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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롯데웰푸드,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기념일로 부상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를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옥외 광고, 유튜브 기프트 협업, 국가별 현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글로벌 SNS 인증 이벤트 '플레이 위드 빼빼로(PLAY WITH PEPERO)'는 빼빼로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참여 방법은 빼빼로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고,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게시물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빼빼로 인증샷, 제품 꾸미기, 빼빼로데이 소개, 노래 챌린지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심사를 통해 총 111명의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1등 11명에게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MEET & GREET' 행사 초청권과 왕복 교통권,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2등 100명에게는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의 콜라보 행사 초청권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의 콜라보 음원 '11월 11일'을 스트레이 키즈가 직접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유튜브와 협업해 빼빼로 브랜드를 활용한 기프트(Gift)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프트를 출시하는 최초의 사례로, 빼빼로 제품과 캐릭터, 하트, 빼빼로데이 축하 메시지 등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현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빼빼로 브랜드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주요 거점에서는 브랜드 광고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빼빼로데이를 알린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빼빼로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고를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도 11월 14일까지 디지털 옥외광고와 실내 광고를 운영한다.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4개 점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빼빼로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외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베트남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제품 샘플링 등 소비자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고,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쇼핑몰에서 빼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형 유통체인에서는 11월 11일 포토부스 등을 운영하며 빼빼로데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11월 빼빼로 기획팩을 출시하고 태국에서는 CP Axtra Makro 등 주요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촉 프로모션과 온라인 행사를 펼친다. 대만에서는 온라인 광고와 굿즈 프로모션, 기획팩 판매 등을 선보이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빼빼로 매대와 광고영상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페루, 에콰도르, 호주,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빼빼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노랑풍선, 하나투어, 모두투어, 이랜드파크, 바운스 더퍼스트, 아울렛시티 메칭엔, 메리어트 본보이

◇ 노랑풍선, 온천·미식·관광 결합한 '오사카 풀패키지' 선봬 노랑풍선이 일본 간사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온천,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까지 즐기자 오사카 풀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오사카와 교토, 고베, 나라 등을 둘러보는 일정에 온천호텔 숙박과 석식 뷔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기간은 2박3일과 3박4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3박4일 상품은 첫날 고베 하버랜드와 모토마치, 기타노이진칸 거리 등을 관광한 뒤 '오에도 온천 미노오 관광 호텔'에 투숙한다. 호텔에서는 온천욕과 석식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식사 시간에 음료와 주류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튿날에는 교토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과 후시미 이나리 신사, 청수사 등을 방문한다. 이후 오사카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둘러본다. 셋째 날에는 나라 동대사와 사슴공원, 오사카성 등을 관광한다. 숙박은 온천호텔 1박과 오사카 시내호텔 2박으로 구성했다. 일정에 따라 스시정식과 두부나베정식 등을 제공하며 일부 자유식에는 1인당 1000엔을 지원한다. 왕복 항공료와 유류할증료, 여행자보험, 일정표에 포함된 관광지 입장료 등도 상품에 포함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 여행에서 선호도가 높은 온천과 미식, 주요 관광지를 함께 경험하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관광과 휴식, 쇼핑을 두루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이달 24일 오후 6시40분 CJ온스타일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 하나투어, 중국 선양에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개소 하나투어가 중국 선양에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를 열고 비자 신청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하나투어는 이달 22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허핑구 링시중심 빌딩에서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성민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와 박상빈 하나투어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투어는 법무부로부터 사증 신청서 접수와 비자 교부 업무를 위탁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비자 발급 여부에 대한 심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이 담당한다. 새 센터는 개인 신청자 대기 공간과 대행사 전용 공간을 분리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자서식 작성 시스템과 신청 진행 상황 문자 안내, 방문 예약 서비스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2015년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네팔 등에서 비자신청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선양 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국 동북 지역의 방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비자신청센터 운영 경험과 전산·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국 동북 3성 지역 주민들의 방한 편의를 높이고 양국 간 관광·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모두투어, 겨울방학 겨냥 '취향저격 싱가포르' 기획전 모두투어가 연말과 겨울방학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내가 꿈꾸는 여행! 취향저격 싱가포르'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싱가포르의 도심 관광과 자연, 체험 활동, 미식 등을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품은 '베스트셀러', '모두시그니처', '브랜드NEW', '하이클래스', '에어텔' 등 5개 유형으로 나눴다. '모두시그니처'는 숙박과 식사, 현지 서비스의 품질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하이클래스'는 고급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에어텔'은 항공편과 숙박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일정을 짜려는 여행객을 위한 상품이다. 주요 관광 일정에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 센토사섬의 루지와 케이블카 등이 포함된다. 싱가포르강을 따라 도심 풍경을 감상하는 리버보트 체험도 선택할 수 있다. 현지 음식으로는 칠리크랩과 바쿠테, 딤섬, 카야 토스트 등을 소개한다. 상품별 세부 일정과 포함 사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수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싱가포르는 도심 관광과 자연, 체험 활동, 미식을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고객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 이랜드파크, 사이판 3개 호텔·리조트 가족여행 상품 출시 이랜드파크가 겨울철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해 사이판 호텔·리조트 3곳에서 대가족 맞춤형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대상 시설은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다. 