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지역 현안부터 인재 육성까지…현장 점검·지원 정책 잇따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4일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찾아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운영 중인 '산성마을 겨울나라' 축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관계 부서로부터 축제 운영 경과를 보고받은 뒤, 아이스링크 결빙 상태와 안전펜스, 보호장비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초보 이용객을 위한 보조기구 비치 여부와 안전요원 배치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대기 공간의 난방 상태와 휴식 공간 조성 등 이용객 편의 사항도 함께 살피며, 축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현장에서 공유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접근성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운영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경도 의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축제 운영의 장단점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4일 최근 강풍으로 시설하우스 피해를 입은 고령군 관내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농업인 위로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 발생한 강풍으로 고령·성주·영양 지역 일대에 시설하우스 파손 피해가 잇따르면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동고령농협과 쌍림농협 조합장, 관계 직원들이 동행했다. 점검 결과, 고령군 일대에서는 총 39농가, 약 2만4천여 평 규모의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농가는 자체 복구를 마쳤거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김주원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손해보험 조사 지원과 일손 돕기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인구 소멸 예방과 지역 상생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산림교육 위촉강사 25명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할 교육강사 20명과 교육용 이동차량 운행자 5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봉화군(차량 운행자 해당), 영주시, 영양군인 주민으로, 연령 제한은 없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위촉강사 제도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규명 원장은 “올해도 역량 있는 지역 인재들이 산림교육 현장에 참여해 수목원의 공공적 역할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2026학년도 재경청송학사와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에 들어갔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재경청송학사는 수도권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오는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남·여 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청송군에 있고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2월 6일 발표된다. 대구·경북권 대학생을 위한 향토생활관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5개 대학에서 대학별 남·여 각 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보호자가 1년 이상 청송군에 주소를 둔 경우 읍·면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장차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고용노동부 주관 'PSM(공정안전관리)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안전관리 이행 성과를 현장 중심으로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PSM 이행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칭 컨설팅에 참여한 사업장의 활동 실적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안동빛드림본부는 발전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PSM 최고 등급인 'P등급'을 3회 연속 달성하며 체계적인 공정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의 약소기업 매칭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2년 연속 경북 북부권 컨설팅을 수행하며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모두가 함께 지키는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경영진의 안전 의지 강화,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지원, 자체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활동 등 현장 중심의 PSM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성과를 창출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김상만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예방 활동을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 약소기업을 대상으로 PSM 매칭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예방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정 농촌 한복판에 ‘폐합성수지 재활용 공장’ 추진…지역 주민들 반발

계획서 단계라지만 불안 확산…환경·법적 쟁점 속 안동시 판단 주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일원에 폐합성수지 재활용 업체 설립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청정 농촌에 폐기물 처리시설은 있을 수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안동시는 아직 '계획서 접수 단계'라는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검토를 예고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A업체는 최근 와룡면 중가구리 283번지 일원에 폐합성수지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정식 인허가 신청에 앞선 사전 검토 단계지만,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불안과 반발은 즉각 표면화됐다. 중가구리 주민들은 13일 오후 2시, 와룡면사무소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조용한 농촌마을에 폐기물 업체가 들어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한 번 허가가 나면 되돌리기 어렵다"며 계획서 단계에서부터 명확한 불허 방침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환경 문제다. 폐합성수지 재활용 공정 특성상 고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가스, 악취, 미세먼지가 인근 대기와 수질을 오염시켜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축사나 공장이 거의 없는 마을 특성상, 작은 오염도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일부 주민들은 수십 년 전 일직면 일대에서 폐합성수지를 활용한 연료 생산 사업이 추진됐다가 경영난으로 중단·부도 처리된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에도 환경과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중가구리 주민 이모(78) 씨는 “평생을 조용한 농촌에서 살아왔는데, 폐합성수지 재활용 공장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만약 허가가 난다면 이는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결정이 될 것이고, 주민들의 결사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날 집회를 마친 뒤 주민들은 권기창 안동시장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현재는 계획서만 접수된 상태로, 정식 사업 신청이나 인허가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여러 법적 기준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폐기물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재활용 시설은 환경영향평가, 배출시설 설치 허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은 전략·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반대 의견은 행정 판단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주민 생활환경 보호'와 '공익성'을 이유로 허가 여부를 판단할 재량을 가진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폐기물·재활용 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며, 지자체가 주민 수용성과 환경 안전성을 중시해 불허 결정을 내린 사례도 적지 않다. 