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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디저트 ‘최강자’ 등장?…뚜레쥬르 신상 ‘양즈깐루 케이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쯔깐루'(양즈깐루)에서 착안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뚜레쥬르의 야심작 '양즈깐루 케이크'를 시식했다. 13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양즈깐루는 '제2의 버터떡', '제3의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등 별칭을 얻고 있는 홍콩식 디저트다. 망고, 자몽 또는 포멜로, 타피오카 펄, 코코넛밀크 등을 조합해 시원하게 즐기는 음식이다. 매장을 방문하니 케이크 진열대 상단에서 신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아직 출시 초기라 일부 가맹점에서는 만나보기 힘들 수 있다. 직영점에는 대부분 물량이 들어오지만 재고가 많지 않은 편이다. 포장지에 '양즈깐루 케이크'라고 크게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자몽 망고 케이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망고 21%, 자몽 17%, 적자몽농축액 0.02%(배합함량 100%), 홍자몽과육 0.009%, 코코넛밀크 0.06%가 들어가 있다고 표시돼 있다. '과일이 올라간 제품으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 바랍니다'는 문구도 적혀 있다. 종이 포장지를 벗기면 플라스틱 케이스가 보인다.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열 수 있는 구조다. 뚜껑을 열어보면 망고와 자몽이 눈길을 잡는다. 코코넛밀크로 추정되는 소스가 과일 위에 뿌려져 있다. 과일 상태는 신선했다. 망고는 적당히 단단한 살집을 자랑했고 자몽은 탱탱한 자태를 뽐냈다. 과일만 따로 먹어보니 그 맛도 훌륭했다. 달콤한 망고와 상큼하면서도 쌉싸름한 자몽이 입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풍긴다. 아래쪽에는 케이크가 깔려있다. 부드러운 카스텔라 사이에 크림이 들어있다.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취식했음에도 빵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과일의 수분을 머금어 촉촉함과 부드러움 사이 그 어딘가의 맛을 보여준다. 뚜레쥬르 양즈깐루 케이크의 진가는 내용물들을 모두 섞어 먹었을 때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크림, 달달한 망고와 쌉싸름한 자몽이 저마다 색깔을 뽐내며 입안에서 춤춘다. 코코넛밀크와 화이트 펄도 최종적인 맛을 구현하는 데 나름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빵 아래쪽에는 자몽 과육도 있다. 우유가 절로 떠오르는 비주얼이지만 개인적으로 커피와 궁합이 더 좋다고 느껴졌다. 디저트로 먹을 때와 간식으로 섭취할 때 각각 다른 음료를 곁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인기 디저트 양즈깐루를 '뚜레쥬르 스타일'로 잘 구현한 제품이다. 제품 총 칼로리는 455kcal다. 판매 가격은 1만1000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양대, 우주분야 산학연 협의체 ‘에리카-스페이스’ 출범

한양대학교가 우주수송 및 우주탐사 분야의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 '에리카-스페이스(ERICA-SPACE)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한양대 우주공학과가 중심이 된 에리카-스페이스 협의체는 우주수송 및 우주탐사 분야의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이 협의체에는 한양대 우주공학과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대한항공, 한양이엔지, 비츠로넥스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 무인탐사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에리카-스페이스 협의체는 대학과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우주수송 및 우주탐사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연계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계부터 제조, 시험, 인증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공동 연구개발과 교육, 기술사업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지난달 열린 에리카-스페이스 협의체 발족식에서는 한양대학교 ERICA와 비츠로넥스텍, 한양이엔지, 무인탐사연구소,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주항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 △교수 및 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우주항공 분야 학술회의·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상호 참여 △관련 출판물·도서·교육자료 및 정보 교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 우주공학과는 최근 우주항공청 주관 '산학협력 연구 현장 연계 고급 인력 양성사업' 사전과제에 선정돼 현재 본사업 최종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에리카-스페이스 협의체는 이 사업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하는 산·학·연 협력 기반으로 마련됐다. 우주공학과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참여기관간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우주수송·우주탐사 분야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에리카-스페이스 협의체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협의체가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유통가 NOW] 스타필드 여름방학 종이 텃밭·서울우유 우유팩에 피싱 예방 QR…선진·여기어때·한식진흥원·고려당

