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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터져도 경상인가? 자동차보험환자치료권익연대, 청와대 항의집회

자동차보험환자치료권익연대(자보연)가 2일과 3일 연달아 청와대 앞에서 한의사 및 교통사고 피해 시민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위를 벌이며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의 4일 국무회의 상정 중단을 요구했다. 이 개정안은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사고 후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진료기록 등 자료를 내고 별도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8주 룰'이라고 한다. 자보연 정희원 대표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나 무릎 연골 파열, 힘줄 완전 파열도 수술을 받지 않으면 대부분 12∼14급으로 분류된다"면서 “이는 등급상 그렇다는 것이지 절대 가벼운 상해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사고의 약 95%가 경증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상해등급표가 2014년 이후 개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자보연에 따르면 등급표상 상해 항목은 248개인데 의료 현장에서 쓰이는 상해진단 항목은 370여 개다.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등급 개편 연구를 발주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치료 기간부터 제한하는 것은 순서가 뒤바뀐 조치라고 자보연은 강조했다. 자보연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는 아픈 환자의 치료비보다는 대물배상과 렌터카 비용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제차나 고가 차량의 경우 경미한 손상에도 부품 교환을 선호해 수리비를 끌어올린다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2024년 범퍼 교환·수리에 들어간 비용만 1조 3578억원으로 전체 자동차보험 수리비 7조 8423억원의 17%에 이른다는 것이다. 자보연은 “담보별 사고당 인적담보 보험금은 2021년 대비 2025년 제시 수치를 기준으로 5년간 약 3.8%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물적담보 보험금 지표는 약 13.1% 증가했다"고 제시했다. 한 교통사고 피해자는 “수입차 범퍼값 때문에 생긴 손해를 왜 억울한 피해자에게 전가하느냐"며 울먹였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KT AI 연동·참좋은여행 임윤찬 협연 상품·놀유니버스 NOL 페스티벌 응모

◇ 하나투어, KT AI 에이전트에 'H-AI' 연동 하나투어는 KT의 생성형 AI 대화 서비스 '마이케이티' 앱에 자사 멀티 AI 에이전트 '하이(H-AI)'를 적용했다. 서로 다른 기업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연결해 협업하는 'A2A(Agent to Agent)' 방식이다. KT의 AI 에이전트가 여행 질문을 받으면 대화 맥락을 H-AI로 넘기고, H-AI가 여행 전문 에이전트로 답변과 상품 추천을 수행한다. 이용자는 앱의 '마이K' 대화창에서 하나투어를 선택해 문의하면 되고, 시기·인원·여행 스타일을 분석한 패키지를 추천받는다. 별도 앱 설치나 화면 이동 없이 대화창에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앞서 AWS 파트너 인증을 받고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 카카오톡의 '챗GPT 포 카카오'와 연동하는 등 AI 채널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혀 왔다. ◇ 참좋은여행, 임윤찬 협연 관람 미동부·캐나다 패키지 참좋은여행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미국 현지 공연 관람을 결합한 '임윤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 관람 미동부·캐나다' 패키지를 선보였다. 필라델피아 마리안 앤더슨 홀에서 열리는 임윤찬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가 핵심이다.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당시 호흡을 맞춘 지휘자 마린 알솝과 임윤찬이 다시 만나는 자리다. 상품 가격에 150달러 상당의 공연 티켓이 포함되며, 뉴욕과 퀘벡·몬트리올, 나이아가라 폭포 등 미동부·캐나다 명소 일정이 이어진다. 출발은 10월 19·21·22·23일 4회로, 총 60석 한정 판매다. 현지 티켓 확보가 어려운 클래식 공연 특성상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 놀유니버스, 'NOL 페스티벌' 마지막 무료 응모 놀유니버스는 오는 10월 여는 음악 축제 'NOL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료 응모를 시작하고 3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반 응모는 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1만여 명을 추첨해 입장권을 준다. 앞선 응모에서 스테이지별 최대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다 응모권 보유 고객은 약 497장을 획득했다. 출석체크와 데일리 퀴즈 등 주차별 미션이나 NOL 상품 구매로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축제는 10월 17~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슈퍼 라이브 스테이지에 준수·빈지노·규현·국카스텐, K-팝 스테이지에 트레저 등이 오른다. ◇ 여기어때, 자연어 이해하는 AI 검색 도입 여기어때는 AI를 활용한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입력 단어와 일치하는 결과를 주는 기존 키워드 검색을 넘어, 자연어 문장에 담긴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숙소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자체 숙소 정보와 약 1000만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고도화했다. '바다 전경'을 검색해도 '오션뷰' 숙소를 찾아주고, '가성비 숙소' 같은 추상적 표현이나 '강릉 소나무 숲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숙소' 같은 복합 조건도 문장으로 검색할 수 있다. 결과가 없던 검색의 42%를 AI 검색이 새로 찾아냈고, 그중 32.3%가 실제 클릭으로 이어졌다. 도입 한 달여 만에 검색 고객 5명 중 1명(20.6%)이 AI가 관여한 검색을 경험했다. 