부모와 자녀, 조부모가 함께 여행하는 3대 가족을 위해 최대 8명이 투숙할 수 있는 객실과 식사, 부대시설 이용 혜택 등을 구성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의 '패밀리 올인클루시브' 상품은 연결형 객실에 성인 4명과 어린이 4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하루 세 끼 식사가 포함되며 가격은 1박 732달러부터다. 투숙 기간은 오는 12월24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PIC 사이판의 '베러 투게더' 상품도 최대 8명이 이용할 수 있는 연결형 객실을 제공한다. 하루 세 끼 식사와 워터파크·수영장 무제한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1박 615달러부터 판매한다. 리조트에서는 대형 미끄럼틀과 인공 서핑 시설을 비롯해 약 40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최대 6명이 투숙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오션 스위트' 상품을 내놨다. 침실 2개를 갖춘 빌라형 객실과 하루 두 끼 식사가 포함되며 가격은 1박 500달러부터다. 투숙객은 바다 전망을 갖춘 골프장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세 시설 모두 2박 이상 예약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시 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4박 이상 투숙하면 1박 무료 혜택도 적용한다. 예약은 내년 3월28일까지 가능하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여러 세대가 함께 여행하는 가족들이 편리하게 휴식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호텔과 리조트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바운스 더퍼스트, 청량리에 실내 놀이시설 개장…전국 28개 센터 운영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운스가 이달 23일 서울 청량리 롯데몰 벨리타운에 '바운스 더퍼스트 청량리센터'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바운스가 운영하는 실내 놀이시설은 전국 28곳으로 늘었다. 바운스는 더퍼스트와 트램폴린파크, 슈퍼파크, 유니버스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청량리센터는 롯데몰 벨리타운 4층에 922㎡ 규모로 조성됐다. 트램펄린과 대형 미끄럼틀, 실내 암벽등반, 스카이챌린지, 짚코스터 등 다양한 신체 활동 시설을 갖췄다. 기존 더퍼스트 센터보다 큰 정글짐과 아케이드형 놀이시설도 마련했다. 같은 건물 3층에는 유아 대상 브랜드 '스포키 키즈클럽'도 문을 열었다. 356㎡ 규모로 블록 놀이와 모래 촉감 놀이, 자유놀이터 등을 운영하며 전문 직원이 진행하는 요리 수업도 제공한다. 바운스는 다음달 1일까지 공식 앱에서 청량리센터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평일 30%, 주말·공휴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횟수를 10회로 늘리고 유효기간을 1년으로 확대한 다회권도 한정 판매한다. 류호준 바운스 대표는 “아이들이 놀이에 몰입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직원과 상주 교사를 배치해 가족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울렛시티 메칭엔, 터키항공과 제휴…쇼핑 금액에 마일리지 적립 독일의 쇼핑 명소 '아울렛시티 메칭엔'이 터키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마일스앤스마일스'와 제휴해 쇼핑객 대상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마일스앤스마일스 회원은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참여 매장과 음식점에서 1유로를 결제할 때마다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연간 적립 한도는 1인당 3만마일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터키항공의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 일부 부가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유효한 마일스앤스마일스 회원이 대상이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려면 상품 구매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웰컴센터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 원본과 회원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적립 절차를 거친 뒤 실제 계정에 마일리지가 반영되기까지 최대 8주가 걸릴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이번 제휴를 통해 유럽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해외 쇼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레기네 쇨코프-피나키디스 아울렛시티 AG 최고경영자(CEO)는 “터키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방문객들에게 쇼핑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쇼핑 경험이 여행 전반의 가치로 이어지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누란 에르다으 하베르다르 터키항공 로열티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은 “회원들이 항공 여행뿐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가 쇼핑 경험을 다음 여행을 위한 혜택으로 연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메리어트 본보이, 삼성카드와 제휴 신용카드 출시…호텔 숙박 혜택 강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플랫폼 '메리어트 본보이'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호텔 포인트 적립과 무료 숙박 혜택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프레스티지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신규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 엘리트 등급을 자동 부여한다. 일정 이용금액 조건을 충족하면 6만 포인트 상당의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며, 연간 이용 실적에 따라 5만 포인트 상당의 숙박권을 추가 지급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 1500원당 2포인트를 적립한다. 메리어트 호텔과 해외 가맹점 이용 시 4포인트, 골프장과 면세점, 항공사, 백화점에서는 2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기본 적립에는 한도가 없으며 추가 적립은 영역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카드 발급 첫해 누적 이용금액 1200만원, 다음해부터 연간 2400만원을 달성하면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을 제공한다.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과 국내 참여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결제 할인도 연 6회 제공한다. 출시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카드를 신규 신청하고 올해 말까지 400만원 이상 이용하면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을 부여한다. 오는 12월20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등급 산정에 반영되는 엘리트 숙박 크레딧 15박을 제공한다. 존 투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커머셜 부문 부사장은 “삼성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일상적인 소비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국내외 메리어트 호텔에서 다양한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삼성카드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국내 프리미엄 여행객의 수요를 반영해 메리어트 본보이와 협력했다"며 “호텔 이용과 일상 소비를 연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외식] BBQ, 본아이에프, 매드포갈릭, bhc, 이디야커피, 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

