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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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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북도의회

◇ 정용채 경북도의원, “산불 피해 주민 일상 회복이 최우선"…보상 사각지대 해소 촉구 -경북행복재단 운영 논란·농촌 소규모학교 존립 문제도 제기…도지사·교육감에 책임 있는 대책 요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용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보상 문제를 비롯해 경북행복재단 운영 논란과 농촌 소규모학교 존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민의 삶과 직결된 3대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먼저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소상공인 대출 거절, 임차인 지원 배제, 시·군별 농막 지원금 차이 등 피해 보상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 산정과 생계비 선제 지원, 특별보증 도입, 피해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등의 대책을 요구하며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재민에게 필요한 것은 리조트나 골프장 개발보다 생존과 일상 회복"이라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행복재단 연구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의 직장 내 괴롭힘 및 부적절한 업무 처리 의혹을 제기하며 직위해제와 특별감사, 유가족에 대한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관련 의혹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의 조사 및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김천 증산초등학교의 분교장 개편 사례를 언급하며 학령초과자의 학생 수 산정기준을 재검토하고 농촌 소규모학교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법령과 절차만 앞세워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희재 경북도의원, 학교 체육관 개방·계절근로자 관리·참외 수출 확대 촉구 -도정질문서 예산 효율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주문…'K-멜론' 수출 전략 제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도희재 의원(성주, 기획경제위원회)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성주 참외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킬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6일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민 생활과 농가 소득에 직결되는 3대 현안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5년간 경북지역에 건립된 체육관 54곳에 총 6,4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64.8%를 시·군이 부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 체육관의 활용도가 낮은 상황에서 별도 공공체육시설을 신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 확대와 체육단체 위탁관리 표준계약서 도입을 제안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3년간 무단이탈자가 501명에 이르고, 올해 9월 말까지 182명이 이탈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계절근로자 이탈이 농가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다음 해 배정 인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담조직 신설과 자체 예산 확보, 송출지역 검증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 참외 생산량의 88%를 차지하는 성주의 생산 경쟁력에 비해 수출 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참외를 'K-멜론'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수출 전략품목 지정과 저온유통 지원, 검역체계 개선,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의원은 “이미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제안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조례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정윤태 경북도의원, “울릉의 미래 위한 실질적 지원 절실"…어업·교통·폐교 활용 대책 요구 -어획량 급감에 따른 어업구조 전환 촉구…여객선 운임 국비 확보·공공자산 활용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윤태 의원(국민의힘, 울릉)이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업구조 전환과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폐교재산 활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북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울릉군이 직면한 산업·교통·지역자산 활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먼저 경북도가 2030년까지 5600억 원을 투입하는 어업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울릉군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사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 전체 오징어 어획량이 2010년 대비 2023년 약 96% 감소한 상황에서 울릉군의 새로운 소득어종 개발과 대체 어업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가공·유통시설 확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울릉형 어업대전환 종합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여객선 운임지원 문제도 제기했다. 지방비 부담이 2024년 50억 원에서 2026년 66억 원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76억 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고보조율 상향과 국가계획 재반영, 유류비 지원 현실화 등을 통해 울릉군과 경북도의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울릉서중학교 폐교 부지 활용 문제를 언급하며 교육적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공익적 수요를 고려한 폐교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 미래를 막연한 약속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어업인의 생계와 주민 이동권, 공공자산 활용까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고립·은둔 위기학생 조기발견 위한 지원체계 마련 나서 -위기학생 회복지원체계 연구회 중간보고회…학교·지역사회 연계 대응방안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 위험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위기학생 회복지원체계 연구회'는 6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내 고립·은둔 위기학생의 조기발견 및 회복지원체계 구축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가 교육·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보영 ㈜나로정책연구원 대표는 고립·은둔 위기학생의 유형과 발생 요인, 경북 지역별 현황, 국내외 지원정책 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교사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위험 신호와 지원 과정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조기발견을 위한 체크리스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한석 연구회 대표의원은 “고립과 은둔은 대인관계 어려움과 학업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누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학교의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담과 치유,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연구 결과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구회는 정한석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농업발전 광역의정대상 수상 -스마트 축산·농업인 지원·농촌환경 개선 입법 성과 인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발전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노 의원은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6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발전 부문 광역의정대상을 받았다. 서울매일·서울일보·도민일보·시사통신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의 공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 의원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입법에 반영해 왔다. 대표적으로 '경상북도 가업승계 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 '경상북도 스마트 축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경상북도 폐농약 수거 및 처리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농업인 지원과 미래 농업 기반 마련에 힘썼다. 