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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공장 옮기면 최대 10억원…강원랜드, 석탄산업전환지역 이전기업 3곳 모집

강원랜드가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으로 본사나 공장을 옮길 기업 3곳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기업은 최대 10억원을 받는 대신 3년 안에 이전하고 5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강원랜드는 '2026 석탄산업전환지역 기업이전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으로, 최종 선발된 3개사에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 지원된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잇는 이번 사업에는 강원대학교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정선·태백·영월·삼척)이 참여한다. 인구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다. 신청 자격은 중소벤처기업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았거나 이 사업을 졸업한 기업에 있으며, 대상은 약 3500개사다. 신청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등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공개경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본선을 통과한 기업은 기업 컨설팅과 지역조사를 거쳐 결선에 오르고, 강원랜드는 오는 12월 이 가운데 3개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은 지역이전 지원금 외에 △기업 성장지원 사업·상생프로그램 연계 △석탄산업전환지역 관련 사업 참여 △기업이전 보조금·세제감면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의무 조건도 붙는다. 선발 기업은 3년 안에 본사나 공장 가운데 1곳 이상을 4개 시·군으로 옮기거나 새로 지어야 하고, 이를 5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기업 중 12개사가 지역 이전을 완료했으며, 10개사는 이전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11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1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5 제7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심사를 열고 본선에 오른 8개 팀 가운데 지노랩·빛글·딜리버리랩 3곳을 선발했다. 이전지원금은 지노랩 10억원, 빛글 9억원, 딜리버리랩 8억원이 책정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소비] 현대이지웰, 코웨이, 오뚜기, 롯데웰푸드, 정식품, 콜러, 브라운브레스 키즈, 로라로라

◇ 현대이지웰, 복지몰서 110만개 상품 할인 행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이지웰이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이지웰은 오는 19일까지 고객사별 복지몰과 이지웰 앱에서 '이지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가전과 패션, 여행, 식품, 화장품 등 110만여개 상품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일부 품목에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하루특가' 행사도 운영한다. 해당 상품은 시중 판매가격 대비 10~30% 할인한다.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6시에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한다. 5~10% 할인 쿠폰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현대이지웰은 현재 2700개 기업·기관의 임직원 약 340만명을 대상으로 선택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고객사 임직원들이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 상품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오뚜기 '덕화명란'과 협업…명란 역사 전시·특별 메뉴 선봬 오뚜기가 부산 지역 명란 전문 브랜드 '덕화명란'과 함께 명란의 역사와 식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오뚜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브랜드 공간 '롤리폴리 꼬또'의 전시실 '큐브(cube)'에서 '명란 한 점에 담긴 400년의 역사'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덕화명란은 명란 관련 고문헌과 전통 제조법을 연구해 온 부산 기반 브랜드다. 이번 전시에서는 1652년 '승정원일기'에 '명태란'이라는 기록이 등장하는 등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명란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소개한다. 전시와 연계한 특별 메뉴도 판매한다. 롤리폴리 꼬또 내 '케이브(cave)'에서는 명란과 항정살을 조합한 '명란항정덮밥'을 선보인다. '홀(hall)'에서는 '명란크림파스타'와 '명란크림리조또'를, '르밀(le miil)'에서는 '명란바게트'와 '난명란 바게트'를 각각 판매한다. 오뚜기는 전시 관람과 식사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명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익숙한 식재료인 명란의 역사와 이야기를 새롭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이 전시와 음식을 함께 즐기며 명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 '자일리톨 스쿨' 성수동서 운영 롯데웰푸드가 서울 성수동에 자일리톨 껌을 활용한 구강 관리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숲길 24에서 '자일리톨 스쿨' 임시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를 본뜬 공간에서 방문객이 입학부터 수료까지 여러 체험을 거치며 자일리톨 브랜드와 구강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접하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리트머스 시험지를 활용한 구강 산도 측정이다. 