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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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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안동시-안동시의회-영주시-예천군-의성군-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봉화군

◇안동시, 대학생들과 청년정책 소통…“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취업과 진로, 지역 정착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민을 듣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7일 지역 3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소통행사 '청년생각, 공감대로(路)'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함께 체험한 뒤 치맥을 곁들인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활과 취업, 청년문화, 지역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앞서 권 시장과 학생들은 임청각에서 월영열차를 타고 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 와룡빛터널까지 이동하며 안동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낙동강변 실개천에서 열린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포스트잇에 질문과 정책 제안을 적고, 권 시장이 직접 이를 골라 답변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소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취업과 진로 문제를 비롯해 청년 문화공간 확충과 지역 정착 지원 등 실제 생활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요구를 제시했다. 권기창 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 당사자의 삶과 고민을 제대로 듣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자리가 청년들이 부담 없이 의견을 내고 행정은 그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시간 부족으로 다루지 못한 제안까지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고, 향후 청년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 시·군의회, 안동 호우피해 복구에 성금 300만원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북 시·군의회가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7일 지무진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복구 지원 성금 3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지무진 회장은 안동시의회를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안동지역의 피해 상황과 복구 진행 과정, 추가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무진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북 시·군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경북 시·군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에 소중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협력해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힘쓰는 한편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영주시, 농지 이용실태 현장조사 착수…연말까지 전수 확인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농지의 실제 이용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영주시는 8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농지전수조사 대상 농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농지전수조사의 하나로, 농지가 실제 용도에 맞게 이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체계적인 농지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기간 동안 읍면동 농지조사원들이 대상 농지를 직접 찾아 경작 여부와 토지 이용 상태 등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조사원들이 농지 주변을 살펴보거나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을 주민들이 접할 수 있다. 영주시는 현장조사 과정에서 방문 목적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 일정과 취지를 사전에 안내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농지업무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기준과 시행지침, 현장 대응요령, 안전수칙 등을 전달하고 조사자마다 판단이 달라지지 않도록 주요 사례와 심층조사 기준을 공유했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농지 이용정보는 데이터베이스화해 향후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농지의 실제 이용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장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활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 상설시장서 맥주축제…천원 생맥주·공연·경품 풍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읍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맥주축제가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예천군은 오는 11일 예천읍 상설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예천읍 상설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읍 상설시장 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본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행사장에는 생맥주를 1천 원에 판매하는 부스 3곳과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맥주 빨리 마시기와 랜덤 플레이 댄스, 즉석 예능 노래방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4시 30분 오봉산 품바를 시작으로 통기타 버스커 애플트리와 '미스터트롯3' 출신 김지훈을 비롯해 박미영, 김초이, 채서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8시에는 골드바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행운권은 지난달 28일부터 행사 당일 오후 7시까지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오후 7시까지 무대 앞 응모함에 제출해야 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전통시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잠시 일상의 피로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공연과 체험, 경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 어르신 맞춤형 건강·영양관리…'맛스토랑-시니어' 운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성군은 의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8월 24일과 9월 1일 이틀간 의성군 온누리터와 금성면 대리3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어르신 건강돌봄 지원 및 맛스토랑-시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농촌지역 고령층의 건강을 지원하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이 아닌 건강체력 측정과 식생활 조사, 개인별 영양상담, 건강식 체험을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8월 24일 온누리터에서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건강체력 평가와 1대1 운동상담을 실시했다. 노인 식생활안전 실태조사와 1차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의 건강과 식습관 관련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9월 1일에는 금성면 대리3리 경로당에서 영양사와 전문강사가 참여한 건강식 시식회와 개인별 식사처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씹기와 소화 능력을 고려해 부드러운 식재료를 활용하고 천연 조미료를 이용한 저염·저당 조리법을 소개했다. 식품군별 적정 섭취량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법, 올바른 손씻기 등 위생교육도 병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식사 방법과 운동법을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AI·산림연구 등 신규직원 27명 공개채용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AI·디지털과 산림생물자원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직원 27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채용 인력은 본원을 비롯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국립정원소재센터 등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AI·디지털을 비롯해 일반행정, 시설관리, 전시원·정원관리, 산림생물자원연구 등이다. 직급별 모집 규모는 4급 1명과 5급 16명, 공무직 10명 등 모두 27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직급에 따라 오는 10월 30일 또는 11월 2일 각각 임용될 예정이다. ◇호치민경제대 대표단 봉화 방문…'K-베트남 밸리' 협력 확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베트남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의 국내외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6일 호치민경제대학교(UEH) 대표단이 지역을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향후 학술·문화 교류와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부이 꽝 훙 호치민경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조선영 광운대 이사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양 대학 및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오전 11시 봉화군청을 방문해 최기영 봉화군수와 환담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다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향후 대학 간 교류와 연계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이후 국내에서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 관련 유적지인 충효당과 역사문화지구를 둘러보며 봉화와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이 K-베트남 밸리 사업의 대외 협력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봉화군은 그동안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하노이대학, 듀이탄대학 등과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호치민경제대·광운대와의 협의를 통해 한·베 대학 간 학술 및 문화교류 기반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박닌성과 뜨선방 등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에 이어 베트남 대학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K-베트남 밸리를 중심으로 양국 간 우호와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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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 넘어 경제협력으로…베트남 호치민과 교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쌓아온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경제와 문화 분야로 넓히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나선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아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가 지난 20여 년 동안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농촌개발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와 문화,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황 부지사는 11일 경상북도 호치민해외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펴본 뒤 해외자문위원과 대구경북 상공인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호치민시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만나 양 지역 우호교류 10주년을 계기로 향후 상생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12일에는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열리는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경북도와 영남대학교,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새마을재단은 새마을 세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경제·문화 분야 교류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과의 소통도 이어간다. 