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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케어] 토니모리, 시세이도, 에이블씨엔씨, 센텔리안24, 토코보, LG생활건강

◇ 토니모리 '워터풀 버터 틴트' 개편…가을 색상 3종 추가 토니모리가 '워터풀 버터 틴트'를 개편하고 가을 시즌을 겨냥한 '버터 쿠키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버터 쿠키 에디션은 솔티넛, 베리잼, 피그휩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가을철에 어울리는 따뜻한 색감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기존 제품도 손봤다. 패키지에는 이중 용기 구조를 적용했으며 제형의 수분감과 발림성을 강화했다. 워터 텍스처와 버터 텍스처를 결합해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하는 블러 타입으로 설계했다. 토니모리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버터 쿠키 에디션을 먼저 판매한다. 워터풀 버터 틴트 2종 세트 구매 고객에게 '시어 펩타이드 립 마스크' 본품을 증정한다. 2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과 첫 구매 고객 대상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워터풀 버터 틴트를 개편해 수분감과 발림성을 강화했다"며 “기존 색상에 이어 가을 분위기를 담은 버터 쿠키 에디션 3종으로 촉촉하고 편안한 블러 립을 연출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 “K뷰티 혁신에 유럽 헤리티지 접목"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유럽 뷰티산업이 축적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혁신을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밀라노 뷰티 위크 2026' 기간 중 열린 '오리엔트레이드 뷰티 나잇 클럽'에 연사로 참석했다. 행사에는 유럽 뷰티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 대표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제품 기준이 K뷰티의 제품 개선과 혁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을 결합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두 영역의 경계가 옅어진 점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사례로는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BB크림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BB크림을 비롯해 프라이머와 PDRN NAD+ 스킨케어 제품 등을 소개했다. 신 대표는 “유럽의 오랜 뷰티 브랜드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우리도 브랜드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해 100년 넘는 뷰티 브랜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유럽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8% 늘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매출은 38%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75%로 집계됐다.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 1억개 돌파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 마데카 크림은 센텔리안24가 브랜드를 선보인 2015년 4월부터 판매한 대표 제품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지속적인 제품 개편과 라인업 확대를 거쳐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넘어섰다. 동국제약은 이를 기념해 방송인 홍현희가 출연하는 유튜브 웹예능 '무(無)속인'과 협업한다. 센텔리안24편은 지난 17일 공개됐다. 감사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센텔리안24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다.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와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올 타이트' 등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마스크팩과 미스트, 선케어 제품 등 7종은 각각 7900원에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마데카 크림을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마스크와 마데카 크림 스틱 등을 증정한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센텔리안24를 아껴준 고객 덕분에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며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감사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토코보, 현대백화점 판교점 '코오드' 입점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TOCOBO)가 18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 문을 연 뷰티 플랫폼 '코오드(Khōde)'에 입점했다. 코오드는 현대백화점이 '내 피부의 코드를 찾아주는 뷰티 파인더'를 콘셉트로 약 165㎡ 규모로 조성한 뷰티 공간이다. 토코보는 옵티마의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 'O.W.M'을 통해 코오드에 입점했다. 매장에서는 토코보의 립케어와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립케어 제품은 '오버나이트 립마스크' 4종과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 등을 갖췄다. 선케어는 선쿠션과 선크림, 선스틱 등을 선보인다. 2021년 브랜드를 선보인 토코보는 회사 집계 기준 현재까지 선케어 제품 1000만개, 립케어 제품 500만개 등 두 제품군에서 누적 150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 ◇ LG생활건강, 경기 여주 '녹색댐' 조성…관리 숲 495㏊로 확대 LG생활건강이 한국 코카-콜라와 세계자연기금(WWF), 경기 여주시 등과 함께 지역 숲의 물 저장 기능을 높이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공장이 있는 경기 여주시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물 품은 숲'은 숲의 빗물 저장과 물 순환 기능을 높이는 자연기반 물 관리 사업으로 2022년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여주시와 한국 코카-콜라, WWF,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등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주시 금사면 하호리 일대 50㏊ 규모 숲에서 어린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 작업을 벌였다. 올해 사업지를 포함해 참여 기관이 관리한 숲은 누적 495㏊ 규모다. 사업은 풀베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천연림 보육 등을 통해 토양이 빗물을 흡수·저장한 뒤 천천히 내보내는 기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 같은 숲의 수원 함양 기능을 댐에 빗대 '녹색댐'이라고 부른다. LG생활건강과 한국 코카-콜라는 사업 지원과 관리를 담당한다. WWF는 사업 기획과 성과 검증을 지원하고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여주시산림조합은 현장 사업과 숲 관리를 맡는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도 수자원 분야에서 협력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용수 절감을 넘어 사업장 인근 자연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돌려주는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물 환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세이도 이준호와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화보 공개 시세이도가 배우 이준호, 패션·뷰티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한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화보에서 이준호는 화이트 셔츠와 니트, 데님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과 함께 시세이도가 '온천광'으로 표현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화보에 사용한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세럼 파운데이션이다. 시세이도의 '세럼 퍼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세럼 캡슐이 먼저 피부에 수분감을 전달한 뒤 파운데이션이 밀착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시세이도와 이준호가 함께한 화보는 마리끌레르 다음달호에 실린다. 관련 화보와 영상 콘텐츠는 마리끌레르 공식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에서도 공개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맥도날드, 아워홈, 이디야커피, 남양유업, 현대그린푸드, 이지화이트 브레드