방문객은 껌을 씹기 전과 후의 산도 변화를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체험 결과만으로 충치 예방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역사교육실과 과학실, 체육실, 맛 구별 체험 공간 등에서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모든 과제를 마친 방문객에게는 자일리톨 용기를 직접 꾸미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캐릭터 사진 촬영 공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도 운영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열쇠고리와 파우치, 치실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자일리톨 광고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자일리톨 섭취 전후의 구강 환경 변화를 직접 비교하도록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 콜러 '디자인 포럼 서울 2026' 개최…미래 공간 디자인 논의 글로벌 주방·욕실 브랜드 콜러가 국내외 건축·디자인 전문가들과 미래 공간의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콜러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콜러 디자인 포럼 서울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러 디자인 포럼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건축가와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공간 디자인과 기술의 변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서울 행사는 '가능성으로의 발걸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 주거 및 상업 공간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행사에는 류춘수 건축가와 글로벌 디자인 기업 AB 콘셉트의 공동 창립자 에드 응, 스튜디오 문제의 알레산드로 문제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카이스트 교수이자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인 강이연도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래 공간을 소개했다. 콜러코리아는 지난해 '스튜디오 콜러'를 개설한 데 이어 설치미술가 이혜민 작가와 협업 전시를 진행하는 등 국내 디자인 분야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박선영 콜러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독창적인 미학과 문화가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이 디자인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브라운브레스 키즈, 내년 봄·여름 신제품 공개 어린이 의류 브랜드 브라운브레스 키즈가 내년 봄·여름 시즌에 선보일 신제품을 공개했다. 브라운브레스 키즈는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비컨에서 '2027 봄·여름(27SS)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 속에서 만들어지다(BUILT IN NATURE)'를 주제로 한 의류 제품군을 소개했다. 오래 입은 듯한 색감과 거친 질감의 소재에 디지털 그래픽과 기능적인 세부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특유의 거리 패션 감성을 유지하면서 어린이들의 활동성과 착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행사장에는 신제품 전시 외에도 무작위 상품 뽑기와 오락기, 사진 촬영 공간, 식음 공간 등을 마련해 방문객이 브랜드의 새로운 시즌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운브레스 키즈의 2027년 봄·여름 신제품은 내년 1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로라로라, 장원영과 함께한 겨울 신제품 공개…더현대 서울 입점 여성 패션 브랜드 로라로라가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한 겨울 신제품과 광고 화보를 공개했다. 로라로라는 '2026 겨울 컬렉션'의 두 번째 제품군으로 퍼 재킷과 무스탕, 패딩 등 겨울 외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풍성한 소재와 여유로운 실루엣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장원영이 참여한 '언터치드 – 애즈 쉬 이즈(Untouched – As She Is)'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류 조합을 제안했다. 주요 제품인 '밤비 퍼 재킷'은 사슴무늬와 분홍색 등 2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짧은 기장과 풍성한 소재를 적용해 청바지나 치마 등 다양한 하의와 함께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샤기 퍼 재킷'은 두 가지 색상이 섞인 소재와 넉넉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후디 무스탕'에는 후드와 토글 여밈 장식을 적용했다. 이 밖에 다운 점퍼와 패딩 외투, 니트, 카디건 등도 함께 출시했다. 신제품은 로라로라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온라인 판매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라로라는 오는 29일 더현대 서울에 신규 매장 '르 카비네(LE CABINET)'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패션·생활양식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시놀과 손잡고 중장년 결혼정보 서비스 혜택 확대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연 찾기를 지원하기 위해 결혼정보 서비스 분야로 제휴 혜택을 넓힌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액티브 시니어 소셜 플랫폼 '시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대상 재혼·결혼정보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놀은 중장년층을 위한 커뮤니티와 여행, 결혼정보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시놀의 '시럽인연' 전문 상담을 받고 서비스에 가입하면 최대 3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중장년층의 여가와 사회적 관계 형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프리미엄 실버케어 플랫폼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식품, 셰프 협업·요리 공모전으로 소비자 참여 확대 정식품이 간편 육수 브랜드 '간단요리사'를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소비자 참여형 공모전을 진행한다. 정식품은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한 윤나라 셰프와 협업해 이북식 어복쟁반을 응용한 만두전골 조리법을 공개했다. 해당 요리는 전골 냄비에 재료를 담고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부어 끓인 뒤 별도로 만든 양념장과 곁들이는 방식이다. 채소육수는 대파와 양파, 무, 마늘 등 국산 채소 4종을 우려낸 제품이다. 소비자가 직접 조리법을 제안하는 '2026 간단요리사 미식대전'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는 채소육수를 활용한 요리를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 아이디어를 상품 개발에 반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앤푸드 굽네는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에 어울리는 재료 조합을 공모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조합은 한정 메뉴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양파링에 너구리 분말스프를 섞어 먹는 방식에서 착안해 이달 12일 신제품 '너구링'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 역시 소비자 아이디어 공모전 '2026 그래이맛 콘테스트' 수상작을 활용해 '몬스터 크런치 쿠키'와 '말차에 바나나'를 이달의 맛으로 선보였다. 올해 공모전에는 약 4만3천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숭실대,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출범…2027년 준비 본격화

