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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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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민선 9기 시정 밑그림 그린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설계할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영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영주148아트스퀘어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8일간 운영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정책 검토, 공약 구체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운영 지침에 따라 효율적인 규모로 꾸려졌으며, 행정·산업·농업·복지·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에는 지방자치와 행정혁신 분야 전문가인 권오상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부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허영숙 전 한국생산성본부 센터장이 맡았다. 이 밖에도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정책 자문에 나선다. 인수위는 △시민참여·행정혁신 △경제·산업·농산업 △시민행복 △문화관광·지역개발 등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시민참여·행정혁신 분과는 시민 중심 행정과 행정혁신 과제를 검토하고, 경제·산업·농산업 분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행복 분과는 복지·교육·가족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대책을 점검하며, 문화관광·지역개발 분과는 관광자원 활용과 지역 경쟁력 강화 전략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이미 지난 9일부터 실무 활동에 들어가 온라인과 재택 방식으로 주요 현안과 업무 현황을 검토해 왔으며, 이날 공식 출범을 계기로 활동을 본격화한다. 특히 현판식 직후부터 3일간 부서별 업무보고를 실시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당선인 공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립할 방침이다. 민선 9기 영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비롯해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농업 경쟁력 향상, 복지 및 안전도시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영주시가 보유한 산업·관광·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황병직 당선인은 “영주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이자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라며 “민선 9기 시정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행정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과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인수위원회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영주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힘써 달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햅스, 인도네시아 PJT1과 손잡고 수상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사업 추진

-50MW 수상태양광·20MW 수전해 설비 연계…현지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햅스가 인도네시아 국영 수자원관리공사인 PJT1과 수상태양광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 검토에 나섰다. 햅스는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말랑에 위치한 PJT1 본사에서 'PJT1 관할 구역 내 그린수소 개발 및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수자원 인프라와 수상태양광 발전 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측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수전해 설비를 통한 수소 생산, 저장 및 활용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햅스는 향후 5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와 20MW급 수전해 설비를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현지 산업 및 에너지 수요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양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소 생산 비용과 전력 계통 여건, 부지 확보 가능성, 경제성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 이후 햅스 관계자들은 PJT1 측과 함께 4.5MW 규모의 셀로레조 수력발전소를 비롯한 후보 부지를 방문해 전력망 연계 가능성과 수소 생산시설 배치, 저장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PJT1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자원 관리와 관련 시설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관으로, 수력발전 시설과 수자원 기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풍부한 수자원과 다수의 섬으로 구성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어 수상태양광과 수소 생산을 결합한 분산형 에너지 모델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및 수소 관련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사례로, 향후 기술 검토와 경제성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공약관리·영주 산불방지·예천 문화장날 등 경북 북부권 주요 현안 본격화

◇안동시, 민선 9기 공약 이행 체계 구축 착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공약 관리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10대 분야 100대 공약을 대상으로 실행계획 수립과 검증 절차를 담은 공약관리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이행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에는 국립의과대학 유치,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 초·중·고 학생 반값 교통비 지원 등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에 직접 연관된 과제들이 포함됐다. 안동시는 6월부터 7월까지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 뒤 8월부터 9월까지 전문가 자문과 주민배심원단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10월 중 최종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해 시청 누리집에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와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산불방지 우수기관 10년 연속 선정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최초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산불 예방 홍보, 특수시책 추진, 진화 대응체계 등 산불방지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영주시는 소백산을 끼고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지만,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산불예방 포스터 캠페인, 영주소방서와 함께한 합동파쇄 작업, 어르신 안전교육,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 소화기 보급 등 현장 밀착형 시책이 주목받았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산불감시원 배치와 산림재난대응단 운영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천상설시장, 토요일 오일장 맞아 '문화장날 시장와락' 운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상설시장이 문화와 장보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터로 변신한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 예천상설시장 문화상회 일대에서 '문화장날 시장와락'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누룽지, 쌀과자, 된장국 큐브, 비트분말, 쌀아이스크림, 서리태 가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할인 판매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즈 키링 만들기, 지끈공예, 밀랍 김밥초 만들기, 물 그림 그리기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장문화기획단에 참여한 상가에서는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청 윤필재,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윤필재 선수가 다시 한 번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윤 선수는 지난 1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용 선수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윤 선수는 개인 통산 15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기록했다. 8강과 4강을 차례로 통과한 그는 결승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공격적인 기술을 앞세워 승리를 확정했다. 