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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깨끗한나라, 이랜드 킴스클럽, 에이블리, 우아한형제들, NS홈쇼핑, LF

◇깨끗한나라 '포포몽',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 참가…글로벌 B2B 접점 확대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은 지난 19~2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펫 산업 박람회로, 전 세계 26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포포몽은 반려동물 위생·케어 제품군인 '케어포'와 그루밍·생활용품 중심의 '러빙포', 펫푸드 영역으로 확장한 '헬시포' 등 전 라인업을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밸런스 스틱'도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B2B 사업 상담도 진행했다. 포포몽은 해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사업 상담존을 운영하고, 제품 샘플과 영문·중문 소개자료를 활용해 제품· 유통 상담도 실시했다. 포포몽은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과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국가별 유통·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현지 바이어의 의견을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 해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산지 농가 손잡고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 50% 확대 이랜드리테일의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올해 전남 나주산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고구마는 밤고구마의 단단한 식감과 호박고구마의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종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킴스클럽은 지난해 애플호박고구마에 대한 고객 호응을 기반으로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한 뒤, 올해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수확도 앞당겨 약 8월 초께 매장에 선제 공급했다. 해당 고구마 판매가도 평균 시세 대비 20~30% 수준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 '도착보장' 서비스, 참여 마켓·등록 상품 수 2배 이상 '쑥' 에이블리는 지난 6월 23일 공식 개시한 '도착보장' 서비스가 참여 마켓·상품 라인업의 확대와 유저들의 활발한 이용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에는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 시 익일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빠른 배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출시 첫 주인 6월 23~29일 대비 출시 6주차(7월 30~8월 5일) 해당 서비스 거래액이 74%, 주문 건수가 68%씩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러 참여 지표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약 6주 만인 이달 5일 기준 도착보장 참여 마켓 수는 97%, 등록 상품 수는 153% 상승했다. 지난 달 도착보장 서비스의 연령별 이용 비중은 20대가 43%로 가장 높았다. 10대(27%), 30대(12%), 40대(10%) 등 세대 전반으로 폭넓은 분포도 나타났다. 빠른 배송을 통한 재유입 효과도 가시화됐다. 이용 유저 중 약 16%가 직전 3개월간 에이블리 구매 이력이 없는 유저로 확인됐다. 동기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도 많았다. 도착보장 주문 상품군 중 팬츠, 상의, 비치웨어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배민 '최저가도전', 약 1년 만에 주문수·거래액 50% 이상 '껑충'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배민B마트 '최저가도전' 프로젝트 대상 상품 주문수가 지난해 9월 대비 92% 가량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액도 약 53% 신장했다. 최저가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업계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하는 배민B마트의 상시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7월 첫 선보인 뒤 그해 9월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 범위를 확장했다. 출시 후 전체 주문의 80% 이상에 최저가도전 상품이 포함될 만큼 호응도 얻고 있다.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배민은 최저가도전 대상 상품 수도 초기 약 250개에서 이달 약 600개까지 확대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운영 초기에는 채소와 계란, 정육, 우유 등 필수 장바구니 품목이 인기가 높았고 최근에는 그러한 수요가 일반 상품군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필품 위주로 품목을 늘리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 '2026 서울뷰티위크'서 부스 운영…7개 중소 뷰티협력사 제품 전시·체험 기회 제공 NS홈쇼핑은 지난 23~25일 사흘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해 중소 뷰티 협력사의 제품 홍보·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서울뷰티위크는 국내 뷰티기업과 소비자,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뷰티산업 행사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행사장에서 NS홈쇼핑은 단독 홍보부스를 꾸려 △에버미라클 △기베스트 △로츠 △피플앤코 △모노글로트홀딩스 △케이원코스메틱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7개 협력사의 뷰티 제품을 소개했다. 또,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협력사별 브랜드·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NS몰 기획전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뷰티플레이 서포터즈도 초청해 협력사 제품을 체험하고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행사 참여 협력사의 상품을 소개하는 NS몰 기획전을 운영했다. 현장 부스와 온라인 기획전을 연계해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했으며, 협력사에는 소비자 접점 확대와 온라인 판매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기업 간 거래(B2B) 지원도 이뤄졌다.