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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의사회, 해외의료봉사 200회 ‘금자탑’

국내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 회장 최봉춘)가 해외의료봉사 누적 200회를 달성했다. 지구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열린 마음'과 '열린 사랑'이 만든 금자탑으로 평가된다. 열린의사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열린의사회의 200차 해외의료봉사로, 1997년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이어온 지 28년만에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총 31명의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의료진 20명과 국립 수파누봉 대학교 소속의 통역사와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원활한 의료봉사를 도왔다. 진료과목은 현지 요청에 따라 내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구성되어 기초 건강 상담부터 초음파 진단을 비롯한 세부적인 진료와 약처방을 했다. 더불어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튜베이션(intubation, 삽관)과 심폐소생술 등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3일에 걸쳐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현지주민 약 1200명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기초 건강상담은 물론 수액치료, 주사치료, 처방약 조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와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고 열린의사회는 설명했다. 의료봉사에 함께한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의사 완러캄 씨는 “전문 의료진이 부족한 이 지역에 이렇게 한국에서부터 직접 찾아와 진료와 교육을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997년 창립한 열린의사회는 외교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 의료소외 국가를 찾아 인술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몽골을 시작으로 라오스, 남아프리카공확국,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스리랑카, 인도,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전 세계 26개 국가에서 200차례의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약 20만 명의 수혜자와 함께했다. 창립 당시 의사 5명,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8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열린의사회는 2025년 8월말 현재 2500여 명의 의료인과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의료봉사단체로 성장했다. 또한 제주항공, KIC한국투자공사, 삼성물산, KB국민은행, KB증권, 농협, 외교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여러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의료지원의 방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열린의사회 관계자는 “해외의료봉사 200회를 넘어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봉사 및 긴급구호, 해외난치병환자 초청수술, 보건의료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알리익스프레스, 옥스포드 한정판 ‘818 BLOOM’ 독점 판매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21일부터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피스마이너스원은 국내 가수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공개를 통해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는 물론,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옥스포드의 협업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동시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케이베뉴와 글로벌셀링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K-문화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청호나이스 침대 잘 나가네…1~8월 판매량 전년比 2배↑

청호나이스 침대의 올 1~8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최근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매트리스 렌털 수요가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청호나이스도 연초 '깨끗한 잠'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신규 광고를 공개했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건강한 수면에 초점을 맞춰 청호나이스가 밀고 있는 대표 침대는 '듀얼드림'이다. 이 제품은 티타늄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와감을 제공하며, 2가지 강선의 독립 스프링을 7구역으로 나눠 배치해 신체 하중을 분산시켜 수면 중 움직임에도 몸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또한, 침대 4면에 폼케이스가 적용돼 침대 코너의 내구성을 강화함으로써 오래 사용해도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듀얼드림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식물성 원단인 모달 원단으로 제작다.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에코 패스포트(OEKO-TEX ECO PASSPORT) 인증까지 받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청호나이스는 소개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침대는 하루의 휴식을 책임지는 중요한 생활 필수품인 만큼, 단순한 가구를 넘어 케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렌탈 제품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문신사법’에도 한의사 기습 배제 ‘파장’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문신 시술이 가능한 명단에 한의사를 명시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자 국민의 권리 보장이다. 우리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이 부당한 차별을 바로잡을 때까지 총력으로 저항하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문신사법'이 한의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특정 직역만을 위한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시정과 한의사 문신 시술 포함을 결사적으로 요구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의협은 이날 성명에서 “문신 시술의 합법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의료인 중 양의사만을 허용하고 한의사를 철저히 배제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위헌적 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의사는 의사·치과의사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 의료법 제2조에 분명히 규정돼 있다. 