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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비만치료제 임상서 ‘청소년 체중감소’ 효과 확인

HK이노엔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가 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체중과 체질량지수(BMI)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HK이노엔은 중국 파트너사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비만 청소년 대상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HK이노엔은 2024년 사이윈드로부터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도입했으며, 현재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세계 최초의 cAMP(고리형 아데노신 일인산) 편향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이다. 신호 전달 선택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 1b상은 12~17세 중국인 비만 청소년 48명을 대상으로 20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에크노글루타이드 1.2㎎·1.8㎎·2.4㎎ 또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연구진은 약물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체중·BMI 변화와 주요 대사 지표 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에크노글루타이드 투여군은 4주차부터 20주차까지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됐다. 20주차 기준 BMI는 기저치 대비 11.2~12.6% 감소했다. 반면 위약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체중은 투여군에서 10.4~12.1% 줄었으며, 위약군에서는 1.2% 증가했다. 두 군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P

[박효순의 메디피셜] 식약처, 불법-부정 임상시험 허가자료 공개해야

코로나19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에 연루된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 교수가 최근 항소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에 처해졌다. 이 대목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사실은 당시 대표이던 강 교수 및 회사가 2021년 1~10월 사이 코로나19 신약 개발 과정에서 '부작용 누락' 등 허위 내용을 담은 자료를 제출해 특허청 특허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혐의를 1심과 같이 유죄로 인정한 점이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임상 2상은 2022년 국내에서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이 사건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면서 부작용에 관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누락했거나 허위인 자료를 제출해 특허와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이라며 “피고인은 나아가 김승원을 통한 임상시험 승인 알선 대가로 6억원을 지급하며 정상적인 거래처럼 가장했고, 그 과정에서 회사에 피해를 입히고 미공개 중요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피고인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대학교수로, 의약품 개발이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쳐 생명 안전을 침해할 위험이 있는 만큼 높은 주의가 필요함에도 이를 저버리고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만을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며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연구 윤리를 위반한 동기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제넨셀의 신약 개발 가능성을 부풀려 주가를 높여 큰 이익을 내려는 것이었다"면서 “주식을 산 이들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질타했다. 가히 '제넨셀 게이트'라 부를 만한 이번 사건은 돌연변이가 발생한 항체치료제를 백혈병 환자들에게 투여한 국책 연구과제의 불법성을 다시 소환하고 있다. 다름 아닌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업-급성백혈병에 대한 신규 항체치료제 DNP001의 임상 1상 개발' 국책연구의 부정·불법 의혹이다. 이 신약개발 사업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임상 1상이 진행됐다. 금호HT에 합병된 신약개발 벤처기업 다이노나가 사업 주체이며, 범부처 국책연구비 20억 2000만원을 포함해 약 40억 4000만원이 들어갔다. 당시 연구책임자는 현직 서울대 의대 병리학교실 정경천 주임교수(서울대병원 병리과 과장)이다. 정 교수는 2016년 4월 8일 단백질 돌연변이 발생 및 중대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사실을 스승인 당시 박성회 서울대 의대 병리학 교수의 추궁 끝에 실토했다. 박 교수는 즉각 임상중단을 지시했으며, 결국 그 해 7월 말 임상은 별다른 성과 없이 조기 종료됐다. 그런데 급성백혈병 환자들에게 투여된 약제에서 단백질 변형이 생겼다는 사실을 그 전에 알고도 1년 이상 임상을 계속하는 심각한 임상연구 윤리 위반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경향신문'의 끈질진 취재 끝에 드러났다. 정 교수는 “더욱이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DLT(투여제한독성)까지 발생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 같아서 심히 우려된다"는 내용의 E-메일을 다이노나 대표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후 국책연구비 중 약 18억원이 반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사유에 대해서 국가신약개발재단(당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제대로 조사를 했는지 의문이다. 까맣게 아무 것도 모르던 보건복지부, 식약처,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등 관계 기관들은 임상시험 주체의 불법·부정행위가 명백히 드러났는데도 무슨 '켕기는(?)' 일이 있었는지 거의 하나 같이 무대처나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했다. “동 건의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과 관련하여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실사한 결과 시험약과 관련한 중대한 이상반응 또는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동 건의 처분 가능성은 공소시효 만료 등으로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없다는 법률자문 의견이 있었습니다." 위 내용은 2023년 8월 초 돌연변이 의약품을 알고도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시험 부정·불법 의혹에 대해 약 100일 만에 나온 식약처 임상정책과의 입장이다. 솜방망이도 이런 솜방망이가 없다. 임상시험 치료제의 돌연변이를 모두에게 숨긴 채 생명이 스러져 가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투여한 행위는 천인공노할 범죄이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주장하는 법조계 의견도 있을 정도의 중대 사안이다. 지금이라도 문제 해결의 열쇠는 있다. 제넨셀 사건이든 다이노나 사건이든 식약처가 당시의 임상시험 허가 자료를 공개하면 될 일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2026 국감] 라면은 세계로, 쇠고기는 해외서…‘K-푸드’ 5년 누적적자 258조원

