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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극 대신 작은 위로…식음료 업계 ‘힐링 소비’ 바람 분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져요." 식음료 업계에서 '힐링 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곰돌이 푸(Winne the Pooh)와 피너츠(Peanuts) 등 편안함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캐릭터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 자체보다 소비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에 중요도를 두고, 일상 속 작은 위안과 만족감을 얻는 '힐링 소비'에 가치를 두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은 곰돌이 푸 테마의 '더 허니 포레스트(The Hunny Forest)'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푸가 사랑하는 꿀과 친구들과의 우정 등 원작이 담고 있는 정서를 메뉴 전반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세계관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팀홀튼은 메뉴와 스토리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각 메뉴는 원작 속 주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자사 앱을 통해 관련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경험과 캐릭터 서사를 연결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다. 스타벅스 역시 피너츠와 협업하며 원작이 담고 있는 '친절(Kindness)'과 '커뮤니티(Community)'의 가치를 캠페인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스타벅스는 협업 캐릭터인 '조 카인드 스누피(Joe Kind Snoopy)'를 선보이고, 다양한 MD들을 통해 힐링 포인트를 전달했다. 두 협업의 공통점은 캐릭터를 '정서적 경험의 매개체'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곰돌이 푸와 피너츠는 유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성인 소비자들에게도 따뜻한 위안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편안함'과 '정서적 안정감'은 주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이미지 플랫폼 핀터레스트는 '2026 소비자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정보 과잉과 소셜미디어 피로감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편안함(Comfort)'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55%는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감정으로 편안함을 꼽았으며,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와 익숙한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뿐 아니라 소비 과정에서 얻는 감정적 만족감도 중요하게 여긴다"며 “편안함과 공감, 향수를 전달하는 캐릭터들이 브랜드 협업에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사·육아·신혼까지 맞춤 혜택”…한샘, 하반기 ‘쌤페스타’ 개최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오는 10월 26일까지 하반기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 프로모션 '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쌤페스타는 가구부터 인테리어, 생활 소품까지 1500여 종을 최대 85% 할인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과 사은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사 및 사는 집 꾸미기, 육아, 신혼 등 실수요자를 위한 'No.1 동거동락템' 코너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인기 상품과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어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이사는 물론 살면서도 집 분위기 바꾼다…침실·수납부터 키친·바스까지 맞춤형 솔루션 제안 이사, 입주를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이번 행사에서 생활의 기본이 되는 침실과 수납부터 키친·바스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을 함께 구성해 별도의 호텔과 같은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세레네 호텔침대'를 주목할만하다. 퀸 사이즈 이상 침대와 매트리스 동시 구매 시 침대 최대 30%, 매트리스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수납공간을 새롭게 구성한다면 수납 솔루션 '시그니처'가 있다. '시그니처 붙박이장'은 2m 와이드장과 90여 종의 내부 구성 모듈을 갖춰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수납공간을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스윙·슬라이딩·폴딩 등 다양한 도어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다. 쌤페스타 기간 내 시그니처 특수장 모듈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사 대신 거주 중인 집을 필요한 공간만 고치는 '스테이모델링'을 계획한다면 키친·바스 등 부분공사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하반기 키친 신제품 '유로500 젠'을 특별한 혜택으로 마련할 수 있다. 거실과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아일랜드와 미니멀 수납이 중요해진 트렌드를 반영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디자인하는 60가지 모듈형 아일랜드와, 편하게 꺼내고 깔끔하게 숨기는 가전 수납 솔루션이 다. '유로500젠' 구매 시에는 가전 수납 솔루션인 '포켓 적층장900'을 증정한다. 