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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럽 가구 정교함·미학 한 곳에”…獨 월터놀·伊 포라다 국내 첫선

월터놀 '이산카' 라운지체어는 유려한 곡선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앉아보니 그 곡선이 몸을 아늑하게 감쌌다. 주세페 페디토 월터놀 아시아 영업총괄 디렉터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디사모빌리 플래그십스토어 쇼룸에서 기자들에게 앉아보기를 권하면서 “월터놀은 아름답고 품질이 좋은 데 더해 편안함에서 다른 많은 제품과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국내 하이엔드 수입가구 전문기업 디사모빌리는 이날 창립 36주년·플래그십스토어 개관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일 가구 브랜드 월터놀과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포라다를 국내에 새로 선보였다. 최가영 디사모빌리 대표는 “월터놀이 독일의 정교함과 기능성, 절제된 미학을 보여준다면 포라다는 이탈리아 특유의 디자인 감각과 원목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산카는 뒤쪽 손잡이로 밀어 옮길 만큼 묵직해 앉아도 넘어질 듯한 느낌이 없다. 리빙 랜드스케이프 소파는 근대건축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주택 평면에서 출발한 모듈형 소파로, 앉는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다이 스가사와가 디자인한 와이어 체어는 스테인리스 철사를 손으로 하나하나 용접해 만들었고, 다리가 눌리지 않게 곡선을 살렸다. 월터놀은 186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빌헬름 놀이 연 가죽 공방에서 출발했다. 아들 월터 놀은 1927년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이끈 바이센호프 주거단지 전시에 가구를 공급했고, 손자 한스 놀은 1938년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의 미국 가구회사 놀을 세웠다. 1993년 벤츠 가문이 인수한 뒤로는 마르쿠스 벤츠가 최고경영자(CEO)와 디자인 디렉터를 겸하고 있다. 노먼 포스터, 구마 겐고 등 건축가와도 협업한다. 임원용 책상 '타마'도 전시됐다. 일본어로 '보석'을 뜻하는 이 책상은 카드 한 장으로 전동 서랍을 열고, 서랍 속 콘센트와 비밀 수납공간을 쓸 수 있다. 디사모빌리 관계자는 기본 사양이 약 1억4000만원이고, 이 같은 옵션을 더한 전시품은 약 1억8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포라다는 원목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1948년 루이지 알리에비의 의자 하청 생산으로 시작해 1968년 자체 브랜드를 냈고, 하청 시절 쌓은 원목 가공 기술이 지금도 제품의 바탕이 된다. 오크와 애쉬는 프랑스 부르고뉴에 있는 260ha 규모 자체 숲에서 기르고, 나무를 심고 베는 일까지 직접 관리한다. 생산은 물론 대리석·금속·패브릭까지 이탈리아산이다. 쇼룸에는 대표작 인피니티 테이블과 올해 밀라노 박람회에서 공개한 새들 테이블 등이 거실·다이닝·침실로 나뉘어 놓였다. 페트라 의자는 원목 12조각을 이어 붙였는데도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다. 디사모빌리 관계자는 원목이 수축·팽창에 약해 보통 무늬목을 섞는데, 산시로 테이블은 100% 원목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파트릭 주앵과 협업한 의자는 알랭 뒤카스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 쓰인다. 두 브랜드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폴리폼이 옮겨간 자리를 채웠다. 플래그십 4개 층을 쓰던 폴리폼은 계열사 디옴이 지난달 15일 논현동에 단독 매장 '폴리폼 서울'을 열면서 자리를 옮겼다. 디사모빌리는 1~2년간 후보 브랜드를 검토해 월터놀과 포라다 두 곳을 골랐고, M층부터 3층까지 6개 층을 3개월에 걸쳐 새로 꾸몄다. 마우로 나스트리 포라다 해외사업 총괄 디렉터는 집 전체를 채울 수 있는 컬렉션을 갖춘 지금이 디사모빌리와 손잡을 적기라고 했다. 최동열 디사모빌리 회장은 유로화가 1700원대에서 1500원대 초반으로 내려온 만큼 내부적으로 정한 소비자가격을 10~15% 이상 낮췄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두 브랜드 본사와 협력해 현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두 브랜드는 당분간 논현 본점에서만 판매하고,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에 매장을 둔 디사모빌리는 백화점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새 브랜드를 선보일 때면 아직도 아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오늘이 디사모빌리의 새로운 36년을 기약하는 도약의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한국콜마, GS리테일, 이랜드복지재단, 롯데백화점, 한국파파존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 한국콜마, 호주 한류박람회서 68억원 규모 수출 상담 한국콜마는 지난 5~7일 호주 멜버른 쇼그라운즈에서 열린 '2026 멜버른 한류박람회'에 고객사 6곳과 함께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한 행사다. 한국콜마는 구다이글로벌(라운드랩), 파켓(믹순), 메르시코(허블룸), 아이유닉(아이유닉), 기베스트(나인테일즈), HK이노엔(비원츠) 등과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다. 박람회에서 한국콜마와 고객사들은 15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체 행사 상담 건수의 10% 이상에 해당한다. 상담액은 약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 방문객 약 3만명 가운데 1만5000명이 한국콜마 전시관을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현장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와 에센스, 크림, 마스크팩 등을 소개했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인하고 선케어 제품 5종을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 행사도 운영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의 한국산 기초화장품 수입액은 1억477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 한국은 프랑스를 제치고 호주 수입시장 2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점유율은 19.5%로 1위 미국과의 격차를 1.6%포인트까지 좁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고객사와 함께 K-뷰티 제품의 경쟁력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함께 현지 판로를 넓히고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GS리테일 '미디어나눔버스' 운영 10년…2만3000명 체험 GS리테일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방송 장비를 갖춘 차량이 학교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미디어 제작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GS리테일은 2016년 4억원을 출연해 5t 트럭을 개조한 차량 제작을 지원했다. 2017년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누적 운영비 지원액은 3억1500만원이다. 