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뷰티 협력사와 국내외 바이어 간 매칭도 지원했다. ◇LF몰,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 강화…음성·이미지 인식 기능 도입 LF몰이 지난 7월 도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의 음성·이미지 기능을 고도화하며 고객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 25일 LF에 따르면, 올 하반기 LF 스타일톡 내 AI가 답변과 함께 고객이 이어서 궁금해 할 질문을 버튼 형태로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앞서 6일 LF는 해당 서비스 내 음성·텍스트를 자동 변환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타이핑 없이 말로 질문하고 AI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달 20일에는 이미지 유사상품 검색 서비스를 신규 적용했다. 옷 사진을 채팅창에 올리면 AI가 해당 사진 속 아이템을 구분한 뒤 색상·패턴·소재·핏 등을 분석해 LF몰 내 유사 제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이미지 검색 후 “검은색으로"와 같은 조건을 추가하면 AI가 이미지와 대화 맥락을 고려해 추천 범위도 정교하게 좁혀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사진 속 아이템이 불분명해도 AI가 되물어 확인한 이후 추천해줌으로써 검색 정확도를 강화했다. LF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텍스트•음성•이미지를 아우르는 더욱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작은 얼음 부족’ 걱정 끝…SK매직, 두 배 큰 얼음 뽑는 정수기 출시

SK매직이 업계 최대 수준의 얼음 크기와 단단한 빙질을 갖춘 신제품 'MEGA ICE 얼음정수기(WPU-IAC506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얼음보다 두 배 이상 큰 약 25g의 '메가 아이스'를 만들어 음료의 맛과 풍미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가 아이스'는 약 11g인 일반 얼음에 비해 크기가 두 배 이상 크고, 단단하며 투명한 빙질로 쉽게 녹지 않는다. 한 번의 출빙으로 대용량 컵을 가득 채울 수 있어 여름철에도 넉넉한 얼음 사용이 가능하다. 일일 최대 5.7kg의 제빙량(메가 모드 설정 시)과 1.1kg의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했다. 얼음만 출빙하는 '얼음' 버튼과 얼음과 물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얼음물' 버튼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위생 관리 측면에서는 오염과 부식에 강한 '올(ALL)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모든 유로에 적용하고, 아이스룸 트리플 UV케어, 출빙부 및 코크 UV 케어, 직수관 전해수 케어, 유로 순환 케어 등 5중 안심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이스룸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은 투명한 얼음을 형상화한 '레이어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상(2026)'을 수상했다. 제품 색상은 내추럴 화이트와 뉴트럴 실버 2가지로 출시됐으며, 온수·정수·냉수 등 물의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LED 라이팅을 적용해 야간에도 별도 조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이 얼음의 크기, 빙질, 위생 문제까지 해결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유통가 NOW] 놀유니버스 여수섬박람회 입장권·대상웰라이프 뉴케어 근건강 연구…루이비통·디에스엠·클룩

◇ 놀유니버스, NOL서 여수섬박람회 티켓 단독 판매…세계 첫 '섬' 주제 국제행사 9월 개막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여가 플랫폼 NOL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전예매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의 섬 문화와 생태를 모은 세계 최초의 섬 단일 주제 국제행사로,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두 달간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예매는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는 9월4일까지 진행되고 정상가보다 20% 싸게 살 수 있다. 1일권인 '보통권'은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4인 '가족권'은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에게는 30% 할인권을 준다. 다회 입장이 가능한 '전기간권'도 함께 판매한다. 오는 31일부터는 개막식 공연 티켓을 0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동현 놀유니버스 컬쳐비즈니스본부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수의 아름다운 섬들과 미래 해양 생태 콘텐츠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상웰라이프, 통합돌봄 재가노인 영양 지원 모델 검증…'뉴케어 근건강' 하루 2팩 급여 대상웰라이프가 전문영양식 '뉴케어 근건강'의 영양 보충 효과를 확인하는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성남시 재가복지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시행된 상황에서, 장기요양 진입 전 단계의 건강 취약 노인에게 단백질 보충이 영양 상태와 신체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성남시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건강 취약 또는 근력 저하 위험이 있는 고령자 80명이 10주간 참여한다. 대상자는 하루 2팩씩 뉴케어 근건강을 먹고, 연구진이 직접 방문해 식생활 조사와 체성분·악력·혈액 분석 등을 확인한다. 뉴케어 근건강은 근감소환자용 영양조제식품으로 BCAA 1500mg과 단백질 11g을 150mL 소용량에 담았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뉴케어의 영양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솔루션과 근거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르 카페 루이 비통, 개점 1주년 기념 이틀 미식 행사…캐치테이블서 예약 루이 비통이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의 '르 카페 루이 비통'에서 처음으로 '포핸즈 디너(Four Hands Dinner)'를 선보인다. 르 카페 루이 비통 개점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오는 9월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다. 두 도시의 셰프가 하나의 코스 메뉴를 함께 짠다. 르 카페 루이 비통 서울의 윤태균 셰프와 상하이의 레오나르도 마네타 셰프가 서울과 상하이의 제철 식재료와 시그니처 메뉴를 엮는다. 메뉴는 '모노그램 타코 컬렉션'으로 시작해 서울 대표 메뉴 '킹크랩 샐러드', 서울 '비프 만두'에 상하이 버섯 필링을 더한 '포르치니 만두', 상하이 시그니처 '비프 웰링턴 트레저'로 이어진다. 디저트는 '강남 플뢰르'와 '상하이 드림' 가운데 하나를 고른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받는다. ◇ 디에스엠, 파라다이스시티와 6개 분야 협력…'9.81파크 인천공항' 첫해 100만명 목표 디에스엠이 '9.81파크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시설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잇고 마케팅·결합상품·MICE·해외 영업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의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영종도 복합리조트로, 호텔 1270객실과 카지노·컨벤션 등을 갖췄다. 9.81파크는 체험형 액티비티에 AI 기반 기록·랭킹을 결합한 레저 테마파크로, 2020년 문을 연 제주점은 누적 이용객 300만명을 넘겼다. 