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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 첫 선

패션기업 무신사가 9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첫 번째 신발 전문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킥스'(MUSINSA KICKS)를 공식 오픈한다. 무신사 킥스는 2001년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의 뿌리와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이다. 스토어 명칭은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신발을 지칭하는 '킥스'(Kicks)를 활용해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매장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1124㎡(약 3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벽면을 신발로 가득 채운 슈즈월과 테마별 큐레이션을 구성해 기존 슈즈 멀티숍과 차별화된 무드를 완성했다. 또 무신사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상품에 부착된 큐알코드로 회원 혜택가, 매장 내 재고, 후기, 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조회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기반 쇼핑 경험을 구현했다. 매장 1층에는 러닝 특화 존 '무신사 런'을 조성하고 데일리 러닝화부터 퍼포먼스용 기능화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의류·잡화를 선보이는 플레이어 존과 매달 새로운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 존을 마련했다. 2층은 아웃도어 및 고프코어 아이템을 엄선한 '넥스트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가방과 모자를 한데 모은 '백앤캡클럽'을 조성해 신발과 매치하기 좋은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3층에서는 로퍼와 부츠 등 레더 슈즈를 비롯해 현재 무신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의 인기 신발을 소개한다. 이번 매장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살로몬, 푸마 등 글로벌 대표 스포츠 브랜드부터 기호, 락피쉬웨더웨어 등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신발 디자인으로 무신사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국내 브랜드까지 총 80여개 브랜드가 공개된다. 무신사 킥스 홍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오픈 당일인 9일에는 지난해 11월 무신사에서 발매된 지 10분 만에 품절을 기록한 '언어펙티드 x 아식스 젤-님버스 10.1'을 발매한다. 10일에는 반스의 한정판 에디션 'LX 올드스쿨 36 - 수베니어 웜 브라운'을 발매할 예정이다. 9일 하루 동안에는 입점 브랜드의 인기 상품으로 랜덤 구성된 패키지를 4만990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슈퍼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킥스 홍대는 신발에 대한 무신사의 진정성과 큐레이션 역량, 플랫폼 기술을 집약한 공간으로, 홍대를 방문하는 슈즈 마니아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 성수, 강남 등 주요 상권에 무신사 킥스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날개’ 달고 실적 날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제주도 카지노의 호황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는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6454억 원, 영업이익은 1436억 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9%, 영업이익은 268.1%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당기순이익도 48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당기순손실 1166억 원을 기록했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와 함께 제주 햐얏트 제주가 입주해 있다. 롯데관광개발 호실적의 요인으로는 중국인 관광객의 귀환이 꼽힌다. 지난 2023년 제주도에 입도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71만 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0월까지 누적 195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72.7%인 142만 명이 중국인 관광객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유커들이 제주도로 돌아오면서 카지노 이용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테이블게임 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인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은 지난해 2조46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2%가 늘었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처음부터 평탄하게 운영된 것은 아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는 1980년 부지 매입 이후 숙박시설 건설에 나섰지만 자금난과 IMF 등으로 수차례 사업이 멈춰섰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 2013년 중국 녹지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1조 원을 투자받아 2020년 건물 완공에 이른다. 카지노 면허는 지난 2018년 파라다이스 그룹으로부터 제주롯데카지노를 434억 원에 매입하면서 확보했다. 회사 정관에 사업목적으로 카지노업을 신설한 지 4년 만의 일이다. 2021년에는 해당 카지노를 제주드림타워로 이전하면서 규모도 4배 넘게 확장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광이 멈췄다. 호텔과 카지노는 준비가 됐는데 관광객이 없는 상황에 닥친 것이다. 이 때문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당기 순손실이 6277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관광이 차츰 풀리면서 매출이 먼저 돌아왔고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는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의 호텔과 카지노 등을 묶은 '도심 복합리조트' 구상이 이익을 내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드림타워 카지노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김기병 회장의 차남 김한준 사장에게 승계의 무게추가 쏠리는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김한준 사장은 롯데관광개발 복합리조트 부문 경영총괄로, 개발단계부터 실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장남 김한성 대표는 동화면세점을 맡고 있으나 동화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다만 제주드림타워 개발과 코로나 국면을 지나면서 진 빚이 여전히 많은 것은 불안 요소다. 지난 2024년 11월, 1년 만기로 돌아온 담보 대출 8390억 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면서 이자 부담이 연 200억 원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매년 1000억 원 수준의 이자를 내야 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두고 “민간·특정 개인에 인허가를 내주는 것이 타당치 않다"며 특혜라고 언급한 부분도 리스크다. 결국 김한준 사장 체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을 넘어 대외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상생 방안 등을 통해 특혜 시비를 잠재우는 것이 향후 승계 구도를 굳히는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신메뉴 개발에 AI 활용?…외식업계에 물었더니