한의사는 침, 뜸, 부항 등 인체 피부를 자극·침습하는 전문 시술을 오랜 기간 교육받고 실제 임상에서 시행해 온 전문가다. 더구나 레이저 등 현대 의료기기를 합법적으로 활용하여 두피 문신 등 다양한 진료 행위를 이미 수행하고 있다. 한의협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전문적으로 심의하여 올린 법안을, 단지 다른 법과의 충돌 여부만을 판단해야 할 법제사법위원회가 직역 권한을 기습적으로 바꿔버림으로써 보건의료계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고 성토했다. 이번 문신사법과 관련하여 법사위에서 갑자기 한의사는 제외한 채 양의사만 가능한 행위로 국한시켜 버린 것이다. 이는 원래의 법사위 권한을 넘어선 명백한 남용이며, 의료계 갈등을 촉발하고 국민을 볼모로 삼는 심각한 입법 왜곡으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마땅하다고 한의협은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번 문신사법은 현재까지 암묵적으로 용인돼 오던 일반인의 문신 시술을 '문신사'라는 제도를 만들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포용하려는, 차별적 규제의 철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나, 아무런 논의 없이 이뤄진 법사위의 결정으로 특정직역에만 특혜가 부여됨으로써 의료직역간의 차별과 갈등을 부추기는 큰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건강하게 요리해요”…동원홈푸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추석을 맞아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 3종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저칼로리 소스와 명절 음식 준비에 활용하기 좋은 저당 한식 조리양념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2만~4만 원대다. '저당 소스&드레싱 선물세트'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과 저당 참깨,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 굴소스 등이 담겼다. 비비드키친 소스는 100g당 당류와 열량 함량이 각각 5g, 40kcal 미만으로 저당·저칼로리 기준을 만족한다. '저당 한식 조리 양념 선물세트'는 잡채, 불고기, 제육볶음 등 명절 음식과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등 반찬류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3g 이하로 낮췄다. 여러 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소스 한 병으로 한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살린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종합 선물세트는 저당·저칼로리 소스와 한식 조리 양념 등 8종이 포함됐다. 비비드키친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소스를 출시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로, 비비드키친의 저당·저칼로리 소스는 당류와 열량을 낮추면서도 기존 소스와 같은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비비드키친은 국내 저당·저칼로리 소스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2023년 4월~2025년 3월, 케찹/마요네즈 제외)를 기록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비비드키친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정성 가득한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은 비비드키친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돼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교촌, 첫 해외매장 리뉴얼…한국 전통미 입혔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첫 해외매장을 한국적 색채를 입힌 공간으로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난 2007년 문을 연 '미드윌셔(Mid-Wilshire)점'은 교촌의 글로벌 사업 시작을 알린 첫 해외 매장이다. 이곳은 LA 중심부 코리아타운에서 미국 LA를 찾는 전 세계 고객에게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교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촌家'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현대적 기술을 융합해 매장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특히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다양한 오브제로 구성됐다. 매장에 자리한 대형 '붓' 오브제는 교촌이 추구하는 '진심'과 '정성'을 상징하며, 꿀·마늘·청양고추 등 시그니처 소스의 원재료를 담은 레진 기둥이 곳곳에 설치돼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운영 시스템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교촌은 매장 효율화를 위해 검증된 주방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주방에는 자동 파우더 디스펜서와 협동조리로봇이 반죽과 튀김을 맡고, 홀에서는 서빙 로봇이 주문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교촌 고유의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촌 프리미엄 수제맥주 '문베어'를 활용한 시도도 주목된다. 미드윌셔점은 미국 내 교촌 매장 최초로 문베어 맥주를 도입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빙 로봇에는 문베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교촌은 이를 통해 'K-치맥' 문화를 현지에 소개함은 물론, 매장 경험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미국 LA '미드윌셔 1호점'은 교촌 글로벌 사업의 시작이자 교두보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첨단 시스템을 동시에 담은 미래형 매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최근 미국·중국·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드윌셔 1호점 리뉴얼을 발판으로 미국 외식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누적매출 6천억 달성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5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영양·기능 설계 전문기업 일동후디스의 단백질 대표 브랜드 '하이뮨'으로 이뤄낸 성과다. 