욕실 공사를 고민한다면 단 이틀 만에 시공하는 프리미엄 바스 '이지바스7'가 있다. 벽체 파티션부터 욕조 에이프런까지 심리스하게 마감하여 호텔 같은 욕실을 구현할 수 있다. '이지바스7' 구매 시 휴젠뜨3 환풍기 또는 조적 선반 업그레이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 “아이와 함께하는 집이라면"…안전한 수면부터 수납까지 육아 가정용 제품 육아 가정에는 아이의 안전한 수면과 부모의 편안한 사용을 고려한 '샘키즈 데이베드'와 '밸런스키즈 매트리스'가 제격이다. '샘키즈 데이베드'는 아이의 첫 분리수면에 적합한 저상형 침대로, 기존 모델보다 가드를 9cm 높인 '샘키즈 하이가드 데이베드'를 통해 낙상 위험을 낮췄다. 매트리스는 성장 단계에 따라 경도를 선택할 수 있는 양면형 '밸런스키즈 투인원'과 16cm 초저상형으로 안전성을 높인 '밸런스키즈 솔리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멀티텐션 스프링을 적용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누워도 체형과 무게에 맞는 지지력을 제공한다. 한샘은 육아 가정을 위해 '쌤페스타' 기간 동안 홈퍼니싱 매장에서 매트리스만 구입해도 최대 28%, 샘키즈 침대와 매트리스 세트는 최대 31% 할인한다. '밸런스키즈 솔리드'와 '샘키즈 데이베드'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한다. 다이닝 공간을 위한 '리브업 모션테이블'은 높이를 49~91cm까지 조절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쓰기 좋다. 상판 충격 및 장애물 감지 시 작동을 멈추는 '롤백'과 '키즈락' 등 안전 기능을 더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최대 2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수납장, 행거장, 책장 등으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샘키즈 수납장·옷장'은 10월 26일 한샘몰 '카테고리 데이'의 '키즈데이'와 10월 28~30일 진행되는 특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함께하는 시간 더 특별하게"…포근한 신혼집 꾸미기도 '쌤페스타'에서 신혼부부에게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거실과 침실 공간을 중심으로 실속 아이템이 적합하다. 매장 구매 시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디아고' 식탁은 이태리 기술력의 12T 통세라믹 상판과 다이캐스팅 금형 공법의 정교한 프레임을 조합해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유로운 배치와 기능성 발수 패브릭이 강점인 '르베 모듈형 소파'는 신혼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일광전구 스노우맨8' 조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넉넉한 수납공간에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키큰옷장'과 차분한 모노톤 컬러에 스마트 멀티 패널로 실용성을 더한 '모노' 침대도 인기다. '키큰옷장'은 10월 5일 오전 9시까지 타임특가를 통해 단품 및 세트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고, '모노' 침대는 10월 19일 단 하루 한샘몰 '선착순 최저가'를 통해 한정수량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쌤페스타는 함께 사는 즐거움과 행복을 뜻하는 '동거동락'을 콘셉트로, 육아·이사·신혼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상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가구부터 키친·바스 부분공사까지 평소 눈여겨본 집꾸미기 아이템을 보다 큰 혜택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쌤페스타를 통해 각자의 생활에 맞는 공간을 제대로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제4회 서울국제마스터셰프요리대회 열린다

국내외 셰프와 미래 조리 인재들이 요리로 경쟁하고 교류하는 '2026 제4회 서울국제마스터셰프요리대'가 다음달 2∼3일 서울 홍익대 '걷고싶은거리 R1'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KCCEA)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요리로 세계를 잇다(TASTE CONNECTS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국내외 셰프와 조리인재들이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음식문화를 교류하는 국제 요리행사로서 전문 요리경연뿐 아니라 셰프 쿠킹쇼, 한복 패션쇼, K-POP 공연 등을 함께 마련했다.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직접 요리를 완성하는 라이브 요리경연(Live Cooking Competition)이다. 2일에는 전문가 개인·단체 경연이 진행되며, 참가 셰프들이 조리기술과 맛·창의성·완성도를 겨룬다. 13일에는 학생 단체 및 2인 1조 라이브 경연이 열려 미래 조리산업을 이끌 젊은 인재들이 실력을 선보인다. 대회 가간 동안 참가자들의 조리기술과 창의적인 표현, 작품 완성도를 평가하는 전시경연(Exhibition Competition)도 진행된다. 또한 3일 오후에는 전문 셰프들의 조리기술과 노하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스페셜 쿠킹쇼가 열린다. 3시부터 표지훈 셰프, 오후 3시 40분부터 황진선 셰프가 라이브 쿠킹을 선보인다.