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똑똑한나눔] 쿠팡, 스타벅스, GS리테일, 아워홈, 투썸플레이스, BBQ, 파라다이스그룹

◇ 쿠팡, 지방 농가 과일 7000t 매입…판로 확대 지원 쿠팡이 인구감소지역을 비롯한 지방 농가에서 올해 들어 과일 7000t을 사들이며 농가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남 영암·함평, 경북 성주·의성·영천·고령, 대구 군위 등 8개 지역에서 매입한 과일은 7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연간 매입량 7600여t에도 근접했다. 쿠팡의 해당 지역 과일 매입량은 2022년 3400t에서 2023년 5600t, 2024년 6000t으로 늘었다. 올해는 연말까지 8400t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매입 품목은 사과와 참외, 자두, 수박, 딸기, 무화과 등 30여종이다. 특히 올해 경북 고령 과일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60%, 전남 함평은 138%, 대구 군위는 73% 증가했다. 지역 농가의 매출 확대 사례도 나오고 있다. 군위 자두 농가 130여곳이 참여하는 '군위농협자두공선출하회'의 올해 쿠팡 매출은 현재까지 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쿠팡에서 '군위자두'라는 지역 브랜드를 내걸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지역에서 직접 매입한 농산물을 전국 물류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농가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인구감소지역 농가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 매입과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마이 스타 커피' 캠페인…최대 100만잔 나눔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과 함께 최대 100만잔의 커피를 마련해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이 스타 커피(My Star Coffee)'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한다. 고객이 '오늘의 커피' 등 행사 대상 브루드 커피를 한 잔 구매하면 스타벅스가 같은 수량의 '마이 스타 커피'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고객과 스타벅스가 함께 최대 100만잔을 적립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이웃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의미로 전달한다. 스타벅스의 이동형 트레일러 '스:벅차'도 캠페인에 참여한다. 스:벅차는 그동안 복지시설과 재난·재해 현장, 지역 농가, 물류센터 등을 찾아 커피와 푸드를 제공해왔다. 스타벅스는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행사 대상 브루드 커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사이즈업 혜택도 제공한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고객의 커피 한 잔 한 잔에 담긴 마음이 우리 주변의 '스타'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S리테일, 소비자학 전공생 47명에 장학금 7500만원 GS리테일이 소비자 분야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사업을 18년째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달 18일 서울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2026 GS SHOP 소비자리더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12개 대학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47명에게 총 7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부생 38명에게 각각 150만원, 대학원생 9명에게 각각 2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과 소비자업무 관련 자격증, 교육·홍보 활동 등을 비롯해 자기소개서와 소비자 관련 활동, GS SHOP 고객 창출 방안 제안서 등을 종합해 선발했다. 'GS SHOP 소비자리더 장학사업'은 소비자 관련 학문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올해까지 지원한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모두 832명으로 누적 장학금은 12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장학생들이 유통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홈쇼핑 스튜디오 견학도 처음 마련했다. 학생들은 GS리테일과 GS샵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송 스튜디오와 부조정실을 둘러본 뒤 실제 생방송 제작·송출 과정도 참관했다. 배재성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본부장은 “소비자 분야 전문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ESG 경영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아워홈 '온더고BOX' 아이들에게 추석 특식…누적 780인분 아워홈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아워홈은 이달 17일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서울 도봉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에게 '온더고BOX' 특식 도시락을 제공했다. 아워홈 셰프와 임직원들은 통전복 갈비찜과 삼색전 등 명절 음식으로 도시락을 구성해 직접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디저트 꾸러미도 마련했다. 온더고BOX는 아워홈이 올해 시작한 '온더고(온기는 더하고 고민은 나누는 시간)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연령과 선호도, 계절 등을 고려해 매달 다른 특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는 신학기를 맞아 한우불고기와 제육볶음 등을 담은 고단백질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랍스터구이와 폭립, 오므라이스 등을 준비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7차례에 걸쳐 전달한 도시락은 약 780인분이다. 아워홈은 온더고BOX 나눔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사와 따뜻한 마음을 지속해서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투썸플레이스, 임직원 직접 빚은 송편 200인분 나눔 투썸플레이스 사내 봉사단 '투썸위드유'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송편을 전달했다. 투썸플레이스 임직원 50여명은 이달 18일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함께 만드는 추석,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송편을 빚고 포장했다. 