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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가 NOW] 듀베티카, 무신사 스탠다드, LF 던스트, 그리티 오얏, 지그재그

◇ 듀베티카, 김지원과 함께 완성한 우아한 가을 26FW 캠페인 공개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가 가을 시즌을 맞아 우아하고 여유로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26FW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듀베티카에 따르면 배우 김지원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우아함과 따뜻한 정취가 공존하는 가을의 무드를 담아냈다. 부드러운 톤의 배경 위에서 김지원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인생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재해석한 이번 캠페인에서 김지원은 여유로운 포즈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일상과 여행을 자유롭게 오가는 듀베티카의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김지원이 착용한 '아트라니'는 퀼팅 카라넥 하이브리드 경량 다운 집업이다. 듀베티카의 26FW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듀베티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가벼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로 간절기 아우터의 매력을 담아냈다"며 “앰버서더인 김지원이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로 제품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에 두 번째 대형 매장 연다 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명동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서울'을 전면에 내세워 K-패션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8일 명동역과 인접한 핵심 쇼핑 거리인 명동8길에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을열었다. 명동중앙점은 1층부터 4층까지 약 5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남성·여성 패션을 비롯해 홈과 뷰티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K-패션을 보다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명동중앙점에서는 서울과 한국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조합해 자신만의 티셔츠를 완성할 수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 커스텀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는 이와 함께 무신사 스탠다드의 26FW 캠페인 '서울, 스탠다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매장 전반에 남산 타워 등 서울의 상징적인 풍경을 담은 캠페인 비주얼을 구현하고, △빅토리아 울 △시티레저 △커브드 팬츠 등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을 함께 배치해 시즌 콘셉트를 보다 선명하게 보여준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기존 명동점에서 외국인 고객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같은 상권 내 두 번째 매장을 열며 명동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며 “명동중앙점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상품 경쟁력뿐 아니라 서울의 패션과 로컬 콘텐츠까지 함께 알리며, 한국을 방문한 고객에게 '서울에서 경험해야 할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F 던스트, 서울패션위크서 첫 패션쇼 성료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도시의 풍경을 런웨이로 옮긴 브랜드 최초의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던스트는 지난 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브랜드 첫 패션쇼를 열고 2026 가을·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50여개의 룩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패션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 등 약 600여명이 모여 던스트의 첫 런웨이를 함께했다. 이번 쇼의 연출 키워드는 'REAL STREET SCENE'였다. 던스트가 꾸준히 이야기해 온 '감각적인 일상'을 바탕으로 실제 도시에서 마주칠 법한 한 장면을 런웨이로 구현했다. 화려한 무대 장치 대신 옷과 모델, 관객,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에 집중해 던스트가 바라보는 동시대의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런웨이에는 트렌치코트와 블루종, 초어 재킷, 맥 코트, 블레이저, 니트 등 던스트를 대표하는 아이템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LF 던스트는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100여개 글로벌 리테일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LF 던스트 관계자는 “첫 패션쇼인 만큼 지난 7년간 던스트가 쌓아온 스타일을 가장 던스트다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런웨이를 위한 특별한 피스를 별도로 제작하기보다 실제 고객이 지금 구매하고 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재구성해, 던스트가 지향해온 '일상과 맞닿은 패션'을 쇼의 형식 자체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했다. ◇ 그리티 오얏 26F/W 'Slow Cozy Home' 컬렉션 공개 그리티(GRITEE, Inc.)