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약 200인분의 시식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요리와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2일 오후 7시에는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ON:색 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7시 30분부터는 ART COMPANY SOUL의 K-POP 스페셜 댄스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주최 측은 “음식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소통의 매개체"라며 “세계 각국의 셰프와 조리 인재들이 서울에서 요리를 통해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 셰프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라이브 경연과 쿠킹쇼, 한복 패션쇼와 K-POP 공연을 통해 홍대에서 세계의 맛과 한국의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유통] 롯데백화점,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百, 10년 만에 브랜드 새 얼굴 '제니' 발탁…“글로벌 백화점 도약" 롯데백화점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인기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발탁하며 글로벌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기용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제니와 협업해 전 세계 고객에게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는 취지에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부터 제니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모든 점포 내·외부뿐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애즈아이엠(As I am)'으로,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해 온 제니처럼 각자의 취향과 가치를 주체적으로 실현하는 '나다움'의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오는 10월 21일 롯데백화점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이 밖에 TV와 디지털 미디어 광고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해외 점포에서도 제니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해외 점포 4곳에 제니를 모델로 한 광고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서울역 등 주요 거점으로 캠페인 접점을 넓힌다.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을 비롯한 핵심 공간에 제니와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쿠팡 착한상점, 전북 지역 상인 디지털 판로 확대…누적 매출 2000억원 쿠팡의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 '착한상점'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를 넓히고, 매출을 확대하는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쿠팡은 전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착한상점 내 전북 우수상품 기획전을 운영해왔다. 기획전을 시작한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기획전 참여 업체만 450여곳이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2000억원에 이른다. 해당 기간 참여 업체들은 과일·채소·곡물 등 농식품과 패션·뷰티,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건강식품, 축·수산물, 인테리어용품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약 8700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한편, 쿠팡은 착한상점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현재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우수 중소상공인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배민, 내달 1일부터 배민B마트 통해 티머니 교통카드 판매 앞으로 배달의민족에서 티머니 교통 카드를 퀵커머스를 배달 받을 수 있게 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0월 1일 퀵커머스 서비스인 '배민B마트'를 통해 교통 카드를 판매한다. 티머니가 공식 자사몰를 제외하고 온라인 채널과 제휴해 교통 카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민B마트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총 8종이다. '모두의카드(K-패스)' 2종을 비롯해,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 협업 교통카드 2종, 산리오 IP 협업 실리콘 키링 3종, 봉제 키링 1종 등도 함께 선보인다. 기본 카드 형태의 상품 외에도 '헬로키티'로 유명한 산리오 캐릭터즈, 카카오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상품도 포함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분당서울대병원, 중증진료·스마트의료 선도 국가병원으로 육성할 것”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국가재난 안전망을 강화하고 권역 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완결적 필수의료 모델을 확립하겠습니다. 이러한 것을 기반으로 중증진료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의료를 이끄는 세계적 병원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6월 10일 제15대 원장으로 전영태 원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풀 디지털(Full-Digital) 병원'을 구현해 혁신적 의료시스템을 이끌어왔다. 