이날 만든 송편 200여인분은 홀로 생활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투썸위드유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내 봉사단이다. 올해로 3년째 어린이와 청소년, 노년층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송편 나눔 외에도 연탄 나눔과 플로깅, 김장 봉사, 통학로 벽화 그리기 등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투썸플레이스 임직원은 “동료들과 손수 빚은 송편으로 주변 이웃과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BBQ, 이달 치킨 1000마리 나눔…올해 누적 1만8000마리 제너시스BBQ 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 아동·청소년과 어르신 등에게 이달에만 치킨 약 1000마리를 전달했다. BBQ는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원주시청소년쉼터와 이천시청소년쉼터, 용인청소년쉼터 등 청소년쉼터 9곳을 방문해 현장에서 조리한 치킨을 전달했다. 경기 이천 치킨대학에서는 교육을 받는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직접 치킨을 조리해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착한기부'를 이어갔다.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그룹홈과 청소년복지센터, 청소년쉼터, 어르신 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치킨을 제공했다. 전국 BBQ 가맹점주도 본사가 지원한 신선육을 직접 조리해 지역아동센터와 종합복지관, 아동보육원, 요양원, 홀몸어르신 돌봄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BBQ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기부한 치킨은 1만8000마리를 넘어섰다. BBQ 관계자는 “치킨 한 끼가 아이들과 이웃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고 명절의 정까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가까이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그룹 '효드림' 13년째…지역 이웃 550가정 지원 파라다이스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과 인천, 부산 지역 550가정에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효(孝)드림'은 주요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의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설과 추석마다 그룹·계열사 임직원이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봉사단은 이달 17일 인천 영종구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고령 장애인 등 150가정에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같은 날 부산 해운대구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지역 주민 150가정에 명절 선물을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달 18일에는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100명을 위한 명절 특식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했으며 지역 150가정에는 별도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물품 지원뿐 아니라 명절 인사와 안부를 전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한다는 취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파라다이스문화재단 등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지원과 문화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지난 13년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이웃과 꾸준히 교류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노랑풍선, 부킹닷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NOL, 디에스엠

◇ 하나투어, 농구대학과 미국 NBA 직관 여행 선봬 하나투어가 농구 전문 미디어 '농구대학'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관람하는 '미 서부 NBA 직관 7일'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은 오는 12월 23일 출발한다. 일정에는 ∆LA 레이커스-덴버 너기츠 ∆LA 레이커스-필라델피아 76er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NBA 3경기 관람이 포함됐다.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해변과 할리우드, 그리피스 천문대를 둘러본 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피어39, 스탠퍼드대학교 등도 방문한다. 하나투어는 미국프로풋볼(NFL)을 관람하는 '미 서부 NFL 직관 여행 8일'도 운영한다. 오는 11월 28일 출발하며 미식축구 유튜버 '미축남'이 전 일정에 동행한다. 샌프란시스코 49ers-시애틀 시호크스, LA 램스-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를 관람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팬의 눈높이에 맞춰 일정을 구성했다"며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테마 여행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노랑풍선, 경동제약과 여행·헬스뷰티 공동 마케팅 노랑풍선이 경동제약과 손잡고 여행객을 대상으로 헬스·뷰티 제품 체험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은 이달 18일 경동제약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양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일본·서유럽 패키지 상품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공항 미팅 데스크에서 경동제약의 '하피도피 패치'와 '어테이션 선크림 사쉐'를 다음달과 11월 각각 2만개씩 총 4만개 제공한다. 노랑풍선은 경동제약 임직원에게 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동제약은 노랑풍선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 공식몰과 어테이션 공식몰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제품 체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제휴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킹닷컴, 아태지역 '로맨타지' 여행지 6곳 소개 부킹닷컴이 로맨스와 판타지를 결합한 '로맨타지(Romantasy)'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부킹닷컴의 '2026년 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76%가 로맨타지에서 영감을 받은 여행지에 관심을 보였다. 