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外

◇ 교보생명,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교보생명이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 뿐 아니라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조대규 대표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의 지목을 받았고,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에게 바통을 넘겼다. 조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꿈도깨비'·'희망다솜 장학사업' 등 보호아동의 성장과 청소년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1대 1 맞춤형 금융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 삼성생명,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개정 출시 삼성생명이 노후 안전망 기능을 강화한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한다. 유병자 고객이 가입 가능한 간편고지형을 도입하고, 자금 활용성을 끌어올리는 등 고객의 생애 설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더블연금전환특약'의 활용성을 높였다. 사망보험금 전액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것만 가능했던 방식에서 탈피, 일부 전환도 가능토록 변경했다. 기존 가입 20년 경과 후 가능했던 연금 전환 시점도 10년으로 앞당겼다.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은 '종신형 신연금구조'가 적용된 상품으로, 더블연금전환특약 선택 후 사망시까지 유지하면 납입 보험료의 150~200%를 총수령액으로 최저 보증 받는다. 가입 연령은 만 15~60세, 납입기간은 5·7·10·15·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 “너의 곁에 나를 믿어"…현대해상, 광화문에 메세지 공개 현대해상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 사옥에 방탄소년단(BTS) 노래 가사와 보험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신뢰와 안전'의 의미를 결합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공연이 안전하고 품격 있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현대해상은 'Not Today'의 가사를 인용, “너의 곁에 나를 믿어, 나의 곁에 너를 믿어"라는 문구를 대형 현수막에 새기고,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전 세계 팬들을 환대하는 뜻으로 영문을 병기하고, 팬들에게 친숙한 보라색 컬러를 적용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이 지향하는 '마음'의 가치가 광화문을 찾는 모든 분께 전달돼 안전한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설계사, 생보업계 '봉사왕' 메트라이프생명의 임직원과 보험재무설계사(FSR)들이 생명보험 업계 자원봉사 시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기준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시간은 1인당 평균 10.73시간, 설계사 조직도 4.16시간으로 집계됐다. 설계사 자원봉사 참여율은 54.54%로 국내 생보사 설계사의 통상 참여율(5% 이하)을 크게 상회했다. 설계사와 임직원 봉사 시간을 합하면 2만2000시간에 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모바일 앱 '메트라이프 원'에 '위드 유 볼런티어' 서비스를 입혔다. 자원봉사 문화를 고객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함으로, 봉사 분야와 지역·일정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밀알복지재단·한국해비타트를 비롯한 13개 파트너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 미래에셋생명, GA와 금융소비자보호 협력 강화 미래에셋생명이 주요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 금융소비자보호 책임자를 초청했다. '소보로 GA 상생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 관련 이슈 및 민원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간담회에는 GA 리스크팀·준법감시팀·소비자보호 담당자 등이 참석했고, 민원 처리 동향과 주요 민원 유형별 쟁점 등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최선경 미래에셋생명 소비자보호실장(CCO)은 “GA 채널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휴 G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 악사손보, 어르신 자서전 제작 도와…AI 활용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서울 용산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AI 인생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고령층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세대 간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어르신들은 매칭된 임직원의 도움을 받아 기억에 남는 삶의 순간들을 키워드로 정리하고, AI 생성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자서전형 스토리'를 만들었다. 간직해 온 옛 사진을 토대로 AI 생성 도구에 프롬프트를 입력해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하고, 직접 녹음한 목소리도 입혔다. ◇ 카카오페이손보, 업계 최대 보장 '펫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과 연간 의료비 최대 4000만원 보장 등을 담은 펫보험을 선보였다. 업계 최대 보장을 앞세워 1500만명이 넘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를 공략하겠다는 행보다. 이번 펫보험 상품은 만 0세(생후 60일)~3세 강아지·고양이가 대상으로, 최대 20년 만기 구조로 설계됐다. 상품 설계 과정에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과 함께 실제 동물병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반려동물 의료비 특성을 보장 구조에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보호자 상황·필요에 맞춰 3가지 플랜을 구성했다. '수술당일형'은 수술 당일 의료비 중심의 보장(연간 최대 1000만원)이 이뤄지고, '수술입원형'은 수술 당일 의료비 및 수술에 동반된 입원 치료비(일 최대 15만원)를 포함해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수술입통원형'은 통원치료까지 보장하는 프리미엄 플랜으로 연간 의료비를 최대 4000만원 보장한다. 3개 플랜 모두 반려견 배상책임 보장, 반려견·반려묘 무지개다리 위로금(특약)을 공통으로 포함한다. 수술당일형과 수술입원형의 보험료는 1세 말티즈를 키우는 30세 여성 보호자가 각각 7196·7464원, 수술입통원형은 3만원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靑 “코스닥 1·2부 리그, 중복상장 금지”…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한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며, 시장 불공정 행위 근절과 지배구조 개선, 부실기업 퇴출 등 구조개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코스닥시장을 1부와 2부로 나누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을 보고하고, 시장 안정과 구조 개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시장의 성장 사다리를 재정비하고, 코스닥 시장을 성숙한 혁신기업과 성장 단계의 스케일업 기업 등 2개 리그로 나눠 기업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장별 차별성과 역동성을 높여 혁신기업의 성장 경로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주 보호를 위해서는 모회사와 자회사 동시상장으로 일반주주 권익이 훼손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기업이 낮은 주가를 장기간 방치하지 않도록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기관투자자의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은 경제이고, 그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자산이 과도하게 부동산에 쏠린 구조를 생산적 금융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으로 기업 지배구조 문제, 시장의 불공정·불투명성, 산업·경제정책의 예측 가능성 부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배주주의 경영권 남용과 중복상장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알토란 같은 회사를 샀는데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남는다는 불신이 투자 회피로 이어진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조치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패가망신할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강한 대응 의지를 거듭 밝혔다. 불공정 행위 신고에 대해선 “원금까지 전부 몰수하고, 부당이득 반환뿐 아니라 총액 제한 없이 최대 30%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선 “생각보다 많이 과장돼 있다"고 평가했다. 남북 군사 긴장이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부각되며 시장 불안을 키운 측면이 있지만, 한국의 국방력과 경제력 등을 감안하면 객관적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취지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정상 평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 정부, 청와대 등에서 총 47명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스타트업,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대학생·청년 등 개인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주식시장도 이날 간담회에 호응했다. 간담회 중인 오후 2시 34분께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정책 기대감을 반영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5.04% 오른 5925.03 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41% 오른 1164.38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사장님, 이자 줄이세요”…카뱅 금리 vs 케뱅 담보 vs 토뱅 전문직

