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경북 지방선거 격돌…도지사·교육감·기초단체장 후보들 “변화·공정·민생” 전면전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경북 변화가 대한민국 변화의 출발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옹호하는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사태를 두둔하거나 방조했던 정치권 인사들이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대거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겨냥해 “극단적 정치 행보를 보여온 인물이 다시 도정을 맡는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상화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수십 년간 특정 정당 중심으로 굳어진 경북 정치 구조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고 진단했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의료 인프라 부족 등을 언급하며 “경북은 지금 지방소멸의 최전선에 놓여 있다"며 “낡은 지역주의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경북의 미래 전략으로 동해안 신산업 벨트 조성과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기업 투자와 미래산업 유치를 추진해 경북을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의료·교육·복지 분야의 공공 서비스를 강화해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북이 달라져야 대한민국 정치와 지역 균형발전도 새롭게 바뀔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을 지낸 바 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의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교육 현장 목소리 정책에 적극 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경북교육연대가 발표한 교육정책 요구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현장 중심 교육개혁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학생 권리 보장과 마음건강 지원, 교권 보호, 특수교육 확대, 교육복지 강화 등 경북교육연대가 제시한 핵심 과제 대부분이 자신의 주요 공약과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수학급 2교사제 확대와 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 돌봄 정책 공공성 강화, 농산어촌 작은학교 지원 등은 당선 직후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선 이후 경북교육연대와 정례 정책협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취임 직후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약과 요구안을 연계한 실행 과제를 공동 추진하는 한편, 조례와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교육은 단순 행정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31년간 교단에서 활동한 평교사 출신인 이용기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예천군수 경선 논란 확산…국민의힘 공정경선 시험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예천군수 경선을 둘러싼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 의혹이 확산되면서 당내 공정경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측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단순한 경선 후유증이 아니라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전반의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선거사무소 측은 컷오프된 현직 군수 명의 휴대전화와 특정 후보 측에서 여론조사 응답 방식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대량 발송됐고, 이후 SNS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다고 밝혔다. 특히 문자 내용에 특정 응답 방향을 유도하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며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 후보 측은 관련 자료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으며, 문자 발송 경위 확인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도 법원에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앞서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중앙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공정경선 원칙의 진정성이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이 향후 지방선거 공천 기준과 당내 경선 관리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속도·결과·책임 중심 군정 만들겠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가 11일 새로운 선거 슬로건인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발표하고 지역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재정 부담 등 영덕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 중심 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속도와 결과, 책임을 제시했다. 민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 성과를 내는 한편 행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경영형 군정'을 앞세워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허가·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영덕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스마트 수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역 의료와 돌봄 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원전과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찬반 갈등이 아니라 안전과 지역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군민 동의와 지역 상생을 전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대구경북특별시 청사 안동 유치…안동시민은 ‘수도 시민’ 될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과 관련해 통합특별시 청사를 안동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안동을 경북 북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1일 임청각에서 열린 '민주당 안동후보단 성과보고 및 비전발표'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안동시민은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새로운 중심인 특별시의 '수도 시민'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통합청사를 반드시 안동에 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북도청 이전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통합특별시 체제에서도 안동의 중심 역할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한 것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낙후된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결단이었다"며 “통합특별법에 현 경북도청 부지에 통합청사를 설치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해 안동과 북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통합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게 될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북부권 발전에 우선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통합 과정에서 연간 5조 원,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이 