◇ 맥도날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정판 굿즈 3종 선봬 한국맥도날드가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3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한국맥도날드가 주도해 아시아 13개 시장에서 전개하는 캠페인의 하나다. 한국에서는 지난 17일 '고추장 버터 소스'를 활용한 메뉴 2종을 먼저 출시했다. 굿즈는 맥도날드 빈티지 캡과 숄더백, 핀세트 등 3종이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 카운터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캠페인 메뉴 버거 세트 1종을 구매하면 굿즈 1종을 살 수 있으며 구매 수량은 1인당 1개로 제한한다. 빈티지 캡은 캠페인 모델 지드래곤의 'Too Bad'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1980년대 미국 맥도날드 유니폼 모자를 복각했다. 맥도날드의 빈티지 'M' 로고와 피스마이너스원 로고를 함께 적용했다. 숄더백에는 맥도날드 골든 아치와 피스마이너스원 로고를 넣었다. 핀세트는 맥도날드를 뜻하는 'McD'를 하트 모양으로 만든 'McD 하트핀', 데이지 꽃과 참깨 빵을 결합한 '데이지 꽃 핀', 후렌치 후라이를 활용한 핀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주도로 아시아 13개 시장에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살려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했다"며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탄생한 한정판 굿즈가 고객의 일상 속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워홈, '손태진의 쌀떡 품은 보름달 떡갈비' 출시 아워홈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소개한 '손태진의 쌀떡 품은 보름달 떡갈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 갈비살에 표고버섯과 대파를 넣은 떡갈비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둥근 형태로 만들고 내부에 알떡을 넣어 식감을 살렸다. 아워홈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아워홈몰에서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사진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편스토랑을 통해 소개된 손태진의 쌀떡 품은 보름달 떡갈비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으로 선보였다"며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알떡이 어우러진 떡갈비인 만큼 추석 식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감미료 뺀 '제로 티 워터' 3종 내놔 이디야커피가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차 음료 '제로 티 워터'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차와 과일을 조합한 레몬그린, 피치우롱, 샤인자스민 등 3종이다. 당류와 칼로리 부담을 낮추면서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ZERO/NO SWEETENER' 콘셉트를 적용했다. 레몬그린은 레몬향과 녹차를 조합했으며 피치우롱은 복숭아향에 우롱차를 더했다. 샤인자스민은 샤인머스캣향과 자스민차를 함께 담았다. 제품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당류와 칼로리 부담을 덜고 감미료 없이 차와 과일의 조합을 살린 티 음료"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유업, 스틱당 최저 99원 '프렌치카페 데일리 아메리카노' 출시 남양유업이 스틱당 최저 99원 수준의 '프렌치카페 데일리 아메리카노'를 선보이며 실속형 커피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마일드와 아라비카 2종이다. 마일드 제품 기준 스틱당 가격을 최저 99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남양유업은 자체 동결건조(FD) 커피 제조설비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듀얼프레소'와 '아로마 키핑' 공법도 적용했다. 아라비카 제품에는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900원대 '프렌치카페 악마의유혹' 200mL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를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도매 단일 경로 기준 주문량 21만개를 기록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커피에서도 가격과 품질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자체 커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용 방식과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 베즐리, 추석 디저트 선물세트 3종 판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가 추석을 맞아 구움과자로 구성한 디저트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 제품은 전통 디저트 세트와 과실견과 파운드세트, 쁘띠파운드 휘낭시에 세트 등 3종으로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2만2000원인 '전통 디저트 세트'에는 백앙금에 곶감을 올린 곶감 백앙금 만주와 자색고구마 앙금을 사용한 상투과자를 각각 4개씩 담았다. '과실견과 파운드세트'는 4만원으로 건살구·피칸을 올린 홍차 파운드와 건무화과·오렌지절임을 넣은 초콜릿 파운드로 구성했다. 3만2000원인 '쁘띠파운드 휘낭시에 세트'에는 밤·베리 등 4가지 맛 쁘띠 파운드와 츄러스·쇼콜라 등 4가지 맛 휘낭시에를 담았다. 선물세트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 전국 베즐리 1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만주와 상투과자 등 동양식 구움과자는 명절 전후 판매가 늘어나는 제품"이라며 “명절에 어울리는 고명을 올리거나 앙금 소재를 달리해 기존 상품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 본아이에프 이지화이트 브레드, '벨지안 딥초코 생식빵' 선봬 본아이에프의 생식빵 브랜드 이지화이트 브레드가 오는 21일 신메뉴 '벨지안 딥초코 생식빵'을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신제품은 생식빵 겉면을 벨기에산 다크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내부에는 초코 커스터드 크림을 넣었다. 기존 생식빵의 부드러운 식감에 초콜릿을 더한 디저트 제품이다. 이지화이트 브레드는 지난 1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1호점을 열었다.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맹계약 기준 30호점을 넘어섰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가을에 어울리는 초콜릿의 풍미와 생식빵의 부드러운 식감을 조화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 생식빵 고객과 초콜릿·디저트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리빙] 쌍용C&B, 깨끗한나라, 한샘, 신세계까사 자주, 글라스락, 소노시즌