◇ BBQ, 경찰의 날 맞아 퇴직 경찰관에 치킨 전달 제너시스BBQ그룹이 경찰의 날을 맞아 퇴직 경찰관들에게 치킨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BQ는 이달 21일 경기 안성시 안성재향경우회 회관에서 전직 경찰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BBQ 안성아양점 가맹점주도 동참했다. BBQ는 참석자들에게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볼, 음료 '레몬보이'로 구성한 치킨 세트를 제공했다. 안성재향경우회는 퇴직 경찰관들이 순찰과 범죄 예방, 지역 봉사활동 등을 이어가는 단체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BBQ가 사연을 접수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치킨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이와 별도로 치킨대학 교육 과정에서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응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본아이에프, 본도시락·멘지 곁들임 메뉴 강화…매출 확대 모색 본아이에프가 외식 브랜드별 곁들임 메뉴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식사 메뉴에 추가 음식을 곁들이는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도시락과 라멘 브랜드의 메뉴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곁들임 메뉴를 통한 객단가 상승과 추가 매출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가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오리지널 닭강정', '허니간장 닭강정', '모둠감자튀김', '치킨감자소시지' 등 곁들임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크림새우 게살볶음밥'과 함께 간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강화했다. 라멘 브랜드 '멘지'도 곁들임 메뉴 판매 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등심돈카츠' 출시 이후 라멘과 곁들임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세트 상품의 구매 비중이 출시 직전보다 55.6% 증가했다. 수도권 8개 매장의 곁들임 메뉴 동시 주문 비중은 9.6%에서 15.3%로 상승했다. 본아이에프는 이후 '직화 통닭다리 야끼토리'를 전국 멘지 매장에 추가했다. 카페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에서 판매하던 생식빵은 별도 브랜드 '이지화이트 브레드'로 독립시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외식업계에서는 곁들임 메뉴를 독립적인 상품군으로 육성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본아이에프 역시 브랜드별 주력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매드포갈릭, 인공지능 음향 기술 도입…매장 분위기 차별화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인공지능(AI) 음향 기술을 활용해 매장 환경 개선에 나선다. 매드포갈릭은 이달 22일 서울 건대스타시티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트레스솔루션의 음향 기술 '힐링비트'를 매장에 적용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힐링비트는 생체리듬을 기반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돕도록 설계한 음향 기술이다. 매드포갈릭은 이를 활용해 점심시간에는 활기찬 분위기의 음악을, 저녁에는 대화와 휴식에 어울리는 차분한 음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기술은 매드포갈릭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롯데노원점, 롯데캐슬 잠실점 등 3개 매장에 적용됐다. 양사는 향후 매장 음향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은 브랜드 25주년과 회원 120만명 돌파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만1000원 상당의 할인권을 1100원에 판매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고객들이 식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외식 공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bh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첫 매장 개장…현지 11호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 bhc는 펜실베이니아주 엘킨스 파크 지역의 복합 쇼핑센터 '요크타운 플라자'에 가맹점인 '엘킨스 파크점'을 개장했다. 미국 내 11번째 매장으로, 올해 들어서는 7번째 신규 점포다. 매장은 약 165㎡ 규모다. 가족과 친구 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좌석 공간을 구성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을 중심으로 닭날개와 닭안심살을 활용한 묶음 상품을 판매한다. 미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치킨에 곁들이는 소스도 다양화했다. 맛초킹과 레드킹, 뿌링클마요 등 8종의 소스를 운영한다. 치킨과 치즈볼, 떡볶이, 음료 등을 함께 제공하는 모둠 메뉴와 김치볶음밥, 샌드위치 등도 선보인다. bhc는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일반 음식점과 간편식 매장, 푸드코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해외 10개국에서 5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시 장 bhc 미국 운영 담당자는 “펜실베이니아주 첫 매장을 통해 미국 내 사업 지역을 넓혔다"며 “대표 치킨 메뉴와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맛있는 저탄소 한 잔' 행사…인증 우유 알린다 이디야커피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알리기 위한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30일까지 로얄한강마리나점과 경희대점에서 '맛있는 저탄소 한 잔' 행사를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추진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두 매장에서는 저탄소 인증을 소개하는 전용 컵홀더를 제공한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OX 퀴즈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참여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카페라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말 안내할 예정이다. 매장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홍보 공간과 사진 촬영 공간도 설치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5월부터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는 우유를 저탄소 인증 우유로 전환했다. 지난 8월에는 세종정부청사에서 관련 체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친환경 원재료 사용과 소비자 참여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 창업박람회서 순메밀 요리 선봬 교촌에프앤비의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박람회에서 메밀단편의 원재료와 조리 방식, 대표 메뉴를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메밀단편 전시 공간에는 메밀 겉씨와 속씨, 100% 순메밀 가루, 저온 압착 들기름 등을 배치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짜유기와 브랜드 관련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 방문객 약 900명을 대상으로 대표 메뉴 3종의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메뉴는 '들기름 메밀면', '비빔 메밀면', '계절나물 집장면'이다. 방문객을 위한 메밀곡차 무료 시음 행사도 운영한다. 메밀단편은 2024년 2월 서울 여의도에 첫 매장을 연 이후 강동과 수원 광교, 판교 등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매일 아침 순메밀로 면을 직접 만드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교점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진미반상'을 예약제로 판매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순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메밀단편의 특징을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와 고객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농심, 삼양식품, 풀무원헬스케어, 남양유업, 웅진식품, 하림, 롯데웰푸드, 삼립

◇ 농심, 일본 무신사 팝업스토어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 농심이 일본 오사카에서 무신사와 협업해 '신라면'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농심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오사카 우메다에서 열리는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 2026'에 신라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일본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고 현지 고객층을 넓히려는 취지다. 행사장에서는 즉석 라면조리기를 활용해 조리한 '신라면 툼바'를 제공한다. 농심재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시식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신라면 로제'를 증정한다. 신라면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농심은 지난해 4월 일본에 신라면 툼바를 출시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툼바는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의 지난해 히트상품 3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지 누적 판매량은 약 2000만개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통해 한국의 맛을 경험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불닭 버닝 페스타', 평창서 달리기·캠핑 행사 삼양식품이 이달 24~25일 강원 평창 삼양라운드힐에서 '불닭 버닝 페스타 위드 페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닭 브랜드의 캐릭터 '페포'를 활용한 야외 체험 행사다. 