같은 팀 최성환 선수도 한라장사 부문 4강에 오르며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의 저력을 보였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씨름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 성황…독도 수호 의지 되새겨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21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울릉예술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관광객, 울릉 주민 등 856명이 참가해 울릉도의 해안 절경을 따라 달리며 독도 수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주상절리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쳤으며,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했다. 대회는 새벽 5시 30분 출발 일정으로 진행돼 일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여객선 운항과 교통 혼잡을 고려한 운영으로 안전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울릉군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봉화군, 공무직 노조와 임금협약 체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과 2026년 임금협약을 마무리했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 이후 세 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마련됐다. 합의안에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 호봉표 단가 인상, 정액급식비 인상, 호봉 적용일 소급, 휴가비 지원 등이 담겼다. 봉화군과 노조는 이번 협약이 공무직 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조직 내 화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이어가며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글로벌 진출부터 독도 교육·미래인재 육성까지…산업·교육 현장 혁신 가속

◇경북도, CES 2027 무대 오를 혁신기업 10곳 선발 나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7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혁신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도는 오는 7월 3일까지 도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총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 한국관에 참가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헬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 부스 운영부터 혁신상 출품 지원, 바이어 상담, 통역, 물류 지원, 항공료 일부 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KOTRA와 협력해 통합 한국관 체계로 전시를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해외 시장 개척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독도 직접 찾는 현장교육 확대…경북도 탐방 프로그램 본격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6일부터 18일까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과 국제적 홍보 강화를 위해 올해 독도 탐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독도수호원정대를 시작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590여 명 규모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해 역사·지리·국제법 교육을 받고,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은 탐방 이후 온라인과 지역사회에서 독도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농경지 분석 정확도 높인다…토양검정 담당자 역량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11일과 12일 이틀간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북 22개 시군과 대구지역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토양 산도와 중금속, 모래 함량 등 주요 분석 항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을 이수했다. 기술원은 교육 이후에도 현장 컨설팅을 통해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 원인을 진단하고 실무 애로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농지법 개정으로 토양검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확한 토양 진단과 비료 사용 효율 향상을 위한 전문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 AI 기술경진대회서 최고상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학생과 산업체 참가자들을 제치고 인공지능 기술 경진대회 최고상을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3회 실리·AX 기술전에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팀이 개발한 '작업안전 통합제어 시스템'이 AX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술력과 현장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오공업고 학생팀 역시 스마트 안전헬멧을 선보이며 특별상과 인기상 1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 직업교육 정책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75년 만에 드러난 학도병의 흔적…경주중학교 뱃지 공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참전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이 일반에 16일 공개됐다.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청 전시공간에서 진행 중인 '소년의 시간' 전시회를 통해 어래산 전투 현장에서 발굴된 경주중학교 뱃지를 선보였다. 해당 유물은 2023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경주 어래산 일대에서 발견한 것으로, 당시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 전쟁에 참여했다는 증언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에서는 학적부와 사진 자료, 학도병 관련 유품도 함께 공개돼 전쟁 속 청소년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호응…경북교육청 만족도 95% 넘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안전보건 컨설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이 4~5월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만족도는 95.79%로 집계됐다. 참여자들은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 방안과 실질적인 안전관리 지원이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청은 연말까지 사업을 이어가며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 상담실이 쉼터로 변신…성주 수륜농협 '수륜다방' 눈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성주군 수륜농협이 독특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륜농협은 상담실을 '수륜다방'으로 꾸며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개방했다. 