호치민시 인근에 위치한 대영전자 베트남법인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현지 진출 경북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상환경과 기업 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대표 브랜드인 새마을운동을 경제협력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AI·메타버스 영상제 '산업 플랫폼' 도약…기업·수출 성과 잇따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를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기업 투자와 수출,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에는 세계 97개국에서 3천403편이 출품됐다. 특히 영상제 기간 국내외 AI·메타버스 및 게임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산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산에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게임기업 20개사와 경북지역 게임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모두 78건, 약 3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5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지난 3일 구미코에서 열린 AI 우수기업 간담회에는 수도권과 지역 AI 관련 기업 16개사가 참석했다. 코리아교육그룹을 비롯해 비브테크놀로지,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등이 경북의 디지털산업 정책과 지역 진출 가능성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기업들은 AI 특화단지 조성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3D 디지털 트윈 실증, 중소 제조기업 AI 에이전트 보급 등을 제안했다. 수도권 기업과 경북의 제조업 기반을 결합한 조인트벤처 형태의 신규 사업 가능성도 논의됐다. 4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는 지역 게임 개발사 12개사가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다. 기업들은 게임·IT 융복합 집적공간 구축과 게임아카데미 지원,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위한 실무 인큐베이팅 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틱톡과의 업무협약, 해외 바이어 상담회, 기업 간담회 등을 영상제와 연계하면서 GAMFF를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산업형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경북을 세계 AI 크리에이터와 관련 기업이 모이는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28개 대학 강점 한눈에…기업 맞춤형 '앵커 대학 안내서'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대학이 보유한 인재와 기술, 연구장비 등 산학협력 정보를 기업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경상북도는 도내 앵커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산학협력 역량 등을 종합한 '경북 앵커 대학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일반대학 16곳과 전문대학 12곳 등 모두 28개 앵커 수행 대학의 정보가 수록됐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관련 학과, 대학별 특화 역량 등을 비교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부분에는 대학별 핵심 추진과제를 표시한 '경북 앵커 지도'를 비롯해 앵커 체계와 4대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개별 대학 정보는 설립연도와 재학생·교직원, 학부·학과, 캠퍼스 등 기본 현황부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현장실습, 취·창업 연계, 특허 등 산학협력 실적을 폭넓게 수록했다. 대학이 보유한 핵심 연구·실습 장비도 함께 소개했다. 경북도는 안내서를 지역 상공회의소와 기업,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는 한편 앵커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에는 필요한 기술과 인재를 갖춘 대학을 찾는 자료로, 대학에는 기업과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대학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와 우수한 기술이 많이 축적돼 있다"며 “이번 안내서가 대학과 기업, 지역이 서로의 역량을 연결하고 동반 성장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현 경북도 앵커센터장도 “각 대학이 가진 경쟁력과 기업·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분야를 한 권에 정리했다"며 대학과 기업 간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한편 '경북 앵커'는 대학을 지역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아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인재 양성 체계다. ◇경북소방, 야간 소방차 사고 막는다…뒷바퀴 안전조명 시범 도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가 야간 긴급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차량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안전장치를 현장에 도입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소방차량 6대에 '뒷바퀴 안전조명등'을 설치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방차는 화재와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에서 좁은 도로나 골목까지 진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반 차량보다 차체가 크고 후미가 길어 후진이나 회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야간이나 조명이 부족한 현장에서는 뒷바퀴와 차량 후미의 위치를 파악하기 더욱 어려워 주변 시설물이나 다른 차량과 접촉할 위험도 높아진다. 이번에 도입한 안전조명등은 차량 뒷바퀴 주변의 지면을 밝히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후미 상황과 차량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진과 회차 과정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은 물론 주변 차량이 소방차의 움직임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소방본부는 6대의 시범 차량을 대상으로 실제 출동과 현장 활동에서 장비의 효과와 활용성을 분석한 뒤 향후 소방차량 안전관리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 대원의 안전과 함께 출동 차량의 운행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살펴 소방차량의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라오스에 한국어 도서 3500권…교육·문화 나눔 이어간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라오스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도내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도서 3천500권을 현지 교육기관에 전달한다.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해외 도서기증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관계자와 직속기관 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도서기증에는 경북교육청 산하 27개 공공도서관이 모두 참여했다.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던 활용 가능한 불용도서를 선별해 새로운 교육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국제 교육 나눔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다. 기증 도서는 라오-한국대학 유·초등학교와 비엔티안중학교, 라오스국립대학, 라오스 국립도서관, 로고스 외국어학당 등 5개 기관에 전달된다. 현지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학습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해외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운송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현지까지 안정적으로 도서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도서기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라오스와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해외 학교 23곳에 약 1만8천 권을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7개 도서관이 힘을 모은 덕분에 올해도 의미 있는 교육 나눔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도서가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하는 소중한 교육자산이 되고 경북교육의 나눔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마트폰 뺏기보다 조절하는 힘"…경북교육청 '폰쉼 학교'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일방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스스로 사용시간과 습관을 관리하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경북지역 학교에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폰쉼 학교(폰 없는 학교)' 6곳을 선정해 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폰쉼 학교의 핵심은 '통제'가 아닌 '자율'이다. 학교가 스마트폰을 강제로 수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자치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고 실천하도록 한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의견을 모아 학교별 '폰쉼 약속'을 정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확보한 시간을 독서와 놀이, 친구들과의 소통, 동아리 활동 등으로 채운다. 학교별로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한 뒤 희망 학생을 중심으로 자치회 운영단을 구성한다. 이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실천 약속을 마련하고 선포식과 캠페인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한다. 