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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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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군위군, 군위군의회 소식 등

◇ 안동시, 청년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프로그램 '2025년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를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안동 벚꽃축제장에서 열리며, △벚꽃축제 탐방 △레크리에이션 △인생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상자는 안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1986~2000년생 미혼 직장인으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40% 이상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벚꽃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6월에는 35~45세 연령층을 위한 2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청년 창업상인 모집 예천군은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로,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기존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사업은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청년 상인에게는 창업준비 지원금 2000만 원, 사업 특화 지원금 1260만 원이 제공되며, 2년간 임차료 일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19일까지 예천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창업가들이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오늘도과일'처럼 지속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최신 입시 전략 제공 영주시는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관내 5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6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입시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대입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3월 11일 영광여고 △4월 1일 영광고 △4월 2일 제일고 △4월 4일 영주여고 및 대영고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별로 전문 강사가 배정된다. 영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베트남에 축분유기질비료 수출…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봉화군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SITTO그룹과 축분유기질비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봉화군은 분기당 500톤 이상의 비료를 공급하게 되며, 이는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화군과 경상북도, 늘푸른(주), SITTO그룹은 협약을 맺고, 경북지역의 축분 처리와 SITTO그룹의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과일 수출 증가에 따라 고품질 유기질 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양측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군위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소보면 한우회 정기총회 개최 군위군 소보면 한우협회는 10일, 군위농협 소보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공-군위군 군위군 소보면 한우협회는 10일, 군위농협 소보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장, 소보면장, 군위축협 및 소보농협 관계자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및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계 조사료(옥수수) 재배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홍동식 회장은 “자가 조사료 생산을 적극 활용해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구축해야 한다"며, “하계 조사료 재배를 통한 벼 재배면적 감축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하계 조사료 재배지 확대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군민의 안전을 위한 실전 교육...군위군의회, 심폐소생술(CPR) 교육 실시 군위군의회는 10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이번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혔다. 최규종 의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의회는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속 유입 학생 증가…경쟁력 입증 경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561명으로, 유출된 학생(376명)의 4.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입 증가는 경북교육청의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교육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에서 971명의 유입이 이루어져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일반계고에서도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역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5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교육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혁신 지구 운영으로 지역 인재 양성 박차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응모해 광역지구와 기초지구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관련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지원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을 촉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 정책 강화…투명성 높인다 경북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운영 지침 정비 △청렴 문화 조성 △현장 점검 및 컨설팅 강화 △부패 방지 모니터링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강사 선정과 계약 과정에서 외부 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학교장의 직계 가족이 관련 계약을 맺는 것을 금지하는 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 대상 청렴 안내를 실시해 운영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바로지원 365' 연수 진행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을 목표로 하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법적 유의점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포함됐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교에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즉시 출동해 피해 학생 보호, 관계 개선, 사안 해결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복지 수준 대폭 확대…전국 상위권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복지비를 기존 6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하고, 특별건강검진비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인당 최대 110만 원의 복지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전국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전문심리상담비 100만 원 한도 지원, 직무 관련 소송비 최대 2천만 원 지원, 조리 종사원 특별 근무수당 신설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 정책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교육부,의성군,봉화군)  소식