의 자연 감성주의 언더웨어 브랜드 '오얏(Oyat)'이 2026 F/W 컬렉션 '슬로우 코지 홈(Slow Cozy Home)'을 공개했다. 최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운동과 건강 관리를 넘어 충분한 휴식과 정서적 회복까지 확장되는 가운데 오얏은 이번 시즌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회복하는 공간으로 바라봤다. 이번 시즌에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집에서 편안하게 쉬어가는 시간​에 주목했다. 'Slow Cozy Home'을 테마로, 집에서 보내는 느리고 포근한 시간을 오얏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크림과 멜란지 그레이, 브라운 등 차분하고 포근한 가을 내추럴 컬러와 잔잔한 꽃무늬, 골지와 와플 조직 등 촉감이 느껴지는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얏의 2026 F/W 컬렉션은 언더웨어와 라이프웨어 두 라인으로 구성했다. 언더웨어 라인은 오얏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에 잔꽃, 골지, 스트라이프 등 디테일을 더했다. 그리티 오얏 관계자는 “오얏의 26F/W 컬렉션은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천천히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을 오얏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시즌"이라며 “몸에 가장 가까이 닿는 언더웨어부터 집과 일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라이프웨어까지, 한국적 자연주의 감성을 담은 오얏을 통해 편안하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그재그, '2026 여름 소비 트렌드' 결산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여름 고객들의 소비 행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고객들의 검색 키워드 및 상품 구매 데이터를 △요일 △시간 △키워드 등 주요 항목별로 구분해 분석했다. 올해 여름 지그재그 고객들은 '월요일 밤 11시' 상품을 가장 많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주문량에 힘입어 거래액도 가장 높게 치솟았다. 이어 출근, 출석 등을 앞둔 '일요일 밤 11시'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요일별 누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월요일, 수요일, 화요일 순으로 주문 건수와 거래액이 높았다. 상품 구매는 역시 밤 11시가 가장 활발했는데, 통상적으로 퇴근 후 여가 활동을 시작하는 밤 8시부터 주문 건수가 점차 상승 흐름을 타다가 밤 11시 정점을 찍었다. 해당 4시간 동안의 고객들의 주문 건수와 거래액은 24시간 전체 주문 건수 및 거래액의 33%에 이른다. 올해 여름 이전보다 다양해진 패션,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검색 키워드도 새로워졌다. 작년 여름에는 볼 수 없던 신규 검색어들이 대거 등장한 것. 일례로 슬립 등 이너웨어를 일상복과 매치해 입는 '란제리코어'의 올여름 검색량은 약 2만 7천 건에 달한다. 건강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따라 '7부 하렘팬츠(6천 건 이상)', '하렘 조거 팬츠(2천 건 이상)' 등 '하렘팬츠'도 함께 주목받았다. 최다 검색량은 '민소매'가 차지했다. 단독 착용은 물론이고 다양한 종류의 상의와 레이어드하기도 좋아 약 42만 건에 달하는 압도적인 검색량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2030 여성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서 방대한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들의 주된 쇼핑 요일 및 시간부터 선호 컬러, 주요 검색 키워드까지 상세한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도시락만으론 부족…편의점 업계, 추석 간편식 메뉴 확대한다

편의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간편식 상품군을 대폭 확대한다.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보다 필요한 만큼 간편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존 도시락 중심이었던 상품 구성을 김밥과 주먹밥, 단품요리, 디저트 등으로 넓히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오는 15일 '풍성한가위 정찬 도시락'을 출시한다. 간장불고기와 잡채, 오미산적·김치전·해물부추전, 삼색나물 등을 담아 명절 한 상을 구현했다. 잡채와 모둠전을 함께 구성한 단품요리도 선보인다. 송편은 8알 소포장 상품으로 내놔 간식이나 디저트 수요까지 겨냥했다. GS25도 같은 날 '추석 잡채&전'과 '추석 불고기고추장비빔 김밥'을 선보인다. 앞서 이달 초에는 흑미밥·전주비빔밥·유채나물밥과 잡채, 전, 떡갈비 등을 담은 '이달의 도시락 한가위편'을 출시했다. 오는 22일에는 곤드레 나물밥에 맥적구이를 올린 주먹밥도 추가한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에 집중됐던 명절 간편식 구색을 김밥과 무스비까지 확대했다. '복가득담은떡갈비김밥'과 '복가득담은고기산적무스비'를 선보이며 명절 간편식 최초로 자체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적용했다. 냉장 상태에서도 밥의 수분과 찰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5일에는 소불고기와 모둠전, 오리훈제구이, 나물 등 11찬으로 구성한 한상도시락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6일 명절 음식과 후식을 한 번에 담은 '한가위보름달만찬'을 선보인다. 흑미밥과 한돈 돼지불고기, 3종 전, 잡채, 삼색나물에 미니 찹쌀약과까지 총 10가지 메뉴를 담았다. 식사뿐 아니라 후식까지 한 상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명절 간편식이 단순히 도시락을 대체하는 상품을 넘어 소규모 가구의 명절 식사 수요를 겨냥한 하나의 시즌 상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명절에 필요한 음식만 소량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업체들도 정찬 형태의 도시락뿐 아니라 김밥·주먹밥·단품요리·디저트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을 세분화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늘면서 명절 음식도 간편하게 즐기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한 만큼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양대학교 암병원 개원…16개 전문센터·통합진료체계 구축