독서 챌린지와 동아리 공연 등 각 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스마트폰 이용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연말에는 만족도와 성과를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중·고 각 2곳씩 모두 6개 학교가 참여한다. 초등학교는 놀이와 가정 연계 활동, 중학교는 또래 관계와 학생자치 캠페인, 고등학교는 학습·생활 리듬을 학생 스스로 관리하는 자기조절 활동에 각각 무게를 둔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학교급별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도내 50개 선도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폰쉼 학교'는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사업"이라며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회계담당자 110명 실무교육…교육재정 투명성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재정 업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담당자들의 실무능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소강당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회계업무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담당자들이 관련 규정과 업무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처음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업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세입·세출을 비롯해 세입세출외현금, 일상경비 등 분야별 업무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을 다뤘다. K-에듀파인 대표 강사를 초청한 시스템 활용교육도 진행했다. 수입·지출 관리 기능과 실제 업무 처리 방법, 담당자들이 자주 접하는 오류와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했던 궁금증을 직접 묻고 해결책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회계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과 K-에듀파인 활용법을 익혔다. 경북교육청은 세입과 세출 등 개별 회계업무가 최종적으로 결산과 연결되는 만큼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처리와 책임성을 강화해 교육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현자 경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가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처리와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의회-경북연구원-경북행복재단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자율방범대원 격려…“도민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지역 치안의 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방범 활동을 위한 정책·예산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부의장은 지난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다짐대회'에 참석해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한편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경북에서는 현재 22개 시·군 23개 연합대에 소속된 1만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범죄 취약지역 순찰부터 청소년 선도·보호,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질서 유지에 이르기까지 생활 현장 곳곳에서 주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박 부의장은 현장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부의장은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면서도 이웃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간을 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방범 활동과 관련해 CCTV 상황실과 연계한 스마트 방범체계를 활성화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에 대한 세밀한 순찰과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경북도의회에서도 자율방범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람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적극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베트남 농촌·지역정책 협력 모색…경북연구원, 제312차 컬로퀴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베트남이 인구감소와 농촌 활성화, 디지털 행정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공통 과제의 해법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경북연구원은 7일 오전 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과 한-베 협력'을 주제로 제312차 경북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농촌개발 및 지역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인구감소와 지역발전, 지방정부 혁신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호앙 딘 깐(Hoàng Đình Cán) 베트남 떠이닌성 과학기술연합회장을 비롯해 양국 지방정부와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책 및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첫 발표자로 나서는 응우옌 호아이 탄(Nguyễn Hoài Thân) 떠이닌성 정치학교 부총장은 '베트남 지방정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품질, 시민신뢰 및 시민만족'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방정부 개편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공공서비스의 품질이 시민의 신뢰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역할을 살펴본다.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K-베트남 밸리와 지방소멸 대응전략'을 통해 봉화군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귀환가정 정착 모델을 제안한다. K-베트남 밸리는 봉화에 남아 있는 베트남 리(李) 왕조 관련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베트남 귀환가정과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이를 인구 활력과 관광·문화산업 활성화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외국인 노동력 확보에 머물지 않고 가족 단위의 장기 정착을 지방소멸 대응정책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봉화의 산림관광 자원과 베트남 관련 역사·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을 한-베 문화·관광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발표 후에는 정용교 영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류형철 경북연구원 AX센터장, 도 도안 짱(Đỗ Đoan Trang) 빈즈엉대학교 부총장, 응우옌 티 빈 쩐(Nguyễn Thị Vĩnh Trân) 베트남항공아카데미 발전전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경북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지털 행정과 지방소멸, 외국인 정착, 농촌 활성화 분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정책·인적 교류를 통한 한-베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경상북도와 베트남 지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연구기관, 대학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청소년 미디어 역량 키운다…경북행복재단-국립경국대 '맞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청소년 활동 현장을 연결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7일 지역인재 양성과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청소년활동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전문가·현장 실무자 교류, 공동사업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첫 공동사업은 청소년들의 '숏폼' 미디어 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기관은 국립경국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의 2학기 전공수업과 연계해 '멈춤 버튼 프로젝트-대학생이 청소년에게 전하는 생각하는 숏폼 이용법'을 추진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전공 이론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콘텐츠 분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숏폼 미디어 이용 실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소비하기보다 자신의 이용 습관을 돌아보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를 제작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실천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종현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센터장은 “대학의 전공교육이 청소년 현장과 연결돼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향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청소년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역 청소년 현장을 연결하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영주시의회-의성군-영덕군-군위군-청송군-영양군

◇영주시의회, 제304회 정례회 돌입…추경·결산 등 15개 안건 심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2일간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본회의 3일과 상임위원회 활동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2일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3건과 동의안 4건, 의견청취 1건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5건을 다룬다. 특히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보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예산 집행을 비롯한 행정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이 다뤄지는 만큼 책임 있는 심의를 통해 바람직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추석 앞두고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귀성길 안전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군은 7일부터 2주 동안 도시계획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시설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점검 지역은 의성읍과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 등 도시지역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표지판과 차선규제봉, 교통신호기 등이다. 군은 시설물의 파손과 훼손 여부, 정상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기간 귀성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에 대비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와 교통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도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덕군, 장흥·순창 우수사례 현장 탐방…민선 9기 군정 접목 모색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관광과 지역경제, 주민 생활 분야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봤다. 