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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등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대상, 2025년 두 번째 활동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어깨동무봉사단이 27일 동일면 덕흥마을에서 올해 두 번째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우편함 설치 등 15종의 가정 방문 봉사와 방충망 수리 등 15종의 집합 봉사를 포함해 총 30개 분야의 봉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기 수리를 제외하는 대신 청력검사와 보청기 세척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칼갈이와 돋보기, 방충망 수리는 전체 봉사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분야로 고흥지역자활센터, 안경협회, 귀농귀촌협의회가 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추가된 소방 관련 봉사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3월 13일 점암면 신전마을에서 화계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56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적의 우주항공 인프라 홍보, 투자유치 활동 전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고흥의 우주산업과 드론·UAM 산업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 고흥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포함한 '우주항공분야 인프라'와 직경 22km에 달하는 전국 최대 드론 비행시험 공역, 고흥 드론센터 등 '드론·UAM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마린로보틱스, 금산 등 4개 업체의 드론 기체를 전시·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부터는 우주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2025년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등 11개 안건 처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보장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제1차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과 더불어 법정의무 계획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결과' 등 총 11건의 안건을 조대정 부군수(공공위원장) 주재로 깊이 있게 논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됐다. 군에 따르면,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사회보장 계획 수립 및 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의제 발굴과 실행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업해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겨울철 보온 내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설맞이 '명절 음식 꾸러미'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 나눔을 실천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군이 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을 통해 생계비 지원,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음식 꾸러미 등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등 60가구에 총 10회 반찬 전달 및 안부살피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반찬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청장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7회에 걸쳐 500여 명에게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찬 꾸러미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원봉사자가 안부 살피기와 함께 대상 가구에 전달된다. 한편, 고흥군은 신규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관리 통합시스템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장 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고독사 위험 청장년층 반찬 지원, 유품정리사업 등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군농항 이어 해도항까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49억 원 확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마을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월 3일부터 온라인 사전예매를 통한 신청 접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3월 20일 오후 3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주제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로,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 및 효과적인 교육 방법에 대한 통찰과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025년도 첫 보성자치포럼 강연자로 초청된 오은영 박사는 MBC '오은영 리포트',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부모 교육 및 심리 상담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사전 신청 접수는 3월 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매를 당부한다. 찾아가는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행복 전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3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단순한 무료 급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마을 잔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노래교실 △운동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특히,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검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전반적인 어르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동구·남구·수성구· 북구 소식 등

◇달서구, 제9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모집 블로그, 유튜브, 시민앵커, 스튜디오 제작 등 분야별 선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역 소식과 구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를 전달할 제9기 '희망달서 SNS기자단'을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기존 블로그, 유튜브 분야에 '시민앵커','스튜디오 제작' 분야를 신설하여 구민이 직접 구정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SNS기자단은 블로그·유튜브·시민앵커·스튜디오 제작 4개 분야로 나눠 선발하고, 4월 1일부터 9개월간 활동한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달서구의 정책, 관광명소, 축제 등을 직접 취재하고, 공식 SNS 및 개인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특히, '시민앵커'와 '스튜디오 제작' 분야는 리포터 및 PD가 되어, 주간 달서 뉴스 및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달서구에 생활 기반이 있으며, SNS 및 영상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SNS 운영 및 글쓰기, 사진·영상 촬영, 리포터 경험이 있는 신청자는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달서구 공식 블로그 '희망달서'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kd121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 28일 달서구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SNS기자단이 남다른 열정과 감각으로 달서구의 정책과 지역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며 “소통의 메신저가 될 SNS기자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민·관 협력 아동보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관내 신속한 아동보호 조치 및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동구가족센터,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두드림발달센터, Baby&mom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호대상아동의 욕구에 맞춘 종합적 서비스 지원과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의 최우선 이익을 고려한 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적시에 시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호대상아동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 △보호아동의 원가정복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아동보호서비스의 원활한 목적 달성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협약에 함께해 주신 관내 협약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호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아동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상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남구는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세 납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여 50대 이상 납세자에게는'큰 글씨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카카오톡 활용에 능숙한 청·장년층 납세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정해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또한, 납부 의지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하거나 생계가 곤란한 납세자 등에 대해서는 각종 제재 유예 등의 맞춤형 징수 활동도 실시한다. 