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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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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기천, 시민의 일상으로 다시 흐르는 안동의 물길

안동 도심 한가운데 오랫동안 도로 아래 가려져 있던 안기천이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익숙하게 오가던 길 아래의 물길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시민들이 걷고 쉬며 자연을 만나는 공간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안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물길을 시민의 일상으로 돌려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안기천은 오랜 시간 안동 도심의 변화와 함께해 왔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물길은 복개되고 하천은 시민들의 눈에서 멀어졌다. 이제 약 600m의 복개구간을 다시 열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일찌감치 도심 내 물의 흐름을 바로잡고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국가공모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에 지정되어 도심 내 우수저류조 확보와 투수블록 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에는 안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도비를 확보해 사업에 착수함으로써 시민들의 친수시설 향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역을 대표해 발전협의체에 참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민이 실제로 좋아하고 자주 찾는 안기천을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잘 조성된 하천이라도 시민의 삶과 동떨어져 있다면 그 가치는 오래가기 어렵다. 출퇴근길이나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들르고, 아이들이 물과 생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어르신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쉬고,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변화가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안기천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이곳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다. 어디에 그늘이 필요하고 어떤 곳에 머물고 싶은지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듣고 사업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공사 과정에서 교통이나 보행에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오랫동안 함께 이용할 공간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힘을 모았으면 한다. 다시 열린 안기천에서 아이들이 물고기를 바라보고 시민들이 그늘 아래 쉬며 가족들이 물길을 따라 걷는 모습이 일상이 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성과일 것이다. 앞으로 안기천은 단순히 '복원된 하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안동의 자연과 시민의 삶, 생태와 문화가 함께 흐르고,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 이런 하천이 있어 좋다"고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안동시와 K-water의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안기천 생태하천 발전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서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안기천이 사람이 모이고 자연이 살아나며 안동의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물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영양군-안동시-영주시의회 최선희·김명정 의원-예천군-울릉군-봉화군

◇영양 자작나무숲, 가을빛으로 물들다…하얀 숲과 단풍의 조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가을 나들이 명소로 눈길-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가을 단풍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하늘 높이 뻗은 하얀 자작나무 사이로 노랗게 물든 잎과 붉은 단풍이 어우러지면서 숲 전체가 가을 특유의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작나무의 흰 수피와 주변 단풍이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숲속에 조성된 목재 데크길은 자작나무와 단풍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이다. 주변 계곡과 어우러진 숲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보여주는 지역 대표 산림관광자원으로, 특히 가을철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영양군은 '영양의 자연을 영양의 자본으로'라는 관광 전략을 바탕으로 자작나무숲과 선바위관광지, 서석지, 주실마을, 두들마을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을빛으로 물든 자작나무숲은 영양의 청정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영양을 찾아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주변 관광명소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개막…“흔들리는 세계, 변하지 않는 가치" -29~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AI·공동체·인간의 가치 조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지난 2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흔들리는 세계, 변하지 않는 것들'을 주제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쟁과 분쟁, 급격한 기술 발전, 사회적 양극화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가치와 공동체가 지켜야 할 정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수도자이자 시인인 이해인 수녀가 '흔들리는 날,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수녀는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안과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병률 시인과의 대담에서는 시와 편지를 통해 위로받은 사람들의 사연을 나누며 일상 속 관심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열린 '2026 인문가치대상' 시상식에서는 25년간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성찰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온 아침편지문화재단이 대상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기억과 기록', '도시와 공동체', 'AI와 인간' 등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30여 개 세션을 운영한다. 30일에는 국제질서 변화 속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살펴보는 강연과 세대 간 경험을 공유하는 대담, 청년들의 진로와 삶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인문가치 영상·논문 공모전과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31일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선유줄불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돌아보고 서로 다른 세대와 관점이 만나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최선희·김명정 의원, 국회서 동서횡단철도 영주 경유 필요성 전달 -문정복·이재정 의원 면담…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협조 요청-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영주시의회 최선희·김명정 의원이 국회를 방문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영주 경유 노선 유지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최선희 의원(가흥1동·영주2동)과 김명정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7일 정숙경 경북도의원과 함께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에 참석한 뒤 국회 관계자들과 잇달아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제시된 영주지역 공약의 이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의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으로, 기존 추진 노선에는 예천~영주~봉화~울진 구간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예천~안동~영양~울진을 경유하는 대안 노선이 거론되면서 영주와 봉화의 철도망 연결 여부에 대한 지역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노선 변경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며, 대안 노선의 검토 여부와 구체적인 추진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최선희·김명정 의원은 문정복 의원과의 면담에서 영주 경유 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문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통해 사업 추진 경과를 파악하고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참석 의원들은 전했다. 