◇ 스타필드, 무림페이퍼와 종이 텃밭 체험 운영…경기도와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4개 점포 순회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가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방학 大탐험'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무림페이퍼와 손잡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페이퍼 가든: 좋은 종이 텃밭'을 연다. 종이로 만든 당근과 호박, 무를 곳곳에 배치하고 풍차와 허수아비를 세워 텃밭을 재현했다. 아이들은 얼굴 인식으로 농부 유형과 '반려채소'를 정한 뒤 제한 시간 안에 해충과 쓰레기를 치우고 자신의 채소를 수확한다. 미션을 마치면 스탬프를 모아 '종이농부 인증서'를 받고, 안내문을 분해 기기에 넣어 종이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도 살펴본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제6회 벌룬 페스티벌'이 마무리 무대를 갖는다. 텔레토비 '아이스크림 랜드'와 탄생 75주년을 맞은 피너츠 '서머 비치'가 함께 열리고, 7m 높이 아이스크림 콘과 우드스탁 벌룬이 설치된다. 경기도와 여는 '2026 경기도 더 좋은소비 페스타'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00여 곳이 참여한다. 수원과 하남, 안성, 고양 4개 점포를 순회한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파주경찰서와 치안 협력 손잡아…전국 마트·편의점 유통망에 캠페인 실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파주경찰서와 '민생침해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치안 협력 약정'을 맺고 피싱 범죄 예방 홍보에 나선다. 약정식은 지난 13일 파주경찰서 본관에서 문진섭 조합장과 최종상 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우유는 '저지방 우유(1ℓ)' 제품 약 90만개 패키지에 경찰청 피싱 범죄 예방 캠페인 '어서끊자' QR 코드를 인쇄해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공급한다. QR을 스캔하면 경찰청이 만든 예방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파주경찰서는 홍보와 교육 캠페인을 지원한다. 우유 패키지가 일상에서 반복 노출되는 특성을 활용해 예방 효과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선진, 컴퓨터 비전 AI로 듀록 마블링 분석…종돈부터 가공까지 밸류체인으로 맛 관리 축산식품기업 선진이 자체 종돈 개량으로 한국형 종돈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1983년 개량을 시작해 40여 년간 국내 기후와 사육 환경에 맞으면서 한국인 식문화에 어울리는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유전적 기반을 다져왔다. 국내 돼지고기 생산에는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듀록을 조합한 YLD 교배 체계가 쓰인다. 요크셔와 랜드레이스가 번식성과 모성능력을 맡는다면 부계인 듀록은 육질과 근내지방 형성을 좌우한다. 선진은 고기 단면의 마블링과 지방·살코기 비율을 분석하는 자체 컴퓨터 비전 AI를 구축해 살코기 사이에 지방이 고르게 퍼지는 특성을 데이터로 찾아내고 이를 다음 세대에 넘긴다. 그 결과 선진 듀록 삼겹살의 마블링 함량은 평균 10% 이상으로, 해외 듀록 품종의 3~5% 수준을 웃돈다. 김대승 선진 Meat&Food혁신센터장은 “한국인이 돼지고기에서 선호하는 고소한 풍미와 촉촉한 식감은 좋은 종돈의 선발부터 사양관리, 가공 공정의 미생물 관리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완성된다"고 말했다. ◇ 여기어때, 쓰봉크럽 창원편 참가자 모집…마산어시장 장보기·창동예술촌 공예 체험 묶어 여기어때가 지속가능 여행 프로젝트 '쓰봉크럽'의 두 번째 여행지로 창원을 선정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여기어때 앱에서 무료로 받고, 투어는 9월19일부터 1박2일로 진행된다. 창원편은 플로깅에 로컬 문화 체험을 붙였다. 참가자는 250년 역사의 마산어시장에서 시장 투어와 저녁 식재료 장보기를 하고, 창동예술촌에서 지역 예술가와 공예 체험에 참여한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대신 바다 전망 카라반 캠핑으로 잡아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앞선 첫 여행지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속초였다면 창원은 앞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골랐다. 쓰봉크럽은 2022년 시작한 ESG 캠페인으로 그간 여행지에서 10만ℓ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플로깅 현장에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 한식진흥원, 농식품부와 제2차 한식세미나 열어…고문헌 통해 조선 후기 냉면 변천 짚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제2차 한식 세미나 - 냉면의 과거와 미래'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열린 세미나는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의 역사적 뿌리를 살피고 외식 시장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은 평양냉면의 발전 방향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발표를 맡은 신동훈 동국대 문화학술원 교수는 물냉면 국물의 기원을 조선 전기 동침(凍沈)의 소금물 국물로 봤다. 18~19세기 젓갈과 육류, 향신채가 결합한 복합양념 육수가 발달하고 고기육수와 동치미국이 만나면서 냉면이 반찬을 넘어 단독 일품요리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규합총서와 부인필지, 시의전서 등 고문헌도 근거로 들었다. 이용재 음식평론가는 평양냉면이 1만5000원 이상 고가 단일 메뉴로 올라섰는데도 식사 환경과 서비스는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개선 과제로는 기물과 공용 수저통 정비, 1인 식사 여건 마련, 면의 염도 조절, 압출 외 제면 기술 연구, 고명 다변화를 제시했다. ◇ 고려당, 서울시 온기창고에 서울빵 전달…서울시와 맺은 브랜드 협약 첫 이행 사례 1945년 창립한 제빵기업 고려당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빵' 8150개를 서울시 온기창고에 기부한다. 수량은 광복 연도이자 회사 창립 연도인 1945와 광복절 8·15의 의미를 합쳐 정했다. 