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은 광명시와 경기도가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4월21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조사 시점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지원액은 1인 150만원으로, 1차 6월 중순, 2차 10월 초에 분할 지급한다. 다만 기초수급자 등에게는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현장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서류를 지참해 광명시 문화관광과에 들러 접수하면 되고, 온라인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22일 “이번 지원이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활발히 꽃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 또는 광명시 문화관광과 예술공연팀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토지를 대상으로 한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 및 관련 사실을 인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부동산 피해 신고를 연중 접수한다.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는 'OO경매', 'OO개발' 등 그럴듯한 상호를 사용한 법인들이 주로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마치 개발 예정지인 것처럼 허위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법으로는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투자 권유 △토지를 쪼개 여러 명에게 비싸게 되파는 '쪼개기 매매' △등기 이전 없이 되파는 '미등기 전매' 등이 있다. 양주시는 이런 행위가 부동산시장 질서를 해칠 뿐만 아니라 선의의 투자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안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매매계약서를 비롯해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갖춰 양주시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에 직접 들러 제출하면 된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21일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 전 토지 지번 등 물건지의 정확한 정보 확인은 필수"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개발 가능성 진위를 따져보고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여부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신축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가격 및 선 순위 권리관계 미비로 인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깡통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부동산 매물을 의미한다. 이는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행정절차를 마치고 양평읍 원덕역 역세권(면적 3만3945㎡)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평군은 개발 압력이 증대되는 역세권에 난개발을 막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올해 3월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이 가결됐으며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거쳐 16일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단독주택용지 120%, 근린생활시설용지 2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특히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원덕초등학교와 원덕역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는 통행 편의를 위한 8m 도로를 확보하고, 건축 한계선을 지정해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원덕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원덕역 일대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와 상업 기능의 새로운 지역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반려동물 훈련 전문가 전승우에게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승우 신규 홍보대사는 8마리 웰시코기와 함께 양평에 거주하고 있으며, 귀여운 웰시코기 8마리로 알려진 '8코기네'는 유튜브를 비롯해 반려동물 교육 강의, 문화축제 참여, 공중파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전승우 홍보대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양평에 살면서 양평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8코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양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8코기네 왕아빠' 전승우 반려동물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매력 양평을 알리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가 20일 동호인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시민 건강달리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태권도, 볼링, 배구, 궁도, 게이트볼, 족구, 바둑, 수영, 체조, 그라운드골프 등 15개 종목에 4000여 동호인이 선수로 참여했다.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는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등 임원진, 각 종목 단체장, 시민이 참석해 선수를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시민과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시설을 지속 점검-보완해 시민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 종목은 하반기 별도로 대회가 열리며, 야구 종목의 경우 올해 중 조성되는 야구장 신설이 완료되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해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7호선 연장 구간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장래 이용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현재 단선 계획으로는 열차 서비스 안정성과 수송 능력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선화'를 통해 열차 운행 효율을 높이고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은 열차 운행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현시점에서 복선화 검토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번 자문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GTX-F 민락 경유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도봉산옥정선 복선화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대광위에 지속 요구해 나가겠다"며 “8호선 연장 역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