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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제13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페핀 교수 선정”

차병원은 29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2회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 학술대회에서 제13회 '차광렬 줄기세포상(KY Cha Award in Reproductive Medicine)' 수상자로 하버드 의과대학 데이비드 페핀(David Pepin)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난임 치료와 줄기세포·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아시아인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 유일한 상으로, 난임과 생식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제정 이후 하버드대와 코넬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세계 유수 대학·연구기관 소속 의사·과학자 14명이 수상했다. 페핀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외과학 부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소아외과 연구실 부소장으로, 난소 생물학과 여성 생식건강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차 연구소장은 1988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에 성공했으며, 1998년 난자 급속냉동 방식을 개발하는 등 생식의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다. 이후 2014년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난자은행이 난임의 표준치료로 소개되며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인 페핀 교수는 '난포 외 난소 스테로이드 생성: 난소 노화 치료 표적으로서의 기질세포 호르몬 생성(Extrafollicular Ovarian Steroidogenesis: Stromal Hormone Production as a Therapeutic Target in Ovarian Aging)'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핀 교수는 난소 기질세포의 호르몬 생성 기능을 난소 노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제시했다. 난포와 난자 중심의 연구에서 나아가 난소를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의 역할을 살폈다는 점에서, 난소 노화의 기전을 이해하고 난소 기능 저하에 대응하는 치료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모닝커피’ 집중 마시면 대사증후군 가능성 낮아진다

커피를 주로 아침에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2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커피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나눠 마시는 사람에선 이런 연관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중남대 제2샹야병원 심혈관내과 마오치 선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만 163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영양학저널' 2026년 7월 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3∼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참가자들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커피를 마셨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 섭취 습관은 크게 '아침 집중형'과 '하루 종일 분산형'으로 나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아침 집중형이었다. 나이·성별·생활습관·식생활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아침에 커피를 집중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20% 낮았다. 흥미로운 점은 커피를 하루 종일 나눠 마신 사람에선 대사증후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양과 시간대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에 집중해서 마시는 유형은 커피 섭취량이 달라도 대체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낮은 방향을 유지했다. 특히 여성과 40세 이하 성인, 정상체중ㆍ저체중 또는 과체중인 사람에서 이런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클로로젠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커피를 아침에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유형이 대사증후군의 낮은 유병 가능성과 연관돼 있었다"면서 “커피와 건강의 관계를 연구할 때 섭취량뿐 아니라 섭취 시간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를 '아침 커피가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참가자에게 아침 커피를 마시게 한 뒤 질병 발생을 장기간 추적한 임상시험이 아니라 기존 조사자료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과 당시 대사증후군 여부의 관계를 분석한 관찰연구이기 때문이다. 아침 커피가 직접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배우 한지민,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 나섰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28일 “배우 한지민을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활발한 연기활동과 함게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한 홍보대사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최근 재위촉된 배우 최우식과 함께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의료 분야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 홍보대사는 “병원에서 만난 아이들이 마음에 남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 “홍보대사로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함께하고, 서울대병원 후원회의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교육] 교원 구몬학습, 재능교육, 리딩앤스쿨, 대교문화재단, 윤선생, 미래엔