현재 연간 외래환자 150만명, 입원환자 45만명, 의료수익 1조원대 굴지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2024년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104점 만점에 102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최근 취임 100일을 즈음해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전영태 원장은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동반성장의 병원 문화 조성이라는 3대 과제를 통해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병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 의료개혁의 성공적인 이행과 중증 진료 중심 스마트 병원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희귀·난치질환, 응급 및 필수의료에도 더욱 집중한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급성기 치료를 넘어 노인 포괄평가(복합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 활성화, 고령 수술환자 관리(외과적 수술을 앞둔 고령 환자 중 노쇠 고위험군 사전 선별, 맞춤형 수술 후 회복증진프로그램 적극 적용),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Connected Care)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환자 전주기 통합 진료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전영태 원장은 '준비된 원장'으로 꼽힌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홍보실장·기획조정실장·부원장 보직을 두루 수행하며 이미 병원 경영과 대외 협력의 깊은 뿌리가 내려졌다. 모두에게 박수를 받으며 부원장에서 원장으로 올라섰다. 그는 “우리 병원은 대한민국 어느 병원보다도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해왔으며,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시도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의료 혁신을 기반으로 권역이 스스로 완결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 즉 권역 완결형 지역·필수·공공의료 체계도 제시하면서 “지역에서 다루기 힘든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 연계를 강화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 인력을 권역 내 의료기관에 파견해 현장 맞춤형 교육까지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은 지난 2025년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며 큰 전환점을 맞았다. 음압병상을 포함한 총 348병상 규모로 조성될 이 시설은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방역·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설이 완공되면 수도권 전역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류·배정, 의료진 지원을 총괄할 계획이다. “통합 관제 기반의 원격중환자실(e-ICU) 협진과 퇴원 후 통합 재택의료를 활성화해 환자가 반드시 대형병원까지 오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 재택·원격 전달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도화해 감염병 위기 단계별 공동대응 지침을 정립하고 전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가재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가 3955억원이다. 완공 후 경기·서울·인천·강원 등 수도권 전역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권역 내 중증·특수 감염병 환자의 입원 치료, 권역 내 의료기관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수도권역 감염병 환자에 대한 의뢰·회송 체계 관리, 병원체·백신·치료제에 대한 감염병 연구 등와 같은 여러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전영태 원장은 환자가 병원을 찾기 전 건강관리부터 진료·협진, 퇴원 후 예후 관리까지 환자의 여정 전체를 하나로 잇는 것이 스마트 병원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AI를 도입한 병원'이 아니라, AI가 병원 운영과 임상 의사결정 전반에 내재화되는 병원으로 가는 것이 목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를 실증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AX-Ready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한 병원만의 시스템이 아니라 표준 기반 공통 플랫폼으로 여러 병원이 함께 쓰는 '다(多) 대 다(多) 모델'을 채택했다. “머지않아 의료의 모습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진단과 치료는 더 정교해지고, 의료의 무대는 병원 안에서 일상으로, 치료에서 예측과 예방으로 옮겨 갈 것입니다. 우리 병원은 이 변화를 앞장서 준비해 왔습니다. 교육과 연구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고, 디지털 역량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준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 시스템 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국제무대로도 나아간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 사업의 총괄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은 사업비 약 1027만 8000달러, 총 300병상 규모인데 2025년 12월 착공해 2026년 7월 기준 공정률 약 14.3%, 2028년 개원이 목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세리토스 소재 로고스 타워를 리모델링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서울대병원·SL재단 협력으로 202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형 검진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암·뇌졸중·심장병 등 중증 질환을 조기에 통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자가 한국에서의 치료를 희망할 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저의 경영철학은 '환자를 중심에 두되, 그 중심을 지키는 것은 결국 구성원'이라는 믿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과 시설을 갖추어도 현장에서 환자를 마주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이런 태도가 결국 좋은 의사결정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현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전영태 원장은 “마취통증의학이 필수의료의 기반이 되는 분야"라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안전한 마취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표준을 정립하는 과업과 전문의 수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인력 문제에 대해 학회 차원의 목소리를 내는 일에 힘쓰는 중이다. 