라면과 김을 앞세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의 대규모 무역적자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84조원에 육박했지만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0조원을 넘어섰다. 라면·김 등 가공식품과 일부 수산물이 새로운 수출 효자로 떠오른 반면 쇠고기·옥수수·돼지고기·밀 등 주요 농축산물과 원재료는 수입 규모가 큰 구조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135억5700만달러(약 18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2021년 113억7540만달러였던 수출액은 2022년 119억6380만달러, 2023년 120억1080만달러, 2024년 128억501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K-푸드+'(농식품+농산업) 수출 목표를 160억달러로 잡았다. 올해 7월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83억2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라면은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포도 수출도 전년 동기보다 35.0%, 배는 55.2%, 딸기는 15.7% 각각 증가했다. 정부는 기존 미국·중국 시장뿐 아니라 중동·중남미·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고 신선 농산물과 전통주, 냉동김밥·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수출 증가에도 전체 농림수산식품 교역에서는 수입액이 수출액을 크게 웃돈다. 윤 의원실 자료를 보면 2021~2025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617억6400만달러로 의원실 환산 기준 약 83조9773억원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518억4650만달러(약 342조5112억원)로 수출액의 4배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5년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1900억8930만달러(약 258조4073억원)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에서 약 236조803억원, 수산식품에서 약 22조4394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무역적자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는 아니다. 2021년 366억7790만달러였던 적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2022년 435억2660만달러로 증가한 뒤 2023년 381억5540만달러, 2024년 359억5930만달러, 지난해 357억7010만달러로 3년 연속 감소했다. K-푸드 수출 증가와 함께 적자 폭은 정점보다 줄었지만 연간 350억달러가 넘는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수입 규모가 큰 원물 간 차이가 뚜렷하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5억2090만달러, 수입액은 1740만달러로 15억35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김도 11억3320만달러를 수출하고 720만달러를 수입해 11억26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반면 쇠고기는 지난해 40억5530만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수출은 500만달러에 그쳐 무역적자가 40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옥수수도 28억2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돼지고기는 21억900만달러, 커피는 16억8700만달러, 밀은 13억900만달러의 적자를 각각 냈다. 최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일부 농산물의 수입 문턱을 낮추면서 국내 생산기반과 소비자물가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올해 양파·마늘·고추 등 일부 농산물에 저율관세할당(TRQ)을 배정하고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수입 과일에는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수입 확대가 소비자가격 안정과 국내 농산물 가격·농가소득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식량안보 측면에서는 수입국 다변화도 과제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T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국내에 수입된 식용 콩의 상당량이 미국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국가에 원료 조달이 집중되면 기후변화나 국제분쟁, 수출 규제 등이 발생했을 때 국내 식품 수급과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해외농업개발의 실효성 문제도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곡물 수입량 약 1700만t 가운데 해외농업개발 기업을 통해 반입된 물량은 약 37만t으로 1.7% 수준이었다. 정부의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수출지원 사업 집행액은 2021년 5845억원에서 지난해 7184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집행액은 총 3조3429억원이다. 다만 수출지원 예산과 농수산식품 무역적자를 단순 비교해 정책 성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수출지원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기업 육성이 직접적인 목표인 반면 전체 무역수지에는 국내 소비를 위한 쇠고기·곡물 등의 수입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윤준병 의원은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국정과제로 강조해 온 K-푸드 수출 실적 이면에는 연간 수십조원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출 증가라는 통계에만 매몰되지 말고 수입 개방에 따른 국내 농어업의 영향을 제대로 진단하고 피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불규칙하게 떨리는 심장, 비정상 전기신호 차단해 평정한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불규칙하게, 혹은 '바르르' 뛰면서 고르지 않은 맥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부정맥이다. 가슴의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 방치할 경우 뇌졸중 위험은 2.4배, 심부전 위험은 5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이달 들어 심방세동 시술 누적 1만례를 넘어섰다. 국내 단일 의료기관 최초이자 최다 기록의 금자탑이다. 다양한 절제술을 활용해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개인 맞춤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술 종류별로는 고주파 절제술 7546건, 펄스장 절제술 1271건, 냉각풍선절제술 1183건이다. 지난 1일 시행한 1만 번째 시술은 지속성 심방세동을 앓는 72세 여성 환자 대상 펄스장 절제술이었다. 연간 심방세동 시술 건수는 2023년 957건, 2024년 975건, 2025년 134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달 21일까지 1070건을 시행했다. 심방세동 시술은 다리 혈관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어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부위의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치료를 말한다. 고주파 열로 전기 신호를 차단하는 고주파 절제술을 비롯해 냉각 풍선으로 차단하는 냉각풍선 절제술, 짧고 강한 전기 자극을 이용하는 펄스장 절제술 등이 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1998년 심방세동 절제술을 처음 시행했다. 2012년 1000례를 달성한 뒤 2022년 2월 5000례를 기록했다. 이후 약 4년 7개월만에 1만례에 도달했다. 2024년 12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치료법 도입에도 적극 나서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다. 올해 1월 국내 첫 500례, 7월 국내 첫 1000례를 달성했다. ◇ 파라펄스, 베리펄스, 펄스셀렉트 등 펄스장 절제술 선도 세브란스가 주도적으로 앞서나가는 펄스장 절제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합병증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고전압의 짧은 전기 자극을 이용해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심근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전기 자극으로 세포막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차단한다. 열이나 냉각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존 시술과 달리 주변 혈관과 신경, 식도 등 인접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시술 시간도 1시간 안팎으로 짧다. 치료에 사용하는 기기와 에너지 전달 방식에 따라 파라펄스, 베리펄스, 펄스셀렉트 등으로 나뉜다. 