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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외식] 파파존스, 롯데리아, 풀무원푸드앤컬쳐, 파리바게뜨, 이디야커피, BBQ

◇ 파파존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15년 연속 공식 후원 한국파파존스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파파존스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해당 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피자 제조 설비를 갖춘 이동식 차량 '매직카'를 현장에 배치해 공연 관람객에게 피자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인 '존스 페이버릿'과 코카-콜라 500㎖로 구성한 세트는 3만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안 소시지와 페퍼로니, 6종의 치즈를 사용한 존스 페이버릿 외에 초콜릿 디저트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도 선보인다. 파파존스는 축제에 앞서 지난달 공식 온라인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장권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이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에도 협찬사로 참여해 매직카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15년째 후원하며 관람객과 직접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고객들이 파파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GRS 롯데리아, 국가고객만족도 패스트푸드 부문 16년 연속 1위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2026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하는 NCSI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가치 등을 평가해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롯데리아는 대표 메뉴 확대와 고객 경험 개선,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기존 '리아 새우'와 '리아 불고기'를 변형한 신제품 '리아 두툼새우'와 '리아 불고기 레드'를 선보였다. 롯데GRS에 따르면 두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합산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넘어섰다.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유니클로와 함께 고객이 제작한 디자인을 상품화하는 'UTme!'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음식점 '온정돈까스'와 협업해 매운맛을 강조한 '디지게 매운 돈까스'를 출시했다. 디지털 서비스 개선에도 나섰다. 통합 애플리케이션 '롯데잇츠'의 화면 구성과 주문·결제 절차를 개편하고 모바일·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리아의 오랜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푸드앤컬처 '자연은 맛있다 칼국수' 파주 1호점 개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경기 파주 스타필드 운정에 칼국수 전문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칼국수' 1호점을 열었다. 이번 브랜드는 기존 면 요리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를 칼국수 전문점으로 확장한 것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풀무원이 30년간 축적한 생면 제조 기술과 다양한 육수를 결합해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사계 닭칼국수', '남해 멸치 칼국수', '부추밭 황태 칼국수', '오이소박이 비빔 칼국수' 등 4종이다. 닭과 멸치, 황태 등 친숙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메뉴별 육수 특성에 맞춰 면을 구성했다. 생면에는 풀무원의 제면 기술과 일본 면 장인의 수제자인 조병주 장인의 제조 방식을 접목했다. 일부 메뉴에는 치자를 활용한 생면을 사용해 육수와 면의 조화를 강조했다. 1호점은 스타필드 운정 1층에 약 98㎡ 규모로 조성했다. 4인용 테이블 10개를 포함해 총 50석을 갖췄으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어린이용 닭죽과 칼국수도 마련했다. 개장 후 일주일 동안 대표 메뉴 할인과 음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색칠 놀이 도구를 제공하고 별도 참여 행사를 완료한 고객에게 무료 식사권도 지급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앞서 이달 2일 같은 쇼핑몰에 솥밥 전문 브랜드 '찬장'도 개장했다. 칼국수와 솥밥을 중심으로 외식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의 생면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칼국수에 다양한 육수와 식재료를 접목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해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외식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한글 브랜드 '파란라벨'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파리바게뜨가 한글 브랜드명과 한국적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이다. 지난해 출시한 파란라벨은 국내 누적 판매량 34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파라곤점에서 해외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싱가포르 전 매장으로 취급 점포를 확대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지에서도 '파란라벨'이라는 한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한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건강과 맛을 고려한 제품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비전인 'K파바'도 추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상미당 설립 80주년을 맞아 해당 비전을 공개하고 토종효모빵과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 등 한국적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확대해왔다. 한국어 인사말 '안녕'을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추석에는 '안녕 K파바'를 주제로 한 선물세트를 선보였으며 서예·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영과 협업해 훈민정음과 전통 매듭 문양을 포장에 적용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안녕(ANNYEONG)' 캠페인을 통해 한국식 빵과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한글은 단순한 브랜드 표기를 넘어 한국 문화와 감성을 전달하는 상징"이라며 “파란라벨과 K파바 등 한글을 활용한 브랜드와 캠페인을 통해 해외 고객에게 파리바게뜨만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 이디야커피, 한글날 맞아 앱·매장서 우리말 캠페인 이디야커피가 이달 9일 한글날을 맞아 모바일 앱과 매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우리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 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출발한 커피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객들이 일상에서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31일까지 모바일 멤버십 앱 '이디야멤버스'의 아이콘과 로고를 한글로 변경한다. 음료 크기와 온도 구분 등 평소 외국어로 표기하던 항목도 우리말로 바꾼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는 한글날 기념 종이컵과 컵홀더를 도입하고 관련 홍보물을 비치한다. 고객 참여 행사도 열린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우리말 작명소'를 운영한다. 고객이 좋아하는 이디야커피 음료에 어울리는 우리말 이름을 지어 댓글로 응모하는 방식이다. 참여 고객 가운데 '세종대왕상' 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집현전학자상' 5명에게 1만원권을 지급한다. '훈민정음상' 2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장과 앱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BBQ, 한글날 황금올리브치킨 4000원 할인…방문 포장 5000원 혜택 제너시스BBQ그룹이 한글날 연휴를 맞아 자사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BQ는 이달 9일 정기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드데이'를 통해 BBQ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핫황금올리브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프라이드데이는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자사 앱 전용 행사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매운맛을 강조한 핫황금올리브치킨을 할인 판매한다. 방문 포장 고객을 위한 행사도 운영한다. BBQ는 이달 말까지 BBQ앱에서 방문 포장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픽업 올데이 할인'을 진행한다. BBQ에 따르면 지난달 픽업 올데이 행사 참여율은 전달보다 101% 증가했다. BBQ는 자사 앱을 활용한 주문과 방문 포장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련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한글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고객들이 BBQ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사 앱 이용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쇼핑] 이마트, 롯데마트·슈퍼, CJ온스타일, 11번가, KT알파 쇼핑, SSG닷컴, 롯데온