중가구리 주민들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안동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 절차상 아직 초기 단계라 하더라도, 이번 사안은 단순한 사업 허가를 넘어 '청정 안동'이라는 도시 이미지와 주민 신뢰가 걸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들은 “안동시가 시민 편에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판단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계획서 접수 이후 안동시의 향후 판단과 행보가 지역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지역경제·행정·세정·상생까지… 경북 북부권 현장 행보 이어져

◇안동시, 지역기업 판로 확대 위한 '지역 상품 품평회' 열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3일 국립경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애플라운지에서 '안동 지역 상품 품평회'를 열고, 지역기업이 생산한 우수 상품의 경쟁력 점검과 유통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지역 식품·가공품 기업 16개 사가 참여해 장류, 농산가공품,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경북도 종합상사와 유통 관계자들이 바이어로 참석해 상품 완성도와 시장성에 대한 품평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행사는 참가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시식·시음 및 품평, 바이어와의 1대1 맞춤 상담, 네트워킹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포장 개선, 가격 경쟁력, 유통 채널 다각화 등 제품 개선과 판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의견이 오갔다. 특히 청년기업 간담회에서는 안동시 청년정책 전반이 소개되고, 창업·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안동시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6년을 목표로 지역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기관표창 66건…역대 최다 실적 경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광역·민간 평가에서 총 6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2년 49건, 2023년 52건, 2024년 55건에 이어 4년 연속 증가한 실적으로, 매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농촌 행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에 따른 도시 행정 수요까지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이중적 행정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농촌 분야는 물론 도시 기반 행정, 복지·안전, 문화·환경 정책까지 행정 전반의 안정성과 실행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수상 내역은 중앙 단위 평가 20건, 광역 단위 평가 42건, 민간 평가 4건으로 고르게 분포됐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상 사업비는 5억 9천만 원, 시상금은 1억 3천만 원에 달한다. 농정·안전·복지·문화·환경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은 전방위적 성과가 두드러진다.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2023년 안전도시 평가에서는 군부 전국 1위를 기록했고, 2024년 지역발전지수 순위는 153위에서 59위로 크게 상승했다. 2025년에는 한국건강지수 정신건강 부문 전국 1위에 오르며 주민 체감형 정책의 효과를 입증했다. ◇봉화군, 등록면허세 납부 홍보 강화…안정적 세수 확보 나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26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9480건, 총 1억 4천만 원을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군청 누리집과 전광판을 활용하고, 관내 11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납부 안내를 진행 중이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면허·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 종류와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차등 부과된다. 과세기준일 기준 1년 이상 휴업하거나 폐업 신고한 사업장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1월 1일 이후 폐업한 경우에는 해당 연도 등록면허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로, 금융기관 방문 납부를 비롯해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지역 소통 이어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금상 2편, 은상 5편, 동상 17편 등 총 24편의 수상작이 선정돼 상금 28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작은 없었으며, 대상 상금 100만 원은 2026년 공모전으로 이월된다. 공모전은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5행시와 동영상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53편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석포제련소의 비밀 소리'가 차지해 석포제련소 노동자의 삶과 지역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해양에서 산업으로, 교실에서 현장으로…경북, 미래 전략의 좌표를 넓히다

◇경상도 환동해전략기획단, 울릉도의 내일, 해양바이오에서 길을 찾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도의 미래 성장 해법을 해양바이오산업에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은 1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제1회 울릉도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해양바이오 혁신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울릉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릉도의 자연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생태·관광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대학교 전경수 명예교수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해양바이오 전문가 등 국내 연구진 9명이 참여해 울릉도의 해양생물자원 활용 가능성과 정책적 과제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한동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하나로 울릉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며, 열악한 교육 여건과 인구 감소 문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협력해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교육·연구·산업이 연계된 울릉형 성장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조 강연에서 전경수 교수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책임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울릉도의 자연을 단순한 소비 대상이 아닌 문화적·공동체적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빅데이터 기반 지역 혁신, 환동해 해양생태계 연구,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과 산업화 전략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경북의 미래 가치를 상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해양바이오 연구개발과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실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경북 농업기술, 민간과 