이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재정 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영주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관련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예산 및 정책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과의 상시 소통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최선희·김명정 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영주에 필요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여부와 노선 결정 과정이 향후 지역 교통망 확충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예천농산물축제 30일 개막…농특산물 판매·체험행사 풍성 -11월 1일까지 한천체육공원서 개최…농업인 직접 판매 부스 운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행사인 '2026 예천농산물축제'가 30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11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흑응풍물단의 풍년 기원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 기간 읍·면과 농업인 단체가 운영하는 판매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방문객들은 예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예천 농특산물 OX퀴즈'와 '예천농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매 행사에서는 한우와 사과, 고구마, 쌀, 꿀, 참기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제공된다. 31일에는 예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팀이 지역 농산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산물을 1kg에 가깝게 담는 무게 맞히기와 스톱워치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한 해 동안 풍성한 결실을 일군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예천 농산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 겨울철 주요 관광시설 6곳 무료 개방…관광객 부담 완화 -11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케이블카·모노레일·봉래폭포 등 대상-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겨울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시설 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오는 11월 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대상은 독도전망케이블카, 태하향목모노레일, 남서모노레일, 천부해중전망대, 섬목관음도, 봉래폭포 관광지구 등 모두 6곳이다. 이번 조치는 '2026년 동절기 여객선 운임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겨울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고 비수기 관광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은 관광시설 무료 개방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활동을 늘리고,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 홈페이지와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무료 개방 일정과 대상시설을 안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무료 개방이 겨울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울릉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겨울철 기상 상황과 시설 운영 여건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봉화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성인지 감수성·조직문화 개선 강조 -기관장·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 참여…성중립 언어·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내 성희롱과 성폭력 등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젠더발전소 허지원 대표이사가 맡아 '모두가 함께하는 리더의 비결, 성중립 언어 기술'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위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와 성중립 언어 사용법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조직 내 관리자의 언어와 행동이 직장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폭력예방 교육은 고위 공직자가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솔선수범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교육이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실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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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북도-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경북도의회-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회

◇경북도·구미시, KMW와 3500억 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지 투자협약 -LS전선 자회사, 2029년까지 구미 인동공장에 생산시설 구축…212명 신규 고용 계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가 코리아모션웍스㈜(KMW)와 35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LS전선의 100% 자회사인 KMW와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MW는 2029년까지 구미시 인동공장 내 약 1만 5000㎡ 부지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1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와 방위산업, 항공우주, 로봇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다. 대표적으로 네오디뮴(NdFeB) 자석과 사마륨-코발트(SmCo) 자석이 있으며, 고효율 모터와 고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장비 등에 활용된다.