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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날개 단 에스팀…‘브랜드 인큐베이터’로 K-패션 글로벌 공략

브랜드 콘텐칭 전문 기업인 에스팀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구축을 중심으로 다수의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는 플레이어가 국내에는 없다"며 “유망한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인큐베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혜진 에스팀 부대표(CFO)는 상장 배경에 대해 “22년 동안 회사를 운영해오며 작지만 열심히 만들어 온 회사"라며 “상장을 통해 재무적으로나 사업적으로 검증을 받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임하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 역시 “미주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전에 회사의 탄탄함을 검증받고 싶었다"며 “구조적인 조건이 만족돼 IPO가 된다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팀은 2004년 모델 매니지먼트와 패션쇼 제작으로 출발해 현재는 브랜딩 콘텐츠 기획·제작, 아티스트 IP 매니지먼트, 자체 콘텐츠 사업까지 확장한 기업이다. 기획·연출·캐스팅·제작·사후 홍보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0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고객사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디즈니 등으로 확대됐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와는 최근 5년간 수십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현재 매출 구조는 콘텐츠 중심이다. 성 CFO는 “콘텐츠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70%, 아티스트 IP 매출이 30% 정도"라며 “70% 중에서도 브랜드 매출이 85~90%를 차지한다. 아티스트 IP 30%, 콘텐츠 70% 구조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정 스타 의존도가 낮은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에스팀은 모델, 엔터테이너, 인플루언서 등 총 330명의 아티스트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루키·익스포저급 아티스트가 매출의 64.3%, 톱스타·대표급이 35.7%를 차지한다. 특정 아티스트 이탈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구조다. 실적도 개선세다. 매출은 2021년 254억원에서 2024년 356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7%대 달성이 예상된다. 에스팀이 IPO 이후 가장 집중하는 사업은 브랜드 인큐베이팅이다. 김 대표는 “사람을 매니지먼트해서 갈 수 있는 길이 있고 그렇지 않은 길이 있다"며 “보다 공격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성 CFO는 IPO 자금 활용 계획과 관련해 “해외 진출과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대부분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해외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거점을 구축해 자체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이 스튜디오'를 진출시키고, 현지 크리에이터를 영입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를 개발·성장시킨 뒤 이를 다시 소속 아티스트와 연계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크게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광고 경기 둔화로 외부 브랜드의 마케팅 집행이 위축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 브랜드 중심의 매출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인큐베이팅은 △트렌드 감지 △브랜드 선별 △콘텐츠 실행의 전 과정을 내부 역량으로 수행하는 모델이다. 먼저 브랜드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마케팅 용역 매출을 창출하고, 이후 지분 투자 방식으로 성장 과실을 공유한다. 현재 10개 브랜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2개 브랜드에는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지난해 투자한 브랜드는 1년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고, 일부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해외 진출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투자 분야는 패션 중심이다. 김 대표는 “현재는 패션과 뷰티에 집중할 생각이며, 뷰티 비중은 20~3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IP 콘텐츠 '캣워크 페스타'도 브랜드 선별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2023년 첫 개최 당시 9000명이 방문했으며, 2024년 1만6000명, 2025년 2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외부 스폰서십 유치를 통해 매출과 이익도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브랜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실질적 매출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자금은 대부분 해외 진출과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투입된다. 성 CFO는 “해외 거점에 자체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이스튜디오'를 진출시켜 해외 크리에이터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를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팀은 SM엔터테인먼트가 18.05%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SI)다. 김 대표는 “SM과는 굉장히 긴밀한 관계"라며 “아티스트 개발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협업 프로젝트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팀은 이제 단순한 에이전시나 제작사를 넘어 콘텐츠·아티스트·브랜드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상장 이후 인큐베이팅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K-패션 대표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에스팀은 이번 IPO에서 신주 18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000원~8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26억~153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2월 9~13일 진행되며, 23~24일 일반청약을 거쳐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608억~738억원 수준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마감시황] 코스피 5580선 돌파했다 밀려…외국인 9700억 순매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밀리며 결국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수급 부담이 이어지면서 장 막판 변동성이 확대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5507.01로 마감했다. 지수는 0.16% 내린 5513.71에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고, 장중 한때 5583.7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86억원, 8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장중 상승을 주도한 건 대형 반도체주였다. 삼성전자는 1.46% 오른 1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18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0.90% 내린 88만원에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9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4.50%) △ 두산에너빌리티(1.26%)는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38%) △LG에너지솔루션(-3.66%) △삼성바이오로직스(-0.52%)△ SK스퀘어(-2.11%) △기아(-1.32%) △KB금융(-0.36%)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9.91포인트(1.77%) 내린 1106.0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622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93억원, 2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2.69%) △케어젠(3.51%)이 상승했다. 반면△알테오젠(-2.05%) △에코프로(-3.28%) △에코프로비엠(-5.27%)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에이비엘바이오(-2.54%) △코오롱티슈진(-4.07%) △리노공업(-0.61%) △HLB(-2.1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은행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444.9원으로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카드사 풍향계] KB국민카드, 새 상품 브랜드 론칭 광고 공개 外

