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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하은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lamen910@ekn.kr
[마감시황] 코스피 1.6% 상승…기관 ‘사자’에 5640선 안착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다만 장 초반 급등 이후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61.95포인트(2.92%) 상승한 5711.80에 출발했지만,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3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08억원, 176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 상승에는 국제유가 하락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16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84% 내린 배럴당 100.21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5.28% 하락한 93.50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2.76% 상승했고 현대차(3.16%), LG에너지솔루션(3.96%), SK스퀘어(4.45%), 기아(3.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도 1.95%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1%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42% 급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23% 내리며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1.63%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2.33%), 에코프로비엠(3.26%), 리가켐바이오(4.4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1.35%), 리노공업(-1.79%), 펩트론(-1.74%) 등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와 국제유가 안정 흐름이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지만,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내린 1491.7원에 거래됐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미국 사업 기대 미달’...농심 ‘수익성 압박’에 증권가 시각도 급변

국내 대표 라면 기업인 농심이 주가와 증권가 기대치가 동시에 낮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면서 시장의 시각도 빠르게 보수적으로 변했다. 단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장 동력으로 내세워 온 미국 사업의 수익성 기대가 예상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심 주가는 최근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기준 농심의 종가는 36만3000원이다. 이는 지난달 23일 기록한 고점(45만9500원) 대비 약 20% 넘게 떨어진 수준이다. 최근 농심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잇따라 하향 조정됐다. 특히 지난 12일 하루에만 주요 증권사 4곳이 동시에 목표주가를 낮췄다. 현대차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과 DS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췄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국내 대다수 증권사의 목표가가 상향 조정된 것과 대비된다. 최근 증권사들이 제시한 농심 목표주가는 대체로 53만~57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는 여전히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다만 과거보다 기대치가 확연히 낮아졌다는 점에서 시장 분위기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크게 지적되는 부분은 미국 사업 성장세다. 농심은 최근 몇 년간 북미 시장을 핵심 성장 축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실제 실적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농심의 미국 사업 성장률이 기대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 매출은 가격 인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사실상 미미한 성장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케팅과 프로모션 비용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압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농심은 주요 국가에서 마케팅 집행을 늘리고 판매 촉진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협업 제품 판매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 판매 효과는 예상보다 제한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요인이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졌다. 농심이 추진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 역시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최근 농심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매출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까지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농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4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은 나타나지 않았고, 영업이익 역시 감소했다. 향후 실적은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지만 성장 속도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는 농심의 장기 성장 스토리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한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 확대와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가 향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8% 하향한다"며 “목표배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이 기대되는 해외 비중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감안해 음식료 평균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코스피 2%대 상승 출발…반도체·자동차 강세

국내 증시가 17일 상승 출발했다. 국제 유가 안정 기대와 함께 미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장 초반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오전 9시22분 기준 5695.79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1154.0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9만5700원으로 3%대 상승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대 오름세다. 현대차는 5%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 넘게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다. 삼천당제약과 에이비엘바이오가 상승하고 있으며 리가켐바이오는 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 기대가 제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 오른 46946.4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1% 상승한 6699.3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 오른 22374.18에 거래를 마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마감시황] 코스피 1%대 상승…반도체 강세 속 5550선 근접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초반 상승폭은 제한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5510.82에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1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88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4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83%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7.03% 급등했다. 삼성전자우도 3.29% 올랐다. SK스퀘어도 5.24%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2.13%), LG에너지솔루션(-0.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1%), 삼성바이오로직스(-1.51%), 기아(-1.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리가켐바이오가 9.42% 상승했고 펩트론(2.94%), 코오롱티슈진(2.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4.75%), 에코프로비엠(-3.24%), 알테오젠(-2.95%), 리노공업(-3.65%) 등 주요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 미국 통화정책 관련 이벤트 등이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코스피 0.43% 상승 출발…유가·환율 부담 속 반도체 강세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부담 속에서도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다만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5510.8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0.31% 상승한 1156.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501원에 개장했다.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38포인트(0.26%) 하락한 4만655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43포인트(0.61%) 내린 6632.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62포인트(0.93%) 떨어진 2만2105.36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상승 출발한 반면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펩트론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 주요 바이오·2차전지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BS 인터뷰에서 미 국방부가 이번 이란 군사 작전이 마무리되기까지 약 4~6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주간증시] 중동 리스크 속 ‘W자 리테스트’…FOMC·AI가 분수령