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소재의 국내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구미지역 전자·전기·부품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7일 포항에서 ㈜케이엠엠아이(KMMI)의 희토류 자석 생산시설 증설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구자석과 희토류 소재는 미래 모빌리티·방산·로봇 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투자가 경북의 핵심소재 생산역량 확충과 첨단 소부장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업기반과 기업의 기술·투자역량을 연계해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 확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미래전략산업 투자유치 확대…기업·투자기관 협력망 강화 -29~30일 서울·김천·구미서 투자포럼 개최…반도체·드론·미래차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반도체와 드론, 미래자동차 등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김천·구미에서 기업인과 투자기관, 산업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2026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지역 투자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한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포럼'의 마지막 일정이다.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산업 비전 포럼에서는 반도체·드론·미래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시장 변화와 경북의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와 윤석빈 서강대 특임교수 등 산업·기술·투자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산업 성장전략과 투자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도와 김천시·구미시는 지역 산업기반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우진산전과 신보코리아는 지역 생산거점 투자사례를 공유했다. 지역 유망기업인 네오테크, HT로보틱스, 에이프로세미콘, 형제파트너 등 4개 기업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중국 로봇·인공지능 기업이 참여한 특별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와 첨단제조 분야의 기술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행사에서는 경북도·구미시·코리아모션웍스 간 35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투자양해각서도 체결됐다. 29일 저녁 열린 '경북 기업인의 밤'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출향 기업인,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참가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김천과 구미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미래자동차와 반도체·전자산업 인프라를 살펴봤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세 차례 투자포럼에서 구축한 국내외 기업·투자기관과의 협력관계가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럼에서 발굴한 투자 수요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5주년…누적 수련생 190만 명 배출 -30일 안동서 기념행사…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 계승·인성교육 성과 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경상북도는 30일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광장에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일 수련원 이사장, 유림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퇴계 선생에게 설립 25주년을 알리는 고유(告由)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백서 봉정, 발전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퇴계와 우리, 그리고 도산십이곡'을 주제로 한 기념 강연과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도산십이곡 제창도 마련됐다. 수련원은 2001년 11월 은퇴한 교육 원로들의 자원봉사로 출발했다. 이후 학생과 교원, 공직자, 기업인, 군 장병,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확대하며 누적 수련생 190만여 명을 배출했다. 2008년부터 수련원을 이끌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은 후학 양성과 선비정신 확산에 힘써 왔다. 수련원은 퇴계인문아카데미와 학교폭력 예방·선도 프로그램, 도산서원 참공부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백록동서원과의 학술교류 등 국제 인문학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련원의 설립 25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인문정신을 가르치고 퇴계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중심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승직 경북도의회 원내대표, 지방의회법 제정 위한 전국 시·도의회 협력 강조 -전국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담회 참석…지방의회 독립성·자율성 강화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승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전국 시·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직무연수를 앞두고 전국 시·도의회 원내대표들이 지방의회의 제도적 한계를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강화, 독립적인 의정활동 기반 마련, 입법 추진 방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박 원내대표는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고 집행기관을 합리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독립적인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전국 시·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 한계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입법 논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북도의회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향후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과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 폐역·무인역 관광자원 활용 방안 모색 -코레일 관계자와 경북선·영동선 주요 역사 현장 방문…지역상생 협력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회가 지역 내 폐역과 무인역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역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의 초청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외협력실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선과 영동선 일대 주요 철도역을 방문해 활용 실태를 살펴보고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선희 영주시의원도 동행해 철도시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방문단은 임기역과 현동역, 분천역, 용궁역 등을 찾아 철도역이 지역의 문화·관광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봤다. 임기역 카페와 현동역 작은도서관, 분천역 산타마을, 용궁역 테마공원 등은 철도시설에 지역 특색을 접목한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방문단은 폐역인 영주 희방사역을 직접 둘러보고 유휴 철도시설을 새로운 관광자원이나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희방사역은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향후 철도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할 경우 지역 관광과 문화 활성화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폐역과 무인역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철도공사와 지자체, 지역주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회는 “우리 지역에도 활용되지 못하는 철도시설이 적지 않다"며 “지역의 역사와 철도 이야기를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해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혜택을 누리는 상생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주지역 폐역과 유휴 철도시설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단독] 경북도의회, 홍보비 배분·취재 지원 형평성 논란…운영 기준 개선 목소리