◇ 쌍용C&B 베피스, 추석 귀성길 겨냥 기저귀·물티슈 제안 쌍용C&B의 유아용품 브랜드 베피스가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저귀와 물티슈를 제안했다. '베피스 올나이트 팬티'는 장시간 착용을 고려해 1L 흡수 시스템인 '통잠가드'를 적용한 제품이다. 최대 12시간 흡수 기능과 샘 방지 설계를 적용하고 통기성 소재를 사용했다. 소변 알림 표시를 넣어 교체 시기도 확인할 수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안커버는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의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제품은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받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다. 함께 제안한 '베피스 젠틀 센시티브' 물티슈는 한 팩에 80매를 담았다. 엠보싱 원단에 마트리카리아 꽃 추출물과 글리세린 등을 사용했으며 7단계 정수 과정을 거친 물로 제조한다.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도 받았다. 쌍용C&B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장거리 이동에서는 평소보다 세심한 육아 준비가 필요하다"며 “뛰어난 흡수력으로 장시간 이동에도 아이의 편안함을 지켜주는 '베피스 올나이트 팬티'와 80매의 넉넉한 구성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은 '베피스 젠틀 센시티브'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보다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깨끗한나라, 2020년 이후 생활필수품 31억원 상당 기부 깨끗한나라가 생활·위생용품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2020년부터 아동·청소년과 미혼모, 노인 등 취약계층에 화장지와 생리대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국내외 재난 발생 때 구호물품도 제공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소비자가 기준 약 31억원이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리용품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지금까지 생리대 약 213만패드를 기부했다. 지난달에는 첫 월경을 앞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순수한 성장교실'을 열고 월경과 신체 변화, 생리용품 사용법, 위생관리 등을 교육했다.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에도 생산·공급사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녹지 조성과 하천·해안 정화, 자원순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시작한 '깨끗한정원'을 통해 경기 화성시 발안천과 서울 의릉·보라매공원, 충북 청주시 오송호수공원 등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에서는 의류와 잡화, 소형가전, 도서 등 3506점을 모았다. 깨끗한나라는 해당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그린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생활필수품 지원, 위생교육, 자원순환 활동 등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사회공헌의 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환경·지역공생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ESG 활동을 확대해 모두가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한샘, 리클라이너 '타임리스·노브' 선봬…200명 고객 테스트 반영 한샘이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신제품 '타임리스'와 '노브'를 출시했다. 한샘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착석감과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을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두 제품 모두 등받이 높이를 낮춘 로우백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리클라이너의 부피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임리스는 세로 절개선을 없애고 팔걸이 하단까지 이어지는 와이드 치맛단과 낮은 필로우 형태의 팔걸이를 적용했다. 색상은 레드빈과 화이트 두 가지다. 노브는 직선형 디자인에 팔걸이 라인을 따라 더블 파이핑 마감을 적용했다. 일체형 허리 쿠션을 기본으로 갖췄으며 도브 그레이와 화이트 색상으로 판매한다. 두 제품에는 이탈리아 펠레밀라노사의 두께 1.6~1.8㎜ 천연 황소 가죽을 사용했다. 좌방석에는 그라데이션 포켓스프링과 고밀도 메모리폼을 조합했다.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소파 하단을 10㎝ 띄웠으며 리클라이닝 때 좌석이 뒤로 튀어나오는 공간을 줄인 '제로월 하드웨어'도 적용했다. USB C타입·A타입 충전 단자와 헤드레스트·좌방석을 각각 조절하는 투모터 시스템도 갖췄다. 한샘은 자체 연구소에서 좌방석에 100㎏ 하중을 2만회 가하는 수직력 내구성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타임리스와 노브는 국내 홈 인테리어 브랜드 최초로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를 선보인 이래 한샘이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핵심 라인업"이라며 “거실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연출해 주는 미니멀 디자인과 엄격하게 검증된 품질,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착석감으로 최고 수준의 휴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신세계까사 자주, 추석 맞아 '웰니스 기프트 세트' 4종 마련 신세계까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추석을 맞아 덴탈·헤어·바디·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한 '웰니스 기프트 세트' 4종을 선보인다. 덴탈케어 세트에는 지난달 출시한 구취케어 치약과 충치케어 치약, 미세모 소형헤드 칫솔을 담았다. '소나무 딥 클린 헤어케어' 세트는 소나무 두피 진정 샴푸와 아르간 트리트먼트, 아르간 헤어오일, 실리콘 두피 마사지기로 구성했다. '라벤더 바디케어 세트'에는 라벤더 유칼립투스 바디 앤 핸드 워시와 바디로션, 바디 스프레이, 펌킨 샤워볼을 넣었다. '쌀 고보습 스킨케어 세트'는 팩 클렌저와 크림 미스트, 크림, 큐어 밤, 세라믹 하트 괄사로 구성했다. 자주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기프트 세트 할인 행사를 열고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주 관계자는 “실용성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웰니스 아이템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일상 속 자기관리와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라스락, 날개 없는 원터치 밀폐용기 '푸쉬탭' 출시 SGC솔루션이 원터치 방식의 밀폐용기 신제품 '글라스락 푸쉬탭'을 오는 20일 선보인다. 글라스락 푸쉬탭은 기존 사면결착 방식의 날개를 없애고 뚜껑을 눌러 닫는 구조를 적용했다. 뚜껑 상단 밀폐 스위치는 스팀홀 기능을 겸해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용기는 국내에서 생산한 오븐 세이프 소재를 사용해 전자레인지와 최대 섭씨 230도 전기오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뚜껑을 포함한 제품 전체는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있다. 제품은 직사각형 480mL·660mL와 정사각형 300mL·420mL 등 다양한 크기로 구성했다. 일부 제품끼리는 뚜껑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SGC솔루션은 오는 20일 네이버 브랜드데이와 쇼핑라이브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다. 브랜드데이에서는 최대 54%, 쇼핑라이브에서는 최대 53% 할인한다. 출시 기념 '꾹닫 챌린지'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영상을 올리거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푸쉬탭 이미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SGC솔루션 관계자는 “글라스락 푸쉬탭은 뚜껑 개폐의 간편함과 다양한 주방가전에 사용 가능한 편리성, 모던한 디자인을 모두 갖춰 주방의 효율을 한층 높여줄 제품"이라며 “이번 네이버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더욱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글라스락 푸쉬탭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소노시즌, 獨 더마테스트와 수면제품 안전성 협력 논의 소노스퀘어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독일 피부과학 연구기관 더마테스트와 매트리스·침구 등 수면·생활제품의 안전성 평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소노시즌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소노시즌 강동점을 방문한 마르셀 보스 더마테스트 최고경영자(CEO) 등 본사 관계자들과 제품 안전성과 품질관리 방향을 공유했다. 