내년 봄 개장하는 9.81파크 인천공항은 제주점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돼 개장 첫해 100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한다. 두 시설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K-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클룩, 서구권 뷰티 관심 72% 증가…부산 트래픽 576% 늘며 지역으로 확산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국내 뷰티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클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외국인 이용자의 국내 뷰티 카테고리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상품 예약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고 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미국·호주·유럽 등 서구권 고객의 관심도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컬러라이즈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체험이 강세를 보였다. 클룩에서 외국인 대상 뷰티 상품을 파는 파트너사의 95% 이상은 소상공인이다. 지역별로도 부산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576% 늘어 서울 외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제주와 대구, 전북 등으로 수요가 퍼지고 있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경쟁력 있는 K뷰티 상품이 더 많은 해외 고객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드림어스컴퍼니, 파트너 얼라이언스로 음악 IP 사업 강화…7월 팬덤 플랫폼 '플로집' 오픈 드림어스컴퍼니가 2026년 상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음악 IP 중심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914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의 약 62%를 음악 유통과 MD, 공연 등 IP 중심 사업에서 냈다. 성과의 바탕에는 투자사·협력사와 구축한 '음악 얼라이언스'가 있다. 메이크어스와 합작 웹예능 '내ZIP 마련'을 선보였고, 알앤디컴퍼니와는 대성의 '한도초과' 앨범 유통을 맡아 글로벌 흥행을 지원했다. B1A4 소속사 히읗피읖, 한터글로벌 등과도 유통·콘서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하반기에도 기획·제작·유통·공연·커머스·플랫폼을 아우르는 음악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플로집(FLO ZIP)'을 팬덤 비즈니스 확장에 활용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도 음악과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음악 전문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콜드체인협회, 식품·의약품 등 콜드체인 6개 분야 전시…10월 말까지 조기 신청 접수 한국콜드체인협회가 내년 4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7)'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조기 접수하고, 부스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이 전시회는 한국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는 국제인증전시회다. 전시 분야는 콜드체인 운송·유통과 보관, 패키징, 냉동냉장 설비·장비, 콜드체인 솔루션, 제조·신선기술 등 6개로 나뉜다. 식품과 의약품을 포함한 콜드체인 전 분야를 다룬다. 전시회는 내년 4월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콜드체인 컨퍼런스와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해 참관객 6만명, 참가사 1455개사, 부스 4926개 규모로 치러졌다. 조기 신청 할인은 오는 10월30일까지, 일반 신청은 내년 1월29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안내는 협회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GS25 역대 1위 치킨도시락·남양유업 당류 0g 라떼 4종…켈로그·배스킨라빈스·요거트월드

◇ GS25, 과거 판매 데이터로 인기 도시락 선정…올 1~7월 도시락 매출 21.6% 신장 GS25가 과거 인기를 끈 베스트 도시락을 '넘버원' 시리즈로 다시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과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매 성과가 높았던 상품을 선정해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 첫 주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도시락 판매 1위를 기록한 '치킨도시락'이다. '넘버원 치킨도시락'은 갈릭마요치킨과 깐풍치킨을 메인으로 담고 소시지·에그샐러드·볶음김치를 부반찬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900원이다. GS25는 스테디셀러 '헤자로운 시리즈'와 매월 콘셉트를 바꾸는 '이달의 도시락'을 함께 운영하며 도시락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올해 1~7월 GS25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다. 홍혜승 GS리테일 FF팀 MD는 “앞으로도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상품을 지속 발굴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독자 크리머 기술로 당류 0g 구현…루카스나인 제품군 14종으로 확대 남양유업이 한 포당 당류를 0g으로 낮춘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제로슈거' 4종을 출시한다. 오리지널·더블샷·바닐라·디카페인으로 구성해 취향과 음용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남양유업이 독자 개발한 크리머 배합 기술을 적용해 당류 0g에도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풍성한 거품, 깔끔한 커피 맛을 살렸다. 한 포당 열량은 40~50kcal 수준이다. 함께 선보인 기존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3종은 당류 1.5~2.0g으로 저당 기준을 충족해 전면에 '저당(LOW SUGAR)' 엠블럼을 붙였다. 이번 출시로 루카스나인은 아메리카노 3종과 저당 라떼 3종, 일반 라떼 4종, 제로슈거 라떼 4종 등 14종을 갖추게 됐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커피믹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김정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제로슈거와 저당 등 세분화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루카스나인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켈로그, 첵스초코에 딸기 더한 시리얼 선봬…단백질 66% 상향·당류 34% 축소 켈로그가 '첵스초코'와 '첵스딸기'를 함께 담은 한정판 시리얼 '첵스초코 딸기크런치'를 출시한다. 