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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패션] 신세계인터내셔날, W컨셉, 무신사, 신성통상 탑텐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세정 트레몰로, 구찌

◇ 신세계인터내셔날, '멤버십 위크' 개최…포인트 적립 10배 확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을·겨울 쇼핑 성수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멤버십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국내외 패션·뷰티 브랜드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세계V'에서 열린다. 멤버십 회원이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를 S.I.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기존 적립률의 10배 수준이다. 참여 브랜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아크리스, 꾸레쥬 등 수입 패션 브랜드와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텐먼스 등 국내 여성복이다.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워글래스 등 향수·화장품 브랜드도 포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멤버십 행사 기간 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 수입 패션 브랜드 매출은 91.5%, 화장품 부문은 50% 늘었다.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 가입 시 10% 즉시 할인, 온라인 가입 시 최대 20% 할인 쿠폰과 5000 e포인트를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평소 할인 혜택이 적은 인기 상품과 브랜드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며 “가을·겨울 쇼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W컨셉, 한남동에 첫 단독 매장 'W한남' 개장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첫 단독 플래그십 매장 'W한남'을 열고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W컨셉에 따르면 W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영업면적 약 384㎡ 규모다. 온라인에서 선보여 온 디자이너 브랜드와 뷰티, 생활용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 1층에서는 헉슬리, 킨포크노츠, 취, 페사드 등 뷰티·향 브랜드를 선보인다. 1~2층에는 프론트로우, 모한, 모노로우, 하우투러브미 등 패션 브랜드와 W컨셉 단독 상품을 배치했다. 3층에서는 더 조선호텔, 아르떼미데, 펌리빙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소개한다. 더 조선호텔의 러그와 실내화 등 직물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W컨셉은 이달 말까지 한남동 일대 18개 협력사와 연계한 개장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W한남에서 지도를 받아 인근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무작위로 선물을 제공한다. W컨셉 관계자는 “W한남은 온라인에서 축적한 상품 선별 역량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을 직접 경험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실시간 방송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 무신사, 라이즈 은석과 아디다스 협업 화보 공개 무신사가 아디다스와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오는 19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기존 디자인을 재해석한 '워시드 후드집업'과 '슈퍼스타 II 리플'이다. 두 제품 모두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워시드 후드집업은 프렌치 테리 소재와 여유로운 착용감을 적용했으며, 슈퍼스타 II 리플은 기존 슈퍼스타 운동화의 형태에 물결무늬 밑창을 더했다. 무신사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은석과 함께 촬영한 화보도 공개했다. 화보에서는 후드집업과 운동화를 조합한 가을철 일상복 스타일을 제안했다. 슈퍼스타 II 리플은 오는 19일부터 무신사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 12곳에서 판매한다. 워시드 후드집업은 같은 날 온라인에서 먼저 선보인 뒤 2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다음달 2일까지 무신사 에디션 페이지에 감상평을 남긴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신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협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신성통상 탑텐키즈, '플러피플리스' 29개 색상으로 확대 신성통상의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 '플러피플리스'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성통상 탑텐키즈에 따르면 지난해 집업 1개 스타일과 7개 색상으로 운영했던 플러피플리스 제품을 올해는 조끼·집업·후드 집업·유아용 집업 등 4개 스타일, 총 29개 색상으로 늘렸다. 체크와 노르딕, 오로라, 꽃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성인용 제품과 동일한 무늬를 사용한 제품도 선보여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확대에는 지난해 무늬가 들어간 제품의 높은 판매율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탑텐키즈 플러피플리스 집업의 무늬 제품 2종은 각각 96%, 93%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1~2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이달 11일까지 집계한 판매율에서 무늬 제품 2종이 상위권에 올랐다. 각각 31%, 2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신성통상 탑텐키즈는 성인용 제품과 동일한 무늬 5종을 마련하고, 유아용 80~110부터 아동용 170까지 크기를 다양화했다. 신성통상 탑텐키즈 관계자는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갖춘 플리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무늬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제품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허남준과 가을·겨울 화보 공개 더네이쳐홀딩스가 운영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배우 허남준과 함께한 2026년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패션잡지 'GQ 코리아'를 통해 선보였다. 