한양대학교병원은 8일 “기존 암센터를 대폭 확대 개편해 16개 세부 전문센터를 갖춘 한양대학교암병원을 개원, 환자 맞춤형 통합 진료를 위한 본격적인 진료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암병원 출범은 내·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와 지원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통합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6개 세부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진단부터 치료·재활·심리지원까지 통합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경 암병원장은 지난 4일 열린 개원식에서 “오늘 출범은 16개 세부 센터 중심의 유기적인 다학제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암 통합 치료를 구현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직 등 모든 구성원이 원팀(One-team)이 되어 새로운 암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글로벌 특화 암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암병원의 개원은 단순한 진료 공간의 확장을 넘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유와 돌봄을 약속하는 뜻깊은 결실"이라며 “한양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이 의료 현장에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학본부 차원에서도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열린 비전선포식에서는 암병원의 3대 비전으로 △환자 중심 통합 암 치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암병원 △최첨단 의료 수준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암병원 △암 연구와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암병원을 선포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암병원의 출발은 류마티스병원, 국제병원에 이어 한양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고도화된 다학제 진료와 첨단 연구 역량이 결합해 차별화된 암 치료의 표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의료진 중심의 공급자적 시각에서 벗어나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완전히 정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아이즈엔터, 신임 CSO에 차상훈 전 카카오엔터 부사장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차상훈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차 신임 CSO는 20년 이상 정보기술(IT), 플랫폼, 콘텐츠 산업에서 사업 전략과 신사업을 추진해 온 전략 전문가다. NHN과 KTF 등을 거쳐 2010년 카카오페이지 전신인 포도트리를 공동 창업했으며,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성장 과정에 함께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SO로 국내 스토리 사업 전략과 신사업을 추진했으며, 2023년에는 두나무와 하이브의 합작법인 레벨스 대표를 맡아 IP와 팬덤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 진행했다. 차 신임 CSO는 향후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경영 및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중장기 전략 고도화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인간과 가상인간이 공존하며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챗봇 게임 메신저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차 CSO는 신규 서비스 출시와 성장 단계에 맞춰 전사 차원의 전략의 수립과 실행 강화에 힘을 보탠다. 차상훈 CSO는 “AI 시대에 콘텐츠를 즐기는 것과 소통하는 것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회사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다양한 성장 기회로 연결하고, 기업가치 확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차 CSO의 합류를 통해 자사의 보유한 역량과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고 전략적 시너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현장] 세계 최연소 女 마스터 블렌더 “한국 위스키 소비자, 술 고를 줄 알아”