영덕군은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조주홍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17명이 전남 장흥군과 전북 순창군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장흥군의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살펴보고 지역 자연자원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기업 후원, 야간 콘텐츠 운영 사례 등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장흥 토요시장과 장흥저수지를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변공간 활용 사례를 둘러봤다. 특히 생태와 문화, 휴식 기능을 함께 갖춘 수변공간을 영덕지역 관광 및 주민 여가 공간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순창군에서는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는 '순창곳간'을 찾아 주민 주도의 생활서비스와 지역 내 소비·일자리 창출 방식을 살폈다. 또 썬웨이워터파크와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를 방문해 민간투자와 지역 특화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다른 지역의 사업을 그대로 모방하기보다 현장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영덕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2027년 본예산 편성 준비 본격화…실무자 130명 교육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민선 9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단·과·소와 읍·면 예산 담당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7년 예산편성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내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해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주요 개정사항, 시스템 활용 방법, 향후 예산편성 일정 등을 안내했다. 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하는 본예산인 만큼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연결되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국정과제 및 정책 방향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국·시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별 집행 가능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이월이나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동락 기획감사실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도 군위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재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의 매력을 1분 영상에…'청송에 반하다' 숏폼 공모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참신한 영상 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7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내가 반한 청송의 매력을 보여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청송에 반하다'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송의 자연과 관광명소, 축제, 먹거리, 주민들의 일상과 정책 등으로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거나 발견한 청송의 매력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비롯해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주왕산 단풍, 청송백자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개성 있는 콘텐츠도 출품할 수 있다. 청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한다. 본선 작품은 청송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뒤 조회수와 '좋아요' 등을 반영한 SNS 인기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이며 장려상 7명에게 각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전체 시상금은 250만 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청송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지역의 새로운 홍보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재난 발생 시 버스·택시 총동원…주민 비상대피망 구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산불과 집중호우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지역 여객운송업체들과 비상 수송체계를 구축했다. 영양군은 7일 지역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들과 '재난 대비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동행버스와 일월산관광, 영양택시(합), 영양 개인택시 등 지역 내 버스·전세버스·택시 운송을 담당하는 4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영양군은 산간지역이 넓은 데다 고령 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대피수단을 사전에 확보하는 데 이번 협약의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군과 운송사업자들은 보유 차량과 동원 가능 인력 등 비상대피 자원에 관한 정보를 평소 공유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주민 수송에 필요한 차량과 인력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와 전세버스는 물론 택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비상 수송망이 마련돼 산간마을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나 집중호우처럼 신속한 대피가 인명피해 여부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안전을 위해 협력에 나서준 지역 운송사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빈틈없는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농협-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동업 경북도의원 “재난 대응, 복구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바꿔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에서 대형 재난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재난 발생 이후 복구에 집중하는 기존 정책을 넘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향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10년 동안 경북에서 경주·포항 지진을 비롯해 울진 대형산불,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 냉천 범람, 북부지역 집중호우와 산사태, 의성발 대형산불 등 각종 재난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시설을 복구하고 다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만으로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7년 제정된 '재해위험 개선사업 및 이주대책에 관한 특별법'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해당 법은 상습적인 풍수해 지역의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주민 이주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경북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27곳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83개 지구에 약 2천540억 원, 올해는 80개 지구에 약 2천10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의원은 시설 정비와 예방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반복적인 정비만으로 위험을 해소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법을 활용한 사업과 주민 이주대책 검토 사례, 지방재해위험개선사업심의위원회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업 의원은 “기존 복구와 정비만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반복 피해지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야 한다"며 “근원적인 위험 개선과 함께 필요한 경우 주민 이주와 새로운 정착까지 검토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양파 가격 하락에 소비촉진 나서…농가주부모임과 800꾸러미 나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여성단체와 손잡고 소비촉진에 나섰다. 경북농협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함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박해자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낮은 양파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상품의 연평균 소매가격은 1㎏당 1천995원으로 지난해 평균 2천272원보다 12.2%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일 기준 가격은 1㎏당 1천718원으로 집계됐다.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이날 양파 3㎏과 떡, 식혜 등을 담은 농식품 꾸러미 800개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며 양파 소비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양파는 일상 식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 농산물"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 참여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살펴 소비 확대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농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의미가 컸다"며 지속적인 우리 농산물 소비에 관심을 당부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푸른 하늘의 날' 맞아 봉화 하천 환경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수목원 인근 하천과 도로 주변을 정비하며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직원들이 경북 봉화군 서벽리 두내리천과 운곡천 일대에서 '서벽리 쓰담걷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목원 주변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일상에서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 35명은 두내리천과 운곡천 주변을 걸으며 하천변과 도로 곳곳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종류에 따라 분류해 배출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스스로 가꾸고 보전하는 데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푸른 하늘과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것은 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 실천문화를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안전은 촘촘하게 교육은 똑똑하게…현장 혁신 가속화