각 기기마다 카테터의 구조와 전기 자극 전달 방식에 차이가 있어 환자의 심장 구조와 심방세동 유형, 과거 시술 이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선택한다. 이러한 시술 경험은 국내외 의료진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2025년 국내 첫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국제 교육센터로도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정보영 심장내과 교수(부정맥센터장)는 “심방세동 시술 1만례는 의료진이 오랜 기간 쌓아 온 치료 경험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남 심장내과 교수는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내외 의료진에게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심방세동 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부정맥 환자 수는 2018년 37만822명에서 2020년 40만2766명, 2022년 45만9727명, 2024년 50만1493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환자 수는 70세 이상이 많지만 10~20대 젊은 층 증가세도 뚜렷하다. 2018년 대비 2022년 환자 증가율이 10대(10~19세)는 33.5%, 20대(20~29세)는 32.3%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 24시간 심전도,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등 기본 검사 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돌연사 원인의 80~90%가 부정맥에 의해 발생할 정도로 그 위협은 실질적이다. 다만 모든 부정맥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기외수축 같은 양성 부정맥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지낼 수 있지만, 심실세동이나 심방세동은 뇌졸중이나 심정지로 흔히 이어질 수 있다. 심장혈관(관상동맥)이나 경동맥(목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 등에 붙어 있던 피떡(혈전)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높다. 혈전은 돌아다니다가 심장이나 뇌의 혈관을 막아 협심증·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부정맥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심전도,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세 가지 기본 검사부터 받는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피부 전극으로 기록하는 핵심 검사로, 불과 몇 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는 빈혈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처럼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함께 살핀다. 그런데 부정맥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특성이 있어 병원에 오면 멀쩡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때 활용하는 것이 생활심전도, 이른바 '홀터검사'이다. 24시간에서 길게는 7일까지 소형 기기를 부착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연속적인 심전도를 기록해 부정맥의 빈도와 종류를 파악한다. 증상이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면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소형 기록기로 수년간 모니터링을 할 수도 있다. 운동할 때만 증상이 생긴다면 운동부하검사, 진단이 어렵다면 전기생리학 검사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심방세동 등 부정맥이 나타나는 사람에게는 먼저 약물치료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조절하는 항부정맥제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는 항응고제를 처방한다. 심한 경우 혈관을 통해 심장 안에 가느다란 관을 넣어 부정맥을 일으키는 이상 전기 경로를 차단하는 시술이 적용된다. 또 하나는 기기 삽입치료로, 서맥에는 인공심박조율기를, 유전성 부정맥을 포함해 돌연사 위험이 큰 경우에는 삽입형 제세동기(ICD)를 이식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하림, 롯데칠성음료, 농심, 오뚜기, 정식품, 하이트진로, 동서식품

◇ CJ제일제당 CJ더마켓, 공식 마스코트 공개…고객과 이름 짓는다 CJ제일제당이 공식 자사몰 'CJ더마켓'의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CJ더마켓 마스코트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장보기 메이트'를 콘셉트로 만들었다. 햇반과 비비고 만두, 스팸 등 먹거리가 모인 가상의 공간 '더마켓 빌리지'에 떨어진 작은 외계 생명체가 장보기의 달인으로 성장했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CJ더마켓 앱에서 상품과 혜택, 서비스를 안내하고 고객 취향에 맞는 먹거리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CJ제일제당은 마스코트 이름을 고객이 직접 정하는 '더마켓 신입생 작명소'도 운영한다. 이달 21일까지 CJ더마켓 고객이 이름을 제안하거나 후보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마스코트 인형 키링과 리유저블 백 등 한정판 굿즈도 신청할 수 있다. 굿즈는 총 2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 CJ더마켓을 대표하게 될 마스코트의 이름을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마스코트를 자사몰 서비스와 프로모션, 콘텐츠 등에 폭넓게 활용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림 '치킨 스테이크 담백한 닭안심' 선봬 하림이 국내산 닭안심을 활용한 '치킨 스테이크 담백한 닭안심'을 내놓고 닭고기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한다. 하림 '치킨 스테이크'는 국내산 닭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한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양념육 제품이다. 기존 '촉촉한 닭가슴살'과 '쫄깃한 닭정육'에 이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닭안심을 활용했다. 신제품 한 팩(300g)에는 단백질 53g이 들어 있다. 프라이팬에서는 5~7분,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0~12분가량 조리하면 된다. 신제품은 이달 7일부터 GS더프레시에서 먼저 판매한다. 이달 7~13일에는 치킨 스테이크 3종과 '쯔란봉 양념구이', '트러플 닭목살 구이' 등 하림 양념육 제품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 하림 관계자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스테이크를 닭고기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닭안심의 부드러운 특성을 살려 제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 출시…퓨린 함량 낮춰 롯데칠성음료가 퓨린 함량을 낮춘 주류 신제품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을 선보이며 성분과 열량 등을 따지는 소비 수요 공략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신제품은 활성탄 분산·혼합 공정을 고도화한 '포세이돈 시스템'을 적용해 퓨린 함량을 동종 주류 제품 대비 약 90% 줄였다. 퓨린 함량은 100㎖당 0.5㎎ 미만이다. 알코올 도수는 4도이며 제로슈거 제품으로 설계했다. 열량은 100㎖당 29㎉로 회사 측은 동종 제품보다 25% 낮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모델인 배우 이준혁이 참여한 광고 캠페인도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를 통해 '슈거 0%', '칼로리 25% 다운', '퓨린 90% 컷' 등 제품 특성을 알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를 선택할 때 맛뿐만 아니라 성분과 칼로리 등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며 “주류 본연의 맛과 음용 만족도까지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 농심, 소비자 투표로 '신라면 40주년 특별 신제품' 결정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에드워드 리 셰프와 개발한 두 가지 레시피를 공개하고 소비자 투표를 거쳐 실제 판매 제품을 결정한다. 후보는 '신라면 치즈&된장'과 '신라면 해물&어묵'이다. 치즈&된장은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에 된장의 구수한 맛을 접목했다. 