부킹닷컴이 선정한 여행지는 ∆한국 전주 ∆일본 시라카와고 ∆인도 함피 ∆뉴질랜드 글레노키 ∆태국 푸껫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등이다. 전주는 한옥마을과 경기전, 오목대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소개했다. 일본 시라카와고는 전통 갓쇼즈쿠리 가옥과 산촌 풍경, 인도 함피는 비자야나가라 제국의 유적과 신화적 배경을 특징으로 꼽았다. 뉴질랜드 글레노키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등의 촬영지로 알려진 자연경관을, 푸껫은 열대우림과 폭포·사원을 둘러보는 여행을 제안했다. 발리 우붓에서는 열대우림과 사원, 요가·마사지 등 현지 문화와 웰니스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다이브 인투 와인' 개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다음달 2~3일 루프탑에서 와인 행사 '다이브 인투 와인(DIVE INTO WINE)'을 연다. 행사에는 와인업체 8곳이 6개 부스로 참여해 입문자용부터 프리미엄·친환경 와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와인을 시음하고 재즈 라이브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호텔 뷔페 식사권과 애프터눈티 세트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입장료는 세금을 포함해 1인 3만5000원이다. 와인 시음과 경품 추첨 응모권, 재즈 공연 관람 혜택이 포함된다. 행사는 다음달 2일 오후 6~10시, 3일 오후 3~10시에 각각 진행한다. ◇ NOL 'NOL FESTIVAL'에 국군 장병·소방공무원 초청 놀유니버스가 다음달 열리는 'NOL FESTIVAL'에 국군 장병과 소방공무원,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등을 초청한다. 놀유니버스는 이들을 대상으로 행사 입장권 총 400장을 지원한다. 기존 국군 장병·소방공무원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축제로 확대한 것이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4월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연간 2억원 규모의 'NOL-HEROES 소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소방공무원과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가족의 여행·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는 3년째 도서 기부와 여가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NOL FESTIVAL은 다음달 17~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K-팝과 라이브 공연, EDM 등 3개 무대를 운영하며 아이브와 NCT WISH, god, 김준수, 빈지노, 알렌 워커, 돈 디아블로 등이 참여한다. 박성식 놀유니버스 대외협력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디에스엠 '9.81' 공간형 IP 확장…내년 인천공항 진출 차세대 레저 플랫폼 기업 디에스엠이 오프라인 레저 공간 '9.81'을 공간형 지식재산권(IP)으로 키우며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디에스엠이 개발·운영하는 9.81은 중력을 주제로 그래비티 레이싱과 스마트 범퍼카 '링고', 실내 서바이벌 '프로아레나' 등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레저 콘텐츠를 제공한다. 건축과 설비, 이동수단, 운영 소프트웨어 등을 자체 개발해 하나의 공간형 IP로 구성했다. 대표 콘텐츠인 그래비티 레이싱에는 자체 개발 차량 'GR'을 활용한다. 차량에 적용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최고속도와 횡가속도, 랩타임, 주행 영상 등을 기록하고 이용자가 전용 앱과 전광판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 7월 문을 연 '9.81파크 제주'는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이용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9.81 사업을 운영하는 디에스엠 모노리스 사업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81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디에스엠은 내년 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실내형 시설 '9.81 인천공항'을 열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 '모노리스 차이나'를 설립했으며 향후 5년 안에 해외 거점을 7곳 이상 구축한다는 목표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9.81은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공간형 IP"라며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가 연결돼 경쟁하는 레저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물류센터 화재 주민에 45억원 추가 지원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7월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45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에 나선다. 21일 CFS에 따르면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주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물류센터와 가까워 대피소 체류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에는 각각 1인당 10만원, 세대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약 2만8000명, 1만5000세대로 추산된다. CFS는 인천 서해구청과 신청·지급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이번 일괄 지원과 별도로 개별 피해가 확인된 주민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지역 학교와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신석초와 신현초, 신현북초, 신현여중 등 인근 학교 4곳에 총 1억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과 현장 출동 물품도 제공한다. 석남동·가정동 사회복지시설 등에 물품을 기부하고 서해구 주민을 관내 물류센터에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손해사정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18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후속 조치다. 화재는 당시 오전 6시54분께 지상 8층 규모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다. 