전영태 원장은 “의료의 본질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뛰어난 알고리즘도 환자의 불안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눈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신상] 롯데마트·슈퍼, GS샵, CU, 세븐일레븐

◇롯데마트·슈퍼, 내달 1일 제주산 원물 담은 '롯데 제로x제주' 3종 출시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0월 1일 제주도,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롯데 제로(ZERO)X제주' 3종을 출시한다. 제로는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로, 쿠키·아이스크림·젤리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신상품은 롯데마트·슈퍼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네 번째 협업 사례로, 제주 지역 대표 특산물을 상품에 담았다. 앞서 회사는 부산 지역 캐릭터 '부기', 강원도 농산물, 울산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활용한 스낵을 선보였다. 제품별로 다른 제주산 원물을 넣었다. 제주산 감귤을 사용한 '롯데 제로 미니 감귤케이크(171g)', 애플망고를 담은 '롯데 제로 애플망고 젤리(238g)', 우도 땅콩을 함유한 '롯데 제로 피넛 크런치볼(140g)'을 각각 선보인다. 3종 모두 롯데마트·슈퍼 전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니감귤케이크의 경우, 세븐일레븐에서도 함께 판매해 롯데 유통 채널 전반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 ◇“천연 소재 활용" GS샵, PB 침구 브랜드 '헤리든' 선봬 GS샵이 천연 소재를 활용한 자체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헤리든(HERIDEN)'을 내놓는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첫 상품은 '헤리든 삶아 쓰는 양모 100% 침구세트'로, 오는 10월 5일(월) 오후 7시 35분 GS샵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첫 선보인다. 이 상품은 충전재로 100% 호주산 양모를 활용했고, 원단은 진드기 차단 테스트를 통과한 고밀도 60수 순면 100%를 적용했다. 아울러 이 침구세트는 양모 소재지만 이불 전체를 삶아 세탁할 수 있고, 세탁기·건조기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관리하기 용이하다. GS샵은 양모 침구를 시작으로 계절·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침구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헤리든 로고와 상품 컬러,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정체성과 사용 기준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풀북(BI Full Book)'도 구축했다. ◇편의점 CU, 포켓몬 메타몽·피카츄·잉어킹 본뜬 3D 아이스크림 출시 편의점 CU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본뜬 3D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한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귀여운 메타몽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한 '프로즌 메타몽 소르베'를 선보인다. 이 아이스크림은 메타몽 캐릭터 색상인 보라색에서 착안해 포도 맛으로 구현했다. 오는 10월 14일에는 '프로즌 피카츄 소르베'와 '프로즌 잉어킹 소르베'를 추가로 출시한다. 피카츄와 잉어킹의 모습을 꼭 닮은 모양새로 즐거움을 더했다. 각각 피카츄 소르베는 망고 맛, 잉어킹 소르베는 오렌지 맛이다. ◇세븐일레븐, 베스트셀러 '생초코파이' 2탄 가토오쇼콜라 맛 출시 세븐일레븐은 가을 디저트 시장 공략을 위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은 '생초코파이' 두 번째 맛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세븐일레븐은 일본 롯데에서 직소싱한 인기 냉장 디저트 '생초코파이 가토오쇼콜라'를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생초코파이의 초콜릿 풍미와 식감을 강화한 상품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안에 진한 초코 생크림을 채워넣었다. 제품 겉면에는 얇고 바삭한 초코 코팅을 적용해 식감을 살렸다. 판매 수량은 총 60만개다. 한편, 지난해 12월 세븐일레븐은 국내에 '생초코파이' 1탄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누계 1000만개가 팔리면서 고객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교육] 윤선생, 웅진IT, 위버스브레인, 코퀴즈, 베테랑스에듀, 테크빌교육