초기에는 울릉도와 강원 정선, 전남 신안 등 도서·산간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후 수도권 학교와 도서관, 복지시설로 방문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말까지 누적 운영 횟수는 660회, 참여 인원은 약 2만3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는 총 50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 내용도 뉴스 제작과 라디오 방송, 애니메이션 더빙 등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체험으로 넓어졌다. 지난해 시범 도입한 AI·VR 프로그램은 올해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참여자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평균 92.2점을 기록했다. 배재성 GS리테일 사업지원본부장은 “미디어나눔버스는 방송 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를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지난 10년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미디어 교육 기회를 넓히고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이랜드복지재단 '아침애만나' 무료급식소 새단장 이랜드복지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의 시설 개선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이랜드복지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서울적십자병원 등 5개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시설 이용자의 이동 경로와 위험 요소를 분석했다. 지난달 내부와 외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5일 열린 '2026 유니버설디자인(UD) 컨설팅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결과를 공유했다. 개선 작업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홀몸노인, 장애인 등 급식소 이용자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부 계단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설치하고 출입문까지 안전 손잡이를 연장했다. 층별 안내 표시를 확대하고 배식대와 식사 초대장 발급기 받침대도 정비했다. 외부 출입구에는 미끄럼 방지 시공을 적용하고 외벽 타일을 보수했다. 건물 외벽과 셔터에는 급식소의 상징색과 로고를 반영했다. 장광규 이랜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통해 '아침애만나'를 찾는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이 미끄러지거나 다칠 걱정 없이 한결 편안하게 발걸음하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작은 불편함과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펴 더 안전하고 존엄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롯데백화점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19일 개막 롯데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서울 잠실 월드파크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6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1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19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주제로 약 800평 규모의 공간을 꾸민다. 17m 높이의 대형 시계탑과 2층 회전목마,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다. 붉은 벽돌과 아치형 창문 등 영국 빅토리아 시대 건축 양식도 반영한다. 현장에는 식음료와 선물, 캐릭터 상품 등 5개 구역에 약 40개 상점이 들어선다. '고든램지 키친'의 피시앤드칩스, '서울촌닭'의 로티세리 치킨 등 영국 음식과 함께 '파작', '김밥대장', '무키' 등 유명 외식 브랜드의 메뉴도 판매한다. 롯데웰푸드는 '칸쵸 탐정 하우스', 롯데컬처웍스는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테이크 스테이션'과 후지필름 즉석 사진관, 유니클로 매장도 마련된다. 영국 브랜드 바버와 캐릭터 '월레스와 그로밋' 협업 상품,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상품도 선보인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정각마다 빛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크리스마스 타임 쇼'를 진행한다. 주말과 크리스마스에는 캐럴과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24일에는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미리보기 공연도 예정됐다. 입장권 1차 예약은 이달 9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몰과 네이버에서 진행한다. 무료 일반 입장권과 할인권 2장을 제공하는 빠른 입장권을 운영한다. 이후 20일과 다음달 7일 추가 예약을 받는다. 행사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크리스마스 크래커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앱 경품 행사와 잠실 일대 주요 시설을 방문하는 도장 모으기 행사도 진행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19세기 영국을 주제로 특화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에서 더욱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특색 있는 주제로 누구나 기다리는 연말 축제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파파존스 '2026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선정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26 레시피 공모전' 본선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공모전이다. 고객과 가맹점주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피자 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부문은 '다시 만나고 싶은 단종 메뉴', 점주 부문은 '매장에서 발견한 꿀조합'을 주제로 진행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부문별 4팀씩 총 8팀이 본선에서 직접 피자를 조리하고 메뉴의 특징을 발표했다. 서창우 회장과 전중구 사장,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창의성과 맛, 완성도, 상품성 등을 평가했다. 고객 부문 대상은 단종된 '망고 슈림프 피자'를 새롭게 해석한 김여현 씨가 받았다. 점주 부문에서는 하와이안 피자에 2블랜드 치즈 등을 조합한 민경석 광주남구점 점주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2팀에는 각각 3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 장려상 4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객과 가맹점주가 가진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통해 파파존스 메뉴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라운지 올인클루시브' 선봬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부산 켄트호텔 광안리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라운지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객실 1박과 아침 식사, 오후 차와 디저트, 저녁 식음료 서비스를 묶은 상품이다. 