◇ 이마트, 고등어·생새우 등 제철 먹거리 할인 이마트가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가을철 제철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가을의 맛'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등어와 생새우 등 수산물을 비롯해 홍시와 감귤 등 제철 과일, 캠핑과 나들이에 활용하기 좋은 육류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연계한 할인 행사를 통해 국산 생고등어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대형 고등어는 마리당 3486원, 중형은 2996원에 판매한다. 국산 생새우도 30% 할인해 100g당 2786원에 선보인다. 과일 할인도 마련했다. 국산 홍시 4~6개들이 상품은 한 팩에 5480원이며 2팩 이상 구매하면 팩당 4384원에 살 수 있다. 국산 가을 하우스 감귤 2㎏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구이용 고기도 특가에 내놓는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바로구이·샤브샤브'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을 할인하고, '탄탄포크 삼겹살·목심'은 30% 할인한 100g당 1372원에 판매한다. 국산 손질 바다장어 700g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1만7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계절별 신선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지난 4월 진행한 봄나물 행사에서는 관련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6%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을 제철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소비자 수요에 맞춘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슈퍼 '첫수확 찰진8곡' 선봬…국산 햇곡 8종 담아 롯데마트·슈퍼가 올해 수확한 국산 잡곡 8종을 혼합한 '첫수확 찰진8곡'을 이달 8일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판매한 '첫수확 찰진7곡'에 귀리를 추가한 상품이다. 기존 2㎏이던 용량을 2.7㎏으로 35% 늘리고 100g당 가격은 약 25% 낮췄다. 출시 기념 행사에서는 2개 구매 시 50% 할인해 개당 9990원에 판매한다. 혼합곡은 현미와 귀리, 찰보리, 찹쌀, 찰흑미 등 8가지 국산 곡물로 구성했다. 찰기가 있는 곡물을 함께 배합해 잡곡밥 특유의 거친 식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원료는 김제와 남원 등 국내 주요 산지에서 수확한 곡물을 사용했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지정 시설에서 선별과 도정, 포장 과정을 거쳐 상품화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출시 약 6개월 전부터 일부 산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제품이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한 점을 고려해 올해는 물량을 2배로 확대했다. 첫수확 찰진8곡은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에서 특가 판매한다. 이달 15일에는 '첫수확 햇찹쌀'과 '첫수확 햇현미' 2.5㎏ 상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지난해 햇혼합곡 기획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곡물 구성과 용량을 개선하고 준비 물량도 늘렸다"며 “국내 산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산 양곡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CJ온스타일, 최대 82% 할인 '컴온스타일' 개최 CJ온스타일이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대형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을 열고 패션·뷰티·리빙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대표 쇼핑 행사다. 이번에는 최대 82% 할인하는 하루 한정 특가 '다이나믹딜'을 비롯해 적립금과 카드 할인, 모바일 쇼핑 방송 등을 마련했다. 다이나믹딜에서는 행사 기간 약 190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전체 행사 상품에 5% 적립과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정된 60개 브랜드에는 '컴온 더블업'을 적용해 적립과 카드 할인율을 각각 10%로 높인다. 최근 12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행사 첫날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5000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콘텐츠 중심의 판매 방식도 강화한다.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모바일 쇼핑 방송을 직전 행사보다 약 2배 확대하고 여행과 뷰티, 패션, 리빙, 육아·교육 등 분야별로 편성했다. 여행 상품으로는 카시아 속초와 조선호텔, 핀크스 포도호텔 숙박권 등을 소개한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 바이오던스, 패션 브랜드 쿠론, 생활가전 브랜드 비쎌 등도 방송에 참여한다. 육아·교육 분야에서는 수학 교육 콘텐츠와 마이크로킥보드 등을 선보인다. 크리에이터 공동구매 상품도 별도로 운영한다. 포켓몬 게임 '포켓몬 포코피아' 관련 상품 99종도 판매한다.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 방송과 매일 오전 10시 한정 판매를 통해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컴온스타일은 할인 혜택과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결합한 행사"라며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과 방송을 통해 고객에게 폭넓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11번가 '슈팅배송' 환절기 생필품 할인전 진행 11번가가 이달 31일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가을철 수요가 높은 간편식과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에 맞춰 국물요리와 죽 등 가정간편식부터 피부관리 제품, 세탁·청소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주요 상품은 '양반 수라 돼지고기김치찌개' 460g 5개 묶음으로 최대 혜택 적용 시 2만1000원대에 판매한다. '샘표 생생듬뿍 부대찌개' 450g 5개 묶음은 1만9000원대, 'CJ 햇반 듬뿍 누룽지닭백숙죽' 420g 10개 묶음은 2만4000원대에 선보인다. 가을 나들이용 간식과 신제품도 준비했다. '오리온 포카칩 황치즈맛',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레몬&유자', '차오차이 시추안 마라탕면' 등을 슈팅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피부와 모발 관리용 제품으로는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존슨즈 베이비 로션 핑크', '미쟝센 살롱10 에센스 팩' 등을 할인한다. 비트 세탁세제와 피죤 섬유유연제, 크리넥스 화장지 등 생활용품도 행사에 포함했다. 슈팅배송은 별도 월 회비와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주 7일 당일·익일 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료 회원제인 '11번가플러스' 가입자에게는 무료 반품·교환과 배송 지연 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신한카드 또는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각각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최대 5000원이다. 최동수 11번가 풀필먼트유닛장은 “계절 변화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고객들이 가을철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T알파 쇼핑, 가을·겨울 패션위크…매일 골드바 경품 KT알파 쇼핑이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2026 가을·겨울 패션위크'를 열고 의류와 잡화, 레포츠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KT알파 쇼핑은 행사에 앞서 이달 10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상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본행사 기간에는 매일 추첨을 통해 24K 골드바 1g을 증정한다. 모바일 앱 구매 고객에게는 10% 적립금과 10% 청구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상품 판매 방송도 확대한다. 