정현철 소노스퀘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은 더마테스트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살펴보고 소재와 피부 접촉 특성, 안전성 평가 과정 등을 논의했다. 매트리스와 침구처럼 피부에 장시간 닿는 제품에도 피부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소노시즌은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일부 침구 제품에 대해 더마테스트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이불과 베개는 커버뿐 아니라 베개솜과 이불 속통도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최근에는 물티슈와 클렌징 티슈 등 생활용품으로 평가 대상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인증 적용 제품과 평가 범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한다. 마르셀 보스 더마테스트 CEO는 “피부 안전성 평가는 잠자는 동안 피부에 장시간 닿는 매트리스와 침구에도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소노시즌의 제품 안전성에 대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더마테스트 인증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현철 소노스퀘어 대표는 “소노시즌은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외부 전문기관의 시험과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해 왔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마테스트와 제품 안전성에 대한 공통된 방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이카, GCF와 4700만달러 에티오피아 기후사업…‘자연기반해법’ 적용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녹색기후기금(GCF)과 손잡고 에티오피아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한다. 총 4700만달러 규모로 코이카가 GCF 인증기구 자격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기획한 첫 사업이다. 코이카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본부에서 GCF와 '에티오피아 도시기후회복력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활동협약(FA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윤영 코이카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와 캐서린 코프먼 GCF 아프리카 지역국장이 참석했다. 사업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와 짐마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체 사업비는 4700만달러로 GCF가 2500만달러, 코이카가 2200만달러를 각각 부담한다. 핵심은 숲과 하천, 녹지 등 자연 생태계의 기능을 활용해 기후위험을 줄이는 '자연기반해법(NbS)'이다. 이를 에티오피아 도시계획과 관리체계에 접목해 홍수와 폭염, 가뭄, 침식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디스아바바에서는 강 상류 산림을 복원하고 하천 주변에 녹지와 폭염·홍수 완충공간을 조성한다. 짐마에서는 산림·하천 생태계 복원과 함께 녹지와 도시농업을 연계한다. 지역 주민이 자연자원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코이카는 두 도시에서 마련한 모델을 에티오피아 내 다른 기후 취약 도시로 확산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30만명 이상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고 약 150만명이 간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코이카는 예상하고 있다. 이윤영 코이카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는 “이번 협약은 코이카가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로서 처음 승인받은 사업을 실제 실행 단계로 옮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국제사회가 기후위기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도시 기후적응 모델을 만들고, 국내 기관과 기업의 국제 기후 협력 참여 기회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현대자동차,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함께 가나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치고 취업과 창업까지 돕는 사업에도 나섰다. 코이카는 3일 가나 수도 아크라의 알리사 호텔(Alisa Hotel, North Ridge)에서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코이카와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현대-코이카 넥스트젠'을 선보였다.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청년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미래차 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Next Generation)' 기술 인재를 함께 키워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가나 청년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상생 협력의 이정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가나 정부는 2035년까지 정부 보유 차량의 60%, 전체 차량의 35%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정식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정비 교육을 받은 기술자는 전체의 5%가 채 안 되는 실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수출 100억달러 시대’…정부 “제약·바이오 유망 중소벤처 매년 50곳 육성”

국내 의약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유망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단계별로 밀착 지원하기 위해 부처간 협업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루닛 사옥에서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104억3800만달러(약 14조5000억원)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76억4000만달러(약 10조6000억원)로 17.5%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체 의약품 수출의 73%를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이 같은 글로벌 성과를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신약개발, 디지털헬스·의료기기, 바이오소재·생산기술 분야에서 프론티어 기업을 연간 50개씩 선정한다. 기업별 성장 단계와 정책 수요에 따라 R&D, 임상, 투자·보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필요한 정책 수단을 맞춤형으로 연계한다. 특히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발굴·개발부터 비임상과 임상 1~3상, 품목허가·사업화까지 장기간이 필요한 만큼 단계별 지원을 유기적으로 잇는다. 후보물질 개발과 비임상 단계에서는 기술개발과 시험·검증을 뒷받침하고, 임상 단계에서는 자금과 전문인력, 병원·임상기관과의 협력을 지원한다. 