한강과 광안리 해변 전망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객실 1박과 14층 '더 뷰 라운지' 이용권, 정오 퇴실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세금 포함 20만9900원부터다. 더 뷰 라운지에서는 오후 3~5시 차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오후 6~9시에는 맥주와 와인, 안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다음날 아침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는 미국 역대 대통령 관련 소장품과 도서 500여권도 비치돼 있다. 켄트호텔 광안리 상품은 객실 1박과 15층 '프런트 라운지' 이용 혜택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9만9900원부터다.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차와 3단 디저트, 로제 와인 등을 제공한다. 오후 6~9시에는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주류와 과일, 치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조식에는 기장 미역국과 부산 돼지국밥 등 지역 음식을 마련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을 대표하는 한강과 광안리 해변의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과 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점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미식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쿠팡,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 CU, 젠틀몬스터, 가연, CJ푸드빌 빕스

◇ 쿠팡 '착한상점' 아산시 농산물 특별기획전 진행 쿠팡은 충남 아산시 및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이달 30일까지 '아산시 우수상품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의 상생 전문관 '착한상점'을 통해 아산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40여개를 로켓배송으로 선보인다. 김장철을 맞아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김치 상품을 준비했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아산맑은쌀도 판매한다. 쿠팡 착한상점은 전국 농어촌 생산자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쿠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아산 지역 참여 농가와 판매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아산시 우수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 생산자와 협력해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에이티즈' 새 앨범 기념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3~22일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1층 포켓가든에서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신규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에이티즈가 이달 13일 선보이는 미니 15집 'GOLDEN HOUR : Part.6'를 주제로 꾸민 행사다. 약 30평 규모 공간에 밧줄과 나무 상자, 드럼통 등 앨범의 분위기를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한다. 현장에서는 5가지 버전의 앨범과 파우치, 머플러, 열쇠고리 등 공식 상품 6종을 판매한다. 멤버들의 사진을 활용한 촬영 공간과 전시 공간, 체험형 게임 공간도 마련한다. 방문객이 행사장 내 임무를 수행하고 도장을 모두 모으면 아크릴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멤버들의 친필 서명 앨범도 전시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한정 사진 카드와 엽서 등을 제공한다. 입장은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K팝과 캐릭터 관련 팝업스토어 방문객 가운데 20~30대 비중은 절반을 넘는다. 백화점은 팬덤 콘텐츠를 활용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에이티즈의 새 앨범 발매에 맞춰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쇼핑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 '뷰오리'·'위뜨' 매장 개장 롯데백화점은 지난 6일 잠실점 본관 3층에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뷰오리'와 '위뜨'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입점한 '알로'와 올해 8월 문을 연 '룰루레몬'에 이어 뷰오리와 위뜨까지 확보했다. 주요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4곳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국 브랜드 뷰오리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형 매장 디자인을 적용했다. 요가와 달리기, 운동복을 비롯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판매한다. 위뜨는 잠실점에서 웰니스 주스를 단독 판매한다. 텀블러와 요가매트 등 관련 상품도 확대했다. 매장 개장을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뷰오리는 전 품목 10%, 3개 이상 구매 시 15%를 할인한다. 일부 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위뜨 역시 같은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한다. 두 브랜드 모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조아라 롯데백화점 패션부문 여성패션팀 치프바이어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시장이 성장하며 관련 브랜드에 대한 고객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애슬레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원핸드 간편식' 확대…소용량 먹거리 공략 세븐일레븐은 한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용량 식품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고물가와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적은 양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10월 삶은 계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브리또는 17%, 샌드위치는 22%, 군고구마는 23%, 단백질 음료는 82% 늘었다. 지난 8월 출시한 '올 뉴 마끼' 4종은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넘어섰다.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은 55%로 집계됐다. 