◇ 윤선생 “영어책 처음 접하는 나이 평균 4.8세"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가 영어책을 처음 접한 나이는 평균 4.8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선생에 따르면 영어책을 처음 접한 평균 나이는 2016년 6.3세에서 2019년 5.4세, 2022년 5.2세, 올해 4.8세로 낮아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1.5세 빨라졌다. 현재 자녀가 영어책을 읽고 있다는 응답은 72.8%였으며 월평균 독서량은 2.9권이었다. 영어책을 읽는 이유는 영어 실력 향상이 69.8%로 가장 많았고 학교·학원 숙제 46.5%, 자기주도적 읽기 습관 형성 29.2% 등이 뒤를 이었다. 책을 읽는 방식도 달라졌다. 종이책을 주로 이용한다는 비율은 2019년 47.9%에서 올해 33.7%로 14.2%포인트 낮아졌다. 전자책·오디오북 등 디지털 기기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15.2%에서 34.9%로 19.7%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이달 14~20일 진행됐다. ◇ 웅진IT, 말레이시아 유학생 교류회 3년 연속 개최 웅진IT이 글로벌 IT 인재 발굴을 위한 '말레이시아 유학생 교류회'를 개최했다. 웅진IT은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말레이시아 유학생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T·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부터 3년 연속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정보시스템·데이터·컴퓨터·소프트웨어 등을 전공하는 말레이시아 유학생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웅진의 주요 사업과 말레이시아 법인, 현지 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웅진IT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류회 참가자 60명 가운데 15명이 웅진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됐다. 회사는 참가자들과 네트워크를 이어가며 인턴십과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웅 웅진 말레이시아법인장은 “AI 신기술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 시장 확대 측면에서 해외 확장이 중요한 만큼 글로벌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위버스브레인 '맥스 AI LMS' 출시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기업 교육담당자의 임직원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기업용 학습관리시스템 '맥스 AI LMS'를 29일 출시했다. 맥스 AI LMS는 인공지능(AI)이 임직원의 학습 참여와 진도, 이수 지표 등을 분석해 교육담당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시작·장기 미학습·미이수 등 관리가 필요한 학습자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독려 메시지 발송 등 후속 행동도 제안한다. 기업 전체부터 학습반·상품별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엑셀과 PDF 보고서도 생성할 수 있다. 학습자의 진도와 수준, 집중도 등의 데이터는 AI 튜터가 다음 수업의 난이도와 교육과정을 조정하는 데 활용한다. 위버스브레인에 따르면 회사는 300여개 기업·기관에 어학교육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학습하고 있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AI가 현황을 요약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면 담당자는 단순 관리가 아니라 교육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코퀴즈 '보름달 이벤트' 다음달 24일까지 진행 대체불가능회사가 운영하는 퀴즈형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COQUIZ)가 다음달 24일까지 '보름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8~11시 코퀴즈의 '코넛코인 채굴하기' 화면에 보름달이 등장한다. 이용자가 보름달을 누르면 열쇠와 룰렛, 부스트, 퀴즈 아이템 가운데 하나가 무작위로 선정돼 해당 아이템 7개를 받을 수 있다. 참여는 하루 한 차례 가능하다. 코퀴즈는 시사상식과 금융·경제, 암호화폐, 역사, 건강 등 여러 분야의 퀴즈를 풀고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는 “코퀴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베테랑스에듀, 3년 특례 전형별 SAT 준비 기준 공개 입시 전문 교육기관 베테랑스에듀가 재외국민 특별전형 가운데 3년 특례 지원자를 위한 SAT 준비 시점 기준을 공개했다. 베테랑스에듀는 지원 대학의 전형 방식에 따라 SAT 준비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류평가 중심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 SAT가 제출 서류로 활용되는 만큼 원서 접수 전에 목표 점수를 확보하도록 응시 일정을 정하는 방식이다. 필답고사 대학을 함께 준비하는 학생은 SAT와 대학별 필기시험 준비 시기가 겹칠 수 있어 SAT를 먼저 마친 뒤 필답고사 준비 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제시했다. 3년 특례 원서 접수가 주로 7월에 몰리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학생별 해외 재학·체류 요건 충족 시점과 귀국 일정, 재학 학교의 학사 일정 등도 SAT 응시 시점을 정하는 요소로 꼽았다. 베테랑스에듀 측은 “지원할 대학이 SAT를 서류로 평가하는지, 필답고사 중심인지 확인하지 않고 SAT에만 시간을 쓰면 필요한 준비가 뒤로 밀릴 수 있다"며 지원 연도의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테크빌교육 '마이클 AI' 크롬 확장프로그램·나이스 커넥트 출시 테크빌교육이 공교육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마이클 AI'에 '크롬 확장프로그램'과 '나이스 커넥트' 기능을 추가했다. 크롬 확장프로그램은 교사가 열어둔 웹페이지와 유튜브 영상, 직접 올린 문서 등을 AI가 분석해 수업 자료로 바꾸는 기능이다. 