예상된다"며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특별법에 관련 조항을 담아 지역 발전의 실질적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경험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책 결정 구조와 정부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안동이 행정통합의 주변부가 아니라 중심지가 되도록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민들이 앞으로 대구경북특별시의 수도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반드시 약속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동과 경북 북부권의 핵심 현안인 국립의대 설립 문제와 관련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그는 “안동과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국립의대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청와대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2029년 설립 인가, 2030년 첫 신입생 모집 일정으로 추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북부권 주민들은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구나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아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다"며 “국립의대와 상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이제는 안동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일정상회담 개최 계획과 관련해서도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하회마을과 경북도청신도시 일대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며 “이는 안동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국제 관광도시 기반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안동과 북부권 현안들이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삼걸의 행정 경험과 추진력으로 안동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글로벌 물류 중심 도약”·임종식 “교육 혁신”

◇이철우 후보, 교통·물류 혁신 청사진 발표…“경북 성장축 새로 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공항과 항만, 철도, 도로망을 연계한 대규모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계획을 공개하며 경북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1일 '교통·물류·공항·국토 인프라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경북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물류 체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신공항과 항만, 철도, 고속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의 산업과 관광,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쟁력 강화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화 △광역철도 및 철도망 확대 △고속도로·국도망 확충 △복합물류체계 구축 △미래형 압축도시 조성 △북부권·동해안권 접근성 개선 △산업단지 기반시설 강화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생활교통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우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남부권 핵심 여객·물류 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와 특송물류,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 농식품 수출 기능을 집중 배치하고, 공항 배후에 산업단지와 국제비즈니스 기능을 결합한 공항경제권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포항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핵심 물류항만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항만과 신공항을 연계한 이른바 '투 포트 전략'을 통해 항공·해상 물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철도망 확충 계획도 제시됐다. 서대구와 신공항,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과 함께 구미·김천·안동·포항·영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송~안동 고속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문경~안동선, 의성~영덕선 등 주요 노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북부권과 동해안권 교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로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공항과 영일만항,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 조성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공항·항만·철도·산업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특히 K-푸드와 농수산물, 바이오·백신, 반도체, 방산 부품, 이차전지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구 감소 지역에는 의료·교육·문화·교통 기능을 집약한 미래형 압축도시 모델을 도입하고, 역세권과 산업단지 배후지역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통망은 단순히 도로를 넓히는 개념이 아니라 산업과 관광, 일자리와 정주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경북 전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입체적 교통·물류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은 지역에 정착하며, 도민들은 더 편리한 이동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경북의 공간 구조 자체를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종식 예비후보, 교육정책 교수 자문단 출범…“경북교육 미래 경쟁력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 현안 해결과 미래형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정책 자문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들어갔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포항 선거사무소에서 교육정책 자문 교수단 위촉식을 열고, 경북교육 발전 방향과 핵심 공약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동 교수를 비롯한 대구·경북권 대학 교수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향후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자문단은 AI·디지털 교육, 교육복지, 특수교육, 상담 분야, 평생교육, 독도교육,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교수단 출범은 단순한 선거 지원 조직이 아니라 앞으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 성과를 토대로 경북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작은 학교 문제, 교권 보호, 교육격차, 학생 마음건강, 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 행정 실행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의 핵심 교육 비전으로 제시한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전략과 10대 교육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자문단은 농산어촌 학교 활성화와 작은 학교 경쟁력 확보, 사람 중심의 AI 교육 확대, 특수교육 지원 강화, 독도교육 내실화 등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비방보다 정책 경쟁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실제 변화를 느끼고,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품은 봉화, 세계 정원도시로"…최기영, '2030 