시원한 음료 제공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현재 도내 151개 농축협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폭염 대응을 위한 주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탄산수 만들며 바이오 진로 체험…청소년 눈높이 교육 호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13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바이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구원은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해 탄산수 제조 실험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분야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탄산수를 만들며 식품·바이오 산업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구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관련 직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바이오산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 ‘예천발전준비위원회’ 출범…민선9기 인수 절차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이 민선9기 군정의 성공적인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예천발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군정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안병윤 당선인 측은 15일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예천발전준비위원회 현판 제막식과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으로 선임된 권영수 전 제주부지사를 비롯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안 당선인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예천발전준비위원회는 행정, 농업, 문화관광, 복지,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학계 및 현장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군정 인수 과정을 지원하고,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민선9기 예천군의 군정 목표와 운영 방향을 설정한다. 또 주요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지난 9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직접 주재하며 군정 현안을 점검해 왔다.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온 만큼 위원회도 예천의 당면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핵심 과제를 도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병윤 당선인은 “민선9기 예천군정은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행정이 돼야 한다"며 “위원들께서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공약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로드맵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 운영 기간 군민 한 분의 목소리라도 더 듣겠다는 낮은 자세로 임해 달라"며 “위원회의 태도와 과정이 새로운 군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수 위원장은 “민선9기 예천군정의 출발점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있어야 한다"며 “위원회가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모아 예천의 현안을 정확히 짚고, 앞으로 4년간 군정의 토대가 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기존 인수위원회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 당선인은 분야별 간담회를 비롯해 경북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민 제안 창구도 함께 운영된다. 예천군 발전을 위한 의견이나 바람이 있는 군민은 예천군 누리집 참여 창구를 이용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안함에 제안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시민 참여·청년 창업·농업·의정 준비 등 지역 현안 사업 잇따라 추진

◇포항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시민 생활 속 양성평등 인식을 넓히기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시는 '함께 만드는 성평등 도시 포항, 일상 속 스며드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6 포항시 양성평등 문화확산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성인이며,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웹툰, 카드뉴스, 포스터 등 시각 콘텐츠다. 작품 주제는 가정·학교·직장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가사와 육아 분담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확산,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예방 등이다. 접수는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8월 31일 발표된다. 수상은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총 8개 팀에 포항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안동시, 청년 로컬 브랜드 키운다…창업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26일까지 '2026 청년 창업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로, 본점이 안동시에 있는 기존 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식당, 베이커리·카페, 편집숍 등 라이프스타일 업종이다. 선정 기업은 약 9개월 동안 전문가 1대1 컨설팅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상권 분석, 브랜드 정체성 확립, 상품 개발, 마케팅, 판로 개척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투자사와 유통 바이어가 참여하는 데모데이가 열려 후속 투자와 사업 확장 기회도 제공된다. ◇영주시, 노후 임대농기계 139대 현장 입찰 매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내구연한 경과 농기계를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26종 139대이며, 공고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입찰은 7월 7일 영주시 농기계거점센터에서 현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영주시에 거주한 농업인이다. 시는 감정평가 기준가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을 낙찰자로 정한다. 농업경영체당 1대 투찰을 원칙으로 하며, 낙찰자는 7월 10일까지 장비를 인수해야 한다. 운반과 처리 비용은 낙찰자가 부담한다. ◇제10대 예천군의회 당선자 오리엔테이션 열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15일 예천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 9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의원 배지와 꽃다발을 전달받고, 집행부 간부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하반기 의사일정, 개원식 준비, 상임위원회 구성, 전문위원실 운영 방향 등 의회 개원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협의했다. 제10대 예천군의회 의원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예천군, 산불방지 우수기관 3년 연속 수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진화 대응, 우수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해 진행됐다. 예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마을방송과 홍보·계도 활동, 산불취약지역 감시 인력 배치,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을 통해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 안사두레관 개소…주민 생활문화 거점 마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안사면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인 안사두레관이 문을 열었다. 