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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조선’을 실제 관광 데이터로…한국관광공사·넥슨게임즈 K-콘텐츠 협약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관광 사진·영상 약 7만1000건을 넥슨게임즈에 제공한다. 넥슨게임즈는 이를 조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배경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 11일 K-콘텐츠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관광공사는 보유 중인 약 7만1000건의 한국관광 사진·영상 데이터를 넥슨게임즈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1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 데이터를 활용한 K-콘텐츠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사의 관광 이미지·동영상 데이터를 게임 제작 초기부터 핵심 자원으로 투입해 한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게임 안에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넥슨게임즈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개발 중인 조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의 배경을 만드는 데 쓸 예정이다. 공사가 넘기는 자료는 민간에서 확보하기 쉽지 않은 전국 각지의 관광 소재로, 정부가 선정한 'AI·고가치 데이터 TOP 100'에 포함된 '전국 관광 이미지·동영상 데이터'에 해당한다. 전문가가 촬영하고 공사가 직접 검수·관리한 데이터여서 한국의 실제 모습을 왜곡 없이 게임 속 가상 공간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양측은 K-게임을 매개로 한 관광 마케팅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게임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유적을 접한 해외 이용자가 실제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으로, 정식 출시 이후에는 게임 배경이 된 관광지를 글로벌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은 “공사의 AI·고가치 데이터는 AI 학습을 넘어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융복합 협업이 가능한 중요한 데이터"라며 “관광 데이터를 활용한 '우치 더 웨이페어러' 게임 속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자연스러운 방한 유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2025년 선정한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 100' 개방 사업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한 4개 기관의 공공데이터 5종을 오는 12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가중점데이터로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타쿠 성지’ 용산 아이파크몰· 홍대 AK플라자 “콘텐츠로 취향 저격”

“어린 딸이 오고 싶다고 해서 별 생각 없이 데려왔는데 웨이팅(대기) 예상시간만 5시간이라 곤란하게 됐네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내 '치이카와샵' 인근에서 만난 40대 남성 A씨는 “이정도로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곳은 일본 나가노 작가의 메가 히트작 '치이카와(먼작귀)' 국내 첫 공식 굿즈숍이다. 정식 개장한 지 8개월차인 상설 매장임에도 극심한 대기 현상이 발생하면서, X 등 SNS에선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 해당 숍이 위치한 리빙파크 내 '도파민 스테이션' 공간에서는 한적한 부스를 찾기 어려웠다. 지난해 8월부터 아이파크몰이 정식 운영 중인 도파민 스테이션은 약 6500㎡(약 2000평) 규모의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이곳에는 국내외 인기 캐릭터·게임·K-팝·F&B(식음료) 구분 없이 40여 개의 콘텐츠를 한 데 모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글로벌 유명 IP인 '해리포터' 팝업뿐 아니라 일본식기 전문 편집숍 '보물섬', 등 이색 팝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여기에 참치 해체쇼를 직관할 수 있는 '참치학교' 팝업과 모락설기·피자설기 등 퓨전 떡 관련 F&B 팝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었다. 한때 아이파크몰 리빙파크는 전자제품의 메카로 불리는 용산 지역 특색을 반영하듯 여러 층에 걸쳐 각종 디지털 기기 상가가 들어섰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일부 휴대폰·카메라 판매점과 닌텐도·플레이스테이션 등 글로벌 게임기 브랜드가 입점돼 있지만 규모가 예전만 못하다. 기존 전자상가 이미지를 내려놓은 대신 유명 IP(지적 재산권) 콘텐츠를 앞세운 체험·전시·팝업 등의 '취향 소비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실제 리빙파크 3층뿐 아니라 6층에서도 팝마트·레고스토어·모애쿠·반다이남코코리아스토어·대원뮤지엄·토미카스토어·팝퍼블·도토리숲 등 IP 관련 매장들이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다. 팬덤 콘텐츠를 통한 고객 유입→체류 시간 연장→F&B 등 추가 소비 구조를 만들면서 실적 상승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2024년 5423억원을 기록한 아이파크몰 용산점 연매출은 지난해 6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올랐다. 회사는 올해 연매출이 8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성적표인 방문객수도 2021년 3200만명에서 2022년 3520만명, 2023년 3640만명, 2024년 3830만명으로 매년 상승세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4000만명대를 찍었고,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1만명에 이른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유명 IP뿐 아니라 세차·발레·F&B·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밀집돼 고객이 몰리는 것 같다"며 “팝업 계약 구조는 일주일부터 3개월·6개월 등 다양하며 계속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개성의 상징으로 통하는 홍대입구역 인근의 지역적 입지를 그대로 흡수한 곳도 있다. 