“한국에 와서 보니 다들 자기가 마시는 술을 정말 잘 압니다. 품질을 따지고, 고를 때도 더 영리해졌습니다." 스카치 위스키 업계 최연소 여성 마스터 블렌더인 줄리앤 페르난데스가 7일 서울 성수동 캄파리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마스터 클래스에서 한국 시장을 이렇게 평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부나하벤(Bunnahabhain)'을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캄파리코리아가 마련한 자리다. 페르난데스는 방한기간 국내 미디어와 위스키 업계 관계자를 만나 부나하벤의 헤리티지와 제조 철학을 소개하고, 8일에는 서울 한남동 스페니시 레스토랑 가토스에서 소비자 대상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가토스는 이 클래스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부나하벤 페어링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페르난데스는 29세에 마스터 블렌더에 올라 현재 부나하벤을 비롯해 딘스톤, 토버모리, 레칙 등 스카치 위스키의 캐스크 선정부터 숙성 관리, 최종 블렌딩을 총괄한다. 애버테이대학교에서 법의학을 전공했고, 지난 2022년 '올해의 마스터 블렌더'에 이어 지난해 스카치 업계 명예의 전당 격인 '키퍼 오브 더 퀘익'에 선정됐다. 페르난데스는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근거로 고도수 위스키 수요를 들었다. 그는 “캐스크 스트랭스와 고도수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훨씬 커지고 있다"며 “코어 라인업이 46.3도인 것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21년 캐스크 스트랭스 같은 한정판을 들여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캄파리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처음 출시한 한정판 '부나하벤 21년 캐스크 스트랭스'는 판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캄파리코리아는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캐스크 스트랭스와 고숙성 위스키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계속 소개하고, 마스터 클래스와 미식 페어링 같은 소비자 대상 브랜드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 부나하벤, '안 쿠안 가르브 No.1' 한정판 10월 국내 출시 이날 시음에서 마지막 잔으로 오른 제품은 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앞둔 한정판 '안 쿠안 가르브 No.1(An Cuan Garbh No.1)'이다. 부나하벤이 아일라로 향하는 뱃길을 주제로 3년에 걸쳐 내는 '웨스턴 홈 컬렉션'의 두 번째 챕터 첫 제품으로, 지난해 첫 챕터 '투라스 마'에 이어 나왔다. 안 쿠안 가르브는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거친 바다'라는 뜻이다. 15년 숙성 원액을 포르투갈 도루 밸리의 화이트 포트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한 제품으로 도수는 51.6도, 전 세계 7571병 한정이다. 페르난데스는 “화이트 포트는 단맛은 주면서 올로로소 셰리보다 가볍다"며 “그래서 꿀과 복숭아 같은 더 가벼운 노트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직접 마셔본 51.6도 잔은 코에서 아세톤 계열의 알코올 향이 먼저 올라왔다. 부나하벤이 공식 테이스팅 노트로 제시한 과수원 과일과 설탕에 절인 시트러스, 따뜻한 꿀은 그 뒤에 묻혔고 꽃향은 약하게 잡혔다. 입에서는 잘 익은 복숭아와 살구, 캔디드 레몬, 아몬드가 차례로 나왔고 몰트와 생강은 구분하기 어려웠다. 삼킨 뒤에는 설탕에 졸인 과일의 단 여운이 남았다. 고도수 한정판을 음식과 함께 마시는 법을 묻는 질문에 페르난데스는 “캐스크 스트랭스를 마시는 데 맞고 틀린 방법은 없다"며 “먼저 그대로 마셔보고, 원하면 물 몇 방울을 넣어 열어보라. 위스키가 당신 입안에서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은지 말해준다"고 답했다. ◇ 부나하벤, 생산량 80%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숙성…46.3도 비냉각여과 부나하벤은 1881년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 북동쪽 해안, 섬에서 가장 북쪽에 세워진 증류소다. 증류소 옆을 흐르는 마가데일 강의 샘물을 쓰고, 도로가 놓이기 전인 1960년대까지 원료와 오크통을 배로 실어 날랐다. 아드벡, 라프로익 같은 강한 피트 위스키로 알려진 아일라에서 부나하벤은 피트를 쓰지 않는 논피트 스타일을 대표한다. 페르난데스에 따르면 부나하벤은 생산량의 약 80%를 처음 쓰는 퍼스트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 채워 숙성한다. 그는 셰리 캐스크를 주력으로 쓰는 이유에 대해 “아시아 시장은 더 단 프로필을 좋아하고, 그 단맛을 주는 게 올로로소"라며 “버번 캐스크는 더 가벼운 위스키를 만들 때 좋지만 부나하벤은 더 묵직하고 단 쪽을 지향해 셰리 캐스크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2010년에는 냉각여과를 중단하고 코어 제품 전체를 46.3도, 내추럴 컬러로 병입하기 시작했다. 냉각여과는 위스키를 차갑게 식힌 뒤 필터로 거르는 공정으로, 페르난데스는 “이 과정에서 풍미 성분과 입안을 채우는 질감이 상당 부분 빠져나간다"며 “도수가 대략 46도 아래로 내려가면 물이나 얼음을 넣었을 때 잔이 뿌옇게 보일 수 있고, 46.3도가 부나하벤의 캐릭터와 캐스크의 영향이 맞물리는 스위트 스팟"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음은 엔트리 제품 '스튜라더'와 12년, 18년으로 이어졌다. 스튜라더는 게일어로 '키잡이'라는 뜻의 숙성연수 미표기 제품으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비중이 높고, 12년은 퍼스트필과 세컨드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원액에 균형을 잡기 위한 소량의 버번 캐스크 원액을 더했다. 18년은 퍼스트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만 숙성했다. 스튜라더에서는 말린 과일과 바다 내음, 바닐라, 견과류 향이 잡혔고 캐러멜 향은 가장 늦게 올라왔다. 입에서는 말린 과일과 바다 소금, 부드러운 스파이스가 났다. 다만 공식 노트의 크리미한 질감과 길게 이어진다는 여운은 직접 시음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다. 12년은 신선한 과일과 꽃향, 말린 과일 향이 앞섰고 은은한 스모크는 잡히지 않았다. 