대관령의 초원과 능선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비롯해 캠핑과 휴식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버닝 트레일런'은 23㎞와 13㎞, 5㎞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한다. 23㎞ 구간은 곤신봉에서 동해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포함하며 누적 상승고도는 860m다. 5㎞ 코스는 가족과 초보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달리기 이후에는 불닭 제품을 활용한 먹거리 공간과 푸드트럭, 사우나, 복싱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저녁에는 페포 캐릭터를 소재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숲길 걷기와 요가, 싱잉볼 등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특유의 활기찬 이미지를 야외 활동과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대관령의 자연 속에서 달리고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풀무원헬스케어 '식물성유산균' 3종, 당류 함량 낮춰 새단장 풀무원헬스케어가 '식물성유산균 쌀'과 '식물성유산균 오트', '식물성유산균 편안엔' 등 3종의 당류 함량을 낮춰 새롭게 출시했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지난 6월 '민감장엔'과 '액티브엔'에 이어 이번에도 주요 제품의 당류를 줄였다. 기존 유산균과 영양 성분, 곡물 특유의 식감은 유지하면서 당 섭취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물성유산균 쌀'과 '식물성유산균 오트'는 한 병 150㎖당 당류 함량을 각각 10g으로 조정했다. 풀무원헬스케어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 20% 낮은 수준이다. 두 제품에는 각각 150억 CFU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 기존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은 '식물성유산균 편안엔'으로 제품명을 바꿨다. 당류 함량은 11g에서 6g으로 줄이고 식물성 유산균 100억 CFU를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양배추와 알로에, 콜리플라워 등을 활용한 복합 원료도 담았다. 풀무원헬스케어 관계자는 “식물성유산균을 꾸준히 마시는 소비자들의 당 섭취 부담을 덜기 위해 제품을 개선했다"며 “기존 제품의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남양유업, 미국산 버터 활용 메뉴 시연…기업 고객 지원 강화 남양유업이 식품·외식업계 거래처를 대상으로 새롭게 수입한 미국산 버터와 자사 유제품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남양유업은 이달 22일 서울 본사에서 미국산 '하이 데저트 밀크 버터'를 활용한 제과·제빵 메뉴와 제조 방법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남양유업 푸드서비스(FS)사업부문의 연구개발 인력이 참여해 제품별 특성과 보관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하이 데저트 밀크 버터는 미국 아이다호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미국 농무부의 최상위 품질 등급인 '그레이드 AA'를 받았다. 454g 제품을 113g씩 4개로 나눠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해당 버터를 활용한 휘낭시에와 스콘, 샌드위치 등을 시연했다. 아일랜드산 '에이본모어' 휘핑크림과 남양유업 생크림, 우유 등을 활용한 케이크와 푸딩, 음료 제조법도 소개했다. 남양유업은 원료 공급과 함께 거래처의 메뉴 개발과 품질 관리까지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동희 남양유업 FS사업부문장은 “푸드서비스 사업의 경쟁력은 원료 공급뿐 아니라 고객사가 원하는 메뉴와 품질을 구현하도록 돕는 데 있다"며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거래처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웅진식품 '아침햇살 쉐이크',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서 판매 웅진식품이 영화관 메가박스와 협업해 쌀음료 '아침햇살'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신제품 '아침햇살 쉐이크'는 아침햇살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차가운 음료로 구현하고 쌀튀밥을 얹어 식감을 더한 제품이다. 이달 23일부터 약 4개월간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서만 판매한다. 고객은 쉐이크를 단품으로 구매하거나 팝콘과 음료 2잔을 포함한 묶음 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묶음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웅진식품 창립 50주년 기념 제품인 '꿀밤햇살'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22일까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아침햇살 쉐이크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꿀밤햇살 한 상자와 영화 관람권 2장을 제공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지난여름 '초록매실'에 이어 아침햇살을 활용한 협업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익숙한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하림 '자연실록 무항생제 오리 슬라이스' 출시…신선육 확대 하림이 신선육 브랜드 '자연실록'의 제품군을 닭고기에서 오리고기로 확대한다. 하림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얇게 썰어 포장한 '자연실록 무항생제 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사육한 오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냉장 오리고기를 먹기 좋은 두께로 손질해 별도의 재료 준비 부담을 줄였다. 프라이팬에 구워 먹거나 채소와 함께 볶을 수 있으며 샐러드와 포케, 샤부샤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양배추와 숙주, 버섯 등 채소와 함께 전자레인지용 찜기에 넣어 조리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제품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전국 중소형 마트에서 판매하며 향후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닭고기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자연실록 브랜드에 오리고기를 새롭게 추가했다"며 “구이와 볶음,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며 오리고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롯데웰푸드 '월드콘' 40주년…의왕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롯데웰푸드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 출시 40주년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월드콘 40th 어메이징 뮤지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1986년 출시된 월드콘의 변천사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월드콘의 역대 포장 디자인과 광고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시식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선택한 월드콘에 초콜릿 장식을 더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게임과 색칠하기, 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한다. 체험 과제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40주년 한정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웰푸드는 출시 초기 포장 디자인을 재해석한 '월드콘 레트로 온팩'도 선보인다. 다음달 30일까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월드콘과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식사권과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40년간 이어온 월드콘의 역사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맛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브랜드의 역사와 새로운 체험 요소를 결합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삼립 '제스티살룬' 협업 버거 4종, 전국 편의점서 판매 삼립이 서울 성수동의 수제버거 브랜드 '제스티살룬'과 손잡고 햄버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스티살룬의 대표 메뉴에서 착안해 편의점 간편식으로 개발했다. 촉촉한 글레이즈 번과 소고기 패티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제품마다 서로 다른 소스와 재료를 조합했다. '제스티2X치즈버거'는 치즈와 소고기 패티를 강조한 제품이다. '제스티치폴레버거'에는 매콤한 치폴레 소스를, '제스티갈릭렌치버거'에는 마늘 풍미를 살린 소스를 적용했다. '제스티에그앤해쉬버거'는 달걀과 해시브라운을 넣었다. 신제품 4종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제스티살룬은 올해 국내외 버거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수제버거 브랜드다. 삼립 관계자는 “성수동의 인기 수제버거 브랜드와 협업해 개성 있는 맛을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했다"며 “다양한 재료와 특제 소스를 활용한 버거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양준환 제스티살룬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제스티살룬을 접하길 바란다"며 “편의점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알게 된 고객들이 성수동 매장에서도 직접 만든 버거를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장] “영화관 정숙은 옛말”…CGV에서 야구 관람 해보니