바로 AK플라자 홍대점이다. 이 매장은 아이파크몰 용산점·국제전자센터 등과 함께 국내 서브컬처 팬덤의 필수 투어 랜드마크로 꼽힌다. 해당 점포가 위치한 홍대 지역도 일본 오타쿠 문화의 본고장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본뜬 '홍키하바라'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관심도가 높다. AK플라자는 롯데·신세계·현대 등 빅3 백화점과 대비 점포 수 등 규모 측면에서 다소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더구나 2021년부터는 '명품 없는 백화점'을 표방해 식음료·패션·리빙 등 생활밀착형 제품군 위주로 사업 역량도 집중해왔지만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니·게임 등 IP 사업에 주력한 아울렛형 홍대점이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건물 5층에 각종 애니메이션 굿즈·도서를 판매하는 '애니메이트' 상설 매장을 도입한 것을 기점으로 서브컬처 팬덤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이후 2022년에는 2층에 K-팝 앨범·굿즈 등을 취급하는 '위드뮤 홍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확장 노선을 밟았다. 현재는 시나모롤 스위트 카페·리락쿠마샵·반다이가샤폰 스트리트·가챠삽·플레이 원피스 등 다양한 팬덤 수요를 노린 공간들까지 들어선 상황이다. AK플라자가 제공한 엠브레인 패널딥데이터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점 매출은 애니메이트를 첫 선보였던 2021년 대비 3.5배 늘었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7.1%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올 1~5월 누계 방문자 수도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홍대점의 주 고객층은 10대 후반~30대 초반의 젊은 고객층과 외국인"이라며 “젊은 고객층의 높은 콘텐츠 소비 성향과 상권 특성을 반영해 국내외 서브컬처·IP에 대한 전문성과 취향성 위주로 브랜드와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했다. AK플라자는 홍대점의 '애니메이션 전문점·굿즈숍·팝업 매장' 복합 구성의 사업 공식을 수원점에서도 강화하고 있다. AK플라자는 사업 모델별로 백화점·쇼핑몰을 구분해 운영 중인데, 쇼핑몰인 홍대점과 달리 수원점은 백화점 본관에 쇼핑몰 별관이 연결돼 운영되는 구조다. 지난해 9월부터는 수원점 5층에서 'AK홍대 프로젝트'를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이를 600평 규모의 IP콘텐츠 특화 상설 공간인 '팝토피아'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곳은 애니메이트·지브리숲·건담베이스 등 대표 브랜드를 기반으로 운영하되, 더쿠·웨차이굿즈 등 가족단위 고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편집숍 형태의 MD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수원점의 주 고객층은 20대~50대 가족 단위 고객으로, IP 조닝은 상권·고객 특성을 고려해 점포별로 차이를 두고 있다"며 “전문 IP 콘텐츠부터 다양한 IP를 접할 수 있는 MD까지 수직·수평적으로 구성해 고객 취향과 소비 수요를 아우르는 IP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산단공, ‘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성료…유공자 포상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62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산업단지의 날'은 산업단지와 입주기업, 근로자의 공로를 되새기고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법정기념일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국회·지자체·입주기업·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산업단지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구에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구광역시장이 함께 했으며,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산업단지를 제조혁신과 균형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지역 청년예술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정책비전 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세리머니 순으로 이어졌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정재덕 이림전자 대표이사가 받았고, 대통령표창은 권순탁 태성산업 대표와 김강훈 쌍영방적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이운영 씨앤씨어패럴 대표와 신영수 유원메디텍 신영수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 '산업단지 명문가'와 '숙련근로자' 등에게도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정책비전 영상에서는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정책과 K-산업단지 대전환 전략, 제조AI 전환(M.AX)을 연계한 미래 방향이 소개됐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제조AI 혁신과 지역성장을 이끌고,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산업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대전환을 힘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64년 시작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리, 기업체의 산업활동 지원과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본사는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K-컬처’ 400조 시대…문화 넘어 ‘K-소비재’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음악·영상 등 콘텐츠에 뷰티·패션·푸드 등 소비재를 결합한 'K-컬처' 산업이 수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팝과 드라마·영화 등으로 확산된 K-콘텐츠의 영향력이 뷰티·패션·푸드 등 소비재 분야로 이어지면서 K-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와 화장품·식품 등 제품 경쟁력이 서로 시너지를 높이는 모양새다. 