기부전달식은 14일 오전 서울역 온기창고에서 열렸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홍인성 고려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빵은 '서울 단팥빵'이다. 서울빵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9만개 넘게 팔렸고, 고려당은 서울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브랜드 사용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환원사업에 쓰기로 했다. 기부된 8150개는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서울역과 돈의동, 영등포, 창신동 온기창고에 순차적으로 비치된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이 개인별 배정 적립금 한도 안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푸드마켓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정년연장’ 논의 본격화…고령화된 중소기업 “세대상생 해법 필요”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연장하는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중소기업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미 중소기업의 인력구조가 빠르게 고령화된 상황에서 정년연장이 청년고용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령자와 청년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세대상생형 고용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함께 '정년연장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세대상생 고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 인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년연장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과 청년고용 위축 가능성을 줄이고 숙련된 전문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돼 왔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가운데 50세 이상 비중은 2015년 31.6%에서 2025년 44.0%로 10년간 12.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39세 이하 비중은 같은 기간 42.5%에서 35.1%로 감소했다. 2021년부터는 5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이 39세 이하 청년층을 넘어섰다. 정년연장 영향권에 들어가는 중소기업 근로자 규모도 상당하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정책연구실장은 향후 5년간 정년연장 대상인 55~59세 정규직 근로자가 전체 176만7000명이며, 이 중 중소기업 근로자는 148만3000명으로 83.9%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정년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많지 않아 정년연장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이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기준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정년제 운영 비중은 22.9%로,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55~59세 정규직 근로자는 85만5000명으로 추정됐다. 중소기업계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일률적인 정년연장보다 기업 규모와 업종, 인력구조에 맞춘 유연한 계속고용 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 실장은 청년과 고령자의 고용을 함께 늘리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15~34세 청년과 60세 이상 근로자가 각각 증가한 중소기업에는 증가 인원 1쌍당 통합고용세액공제 100만원을 추가하고, 두 연령층의 고용 증가와 함께 청년 평균임금까지 높아진 기업은 근로소득증대세제 공제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는 내용이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65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하거나 정년을 폐지한 중소기업 중 청년 취업자 수와 청년 인건비를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현재 1인당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이고, 지방 기업은 70만 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원 기간 역시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청년의 기술창업 역량과 고령자의 경험을 결합한 '세대융합형 스타트업' 지원 확대, 외국인 근로자를 55세 이상 내국인 고령자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지원안도 거론됐다.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은 오랜 인력난 속에서 숙련인력의 확보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정년 이후에도 필요한 인력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계속고용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운영 중인 자율적인 계속고용 방식을 존중하면서 기업의 여건에 맞는 유연한 제도 설계와 충분한 재정·세제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명수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는 고령 인력 비중 증가, 청년 인력 확보 어려움, 숙련 인력 이탈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과 고령자가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노동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하반기 뷰티 페스타 ‘봇물’…패션 플랫폼 총출동