여기어때는 추천 문장 개인화와 이미지 분석 검색으로 기능을 넓힐 계획이다. ◇ 교원투어, 추석 근거리 여행지 선호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9월 23~27일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추석 연휴에는 일본·중국 등 근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연휴였던 지난해보다 연휴가 짧아진 데다 고환율·고물가로 경비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본이 전체 예약의 32.8%로 1위를 차지했다. 엔저와 항공 노선 확대, 소도시 상품 강화가 수요를 이끌었고 다카마쓰·마쓰야마 등 소도시 비중이 높았다. 중국은 25.4%로 2위로, 태항산·백두산 등 풍경구 상품이 72.9%를 차지했다. 북유럽·서유럽·남유럽이 3~5위에 올랐고, 동남아는 5위권 밖으로 밀렸다. 교원투어는 '대만 베스트셀러 4일'과 '동유럽 문화탐방 9일' 등 추석 출발 확정 상품을 선보인다. ◇ 한진트래블, 대한항공 전세기로 떠나는 북유럽 한진트래블은 노르웨이 피오르드를 비롯한 북유럽의 자연 지형과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스웨덴 주요 거점을 아우르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장거리 여행이지만 직항 전세기로 이동 피로도를 낮췄다는 점을 앞세웠다. 출발일은 8월 12·19·26일이다. 노르웨이에서는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유람선과 브락스달 빙하, 플롬 산악열차, 베르겐 브리겐 구시가지를 둘러본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아말리엔보르 궁전과 니하운 항구, 인어공주 상을 찾는다. 핀란드 헬싱키의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와 스웨덴 스톡홀름의 감라스탄 구시가지 등도 일정에 담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34년 만에 간판 내린 김가네 1호점…대학로 터줏대감 ‘고별인사’

국내 1세대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 1호점인 서울 종로구 대학로점이 지난달 31일 문을 닫았다. 즉석김밥으로 김밥 프랜차이즈 시장을 개척한 김가네의 첫 점포이자 1992년 4월 처음 문을 연 이래 34년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간판으로 운영해 온 지역 상권의 터줏대감과 같은 점포였다는 점에서 이번 폐점은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다. ◇ 34년만에 예고 없이 폐점…단골 손님들 아쉬움에 발돌려 김가네 대학로점은 지난달 31일 영업을 끝으로 이튿날인 1일 별다른 사전 예고없이 문을 닫았다. 대학로점 직원들은 1일부터 집기를 빼내는 등 매장 정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정리는 3일까지 계속됐고 이날 오후에는 매장 유리 외벽에 영업 종료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1992년 처음 문을 열고 손님 여러분과 웃고 울었던 김가네 1호점이 35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청춘을 바쳐 시작했던 이곳에서 아이였던 손님이 어른이 되어 찾아오고 세대를 넘어 건네받은 따뜻한 온기 덕분에 지난 35년은 저에게 과분하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는 감사의 내용이 담겼다. 폐점 사유는 적히지 않았다. 이 매장에서 30년 가까이 김밥을 만들어온 한 직원과 8년 전 합류해 하루 10시간씩 매장에서 시간을 보내 가족보다 매장 직원들이 더 가족같다는 다른 한 직원은 짐을 정리하다도 갑작스런 폐점이 믿기지 않는 듯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기자가 찾은 3일 오후에도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손님들은 현수막을 보거나 영업이 끝났다는 직원 말을 듣고는 눈이 동그래진 채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다. 발길을 돌리는 손님들의 연령대는 폭넓었다. 인근 대학에 다니는 20대부터 모임을 하러 나온 중년 여성들, 나이 지긋한 부부, 유모차를 끌고 오는 엄마,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는 이들까지 세대와 직업을 가리지 않았다. 김가네 대학로점 직원은 “이곳 단골 중에는 1990년대 학생시절 때 즐겨 찾다가 50대가 돼 아이를 데리고 다시 찾거나 동창회 모임을 갖기 위해 오는 손님이 많다"며 “오래 다니신 손님들이 폐점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워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김가네 출발점이자 가맹점주 교육장…박은희 전 대표가 주도 지금도 장사가 잘되고 있는 김가네 대학로점이 갑작스레 폐점한 것은 현재 김가네 오너가의 경영권 갈등과 무관하지 않다. 대학로점은 김가네 브랜드의 출발점이다. 처음 이 점포를 열고 즉석김밥을 개발해 만들어 팔던 장본인은 김가네 김용만 회장의 부인 박은희 전 대표였다. 대학로점 직원과 주변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1992년 처음 가게 문을 연 때부터 아이를 업고 직접 매장에서 김밥을 만들며 직원들과 함께 일했다. 김가네 김밥 메뉴도 박 전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김가네 김밥이 입소문을 타며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장사가 잘되자 가맹점을 낼 수 있게 해달라는 사람들도 찾아왔다. 박 대표는 대학로점 내 주방에서 직접 창업 희망자들에게 조리 교육을 해줬고, 대학로점 직원이 현장에 나가 매장 세팅과 조리를 가르쳐 주는 등 박 전 대표가 초기 가맹사업의 기틀을 다졌다. 박 전 대표는 김가네 메뉴 개발을 맡은 인물로 여러 차례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학로점 직원은 “처음부터 대학로점에 직접 나와 직원들과 소통하며 매장을 운영한 장본인은 (김용만 회장이 아닌) 박 전 대표였다"고 말했다. ◇ 김용만 회장과 이혼소송 중…브랜드 방향 어긋나 폐점 결정한 듯 김가네가 내홍에 휩싸인 건 지난 2023년 9월 김용만 회장이 성폭행 미수 사건을 일으킨 때부터다. 김 회장은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지난 5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발생 후 김 회장은 2024년 4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유로 아들 김정현 김가네 대표에 의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김 회장은 다시 대표이사로 '셀프 복귀' 했고, 아들과 부인은 각각 대표이사 해임·사내이사 등록말소 됐다. 이렇게 김가네를 대표해 온 박 전 대표는 더 이상 회사 경영에 관여할 수 없게 됐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김 회장이 김가네에서 지분 99.4%라는 절대적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 김 회장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지난 1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자신이 구속되면 가맹점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생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변 증언에 따르면 김가네를 처음 만들고 일군 장본인은 김 회장보다는 박 전 대표였다. 