정부도 K-컬처 열풍으로 해외 수요가 커지는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분야를 K-브랜드로 육성하며 K-콘텐츠와 소비재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최단기 돌파…K-뷰티·K-팝도 수출 증가세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은 올해 들어 253일만인 지난 10일 100억달러(약 13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9일 빠른 기록이다. 2021년 처음 연간 수출액 10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매년 100억달러 돌파 시점을 앞당기며 역대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세라면 올해 K-푸드(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인 지난해 136억2000만달러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에도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역대 상반기 최대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주력·신흥 시장과 가공식품·신선 농수산물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 수출액은 18억144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중국은 16억6966만달러로 14.0% 늘었다. 중동과 유럽 시장에서도 수출 규모가 커져 아랍에미리트(UAE)는 3억3171만달러로 49.9% 늘었고, 네덜란드는 2억2955만달러로 14.4%의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K-라면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2% 늘어난 13억760만달러를 기록했다. 딸기와 포도는 각각 6098만달러, 4518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5.5%, 64.6%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산식품에서는 조미김이 4억6265만달러(+8.0%), 굴이 6560만달러(+8.2%)로 수출 호조를 이어갔다. 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aT는 'BOOST 5대 과제'를 추진한다. 일부 히트상품에 집중된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주력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신선 농산물 수출을 위한 물류·저온유통 기반을 보완하고 해외 현지 마케팅도 이어간다. 유럽 포장재 규정(PPWR)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등 국가별 규제와 인증에 대응할 수 있는 수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 정부도 K-브랜드 육성 본격화하며 글로벌 진출 지원 K-푸드 뿐만 아니라 K-뷰티 산업도 역대 최대 수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0억달러로 다시 상반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 대상국도 200개국을 넘어서며 해외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가 넓어졌다. K-콘텐츠 수출도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은 3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K-콘텐츠 수출의 장인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6)'에는 역대 최대인 17개국 403개사가 참가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영상, 대중음악, 게임, 웹툰 등 콘텐츠·예술산업(문화창조산업)에 푸드, 뷰티, 패션산업 수출(라이프스타일산업)을 더해 'K-컬처' 산업으로 재정의하고, 2030년 K-컬처 시장을 4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문체부가 재정의한 개념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K-컬처 수출액은 총 718억달러(약 96조8000억원)로, 반도체(1734억달러), 자동차(720억달러)에 이은 국내 3위 수출 산업에 해당한다. 이 과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콘텐츠산업계도 힘을 모은다. 게임, 웹툰, 음악 등 콘텐츠산업 11개 협단체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K-컬처 400조·K-콘텐츠 220조 비전선포식'을 갖고, 장르별로 분산돼 있던 협단체들의 연합체인 'K콘텐츠산업협의회'를 처음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소비재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정부도 K-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초 '2026년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188개 기업을 선정했다. K-컬처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K-브랜드 분야의 혁신 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일류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중기부는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보고 지원 범위를 대폭 넓히고 있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2024년 뷰티와 푸드 분야 30개 기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패션과 라이프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4대 소비재 분야에 총 983개 기업이 신청했다. 외국인 소비자와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이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현지 경쟁력 등을 평가해 188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정부는 선정 기업에게 국내 글로벌 유통기업 등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우선 참여와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 등 정부 수출 지원사업에서도 우대한다. 