기존 정규 패션 방송에 특집 방송을 추가해 편성 규모를 평소의 약 120% 수준으로 늘리고 전체 방송 가운데 약 30%를 패션 상품으로 구성한다. 주력 상품은 자체 브랜드 '르투아'를 비롯해 디자이너 김서룡의 '드킴 바이 김서룡', 니트웨어 브랜드 '로디에', 골프웨어 브랜드 '슈페리어' 등이다. 이달 24일에는 패션 프로그램 '수정샵(#)'에서 드킴 바이 김서룡 특집 방송을 2시간 연속 진행한다. 베네통 퀼팅 재킷과 자카드 점퍼, 잭니클라우스 기모 팬츠 등 가을·겨울 의류도 판매한다. 야외활동을 위한 스포츠·레포츠 상품 편성도 강화한다. 르까프와 피무베아, 밀레골프, 엠유스포츠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이달 14일에는 르까프 특집 방송을 2시간 연속 편성한다. 계윤희 KT알파 T커머스사업2그룹장은 “가을·겨울 패션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상품과 방송 편성을 확대했다"며 “주요 브랜드 신제품과 할인·적립·경품 혜택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 SSG닷컴 '바로퀵' 1주년…최대 1만원 할인 쿠폰 제공 SSG닷컴이 빠른 배송 서비스 '바로퀵'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할인과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바로퀵은 이마트 점포 반경 3㎞ 이내 고객에게 주문 상품을 약 1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90개 점포를 기반으로 식품과 생활용품 등 약 1만8000종을 취급하고 있다. SSG닷컴은 이달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바로퀵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한도는 6000원이다. 일반 고객에게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지급한다.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일반 고객은 3만원 이상 구매할 때 무료배송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첫 구매 고객과 '쓱7클럽'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도 적용받는다. 경품 행사도 운영한다. 바로퀵 상품 구매 후 응모한 고객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해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달 14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을 50명에게, 15일부터 31일까지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교환권을 50명에게 지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장을 보러 나갈 시간이 없거나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해야 하는 고객이 바로퀵을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롯데온,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참가…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롯데쇼핑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리는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의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약 100개 시장과 상인회가 참여한다. 롯데온은 행사장에 '온누리상생스토어' 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절차와 상품 판매 방법 등을 안내한다. 신규 판매자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온누리상생스토어는 롯데온이 지난해 개설한 전통시장·소상공인 전용 판매 공간이다. 올해 초 기준 약 950개 전통시장이 입점했으며 입점 매장의 월평균 결제거래액은 개설 초기보다 약 1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하는 실시간 판매 방송도 진행한다. 롯데온은 지난 8월까지 정부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약 30개 중소상공인 상품을 자체 방송 '온라이브'에서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달 9일 공주 현장에서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이고집쭈꾸미와 기운찬시장협동조합, 익산구시장협동조합,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주꾸미와 낙곱새, 견과류강정, 회무침, 감귤, 흑돼지, 한우 등 지역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공주 밤티'도 증정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온누리상생스토어와 온라이브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오뚜기, 서울장수, 삼성웰스토리, 동원F&B, 남양유업, 삼립

◇ CJ제일제당, CJ더마켓서 가을맞이 최대 75% 할인 CJ제일제당이 이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월간 할인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더세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식생활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식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따뜻한 한 끼', '집에서 즐기는 미식 한 상' 등 주제별로 제품을 구성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 '햇반 윤기가득쌀밥',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등 주요 제품은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CJ더마켓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3000원씩 장보기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달 15일 오전 11시에는 자체 쇼핑 방송 '냠냠 LIVE'를 열고 가을 캠핑에 어울리는 식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지난 6일 공개한 CJ더마켓 공식 마스코트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 행사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신청자에게 한정판 기념품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고객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혜택을 통해 쇼핑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 국가고객만족도 라면 부문 4년 연속 1위 오뚜기가 한국생산성본부의 '2026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라면 제조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지표다. 올해 라면 부문 조사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최근 한 달 이내 라면을 구매하고 주 1회 이상 섭취한 16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이번 조사에서 79점을 받아 업종 평균인 78점을 웃돌았다. 고객 기대수준과 인지품질은 각각 80점, 인지가치는 76점을 기록했다. 인지가치는 지난해보다 1.3% 상승했으며 고객 충성도도 61점으로 업종 평균보다 1점 높았다. 오뚜기는 '진라면', '열라면', '컵누들'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용기면과 컵면으로 선보였으며 출시 30주년을 맞은 열라면은 '로열라면'과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협업 제품을 내놨다. 컵누들도 당 함량을 줄인 로제맛과 매콤찜닭맛 등을 추가했다. 황성만 오뚜기 사장은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 경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장수 “수출용 과일 막걸리 누적 판매 50만병 돌파" 서울장수가 이달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 제품명을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는 수출 제품에도 '장수' 한글 로고를 사용하고 '막걸리(Makgeolli)', '월매(Walmae)' 등의 이름을 현지 언어로 번역하지 않고 발음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 한국 전통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해외 소비자에게 친숙한 맛과 제품 형태를 개발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수출 제품은 '월매 복숭아'와 '월매 청포도'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살균 막걸리 '월매'에 과일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서울장수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두 제품의 합산 누적 판매량이 50만병을 넘어섰다. 생막걸리의 해외 유통을 위한 제품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수출용 '장수 120'은 기존 '장수 90'보다 소비기한을 늘려 120일로 설정했다. 