안타성 타구가 외야로 뻗어나가자 객석에서 함성이 터졌다. 곧이어 타구가 야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자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 영화관이지만 이날만큼은 영화를 보는 사람도, 정숙을 지키는 관객도 없었다. 190여명의 야구팬이 스크린 속 경기에 울고 웃으며 각자의 팀을 응원했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영화관에서 관람하기 위해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았다. CJ CGV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2026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일부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경기가 생중계되는 상영관 안에는 빨간색, 하얀색, 검은색 등 각양각색의 유니폼을 입은 관객들이 가득했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였지만,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야구팬도 눈에 띄었다. 사실 이들은 피 말리는 '5분 컷' 티켓팅을 뚫은 승자들이다. 영화관 야구 중계 관람 티켓은 야구장 관람 티켓 예매 못지않게 치열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 준플레이오프 1차전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직후 3분 뒤 상황을 확인해보니,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운영되는 △용산아이파크몰(190석) △홍대(71석) △왕십리(141석) △강남(60석) △영등포타임스퀘어(215석) 등 주요 지점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상영관의 관객석은 야구장처럼 홈팀과 어웨이팀으로 뚜렷하게 분리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예매 시스템상 우측은 홈팀(Home Team)구역, 좌측은 어웨이팀(Away Team)구역으로 구분됐지만, 어웨이팀 좌석에 홈팀 응원복을 입은 관객들도 보였다. 경기가 중계되는 SCREENX관은 중앙 스크린뿐만 아니라 양옆까지 확장된 3면 영상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정면 스크린이 메인 중계 화면을 비추는 동안, 좌우 스크린은 수시로 현장의 열기를 담아냈다. 대개 왼쪽 스크린은 현장의 치어리더와 관중들이 있는 응원석을 비추고 있었다. 오른쪽 스크린에는 타석에 선 타자와 포수를 측면에서 가깝게 확대한 장면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일제히 선수 응원가를 부르며 몰입했고, 득점이 터지면 약속이라도 한 듯 응원 도구 '호통'을 흔들며 환호했다. 기자가 앉은 좌석은 비교적 외곽 (A18열)이었음에도 처음 보는 남들과 한 팀을 응원하며 일체감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관객 대부분은 리클라이너의 발 받침을 끝까지 올리고 신발을 벗은 채 편안하게 경기를 즐겼다. 응원 열기는 야구장 못지않았지만, 관람 자세만큼은 한결 여유로웠다. 기아 타이거즈의 열혈 팬이라는 박성현(29)씨는 “영화관에서 야구 중계를 보는 건 처음인데 현장감이 충분한 것 같다"며 “탁 트인 장소에서 치르는 야구 경기를 어두컴컴한 영화관에서 보면 응원할 때 따가운 눈총을 받지 않을까 괜히 걱정했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공수 교대 시간이었다. 보통 TV 중계를 보면 공수 교대 시간에는 광고가 나오지만, 극장 중계는 실시간 야구장 전경과 관중석을 3면으로 띄워줬다. 이날 경기는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나고 극장을 나서는 양 팀 팬들의 표정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CJ CGV 관계자는 “CGV 야구 생중계는 야구 팬들이 경기장의 열기와 응원을 색다르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즐길거리"라며 “올해 포스트시즌에 잊지 못할 가을 야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조윤희 인턴기자

[똑똑한쇼핑] NS홈쇼핑, 이마트, 롯데마트, GS25, KT알파 기프티쇼, 롯데홈쇼핑, 마리오아울렛

◇ NS홈쇼핑, 버버리·구찌 등 해외 명품 특집방송 편성 NS홈쇼핑이 이달 26일 오후 10시50분부터 27일 오전 1시까지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판매하는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버버리 겉옷 7종을 비롯해 구찌 숄더백과 페라가모 선글라스 등 총 1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달 4일 진행한 명품 방송에서 고객 호응을 얻은 상품의 추가 물량을 편성했다. 주요 상품으로 '버버리 파크게이트 퀼팅 재킷'을 178만원, '버버리 메들리 바람막이 후드 재킷'을 148만원에 판매한다. '버버리 WITLEY 다운 숏 패딩'은 189만원, '구찌 GG 엠블럼 숄더백'은 228만원이다. 페라가모 선글라스 2종은 각각 16만8000원에 선보인다. 방송 중 NS홈쇼핑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도연 NS홈쇼핑 TV뷰티패션팀 부장은 “앞선 방송에서 명품 의류와 잡화에 보내준 고객들의 호응을 반영해 추가 물량을 준비했다"며 “가을·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상품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캠핑용품 최대 30%·계절가전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가을철 야외 활동과 겨울 준비 수요를 겨냥해 캠핑용품과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달 29일까지 '떠나요! 필수템' 행사를 열고 캠핑용 그릴과 화로대, '튜맨 캠핑매트'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자체 기획 캠핑 브랜드 '시티 피크닉'의 테이블과 접이식 수레 등도 20% 할인 판매한다. 이달 25일까지는 계절가전과 생활가전 등을 할인하는 '가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신일 카본 TP 전기요'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해 싱글 3만9950원, 더블 4만2450원에 판매한다. '신일 가열식 가습기'는 7만원 할인한 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생활가전 가운데 '마이디어 스테이션 청소기'는 18만9000원, '필립스 진공흡착 스팀다리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로지텍 인체공학 마우스 LIFT'는 행사카드 결제 시 6만2900원이며,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전 품목에도 20% 할인을 적용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여가 활동과 생활 수요를 반영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롯데마트 '2026 베트남 물산전', 쌀국수·커피 등 100여종 할인 롯데마트가 이달 28일까지 서울역 인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2026 베트남 물산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식품의 국내 판로를 확대하고 양국 간 유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일과 커피, 쌀국수 등 베트남 상품 100여종을 대상으로 할인과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비폰 베트남 쌀국수' 5종과 '친수 포스토리 쌀국수'는 10% 할인 판매한다. 'G7 커피' 5종과 망고칩은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용과와 바나나, 새우 등 베트남산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행사 개막일인 이달 22일에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매장을 방문해 상품 판매 현황을 살폈다. 롯데마트는 2008년 베트남 호찌민에 첫 점포를 연 이후 현재 현지에서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2개 점포를 추가 개장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윤병수 롯데마트·슈퍼 해외사업부문장은 “한국과 베트남에 구축한 유통망을 활용해 다양한 현지 상품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양국 간 상품 교류와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GS25 '유어스 하루한줌 견과류' 3종, 980원에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브랜드(PB) '유어스'의 신제품 '하루한줌 견과류'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하루한줌 견과믹스' 25g과 '하루한줌 구운아몬드' 20g, '하루한줌 구운캐슈넛' 20g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모두 980원이다. 견과믹스에는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호박씨, 건크랜베리를 담았다. 구운아몬드와 견과믹스에는 미국 농무부의 상위 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아몬드 원료를 사용했다. 소포장 형태로 만들어 간식이나 샐러드 재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000원 이하 PB 상품은 전체 PB 상품 수의 6.5%였지만 매출 비중은 17%에 달했다. GS25 전체 매출에서 PB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7.3%에서 지난해 30%로 확대됐다. GS25는 현재 '유어스'와 '리얼프라이스' 등을 통해 약 1300종의 단독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식재료와 음료, 간식 등에서 저가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연경 GS25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에서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 KT알파 기프티쇼 '통합 포인트 상품권' 브랜드 골라 나눠 쓴다 KT알파가 운영하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쇼'가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선택하고 금액을 나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상품권'을 선보였다. 