진한 초콜릿 풍미의 첵스초코와 화이트 초코·딸기 풍미의 첵스딸기에 딸기 크런치볼을 더해 식감을 살렸다. 영양 설계도 함께 적용했다. 오곡으로 통곡물 영양을 담고 단백질 함량은 66% 높이는 한편 당류는 34% 낮췄다. 곡류가공품 상위 3개 제품과 비교한 수치로, 30g 기준 당류는 5g이다. 켈로그는 신제품과 함께 첵스초코의 새 캐릭터 '첵순이'를 처음 공개한다. 첵순이는 마스코트 '체키'의 여자친구 콘셉트다. 이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성수동에서 '체키&첵순이 결혼식'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신제품은 이달 말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이서영 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체키의 여자친구인 첵순이도 처음 공개하는 만큼, 체키와 첵순이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관도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배스킨라빈스, 레귤러 1잔 사면 1잔 추가…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배스킨라빈스가 인기 여름 음료를 대상으로 '오늘의 음료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 음료의 레귤러 사이즈 한 잔을 사면 같은 음료 한 잔을 더 준다. 대상은 8월 이달의 음료인 '산딸기연유 블라스트'를 비롯해 '트로피컬티 블라스트', '망고탱고 블라스트', '카푸치노 오리지널 블라스트', '와츄원쉐이크', 비타 프로스티 3종 등 모두 8종이다. 과일 풍미부터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음료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행사 매장과 상세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여름철 음료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고객들이 다양한 음료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요거트월드, 폭탄시리즈 토핑 늘려 재구성…와플 라인업 더해 디저트 코스 제안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가 시그니처 메뉴 '폭탄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폭탄 시리즈를 다시 구성한 신메뉴로, 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 토핑을 담아 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모두 9종이다. 제철 과일을 쓴 메뉴로는 애플망고·골드망고·무지개망고를 나눠 담은 망고폭탄 3종과 복숭아폭탄, 피치망고폭탄, 무화과폭탄, 수박폭탄, 멜론폭탄이 있다. 여기에 생바나나와 초코 스낵을 조합한 초코바나나폭탄을 더했다. 요거트월드는 폭탄 시리즈 출시와 함께 와플 라인업도 확대해 여러 메뉴를 디저트 코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메뉴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요거트월드 매장과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한다.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제철 과일을 비롯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재료를 더 풍성하게 담은 만큼 메뉴마다 다른 맛과 식감을 골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국내 최초 직시형 초음파내시경 이용 ‘췌장-공장 연결술’ 안전성 확인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25일 “소화기내과 양민재 교수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공장 연결술' 시행 이후 단계적인 스텐트 확장 치료와 1년 이상의 추적 관찰을 통해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막혀 있던 췌장과 공장(소장의 중간 부분) 사이에 새로운 배액 통로를 만들어 반복적인 급성췌장염으로 고통받던 18세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다. 환자는 췌장 인슐린종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뒤, 수술로 연결해 놓은 췌장과 소장의 문합(연결) 부위가 완전히 협착하는 부작용을 겪게 됐다. 이로 인해 췌장액이 소장으로 배출되지 않아 2~3개월마다 급성췌장염이 반복됐다. 기존 수술을 시행한 병원에서 추가 치료가 어렵다는 판단을 받아 아주대병원으로 전원됐다. 양 교수는 일반적인 내시경으로는 스텐트를 삽입할 수 없어서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공장 연결술'을 시행했다. 이 시술은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통해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 공장 깊숙이 삽입한 뒤, 막힌 췌장-공장 문합 부위에서 초음파로 공장 바깥쪽의 췌장을 확인하고, 초음파 유도하에 췌장과 공장 사이에 스텐트를 삽입해 새로운 배액 통로를 만드는 고난도 중재 시술이다. 양 교수는 “시술 후 환자는 췌장액 배액이 정상화됐으며, 현재 반복되던 급성췌장염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반복되는 췌장염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웠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유통가 NOW] 오뚜기·풀무원·CJ푸드빌·신세계푸드·동아오츠카·메가MGC커피·굽네 듀먼

◇ 오뚜기, 케챂 헤리티지 패션으로 확장…강남 '롤리폴리 큐브'서 룩북 전시 오뚜기가 '오뚜기 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패션 브랜드 IAB STUDIO(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한 의류·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2022년 '오뚜기 마요네스' 50주년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55년간 판매돼 온 케챂의 헤리티지를 아이앱 스튜디오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컬렉션은 케챂·마요네스 티셔츠와 케챂 집업 후드, 사인 스웻셔츠, 파우치 5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사전 응모 후 추첨을 거쳐야 구매할 수 있고, 응모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1차 당첨자는 오는 31일, 2차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된다. 서울 강남구 '롤리폴리 큐브'에서는 컬렉션 의류와 룩북을 전시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임직원 전용으로 케챂 티셔츠(Red)와 케챂 피케 티셔츠 2종도 별도로 마련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만의 브랜드 자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의 일상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 노령견용 부드러운 현미간식 선봬…펫푸드 사업 재편 뒤 첫 신제품 풀무원이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신제품으로 7세 이상 반려견을 위한 '건강담은 Soft 현미간식' 2종(60g·5900원)을 출시한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노령견의 특성을 고려해 원료와 제형을 함께 바꾼 제품으로, 잇몸이 약해진 반려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부드럽게 설계됐다. 