또한 스마트팜 교육 확대와 농작물재해보험 보상 개선,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 소득 보전 등 현장 중심의 농정 과제 해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 영유아 자녀의 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복지 분야로 의정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노성환 의원은 “농업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일수 경북도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산업증진 광역의정대상 수상 -반도체·피지컬 AI 산업 육성 앞장…지역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공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일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구미)이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증진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6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증진 부문 광역의정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반도체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 도민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입법활동 등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위원장은 '경상북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지역 반도체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를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산업 분야뿐 아니라 도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활동지원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안전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경북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의성군-영양군-영덕군-영풍 석포제련소

◇ 의성에 머문 청년예술가들, 지역의 일상을 작품으로 담아내다 -안계미술관서 12월 4일까지 결과전시회…청년예술가 9명 작품 20여 점 선보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안계미술관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부터 의성군과 의성군 청년센터가 추진한 청년예술가 지역 체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년예술가 4명과 외부 청년예술가 5명 등 총 9명은 10주 동안 의성농촌효테마공원에 머물며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을 창작활동에 담아냈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주민참여형 예술워크숍을 18차례 운영하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기억·관계'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이 농촌지역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민선 9기 일자리 청사진 마련…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지원 -2027~2030년 4대 전략·43개 세부사업 검토…지역 특성 살린 일자리 창출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고용정책 수립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일자리목표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산업경제발전연구원은 영양군의 인구 및 산업구조, 고용동향,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등을 분석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소득 든든! 일자리 탄탄! 군민 삶에 영양 가득한 활력 넘치는 영양'을 비전으로 청정에너지와 지역순환경제, 농업혁신과 생태관광, 청년 정착, 돌봄복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9개 실천과제와 43개 세부사업을 논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과 정주 지원,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방안도 검토됐다. 영양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자리는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영양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고향사랑기부하면 치킨에 대게까지…특별 이벤트 눈길 -9~22일 10만 원 이상 기부자 전원 치킨 쿠폰…추첨 5명에 영덕대게 증정-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과 경품을 결합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덕군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기부했닭! 대게받자!'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덕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전원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5명을 추첨해 영덕대게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덕군이 아닌 국민으로, 이벤트 기간 고향사랑e음이나 민간 플랫폼 위기브·삼쩜삼을 통해 기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치킨 모바일 쿠폰은 오는 30일 개별 문자로 발송되며, 추첨 당첨자에게는 12월 중 영덕대게가 전달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복리 증진에 활용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특별 경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영풍 석포제련소, '석포마을 공모전' 개최…사진과 영상에 지역의 내일 담는다 -12월 4일까지 포토5행시·동영상 작품 모집…총상금 800만 원 규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자연과 사람,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문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6일 '2026 제5회 석포마을 공모전'을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기존 운영사인 리온픽쳐스와 석포청년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교류를 확대한다. 공모 분야는 '포토5행시'와 '동영상' 등 2개 부문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포토5행시는 석포마을의 풍경이나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석·포·의·내·일'을 시제로 창작한 5행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이 금지된다. 동영상 부문은 석포마을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주제로 제작한 1분 이상 5분 이내의 MP4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AI 도구를 사용한 경우에는 활용 범위를 명시해야 한다. 석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거주지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 1인 1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총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22명 또는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2월 28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7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석포마을이 지닌 따뜻한 이야기와 정겨운 일상이 사진과 글, 영상으로 아름답게 기록되길 바란다"며 “석포를 아끼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의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제출 서식은 영풍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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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수운잡방』,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등재…500년 음식문화 세계가 인정 -『음식디미방』과 공동 등재 확정…한국 전통 조리 지식의 역사적 가치 입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500년 전통 음식문화를 담은 고조리서 『수운잡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되면서 안동의 기록문화와 음식유산이 다시 한번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안동시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가기록원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제11차 총회에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의 공동체 기록'으로 공동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한국의 전통 조리법이 시대를 거쳐 전승된 과정과 남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음식 지식을 기록하고 계승해 온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40년부터 저술된 『수운잡방』은 광산김씨 예안파 설월당 종가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온 국내 최고(最古)의 민간 조리서로, 조선시대 안동 사대부가의 음식문화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021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존·관리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지역의 전통 음식문화와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다양한 문화자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의 전통 음식문화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기록유산과 전통문화 자산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은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병산서원 등 세계유산을 비롯해 한국의 유교책판,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유네스코 유산 3대 분야를 모두 보유한 세계유산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영주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 속도…2200억 원 투입 방산 거점 육성 -문수면 일원 38만 평 규모…산단 지정계획 고시 이어 환경영향평가 추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가 추진하는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를 마치고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조제일반산업단지는 문수면 조제리와 탄산리 일원 약 38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2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방위산업 중심 산업단지다. 