최근 한 푸드테크 기업이 자체 운영 중인 버거 브랜드에서 신메뉴 출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화제를 모았다. 신메뉴 기획부터 정식 출시까지 걸린 기간은 단 7일. 실제 식음료(F&B) 기업들은 AI 활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업계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 푸드테크 기업이 AI로 만든 버거 먹어보니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CTRL-M)이 자체 운영 중인 K-버거 브랜드 '슬램버거'에서 제품 개발 전 과정에 AI를 활용한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기획부터 메뉴 이름, 테스트, 레시피, 광고용 이미지 제작과 인쇄, 매장 부착까지 걸린 시간은 단 7일"이라며 “최소 석 달은 걸리던 신메뉴 출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홍보했다. 컨트롤엠은 메뉴 기획부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해 자사 AI 솔루션 '레스토지니'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는 슬램버거 대학로점을 찾아 AI로 만들었다는 신메뉴 중 하나인 '트러플 갈비 버거'를 먹어봤다. 일반적으로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갈비튀김 패티는 찾아보기 힘든데, 이를 적용했다는 점이 신선했다. 요즘 외식업계에서 고급스러운 풍미를 내기 위해 사용한다는 트러플향도 인상적이었다. 트러플갈비버거 세트 가격은 9700원으로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맛에 있어서 뚜렷한 강점을 찾기는 어려웠다. ◇ 식품 R&D 우습게 보나 vs. 트렌드 확실히 따라갈 것 전 산업군에서 AI 활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F&B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주요 기업들은 주로 마케팅이나 고객 관리 용도로만 AI를 사용하고 있고, 메뉴 개발 과정에 AI를 도입했다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F&B 업계 관계자들에게 메뉴 개발 전 과정에 AI를 도입하는 데 대한 견해를 물었더니 대체로 “시도는 신선하지만 현실적으로 적용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종합식품기업 관계자 A씨는 “신제품을 하나 만드는 데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걸리기도 한다"며 “이 과정을 인공지능(AI)을 통해 일주일 만에 해냈다는 게 신기하긴 하지만, 제품의 결과물이나 완성도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외식업계 관계자 B씨는 “제품 개발에 AI를 적용한 시도 자체는 신선하지만 실제 외식업계에서 AI가 만든 레시피를 전국의 각 매장에 도입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AI가 레시피 조합의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실제 이를 구현했을 때는 '드롭'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아직까지 외식업계에서 AI는 제품 개발보다는 마케팅적으로 활용을 검토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평했다. 외식업계 관계자 C씨도 “음식의 맛이라는 것은 특정 소스가 1g 더 들어가고 덜 들어가는 것에 의해서도 확 바뀐다"며 “기업에 R&D 조직이 왜 있겠나. AI가 '반짝' 뜨는 상품이야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메뉴를 개발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업계 관계자 D씨는 “요즘 트렌드는 정말 빠르게 바뀌는데, 제품을 기획해 테스트하는 데만 3개월이 넘게 걸려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게 업계의 가장 큰 문제"라며 “이 과정을 축소하는 게 중요한데 AI가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AI의 핵심은 데이터인 만큼 해당 업체가 얼마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챗GPT도 레시피는 얼마든지 제공해줄 수 있겠지만,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답을 내놓는다면 사실상 빈껍데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참좋은여행, 브루나이 라이브 방송 1시간 만에 308명 예약·전석 매진’ 기록

참좋은여행이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 브루나이 프리미엄 패키지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만에 준비된 좌석 300석을 전량 판매하고 최종 308명의 예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상품가 1인당 139만9000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방송 시작과 동시에 예약이 폭주하며 60분 만에 약 4억30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번 성과는, 최근 급증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흥행의 핵심은 브루나이의 랜드마크인 7성급 '엠파이어 호텔'에서의 3박 투숙과 현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완전히 없앤 '노쇼핑·노팁·노옵션'의 3무(無) 정책에 있다. 참좋은여행은 예약자 전원에게 객실당 무알콜 샴페인 1병과 데일리 미니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템부롱 국립공원 정글 투어와 최대 수상가옥 마을인 깜뽕 아에르 관광 등 약 190달러 상당의 필수 액티비티를 상품가에 모두 포함시켰다. 