해물&어묵은 사골과 해산물, 채소를 활용한 육수에 신라면의 매운맛과 어묵 풍미를 더했다. 온라인 투표는 이달 6~18일 농심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서울 성수동 '신라면 분식' 팝업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두 제품을 직접 맛보는 시식 투표도 마련한다. 농심은 온라인·오프라인 투표와 별도 소비자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제품은 다음달 말 정식으로 선보여 내년 1분기까지 한정 판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경험과 창의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색다르게 담아낸 두 가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맛있는 변신을 함께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뚜기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매출 40% 증가" 오뚜기는 지난 7월 선보인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가 국내 소비자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지난 8월 매출은 전월보다 40%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같은 달 봉지라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제품은 서울 동대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닭한마리를 라면으로 구현했다. 닭육수를 기반으로 개운하면서 칼칼한 맛을 내고 칼국수 면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로컬 미식 중 하나인 닭한마리의 매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한국의 로컬 미식과 K-푸드에 관심을 갖는 관광객들에게 제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식품 '그린비아 만보 걷기 챌린지' 진행 정식품이 다음달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다이어리와 '그린비아 만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진다. 닥터다이어리 앱의 만보기 기능을 이용해 하루 1만보 걷기에 성공하면 '그린비아 당 케어' 이벤트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그린비아 당 케어' 곡물맛 또는 호두맛 6팩을 제공한다. '그린비아 당 케어'는 혈당 관리와 당 식이 조절을 고려한 전문영양식으로 저당·고식이섬유·저나트륨으로 설계했다. 3대 영양소와 25종의 비타민·미네랄, 식물성 위주의 혼합 단백질 10g 등을 담았다. 정식품 관계자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가 제시한 일상 속 당뇨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에 착안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그린비아 당 케어'로 균형 잡힌 영양도 챙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선수들과 이동차량 11대 지원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과 함께 사회복지기관에 이동차량 11대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에서 대회 참가 선수들과 이동차량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 지원 차량은 경차 레이 10대와 승합차 카니발 1대다. 2015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12년간 누적 지원 차량은 102대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지원기관 11곳을 선정했다. 차량은 이달 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전하는 대회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동서식품 '카누 원두커피 X 창경궁 대온실 작은 음악회' 개최 동서식품이 이달 2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함께 '카누 원두커피 X 창경궁 대온실 작은 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국내 최초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과 서양에서 전래돼 국내 일상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참가자는 전문 해설사와 홍화문에서 대온실까지 이동하며 창경궁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카누 원두커피 시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역대 수상자인 김가은·김승백 바리스타가 커피 이야기를 들려주며 대온실 앞 정원에서는 퓨전 국악밴드 '화수목'이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이달 8~19일 카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신청 사연을 토대로 참가자를 추첨해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결과를 알린다. 김성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과 커피 문화가 가진 역사적 연결성에 주목해 기획했다"며 “고궁의 풍경과 카누 원두커피의 맛과 향, 음악의 선율까지 함께 즐기며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중소레미콘업계, 위기 속 경영 전략 모색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 레미콘업계가 제주에서 경영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전날부터 2박3일 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6 제주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회복을 넘어 단단한 성장으로 -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다'로, 전국 회원조합 및 조합원사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조달 정책방향과 레미콘 주요 현안, ​건설경기 전망과 레미콘업계의 대응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멘트·레미콘산업 현황과 국내 저탄소 시멘트 동향을 공유한다. 또 업계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중소 레미콘 기업의 대응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미래 경영전략을 모색한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회원사들이 걱정 없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만들고 다듬어 나가는 것이 연합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포럼이 공공시장과 탄소중립, AI 등 우리 업계에 다가오는 변화에 함께 대응하며, 단단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똑똑한외식] 버거킹, 스타벅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노랑통닭, 교촌에프앤비, 빽다방

◇ 버거킹, 모닝 메뉴 운영 매장 190곳으로 확대 버거킹이 아침 메뉴 판매 매장을 70곳 추가해 전국 190개 매장에서 모닝 메뉴를 운영한다. 지난 7월 모닝 메뉴 개편과 함께 운영점을 58곳에서 120곳으로 늘린 데 이어 판매 지역을 전국 주요 상권으로 넓혔다. 이번 확대에 따라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영남과 충청, 호남, 강원 지역 주요 매장에서도 모닝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버터 풍미를 살린 크루아상 번을 활용한 '크루아상위치'다. 오믈렛 크루아상위치와 잠봉햄&치즈 크루아상위치, BLT 오믈렛 크루아상위치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직화 소고기 패티를 넣은 '비프킹랩', 크리스퍼 패티를 활용한 '크리스퍼랩', 해시브라운과 커피 등도 함께 판매한다. 버거킹에 따르면 지난 7월 모닝 메뉴 개편 이후 판매 실적도 증가했다. 신제품 출시 전후 한 달간 매출을 비교한 결과 모닝 메뉴 월 매출이 약 8.2배 늘었다. '버거킹, 아침 식사됩니다' 캠페인 티징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41만회 이상, 공유 1만6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모닝 메뉴는 각 매장 개장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며 일부 24시간 매장에서는 오전 4시30분부터 주문할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지난 7월 모닝 메뉴 개편 이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운영 매장을 추가로 확대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버거킹의 아침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누적 판매 3000만잔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을 시즌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누적 판매량 3000만잔을 넘어섰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 처음 등장한 뒤 매년 가을 판매되고 있는 시즌 음료다. 