이 상품권은 선물 받은 금액을 포인트로 충전한 뒤 해당 상품군에 속한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에 사용처가 고정되지 않고, 필요한 만큼 포인트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상품군은 커피·음료, 치킨·피자, 생활·쇼핑, 마트·백화점, 온라인쇼핑 등 5개다. 투썸플레이스와 메가MGC커피, BBQ, 올리브영, 이마트,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브랜드가 포함됐다. 상품권은 5000원권부터 10만원권까지 11종으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상품권에 표시된 인터넷 주소로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포인트를 충전하면 된다. 구매한 모바일 쿠폰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포인트로 복원해 다른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통합 포인트 상품권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티쇼 비즈'와 법인영업 채널에서 판매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커피·음료 상품권은 최대 12%, 마트·백화점 상품권은 2% 할인한다. 이정호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상품권을 받는 사람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업 고객의 수요에 맞춰 상품군과 제휴 브랜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 패딩 충전재·혼용률 QR코드로 공개 롯데홈쇼핑이 겨울철 패딩과 다운 의류의 소재 및 품질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홈쇼핑은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상품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고객은 의류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충전재 종류와 함량, 섬유 혼용률, 세탁·관리 방법, 시험성적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LBL', '네메르', '메종비오비'의 2026년 신상품에 우선 적용한다. 이달 23일 '메종비오비' 남녀 다운 점퍼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적용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향후 네메르의 구스다운 제품과 LBL의 헝가리 구스 롱다운, 잭니클라우스의 다운 재킷 등에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충전재 함량 등을 둘러싼 품질 논란을 예방하고 구매 전 정보 확인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선영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패딩과 다운 의류는 충전재의 종류와 함량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공인기관의 검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마리오아울렛, 가을·겨울 패션 최대 90% 할인…캐릭터 행사도 마리오아울렛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가을·겨울 의류 할인 행사와 캐릭터 콘텐츠 행사를 진행한다. 마리오아울렛 1관에서는 BCBG와 올앤선드리, 아이잗바바 등 여성복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피에르가르뎅캐주얼과 바쏘옴므 등 남성복 브랜드의 셔츠는 2만원, 바지는 3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노스페이스와 미즈노스포츠는 최대 70% 할인하고, 아이더 오리털 다운 점퍼는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후아유는 이달 23~25일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열며, 탑텐키즈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1관 수퍼드라이 매장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의 사진카드와 열쇠고리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캐릭터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서울 토이 페스티벌'과 피규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달 30일에는 네이버웹툰 '재혼황후'를 소재로 한 체험형 전시 '재혼황후: 황궁으로의 초대'가 1관 7층에서 개장한다. 미공개 원화와 의상 전시, 사진 촬영 공간, 확장현실(XR)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LF 던스트, 에이블리, 신성통상 탑텐, 마운티아, 멀버리, 세정 데일리스트,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론론

◇ LF 던스트, 엔믹스 설윤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LF 자회사 씨티닷츠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던스트'가 걸그룹 엔믹스(NMIXX)의 설윤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던스트는 설윤의 국내외 인지도를 활용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설윤은 지난달 던스트의 첫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을 방문하는 등 브랜드와 인연을 이어왔다. 던스트는 설윤과 함께 겨울 캠페인 'GOOD GIRL, STRANGE ROOM'을 공개했다. 설윤이 코트와 니트, 패딩 등 던스트의 2026년 겨울 주요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통해 브랜드의 고전적인 디자인과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했다. 던스트는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약 30개국에서 100여개 유통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쇼룸 '247'과 협업한 2027년 프리 스프링 시즌 도매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대 증가했다. 중국 광저우에 이어 다음달 항저우에서도 약 6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던스트 관계자는 “설윤은 우아함과 자유분방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아티스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과 잘 맞는다"며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 맞춰 글로벌 고객에게 던스트의 정체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에이블리 “가을 하객룩 거래액 107% 증가"…재킷·블라우스 인기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서 가을 결혼식 시즌을 맞아 하객 의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식 하객룩' 관련 거래액은 직전 30일 대비 78% 증가했다. '가을 하객룩' 관련 거래액은 107% 늘었다. 품목별로는 '트위드 재킷' 거래액이 202% 급증했다. '블레이저 재킷'도 149% 늘었다. 재킷과 함께 착용하는 '타이 블라우스'와 '스카프 블라우스' 거래액은 각각 63%, 67% 증가했다. 상·하의를 통일감 있게 입는 '셋업'과 '투피스' 거래액도 각각 41%, 26% 늘었다. 입점 쇼핑몰 가운데 메리어라운드의 '클래식 라운드 트위드 재킷' 거래액은 494%, 핫핑의 '멜리아 트위드 재킷·스커트 투피스 세트'는 498%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이달 31일까지 '하객룩 연합전'을 진행한다. 베니토와 메리어라운드, 핫핑, 리리앤코 등 쇼핑몰 30곳 이상이 참여해 약 2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최근 하객 패션은 격식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의 취향과 일상 활용도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성통상 탑텐·탑텐키즈, 겨울 의류 최대 50% 할인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과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하반기 할인 행사 '텐텐데이'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된 텐텐데이는 상반기 행사에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신성통상에 따르면 탑텐의 지난 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어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신상품을 포함해 경량 패딩과 플리스, 니트 등 주요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탑텐은 '에어테크' 경량 패딩과 '플러피 플리스'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울마크 인증 제품을 포함한 '램스울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 탑텐키즈는 에어테크 경량 패딩과 플러피 플리스, '온에어' 발열 내의 세트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탑텐과 탑텐키즈에서 합산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플러피 플리스 담요'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30만장 한정으로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 텐텐데이는 전국 탑텐·탑텐키즈 매장과 온라인 '탑텐몰'에서 동시에 열린다. 