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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기술지주, 주요 종합대 첫 ‘배당’ 추진

고려대학교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에 투자해 기업을 키우고 그 수익을 다시 대학의 연구와 기술사업화에 돌려주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모델의 결실을 맺었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올해 상반기 35억5400만원의 투자 처분이익을 거두며 누적 결손금을 전액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주주에게 이익 배당을 추진한다. 과거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 기술지주와 의과대학 기술 중심의 가톨릭대 기술지주가 배당을 실시한 사례는 있었으나, 인문·사회·이공계를 아우르는 국내 주요 대형 종합대학의 기술지주회사가 주주 배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교수나 학생들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특허를 바탕으로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전문 기관이다. 초기 자금과 전문가를 연결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뒤, 보유 지분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연구와 창업에 재투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성과는 상반기 5개 포트폴리오 기업의 지분을 적기에 매각하며 거둔 결과다.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영호 교수가 창업한 알레르기 신약 개발기업 '에즈큐리스'의 지분을 매각해 약 19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대학 연구실의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투자 회수 수익이 다시 대학의 연구와 교육, 기술사업화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경영 지표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대기술지주는 2025년 결산 기준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대학기술지주회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딥테크 펀드를 추가 결성해 연말까지 2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TIPS에서 대학기술지주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을 선정시켰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경영촉진 컴퍼니빌더 지원형'(지원규모 47.5억원) 과제에 선정돼 대학 우수기술의 사업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우상현 고려대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충식 신임 KAIST 총장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으로”

배충식 신임 KAIST 총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삼아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총장은 24일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KAIST가 세계 최고 대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학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AI 시대의 교육과 연구, 기술창업, 대학 운영, 지속가능한 캠퍼스와 글로벌 협력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이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AIST는 교육과 연구 전반에서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AI 활용 수준에 따라 재설계하고, 연구 분야에서는 AI 원천기술과 함께 새로운 융합 연구 영역을 개척한다. 또 행정 시스템에도 AI를 전면 적용해 학생과 교수가 교육과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배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탄탄한 기초와 인간 고유의 사고력이 중요하다"며 “기본 위에 AI 역량을 더해 모든 학생이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AI 원천기술과 융합연구를 강화해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구와 창업이 대학 안에 머물지 않고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특히 입학과 동시에 창업교육을 시작하는 한편, 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모델도 고도화한다. 또 기후·에너지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국제화 전략은 단순한 해외 교류 확대를 넘어, 세계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기관이 KAIST에 모여 함께 교육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배 총장은 “오는 2031년 개교 60주년에는 오늘 발표한 계획들이 구호가 아니라 학생과 교수, 직원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KAIST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만드는 국가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유통가 NOW] 갤러리아, CJ온스타일, 삼양식품, SSG닷컴, 하림, 바디프랜드

◇ 갤러리아백화점, 피아제 '아우라' 국내 첫선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스위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는 전세계 단 하나뿐인 제품이다. 강렬한 붉은빛의 루비 다이얼이 특징이다. 52개의 루비와 250개의 다이아몬드 등 총 302개의 보석, 약 60.52캐럿이 사용됐다. 다이얼 전체에는 루비를 파베 세팅(보석을 표면에 빈틈없이 촘촘하게 세팅하는 기법)해 선명한 붉은빛을 강조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시계줄에는 에메랄드 컷(보석을 직사각형 형태로 연마하는 방식)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배치했다. 각각의 다이아몬드를 크기와 색상에 맞춰 선별해 케이스부터 시계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시계 내부에는 두께 2.1mm의 초박형 430P 수동식 무브먼트(시계 내부에서 시간을 구동하는 기계장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31억원대다. ◇ CJ온스타일,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베라왕' 단독 전개 CJ온스타일이 미국 뉴욕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 '베라왕(Vera Wang)'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6년 FW 시즌부터 베라왕 패션 컬렉션을 국내에 단독 전개한다. 베라왕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1990년 뉴욕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웨딩드레스에서 출발해 기성복(Ready To Wear·RTW)과 아이웨어, 주얼리, 향수, 테이블웨어, 리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온스타일과 베라왕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J온스타일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 본사와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VW베라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패션 사업을 전개했다. 