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생성된 이미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급락하는 가운데, 글로벌 베팅사이트 참여자들이 바라보는 향후 가격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3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77% 급락한 7만533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7거래일 동안 20% 가까이 하락했으며, 작년 10월 기록된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낙폭은 44%에 달한다.
이날 비트코인 급락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51% 하락한 2만2904.5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도 1.43% 떨어졌는데, 이 지수가 이틀 연속 1%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했던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16% 하락한 2086달러를 보이고 있고 바이낸스(-9.05%), 리플(-10.24%), 솔라나(-7.56%), 트론(-2.23%), 도지코인(-6.25%), 카르다노(-5.98%) 등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급락세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피션트 프론티어의 앤드류 투 사업개발 총괄은 “현재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심리는 극심한 공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6만8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최악의 경우 2024년 첫 랠리 후 저점(5만달러대)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모나크 자산운용의 실량 탕 파트너는 “현재 시장은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생한 대규모 강제 청산 사태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하자,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하루 만에 약 190억달러(약 27조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판테라 캐피탈의 댄 모어헤드 창립자는 “(지난해) 10월 10일 하루 동안 증발한 자금 규모는 2022년 11월 하락장 당시보다 훨씬 컸다"며 “이로 인한 고통에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갈수록 쪼그라드는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매도 압박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글래스노드와 K33 등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손실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의 알렉스 사운더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신규 자금의 주요 원천 중 하나"라며 “이 같은 신규 수요 부진은 비트코인의 순환적 약세를 우려하기 시작한 장기 보유자들의 경계심이 커진 시점과 맞물려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40억달러가 유출됐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로 꼽히는 폴리마켓에서는 비트코인 시세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현재 '2월 중 비트코인이 어느 가격을 기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7만달러 이하'에 도달할 확률이 92%로 반영되고 있다. 해당 확률은 질문이 처음 개설된 지난달 31일까지만 해도 9%에 불과했다.
이 밖에 '6만5000달러 이하' 가능성은 56%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6만달러 이하'(25%), '8만5000달러 이상'(19%), '5만5000달러 이하'(1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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