입에서는 가벼운 과일 풍미와 달콤한 견과류, 바닐라가 나왔고 캐러멜은 약했다. 18년은 말린 과일과 꿀에 절인 견과류, 토피 향 뒤로 코로 맡을 때 없던 은은한 스파이스가 마시는 과정에서 올라왔고, 깊은 오크는 구분하지 못했다. 12년이 18년보다 짜게 느껴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페르난데스는 “12년은 18년만큼 셰리 비중이 높지 않아 더 부드럽고, 그래서 바다 소금기가 드러난다"며 “18년은 올로로소 100%라 스파이스가 짠 해풍의 느낌을 가릴 때가 있다"고 말했다. 아일라의 다른 증류소도 해풍 영향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부나하벤은 섬 최북단에 있어 물과 가장 가깝고 부지가 넓다"며 “다른 증류소 창고는 더 내륙에 있어 부나하벤이 받는 짠 영향이 확실히 더 크다"고 답했다. ◇ 박대혁 셰프, 잿방어 세비체부터 크레마 카탈라나까지 4접시 매칭 이날 페어링은 가토스의 박대혁 총괄 셰프가 부나하벤 4종에 맞춰 짰다. 잿방어 세비체에는 스튜라더, 숯불에 구운 관자와 새우로 속을 채운 호박꽃에는 12년, 문어와 홍합에 하몽과 판체타를 섞어 채운 미니 파프리카에는 18년, 지리산 안샘 캐비어를 올린 크레마 카탈라나에는 안 쿠안 가르브 No.1을 붙였다. 12년을 넣어 만든 토마토 소스와 위스키를 삼투압시킨 샤인머스캣처럼 위스키를 요리 안에 넣은 접시도 있었고, 디저트 위 초콜릿은 증류소 선착장의 붉은 볼라드(계선주)를 본떴다. 박 셰프는 “부나하벤의 셰리, 건과일, 견과류 풍미는 지방과 염도를 곁들였을 때 더 극대화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씨푸드 페어링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부나하벤은 최고급 셰리 캐스크를 쓰고 냉각여과를 하지 않은 매우 자연스러운 위스키"라며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고 여러 음식과 짝이 맞아 한국 시장과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씨푸드와 짝을 지은 건 짭짤하면서 단 캐릭터가 잘 맞기 때문이고, 코리안 바비큐와도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초보자가 바다 내음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질문에는 물 몇 방울로 향을 열어보고 씨푸드나 씨솔트 초콜릿처럼 해안 캐릭터를 부각하는 음식과 함께 마셔보라고 권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부나하벤의 셰리 캐스크 중심 위스키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줄리앤 페르난데스의 방한을 계기로 부나하벤의 철학과 다양한 음용 경험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브랜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팀홀튼, 이그니스 한끼통살, 현대그린푸드, 하림, KFC, CJ푸드빌 제일제면소

◇ 팀홀튼, 가볍지만 든든한 '이지밀' 확대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가을 시즌을 맞아 커피와 함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그레인볼 샐러드' 2종과 '잉글리시 머핀' 2종을 9일 출시한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음료 중심이었던 여름철 소비 패턴이 따뜻한 푸드와 식사 메뉴를 찾는 수요로 이동하고 있다. 팀홀튼은 이 같은 현상에 착안, 가볍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가을 시즌 신메뉴로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그레인볼 샐러드' 2종은 최근 지속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영양 균형과 포만감을 모두 잡았다는 게 팀홀튼 측 설명이다. '잉글리시 머핀' 2종은 에그 패티를 기본으로 다채로운 재료를 더해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다고 소개했다. 팀홀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가을 시즌에 커피와 함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푸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이그니스 한끼통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닭가슴살 부문 1위 이그니스의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이 닭가슴살의 맛과 식감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온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이그니스는 한끼통살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닭가슴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이다.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약 77만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한끼통살은 닭가슴살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끼통살은 이그니스가 운영하는 닭가슴살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소스 닭가슴살을 선보이며 닭가슴살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닭가슴살 모찌치즈', '닭가슴살 야채스틱바' 2종 등 다양한 한끼통살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복 이그니스 HMR사업부문 대표는 “닭가슴살은 건강과 영양을 위해 꾸준히 찾는 식품인 만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과 다양한 선택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영양은 간편하게 챙기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 “이탈리에서 훈연향 입힌 다이닝 만나보세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에 새로 문을 연 '이탈리(EATALY)'에서 스페인산 최고급 숯불 오븐인 '조스퍼(Josper) 차콜 오븐'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10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조스퍼 차콜 오븐은 숯만으로 단시간에 내부 온도를 350~500℃까지 끌어올려, 굽는 동시에 은은한 훈연을 입힐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탈리 무역센터점에서는 티본스테이크와 그릴드 새우, 카치오 에 페페 등 기존 인기 메뉴를 숯불 조리 버전으로 조리해 제공한다. ◇ 하림 '냄비요리' 신제품 2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냄비요리 시리즈 신제품 2종(△닭떡볶이 △부대찌개)을 출시했다. 