국내 주요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들이 하반기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뷰티 페어를 잇달아 개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품목 수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타임 특가와 증정 행사 등 혜택 강화로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오는 21~23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뷰티 행사 '무뷰페 in 성수'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신흥 뷰티 브랜드 65곳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자빈드서울·오드타입·피브·롬앤·베리웨이 등 5개 브랜드가 각각 기호·허그유어스킨·해브어웨일·로라로라·파인드카푸어와 협업한 한정판을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을 통해 첫 선보인다. 무신사와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조성한 특별 존에서는 신진 브랜드 20곳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은 브랜드 부스에서 관심이 있는 제품을 휴대폰 NFC로 태그해 자신의 '뷰티 페르소나'를 확인하고 맞춤 음료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는 이달 20~23일 나흘간 제품을 직접 담아가는 체험형 이벤트 '무뷰페 스쿱'도 함께 진행된다. 지그재그는 지난 7일부터 팝업 형태의 '직잭뷰티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21까지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직잭뷰티 상품은 최대 91%까지 할인된다.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바디 전 카테고리에 걸쳐 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전 고객에게 매일 최대 30% 무제한 쿠폰을 지급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40% 쿠폰도 준다. 8월 16·19일에는 전 고객에게 40% 깜짝 쿠폰도 일괄 지급한다. 여기에 3일 단위로 브랜드 상품을 최저가에 선보이는 '72시간 뷰티어택' 코너는 물론, 48시간 단위 특가 코너도 별도 운영된다. 에이블리는 오는 19일까지 브랜드 250여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는 뷰티 정기 행사 '에뷰페'를 연다. 총 3000개의 뷰티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 주기로 할인 품목을 교체하는 '타임 특가' 코너, 1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을 판매하는 '뷰티 재고' 코너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전 회원에게 뷰티 카테고리 10% 쿠폰을 무제한 발급해준다. 인기 브랜드는 30% 쿠폰이 적용된다. 매일 정오에는 선착순 40% 쿠폰도 풀린다. 에뛰드·롬앤·클리오·페리페라 등이 참여하는 '오늘의 브랜드' 코너는 매일 다른 브랜드를 할인가로 소개하며, 저녁 8시에는 선착순 100원 특가전도 열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한끼] 세븐일레븐 윤남노 복담주 전통주 1위·교촌 문베어 호텔 비어가든…도미노피자·일화·웅진식품·쟈뎅·올가홀푸드

◇ 세븐일레븐, 고창 복분자에 연유 더한 '복담주' 선봬…올해 전통주 매출 55% 상승 세븐일레븐이 스타셰프 윤남노와 협업한 전통주 '윤남노 복담주'를 출시했다. 고창 복분자로 빚은 복분자주에 연유를 넣어 단맛을 더했고 알코올 도수는 7도로 낮췄다. 가격은 1만9000원이다. 출시 일주일 만에 전통주 카테고리 1위였던 '참이슬'을 밀어내고 판매 1위에 올랐다. 복분자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와 윤남노 셰프 얼굴을 그린 넥택,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알린 효과가 겹쳤다. 전통주 실적도 뒷받침한다. 올해 1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전통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고 2021년과 비교하면 7배로 뛰었다. 2030세대 매출 비중은 36%로 5년 전보다 8%p 상승했다. 지난 6월 내놓은 프리미엄 막걸리 '미꿀막'은 최근 1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 ◇ 교촌 문베어,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옥상 정원서 치맥 행사 운영…라이브 재즈 공연 병행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와 함께 '문베어 선셋 비어 가든'을 운영한다. 호텔의 여름 '비어페스타' 일환으로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9시 호텔 20층 옥상 정원 '헤븐리 가든'에서 열린다. 방문객은 윈디힐 라거와 짙은밤 페일에일, 여름밤 IPA, 문댄스 골든에일 등 크래프트 비어 4종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교촌치킨과 호텔 시그니처 메뉴를 한 상에 담은 '콜라보 플래터'를 주문하면 수제맥주 4종이 무제한 제공된다. 다만 플래터는 하루 1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행사 당일 오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라이브 재즈 밴드 공연이 이어지고 굿즈 판매와 경품 이벤트 2종도 함께 운영한다. 문베어는 지난 5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프로모션까지 호텔·리조트 채널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 도미노피자, SKT 멤버십 대상 방문포장 혜택 가동…앱 신규 가입 고객엔 콜라 증정 도미노피자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SKT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SKT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사 앱에서 2만5000원 이상 4만5000원 이하로 방문포장 주문하면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받거나 같은 금액을 T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자사 앱에 새로 가입했거나 최근 3개월간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코카콜라 1.25ℓ를 무료로 준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와 SKT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SKT T day는 하루가 아닌 5일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일화, 호박팥차에 대용량 페트 더해 라인업 확장…카페인·당류 뺀 0㎉ 차 음료 일화가 프리미엄 블렌딩 티 '일화차시 호박팥차'에 1.5ℓ 페트병을 추가하고 기존 500㎖ 제품과 함께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호박팥차는 국산 볶은 팥과 늙은 호박을 배합해 구수한 맛을 살린 RTD 차 음료다. 