허남준은 앞서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코스토니' 광고 영상에서 보여준 유쾌한 모습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로 겨울철 의류를 소개했다. 주요 제품은 '코스토니 리버시블 플리스'와 '퓨어이펙트' 다운 시리즈다. 코스토니 리버시블 플리스는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후드 점퍼다. 한쪽 면에는 플리스 소재를, 반대쪽에는 체온과 외부 온도에 따라 무늬가 달라지는 변온 인쇄 기술을 적용했다. 퓨어이펙트 다운은 가벼운 소재와 별도의 다운백을 사용하지 않는 3중 구조를 적용한 제품군이다. 경량형과 양면형, 후드형 등으로 구성했으며 일부 제품에는 빛을 반사하는 오로라 무늬를 더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오는 2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퓨어이펙트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허남준 화보 포스터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허남준이 제품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가을·겨울 주력 제품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세정 트레몰로, 공식몰 매출 747% 증가…경량 패딩 공략 세정그룹의 남성복 브랜드 트레몰로가 공식 온라인몰 매출 성장에 힘입어 가을·겨울 경량 패딩 제품 판매를 강화한다. 세정 트레몰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공식 온라인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 매주 소비자 수요에 맞춘 기획전을 운영하고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트레몰로는 겨울철 수요를 겨냥해 '경량다운 점퍼'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은 두 가지 스타일과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스탠 카라 다운 점퍼'는 가로 퀼팅 무늬를 적용한 단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경량 다운 셔켓'은 셔츠 형태의 칼라와 입체적인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간절기에는 겉옷으로, 겨울에는 코트 안에 겹쳐 입을 수 있도록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다. 세정 트레몰로는 이달 '가을 출근룩 데이', '윈터 프리뷰', '블랙프라이데이', '아우터 위크' 등 주차별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효율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세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트레몰로 매장당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세정 트레몰로 관계자는 “공식몰에서 고객 수요에 맞춘 기획전을 운영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갖춘 경량다운 제품을 중심으로 겨울철 수요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 구찌, 비토리아 세레티와 '젯셋 GG 마몽' 캠페인 공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함께한 '뷰티 앤 더 백(Beauty and the Bag)' 캠페인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의 대표 핸드백인 'GG 마몽'을 재해석한 '젯셋 GG 마몽'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진작가 듀오 머트 앤 마커스가 촬영한 화보에서는 의상과 핸드백을 흰색 계열로 통일해 제품의 형태와 소재, 세부 디자인을 강조했다. 젯셋 GG 마몽에는 구찌 창립자 구찌오 구찌의 이름에서 유래한 '더블 G' 장식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웹 스트라이프' 무늬를 적용했다. 1970년대부터 사용한 더블 G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가방의 형태와 소재를 새롭게 구성했다. 구찌는 앞서 케이트 모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그룹 에스파의 닝닝 등과 함께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핸드백을 소개했다. 이번 화보에 등장한 젯셋 GG 마몽은 구찌 청담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일부 제품은 구찌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사전 열기 띄운다…‘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시작

중소벤처기업부가 범부처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사전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 부처별 소비 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달 29일부터 11월15일까지 18일간 열리며, 제조·유통·서비스 업계와 소상공인 등 약 4만 개사가 참여한다. 상생소비복권은 이달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의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응모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응모권은 거주지가 아닌 실제 소비 장소, 이벤트 기간에 결제한 전체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3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수도권은 누적 결제액 3만원당 1장, 비수도권은 2장을 지급한다.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된다. 1등 당첨자 10명에게 각각 3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5600명에게 17억원 규모의 당첨금을 제공한다. 등수별 당첨금은 1등 30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4등 10만원이다. 중복 당첨은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1등은 비수도권 소비 실적으로 발급된 응모권을 보유한 참여자 중에서 선정한다. 수도권 거주자도 이벤트 기간 비수도권 전통시장·상점가 등의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등 당첨 대상에 포함된다. 2~4등은 지역 구분 없이 전국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똑똑한소비] CJ제일제당, 풀무원, 농심, 롯데칠성음료,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면사랑, 이롬, 제주삼다수

