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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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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소식

◇ 경북도의회, 근현대 문화유산과 농수산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동시에 농수산위원회는 선도적인 입법 활동과 현안 대응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는 지난 2월 28일 도의회에서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북 지역 내 근·현대 종교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연구 책임자인 대구대학교 이응진 교수는 “△한국 정신(얼)문화 기념관 조성 △종교시설 주변 도시재생 사업 추진 △종교문화와 예술 콘텐츠 결합 △종교유산의 교육자원화 등의 방안을 제안하며, 문화유산을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일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비종교인도 참여할 수 있는 종교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순례길 코스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향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마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입법 혁신과 현장 대응으로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농업·수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의 입법 활동을 다수 추진하며, 지역 농어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만 7건의 농수산 관련 조례를 발의·제정한 위원회는 농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 신효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주산지 중심의 조직화를 통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충원 의원이 제안한 '경상북도 방치 농업기계 처리 조례'는 우수 조례로 선정되며 정책적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또 농수산위 김재준 의원은 '경상북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 문제 등 현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위원회는 올해 초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즉각 대응하며, 정부와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경북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입법과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역발전을 향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구 활동과 입법 활동을 통해 문화·농업·수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혁신을 주도하며,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지향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 혁신 행보...육아 지원부터 벤처펀드·환경정책까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부모의 장난감 구매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말 기준 17개 시·군에서 26개소의 장난감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영천, 포항, 경산에 추가로 도서관을 설치해 총 29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장난감도서관은 2024년 기준 회원 수 1만9388명, 월평균 이용 횟수 1만8180회로 꾸준히 증가하며 복합 놀이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장난감 대여 공간을 넘어 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육아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시·군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구미시는 '장난감병원(아빠수리단)'을 운영해 고장난 장난감 수리와 재사용을 지원하고, 영천시는 '영유아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놀이, 퍼포먼스 미술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예천군은 '데굴데굴 꿈놀이터'를 통해 가족 캠핑, 딸기농장 체험, 목공 체험 등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도입해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지역에서도 직접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장난감도서관의 노후된 장난감과 소독기, 세척기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돌상·백일상 대여사업을 모든 시군에서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이행복 도우미를 장난감도서관에 배치하여 야간 및 주말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연회비 면제 및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군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장난감도서관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중기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1000억 공모 선정 경상북도는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경북 지방시대 벤처펀드' 자금 100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으로,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 모펀드다. 경북도는 올해 2월 모태펀드 60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자본 400억원을 확보하여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 공모에 성공했다. 이 펀드는 올해 7월 모펀드로 결성되며, 이후 주요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경북 지역 특화 펀드로 운용될 예정이다. 자펀드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10개 내외, 총 1700억~25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벤처펀드는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시작,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노력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시행하며, 이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처분은 2019년 환경부 조사에서 '물환경보전법' 위반이 적발됨에 따라 2020년 내려진 조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확정되면서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조업정지 기간 동안 시설 가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수 가동 시설 외의 생산 활동을 철저히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제련소 측은 조업정지 기간을 활용해 환경 개선 및 시설 정비에 약 220억원을 투자하고, 직원 급여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별도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는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의 균형을 맞추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붉은대게살 급식 지원으로 건강한 학교 급식 추진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붉은대게살을 무상 지원하는 급식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9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생들에게 게살오이스터파스타, 게딱지그라탕, 게살커리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작년부터 붉은대게 무상 지원 급식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붉은대게는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영양적 이점이 크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경북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세포배양식품 산업 선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5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세포배양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거점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생산, 유통, 소비 방식의 변화를 이끄는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성군은 이미 2024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기업들과 함께 추진한 세포배양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고도화 작업의 일환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2663㎡ 규모의 3층 건물로 건설된다. 이 센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지원, 관련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의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가 맡게 되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해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의 필수 소재인 배지 생산공장을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4월 중 준공할 예정으로, 이는 세포배양식품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장치, 소재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내 최초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산업 전반의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기술 우위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 함께 노력한 참여기업과 기관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푸드테크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jjw5802@ekn.kr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시티투어버스, 3월 운행 시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은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안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안동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설레임으로 와서 미소 머금고 가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투어버스가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안동시티투어버스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등 안동의 필수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문화 해설을 들으며 각 명소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으며, 관광지별 인생사진 포인트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출발 시간은 옛 안동역에서 11시, 현 안동역에서 11시 35분이다. 또한 부전역(울산)에서 오는 관광객을 위해 10시 20분 출발하는 코스를 운영하여, 관광지 한 곳을 경유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KTX 운행 시각과 연계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온 관광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티투어버스는 주·야간 도심 테마상품과 권역별 테마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주·야간 도심 테마상품은 1만원이며, 권역별 테마상품은 2만5000원이다. 