이후 품목허가와 기술이전, 후속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연결한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은 AI, 신약개발, 세포치료제, 첨단의료기기 등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과 후보물질을 보유하고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벤처기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은 단편적인 R&D 지원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며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임상,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성장 과정이 끊기지 않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육성방안은 올해 3월 양 부처가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두 부처는 유망 제약바이오벤처를 공동 발굴하고 창업·투자·R&D부터 임상 진입과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을 연결하는 협업체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춰 양 부처의 정책 수단을 연결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중기부는 유망기업 발굴과 창업·R&D·투자·사업화 역량을, 복지부는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과 임상·사업화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경로를 뒷받침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제약바이오는 우수한 후보물질과 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임상과 사업화를 거쳐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분야"라며 “두 부처의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기술개발에 머물지 않고 임상과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추석 맞아 ‘사랑의 선물 바구니’ 전달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이하 시니어 아카데미, 이사장 진장철)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위해 직접 제작한 '사랑의 생필품과 닭갈비 선물 바구니'를 전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활동은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외 이웃들을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러한 '사랑의 선물 바구니' 전달은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넘어 공동체 통합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진장철 회장은 “직접 전달 방식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자연스럽게 살필 수 있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 체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랑의 선물 바구니 나눔 행사는 기업건강검진 전문 플랫폼 운영사인 포헬스(대표 윤수진)와 국내 닭갈비 프랜차이즈 비와별(대표 김한얼)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포헬스는 특히 기업부설 연구소 승격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팁스(TIPS) 창업사업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특허청의 'IP-R&D 전략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B2B 헬스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져가고 있다. 건강검진의 기반인 건강관리 플랫폼 '쏙케어(SSOC-CARE)'와 AI이전트를 통해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중이다. 윤수진 대표는 “포헬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사명은 맞춤형 건강검진 사업으로 국민 곁에서 늘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 되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쏙케어(SSOC-CARE)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비와별 닭갈비는 1997년에 시작된 대표적인 춘천 철판 닭갈비 전문 프랜차이즈로, ISO 9001 인증 획득 및 2020 베스트 이노베이션 기업&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춘천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형 쇼핑몰 및 번화가에 입점하여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아버지께서 시니어 아카데미 회원(김범철,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한만진 고문은 “평균 연령 70세가 넘는 시니어들이 보여주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봉사 정신은 세상을 한층 더 맑고 밝고 향기롭게 만드는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이들의 따뜻한 도전과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를 한층 더 건강하게 만드는 마중물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현장] 회장님 ‘픽’은 ‘티본 스테이크’…백화점 추석 선물 뭐살까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선물세트 본판매를 개시했다. 매년 회장님이 지인들에게 선물한다는 티본스테이크부터 300만원대 프리미엄 한우와 굴비세트, '억' 소리 나는 초고가 주류까지 올해 백화점 4사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 갤러리아 티본 스테이크…“김승연 회장이 선물해 유명" 지난 15일 본지가 찾은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서는 추석 특판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갤러리아는 올해 정육·청과·수산·건식품·델리·와인 등 주요 상품군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과 실속형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정육 코너 매장에서 직원에게 가장 잘 나가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묻자 100g당 3만원 상당의 '갤러리아 산지 한우 티본 스테이크'를 꼽았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지난해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기념해, 선수단과 스태프들에게 해당 제품을 선물한 바 있다. 이날 직원이 보여준 티본 스테이크 한 박스 중량은 1.77kg 정도로, 박스 당 가격은 약 53만원이다. 해당 직원은 “갤러리아 티본스테이크는 한화 김승연 회장께서 매년 지인들에게 선물하시는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라며 “워낙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 선물용으로 티본스테이크를 찾는 분들은 항상 많다"고 전했다. ◇ '타임 프리미엄' 내세운 롯데百…매대엔 가성비 제품 같은날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역시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이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선물 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 대비 20% 늘려 역대 최다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 콘셉트는 '시간의 깊이'를 담은 타임 프리미엄이다. 한우와 주류, 그로서리 등 기프트 전반에 걸쳐 오랜 시간의 가치와 정성을 담은 숙성 및 발효 기프트들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주류 제외) 중 고가 제품은 400만원대 굴비세트, 300만원대 한우세트 등이다. 다만 일부 고가 제품들은 매대에 진열돼 있지 않았고 직원에게 별도 문의를 한 후 구매할 수 있었다. 매장 직원은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도 당연히 있지만 일단 진열대에는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구매하실 수 있는 가성비 제품 위주로 진열해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 300만원대 한우·굴비…2억2천짜리 주류는 신세계 강남에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5-STAR'를 통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한우 가운데 상위 3% 수준의 암소 한우만 엄선한 '명품 한우 The Signature(320만원)'를 비롯해 '명품 셀렉트팜 햄퍼(35만원)', '명품 참굴비 특호(350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비싼 굴비 세트 가격이 400만원, 갤러리아에서 가장 비싼 굴비세트 가격이 5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편이다. 추석을 겨냥한 주류 라인업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은 2억2000만원짜리 맥캘란 레드 컬렉션 78년이다. 해당 제품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없고 강남점에서 만날 수 있다. ◇ '억' 소리나는 주류 내세운 현대百 1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추석 선물상담 데스크 10곳은 이미 꽉 차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주문을 원하는 고객이 직접 책자를 보고 원하는 제품을 골라 배송 주문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고가의 주류 제품들이다. 가장 고가의 제품은 3억6000만원 상당의 '페트뤼스 18병 버티컬 컬렉션'이다. 그밖에 크리스탈 샴페인 24병 버티컬(7200만원), 르루아 2종+리델 글라스 세트(1억2000만원), 발베니 50년(8500만원) 등 희소성 높은 상품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별도의 전화 주문을 받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진격의 K-뷰티⑤] 외국인 心 잡은 한국 화장품…관광객들 ‘장바구니’ 살펴보니