◇경북 자율방범대원 1200명 안동 집결…“민·관 협력으로 안전한 경북 만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생활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안동에 모여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협력치안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는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경북…자율방범대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조직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사 강연과 체육행사 등이 이어지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역 자율방범대는 현재 22개 시군 23개 연합대에 1만여 명의 대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간 방범 조직이다. 2023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정단체의 지위를 갖춘 이후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청소년 선도·보호, 각종 지역행사 질서유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넓은 면적에 농촌마을이 분산돼 있고 고령인구가 많은 경북지역의 특성상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대원들은 생업을 마친 뒤 야간과 심야시간대 골목과 마을길을 순찰하며 치안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문권혁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장은 “밤마다 지역 곳곳을 묵묵히 지켜온 대원들이 경북 치안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이 사후 수습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전은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찾아오는 경북의 경쟁력이자 토대"라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지원과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을 지속하고 경찰과 시군, 주민조직이 함께하는 협력치안 체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 온열질환 구급활동 23.9% 줄었다…소방당국 “늦더위까지 긴장 유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올여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관련 구급활동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소방당국은 폭염 대응체계를 계속 가동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도내 온열질환 구급활동 인원은 2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0명보다 74명, 23.9% 감소한 수치다. 올해 온열질환자 가운데 21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6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270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40명이 현장 처치를 받았다. 병원 이송 인원만 비교하면 전년 대비 60명, 22.2% 줄었다. 경북소방본부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구급차 147대와 펌뷸런스 143대 등 모두 290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운영하고 있다. 폭염구급대에는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온열질환 대응 장비와 구급물품을 비치했다. 환자 발생 시 의식과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신속한 체온 저하 조치와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농촌마을과 전통시장, 야외작업장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고령층과 농업인,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낮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을 당부하고 있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구급활동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늦더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폭염 대응기간이 끝날 때까지 출동태세를 유지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동해안 해상 보행교 21곳 긴급 안전점검…포항 붕괴사고 후속조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포항 해상 보행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동해안에 설치된 보행교량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경북도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에 설치된 해상 보행교량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8일 발생한 포항 해상 보행교 붕괴사고 이후 유사한 구조와 환경을 가진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정기적인 안전점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있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포항 호미곶 탐방로와 경주 물빛사랑교,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울진 은어다리, 울릉 관음도 연도교 및 해안산책로 등이다. 경북도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교량 주요 구조부의 균열과 박리·박락 여부를 살피고 바닷바람과 염분 등 해안환경으로 인한 부식과 노후화 정도를 확인한다. 난간과 안전펜스 등 부대시설의 파손·변형 및 고정 상태도 함께 점검해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시설별 상태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해상 보행시설은 바닷바람과 염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어 내륙 시설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데이터로 학교 예산 누수 잡았다…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전국 최우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 전기요금 데이터를 분석해 숨어 있던 예산 누수를 찾아낸 성과로 전국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교육청은 2021년 첫 대회 이후 11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6년 동안 열린 모든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7차례 최우수상을 받아 적극행정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기획예산관 하지우 주무관이 추진한 '데이터 속에 답이 있다! 학교 전기요금 속, 누수 예산 찾다!'이다. 경북교육청은 공공요금 상승으로 학교의 재정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집행 데이터를 자체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 적용돼야 할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이 누락된 사실을 찾아냈다. 이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 과다 납부된 전기요금을 환급받고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정 누수 방지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이미 지출된 요금을 단순 환급받는 수준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재발 방지 시스템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관행적인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 현장의 문제를 찾아 해결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찾아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자체 모의평가 '수능 적중도' 호평…교사 89명 출제 역량 모았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제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출제 경향을 보이면서 수험생들의 실전 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북 모의평가 1회'를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매년 8월과 10월 두 차례 도내 고3 전체를 대상으로 자체 수능 모의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교사들이 출제와 검토에 참여해 실제 수능의 유형과 출제 흐름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제작에는 출제·검토위원과 윤문·삽화위원 등 현직 교사 8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현장 경험과 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항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9월 모의평가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경북교육청 자체 모의평가와 출제 유형 및 문항의 유사성이 높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평가원 9월 모의평가에는 경북지역 137개 고교와 6개 학원 시험장에서 총 1만8429명이 응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재학생은 443명 감소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비재학생은 219명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고3 재학생이 92%, 비재학생이 8%를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문제지와 정답·해설을 고3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2'를 통해 13편의 온라인 해설 강의도 공개했다. 일부 강의는 공개 이후 조회 수 2천 회를 넘어서는 등 관심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9일 수능까지 학생들의 실전 감각과 학습 점검을 돕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교사들의 출제 역량과 학생들을 향한 정성이 수험생들에게 전달돼 9월 모의평가를 넘어 실제 수능에서도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 수업 함께 나눈다"…경북교육청, 수업선도교사 현장 심사 돌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 수업 사례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수업선도교사 인증 절차에 들어간다.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2026학년도 수업선도교사 인증을 위한 수업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수업전문가 제도는 교사들이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수업 역량과 전문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단순히 우수 교사를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업 공개와 동료 교사 간 나눔을 통해 교실수업 자체를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심사는 교사들이 평소 연구하고 실천해 온 수업을 실제 교실에서 공개하는 현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수업과 일상수업을 통해 수업 설계 능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배움을 심화하는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구수업은 다른 교원들이 직접 참관하고 수업 이후 협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관 교원들은 교수·학습 과정과 학생들의 반응을 함께 살펴본 뒤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 심사위원은 교장·원장과 교감·원감, 수석교사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심사위원 연수를 실시하고 실제 사례 공유와 수업 영상, 교수·학습 과정안을 활용한 모의심사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인증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수업 사례와 수업전문가들의 경험을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하고 교원들의 자발적인 수업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 공개는 자신의 수업을 동료들과 나누고 더 나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교사의 성장과 도전이 학생들의 깊이 있는 배움으로 연결되고 좋은 수업을 함께 나누는 문화가 모든 교실에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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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동 신청사 문 열어…박용선 시장, 주민과 원도심 활성화 해법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와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출발했다. 