사업 시행자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유도탄·무유도탄 조립시설과 공격용 드론 제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약 40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설명회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31일 지정계획이 고시됐다. 시는 앞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하고 2027년 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의 산업적 연계를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조제일반산업단지는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 공개…주민 의견 15일까지 접수 -주민설명회 열고 조사 결과·군소음법 개정사항 안내…합당한 보상 위해 협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예천비행장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 5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공군본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군본부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실시한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와 군소음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이 안내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주민들이 소음대책지역 지정 기준과 조사 결과, 보상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오는 15일까지 소음대책지역 조회서비스에서 거주지 주소를 검색해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능하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조회 및 의견 작성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군은 주민들의 의견이 최종 조사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최종 결과에 충실히 반영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기한 내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봉화어울림센터, 세대 잇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독서·연극·전시·가드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난 7월 개관한 봉화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봉화어울림센터는 '느림·회복·연결'을 운영 방향으로 삼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음악, 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과 음악 감상을 결합한 '들려주는 책, 이어지는 마음'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혔다. 10월에는 '별빛달빛 독서캠프'를 열어 야외책방과 북토크, 작은 음악회, 독서 체험 등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소천중·춘양중·청량중 학생들이 참여한 '지역과 함께 빛나는 틈새갤러리' 전시가 열리고 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는 정크아트와 입체미술, 지역 브랜드 디자인 등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소개된다. 오는 17일과 24일에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연극체험 프로그램 '나의 이야기 시로 만나 연극으로'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과 추억을 시와 연극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게 된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확대해 어울림센터를 지역 생활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어울림센터가 군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음악을 만나고 이웃과 소통하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 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도민 정책정보 접근성 높인다 -경북도·국회도서관 업무협약 체결…입법·법률정보 지역에서도 이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가 들어서면서 도민들이 국회도서관의 전문 정책·입법정보를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상북도는 6일 도청 K창에서 국회도서관과 '국회 의정정보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정보 공동 활용과 지역 정보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서관에는 국회전자도서관 등 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과 정책·입법 관련 발간물 열람 공간이 마련된다. 도민들은 이를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입법정보, 법률자료 등을 지역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서관을 국회와 지역을 연결하는 정책 지식정보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회도서관과의 협력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 차원의 우수한 의정정보를 지역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경북도서관이 도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표 정보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의성에 455억 원 식품산업 투자 유치…미래 푸드테크 중심지 도약 -의성바이오푸드밸리 준공·연구지원센터 착공…기업 2곳 투자로 일자리 83개 창출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의성에 455억 원 규모의 식품산업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6일 의성바이오푸드밸리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도내 최초 식품 전문 산업단지 준공과 함께 2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2만 5844㎡ 규모로 조성된 의성바이오푸드밸리는 첨단 식품기업의 생산·연구 기반을 갖춘 산업단지로,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50실 규모의 워라밸복합문화센터도 마련됐다. 이날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되는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도 함께 열렸다. 센터는 기술개발부터 실증과 상용화까지 기업의 성장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투자협약에 참여한 ㈜씨위드는 200억 원을 투자해 세포배양식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46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은 255억 원을 투입해 단백질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투자가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와 연계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의성을 국가 식품산업의 핵심 테스트베드이자 지역혁신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며 “경북이 세계적인 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동북아 청소년 그림으로 평화의 메시지 전하다…NEAR 공모전 수상작 발표 -7개국 613점 출품해 156점 선정…중국 후난성 펑푸린 대상 영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은 청소년 그림 공모전에 7개국 43개 광역 지방정부에서 총 613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15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NEAR 창립 30주년 기념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내가 생각하는 우리 지역 명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은 중국 후난성 펑푸린의 작품 '산과 강의 상생, 평화의 하나 된 뿌리'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와 뛰어난 구도 및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 금상은 한국 경기도 이예빈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청소년 등 5명이 수상했다. 