숭실대학교가 2027년 개교 13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위원회를 출범하며 기념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숭실대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교내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관계자 및 교내외 인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숭실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윤재 총장의 개교 130주년 선언을 시작으로 조승호 130주년기념사업단장의 기념사업 브리핑에 이어 위원회 공식 출범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현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이사장과 이윤재 총장, 홍덕천 총동문회장 직무대행 등 공동위원장 3인은 출범 버튼 세리머니를 통해 기념사업위원회의 출발을 알렸다. 이윤재 총장은 “기독교 정신과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대학의 신앙과 교육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현장] 하림 식구 된 홈플 익스프레스…‘NS 푸드페스타 익산’서 초신선 가치 알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우리의 식품철학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또 하나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1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6 인(in) 익산' 개막식에 앞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 같이 밝히며, “모든 식품사업에는 철학이 내재돼 흔들림 없이 실행돼야 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9년째인 NS 푸드페스타는 지역경제 활성화·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골자로 NS홈쇼핑이 매년 선보여온 식품문화 축제로, 2022년부터는 모회사 하림그룹의 식품 생산 공장이 들어선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간 운영되는 행사에서는 '원재료의 신선함에서 맛을 찾겠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의 꽃인 전국요리경연대회의 경우, 이틀 간 총 12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가린다. 이날 야외 행사장에서는 하림의 초신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었다. 하림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 제품을 한 데 모은 '프레쉬마켓'부터 지난해 출시한 당일 생산·출고 온라인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 전문가의 닭 해체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는 '닭 발골쇼' 부스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끌던 부스는 올 6월부로 하림그룹 식구가 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존이었다. 이곳에서는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한다는 김 회장의 포부대로, 과일 시식·골라담기 행사 등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 프로모션이 한창이었다. 팝업 곳곳에서 부대찌개·김밥·아이스크림 등 인기 가공식품을 둘러보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해당 팝업 관계자는 “과일 시세는 품질 등에 따라 그때마다 다르다"면서 “지금 부스에서 판매 중인 샤인머스켓은 알이 큰 상품으로, 매일 아침 원물을 공수,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상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른 부스에서도 선도 경쟁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당일 도계한 닭을 장인이 실시간 해체하는 '닭 발골쇼'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사용된 닭은 14호 생닭으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안심·가슴살·날개·다리 등 부위별 쓰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발골 작업을 마치고 난 뒤에는 갓 구운 닭목살 소금구이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사업 확장성의 맥락에서 하림은 NS홈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간 사업 연계뿐 아니라, 근간이 되는 생산거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닭고기 전문 업체인 '하림'과 종합식품기업인 '하림 퍼스트키친', 육가공 전문 '하림푸드'를 잇는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하림은 현재 익산에 총 3곳의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1단계로 1400억원을 투입해 익산 왕궁면에서 육가공 전문공장을 짓고 있다. 추가 확장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육가공 전문 식품가공공장이 가동되면 익산에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완성된다"며 “이 삼각편대가 하림그룹의 식품 사업을 이끌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S푸드페스타의 무대로 활용되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상시 운영하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유주방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견학 콘텐츠로, 이날 냄비 모양의 입구에 들어서니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즉석밥 등 공정별 생산 라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하림 소속 연구원이 직접 끓인 더미식 라면은 물론, 전자레인지로 갓 데운 더미식 밥도 현장에서 맛봤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이색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누적 방문객만 약 3만명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희사이버대, ‘2026 실용음악 경연대회’ 개최…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실용음악 분야의 청소년·성인·시니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달 31일까지 '2026 KHCU 실용음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보컬·기악·작곡·싱어송라이터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기악은 건반·기타·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다. 