특히 정글 속 짚라인과 래프팅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에 어필했다. 300석이 모두 방송 종료 전에 조기 매진돼 대기 예약이 발생하는 등 목표 대비 103% 이상의 실적을 거둔 이번 사례는 그동안 여행지로서는 다소 생소했던 브루나이가 새로운 프리미엄 여행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단시간에 목표치를 상회하는 308명의 고객이 선택해 준 것은 참좋은여행이 지향하는 '질적 가치 중심의 여행'을 고객들이 신뢰한다는 증거"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물량 확보 및 후속 방송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루나이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예약 관련 문의는 참좋은여행 홈페이지 또는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경희대, 난치성 방광암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차세대 항암 기술을 개발하며 방광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경희대학교는 동대학 응용화학과 김광표 교수 연구팀이 김광표 교수 연구팀은 강원대 김미경 교수, 서울대 이유진 교수, UCLA 존리 교수 등 국내외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난치성 방광암을 정밀 타격하는 ADC를 개발했다 방광암은 진단 시 20~30%가 근육층을 침범한 상태로 발견돼 전이와 재발이 잦아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이성 방광암은 기존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ADC는 암세포 내부에서만 약물이 작용하도록 설계된 정밀 표적 기술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기존 ADC는 사전에 정해진 표적 단백질을 기준으로 항체를 제작해, 실제 암세포 환경에서 항체가 충분히 내재화되지 않아 기대한 치료 효과를 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암세포 내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항체 발굴이 ADC 개발의 핵심 난제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팀은 항암 표적을 미리 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암세포 내부로 실제 유입되는 항체를 먼저 선발했다. 살아있는 암세포 표면에 수많은 항체를 반응시킨 뒤 이중 세포 내 침투 기능을 가진 항체만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발굴한 항체를 강력한 항암 약물과 접합해 ADC로 제작했고, 방광암 모델에 적용한 결과, 방광암 세포의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으며 비임상 실험에서는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생존 기간이 연장됐다. 특히 정상 세포나 표적이 없는 경우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정밀 표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세포 내재화 효율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된 기존 항체도 내부화 능력을 가진 항체와의 이중항체 ADC 전략을 통해 정밀 표적 치료제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경희대 글로벌핵심융복합과제. 강원대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월 호에 게재됐으며, 방광암 분야 권위자인 노스웨스턴대학교 병원의 조슈아 믹스 교수가 논문 담당 편집 위원으로 참여했다. 김광표 교수는 “발굴한 항체는 단독으로도 훌륭한 표적이지만, 이를 이용한 이중항체 ADC는 세포 내재화를 강력하게 촉진시키는 플랫폼 기술로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차헬스케어, 서초 헌인마을에 ‘커넥티드 헬스케어’ 구축

차바이오텍 자회사 차헬스케어는 지난 7일 차움, 헌인타운개발과 함께 커뮤니티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커넥티드 헬스케어는 디지털 인공지능(AI)플랫폼과 오프라인 헬스케어 컨시어지센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전문 건강 컨설턴트의 관리로 일상과 의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다. 이번 MOU로 세 기관은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라이프케어 환경을 만드는데 협력한다. 차헬스케어와 차움은 의료·웰니스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특성에 맞춘 헬스케어 서비스 설계를 협업한다. 헌인타운개발은 주거단지 내 인프라 조성과 운영을 담당한다. 단지 내 도입을 검토 중인 '헬스케어 컨시어지센터'는 헬스케어 상담과 커뮤니티 케어기능을 담당하는 거점공간으로 운영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건강상담 및 케어 연계를 지원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활용해 주거공간 안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접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헬스케어는 건강상담, 생활습관 관리, 웰니스 프로그램 등 입주민 맞춤형 헬스케어 이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차바이오그룹과의 다양한 헬스케어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차AI헬스케어는 뷰티·에스테틱 사업을 통해 확보한 소비자 접점과 운영경험을 그룹 통합 전략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영유아·성인·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패밀리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난임·출산·여성의학·건강검진·안티에이징 등 의료네트워크와 연계한 모델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아울러 일본 재생의료 클리닉과 협력해 상담예약 등 컨시어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싱가포르·호주 등 차바이오그룹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의료기관 연계서비스 모델도 논의 중이다. 차헬스케어 윤경욱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가 병원 밖 주거공간으로 확장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거 커뮤니티 환경에 최적화된 커텍티드 헬스케어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바이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후원 협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한국생물교육학회와 함께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험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지난해(제36회) 대회 기준 77개국 29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1998년 첫 참가 이후 매년 대표단을 파견해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의 선발 및 교육, 국제대회 참가, 장학금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미래 국가 기술 발전을 위한 인재 중심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생명과학은 인류의 건강과 미래를 이끄는 핵심 분야로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과학적 탐구 정신을 응원하고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지속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닥터블릿, 프리미엄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드림’ 다이소 온·오프라인 론칭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헬스케어(이하 닥터블릿)가 프리미엄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 '멜라드림'을 전국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에 온·오프라인으로 론칭했다. 