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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E&A, 실적 호조에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15%대 급등

삼성E&A 주가가 22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삼성E&A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8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 뒤 6900억원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9분 현재 삼성E&A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95%(7150원) 오른 5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E&A는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7800억원어치 자기주식을 장내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6900억원어치 자사주는 소각, 나머지 9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에 쓸 예정이다. 3분기 실적도 1년 전보다 늘었다. 삼성E&A는 3분기 영업이익이 50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3.6% 늘었다. 회사는 이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9105억 원, 영업이익 50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183.6% 증가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가동 효과 ‘톡톡’…6공장 착공 기대 [하나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5공장 가동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가운데 6공장 착공과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 19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 호조와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 상향에 주목하면서도 향후 수주 및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실적 기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조4903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6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2.9%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0%, 5% 웃돌았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는 5공장 가동 확대가 꼽힌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생산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원가율은 전 분기 대비 약 4%포인트 상승했는데, 높은 환율에 매입한 원재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해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높였다. 하나증권은 환율 효과가 약 5%포인트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5조6216억원, 영업이익은 2조5054억원으로 추정했다. 향후 실적의 주요 변수로는 6공장 착공과 미국 록빌 공장의 신규 수주가 지목됐다. 록빌 공장은 분기당 약 900억~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계약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2028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또 다른 변수는 폴리펩타이드 의약품 관련 생산시설 인수다. 하나증권은 관련 인수 이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등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6공장 착공을 알리지 않았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위한 투자설명서상 11월경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관세 우려는 줄어들었지만 연초에 있었던 송파업으로 인해 수주 논의 중이던 고객사들의 우려는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법원의 결정이 대규모 수주 계약까지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에릭슨은 뛰는데 노키아는 잠잠…증권가가 주목한 韓 무선통신주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중국산 장비 퇴출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산 장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공급망 재편이 국내 기업들의 수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하나증권은 무선통신장비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근 에릭슨의 주가 상승과 중국산 통신장비 퇴출 움직임을 근거로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의 수주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에릭슨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3%, 50%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본업인 네트워크 장비 매출이 북미 6%, 유럽 7%, 인도 87%, 동아시아 26% 증가하는 등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에릭슨의 실적 개선이 단순한 통신장비 수요 회복보다 중국 경쟁사들의 시장 이탈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 인도에서는 기존 중국산 장비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중국산 와이파이 공유기 수입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반면 노키아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하락하며 에릭슨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하나증권은 미국 시장에서 노키아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데다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인공지능(AI) 무선접속망(AI RAN) 협력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AI RAN은 AI 연산 자원과 무선통신망을 결합하는 기술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중국산 장비 대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재편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주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릭슨과 노키아 주가 괴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무선통신장비주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라며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글로벌 수급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에도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종의 주요 관심 종목으로 RFHIC, KMW, 쏠리드, 오이솔루션, HFR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중장기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 급등에 전날 급락분 회복… 5700선 복귀[마감시황]

코스피 지수가 21일 상승 마감하며 전날 급락분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코스피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182.93포인트) 오른 5735.6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1조5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8억원, 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10시51분경에는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4.71%(261.32포인트) 오른 5814.06을 기록했다. 삼성전자(+5.67%)와 SK하이닉스(+5.81%)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AI 관련 기업 실적 호조가 이날 반도체 업종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국내 정규장 시작 전 미국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스페이스X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두 회사 모두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을 키우는 실적과 발언을 내놨다. 스페이스X는 3분기 매출 146억달러, 영업이익 28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61% 급증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127억달러를 약 15% 웃도는 규모다. 실적 발표와 함께 AI 연산 능력 확대 계획을 밝히고 연산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지속을 전망했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7~9월 매출과 이익률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잠정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185억~19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1년 전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1~20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4%, 반도체 수출은 222.5%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부담은 여전하지만 AI 투자심리 개선이 증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10.77포인트) 오른 792.76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325.20원에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OCI홀딩스, 美 태양광 관세 강화에 수혜 기대 부각…강세

21일 장 초반 OCI홀딩스가 강세다. 미국이 동남아시아를 통해 우회하는 중국계 태양광 제품을 정조준하며 비중국 공급망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6.47%)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관세율은 기업과 품목에 따라 147~268%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동남아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온 중국계 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비중국 태양광 기업의 반사이익 가능성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를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얼라인파트너스, SK 저평가 분석…주가 강세

SK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SK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대비 7.1% 오른 4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SK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의 기업가치가 내재가치 대비 크게 할인돼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산한 SK의 2027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약 24조4000억원으로 지난 16일 기준 시가총액인 24조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배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LS에코에너지 목표가 하향…“수익성 개선 둔화” [SK증권]

SK증권이 LS에코에너지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배전과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SK증권은 21일 LS에코에너지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23.3%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에코에너지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22억원으로 50.2% 늘었다. 구리가격 상승과 소재·배전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고부가 제품의 매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6.3%에 그쳤다. 수익성 개선이 제한된 배경에는 고부가 제품의 매출 지연이 있다. LS-VINA의 초고압 케이블은 덴마크 프로젝트의 판매 시점이 미뤄졌고, LSCV UTP는 북미 선적 지연과 관세 부담에 따른 판가 인하가 겹쳤다. 관련 물량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납품될 전망이다. 신사업 확대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버스덕트와 울트라커패시터, 희토류 금속, 해저케이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확정 여부와 실제 매출 발생 시점에 따라 실적 기여도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027년 실적의 주요 변수는 구리가격과 고부가 제품의 회복 속도"라며 “구리가격 상승은 소재 중심의 외형 확대에 기여하지만 이익 증가 폭은 판매 물량과 제품 구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한화투자증권 “코스맥스, 국내외 동반 성장에 수익성 개선까지”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외 법인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8% 증가한 3조8106억원, 영업이익은 25.7% 늘어난 3540억원으로 전망했다. 저마진 제품의 생산성 개선과 색조 제품 수주 확대, 대형 발주 비중 증가로 이익 증가율이 매출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코스맥스의 성장률이 국내 화장품 전체 수출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맥스의 연결 매출 증가율은 21.8%로 전체 수출 증가율인 29.6%를 밑돌았지만 하반기에는 41.3%로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에도 코스맥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법인 매출 증가율은 19.5%로 전체 수출 증가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법인의 성장세 역시 전사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2023~2028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0.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법인의 성장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대가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 것이란 평가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법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 법인의 고성장이 전사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국장은 지지부진한데, 대만은 강세 “AI 인프라 생태계 차이”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증시가 부진하지만, 최근 대만 증시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대만은 다른 국가와 달리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신한투자증권은 '대만 증시 강세가 주는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대만 증시의 차별적 강세는 단순한 반도체 업황 회복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의 패러다임 변화에서 대만이 차지하는 밸류체인의 독보적 범주와 이익 성장 사이클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영역에 치중된 한국, 중국, 일본과 달리 대만은 파운드리부터 첨단 패키징, 고성능 기판·소재, 고속 네트워킹, 서버 ODM까지 AI 인프라 전반에 걸쳐 수혜를 본다는 의미다. TSMC는 선단 공정·패키징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어 GPU와 ASIC, CPU 수요를 모두 흡수하고 있다. 후공정 대표 기업인 ASE 역시 올해 자본지출 계획 상향과 함께 내년 첨단 패키징 매출을 두 배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는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수익성을 이미 실현하고 있어 중장기 공급 확대와 마진 정상화가 주요 변수"라며 “반면 대만 후공정·기판·네트워킹 기업은 내년과 내후년 신규 설비 가동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이익 레버리지 사이클이 연장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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