은상 10점, 동상 20점, 입선 120점도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포항시 정지아와 경북 정우영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EAR 사무국은 수상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확인증과 기념품을 12월 중 회원 지방정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NEAR는 1996년 출범한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다자교류 협력기구로, 현재 10개국 95개 광역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상설 사무국은 포항시에 있다. ◇ 경북 직업계고 순취업률 40.2%…7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평균보다 14.5%p 높아…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순취업률이 7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경북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순취업률이 40.2%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25.7%보다 14.5%포인트 높은 수치로, 조사가 시작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한 성과다. 순취업률은 전체 졸업자 가운데 실제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직업계고의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보여준다. 반면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31.9%로 전국 평균 49.2%보다 17.3%포인트 낮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신산업·신기술 교육과정 운영, 마이스터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확대 등이 취업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가 연계한 맞춤형 교육,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 기능경기대회 참여 등 실무 중심 교육도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7년 연속 전국 1위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경북 직업계고를 미래 산업사회를 선도하는 지역전략산업 기반 인재 양성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IB 관심학교 8개교 선정…탐구 중심 교육 확대 -신규 6개교·운영 연장 2개교…김천 초·중·고 연계 교육 기반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확산을 위해 2027학년도 관심학교 8개교를 선정하고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에 속도를 낸다. 경북교육청은 IB 관심학교 3기 공모 결과 신규 6개교와 기존 운영 연장 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선정 학교는 경산 하양초, 김천 문성중, 포항동해중, 구미원당중, 김천 율곡고, 경주 문화고 등 6개교다. 김천부곡초와 문경 점촌중은 운영 연장이 결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산에는 첫 IB 관심학교가 들어서고, 김천은 김천부곡초·문성중·율곡고를 연결하는 초·중·고 교육 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 경주 문화고 역시 지역 최초의 고등학교 IB 관심학교로 선정돼 지역별 교육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IB 교육을 본격 도입한 이후 현재 IB 월드스쿨 2개교와 후보학교 9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증학교 확대에만 집중하기보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서·논술형 평가와 과정 중심 평가를 일반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의 가치는 인증학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교실을 만드는 데 있다"며 “학교 간 협력과 수업·평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북한배경학생 진로·진학캠프…미래 설계 돕는다 -학생·학부모 20명 참여…서울대 탐방부터 미래 직업체험까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북한배경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캠프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북한배경 초·중학생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북한배경학생 진로·진학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북한 교육환경과 사회·문화적 차이로 진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와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대학생 멘토와 소그룹 상담을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 선택,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학부모들은 전문가와 함께 자녀의 진로지도 방법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한강 유람선 체험 및 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잡월드에서 디지털·기술·서비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고,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진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북한배경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국학진흥원, 전통 기록과 창작의 경계 탐색…콘퍼런스 공개 -6일 유튜브 라운드테이블 공개…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조화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 기록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 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6일 오후 3시 유튜브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채널을 통해 '2026년 전통 기록문화 활용 창작 콘퍼런스' 라운드테이블을 공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록의 진정성과 여백'을 주제로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면서도 기록에 남지 않은 부분을 창의적인 이야기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규철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최희수 상명대 교수, 박성환 한국영상대 교수, 박주초 문화콘텐츠 대표, 임동욱 대구대 교수 등이 참여해 역사콘텐츠와 K-오컬트, 지역축제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사례로 역사적 사실과 창작적 상상력의 균형을 살펴보고, 영화 '파묘'를 통해 한국적 오컬트 서사가 지닌 역사적 기억과 문화적 특성을 분석했다. 또한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연천구석기축제 사례를 통해 역사 기록과 유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 가능성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기록 보유기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역사적 사실과 전승, 기록의 공백을 구분해 창작자가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도록 돕는 정보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콘퍼런스가 전통 기록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역사·문화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영상은 공개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지방소멸 막으려다 지방재정 흔들릴라… 경북도, 농어촌기본소득 확대 신중

-청송·영양 이어 봉화까지 확대되면 도비 부담 연간 약 314억 원… 7개 군 동시 추진은 재정 여건상 사실상 불가능- -경북도 “사업 반대 아닌 단계적 확대 방침"… 지방재정 고려 없는 일괄 시행에 신중론- -임 의원 “6개 군 신청 기회 박탈" 강력 비판… 도는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과 재원 확보가 우선이라는 입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둘러싸고 임미애 국회의원과 경상북도 간 입장 차이가 있어 보인다. 임 의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비 확보 확약서에 날인하지 않아 6개 군의 공모 참여를 가로막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경북도는 열악한 지방재정과 막대한 예산 부담을 고려할 때 사업을 한꺼번에 확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논란은 단순히 도지사의 확약서 날인 여부를 넘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복지성 사업에 지방자치단체가 어느 수준까지 재정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임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철우 지사가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신청한 경북 7개 군 가운데 6개 군의 지방비 확보 확약서에 날인하지 않았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임 의원은 이를 두고 군민의 신청 기회를 박탈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공식 사과와 확약서 날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 조치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북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도가 사업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지방재정이 감당해야 할 상당한 규모의 예산 부담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청송·영양만으로도 상당한 도비 투입… 봉화 추가되면 약 314억 원 부담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기본소득이 시행되고 있는 청송군과 영양군에 투입되는 도비는 청송군의 경우 6개월 기준 약 65억 원, 영양군은 연간 약 84억 원 규모다. 