지방세 체납액은 남구 세무2과로 문의 또는 인터넷 위택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최근 경기침체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나, 자주재원 확보 및 건전한 재정 확립을 위해 체납 징수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2025년 생활보장위원회 회의 개최…복지 사각지대 해소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26일 서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서구 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저소득층 보호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과 시행 계획, 자활기금의 설치·운용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연간 확인 조사 계획, 수급자 선정에 관한 사항, 2025년 자활 지원 계획, 2024년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과 자립 기반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소외되는 저소득층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활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치매 예방 및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치매 환자 보호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2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60세 이상 수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재활 훈련,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 학습지 훈련 등 다양한 인지 강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성구보건소는 치매안심가맹점인 굿모닝보청기와 협력해 참여자에게 무료 난청 검사 및 청력 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1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2기 과정은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보호자 프로그램도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중앙치매센터의 '헤아림' 교재를 활용한 치매 돌봄 교육과 함께,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요가 수업 등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호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수성구는 지난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66회, 보호자 프로그램 20회를 운영했고 총 90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인지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에서는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10억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3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7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대수 iM뱅크 북구청지점장과 함께 상반기 1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은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북구에서는 대출이자 중 3%p를 1년간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상환방식과 관계없이 금융채(12개월)+1.5%이다.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053-601-5255)에서 할 수 있다.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총 1,091개 업체에 259억원의 융자지원 및 4억 4천만원의 이자 지원을 해오면서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단비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853억 원, 목표율 35%…행안부 목표 대비 4.4% 상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1월 말 기준 전남 1위 실적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25일 발대식 개최, 역대 최대 규모 170억 원 투입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난 2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나주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억7000만 원, 고용인원은 220명이 증가한 4025명이다. 이 중 1535명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활동, 노인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신규 일자리로 △주5일식사 제공 급식 도우미 △영농폐기물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을 추가했다. 공익활동 분야는 하루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76만 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근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분기별 6만 원 지급…노인 돌봄 서비스 질 향상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속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특별수당을 도입했다. 특별수당은 나주시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종사자들에게 분기별 6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시설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재가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요양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마을경로당 파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가정 방문 활동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돕는 2025년 100세 돌봄 관리사 40명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세 돌봄 관리사는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주형 통합돌봄 시책 일환으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 및 치매 환자가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나고 자라 살아가고 있는 익숙한 환경과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시책이다. 돌봄 관리사는 지난 2023년 마을경로당 180곳을 지정한 100세 안심 경로당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 및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총 40명(재위촉 33·신규 7)을 돌봄관리사로 선발, 최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 1회 마을경로당 180곳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월 1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 생활 수행 능력과 안부 등을 살피고 정서적 지지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2024년도 프로그램 운영 평가 결과 사업 참여 전후 참여 어르신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및 노인 우울척도 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참여자의 90% 이상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고 응답하며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 조기 검진 및 전수조사, 환자 조호물품 지원, 검사비 및 치료관리비 등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 위험 증가 속 2만2512ha 산림 보호 위해 112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산림 관계기관 및 읍면동 산림 담당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의 산림 면적은 2만2512ha로 전체면적 중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사유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크다. 올해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군부대, 읍면동 산불담당 팀장이 참석해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핵심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 대응 및 협력 방안, 산불 발생 위험 요인 분석 및 예방 활동 강화,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더욱 철저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불법 소각 행위와 등산객의 화기 취급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8년째 이어온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신선 되어 하늘을 나르샤'를 통해 고대 마한역사의 중심 나주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2024년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활동을 되돌아보는 '소방안전 전시회'를 나주역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민들에게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는 전남도에서 발생한 주요 소방활동 사진 30점을 엄선해 전시했다. 