개인사업자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시장 문이 열리며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각각 다른 장점을 앞세워 경쟁에 돌입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하고 금리 혜택을 내세웠다.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는 다른 은행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기존 대출을 카카오뱅크로 대환하거나, 제휴 은행들의 대출 상품 중 가장 유리한 대출을 선택해 대환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자사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최대 0.6%포인트(p)의 우대금리 혜택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 이수와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이용 시 추가로 0.4%p의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여기에 최대 한도 3억원, 최저 연 3%대 금리를 제시하며 금리 경쟁력을 강조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카카오뱅크 대출로 갈아타기를 실행할 경우 한도 조회만으로 2000원을, 5000만원 초과 금액을 실행하면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실행까지 서비스 전 과정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뤄진다. 고객은 별도로 사업장 정보를 입력하거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해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중 1금융권의 은행을 추가 입점시켜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사장님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은 이날 기준 최저 연 4.1%의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한도는 3억원이다. 기존 보유 대출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해도 갈아타기가 가능하며, 대출을 갈아타면서 동시에 추가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증액 대출'도 지원한다. 특히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할 경우 필수적인 '자금용도 사후점검'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구축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자대출을 받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용도 확인 절차를 앱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갈아타기는 최저 연 3.24%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담보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은행권은 물론 상호금융, 저축은행, 카드와 캐피탈 등 2금융권의 기존 대출도 갈아탈 수 있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환 서비스와 함께 대환 서비스용 상품 2종도 출시했다. 전문직사업자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개인사업자 신용 대환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만기일시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상환은 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1~5년 중 선택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금리는 금융채 AAA 기준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담보 없이 신용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들이 복잡한 금융 업무 대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통장부터 대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최대 9개 은행 한눈에 비교…네카토·뱅샐, ‘사장님 갈아타기’ 출격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가 18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관련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구축한 '대출이동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업자들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별도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기존에는 개인신용·주택담보·전월세대출만 가능했으나, 이날부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비대면 갈아타기 대상이 확대됐다. 토스는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출 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제휴처를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케이뱅크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해 총 9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현재 이용 중인 신용대출을 확인하고 대환 가능 여부를 한 번에 조회하며 여러 금융사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조건이 맞는 상품이 있으면 토스 앱에서 바로 대환 실행까지 연결된다. 사용자는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토스 앱에서 실시간으로 대환 신청을 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가입이 필수인 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 대출은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없다. 소득 증빙 등 주요 서류는 본인 인증을 거쳐 자동으로 제출된다. 비대면 심사 후 계약이 완료되면 기존 대출은 대출이동 절차에 따라 자동 상환된다. 네이버페이(Npay)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일에는 신한·우리·전북·하나·IBK기업·NH농협은행·케이·iM뱅크 등 8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으며, 이달 중 국민은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카카오뱅크 등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과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인증서'를 이용해 사업자 업종과 소득 정보 등을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확인하며, 금융결제원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대출 내역을 불러온다. 갈아타기 결과 페이지에서는 기존 대출보다 절감 가능한 예상 이자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Npay에서 갈아탈 대출 상품을 최종 선택하면, 이후 절차는 해당 금융사에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도 '개인사업자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놓으며 경쟁에 가세했다. 제1금융권 주요 은행을 포함한 6개 금융사가 입점했으며, 추가 제휴도 추진 중이다. 이용자가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페이가 흩어져 있는 사업자 대출 현황을 불러오며, 사업장 정보와 사업 소득까지 자동으로 조회한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 금리와 한도 조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최적화했다. 카카오페이는 2200만명 이상의 마이데이터 가입자를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맞춤형 조건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의 전체적인 '금융 건강'도 관리한다. 대출을 갈아탄 이후에도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용점수 올리기' 등을 이용해 신용도를 개선하고, 향후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마련했다. 뱅크샐러드의 '사업자 대환대출' 서비스는 최저 금리와 최대 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자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신용점수뿐 아니라 실제 매출 흐름∙업력∙납세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숨은 우량 사업자를 찾아 중저신용자 사업자 대상 금리 절감 체감을 높일 계획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은 개인사업자의 실질적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리 상승 흐름 굳어지나”...금융권 ‘건전성 변수’ 부상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며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와 환율 변동성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금리 상승은 조달 비용을 끌어올리며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 압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본 구조가 취약한 2금융권의 건전성 부담을 자극하고 있다. 