두 제품에는 항산화를 돕는 코엔자임 Q10을 넣었고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5배 많은 현미를 썼다. '현미스틱'에는 체중 관리를 돕는 L-카르니틴을, '현미트릿'에는 면역과 심장 건강을 돕는 L-아르기닌·타우린을 더했다. 설계에는 풀무원기술원 내과 수의사가 참여했고 장기 섭취 시 유해할 수 있는 첨가물 35종을 모두 뺐다. 풀무원은 올해 초 펫푸드 사업을 총괄CEO 직속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로 편성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시니어 케어 라인업을 확대하고 반려견 생애주기에 맞춘 프리미엄 펫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푸드빌, 협력사와 식품안전 기준 공유…현장 부적합 사례로 실무 교육 CJ푸드빌이 협력업체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베이커리·외식 부문 협력사 30여곳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안전문화 교육과 HACCP 심사 주요 사례, 사업장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현장 적용 방법까지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 나올 수 있는 부적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담당자들이 안전관리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했다. CJ푸드빌은 협력사와의 소통과 교육으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노브랜드 버거, 소자본 모델로 여성 점주 확대…콤팩트 매장·NBB 아카데미 지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낮은 초기 투자비와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성 가맹점주를 늘리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여성 가맹점주는 전년 대비 52% 늘었고, 전체 가맹점 가운데 여성 점주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노브랜드 버거는 조리 과정과 운영 시스템을 표준화해 운영 난이도를 낮췄고, 이를 통해 창업 경험이 적거나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예비창업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소자본 콤팩트 매장 모델도 진입 문턱을 낮췄다. 콤팩트 매장은 약 15평 규모로 조리 동선과 공간 효율을 최적화해 적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NBB 아카데미'에서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매장 오픈 뒤에도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콤팩트 매장 도입 이후 신규 오픈한 여성 점주는 전년 대비 2배로 늘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초기 투자비가 낮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동아오츠카, 10월 콘서트 앞두고 데미소다 프리 이벤트 개최…웰컴드링크 '잭애플' 제공 동아오츠카가 과즙음료 브랜드 데미소다의 미니 콘서트 '2차 데미콘 스테이지'를 연다. 행사는 오는 29일 서울 성수동 심심BAR에서 열리고, 음악을 즐기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로 마련됐다. '데미콘 스테이지'는 오는 10월16일 열리는 '데미소다 콘서트'에 앞서 선보이는 프리 이벤트다. 지난 7월31일 서울 청담동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오후 6시30분 입장을 시작해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DJ 8명이 참여하는 디제잉 배틀과 데미소다 콘서트에 오를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진다. 관객에게는 데미소다와 잭다니엘 애플을 섞은 웰컴 드링크 '잭애플'이 제공된다. 민지환 데미소다 브랜드매니저는 '다양한 DJ들의 음악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데미소다만의 색다른 음악 콘텐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가MGC커피, 버터떡 판매 12월까지 연장…4월 출시 1400원 디저트 메가MGC커피가 대표 디저트 '버터가 쫀득해떡'의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달성했다. 지난 4월 내놓은 이 제품은 버터의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 1400원의 가격을 앞세워 커피와의 페어링과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판매됐다. 메가MGC커피는 500만개 판매를 가맹점과 함께 이룬 성과로 보고 전국 가맹점에 버터떡 약 5만개를 무상 지원한다. 가맹점 수익을 높이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고객의 판매 연장 요청이 이어지면서 판매 기간도 오는 12월까지 연장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히트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가맹점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굽네 듀먼, 케어화식 4종 앵콜 특가 진행…30팩 구매 시 50g 팩당 950원 반려견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이 '케어화식' 리뉴얼 뒤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자 앵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자사몰에서 열리고, 케어화식 4종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케어화식은 이달 3일 리뉴얼 출시된 뒤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팩을 넘어섰다. 국내산 닭가슴살과 채소 5가지를 기본으로 반려견의 건강 고민에 맞춰 기능성 원료를 더한 제품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30팩 구매 시 50g 제품을 팩당 950원, 100g 제품을 팩당 1150원에 제공하고, 4종 가운데 원하는 제품을 골라 담을 수 있다. 4종 모두 미국 사료관리협회(AAFCO)와 국립축산과학원(NIAS)의 주식 영양 기준을 충족해 단독 급여가 가능하고, 합성 첨가물 8가지를 뺐다. 듀먼 관계자는 '새로워진 케어화식을 직접 경험하고 반려견에게 필요한 영양을 보다 간편하게 챙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폭염에 지친 위·식도…‘위산 역류’ 불편 호소 늘어