냄비요리는 '끓이면서 먹는 반조리'라는 수식어에 맞게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냄비에 넣고 끓이면 외식·배달 전문점 수준의 요리가 완성되는 하림의 대표 가정 간편식 제품이다. 하림은 △찜닭 △닭볶음탕 △곱도리탕 △돼지두루치기 △닭두루치기 △오리두루치기까지 6종을 한꺼번에 출시한 데 이어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냄비요리 시리즈는 모두 '원팩'으로 포장재를 최소화해 쓰레기 부담을 덜었다고 하림 측은 소개했다. 하림 관계자는 “두 메뉴 모두 외식이나 배달로 즐기는 대표 메뉴인 만큼, 집에서도 전문점 그대로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을 들인 제품"이라며 “닭떡볶이와 부대찌개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소비자 분들의 개성 있는 후기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 KFC 인기 메뉴 '갓쏘이치킨' 풍성하게 돌아왔다 KFC의 인기 메뉴 '갓쏘이치킨'이 올해도 재출시된다. KFC에 따르면 '갓쏘이치킨'은 한국식 양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규 메뉴 '갓양념치킨'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며 반복 출시돼 온 KFC의 대표 시즌 한정 메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후라이드 치킨에 깊은 감칠맛과 은은한 달콤함을 살린 간장 소스를 더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달콤짭조름한 풍미가 특징이다. 올해 다시 돌아온 '갓쏘이치킨'은 조각 치킨부터 스낵, 박스, 버켓까지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부드러운 통다리살의 식감을 살린 '갓쏘이통다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KFC 측은 소개했다. 갓쏘이치킨을 비롯한 이번 시즌 갓쏘이 라인업은 오는 11월9일까지 일부 특수 매장(에버랜드, 잠실 야구장, 인천공항 T1, 인스파이어, 코엑스MALL 등)을 제외한 전국 KFC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KFC 관계자는 “갓쏘이치킨은 과거 네 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출시 때마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온 인기 메뉴"라며 “올해도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온 맛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신규 메뉴를 추가하고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 만큼,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CJ푸드빌 제일제면소, 계절의 맛 담은 '가을 산해진미' 신메뉴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즌 콘셉트 '풍요로운 계절의 맛, 가을 산해진미'를 내걸고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제일제면소는 이번 가을, 낙지와 해산물, 버섯 등 풍성한 가을 식재료를 활용해 혼자서도 든든하게, 함께라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마련했다. 대표 메뉴는 '낙지 한 마리 해물 칼국수'와 '얼큰 버섯 소고기 전골'이다. 가을의 풍미를 술 한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준비했다. '가을 풍류 한잔'을 테마로 가을 식탁에 어울리는 세 가지 전통주를 큐레이션한 '계절 전통주 샘플러', 가을 한정 '오미자 막걸리', 가을 테마로 선보이는 전통주 칵테일 '가을 머문 자리', '가을 은은하계' 등을 내놨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따뜻한 국물과 푸짐한 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며 “이번 가을에는 제일제면소에서 든든한 한끼부터 친구·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와 술자리까지 제철 식재료를 풍성하게 담은 계절의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설화수, 바이오던스, G마켓, 달리프, 에르메스 뷰티

◇ 설화수, 자음생크림 60주년 기념 '시간 여행, 나의 시간을 찾아서' 선봬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크림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 '시간 여행, 나의 시간을 찾아서'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음생크림 6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 'Beauty Crafted in Tim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먼저 8일부터 약 두 달간 온라인 콘텐츠 '나를 닮은 시간 테스트'를 운영한다. 고객이 지나온 시간과 경험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시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북촌 일대의 추천 장소 정보도 제공한다. 