포항시는 지난 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박용선 포항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민선9기 중앙동 공감소통 간담회'도 마련돼 지역 현안을 놓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기존 청사가 준공된 지 30년 가까이 지나면서 벽체 균열과 누수 등 시설 노후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가 약 1년 만인 올해 6월 완공됐으며, 연면적 988㎡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민원실과 회의실 등 주민 이용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배치해 행정 편의성을 높였다. 각종 주민 활동과 교류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해 지역 공동체의 소통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사가 들어선 곳은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시민아파트 부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근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친수공간과 연계될 경우 유동인구 확대와 주변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포항시는 전망하고 있다. 박용선 시장은 개청식 이후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중앙동의 주요 현안과 원도심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추진 가능성과 해결 방안을 함께 살폈다. 박 시장은 “신청사가 주민에게 더 가까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한 중앙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중·일 정원문화 안동에 모인다…'동아시아 정원 문화 축제' 12일 개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의 다양한 정원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축제가 안동에서 펼쳐진다. 안동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각국의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에는 안동을 비롯해 교류도시인 일본 마쓰모토시와 중국 쑤저우시, 다리 바이족 자치주의 특색을 표현한 '동아시아 작가정원'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정원도 관람객을 맞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이 약 1.5평 규모의 공간에 '안동'을 주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정원을 꾸몄다. 행사 기간 심사를 통해 5개 우수팀을 선정하고 13일 오후 2시 시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사전 모집한 가족 10팀이 함께 꾸미는 가족정원을 비롯해 코케다마 이끼볼, 손바닥 정원, 리스 장식, 로즈캔들, 플라워 클래스 등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화분 만들기와 씨앗 나눔, 씨앗 폭탄 만들기 등 무료 체험도 마련된다. 13일 오후 1시에는 보물찾기가 진행되며, 이틀 동안 오전 11시 버블쇼, 오후 1시 정원 OX퀴즈, 오후 3시 마술쇼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무대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역 공방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16개 부스와 푸드트럭 4대도 운영된다. 안동·마쓰모토·쑤저우의 정원을 사진으로 만나는 '동아시아 정원 사진전'과 안동·마쓰모토 청소년 교류캠프 참가자들이 제작한 우정 화분 26점도 전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각기 다른 한·중·일 정원문화를 만나고 시민들이 직접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안동포타운에서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옥외광고인 영주서 한자리…불법광고물 근절 결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옥외광고인들이 영주에 모여 불법광고물 근절과 건전한 광고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댐 다목적광장에서 '제26회 경북옥외광고인 한마음 다짐대회 및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지부가 주관한 행사에는 도내 시군 협회 회원과 가족,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한마음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윤리강령 낭독과 결의행사를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앞장서고 쾌적한 도시경관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어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시군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경험과 의견도 공유했다. 이진광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장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과 옥외광고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옥외광고는 도시 이미지와 경관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영주시도 불법광고물 근절과 옥외광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 호명노인대학 하반기 문 열어…안병윤 군수 “배움이 지역 활력으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인 호명노인대학이 하반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예천군은 7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호명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서는 노인대학 임원진을 소개하고 앞으로 진행될 하반기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이어 안병윤 예천군수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과 만났다. 안 군수는 특강에서 민선9기 예천군의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주제로 어르신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호명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건강과 교양 분야 강좌를 비롯해 노래교실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뿐 아니라 여가와 친목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안병윤 군수는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며 “하반기 교육과정이 건강과 웃음, 새로운 도전으로 채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청년들 봉화서 한자리에…화합·소통 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청년들이 봉화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봉화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봉화읍 내성천 생활체육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2026년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봉화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북 각 지역 청년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첫날에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식전 무대가 펼쳐졌으며, 시크릿의 축하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비롯해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가족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라잇썸과 김뭉먕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들만의 행사를 넘어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대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과 세대를 넘어 경북 청년과 도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봉화에서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군·한국섬진흥원, 균형 잡힌 섬 발전 위해 협력 강화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동해 최전방 섬 지역인 울릉군이 국가 차원의 균형 있는 섬 발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섬진흥원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5일 개막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한국섬진흥원 조성환 원장과 면담을 갖고 전국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책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군은 이날 대한민국 영토 수호의 전초기지이면서 섬에 군(郡) 행정기관이 위치한 특수성을 설명하고, 섬 지역이 처한 지리적·사회적 여건을 고려한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획일적인 정책보다 동·서·남해안 등 권역별 섬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릉군은 섬 정책 전문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해 울릉도가 보유한 자연·문화 자원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를 확대하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제5차 섬종합발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먼섬특별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정책 협력과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대한민국 동·서·남해안 섬 지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섬진흥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 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오중기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안동시-영주시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영천서 현장 행보…“지역 현안 해결에 당력 집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영천을 시작으로 경북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는 현장 행보에 들어갔다. 