[진격의 K-뷰티①] 화장품이 제2의 반도체?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페달' [진격의 K-뷰티②] 한류 열풍에 트렌디한 마케팅까지…'인기몰이' 이유 있었다 [진격의 K-뷰티③] '인기 브랜드' 면면 살펴보니…기초부터 헤어케어까지 '각양각색' [진격의 K-뷰티④] ODM의 힘…韓 기업들 '글로벌 열풍' 이끈다 [진격의 K-뷰티⑤] 외국인 心 잡은 한국 화장품…관광객들 '장바구니' 살펴보니 [진격의 K-뷰티⑥] 韓 넘어 세계로···CJ올리브영 '질주' 무섭다 [진격의 K-뷰티⑦] 수출 지도 바꾼 한국…글로벌 트렌드 변화 속도도 빠르다 [진격의 K-뷰티⑧] 잘나가니 짝퉁도 기승…브랜드 지키기 “방심은 금물" [진격의 K-뷰티⑨] “단순 유행 넘어 원천 기술력 및 R&D 고도화 역량 쌓아야" [진격의 K-뷰티⑩] “정부 인프라 지원 절실…해외 규격 인증도 적극 지원해야" 지난 14일 오후 3시 서울 지하철역 2호선 성수역 2번 출구에서 올리브영N 성수점으로 향하는 길. 곳곳에서 2~3명씩 무리를 지어 걸어가는 방한 관광객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올리브영 쇼핑백 또는 타폴린 백을 든 외국인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리브영의 첫 혁신형 점포인 성수점에 도착하니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들렸다. 직원들은 초록색 팻말을 들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번역 앱이 탑재된 휴대폰을 들고 외국인 손님을 응대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대다수 외국인들은 올리브영의 장점으로 원스톱으로 여러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중국 쓰촨성에서 온 샤오위(24) 씨는 “올리브영은 화장품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제품을 고르기 편하고, 가성비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의 장바구니 속에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 샤오위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샤오훙슈(중국 현지 SNS·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올리브영을 추천한다"며 “명동 백화점과 공항 면세점도 방문할 예정이나, 화장품은 올리브영에서만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날아온 베티(20)씨는 친구 5명과 함께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었다. 베티의 장바구니 속에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알게 된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 4개 정도가 담겨 있었다. 그는 “올리브영에서는 화장품을 한곳에서 비교해 보고 살 수 있어서 편하다"며 “홍콩에서는 화장품 가격이 비싼 편이라 한국에서 사는 게 더 좋다"고 덧붙였다. 3층 스킨케어 코너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더 붐볐다. 유아차를 탄 아이부터 50대 중년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특히, 다채로운 기초 화장품을 총망라한 '데일리 스킨케어' 존에서는 약 20명의 손님들이 저마다 다른 제품들을 둘러봤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이샤(27)씨는 메디힐 매대 앞에서 친구와 함께 토너 패드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는 “말레이시아 날씨가 더워서 피부 관리에 좋은 마스크팩을 많이 담았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샤의 장바구니에는 바이오던스·메디힐 등 유명 인디 브랜드의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이 들어 있었다. 성수 지역은 여러 K-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과 팝업들이 밀집돼 국내외 코스메틱 덕후(코덕)들의 성지로 통한다. 이날 오후 올리브영에서 나와 여러 화장품 브랜드 로드숍(가두점)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채 매장 내부를 들여다보는 관광객들도 많았다. 바닐라코 매장에는 손님 10여 명이 오가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색조 화장품을 체험해보거나 직원에게 제품에 대해 질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매장 2층에서 만난 홍콩 국적의 관광객 메기(25)씨는 이날 립펜슬·아이브로우 제품을 구매했다.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이라는 그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 뷰티 제품을 알게 됐고, 제품을 구매 기준으로 피부 타입과 잘 맞는지, 가격은 적당한지, 성분은 괜찮은지 등을 두루 살핀다고 했다. 특히, 그는 개별 브랜드 매장을 찾는 이유로 “올리브영과 달리 한 브랜드의 제품을 폭넓게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올리브영에서는 인기 제품이 주로 만나볼 수 있고, 브랜드 단독 매장에서는 자체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점포 내 여러 제품에는 20%, 30% 할인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다. 여행용 캐리어를 끌며 데이지크 매장을 구경 중이던 19세 동갑내기 세이나·카노하 씨는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오늘 한국에 도착했다"며 “틱톡에서 데이지크 아이섀도 팔레트를 보고 관심이 생겨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섀도 팔레트를 살 예정으로, 어떤 색이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데이지크 매장을 둘러본 뒤 여러 화장품 팝업 매장을 들릴 계획도 밝혔다. ◇달라진 명동 K-뷰티 지형도…원스톱 쇼핑은 '올리브영', 럭셔리 화장품은 '백화점'으로 같은 날 방문한 서울 명동 역시 월요일 평일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길거리뿐 아니라 여러 상점에서도 한국어보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로 소통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한때 명동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각종 원브랜드 로드숍이 가득 들어서며 이른바 '화장품 거리'로 불렸다. 최근에는 이들 상가가 발을 빼 생겨난 공백을 올리브영·대형 약국 브랜드 등이 메우면서 상권 지형도도 새롭게 재편된 상황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쇼핑 동선도 이들 상점 중심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에서 만난 중국 관광객 몰리(22) 씨는 이날 매장에서만 약 38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쓸어 담았다. 그는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며 “샤오홍슈에서 제품 정보를 얻고 매장에 왔다"며 관련 상품이 담긴 휴대폰 화면을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체감상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대다수인 느낌이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였지만 대체로 기초 케어 제품을 구매하고,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제품 중심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짙었다. 특히, 사전에 구매할 제품을 미리 정해오는 목적형 구매 패턴도 두드러졌다. 해당 올리브영 매장에서 근무 중이던 한 뷰티 컨설턴트는 “외국인 고객은 기초 화장품과 마스크팩이 진열된 1층에 가장 많이 몰리며, 주로 스킨케어와 마스크팩을 많이 구매한다"고 했다. 이어 이 컨설턴트는 “중국인 고객은 SNS 화면을 보여주며 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일본인 고객은 잡지에 소개된 '올리브영에서 사야 할 제품' 목록을 미리 본 뒤 찾아오는 사례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슬로바키아에서 왔다는 에바(25)·티나(28)·카트카(30)씨도 이미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한 뒤 매장을 찾은 사례였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일반 소비자의 사용 후기·추천 제품을 참고하거나, 유튜브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검색한 뒤 리뷰를 확인하는 방식 등을 취했다. 