대학로점 폐점 현수막에 쓰인 '청춘을 바쳐 시작한', '저에게 과분하고 감사한 시간' 문구의 당사자는 박은희 전 대표인 것이다. 대학로점은 박 전 대표의 명의로 돼 있는 점포로, 브랜드의 출발점이 된 실질적 본점이지만 정보공개서상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으로 분류돼 있다. 김 회장과 박 전 대표는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 전 대표는 김가네 경영에 참여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자신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가졌던 방향성과 현재의 김가네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 더 이상 김가네 이름으로 점포를 끌고 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번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 가맹점 수·매출 감소세…점주들 목소리 낼 창구도 없어 김가네는 김 회장의 오너 리스크 발생과 맞물려 침체기를 맞고 있다. 김가네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가맹점 수는 2022년말 448개에서 2023년말 424개, 2024년말 377개로 감소했다. 2010년대 500호점을 넘던 김가네 점포 수의 감소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셈이다. 김 회장의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2024년 11월이었다. 이 해에 가맹점 신규 출점 수는 12건으로 전년(25건)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고 계약 해지 건수는 57건으로 전년(39건)보다 1.5배 늘었다. 매출도 뒷걸음질하고 있다. 2022년 394억5000만원이던 매출은 2023년 393억5000만원, 2024년 375억2000만원, 지난해 367억7000만원으로 계속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4년 2억7000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1억8000만원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는 매출원가를 3.8% 줄여 원가율을 전년도 78.2%에서 76.8%로 낮춘데 따른 결과다. 매출은 전년대비 2% 줄어든 사이 원가를 줄여서 영업이익을 만들어낸 것이다. 당기순손실은 2024년 3475만원에서 지난해 1억2095만원으로 커져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가네에는 가맹점주협의회도 구성돼 있지 않다. 가맹점 수가 줄고 실적이 뒷걸음질하는 와중에 오너 일가가 내홍을 겪고 있음에도 점주들이 한 목소리를 낼 창구가 없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김가네 본사 관계자는 “대학로점 폐점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은 없다"며 “대체 출점도 미정"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소비] 11번가, 코지마, CU, 스마트카라, 쿠팡이츠

◇11번가, “e쿠폰 최대 반값 할인"…인기 외식·카페 메뉴 총집합 11번가가 오는 6일까지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e쿠폰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8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정기 프로모션에서는 집밥 상차림 부담이 커지는 여름 방학 시즌 등을 고려해 외식·카페 브랜드 상품군 위주로 구성했다. 판매 방식은 하루에 한 브랜드씩 e쿠폰을 특가로 선보이는 구조다. 행사 첫 날인 3일에는 '치즈와퍼주니어+와퍼주니어+코카콜라(R) 2잔+쉐이킹프라이 스윗어니언' 등 인기 와퍼 4종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4일에는 '원조커피크림 라떼' 등 빽다방 여름 신제품들을 정가보다 15% 할인가로 내놓는다. 5일에는 '베이컨 쉑버거 세트' 등 쉐이크쉑의 인기 버거 세트를 최대 40% 할인가로, 6일에는 피자헛 피자 라지 사이즈·콜라 1.25ℓ 세트를 최대 45% 할인가로 각각 판매한다. ◇'창립 81주년' 코지마, 온·오프라인 고객 사은 행사 코지마는 모회사인 복정제형의 창립 81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3~17일에는 공식 자사몰을 통해 '원데이딜 행사'를 연다. 오블리크·소프라 등 인기 안마의자의 A급 리퍼브 제품 또는 힙트로·칼더익스트림 등 새 안마의자를 최대 66% 할인가로 한정 수량 선보인다. 날짜별로 각종 소형 마사지기도 일정 수량 할인가로 내놓는다. 창립기념일 당일인 8월 15일에는 아이오G·러너블·코지스키니 등 5종을 한정 수량 최대 66% 할인해준다. 13일에는 하트넥·하트밸리 200개를, 14일에는 컴피쿠션·아센다 100개를, 16일에는 리에너(20개)·하이팝(50개)를, 17일에는 비토(100개)를 특가로 판매한다. 이달 1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전국 '코지마 갤러리'에서 안마 의자 구매 시 등쿠션 마사지기 '코지백'을 추가 증정한다. 8월 한 달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81년의 믿음, 코지마와 함께 롱런!'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코지마 갤러리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과 연계한 '보물찾기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매장 내부에서 QR코드 발견 후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CU, 안주용 팝콘·전통 과자 출시…할인·덤 증정 행사도 CU가 무더위 속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차별화 스낵 신상품을 공개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3일 CU에 따르면, PBICK 팝콘 3종(카라멜솔티, 더블치즈, 버터앤솔트 맛)을 순차 출시한다. 가격은 각 1700원이다. 해당 상품 출시를 맞아 PBICK 스낵 전 품목 38종을 정상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다만,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구매한 고객 대상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과 손잡고 전통 스낵 3종(강냉이, 마카로니, 뻥튀기)도 출시한다. 가격대는 3400원~3700원 정도다. 이 밖에 꼬깔콘 '고메 포테토 솔티버터맛' 출시도 앞두고 있다. 8월 한 달 간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포테토칩·바나나킥 등 스낵 5종 중 5개 또는 야채타임, 땅콩샌드 등 스낵·비스킷 5종 중 5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해준다. 