오 위원장은 지난 4일 영천을 찾아 지역 언론과 행정, 기업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과 경제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일정에는 정우동 영천청도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조창호·최순례·김형락·조상임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첫 일정인 영천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오 위원장은 영천이 마사회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과의 치열한 경쟁을 넘어야 하는 만큼 경북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기도와 제주도 등 경쟁력이 강한 지역을 상대로 유치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경북도지사가 국회와 중앙정부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집권 여당 도당위원장으로서 당의 역량을 모아 영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삼 영천시장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제2탄약창 이전 등 영천지역의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규모 현안 해결을 위해 정당과 정치적 입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위원장은 “마사회 본사와 탄약창 이전처럼 해결이 쉽지 않은 현안은 집권 여당의 역할과 함께 영천시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며 “경북도당과 지역 시의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 현안 해결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제조업계와의 소통도 이어졌다. 김환식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10여 명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기업유치부장, 영천시 기업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제조업 경기와 기업 규제, 인력 확보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각종 규제가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에 오 위원장은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기업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며 동대구~하양~영천~포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정부 부처 등과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영천을 출발점으로 경북의 모든 시·군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언론,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당의 다음 현장 일정은 오는 8일 김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김천시장 면담과 당원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안동시, 민선 9기 핵심사업 밑그림 구체화…2027년 미래성장·생활혁신 '속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의과대학 유치, 청년 주거 지원,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민선 9기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시청 소통실에서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중점사업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동안 구축한 지역 발전 기반을 민선 9기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 정책과 급변하는 대외 여건을 반영해 사업별 추진 일정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살피고 국·도비 등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특히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안동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으며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도 지역의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높인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2027년 미래산업 육성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승인·지정과 조기 조성을 추진하고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바이오산업 경쟁력과 지역 의료 기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신규 성장사업도 추진한다. K-푸드 헤리티지센터 설립과 산불피해지역 산림투자선도지구 휴양·웰니스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관광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도 확대한다.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 천원주택' 100호 건립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 반값 교통비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교육·교통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에 주력한다. 월영교 수상공연장과 야간 특화공연 콘텐츠를 육성하고 중앙선1942 안동역 일대 문화관광타운 및 문화플랫폼, 안동호 복합레저문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32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와 금소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추진 등을 통해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도심과 농촌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 미래농업 육성, 복지 및 안전망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분야별 사업도 지속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7년은 민선 9기 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산단 조성과 국립의대 유치 등 안동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 주거와 교통, 농촌 인력, 생활복지처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분야도 세심하게 챙겨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이라는 가치를 시정 전반에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사업별 보완사항을 2027년도 본예산 편성과 각 부서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한다. 국·도비 및 정부 공모사업 확보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핵심사업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영주 이산면 화재 피해 주민에 온정…기업·단체·이웃 '회복에 한마음'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영주시 이산면 주민을 돕기 위해 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이웃들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 이산면은 지난 4일 ㈜창조조경개발과 진성종합상운㈜이 화재 피해 주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각각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과 손성호 영주시의원, 신호철 ㈜창조조경개발 대표, 이희정 진성종합상운㈜ 대표, 박상훈 이산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주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해당 주민은 지난 8월 15일 고추 건조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과 농산물 건조시설 등에 피해를 입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금 전달에 참여한 ㈜창조조경개발은 그동안 이산면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진성종합상운㈜ 역시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역 단체들의 지원도 앞서 시작됐다. 지난달 21일 이산면적십자봉사회가 피해 주민에게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같은 달 26일에는 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에 동참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손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이웃들은 화재 피해 농가가 제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작물 수확을 도우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피해 주민은 “예상하지 못한 화재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상훈 이산면장은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선뜻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업과 지역 주민,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피해 주민의 회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행정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산면은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신속하게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지원 자원을 적기에 연계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양성평등 확산·웰니스관광·도시재생으로 지역 활력 높인다

◇경북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한뜻…“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경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6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일상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사례 수기 공모' 수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코칭 전문가 윤여순 원장의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특강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그림자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경상북도 여성상 시상식에서는 (사)한국부인회 경상북도지부 이복선 회장이 '올해의 경북여성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과 여성복지 분야에서 활동해 온 유공자와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복선 회장은 1988년 예천군 바르게살기 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성평등주간을 계기로 도내 각 시군에서도 관련 행사가 잇따른다. 9월 한 달 동안 기념행사를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크쇼, 각종 공모전 등을 마련해 양성평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가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정책을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고민하고 추진하겠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낸 것처럼 앞으로 AI와 문화관광, 경북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여성의 경험과 감각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에서 치유여행 즐긴다…웰니스 관광상품 최대 50% 할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 여행철을 맞아 경북의 숲과 명상, 한방, 스파 등 다양한 웰니스 관광을 최대 절반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2026 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북여행몰을 통해 '경상북도 웰니스관광 체험주간 2차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행한 1차 체험주간이 1억469만6천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준비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은 데 따라 마련됐다. 