작곡·싱어송라이터 부문은 참가자가 단독으로 창작한 가창곡으로 참여해야 하며, 별도 가창자를 동반 가능하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가창·연주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는 11월6일 개별 통보하며, 최종 경연은 11월13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 111호에서 현장 실연으로 치러진다. 시상 규모는 총 7명, 상금은 총 300만원이다. 전체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을 수여하며,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 밤 11시59분까지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예선 영상 제출과 참가비(1인당 9만원) 납부를 모두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참가 자격과 영상 제출 규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똑똑한여행] 롯데관광개발, 이랜드파크, 놀유니버스, 메이필드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 롯데관광개발, 비즈니스 항공·크루즈 결합한 타히티 여행상품 선봬 롯데관광개발이 남태평양 타히티와 보라보라, 모레아 등을 둘러보는 고급 크루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13차례 출발하는 9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최대 12명이며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2900만원부터다. 여행객은 약 1만9200t 규모의 '폴 고갱 크루즈'에 탑승해 7박을 보낸다. 최대 승객 330명을 수용하는 선박으로, 개별 테라스를 갖춘 발코니 선실을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승객 전용 섬인 '모투 마하나'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 승선 전후에는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2박을 머문다. 항공편은 한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하며 나리타~타히티 파페에테 구간에는 에어 타히티누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타히티는 장거리 이동과 섬 사이 교통편 때문에 개별 여행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며 “항공과 크루즈, 리조트를 결합한 상품으로 남태평양의 자연과 문화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이랜드파크, 사이판 호텔·리조트 3곳서 체험상품 혜택 확대 이랜드파크가 사이판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3곳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 혜택을 강화한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사이판과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3박 이상 예약하면 기존보다 2배 많은 체험 이용권을 제공한다. 예약은 오는 12월 28일까지, 투숙은 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나가하섬 관광과 그로토 탐방, 정글 투어, 보트 세일링, 어린이 영어 체험 등 총 13종이다. 포비든 아일랜드 트레킹과 이스트 베이 스노클링, 바다 전망 골프 등은 추가 요금을 내고 선택할 수 있다. 상품에는 객실과 하루 세 끼 식사가 포함된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는 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4박 이상 투숙하면 1박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 1명당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의 식사는 무료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4시간이고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가족 여행객의 이동 부담이 적다"며 “다양한 해양·자연 체험을 통해 사이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월요라이브' 에피톤 프로젝트 신곡 첫 무대 공개 놀유니버스가 온라인 공연 콘텐츠 '월요라이브'의 영역을 뮤지컬과 연극에서 대중음악으로 넓힌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N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에피톤 프로젝트가 출연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 '서울선셋'을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인다. 신곡은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되며, 2023년 '노크(Knock)'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방송에서 신곡 제작 과정과 다음달 14~15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2020년부터 월요라이브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등 총 155개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 특별 방송을 시작으로 인디음악과 대중음악, 콘서트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NOL 기획전에서 콘서트 초대권 응모를 받으며, 방송 당일 실시간 댓글 행사에 참여한 5명에게는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을 월요라이브에서 처음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가족연·돌잔치 맞춤형 상품 확대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가족 모임 규모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돌잔치·가족연 상품을 강화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텔 내 한식당과 뷔페, 유러피안 레스토랑, 전문 연회장 등을 활용해 소규모 가족 모임부터 대형 행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문 연회장 '이원홀'과 '카라홀'에서는 상차림과 사진 촬영, 사회자, 케이크, 샴페인 등을 결합한 상품을 운영한다. 식사는 코스 요리와 뷔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궁중 한정식 전문점 '봉래헌'은 6~3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을 갖췄다. 한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거나 전통 돌잔치를 진행할 수 있다. 봉래헌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한우 구이 전문점 '낙원'에서는 별도 한옥 공간인 '초례청'에서 전통 돌잡이를 진행한 뒤 식사할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는 10~52명 규모의 별실 3개를 운영한다. 