베라왕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에 국내 고객의 취향을 더한 상품으로 5년만에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에는 글로벌 베라왕의 디자인 정체성과 패션 감도를 담은 오리지널 컬렉션으로 국내 고객을 다시 만난다. CJ온스타일은 바니스 뉴욕, 브룩스 브라더스, 락포트 등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를 국내에 단독 전개하며 브랜드별 헤리티지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상반기 이들 브랜드의 주문 건단가는 CJ온스타일 패션 전체 평균보다 약 47% 높게 나타났다. 베라왕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베라왕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오리지널 컬렉션 국내 단독 전개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식품 '삼양1963'·'불닭소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패키징 디자인' 부문 수상 삼양식품은 '삼양1963'과 '불닭소스'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Award 2026)'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기 다른 브랜드가 보유한 정체성과 제품 특성을 패키지에 효과적으로 구현해낸 삼양식품만의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사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단순한 외형뿐 아니라 조형적 완성도, 사용성, 혁신성, 책임 있는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삼양식품은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2개 부문 및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로 다른 브랜드와 카테고리의 전략과 개성을 경쟁력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내는 삼양식품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브랜드의 전략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가시화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 ◇ SSG닷컴, 멤버십 크리에이터 '쓱7크루' 2기 모집 SSG닷컴이 다음달 2일까지 멤버십 '쓱7클럽' 공식 크리에이터 '쓱7크루' 2기 77명을 모집한다. 쓱7크루는 장보기 7%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쓱7클럽'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숏폼 영상, SNS·블로그 게시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장보기 경험과 자신만의 멤버십 활용 노하우를 콘텐츠로 담아내면서 다양한 활동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지난 1기 모집은 약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기 활동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도합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SNS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SG닷컴은 모집 기간 2기 지원자 중 77명을 추첨해 SSG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쓱7클럽의 다양한 혜택과 유용한 장보기 팁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하림 '한입쏙 닭가슴살' 2종 GS25서 판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스테디셀러로 판매 중인 '한입쏙 닭가슴살'을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2종(△청양고추 △허브갈릭) 출시하며 판매처를 확장했다. 최근 1-2인 가구 규모의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대신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만 식자재를 구매하는 경향 역시 늘고 있다. 이에 하림은 GS25를 통해 요리 활용도가 높고 조리가 간편한 '한입쏙 닭가슴살'을 소용량 제품으로 선보였다. '한입쏙 닭가슴살'은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빠르게 동결하는 '개별급속냉동' 공법을 적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살린 제품이다. 이번 편의점 전용 제품 2종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한입쏙 닭가슴살 청양고추'는 청양고추의 깔끔한 매콤함이 특징이며, '한입쏙 닭가슴살 허브갈릭'은 마늘과 허브가 어우러져 풍부한 감칠맛을 선사한다고 하림 측은 소개했다. ◇ 바디프랜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 업계 최초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마사지' 기술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와이즈스톤이 공동 개발한 AI(인공지능) 제품 품질 인증 제도다. 인공지능 품질과 관련한 국제표준(ISO/IEC 25023, ISO/IEC 25051, ISO/IEC 42001)을 기반으로 품질 시험과 문서·현장 심사를 거쳐 AI가 적용된 제품·서비스의 성능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바디프랜드 R&D센터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인 '블록스'의 핵심 기능인 '자연어 기반 마사지 부위 추론'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퀀텀AI프로 및 다빈치AI프로, 733 등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헬스케어로봇에 AI라는 이름을 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말을 이해해 실제 마사지 동작으로 구현하는 핵심 기술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의 융합 기술을 통해 개인의 실제 니즈와 몸 상태, 취향에 적합한 정교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신상] 일화, 할리스, 새마을식당, 아웃백, 대상 청정원,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 일화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 250ml 캔 출시 일화가 대표 음료 브랜드 '천연사이다'의 신제품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를 출시했다. 1985년 첫선을 보인 천연사이다는 특유의 소다 맛과 청량감으로 4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내 토종 사이다 브랜드다. 일화는 2022년 '천연사이다 제로'를 출시해 제로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신제품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는 더 많은 소비자가 천연사이다만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제품의 특징인 깔끔한 소다 맛에 망고 향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250ml 캔 용량으로 출시된다.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일화 공식 온라인몰 '일화몰'과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현우 일화 F&B사업본부장은 “40년 넘게 사랑받아온 천연사이다 고유의 소다 맛을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망고 플레이버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할리스, 가을 메뉴 5종 출시 할리스가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은 가을 시즌 메뉴 5종을 출시한다. 할리스의 가을 신메뉴는 '제2회 할리스 레시피 콘테스트' 수상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홍시와 곶감, 흑임자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다. 