에스프레소에 마스카포네 치즈 풍미의 글레이즈드 폼을 올리고 모카 드리즐과 번트 캐러멜 파우더를 더했다. 올해는 지난 8월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구매 고객 3명 중 1명은 두 차례 이상 제품을 구매했다. 재구매 고객 가운데 절반 이상은 20·30대였다. 글레이즈드 폼을 활용한 티 음료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50만잔이 팔린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지난달 29일 다시 선보였고, 지난 8월에는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내놨다. 지난달에는 블랙티와 글레이즈드 폼, 알로에 토핑을 조합한 '글레이즈드 폼 블랙 티'를 추가했다. 이달 1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데일리 커피 스탬프 챌린지'도 진행한다. 커피 음료 또는 원두를 구매해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글레이즈드 음료 1+1 쿠폰을 제공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통해 사랑받아 온 글레이즈드 폼 음료를 올해 더욱 다양한 조합으로 기획했다"며 “계절마다 기다리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음료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맥도날드 '해피 스낵' 개편…애플 파이 등 7종 구성 맥도날드가 이달 12일부터 '애플 파이'와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등을 포함한 가을·겨울 시즌 '해피 스낵' 라인업을 선보인다. 해피 스낵은 버거와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맥도날드의 상시 혜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메뉴에 따라 1000원·1500원·2500원 가격대로 구성했다. 대상 제품은 애플 파이와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아이스 드립 커피 M·L, 스프라이트 제로 M, 불고기 버거, 맥너겟 4조각 등 7종이다. 재판매하는 애플 파이는 잘게 썬 사과를 넣은 디저트 메뉴다. 맥도날드는 애플 파이 재출시를 기념해 5개 세트를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치즈스틱과 칠리소스를 조합한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도 이번 해피 스낵에 포함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가을·겨울 시즌마다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애플 파이를 비롯한 인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며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리아, 2000명 참가 '리아는 배불런' 마쳐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첫 러닝 행사 '2026 리아는 배불런'을 진행했다. '리아는 배불런'은 기록 경쟁보다 러닝과 현장 체험에 초점을 맞춘 비경쟁 행사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버거 모양을 본뜬 5㎞ 코스를 마련했으며 롯데잇츠를 통해 판매한 참가권은 조기에 모두 팔렸다. 행사에는 약 2000명이 참가해 사전에 진단한 러닝 성향별 그룹에 따라 순차적으로 코스를 달렸다. 롯데리아 캐릭터 '떼리앙'과 '감튀맨', 유튜버 통닭천사도 러닝메이트로 참여했다. 완주 이후에는 러닝 복장을 평가하는 스타일 어워즈와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다. 스타일 어워즈 수상자에게는 '롯데리아 버거 1년 이용권'을 제공했다. 롯데리아는 전환점과 급수대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진행요원은 롯데GRS가 지난 6월 선보인 폐유니폼 재활용 의류를 착용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러닝이라는 건강한 문화에 롯데리아만의 즐겁고 푸짐한 혜택을 더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나누는 소통형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노랑통닭, 부산국제영화제서 '고추장 레드 크런치 치킨' 먼저 선봬 노랑푸드가 운영하는 노랑통닭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이달 7~1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노랑통닭 치킨존'을 운영한다. 노랑통닭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은 올해로 4년째다. 현장에서는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치킨 3종을 판매한다. 이달 15일 정식 판매를 앞둔 '고추장 레드 크런치 치킨'을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하고 '불타는 딥 쌈장마요 치킨'과 '대파 간장 치킨'도 함께 선보인다. '불타는 딥 쌈장마요 치킨'은 지난 6월 열린 '2026 노랑푸드 메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대파 간장 치킨'은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치킨 구매 고객에게는 현장 치킨 교환권과 노랑통닭 앱 할인 쿠폰·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운 복권을 제공한다.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랑통닭 앱 치킨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부산에서 시작해 성장한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 4년 연속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다양한 치킨 메뉴를 준비한 만큼 영화제 관객들이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촌에프앤비, 일본 진출 추진…2027년 상반기 도쿄 1호점 목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일본 식품유통 기업 아라이상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9일 판교 사옥에서 아라이상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품질 관리와 마케팅, 운영 교육 등에서 협력해 2027년 상반기 도쿄에 일본 1호점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한다. 아라이상사는 1920년 설립돼 경매와 식품유통 사업 등을 전개해 온 기업이다. 2020년 한국식품 수입·유통 기업 옹가네홀딩스를 인수했으며 외식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본에서는 계약 지역에 여러 매장을 열 수 있는 '멀티유닛 프랜차이즈'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도쿄 1호점을 시작으로 주변 도시까지 단계적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일본 현지 유통망과 한국식품에 대한 이해를 갖춘 아라이상사와 일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본을 교촌 글로벌 사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빽다방 “라떼 5종 판매량 4년 새 50% 증가"…제품군 강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스페셜티 원두와 우유를 앞세워 라떼 제품군을 확대한다. 빽다방에 따르면 달달연유라떼와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주요 라떼 5종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은 2021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빽다방은 지난해 시그니처 블렌드의 스페셜티 원두 함량을 기존 10%에서 20%로 높였고 올해부터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협업한 라떼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서울우유 '바리스타즈 밀크'와 동물성 생크림을 활용한 자체 라떼 제조법도 운영한다. 신제품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이달 '호지차라떼'를 시작으로 '우리쌀라떼'와 '토피넛라떼'를 선보이고 다음달에는 엄보람 바리스타와 공동 개발한 라떼 신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엄 바리스타를 모델로 내세운 홍보 캠페인도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선보인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는 판매 시작 10일 만에 10만잔을 넘어섰다고 빽다방은 설명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우유를 활용한 라떼에 대한 소비자 선호와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원두와 원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떼 메뉴와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엠투클라우드, 백신 유통 이력·보관 기록 잇는다