국제정원박람회' 비전 제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봉화군수 후보로 나선 최기영 후보가 11일 백두대간 산림 자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연계한 대형 관광 프로젝트 구상을 공개하며, 봉화를 국내 대표 정원·산림 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최 후보는 최근 정책 발표를 통해 '2030 봉화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계획을 밝히고, 봉화의 풍부한 산림 생태환경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봉화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산업적 가치로 확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래형 관광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가 구상 중인 박람회는 '백두대간의 중심, 봉화 국제정원박람회'를 주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세계 각국의 정원문화와 봉화 고유의 산림 생태를 접목해 국제적인 규모의 산림·정원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 방향은 '숲과 휴식, 삶의 조화'에 맞춰져 있다.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백두대간의 자연 생태를 생활 속 정원문화로 확장하고, 봉화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포레스트 정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 후보는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시드볼트와 연계한 멸종위기 식물 복원 정원을 비롯해 야간 조명과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빛의 숲', 반려식물 체험과 교육·판매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식물문화 공간 조성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 박람회 개최 이후 행사장을 지방정원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 지정까지 추진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주요 시설로는 세계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교류형 정원과 봉화의 대표 산림 자원인 춘양목 숲을 활용한 치유정원, 지역 특산물과 생태환경을 결합한 은어·송이 테마정원,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IoT 기반 스마트 가드닝 체험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최 후보는 특히 체류형 관광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중심으로 K-베트남밸리,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 전통고택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순환형 셔틀 운영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봉화의 산업 구조와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숙박업과 외식업, 교통,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15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2000명 수준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와 경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봉화의 숲은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자산"이라며 “백두대간 중심도시 봉화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정원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문화·농업·교육 분야 맞춤형 정책 확대…도민 체감형 사업 본격화

◇경북도, 동락관 개관 10주년 맞아 대형 문화공연 잇따라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청 문화공간인 동락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올해 연중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민 문화 향유 확대에 나선다. 도는 '공연으로 하나되는 同樂'을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장르별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 시리즈를 운영해 동락관을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인 7~8월에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기획공연이 예정돼 있다.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인디밴드 '소란'이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는 오페라와 팝스,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무대로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한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9월에는 중앙공모사업 선정작인 뮤지컬 '헤어드레서', 11월에는 연극 '오늘을 기억해'가 무대에 오르며 작품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우수 공연들이 관객을 찾는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통해 오케스트라 협연과 가족 단위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동락관이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 기획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공동연구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세계적인 유기농업 전문기관인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와 손잡고 유기농 과수 안정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동연구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유기농 과수 재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 기술 개발과 농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나방류와 노린재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방제 기술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연구 협력뿐 아니라 인적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연구진은 스위스를 방문해 유기농 과수 재배와 병해충 관리 기술을 연수하고, FiBL 연구진 역시 국내를 찾아 공동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1973년 설립된 FiBL은 독일 등 5개국에 연구기관을 운영하며 300여 명의 연구진이 활동하는 세계적 수준의 유기농업 연구기관이다. 경북농업기술원과는 2017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의 공동연구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자두주머니병 방제기술 개발을 통해 발병률을 크게 낮췄으며, 사과 갈색무늬병의 유전적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ABI Agriculture and Bioscience'에 게재되기도 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유럽 선진 유기농업 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경북 유기농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기초학력 강화 지원 대폭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초·중학교 기초학력 강화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연계해 학생별 학습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튜터링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지원 범위를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은 총 641개교 929학급 규모로 운영되며, 학생 맞춤형 튜터링도 총 32개교로 확대된다. 