레시피 콘테스트에서 3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흑임자 라이스 할리치노'를 비롯해, 가을하면 떠오르는 홍시와 곶감을 활용한 '호감 스무디', 배와 모과의 달콤한 조화가 특징인 '모과배차' 등 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의 총 5종이 준비됐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한국의 식음료 문화와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분들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시즌 메뉴는 전통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K-헤리티지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맛과 재미까지 선사하는 이번 가을 시즌 메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에 소대창 더한 '열탄대창불고기' 선봬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이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소대창을 조합한 신메뉴 '열탄대창불고기'를 선보였다. 새마을식당은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다양한 맛과 식재료를 접목하며 메뉴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메뉴 역시 열탄불고기의 익숙한 맛을 바탕으로 새로운 풍미와 식감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열탄대창불고기'는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에 고소하고 쫄깃한 소대창과 향긋한 쪽파를 함께 담은 메뉴다. 열탄불고기 특유의 불맛과 감칠맛에 소대창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쪽파가 대창의 묵직한 맛을 산뜻하게 잡아줘 균형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더본코리아 측 설명이다.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소대창과 쪽파를 조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활용해 열탄불고기의 익숙한 맛은 살리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 아웃백, 조니워커 골드라벨 손잡고 프리미엄 스테이크 신메뉴 개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 Walker)'와 손잡고 컬래버 신메뉴를 내놓는다. 신메뉴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웃백의 대표 프리미엄 스테이크 오지 포터하우스에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의 풍미를 더해 완성했다. 에이징(숙성) 기술로 부드러운 안심과 진한 풍미의 채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조니워커 골드 라벨 리저브를 활용한 플람베 기법을 통해 스테이크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는 게 아웃백 측 설명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가족 모임과 기념일, 비즈니스 다이닝 등 다양한 모임이 이어지는 가을·연말 시즌을 맞아 아웃백에서 한층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아웃백만의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가 어우러진 이번 신메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가을 미식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상 청정원 '2026 추석 선물세트' 출시 대상 청정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실속형 제품부터 차별화된 구성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폭넓게 마련한 '2026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올해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속형 선물세트의 구성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참깨 로스팅 정도와 올리브 품종별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고급유 세트, 미원 헤리티지 선물세트 등 이색적인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 청정원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고급유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기름 로스팅 셀렉션' 세트는 참깨의 볶음 정도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다크로스트 3종으로 구성했다. 미원 헤리티지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1960년대 미원 선물세트를 재현한 제품으로, 미원 고유의 빨간색과 과거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틴케이스 2종에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5g 파우치형 미원을 담았다. 아티스트 협업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생동감 있고 경쾌한 색채가 특징인 차인철 아티스트와 협업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2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정원 BI(Brand Identity) 컬러와 크라프트 질감에 리드미컬한 도형, 표정 등을 더해 선물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G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정원 '2026 추석 선물세트'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쿠팡, 네이버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명절 선물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은 물론 받는 사람의 취향과 선물의 의미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올해는 실속형 세트의 구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청정원만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소중한 사람에게 보다 특별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헬로키티' 협업 휴대용 핸드워시 선봬 라이온코리아가 간편한 손 씻기를 돕는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휴대용 핸드워시'를 25일 올리브영에서 선보인다. 라이온코리아는 휴가 시즌 피서지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꼼꼼하게 개인위생을 챙기려는 '셀프 위생 케어'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협업 신제품을 기획했다. '아이! 깨끗해 휴대용 핸드워시 50ml'는 약 12cm의 콤팩트한 크기로, 외출 시 미니백이나 파우치에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펌핑을 하면 바로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나오며, 99.9% 항균 효과로 유해세균인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도 99.9% 말끔하게 세정한다고 라이온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휴대용 핸드워시'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은 물론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렌드 소비자와의 접점이 넓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여행이 잦아지는 여름철, 외부에서도 위생적이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에디션'을 휴대용 기획세트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위생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스킨1004, 프롬셀라, 이니스프리, 라엘, AGE20‘S, 무신사 ‘무뷰페’