의약품 공급망 관리 전문기업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는 6일 “백신 유통 이력을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디지털 생물학적제제 출하증명서' 체계를 의료기관 내 백신관리 단계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국가예방접종 백신 품질관리 및 안전접종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국가예방접종 백신의 안전관리를 단계별 관리에서 전주기적 관점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엠투클라우드는 “정부가 제시한 전주기 관리 전환이라는 방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디지털 생물학적제제 출하증명서 체계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면서 “방안이 제시한 과제 상당수는 이미 구현돼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술인 만큼, 제도 정비와 현장 기술 보급이 함께 가야 관리 공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엠투클라우드에 따르면 백신이 의료기관에 도착하면 종이 서류 대신 디지털 증명서가 발급되고, 의료진은 이를 통해 해당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정보와 유통 단계에서 기록된 온도 이력을 직접 확인한다. 이어 전자서명으로 수령 처리하면 확인 사실과 수령 시점이 함께 기록된다. 엠투클라우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의 국가 코로나19 백신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디지털 생물학적제제 출하증명서를 공급망 시스템에 적용했으며, 전국 1만 7000여 곳으로 배송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엠투클라우드는 의료기관 내 보관 단계를 관리하는 IoT 디바이스와 의약품 재고·온도 관리 서비스 'mChain'을 이미 1000여 개 의료기관에 공급해 운영하고 있다. 입고된 백신의 보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설정 조건을 벗어나면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하며, 백신별 유효기간과 사용 가능 시간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문진수 대표는 “아무리 성실하게 관리했더라도 점검이나 실사 시점에 제시할 기록이 없으면 이행은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의약품의 품질은 데이터로 입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국가 백신 사업에서 검증된 기술을 의료 현장 전반으로 넓혀, 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패션] 무신사, 지그재그, LF 닥스, 한섬 타임, 이랜드 스파오, W컨셉, 몽블랑

◇ 무신사 '조조타운' 국내 첫 팝업 이달 16일 개막 무신사가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고 한·일 패션 브랜드 교류를 확대한다. 팝업 '조조타운 인 무신사'는 이달 16~31일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운영한다. 뷰티앤유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와 스나이델, 어반 리서치, 위무 바이 리드무 등 일본에서 판매되는 패션 브랜드 15개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온라인에서도 연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온라인 스토어에서 조조타운 랭킹 브랜드와 일본 인플루언서 스타일링, 도쿄 여행 쇼핑 목록 등을 주제로 상품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팝업이 끝난 뒤에도 온라인 판매를 이어가 브랜드별 국내 수요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무신사와 조조는 2024년 12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조조타운에 '무신사 조조타운점'을 열고 국내 패션 브랜드 2000개 이상을 일본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조조타운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이자 양사가 일본 시장에서 쌓아온 파트너십을 한국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그재그 “쇼핑몰 협업 후 거래액 3076% 증가"…가을 신상품 쇼케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이달 한 달간 쇼핑몰과 크리에이터가 협업하는 가을 신상품 쇼케이스를 잇달아 진행한다. 블랙업과 디어먼트, 커먼유니크, 라룸 등이 참여해 2026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과 지그재그 단독 상품을 공개한다. 쇼핑몰별 특성에 맞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상품을 착용하고 화보와 라이브 방송,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첫 주자는 블랙업이다. 6일부터 댄서 하리무와 협업한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 오후 9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달 19일에는 디어먼트가 배우 정다빈과, 커먼유니크가 댄서 우와와 협업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라룸은 이달 26일부터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예리가 28일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다. 참여 쇼핑몰 상품은 지그재그 '직진배송'과도 연계한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패션 크리에이터와 협업 콘텐츠를 공개한 쇼핑몰 모렌트의 이후 2주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6% 증가했다. 콘텐츠에 등장한 '카밀 니트'는 같은 기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쇼핑몰들이 1030 여성 고객의 취향을 겨냥한 자체제작 상품을 확대하면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즌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쇼핑몰을 발견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협업을 중심으로 브랜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LF 닥스 '데이투나잇' 컬렉션 공개…현대적 런던 일상 재해석 LF의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2026 가을·겨울 시즌 '데이투나잇(Day to Night)' 컬렉션을 내놓고 영국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런던의 일상에 맞춰 재해석한다. 이번 컬렉션은 2026 FW 시즌 전체 테마인 '런더너스 다이어리(The Londoner's Diary)'의 핵심 제품군이다. 출근부터 저녁 약속까지 하나의 옷차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된 테일러링에 편안한 실루엣을 결합했다. 남성 제품은 포멀웨어 구조에 서로 다른 소재와 색상을 겹쳐 입는 방식을 적용했고 여성 제품은 코트와 니트, 테일러드 제품 등을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멜과 그레이, 초콜릿 브라운 등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하고 이탈리아 로로피아나의 캐시미어를 적용한 재킷·코트와 알파카 혼방 아우터 등도 마련했다. LF 닥스는 제품뿐 아니라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확장한다. 