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쇼크’가 키운 금리공포…5년 전 받은 주담대가 걱정인 이유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6.9361b571effc41a7a16d5f7753accf1a_T1.jpg)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큰 폭으로 오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통화긴축 속도가 빨라지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저금리 시기에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변동금리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규 주담대에서도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에 대한 가계 민감도가 커진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PPI는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2022년 3월(1.7%)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높아져 2022년 12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컸다. 전날 발표된 9월 CPI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7% 높아졌다. 월간 상승률은 시장 전망에 부합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예상치(3.6%)를 넘어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강해졌다는 의미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준은 지난달 정책금리를 연 3.75~4%로 높였는데, 이달 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는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수입 물가 상승 등으로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해 연 3%까지 높였다. 현재 시장에서는 한은이 11월에 추가 인상에 나서 기준금리가 연내 연 3.25%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1년 저금리 시기에 혼합형으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이 올해부터 금리 인상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 됐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기준금리를 연 0.5%까지 낮췄다가 2021년 8월 연 0.75%로 높이며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렸고 같은 해 3~4분기에는 연 2~3%대 수준의 금리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다.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2021년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7월 연 2.81%, 12월 연 3.63%로 나타났다. 혼합형 주담대는 최초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이다. 당시 혼합형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은 올해부터 5년간의 고정금리 적용 기간이 끝나면서 금리가 변동형으로 바뀌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에서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주담대 중 4분기에 금리 변동이 예정된 주담대 잔액은 3분기보다 21조1000억원 늘어난 165조원에 이른다. 내년 1분기에는 137조3000억원, 2분기에는 154조4000억원 규모가 금리 재산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5대 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가 최저 연 4%대 중반 수준인 만큼 차주들의 이자 부담 확대는 불가피한 셈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15일 기준 연 4.36~6.29%로 나타났다. 변동금리 추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9월 기준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3.43%로 전월 대비 0.25%p 높아지며 3년 10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신규 코픽스를 적용하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0.25%p씩 인상했고, 국민은행은 연 4.64∼6.04%로, 우리은행은 연 5∼6.2%로 각각 높였다. 신규 주담대에서도 변동금리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고정금리보다 금리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15일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혼합)형 금리는 연 4.71~6.74%로, 변동금리보다 최저 금리는 0.35%p, 최고 금리는 0.45%p 높다. 한은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 비중은 64.7%로, 전년 동월(11.5%) 대비 53.2%p나 확대됐다. 기준금리 금리 인상에 대한 가계 위험도가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는 일반적으로 고정금리가 유리하지만 현재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아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차주들이 많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변동금리의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못 갚는 기업 늘고 구상권 8.9조...여야 의원, 신보 ‘곳간’ 우려 [2026 국감]](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5.7f54d30c898e4a1792ff70fe3bd31035_T1.jpg)

![[금융 풍향계] 수출입은행, HJ중공업 수출 항해 돕는다…1.35억 달러 지원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414.877ab2d147c148f3a3f194e2a1bd7896_T1.png)
![“하락이 일상이 된 코스피”...AI ‘수익성 검증’에 매도 폭탄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10/20261015027196789.jpeg)
![[금융지주 풍향계] 하나금융, ‘2026 하나 JOB매칭 페스타 in 인천’ 성료](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5.690b544a554640169c4a3ddddf2780a9_T1.jpg)
![[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국방부와 ‘한총 한책 북콘서트’ 실시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5.77c5a890478f4112b1a9201a475ac4cf_T1.jpg)
![[카드사 풍향계] 신세계백화점서 리워드 적립·할인 혜택 제공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5.d3b48dcf9c744995a6c14284996ed27e_T1.jpg)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앱 리뉴얼…개인화 대시보드 적용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5.ab5664b771e34d81845fe7946f0856b0_T1.jpg)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소통 돕는다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0.7864ba8e58d94e119b317af07d018ab2_T1.jpg)
![[금융 풍향계] JB금융지주, 업스테이지 지분 2% 확보…400억 투자로 ‘AI 동맹’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0.24dfa478b53e4b18b23aa2c05ca31dea_T1.jpg)
![[2026 국감]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태안 IGCC 진단 중…안전치 않으면 가동안해”](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0.4b4056d307454a9492957e64da57b072_T1.png)

![“한국만 유독 왜 이러나”…‘엘리스 쇼크’에 다시 번진 AI 공포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20.PYH2026102019230001300_T1.jpg)
![[여전사 풍향계] KB국민카드, 국제선 항공권 12% 할인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0.6136c90bf4a541f187229317ddb33aeb_T1.jpg)
![[은행권 풍향계] 신한은행, 우주항공산업 금융지원 확대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0.d6dfd06adbde4a27bcb2a2fd0c564be8_T1.jpg)
![[EE칼럼] 정유산업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국가기간산업](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406.75a3eda72eb6449aa7826a69395d10f7_T1.png)
![[EE칼럼] 파키스탄이 K-GX에 던지는 질문](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205.6ef92c1306fb49738615422a4d12f217_T1.jpg)

![[이슈&인사이트] “사과를 바라시니까…”](http://www.ekn.kr/mnt/thum/202610/news-a.v1.20241109.b66efaf66a144273bc45695d05163e00_T1.jpg)
![[데스크 칼럼] 강남 아파트 가격 하락, 부동산 정책 성공 아냐](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8.36a64ceb7d2e4e5782280b30c2241fa8_T1.jpg)
![[기자의 눈] 병역특례 폐지, 더는 미룰 명분이 없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20.089428dc960e4214a4d703658115f223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