여기에 2027년 봉화군까지 사업 대상에 포함될 경우 경북도가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약 31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사업비가 아니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대상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성격의 사업인 만큼 시행 지역이 확대될수록 매년 반복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방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기존 시행 지역의 사업을 유지하면서 신규 지역까지 동시에 확대할 경우 도비 부담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경북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신규 신청 지역 전체에 대해 재원 확보를 확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특히 경북은 넓은 행정구역과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복지와 지역 유지에 필요한 재정 수요가 적지 않은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사업비까지 단기간에 대폭 늘릴 경우 다른 필수 사업의 재원 배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경북도 “7개 군 동시 추진 사실상 어려워"… 인구 규모 고려한 단계적 확대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신청 의사를 밝힌 경북 지역은 봉화군, 고령군, 영덕군, 성주군, 청도군, 울진군, 의성군 등 모두 7개 군이다. 경북도는 이 가운데 봉화군에 대해 지방비 확보 확약서를 발급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농업대전환과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예산부서와 협의를 거쳤으며, 도지사에게도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재정 부담과 지역별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해 인구가 적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 관계자는 도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신청 지역 모두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은 경북도의 예산 여건상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같은 입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현실적인 판단으로 해석된다.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취지에 공감하더라도 실제 예산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확약서부터 발급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인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확약서 한 장이 수백억 재정 약속"… 지방정부의 책임도 따져야 이번 논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방비 확보 확약서가 갖는 실질적인 의미다. 확약서는 단순히 공모 참여를 승인하는 형식적인 서류가 아니라 사업 선정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예산을 부담하겠다는 재정적 약속과 연결된다. 따라서 도가 실제로 확보하기 어려운 예산에 대해 무조건 확약서를 발급할 경우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 의원은 광역자치단체의 재정 분담 의무가 재정이 열악한 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 역시 한정된 재원으로 여러 시·군의 복지, 산업, 농업, 교통, 지역개발 사업을 함께 지원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농어촌기본소득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정책이라면 사업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을 지방정부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 역시 정책 설계 단계부터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부담 능력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임미애 의원 “도지사 권한 남용"… 경북도 재정 현실과는 시각차 임 의원은 경북도가 6개 군의 확약서에 날인하지 않은 것을 두고 도민의 기회를 빼앗은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농어촌기본소득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는 점을 거론하며 경북도의 대응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나 경북도가 밝힌 예산 부담과 단계적 확대 방침을 고려하면 확약서 미발급을 곧바로 정치적 반대나 사업 자체에 대한 거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경북도는 기존 청송군과 영양군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7년 신규 대상 지역으로 봉화군을 선정해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도가 농어촌기본소득의 전면적인 시행 거부보다는 재정 능력에 맞춘 점진적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경북도가 신규 신청 지역에 대한 선정 기준과 사전 협의 절차를 충분히 마련했는지, 확약서 발급 과정에서 각 군에 설명할 기회를 제공했는지 등은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사업의 재정적 한계가 분명하더라도 공모 참여를 희망한 시·군과 주민들에게 판단 기준을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은 광역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이다. ▲ 19일 최종 선정 앞두고 논란… 핵심은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11월 3일 공모를 마감했으며, 4일부터 16일까지 서류 및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과정에서는 예비계획서와 증빙자료 심사를 통해 상위 27개 군을 선정하고, 이후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18개 군 안팎의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며, 국비 예산 규모는 12개월 기준 6847억 원, 약 76만1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중앙정부 차원의 사업 규모가 상당한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분담 문제는 향후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북과 같이 인구 감소 지역이 많고 지방소멸 대응 수요가 큰 광역자치단체일수록 사업 필요성은 높지만, 동시에 지원 대상 지역이 늘어날수록 지방비 부담도 커지는 구조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 결국 농어촌기본소득의 성공 여부는 단순히 공모에 몇 개 군이 참여하느냐가 아니라, 선정 이후에도 중단 없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 지방소멸 대응은 국가적 과제… 경북도에만 재정 책임 요구해서는 곤란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직면한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취지가 좋은 사업이라도 지방정부의 재정 능력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확대될 경우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처럼 매년 반복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은 최초 시행 여부 못지않게 장기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 중요하다. 경북도가 밝힌 단계적 확대 방침 역시 이러한 재정 현실을 고려한 선택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물론 신규 신청을 희망했던 6개 군의 입장에서는 공모 참여 기회가 제한된 데 따른 아쉬움과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북도는 해당 시·군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향후 확대 일정과 재정지원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중앙정부 역시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추진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 참여 기회가 달라지는 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번 논란의 본질은 농어촌기본소득을 시행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얼마나 재정을 부담하고 어떤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인가에 있다. 경북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재정 부담을 안고서라도 모든 신청 지역에 확약서를 발급해야 하는지, 아니면 재정 능력에 맞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인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 정치적 공방을 넘어 중앙정부와 경북도, 해당 시·군이 실현 가능한 재정 분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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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여성농업인 1만 5천 명 포항 집결…지속가능한 농업 미래 연다 -제68주년 한국생활개선회원 전국대회 개최…여성농업인 권익 향상·농촌 발전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여성농업인 1만 5천여 명이 경북 포항에 모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화합과 도약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일부터 6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변화와 포용! 여성이 이끄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주제로 제68주년 한국생활개선회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개선회의 68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식에서는 정부포상과 감사패 수여, 비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북도연합회 박병애 정책부회장은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과 후계인력 육성 등의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여성농업인의 대표성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와 전국 우수 농특산품 전시회도 열렸다. 