이 밖에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큐'에서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호텔 직영 농장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가족 행사는 참석 인원과 연령대, 기념일 성격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가 다르다"며 “한옥과 정원, 다양한 식사 공간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본부호텔 운영 마무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본부호텔 운영을 마쳤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따르면 지난 6~15일 열린 영화제 기간 세계 각국의 감독과 배우, 영화계 관계자들을 위한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6일에는 공식 애프터파티를 개최했다. 영화제 참석자들이 작품과 영화산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과 식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 배우 이자벨 위페르·샤를로트 갱스부르 등 해외 영화인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이창동·나홍진·김지운 감독 등이 함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한 1996년부터 공식 본부호텔을 맡아왔다. 올해도 주요 초청 인사들이 머무는 '스타하우스'를 운영하며 영화제의 공식 일정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앞서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LIV 골프 코리아 2026' 등 국제행사의 본부호텔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서 가을 여행상품 운영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가을철 숙박과 식사, 제철 디저트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에서 '스테이 앤드 세이버(STAY & SAVOR)'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이용권, 가을 한정 음료·디저트로 구성됐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경북 청도산 홍시를 활용한 스무디 또는 식혜 2잔과 홍시 찹쌀떡 2개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사업장은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소노펠리체, 소노벨 단양·청송·변산·제주·양평, 소노캄 여수·거제·고양·제주, 쏠비치 양양·삼척·남해·진도, 소노문 해운대 등이다. 상품 판매는 이달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투숙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을의 풍경과 제철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이 참여하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계절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기어때 '블랙' 일본 진출…17개 지역 숙소 350곳 선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프리미엄 숙박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한다. 여기어때는 일본 고급 숙박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양사 숙박상품 연동을 통해 일본 지역 블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시즈오카, 미야코지마 등 일본 17개 지역의 호텔과 리조트, 전통 료칸 약 350곳을 선보인다. 숙소는 시설 수준을 고려한 '럭셔리',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유니크',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갖춘 '로컬' 등 3개 기준으로 분류했다. 여기어때와 리럭스의 숙박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대상 숙소를 선정했다. 여기어때는 현지 지사와 리럭스의 영업망을 활용한 직접 계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일본은 여기어때가 2022년 해외숙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이용객이 약 50만명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여기어때는 앞으로 대도시뿐 아니라 일본 소도시의 고급 숙박시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강태구 여기어때 그로스전략팀장은 “초기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점차 소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일본 여행 수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화성시 4개 구 보건소, ‘세계 손씻기의 날’ 맞아 감염병 예방 캠페인

'세계 손씻기의 날' 맞아 감염병 예방 홍보 형광로션·뷰박스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교육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험형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화성시는 지난 15일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과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손씻기 상태를 확인하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각 보건소는 손씻기 체험 장비인 '뷰박스'를 활용해 평소 손을 씻을 때 놓치기 쉬운 부위를 확인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손에 형광로션을 바른 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뷰박스로 손에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 등 충분히 씻지 못한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혔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품도 배부하며 외출 후와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안내했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생활 속 실천 방법"이라며 “시민들이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10월 15일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 손씻기의 날'이다. 화성시 4개 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위생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코이카, AI 활용해 개발도상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에 나섰다.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내 기업의 기후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코이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지난 13~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26 기후행동을 위한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AI 기술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탄자니아에서 열린 아프리카 지역 포럼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서는 재생에너지와 기후위험 예측, 친환경 교통, 스마트농업, 재난 조기경보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기술 도입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재원 조달, 국제협력 방안도 함께 다뤘다.