이 사업에서 올리브영은 뷰티, 신세계백화점은 뷰티·패션, 무신사는 패션, G마켓은 라이프, 롯데마트는 푸드 분야에서 선정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K-뷰티를 중심으로 한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제품들이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기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코이카, 외교부와 18일 ‘서울 ODA 국제회의’ 공동 개최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16~17일 예정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연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를 주제로, 글로벌 AI 개발협력 방향과 한-중앙아시아 간 AI·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07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에는 올해 국내외 개발협력 참여 기관 관계자, 일반인 등 7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개발협력 전략과 인프라, 포용적 AI 거버넌스를 논의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외교부·에스칸다르 국제전기통신엽합(ITU)·한국과학기술원(KAIST) 관계자들이 발표를 맡는다. 세션 2에서는 개발협력 현장에 적용한 AI 기술 사례와 함께, 더 많은 사업 설계를 위한 성과 환류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식스티헤르츠·와드와니 등 IT기업 관계자들이 각각 베트남 재생에너지·인도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노르웨이개발협력청(Norad) 관계자는 공여기관 시각에서의 기관 디지털화 전략과 환류 경험을 공유한다. '한-중앙아시아 AI ODA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공여기관·개발금융기관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AI·디지털 협력 현황과 방향을 설명한다. 아울러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관계자가 현지 AI 생태계와 정책 맥락읖 짚는다. 다음으로 패널토론에서는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5개국 정책 담당자가 참여해 협력 확대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국내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AI 파트너스 페어'도 열린다. 이들은 코이가 기업협력사업 등에 함께 하는 업체들로,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코이카의 개발협력 사례들을 선보인다. 외교부와 코이카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앙아 AI ODA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개발협력 현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며 코이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1991년 시작된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주요 수행 임무로는 △국별협력사업(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인재양성사업(해외봉사단·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사업 △시민사회협력사업 △혁신적개발협력사업 △인도적지원사업(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등이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손잡고 가나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치고,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코이카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의 하나로, 오는 2030년까지 가나 그레이터 아크라·볼타 지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코이카와 현대자동차가 25억 원 씩 분담한다. 사업 수행은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함께 맡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신상] CU, 알레르망, 다이슨코리아, 헬리녹스, 삼성물산 패션 빈폴

◇CU, 한국조리과학고 요리대회 우승작 '간편식 상품화' CU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상품화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7월 CU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는 올 5월 양측 간 '상품 공동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로, 수상작 1~3위 레시피는 CU 간편식으로 개발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경연대회의 주제는 '햄과 참치를 활용한 도시락'이었다. 첫 상품으로는 이달 10일 출시한 '크카당맛있당정식(5700원)'으로, 크림카레와 당면을 메인으로 참치마요밥, 닭껍질튀김, 불닭마요소스, 콘마요 샐러드, 볶음김치 등을 담았다. 오는 22일에는 2위 수상작인 '마제소밥&함박정식'을 내놓는다. 다양한 토핑을 면과 비벼 먹는 마제소바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햄과 참치를 넣은 마제소바 소스를 밥 위에 올리고 함박스테이크도 더했다. 3위 수상작도 상품 개발을 거쳐 다음달 선보인다. 한편, 양 측은 오는 11월 한국조리과학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수상작을 상품화해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알레르망, 패턴·소재감 살린 2026 FW 컬렉션 공개 알레르망은 패턴과 텍스처를 강조한 '2026 가을·겨울(FW) 신제품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컬렉션의 중심은 '테마 스튜디오' 라인으로 캐시미어·니트 등 포근한 소재의 결을 정교한 패턴으로 옮겼다. 대표 제품은 '마르첼로'로 헤링본 텍스처가 적용된 호텔 베딩 스타일 상품이다. 이 밖에 노을이 드리운 풍경을 부드러운 색상 블록과 결감으로 살린 '그로브', 혼수·예단용으로 걸맞은 '아르테라' 등이 있다. 소재·디테일에 변주를 준 제품도 있다. '알베로'는 실키한 소재 위에 웨이브 패턴과 자수·파이핑 포인트를 더했다. '듀엘라'는 네퓨워시 가공이 돼 부드러운 촉감과 정제된 구성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밖에도 키즈 신제품 '로버캠프'를 선보이고, 겨울철 상품인 프리미엄 구스와 기능성 보온 침구도 강화했다. 