◇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저당 닭가슴살 볼' 2종 출시 CJ제일제당이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The더건강한 저당 닭가슴살 볼' 2종을 선보이며 건강식품 제품군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숯불치킨맛'과 '데리야끼맛'으로 구성됐다. 각각 단백질 19g과 20g을 함유했으며,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 함량을 3g으로 낮췄다. 직화 오븐에 구워 숯불향을 더하고 닭가슴살의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냉장 제품으로 별도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으며, 한입씩 꺼내 먹기 편리하도록 스탠딩 파우치 포장을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저당 닭가슴살 통살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신제품으로 저당 닭가슴살 제품군을 확대했다. 기존 저당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300만개를 기록했다.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전체 누적 판매량은 2021년 첫 출시 이후 1억2000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1~9월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온·오프라인 매출은 500억원에 달했다. 신제품은 오는 22일 이마트에서 먼저 판매하며 CJ더마켓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맛과 영양, 간편함을 갖춘 제품으로 식단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식생활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 에너지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2027년형 출시 풀무원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적용한 2027년형 김치냉장고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68ℓ와 148ℓ 용량으로 구성됐다. 풀무원은 지난해 168ℓ 제품에 적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을 올해 148ℓ 모델까지 확대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148ℓ 신제품의 연간 전기요금은 기존 에너지효율 2등급 제품보다 약 17.6% 적다. 단열 설계와 인버터 압축기, 냉기 순환 기술을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였다. 두 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압축기에는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김치 전문 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숙성 알고리즘도 적용해 발효 과정의 온도와 습도, 냉기 순환 등을 제어하도록 설계했다. 168ℓ 모델에는 기존 김치·냉장·냉동·급속냉동·주류 모드에 '소주슬러시' 기능을 추가했다. 148ℓ 모델에는 사용자가 김치 숙성 시간을 직접 조절하는 'DIY 모드'를 새롭게 탑재했다. 가격은 168ℓ 제품 89만9000원, 148ℓ 제품 84만9000원이다. 네이버 풀무원가전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샵풀무원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며 전자랜드에서는 168ℓ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자랜드 용산점에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사업본부장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군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소형 가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농심, 뉴욕서 신라면 40주년 홍보…'KOOM Week 2026' 참가 농심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KOOM Week 2026'에 참가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알린다. 농심은 뉴욕 플랫아이언 지역 행사장에 '농심관'을 마련하고 신라면의 성장 과정과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소개한다. 농심관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신라면이 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현지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농심의 브랜드 전략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뉴욕 외식 브랜드 '에브리데일리'와 협업한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신라면 돈까스 버거', '짜파게티 떡볶이', '신라면 툼바 떡볶이' 등 농심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에 참가했다. KOOM Week는 한인 창업자·투자자 네트워크인 UKF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이달 12~18일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열린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뉴욕에서 브랜드의 성장 과정과 도전 정신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롯데칠성음료, '캪틴큐' 광고 모델로 코미디언 이선민 발탁 롯데칠성음료가 재출시한 주류 브랜드 '캪틴큐'의 광고 모델로 코미디언 이선민을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단종 11년 만에 캪틴큐를 다시 선보인 데 이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전설의 부활'을 주제로 1980년대 캪틴큐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당시 광고에 사용했던 내레이션과 배경음악 등을 활용해 과거 브랜드의 분위기를 살렸다. 광고에서는 이선민이 집에 모인 친구 3명을 모두 연기하며 서로 다른 인물을 표현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선민의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기존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소비자에게는 브랜드의 특징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캪틴큐는 1980~1990년대 국내에서 판매됐던 주류 제품이다. 