◇ 구몬학습 '2026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개최…4만9000여명 참가 구몬학습이 지난 24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26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를 마쳤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구몬수학 회원 4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구몬수학을 1년 이상 학습하고 정규 진도보다 2단계 이상 앞선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7~8세 회원이 중학교 2학년 수준의 문제에 도전하고 초등학생 300여명이 고등학교 수준의 시험에 응시했다. 구몬학습은 이번 대회에서 장학생 67명을 선정해 총 1억2500만원을 지급한다. 27년간 누적 참가자는 87만명이며 장학생 545명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총 17억원에 달한다. 시험 결과는 다음달 13일 개별 안내한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회원들이 자신의 수학 실력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학습 목표를 세우고 성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재능교육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마무리…유치·초등·성인부 대상 선정 재능교육이 후원하고 재능문화가 주최한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본선이 지난 17일 서울 JCC 재능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와 초등부, 성인부 참가자 각 25명씩 총 75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동화 속 인물과 상황을 목소리와 표정, 몸짓으로 표현하며 구연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유치부 김하리, 초등부 최진리, 성인부 김세하 씨가 각각 받았다. 김하리는 '병아리의 노래', 최진리는 '떡 할머니와 호랑이', 김세하 씨는 '사실은 말이야'를 구연했다.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재능문화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인증하는 '동화구연가 증서'도 전달됐다. 재능동화구연대회는 2001년 시작해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이야기를 직접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재능문화는 “인공지능(AI)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시대에도 자신의 목소리로 감정을 전달하는 경험은 중요하다"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스쿨, 충남교육청 '마주온' 영어 콘텐츠 선정…AI 독서 수업 선봬 아이포트폴리오의 공교육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앤스쿨'이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 '마주온' 영어 콘텐츠로 선정됐다. 아이포트폴리오에 따르면 리딩앤스쿨은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마주온 활용학교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학교에 AI 기반 영어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지난 24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6 제6회 국제교육나눔한마당'에도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리딩앤스쿨의 학습 기능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어독서 수업을 운영했다. 연무중앙초등학교 김다은 교사가 진행한 '마주온 영어독서 챌린지'에는 AI 다국어 독서 플랫폼 '하모니힐스'의 영어 원서 '웰컴 투 하모니힐스'가 활용됐다. 학생들은 영어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하모니힐스는 영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읽기와 사고, 말하기를 연결해 독서 활동을 언어 표현 학습으로 확장하도록 설계했다. 리딩앤스쿨은 단어 퀴즈와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로 구성된 5단계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AI 학습 도우미 '로라'를 활용한 발음·회화 연습도 지원한다. 교사는 학생별 독서 기록과 학습 데이터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리딩앤스쿨이 충남을 비롯해 서울·광주·전남·경북·제주 등 전국 6개 시·도교육청의 AI 교육 플랫폼에 영어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리딩앤 서비스의 전 세계 이용자는 120개국 450만명 이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AI 영어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읽고 이해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학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특성에 맞는 영어독서 수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문화재단 '제3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다음달 27일 시상식 대교문화재단이 '제3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예 작가와 국내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화와 그림책, 동시, 카툰, 영어 글짓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인재를 발굴했다. 대교문화재단에 따르면 아동문학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그림책 '같이 놀자!'를 출품한 이현영 작가가 받았다. 그림책 우수상은 '소풍 도시락'의 이정경 작가, 동화 저학년 우수상은 '에헤라, 도그!'의 최기우 작가, 고학년 우수상은 '스파이 냥, 함박'의 김혜연 작가에게 돌아갔다.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근명고등학교 3학년 박사랑 학생이 '막이 내리고 나서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동시문학 부문 대상은 부산 금빛초등학교 6학년 서지후 학생의 '발바닥의 비밀일기'가 차지했다. 대구 영신초등학교는 단체 대상을 7년 연속 받았다. 어린이카툰공모전 대상에는 고산하늘초등학교 3학년 김가윤 학생의 '남겨진 거북이의 다정한 약속'이 선정됐다. 글로벌문학 부문에서는 호주의 제이슨 부이 학생이 영어 그림일기 대상, 필리핀의 카이린 자라 마르케스 학생이 영어 글짓기 대상을 받았다. 아이레벨 태국은 영어 그림일기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교문화재단은 수상작의 출간과 홍보를 지원한다. 다음달 27일 오후 4시 서울 대교타워에서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교육업계, 학원·공부방 창업 지원 경쟁 교육업계가 학원과 공부방 개설 수요가 늘어나는 4분기를 맞아 신규 사업자 확보에 나섰다. 초기 창업 비용을 낮추거나 교구·교재를 지원하는 등 사업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올해 말까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760만원 상당의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윤선생 IGSE아카데미'와 '윤선생영어숲',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이다. 윤선생은 신규 사업자의 브랜드 사용료 등이 포함된 영업개시준비금을 전액 면제한다. 매월 납부하는 학사·시스템 이용료도 최대 1년간 받지 않는다. 학원과 교습소 사업자에게는 계약 당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본사 임직원이 학교 앞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윤스데이'도 운영한다. 금성출판사는 '푸르넷 공부방' 창업 시 가맹비와 보증금, 교육비를 받지 않는 정책을 내세웠다. 