40대 후반의 직장인 A씨는 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린 탓인지 얼마 전부터 소화력이 떨어지고, 식사를 하고 나면 씁쓰름한 신물이 식도를 타고 거꾸로 역류해 올라오곤 했다. 어떤 때는 시큼한 음식물이 넘어왔으나, 주변의 눈 때문에 뱉지 못하고 몰래 되새김질을 하는 일까지 겪게 됐다. 상복부가 쓰리고 가슴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하나인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괄약근은 음식물이 아래로 잘 내려갈 수 있도록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예방해준다. 하지만 평소보다 과하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급히 먹으면 위 속에 많은 음식이 잔류해 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연동운동을 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성이 커진다. 이로 인해 생기는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 식도, 목구멍 부위 등에 생기는 다양한 증상이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속 쓰림, 앞가슴 쓰림, 신물·쓴물과 음식물의 역류, 인두 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기침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위산과 위액, 음식물 등의 역류가 지속되는 상태를 방치하고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식도에 염증이 먼저 생기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질환을 흔히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위산 역류에 의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목소리가 변하고 목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역류성 인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를 보면, 2023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479만2494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의 351만9136명보다 껑충 뛰었다. 한국인의 짜고 달고 기름지게 먹는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의 증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소화력이 약해지는 노인들, 복부비만이 심한 중·장년층,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20대·30대 여성들에서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이 많이 생긴다. 소화력이 왕성한 10대에서도 학업이나 게임에 몰두하느라 운동부족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위산 역류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증상·위내시경 통해 1차 진단…식도산도검사 등 필요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이나 입안으로 신물이 자주 넘어오면서 위 속부터 가슴부위가 타 들어 가는 듯한 느낌과 목의 이물감·잔기침이다. 여기에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고, 삼킬 때 쓰린 통증이 발생하고,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흉통을 느끼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역류성 식도염은 기본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의료진의 육안으로 증상이 애매할 때는 '식도산도검사'를 하기도 한다. 역류성 인후염은 후두내시경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후두 결절이나 후두암 등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식사량 조절이 우선이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배세련 교수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음주, 흡연, 탄산음료, 커피 또한 위산 역류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목표는 증상의 호전과 식도염, 인후염을 치유하고 장기적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은 약물치료를 먼저 시도하게 되며,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위식도역류질환의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우선 위산분비를 조절하는 약물 복용이 기본이다. 위산을 조절하는 약제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양성자펌프 저해제( PPI),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등이 쓰인다. 난치성인 경우 식도조임근을 강화하는 '위저부주름술'과 같은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식습관 개선,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 식사와 수면 사이 충분한 시간적 간격 두기 등)이 치료와 병행되어야 한다. 위식도역류 증상이 심할 경우 과격한 운동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음식을 급하게 많이 먹기보다 천천히 조금씩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평소보다 더 많이 씹어서 위의 부담을 줄인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산 역류와 복부 불편감을 흔히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소화 촉진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알코올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근육 긴장도를 감소시켜 역류 가능성을 크게 높이므로 과음·폭음은 금물이다. ◇ 난치성 환자 30% 이상, 식도내압검사 등 정밀진단 중요 역류성 식도염 환자 가운데 30% 이상은 위산분비억제제 치료에도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환자로 분류된다.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등 정밀 기능검사를 통해 확진이 해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증상별 위산과 비산(non-acid) 역류의 정량적 관계 평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 박성수 교수(위장관외과)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은 단순히 약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엄격한 환자 선별, 치료 이후의 장기적 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를 거쳐 인두와 후두까지 역류하면서 인후두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과 거의 비슷하다. 목에 무언가가 걸려있는 듯한 이물감으로 인해 헛기침이나 잔기침이 늘어난다. 심한 경우 단순한 불편감뿐 아니라 목소리의 변성까지 유발한다. 증상이 흔히 겪는 목감기와 비슷해 그냥 방치하다 만성 기침으로 익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역류성 인후염 환자들은 흔히 쉰 목소리가 자주 나고 목이 부어있는 듯한 이물감을 주된 증상으로 호소한다"면서 “목에 느껴지는 이물감에 대한 치료보다는 위산 억제제 등의 약물치료와 식사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에 느껴지는 이물감이 위산억제제 약물 치료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위산 역류질환이 아닌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 감기나 독감에 의한 목의 염증, 흡연이나 먼지에 의한 목의 염증, 꽃가루나 곰팡이와 같은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도 목에 발생하는 이물감의 원인이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많이 쏘이면 인후두 부위가 쉽게 건조해서 목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생길 수 있다. 목의 이물감은 인두암이나 식도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소비] 롯데백화점, 현대리바트, 알리익스프레스, 코오롱FnC, 유니클로