새로 출시한 제품에는 카리브해 지역의 럼 원액을 99% 사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캪틴큐 재출시를 알리기 위해 과거 광고의 친숙함에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양유업, 소용량 커피·대용량 치즈 등 맞춤형 제품 확대 남양유업이 소비자의 구매 방식과 영양 수요에 맞춰 제품 용량과 성분을 다양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컵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 악마의유혹'에 기존 250㎖ 제품보다 작은 200㎖ 규격 2종을 추가했다. 가격은 900원대로 책정했다. 반면 슬라이스 치즈는 한 장의 중량을 늘렸다. 신제품 '입안가득 체다치즈'는 기존 자사 제품 17g보다 약 76% 무거운 30g으로 만들고 체다치즈 함량을 80%까지 높였다. 발효유 '불가리스 그릭'에도 기존 150g·400g 제품 외에 80g 소용량을 추가했다. 영양 성분을 차별화한 제품도 확대하고 있다.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제로슈거' 4종은 한 포당 당류 0g으로 설계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에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은 제품별 함량을 세분화했다. '테이크핏 맥스'는 한 팩당 단백질 24g, '테이크핏 몬스터'는 47g, '테이크핏 익스트림'은 60g을 함유했다. 영유아 영양 분야에서는 지난 7월 '유기농산양 첫 100일', '아이엠마더 첫 100일', '임페리얼XO 첫 100일' 등 신생아의 초기 성장 시기를 고려한 조제분유 3종을 출시했다. 김명환 남양유업 마케팅전략실장은 “소비자의 구매 기준과 제품 이용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생활 방식과 섭취 목적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일동후디스, 아시아 여자주니어 골프대회에 '하이뮨' 후원 일동후디스가 아시아 여자주니어 골프대회에 단백질 음료와 아미노산 제품을 지원했다. 일동후디스는 이달 6~8일 더 헤븐CC에서 열린 '제1회 한화생명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여자주니어 골프대회'에 '하이뮨' 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의 여자 골프 유망주 108명이 참가했다. 일동후디스는 참가 선수들에게 '하이뮨 아미노포텐'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를 제공했다.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2포 기준 필수·비필수 아미노산 23종을 총 5100㎎ 함유한 제품이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는 한 팩당 단백질을 20g 이상 담았다. 일동후디스는 지난해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공식 협력 관계를 맺고 정규 투어 등 각종 대회에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아시아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육성과 관련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면사랑, 배민아카데미서 외식업 자영업자 대상 소스 활용 교육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배달의민족의 외식업 교육 플랫폼 '배민아카데미'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스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면사랑에 따르면 이달 15일 열린 교육에는 강근석 면사랑 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 주제는 '소스 하나로 매출을 바꾸는 한 끗 시제품 활용 200% 응용 전략'이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소스와 육수 제품을 활용해 조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매장별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 연구소장은 20여년간의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에 매장만의 특징을 더하는 메뉴 응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면사랑 소스와 육수를 활용해 조리 부담을 줄이면서 메뉴의 맛과 완성도를 높이는 실무 전략을 공유했다. 강근석 연구소장은 “소스와 육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조리 부담을 줄이면서 메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메뉴 개발과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사랑은 2020년 배민아카데미와 외식업 소상공인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에는 면과 소스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인 '자가제면스쿨'을 운영했다. ◇ 이롬, 국산콩 원액 99.45% 담은 고칼슘 두유 출시 이롬이 국산콩 원액두유에 칼슘을 더한 '황성주 박사의 이롬 국산콩 두유 99 고칼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100% 국산콩으로 만든 원액두유 99.45%와 국산 천일염 0.2%를 사용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제품으로 콩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한 팩 190㎖ 기준 식물성 단백질 8g과 칼슘 210㎎을 함유했다. 칼슘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에 해당한다. 이롬은 지난 8월 '이롬 국산콩 두유 99.9'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제품으로 무가당 국산콩 두유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포장을 적용했으며 한 상자에 16개가 들어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이롬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롬 관계자는 “국산콩의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영양 수요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 한·일 청년 환경보호 캠페인 참가자 모집 제주삼다수와 광동제약이 한·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 환경보호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캠페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올해부터 일본 청년들도 참여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캠페인은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서 진행한다. 