자료를 요약하거나 객관식·단답형·OX 등의 학습 문항을 생성할 수 있으며 구글 슬라이드 형태의 수업 자료 제작도 지원한다. '나이스 커넥트'는 마이클 AI에서 작성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에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별 내용을 일괄 또는 개별 입력할 수 있으며 기존 내용 덮어쓰기와 이어서 입력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학생 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초기화되며 공용 컴퓨터에서는 별도로 자료를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AI커넥트사업부문 대표는 “수업자료 제작과 생활기록부 입력처럼 반복되는 업무를 AI가 덜어 교사가 학생과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마·승마·마문화 한 자리에…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 개최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2일~11일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를 연다. 올해 가을축제에서는 경마·승마·말문화를 연계한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는 경마 시행 일정에 맞춰 10월 2~5일, 9~11일 총 7일간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벚꽃길과 관람대, 금동마상, 88승마장, 포니랜드 등 렛츠런파크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행사를 누릴 수 있다. 메인 공간인 벚꽃길은 라이트벌룬과 조명으로 조성됐다. 플라워 포토존과 버스킹 공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푸드트럭과 가을축제를 주제로 한 '말마맥주'를 맛볼 수 있는 캠핑존도 준비했다. 야간 특별 행사로 다음 달 3일 오후 8시 30분 관람대에서는 약 400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쇼가 전개된다. 먼저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경주마 '레클리스'의 이야기를 나레이션과 음악, 드론 연출로 선보인다. 같은 달 4일과 10일 오후 7시에는 가로 127m 규모의 초대형 전광판 '비전 127'을 활용한 동물영화제도 진행한다. 포니랜드에서는 글로벌 말 12종을 관찰할 수 있는 '살아있는 말 박물관'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포니체험과 승마전동차, 포니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금동마상 일대에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의 '2026 이탈리아 음식 주간'과 연계해 여러 이탈리아 먹거리를 선보이며, 88승마장에서는 가을 달빛 승마축제와 도심승마체험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가을축제는 경마와 승마, 말문화를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다음 달 3~5일, 10일 총 4일 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6 동물영화제'를 열고, '2026 한국마사회 인공지능(AI) 영상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해당 수상작과 신연식 감독의 AI 특별단편 '토의 간' 월드프리미어, 가족 동물영화 9편 무료 상영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가을축제의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간도서 출간] ‘고흥 유자 호랑이’·‘우정과 허기를 버무린 우리들의 시간’·‘붉은 문을 넘은 아이’ 外

◇ '고흥 유자 호랑이'…지역 특산물에 동화적 상상력 더하다 웅진씽크빅이 백유연 작가의 그림책 '고흥 유자 호랑이'를 출간했다. '고흥 유자 호랑이'는 '제주 감귤 토끼'에 이은 백 작가의 '지역 특산물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지역 특산물인 고흥 유자와 호랑이 캐릭터를 결합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이야기는 달나라 토끼들이 키운 감귤 이야기를 들은 아기 호랑이들이 직접 감귤을 키우려 하면서 시작된다. 기대와 달리 시고 떫은 열매가 맺히자 호랑이들은 이 열매가 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유자로 따뜻한 차를 만들고 등불을 밝혀 길을 잃은 아이에게 온기를 전한다. 쓸모없다고 여겼던 열매가 새로운 쓰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저마다 고유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웅진씽크빅은 향후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소재로 지역 특산물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지역의 먹거리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목 : 고흥 유자 호랑이 저자 : 백유연 발행처 : 웅진씽크빅 ◇ '우정과 허기를 버무린 우리들의 시간'…20년 지기 파뿌리의 첫 에세이 미래엔 성인 단행본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크리에이터 그룹 파뿌리의 첫 에세이 '우정과 허기를 버무린 우리들의 시간'을 출간했다. 파뿌리는 강호이와 진렬이, 노랭이로 구성된 20년 지기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2017년부터 먹방과 도전, 상황극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이번 책에서는 영상 뒤에 가려졌던 세 사람의 도전과 시행착오, 우정과 삶에 대한 생각을 글로 풀어냈다. 기존 구독 서비스 '파뿌리 레터'를 통해 공개한 글을 다듬고 단행본을 위해 새로 쓴 원고를 더해 60여편을 실었다. 낡은 캠코더와 영수증 같은 소품부터 음식과 영화까지 세 사람이 함께한 시간을 다양한 소재를 통해 되짚는다. 비좁은 옥탑방에서 낡은 캠코더 하나로 활동을 시작한 시절과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기획, 빠듯한 형편 속에서 서로 의지했던 경험도 담았다. 성공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겪은 실패와 고민, 함께하는 사람의 의미에 무게를 뒀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목 : 우정과 허기를 버무린 우리들의 시간 저자 : 파뿌리 발행처 : 와이즈베리 ◇ '붉은 문을 넘은 아이'…우리 옛것 녹여낸 어린이 추리 판타지 미래엔 아동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이 어린이 문학 시리즈 '익사이팅북스' 신간 '붉은 문을 넘은 아이'를 출간했다. 