국내 증시는 다음 주에도 방향성을 찾기 쉽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다. 단기적으로는 'V자 반등'보다 재차 하단을 확인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유가와 환율, 금리 등 거시 변수의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면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7% 하락했다. 연초 이후 이어진 급등세를 고려하면 낙폭 자체는 크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장중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다. 특히 9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 내린 5487.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40% 오른 1152.9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반도체 업종 부진 영향이 이어지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와 개별 종목 강세가 나타났다. 리가켐바이오와 보로노이 등 바이오 종목이 상승했다. 글로벌 학회 일정(AACR·ASCO)을 앞두고 투자 기대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임주 역시 투자심리 개선 속에 반등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 역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중동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우려가 동시에 커졌다. 실제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3% 각각 내렸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증권가는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을 '상승 이후 나타난 되돌림'으로 해석하고 있다. 연초 이후 주요 증시 상승폭이 컸기 때문이다. 지정학 리스크가 확대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동시에 출회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이슈에 민감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아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증시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단기적으로 V자 반등보다 지수가 다시 한 번 하단을 확인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 금리 등 주요 거시 변수들이 동시에 변동성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코스피는 5500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기 어려운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변동성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의 현선물 중심 수급 구도도 중립 이하"라며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도 지속되고 있어 V자형 반등보다 W의 리테스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통화정책과 기술주 흐름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우선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 전망 변화 여부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주 관련 일정도 변수다. 다음 주에는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 'GTC 2026'이 열리고 마이크론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행사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로드맵이 공개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차주 GTC 2026과 마이크론 실적발표를 계기로 IT 하드웨어 중심의 증시 반등을 기대한다"며 “또한 최근 코패키지드 옵틱스(CPO)가 데이터 전송 속도의 한계와 발열 문제를 해결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어 광통신 관련 내용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마감시황] 중동 긴장 지속에 코스피 약세…외인·기관 매도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170.86포인트(3.06%) 하락한 5412.39로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620억원, 1조032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2조45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34% 내렸고 SK하이닉스(-2.15%), 삼성바이오로직스(-2.03%), LG에너지솔루션(-3.91%), SK스퀘어(-3.61%), 기아(-1.6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와 두산에너빌리티(2.90%) 등 일부 방산·에너지 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에 장을 마쳤다. 리가켐바이오가 9.42% 상승했고 펩트론(2.94%), 에이비엘바이오(3.7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4.75%), 에코프로비엠(-3.24%), 리노공업(-3.65%) 등은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가능성과 유가 및 금리 부담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유가 상승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4분기 잠정 GDP와 PCE 물가지수 발표,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증시는 높은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중동 긴장 고조에 투심 위축…코스피 3%대 하락 출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86포인트(3.06%) 내린 5412.3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도 26.12포인트(2.27%) 하락한 1122.28로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 급등과 함께 이란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시장 불안이 동시에 부각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39.42포인트(1.56%) 내린 46677.85에 마감하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3.18포인트(1.52%) 하락한 6672.6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404.16포인트(1.78%) 내린 22311.97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대 하락 출발했고 SK하이닉스도 2% 이상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기아 등 주요 종목 역시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형 종목이 대부분 하락 출발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약세를 보였고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 주요 종목도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전통 제약주 약세 속 ‘종목별 온도차’…신약 파이프라인이 가른 주가

국내 전통 제약주가 최근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다만 같은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등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유한양행은 낙폭이 확대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근당·대웅제약·유한양행 등 주요 전통 제약주가 일제히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시장 전반이 크게 흔들린 영향이 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같은 조치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났다. 중동 전쟁 격화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 같은 충격이 제약주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전쟁 2주차에 접어든 현재 전통 제약주들은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약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의 경우 하락폭이 더 컸다. 종근당과 대웅제약도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유한양행은 낙폭이 더 확대되며 52주 신저가까지 밀렸다. 반면 한미약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전쟁 여파 이전부터 유한양행에 대한 기대치를 일부 낮추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실제 올해 들어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증권사는 한 곳도 없다.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시장의 기대감 역시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유한양행의 기업가치가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낮췄다. 라이선스 수익 전망치를 하향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10조2000억원과 파이프라인 가치 5688억원 등을 반영해 산정했다"며 “레이저티닙 침투율 조정에 따라 2028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존 대비 약 12% 낮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전통 제약주 내에서도 다른 기업들의 분위기는 크게 다르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실적 성장 기대와 파이프라인 가치가 반영되며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미약품은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가를 높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70만원대로 제시했다. 비만 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점차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웅제약 역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증권가의 평가가 우호적인 편이다. 삼성증권과 다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20만원 중반대로 제시했다. 구조적인 실적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종근당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점차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심방세동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가치가 기업가치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한편 제약·바이오 업종을 둘러싼 정책 리스크도 변수로 꼽힌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약가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제네릭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0%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업계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정책은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와 신약 개발 유도 등을 위한 조치로, 기존 등재 의약품 역시 약가 수준과 등재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중동 리스크에 환율 급등…코스피 약세·코스닥 상승

국내 증시는 12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환율과 유가가 동반 상승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20포인트(0.50%) 내린 5581.7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69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5억원, 9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1.88%), 현대차(-1.70%), 삼성바이오로직스(-2.35%), SK스퀘어(-1.4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1%), 두산에너빌리티(1.49%), 기아(1.3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57%) 오른 1143.2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6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3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06%), 삼천당제약(2.33%), 에이비엘바이오(0.99%), 리가켐바이오(7.5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06%), 알테오젠(-0.83%) 등은 약세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13.6원 오른 1480.1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8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이 하락하고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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