불이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지고 내부에 생활용품 등 가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에 이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121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장기화하면서 주변 지역 피해도 이어졌다. 인천시는 이틀 뒤인 7월20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주민 보호와 환경 점검 등에 나섰다. 물류센터 인근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신석초는 임시 휴교했다. 신현초와 신현북초, 신현여중 등에는 주민 임시 대피소가 마련됐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약 61시간 만인 7월20일 오후 잡혔고 같은 날 오후 11시를 기해 주민 대피령이 해제됐다. CFS는 화재 직후부터 주민과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지원책을 내놨다. 인근 초등학교 8곳에 방진마스크 1만3500여개를 제공하고 대피소에 간호사를 배치했다. 주민을 위한 병원 셔틀버스와 무료 건강검진, 병원 진료비·약제비 지원도 마련했다. 청소비와 세차비를 지원하고 연기·분진 피해를 본 가구에는 전문업체의 출장 청소 서비스도 제공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롯데백화점, 5년 만에 희망퇴직···기준임금 40개월분 지급

롯데백화점이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백화점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신규 채용을 병행해 인력 구조 재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사내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지하고 다음달 5일까지 약 2주간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이다. GL2 이하 직급은 근속 1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GL2 이하 직원의 재취업 지원금은 2500만원이다. 자녀 학자금은 자녀 1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퇴직 이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유급 'Re-Start 휴가'와 'Step-Up 재취업 교육'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희망퇴직은 2021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1979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021년에는 대상자에게 임금 24개월분과 위로금 3000만원,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했다. 당시 대상 직원 약 2000명 가운데 5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기준임금 지급 기간을 40개월로 늘리는 등 지원 조건을 확대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백화점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추진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3조3394억원, 영업이익 50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0.6%, 27.7% 증가했다. 외국인 매출도 29% 늘어난 734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89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 늘었다. 영업이익은 1197억원으로 84.0% 뛰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패션 등 상품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은 희망퇴직과 별개로 신규 인력 채용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상품기획(MD)·마케팅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뽑았으며 하반기에도 영업 직무 신입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앞으로도 핵심점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해외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W컨셉, 아이더, LF몰, 팀버랜드, 이랜드 스파오, 오찌, 무신사

◇ W컨셉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트레이딩 카드' 단독 판매 W컨셉이 '2026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 트레이딩 카드'를 국내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 선수단을 담은 공식 트레이딩 카드다. 페이커와 구마유시, 케리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판매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1박스는 카드 3장이 든 20팩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0만원이다. 20박스로 구성된 1카톤은 200만원으로 사인 카드가 1장 이상 포함된다. W컨셉은 오는 23일부터 관련 콘텐츠와 고객 참여 행사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W컨셉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더 '그래티넘 라이트 다운' 출시 아이더가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경량 제품 '그래티넘 라이트 다운'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그래핀 원사를 적용한 초경량 립스탑 겉감과 그래핀 안감을 함께 사용했다. 충전재로는 머스코비 덕다운을 적용했다. 여성용 제품에는 7데니어(D) 초경량 겉감을 사용했다. 곡선 형태의 퀼팅 디자인을 적용하고 마찰이 잦은 부분에는 원단을 이중으로 덧댔다. 일체형 후드와 밑단 조절용 끈, 지퍼 주머니 등도 갖췄다. 남녀 공용 제품은 라이트 베이지와 라이트 그레이, 다크 어스, 페일 카키, 다크 바이올렛, 블랙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여성용은 라이트 민트와 핑크, 블랙 등 3가지다. 아이더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휴대와 착용이 편리하도록 설계한 경량 다운"이라며 “일상은 물론 등산과 하이킹 등 야외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LF몰 '가족의 발견' 시즌3 선봬…고객 참여 확대 LF가 운영하는 LF몰이 콘텐츠 시리즈 '가족의 발견' 시즌3를 선보였다. '가족의 발견'은 실제 인물의 관계와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콘텐츠다. 지난 시즌1·2 누적 방문자는 약 61만명, 조회수는 약 112만회를 기록했다. 기획전 재방문율은 약 50%로 집계됐다. 내년 7월까지 이어지는 시즌3에서는 혈연관계뿐 아니라 가족처럼 가까운 친구 등으로 주제를 확대한다. 