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뷰티 기업 비나우가 론칭하는 브랜드마다 성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설립한 비나우는 이듬해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을 시작으로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와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브랜드 '플라스킨(FLASKIN)', 헤어케어 브랜드 '라이아(RIAH)'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약 2년 만에 신규 브랜드 '노크(Knock)'를 내놓으며 보디케어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5개 브랜드는 현재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보디케어 등 각 카테고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소비자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로써 비나우의 5연속 성공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비나우의 사업 전개 방식은 기업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보다 각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브랜드가 기업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각자 어울리는 맞춤옷을 입는 마케팅 전략으로, 10대부터 4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두루 호응을 얻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넘버즈인은 브랜드명의 '넘버'(숫자)를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간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1, 3, 5, 9번까지 수분·진정, 모공·결, 미백·흔적, 탄력·주름 등 효과를 구분해 제품명을 모르더라도 숫자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퓌는 대표 제품인 '푸딩팟'을 통해 차세대 텍스처(사용감)의 블러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품력은 물론 형형색색의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립부터 아이섀도 라인까지 평정했다. 플라스킨과 라이아는 두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지만 잠재력 면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스킨케어 트렌드가 성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헤어케어 시장의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마지막 주자인 노크는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서울 성수에 플래그십 매장 '노크 아카이브 성수'를 열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입점했다. 향기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만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기존 로션과 크림 등 제형의 제품을 토너로 구현하는 기획력으로 보디케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로션과 크림의 보습력을 유지하면서 끈적임 없는 산뜻한 발림성이 돋보인다. 감각적인 디자인은 오브제(장식품)와 같은 시각적 효과를 주며,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환경 친화에도 동참했다. 8년에 걸친 비나우의 행보는 괄목할만했다. 신제품 개발과 동시에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3년 매출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1145억원)을 돌파했다. 2024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2664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으로 매출이 또다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매출 3250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다소 떨어졌지만 이는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마케팅 및 판관비를 늘린 영향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비나우는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홍콩, 마카오 등 16개국에 각 브랜드를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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