고흥산 유자 과즙을 활용한 '달빛유자'와 찐 밤을 갈아 만든 마론소스를 넣은 '달밤장수' 등도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해외 대형마트에서 김치전과 막걸리를 함께 제공하는 시음 행사를 운영하는 등 한국식 음주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2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연간 약 400만병 규모의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우리말 이름을 유지하는 것이 한국 술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막걸리뿐 아니라 제품명에 담긴 우리말의 의미와 아름다움도 해외 소비자에게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웰스토리, 그리스 브랜드와 지중해식 급식 메뉴 개발 삼성웰스토리가 그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 손잡고 지중해 식문화를 접목한 구내식당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이야이야앤프렌즈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슈퍼이야이야'의 피타 샌드위치에서 착안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 운영 환경에 맞춰 조리법을 개발하고 올리브유를 활용한 메뉴를 구성했다. 대표 메뉴는 불고기·치킨·새우 피타 샌드위치 3종이다. 삼성웰스토리와 이야이야앤프렌즈가 공동 개발한 피타브레드에 각각의 재료를 채우고 마녀수프를 곁들였다. 피타브레드는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더해 만들었다. 간편식 코너에서는 피타브레드와 올리브유 스틱 세트, 올리브라구떡볶이를 판매하고 카페에서는 생토마토올리브주스를 제공한다. 구내식당에는 협업 제품을 소개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그리스에 있는 이야이야앤프렌즈 본사가 샌드위치 포장재와 음료컵, 전시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일부 상품에는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적용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식에 고객의 취향과 식문화 흐름을 접목해 새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식 메뉴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동원F&B, 카카오프렌즈 달리기 행사서 참치·즉석밥 증정 동원F&B가 이달 10일 경기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열리는 '카카오프렌즈 런 2026'에 공식 협력사로 참여한다. 동원F&B는 '잘 달렸다면, 잘 채워야 하니까'를 주제로 행사장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동원참치'와 한식 가정간편식 브랜드 '양반'의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동원참치 모양의 보조배터리와 열쇠고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달리기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단백질 30g을 함유한 '동원참치 프로틴30'과 첨가물을 넣지 않은 즉석밥 '양반 100밥 현미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런은 기록 경쟁보다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올해는 '함께 뛰는 순간, 모두가 프렌즈'를 주제로 5㎞와 10㎞ 코스를 운영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동원참치와 양반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남양유업, 임산부의 날 맞아 출산 예정 100가정 지원 남양유업이 이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을 앞둔 가정에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서프라이즈 베이비' 캠페인을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추첨을 통해 출산 예정 가정 100곳에 '첫 100일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다. 참여 신청이 100건을 넘으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미혼모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임산부 100명에게도 같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지난 7월 출시한 '유기농 산양 첫 100일 분유'를 비롯해 산모용 피부관리 크림과 샴푸, 신생아 초점책, 방수패드, 수유 무드등, 온습도계 등 10종으로 구성했다. 참여 희망자는 임신 확인이나 태아 성별 공개, 만삭 사진·영상 등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달 28일 발표한다. 키트 수령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가운데 35명을 추가 선정해 분유 20캔과 소형 골드바, 기저귀 가방 등을 증정한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도로 소비자 구매와 연계해 한부모가정에 분유를 지원하는 '동행데이'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가정을 응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참여가 취약계층 임산부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삼립, 김치호빵 등 4종 프랑스 식품박람회 혁신제품 선정 삼립이 개발한 식품 4종이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SIAL Paris 2026)'의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선정됐다. 선정 제품은 '김치호빵', '약밥 부리또', '조청스프레드', '마요딥' 등이다. 한국 전통 식재료와 발효 기술을 활용하고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김치호빵은 삼립의 대표 제품인 호빵에 김치 발효 기술을 접목했다. 샌드위치 제조 과정에서 남는 식빵 테두리를 발효·당화한 감주 발효물을 반죽에 사용하고 속재료에는 김치를 넣었다. 약밥 부리또는 대추와 밤, 잣 등을 활용한 전통 약밥을 부리또 형태로 재구성한 제품이다. 쌀 도정 과정에서 나오는 싸래기쌀을 활용했으며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찹쌀로 연잎 또띠아와 약밥을 만들어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조청스프레드는 오리지널과 계피맛 2종으로, 설탕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고 곡물의 단맛을 활용했다. 밀 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기울도 원료로 사용했다. 마요딥은 달걀노른자를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마요네즈를 바탕으로 김과 김치의 풍미를 더한 소스다. 김마요와 김치마요 두 가지로 구성했다. 특히 약밥 부리또는 선정 제품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시식과 제품 소개를 진행하는 '시알 테이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립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의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식품 부산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버커루, 디디에 두보, K2, 블랙야크,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LF 헤지스, 무신사

◇ 한세엠케이 버커루 “이동휘 협업 가디건 초도 물량 완판" 한세엠케이의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가 배우 이동휘와 협업한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 가운데 '자카드 코위찬 니트 가디건'의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컬렉션은 버커루의 빈티지 데님 스타일에 이동휘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결합했다. 아우터와 데님의 실루엣 및 워싱, 니트와 액세서리의 그래픽 등에 이동휘가 평소 즐기는 패션 요소를 반영했다. 초도 물량이 완판된 자카드 코위찬 니트 가디건은 이동휘의 반려묘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그래픽이 특징이다. 버커루는 추가 생산을 통해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함께 선보인 제품은 빈티지 슬림 스트레이트·부츠컷 데님 팬츠를 비롯해 하이넥 무스탕, 라이더 재킷, 체크 셔츠, 로고 볼캡 등이다. 데님에는 빈티지 워싱을 적용했으며 무스탕은 밀리터리 플라이트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버커루는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진구 이스트폴에서 협업 컬렉션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이동휘는 지난 4일 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소개했다. 컬렉션은 버커루 오프라인 매장과 스타일24, 무신사에서 판매한다. 한세엠케이 버커루 관계자는 “이동휘 배우가 평소 즐겨 입는 빈티지 스타일과 버커루의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한 컬렉션"이라며 “아우터와 데님부터 니트, 셔츠, 볼캡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향에 맞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디디에 두보 '라 비 드 파리' 신제품·고윤정 캠페인 공개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2026년 가을·겨울 시즌 '라 비 드 파리(La vie de Paris)' 컬렉션 신제품과 브랜드 모델 고윤정이 참여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사랑과 행운, 소중한 기억을 주제로 별과 하트, 네잎클로버 등을 형상화한 펜던트가 특징이다. 