특히, 더마 화장품 위주로 살펴보던 이들은 “주요 구매 기준은 피부와 잘 맞는지, 실제 효과가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닥터지 레드 블래미쉬·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등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도 있어 좋다"고 말했다. 피부 고민을 가진 에바 씨는 “가격을 따지지만 효과만 있다면 한 제품에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쇼핑을 마친 뒤 매장 앞에서 올리브영 종이가방을 들어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는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제품을 사러 들어오는 사람과 쇼핑백을 들고 나가는 사람이 계속 교차되면서 출입문은 좀처럼 닫힐 틈이 없었다. 명동 지역은 성수와 달리 백화점 등 대형 럭셔리 리테일이 자리하는 특성상 고급스럽고 화려한 제품을 찾는 외국인 수요도 적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판매점 거울 앞에서 립 제품을 직접 발라보며 색상을 비교하고 있었다. 직원과 상담을 마친 뒤 제품을 다시 테스트하거나, 직원에게 휴대전화로 제품 위치·특징을 묻는 외국인들도 많았다. 백화점 내 맥(MAC) 매장에서 제품을 구경하던 인도네시아 관광객 라나(25) 씨는 “올리브영에서는 마스크팩을 주로 구매했고, 백화점에서는 립과 블러셔 위주로 샀다"며 “올리브영 제품은 한국 소비자에게 더 특화된 느낌이고, 백화점 제품은 아시아 소비자 전반을 타깃으로 삼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재미·개성 좇는 홍대 관광객…무신사 뷰티 등 '체험형' K-뷰티 랜드마크로 집결 개성의 상징으로 불리는 서울 홍대입구 상권은 특히 배낭여행·자유 여행을 즐기는 젊은 세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통한다. 지난 2024년 올리브영이 일찌감치 기존 홍대입구 점포를 K-뷰티 체험 특화매장(홍태타운점)으로 새 단장해 선보인 것도 재미·경험을 좇는 관광객이 많다는 방증이다. 여기에 최근 무신사 뷰티가 약국 결합형의 첫 단독 매장을 홍대에 개장한 점을 고려하면 어느 곳보다 차별화가 요구되는 지역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4일 방문한 올리브영 홍대타운점에서는 올리브영·무신사 뷰티 홍대 등 주로 K-뷰티 랜드마크급 매장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가장 인파로 북적거리는 매장은 올리브영이었다. 올리브영 매장 밖에서는 이미 엄청난 양의 화장품 쇼핑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는 외국인들로 북적거렸다. 내부는 3층으로 이루어졌는데, 1~3층 모두 외국인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자신들을 캐럿(세븐틴 팬덤명)이라 밝힌 20대 캐나다인·스페인인 여성들은 “이번이 2번째 한국 방문이지만, 화장품 쇼핑은 10번째"라며 K뷰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각자의 피부·헤어 고민에 따라 관련 스킨 헤어·케어 제품을 구매했다. 특히, 상품 구매 시 함께 증정하는 사은품에 대해 호감도 드러냈다. 캐나다인 여성은 “머리카락을 염색해 손상된 탓에 헤어 제품을 샀는데, 사은품을 준대서 해당 제품을 샀다"며 증정품일 키캡을 보여줬다. 옆에 있던 스페인인 여성도 “자신은 포차코(일본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 중 하나) 제품을 사은품으로 받았다"며 “우리는 산리오의 팬이기도 하다"고 웃었다. 이들은 “K-뷰티에서 스킨케어가 가장 좋다"며 “특히, 틱톡에서 추천 받은 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는 놀라운 발견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틱톡 이외에도 어떤 제품이 나한테 가장 나은 선택인 지 생성형 인공지능(AI)에게 물어볼 때도 있다"고 답했다. 홍대타운점에서 나와 걸어서 5분도 채 안 되는 곳에서 무신사 뷰티 홍대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외관부터 핑크 색상이 압도적인 이곳에서는 전체 방문객 중 약 30%가 외국인이었다. 특히, 중국인·이탈리아인·일본인 국적의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매장에서 헤어 제품을 구경하던 30대 일본인 남성 2명은 “주로 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정보를 얻는다"며 “좋아하는 브랜드는 닷슈"라고 언급했다. 밝은 표정으로 매장을 둘러보던 한 이탈리아인 부부는 “챗GPT를 통해 무신사 뷰티와 브랜드 정보를 탐색한 뒤 점포에 방문했다"며 “AI는 우리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40대 남편은 장바구니를 보여주면서 “친구들에게 선물해 줄 마스크팩을 구매했다"고 했다. 옆에 있던 50대 아내는 “진한 메이크업은 잘 하지 않고, 천연 성분 제품만 원하기 때문에 아로마티카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30대 여성 중국인 3명은 “10년 전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한국 화장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주로 샤오홍슈와 인스타그램 쓰레드에서 화장품 정보를 얻고,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소재가 신기한 아비브"라고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했다. 이들은 “방금 올리브영에서 40만~50만원을 쓰고 왔다"며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뷰티 브랜드는 많이 알지만, 이곳에서(무신사 뷰티) 판매하는 브랜드는 모르는 게 많아 검색하면서 쇼핑 중"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편집숍만 매장 외관 등 공간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니다. 일부 가구·소품 차원을 넘어 예쁜 공간 인테리어만으로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리뉴얼 개장한 에이피알(APR)의 메디큐브 홍대점도 외관·내부 모두 핑크톤으로 뒤덮여 있었고, 외벽에는 브랜드 공식 모델인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대형화보가 걸려 있었다. 매장 안에서는 곰 인형 모양의 거대 오브제가 손님을 반겼다. 현장에서는 한국인 고객 없이 일부 외국인들이 한가롭게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매장을 구경 중이던 20대 이탈리아인 2명은 “틱톡에서 이 브랜드(메디큐브)를 이야기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아주 많다"며 “모든 제품을 다 써보고 싶을 정도로 아주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평소 어떤 고민 탓에 K-뷰티에 관심을 가지게 됐냐는 질문에 “피부 고민은 블랙헤드를 비롯해 특히 오돌토돌한 뾰루지가 신경 쓰인다"고 대답했다. ◇'목적형 소비·글로벌 특화 점포 방문' 두드러져…정보 접근 방식·구매 품목은 각양각색 외국인 관광객들이 K-뷰티 쇼핑을 목적으로 주로 방문하는 성수·명동·홍대를 둘러본 결과, K-뷰티에 대한 높은 호감도는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일회성 방한이 아닌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할 일종의 동기를 부여한 셈이다. 쇼핑 과정에서는 사전에 제품 정보를 찾아 가는 '목적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다만,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차이는 나타났다. 샤오홍슈·틱톡·인스타그램·생성형 AI·잡지 등 선호하는 매개 위주로 상품 정보를 얻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쇼핑 동선은 대체로 올리브영·무신사 등 '신흥 리테일 중심의 글로벌 특화 점포' 방문이 많았다. 편집숍 구조 특성상 대형·중소 K-뷰티 브랜드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고, 다국적 외국어와 편리한 결제 시스템 등 응대 시스템이 잘 갖춰진 덕이다. 직접 장바구니를 살펴보니 국적과 무관하게 스킨·헤어 케어 제품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개인 관리용 또는 선물용으로 마스크팩을 찾는 사례가 많았다. 다만, 각자의 몸 상태 관리 고민에 따라 구매하는 제품이 각양각색이었다. 방한 관광객들이 무조건 랜드마크급 신흥 리테일 채널을 방문하는 것도 아니다. 럭셔리 화장품을 찾아 여전히 백화점을 구경하는 관광객들도 많았다. 재미를 좇아 일부러 팝업을 찾는 외국인도 있었고,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의 이색적인 외관에 흥미를 가지는 여행객들도 적지 않았다. 과거 명동에서 시작된 K-뷰티 열풍은 이제 성수·홍대에서도 K-뷰티라는 하나의 트렌드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단순히 명동에서만 지갑을 여는 것이 아니라 여행 일정 중 성수·홍대까지 추가 쇼핑에 나서는 순환 소비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 K-뷰티를 이끌어갈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패션] 무신사, K2, 노스페이스, 아이더, 삼성물산 패션 앙개