여기에 방학 중 학습 공백 해소를 위한 학습도약 계절학기 221개교 570학급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소규모 수준별 학습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 지원과 함께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자신감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튜터링 사업은 방과후 학습지원뿐 아니라 학습이력 관리, 학습법 컨설팅, 심리·정서 상담까지 연계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돕는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대학 연계 초등 돌봄 프로그램 운영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대학과 연계한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5개 대학의 9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대학이 보유한 전문 강사진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체육과 문화예술, 창의과학, 사회정서 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름방학에는 5개 프로그램이 7개 지역 2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겨울방학에는 총 50학급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대학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교육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안전한 돌봄과 함께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초보농가 육성 멘토링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역 농가의 재배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목원 위탁·계약재배 사업 참여 농가가 멘토가 돼 초보농가에 재배 기술과 현장 경험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와 경북 봉화군에 주소지를 둔 농가이며, 최대 20개 팀이 선착순 선발된다. 멘티는 지역에서 농업을 시작한 초보농가, 멘토는 위탁·계약재배 사업 참여 경력 2년 이상 농가가 대상이다. 선정된 농가는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이상 대면 교육에 참여하고 SNS를 활용한 상시 교류도 이어가게 된다. 멘토 농가에는 회당 교육수당도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28개 농가가 참여해 136회의 멘토링 활동이 진행됐으며, 재배 기술 향상과 생산성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영주·예천·의성·봉화, 관광·체육·복지·교육 프로그램 잇따라 추진

◇안동시, 유교문화 기반 '안녕 웰니스' 본격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경북 북부권의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넓히는 '안녕(安榮) 웰니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영주시 지역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 연계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유교문화를 단순 관람형 콘텐츠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일상 회복과 치유를 돕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5월 9일과 16일, 30일 등 총 3회에 걸쳐 사전 모집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동 도산서원과 선성현문화단지에서는 퇴계 이황의 정신이 깃든 공간을 활용해 명상과 '비움'을 주제로 한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주 이산서원과 선비세상에서는 선비의 예법과 풍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동이 마음을 비우는 회복의 공간이라면, 영주는 일상의 활력을 채우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영주의 웰니스 인프라와 안동의 전통문화 자원을 연결하고, 경북 북부권 도시 간 문화교류를 확대해 광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 5월 전국 사이클대회 연속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5월 전국 규모 사이클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사이클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먼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8회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일반부, 대학부, 18세 이하부, 15세 이하부로 나눠 스프린트와 독주, 스크래치 등 다양한 트랙 경기를 펼친다. 영주에서는 제일고와 동산여중 소속 학생 20여 명도 출전해 지역 사이클 유망주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 대회는 2009년부터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매년 열리며 국내 대표 트랙 사이클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어 5월 16일에는 영주댐 일원에서 '2026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가 개최된다. 전국 사이클 동호인 470여 명이 참가하며,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출발해 영주댐과 영주호 둘레 12km 구간을 순환하는 개인 도로 경기로 진행된다. 시는 도로 경기 특성을 고려해 경찰, 모범운전자연합회,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을 배치하고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주변 환경정비에 힘쓸 방침이다. ◇예천군, 청춘남녀 템플스테이 '썸이 절로' 참가자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1박 2일 템플스테이 '썸이 절로'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미혼 남녀에게 휴식과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이며, 예천군 또는 경북에 주소나 직장을 둔 1987년생부터 2000년생까지의 미혼 남녀가 신청할 수 있다. 예천군 생활권자는 우선 선발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6월 6일부터 7일까지 예천 용문사에서 1박 2일 동안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사찰음식 만들기, 소통 프로그램, 미팅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의성군-피자앤컴퍼니, 돌봄시설에 피자 50판 추가 전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11일 피자앤컴퍼니와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공헌 활동으로 관내 돌봄시설 등에 반올림피자 50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체결한 '의성 농산물 활용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앞서 1차로 50판이 전달된 데 이어 이번 추가 지원으로 협약 당시 계획했던 총 100판 기부가 모두 완료됐다. 전달된 피자는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소에 지원돼 지역 아동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피자앤컴퍼니는 반올림피자와 오구피자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의성군과 협력해 의성 농특산물 활용 확대와 지역 상생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의성마늘을 활용한 제품 개발, 농특산물 홍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청량산박물관, 학생 맞춤형 체험학습 인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량산박물관이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향토 역사와 문화를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체험학습지 활동, 부채·에코백·키링·스노우볼 만들기, 기와 탁본, 물로 쓰는 붓글씨 체험 등이 운영된다. 특히 봉화 독립운동 기획전과 연계한 체험활동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예사 체험도 운영된다. 