목걸이와 팔찌를 중심으로 굵은 체인과 입체적인 장식을 조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고윤정이 광고에서 착용한 목걸이는 하트 형태에 사랑과 행운을 뜻하는 이니셜 'L', 별 모양을 결합했다. 팔찌에는 별 모양 음각과 블루·브라운 다이아몬드로 밤하늘을 표현한 원형 펜던트를 적용했다. 네잎클로버 펜던트에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다이아몬드 장식을 더하고 'Mon Amore(나의 사랑)'라는 문구를 새겼다. 소비자는 펜던트와 다양한 굵기의 체인을 조합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목걸이·팔찌에 새로운 장식을 더할 수 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사랑과 행운, 밤하늘의 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표현했다"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은 펜던트로 자신만의 주얼리 스타일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전국 디디에 두보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판매한다. ◇ K2 '스테른' 배낭 선봬…25ℓ·30ℓ 두 가지 구성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가을 산행을 겨냥해 경량 소재와 수납 기능을 강화한 등산 배낭 '스테른(STERN)'을 선보인다. 스테른은 당일 산행부터 중거리 산행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25ℓ와 30ℓ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등판에는 타공 EVA와 에어메시를 적용해 통기성과 밀착감을 높였다. 30ℓ 제품은 전면 스트링으로 겉옷과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내부 하단을 분리해 장비를 구분해 보관하도록 설계했다. 다크베이지와 민트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9만5000원이다. 25ℓ 제품은 당일 산행과 가벼운 트레킹에 맞춘 물방울 형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단 웨빙으로 외부 장비를 고정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한 레인커버도 내장했다. 민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7만원이다. 신동준 K2 신발용품기획팀 이사는 “산행 목적과 휴대 장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며 “가을 산행 시즌에 당일 산행부터 중거리 산행까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블랙야크 '인비저블 화이트' 캠페인…산악구조대 조명 블랙야크가 설산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는 산악구조대원의 이야기를 담은 2026년 가을·겨울 브랜드 캠페인 '인비저블 화이트(INVISIBLE WHITE)'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난자가 발생하면 구조에 나섰다가 임무를 마친 뒤 다시 눈 덮인 산속으로 사라지는 대원들을 '하얀 설산의 유령들'로 표현했다. 극한 환경에서 타인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이들의 역할과 산악 장비의 중요성을 함께 조명했다. 영상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실제 산악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블랙야크 앰배서더 한나 콰템버가 등장한다. 눈보라 속에서 조난자를 찾고 헬기를 활용해 구조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 블랙야크는 한나가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성 제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블랙야크가 올해 전개하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캠페인의 세 번째 이야기다. 지난 3월에는 히말라야에서 활동하는 아이스폴 닥터와 셰르파 등을, 여름에는 바다를 지켜온 해녀를 조명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숨은 영웅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며 “산악인의 안전을 돕는 제품 개발 역량과 자연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FC서울 팝업 1만5811명 방문"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함께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1만5811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FC서울의 역대 우승 역사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레플리카 유니폼과 의류·잡화 등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대형 포토존과 미니게임,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FC서울 소속 선수와 구단 출신 선수들도 방문해 팬들과 만났다. 정승원과 구성윤, 최준을 비롯해 김진수, 문선민, 조영욱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고요한과 김주영, 고광민 등 FC서울 출신 선수들도 현장을 찾았다. 형지엘리트는 FC서울의 스포츠 상품화 사업 파트너로서 레플리카 유니폼과 의류, 잡화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공식 상품 매장 '팬파크'도 새단장해 운영 중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FC서울의 역사와 정체성을 윌비플레이만의 기획력으로 풀어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구단 및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LF 헤지스 '노바' 경량패딩 강화…성인부터 아동까지 확대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가을·겨울 시즌 경량 아우터 라인 '노바(NOVA)'의 유통과 마케팅을 확대한다. 헤지스 노바는 가벼운 무게와 보온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경량패딩에서 벗어나 소재와 색상, 실루엣을 차별화한 제품군이다. 남성과 여성은 물론 아동용까지 선보이며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다. 여성 제품에는 겉면 누빔선을 최소화한 논퀼팅 공법과 잠금장치가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A라인과 코쿤 핏 등 입체적인 형태를 강조했으며 오트밀과 브라운, 포그그레이 등 밝고 차분한 색상을 확대했다. 소재와 무게도 차별화했다. 남성 노바는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주요 제품의 무게를 340g대로 낮췄으며 일부 제품에는 일본 고마츠 원단을 적용했다. 여성 노바는 20데니아 원단 등을 사용해 주요 제품을 200~300g대로 구성했다. 대표 하프 아우터는 기존 530g에서 363g으로 무게를 약 31% 줄였다. 숏 아우터는 전용 휴대용 가방을 포함해 377g, 조끼는 273g이다. 조끼와 플리스 셔켓 등을 단독으로 입거나 겹쳐 입을 수 있는 구성도 마련했다. LF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온라인 예약 판매 첫 주 신규 아우터 상품 상세페이지 방문자 가운데 노바가 차지한 비중은 약 75%였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경량패딩이 단순한 기능성 제품을 넘어 소재와 색상, 실루엣까지 고려하는 패션 아우터로 변화하고 있다"며 “축적된 소재 개발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노바를 성인부터 아동까지 아우르는 대표 아우터 라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신사 “지난달 오프라인 방문객 2.8배"…최대 83% 할인 행사 무신사가 이달 1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을·겨울 상품 할인 행사 '온 & 오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스토어 온라인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열린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2.8배로 증가했다. 매장 확대와 함께 직접 상품을 살펴보려는 고객 수요가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공통으로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브랜드에 최대 15%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애즈온과 르시스, 더콜디스트모먼트, 탄산마그네슘 등이 참여한다. 지난 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아카이브세일'에서는 최대 8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단독 발매 상품을 소개하는 '익스클루시브존'도 운영한다. 7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일반 할인 행사에서는 오프라인 구매 시 최대 10%를 추가로 할인한다. 무신사 회원에게는 온라인 최대 20%, 오프라인 최대 1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 상당의 무신사 머니를 받을 수 있는 영수증 행운권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간편결제 제휴 할인과 인근 식음료 매장 혜택도 마련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소비 행태가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경로에서 가을·겨울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순천향대 부천병원, 러시아 유방암 환자 척추전이 수술 성공적 시행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7일 “러시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척추 전이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온 외국인 환자가 최근 척추 전이 병변 진행으로 인한 마비 위험을 발견하고 에서 수술받은 뒤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적의 라리사 마라호바(61)씨는 2006년 현지에서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받았다. 