지난해 나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진압 사례, 신속한 구조 활동, 구급 대응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긴박했던 출동 상황과 대응 과정이 설명되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회는 3월 3일까지 나주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노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통합정비로 악취 및 환경오염 저감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으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도약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신에너지 생산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시설로 전환 환경부는 2023년 12월 제정된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고, 올해부터 공공 발생 유기성 폐자원의 50%를 바이오 가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노후화된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을 통합 정비하고, 친환경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은 분뇨 처리시설(2002년 준공), 가축분뇨 처리시설(2004년 준공),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2006년 준공)로, 20년 이상 운영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 분산된 시설을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여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경제성 확보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시설 지하화, 구례군과 광역화를 반영하여 재선정되어 국비 1,1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 370톤 규모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며, 일 2만5천N㎥(표준입방미터)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 중 8천N㎥은 내부 소화조 공급에 사용하고, 나머지 1만7천N㎥은 정제하여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한다. 연료전지 발전으로 연간 약 18억원의 판매 수익 창출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착공하여 2028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체육시설 설치 시는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에 편입되는 기존 축구장은 맑은물관리센터 인근에 실내 체육관 등과 함께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체육시설 설치로 지역 주민들의 체육‧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8일은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3월 연휴 순천으로 봄맞이 가족 탐조 여행 추천 탐조 프로그램의 메카, 새물결 탐조 + 사운드 탐조 + 워킹 탐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 특별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순천 시조(市鳥)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 제228호에서 착안하여 매년 2월 28일을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만에서는 '흑두루미의 날'을 맞아 겨울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09년부터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생태철학을 기반으로 순천만 생태 복원을 추진한 결과, 순천만은 전 세계 생존 흑두루미의 절반인 7,600여 마리가 월동하는 세계적인 월동지가 됐다. 새와 인간의 돈독한 신뢰 형성으로 흑두루미 탐조 거리는 20m로 좁혀졌고 '람사르길'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가 됐다. 탐조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비수기에도 철새를 보러 오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숙박, 음식, 기념품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은 국내 탐조 문화 확산을 위해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새+물결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조 전문가와 함께 갯벌과 농경지에서 멸종위기종 희귀 철새를 탐조하고 흑두루미 공작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천만쉼터에서 준비한 건강식 다과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일 선착순 28명으로 사전에 구글폼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1인 3만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 5천원이다. 순천만이 간직한 원시적인 환경을 이용한 탐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갈대잎 사그락 거리는 자연의 소리와 맨발 걷기를 결합한 '사운드 탐조'와 '워킹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운드 탐조'는 일 3회 1시간 코스, '워킹 탐조'는 일 4회 2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워킹 탐조 7시 프로그램은 순천만 일출과 함께 흑두루미가 머리 위로 날아오르는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세 이상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4종의 두루미류 4,100여 마리를 비롯해 큰고니,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 철새 2만여 마리가 월동 중이다. 3월 1일(토)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만나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토) 오전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절 의미를 기념하는 자리로 순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물놀이와 추모무용이 식전행사로 펼쳐진 후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배현진 낙안애국지사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낙안중학교 학생과 낙안 지역 주민 등 3명이 함께 할 계획이다. 식후행사로 낙안판소리보존회(회장 김양남)에서 준비한 '삼일절, 그날의 함성' 재현 연극이 펼쳐진 후 참석자 전원이 기념탑에서 낙안읍성 내 동헌까지 만세삼창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형 태극기를, 가족과 함께 한 어린이에게는 태극기머리띠를 배부하며 거리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음료도 제공된다. 당일 태극기를 소지한 시민은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시민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 52RUpCEp)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61-749-6224)로 문의하면 된다. 방문자센터와 해설 프로그램 통해 역사·문화 체험의 중심지로 급부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 매산등 성지순례길이 근대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핫플'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개관한 방문자센터가 체계적인 안내와 흥미로운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현재 하루 4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매산등 성지순례길은 순천 지역 기독교 선교 역사의 중심지로, 20세기 초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당시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숙소와 포드 차량 등 실생활 유물들이 보존돼 있어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 기념관에 위치한 방문자센터는 방문객들을 위한 종합 안내소 역할을 하며, 올해부터는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설 프로그램은 일요일과 신정(1월 1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역사·문화 체험을 원하는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을 모으고 있다.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 신청은 순천시 국가유산과(061-749-4530)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성지순례길 일대에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매곡동 탐매축제를 시작으로 4월 부활절 프로그램 등 시즌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매산등 성지순례길에 포함된 선교기지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연구와 자료 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협력해 갈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2025년 공모·시상사업 910억 원 규모, 총 91개 사업 발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5년 공모·시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외부 기관에서 추진하는 총 91개 사업과 약 910억 원 규모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 공모사업의 응모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와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 뉴빌리지 사업(250억) ▲ 철강분야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추진사업(105억) ▲ 광양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83억) ▲ 도시재생 인정사업(83억) ▲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63억) 등이 있다. 