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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6월 연휴 겨냥 청주-마츠야마 단독 전세기 운항

하나투어는 오는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마츠야마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츠야마 전세기는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6월 2일, 4일, 6일 등 총 3회 운항한다. 전 일정은 오전 출발 및 오후 귀국으로 편성해 현지 체류 시간을 최대화했으며, 유류할증료 변동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정액가 방식을 적용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다. 상품군은 시내 관광과 인근 소도시인 이마바리, 오즈 지역을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과 시내 중심부 호텔 숙박이 포함된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으로 다각화했다. 하나투어는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일본 소도시 노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는 주 4회 일정의 청주-기타큐슈 노선 상품을 운영하며 하기팔경 유람선과 야마구치 지역 관광을 연계한다. 김해공항에서도 에어부산을 통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주 3회 다카마츠 노선을 운항하며, 나오시마 예술 탐방 및 사누키 우동 체험 등 시코쿠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6월 연휴를 위한 단독 전세기뿐만 아니라 지방 출발 소도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며 “지역 고객들이 집 근처 공항에서 편리하게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GRS, ‘지구의 날’ 맞아 에너지 절약·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실시

롯데GRS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인식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발령 등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커진 대외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GRS는 사내 승용차 5부제 운영,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전국 매장에서 안내 방송을 송출해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원료인 석유와 나프타의 수급 불안 상황에 따라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권장, 일회용품 사용 지양, 비닐 사용 줄이기 등을 전개하며 임직원과 고객의 인식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에 동참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1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끄는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 속에 에너지 및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야 할 상황이라 판단한다" 며 “이에 당사 임직원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에너지 절약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하이트진로, 2026 ‘감사의 간식차’ 출발… 전국 17개 소방서 순회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6 감사의 간식차'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구 중앙119구조본부 방문으로 문을 연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17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전체 지원 규모를 200인분 늘린 1800인분으로 확대했으며, 스테이크 도시락과 과일, 음료 등 다채로운 메뉴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번 활동의 대상지는 사전 신청을 거쳐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및 강원, 경상 지역 소방서들로 확정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대형 화재나 산불, 붕괴 등 주요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곳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지난 2020년부터 정례화된 이 프로그램은 하이트진로와 소방청이 맺은 파트너십의 결과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며 브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간식차 운영 외에도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 힐링데이 운영 등 인적·물적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9년 동안 소방 행정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첫 일정에는 장인섭 대표가 현장을 직접 찾아 대원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장인섭 대표는 현장 소방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격려를 전하고 “매일 고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신 가운데 이번 감사의 간식차 행사가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활동 및 지원으로 지속적인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농심, 전주국제영화제서 ‘신라면 40주년’ 기념 단편영화 상영

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라면 소재 단편영화를 영화제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K-컬처와 K-푸드 시너지를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신라면'의 브랜드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심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신라면 40주년 기념 영화 상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영화제 기간 중 오세연 감독의 '라면이 뿔기 전에'와 김태엽 감독의 '라면이 떨어지면' 등 신라면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2편이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5월2일과 3일 CGV 전주고사점, 5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총 3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 농심은 지난 2024년부터 3년째 영화제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 경쟁 부문의 유망한 감독을 발굴하는 '농심신라면상' 시상도 2년 연속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인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는 4월 29일부터 5월5일까지 팝업스토어 'SHIN RAMYUN STUDIO'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춰 토핑 등을 조합하는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 개막해 54개국 237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전주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특별 영화 상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K-필름을 비롯한 문화 예술 분야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커피 트레일러가 찾아갑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벅차’ 첫선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를 선보이며 매장 중심의 고객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스:벅차'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스:벅차'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약 6개월간의 기획 및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무동력 트레일러다. 길이 6.0m, 너비 2.3m, 높이 2.7m 규모로 제작되었으며 내부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냉장 설비 등을 갖춰 매장과 동일한 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측은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외 지역이나 재난 및 재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커피를 지원함으로써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한층 넓힐 방침이다. 브랜드 명칭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스타벅스 차'와 감동을 뜻하는 '벅차오르다'의 의미를 결합해 최종 선정됐으며, 로고와 연결을 의미하는 기호를 더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현장 행사는 22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과 연계해 시작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개인 컵을 소지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아이스 브루드 커피를 제공하며 친환경 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강화도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월 초에는 SSG랜더스와 협력하는 '스타벅스 데이' 현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공식 메일 계정을 개설해 임직원과 고객들로부터 사연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벅차'는 스타벅스를 경험하기 어려웠던 도서, 산간 지역과 위로가 필요한 재해 현장을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의 따뜻한 정성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스타벅스의 새로운 경험과 기쁨을 전달하는 마중물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게 될 것"이라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붓기만 하면 완성...대상 청정원,수제용 ‘피클링소스’ 출시