경북도는 정책홍보관을 통해 수출용 포도 '글로리스타'와 사과, 안동소주 등 지역 특화 농식품을 선보였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도내 관광명소와 치유농장, 농가맛집 등을 방문하는 지역관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68년간 농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에서 시작된 식품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1400포기…이웃에 따뜻한 온정 전달 -회원 200여 명 도청서 김장 봉사…연말까지 도내 10만 포기 나눔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새마을부녀회가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에 나섰다.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는 5일 도청에서 '2026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2700kg, 약 1400포기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도영순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는 시군지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도 행사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나눔에 힘을 보탰다. 도내 시군 새마을부녀회 역시 연말까지 회원 6천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만 포기를 담글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155명의 회원이 김장김치 7만 7835포기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 1만 4937가구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장문화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산림·관광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포항·영덕·울진·봉화 방문…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사업 실태·현안 확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내 주요 산림·환경·관광 관련 사업장을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포항과 영덕, 울진, 봉화 일원의 주요 기관과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첫날에는 사방기술교육센터를 방문해 산불진화와 산사태 예방 교육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 대응과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따른 고사목 증가와 산림 훼손이 산불·산사태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경상북도수목원과 임산식약용 버섯연구센터를 찾아 산림자원 보전과 기능성 소재 연구 성과의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경북동해안지질공원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자연자원 보전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대진 문화환경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은 물론, 우수한 자연·관광자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환영…지역인재 육성 본격화 -2030학년도 개교 대비 맞춤형 교육·진학 지원 강화…지역인재 선발전형 협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5일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지역 학생들의 의대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의대 신설이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대 신설의 실질적인 혜택이 경북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국립경국대와 협력해 지역인재 선발전형 마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30학년도 개교 일정에 맞춰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의료·보건 계열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한 진학 상담과 컨설팅도 강화한다. 또한 경북 자체 수능 모의평가와 '경북 4부 학당',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와 지역 지방자치단체, 국립경국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지역인재 육성과 정착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대 신설의 핵심은 경북에서 자란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인재 선발전형을 촘촘히 설계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지역사회와 손잡고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중심 협력체계 구축…고령·청도·문경 등 지역 연계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복지·상담·치안 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기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의 전체 지원 799건 가운데 297건(37.2%)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이뤄졌다. 특히 고령 58.8%, 청도 57.5%, 문경 51.6% 등 소규모 지역의 연계 지원 비율이 도내 평균을 크게 웃돌며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문경에서는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학생을 돕기 위해 행정기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등 10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생계비와 주거환경 개선, 심리상담, 아동 안전 보호 등을 통합 지원했으며, 그 결과 해당 학생의 지각이 줄고 수업 참여도와 또래 관계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협력 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예비 중학생 위한 '2027 중학교 가는 길' 제작 -12월 도내 초등학교 보급…학교생활 안내부터 다국어 자료까지 맞춤형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중학교 진학과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안내 자료를 제작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2027 미리 보는 중학 생활 중학교 가는 길'을 제작해 오는 12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존 안내 자료의 활용 현황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용과 구성을 보완하고 있다. 안내 자료에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본 정보와 교수·학습용 PPT, 학생 활동지, 교육용 영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국어 안내서도 함께 제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정보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제작된 자료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보급하고, 학교 현장에서 전환기 교육과 진로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전환은 새로운 배움과 성장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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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본격 시동…지역 발전 전략 모색 -시정발전 토론회 개최…스포츠·관광·지역경제 연계 방안 집중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32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역량 결집과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3일 '2032 전국체전 안동 유치를 위한 시정발전 토론회'를 열고 대회 유치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과 권백신 경북도의원,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등 지역 체육계와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태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규모 스포츠행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선수와 관람객의 방문이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이어지는 연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정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체육시설 활용과 경제적 파급효과, 시민참여 확대, 지역 체육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유치 전략에 반영하고 체육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준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과제와 발전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과 함께 2032 전국체전 안동 유치를 향한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교육지원청, 북부권역 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방향 논의 -'2026 소통대길 톡' 개최…AI 교육·농산어촌유학 등 현장 목소리 청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교육지원청이 북부권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교육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마련에 나섰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공동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북부권역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감과 교육공동체가 