카페인과 당류를 넣지 않은 0㎉ 제품으로 음용 부담을 낮췄다. 용량 구성은 상황에 따라 갈리도록 했다. 휴대하기 좋은 500㎖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나눠 마시기 좋은 1.5ℓ를 함께 두면서 선택 폭을 넓혔다. 무라벨 적용으로 라벨을 따로 떼지 않고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생수를 중심으로 확산돼 온 무라벨 패키지는 최근 차와 이온음료, 커피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올가홀푸드, 유기농 원료 앞세운 명절 선물세트 구성…올리브오일부터 스낵까지 가격대 분산 올가홀푸드가 9월3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예약 기간에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구성으로는 피쿠알과 아르베키나 품종을 각각 단일 품종으로 짜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선물세트'를 내놨다. 올리브를 수확 후 2시간 이내에 냉압착하고 항공 직송으로 들여왔다. 전남 진도에서 화학비료와 농약 없이 기른 조생종 '조명' 품종을 담은 '유기농 햅쌀 선물세트', 무항생제 1+등급 한우와 참송이 버섯을 묶은 페어링 세트도 준비했다. 부담을 덜어낸 스낵류도 갖췄다. 그래놀라·견과 혼합 세트와 샌드웨이퍼 3종, 우리쌀 전병 3종,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3종을 선택지로 뒀다. 조태현 올가홀푸드 상품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올가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폭넓은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CJ제일제당 비비고 영상 5000만뷰·농심 웰치스 배그 협업…하이트진로·뚜레쥬르·아웃백·놀유니버스

◇ CJ제일제당, 김남길·전미도 앞세운 생선구이 캠페인으로 최단 기록 경신…오는 24일 참여형 챌린지 개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생선구이 캠페인 콘텐츠 '무한 생선생활, 생선을 넘다'가 누적 조회수 5000만회를 넘었다. 지난 3일 공개한 지 열흘 만으로, 종전 최단 기록인 20일의 절반 수준이다.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서 나온 '좋아요'와 댓글 등 반응 지표는 50만개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이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 수치다. 이번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억건을 기록한 '1분링 육수커플' 시리즈의 부부 세계관을 확장한 것으로, 배우 김남길과 전미도가 '생구부부'로 등장한다. 성과는 판매로도 이어졌다. 공개 하루 만에 주요 포털에서 '비비고 생선구이' 검색량이 약 300% 늘었고,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이커머스 채널 매출은 약 30%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4일부터 9월13일까지 소비자 참여형 '선넘생 챌린지'를 진행한다. ◇ 농심, 웰치스와 배틀그라운드 여름 시즌 협업 전개…14일 농심몰서 '보급함' 기획세트 한정 판매 농심이 탄산음료 웰치스와 배틀로얄 PC 슈팅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여름 시즌 협업에 나선다. 게임 디자인 요소를 패키지에 입힌 '웰치스 포도 PUBG 에디션'을 기간 한정으로 내놓고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한다. 한정판 '웰치스 X PUBG 보급함' 기획세트도 함께 출시한다. 게임 속 보급함을 본떠 웰치스와 굿즈, 게임 아이템 쿠폰을 담았고 14일 오전 11시부터 자사몰 농심몰에서 판다. 오프라인 접점도 넓힌다.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역점과 부산 서면점 등 '농심 레드포스 PC아레나' 7개 지점과 서울 성동구 'PUBG 성수'에서 웰치스 구매 고객에게 게임 아이템과 스낵 '닭다리'를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준다. 9월 초에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웰치스배 배틀그라운드 대회'도 연다. ◇ 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병 제품으로 유흥·외식채널 안착…무알코올 500·330㎖ 2종 운영 하이트진로가 무알코올 맥주 '테라 제로' 병 제품의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150만병을 넘어서면서 여름 성수기 마케팅을 확대한다. 지난 6월30일 나온 이 제품은 국내 유통·외식채널에서 처음 선보인 100% 무알코올·무칼로리 병 제품으로 500㎖와 330㎖ 두 용량으로 구성됐다. 알코올과 칼로리, 당류, 감미료를 모두 뺀 '리얼 제로' 설계를 적용했다. 호주산 청정 맥아 농축액으로 맥주 풍미를 내고 탄산을 강하게 넣어 청량감을 높였다. 현장 마케팅은 여름 행사와 붙였다. 지난 1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야간 러닝 행사 '2026 부산 나이트런'에 홍보 부스를 냈고, 8만명이 찾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12만6000여명이 방문한 '전주 가맥축제'에서도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 ◇ 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미국 서부 3개 직영점서 판매 개시…성과 보고 가맹점 확대 검토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기 디저트 '아그작(AGJAK)' 케이크 3종을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부터 미국 서부 직영 매장인 라하브라점과 세리토스점, 브레아점에서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제품명을 바꿔 달았다. 