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AI 기술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개발도상국의 현지 수요와 여건에 맞게 활용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의 기술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코이카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전기 오토바이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베리워즈는 AI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가능성을 판단해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라오스에서 닭의 사진을 AI로 분석해 질병 진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양계 응용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그린굿스도 기업 홍보 공간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코이카가 2024년 UNFCCC와 체결한 '기후미래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코이카는 2027년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후기술의 개발도상국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함께 기관 운영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달 기존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ESG전문위원회로 개편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현안을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새 위원회는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3명으로 구성되며 연간 3회 이상 회의를 연다. 지난달 22일 첫 회의에서는 2026~2030년 ESG 전략의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앞으로 녹색기후기금(GCF) 관련 사업과 안전·윤리경영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개발협력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전국 비수도권 대학 10곳의 국제개발협력센터를 활용해 지역 청년에게 공적개발원조(ODA) 교육과 국제협력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북지역 국제개발협력센터를 거쳐 관련 분야로 진출한 청년은 최근 3년간 73명에 달한다. 코이카는 수도권에 집중된 개발협력 교육과 취업 기회를 지역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지역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지난해 비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ODA 사업 진출 상담 192건을 진행했으며,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기업 등에서 약 2억9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국민의 개발협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 중이다. 코이카는 지난달 '세상을 바꾸는 마법 같은 능력, 개발협력'을 주제로 올해 '고익하'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4년부터 이어온 이 캠페인은 국제개발협력이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민의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마술사 최현우를 등장시킨 영상을 통해 개인의 작은 능력이 국제개발협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코이카는 다음달 3년간의 캠페인을 결산하는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 현장에서의 기술협력과 국내 지역사회 상생, 국민 참여를 연결해 국제개발협력의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달바, 코스맥스, 센텔리안24, 애경산업 AGE20’S, 데시엠 디오디너리, 토코보, 오하입

◇ 달바 '프로2X 미스트 펩타이드' 출시…주요 제품 성분 개선 달바글로벌의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가 고객 후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제품의 성분과 사용감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달바글로벌은 기존 제품에 대한 고객 후기 100만여건을 분석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효능과 사용감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달바 프로2X 미스트 펩타이드'는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상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기존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대비 액티브 세럼 함량을 5%에서 10%로 높였다. 달바글로벌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속보습과 속탄력, 탄력 노화지수 개선 효과가 기존 제품 대비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네이버에서 진행한 신제품 출시 기념 방송 이후 달바의 미스트 제품군 매출은 전일 대비 3.6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70%를 신제품이 차지했다. 기존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분사감을 개선하고 독자 성분인 펩타이드 엑소좀을 추가했다. 지난달에는 비타토닝 제품군의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2%에서 5%로 높이는 등 전면적인 제품 개선을 마쳤다. 달바글로벌은 내년 선케어 제품군도 개편할 계획이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고객 후기 100만여건을 분석해 실제 소비자가 원하는 효능과 사용감을 제품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분과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맥스, 연구소 폐자원 활용한 예술·교육 사업 추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예술작품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15일 경기 의왕시 그라운드333에서 새활용 전문 소셜벤처 마켓발견과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연구소에서 사용한 실험 가운과 앞치마, 원료 용기, 쇼핑백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제공한다. 마켓발견은 이를 활용해 예술작품과 새활용 제품을 제작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발견;순환' 예술 행사에서는 연구원들이 사용하던 가운과 앞치마를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을 공개했다.