제주올레 길 쓰레기 수거 활동을 비롯해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철새 도래지 생물다양성 교육, 서귀포 원도심 탐방 등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환경보호와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만 19~30세 청년이다. 일본 참가자를 포함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숙박과 식사, 프로그램 참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제주 왕복 항공권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공식 모집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30일 개별 안내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日 복합리조트 개장하면 韓 카지노 매출 年 1조 감소”…업계 우려 증폭

오는 2030년 일본 오사카 카지노 복합리조트(IR)가 문을 열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매출이 연간 최대 1조원씩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 카지노 세율을 올린 마카오는 외국인 고객유치 실적에 따라 세금을 최대 5%포인트 깎아주는 조항을 함께 둬 카지노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정작 우리 정부는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최고 요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 IR 카지노 도입에 따른 영향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이충기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고황명예교수는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매출은 연간 8071억~1조498억원 줄고, 카지노 고객이 숙박·쇼핑 등에 쓰던 관광수입도 9178억~1조1628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지난달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일반고객 220명과 VIP 고객 203명을 대상으로 향후 오사카 복합리조트 방문 의향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카지노 방문 감소 폭을 추산해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다.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지난해 벌어들인 외화는 총 15억9100만달러(약 2조2638억원)였다. 특히 일본 복합리조트 방문 의향과 이에 따른 국내 카지노 방문 감소분은 씀씀이가 큰 VIP에 몰려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감소분 가운데 VIP 몫이 85.5~88.8%에 이르고, 중국 VIP 고객의 오사카 복합리조트 방문 의향은 82.8%로 2018년 같은 내용을 조사했을 때보다 23.5%포인트 상승했다. 이 교수는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가장 큰 문제는 VIP 고객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라며 “VIP 고객이 오사카로 옮겨가면 타격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 문체부, 국내 카지노 고매출 구간에 최고 15% 기금 요율 부과…5년마다 허가 갱신도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카지노업 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현재 카지노 연매출 10억원 이하 1%, 10억~100억원 5%, 100억원 초과 10%로 매기는 관광진흥개발기금에 고매출 구간을 새로 만들어 최고 요율을 15%로 책정해 부과하고, 그동안 기한 없이 유지되던 카지노 허가를 5년마다 갱신하는 내용이다. 구간과 요율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고쳐 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1995년 이후 외국인전용 카지노 매출이 10.3배 늘었지만 기금 요율은 30년째 그대로라 이번 개편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관광 관련 12개 협회는 지난 8월3일 공동성명을 내고 개편안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관계자는 “일본에 복합 리조트가 들어서고 싱가포르와 마카오도 카지노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왜 한국 카지노만 이 시점에 징벌적 규제를 받아야 하느냐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문체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업계 의견을 듣고 개별 사업자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지만,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와 사업자들은 정부의 의견수렴이 이뤄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개편안을 담은 법안은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 마카오 6개 사업자, 10년간 비게이밍 투자 약정…현장선 감면·법제화 제안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 엑스포(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가 열린 유메시마 인공섬에 오는 2030년 개장할 예정인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일본 최초로 카지노가 결합된 복합리조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오사카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는 물론 국내 유일 내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도 직접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다. 한편, 동아시아지역 카지노 경쟁국 중 하나인 마카오는 지난 2022년 카지노법을 개정하면서 세율을 39%에서 40%로 1%포인트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외국인고객 유치 실적을 입증한 사업자에게는 외국인 매출분 세율을 최대 5%포인트 낮춰주는 조항을 함께 넣어 카지노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마카오 카지노 감독당국(DICJ)은 총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승인된 감면액이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고객 유치 실적이 계속 늘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또한 마카오는 2023년부터 10년 면허를 새로 받은 6개 카지노사업자에게 약 1190억파타카(약 19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정해 줬다. 