◇무신사, 中 선전서 '무신사 스토어·스탠다드' 동시 개장…현지 남부까지 확장 무신사는 오는 10월 31일 중국 선전에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동시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전 매장은 무신사가 상하이·항저우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동부 지역의 오프라인 사업 기반을 남부(화남)로까지 확장하는 첫 사례다. 선전은 화남 지역의 경제·산업 중심지로, 첨단 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젊고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두 매장은 선전 푸톈(福田) CBD 핵심 상권에 위치한 대형 복합 상업시설 '원 애비뉴(ONE AVENUE, 卓悦中心)'에 들어선다. 원 애비뉴는 대규모 쇼핑 공간과 오피스,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결합된 선전 대표 상업시설로, 젊은 직장인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층이 집중되는 주요 상권이다. 무신사 스토어에는 개창 초기 약 30개의 한국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향후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브랜드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선전 줘웨중신 원 애비뉴점은 중국 내 다섯 번째 점포다. 기존 중국 사업을 통해 축적한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와 선전의 기후·소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품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K2, 가을 산행 시즌 맞이 신제품 등산화 '나하르' 출시…안정성·통기성 강화 K2가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신제품 등산화 '나하르(NAHAR)'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발목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측면 지지 구조를 적용했다. 갑피·미드솔(중창)을 연결해 발목을 지지하는 동시에, 보행 시 발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기술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신발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외부로 배출해 장시간 산행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웃솔(밑창)에는 한국 지형에 맞춰 개발한 K2의 '엑스그립(X-GRIP)'이 사용됐으며, 접지력과 내마모성이 높은 부틸 고무를 70% 적용해 안정적인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미드솔에는 '엑스폼(X FOAM)'을 활용해 보행 시 지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고 쿠셔닝을 높였다는 K2의 설명이다. 제품은 착화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나하르 DI'는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빠르고 정밀하게 착화감을 조절할 수 있다. '나하르 SL'은 일반 신발끈을 적용하고 신발끈이 발등을 감싸도록 비대칭 구조로 설계해 밀착감을 높였다. 나하르 DI는 브라운·라이트 카키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한 켤레 당 31만9000원이다. 나하르 SL은 네이비·라이트 브라운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30만9000원이다. ◇노스페이스, 가을 연휴 맞이 '추석 선물 컬렉션' 선봬 노스페이스가 9월 추석 연휴와 10월 초 개천절·한글날 등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추석 선물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바람막이 자켓'·'트레킹화'·'경량 패딩'·'키즈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별로 '클라임 자켓'은 방수·방풍과 투습 기능을 갖춘 2레이어 드라이벤트(DRYVENT) 소재를 도입한 아이템이다. 앞여밈과 핸드 포켓에는 방수 지퍼를, 봉제선에는 심실링 공법을 각각 적용했다. 또 다른 신제품 '알토르 온볼 패딩 자켓'은 온볼 충전재를 적용했으며, 후드 일체형 디자인으로 머리와 목 부분도 안정적으로 감싸준다. '오프트레일 하이크 고어텍스'는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Cordura®) 립스탑 소재와 방수·발수·투습 기능을 지닌 고어텍스 소재를 갑피(어퍼)에 적용했다. 다양한 지형에서도 접지력을 더해주는 서피스 컨트롤(SURFACE CTRL™) 밑창(아웃솔)도 접목했다. 여성 소비자 대상으로는 가벼운 착용감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경량 다운과 스니커즈 신제품을 준비했다. '여성용 칼릭스 라이트 다운 자켓'은 충전재로 윤리적 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은 덕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적용했다. 바위나 인공 암벽을 오를 때 신는 릿지화(암벽화)에서 영감을 받은 '클리프 로우 스니커즈'는 낮은 플랫폼과 슬림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셔링 디테일을 더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는 '키즈 벤투스 온볼 패딩 자켓'과 '키즈 노벨티 올레마 자켓' 등이 있다. 아이가 다이얼 조작만으로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키즈 패스트팩 보아'도 눈길을 끈다. ◇아이더, 무게 부담 덜고 보온 성능 높인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 출시 아이더는 무게·보온 성능 등을 강화한 프리미엄 경량 다운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은 초경량 단열 소재인 '에어로겔'을 충전재와 안감에 함께 활용한 통합 보온 구조가 핵심이다. 에어로겔은 소재 내부의 수많은 미세 공기층이 열의 이동을 억제해 체온 손실을 줄여주는 첨단 소재다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기층을 극대화한 에어로겔 화이버와 구스 다운을 혼합한 아이더 독점 충전재 '에어로 플럼핑'을 도입했다. 여기에 에어로겔 안감을 더해 외부의 찬 기운은 막고, 내부의 온기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인 여성용 '써모락 슬림 블렌드 미들 다운'은 다이아 퀼팅 디자인과 목을 감싸는 하이넥 스타일을 적용했다. 허리 안쪽에 내장된 스트링을 통해 원하는 실루엣으로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은 크림, 베이지, 라이트 블루, 캔디 핑크, 블랙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이 밖에 셔츠 칼라 디자인의 '써모락 경량 블렌드 다운 셔켓'과 하트 웰딩 디테일을 더한 여성용 '써모락 슬림 블렌드 웰딩 다운 자켓'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앙개, 오는 30일까지 더현대 서울서 팝업 매장 운영…“일상·업무 경계 허문 오피스룩"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앙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어택(ATTAG)에서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앙개가 가두 상권·편집숍을 제외하고 주요 백화점에서 단독 팝업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 선보이는 FW 컬렉션의 주제는 '경계가 흐려진 오피스룩'이다. 정형화된 출근룩에서 벗어나 일상·업무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페이크 레더 블루종 재킷', '자카드 아티스트 데님 팬츠', '카울 넥 풀오버'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 봄·여름(SS) 시즌 리오더를 기록한 대표 아이템 '박서 백'도 함께 구성했다. 팝업 공간은 브랜드 슬로건인 '가림을 통한 드러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부드럽고 비침이 있는 시폰 소재와 자연스러운 무늬결을 지닌 벌우드를 조화시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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