겉모습은 과일이지만 실제로는 케이크라는 점을 앞세운 'The Illusion Collection' 콘셉트를 적용해 'NOT FRUIT. CAKE.' 시리즈로 내놓고, 복숭아와 망고, 피스타치오 형태별로 각각 이름을 붙였다. 제조 공정과 핵심 특징은 국내 제품을 그대로 유지했다. 아그작 케이크는 지난 3월 뚜레쥬르 본점에서 처음 나온 뒤 본점과 강남직영점에서 오픈런과 조기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준비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됐다. 뚜레쥬르는 미국 서부 직영점 판매 성과를 지켜본 뒤 가맹점까지 판매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한다. ◇ 아웃백, 의왕롯데아울렛점 개점 성과 공개…29개 테이블 114석에 딜리버리까지 운영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달 9일 문을 연 의왕롯데아울렛점에서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개점 이후 20일간 하루 평균 400명가량이 찾았고, 주중 20팀·주말 50팀 규모의 대기가 발생했다. 대기 행렬은 주중과 주말 모두 영업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테이블 회전율은 전국 아웃백 매장 평균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평일에는 인근 주민 모임과 가족 단위 방문이 많았고, 주말에는 어린이·부모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고객이 몰렸다. 의왕 백운호수와 바라산 등 자연환경에 아울렛 집객력이 겹친 입지가 배경으로 꼽힌다. 매장은 29개 테이블 114석 규모로, 개점과 함께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 놀유니버스, NOL FESTIVAL 전 스테이지 출연진 확정…10월 킨텍스서 이틀간 개최 놀유니버스가 오는 10월 여는 'NOL FESTIVAL'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이브와 엔시티 위시, 코르티스,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가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K팝·슈퍼라이브·EDM 3개 스테이지 출연진이 모두 확정됐다. 앞서 공개된 지오디와 김준수, 빈지노, 알렌 워커, 돈디아블로도 무대에 오른다. 관객 참여 이벤트도 걸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희망 스테이지를 고른 고객의 8월 한 달 누적 구매·이용 실적을 집계해 스테이지별 상위 200명, 모두 1000명에게 1인 2매 입장권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9월7일이다. 9월6일까지는 동행 4인까지 팀을 꾸려 응모하는 '덕메랑 놀페에서 놀 사람 모집' 이벤트를 운영해 10개 팀에 초대권을 준다. 축제는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광복절 맞아 무늬 맥문동 심었다…농어촌공사, 우리 풀꽃나무 확산 운동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우리 풀꽃나무 확산 운동'을 추진한다. 14일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어린이집 원생 등 50여명이 무늬 맥문동을 심었고, 앞으로 지역개발사업 계획·설계 단계부터 자생식물이 반영되도록 제도를 손질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 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 활용을 넓히기 위해 '우리 풀꽃나무 확산 운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우리 풀꽃나무 심기-꽃의 광복'을 주제로 확산 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한반도 자생식물의 보급을 늘리고 종자주권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구상나무와 미스킴라일락처럼 우리 식물이 해외를 거쳐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사례가 있는 만큼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정부 취지에 맞춰 임직원의 생활 속 실천과 지역개발사업 반영을 두 축으로 삼았다. 먼저 14일 나주 본사에서 확산 운동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과 사내 어린이집 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상징식물인 '무늬 맥문동'을 함께 심었다. 어린이들에게는 화분을 선물해 직접 가꾸도록 했다. 지역개발사업에도 자생식물 활용을 늘린다. 지난 7월에는 전남 함평 해보면 창서마을에서 주민참여형 지역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해 우리 꽃 화분 만들기와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지역개발사업의 계획·설계 단계부터 우리 식물자원이 반영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공사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이어간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리 풀꽃나무는 한반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해 우리 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공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봉사단·귀국연수생까지 나섰다…코이카, 콜롬비아 강진 피해 주민 모금 캠페인