기본 할인율은 40%로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카카오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20%를 추가 할인해준다. 인기 안주류로 꼽히는 감자칩 20여 종, 저당 팝콘 등 인기 스낵 40여 종의 경우 2+1 덤 증정 대상 상품이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스톤' 최대 58% 할인 프로모션 스마트카라가 오는 6일까지 CJ온스타일에서 대표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스톤'을 특가로 선보이는 특별전을 실시한다. 판매가 할인·카드 할인·적립 혜택 모두 적용 시 체감 할인율은 58%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해달홈'과 협업해 준비했다. 해당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채널과 CJ온스타일을 연계해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 날인 3일 오후 9시에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스마트카라 스톤'을 정상가 대비 2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운로드 쿠폰 적용 시 5만 원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 △사은품 필터 1세트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통합회원에 가입한 뒤, 구매 당일 해당 앱에서 적립 신청 시 최대 10%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메가MGC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스마트카라 에어프라이어도 증정한다. 포토리뷰·내돈내산 이벤트 참여 시 각각 1만원과 2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도 제공한다. 해달홈 인스타그램에서 열리는 구매 인증 행사의 경우, 참여자 가운데 10명을 뽑아 필터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쿠팡이츠, 전통시장 활성화·먹거리 소비 촉진…'속초관광수산시장' 기획전 전개 쿠팡이츠가 하계 휴가철 동안 강원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먹거리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동네 진짜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 기획전'을 전개한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행사 대상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입점 매장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매장에서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닭강정·순대국밥·홍게 도시락·이색 김밥 해당 지역 대표 먹거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해당 지역 일부 숙소에서는 투숙객 대상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영평가 최하위’ 코이카, 도약위원회 출범…“조직 혁신”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협력형 위원회를 출범시켜 재도약에 나선다. '기관장 공석'이라는 비상경영체제 속에서도 사업 수행에 흔들림이 없도록 한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코이카는 기관 경영혁신과 국민 신뢰 회복을 목표로 '코이카 도약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2025년 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는 지난 달 19일 발표된 정부의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코이카는 최하위 등급인 '아주미흡(E)' 등급을 받은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더구나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별도 실시된 기관장 개인 평가에서도 코이카는 최하위로 분류됐다. 위원회 명칭인 'LEAP'는 △Leadership(비상경영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십) △Evaluation(객관적 진단과 평가 환류) △Accountability(국민에 대한 책무성) △Performance(성과로 증명하는 변화)를 뜻한다. 각 영단어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조직 내부 성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약위원회는 상위 부처인 외교부를 포함해 개발협력, 행정학, 경영평가, 성과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코이가 경영진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혁신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내부 시각에 그치지 않고 다각도로 코이카를 분석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폭넓게 위촉해 위원회의 객관성·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노동조합과 노동이사, 내부 직원도 논의 단계에 직접 참여시켜 현장 의견이 실질적인 혁신 과제로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5년 경영평가 결과 심층 분석 △최우선 개선과제(Quick Win) 발굴 △2026년 경영개선계획 수립 △중장기 경영목표·기관 종합 혁신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기적 경영개선 과제를 빠르게 실행하는 동시에, 혁신 작업이 지속 이어지도록 중장기적인 경영혁신 기틀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위원회 활동이 마무된 이후에는 출범 취지와 논의 경과, 주요 추진 성과를 담은 '코이카 도약위원회 활동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김동호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코이카 도약위원회'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책임있는 성찰과 객관적인 진단, 흔들림 없는 실행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개발협력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관광 빅데이터로 읽는 여행시장…한국관광공사, 데이터 세미나 참가 접수