◇ 스킨1004 '랩인네이처' 크림 2종 출시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를 위한 '랩인네이처' 라인 크림 2종을 출시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아줄렌 펩타이드 5 수딩 크림'은 피부 진정과 밀도 케어에 특화된 '아줄렌 펩타이드' 5%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캐모마일 유래 두 가지 아줄렌 성분이 물리적·자외선·열 등 3가지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고 스킨1004 측은 소개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나드 0.1 크림'은 노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탄력 크림이다.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인 순도 99%의 '나드(NAD)'를 1000ppm 함유했다. 두 제품 모두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와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했다. 전항일 크레이버 CEO는 “이번 신제품은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와 탄력 저하, 노화 징후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스킨1004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기술력을 담은 랩인네이처 크림 2종으로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롬셀라, 무신사 공식 입점 기념 최대 38%할인 기획전 진행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프롬셀라(FROM:CELLA)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공식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넓힌다. 프롬셀라는 이번 무신사 입점을 기념해 '텐션라인'과 '수분라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8%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텐션라인'은 홍삼추출물과 NMN,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레드진생 세럼과 레드진생 마스크로 구성되며, '수분라인'은 PDRN 페어 아쿠아 베리어 세럼, 마스크, 토너패드, 크림으로 구성됐다. 프롬셀라는 할인 기획전에 이어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 제품당 50명씩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마이페이지 내 체험단 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다. 프롬셀라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공식 입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프롬셀라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입점을 기념해 마련한 할인 기획전과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프롬셀라의 두 가지 라인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니스프리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 선봬 이니스프리가 딥 클렌징과 피부 수분 장벽 케어를 동시에 선사하는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은 진한 메이크업부터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깔끔하게 씻어내며 수분 장벽까지 케어하는 2 in 1 멜팅 클렌징 밤이다. 부드러운 밤 텍스처가 피부에 닿으면 매끄러운 오일로 녹아들어 진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지우는 구조다. 튜브형 용기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손으로 덜어내거나 스패출러를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는 게 장점이다. 제품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모공 속 노폐물 세정' 99.9%,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세정' 99.5%, '자외선 차단제 세정' 99.8%를 기록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 및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애경산업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 출시 애경산업의 스킨 퍼스트 메이크업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피부 본연의 수분 윤광은 살리면서도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블러링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 주는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를 출시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는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파우더 특유의 건조함과 들뜸, 답답한 사용감을 개선해 개발한 제품이다. 수분감은 유지하면서도 피부 위에 가볍고 편안하게 밀착돼 마치 구름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클라우드 블러 스킨'을 연출해 준다.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는 동결 건조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파우더 팩트다. 히알루론산 등 유효 성분과 함께 극저온 동결 및 진공 건조 공정을 거쳐 제형을 구현해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아들 듯 밀착되며 들뜸 없이 매끈한 블러링 효과를 선사한다고 AGE20'S 측은 소개했다. 애경산업 AGE20'S 브랜드 담당자는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는 파우더 사용 시 건조함이나 들뜸을 경험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며 “AGE20'S만의 스킨 퍼스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는 더욱 편안하게, 메이크업은 더욱 완성도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파우더 팩트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 “성수동 3만 명 찾고 온라인 거래액 3.5배 신장"…무신사 뷰티 '무뷰페' 흥행 무신사 뷰티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대규모 뷰티 페스타 '무뷰페'를 성황리에 마쳤다.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신진 브랜드 발굴·육성 등 무신사만의 뷰티 경쟁력이 온오프라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뷰티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온라인에서 무뷰페를 진행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무뷰페 in 성수'를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총 80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오프라인에서는 64개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만났다. '무뷰페 in 성수'에는 나흘간 총 3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무신사 뷰티는 '무뷰페홀'과 '넥스트 뷰티홀' 등 메인 팝업을 중심으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외부 이벤트 공간을 연결해 성수동 일대를 하나의 'K뷰티 로드맵'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무뷰페 참여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2025년 8월 11일~24일) 대비 3.5배(246%) 증가했다.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과 비교해서도 150% 뛰었다. 