◇ KB국민카드, 'ALL·YOU·NEED' 브랜드론칭 광고 공개 KB국민카드가 신규 모델 김우빈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광고 본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1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충족해야 할 기준'이라는 개념을 차용해 카드 선택의 새로운 기준인 '국카대표급 카드의 세 가지 룰'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객의 모든 소비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을 의미하는 'ALL'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되는 'YOU' △꼭 필요한 순간에 집중되는 혜택 'NEED'를 뜻한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 금·은·동, 장거리·중거리·단거리 등으로 세분화되는 국가대표의 기준을 비유적으로 활용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카드 상품 체계를 쉽고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김우빈과 함께 선보인 국카대표의 세 가지 룰을 통해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중국·베트남·일본 20% 즉시할인 프로모션 실시 하나카드가 유니온페이(UPI)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30일까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UPI브랜드)를 즉시할인 카드로 사전등록을 완료하고 중국 본토(홍콩 및 마카오 등 제외)·베트남·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달러이상 결제시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건당 최대 10달러, 기간 중 최대 3회까지 적용된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 또는 위챗페이에 즉시할인 신청 카드를 등록한 후 QR 결제 시에도 동일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결제수수료3%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일본에서는 현지 주요 가맹점 대상 혜택이 더해진다. 츠루하 드럭스토어, 빅카메라 등 쿠폰 제시 방식의 혜택은 20% 즉시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중국·베트남·일본 여행을 계획중인 손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가 될 것"이라며 “트래블로그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해외여행의 모든 순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수협 “‘어선 폐업 지원금 최저 기준 도입’ 제도 개선 환영”

수협중앙회가 13일 연근해 어업인들이 어선을 감척할 경우 최소한의 폐업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 변화에 대해 “수산업 구조조정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도 개선이 이뤄지자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낸 것이다. 현행법상 평년 수익액의 3년분을 기준으로 폐업지원금을 산정하지만,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할 경우 지원금이 매우 적게 산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으로 폐업지원금이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액에 미달하더라도 법령상 기준액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되면서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폐업 퇴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최근 동해 오징어 급감에 따른 어업인 줄도산 위기를 계기로 폐업지원금 산정기준 개선과 상향의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당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조합과 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업 현장의 고충을 수렴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설득을 이어온 것이다. 그 결과 국회 이양수·이상휘 의원이 관련 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고, 노 회장은 국회 토론회를 통해 입법 과정 전반에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법안 통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법안 통과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감척사업이 더욱 탄력받아 연근해어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협중앙회는 하위법령 개정 과정에서 어업인들이 정당한 폐업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세부 실행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노동진 회장은 “이번 법안 통과는 수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업인의 생존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어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하위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어업인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폐업지원이 단순한 퇴출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청년·무주택자 주거안정 지원”…신협, 사회주택 금융지원 추진