-김희수 의장 “홍보비 형평성 문제 듣고 있다"…2027년 개선 의지 밝혀- -출입기자 100여 명에 기자실 좌석 14석…예결위 간담회 참석자 선정에도 문제 제기- -언론홍보비 집행 내역과 취재 지원 절차 점검 필요…도의회 투명성 확보 과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의 언론홍보비 배분과 기자실 운영, 출입기자 대상 간담회 참석자 선정 등을 둘러싸고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집행부의 예산과 행정을 감시하는 도의회가 자체 홍보예산과 취재 지원 체계에도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이 홍보비 배분의 형평성 문제를 전달받고 2027년부터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기존 예산 집행 기준과 언론사별 지원 내역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홍보비 배분 기준 논란…김희수 의장, 2027년 개선 언급 경북도의회의 언론홍보비 집행을 놓고 일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매체별 광고비 배분 기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정 언론사에 상대적으로 많은 홍보비가 지급됐다는 주장과 소규모 인터넷신문사에 상당한 규모의 광고비가 집행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금액과 계약 건수, 광고 실적 등은 관련 자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언론사마다 독자층과 매체 특성, 홍보 효과가 다른 만큼 광고비 집행 규모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공적 예산으로 집행되는 만큼 매체 선정과 광고 단가 산정 등에 합리적인 기준이 적용됐는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취재 과정에서 “전반기에 홍보예산을 모두 소진한 상태여서 예산이 없어 난감한 입장"이라며 “홍보비가 형평성에 맞지 않게 배분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27년에는 보다 형평성 있게 배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발언만으로 기존 예산 집행에 문제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형평성에 관한 문제 제기가 의장에게도 전달된 만큼 기존 집행 내역과 선정 기준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 출입기자 100여 명에 좌석 14석…취재 공간 부족 경북도의회 기자실의 협소한 규모도 개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도의회 출입기자는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회 청사 내 기자실 좌석은 14석에 불과하다. 전체 출입기자 수와 비교하면 약 14% 수준이다. 모든 기자가 동시에 상주하는 것은 아니지만 행정사무감사와 임시회, 예산안 심사 등 주요 회기에는 취재진이 집중되면서 기사 작성과 송고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기자들은 기자실에 빈자리가 없어 복도 벤치나 인근 카페, 개인 차량 등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송고하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출입기자는 “수천억 원을 들여 건립한 청사에 기자들이 노트북을 펼쳐 기사를 작성할 공간조차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회기 중에는 취재를 마치고도 송고할 자리를 찾느라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한된 좌석을 일부 상주 기자들이 장기간 이용하면서 비상주 기자들의 공간 활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자실 운영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주요 회기에는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송고 공간을 마련하는 등 현실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 예결위 식사 간담회, 일부 기자 중심 참석 안내 주장 출입기자 대상 식사 간담회의 참석자 선정 과정에서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도의회 출입기자 A씨에 따르면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련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기자실 좌석을 이용하는 14명 위주로 참석 안내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A씨는 예결위 담당 직원에게 참석 대상 선정 경위를 문의하자, 의회 공보실에서 전달받은 명단을 토대로 연락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기자가 다른 출입기자들도 의회를 취재하고 있는데 일부 기자에게만 연락한 이유를 문제 삼았으며, 이후 함께 식사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기자실 좌석을 이용하는 14명 위주로 연락한 것은 다른 출입기자들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참석자 선정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해당 간담회의 공식적인 성격과 실제 참석 대상, 명단 작성 경위, 관련 예산 집행 여부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도의원과 기자 간 개별적인 만남은 통상적인 취재 활동의 일부다. 그러나 도의회가 공식적으로 주관하거나 공적 예산이 투입되는 간담회라면 참석 대상 선정과 일정 안내에 합리적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집행부 감시하는 도의회, 자체 예산도 투명하게 운영해야 경북도의회는 도민을 대신해 경상북도 집행부의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행정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기관이다. 그런 만큼 자체 언론홍보비 집행과 취재 지원 과정에서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언론홍보비는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편성된 예산이라는 점에서 언론사 선정 기준과 집행 절차, 홍보 효과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도의회가 최근 수년간의 언론사별 홍보비 집행 내역과 광고 선정 기준을 점검하고, 공식 간담회 운영 및 기자실 이용 절차를 명확히 한다면 현재 제기된 의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수 의장이 밝힌 2027년 홍보비 배분 개선 방침 역시 기존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 이번 논란은 특정 언론사에 대한 지원 규모나 일부 기자들의 불편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공적 예산이 어떤 기준으로 집행되고 공공기관의 취재 기회가 어떤 원칙에 따라 제공되는지에 관한 사안이다. 경북도의회가 기존 홍보예산 집행 내역과 취재 지원 기준을 명확히 설명하고, 기자실 공간 부족과 간담회 운영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집행부에 요구해 온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도의회 자체 운영에도 일관되게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이명희 경북도의원-경북행복재단

◇이명희 경북도의원, 국민의힘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수석부회장 선임 -전국 여성 지방의원 간 협력 강화·지역 현안 중앙정책 연계 역할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명희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대 국민의힘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성정치, 대한민국을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여성 지방의원들이 참석해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 정치의 역할 확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수석부회장 선임 소감을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목소리가 지역을 넘어 중앙의 정책으로 이어지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을 지켜온 여성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열어 가겠다"며 “수석부회장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구미와 경북의 목소리를 더 넓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30일 열린 '제4회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돌봄 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 및 취약계층 권익 향상 등 생활밀착형 정책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석부회장 선임을 계기로 이 의원이 지역 여성 지방의원들의 정책 제안을 중앙정치와 연결하고, 경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도, 