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96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 의정활동 방향과 주요 안건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3일 의정브리핑을 통해 이번 임시회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월 4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리며, 의회사무처의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조례안 심사(2건),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6건) 등의 일정이 포함된다. 김 위원장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실행 가능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조례안으로는 임채성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과 김효숙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전자는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에 따라 세종시의회의 위상 제고와 시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후자는 지방공사 및 공단 임원이 의회 출석 및 답변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해 집행부 업무 점검 및 실질적 답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이다. 또한, 의원 연구모임 등록심의를 위해 총 6건이 제출됐다. 연구 주제에는 지역인재 취업 현황 분석, 상가 공실 문제 해결 방안, 친 보행자 환경 조성,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 융합교육 활성화 및 인공지능 기술 연계 교육 방안 모색,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외국인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이 포함됐다. 김영현 위원장은 신청된 연구모임 과제가 시정과 교육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절성 여부와 전문성 등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