◇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안동에서 세계와 지혜를 나누다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부, 경북도, 안동시는 10일 국립경북대 국제교류관에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인문학포럼은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문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가치를 확산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2년마다 열리는 이 포럼은 올해 하반기 안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연사 및 참가자들을 위한 교통, 숙박, 관광 인프라 지원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일반 시민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문학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인문학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안동이 인문학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과 안동이 세계 인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활용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 벤처·창업 중심지로 도약…안동·예천 지식산업센터 착공 경북도가 벤처·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서 안동시와 예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예천 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에 지식산업센터가 새롭게 건립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산업 등의 기업과 지원시설이 한 건물에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층형 복합공간이다. 특히, 정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 공간을 제공해 창업 활성화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과 예천은 국비 총 271억 원(안동 160억 원, 예천 111억 원)을 5년간 지원받아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예천은 도청 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ICT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식산업센터는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기업 규제 혁신 가속…'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출범 경상북도가 기업들의 규제 해소와 원활한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했다. 경북도는 10일 구미 경제진흥원에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원단은 산업단지 및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권역별로 규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전문위원을 위촉해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기존의 기업 지원 및 규제 혁신 업무가 별도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은 “기업들은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한 규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현장지원단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가 정신의 고장"이라며 “기업들이 규제에서 자유로워지고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의성·봉화, 산업단지 환경 개선 공모 선정…국비 120억 원 확보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의성군과 봉화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각각 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환경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의성군과 봉화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85억 원을 투입해 각각 다인농공단지와 유곡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내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에는 교육 및 문화 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공유 사무공간도 조성된다. 또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노후 산업단지에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입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및 조례안 심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29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김병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에도 영주시의원 모두가 시민과 함께하며, 영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고 소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호 수상레포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주댐 준공 이후 영주호와 주변 부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영주호 수상레포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주가 부석사, 소수서원, 소백산 등 역사·문화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나, 스포츠 및 레저 중심의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카약,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안전관리 체계 구축, 환경 보호 대책 마련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주호가 역동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실질적인 추진을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될 다양한 조례안과 정책 제안들이 영주시의 행정 운영과 관광 산업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개회…도정질문 및 민생 조례안 심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35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칠구(포항), 임기진(비례), 윤철남(영양) 의원이 올해 첫 도정질문에 나선다. 이칠구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추진 방안 △포스코형 수소 환원 제철 관련 정책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임기진 의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정책 △농업인 안전 보장 체계 구축 △경북산림사관학교 운영 안정화 방안을 질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철남 의원은 △경북 고추농업 발전 방안 △산림자원을 활용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 대책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 등을 다룰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TV로 생중계된다. 경상북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기욱(예천),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의원을 비롯해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제2차 본회의는 20일 열리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주역"이라며 “탄핵 선고 결과에 동요하지 말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봄철 해빙기 안전대책 및 산불 예방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새 학기 돌봄 시스템을 점검해 학생과 교사 모두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jjw5802@ekn.kr

안동시공무원노조, 자치행정과장의 부당 행위 강력 규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자치행정과장의 지속적인 노동조합 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며 안동시장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10일 시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자치행정과장이 공무원들에게 조합 탈퇴를 강요하고, 사유서 제출을 강제하는 등 부당한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협의 없이 원천징수를 철회하고,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협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며 노조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노동조합 익명게시판을 문제 삼아 경찰서에 '진정서' 제출을 유도하고, 게시판 폐쇄 압력을 행사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청렴감사실을 동원해 노동조합 위원장의 활동을 문제 삼고 징계를 운운하는 등 지속적인 부당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조합은 안동시장에게 △노동조합 탄압에 대한 공개 사과 △자치행정과장의 노사관계 업무 배제 △타임오프제 합의 이행 △노조 탄압 재발 방지 조치 마련 등 4가지 요구사항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안동시장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 A씨는 “안동시장이 노동조합 익명게시판에 시정과 근무환경에 대한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압력을 행사해 직원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안동시장은 취임 이후 본인 의견과 상반되는 시의원, 노동조합, 각종 단체들을 기득권이나 적폐 세력으로 몰아붙이며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의견의 합리 여부를 따져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치는 것이 우선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번 입장문 발표로 안동시 내부의 노사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안동시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미래 교육 대비 경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3‧4학년 및 중‧고등학교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겨울방학 중 실시한 희망 조사에서 약 3분의 1의 학교가 도입 의사를 밝혔으며, 개학 이후에는 50% 이상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 일정에 맞춰 선정 매뉴얼과 자료를 제공하고, 인프라 점검을 진행하며, 출판 업체와의 계약을 교육청이 직접 체결하여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덜 예정이다. 또한, 구독료 전액을 지원해 학교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와 함께 활용되며, 학습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인수 학급이나 복식 학급에서 개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도입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대회는 중학생·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대학생·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 분석'과 '상품·서비스 개발' 두 가지다. 총상금 1억 1,4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학생 부문 대상팀(500만 원), 일반 부문 대상팀(각 1000만 원) 등 총 64개 팀이 상금을 수여받는다.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7월 4일 열린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향상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 제작․보급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관계 법령과 최신 지침을 반영해 학적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고, 학적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입학·취학 절차 △출결 상황 △전·입학 및 전출 △유예·면제·정원 외 관리 △귀국 학생 학적 처리 △조기 진급 및 졸업 △상급학교 조기 입학 등 학적 업무 전반을 포함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 지원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민원 해결의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표준화된 학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양군,의성군,봉화군, 농협중앙회(경북본부) 소식 등