손잡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농업 연구 성과가 민간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자체 개발한 직무발명 특허 5건에 대해 민간 기업과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효모 균주를 활용한 발효 소재,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기능성 식품 가공 기술 등으로,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는 마, 사과, 해방풍을 활용한 기술이 포함됐으며, 특히 사과 껍질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원료 기술과 해방풍 지상부 활용 사례는 자원 활용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식품 가공 분야에서는 섬쑥부쟁이 데침 과정에서 색상과 조직감을 유지하는 기술이 이전돼, 향후 가공품 품질 개선과 소비자 선호도 향상이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은 주름 개선·미백 기능성 화장품, 지역 농산물 기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농업 연구 성과가 화장품과 식품 산업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역 농산물이 새로운 산업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화면을 넘어 '함께 배우는 교실'로…온라인 공동수업 정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전남·경기교육청과 함께 운영한 시도 간 원격 화상 수업이 미래형 공동수업 모델로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에서 성과 공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공동수업 사례와 교육적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공동수업에는 총 44개 학급이 참여해 국어,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교과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뤄졌다. 수업 공동 설계와 협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방식은 기존의 일방향 원격 수업과 차별성을 보였다. 특히 소규모 학급 간 매칭을 통해 학생 간 관계 형성과 지역 이해를 자연스럽게 확장한 점이 주목됐다. 프로젝트 수업과 토의·토론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문화를 비교하고, 자료 조사와 협상, 발표를 함께 수행하며 협력적 학습 역량을 키웠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온라인 공동수업'으로 확대 운영하며, 교사 간 협업과 수업 설계를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수업은 지역과 학교 규모의 차이를 배움의 자원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도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함께 배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사고 이후가 아닌, 사고 이전을 향해…중대산업재해 예방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교육기관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6년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중대산업재해 컨설팅'을 연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은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주요 의무 사항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자가 직접 참여하며, 필요 시 민간 전문 인력도 투입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경북교육청은 수요자 맞춤형 운영을 통해 학교와 기관의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발생 기관에는 재발 방지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중대산업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핵심"이라며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폭언·욕설·여성비하 논란 확산…민주당 경북도당, 김하수 청도군수 사과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국민의힘 소속 김하수 청도군수의 폭언·욕설 및 여성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13일 성명을 통해 “폭언과 욕설, 여성 비하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해 3월 관내 한 요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요양원의 여성 사무국장 A씨를 지칭하며 심각한 수준의 욕설과 폭언, 협박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통화 내용에는 “죽여버린다", “미친 ○○", “개같은 ○○" 등 공직자의 언행으로는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측은 이번 사안의 문제점으로 △발언이 일회성 실언이 아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폭언이라는 점 △명백한 인격모독과 여성혐오적 표현이 포함됐다는 점 △권력을 가진 지위에서 약자에게 가해진 언어폭력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군민을 대표하고 행정을 총괄하는 자치단체장의 발언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발단이 된 상황 역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요양보호사협회 설립 과정에서 해당 사무국장이 “차기 군수 임기에도 협회가 지속 가능하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폭언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를 두고 “행정의 연속성과 제도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묻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책임 있는 질문"이라며, 비판이나 문제 제기를 개인적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욕설로 대응한 것은 민주적 행정 인식의 결여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이 더욱 파장을 키우는 이유로는 김 군수의 폭언 문제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도 언급됐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김 군수는 약 3년 전에도 청도군 직원을 상대로 한 폭언 사건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검찰 고발까지 이어진 전력이 있다. 그럼에도 유사한 문제가 재차 발생한 것은 개인적 일탈을 넘어 구조적 문제라는 주장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또 국민의힘 소속 일부 지방의원들의 잇단 갑질·폭언 사례도 함께 거론했다. 박채아 경북도의원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발언 논란, 윤승오 경북도의원의 여성 공무원 대상 욕설 논란, 안주찬 구미시의원의 공무원 폭언·물리적 위협 사례 등을 언급하며 “사회적 약자와 공직자를 향한 부적절한 언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청도군 행정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절제된 언행이 요구됨에도, 여성이라는 점을 전제로 비하와 위협적 발언을 한 김하수 군수의 행태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갑질·욕설·폭력 논란을 일으킨 소속 정치인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징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정책·행정…경북 곳곳에서 상생 행보 이어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6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할 임·농가를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목원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식물을 지역 임·농가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구조로, 계약재배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협력 전시까지 연계하는 대표적인 지역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봉화군에 소재한 화훼(야생화) 재배업 등록 농가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3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 안내 데스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수목원은 16일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배경, 