시장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채안펀드 가동 여부와 금융권 전반의 유동성 대응 능력이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17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01%p 오른 연 3.324%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상승 마감해 연 3.578%, 연 3.186%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연 3.692% 수준으로 최근 한 달 새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태다. 20년물은 연 3.689%로 소폭(0.002%p) 올랐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4.28% 수준으로, 최근 유가 진정세로 인해 소폭 반등했다가 달러 강세와 맞물려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채권 시장은 중동 리스크와 자금시장 위축 장기화에 따라 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을 받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자본 손실을,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은행권에선 은행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주담대 금리가 오르면 당장엔 예대마진 확대로 이익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지만,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져 결과적으로 건전성 관리 비용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은행권보다 자본 구조가 취약하고 조달 비용 민감도가 높은 2금융권도 각종 압박을 받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K-ICS(킥스, 지급여력)와 같은 자본 건전성 하방 압력이 커진 상황이다. 채권 금리 상승이 보험사가 보유한 채권의 가치를 떨어뜨리면 평가손실 발생으로 인해 자본 건전성 지표를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해외 대체투자 부실화나 환헤지 비용 증가에 취약해 건전성 관리가 각별해진 상태로 분석된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자금 조달을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에 의존하기에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최근에도 여전채 금리가 3%대 후반까지 오르면서 이자 비용을 확대하는 국면이 지속됐다. 실제로 이달 중순 기준 AA+ 등급 3년 만기 여전채 금리가 3.7%대에서 4%대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저축은행은 예치금 이탈 경쟁을 위한 고금리 예금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기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까지 높아질 수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변동성에 따른 위기감이 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규모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시장 안정프로그램 확대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이 악화될 경우 현재 최대 20조원 규모인 채안펀드 운용 한도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로 채안펀드 추가 투입이 현실화할 경우 2금융권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채안펀드는 금융사들이 공동 출자하고 필요 시 캐피털 콜 방식으로 자금을 납입하는 구조다. 2금융권이 자체적인 유동성 위기와 조달 비용 상승으로 재무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펀드 출자금까지 마련하게 되는 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채안펀드 증액은 2금융권에게 당장의 자금 부담을 가져오는 동시에 채권시장 안전판 역할을 하게된다"며 “아직까지는 채안펀드가 즉각 가동될 정도의 위기 국면으로 보지는 않는 분위기지만 실행할 경우 시장 변동성에 취약한 2금융권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채안펀드가 여전채를 소화하도록 함으로써 시장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균형있는 운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특징주] ‘GTC 2026’ 효과로…장 초반 20만전자·100만닉스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8일 장 초반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3%(9100원)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3.71%(3만6000원) 오른 10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 100만원선을 돌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과 상반기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밝힌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E' 실물 칩을 처음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그록3' 언어처리장치(LPU)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SK그룹 경영진은 GTC 2026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이 2030년까지 4~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업체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개장시황] 반도체 강세에 코스피 2%대 ↑…‘20만 전자·100만 닉스’ 재진입

18일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이어받으며 강세 출발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상승이 지수 전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4% 오른 5767.1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도 1.72% 상승한 1156.46으로 출발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장 초반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20만 전자', '100만 닉스' 구간에 재진입했다. SK스퀘어는 5%대 강세를 기록 중이며,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1%대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익실현 매물로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바이오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2%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기관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간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446993.26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 상승한 6716.0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47% 오른 222479.52로 거래를 마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기안84 앞세운 NH농협은행…내부선 조직문화 변화 추진

NH농협은행이 외부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내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며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기안84를 모델로 앞세워 젊은 고객 유치와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안84는 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으랏차차 밥차차'에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기안84와 정지선, 최현석 등 스타셰프가 군부대, 소방서 등을 찾아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회당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농협은행은 기안84와 '희망을 그려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콜라보 상품 출시, 디자인 협업을 통한 굿즈, 체험형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이 가중된 지금,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신선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진솔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기안84가 캠페인 취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이라고 생각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도 나섰다.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농협은행장과 NH변화선도팀 직원들은 'NH변화 선도 스피크업' 행사를 열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조직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강 행장과 직접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은행은 협업 중심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모색하고 신뢰 기반의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행장은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가지며 변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