신협중앙회(신협)는 지난 12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사)한국사회주택협회(이하 사회주택협회)와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의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무주택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거주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주택 공급에 필요한 금융지원과 입주자 대상 금융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사회주택협회는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25년 말 기준 90개 사회주택 사업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인천·부산·경기·전북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주거약자를 위한 사회주택 약 6,800세대를 공급·운영하고 있다. 신협은 과거부터 조합원과 지역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1980년대에는 대한전선신협(아파트 260세대), 방림신협(아파트 26세대), 화지산신협(아파트 36세대·단독주택 28세대) 등이 지역 기반 주택사업에 참여했으며, 2020년 3월에는 북서울신협이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해 15세대 규모의 사회주택 공급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북 전주시가 추진한 '전주형 청년임대주택'(24세대) 신축매입약정사업에 전북 지역 6개 신협이 신용공급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했으며, 해당 사업은 2026년 2월 준공식을 가졌다. 신협은 2025년 12월 말 기준 사회주택 공급을 위해 20개 기업에 총 58건, 101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신협은 정부의 주거정책 기조에 발맞춰 사회연대금융의 중점 추진 분야 중 하나로 '사회주택 자금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주택 입주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연계하고, 필요 시 금융교육·상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협중앙회는 사전에 협약한 지역 신협과 협력해, 사회주택 입주 청년이 적금 가입 시 해당 신협이 제공하는 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중앙회가 금리를 매칭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지역 신협이 연 3.5% 금리를 제공할 경우, 중앙회가 동일한 3.5%를 추가 지원해 총 7% 수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청년 등이 거주 기간 동안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채준배 사회주택협회 사무국장은 “신협의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입주자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사회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사회주택협회와 실효성 있는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마이크로컨텍솔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20% 넘게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오전 9시 17분 기준 마이크로컨텍솔은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3.76%)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7억6132만원으로 전년 대비 7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3억원으로 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으로 59% 증가했다. SEMICONDUCTOR사업(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사업)과 APPLIANCE사업(가전 및 산업용 전자부품 사업)에서 테스트 소켓과 전자개폐기 수요가 확대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된 영향이다. 자회사 PCR(Printed Circuit Relay·인쇄회로기판 기반 전력 제어 부품) 주요 제품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74%)이 매출 증가율(44%)을 크게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SK이터닉스, 글로벌 투자사 KKR 인수 소식에 20%대 상승

SK이터닉스 주가가 13일 장 초반 급등세다. 전날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SK이터닉스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7분 기준 SK이터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400원) 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이터닉스와 SK이노베이션 E&S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KKR에 패키지로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그룹은 SK이터닉스 경영권을 비롯한 그룹 내 주요 신재생 사업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KKR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터닉스스는 2024년 3월 SK D&D 신재생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태양광과 육상·해상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사장님라운지’ 선보여…우리은행, ‘우리WON기업’ 앱 고도화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WON기업' 앱을 고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한 조회 서비스에서 벗어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 공간인 '사장님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자금관리 △대출 △세무 △컨설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한곳에 모아 여러 화면을 오가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단순화했다. 아울러 메인 화면에서는 계좌 잔액과 최근 입출금 내역에 대한 분석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며 사업장의 매입·매출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UI/UX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금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업 현황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개인사업자 편의 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비대면 대출 신청 시 작성한 약정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MY대출서류함'을 신설했으며, 시황과 투자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기업구독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여기에 △종합소득세 환급금 조회 서비스 △정책자금 매칭 서비스를 신설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4월에도 △사업자등록 서비스 △기업 모바일웹 제공 등을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동식 우리은행 기업금융플랫폼부장은 “지난해 12월 '우리WON기업'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7만8000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1% 이상 성장했다"며 “이번 서비스 강화와 4월 예정된 추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협, ‘어업인 구명조끼 자발적 착용’ 대대적 전개

수협중앙회는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업인이 실천하는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3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어선(원)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433명 가운데 48.7%(211명)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명조끼 미착용 상태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전체의 38.4%(166명)에 달했다. 전체 인명피해의 87.1%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조업 중 어업인이 자발적으로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올해를 '어선 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구명조끼 착용을 최우선 과제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먼저 오는 6월까지 약 5개월간 '수협과 어업인이 함께하는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를 시행한다. 전국 수협 조합장이 직접 어업 현장을 방문해 어업인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며 안전 조업을 당부하면,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수협 위판장 등에 상시 송출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어업인 간 상호 확인하는 절차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선장과 선원들이 갑판에 함께 모여 서로의 구명조끼 착용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구호를 제창하는 문화를 출항 전 필수 단계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건설 현장에서 작업 전 안전 조회를 통해 보호장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매월 1일을 '구명조끼 착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20곳 어선안전국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방법과 여유끈 정리 요령 등 기본 사용법 △구명조끼 수량, 상태, 소모품 유효기간 등 확인 △구명조끼 호루라기 위치 확인 등 구명조끼 착용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안전 수칙이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충분히 생활화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오는 7월부터 외부 갑판 위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앞서 어업인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저축은행중앙회, 설 명절 맞아 떡국 나눔 봉사활동 실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서울 아현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노후 휠체어 교체와 주방 비품지원 등 정성 어린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배식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 새 휠체어와 낡은 주방 집기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실질적 지원으로 구성됐다. 오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뜨끈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외롭지 않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듯, 지역 어르신들 곁에서 지속적인 온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깊은 유대를 다지는 현장 중심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중앙회는 그동안 노인복지회관 배식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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