대상은 집에서도 손쉽게 수제 피클을 완성할 수 있는 용도형 식초 '청정원 피클링소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소스 시장에서 하나의 제품을 특정 요리에만 사용하는 '모노 유즈(Mono Use)'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기획됐다. 대상 청정원은 앞서 출시한 장아찌 및 장조림 간장소스, 저당 비빔면 소스 등에 이어 이번 피클 전용 소스를 추가하며 용도형 소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장아찌나 피클 제조에 특화된 식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피클링소스는 별도의 가열이나 계량 없이 채소에 붓기만 하면 수제 피클을 완성할 수 있는 발효식초 베이스의 제품이다. 레몬, 생강, 맛술 등을 더해 산뜻한 산미를 살렸으며 겨자와 코리앤더, 딜 등 전문 향신료를 첨가해 풍미를 높였다. 오이 3개나 양파 2개 분량(500~600g)의 채소에 소스를 1:1 비율로 붓고 하루 정도 냉장 숙성하면 조리가 완료된다. 이는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처리하려는 1~2인 가구의 수요에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고봉관 대상 소스팀장은 “쉽고 간편하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모노유즈' 소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발효식초 베이스의 피클링소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채소에 붓기만 하면 손쉽게 수제 피클을 완성할 수 있는 청정원 피클링소스와 함께 봄 제철 채소는 물론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까지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뚜기, ‘제9회 카레·향신료 국제 심포지엄’ 성료… 뇌 건강 효능 집중 조명

오뚜기는 '제9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이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은 오뚜기가 후원하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했다. '카레와 향신료: 기능성 식품 및 인체 건강으로의 전환적 통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대학교수와 연구원, 언론인 등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학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카레 핵심 성분의 뇌 건강 효능과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첨단 제형 기술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강황의 커큐민과 흑후추의 피페린 성분이 인지 기능 개선에 미치는 상관관계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부산대 이재원 교수와 건국대 최동국 교수는 각각 해당 성분의 신경 보호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설명했으며,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의 프리야 마다반 교수는 두 성분의 병용 섭취가 뇌 신경 보호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기능성 소재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술 분과에서는 기능성 성분의 효율적 전달을 위한 공학적 접근이 논의됐다. 일본 쓰쿠바대 이소다 히로코 교수는 분자 및 임상 수준에서의 통합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고, 서울대 김용노 교수는 나노입자 기술을 활용해 성분의 안정성과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형 기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현장에서는 오뚜기 카레의 역사 전시관과 향신료 활용 다과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카레와 향신료의 맛과 건강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코스맥스, 편의성+친환경 갖춘 생분해 ‘플러셔블 토너 패드’ 개발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사용 편의성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하는 토너 패드 신제품으로 클린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코스맥스는 물속에서 두 단계에 걸쳐 생분해되는 토너 패드 '플러시-잇 멜팅 패드'(Flush-it Melting Pad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단섬유 형태의 고강도 식물성 소재인 '비오셀 라이오셀'(VEOCEL Lyocell) 섬유를 적용했다. 해당 원단은 프랑스의 제지·펄프 연구기관인 CTP(Centre Technique du Papier)로부터 플러셔블 평가인 'Technical Flushability Assessment'를 획득했다. 또 토양 및 자연환경에서 생분해와 가정·산업 환경에서는 퇴비화 가능성을 갖췄다. 이러한 특징으로 패드 사용 시에 강도를 유지하면서 폐기 이후에는 물과의 마찰로 1차 분해가 이뤄지고 이후 미생물에 의해 2차 생물학적 분해가 진행된다. 제형 측면에서도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패드에 적용된 에센스 원료의 99%를 천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했다. 다발방패버섯추출물과 타임잎추출물 등도 적용해 ISO 16128 기준 천연 유래 지수(NOI) 0.99를 달성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달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 내 '코스모팩 어워즈(Cosmopack Awards)' 지속가능성 부문 결선에 진출하며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용감과 폐기 과정까지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높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고려대 온코마스터, 바이오 창업 성공모델 도약