콜롬비아 서부 강진으로 터전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해 코이카가 모금에 나선다. 코이카 콜롬비아 사무소와 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 귀국연수생 동창회 등이 보고타에서 현금·생필품을 모아 푸드뱅크를 거쳐 전달할 계획이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콜롬비아 서부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해 1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한국-콜롬비아 연대 지진 피해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코이카 콜롬비아 사무소 직원과 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 코이카 귀국 연수생 동창회, 콜롬비아 사무소 서포터스가 함께한다. 이들은 현지 시민을 대상으로 피해 주민을 위한 현금과 생필품을 모을 계획이다. 귀국 연수생 동창회는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한국 초청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연수생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모임이다. 현지에서 지식공유와 사회공헌, 한국문화 소개 활동을 펴고 있다. 서포터스는 코이카 콜롬비아 사무소가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성과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청년 조직이다. 모금은 캠페인 현장과 온라인(QR 코드)에서 이뤄진다. 시민 모금액에 더해 코이카와 주콜롬비아 지상사 협의회, 보고타 교민들이 추가로 후원한다. 모인 기부금과 물품은 콜롬비아 비영리단체 푸드뱅크를 거쳐 초코와 칼리, 페레이라 등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푸드뱅크는 2001년 설립된 현지 비영리재단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개인에게 식품과 생활 물품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쓴 응원 엽서도 받는다. 엽서는 기부금과 함께 피해 지역으로 보낸다. 온라인에서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해시태그로 응원 메시지를 확산한다. 최현국 주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전쟁에 파병한 유일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인 콜롬비아는 한국의 우방이자 혈맹"이라며 “정부의 인도적 지원이 결정된 와중에, 우리가 함께 연대하는 의지를 행동으로 현장에서 먼저 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평상시 개발협력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돕는 한편, 재난 상황에서는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 외교부 발표를 통해 콜롬비아 강진 피해의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위해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통해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10일 오전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200여명이 숨지고 500명가량이 실종됐으며 35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교육] EBS, 영풍문고, 천재교육, 소크라 AI, 구몬학습, 미래엔, 비상교육

◇ EBS, 2028학년도 수능 대비 고2 전용 '고2부터 모의고사' 발행 EBS가 2028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고3인 현재 고등학교 2학년 대상의 실전 모의고사 교재 '고2부터 모의고사'를 발행했다. 내년 대폭 달라지는 수능 과목을 반영한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교재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내년에 응시하는 2028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시행되는 첫 번째 시험이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각 영역에서 두 개의 과목을 선택해서 치르던 것에서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하는 등 응시 과목이 크게 바뀐다. EBS는 고2부터 기출문제집이나 모의고사 형태로 개편 수능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고2 전용 모의고사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EBS '고2부터 모의고사' 교재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학습을 위해 eBook으로도 발행하며 자동 채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재에 대한 강의는 EBS 고교강의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 영풍문고, 대학생 서포터즈 'YP큐레이터' 1기 모집 영풍문고가 대학생 서포터즈 'YP큐레이터' 1기를 24일까지 모집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큐레이터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책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한 콘텐츠를 발행한다. YP큐레이터는 영풍문고와 함께 서점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발견하고, 그 경험을 콘텐츠로 소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이번 1기는 인스타그램에서 매월 두 건의 콘텐츠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영풍문고는 누구나 저마다의 취향으로 책과 문화를 발견하는 공간"이라며 “YP큐레이터와 함께 서점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이들이 발견한 이야기가 또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재교육, 국가인권위와 '인권 교과서' 개발 국내 최초의 초등학교 인권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보급된다. 