이후 별다른 문제 없이 지냈지만, 2019년 유방암 재발과 척추 전이 의심 소견을 들었다. 현지에서는 수술이 어려워 여러 나라를 물색하던 중 러시아에 깊은 의료관광의 뿌리를 내린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선택했다. 이후 종양혈액내과 김찬규 교수에게 진료받았으며, 경구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며 정기적으로 상태를 관찰해 왔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정기 추적검사에서 요추 2번의 전이 병변이 커져 척수를 침범하기 시작했다. 라리사 씨에게 아직 뚜렷한 통증이나 신경학적 증상은 없었지만, 병변이 더 커질 경우 주변 신경을 압박해 마비 등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상황으로 주치의는 판단,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에게 협진을 의뢰했다. 임 교수는 기존 방사선치료 이력과 항암치료 가능성, 전이 병변의 위치와 진행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적 제거를 결정했다. 특히 척추 전이 병변의 경우 수술 과정에서 출혈 위험이 높을 수 있어, 수술 전 정밀 MRI와 CT 등 영상 검사를 시행하고, 혈관조영술과 색전술을 시행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이뤄졌다. 척추체절제 및 재건술의 기존 후방 접근법은 척수와 신경근으로 인해 충분한 감압과 재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임 교수는 갈비뼈 사이 측면으로 접근해 병변이 있는 척추체를 제거하고, 상·하 척추체를 넓게 지지할 수 있는 대형 종판을 가진 임플란트를 삽입해 이를 보완했다. 이후 후측방으로 접근해 잔여 병변을 제거하고 경피적 나사를 이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병원 측은 “이번에 척추체를 재건하기 위해 사용한 임플란트는 임 교수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개발한 보다 이상적인 형태의 새로운 임플란트"라고 설명했다. 라리사 씨는 “수술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임수빈 교수님의 전문적인 모습과 확신에 찬 설명 덕분에 희망을 갖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힘든 순간마다 차분하게 위로하고 세심하게 배려해 준 임수빈, 김찬규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벌써 어묵·핫팩?”…편의점 겨울장사 한 달 빨라졌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업계의 '겨울 장사'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어묵과 군고구마 등 전통적인 겨울 먹거리부터 핫팩·방한의류까지 예년보다 일찍 매대에 등장했다. 일부 편의점은 동절기 상품 판매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최근 동절기 상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편의점은 날씨 변화가 상품 판매에 즉각 반영되는 대표적인 유통채널인 만큼 커진 일교차에 맞춰 겨울 수요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제 기온이 내려가자 관련 상품 판매가 빠르게 뛰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핫팩 판매는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4배 증가했다. 동절기 의류와 스타킹 매출도 각각 69.3%, 65.2% 늘었다. 따뜻한 먹거리 수요도 함께 뛰었다. CU 즉석어묵 매출은 같은 기간 57.3%, 'GET커피' 핫 아메리카노는 53.1% 증가했다. 군고구마와 원컵류도 각각 40.3%, 32.6% 신장했다. CU는 겨울 먹거리 종류를 다양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달부터 데워 먹는 히팅 샌드와 화덕 샌드 등 '핫브레드' 상품군을 강화한 데 이어 이달에는 매장에서 바로 조리해 먹는 'CU 콘파이'와 'CU 애플파이'를 내놨다. 핫브레드 매출은 최근 전년 동기 대비 117.3% 증가했다. GS리테일 GS25는 기온과 판매량의 상관관계를 활용해 겨울 장사를 앞당겼다. 최근 3년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기온이 15도 미만인 날의 즉석어묵 판매량은 15도 이상인 날보다 74% 많았다. 20도 이상인 날과 비교하면 약 12배에 달했다. 이에 GS25는 이달 1일부터 전국 5000여개 점포를 시작으로 즉석어묵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보다 약 2주 빠른 일정이다. 올해는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오리지널접사각·모둠어묵·물떡 등 6종을 마련했다. 군고구마와 붕어빵, 구운계란, 감자구이 등 즉석 먹거리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품종 차별화'로 군고구마 수요를 공략한다. 지난달 14일부터 군고구마와 어묵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세븐일레븐 군고구마와 어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7% 증가했다. 올해는 고구마 수확과 숙성 시기에 따라 품종을 바꿔 판매한다. 다음달까지는 수확 직후에도 수분감이 높은 국산 신품종 '호풍미'를 선보이고 12월부터는 약 3개월간 숙성해 당도를 높인 '베니하루카'로 교체한다. 군고구마 최소 중량은 기존보다 30g 늘리면서 가격은 2200원으로 유지했다. 방한용품 판매에도 들어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2일부터 핫팩을 내놓은 데 이어 기모 타이즈와 니트 양말,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는 겨울 준비를 가장 적극적으로 앞당겼다. 일부 동절기 상품 판매 시기를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지난달 18일부터 타이즈·레깅스와 핫팩 등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군도 기존 편의점 겨울용품에서 한발 더 나갔다. 이달 스마트폰 터치 장갑과 귀마개, 양말, 발열내의 등을 추가해 동절기 의류·잡화를 총 20종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 처음 3만4900원짜리 경량패딩도 도입했다. 먹거리도 일찌감치 겨울 채비에 들어갔다. 지난달부터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단팥·꿀고구마를 시작으로 야채·피자 등 호빵 종류를 확대한다. 이달 말에는 이마트24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 호빵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은 기온 변화에 따라 고객들이 찾는 상품이 빠르게 달라지는 유통채널"이라며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따뜻한 먹거리와 방한용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상품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장] 부드바르, 아시아 첫 협업은 서울브루어리…다크 라거 ‘서울 메이트’ 출시

“부드바르가 국영 기업이다 보니 아무 브루어리와 협업하지는 않는 것 같다.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여서 더 영광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이수용 서울브루어리 대표는 7일 서울 성동구 서울브루어리 성수에서 열린 '서울 메이트 체코 다크 라거(Seoul Mates)'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메이트는 체코 국영 양조장 부드바르(Budvar)와 서울브루어리가 함께 개발한 다크 라거로, 이날부터 CU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부드바르의 '글로벌 로컬 브루어리 협업 캠페인'은 체코 전통 라거 양조 방식에 협업 양조장이 속한 지역의 재료와 아이디어를 더해 맥주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부드바르가 아시아 양조장과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가 열린 7일 부드바르가 1895년 체코 남부 체스케부데요비체에서 문을 연 지 131주년 되는 창립일이기도 했다. 부드바르는 지난 2023년 9월 덴마크 양조장 미켈러와 'Year of the Lager'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2024년 7월 미국 보스턴의 새뮤얼 아담스와 협업 맥주를 선보였다. 라딤 자노벡 부드바르 글로벌 앰배서더는 “한국은 훌륭한 맥주 시장이고 사람들이 맥주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늘 와서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함께 배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서울브루어리는 2018년 서울 합정동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250종 넘는 맥주를 만들었고, 2023년 성수동에 수직형 양조장을 열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유럽의 한 맥주 페스티벌에서 부드바르 측을 처음 만났고, 이후 여러 페스티벌에서 교류하면서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제품명은 두 양조장이 서로의 '소울메이트'가 됐다는 뜻을 서울과 엮어 지었다. 서울 메이트는 부드바르 효모를 쓰고 체코 전통 당화 방식인 디콕션 매싱으로 만들었다. 