직접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인공지능 전환과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독서교육을 비롯해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도서관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수렴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향후 정책과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성중 교육장은 “북부권역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특성과 교육자원을 살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친절에 공정 더한 행정서비스…시민 신뢰 높인다 -공무원 200여 명 대상 '행정의 온도 36.5℃' 교육…경청·공감 중심 민원서비스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직자들의 민원 응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5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의 온도, 36.5℃' 친절서비스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정희 ㈜월드인재개발원 대표는 '고객이 진짜 바라는 서비스', '마음에 다가가는 응대', '공정한 서비스'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친절은 단순한 인사나 형식적인 응대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민원인의 상황에 관계없이 일관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뿐 아니라 시민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작은 말 한마디에도 배려가 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영주시 새마을봉사과장은 “친절행정은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데서 시작된다"며 “친절과 공정함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민원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 예천군, 농촌마을서 즐기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 선보인다 -용문사·금당실마을·회룡포 등 연계…농촌체험으로 관광 활성화 기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역의 역사·문화 명소와 농촌마을 체험을 결합한 1박 2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5일부터 6일, 12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관광객들이 농촌마을에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생활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차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용문사와 초간정을 둘러본 뒤 전통마을인 금당실마을에서 숙박하며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즐긴다. 이튿날에는 출렁다리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고 사과잼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한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그램은 회룡포휴양마을과 삼강문화단지, 유천국사골마을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일정으로 운영된다. 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간 교류를 확대해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에 머물며 직접 만들고 맛보는 경험이 예천의 매력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공모 선정…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명호면 고계1리에 3년간 10억 원 투입…태양광 발전수익 주민복지 환원-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농촌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친환경 에너지마을 조성에 속도를 낸다. 봉화군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발전수익을 주민복지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국비 5억 원과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앞으로 3년간 명호면 고계1리 일원에서 에너지 자립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고계1리태양광협동조합과 함께 주민 주도형 마을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주택과 농업 가공·유통시설에도 태양광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완료 후 발생하는 발전수익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공익사업에 활용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농촌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촌 에너지 복지의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상현 경북도 대변인,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에 담긴 지역 미래 비전 제시

-대학 현장 경험으로 정책의 가치와 파급효과 조명…의료인재 양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이 경북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박상현 경상북도 대변인의 정책 이해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대변인은 지난 4일 오전 경북도의 의대 신설 관련 공식 언론브리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결정이 갖는 의미와 향후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의대 신설을 단순한 교육기관 확충이 아닌 의료인재 양성과 지역 의료기반 강화, 대학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으로 바라봤다. 특히 대학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교육 현장과 학과 운영을 경험한 박 대변인은 의과대학 설립이 지역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했다. 박 대변인은 “정말 경북을 위해 엄청난 쾌거이고, 지역발전의 좋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의대 신설 결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입학정원 40명이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의과대학은 6년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매년 40명이 입학할 경우 6개 학년이 모두 구성됐을 때 재학생 규모가 240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학생 수 증가를 넘어 교수진과 교육·연구 인력, 대학 관련 시설과 서비스 수요 확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경제적 효과는 교육시설 확충 규모와 학생들의 생활권, 의료기관과의 연계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 대변인은 과거 근무했던 대학의 간호학과가 입학정원 30명으로 시작해 한 학년 157명 규모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 발전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의 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향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이는 개인적인 전망으로 향후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정책과 교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무엇보다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의 궁극적인 성과는 지역에서 배출한 의료인력이 실제 지역 의료현장에 정착하느냐에 달려 있다. 의료인재 양성에서 임상교육과 수련,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기반이 마련된다면 경북 북부권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학과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강화될 경우 의료·보건 분야의 교육과 연구 기능 확대는 물론 관련 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 대변인의 설명이 눈길을 끈 또 다른 이유는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공식 발표에 앞서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 운영 경험에서 얻은 사례를 활용해 의대 신설의 의미를 설명하는 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집중했다. 행정기관의 대변인은 주요 정책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정책 추진 배경과 기대효과를 도민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점에서 박 대변인의 대학 현장 경험은 교육·의료 분야의 복합적인 정책을 전달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대 신설을 둘러싸고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향후 추진 일정과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는 소통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 대변인이 강조한 지역발전의 가능성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의대 설립 이후의 의료인력 양성체계 구축과 지역 정착 지원, 필수의료 기반 확충 등 후속 과제가 뒷받침돼야 한다.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이 경북 의료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가운데,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강조한 박상현 대변인의 메시지가 향후 경북도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송사과축제 화려한 개막…사과향 가득한 가을 축제 열기 후끈