광양시는 연중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확대 및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적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난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확대되며 올해 난임 시술 결정통지서를 받고 시술한 대상자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을 출산당 2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이 확대된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열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지원 시책 발굴 간담회'가 있다. 당시 시민과 전문가들은 난임부부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고, 광양시는 이를 2025년 신규시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신규시책 사업으로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사업(시술 1차당 최대 20만 원) 추진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5일 두 번째로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하고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총 548건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해 이 중 120건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광양시는 지원사업 확대로 시민의 관심과 호응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의 난임 지원사업 확대는 정부의 난임부부 지원 강화 기조와도 맞물린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난임 시술 지원 횟수를 기존 '여성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로 확대했다. 또한,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본인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지원금도 동일하게 적용해 시술비 부담을 줄였다. 광양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기존에 운영 중인 난임 진단검사비(최대 20만 원) 지원 및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가의 안전을 지켜온 봉수대처럼 무재해 준공 기원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 발전 상징하고 관광랜드마크 부상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포스코가 지난 26일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 부시장을 비롯해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광양시의회 송재천·정구호·김보라 의원, 박옥병 골약동장, 박상기 골약동 통장협의회장 등 시민과 포스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무재해 시공을 기원했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상생 협력을 통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건립하고, 이를 관광랜드마크로 탄생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포스코는 2023년 12월 세계적인 작가 및 참여사를 대상으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했고, 그 결과 스페인 출신 마누엘 몬테세린을 작가로 선정했으며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다. 이어, 작가가 제출한 5개 디자인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시민설명회, 전문가 자문위원회, 시민위원회 등을 거쳐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성을 반영한 '(가칭)영원의 봉수대'를 최종 선정했다. 작가는 디자인 선정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포스코는 자유로운 이동과 보행 약자의 편의를 위한 경사형 승강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최종 설계가 완료됐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이번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체험형 조형물은 100% 포스코 소재 제품과 기술력으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완성 후에는 광양시에 기부채납된다. 시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 지속적인 발전을 상징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끄는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초등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며, 지역 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학생의 부모(보호자)는 취학아동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며, 시는 지급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입학축하금을 현장에서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을 가입 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5일까지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 내 미신청자는 5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중마로 410, 5층)를 방문해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입학 시기는 학부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시기"라며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아동 양육비 지원 제외자에게 혜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한부모 가정의 촘촘한 복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광양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3%를 초과한 한부모가족이나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한 청소년한부모가족에게 자녀당 매월 1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부모 국비 아동양육비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추진된다.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63% 초과 100% 이하이면서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이라면 누구나 지원사업에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3월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보장급여 중 하나인 '한부모가족지원'을 신청하면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정일 기준 월 10만 원의 현금이 매달 지급된다. 하지만 중도에 재산이나 연령 등 자격 충족 여부에 변동이 발생하면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여성가족과(☎ 061-797-2776)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요양보호실무·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3월 14일까지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직업교육훈련'은 미취업 여성에게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개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훈련 과정은 ▲ 스마트요양보호실무(4월 7일~5월 16일) ▲ 마케팅전문사무원(4월 7일~5월 28일) ▲ 어린이집맞춤형조리사(9월 1일~10월 24일) ▲ 실버복지전문가(9월 1일~10월 27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액 국비로 지원돼 교육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과정 수료 후 직장 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제' 지원이 이뤄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 과정별 20명을 모집하며,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훈련생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061-797-1970∼6)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chadol999@ekn.kr