이 투자 약정에서 비(非) 게이밍 부문 약정액은 게이밍 부문 약정액의 10배에 이른다. 이는 카지노와 연계한 호텔, 쇼핑, 레저 등 관광 매출 다각화를 노린 것으로, 이 교수에 따르면 싱가포르 역시 비 게이밍 분야 투자 확대를 조건으로 카지노업체의 게임시설 확대를 허용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카지노업계 출신의 한 참석자는 “기금 요율을 15%로 올리면 영세사업자는 다 죽는다"며 “인상분을 내되 비 게이밍 투자분은 기금에서 감해 달라는 협상 카드를 꺼내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납부 요율 상향으로 얻는 기금 확대 효과보다는 카지노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효과가 장기적으로 더 기금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날 세미나에서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호텔 부가세 영세율도 한시 적용 뒤 환원된 사례를 들어 재정당국이 감면에 소극적이라고 짚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관광진흥법 완화와 비 게이밍 투자 유도,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한국형 복합리조트(K-IR) 개발을 중장기 과제로 꼽았다. 김 교수는 관광진흥법에 카지노 규정만 있고 복합리조트 규정은 없다며 복합리조트 근거를 법에 담고 길게는 독립된 IR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진수 경희대 교수는 일본처럼 카지노만 전담하는 관리기구를 둬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카지노와 복권·경마 등 사행산업 전체를 함께 관리하다 보니 규제·감시에 치우친다는 이유에서다. 최영배 경희대 교수는 콤프·크레딧 제한 등 한국에만 있는 규제를 금지 항목 외에는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 글로벌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이재석 강원대 교수는 복합리조트 시설은 사업자가 투자하더라도 접근성을 좌우하는 주변 기반시설은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카지노 산업에서 공급자에게는 국경이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국경이 없다"며 “소비자는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해 주변국들의 국경을 초월한 고객유치 경쟁에 우리 정부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 1800례 달성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이 15일 비만대사수술 누적 1천8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12월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이성배·외과)를 출범한 이후 고도비만 환자는 물론 고령자,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며 수술 경험을 축적해 왔다. 센터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인증 전문의를 비롯해 전담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과 관련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는 연령과 국적, 직업, 건강 상태가 다양하다.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수술받았으며 카자흐스탄과 태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환자들도 인천세종병원을 찾았다. 인천세종병원은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관련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별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24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SP 로봇 장비를 이용한 단일공 비만대사수술을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정성우 과장(외과)을 영입해 비만대사수술은 물론 체형성형수술 등 관련 외과 진료 분야의 역량도 강화했다. 인천세종병원의 환자 통계를 보면, 비만대사수술 전 평균 체중은 102.6㎏, 평균 BMI는 36.7다. 환자의 74.6%는 이상지질혈증, 47.4%는 고혈압, 30.1%는 당뇨병을 동반했다. 수술 1년 후 평균 체중은 71.2㎏, 평균 BMI는 26.1로 감소했다. 체중 감량률은 29%다. 의료진은 비만대사수술이 체중 감량뿐 아니라 동반질환을 함께 관리하는 치료인 만큼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진료와 영양 관리,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외과)은 “비만대사수술을 받는 환자 상당수가 여러 기저질환을 함께 앓고 있어 관련 진료과의 협진이 필수적"이라며 “환자별 건강 상태를 충분히 평가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 정기검진으로 지키는 유방건강

매년 10월 19일은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세계 유방암의 날'이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병이 진행될 수 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유방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21년 25만2929명에서 2025년 32만8359명으로 4년간 약 30% 증가했다. 유방암은 발생 원인이 하나로 명확하게 밝혀진 질환은 아니다. 연령, 여성호르몬, 가족력, 출산, 수유 경험, 체중,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인 만큼 자신의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력이나 과거 병력 등을 확인하고 연령과 위험도에 맞는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유방이나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 주변 피부 변화가 지속되는 경우에도 진료가 필요하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염증성 유방암에서는 유방이 붓고 열감이 생기기도 한다. 