첫 번째 콘텐츠에서는 서로 다른 취향을 지닌 두 친구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클래식 데일리와 모던 시크 스타일을 제안한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 '공감 PICK'도 새로 도입한다. 댓글 가운데 공감을 많이 받은 30개를 선정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투표와 댓글 참여 고객에게는 1000마일리지를 지급하고 LF몰 에디터가 선정한 댓글 작성자 100명에게 5000마일리지를 추가 제공한다. LF몰 관계자는 “시즌3에서는 다양한 관계와 사연을 다루고 고객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 팀버랜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에 신규 매장 팀버랜드가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1층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매장에서는 팀버랜드의 주요 신발 제품과 가을·겨울 시즌 의류·잡화 등을 판매한다. 개장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따른 경품 행사와 다품목 구매 할인도 마련했다.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경품 추첨권 1장,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2장을 제공한다.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15% 추가 할인하며 일부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일부 제품은 정상가격보다 35% 할인해 60개 한정 판매한다. 팀버랜드는 이번 매장을 통해 충청권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이랜드 스파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새단장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스파오가 이달 1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 자리한 매장은 약 1719㎡ 규모다. 성인부터 유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구성했으며 데님과 아우터, 니트, 스웨터, 윈드브레이커, 웜테크 등을 판매한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유틸리티 워크웨어 컬렉션'과 소프트얀 소재 니트웨어 등을 선보인다. 고객이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티셔츠를 꾸밀 수 있는 'DIY 티셔츠 커스텀' 공간도 새로 마련했다. 스파오가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선보이는 체험형 공간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점에 이어 '뉴베이직' 콘셉트를 적용한 두 번째 대형 매장"이라며 “다양한 연령대가 상품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 오찌 '로미타 빈티지 플랫폼 메리제인' 출시 이랜드월드의 신발 브랜드 오찌가 '로미타 빈티지 플랫폼 메리제인' 에디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오찌의 플랫폼 형태에 체크와 도트 패턴, 빈티지 단추, 스티치 등을 적용했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 안은빈이 기획에 참여했으며 함께 촬영한 화보도 공개했다. 제품은 투 스트랩과 밴딩, 벨크로 등 3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약 6㎝ 높이의 밑창을 적용했으며 체크 원단과 차콜 색상을 바탕으로 단추 장식과 스티치 등을 제품별로 다르게 활용했다. 오찌는 빈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나일론 빅 숄더백'도 함께 선보인다. 이랜드 오찌 관계자는 “익숙한 빈티지 요소를 오찌만의 방식으로 조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무신사, 대만 거래액 340% 증가…현지 매장 확대 무신사가 대만에서 온라인 거래 증가세를 바탕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 여성 패션이 전체 거래액의 41%를 차지했다. 현지에서는 일리고와 리끌로우, 무신사 스탠다드 등이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 일리고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지난 7월 대만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전담 조직도 꾸렸다. 온라인에서 확보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고객 취향과 상권을 분석하고 오프라인 사업으로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5년간 대만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15개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무신사 관계자는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국내 패션 브랜드와 대만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파트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패션그룹형지, 무신사, 신성통상 올젠, 지그재그, LF 마에스트로, 코오롱FnC 볼디스트

◇ 패션그룹형지, 김근태재단 바자회에 의류·잡화 기부 패션그룹형지가 이달 18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열린 '김근태재단 사랑의 바자회'에 참여해 의류와 잡화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그룹형지와 형지글로벌, 형지에스콰이아가 참여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와 까스텔바작, 에스콰이아 등 3개 브랜드 제품 약 8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행사장에서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된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그룹의 대표 브랜드들이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무신사 '폴로 랄프 로렌 성수 에디션' 단독 선발매 무신사가 폴로 랄프 로렌과 협업한 '성수 에디션'을 이달 18일부터 단독 선발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함께 선보이는 여덟 번째 단독 컬렉션이다. 폴로 랄프 로렌의 클래식 스타일에 서울 성수동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접목해 재킷과 후디, 스웨트셔츠, 티셔츠, 플리스 풀오버, 볼캡 등 7종으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인 '리미티드 에디션 랄프 로고 재킷'은 면 혼방 플리스 소재에 스크립트 로고와 포니 자수를 적용했다. 후디와 스웨트셔츠에는 소매 부분에 'Seongsu(성수)' 자수를 넣었다. 