구스 라인으로는 신규 디자인 '마르첼로'와 '알베로'를 전개하며, 스테디셀러 '베닉' 구스 차렵은 아이보리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친환경 충전재 제품군으로는 이태리 신소재 '몰리나'를 신규 도입했다. 이번 시즌 첫 선보이는 자가 발열 충전재 '히트코어'와 '극세사 차렵' 등 고기능성 신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다이슨, 선물 시즌 노려 헤어 케어 기기 한정판 '버건디 우드' 4종 선봬 다이슨코리아가 명절 선물 수요를 노려 주요 헤어 기기 제품 4종으로 구성된 '버건디 우드' 시즌 한정 색상 '버건디 우드'를 출시한다. 이번 버건디 우드 색상은 레드 플럼에 애쉬 진저, 피치 코퍼 3가지 색상을 조합한 컬러로, 지구상에 단 하나의 천연 원석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보석 카우투이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해당 원석 고유의 빛에 따라 달라지는 반사 깊이감을 분석하고, 이를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변화하는 메탈릭 마감으로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을 표현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한정판은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드라이어 앤 스트레이트너 등 4종 구성이다.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과 온라인 판매처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헬리녹스, 캠핑 초보자도 쉽게 설치하는 올인원 텐트 '4P Dome' 출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가 캠핑 입문자용 올인원 텐트 '4P Dome'을 신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4인용 텐트로 캠핑에 필요한 기본 요소를 하나로 갖춘 올인원 패키지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플라이'와 생활 공간을 구성하는 '이너텐트'를 기본 제공하고, 직관적인 설치 구조를 적용해 텐트 피칭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4면을 모두 개방할 수 있는 풀 오픈 구조다. 풀 메쉬 이너텐트도 적용해 개방감과 통기성을 살렸다. 플라이만 설치하면 개방감 있는 로우 모드 쉘터로, 플라이와 이너텐트를 함께 설치하면 4인용 텐트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DAC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무게 대비 높은 강도를 구현했고, 그린 아노다이징(Green Anodizing) 공정을 통해 내구성·내식성을 높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전용 부품을 적용해 프레임과 스킨이 안정적으로 결합되도록 설계했다. ◇“본질에 집중" 삼성물산 패션 빈폴, 2026 FW '서울 클래식'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철학을 조명하는 캠페인 '인투 유어 에센셜(INTO YOUR ESSENTIALS)'을 선보인다.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김선호와 전소영이 '연기'라는 본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영상에서는 두 배우가 빈폴의 핵심 아이템을 입고 '나의 에센셜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빈폴은 이번 시즌 '서울 클래식'을 완성하는 남성·여성복을 선보인다. 해링턴 재킷과 울 재킷,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옥스퍼드 셔츠, 아가일·페어아일 니트, 데님, 치노 팬츠 등이다. 실용성이 높은 에센셜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올 가을 에는 소매 밑단 단추 트임 디테일로 특징을 준 '베러 데이즈 카디건', 견고한 실루엣과 미니 로고가 적용된 '베러 핏 쿼터집', 부드러운 포플린 소재와 여유로운 핏의 '소프트터치 셔츠'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GS리테일, 현대백화점, 쿠첸, 신세계인터 텐먼스, 코오롱FnC 지포어

◇GS리테일, “정례 조직문화 프로그램 통해 임직원 자부심 높인다" GS리테일이 월 1회 일터 초청 프로그램과 연 1회 대규모 가족 초청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가족이 회사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임직원의 배우자와 자녀를 불러 '우리가족 GS'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가족에게 자신의 사무공간과 평소 회사 생활을 소개했다. 가족들은 사내 식당 '그레잇(GREEAT)'에서 함께 식사하고, 사내 카페와 편의점도 이용했다. 16층 라운지에서는 사진 촬영과 티타임도 즐겼다. 이 밖에 가족들에게 특별 제작한 'GS 명예 사원증'도 전달했다. 앞서 이달 5일에도 GS리테일은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 2000명을 FC서울 홈경기에 초청하는 'GS리테일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GS리테일 임직원들은 경기에 앞서 캐논슛, 페이스페인팅, 축구 빙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임직원 가족에게는 경기장 투어, 하이파이브, 에스코트 키즈, 시축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이윤호 GS리테일 피플지원팀장은 “임직원이 자신의 회사와 일터를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가족과 함께 회사를 경험하는 것이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현대 서울서 K로컬 브랜드 20여곳 만난다…'네오 로컬' 팝업 전개 현대백화점은 오는 17~3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283.6㎡(약 86평) 규모의 팝업 매장 '에딧 뎁트, 네오 로컬(Edit Dept, Neo Local)'을 운영한다. 이곳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선보인 적 없던 온·오프라인 기반의 로컬 브랜드를 알리는 전시·체험형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패션·뷰티·리빙·식품 카테고리에서 총 20여 개 로컬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 길거리 의자를 공예적으로 재해석한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 △대구의 전통 누빔 기법을 현대적 핸드백으로 풀어낸 '키임스튜디오'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프트맨션' △전통 '갓'의 곡선미를 테이블웨어로 재탄생시킨 '고태' 등이 대표 참가 브랜드다.