진단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등을 시행해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영상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암의 특성 등을 종합해 병기를 판단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유방암 치료는 병기와 암의 특성에 따라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을 조합해 시행한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 수술이 중요한 치료 방법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전에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 병기에 따라 유방의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이나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유방재건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암을 치료하면서 수술 후 신체 변화와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수술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도 그중 하나다. 로봇수술은 유두를 보존하는 유방전절제술 등에 활용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절개 부위를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 두어 수술 후 외관을 고려한 치료가 가능하다. 유방암 수술은 암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술 이후의 신체 변화와 삶의 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로봇수술 역시 환자의 상태와 수술 범위를 고려해 적합한 경우 선택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유방암 치료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에 따른 후유증을 관리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감각 변화, 림프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치료 후에는 피부 자극, 부종 등이 생길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은 탈모와 피로감, 오심·구토, 백혈구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호르몬치료 역시 약제에 따라 안면홍조나 관절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마친 뒤에도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을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음주를 줄이거나 피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 국가암검진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난 뒤 검사를 받기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에서 평소와 다른 변화가 느껴지거나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됐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울부민병원, 인공관절 재수술 전담 ‘리비젼센터’ 개설

서울부민병원(병원장 김성준)이 인공관절 재수술 환자를 전담하는 '리비젼센터'를 개설했다. 인공관절 재수술은 기존 인공관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뼈 손실이 생기고 주변 조직이 유착돼 있어 첫 수술보다 훨씬 복잡하다. 원인 분석부터 뼈 상태 평가, 고정 방식 선택까지 집도의의 경험이 결과를 좌우한다. 서울부민병원은 하용찬 학술연구처장,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 유준영 관절센터장 등이 2021년부터 인공관절 재수술을 100례 이상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타 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의 재수술도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재수술 중에는 고관절이 7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재수술 환자는 고령인 경우가 많아 당뇨,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함께 가진 경우가 흔해 정형외과 의료진 뿐 아니라 수술을 뒷받침하는 진료 시스템도 중요하다. 서울부민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수술 전 내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으로 기저질환을 점검하고, 전담 마취 인력이 수술 중 상태를 관리하며, 수술 후에는 중환자실을 통해 집중 관찰이 가능하다. 김성준 병원장은 “재수술이 필요한데도 어디서 받아야 할지 몰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고관절, 슬관절 및 어깨 재수술까지 진료를 넓히고, 축적된 경험에 로봇을 활용한 정밀 기술을 더해 환자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취임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최근 제13대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현재 대한기능의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대외협력 회장, 대한병원장협의회 부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특위 위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학회 활동 경험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박 회장은 “학회 차원의 적정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유관 학회 및 의료단체와 힘을 모아 정부와 보건복지부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초음파·C-ARM을 이용한 다양한 정밀 시술, 고주파 시술, 통증 재생 치료 분야의 신기술 등에 대해 근거와 안전성을 연구·교육하는 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YBM, ‘기술탈취 의혹’ 정면 반박…피해기업은 증거 확보 ‘막막’