디콕션 매싱은 맥아와 물을 섞은 뒤 일부를 덜어 끓였다가 다시 섞는 과정을 되풀이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비스킷·토스트·빵 껍질 같은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산 백미와 흑미를 전체 곡물의 30% 이상 넣었다. 알코올 도수는 4.7%이고 500㎖ 캔과 생맥주 두 가지로 나온다. 이 대표는 “한국산 쌀은 유럽산 맥아보다 가격이 훨씬 높다. 백미도 맥아의 두 배, 흑미는 네 배 정도 비싸다"며 “말 그대로 맥주를 만들기 위해 비싼 밥 짓는 쌀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흑미를 넣자는 구상은 서울브루어리에서 나왔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흑미는 제이슨(이 대표의 영어 이름)의 아이디어였다"며 “쌀로 맥주를 빚는 서울브루어리의 전문성에 의지했다"고 말했다. 쌀은 몰트용 분쇄기에 넣을 수 없어 방앗간을 찾아 따로 빻아야 했고, 흑미는 백미보다 단단해 분쇄와 끓이는 과정이 더 까다로웠다. 쌀을 먼저 1시간 넘게 끓인 뒤 맥아를 넣어 당화하고, 다시 일부를 덜어 끓이는 디콕션까지 거쳐야 한다. 이 대표는 “큰 시설에서 맥주를 만들 때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었다"며 “영점을 조정하는 데도 시간을 많이 쏟았다"고 말했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쌀이 드라이한 피니시와 꽃 같은 풍미를 주고 다크 비어 특유의 로스팅 풍미가 있어 무거운 음식도 잘 받쳐준다"며 “이 맥주에는 고추장 삼겹살을 고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족발과 바삭하게 부친 감자전·김치전을 꼽았다. 간담회 뒤에는 자노벡 앰배서더가 체코식 푸어링을 직접 시연했다. 체코식 푸어링은 거품을 먼저 따른 뒤 그 아래로 맥주를 채워 거품 높이를 손가락 세 개 정도로 맞추는 방식이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거품은 맥주를 산화로부터 지켜주고 질감도 전달한다"며 “거품을 만들면 맥주 속 이산화탄소가 줄어 음식과 더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캔은 20만개를 생산했다. 대형 유통 채널에서는 CU에 이어 롯데마트가 다음 주부터 판매하고, 다른 채널과도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 생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펍과 레스토랑에 공급한다.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31일까지 서울브루어리 성수를 비롯한 서울 업장에서 게스트 탭핑과 한정 굿즈 증정 행사도 연다. 두 양조장은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켈러 베이징 크래프트 맥주 페스티벌에 함께 참가해 서울 메이트를 해외에 처음 소개한다. 내년 1월에는 체코 프라하의 크래프트 맥주 페스티벌 '윈터 어페어'에 초청받았다. 이 대표는 “체코 현지에 가서 한국에서 만든 체코 라거를 역으로 소개하고 돌아올 예정"이라며 “한국적인 재료와 체코 방식으로 만든, 두 문화가 만난 맥주가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삼양식품, 짜장라면 ‘최저가·프리미엄’ 투트랙…“짜르르로 매출 순증”

“저가 제품뿐 아니라 짜르르를 통해 봉지라면 프리미엄 라인까지, 중저가와 프리미엄을 함께 가져가는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펴고 있다.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희정 삼양식품 상품본부 팀장은 7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열린 우지 짜장라면 '짜르르' 미디어 시식회에서 짜르르를 기존 짜장라면보다 높은 가격대에 내놓은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양식품은 짜장라면 가운데 최저가 제품인 '짜짜로니'에 프리미엄 제품 짜르르를 더해 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짜장라면 라인업을 갖췄다. 짜르르는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주도해 지난해 11월 '삼양1963'으로 36년 만에 되살린 우지 유탕면을 짜장라면으로 넓힌 제품이다. 김 회장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7월 출시돼 10월5일까지 자사 매출 기준 1000만식 팔렸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 말미 예고 없이 현장을 찾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짜르르 출시로 인한 자기잠식은 없었고 짜짜로니도 닐슨 기준 지난해 누계 매출 대비 올해 5%가량 신장했다"며 “짜르르 매출이 온전히 순증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짜르르 가격 책정에 대해 “제품 가격은 특정 원료 하나를 넣었다고 매겨지지 않고 제조 공정과 제품 사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다"며 “짜르르도 두툼한 우지면과 자체 개발한 액상스프, 비프 다이스 후레이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저가 라인인 삼양라면 오리지널은 얼마 전 오히려 단가를 내려 운영하고 있다"며 “짜짜로니도 짜장라면 가운데 최저가 제품으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첫 삼양라면 방식 되살린 김정수 회장…“진정한 짜장면 맛 재현" 김 회장은 이날 시식이 진행되던 행사 말미에 현장을 깜짝방문해 인삿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계속 먹어보고 업그레이드하면서도 '이건 정말 빨리 내서 소비자들께 진정한 짜장면의 맛을 라면으로 재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속에서 '짜르르' 하고 내려가는 느낌이 아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양1963의 '1963'은 삼양라면이 처음 나온 해다. 우지로 면을 튀기는 방식을 당시 부회장이던 김 회장이 주도해 36년 만에 되살렸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양1963 출시 때도 직접 제품을 소개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1963은 지난 8월까지 누적 2000만개 팔리고 매출 278억원을 올렸다. 김 팀장은 “삼양식품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한 원조 기업으로, 그 시절 우지 라면의 깊고 고소한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이 자산을 활용해 우지 라인업을 계속 넓혀 삼양만의 브랜드 자산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짜르르는 삼양식품 우지 라인업의 세 번째 제품이다. 봉지 국물라면 삼양1963, 지난 5월 출시한 컵라면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에 이어 짜장라면까지 갖췄다. 채혜영 삼양식품 상품본부장은 “삼양은 우지 라면에 진심이다"며 “삼양1963을 낸 뒤 '컵라면은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고, 우지파개장으로 봉지라면이 대응하기 어려웠던 편의점과 아웃도어에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병훈 연구소장 “짜장라면 기준 다시 세우자"…숯불·연탄 불향까지 비교 이병훈 삼양식품 연구소장은 “짜장라면의 기준을 다시 세워보자는 마음으로 짜르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전국 짜장 맛집 100여곳을 직접 찾아 볶음향과 향미, 농도를 분석하고 1년 반 동안 450회 넘는 배합 실험을 거쳐 액상소스를 완성했다. 이 소장은 “분말스프는 건조 공정에서 휘발성 향미 성분이 날아가 향미 구현에 한계가 있고, 면에 섞을 때 뭉쳐 잘 달라붙지 않는다"며 “맛집 짜장의 깊은 풍미를 온전히 담아내려면 결론은 액상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볶음향을 살리려고 웍에서 재료를 볶을 때 퍼지는 향을 연구하고 숯불·짚불·연탄 등 불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불향과 훈연향까지 비교했다. 면에 우지를 썼다. 이 소장은 “우지는 가열할수록 소고기 특유의 고소한 향과 숙성 치즈를 닮은 발효향, 불에 구운 듯한 로스팅 풍미가 차례로 피어난다"며 “향이 넓지 않은 팜유와 우지의 차이"라고 말했다. 전자코로 향을 측정한 결과 짜르르 유탕면은 기존 팜유 유탕면과 통계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됐다는 게 연구소 설명이다. 면 굵기도 키웠다. 박갑용 삼양식품 연구소 스프개발팀장은 “기존 짜짜로니로는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짜르르는 짜짜로니보다 면을 굵게 하고 타피오카와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후레이크는 일반 라면의 2~3g보다 많은 5g을 넣었다. 사각형 소고기 다이스와 원형 조미 콩단백 두 가지로, 이 소장은 후레이크 모양을 삼양라운드스퀘어 심볼에 맞춰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조리법은 면수를 버리지 않는 방식이다. 이 소장은 “조리법까지 설계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물을 버리지 않다 보니 면이 빨리 퍼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며 “일반 라면은 물 500ml를 넣지만 짜르르는 400ml를 넣고 5분30초 끓인 뒤 불을 끄고 액상스프를 넣어 비비면 된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짜르르 연내 매출 100억원 목표…수출국 확대 순차 검토 채 본부장은 “짜르르가 짜장라면 시장점유율 2위로 단숨에 올라섰다"며 “7월 출시하면서 연내 매출 100억원 이상과 점유율 2위를 목표로 잡았는데 거의 다 달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채 본부장은 출시 초기 공급 부족에 대해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먼저 선보인 뒤 전 채널로 넓혔는데 소비자 반응과 유통사 초도 발주량이 크게 늘면서 초기 공급 가능 수량을 넘어섰다"며 “지금은 수요 예측을 통해 유통사와 온라인 모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우지 라인업의 후속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김 팀장은 “우지 제품은 짬뽕이나 볶음면 등 여러 맛을 제형에 따라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국가별 우지 규제를 확인해 수출이 가능한 국가부터 우지 제품을 내보내고 있다. 