천재교육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천재교육이 공동 개발한 초등학교 5~6학년군 인정교과서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이 충청남도교육청 인정 심사를 최종 통과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과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것은 물론 자신과 타인, 나아가 지구 공동체의 인권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2년 6개월 동안 개발한 국내 최초의 초등 인권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인권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의 가치로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소크라 AI 산타 토플, 글로벌 교육기관 B2B 파트너십 확대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소크라 AI(구 뤼이드)가 AI 토플 학습 서비스 '산타 토플'의 글로벌 B2B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타 토플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AI 기반 토플 학습 서비스다. ETS와 공식 콘텐츠 라이선스를 체결해 신뢰도 높은 공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ETS 토플 공식 채점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첨삭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타 토플은 인도, 파키스탄, 일본 등 해외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B2B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소크라 AI는 향후 ETS와의 공식 콘텐츠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B2B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문용주 소크라 AI 일본 지사 대표는 “산타 토플에 ETS 공식 콘텐츠와 채점 엔진을 적용하면서 공신력을 높였고 이를 통해 학습자의 신뢰도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 구몬학습, 온라인 학습 관리 서비스 '온공' 리브랜딩 구몬학습이 온라인 학습 관리 서비스 '마.스.타'의 상품명을 '온공'으로 변경했다. 구몬학습은 온라인 학습 관리 서비스의 특징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상품명을 '온공'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온공'은 '온라인 공부'의 줄임말이다. 기존 주 1회 방문 관리에 주 1회 온라인 관리를 더해 한 주에 총 2회 학습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공백을 줄이고 꾸준한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서비스 내용과 이용 방법, 담당 구몬 선생님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구몬학습은 상품명 변경 기념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온공 무료체험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니 무선 헤드폰(2명) △스탠리 텀블러(20명) △다이소 상품권 1만원 권(50명)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명)를 증정한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온공'은 매주 일정한 시간에 또래 회원들과 함께 온라인에서 학습하고, 담당 구몬 선생님의 실시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학부모가 아이의 공부를 일일이 챙겨야 하는 부담을 덜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있도록 맞춤형학습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래엔, 초등학생 교육 멘토링 '희망키움단' 4기 여름방학 현장체험학습 진행 미래엔이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래엔 희망키움단' 4기 멘토·멘티와 함께 여름방학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미래엔 희망키움단'은 교대·사범대·교육학과 등에 재학 중인 예비 교사 멘토가 가정 내 학습 지도가 어려운 취약계층 초등학생 멘티의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이다.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미래엔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여름방학을 맞아 멘티들에게 교실 밖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소통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희망키움단 4기 멘토와 멘티를 비롯해 미래엔·기아대책 임직원 및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미래엔 관계자는 “희망키움단은 학습 지원뿐 아니라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심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멘토와 멘티가 서로 더 가까워지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딱풀리는수학 중등' 출시 비상교육이 초등에서 검증한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을 중등 과정까지 확장한 학원 전용 수학 프로그램 '딱풀리는수학 중등'을 출시했다. 딱풀리는수학 중등은 초등 6학년 과정을 마친 학생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 과정에서 익힌 학습 습관과 학습 방식을 중등 과정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해 학습 환경 변화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중등 수학 학습을 지원한다. 학습 교재는 개념 학습, 유형 학습, 중단원 학습, 창의융합·서술형 학습, 대단원 마무리 학습 등 5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개념 강의를 함께 제공해 개념 이해부터 유형 적용, 내신과 수행평가 대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중학교 진학은 학생에게 학습 내용과 평가 방식이 크게 달라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딱풀리는수학 중등은 초등에서 검증한 학습 시스템을 중등까지 연결해 학생이 익숙한 학습 흐름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원장님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 코칭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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