의성군은 지난 12일 안사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안사두레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사두레관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연면적 497.5㎡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강당, 동아리방, 무인카페,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다. 이 시설은 앞으로 주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화군, 민선9기 군정 슬로건·비전 군민 아이디어 공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민선9기 군정 출범을 앞두고 군정 슬로건과 비전에 대한 군민 의견을 받는다. 공모 기간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봉화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선9기 군정이 지향할 핵심 가치와 운영 방향을 군민 시각에서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는 네이버 폼과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양군, 투기성 농지 보유 차단 위한 농지 전수조사 실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농지의 투기적 보유를 막고 실제 경작자 중심의 농지 이용 질서를 세우기 위해 농지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1996년 1월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 3만8277필지, 5289ha 규모다. 이는 영양군 전체 농지의 약 63%에 해당한다. 군은 소유 관계, 실경작자, 이용 현황, 휴경 여부 등을 기본적으로 확인하고, 위반 의심 농지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심층 조사를 벌인다. 조사 과정에는 위성사진과 농지대장 등 행정자료가 활용되며, 외지인과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 투기 우려가 높은 곳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처분의무 부과, 처분명령, 원상회복 명령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나눔·관광·환경·교육 분야 정책 본격 추진…도민 체감형 사업 확대

◇경북도,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 위한 나눔 캠페인 돌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모금 활동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광장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6 우리경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한 달간의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냉방비 부담과 생활고 등 여름철 복지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모금된 성금은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에너지 지원사업, 긴급복지 서비스, 사회적 고립가구 보호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집중 모금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웰니스관광지 6곳 추가 선정…경북 치유관광 경쟁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5일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웰니스관광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경주의 소노캄경주 웰니스풀앤스파,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경 사담재 스테이, 칠곡 성 베네딕도회 문화영성센터,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군 요트학교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 웰니스관광지는 기존 24곳에서 30곳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체류형 치유관광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행사 연계 상품 운영과 온라인 할인 프로모션,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도, 낙동강 상류 녹조 예방 총력…오염원 집중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철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낙동강 상류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 도는 최근 강정고령보와 구미해평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6월부터 10월까지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시·군과 함께 오염원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동·구미·영주·상주·고령·칠곡·봉화 등 7개 시·군이다. 축산시설과 가축분뇨 저장시설,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 녹조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개선을 유도하고, 수질기준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예천서 청렴·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예천 호명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학생 안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청 직원과 공무원노조,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30여 명은 등굣길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주요 반부패 정책을 알리며 지역사회 청렴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경북교육청, 학생 주도 STEAM+ 클럽 160개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중심의 STEAM+ 클럽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도내 초·중·고 85개 학교에서 총 160개 동아리가 운영되며,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각 동아리에는 최대 2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주제로 탐구와 실험, 토론을 진행하며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게 된다. ◇경북교육청, 검정고시 응시생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고령 검정고시 응시생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검정고시 원서 접수 과정에서 필요한 졸업증명서와 제적증명서 발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응시생이 많은 단체접수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각종 증명서 발급과 팩스 민원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와 민원 취약계층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서류 준비 과정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외부 전문가 상담체계 구축…갑질 피해 보호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직장 내 갑질 예방과 피해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문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12일 의회사무처에서 갑질 피해 상담과 권리구제를 담당할 외부 전문 노무사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장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새롭게 위촉된 황정석·이지인 공인노무사는 앞으로 2년 동안 도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갑질 관련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피해 사례 접수와 상담은 물론 신고 절차 안내, 대응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사안의 중대성이 인정되거나 피해자가 별도 조사를 요청할 경우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담 시스템을 통해 피해자와 신고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직 내부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객관적인 상담 환경 조성이 갑질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현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은 “갑질은 개인의 인권 침해를 넘어 조직 전체의 신뢰를 약화시키는 문제"라며 “전문 