무신사는 오는 29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성수 에디션 단독 선발매 기획전을 운영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폴로 랄프 로렌의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과 성수동의 지역적 특색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성수 에디션만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성통상 올젠, 조우진·윤경호 가을·겨울 화보 공개 신성통상 남성복 브랜드 올젠이 배우 조우진·윤경호와 함께한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협업한 이번 화보는 올젠의 2026 가을·겨울 캠페인 'EXPLORER OF LIFE'의 하나로 제작했다. 두 배우가 울 코듀로이 셋업과 몰스킨 셋업, 울 트위드 체크 재킷 등 총 5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조우진이 착용한 울 코듀로이 셋업은 울 혼방 코듀로이 소재와 4방향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했다. 윤경호가 입은 몰스킨 셋업은 기모감과 고밀도 직조를 활용한 제품이다. 화보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다음달호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신성통상 온라인몰 굿웨어몰 등에서 공개한다. 신성통상 올젠 관계자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온 두 배우를 통해 시간이 흐르면서 깊어지는 멋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 지그재그, 가을 슈즈 '스웨이드·통굽' 검색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서 스웨이드와 통굽 디자인을 적용한 가을 신발 검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3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웨이드 로퍼' 검색량은 직전 비교 기간보다 27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액도 2715% 늘었다. '스웨이드 부츠'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1111%, 1461% 증가했다. 통굽 디자인 수요도 늘어 '통굽 부츠' 검색량은 108%, 거래액은 1229% 뛰었다. '통굽 스니커즈' 검색량도 155% 증가했다. 롱부츠 검색량은 246% 늘었으며 앵클부츠와 버클 롱부츠는 각각 353%, 397% 증가했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폴딩 부츠 검색량도 222% 뛰었다. 지그재그는 오는 28일까지 신발·가방 상품을 최대 89% 할인하는 '백슈즈위크'를 진행한다. 최대 20% 할인 쿠폰과 72시간 릴레이 3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신발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가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슈즈 상품과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LF 마에스트로 '로마 수트' 출시…예복 상품 강화 LF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브랜드 출시 40주년을 맞아 예복에 특화한 '로마 수트'를 선보였다. 로마 수트에는 20~30대 남성의 체형과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로마 핏'을 적용했다. 어깨에 패드와 보강 구조를 넣고 허리선을 날렵하게 설계했으며 제냐와 로로피아나, 콜롬보 등 이탈리아 원단을 활용한 제품도 마련했다. 마에스트로는 기존 '밀라노 레귤러', '밀라노 슬림', '컴포트'에 로마 수트를 추가해 정장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원단과 단추, 안감, 실루엣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반맞춤(MTM) 서비스와 웨딩 촬영용 턱시도·수트 대여도 운영하고 있다. LF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마에스트로의 가을·겨울 예복 수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MTM 수트 매출은 15% 증가했다.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예복을 고르고 완성하는 전 과정에서 고객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신규 수트와 MTM·대여 서비스를 함께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오롱FnC 볼디스트,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유니폼 후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제48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유니폼을 후원한다. 대회는 오는 22~27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볼디스트는 기계설계CAD와 자동차차체수리, 로봇시스템통합, 실내장식 등 50개 직종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56명의 공식 유니폼과 훈련복을 제작했다. 지난 2024년 프랑스 리옹 대회에서 8개 직종 선수 8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후원 규모를 전체 선수단으로 확대했다. 공식 유니폼은 재킷과 반팔 티셔츠, 팬츠, 모자 등 4종이다. 상하이의 기후와 경기 환경을 고려해 흡습속건 소재와 냉감 섬유 '포르페', 내마모 소재 '코듀라' 등을 적용했다. 디자인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재해석한 요소를 넣었다.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프린트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 가시성을 높였다. 양선미 볼디스트 이사는 “산업 현장용 워크웨어를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에 맞춘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선수들이 현지 기후와 경기 환경 속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교원투어 여행이지, 롯데관광개발, 워커힐, 레고랜드 X 씨라이프 코엑스, 트립닷컴