◇롯데百, 연중 최대 규모 '롯데아트위크' 진행…K-미술 거장 총출동 롯데백화점이 오는 9월 23일까지 본점·잠실점·인천점 3개 점포에서 '롯데아트위크'를 개최해 총 6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이는 롯데백화점의 연중 최대 규모 전시다. 이번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는 미술 성수기인 9월을 맞아 매장을 '도심 속 미술관'으로 꾸며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된 심문섭(9월 1~10월 22일·잠실점), 김상열(8월 25~11월 2일·본점), 권오상(8월 25~11월 2일·잠실점), 김우진(8월 25~9월23일·인천점) 등 주요 작가들의 개인전이 각 점포에서 운영한다. 본점 9층에서는 다음 달 1~20일 동안 일본 아트디렉터 요시다 유니와 사진작가 김영준의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협업전 '페이스 투 페이스'는 물론, 아트 인플루언서 겸 현대미술작가인 리케이 등 6인의 특별전도 함께 공개한다. 잠실점·인천점에서는 각각 권오상 조각가의 '존재의 조각들전'·김우진 조각가의 '누구에게나 , 유토피아전'을 각각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취향의 수집'을 주제로 김환기·박서보 등 거장 13인의 대표작과 함께, 김옥·전형호 작가의 조형물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아트 전문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한 아트 굿즈도 판매된다. 방문객에게는 심문섭·김상열·권오상·김우진 등 주요 작가진 4인의 작품이 담긴 엽서·스티커 세트 등 '롯데아트위크 기프트팩'을 증정한다. ◇현대리바트, 결혼·이사 시즌 맞이 '리듬페스타' 운영…2000여종 최대 20% 할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가을철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오는 9월 30일까지 총 2000여종 제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리듬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회사가 상·하반기별 1회씩 실시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하반기에는 가정용·사무용 사구부터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 '집테리어' 패키지 등을 폭넓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파·리클라이너, 침대·매트리스 패키지 등 가구 제품을 200만~8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10%를 추가 할인해주는 '리듬팩'도 선보인다. 또, 침실·리빙·수납 주제별로 구분해 행사 기간 중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저렴한 특가상품 수십여 종을 내놓는 '리듬페 찬스'도 운영한다. 이 밖에 주방·붙박이장·창호 등 집테리어 제품은 최대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2500만·4000만원 이상 계약 시 150만·250만원의 할인 혜택 또는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에서 사용 가능한 200만·400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26일 '브랜드에 올인' 라스트 콜 행사 실시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26일 '브랜드에 All-IN(올인)' 행사 마지막 날을 맞아 '라스트 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앞서 각 브랜드 데이 때마다 인기를 끌었던 주요 상품·할인 혜택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달 20일부터 알리익스프레스는 전자제품, 아웃도어·스포츠 등 카테고리 위주로 테크 브랜드 데이, 디지털 브랜드 데이, 아웃도어 브랜드데이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레노버·AMD·미지아 등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 호응이 가장 높았으며, 핵심 품목 위주로 누계 판매량만 50만 건에 이른다. ◇누계 7만장 팔린 '브렌우드' 컴포치노 팬츠…코오롱몰 단독 40% 할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는 오는 9월 13일까지 코오롱몰에서 대표 상품 '컴포치노 팬츠'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히스토리 캠페인을 공개하고, 연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23년 첫 선보인 컴포치노 팬츠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7만장에 팔린 베스트셀러다. 올 1~8월 누계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10% 오를 만큼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브렌우드는 컴포치노 팬츠 시리즈의 제품력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캠페인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에서는 원단 질감부터 피부에 닿는 촉감, 허리 라인의 사이드 밴드 구조 등 컴포치노 팬츠의 주요 요소를 밀도 있게 조명한다. 해당 캠페인 기간 동안 브렌우드는 코오롱몰 단독으로 '컴포치노 팬츠' 전 상품을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구매 시 즉시 적용 가능한 10%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유니클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서 '라이프웨어 위크' 실시…7만원 이상 구매 시 가방 증정 유니클로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이프웨어 위크'를 진행한다. 라이프웨어 위크는 고객이 유니클로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신규 시즌 상품과 스타일링을 특별 디스플레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행사 기간에 맞춰 매 시즌 유니클로가 발간하는 '라이프웨어 매거진' 최신호가 전국 매장에 무료 배포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유니클로는 '모던 시티 필링즈'를 주제로 '캐주얼 시크'·'브라운, 초콜릿'·'코지 앤 릴랙스'·'시티 트렉'·;와이드 실루엣' 등 5가지 특별 스타일링 존을 매장에서 전시한다. 아울러 유니클로는 라이프웨어 위크 기간 7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오리지널 패커블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전문의 칼럼] 폭염에 지친 몸과 무기력해진 마음 함께 다독여야