최대 5000만원의 임차보증금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교사용 교재 400여권과 초기 운영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교습료 외 11가지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회원 모집과 관리는 전문 학습상담교사가 맡는다. 다음달 11일까지 신입 교사 330기를 모집한다. 천재교과서 '스마트해법'은 학원·공부방 최초 창업자에게 105만원 상당의 초기 물품을 제공한다. 학습기기 추가 구매 시 약 50%를 할인하고 가맹 후 6개월 차에 회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기탄러닝 '기탄사고력교실'은 공부방과 학원 창업자에게 보드게임 등 교구 28종과 교재 견본, 현판, 명함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교구 활용법을 담은 동영상 강의와 표준시간표, 회원별 진도관리표, 과목별 지도 안내서도 제공한다. 이달 29일 공개하는 신규 TV 광고에 맞춰 가맹 지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4분기는 다음 해 교육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 성수기"라며 “기업마다 지원하는 비용과 운영 혜택이 다른 만큼 조건을 꼼꼼하게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미래엔 '실전FIT' 출간…고교 수학 내신·수능 대비 교재 5종 구성 미래엔이 고등학생의 수학 내신 대비를 위한 문제집 '실전FIT' 시리즈를 선보였다. 교과서와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분석해 유형별 문제 풀이를 반복하도록 구성한 교재다. 미래엔에 따르면 실전FIT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주요 문제 유형과 최근 3개년 전국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반영했다. 교육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대학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의 변형 문항도 수록했다. 교재는 핵심 개념을 확인하는 '개념FIT'부터 '교과서 유형 정복', '내신 실전 훈련', '수능 실력 완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구조를 갖췄다. 내신 빈출 유형은 단원별로 3차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문제에는 풀이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도 제공한다.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핏노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은 틀린 문제를 모아 복습하고 교사는 학생별 오답을 바탕으로 맞춤형 문제지와 과제를 제작할 수 있다. 실전FIT은 출간과 동시에 수학 문제은행 서비스 '매쓰플랫'에도 적용됐다. 미래엔은 신간 교재가 발행과 동시에 해당 서비스에 반영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리즈는 공통수학1·공통수학2·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등 총 5권이다. 공통수학1과 대수가 먼저 나왔으며 나머지 3권은 다음달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교과서와 내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실전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의약품 유통 넘어 환자 중심 의료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은 제약산업의 유통방식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의약품과 의료서비스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는 기술 발전에 걸맞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27일 '디지털 약국(DIGITAL PHARMACY): 맞춤 제약 산업의 미래' 주제로 열린 사단법인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11회 정기 세미나에서 임종윤 이사장은 “디지털 약국의 핵심은 단순히 약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배송받는 것이 아니라, 진료부터 처방, 조제, 복약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의약품 유통 및 약료 서비스의 미래를 조망하고, 환자 중심의 디지털 제약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약국(Digital Pharmacy)을 단순한 의약품 온라인 판매나 배송 서비스를 넘어, 처방·조제·복약지도·의약품 전달에 이르는 의료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새로운 체계로 바라보고, 해외 주요국의 제도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제약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약품 유통과 약료 서비스의 혁신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산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혁신적인 의료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민간투자와 창업 생태계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중국과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국의 디지털 약국 운영 사례와 의약품 배송·복약지도 제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임종천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비대면진료에 따른 의약품 인도의 구체화 방안' 주제로 중국의 온라인 의약품 판매 및 배송제도를 분석했다. 임 부연구위원은 중국이 온라인 의약품 판매를 제도화하면서 전자처방전 검증, 플랫폼 관리, 의약품 포장과 배송, 운송 중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법령으로 규율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은 '해외 사례로 본 약 배송과 디지털 기반 복약지도 현황' 주제로 영국·미국·호주의 비대면약료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 공동회장은 해외 주요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약지도와 의약품 전달체계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비대면약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자와 약사 간 충분한 양방향 소통, 의약품 안전관리, 약사의 전문성 보장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의료현장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임인택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과 앞서 언급한 세 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디지털 약국의 제도화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전달체계의 연계, 디지털 복약지도의 실효성, 의약품 배송 과정의 품질관리, 환자 선택권과 약사의 전문성 보장 등 다양한 정책적 쟁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디지털 약국이 실질적인 의료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적 