고독사 예방 실무자 역량 강화…“거부하는 이웃도 다시 살펴야" -28일 안동·29일 구미서 권역별 교육…사회적 고립·정신건강 위기 대응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안동과 구미에서 '2026년 하반기 고독사 예방사업 실무자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는 고난도 사례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에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북부권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29일에는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세미나실에서 남부권 11개 시·군 실무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교육에는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신현태 군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개입 거부 가구의 초기 대응, 정신건강 위험 사정, 위기 분류 및 사례별 개입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복지서비스 거부가 단순히 지원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문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부터 상담은 수용하지만 치료를 거부하거나, 생필품과 경제적 지원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례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 부센터장은 “거부한다는 사실뿐 아니라 무엇은 거부하고 무엇은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외로움·사회적 고립 척도(LSIS), 우울·불안·음주 선별도구, 정신과적 위기분류 척도(CRI-SF) 등의 활용 방법도 다뤘다. 다만 평가도구가 전문가의 판단을 대신할 수 없으며, 특정 점수만으로 응급입원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혼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고립 상태라고 단정하거나, 복지서비스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위험이 없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주요 교육 내용으로 제시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실제로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관계망이 중요하며, 개입을 거부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도 다음 연락과 방문, 재평가 시점을 정해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고독사 예방은 사망 이후에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사망 이전의 생활을 얼마나 먼저 알아차리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입을 거부한다는 것과 위험이 없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며 “현장에서 끝까지 문을 두드리는 실무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교육과 슈퍼비전, 사례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행복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포항시-안동시-영주시-의성군보건소-의성군의회-청송군-봉화군

◇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최대 20% 혜택…지역 소비 촉진 나선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5% 추가 캐시백…11월 2일 상품권 344억 원 발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전국 단위 소비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포항사랑상품권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돌려주는 후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비 6억 3600만 원이 투입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된다. 기존 10% 선할인 상품권을 구매해 행사 기간에 사용하면 추가 캐시백 5%를 포함해 최대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기존 캐시백 5%까지 더해 최대 20%의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 9월부터 도입한 무혜택 충전금으로 결제한 경우에도 5% 후캐시백이 제공되지만, 정책수당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캐시백은 행사 종료 후인 12월 중 포항사랑카드에 일괄 지급되며, 적립 내역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올해 마지막으로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344억 원을 10% 할인 판매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추가 캐시백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최대 소비축제, 31일 안동서 개막…원도심 상권 활력 기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개막식 개최…송가인·이찬원 등 축하공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소비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안동 원도심에서 통합 개막식을 열고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안동시에 따르면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며, 제조·유통·서비스업계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약 4만 개 기업과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 부처별로 추진해 온 동행축제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숙박세일페스타, 농축산물 할인행사 등을 연계한 전국 단위 소비축제다. 특히 올해 통합 개막식은 중앙선 1942 안동역 뒤편 야외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열리며, 안동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가 마련된다. 안동구시장과 안동중앙신시장, 음식의거리, 중앙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등 5개 상점가에서는 상품 할인과 기념품 제공,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상점가에서 5천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은 영수증 인증과 캡슐뽑기 등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제품 체험관과 정책홍보관, 안동 종합 홍보관이 운영되며, 경북·안동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전국적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총 17억 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 31일 오후 5시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리며, 오후 5시 40분부터 송가인과 이찬원, 비트펠라하우스, 캔디샵, 힛지스 등이 출연하는 상생 콘서트가 이어진다. 약 2천 석 규모로 마련되는 콘서트는 2만 원의 좌석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에게 현장 방문 시 안동사랑상품권 2만 원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소비축제의 통합 개막식이 안동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을 찾아 지역의 먹거리와 상점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주댐 가족캠프 전국서 3천여 팀 신청…체류형 관광 가능성 확인 -평균 경쟁률 38대 1 기록…참가 가족 96.3% 외지 관광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댐의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주시는 '2026 영주댐 바로알기 가족캠프'가 전국에서 3천여 팀의 신청을 받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운영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지난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0월 25일 마지막 프로그램을 끝으로 종료됐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족 대상 주말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참가 가족들은 영주댐 견학을 통해 물 관리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산서원과 무섬마을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영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영주호오토캠핑장 숙박과 농촌체험, 단오선·수차발전기 만들기,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3031팀, 1만 926명이 신청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회차에는 경쟁률이 117대 1에 달했다. 