노무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와 상담 지원 기능을 강화해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갑질 예방 교육과 상담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마늘 주산지 찾아 농업현장 점검…“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이 군정 인수 절차에 앞서 의성지역 마늘 재배 현장을 방문하며 농업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최 당선인은 14일 의성군수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청년단체 회원들과 함께 마늘 수확이 한창인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돕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주력 작목인 의성마늘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의성지역 마늘 농가는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약세까지 겹치며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산량 증가로 시장 공급이 확대되면서 가격 하락 우려가 커져 농가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최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수확과 선별 작업에 참여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한편,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 당선인은 “농업은 의성 경제의 근간인 만큼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매 확대와 유통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수확기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부터 유통, 가공까지 이어지는 농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도 향후 업무보고 과정에서 농산물 가격 안정 정책과 농번기 인력 지원 체계, 농업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최 당선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반도체 지방 투자 확대, 경북연구원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 활력 회복의 열쇠”

◇이철우 경북지사 “반도체 지방 투자 확대, 경북 성장동력 더 키우는 계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의 비수도권 투자 계획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이를 지역 소외가 아닌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대의 계기로 평가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반도체 산업의 생산 거점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되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대구·경북 소외 우려는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최근 추진되는 호남권 첨단 패키징 투자에 대해 “해외가 아닌 국내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비수도권 반도체 생태계 확장은 경북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반도체 산업의 전공정과 후공정이 상호 경쟁 관계가 아닌 협력 구조라고 설명했다. 웨이퍼 제조와 소재·부품 공급 기반이 강한 구미와 첨단 패키징 중심의 후공정 거점이 조성되는 호남권은 각각 역할을 분담하며 국가 반도체 공급망을 완성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것이다. 특히 구미는 SK실트론과 LG이노텍, 원익QnC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국내 대표 소재·부품·장비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370여 개의 반도체 연관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4조 원이 넘는 민간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반도체 기업 유치 경쟁력의 핵심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풍부한 산업용수, 대규모 산업용 부지를 꼽았다. 경북의 전력 자립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며 낙동강 수계를 활용한 용수 공급 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인근에는 향후 첨단산업 유치가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확보돼 있어 물류 경쟁력도 높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제조 기반 강화와 함께 AI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차세대 전력반도체 육성, 국방반도체 연구개발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12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대형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부산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과 부산의 사업화 기반을 연계해 남부권 전력반도체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기업 투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투자청' 설립을 추진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첨단산업 경쟁은 결국 준비된 지역이 기회를 잡는 구조"라며 “경북이 보유한 산업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구원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 활력 회복의 열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의 주민등록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제 지역을 방문하고 머무는 '생활인구'가 지역 활력을 판단하는 새로운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북연구원 서형주 박사는 15일 발표한 CEO 브리핑을 통해 정주인구 감소 시대에 생활인구 활성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경북의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263만9천 명에서 올해 250만 명 수준까지 감소했다. 특히 상당수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인구 중심 정책만으로는 지역 활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반면 관광과 휴양, 업무, 통근·통학, 친지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을 찾는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생활인구는 비수기에도 500만 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550만 명 수준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주와 안동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문경, 상주, 영천, 청도, 울진, 영덕 등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체류인구가 확인됐다. 특히 40~50대가 생활인구의 핵심 계층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재방문율과 숙박일수, 소비 규모 등 질적 지표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재방문율은 39.3%로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고 평균 숙박일수는 4일, 1인당 카드 사용액도 12만7천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류인구 규모 자체와 소비 참여층 확대는 과제로 지적됐다. 체류인구 증가에 비해 소비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주와 청도, 영덕 등은 방문객을 재방문 고객으로 전환하는 정책이 요구되며, 영주와 안동, 상주, 영천 등은 기존 방문층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활인구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은 교통 접근성 개선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형주 박사는 “생활인구 확대는 단순 방문객 증가를 넘어 지역 소비와 체류를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광역권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군 연계 관광코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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