학생들은 유물 분류와 유물관리카드 작성 등을 통해 박물관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청량산 주요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만들기, 전통 장난감 쭈온쭈온 만들기, 중국 전통 놀이 환반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 안병윤 선거사무소, 도기욱 측 ‘부정 경선’ 주장 정면 반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병윤 예천군수 선거사무소가 도기욱 전 예비후보 측의 경선 관련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부정 경선 주장"은 군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부정하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안병윤 선거사무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도기욱 전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부정한 방법', '부정 경선' 등의 표현은 이번 경선에 참여한 예천군민과 4천400여 명의 책임당원들의 권리 행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직 군수까지 컷오프시키며 공정한 경선을 진행한 중앙당의 결정과 절차 자체를 흔들려는 정치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채 갈등과 분열만 조장하는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소는 도 전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공직선거법 제108조 관련 허위응답 유도 문자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안병윤 선거사무소는 “최초 발송된 해당 문자 내용의 발원지는 도기욱 후보 측 선거캠프였다"며 “이후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과 문자 등을 통해 내용이 확산됐고, 직후 도기욱 후보 측이 관련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안병윤 선거사무소는 최초 발송 문자와 이후 확산된 시간대별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위는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이를 근거로 '부정 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선 결과와 관련해서도 “도기욱 전 예비후보 측이 기자회견에서 '근소한 차이'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중대한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안병윤 후보 측은 “참관인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발표 내용을 직접 확인한 결과, 도기욱 후보 측 득표수의 천 단위 첫 숫자는 '2', 안병윤 후보 측은 '4'였다"며 “누가 보더라도 결과가 분명한 선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며 '부정 경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군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부정하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안병윤 선거사무소는 “이번 경선을 누구보다 깨끗하고 원칙 있게 치러왔다"며 “경선은 경쟁의 과정이지만 결과에 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는 것 또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예천에 필요한 것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통합과 미래"라며 “도기욱 전 예비후보 측은 더 이상의 근거 없는 주장과 지역 갈등 조장을 중단하고 군민의 뜻과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안병윤 후보는 “앞으로도 군민만 바라보며 새로운 예천, 통합의 예천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12만 관광객 몰린 영양산나물축제…지역상권 살리고 ‘봄 미식축제’ 새 모델 제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경제와 관광을 동시에 살린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 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12만 명의 관광객이 영양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생산 유발과 소비 확대 등을 포함해 약 6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볼거리 중심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축제 동선을 과감하게 바꾸고, 산나물 판매장터를 영양문화원 방향으로 이전 배치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이 같은 공간 재구성은 관광객들의 이동 흐름을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로 연결시키는 효과를 냈다. 축제장에만 머물던 소비가 지역 상권 전체로 확산되면서 음식점과 소매점, 시장 상인들의 체감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특히 축제의 핵심 콘텐츠였던 먹거리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기존 축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고기굼터 운영은 축소한 반면,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미식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친환경 건강 먹거리 축제로의 방향성을 강화했다. 미식로드에는 지역 식당들이 직접 참여해 취나물과 곰취, 참나물 등 영양을 대표하는 산나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을 선보였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중장년층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시식 수준을 넘어 영양 산나물의 식문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평가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탰다.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테마거리와 생태 콘텐츠 중심의 나비관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포토존과 체험 공간마다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은 올해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체험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안내자와 함께 산을 오르며 참나물과 취나물, 곰취 등 다양한 산나물의 특징과 채취 방법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전교육과 산림 생태 설명도 함께 진행돼 단순 체험을 넘어 자연 학습과 숲 치유 프로그램 성격까지 더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손에 들고 봄 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풍물놀이와 초청 공연, 거리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공연 콘텐츠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오감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영양을 찾아준 것은 청정 자연에서 자란 영양 산나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새롭게 시도한 판매장터 이전과 미식로드 조성이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준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영양만의 친환경 축제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예천군수 경선 후폭풍 확산·민주, 대구경북 공동비전 제시