지원 자격, 식물 재배 및 납품 기준 등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청년과 저소득·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농가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계약재배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수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이달 초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대상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군은 건설새마을과장을 총괄로 새마을팀과 8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했으며, 2월 17일까지 6주간 운영해 3월 내 사업 조기 발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기 발주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총 378건으로, 사업비 규모는 111억6000만 원에 이른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농번기 이전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 간 기술 정보 교류가 활성화되고, 설계 효율화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 단계부터 마을 이장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철저한 공사 관리로 부실시공과 민원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조례 분야)'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수여해 온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농어업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감소, 학교 교육과정 내 농어업 비중 축소라는 현실 속에서 도농 간 교육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어업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농촌의 다양한 가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의원은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도농 교육교류 협력을 제도화한 전국 최초 사례"라며 “경북형 도농 상생학교 운영과 도·농 이음교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등 다양한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북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경북교육감선거 재출마 공식화

“책임이 작동하는 교육행정으로 구조부터 바꾸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인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은 13일 오전 경상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교육감선거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출마 이후 경북교육의 현장을 다시 살피며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는지를 차분히 점검해 왔다"며 “문제의 본질은 특정 인물이나 개별 사건이 아니라, 책임이 작동하지 않는 구조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교육의 현재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는 책임의 판단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한 이유"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경북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로 △설명 없이 이뤄지는 정책 결정 과정 △책임이 학교와 현장으로 전가되는 행정 구조 △사후 대응에 머무는 반복 행정을 지적하며,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의 위기는 거대한 사건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작아 보이는 신호를 외면하는 순간부터 누적된다"며, 징후 단계에서 먼저 설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책임 행정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했다. 마 출마예정자는 이러한 문제 인식에 기초해 경북교육의 전환 원칙으로 △함께 고민하며 책임으로 답하는 교육행정 △말로 설명하고 구조로 책임지는 의사결정 체계 △속도보다 책임성과 검증을 우선하는 정책 판단을 제시했다. 그는 “교육은 실험의 대상이 아니며, 빠른 성과보다 검증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경북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K-EDU 플랫폼' 구축 △지역 소멸 위기를 맞춤형 공교육 강화의 기회로 전환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기반 미래시민역량 교육과정' 개발 △퇴직 교육 인력을 활용한 '전생애 교육 안전망' 구축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온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이다. 그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책임지는 구조 위에서 실제로 실행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이러한 구조 전환과 공약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상동 출마예정자와의 '원팀' 구성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행정·정책 전반을 함께 논의하는 가칭 '경북 교육 동행 포럼'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포럼은 개인 간 연대나 역할 분담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두고 판단 기준과 책임 범위를 함께 설정해 나가기 위한 공동 논의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에 참석한 김상동 출마예정자도 “마숙자 출마예정자가 제시한 경북교육에 대한 문제 인식과 기본 방향성에 공감한다"며 “가칭 '경북 교육 동행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토해야 할 과제는 많지만, 책임 있는 변화를 위해 함께 팀을 이루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개인의 철학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실행 구조의 문제"라며 “포럼 논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법을 만들고, 그 결과에 따라 단일화 여부도 책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초등 출신 교육행정가로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교사로 첫 발령을 받은 뒤 16년 6개월간 교단에 섰다. 이후 1997년 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해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끝으로 40년에 이르는 경북교육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학력으로는 대구교육대학교 졸업 후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중등 일반사회를 전공했으며,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 계명대학교 교육학 박사(교육행정 전공)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행정연수원 교육행정지도자과정을 이수했다. 마숙자 출마예정자는 이 같은 경력과 학문적 배경을 두고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설명하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겠다"며, 책임 행정을 중심에 둔 경북교육 전환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도기욱 도의원, 예천군수 출마 공식화…“도시·농촌 함께 성장하는 예천 만들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이 13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 의원은 이날 “예천을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군정의 틀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며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예천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했다. 