경북도는 가을철 여행 수요를 웰니스관광으로 연결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경북여행몰에서는 모두 24종의 웰니스관광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13개 웰니스관광지의 개별 체험상품과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11개 연계 상품으로 구성됐다. 50% 할인 판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체험주간이 끝난 뒤에도 10월 13일까지 30% 할인을 적용하고, 10월 14일부터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상품은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은 상품은 전액 환불된다. 참여 시설은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을 비롯해 경주 코오롱 호텔·소노캄 경주 웰니스풀앤스파,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상주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숲, 문경 사담재 스테이·문경세계명상마을, 경산동의한방촌, 영덕 조이풀빌리지, 국립청도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울진군 요트학교 등 13곳이다. 이용객을 위한 후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11월 16일까지 사진과 이용 후기를 게시한 참가자 가운데 15명 안팎을 선정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경북여행몰 바우처를 지급한다. 우수 후기는 향후 경북 웰니스관광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유와 휴식을 원하는 개별 여행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온라인 판매 기반을 강화해 재방문 수요까지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경북이 보유한 우수한 치유관광 자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경북만의 특색을 갖춘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인정…산림청 장려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꽃 무궁화를 한 공간에 담아낸 상주 화령장전승기념관이 전국적인 무궁화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제13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최종 심사에서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이 장려상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이 조성한 무궁화 동산과 가로수 가운데 우수한 조성·관리 사례를 찾아 무궁화의 상징성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국 10개 기관의 12개소가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상위 5개소가 현장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지가 결정됐다. 경북에서는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이 유일하게 최종 5곳에 포함됐다. 평가는 생육환경 적합성과 규모, 접근성, 사후관리 적정성, 향후 명소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화령장전승기념관의 무궁화 공간은 지난 2021년 0.67㏊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6·25전쟁 당시 화령장 전투를 기념하는 역사적 장소에 나라꽃을 심어 국가수호의 의미와 무궁화의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념관 주변에 조성된 무궁화 가로수와 기존 경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다만 향후 명소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념관 주변 식재 규모 확대와 일부 하부 초화류 조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경상남도 경남수목원 무궁화원이 최우수상을, 충청남도 보령무궁화수목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상주 화령장전승기념관과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선정된 무궁화 명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에 알리고, 식재와 관리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이 필요한 경우 기술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6·25전쟁의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에 조성한 무궁화가 전국적인 명소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매개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도시재생 실무진 한자리…2027년 신규사업 대응전략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북지역 도시재생 실무진들이 사업 추진 전략과 현장 해법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2026년 경상북도 도시재생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시·군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정부 도시재생 정책에 대응하고 하반기 예정된 2027년도 신규 공모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이미 조성된 거점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도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졌다. 특히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환경의 변화상을 설명하고, 공모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 수립 방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사업을 '사업 발굴', '사업 계획', '사업 실행', '지속가능성 확보' 등 4개 분야로 나눠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장·단기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각 시·군이 추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사업 단계별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등 도시재생 실무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경북지역 도시재생사업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까지 도내 22개 시·군 69개소에 총사업비 1조2천89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26개 사업은 준공을 마쳤고 나머지 43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단순한 시설 조성에서 벗어나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주민이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체계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에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구경북신공항 장기 표류…“이전지역 주민들은 사실상 재난 상황”

보상은 기약 없는데 개발행위·토지거래 규제는 계속…주민 재산권 피해 호소- 과수 갱신부터 주택 개·보수까지 제약…“사업 늦어진 책임 왜 주민이 떠안나"- 의성 이전지역 주민들, 대구시·경북도에 조속한 보상과 규제 해제 촉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이 장기화하면서 공항 이전 예정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업 추진과 보상 일정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반면 공항 이전을 전제로 적용된 각종 규제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항이 언제 들어올지도, 보상을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데 일상생활과 재산권 행사는 계속 제한받고 있다"며 이전지역이 사실상 '재난지역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는 호소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문제 삼는 것은 사업 지연에 따른 부담을 고스란히 이전지역 주민들이 떠안고 있다는 점이다. 의성군은 지난 5일 비안만세센터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의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도·군의원, 이주지역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이전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신공항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피해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불확실성이다. 공항 이전사업을 믿고 오랜 기간 기다려왔지만 정작 생활 터전을 정리하기 위한 보상 일정조차 명확하게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상과 이주 시점이 불투명하다 보니 주민들은 기존 생활 기반에 추가로 투자하기도, 그렇다고 새로운 곳에서 삶을 준비하기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개발행위 제한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각종 규제가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노후 과수를 새로운 품종으로 바꾸거나 영농시설에 투자해야 하지만 사업구역에 묶인 주민 입장에서는 장기간을 내다본 투자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주택 개·보수 등 일상적인 생활환경 개선에도 제약을 받고 있으며 토지와 주택 등 개인 재산을 자유롭게 처분하거나 활용하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결국 사업은 늦어지는데 공항 이전을 이유로 한 규제와 불편은 먼저 시작돼 수년간 이어지는 구조가 주민들의 반발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이날 주민들은 사업 주체인 대구시의 대응에도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사업이 장기화할수록 이전지역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생활적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대책이나 보상 절차가 주민들의 기대만큼 진척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대구시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상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업 추진이 당장 어렵다면 최소한 주민 생활과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부터 현실에 맞게 조정하거나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무엇보다 신공항 사업 장기화에 따른 주민 피해를 단순한 '불편'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국가적·지역적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기관의 일정이 늦어졌다면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사업 예정지 주민들에게만 부담시키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공항 이전을 전제로 주민들에게 장기간 재산권 제약을 감수하도록 했다면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를 어떻게 산정하고 구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주민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는 답답함을 쏟아내며 보상 절차의 조속한 이행과 규제 해제를 거듭 요구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지연이 길어질수록 문제는 공항 건설 일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전 예정지역에서는 이미 주민들의 주거와 영농, 재산권 행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지연으로 발생한 주민 피해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 것인가. 대구경북신공항을 둘러싼 논의가 사업비와 건설 방식, 추진 일정에 집중돼 있는 사이 이전지역 주민들에게는 이 문제가 하루하루의 생계와 재산권이 걸린 현실이 되고 있다. 사업 정상화와 함께 장기간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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