하이뮨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며,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적합한 '하이뮨 음료', 운동 전후 고단백 보충을 위한 '하이뮨 액티브' 등 타깃별 맞춤 제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플레이버는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제로 라인업 등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하이뮨은 출시 첫 해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하며 단백질 시장 1위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이어 하이뮨은 2022년에 누적 매출액을 3000억원, 2023년에 4000억 원, 2024년에는 5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마침내 6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1위 단백질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이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우리 브랜드를 믿고 선택해준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양유 단백질 설계 등 제품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민B마트, 장보기 프로모션 ‘최저가도전’ 전국 확대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은 고객의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한 '최저가도전' 프로모션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저가도전은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약 250개의 핵심 상품을 상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채소·계란·정육·우유 등 대표 장바구니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국 확대를 기념해 서울 한남동 소재의 건물(구 앤트러사이트 건물)에서 오는 17일부터 대형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QR코드를 통해 최저가도전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도록 최저가도전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물가 부담 없이 신선하고 좋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치협 ‘2025 스마일런’ 5500명 상암벌 달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주최한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5 스마일런(RUN)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역대 최고의 인원인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행사 45일전인 7월 31일 기준 5476명 조기에 등록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마라톤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김윤 국회의원,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FDI) 차기회장, 홍순호 대의원총회 부의장, 안민호·김기훈 감사,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권대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등을 비롯한 치과계 유관단체장 등 내빈들과 치과계 가족, 마라톤 동호회 회원,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치협은 이번 스마일런 행사에 개그맨 오정태, 개그우먼 안소미, 이용대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선수 등 3명을 공식 서포터즈로 섭외한데 이어, 현장 이벤트로 '100', '치과', '스마일'을 테마로 한 '스마일 코스튬' 콘테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치협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4월초 새롭게 제작한 이동치과버스를 운영,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스마일재단 홍보부스, 본죽 시식 및 증정부스, 파나소닉 홍보 부스, 동남보건대학교의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닥터더의 힐크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역대 스마일런 대회수익금으로 얼굴 기형 수술을 받아 새삶을 찾은 수혜자들과 스마일재단 운영 스마일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행사장에 초대했다.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비롯한 청소기 등 생활가전 6종과 오스템 구강용품 11종,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 5종 등 모두 4500백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진행, 참가 시민들에게 행운을 선사했다. 오는 23일까지 참가 후기를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등 각종 SNS 채널에 게시한 참가 시민 중 20명을 선정,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치협은 스마일런 오픈 이벤트와 결제 순번 럭키찬스 이벤트를 진행, 100번째 등록자에게는 파나소닉 청소기를, 기타 순번 참가자에게는 아쿠아픽 전동칫솔을 증정한 바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 가족들과 국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스마일런 행사는 올해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소희 대회운영위원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만큼, 치과인들과 국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는 “이 대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런 페스티벌은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참가비 수익금으로 치료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다. 1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6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새 삶을 안겨줬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이마트24, 편의접 앱테크 ‘24오락실’ 출시

이마트24는 지난 15일 모바일 앱에서 미션 수행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을 지급받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인 '24오락실'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들은 3가지로 구성된 '24오락실 미션' 수행 시 신세계포인트로 사용 가능한 포인트 또는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미션은 △여러 개의 상자 중 한 개를 선택하면 무작위 금액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 △매시간 1회 참여가 가능하며 1~5000 포인트까지 당첨 가능한 '사다리타기' △1일 1회 응모할 수 있고 추가 미션 참여 시 기회를 한번 더 제공하는 '래플' 경품 응모 등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4일까지 미션에 참여하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300포인트를 즉시 적립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앱으로의 고객 유입 확대와 앱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포인트와 경품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점포 방문을 유도,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황서영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고물가 속 앱테크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들이 앱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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