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은 연말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커넥트현대 청주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네오 로컬 팝업 매장을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의 글로벌 매거진 '키토(Kitto)'와 손잡고 일본·대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쿠첸, 제로빈 이어 '제로핏' 음처기도 K마크…지자체 보조금 지원 쿠첸이 음식물처리기 '제로핏'의 K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지자체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군을 넓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제로빈'에 이어 제로핏까지 K마크를 연속 획득한 것이다.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경감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도록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K마크, Q마크, 환경표지 등 관련 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대상으로 구매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지자체별로 세부 기준은 다르다. 이번 인증 대상 모델은 제로핏 CFP-EN301DBIW, CFP-EN302DBII, CFP-BN303DBIE 3종이다. 이들 모델이 받은 K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심사를 거쳐 공산품의 품질 수준을 평가해 부여된다. 쿠첸 제로핏은 가로 폭 약 19㎝의 디자인에 3ℓ 용량을 갖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다. 와이드형 건조통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넓은 투입구를 적용해 부피가 큰 음식물도 쉽게 넣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분쇄 후에는 처리 결과물이 한곳에 모이도록 설계돼 배출·관리도 간편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일대일 상담 통해 맞춤 스타일링 제안" 신세계인터 '텐먼스', 성수동서 첫 팝업 전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 '텐먼스'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첫 팝업 매장을 열고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팝업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당신만의 텐먼스 – 일대일 스타일링 클래스'다. 일대일 예약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체형과 취향, 라이프스타일, 퍼스널 컬러 분석 등을 통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 방향을 제안한다. 전문 스타일링팀과 함께 제품을 착용해보며 새로운 스타일도 시도해볼 수 있다. 텐먼스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동반 1인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 고객 맞춤 기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체형과 착용 스타일에 맞춰 무료 수선해 준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함께 카드 지갑을 증정한다. 아울러 10만 원·30만 원·50만 원 금액대별로 각각 이어링, 벨트, 백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코오롱FnC 지포어, 도쿄·상하이 핵심 지역 공략…亞 고객 접점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중국·일본 내 핵심 럭셔리 상권 위주로 유통망을 넓힌다. 14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 달2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 제2터미널(T2) 국내선 구역에 현지 6번째 리테일 매장을 열었다. 홍차오 국제공항은 상하이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사업 출장객이 집중되는 핵심 관문이다. 특히, 해당 매장이 자리한 출발 구역은 연간 2000만명이 넘게 오가는 주요 동선으로, 이를 기반으로 현지 하이엔드 고객과 골프 경험이 없는 일상 고객층까지 동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점포는 개장 2주 만에 목표 매출치를 20% 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기세에 힘입어 지포어는 연내 충칭 'MIXC', 산야 '타이구리' 등 중국 핵심 럭셔리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미 입점한 베이징 'SKP'에서는 오는 10월부터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이 밖에 일본에서는 하반기 간사이 지역 '다이마루 고베'와 나고야 '마츠자카야', '키사라즈 아울렛' 등에서 총 3개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세븐일레븐, 롯데마트·슈퍼, 쿠팡 알럭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세븐일레븐, 국제 스포츠 대회 집관족 노려 300여종 인기상품 '통큰 할인'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스포츠 대회를 맞아 치킨, 맥주, 위스키, 라면 등 국제 스포츠 대회 기간 수요가 높아지는 총 300여종의 상품 위주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벌인다. 치킨은 세븐앱 당일 픽업 이용 시 '크리스피순살치킨버켓', '옛날통닭한마리' 2종을 최대 30% 할인된 7900원, 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머니로 결제 시 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1~2인 가구를 위해 '맵단닭다리'는 2+1 행사로 판매한다. 순살꼬치 2종을 구매하면 펩시콜라를 증정한다. 주류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카스, 클라우드크러시라이트, 아사히 등 국내외 인기 맥주 26종에 대해 최대 55%까지 할인된 '비어해피' 행사도 운영한다.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와 지평생막걸리, 백화수복 등 막걸리·전통주 상품 19종도 최대 55% 할인해준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잭다니엘스 테네시 위스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등 위스키·와인 189종 인기 상품들을 최대 25% 할인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신규 안주 상품도 있다. 