삼양1963은 미국 H마트, 일본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 중이다. 김 팀장은 “규제와 연구개발이 가능한 선에서 추가 국가 확대를 검토해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짜장 용기면에 대해 “짜장라면 시장은 봉지면이 80%, 용기면이 20%를 차지한다"며 “올해 용기면 출시 계획은 없지만 소비자 수요가 파악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짜장소스 별도 판매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수요가 있다면 파우치 형태 등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026 국감] ‘김병주 불출석’ 홈플러스 국감…여야, “동행명령 불응 땐 고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핵심 증인들이 국감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실상 맹탕이 됐다. 쟁점으로 거론된 인수·합병(M&A), 자금 지원 대책, 대주주 책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조차 거치치 못한 채 넘어간 가운데, 여야는 향후 김 회장에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7일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에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던 김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산자중기위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에 따른 입점 상인·납품업체의 피해 현황,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실태, 구제 방안 등에 따져 묻고자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난 4일 김 회장은 산자중기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해당 사유서에는 개별 피투자 회사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홈플러스도 법원 관리 아래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회장의 법정 대리인으로 대신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도 끝내 불출석했다. 핵심 증인들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도 이날 국감 개의 직후부터 MBK파트너스와 김 회장에 대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우재준 국민의힘 위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해 MBK가 홈플러스 회생을 신청하며 소상공인 물품 대금 6000억원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의 채권이 변제되지 못하게 했다"면서 "올해 회생계획서를 제출할 때 물품대금 채무 변제를 몇 년에 걸쳐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소상공인 피해가 매우 클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2025년 포브스 발표 기준 김 회장은 우리나라 재산 순위 1등"이라며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이 소상공인들의 돈을 떼먹은 사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 위원은 김 회장에 대한 동행명령을 의결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성원 위원장은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는 최근 회생안 인가에도 불구하고 임금 지급 차질·상품 부족 등 매장 운영에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MBK파트너스·김 회장에 운영자금 투입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진보당·사회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긴급 운영자금 보증만으로 대주주 책임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홈플러스의 새 주인을 찾는 데 협조하고 지금이라도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김 회장이 국장에서 서지 않은 만큼 향후 사모펀드 대주주의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느냐는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사태가 온라인 쇼핑 확산 등 대형마트 업계의 구조적 위기와 맞닿아 있어 유통산업발전법 등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날 국감장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유통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경영 위기를 맞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향한 규제는 그대로이다"라며 “의무휴업일과 시간운영제 등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토와 협의만 반복해선 안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본사·점포 재직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회생절차 개시 전 126개였던 홈플러스 점포 수는 현재 67개로 쪼그라들었다. 점포 수가 반토막난 가운데 전체 직원의 절반 수준이 유급 휴업 중으로 재무 부담이 심화된 상황이다. 홈플러스 측은 “희망퇴직 목표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운영자금이 가용한 한도 내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농어촌公,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간소화·업무 자동화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전수조사로 농지임대·농지연금 문의와 신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절차 간소화 △마이데이터 기반 업무 자동화 △농지연금 실시간 대기 정보 제공 등 농지은행 디지털 업무체계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본인 인증을 거쳐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서류를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서비스다. 공사는 고객이 여러 구비서류를 직접 발급·제출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4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다만, 지난해 기준 농지은행 계약 고객의 41.6%가 60대 이상인 만큼, 휴대전화 인증·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이용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공사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달부터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따라서 지사를 방문한 고객은 별도의 휴대전화 인증 없이 본인 확인 후 태블릿 서명만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마이데이터로 제출된 정보를 임대수탁 업무 자동화에도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신청자의 인적 사항과 신청 정보를 자동으로 만들고, 사업 대상 적격 여부까지 자동으로 판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결과, 서류 제출부터 계약서 작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9분 30초에서 4분대로 절반 이상 줄었다. 올 4월부터는 '농지연금 실시간 대기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농지연금 신청자가 농지은행 통합포털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신청 지사 등을 입력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가입 대기번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공사는 지사 방문 없이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와 관계기관 방문 없이 서류를 한 번에 처리하는 '농지대장·경영체등록 원스톱 등록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지은행 이용 수요와 고객 의견을 살펴 관련 업무체계와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1일 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에서 관내 농민단체 등 지역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 전수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설명회는 최근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농업 현장의 우려와 혼선이 커지는 가운데, 공사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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