신제품 '치폴레치킨텐더그랩'은 닭고기와 채소, 매콤한 치폴레 소스를 또르띠아로 감쌌다. '올 뉴 바삭 마끼 불고기'는 간장 불고기에 고추냉이 마요네즈 소스와 오이를 조합했다. 삶은 계란을 한 개만 담은 '단백한알1입'도 선보였다. 1000원대 가격으로 단백질 간식을 즐기거나 라면과 떡볶이 등에 곁들이도록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4월 밥의 수분과 찰기를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한 '올 뉴' 간편식도 출시했다. 삼각김밥과 김밥, 초밥, 도시락 일부 제품에 적용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2500만개를 돌파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고물가와 시간 효율,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 변화에 따라 소용량 원핸드 간편식이 편의점 먹거리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휴대성, 합리적인 가격대를 겸비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CU '치즈 딥핑·멜팅 시리즈' 출시 CU는 겨울철을 맞아 치즈를 활용한 간편식 '치즈 딥핑&멜팅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제품군은 별도로 제공하는 치즈 소스에 음식을 찍어 먹는 '딥핑 치즈'와 모차렐라·체다치즈를 녹여 먹는 '멜팅 치즈'로 나뉜다. 김밥과 햄버거, 주먹밥, 토스트부터 냉장 가정간편식(HMR)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딥핑 치즈 제품은 매콤한 음식과 고소한 치즈를 조합했다. '딥핑 치즈 맵닭강정'과 '딥핑 불제육김밥'은 할라피뇨 체다치즈 소스를 곁들여 먹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 '딥치즈 치킨밥바', '딥치즈 양념통치킨버거', '딥치즈 갈릭함박버거', '맥앤치즈&나쵸' 등도 선보인다. 멜팅 치즈 제품으로는 '멜팅 체다치즈 불닭' 김밥과 '멜팅 통모짜떡갈비버거', '히팅 멜팅 콘갈릭토스트', '멜팅 치즈 김피탕' 등을 준비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냉장 간편식도 확대한다. '비프치즈그라탕', '맥앤치즈피타', '더블치즈맵볶이', '콘크로크무슈', '치즈폭탄핫도그' 등을 차례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치즈는 다양한 식재료와 조화를 이루고 조리 방식에 따라 색다른 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어 간편식의 차별화 재료로 활용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계절 수요와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젠틀몬스터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영상 공개 젠틀몬스터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영화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참여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광고 영상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새로운 지능형 안경 제품군 출시를 알리는 영상이다. 낯선 호텔에 머무는 영업사원이 기묘한 인물과 상황을 마주하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붉은 복도에서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만난 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이용해 이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한다.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초현실적인 장면과 긴장감, 유머를 결합해 이야기를 구성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낯선 상황에서 당혹감과 호기심, 두려움을 느끼는 인물을 연기했다. 젠틀몬스터는 제품 기능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영상 속 이야기를 통해 기술과 패션의 결합이 가져올 변화를 표현했다. 전체 광고 영상은 이달 중 공개한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제품은 이달 12일부터 선주문을 받는다. 13~23일 미국 뉴욕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품을 미리 소개하는 행사도 연다. 신청은 젠틀몬스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가연, 미혼남녀 대상 공연 초대 행사 진행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이달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뮤지컬과 연극 관람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작품은 뮤지컬 '썸데이'와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다. 추첨을 통해 작품별 5쌍씩 총 10쌍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썸데이'는 칵테일바에서 발견한 신비한 일기장을 계기로 주인공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늘근도둑이야기'는 출소한 두 노인이 마지막 도둑질을 계획하고 부잣집 미술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가연 정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미혼남녀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가연 공식 홈페이지의 '공연/문화'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가연 관계자는 “따뜻한 감동이 있는 뮤지컬과 유쾌한 웃음을 주는 연극을 선정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남녀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 CJ푸드빌 빕스 '그릴 다이닝' 잠실점 개장 CJ푸드빌은 이달 9일 서울 잠실 롯데캐슬플라자에 빕스 잠실점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새 매장에는 빕스가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앞두고 확대하고 있는 '그릴 다이닝' 모델을 적용했다. 스테이크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고급 외식 수요를 공략한다. 그릴 다이닝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매장 공간을 적용하고 테이블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빕스는 지난 7월 광교점을 시작으로 그릴 다이닝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청량리점을 개장하고 송파점과 동탄점도 새롭게 단장했다. 이달 12일 대구점, 26일 부천 중동점, 다음달 17일 수원점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연말까지 총 8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뉴는 안심·채끝·포터하우스·토마호크 등을 선택하는 '시그니처 그릴', 숙성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리저브 그릴', 제철 음식을 자유롭게 즐기는 '프레시 테이블' 등으로 구성했다. 스테이크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식전 빵과 아스파라거스·크림 시금치·으깬 감자 중 선택할 수 있는 곁들임 메뉴를 제공한다. 무제한 하우스 와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파클링 와인과 무알코올 와인 등도 확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잠실점은 빕스가 30년간 쌓아온 경쟁력과 그릴 다이닝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차별화된 스테이크와 프레시 테이블을 앞세워 잠실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국산 생수만 라벨 없앤 시장…수입 제품도 의무화 검토