예약 및 운행 정보는 안동시티투어버스 누리집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 반나절 생활권으로 안동시는 중앙선 복선화 완료로 인해 서울과 부산에서 반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티투어버스도 KTX 도착 시각과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안동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바이오식품 허브로 도약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연구와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세포배양식품 연구지원센터, 의성에 둥지 틀다 세포배양식품은 동물의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실제 도축 없이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을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이 선정된 것은 지난 12일 발표평가와 27일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된 결과다. 총사업비 105억 원(의성군 신청액 145억 원) 중 국비 52억 5천만 원(50%)이 지원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초과분은 지자체가 부담할 예정이다. 연구지원센터는 의성군 철파리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며, 건축 연면적 2663.35㎡(약 806평),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식품용 세포배양 시스템 장비, 시제품 생산시설, B2B·B2C형 시제품 개발 및 공정개발 지원 공간, 품질관리 및 전문 인력 양성시설 등이 포함된다. ◇ 1500억 원 경제효과, 800명 고용 창출 기대 이번 사업을 통해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 선정의 배경에는 박형수 의원과 의성군, 경북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당초 2025년도 예산안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신규사업 1곳만을 계획했으나, 박형수 의원이 '세포배양식품'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사업을 2개소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의성군과 함께 경기 과천·강원 춘천의 '맞춤형 식품' 사업도 최종 선정되었다. ◇ 의성, 세포배양산업 중심지로 성장 가속화 의성군은 이미 2023년 4월 30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와 '세포배양 배지생산동' 구축을 완료했다. 이러한 인프라와 유리한 환경 덕분에 이번 공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수 의원은 “의성군과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치밀한 준비로 공모에 성공했다"며 “국회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의성군이 부지를 확보해 구축하며,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가 맡게 된다.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정책에 따라 추진된 본 사업은 식물기반식품, 푸드로봇, 푸드업사이클링에 이어 선정된 분야로, 세포배양식품이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의 이번 유치 성공은 국내 세포배양식품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jjw5802@ekn.kr

권광택 경북도의원,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수상…복지정책 선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이 2월 28일 채널A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에서 광역의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입법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기초단체장을 선정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국회의원 4명, 광역·기초의회 의원 12명, 기초단체장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광택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경북도의 복지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심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례 발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경상북도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공공건축물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를 제정했으며,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정신건강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를 발의해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확대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경북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수당을 증액했으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복지서비스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민의 삶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의 이번 수상은 복지정책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그의 노력과 입법 활동이 높이 평가받았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경북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보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명예의 전당’ 헌액 쾌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2024년 종합업적평가(도시형 1그룹)'에서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안동농협의 9번째 최우수상 수상이자, 대한민국 최고 농협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특히, 2001년 이후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 누적 5회 이상 달성한 농축협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며, 전국 1100여 개 농축협 중 단 8개만이 기록한 위업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 실적 기록,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농협 안동농협은 현재 조합원 7100여 명, 준조합원 8만40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 농협으로, 지난해 자산 2조15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농협 최초로 경제사업 실적 5600억원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냈으며, 신용사업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9125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3322억원을 기록해 금융자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 책임경영과 지역사회 기여, 상생의 길을 걷다 안동농협은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품목 확대, 공판장 출하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뿐만 아니라,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상생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권태형 조합장,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것" 권태형 조합장은 “이번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및 '명예의 전당' 헌액은 신용·경제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농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경북개발공사 소식 등

◇ 필리핀 일리간시와 협력 강화…경제·에너지 협력 물꼬 경북도가 필리핀 일리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프레데릭 시아오 일리간시장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만나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아오 시장은 새마을 운동 발상지인 경북의 농축산 현장을 직접 둘러본 소감을 전하며, 수력발전소 확장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양 부지사는 “이번 만남이 경제·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리간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을 당부받으며 국제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 경북도, 지방세 제도 혁신…공정과 효율성 강화 경북도는 지방세 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신재생에너지 과세 도입, 자동차세 납기 조정 등 37개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의료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과세 방안이 주목받았다. 경북은 자체 발생량보다 9배 많은 외부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세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장애인 차량 감면 기준 개선, 납세증명서 체납 확인 절차 간소화 등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는 제도적 변화도 논의됐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경북도, 직접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투명 행정 강화 경상북도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청렴 컨설팅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실·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북도는 지난해 도입한 청렴 정책인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 비위 공무원 레드카드 퇴출제, 안심변호사제도 등을 확대 운영해 제도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은 2025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으로 도민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 경북도, 특화작목,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 도약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8일 '경북 농식품 스타상품쇼'를 개최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공산업 발전과 K-푸드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에는 농업인, 기업, 연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공기술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경북 농업기술원은 77건의 특허와 98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농식품 가공 산업을 성장시켜왔다. 울릉 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관광 특산 가공품 개발, 지역 재래종 고추를 활용한 김치 소스 연구 등 다양한 성과가 주목받았다. 또한, 1시군 1히트 가공품 개발 전략을 통해 성주 참외꿀떡, 참외쿠키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히트상품을 탄생시켰으며, 이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가공산업을 육성해 경북 농식품을 세계적인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정서·행동특성 관심군 학생 검사비 지원 대폭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병·의원 검사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024년 8000만 원이었던 지원 예산은 5억 8000만 원으로 7배 이상 증가해, 보다 많은 학생이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은 병·의원에서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일각에서 정신과 진료 기록이 취업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경북교육청은 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적극적인 병·의원 연계를 독려할 계획이다. 