-8일까지 용전천 현비암 일원서 개최…풍성한 체험·인기가수 공연으로 관광객 발길- -청송의 가을이 달콤한 사과향과 축제의 열기로 물들고 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0회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4일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와 천지신명제, 제29회 청송문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 사과올림픽과 사과난타, 사과선별 로또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청송사과를 활용한 먹거리와 디저트 체험, 사과 홍보관 등은 지역 특산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려한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4일에는 김용빈과 진해성, 천록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5일에는 박서진과 안성훈, 박군 등이 무대에 오르는 '헬로콘서트 좋은 날' 녹화 공연이 이어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20회를 맞은 청송사과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송사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도록 남은 축제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축제 마지막 날인 8일까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이어가며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가을 정취와 사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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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재, 의성 안방서 태백장사 꽃가마…통산 16번째 정상 -문기택과 풀세트 접전 끝 3대 2 승리…올해 두 번째 장사 타이틀 획득-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윤필재가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개인 통산 1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윤필재는 지난 3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결승에서 창원특례시청 문기택을 3대 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는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갈렸다. 두 선수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고, 윤필재는 풍부한 경험과 집중력을 앞세워 최종 승리를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윤필재는 지난 6월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개인 통산 장사 타이틀도 16개로 늘렸다. 특히 자신의 소속팀 연고지인 의성에서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전국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개최지 소속 선수가 우승하면서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의 경쟁력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윤필재는 “의성군민들의 응원 속에서 장사에 올라 더욱 기쁘다"며 “현재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윤필재 선수의 우승은 의성군민 모두에게 큰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의성이 씨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씨름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 벼 재배농가 7490명에 14억 8천만 원 지원 -재배면적 따라 최대 100만 원 지급…농업 생산비 상승 부담 완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14억 8천만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역 내 벼 재배농업인 7490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인건비와 영농자재 가격 상승,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진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고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2025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벼 재배농가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지원금은 벼 재배면적 1ha당 20만 원이며, 농가별 최대 인정면적은 5ha로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벼 재배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농업경영체 등록자료를 활용해 재배면적과 지급 자격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근 농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과 영농비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지원금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상기후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대게 돌아왔다…첫 경매서 2억 4600만 원 거래 -5개월 금어기 종료 후 강구항서 4249kg 위판…최고가 마리당 16만 5천 원-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겨울철 동해안 대표 먹거리인 영덕대게가 5개월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다시 소비자들을 찾아왔다. 영덕군은 지난 3일 강구항 위판장에서 올해 첫 영덕대게 경매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판에는 강구항을 선적항으로 하는 근해 자망어선 3척이 참여했으며, 총 4249kg의 대게가 거래됐다. 전체 판매금액은 2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5kg짜리 대게 한 마리의 최고 낙찰가는 16만 5천 원을 기록해 본격적인 대게철의 시작을 알렸다. 영덕대게 조업은 매년 11월 초 근해에서 시작돼 12월부터 연안으로 확대되며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진다. 겨울철에는 속살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박달대게의 출하도 늘어나면서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대게는 담백한 맛과 풍부한 아미노산, 미네랄을 갖춘 지역 대표 수산물이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에서 13회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지역에서는 이번 첫 위판이 어업인 소득 증대뿐 아니라 강구대게거리와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경매 현장을 방문한 조주홍 영덕군수는 어업인과 중매인, 상인들을 만나 조업 및 유통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살폈다. 조 군수는 “대게 첫 위판은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조업철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안정적인 조업 환경과 적정한 거래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대게 산업의 성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5년간 147억 5천만 원 투입 -국비 100억 원 확보…소규모학교 경쟁력 강화·지역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이 정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군위군은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결과에서 인구감소지역 소규모학교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제1유형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30억 원과 교육청 예산 17억 5천만 원을 더해 총 147억 5천만 원을 지역 교육혁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교육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소규모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특성화 교육 확대를 추진한다.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교육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지원, 미래역량 교육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아교육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통합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도 강화한다. 특히 약 3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보유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군위인재양성원 등 기존 교육지원 기반을 적극 활용해 공교육과 지역 교육사업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등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과도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인구 유입과 도시 성장에 대비해 주거와 일자리뿐 아니라 자녀교육까지 갖춘 정주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여건 부족으로 지역을 떠나는 인구를 줄이고, 오히려 교육환경을 보고 군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선정은 교육발전특구에서 시작한 교육혁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총 147억 5천만 원의 투자를 통해 지역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군위에서도 충분히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으로 변화할 군위의 미래에 교육이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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