국산 먹는샘물에만 적용되는 무라벨 의무를 수입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정부 검토 대상에 올랐다. 같은 매대에서 경쟁하는 제품에 서로 다른 규제가 적용된다는 국내 업체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플라스틱 감축 효과와 통상 마찰 가능성이 제도 확대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먹는샘물 수입 업계와 만나 무라벨 전환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입 제품에도 국내 제조 제품과 같은 의무를 부여할 수 있는지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부는 다른 현안도 함께 다룬 통상적인 업계 협의였으며, 수입 먹는샘물에 무라벨 의무를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제도 확대 여부를 확정한 단계는 아니지만 내부 검토는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제조한 먹는샘물은 올해 1월 1일부터 병에 라벨을 붙일 수 없다. 종전 라벨에 적던 제품 정보는 병마개에 인쇄한 QR코드로 제공한다. 기후부는 2024년 국내 생산량 52억 병을 기준으로 이 조치가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2270t 줄일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외국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먹는샘물은 의무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소비자가 생수와 비슷하게 받아들이더라도 미네랄 등을 첨가해 법적으로 '혼합음료'에 해당하는 제품 역시 규제를 받지 않는다. 국내 업체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매장에서의 제품 식별이다. 국산 제품은 라벨을 없애고 수입 제품은 기존 표시를 유지하는 상황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도영 사장은 무라벨 전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전환 이후 소비자가 제품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지적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 사장은 수입 제품에도 같은 의무가 적용되도록 당국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규제 확대의 실익을 따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수입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환경 개선 효과에 비해 통상 분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기후부는 먹는샘물 시장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9월 30일 기준 국내 먹는샘물 제조업체는 63곳, 수입 판매업체는 107곳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9년 29억5000만 달러에서 2024년 42억6000만 달러, 약 5조7169억 원으로 커졌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7.6%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양식품 ‘불닭 신화’ 계속된다…중국공장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대 기대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흥행을 앞세워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늘고 생산 효율성이 개선된 결과다. 내년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을 계기로 글로벌 생산체계 재편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18억원, 영업이익 19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49.9%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8%로 지난해 같은 기간(20.7%)보다 4.1%포인트 높아졌다. 7분기 연속 2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성장세는 해외사업이 주도하고 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3.4%에 달했다. 국내 매출은 1311억원으로 7.9%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법인 매출이 2125억원으로 36.6% 증가했다. 월마트 등 현지 주요 유통망에서 판매를 늘리고 멕시코 수출도 확대한 영향이다. 중국 법인 매출은 2089억원으로 13.2% 성장했다. 간식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판매 기반을 강화했다. 유럽 매출은 869억원으로 65.5% 급증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해외 판매 확대는 생산시설 가동 효율 개선과 맞물려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원주·익산·밀양 등 국내 생산시설을 활용해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밀양공장은 수출용 라면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밀양2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능력도 한층 강화됐다. 해외 유통망 확대에 맞춰 공급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주력 제품인 불닭 브랜드는 올해 2분기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섰다. 삼양식품의 다음 성장동력은 중국 현지 생산체제 구축이다. 회사는 내년 중국 저장성 자싱공장 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약 11억30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해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중국 공장은 미국·유럽 시장 공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던 중국 수출 물량을 현지로 이전하면 밀양공장 등의 생산 여력을 다른 해외시장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유통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과 유럽 물류법인 등을 설립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국 법인을 추가하며 해외 판매망 관리와 현지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2조3518억원, 영업이익은 5242억원이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2766억원, 영업이익 549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향후 과제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익성 관리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해외사업 비중이 높아진 만큼 환율과 원재료 가격, 물류비 변동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신공장의 초기 가동률과 현지 판매 확대 여부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3분기 당기순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 자산 평가손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지만 환율 변동이 최종 이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품군 다변화도 과제다.