고객 투표로 우수한 직원 추천 옷차림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에어테크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상반기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가을·겨울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연 2회 텐텐데이를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대표 행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상품 한자리에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두 구단의 시즌 첫 맞대결인 '엘 클라시코'를 기념해 마련됐다. 이달 25일까지 서울 동대문 '카포스토어 서울'에서 진행한다.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는 두 구단의 상징색과 엠블럼을 활용한 유니폼, 집업 등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매장에는 구단별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조성했다. 윌비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경기 점수를 예측하는 댓글 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두 구단의 공식 상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라이선스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마운티아, 전국파크골프대회 후원…겨울 의류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가 다음달 7일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제3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한파크골프연맹과 보람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마운티아는 대회 시상품으로 파크골프 의류 제품인 '마이즈다운베스트'와 '케인다운베스트' 등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마운티아 파크골프 컬렉션을 소개하는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 참가자가 지정된 위치에 공을 보내면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마운티아는 지난해부터 매장 내 파크골프 전용 상품 구역을 확대하는 등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의류를 중심으로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파크골프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활동성과 일상 활용도를 고려한 파크골프 의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멀버리 '이스트 웨스트 베이스워터 숄더백' 출시 영국 패션 브랜드 멀버리가 기존 대표 가방인 '베이스워터'를 새롭게 디자인한 '이스트 웨스트 베이스워터 숄더백'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가로로 긴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기존 베이스워터의 덮개와 잠금장치인 '포스트맨스 락'을 유지했다. 어깨끈 길이를 넉넉하게 설계해 코트 등 두꺼운 겉옷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방 내부에는 지퍼 주머니를 추가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제작 과정에는 외부와 내부 패널, 안감 등을 구성하는 15개 패턴 조각이 사용되며 제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약 210분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스웨이드 소재의 빈티지 오크와 가죽 소재의 에메랄드, 블랙, 옥스블러드 등 4가지 종류로 선보인다. ◇ 세정 데일리스트 '겨울 컬렉션', 캐시미어·울 소재 강화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데일리스트'가 캐시미어와 울 등 겨울철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세정 데일리스트는 이번 겨울 컬렉션에서 보온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캐시미어 100% 반넥 니트와 캐시미어 혼방 가디건, 코듀로이 팬츠와 스커트 등 기본 의류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겉옷으로는 체크무늬 핸드메이드 롱코트와 밍크 후드 롱코트, 부클 재킷, 짧은 기장의 다운 재킷 등을 선보인다. 차분한 색상과 여유로운 형태를 적용해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정 데일리스트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플루언서 협업 화보를 공개하고 '겨울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품은 전국 웰메이드 매장과 온라인 세정몰에서 판매한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보온성과 실용성이 중요해지는 겨울을 맞아 소재와 기본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을 마련했다"며 “화보를 통해 다양한 겨울철 옷차림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론론, 성수동에 3개 브랜드 통합 매장 개장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론론'이 서울 성수동에 '88아카이브', '무드베러'와 함께 운영하는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달 9일 문을 연 매장은 지상 2층 규모로, 세 브랜드의 의류와 잡화를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론론의 하트 장식과 목재·금속 소재를 활용한 실내 디자인을 적용하고 브랜드별로 구분된 공간을 마련했다. 론론은 국내 매장 확대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최근 중국 항저우의 상업시설 'IN77'에 첫 해외 플래그십 매장을 개장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성수동 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개장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 상품 20% 할인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과 열쇠고리, 모자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론론 관계자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세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장] ‘발견·관계형 쇼핑’ 시대…CJ온스타일, ‘K-크리에이터 커머스’ 키운다

“국내 시장에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요구를 결합시키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K-라이프스타일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 CJ온스타일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넥스트(NEXT) 커머스 전략을 밝혔다. 크리에이터 커머스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팬덤을 상품 발견·구매까지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회사는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판매 이후 관리는 물론, 광고·제휴 마케팅·공동구매·해외 진출 등 크리에이터 육성까지 한 번에 담당하는 '엔드투엔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 이처럼 올인원(All-In-One)으로 뒷받침하는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았던 점을 전략으로, 오는 2030년까지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35배 높이고, 협업 크리에이터 규모도 10만명까지 늘린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과정별로 콘텐츠 제작에는 100여명의 전문 PD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역량을 활용한다. 데이터·인공지능(AI) 고도화를 통해 SNS 콘텐츠·팔로워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상품 정보·구매 데이터와 결합해 브랜드와의 매칭 정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플랫폼과 브랜드 간 연결고리 역할은 지난 달 CJ온스타일이 첫 선보인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온트너'가 맡는다. 상품 탐색과 매칭에 더해 콘텐츠 제작, 판매, 정산, 배송, 고객 관리(CS)까지 거래 전 과정을 담당한다. 나아가 CJ온스타일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크리에이터 커머스 모델을 넓힐 방침이다. 계획이 구체화되진 않았으나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전문성을 K뷰티·K패션·K리빙 브랜드의 상품력과 합쳐 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과거 TV홈쇼핑 중심이던 CJ 온스타일은 모바일 커머스에 이어, 콘텐츠 커머스까지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재편 배경에는 콘텐츠 커머스의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CJ ENM에 따르면, 국내 크리에이터 기반의 관계형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커머스 시장 기준 추정치다. 구매 행태의 변화에 따라 발견형 쇼핑의 중요도가 높은 점도 주효했다.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본부장은 “패션·뷰티 등 고관여 상품 위주로 상품 검색 흐름이 포탈에서 SNS로 넘어가고 있다"며 “크리에이터들이 구매, 추천하는 제품을 사는 관계형 시장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30대~50대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국내 커머스 시장 현주소를 짚었다. 이 같은 정보 탐색 흐름의 변화에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급부상하는 동시에,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는 “화장품과 같은 경험재를 구매할 때 리뷰·평점 등을 통해 제품 정보를 얻는 과정이 수반된다"며 “정보비대칭 상황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신뢰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로 소비자에게 경험재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국내 중소 브랜드와 스타트업들에게 이 같은 크리에이터 역할이 거대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 자산, 인지도와 경쟁하는데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홀에서 국내 첫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을 운영한다. 유튜브·메타·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기 크리에이터가 총출해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다. 이곳에서는 패션·뷰티·유아동·헬스 분야 브랜드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먹어보니] “햄버거에 중화요리 풍미가”…맘스터치 신상 ‘후덕죽 셰프 컬렉션’