지역관광·숙박시장·외래객 소비패턴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일까지 '제2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관광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공사가 발간하는 관광 트렌드 분석 보고서 '요즘, 한국관광' 제2호를 바탕으로 국내 관광시장의 변화와 미래 전략을 데이터 중심으로 살펴보는 행사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산업의 주요 이슈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인플루언서 33명과 함께 'K-로컬 푸드 헌터스 33' 출정식을 열고 지난 6~7월 강원·전라·경상권을 돌며 지역 음식을 알리는 미식투어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인 음식을 통해 지역의 맛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펼쳐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청소년 문화관광 체험여행과 관광취약계층 나눔여행에 참여할 기관과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워홈부터 HBM 장비까지 한 지붕에…테크·라이프 부문 지주 한화M&S 출범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을 묶은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3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대표는 김형조 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맡았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이하 한화M&S)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회사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형조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 3명과 조민호 한양대 교수 등 독립이사 4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등 경영진 선임 △각종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을 의결했다. 신설 지주사는 테크와 라이프 두 부문으로 나뉜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가,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이 들어간다. 손자회사와 해외법인까지 더한 소속사는 57곳이다.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은 6조원가량, 총자산은 11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초대 수장은 김형조 대표이사다. 1968년생인 김 대표는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30년 넘게 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장 운영을 두루 거쳤다. 2021년부터 4년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지냈다. 회사는 이번 지주사 설립과 인적분할의 목적을 사업별 전문성 제고와 시너지 창출에 뒀다고 설명했다. 이질적인 사업군을 한 법인에 묶은 배경에는 '사람과 기계가 함께하는 피지컬 AI 기업'이라는 비전이 있다. 한화비전의 영상 인공지능과 한화로보틱스의 조리·물류 로봇을 아워홈 급식 사업장과 호텔·백화점에 먼저 투입하고, 여기서 쌓은 실적을 바탕으로 외부 시장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테크·라이프 부문은 한화M&S 주도로 사업 특성과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경영전략을 펴고, 부문 안팎의 협업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한화M&S 관계자는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로 테크·라이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머지않아 양 부문이 그룹 내 또 다른 주력 계열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도 참석했다. 그동안 테크·라이프 부문 계열사 미래비전총괄을 맡아온 김 사장은 지주사로 자리를 옮겨 각 사의 청사진을 그리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맡는다. 김 사장은 HBM용 TC본더 대량 수주를 통한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과 중동·인도 등 신흥 시장 개척 등 테크 부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형조 한화M&S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해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우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달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계획서를 가결했다. 인적분할 방식이어서 신설법인의 주주 구성은 존속법인과 같다. 한화M&S는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달 30일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동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관광공사, 공정·환대·체험 갖춘 글로벌 축제 육성 나선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역 축제를 세계적 관광콘텐츠로 키우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보령을 시작으로 6개 축제를 3년간 집중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머드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축제 6선 육성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 '글로벌 축제 체크인(2026 Global Festa Check-in)'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은 보령머드축제 개막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체부와 행정안전부, 공사를 비롯해 보령과 수원, 안동, 진주, 화천 등 글로벌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정 가격 △외국인 환대 △지역 고유의 체험을 3대 핵심 과제로 발표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외국인 친화적 축제를 만들기 위한 공동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먹거리 팝업과 글로벌 축제 홍보부스를 돌며 수용태세를 살폈다. 캠페인의 핵심 서비스인 '먹거리 알리오'에 공개된 정보와 현장 먹거리 정보가 일치하는지도 직접 비교했다. 먹거리 알리오는 축제장 먹거리의 메뉴와 가격, 중량 등을 개최 사흘 전까지 공개하는 서비스로, 공사 축제 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글로벌 축제와 연계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글로벌 축제 6선 방문을 유도하는 '월리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와 바다여행 안전문화 확산 이벤트, 먹거리 알리오 현장 검증 이벤트 등이다. 