편의성 확대뿐 아니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과 의료·약료 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강대희 미래의료혁신연구회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 속도에 비해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제도와 사회적 논의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무조건 도입하거나 제한하기보다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운영위원장인 한성준 코리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약국 시장이 연평균 19.5% 성장해 2033년 약 5,13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디지털 파마시는 세계 제약·헬스케어 산업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대한민국도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발맞춰 진료·처방·조제·배송·복약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열풍’ 아닌 ‘기준’으로 지속 성장…아마존, ‘K-뷰티’ 글로벌 판 키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규 판매자(셀러)부터 선도 브랜드까지 K-뷰티 전반을 아우르며 글로벌 진출·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6'에서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국내 화장품 수출이 올 상반기(1~6월)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찍었고, 수출국도 172국에서 202개국으로 늘었다"며 “열풍은 언젠가는 식지만 기준을 만들고 확대해나가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밀리언 △타이탄 △실크로트 △아우토반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규 셀러·선도 브랜드 육성과 해외 판로 확대를 골자로 전 과정에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아마존은 프로젝트 밀리언을 통해 입점 첫해 신규 셀러 50곳의 제품 기획·물류·마케팅 등을 전담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신규 셀러는 아마존의 원동력"이라며 “초기 1년 동안 매출이 아마존에서의 지속성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 입점한 이들 셀러들이 내년에만 매출 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존과 향후 3년 간 협력하는 타이탄급 선도 브랜드 7곳의 성장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들과 공동 사업 계획 수립부터 제품 출시 후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아마존은 프로젝트 실크로드를 통해 내년 헤어케어·웰니스 등 차세대 카테고리에서 신규 셀러 50개사, 신규 제품 200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프로젝트 아우토반을 본격화해 100여곳의 K-뷰티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세무·제품 인증 요건·규제 사항 등의 걸림돌 해소에 나서 K-뷰티 셀러의 접근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아마존이 K-뷰티의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는 이유는 높은 성장세 때문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올 1~9월 아마존 내 한국 셀러 뷰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량 높았고, 성장률도 대폭 올랐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K-뷰티가 전체 뷰티 카테고리와 비교해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정도다. 다른 국가에서도 K-뷰티 수요가 급증하며 아마존 내에서도 특정 장르가 아닌 핵심 카테고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다른 북미 핵심 지역인 캐나다 아마존에서는 K-뷰티 매출이 전년 대비 57% 올랐다. 일본아마존에선 최근 2년 간 K-뷰티 제품 매출이 2.5배 늘었고, 유럽 아마존에서도 지난해부터 K-뷰티 사업 규모가 3배 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연사에 나선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도 “K-뷰티가 지속가능한가에 대한 답은 100% 예스(Yes)"라며 현재의 K-뷰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년을 시작으로 한국콜마는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 중으로, 올해 행사까지 3회 연속 단독 제조 후원사로 함께 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K-뷰티의 성공 이유는 다른 나라에 없는 독보적 산업 생태계"라며 경쟁력을 갖춘 신규 브랜드·뷰티 친화적인 유통 시장·세계적인 수준의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원동력으로 꼽았다.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K-뷰티의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 강화를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K-뷰티 생태계 투자는 필수"라며 “인공지능(AI) 기술과 헬스케어 융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동맹 관계인 아마존과의 협업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윤 부회장은 “매일이 프로듀스 101"이라고 국내 뷰티 시장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시장으로 바로 연결되고 있으며, 그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마존"이라며 “아마존과 함께 콜마도 K-뷰티를 발굴하고, 이를 아마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조각투자 스타트업 루센트블록 “금융위 예비인가 불공정…추가 인가 해야”

조각투자(STO) 사업자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이 금융위원회의 심사 과정에 불공정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지만, 과거 심사 과정을 재조사하는 것보다 추가 인가를 통해 시장에서 사업성을 평가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 허세영 대표 “서운한 것 맞지만…우선순위는 추가 인가" 27일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에 STO 추가 인가를 촉구했다. 