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에서 면·스낵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0.6%에 달한다. 불닭 브랜드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소스·조미소재 등 다른 제품군에서도 해외 성장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 주력 시장 내 유통망 확장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밀양공장을 비롯한 국내 생산 거점의 가동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체계화해 해외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의협 “한의사  X-레이 사용 행정 절차, 정부는 즉각 이행하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7일 “법원이 교통사고 상해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방사선 촬영 등 객관적 검사를 요구한 것은 '의료인이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당연히 의료기기를 사용해 필요한 검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정부는 한의사의 X-레이 사용에 대한 관련 제도와 행정절차에 대한 즉각적인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법원은 2022년 12월,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이 면허 범위를 벗어나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관련 법령에 해당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이 있는지 △의료기기 사용으로 통상적인 의료행위 수준을 넘어서는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해당 의료기기 사용이 한의학적 의료행위의 원리에 입각한 적용 또는 응용과 무관한 것이 명백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새로운 판단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기준에 따라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현대 과학기술에 기반한 진단기기를 특정 직역의 전유물로 볼 것이 아니라 법령과 안전성, 의료행위의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2025년 1월에는 X-레이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진단에 활용한 한의사에게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특히 해당 재판부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규칙의 책임자 자격 기준에 한의원이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이를 '한의원의 기기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규정'으로 단정할 수 없으며 '그 밖의 기관'에서 한의원이 제외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함으로써 한의원의 엑스레이 설치를 제한하는 보건복지부의 자의적인 법령 해석은 문제가 있음을 명확히 지적했다. 그러나 법원의 이 같은 판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한의사에게 객관적 진단에 필요한 X-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외면하고 있다고 합의협은 지적했다. 법원은 객관적 검사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정작 정부는 KCD 상병명을 사용하는 한의사의 X-레이 설치 및 활용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사법부가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한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X-레이 사용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이 확정됐음에도 정부는 여전히 관련 규정과 행정절차를 정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한의사의 X-레이 사용 문제는 더 이상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태도로 미뤄둘 사안이 될 수 없다"면서 “보건복지부는 관련 규정을 조속히 정비하고, 질병관리청은 한의원의 X-ray 설치에 필요한 검사 등 행정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AI와 디지털 기술로 임신 성공 돕는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제이엠스마트(대표 문일룡)는 7일 “난임 특화 병원인 베스트오브미 여성의원 (원장 구화선)과 AI와 디지털 기술로 난임치료를 보조하는 디지털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임상 시험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체외수정 시술 평균 임신성공율은 36.9%, 인공수정 시술 평균 임신성공율은 13.0%로 나타났다. 이렇게 낮은 난임 치료에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의료적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의료적 개입과 병행하여 생체시계에 기반한 생활습관 관리를 해주는 방안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제이엠스마트는 이런 현상에 주목하여 '난임치료 보조 디지털치료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기술의 목적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난임부부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맞춤형으로 관리하여 건강하고 질 좋은 정자와 난자가 생성되도록 도와 난임 시술 반복 횟수를 줄이고 임신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자체 개발한 일주기리듬 교정 알고리즘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슬립닥(SleepDoc)과 가임력 증진 애플리케이션 아이소망(i-Somang)앱을 통해 이뤄진다. 24시간 생체시계 관리 솔루션, 건강증진 인지행동치료 관리 솔루션, 최적의 가임기를 알려주는 솔루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기관은 난임 치료 보조 디지털 치료기술에 대한 파일럿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며, 실증 결과 데이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국내외 난임 관련 전문 학술대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 의학 저널에도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일룡 대표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부들이 난임 시술 횟수를 반복하지 않고 임신에 성공하는 것은 출산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난임치료 보조 디지털치료기술은 난임 부부와 임산부, 양육모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 문제를 완화해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임신에 성공한 부부들의 생체시계 관리 빅데이터를 계량화하여 나이별, 지역별, 인종별로 임신 성공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난임 인지행동 치료법을 제시하겠다"고 비전을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K-단감, 中 첫 수출길…李대통령 “우리 농가 새 기회”