◇예천군수 경선 후폭풍 확산…도기욱 측 “허위응답 의혹 규명해야" 전방위 대응 돌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경선에 참여했던 도기욱 측 “허위응답 의혹 규명해야", 전방위 대응 돌입측은 “조직적인 허위응답 유도와 현직 단체장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법원 가처분 신청, 중앙당 윤리위원회 제소 등 강도 높은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0일 오후 예천읍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과 공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당은 8일 밤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결과 발표 직후 일부 당원과 지지층 사이에서 여론조사 응답 방식과 관련한 부적절한 안내가 있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도 후보 측은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 측 관계자들과 현직 군수 주변 인사들이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응답을 유도하는 문자를 조직적으로 확산시킨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문자에는 조사기관의 질문에 대해 “당원이 아니라고 응답하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해당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응답 유도 금지 조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문자 캡처본과 전달 경로, 발신 정황 등이 포함된 자료를 이미 선관위와 법원, 국민의힘 중앙당 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안병윤 후보 측과 김학동 예천군수가 문자 확산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다만 이에 대한 사실관계는 향후 선관위 조사와 법적 판단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도 후보 측은 지난 8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장을 제출한 데 이어, 9일에는 서울남부지법과 대구지법에 각각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당 차원의 진상 조사와 판단을 요구했다. 도 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매우 근소한 차이로 결과가 갈린 만큼 일부 여론조사 표본만 왜곡돼도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였다"며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향후 후보 자격 논란과 정치적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출된 자료와 법적 쟁점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당의 공천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중앙당에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서와 윤리위 제소 자료를 우선 전달했으며, 추가 증빙 자료 원본도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부겸·오중기 후보, 대구·경북 공동정책 협약…“TK 미래전략 함께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지역 공조 강화에 나섰다. 두 후보는 10일 대구 달서구에서 공동정책협약식을 열고 대구·경북 미래 발전 전략과 광역 협력 과제를 담은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공동선대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행사는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후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이 직면한 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 지역 경쟁력 약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역 단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부겸 후보와 오중기 후보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산업, 생활권이 긴밀히 연결된 공동 운명체"라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제시한 공동 정책 과제는 모두 8개 분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비롯해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화, 광역교통망 확충, 안전한 물 공급 체계 구축, 반도체·로봇 중심 첨단산업벨트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공공의대 연계 협력체계 구축,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물류허브 전략 마련, 에너지 전환과 지역산업 혁신 정책 공동 추진 등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두 후보가 대구·경북 지도를 함께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역 통합과 상생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이날 포항과 대구, 구미를 오가는 강행군 일정을 이어갔다. 오전에는 포항 지역 종교 행사와 문성호 시의원 후보 개소식에 참석했고, 이후 구미로 이동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개소식을 찾았다. 이후 다시 포항으로 이동해 선거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지방선거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TK, 보수 결집·AI 교육 공약·조직 재편까지…경북 선거전 본격 가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대구·경북 하나 돼 압승"…보수 결집 총력전 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대구·경북 공동 승리를 강조하며 보수 진영 결집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TK(대구·경북) 지역의 조직력을 결집해 국민의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이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주호영 대구 총괄선대위원장, 윤재옥·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 이인선 총괄선대본부장, 구자근 경북 총괄선대본부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철우 후보는 “주호영 의원이 선대위를 이끌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추경호 후보의 전략과 방식대로 선거를 치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힘을 보탰다. 또 최근 유영하 의원 주선으로 추경호 후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선거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지와 정성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수년간 준비해온 통합 논의가 결국 민주당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과제가 정치적 이해관계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 주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의 힘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도자의 희생과 책임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신라 화랑 관창의 사례를 언급한 이 후보는 “앞장서는 사람이 먼저 헌신할 때 조직도 움직이고 시민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며 “희생과 책임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추경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등 보수층 결집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교육격차 없앤다"…미래형 교육복지 공약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AI 격차 제로'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 차이가 학습 기회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발표한 정책을 통해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기 활용이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에서 결정된다"며 “지역과 환경 차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출마 선언 당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정책은 그 연장선에서 미래형 교육 체계를 보다 구체화한 내용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급별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인 '경북 AI 배움터'와 '디지털 지식 마루'를 고도화해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는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AI 문해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AI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AI 기반 맞춤형 학습 도구를 제공하고, 자동 번역과 자막 기능 등을 활용해 수업 참여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된다. 