설화수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전 세계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북촌의 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혜진 작가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 '원이 효과' 바이오던스, 굿즈 완판·유튜브 1000만뷰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BIODANCE)가 그룹 리센느(RESCENE) 원이와 함께하는 'MY FIRST COLLAGEN'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힘입어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던스는 지난달 원이를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콜라겐, 나중에 말고 지금부터'라는 메시지 아래 2030 세대를 위한 'MY FIRST COLLAGEN' 캠페인을 선보였다. 바이오던스에 따르면 캠페인 론칭과 함께 선보인 '바이오던스 X 리센느 원이 키캡 키링' 2종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콜라겐 펩타이드 세럼과 콜라겐 펩타이드 젤리 세럼 미스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디자인의 키캡 키링을 증정했으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캠페인과 원이를 향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디지털에서도 화제성을 이어갔다.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 '안원잘부(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는 바이오던스의 콜라겐 펩타이드 세럼을 비롯해 미스트, 마스크 등이 자연스럽게 소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공개 이후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바이오던스는 이 같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MY FIRST COLLAGEN'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일상 속 브랜드 접점을 넓히고 있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원이와 함께한 굿즈부터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MY FIRST COLLAGEN'을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G마켓, 국내 뷰티 브랜드 대상 '성장 전략 세미나' 개최 G마켓이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 남산 연수원에서 '뷰티 브랜드 성장 전략 세미나'를 열고 뷰티 사업 비전과 브랜드 육성 계획을 설명했다. 행사는 뷰티 브랜드 통합 지원 전문기업 '우즈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더마팩토리 △NDP △바를 △오알라 등 국내 유망 뷰티 브랜드 50여곳이 참석했다.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뷰티 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뷰티 사업과 신규 브랜드 발굴,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실무진이 입점부터 매출 성장,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해외 판로 확대 전략에 참석 브랜드의 관심이 높았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 달리프 'LPT 리페어 헤어케어 세트' 日서 존재감 발산 여성 헤어케어&스타일링 브랜드 달리프(Daleaf)의 'LPT 리페어 헤어케어 세트'가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의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큐텐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한류 문화를 선호하는 10~30대 여성 소비자를 주요 이용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달리프의 'LPT 리페어 헤어케어 세트'는 2026년 9월 2일 오전 8시 기준 큐텐 헤어 카테고리 전체 실시간 랭킹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종합 뷰티 랭킹 6위를 기록했다. 달리프는 'LPT 리페어 헤어케어 세트'의 5종 라인 가운데 원하는 제품 2개를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인의 모발 상태와 고민, 헤어케어 루틴에 따라 샴푸·트리트먼트부터 집중 손상 케어 제품까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달리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약 4년간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르메스 뷰티, 가을 신제품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에르메스(Hermès) 뷰티가 가을 시즌을 맞아 향수와 한정판 립 컬렉션을 신규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신제품은 인삼 뿌리와 은행잎에서 영감을 얻은 화사한 우디 향수부터 북극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한정판 립스틱까지 하우스 고유의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에르메스의 최고급 향수 컬렉션인 '에르메상스(Hermessence)'의 신작 '에르메상스 진생 빌로바(Ginseng Biloba) 오 드 퍼퓸'이다. 에르메스 퍼퓸의 크리에이티브&향수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틴 나이젤(Christine Nagel)은 땅속 깊이 뿌리내린 인삼의 유려한 질감에 가을의 황금빛을 머금은 부채꼴 은행잎의 화사한 노트를 결합했다. 보틀(향수 병)은 황금빛 은행나무 잎에서 영감을 받아 노란색 컬러로 장식됐으며, 랜턴 모양의 보틀에 새들 스티치 디테일 가죽 캡을 더해 오브제로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여성을 위한 시그니처 시프레 향을 재해석한 '바레니아 플랭 플레르(Barénia Pleine Fleur) 오 드 퍼퓸'도 함께 출시했다. 메이크업 라인에서는 혹한 속 따스함을 포착한 '2026 가을·겨울 리미티드 에디션 립 제품 3종 컬렉션'을 한정 수량으로 내놨다. 신제품은 전국 에르메스 퍼퓸&뷰티 매장, 에르메스 부티크 매장, 온라인몰(에르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신세계V, SSG.COM,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아산병원, 100세 환자 대동맥 박리 수술 성공