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쇼핑백으로 조명을 제작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앞으로 학교와 기관에 폐자원을 제공하고 새활용 작가 지원 및 전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제조·사무 분야 전반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개방형 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사용한 가운과 용기가 예술과 교육 콘텐츠로 다시 활용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릴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1억개 판매 기념 세트 선봬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를 기념해 특별 구성 상품을 출시했다. 동국제약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 스페셜 세트'와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스페셜 세트' 등 2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병풀 관련 기술을 적용한 피부 관리 제품이다. 올해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넘어섰다. 에이징 포커스 세트는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와 '마데카 더마 마스크 인텐시브 리프팅 포뮬러'로 구성했다. 피부 탄력 관리를 위한 크림과 마스크팩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트 리프팅 세트에는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과 '마데카 크림 파워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를 담았다. 피부 보습과 탄력, 기미·잡티 등 노화 흔적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다. 두 세트에는 동국제약 창립 58주년을 기념하는 문양과 전용 포장을 적용했다. 각각 이달 11일 CJ 라이브홈쇼핑과 이달 2일 GS 데이터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였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와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특별 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애경산업 AGE20'S, 서울 주요 상권서 옥외광고 확대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서울 전역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애경산업 AGE20'S는 강남과 홍대, 이태원 등 주요 상권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스킨 퍼스트 메이크업'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지난 8월 글로벌 홍보대사로 발탁한 그룹 아이브의 레이를 내세웠다. 주요 공략 대상인 28~34세 여성의 이동 경로를 고려해 출퇴근과 쇼핑, 여가 활동 중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광고 매체를 선정했다. 광고의 중심 제품은 지난달 출시한 '스킨 퍼스트 히든 프렙 파운데이션 팩트'다. 피부 바탕을 정돈하는 프렙과 파운데이션을 하나의 팩트에 결합한 제품으로, 두 제형을 70대30 비율로 구성했다. AGE20'S는 피부 결점을 가리면서도 얇고 균일하게 밀착되는 사용감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AGE20'S 관계자는 “신제품 홍보와 함께 변화한 브랜드 방향성을 소비자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레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데시엠 디오디너리 'HA + 아시아티코사이드 립 트리트먼트' 출시 캐나다 화장품 기업 데시엠의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가 입술 보습과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내놨다. 디오디너리는 'HA + 아시아티코사이드 립 트리트먼트'를 출시하고 입술 관리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일시적으로 볼륨감 있는 외관을 연출하는 동시에 입술의 잔주름과 윤곽 등을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주요 성분은 여러 분자 크기의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복합체다. 여기에 아시아티코사이드와 구기자 추출물 등을 더해 입술의 수분 유지와 탄력 관리를 돕도록 했다. 디오디너리에 따르면 자체 임상시험에서 제품 사용 직후 입술 수분감이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끈적임을 줄인 에멀전 제형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1만4600원이다. 디오디너리 연남점과 공식 네이버 스토어, 쿠팡 공식 브랜드관에서 판매한다. 디오디너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일시적인 볼륨 연출뿐 아니라 입술의 보습과 장기적인 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 토코보 '뷰티매터 아시아15 2026' 유망 브랜드 선정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가 글로벌 뷰티 전문매체 뷰티매터와 뷰티매터 차이나가 공동 운영하는 '뷰티매터 아시아15 2026'에 선정됐다. 아시아15는 아시아 지역의 유망 독립 뷰티 브랜드 15개를 선정해 글로벌 업계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군의 혁신성과 브랜드 정체성, 해외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토코보는 선케어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는 이병훈 토코보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뷰티 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과 만났다. 토코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 오하입 '본딩 알파 케라틴 헤어팩 퍼글러 에디션' 한정 판매 헤어케어 브랜드 오하입이 캐릭터 상품을 결합한 한정판 헤어팩을 선보였다. 오하입은 무신사와 협업해 '본딩 알파 케라틴 헤어팩 퍼글러 에디션'을 이달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헤어팩 본품과 퍼글러 캐릭터 열쇠고리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누드머스크와 그린제스트 등 2종으로 마련했으며, 퍼글러 신제품 8종 가운데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제품은 오는 21일까지 무신사에서 총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하입에 따르면 출시 2시간 만에 무신사 헤어케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오하입은 무신사 뷰티 페스타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무신사 뷰티 홍대점과 성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오하입은 건조한 가을철 모발 관리 수요와 캐릭터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결합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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