◇ 교원투어 여행이지, 4~6명 출발 소규모 패키지 확대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4~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되는 소규모 단체 패키지 상품을 확대한다. 일반적인 패키지여행은 최소 출발 인원을 충족하지 못하면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여행이지는 가족과 친척, 친구, 동호회 등 소규모 일행의 여행 수요를 겨냥해 최소 출발 인원을 낮춘 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여행지는 도쿄와 마쓰야마, 요나고, 타이베이, 시드니 등으로 구성했다. 단거리뿐 아니라 호주 등 장거리 지역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대표 상품 '도쿄 프리미엄 여행 4일'은 도쿄와 가와고에, 이카호, 닛코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가이드·기사 팁과 선택관광, 쇼핑 일정이 없는 상품으로 이카호 온천과 게곤폭포 관광, 시부야 자유일정 등을 포함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구 등 소규모 여행객이 늘면서 적은 인원으로 출발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소규모 패키지의 여행지와 테마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관광개발, 대한항공 전세기 이집트 패키지 출시 롯데관광개발이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하는 이집트 일주 패키지를 선보였다. 상품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6회 출발하는 7박9일 일정이다.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799만원부터다. 정기 직항편이 없는 인천~카이로 구간을 대한항공 전세기로 이동하고 이집트 내에서는 현지 항공편을 두 차례 이용한다. 일정에는 기자 피라미드와 쿠푸왕 피라미드, 투탕카멘 무덤, 필레신전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다. 지난해 11월 공식 개관한 그랜드 이집션 뮤지엄도 방문한다. 나일강에서는 전통 돛단배 펠루카를 타는 일정도 마련했다.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홍해 연안 휴양도시 후르가다에서는 특급 리조트를 이용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출발일별 30명에 한해 조기 예약 시 최대 40만원을 할인한다. ◇ 워커힐, 김치 해외 수출 1년 만에 누적 82t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김치 수출 지역과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워커힐은 지난해 9월 '워커힐호텔 김치' 약 7t을 미국 서부에 처음 수출한 뒤 올해 2월 미국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넓혔다. 지난 3월에는 호주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달 기준 해외 누적 수출량은 약 82t으로 올해 목표는 100t이다. 지난 7월에는 프리미엄 제품인 '수펙스 김치' 배추김치·갓김치·파김치 3종 약 1t을 미국에 처음 수출하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해외 유통 환경에 맞춰 포장과 조리법도 바꿨다. 미국 수출 제품에는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효 가스를 고려해 기능성 밸브를 적용했다. 수펙스 김치는 현지 통관 환경을 고려해 한우 양지 육수 대신 버섯과 채소를 활용한 육수를 사용한다. 워커힐은 이달 17~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대 한인마트 4곳에서 워커힐호텔 김치와 수펙스 김치 5종을 소개하는 시식 행사도 열었다.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 레고랜드 X 씨라이프 코엑스 '패밀리 더블패스' 할인 미감 임박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오는 22일 오후 11시까지 복합 연간이용권 '패밀리 더블패스'를 할인 판매한다. 3명 이상 구매하면 정상가 11만9000원인 이용권을 1인당 10만9000원에 살 수 있다. 가족뿐 아니라 친구와 친척, 지인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인원 상한은 없다. 행사 기간 구매한 이용권은 구매 다음날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주문 1건당 차량 1대의 레고랜드 무료 주차 혜택도 제공한다. 레고랜드에서는 식음료와 기념품, 호텔 예약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내부 체험과 카페, 기념품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도 참여해 이달 21일부터 G마켓에서 레고랜드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일일 입장권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 트립닷컴, 추석 해외여행 일본·베트남 등 단거리 선호 올해 추석 국내 여행객들이 일본과 베트남 등 비교적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그룹이 이달 24~27일 추석 연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객의 해외 목적지는 일본이 가장 많았다. 도시별로는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가 1~3위를 차지했고 다낭과 나트랑, 상하이가 뒤를 이었다. 국내 호텔 예약은 부산과 서귀포, 제주, 광주, 서울 순으로 많았다. 익산과 아산, 고창, 양평, 천안, 홍천, 태백 등은 지난해보다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도 늘었다. 이달 19~23일 일본 여행객의 해외 항공 예약 목적지 가운데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한국행 일평균 예약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 증가했다. 서울은 약 43%, 부산은 약 121% 늘었다. 다음달 1~7일 중화권 국경절 연휴에도 방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항공 예약 기준 서울은 글로벌 여행객의 목적지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예약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91% 증가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근거리 여행과 국내 소도시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며 “아시아 주요 연휴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추석 차례상, ‘엄마 장바구니’ 그대로 담아보니…시장이 가장 저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장바구니 목록'을 그대로 들고 전통시장,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3곳에서 각각 실제 장을 봤다. 같은 품목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의 장바구니 금액이 가장 낮았다. 다만 일부 품목은 판매처마다 상품 종류와 중량, 판매 단위가 달라 꼼꼼한 비교가 필요해 보인다. ◇ 전통시장 25만6천원…마트보다 10만원 더 싸 본지는 부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주부 최모씨의 추석 차례상 장보기 목록을 받아 전통시장(서울 청량리종합시장)과 대형마트(이마트 청계천점·하나로마트 창동점), 온라인쇼핑몰(컬리)의 가격을 직접 비교해봤다. 최씨의 장바구니에는 수산물과 육류, 전·탕 재료, 나물, 과일, 제수용 간식, 조리 재료 등 7개 범주 37개 품목이 담겼다. 이 가운데 판매 여부와 상품 종류, 중량, 판매 단위 등을 비교할 수 있는 28개 품목의 실제 구매 금액을 합산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이 25만605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마트는 35만6725원, 하나로마트는 30만7426원, 컬리는 30만3931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 장을 보면 이마트보다 10만675원, 하나로마트보다 5만1376원, 컬리보다 4만7881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모든 품목을 단순히 가격만으로 비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참조기와 쥐포는 시장의 묶음 판매 단위가 필요한 양보다 컸고, 문어·도라지·포도·배는 판매처마다 중량과 크기, 품종 또는 포장 단위가 달랐다. 