다음달 서울 신라호텔과 부산 아난티 앳 코브에서 주요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런던 문화 강연과 브리티시 스타일링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LF 관계자는 “닥스가 쌓아온 영국 헤리티지를 과거의 상징으로 보여주기보다 지금의 런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옷과 문화, 생활 방식 속에서 새롭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며 “고유한 영국적 정체성을 동시대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춰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섬 타임, 여성 파리패션위크 2회 연속 참가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이 2027 봄·여름(S/S) 여성 파리패션위크 공식 캘린더에 이름을 올리고 현지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한섬에 따르면 타임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첫 번째 레이어(THE FIRST LAYER)'를 콘셉트로 의류와 잡화 200여종을 공개했다. 지난 3월 2026 가을·겨울 여성 파리패션위크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공식 캘린더에 등재됐다. 이번 컬렉션에는 저온에서 불규칙한 염색을 유도하는 '콜드 다잉' 기법을 비롯해 한 벌에 두 종류 이상의 실크를 접목하거나 불규칙한 플리츠 원단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미술가 이목하 작가와 협업한 제품 10여종도 선보였다. 현지에서 공개한 제품은 내년 봄·여름 시즌 국내 '타임 파리' 매장 5곳과 미국·프랑스 등의 편집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최정인 한섬 타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난 시즌이 여성 파리패션위크에 타임의 이름을 처음 공식적으로 알린 자리였다면 이번 시즌은 '한국형 럭셔리'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타임만의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세계 여성들에게 제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랜드 스파오, 대구 동성로에 1267㎡ 대형 매장 개장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대구 동성로에 약 1267㎡ 규모의 '스파오 동성로 2호점'을 열고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 지난 2일 문을 연 동성로 2호점은 성인부터 유아동까지 전 연령대 상품을 한곳에 구성한 대형 매장이다. 경량패딩 '씬라이트'를 비롯해 윈드브레이커와 데님·니트웨어, 발열내의 '웜테크' 등 2026 가을·겨울 상품을 판매한다. 씬라이트는 시어 후드 재킷과 후드 재킷, 여성 후드 재킷 등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속이 은은하게 비치는 소재를 사용한 '씬라이트 시어 후드 재킷'을 이번 시즌 새롭게 내놨다. 스파오 소재 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소재를 적용한 웜테크는 에센셜과 울 블렌드, 에브리웨어, 프리미엄 등 4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동성로 2호점은 스타필드 고양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이어 '뉴베이직' 가치를 제안하는 대형 매장"이라며 “씬라이트와 웜테크 등 가을·겨울 상품을 전 연령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W컨셉 'W프리오더'…겨울 아우터 최대 30% 할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이달 11일까지 겨울 아우터를 미리 주문할 수 있는 'W프리오더'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무스탕과 퍼재킷, 핸드메이드 코트, 경량패딩 등 겨울철 주요 아우터를 최대 30% 할인한다. 프론트로우와 토와브, 룩캐스트, 아우어노스텔지아, 르메메, 시슬리 등이 참여한다. W컨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점 브랜드가 겨울철 상품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생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현 W컨셉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겨울철 수요가 높은 핵심 아우터를 한발 앞서 합리적인 혜택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안하는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몽블랑 'Let's Write' 팝업…웨스 앤더슨 캠페인 속 열차 재현 몽블랑이 이달 18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는 'Let's Writ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은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과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 'Let's Write'를 오프라인으로 옮겼다.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열차 한 칸을 실제 공간으로 구현하고 예술 설치작품 'Tree of Writing' 등을 배치했다. 방문객은 몽블랑 만년필부터 디지털 페이퍼까지 다양한 필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et's Write' 문구를 자신만의 손글씨로 완성하는 글로벌 콘테스트와 직접 작성한 엽서를 몽블랑이 우편으로 보내주는 '몽블랑 POST'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캘리그래피 행사도 마련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몽블랑의 레더 제작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필기구와 노트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라이팅 트래블러'를 전시하고 경복궁 근정전의 건축과 연꽃 단청에서 영감을 얻은 '몽블랑 시티 닙 서울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공개한다. 지난 1일 열린 팝업 개장 행사에는 몽블랑 아시아 앰버서더인 배우 서강준과 배우 정은채가 참석해 공간을 둘러보고 만년필로 직접 글을 쓰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리빙] 생활공작소, 코지마, 휴롬, 바디프랜드, 신세계까사 자주, 한샘, 코웨이, 프로젝트슬립

◇ 생활공작소 '생스기빙 12th'…창립 12주년 최대 87% 할인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이달 7~20일 자사몰에서 고객 감사 행사 '생스기빙 12th'를 진행한다. '생스기빙'은 감사를 의미하는 'Thanks'와 생활공작소를 결합한 행사명이다. 추수감사절에서 착안해 고객과 함께한 성장에 감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기간 최대 87% 할인하고 창립 12주년을 활용한 1200원·1만2120원 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1200원 특가는 회원 대상으로 아이디당 1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만 단독으로 주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구매왕과 리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생활공작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창립기념 행사에 '생스기빙' 명칭을 사용해 대표 연례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성장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매년 10월이면 고객이 떠올리는 생활공작소의 대표 연례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지마 '소프라 엑스' 네이버 단독 판매…안마 기능 강화 코지마가 안마의자 신제품 '소프라 엑스'를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소프라 엑스는 지난 1월 내놓은 실속형 안마의자 '소프라'의 후속 제품이다. 라이트 그레이 패브릭 소재에 다크 모카 색상의 파이핑 마감을 적용했으며 양옆에는 LED 무드등을 탑재했다. 마사지 기능에는 코지마가 개발해 특허 출원한 발목 스트레칭 기술 '모션 앵클'을 적용했다. 발목 마사지부가 위아래로 최대 60도까지 움직이며 스트레칭 각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3단계 발바닥 롤러와 아킬레스건 지압봉, 마사지볼 깊이를 5단계로 조절하는 4D 입체 마사지 기능도 갖췄다. 