교육기업 YBM이 기술 탈취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YBM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의혹이 거론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YBM은 계약 범위 내에서 산출물을 사용했다는 입장이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중소기업 아리스트는 기술 침해 여부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거 확보를 지원할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는 2028년에야 시행될 예정인 만큼, 그전까지 피해 기업의 입증 부담을 덜어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YBM “기술 탈취 사실 없어"…양측 주장 엇갈려 YBM은 본지에 “아리스트의 기술을 탈취한 사실이 없다"며 “아리스트가 제공한 산출물은 계약에서 정한 범위와 목적에 따라서만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침해됐다고 주장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아리스트에 전했지만, 아직 답변을 못 받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YBM은 아리스트와 함께 중1 수학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AIDT)를 개발했다. YBM은 서비스 기획과 교과서 콘텐츠·학습 문항의 제작 및 검수를 맡았고, 아리스트는 지식맵 및 평가 관련 영역 등을 담당했다. 그러나 해당 교과서는 검정심사에 불합격했다. YBM은 이후 중학교 2학년 수학 AIDT를 개발했는데, 아리스트는 여기에 중1 AIDT를 개발할 당시 제공한 기술과 데이터 구조가 무단 활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YBM은 이와 관련해 “아리스트가 담당한 기능은 아리스트가 직접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제공했으며, YBM과 시스템 개발사는 해당 패키지의 소스코드, 내부 로직, 알고리즘을 제공받거나 열람하지 않았다"며 “중학교 1학년 수학 AIDT 검정심사 불합격으로 이후 개발된 중학교 2학년 과정은 YBM의 콘텐츠와 서비스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별도로 설계·개발됐다"고 설명했다. ◇ 핵심 증거는 상대방 서버에…2028년까지 제도 공백 기술 침해 여부를 가리려면 양측이 보유한 자료와 개발 기록을 비교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기업이 상대방의 서버와 내부 자료에 직접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아리스트가 확보한 자료는 내용증명과 미팅 기록 등에 그치는 반면, 기술 침해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베이스(DB) 생성 이력과 깃(Git) 개발 이력, API 요청·응답 기록, 서버 로그, 요구사항 정의서, 이메일·메신저 등은 상대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는 이 같은 증거 확보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의 사실조사 등을 통해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관련 제도는 2028년에야 시행될 예정이어서 당장 기술 침해를 주장하는 기업이 활용하기는 어렵다. 이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이런 일은 정말 비일비재하다"며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가 2028년에 시행되는데, 그러면 그때까지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나. 장관께서 직접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아리스트를 공익 지원하는 재단법인 경청의 박희경 변호사는 “지금까지 여러 기업의 소송을 지원하면서 느낀 점은 손해배상액은 충분하지 않고 소송 기간은 너무 길다는 것"이라며 “기업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업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곳으로 낙인찍힐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기업 입장에서 소송은 최후의 수단이고, 결국 행정조사가 우선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소현 인턴기자

이소영 장관, 전국 현장 행보 본격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확충할 것”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충청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중소기업의 성장과 첨단산업 육성,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이 장관이 15~16일 충청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전국 각 권역에 1박 2일간 머물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1박 2일 현장 속으로' 프로그램의 첫 행보다. 이 장관은 15일 첫 방문지로 충남 천안의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엘케이켐을 찾아 반도체 박막 증착 핵심원료 생산설비와 스마트 컨트롤룸, 중앙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제조 공정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엘케이켐을 비롯해 케이엘큐브, 영풍전자, 새한, 에르코스 등 도약(Jump-up) 프로그램 1·2기 참여기업과 스케일업 전략을 지원하는 삼정KPMG,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2027년 도약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단일 지원체계를 기업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3개 트랙으로 세분화하고, 2030년까지 국가대표 도약기업 1500개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개편안은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영 기반 확립을 지원하는 '점프업100', 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돕는 '점프업500',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점프업1000'으로 구성된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연계 지원도 확충한다.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 우수인력 확보, 금융 지원, 규제 개선 등 5대 분야의 연계 지원을 확충한다 이소영 장관은 “국가 차원에서 역점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대규모 투자가 대기업의 낙수효과를 넘어 역량있는 첨단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성장엔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사다리를 확충하겠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점프업 참여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된 연구개발(R&D)·해외진출·규제 등의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별 산업 특성과 정책 수요를 살피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정책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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