서울아산병원은 8일 “최근 만 99세 초고령 환자의 대동맥 박리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대동맥 박리 수술 환자로서는 국내 최고령으로 알려진 이 환자는 수술 한 달 반 만에 건강히 퇴원했다. 환자는 고령의 나이에도 실내에서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꼬박 챙겨 먹을 만큼 건강한 편이었다. 그런데 지난 6월 28일 한밤중에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와 구토 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흉부 CT 검사를 시행한 결과,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대동맥의 벽이 찢어진 '대동맥 박리'가 발견됐다. 대동맥 박리는 초응급질환인데다 환자의 경우 심장과 가까운 상행대동맥 부분에서 나타나 초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하더라도 성공 가능성이 30~40%대로 예측됐다. 29일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 심장혈관흉부외과 구민정 교수팀은 환자의 가슴을 열어 손상된 대동맥을 인조 혈관으로 교체하는 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 과정에서 대동맥의 손상된 부위가 노출되면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위급 상황도 발생했다. 하지만 신속하게 심폐순환을 시행해 환자의 혈압과 순환을 유지하며 수술을 이어갔다. 5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이 씨는 무사히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상태가 호전되어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려는 순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의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순조로운 회복세를 이어가던 환자는 8월 5일 병실에서 100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됐다. 집도의인 구 교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겨내고 100세 생일을 맞은 환자를 위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 의료진과 함께 작은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 구 교수는 “환자분이 초고령자인 만큼 수술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대동맥질환 전담 의료진이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치료한 결과 무사히 퇴원하실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분이 고령이라 수술 후 회복이 더디긴 했지만,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이케아 코리아, 제품 탄생 이야기 담은 ‘집 좀 아는 사람들’ 캠페인 전개

이케아 코리아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 제품의 탄생 배경과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브랜드 캠페인 '집 좀 아는 사람들'을 선보인다. 8일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제품의 형태와 기능을 넘어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사람들의 실제 생활을 관찰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해 온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을 대표 제품을 통해 보여준다. 대표 사례로 1970년대 출시된 포엥(POÄNG) 안락의자가 언급된다. 디자이너 노보루 나카무라는 사람들이 앉아 휴식하는 순간과 움직임에 주목해 몸의 움직임에 따라 탄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빌리(BILLY) 책장과 쇠데르함(SÖDERHAMN) 소파에는 변화하는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책과 함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책장, 이사나 가족 구성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처럼 제품에 담긴 디자이너들의 관찰과 고민을 알리는 방식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홍대·광화문과 부산 해운대·서면 등 주요 도심의 옥외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대구광역시에 첫 매장 '이케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오는 17일 연다. 이케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약 1000m² 규모로 이케아 코리아가 선보인 도심형 매장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지녔다. 지난해 11월 문연 롯데 광주점, 올해 7월 개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이은 이케아 코리아의 세 번째 도심형 매장이기도 하다. 이케아 측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매장 규모만큼 한층 폭넓은 홈퍼니싱 경험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다양한 공간과 생활을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쇼룸은 물론, 고객의 공간과 필요에 맞는 솔루션을 함께 계획하는 홈퍼니싱 상담 및 플래닝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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