자동·수동 모드는 각각 20종을 제공하고 자주 사용하는 코스를 최대 5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코지마는 이달 11일까지 정가에서 150만원 할인하고 전용 러그와 눈 마사지기를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포토리뷰 작성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점을 지급하며 이날과 이달 8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진행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소프라 엑스는 집 안 분위기와 휴식의 질을 함께 고려하는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안마의자"라며 “마사지 기술과 디자인을 지속 발전시켜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휴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패키지 디자인 본상 2건 휴롬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패키지 디자인 2건으로 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에코 미니멀리즘'과 '헬시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콘셉트로 한 패키지다. H80·H310 착즙기와 초고속 블렌더, 무선 다지기 등에 적용한 에코 미니멀리즘 패키지는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와 간결한 배치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그래픽과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 티마스터와 테이블블렌더 등에 적용한 헬시 리빙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자연 원료에서 착안한 색상과 절제된 그래픽, 통일된 디자인 체계를 활용했다. 휴롬 관계자는 “제품뿐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건강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폐기물 감소를 통해 친환경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바디프랜드, KCSI 스마트라이프케어 부문 1위 바디프랜드가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스마트라이프케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KCSI는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과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에는 122개 산업 부문 45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1만1000명 이상의 소비자가 응답했다. 바디프랜드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이미지 등을 평가하는 스마트라이프케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 등을 결합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733', '퀀텀AI프로', '다빈치AI프로' 등을 선보였다.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마사지 프로그램을 생성·실행하는 기술 등 개인별 신체 상태와 선호도를 반영한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만족도로 이어진 결과"라며 “기기의 지능화를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 속 헬스케어 경험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까사 자주 '동백 손상모발 케어' 3종 선봬 신세계까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건조한 가을철 모발 관리를 겨냥한 '동백 손상모발 케어' 제품 3종을 내놨다. 신제품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헤어밀크로 구성했다. 동백 씨앗을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동백 오일과 케라틴 콤플렉스 등을 적용해 세정부터 영양 공급, 열기구 사용에 따른 손상 관리까지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에는 케라틴 콤플렉스 1만ppm과 동백 오일, 프로폴리스 등을 담았다. 자주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샴푸 사용 직후 손상 모발 윤기가 24.8%, 열·펌·자외선으로 손상된 큐티클 거칠기가 24.2% 각각 개선됐다. 트리트먼트는 사용 직후 모발 엉킴이 48.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씻어내지 않는 헤어밀크에는 케라틴 콤플렉스 1만ppm과 동백 오일, 아몬드 밀크를 적용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제품 사용 직후 모발 속 수분량이 22.8%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까사 자주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열기구 사용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고함량 케라틴 단백질을 담았다"며 “기존 '소나무 딥클린 라인'에 이어 고객의 다양한 두피·모발 고민에 대응하는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샘 '시그니처 현관장' 공개…신발 수납량 최대 22% 확대 한샘이 신발부터 대형 생활용품까지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시그니처 현관장'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납 제품군을 확대한다. '시그니처'는 한샘의 프리미엄 수납 제품군이다. 2024년 붙박이장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드레스룸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현관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시그니처 현관장은 앰버오크와 웜코튼, 애쉬월넛 등 색상과 스톤·우드 질감을 적용한 6종의 도어를 제공한다. 신발 높이에 따라 선반 간격을 세분화한 'S8'·'S10', 필요할 때 접고 펼 수 있는 '폴딩 선반장', 유모차나 골프백 등을 보관하는 '팬트리장' 등을 조합할 수 있다. 한샘에 따르면 특화 선반을 활용하면 신발 수납량을 최대 22% 늘릴 수 있다. 조명을 적용한 '슬림 오픈 장식장'과 3종의 '행잉 벤치장', '사선 선반장' 등도 마련했다. 이달 26일까지 진행하는 '쌤페스타' 기간 '유로 키친'과 시그니처 현관장을 함께 구매하면 현관장 가격을 최대 20만원 할인한다. 한샘 관계자는 “시그니처 현관장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현관의 수납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부피가 큰 짐의 수납과 장식장·벤치장 등을 조합해 생활 방식에 맞는 현관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웨이 물빛합창단, 중학생 500여명 대상 장애 인식 개선 활동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은평중학교에서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물빛합창단이 진행해 온 '미래 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합창단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대중가요와 팝송 6곡을 공연했다. 공연 중간에는 김수현 합창단원이 '시각장애인 바로 알기'를 주제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의 특성과 일상 경험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2022년 창단한 코웨이 물빛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이다. 지난해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프로젝트슬립 '양털부츠양말'…가을·겨울 보온용품 제안 수면 전문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이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겨울철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털부츠양말'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일반 수면양말보다 길고 도톰한 실내 부츠 형태로 제작해 발부터 종아리까지 감싸도록 설계했다. 프로젝트슬립에 따르면 일반 수면양말보다 약 3배 도톰한 볼륨감을 갖췄다. 소재는 고리 형태의 원단 내부에 공기층이 형성되는 양털 셰르파를 적용했다. 루프 편직 구조를 활용해 통기성을 확보하고 고무줄 대신 편직 밴딩을 적용해 다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였다. 바닥에는 실내에서 움직일 때를 고려한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했다. 색상은 레몬크림과 초코무스, 테디베어, 피스타치오, 라벤더 등 5종이며 발 크기 230~260㎜에 맞춰 제작했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실내에서도 발 시림으로 불편을 느낄 수 있다"며 “보온성과 통기성을 함께 고려한 양털부츠양말로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철 수면 환경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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