오는 16일부터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간식 안주 2종(쫀득족발, 쫀득편육)을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선보인다. 식사나 안주용으로 걸맞은 라면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도쿠시마라면', '울릉도얼큰해장국라면', '기아타이거즈화끈김치라면' 등 단독 차별화 상품 3종, 오뚜기 인기 라면 3종(참깨라면 2종과 짜슐랭)에 대해 2+1 혜택을 적용한다. 농심 신라면 봉지면 3종은 4개 이상 구매 시 20%, 8개 이상 구매 시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양 1963, 우지짜르르 봉지면 2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집관족을 겨냥한 퀵커머스 행사도 준비했다.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요기요에서 1만4900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쿠팡이츠에서는 첫 구매에 한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오는 11월 시민 참여형 나눔 러닝 행사 '통큰런' 최초 개최 오는 11월 14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 1회 롯데마트·슈퍼 '통큰런'이 열린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통큰런은 시민 참여형 나눔 러닝 페스티벌로,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롯데마트·슈퍼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총 30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1000명은 사내 공모를 통해 뽑힌 임직원 가족·지인이 참여한다. 나머지 2000명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일반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전액 기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6000만원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환아 치료에 사용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지원금은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방한용품·난방용품 전달 과정에서 활용된다.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는 장애 아동이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도록 센터 운영·특수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프로스펙스 러닝 티셔츠와 뉴발란스 스포츠 양말, 배번호표 등이 포함된 커스텀 패키지를 개최 전 사전 배송해준다. 완주자에게는 롯데마트 PB 브랜드 '오늘좋은' 상품 패키지와 모바일 금액권, 완주 메달,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에는 총 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현장 추첨 행사도 예정돼 있다. 코스는 3㎞, 5㎞, 10㎞ 세 가지다. 만 14세 미만 아동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3㎞ 가족런에 참가 가능하다. 일반 참가자 모집은 9월 14일 오후 1시부터 통큰런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하낟. ◇“국내외 뷰티 브랜드 총출동" 쿠팡 알럭스, 오는 27일까지 '추석 감사제'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한가위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추석 감사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설화수, 더후, 헤라, 오휘, 숨37도, 빌리프 등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부터 SK-II, 클라랑스, 에스티 로더, 랑콤, 맥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즉시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별 추석 전용 쿠폰, 특별 사은품이 지급된다. 와우회원 전용 코너인 '단 하루 혜택'에서는 스킨케어부터 프리미엄 향수까지 매일 신규 대표 상품을 단 하루 동안만 특별한 조건에 선보인다. 브랜드별 전용 혜택도 준비했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랑콤, SK-II에서 행사 대상 브랜드제품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포장 서비스·전용 쇼핑백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통해 셀렉션도 넓혔다. 최근 입점한 논픽션, 미우미우, 연작과 이번 달 입점을 앞둔 쿨티 등이다. 포장 서비스도 강화됐다. 알럭스는 최근 리뉴얼을 거쳐 디자인·재질을 다듬은 올블랙 색상의 '시그니처 포장 박스' 옵션을 도입했다. 결제 단계에서 유료 옵션 선택 시 적용된다. ​행사 상품은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상대방의 연락처만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 캐시 적립(최대 15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와우카드 결제 시 4% 추가 적립(월 최대 4만 원) 혜택이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BTS 진과 '슬리핑 마스크 캠페인'…온·오프라인 혜택도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글로벌 앰버서더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슬리핑 마스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오늘 밤은 슬리핑 마스크'를 메시지로, 바쁜 일정으로 수면이 부족한 상황 속 피부 관리에 사용되는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는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3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바운시앤펌 슬리핑 마스크', 병풀추출물을 넣은 '시카 슬리핑 마스크'다. 