예비인가 심사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면서도, 해당 사안을 전면 재조사하기보다는 조속한 추가 인가를 통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허 대표는 “불공정하게 탈락한 데 대해 서운함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지나간 일에 대해 전면 재조사해달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적 대응을 당연히 검토하고 있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일"이라며 “우리 사업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인가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STO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9년차 스타트업이다. '소유'는 고가의 부동산을 쪼개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로 지정돼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사실상 STO 시장을 개척한 스타트업이지만,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 금융위가 진행한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했다.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4년 간 사업을 운영하도록 허용한 기업이 정작 정식 인가에서는 배제된 셈이다. 예비인가 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넥스트레이드가 주도하는 NXT컨소시엄과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KDX였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의 여야 의원 7명이 STO 장외거래소 인가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 “우리는 자신 있다…시장에서 평가 받을 것" 이날 허 대표는 금융위의 예비 인가 절차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허 대표는 “우리를 존재할 수 있게 해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는 샌드박스 사업자가 인가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21조에 명시돼 있다"며 이어 “하지만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소집권은 금융위원장에게만 있고, 그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우리가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2개 사업자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도 “금융위는 의결 없이 보고만으로 사업자 수를 최대 2곳으로 제한했다"며 “금융위는 위원 9인의 합의체 행정기관으로 위원회의 결정은 의결을 말한다. 9명이 정하지 않은 건 금융위원회가 정한 게 아니므로 위원회의 결정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같은 시행령으로 제도화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의 경우 기존 샌드박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인가 심사를 진행하면서, STO 유통 플랫폼에는 신규 사업자와 경쟁하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허 대표는 “우리가 선정됐다면 이미 2분기에 정식 서비스를 충분히 시작하고도 남았겠지만, 지금 선정된 두 곳은 아직 서비스를 시작하지도 못했다"며 “향후 추가 인가를 열어두겠다고 했지만, 그게 1년 후가 될지 3년 후가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건 '혜택'이 아니라 최소한의 사람다운 '공정'"이라며 “우리는 이 업을 잘 할 자신이 있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잘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학생팀, 우주로버 챌린지 임무 부문 우수상

한성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학생팀이 국내 첫 우주로버 챌린지에서 달 표면 탐사를 위한 위치 추정 기술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3학년 학생 5명(서혜민 팀장·권다은·박시현·오찬영·이규민)으로 구성된 '아르케 엠원'(Arche_M1)팀은 지난 24일 경남 사천 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우주로버 챌린지'에서 임무 부문 우수상인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우주항공청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달과 화성 탐사에 활용할 차세대 우주 모빌리티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진행은 기술제안서 평가를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서 직접 제작한 소형 우주로버의 주행 성능과 탐사 임무 수행 능력을 겨뤘다. 전국에서 23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과 창의·임무·기술 부문 우수상 수상팀 3곳이 선정됐다. 아르케 엠원팀은 외부 위치정보 시스템이 없는 달 표면에서도 로버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주행 경로에 무선 장치인 초광대역(UWB) 앵커를 직접 설치해 위치 측정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로버에 탑재한 4개의 앵커를 이동 경로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앵커와의 거리 측정값에 관성측정장치(IMU) 정보를 결합해 로버의 3차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정하도록 설계했다. 본선에서는 약 4m×8m 규모의 달 표면 모사 경기장에서 무게 3㎏ 이하의 소형 로버로 탐사 임무를 수행했다. 경사면과 암석 지형을 통과하고 위치 기준점을 설치한 뒤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시연해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받았다. 팀명은 그리스어로 시작과 근원을 뜻하는 '아르케'(Arche)에 미래모빌리티학과 첫 기수를 의미하는 'M1'을 결합해 학과의 첫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동민·이경복·노광현 교수가 공동 지도했다. 김동민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우주로버 챌린지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기술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항공 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똑똑한리빙] 신세계까사 자주, 시디즈, 아성다이소, 청호나이스, 쿠쿠, 코웨이

◇자주, 겨울 플란넬 파자마·라운지웨어 신상 선봬 자주(JAJU)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포근한 플란넬 파자마·라운지웨어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질을 중시하는 '홈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했다. 모든 제품에 면 100% 무형광 플란넬 소재를 쓰고 기모 가공을 더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으며, 여유로운 실루엣을 갖췄다. 디자인과 사이즈도 다양하다. 대표 제품인 '플란넬 파자마 세트'는 셔츠형 카라와 체크·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이다. 여성용·남성용 각각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같은 패턴을 고르면 커플 파자마로도 입을 수 있다. 팬츠에는 허리 밴딩과 조절 가능한 허리끈을 적용했다. 원피스형은 한 벌로 홈웨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플란넬 파자마 원피스'는 목 스트링과 퍼프 소매가, '플란넬 셔링 파자마 원피스'는 은은한 체크와 잔잔한 셔링이 특징이다. 함께 나오는 '플란넬 셔링 파자마 셔츠'와 '벌룬 파자마 팬츠'는 세트로도, 다른 홈웨어와 따로 조합해서도 입을 수 있다. 