강원도, 1500억원 규모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도 조성하는 펀드 중 최대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벤처펀드 공모사업 선정으로 강원지역 내 반도체, 비이오, 수소, 미래차, 푸드테크, 방위산업 등 6대 첨단산업 육성을 본격화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지방시대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600억원을 확보하며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등과 공동출자해 총 1500억원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전국 최초 수소특화단지 선정, 도 주력산업과 연계한 6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지정(원주, 강릉, 동해, 삼척, 홍천, 영월)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대규모 펀드 조성은 기업 유치 및 투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총 3년에 걸쳐 총 1025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 후, 모펀드의 70%를 출자해 3년간 매년 2~3개의 자펀드를 조성, 총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강원지역 첨단산업 분야 기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부터 중기, 후 기 지원까지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벤처펀드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 도내기업 TIPS선정 지원, 스타기업 기업공개(IPO) 도약패키지 지원, 해외 수출판로 개척지원, 수출 단계별 맞춤형지원 등 후속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미 강원형 벤처펀드(256억원) 및 강원-전북 지역혁신 벤처펀드(966억원)를 조성해 현재까지 49개 기업을 대상으로 283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앞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펀드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ss003@ekn.kr

세종시의회, 97회 임시회 개최 예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오는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제97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27일 의정 브리핑을 통해 임시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을 소개했다. 임시회에서는 총 33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조례안 28건, 동의안 3건, 보고 2건이 포함되어 있다. 회기 중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이 진행된다. 3월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 최원석, 안신일, 홍나영, 여미전, 박란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과 2024년회계연도 결산건사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홍나영, 김재형, 이현정, 여미전, 상병헌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옥, 안신일, 유인호 의원이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 이어진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김현미, 안신일, 홍나영, 김현옥 상병헌 의원이 5분 자유발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이 처리될 계획이다. 임 의장은 “5개 연구모임이 활발히 운영되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물이 시정과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국의 혼란과 엄중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신용보증재단의 1분기 소상공인자금 200억 원이 신청 하루 만에 마감된 사실을 언급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임 의장은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변론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만 남았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시민의 일상과 행정수도로 가는 길이 흔들림 없도록 의회가 중심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관련 조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직권상정 여부는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최근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행정복지위원회는 장애인단체연합회와 논의를, 교육안전위원회는 전교조 세종지부와 만남을 가졌다. 또한 의회는 국회를 방문해 '행정수도 세종 이전의 추진 방안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장과 함께 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legance44@ekn.kr

[포토뉴스]경산시, 진량 하이패스IC 설치공사 기공식 가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만성정체 구간이었던 경산 IC 정체 개선을 위해 27일 진량 하이패스 IC설치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진량하이패스IC에서 기공식에는조현일 경산시장, 조지현국회의원,안문길경산시의장, 배한철 경북도의원, 시민등 150 여명이 참석했다. 진량하이패스 사업비는 총 200억 원으로 내년 연말 준공예정이며,진량 하이패스 IC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t 미만 차량만 통행할 있으며,진량 하이패스 IC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7천 대 이상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12분 정도 거리 단축 효과가 있다. 특히 기존 경산 IC의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함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생활 여건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물류비용절감으로 기업유치가 용이해져 이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할 전망이다 jmson220@ekn.kr

오산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행정 서비스 편의성 ↑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오는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저장되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으며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의 주민등록증 소지자로 발급 방법은 QR코드를 통한 방식과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다. QR코드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QR코드를 생성해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촬영하면 발급이 완료되지만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모바일 신분증 앱 실행 후 PIN번호 입력과 태깅 절차를 거치면 방문 없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비용은 QR코드 방식은 무료,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방식은 최초 발급 무료, 재발급 시 1만원(수수료 5000원 + IC칩 비용 5000원)이 부과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관공서, 금융기관, 편의점 성인 인증 등에서 신원 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실물 신분증보다 보안성이 높고 분실 위험이 없어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 신청은 오산시 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신원 확인 절차가 간편해지고 행정 서비스도 개선될 것"이라며 “발급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복대 디자인융합과, 전공 선택-변경 ‘자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2025학년도부터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를 신설하고 학생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는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융합 디자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은 1학년 1학기에 공간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한 뒤 1학년 2학기부터 본인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창의적 사고와 기술적 역량을 갖춘 멀티마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쌓게 된다. 특히 디자인 전공 탐구수업과 원어민 영어교육, 인공지능(AI)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양수업을 통해 실무능력 배양이 가능하다. 전공을 선택한 뒤에는 전공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지도교수의 1대1 밀착 상담과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졸업할 때 ACP국제공인자격증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 및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학생은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대우받을 수 있다. 경복대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참여지수 48만3144 △미디어지수 89만2576 △소통지수 83만5235 △커뮤니티지수 90만261로 총 브랜드 평판지수 311만1216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276만7983보다 12.40%나 상승한 수치다. 또한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달성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작년에도 20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한편 2025학년도 자율 모집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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