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의 자정 노력이 숫자로 치환됐다. 보험계약 유지율 등 금융당국이 우려를 표했던 수치들이 개선된 것이다. 실적 향상과 함께 이뤄진 점도 고무적이다. 향후에도 업권 확장에 따른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설계사 정착률 향상이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보험GA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 중 설계사 정착률을 공시한 64곳의 평균은 60.0%로 전년 대비 약 3%포인트(p) 높아졌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57.0%에서 64.2%, 인카금융서비스는 53.9%에서 56.7%, 지에이코리아는 61.1%에서 69.6%, 글로벌금융판매는 60.8%에서 64.9%로 증가했다. 1만명 이상급 초대형사 모두 설계사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정착률도 개선됐다. 프라임에셋(55.6%→57.4%), 메가(58.7%→69.4%), 엠금융서비스(65.3%→66.2%), 굿리치(58.6%→61.7%), 삼성생명금융서비스(70.1%→77.3%), 한화라이프랩(54.6%→65.8%) 등 다수의 중대형사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설계사 정착률은 정착 등록 인원을 전년 동기 신규 등록 인원으로 나눈 것으로, 해당 수치가 좋아지면 지속적인 보험계약 관리가 용이하다. 설계사가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당승환 문제도 줄어들 수 있다. 실제로 대형 GA 72곳의 불완전판매율은 0.022%로 전년 대비 0.007%p 낮아졌다. 이는 품질보증해지·민원해지·무효 등 불완전판매 건수를 해당 기간 신계약 건수로 나눈 비율로, 생명보험은 0.062%에서 0.045%, 손해보험은 0.012%에서 0.010%로 감소했다. 선진국 대비 낮다는 평가를 받아온 유지율(일정 시점 기준 유지계약액을 해당 시점 대상 신계약액으로 나눈 비율) 지표도 나아졌다. 13회차 유지율은 87.97%에서 88.16%로 향상되면서 90%에 더욱 가까워졌다. 생명보험은 88.50%에서 88.68%, 손해보험은 87.24%에서 87.34%로 증가했다. 25회차는 69.89%에서 73.73%로 높아졌다. 생명보험은 69.93%에서 75.88%, 손해보험은 69.85%에서 70.81%로 향상되며 70%대에 진입했다. GA협회는 향후 37회차 장기 유지율도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GA협회 관계자는 “내부통제 강화와 자율협약 준수 등 완전판매 실천이 영업 현장에 정착, 계약유지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수수료 개편에 따른 분급제도 정착으로 장기 유지관리 중심의 영업체계가 강화되면 영업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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