남녀 공용 '플란넬 드로잉 파자마 세트'는 손으로 그린 듯한 체크 패턴이 포인트다. 라이트 브라운·라이트 카키 2가지 색상에 S~XL 사이즈로 구성했다. ◇직접 체험해보고 온라인서 구매…시디즈, '온·오프라인 크로스 쇼핑' 프로모션 시디즈는 O2O 프로모션 '온-오프라인 크로스 쇼핑(온크쇼)'을 실시한다. 전국 3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체험은 물론,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매장 피팅 가이드와 안내물(POP)에 적힌 네이버 전용 QR코드를 스캔하면 브랜드스토어로 연결돼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매장 전문 직원(SE)이 체형과 사용 목적에 맞는 피팅·상담을 제공하고 QR 결제 방법도 안내한다. 행사 대상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시디즈 전 제품이며, 매장 방문 고객도 네이버 기획전의 할인·적립 등 온라인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배송과 사후 고객 서비스(CS)는 기존 네이버 온라인 구매 정책에 따라 시디즈 공식 컨택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모션 참여 매장은 백화점 등 유통사 입점 매장을 제외한 시디즈 전문 매장 33곳과 퍼시스그룹 멀티 브랜드 매장 '컬렉티브' 2곳(노원점·대구북구점)이다. ◇“옴니채널 물류시스템 도입" 다이소, 물류센터 '양주허브센터' 건립 본격화 아성다이소가 온·오프라인 복합 물류센터 '양주허브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26일 경기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서 박정부 회장, 정덕영 양주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 걸립에는 총 600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 1월 완공이 목표다. 회사는 센터 운영을 통해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공장이 들어서는 은남산업단지 면적은 약 99만 2000㎡ 규모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물류 거점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센터는 대지면적 11만1600㎡, 연면적 20만6102㎡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크다. 이 센터는 남사·부산·세종에 이은 네 번째 허브센터로, 완공 후 수도권·강원권 약 800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고 하루 5만 건의 다이소몰 주문을 처리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지점은 오프라인·온라인 주문을 한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옴니채널' 방식이적용된 것이다. 이로써 재고 중복 보관과 채널 간 재고 이동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효율을 높인다고 회사는 말했다.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 Knapp사의 OSR(478대 셔틀, 46기 리프트, 시간당 2만 건 처리), GTP, ODS 설비도 도입된다. 양주허브센터는 서울과 경기·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상품 공급을 맡으며, 일일 35만 건 주문 처리가 목표다. 기존 센터의 일일 처리 능력은 남사 23만 건, 부산 32만 건, 세종(내년 4월 개소 예정) 30만 건이다. ◇청호나이스, 지재처 주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받아 청호나이스는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직원의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마련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과 보상 실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한다. 청호나이스는 발명 신고부터 권리 확보, 보상액 결정·지급까지의 절차와 기준을 지닌 채 직무발명보상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특히, 발명 출원부터 등록까지 단계별로 보상하는 등 제도를 충실히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출원 시 우선심사 신청 자격을 얻었고, 등록료 감면과 정부지원사업 가점 등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주요 기술의 신속한 권리 확보와 지식재산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쿠, 지역 쿠쿠트토어 확장 이전·신규 출점…고객 접점 확대 쿠쿠는 전국 주요 지역 쿠쿠스토어를 확장 이전하고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편은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과 주차 공간을 넓히고 제품 체험부터 구매·렌탈 상담, 애프터서비스(A/S)까지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안양직영점'은 이달 53평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최대 100대를 수용하는 주차 공간은 물론, 전용 체험존도 갖춰 대형 가전부터 매트리스, 커피머신, 실링팬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지난 달 고양 덕양구의 '덕양점'도 41평 규모로 확장 이전해 공간적 제약을 개선했다. 같은 달 경기 양평군에는 '양평점'을 신규 개장했다. 그동안 다른 지역까지 가야 했던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제품 상담과 A/S를 받을 수 이게 됐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오프라인 서비스망을 강화하고, 제품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코웨이, 체험형 점포 '코웨이갤러리'서 무료 수면세미나 운영 코웨이는 연말까지 전국 코웨이갤러리 직영점 7곳에서 맞춤형 수면 컨설팅 프로그램 '수면 세미나'를 무료로 선보인다. 코웨이갤러리는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등 코웨이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점포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생산성본부(KPC) 수면환경관리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진행한다. 숙면 정보를 안내받은 뒤 QR코드로 30문항 '수면 MBTI 진단'을 하면 척추 피로형·온도 민감형·걱정보스 긴장형·고장 난 생체시계형 중 자신의 유형과 유형별 침실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매트리스 경도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렉스 침대에 누워 체형에 맞는 지지력과 착와감을 비교한다. 강남·노원·구로·순천·광주·포항·울산 직영점에서 회당 약 1시간, 최대 6명 소규모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자 전원에게 슬립웨어와 안대·키링·피규어 등 굿즈를 증정하며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남긴 고객 중 매월 5명에게 5만 원 상당 아웃백 식사권을 지급한다. 신청은 각 매장의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방문 희망일 하루 전까지 하면 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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