민어조기와 도미는 일부 판매처에 입고되지 않았으며, 붉은 생선 역시 판매처별로 취급하는 어종이 달랐다. 경주법주는 시장과 컬리에서 판매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가격은 조사 당시(9월 17일) 매장과 온라인에서 확인한 행사 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컬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신세계포인트 적립, 하나로마트 회원 할인, 행사카드 할인 등 각 판매처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반영했다. 다만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액은 장바구니 총액에 포함하지 않았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에 환급까지 더하면 전통시장의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전통시장, 수산물·야채에서 강했다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은 수산물과 전·탕 재료, 나물, 제수용 간식, 조리 재료 등에서 뚜렷했다. 반면 육류는 컬리가, 과일은 하나로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시장과 다른 판매처의 가격 차이가 가장 뚜렷한 품목 중 하나는 나물이었다. 콩나물 800g을 사려면 시장에서는 2000원이 들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각각 여러 봉지를 사야했고, 브랜드마다 가격도 달랐다. 필요한 800g을 맞춰 사면 어떻게 사든 전통시장 구매가보다 2배 이상 비쌌다. 그렇다고 모든 품목이 시장에서 가장 싼 것은 아니었다. 산적용 소고기 등심 600g은 컬리가 3만45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9만5280원으로 가장 비쌌다. 사과 3개의 가격은 하나로마트가 872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시장은 1만원, 이마트는 1만3986원, 컬리는 1만9900원이었다. 다만 고기의 등급, 과일의 상태 등의 디테일한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려웠다. 이날 청량리청과물 시장에서 만난 한 중년 남성은 “쇼핑 고수들은 마트에서 살 물건, 시장에서 살 물건을 구분해서 산다"며 “마트는 나름대로 가격과 신선도, 쇼핑 편의성이 있고 반찬거리나 채소, 생선은 시장이 더 싸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 태웅메디칼과 전략적 제휴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와 의료기기 전문기업 태웅메디칼이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용화 위해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두 회사는 21일 태웅메디칼 김포 본사에서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벌룬(풍선) 카테터 공동개발을 공식화하고 향후 소화기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큐어의 카테터 설계 및 제조 역량에 태웅메디칼의 치료용 의료기기 제품화·생산 및 글로벌 사업화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티큐어는 독자 개발한 내시경 기반 레이저 치료 시스템인 엔도큐어(EndoCure)가 2025년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티큐어 강현욱 대표는 “이번 협약은 티큐어 벌룬 카테터 기술을 다양한 치료 영역의 실제 제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태웅메디칼 제품화 경험과 결합해 의료현장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는 “양사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소화기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화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연세사랑병원 “자가지방유래 SVF주사 후 관절염 진행 지연 관찰”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21일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주사를 중등도(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여한 뒤 1년간 임상 경과를 추적 조사한 결과, 관절경 치료군과 비교해 중기 통증 지표가 낮고 방사선학적 관절염 진행 비율도 적게 관찰됐다"고 밝혔다. 관절경적 치료는 관절 내부를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손상된 연골이나 반월연골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SVF는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분리한 다양한 세포 성분을 이용하며, 관절 부위에 주사하여 항염증과 면역조절 및 조직 회복과 관련된 작용을 기대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선정 기준을 충족한 441명(관절경 치료 217명, SVF 주사 224명)을 선별했다. 이어 연령과 성별, 체질량지수(BMI), K-L 등급(방사선학적 분류법), 시술 전 통증 수준 등 교란 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PSM)을 적용, 각 군 54명씩 총 108명을 최종 분석군으로 확정했다. 시각통증척도(VAS)를 통한 평가에서 시술 후 3개월까지는 두 군 모두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해 군 간 차이가 없었다. 반면 시술 6개월에 평균 통증 점수는 관절경군 2.8점, SVF 주사군 2.5점으로 나타났다. 12개월에는 각각 3.5점과 2.9점으로 집계됐다. 두드러진 차이는 방사선학적 진행 양상에서 나타났다. 치료 후 12개월 동안 K-L 등급 1단계 이상 악화한 경우를 '진행'으로 정의했을 때, 관절경 치료군에서는 대상자 54명 중 17명(31.5%)에서 진행이 관찰된 반면, SVF 주사군에서는 2명(3.7%)에서만 진행이 확인됐다. 추적 관찰 기간 중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한 환자는 관절경 치료군 4명, SVF 주사군 0명이었다. 고용곤 병원장은 “두 치료법 모두 초기에는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지만, 6개월과 12개월 시점에서는 SVF 치료군의 통증 점수가 더 낮았고 12개월간 방사선학적 관절염 진행 비율도 상대적으로 적게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후향적 관찰 연구로, 성향점수매칭을 거쳤더라도 측정되지 않은 잠재적 요인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현재 관찰 결과만으로 치료 효과를 과도하게 단정하기보다는 향후 대규모 전향적 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