햄버거를 먹는데 중식당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매콤달콤한 소스에서 중화요리 특유의 풍미가 느껴진다. 캐슈넛과 궁채, XO소스까지 등장한다. 익숙한 햄버거와 치킨에 중식의 맛을 입힌 결과다. 맘스터치가 중식 대가 후덕죽 셰프와 손잡고 두 번째 '후덕죽 셰프 컬렉션'을 또 선보였다. 지난 3월 첫 협업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는 중국 사천요리에서 유래한 쿵파오소스와 홍콩식 XO소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21일 열린 미디어 시식회에서 신제품 4종을 직접 맛봤다. 버거 3종과 치킨 1종이다. 맘스터치의 대표 제품인 싸이버거와 새우버거, 빅싸이순살에 후 셰프의 요리법을 접목했다. 핵심은 소스와 식감이다. 쿵파오소스는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XO소스는 건가리비와 건새우 등 해산물에서 나오는 감칠맛을 강조한다. 여기에 궁채와 캐슈넛, 산초 등을 활용해 중식의 개성을 살렸다. 네 가지 신제품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뉴는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다. 맘스터치의 간판 제품인 싸이버거에 쿵파오소스와 캐슈넛야채패티를 추가했다. 기본적인 닭다리살 패티의 맛은 유지하면서 소스와 부재료로 변화를 줬다. 쿵파오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이 닭고기와 어우러지고 캐슈넛야채패티가 고소함을 더한다. 궁채 특유의 아삭한 식감도 재미있다. 익숙한 싸이버거에 중식의 풍미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느낌이다. 네 가지 메뉴 중 맛의 조화가 가장 좋았다. 새로운 맛을 시도하면서도 햄버거 본연의 매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제품 이름도 눈길을 끈다. '쿵파오싸이'라는 조합은 발음부터 재미있다.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고 입에 붙는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Meme)'처럼 회자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신제품은 맛뿐 아니라 이름도 중요하다.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고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입소문이 난다. '쿵파오싸이'는 그런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제품의 특징을 드러내면서 재미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후덕죽 XO통모짜새우버거'는 새우패티와 통모짜렐라치즈패티를 조합했다. 여기에 XO글레이즈소스와 XO마요소스를 더했다. 새우의 감칠맛과 치즈의 고소함을 함께 즐기도록 구성한 메뉴다. 해산물을 활용한 XO소스가 새우패티의 풍미를 강조한다. 궁채와 양상추, 양파 등도 들어가 식감에 변화를 준다. '후덕죽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크기부터 눈길을 끈다. 두툼한 닭다리살 패티와 새우패티를 한꺼번에 담았다. 여기에 쿵파오소스와 XO마요소스를 함께 사용했다. 매콤달콤한 맛과 해산물의 감칠맛을 동시에 구현하려는 조합이다. 닭고기와 새우패티를 모두 사용한 만큼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어울릴 만하다. 재료가 풍성한 만큼 가볍게 즐기는 버거와는 거리가 있다. 치킨 메뉴인 '후덕죽 XO사천빅싸이순살'은 소스 대신 크럼블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100% 닭다리살로 만든 빅싸이순살에 특제 'XO사천크럼블'을 곁들였다. XO소스의 감칠맛에 산초의 알싸한 풍미를 더하고 마늘과 빵가루로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다. 일반적인 양념치킨과 달리 사천요리의 향신료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같은 중화풍이라도 메뉴마다 접근법이 다르다. 쿵파오싸이버거는 견과류와 채소의 식감, XO통모짜새우버거는 해산물과 치즈의 조합,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풍성한 패티, XO사천빅싸이순살은 향신료와 크럼블에 각각 무게를 뒀다. 맘스터치가 후덕죽 셰프와 두 번째 협업에 나선 배경에는 첫 컬렉션의 판매 성과가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1차 컬렉션은 첫 주 맘스터치 역대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출시 전후 2개월을 비교했을 때 고객 수와 매출이 각각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새우버거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102%, 183% 늘었다. 효과는 단기간에 그치지 않았다. 맘스터치 측이 별도로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8월 새우버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배 증가했다. 후덕죽 셰프와의 협업이 새우버거 제품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22일부터 전국 149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맘스터치는 오는 25일까지 공식 앱에서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와 '후덕죽 XO사천빅싸이순살(R)', 콜라로 구성된 세트의 3500원 할인 쿠폰을 하루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치이카와’ 굿즈 대란…“입고 전날 밤부터 대기”

“치이카와 상품은 들어오면 금방 품절이에요." 지난 13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8층 쿠지방 매장. 치이카와 관련 상품이 놓였어야 할 진열대는 텅 비어 있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치이카와 마켓 앞에는 20여 명이 대기순번을 확인하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에서 만난 30대 여성 이모 씨는 “오전 7시쯤 와서 입장 대기 신청을 했다"며 “입장 순서가 가까워져 매장 앞에 와 줄을 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 관계자는 “평일 하루 방문객이 약 1500명쯤 된다"며 “상품 입고일에는 전날 오후 7~8시부터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치이카와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가 X(옛 트위터)에서 연재한 웹툰의 제목이다. 일본어로 '작다'는 뜻의 '치이사이(小さい)'와 '귀엽다'는 뜻의 '카와이(かわいい)'가 합쳐진 용어로, 국내에서는 '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들'의 줄임말인 '먼작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치이카와를 향한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약 190만명이다. 귀여운 외형뿐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괴물을 토벌하는 등의 독특한 세계관은 치이카와의 인기 요소다. 용산 치이카와 마켓에서 만난 20대 여성 최모씨는 “귀여운 그림체로 접근하기 쉽지만 작품 속에는 어둡고 섬뜩한 내용도 담겨 있다"며 “캐릭터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몬스터 토벌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굿즈를 구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치이카와 세계관에서는 괴물을 잡는 일을 '토벌'이라 부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굿즈를 구매하는 행위를 '토벌'이라 부른다. 치이카와 굿즈를 판매하는 곳은 이른 바 '토벌 성지'다. 치이카와 굿즈 중 인기가 높은 품목은 가격이 2만~4만원대인 봉제인형이다. 일부 팬들은 '토벌수첩'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신상품 발매일과 이미 구매한 굿즈, 아직 구하지 못한 상품을 확인한다. 인기 상품을 둘러싼 재판매 문제는 굿즈 매장의 고민거리다. 치이카와와 일본 패션 브랜드 9090의 협업 상품인 '갸루 우사기' 마스코트 인형의 일본 발매가는 2900엔(약 2만6000원)이었지만, 현재 국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30~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입고되는 상품 한 박스는 1~2분 만에 모두 판매된다"며 “재판매 방지를 위해 인기 품목의 구매 수량을 1인당 1개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임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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