그는 “예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도청 이전이라는 분명한 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묶어내지 못해 정체를 겪고 있다"며 “이제는 단기·개별 사업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분명히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 의원은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예천은 경북 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변화를 미루기보다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천군의원과 경상북도의회 4선 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부의장, 기획경제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력을 소개하며 “그동안 쌓아온 정책 역량과 예산 협상력, 현장 경험을 이제는 예천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전략 중심 행정'을 분명히 했다. 도 의원은 “공모사업을 따라다니는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먼저 설계하고 그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는 군정으로 전환하겠다"며 “기획과 설계에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끝까지 실행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지역경제 구상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는 기업과 산업이 집적되는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육상·양궁 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창업 프리마켓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설 운영 체계로 정착시켜 예천상설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고, 농촌 지역은 스마트농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이 안정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핵심 과제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의료·교통·주거·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교육 중심도시 조성 △여성 정책 강화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등을 제시했다. 한편 도 의원은 기자회견 장소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예천군청 5층 강당 사용을 요청했으나 결재 과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천군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이 부족하고, 중앙·광역 정책을 그대로 가져오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군정 운영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 도 의원은 마지막으로 “예천의 문제는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전략과 중장기 설계 없이 운영돼 온 데 있다"며 “말로만 약속하는 군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2026년 향한 현장 행정·미래 준비 본격화

◇안동시, 읍면동 순회로 2026년 소통 행정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강남동에서 출정식을 열고, 24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는 '2026년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의 날'을 시작했다. 이번 출정식은 안동시에서 주민자치회가 가장 먼저 출범한 강남동에서 열려, 주민 참여와 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안동시 신년 화두인 '대동화융 일신흥래(大同和融 日新興來)'를 주제로 한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날마다 새로운 변화와 번영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권 시장은 대시민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뜻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안동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읍면동장의 시정 설명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건의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안동시는 한 달여간 이어질 순회 과정에서 접수되는 정책 제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2026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으로 농업 미래 준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농업 인력 고령화와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농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자금 문제를 덜어주고, 청년과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 농업인과 영농 경력 10년 미만의 농업경영인으로, 실거주지와 주소지, 사업장이 모두 영주시에 있어야 한다. 선정자는 농지·축사 부지 구입 및 임차, 시설 설치, 종묘·사료 구입, 농기계 마련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금은 연 1.5%의 정책자금으로, 5년 거치 후 2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젊은 농업 인재가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국제 위상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로 승격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KBS배 육상대회와 병행 개최되며, 그동안 국제대회 형식을 유지해 왔으나 랭킹포인트 획득 대회는 아니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외 선수들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를 예천에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는 예천 코리아오픈과 목포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뿐이며, 종합육상대회로는 예천이 유일하다. 예천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육상도시 예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봉화군·봉화교육지원청, 청소년 정책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2일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봉화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업을 강화하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사업 홍보 방안과 함께 연간 청소년 사업 전반을 공유했다. 또한 청소년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설 민생부터 AI 농산물·교육 혁신까지…경북, 경제·산업·교육 전반 ‘입체적 정책 행보’

◇설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 숨통…경북도, 운전자금 1200억 원 집중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최근 고물가·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금융비용까지 동시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명절 전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이번 운전자금은 14일부터 2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융자 금액을 사전에 협의한 뒤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소재지 시·군청 방문, 우편 접수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군에 안내되며, 최종 추천이 확정된 기업은 설 연휴 이전인 2월 13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 운전자금은 기업·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을 비롯한 다수 협력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 대출이 실행되며, 도는 대출금리 중 연 2%(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직접 낮춘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이며, 경북 프라이드기업, 향토뿌리기업, 실라리안 등 도가 지정한 33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업체도 우대기업 범주에 포함해, 피해 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이번 지원이 자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AI가 고른 경북 농산물…스마트 산지유통으로 소비자 신뢰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농산물 유통 현장에도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하며, 산지 중심의 스마트 유통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선별·포장·저장·출하를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경북 농산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추 시설이다. 