무신사 뷰티는 이번 무뷰페에서 확인한 고객 반응과 온오프라인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 홍대 신규 매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브랜드·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뷰페를 통해 온라인에서 쌓아온 무신사 뷰티만의 브랜드 경쟁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무신사 뷰티만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라엘, 글로벌 투자사 타워브룩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Rael)이 글로벌 투자사 타워브룩 캐피탈 파트너스(TowerBrook Capital Partners, 이하 타워브룩)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우먼 웰니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17년 백양희 대표를 포함한 한인 여성 3명이 설립한 라엘은 여성에게 더 나은 월경용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 유기농 순면과 한국의 제조 기술을 결합한 생리대를 선보여 미국 아마존 생리대 부문에서 6년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라엘의 '360도 우먼 웰니스 케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인 백양희 대표의 리더십 아래, 타워브룩과 함께 채널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 글로벌 소비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인식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백양희 라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라엘이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라엘의 제품력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성 전 생애주기에 맞춘 웰니스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평택 PMC박병원,  ‘PMC 웰(WELL) 건강증진센터’ 개소식

갈렌의료재단 PMC 박병원(이사장 박진규, 신경외과 전문의)이 지난 22일 'PMC 웰(WELL)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기존 국가검진은 물론 일반 종합검진, 기업체 특수검진, 외국인 비자검진 등 다양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대지면적 3300㎡, 연면적 66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6개 층에 종합검진센터, 특수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수검진센터는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하고 직업병을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박진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가 많으면 수익도 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평생 병원에 안 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PMC 웰 건강증진센터는 환자가 적어지는 세상을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시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의료인데 시민이 행복한 의료를 위해 PMC박병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은 축사를 통해 “양적 성장이 빠른 평택은 질적인 성장도 같이 따라주어야 하는데, 그 하나가 의료서비스였고 PMC박병원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갑)도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좋은 시설을 만들어 주어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인공지능이 척추 MRI에서 ‘암 전이 골절’ 찾아낸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교신저자)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안중현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유진 교수 연구팀이 병원에서 찍는 척추 MRI 사진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AI는 먼저 MRI에서 이상이 있는 척추뼈의 위치를 스스로 찾아낸 뒤, 그 부위가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인지 암 전이에 의한 골절인지 구별하도록 학습했다. 이어 연구팀은 척추 압박골절 또는 척추 전이가 있는 환자 2165명의 MRI를 분석하고 2만 7543개의 척추 마디를 대상으로 AI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또한 여러 종류의 AI 모델을 같은 영상으로 학습시켜 어떤 모델이 가장 정확한지도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AI 모델에서 암 전이로 판단한 경우 실제로 맞을 확률이 약 91%, 실제 암 전이 골절 중 놓치지 않고 찾아낸 비율이 약 93%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25일 “이번 연구는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척추 MRI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특별히 주의 깊게 봐야 할 병변을 찾아내고 암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의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더 확인하도록 돕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다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내용은 척추 분야 국제학술지 '더 스파인 저널'(The Spine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로봇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 혈류 파악, 수술 후 기능저하 위험 가늠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이자경 교수 연구팀은 25일 “로봇 갑상선 전절제술인 바바(BABA, 양측 액와·유륜 접근법) 중에 수술 후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조기 추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갑상선은 갑상선 뒤쪽에 붙어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보통 4개가 있다. 갑상선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함께 제거 혹은 손상되면 호르몬 분비가 줄어 손발 저림, 근육 경련 같은 저칼슘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는 갑상선 절제술이 끝난 뒤 부갑상선호르몬과 칼슘 수치를 반복 측정해 기능저하 위험을 평가하는 사후 관찰 방식이 사용된다. 연구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술 과정에서부터 조기에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예측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수술 중 형광조영제(인도시아닌그린)를 투여하고, 수술 로봇의 카메라로 혈류가 통하는 부갑상선의 수를 직접 확인했다. 단순히 육안 상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주변 혈관까지 잘 살아있는 부갑상선의 개수를 평가하고, 이를 수술 전 측정한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와 결합해 예상 수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연구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조영제 기반 예측법의 수치와 실제 수술 후 혈액검사 측정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73%가 예상값과 실제값의 차이가 ±5pg/mL 이내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검증을 통해 위험이 높은 환자는 칼슘과 비타민D 보충 및 관찰을 강화하는 보조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반복적인 혈액검사가 어렵거나 검사 결과가 지연되는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서지컬 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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