지역 여건 때문에 학습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AI 중점학교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전담 교사 배치와 SW·AI 교육 교구 지원, 에듀테크 바우처 확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경북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공존하는 만큼 획일적인 방식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사람 중심 AI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이상학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 영입…조직 강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가 보수정당 조직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이상학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영입하며 선거 조직 강화에 나섰다. 김상동 캠프 측은 “풍부한 선거 경험과 폭넓은 정치권 네트워크를 갖춘 이상학 전 처장의 합류는 캠프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학 전 처장은 영천 출신으로 신한민주당 경북도당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정당 조직 실무를 맡아온 인물이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수석정책위원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현장을 다수 경험하며 조직 관리와 선거 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북 지역 선거 지형에 밝은 대표적인 실무형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교육 행정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 중요하다"며 “이 전 처장의 합류를 계기로 경북 전역의 조직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동 캠프는 최근 교육계와 시민사회, 지역 원로 인사들의 합류가 이어지며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캠프 내부에서는 이번 영입이 향후 선거 분위기 반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K-4 시민축구단 창단"…스포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10일 정책 발표를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중심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한 체육 지원을 넘어 관광과 경제, 청년·유소년 정책까지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안동 시민축구단은 연간 약 15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사무국 4명과 코치진 3명, 선수단 2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운영은 지자체 출연 형태의 사단·재단법인 방식으로 추진되며, 안동시장이 당연직 구단주를 맡아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 후보는 신규 경기장 건립 대신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강변구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현실적인 운영 모델을 강조했다. 또 K-4 리그 홈경기가 열리는 주말마다 외지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 식당과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포츠 마케팅과 시설 관리 등 연관 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체육 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투자"라며 “전통문화도시 안동에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해 시민 자부심을 높이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AI 기반 제조혁신 중심지로 본격 시동...울릉군,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 추진

◇포항, AI 기반 제조혁신 중심지로 본격 시동…글로벌 스마트 제조 협력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앞세워 첨단 산업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며,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오는 1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제조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생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스마트 제조 분야 관계자와 기업 실무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 방안과 글로벌 산업 흐름을 공유한다. 특히 생산 효율 향상과 공정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세계적인 제조혁신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앤드류 쿠시악 교수는 생성형 AI가 제조 엔지니어링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주제로 미래 제조 전략을 제시한다. 또 세계제조포럼 창립자인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교 마르코 타이쉬 교수는 '2030 제조업 전망'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변화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전 사례 발표도 마련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 전문가들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관리 고도화, 기업 의사결정 시스템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설명한다.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실증 협력 체계를 확대해 중소·중견기업들이 AI 기반 생산 시스템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제조 현장의 자율화와 고도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제조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최신 제조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기술 애로사항 해결과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서밋은 지역 제조업이 AI 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항이 글로벌 기술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제조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 추진…주민설명회 개최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북면 현포리 일원의 토지 경계 정비와 지적 불일치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오는 15일 북면 현포 만남의광장에서 '2026년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배경과 절차,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북면 현포리 일원으로, 현포초등학교에서 현포하나로마트 인근 도로 구간까지 포함된다. 총 220필지, 약 12만9642㎡ 규모다. 해당 지역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서로 맞지 않는 대표적인 지적불부합지역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건축물 신축이나 도로 확·포장 등 각종 개발과 재산권 행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울릉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전체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사업지구 지정과 함께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경계 협의와 이의신청 절차, 조정금 산정 등을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오래된 지적도를 현실 경계에 맞게 바로잡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경계 분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성엽 울릉군 재무과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 혼선을 해소하고 주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 활용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