우리 단감이 첫 중국 수출길을 열었다. 7일 경남도와 창원시는 단감 약 20t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전날 개최된 선적식에서는 동읍농협이 10t, 경남단감원예농협이 9.6t을 각각 중국에 처음으로 보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단감이 중국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중국과 검역협상을 시작해 17년 만인 지난해 11월 협상을 타결했다. 경남 창원은 단감 생산량 전국 1위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다음달 중국 상하이와 난징 유통매장에서 단감 홍보·판촉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에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수출시장이 중국으로 넓어지면서 우리 농가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며 “수출 대상국이 다양해지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이 더 많이 팔리고 농가소득도 높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유통업계,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대규모 할인전 공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패션·가전 등 주요 품목을 위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겨울철 의류·난방·생활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발맞춰 할인 폭을 넓히고 각종 구매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플랫폼 SSF샵은 오는 16일까지 약 22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동안 최대 80%의 할인 쿠폰(최대 10만원 할인)과 구매 금액별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꼼데가르송·빈폴·르베이지·아크테릭스 등 주요 브랜드 중심으로 릴레이 할인도 만나볼 수 있다. 경량 패딩·캐시미어 코트·퍼 재킷 등 겨울 아우터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기획전도 운영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신제품과 특별 혜택도 소개한다.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오는 10일까지 겨울 아우터 할인전을 연다. 지센·PAT·모조·인디안 등 중장년층 선호 브랜드 중심으로 패딩·코트·무스탕 등을 최대 95% 할인가로 내놓는다. 상품별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코트는 9만원대부터, 패딩은 3만원 이하 상품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선택지를 넓혔다. LF 트라이씨클의 온라인 아울렛 하프클럽은 오는 20일까지 '하프블프'를 열고, 약 3만개 브랜드와 2000만 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는 백화점 브랜드·프리미엄 아우터를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헤지스·닥스·마에스트로 등 단독 할인 상품은 물론, 구매 금액별 쿠폰과 특가 기획전, 신규 가입 고객 대상 할인 혜택 등도 선보인다. 가전업계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3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하이마트 블프'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김치냉장고, 쿠쿠 전기밥솥 등 주요 가전제품을 특가에 선보이며, 캐시백과 즉시 할인 혜택을 더했다. 이사·혼수 고객을 겨냥한 'LG 연말결산 페스타'에서는 다품목 동시 구매 시 최대 6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9900원부터 시작하는 초특가 상품전과 TCL·마이디어 등 해외 가전 브랜드 기획전도 준비했다. 쿠쿠는 오는 30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방가전·계절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밥솥과 청소기, 정수기 등 주요 제품을 최대 73% 할인하며, 이달 15일까지는 쿠폰과 포인트 추가 지급 등 별도 혜택도 제공한다. 겨울철 수요를 고려해 가습기와 카본히터, 카본매트 등 계절가전을 비롯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미니 김치냉장고, 인공지능(AI) 인덕션 등 주방가전도 할인 품목에 포함했다. 아울러 11월 '쿠쿠데이'를 통해 직영점 방문 고객 대상 할인 복권 이벤트와 출산 가정 특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유통업계가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에 공들이는 것은 연말 쇼핑 수요 선점과 함께,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함이다. 고물가로 가격 부담 압박이 커진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만큼,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패션] 푸마, 네파, 알로, 노스페이스, 에이블리, 코오롱FnC, 이랜드 뉴발란스

◇푸마, 더현대 서울서 '하이록스 서울' 팝업 운영 푸마(PUMA)가 '하이록스 서울(HYROX SEOUL)' 대회 전 오는 12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하이록스 서울'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대회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하이록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하이록스 종목 체험·푸마 퍼포먼스 제품 트라이얼·제품 구매·레이스 사전 등록 등을 한 공간에 담았다. 방문객들은 스키 에르그(SkiErg), 로잉(Rowing), 슬레드 풀(Sled Pull) 등과 함께 푸마의 퍼포먼스 제품을 착용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키즈록스(Mini KidsRox)' 존도 별도로 준비했다. 제품존에는 푸마의 글로벌 트레이닝 앰배서더 홍범석과 함께한 '홍범석 컬렉션(HBS Collection)'의 두 번째 라인업을 마련했다. 여러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푸마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내년 하이록스 대회 참가 티켓을 증정한다. 이 밖에 하이록스 서울 기념 티셔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기만의 기념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행사도 운영한다. ◇네파, FW 다운 강화…'아르테' 컬렉션 라인업 확대 네파는 올 가을·겨울 신제품을 맞아 대표 구스코트 '아르테(ARTE)' 컬렉션의 라인업을 넓힌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첫 선보인 아르테는 코트핏 다운으로, 구스다운의 보온성·코트 특유의 실루엣을 결합한 상품이다. 올해는 다운 특유의 부피감을 덜어내는 대신 유려한 외관을 만들었다. 