유독 더웠던 여름이 조금씩 끝을 바라보고 있다.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도 느껴진다. 한낮의 볕은 아직 따갑지만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이제 한풀 꺾인 듯 싶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었다고 몸과 마음이 저절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여름 폭염과 열대야를 견디느라 알게 모르게 쌓인 피로와 손상은 몸뿐 아니라 마음속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더위에 밀려 미뤄두었던 몸과 마음의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할 때다. 서서히 선선해지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건강 챙김을 시작할 적기다. 한의학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지나면서 몸속의 기(氣)와 진액(津液)이 크게 소모된다고 보고 있다. 이런 상태가 가을까지 이어지면 환절기에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고,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으며, 소화 기능도 저하된 채로 겨울을 맞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더위가 한풀 꺾이는 이 시기를 몸을 추스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았다. 너무 더워 엄두를 못 냈던 운동을 이제는 슬슬 시작할 때다. 다만 여름 동안 활동량이 크게 줄었던 몸을 바로 예전 강도로 되돌리려 하면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면서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운동 전후로 충분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통해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땀을 흘린 뒤에는 몸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겉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날이 이어지면 몸뿐 아니라 마음도 함께 지친다. 한의학에서는 여름을 오행 중 화(火)와 심장(心)의 기운에 배속시키고, 심장이 정신활동을 주관한다고 본다. 그래서 더위에 심장의 기운이 상하면 무기력감과 함께 괜히 예민해지거나 짜증이 늘고, 집중이 잘 안 되며,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의 기력을 추스르는 것 못지않게 마음의 안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한 이유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수면의 질부터 회복하고, 하루 중 짧게라도 호흡을 가다듬거나 가벼운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이 오래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참고 넘기기보다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을 권한다. 더위에 입맛을 잃고 찬 음식과 냉음료를 많이 찾았다면 소화가 잘되는 따뜻한 음식으로 위장 기능부터 서서히 회복시키는 것이 순서다. 제철을 맞은 배, 대추, 생강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진액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흐트러진 소화 리듬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는 여름철 더위로 상한 기운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생맥산(生脈散)을 꼽는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 세 가지 약재로 구성된 비교적 간단한 처방이다. 인삼은 기운을 북돋우고, 맥문동은 더위에 마른 진액을 보충하며, 오미자는 신맛으로 땀과 함께 새어 나가는 기운을 다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세 약재가 어우러져 땀을 많이 흘려 기운과 진액이 함께 부족해진 상태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더위를 심하게 타거나 여름을 나고 유난히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차처럼 달여 마시게 하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기가 약한 경우 등 체질에 따라 가감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한의사의 진료 후 본인에게 적합한 처방을 받는 것이 더 좋다.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환절기 회복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내내 무더위로 인해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흐트러졌을 가능성이 크고,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혈압 급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외 온도차를 완만하게 유지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이불 속에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도 평소 복용하는 약물과 혈압, 혈당 수치를 점검하며 강도를 서서히 늘려야 하고, 어지럼증이나 흉통 등 이상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글=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한의대 주임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발전소 협력업체 산재 막는다…안전보건공단·동서발전 업무협약 체결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이 안전한 발전현장을 만들기 위해 손잡았다. 대규모 설비와 고위험 공정이 몰린 발전현장에서 공단의 기술력과 발전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결합해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발전소 협력업체의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5일 한국동서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열렸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과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 전반에서 대형사고가 잇따르며 국가 기간시설인 발전소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발전사와 협력업체 간 안전보건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발전사업은 대규모 설비와 고위험 공정이 집중돼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두 기관은 공단의 전문 기술력과 발전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결합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데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급·수급업체 대상 안전보건체계 구축 교육 지원 △발전사 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교육 지원 △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공종 합동점검 △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 개발 △안전활동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성과 측정과 제도 정착 등에서 협력한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분야의 안전은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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