고려대의료원은 22일 “우수 기술과 R&D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한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온코마스터(대표이사 장우영,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온코크로스에 흡수합병되며 바이오 창업의 성공 모델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대학 내 연구 성과가 단순히 기술 이전에 머물지 않고 기업화와 성장을 거쳐, 대형 플랫폼 기업과 결합해 시장에서 가치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온코크로스는 특히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한 '약물 적응증 확장'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합병을 통해 온코마스터가 보유한 풍부한 임상 코호트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암제 적응증 및 바이오마커 발굴 AI(ONCO-RAPTOR AI) 고도화, 암 조기 진단 솔루션(ONCOfind AI) 개발 가속화 등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온코마스터는 2022년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인 'K-MASTER 사업단'의 성과를 기반으로 탄생한 암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이다. 암 환자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CDSS)을 제공하며,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정밀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2024년 NVIDIA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셉션' 선정, 유한양행 등 제약바이오기업과의 신약개발 공동 연구, 2025년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플러스' 선정 등 차세대 K-바이오 유망주로 관심을 모았다.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김학준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하고, 기술 사업화의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온코마스터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 창업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힘써 의료 산업 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美서 기술력 증명나선 K-바이오…글로벌 항암 시장 ‘정조준’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가 진행 중인 미국 샌디에이고에 총집결했다. 리보핵산(RNA) 치료제 등 혁신 기술부터 위탁개발생산(CDMO) 플랫폼까지 항암 분야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 중인 AACR 2026에선 HLB그룹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알지노믹스 등 국내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이 다수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CDMO 기업 역시 글로벌 잠재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AACR은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2만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 타 학회 대비 상대적으로 초기단계 기술 발표가 집중돼 기술이전을 노리는 글로벌 바이오벤처의 등용문으로 평가된다. 우리 업계 중 구두발표 세션에 참가해 AACR 연단에 오른 신약개발 기업은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와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 등 두 곳이다. 이들 업체는 각각 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CAR-T) 고형암 치료제(베리스모)와 RNA 기반 항암제(알지노믹스)의 초기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베리스모는 지난 20일 AACR에서 자사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발표에선 SynKIR-110의 인체 대상 임상 1상 용량증량 연구 결과(코호트 1~3)가 제시돼 우수한 초기 항종양 활성 효과를 증명했다. 코호트 1·2 환자(각 1명)와 코호트 3 환자(2명)에서 종양 크기가 최대 47%까지 감소한 결과를 공개하면서다. '면역반응 평가(iRECIST)' 기준으로는 코호트 3 환자 중 1명에서 부분관해(PR) 반응이 추적관찰 6개월 시점까지 유지됐다. 연자로 나선 야노스 타니이 펜실베니아대학교 펄먼 의과대학 부교수는 “SynKIR-110은 첫 3개 용량 코호트에서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양호한 안전성과 치료 가능성을 보였고, 용량이 증가할수록 생물학적 활성과 질병 안정 효과도 함께 확인됐다"며 “초기 임상 단계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알지노믹스는 앞서 지난 19일 자사 RNA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HCC) 환자 대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RZ-001은 아테졸리주맙(티쎈트릭 주성분)·베바시주맙(베그젤마 주성분) 등 기존 1차치료제와 병용 투여한 결과, '종양 크기 측정(RECIST)' v1.1 기준 종양반응률(ORR)이 '반복평가 반응'과 '최초평가 반응'에서 각각 38.5%·46.2%로 나타났다.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초기 ORR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AACR 구두 발표를 통해 리딩 파이프라인인 RZ-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초기 신호와 가능성을 글로벌 학계에 제시할 수 있었다"며 “RZ-001 개별 파이프라인 뿐만 아니라, RNA 트랜스-스플라이싱 플랫폼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일 자사 1호 신약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SBE303'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최초 공개하며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발표에 따르면,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하는 SBE303은 기존 동일 기전 치료제 대비 우수한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과 약물전달 효율성을 확인했다. 안전성의 경우 기존 치료제의 주요 이상반응인 피부 독성이 개선됐으며, 중증 부작용인 간질성 폐질환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 밖에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사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의 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비암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약효 데이터에 기반한 기전적 차별성을 내세웠다. 신약개발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CDMO 업체도 올해 AACR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사 수주경쟁력을 과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참가한 올해 AACR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위탁연구(CRO) 서비스인 '삼성오가노이드'와 이중항체 위탁개발(CDO) 기술인 '에스-듀얼' 플랫폼 홍보에 나섰다. 신약개발 초기 단계 수요인 CRO·CDO 경쟁력을 부각하며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락-인 효과' 겨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삼성오가노이드: 항암 신약 개발에서의 임상적 관련성 증진'을 주제로 구두 발표도 진행하며 자사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AACR에서 ADC 솔루션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DC 개발사를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의 구조적 안정성과 약물전달 효율성, 항체 범용성 등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솔루플렉스 링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파트너사와 고객사가 차세대 ADC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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