◇ 영양군, 최고 품질의 고추 농사 본격 시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영양군이 3월 고추육묘장에 종자를 파종하며 본격적인 고추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4월에는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농민들은 병충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정성을 쏟는다. 뜨거운 8월이 되면 태양의 강렬한 햇살을 머금은 영양 고추가 수확된다. 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를 농가에 보급하고, 품질 높은 특등·1등급 고추만을 선별해 수매한다. 특히, 영양 고추유통공사는 미 FDA 인증, GAP, HACCP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타민C와 천연 캡사이신이 풍부한 영양 고추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매운맛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품질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의성군, 여성농업인 위한 맞춤형 편의장비 지원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지원 대상 장비는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다용도 파종기 등 6종으로, 여성농업인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북 내에서 가장 많은 35대의 장비를 배정받았으며, 추가 예산을 투입해 총 85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베트남 이주 여성과 함께한 '세계 여성의 날' 행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8~9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베트남 밸리 사업의 핵심 인사인 베트남 여성연합회 관계자 30여 명을 비롯해 봉화군 거주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충효당 견학, 분천 산타마을 방문, 딸기농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나눴다. 한편, 봉화군은 2023년부터 K-베트남 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베트남 커뮤니티센터 및 연꽃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주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봉화군과 베트남 간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 확정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을 높여 학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관내 5개 고등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거쳐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지원 대상은 청송고, 청송여고, 경북골프경영고 등 3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숙사 이용 및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 100여 명이며, 이를 위해 연간 약 6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진보고(진보장학기금)와 현서고(학교통합기금)는 자체 기금을 활용해 석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송군 내 모든 고등학생이 무료 석식 혜택을 받게 됐다. 석식비는 각 학교가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일괄 신청·교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부모의 개별 신청 부담을 해소했다. 윤경희 이사장은 “현재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중식만 제공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농협중앙회,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7일,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회의실에서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과 김학수 RPC대구경북협의회 회장, 그리고 여러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중요한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이 확정되었고, 또한 새 임원들이 선출됐다.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이 회장으로 연임하며, 부회장에는 송강수 다인농협 조합장,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감사직을 맡을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과 이상철 안강농협 조합장이 임명됐다. 또한, 전국협의회 임원으로 백강석 흥해농협 조합장이 추천돼 임기는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쌀 가격 및 수급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침밥 먹기 운동과 같은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국 쌀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총회를 마무리하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농정 활동에 힘쓸 것"을 강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전 국민이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안동시, 예천군  소식 등

◇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에서 구체적 전략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6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포항·영덕·울진 관광지 인지도 및 방문객 만족도 분석, 홍보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포항·영덕·울진을 아우르는 동해안 관광벨트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해선 개통을 활용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를 이끄는 연규식 대표의원은 “현지 방문조사를 병행해 보다 현실적인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동해선 개통이 가져올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경북 동해안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리버티케이의 이석배 대표는 보고회에서 △주요 관광지 문제점 분석 △SNS 기반 관광 홍보 전략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관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 동해안 관광의 정책적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경북도의회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높은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리버티케이와 협력해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연구해왔다. ◇ 안동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준비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경상북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행사 대행사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행사 추진 일정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200여 개의 체험부스를 비롯해 청소년활동 경진대회, 멘토 특강,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봄꽃 19만 본 배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관광객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산세멈, 데이지, 비올라 등 6종 19만 본의 봄꽃을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50만 본의 계절 꽃을 재배하며, 여름꽃, 가을꽃 등으로 이어지는 도시 경관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계절별 꽃을 활용해 안동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 예천군, 2025년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모집…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1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5명 이상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 모임에 대해 예천군이 강사료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군민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가까운 지역에서 학습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약 25개 강좌를 모집하며, 선정된 강좌에는 최대 80만 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강사를 섭외하고 일정 및 장소를 정한 후, 예천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K-과학자마을 착공 및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도입… 미래를 설계하다

◇ 경북도, K-과학자마을 착공…은퇴 과학자의 지식과 혁신이 모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세계 최초로 은퇴 과학자를 위한 지식·혁신형 주거단지 'K-과학자마을' 조성에 나섰다. 10일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교육감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자리 잡으며, 은퇴 과학자들이 거주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 창업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곳은 배산임수의 지리적 이점을 갖춘 명품 단지로, 단독형 주택과 공유 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을 비롯한 국내외 거장들이 설계에 참여해 '천년건축'의 철학을 구현하는 상징적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K-과학자마을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 지속 가능한 건축 문화를 확산하고, 과학자 유입을 통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하반기부터 우수 과학자 15명을 선발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협력해 인재 유치에 나선다. 이철우 도지사는 “K-과학자마을을 통해 인재가 모이면 기업이 찾아오고, 세계적 기술 주도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며, “경북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전국 최초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도입…공직 사회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역 지자체 최초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현행법상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36개월간 매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도 출산 전까지 동일한 권리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동료에 대한 부담과 업무대행자의 보상 부재로 인해 실제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육아시간을 월 8시간 이상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신 맡는 동료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육아휴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대행자에게도 실질적 보상을 제공해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공직사회가 먼저 변화를 이끌어 기업과 지역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를 선포하고, 결혼·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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