학생생활과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학생 마음건강 위기 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전국 최초로 '학생 마음 건강 종합 대책'을 수립해 타 시도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북교육청, 신학기 교육활동 집중 지원…'출장 없는 달'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 한 달간 '출장 없는 달'을 운영한다. 신학기에는 새 학년 교육과정이 시작되며 교사들이 수업 준비와 학사 운영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교직원들의 외부 출장과 집합 연수를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연수는 온라인 회의로 대체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교가 교육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교육정책사업 총량제 △학교 발송 공문서 감축 등 다양한 행정 지원 정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시행…혁신 행정 정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시행한다. 이 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 5대 전략과 14개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에게 포상 휴가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공무원들이 소신껏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과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8회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소극행정을 철저히 혁파하고 세계 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개발공사, '2025년 건설공사 안전결의대회' 개최…무재해 실현 다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27일, 공사 임직원과 시공사 관계자, 건설사업관리사(감리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건설 현장의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경영 메시지 전달 △안전보건방침 및 관련 규정 공유 △참여자 공동 서명 및 안전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모든 참석자가 “안전한 건설 현장이 곧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는 신념 아래 한목소리로 결의를 다졌다. 이재혁 사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원칙"이라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안동시,영주시, 봉화군(NH농협) 소식 등

◇ 경북도교육청,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TF는 급격히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도내 학교들의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에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을 구성했다. '기획 TF'는 학교 통폐합을 위한 추진 방향과 기준을 마련하며, '실무추진단'은 현장 중심에서 실질적인 통폐합 업무를 추진한다. 실무추진단은 행정지원과장이 반장으로 각 팀을 나누어 학생 및 학교 지원,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또한, 교육지원청 실무추진단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통폐합학교 추진 관련 업무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학령인구감소대응단'에서 통폐합 관련 주요 역할을 맡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의 증가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학생 중심의 정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통폐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교육청,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학교 1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디지털 전환에 맞춘 공간으로 개편해 교육환경 혁신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사업은 1단계 정량평가, 2단계 현장실사, 3단계 심사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며, 선정된 19개 학교는 사용자 참여 기반의 사전 기획을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이루어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55개 학교에 총 1조 5454억 원을 투입해 53개 학교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102개 학교에서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2028년까지 97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경북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PRIDE-경북' 미래학교 조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 관광택시 전면 개편… 할인 혜택으로 관광 활성화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개편은 관광택시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안동의 주요 명소를 보다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3월부터 시작되는 할인 이벤트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은 이용 요금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내국인도 팀당 2만 원의 할인을 적용받는다. 또한, 3월·6월·12월을 '안동 여행가는 달'로 지정하고, 해당 기간에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내국인에게 안동 특산품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3만 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광복 80주년 기념 할인, 계절별 축제 연계 할인, KTX 관광상품과의 연계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관광택시 기본 이용 요금은 5시간 기준 10만 원(승합차 25만 원)이며, 자세한 예약 방법과 할인 정보는 관광택시 공식 누리집 및 안동시관광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관광택시 서비스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지역 관광의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품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택시기사 친절 교육, 서비스 역량 강화, 통일된 단복 제작 등을 추진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여행객이 안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안동 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설맞이 특별 판매로 20억 원 실적 기록 영주시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1월 한 달 동안 총 20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맞이 할인 행사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축산류 20%, 그 외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이 확대됐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의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NH농협,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 기탁…봉화군 발전에 기여 NH농협 재경봉화향우회와 봉화군지부는 지난 26일, 봉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NH농협 손해보험 부장 김석현과 재경봉화향우회 회원들, 권오규 봉화군지부장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농협 봉화군지부 직원들의 참여도 큰 의미를 더했다. 권오규 봉화군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NH농협 직원들이 동참했고, 올해는 재경봉화향우회원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NH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이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와 기부금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웹사이트나 NH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jjw5802@ekn.kr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20억 원 돌파…경북 1위 달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총 20억 3천만 원을 모금하며 경상북도 내 누적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출향인들의 애정과 적극적인 행정이 만든 성과 2023년 첫해 9억 7700만 원을 모금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8% 증가한 10억 5300만 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시행 초기부터 월평균 8천만 원이라는 높은 모금액을 기록한 배경에는 출향인들의 깊은 애정과 예천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특히, 각 지역 예천군민회와 '명예 예천인'으로 불리는 출향인 2세들의 꾸준한 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도 이러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2월 중순 기준 모금 건수 960건, 모금액 1억 4천만 원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도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출향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비롯해 맞춤형 정책과 답례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첫 기금사업,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 성공적 운영 예천군은 모금된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이 사업에는 약 1억 원이 투입됐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총 181명이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얻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학습 동기 부여와 자신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예천군이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행복 예천'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예천'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기금사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금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전국 1위 도전…“기부자들의 마음을 담은 내실 있는 정책 펼칠 것"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전국 1위를 목표로 더욱 의미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기존보다 확대되어 1인당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해졌다. 기부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 또는 관내 NH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예천군이 모범적인 기부제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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