최근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숙면과 건강한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과 생체 리듬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관련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닥터블릿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수면 건강 제품을 합리적이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이소 입점을 결정했다. '멜라드림'은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멜라토닌 원료인 미국산 프리미엄 토마토추출분말을 주원료로, 1정당 2mg을 함유했다. 식물성 멜라토닌은 체내 멜라토닌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1~2mg 섭취 시 수면 또는 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멜라드림에 사용된 토마토추출분말은 토마토 원물 약 900kg 중 1kg만 추출할 수 있는 희소성이 높은 원료로, 미국 유기농 식물추출물 전문기업 UAA사의 원료를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멜라토닌 생성 메커니즘을 고려한 핵심 원료 L-트립토판을 비롯해 마그네슘, 비타민 B군을 함께 배합했으며, 루이보스 등 6종의 허브를 더해 편안한 휴식을 돕도록 설계했다. 또한 합성향료와 합성감미료 등 인공 식품첨가물을 배제하고 식물 유래 원료만으로 제조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하루 1정 섭취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다이소 입점 이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닥터블릿 관계자는 “'멜라드림'은 프리미엄 토마토추출분말을 담은 고품질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이라며 “건강한 수면과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전국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블릿헬스케어는 종합 웰니스 기업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자회사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고품질 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BBQ 매장서 오뎅탕·닭볶음탕 즐겨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내점 운영 매장에서 오뎅탕과 닭볶음탕을 신메뉴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내점을 운영하는 패밀리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패밀리들은 내점 고객을 중심으로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물 요리나 안주형 메뉴 확대를 요청했고, BBQ는 이를 토대로 메뉴 개발을 진행했다. BBQ는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를 통해 내점 고객 증가로 패밀리의 수익성과 매출 확대는 물론 메뉴 구성 확대에 따른 소비자들의 이용 만족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내점과 배달을 병행하는 매장들의 경우 2023년 이후 내점을 통한 이용이 매해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BQ 오뎅탕'은 다양한 어묵을 활용한 국물 요리로 치킨과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BBQ 닭볶음탕'은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매장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메뉴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두 메뉴는 내점 운영이 가능한 매장에 우선 도입됐으며 매장 상황에 따라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내점 고객을 위한 메뉴 구성은 매장 운영 안정성과 연관된 요소"라며 “패밀리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홈플러스, 경영진 영장청구에 “회생 마지막 기회 위태” 지적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홈플러스가 “회사의 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하는 매우 심각한 조치"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홈플러스 측은 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회생의 성패가 걸린 중대하고 절박한 시점에 회생절차 전반을 총괄하며 정상화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 온 관리인과 임원, 주주사 주요 경영진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확인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회생을 위한 그간의 각고의 노력을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홈플러스는 “여러 차례 설명 드린 바와 같이, 홈플러스는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기존 금융시장에서 운용해 오던 운전자금의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부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며 “홈플러스와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역시 미리 준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검찰이 문제 삼고 있는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은 신영증권이 별도의 신용평가를 거쳐 독자적으로 발행·판매한 금융상품으로, 홈플러스는 ABSTB의 발행이나 재판매 거래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관여한 바가 없다"며 “주주사도 ABSTB 발행과 관련해 어떤 의사결정이나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극심한 유동성 부족으로 임직원들의 급여와 사회보험조차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려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현 관리인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법원, 채권단, 정부, 정치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끌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홈플러스는 “이러한 인물들에 대한 영장청구는 곧 회생 절차 전반의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7일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 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을 대상으로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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