박정웅 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글로벌 축제 6선을 비롯한 지역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먹거리 알리오와 같은 신뢰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가격과 환대,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축제는 문체부와 공사가 지역 축제를 세계적 관광콘텐츠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3개년 집중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충남 보령머드축제(7월24일~8월9일)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7월31일~8월2일) △경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25일~10월4일)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3~18일) △경기 수원화성문화제(10월4~11일) △강원 화천산천어축제(2027년 1월) 6개다. 공사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정남진장흥물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등 예비 글로벌 축제 4개의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아트 리테일’ 강화하는 정용진, 프리즈 서울과 장기 파트너십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를 맡는다. 단순 협업을 넘어 오는 2030년까지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2~5일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또, 향후 5년 동안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기관·네트워크와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작가·갤러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한국을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서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프리즈는 글로벌 유명 갤러리·수집가와 예술계 인사들이 모이는 세계적 아트페어다. 2022년부터는 아시아 첫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하고, 매년 수도인 서울에서 개최돼 왔다. 올해는 30여 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함께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 배경에는 '고객이 머물고 싶은 문화 공간을 만든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뒷받침했다. 실제 정 회장은 파트너십 성사를 위해 직접 협상 과정 전반을 챙기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신세계그룹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프리즈 서울과 협업해 리테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 신세계그룹은 프리즈 서울과 협력 관계를 다지고, 행사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세계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그룹 계열사의 공간 기획 역량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총망라한 공간으로 꾸며 예술·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를 바탕으로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예술의 대중화·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1963년 유통업계 첫 미술 전문 공간 '신세계갤러리'를 선보였다. 현재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의 '열린아트 공모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히든 아트 투어'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광산 순직 유가족 겨울철 생활비 지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진폐재해자와 탄광 근로 중 순직한 광부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5800여 명에게 약 28억원 규모의 난방비와 문화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된다. 이번 사업은 자택에서 생활하는 진폐재해자와 순직 유가족에게 1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하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진폐 환자에게는 문화생활비 명목으로 25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난방비 지원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에 거주하는 진폐재해자와 탄광 근로 경력이 확인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자, 폐광지역 7개 시·군에서 탄광 작업 중 숨진 근로자의 유가족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진폐협회, 순직유가족협의회, 진폐요양병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현장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한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월 '정태영삼 맛캐다' 지원 식당과 함께 석탄산업 전환지역 음식 나눔 활동을 펴리기도 했다. 당시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한식당 '낙두동'은 상장문학경로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강원랜드봉사단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백지회도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또 이에 앞서 정선군 신동읍 소재 '두위봉이모밥상'이 조동5리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두 식당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개 식당이 음식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폐광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524만원을 마련해 기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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