캠페인 공개와 함께 라네즈는 슬리핑 마스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올리브영 명동 일부 매장에서 특별 혜택·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농어촌정비법’ 개정 적용…‘30ha’ 이상 농지도 국비 지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10일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달 11일부터 시행됐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법률의 핵심은 30~50ha 규모 농경지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최소 수혜면적 기준을 50ha에서 30ha로 낮추고, 30~50ha 규모 사업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비용을 각각 내도록 했다. 기존에는 수혜면적 50ha 이상의 농경지만 농식품부 장관이 기본계획을 만들어 국가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50ha 미만은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해 지방비로 진행해야 했다. 따라서 지방재정이 빠듯한 지역은 사업을 추진하기 힘이 부쳤고, 상습 침수·가뭄 위험 농경지의 배수개선·용수개발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조경태·문대림 국회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률안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심사·통합하고,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법률 시행에 발맞춰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도 마무리했다. 공사는 향후 개정 법률 시행에 맞춰 신규사업 대상지 조사·발굴 시 확대된 기준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취약 지역의 배수개선·용수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방비로 추진해온 30~50ha 규모 사업에도 국가 차원의 재해 예방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국회, 농식품부와 함께 이뤄낸 이번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생산기반 정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908년 설립된 옥구서부수리조합에서 출발한 공공기관이다. 조선토지개량협회, 조선농지개발영단, 농업기반공사 등의 이름을 거쳐 2005년 현재의 농어촌공사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공사는 농업생산성의 증대,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친화적으로 농어촌정비사업·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규모적정화를 촉진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사감위·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도박예방 손잡는다…학교 교육모델 개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현장에 맞는 청소년 도박예방 교육모델 개발에 나선다. 사감위는 14일 경기 오산 성호중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청소년 도박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학교 도박예방교육이 연 2회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사감위는 지역과 학교별 교육 여건을 반영한 예방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 도박 예방 및 학생 보호 정책 ∆예방교육 운영 ∆교육 현황 분석과 데이터 활용 ∆교육 콘텐츠·강사 등 자원 공유 ∆시범사업 및 전국 확산 모델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예방교육 모델을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한다. 사감위는 도박 예방·치유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분석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축적한 교육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른 시·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청소년 도박 예방 릴레이' 첫 특별강연도 열렸다. 최 위원장은 성호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친구와의 내기와 게임 아이템 뽑기 및 온라인 미니게임 등 일상적인 사례를 활용해 도박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예방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환 사감위원장은 “사감위의 정책 전문성과 경기도교육청의 현장 역량을 결합해 청소년 도박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경기도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가 전국 학교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14일부터 20일까지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인식주간은 도박문제의 위험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멈추는 선택'과 일상 속 건강한 대안활동을 국민과 함께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감위와 예방치유원은 2009년부터 사감위 출범일인 9월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포함한 한 주를 도박문제 인식주간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지난 5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에 이어 '도박을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를 공동 슬로건으로 사용해 청소년·청년세대까지 예방 메시지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인식주간의 중심 행사인 '제18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은 1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관계 부처와 학계, 시민단체, 회복자, 군 장병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예방과 치유·회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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