도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농산물 유통구조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383억 원을 투입해 16개 스마트 APC의 규모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6년 국비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예산의 44%에 달하는 162억 원을 확보하며 정책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스마트화의 핵심은 AI 선별기 도입이다. AI 선별기는 영상·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농산물의 크기, 색상, 당도, 미세결함까지 자동으로 판별하고 등급별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대량의 농산물을 동일한 기준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유통 비용 절감과 상품성 향상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육안으로는 판별이 어려운 미세 결함까지 걸러낼 수 있어, 온라인·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유통 환경에서 소비자 신뢰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농협미래전략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경북 지역 복숭아 APC는 AI 선별기 도입 이후 평균 판매단가가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는 현재 농협 98개소, 농업법인 35개소 등 총 133개의 APC가 운영 중이며, 2023년 기준 총 취급액은 1조 6927억 원으로 전국의 28%를 차지한다. 시설당 평균 취급액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아, 경북이 선제적으로 규모화된 산지 유통체계를 구축해 왔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도는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는 사과·복숭아·자두·포도 등 4개 품목 가운데 당도·크기·색택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위 50% 고품질 과일에만 사용을 허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경북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의회, 중국 총영사단과 지방외교·투자 협력 확대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2일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 교류와 투자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중 정상외교와 APEC 이후 분위기를 지역 차원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철강·반도체·AI·베어링 등 경북 주력 산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까지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향후 경북 기업과 연계한 투자상담회 개최를 통해 교류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성만 의장은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교류가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 인물 맞은 경북도의회…정숙경 도의원 공식 환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비례대표 도의원 의석 승계에 따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정숙경 도의원을 공식 환영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의 원활한 출발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의회는 의장 접견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의장단과 대변인단, 의회사무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의원의 합류를 축하했다. 이번 환영식은 단순한 인사 자리를 넘어, 도의회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적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숙경 도의원은 그동안의 정당 및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성만 의장은 “도의회가 도민 신뢰에 부응하는 의정기관으로 기능하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이 주도하는 안전문화…학교안전공모전 성과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2025 학교안전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영상을 공개하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안전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하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이모티콘, 그림, 글짓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의 작품이 출품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인식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높은 약취·유인 예방을 주제로 한 작품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메시지를 담아, 또래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경각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상작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생활 속 안전의식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놀이 중심 유아교육 강화…2026년 경북 유아교육 로드맵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유아교육'을 비전으로, 2026년 유아교육 정책 방향과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내실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유·초 이음 교육을 전면 운영해 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아울러 방과후 과정과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보호자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참여하는 유아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이다. ◇경북도교육청, 화랑교육원 분원 체제로 재편…경북형 학생 수련 네트워크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을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해,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수련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로 분산 운영되던 수련 체계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화랑정신'을 중심 가치로 한 인성·리더십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각 분원은 지역 특색을 살린 모험·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화랑교육원은 인성·리더십 교육의 중심기관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보다 균형 잡힌 수련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며, 경북형 인성교육 모델도 한층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경북본부, 신규직원 배지 수여…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2026년 상반기 신규직원 배지 수여식을 열고, 새롭게 경북농협의 일원이 된 직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신규직원들은 중앙 교육과정을 통해 농협의 비전과 핵심가치,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실무 역량과 협동조합 정체성을 함께 키워 나가게 된다. 경북농협은 신규직원이 지역 농업과 농촌, 조합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주원 본부장은 “배지는 책임과 사명의 상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