이번 컬렉션은 고객 취향·스타일에 맞춰 △테크(TECH) △럭스(LUX) △아이콘(ICON) △클래식(CLASSIC) 4개 라인으로 이뤄졌다. 대표 프리미엄 라인인 '아르테 럭스'는 고어텍스 소재와 고급 여성복 제작에 쓰이는 외피·내피 밑단 분리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시즌 첫 선보이는 '아르테 럭스 테크'는 정교한 테일러링 기법을 접목한 최상위 모델로, 눈·비를 차단하는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기능성 소재에 사가(SAGA) 폭스퍼를 더했다. 전 제품에는 RDS 인증 다운을 사용했고, 부드럽게 맞물리는 자석 스냅과 2웨이 지퍼로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퍼는 머플로도 쓸 수 있도록 탈착 가능하다. 제품 색상은 크림 화이트, 브라운 계열 위주로 구성됐다. ◇알로(ALO), 겨울 시즌 맞아 새로운 풋웨어 컬렉션 3종 출시 알로(ALO)가 겨울철 스타일링을 위한 신발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풋웨어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말리부 톨 부츠', '아스펜 레이스업 부츠', '셰르파 선셋 스니커 뮬'로 구성됐다. 기존 브랜드의 디자인 감각에 겨울철 보온성과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말리부 톨 부츠'는 기존 말리부 라인을 긴 기장의 실루엣으로 재구성했으며, 리커버리 솔과 플랫폼 웨지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스펜 레이스업 부츠'는 울 혼방 안감과 레이스업 장식으로 보온성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셰르파 선셋 스니커 뮬'은 인기 선셋 스니커즈를 슬립온 형태로 변형한 제품으로, 셰르파 안감을 적용해 포근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프로젝트 다운 자켓' 출시 기념 팝업 매장 운영 노스페이스가 라이프스타일 라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겨울 신제품 '프로젝트 다운 자켓'을 선보이고, 더현대 서울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솜털 90%, 깃털 10%의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경량 원단을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을 구현했다. 탈부착 후드를 통해 스탠드넥과 후드형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사선 지퍼와 퀼팅 디테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상은 그레이, 그레이쉬 블루, 블랙, 리얼 블랙 등 네 가지다.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팝업 매장은 더현대 서울에서 오는 1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15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겨울 신제품을 소개하고 SNS 참여 행사와 구매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에이블리, 10월 쇼핑몰 거래액 역대 최고 기록…3분기 마켓당 거래액 45% '쑥' 에이블리가 입점 쇼핑몰의 성장에 힘입어 10월 월간 거래액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올 3분기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마켓당 평균 거래액도 45% 늘었다. 9월 거래액도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특히, 미니포에(256%), 어텀(52%), 홀리(48%), 핫핑(25%) 등 주요 입점 업체들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0월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월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아우터 거래액도 9월 68%, 10월 28% 늘어나며 성장에 기여했다.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지원 프로그램도 성과를 냈다. 9월 진행한 '메가세일' 기간 신규 입점 3개월 미만 쇼핑몰의 거래액은 행사 직전 대비 66% 증가했으며, '숨은 보석함' 기획전 참여 업체들의 일평균 거래액도 51% 상승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판매 효과도 두드러졌다. 퍼빗과 데일리쥬는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각각 910%, 731%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판매 지원을 통해 신규 및 기존 입점 쇼핑몰의 판로를 확대하고, 플랫폼과 판매자 간 동반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오롱FnC,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후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유니폼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코오롱FnC는 지난 5일 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웨어'를 통해 대회 운영 인력의 의류를 제작·지원하기로 했다. 공급 대상은 조직위원회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경기 운영요원 등 약 2만6000명이다. 유니폼은 업무 특성에 따라 스포츠웨어와 정장, 특수복 등으로 구분하며 통기성·활동성·내구성을 고려해 제작할 예정이다. 코오롱FnC는 자사 패션·아웃도어 제품 개발 역량을 활용해 대회 정체성과 스포츠 정신을 담은 유니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대회는 내년 8월 1~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150여 개국에서 약 1만5000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뉴발란스, 7번째 990 시리즈 모델 '메이드 인 USA 990v7' 공개 이랜드월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대표 스니커즈 라인 990 시리즈의 일곱 번째 모델 '메이드 인 USA 990v7'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1982년 러닝화로 처음 출시된 990 시리즈는 뛰어난 품질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넘어 패션 분야에서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990v7은 40여 년간 이어온 시리즈의 디자인 유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모델이다. 신제품은 '미래에서 온 추억(Memories from the Future)'을 콘셉트로 기존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했다. 미국산 프리미엄 스웨이드와 메쉬, 가죽 소재 등을 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능적으로는 퓨얼셀(FuelCell) 미드솔을 개선해 쿠셔닝과 반발력을 강화했으며, 엔캡(ENCAP) 기술과 TPU 미드풋 샹크 등을 적용해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글로벌 캠페인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 로살리아, 조시 앨런, 쿠퍼 플래그가 참여해 제품의 디자인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개성 및 자기표현의 가치를 소개한다. 한편, 메이드 인 USA 컬렉션은 제품 가치의 70% 이상을 미국산 소재와 현지 제조 공정으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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