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인프라 ‘3박자’에 10억 차익…역삼센트럴자이 “흥행 기대”](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15.ee304e7c314144e3bd11066bd9fcfda5_T1.jpg)
GS건설이 공급하는 '역삼센트럴자이'가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 차익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 총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 1순위, 18일에 2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가깝다. 가장 인접한 한티역까지는 도보 약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교육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반경 1㎞ 이내에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 이른바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어서다. 대치동 학원가도 도보권이다.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 쇼핑·문화시설도 근처에 마련됐다. 특히, 역삼동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일대에서 가장 최근 입주한 신축 단지는 2022년 4월 입주한 '강남센트럴아이파크'로 이후 공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삼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약 900명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 타입과 122㎡ 타입이 마련됐다. 84㎡A 타입은 옵션 적용 기준으로 거실과 주방, 침실 2개, 욕실 2개, 드레스룸으로 구성됐다. 침실 1개 대신 알파룸을 선택해 거실이나 주방 공간을 넓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84㎡A은 거실이 상대적으로 넓은 구조로, 안방에 드레스룸과 소형 욕실이 연결돼 실생활 동선이 편리해 보였다. 전용 122㎡ 타입은 침실 4개가 배치돼 자녀방 3개를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현관 앞에는 펜트리가 마련돼 있고, 복도 맞은편으로 침실과 욕실이 배치됐다. 면적이 넉넉한 만큼 방은 물론 드레스룸의 사이즈도 여유 있는 편이었다. 특히 침실 4번은 가로 약 3.3m, 세로 약 3.6m로 웬만한 안방에 준하는 크기라는 설명이다. 이 타입은 복도 맞은편 침실 2개 가운데 1개에 오픈 발코니를 제공하는데, 지그재그 형태로 설계돼 홀수층과 짝수층에 각각 다른 침실에 적용된다. '역삼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8067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 19억5200만~19억9200만원 △전용 84㎡ 25억2100만~28억1300만원 △전용 122㎡ 36억8800만~37억9800만원순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첨 시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전용 59㎡와 84㎡의 경우 인근 아파트 매매가 대비 최대 10억원가량 낮아 '로또 청약'으로도 불린다. 실제 역삼동 인근 브랜드 아파트는 30억원 이상의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까르띠에710' 전용 149.70㎡는 지난 11월 3일 직전 거래 대비 4억8000만원(14.0%↑) 오른 3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역삼아이파크' 전용 116.29㎡는 10월 25일 35억2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대비 7000만원(-1.9%)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가였다. '역삼래미안' 전용 80.87㎡ 역시 10월 30일 1억5000만원(4.5%) 오른 3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모두 준공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다. 현장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둘러보신 분들은 아파트 내부 구조에 집중하기보다 청약을 어디에 넣어야 당첨될 확률이 높을지 더 따져보는 분위기였다"며 “선호도는 전용 122㎡가 높지만 물량이 6가구뿐이라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은 84㎡A에 청약을 노리는 수요도 많았다.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은 가격이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유주택자라 청약이 안 돼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말했다. 계약 상담사들 역시 “주변에 거주하며 전·월세로 살고 있는 수요자나 기존 유주택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84㎡A와 122㎡ 모두 문의가 이어졌고, 4인 이상 가족이나 노부모를 모시고 방문한 경우도 다수였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단지들은 정보 획득 차원에서 가볍게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꼭 청약해서 당첨되면 좋겠다'는 의지가 강한 방문객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견본주택을 찾아 상담을 받은 한 30대 여성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내장재나 구조가 가격만큼의 만족도를 주는지는 고민이 돼 청약을 넣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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