김은애 작가의 첫 어린이 장편 판타지 동화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익사이팅북스 레벨 2' 도서다. 꼭두와 홍살문, 요지경 등 우리 전통 소재에 추리와 판타지를 결합했다. 작품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할머니의 별장을 찾은 주인공 '사희'가 동생 '사현'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된다. 사희는 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길을 안내하는 나무 인형 '꼭두'를 만나 동생을 찾아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붉은 홍살문을 넘어간다. 홍살문 너머에서는 요지경을 훔친 범인을 찾는 사건이 펼쳐진다. 구미호와 어둑시니, 불가사리, 신 선비 등 네 요괴의 진술 가운데 하나의 진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리 요소를 더했다. 무엇이든 혼자 해결하려던 사희가 주변의 도움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과정도 담았다. 그림은 오이트 작가가 맡았다. 책 말미에는 17쪽에 걸쳐 연속 삽화를 수록했다. 미래엔 아이세움 관계자는 “어린이 독자들이 사희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며 우리 옛것의 매력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을 믿고 함께 나아가는 의미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목 : 붉은 문을 넘은 아이 저자 : 김은애 발행처 : 미래엔 아이세움 ◇ '인간등급 C'…두 편의 희곡으로 '인간의 등급화'를 묻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오광욱 작가가 네 번째 희곡집 '인간등급 C'를 출간했다. 다산서림에서 이달 15일 출간된 책에는 '스파르타의 불구 아이'와 '뚱뚱한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 등 희곡 2편을 수록했다. 경제력과 직업, 학력, 외모, 신체 조건 등을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하고 평가하는 현대사회의 보이지 않는 위계를 두 작품을 통해 들여다본다. 공유페스티벌 우수연기상 수상작인 '스파르타의 불구 아이'는 고대 스파르타를 배경으로 특권에 의해 만들어지는 불평등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 질문한다. '뚱뚱한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은 신체적 조건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계,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룬다. 작가는 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다룬 자연적·신체적 불평등과 사회적·정치적 불평등에 대한 사유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았다. 자크 라캉의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명제도 작품의 문제의식에 반영했다. 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번 희곡집을 “인간을 등급화해 만들어놓은 불평등 구조를 정당하게 받아들이는 이 사회에 대한 작은 외침이자 저항"이라고 설명했다. 제목 : 인간등급 C 저자 : 오광욱 발행처 : 다산서림 여헌우 기자 yes@ekn.kr

안전보건공단, 옴부즈만 회의 통해 제도개선 과제 논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은 29일 공단 서울남부지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KOSHA 옴부즈만 3차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회의에는 정혜선 공단 상임감사와 KOSHA 옴부즈만 위원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그간 추진해 온 제도개선 과제의 이행 수준을 살피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KOSHA 옴부즈만은 외부 전문가가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공단의 주요 사업과 민원·계약 업무 등을 감시·평가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개선 의견을 내는 외부 통제 기구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공단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 중인 제도개선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내년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기업 안전보건현황 공개 시스템'의 구축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옴부즈만 위원들은 해당 제도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고 기업의 자율적인 산재 예방을 이끄는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보완 사항과 전문적인 의견을 제안했다. 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옴부즈만의 지적과 개선 의견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시스템 구축과 제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혜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는 “옴부즈만 위원들의 권고를 바탕으로 연구위원회와 민간기관 평가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규칙 개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기업 안전보건현황 공개 시스템도 위원님들의 고견을 반영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공단의 사업 수행 과정을 더 투명하고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 시작된 공단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2009년에는 현재의 명침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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