실제 참가한 80가족 가운데 77가족인 96.3%가 영주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외지 관광객 유치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7·8회차에는 영주풍기인삼축제 방문을 프로그램에 포함해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종봉 영주시 영주호개발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영주댐의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지역 보건의료 성과 인정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서 경북 우수기관 선정…맞춤형 건강관리 호평-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성군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보건소는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의료 접근성 향상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특히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산불·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치매 관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 등 지역 여건에 맞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통합이동진료와 예방접종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에도 노력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의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의회,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독립성·전문성 강화 요구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 참석…실질적 자치분권 위한 법적 기반 마련 강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27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뜻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표하고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기관임에도 독립적인 법률 체계 없이 지방자치법의 틀 안에서 조직과 운영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의결,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등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인사, 의정활동 지원 등에 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의회 의원들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운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국회가 지방의회법을 연내에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 청송군, 신규 교정시설 유치 본격화…민관 협력체계 구축 -진보면서 유치 추진단 발대식…지역사회 결집해 법무부 공모 대응-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법무부의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유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28일 진보면 행정문화센터에서 진보면 이장협의회와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시설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신규 교정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청송군의 입지적 강점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진단은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청송군 선정 건의문'을 채택하고 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의문에는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 이후 45년간 국가 교정행정에 기여해 온 지역의 경험과 주민 수용성,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성, 정주 여건 및 교통 접근성 등을 부지 선정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확진 수용자 345명을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수용하는 데 협조한 사례를 제시하며 교정행정과 관련한 지역의 경험을 강조했다. 앞서 청송군의회는 지난 7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 신청 동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고, 청송군 선정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추진단은 앞으로 교정시설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강점을 알리고 군민 공감대 확대와 관계기관 건의 등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진단 발대식은 교정시설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모으는 자리"라며 “군민과 함께 청송의 강점과 국가 교정행정에 기여해 온 경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베트남서 K-베트남 밸리 비전 공유…한·베 교류협력 확대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 글로벌 포럼 참석…귀환가정 자녀 지원·인적교류 방안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베트남 현지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역사·문화·교육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28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에서 열린 '한-베 경제협력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시홍 봉화부군수를 비롯한 봉화군 대표단과 경상북도, 경북연구원, 베트남 현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는 박시홍 부군수의 축사와 K-베트남 밸리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박영준 호치민 국립경제대학교 명예학장이 '한·베 교류의 역사와 K-베트남 밸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원이 K-베트남 밸리 발전 구상을 발표했으며, 송혜원 유엔인권정책센터장은 한·베 귀환가정 자녀의 실태와 지원방안을, 이동수 호치민경제대학교 교수는 양국 대학 간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봉화군 대표단은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도 방문해 베트남 귀환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적·체류 문제와 교육·복지 분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K-베트남 밸리를 중심으로 베트남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봉성면 창평리 일원을 한·베 역사문화 교류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시홍 봉화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K-베트남 밸리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귀환가정 자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베트남 현지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K-베트남 밸리가 한·베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의성군, 제트스키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성료…세계무대 향한 경쟁 펼쳐

-전국 17개 시·도 선수 등 300여 명 참가…2027년 태국 파타야 월드컵 출전권 놓고 열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에서 열린 '2026 의성 제트스키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세계무대에 도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 절차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의성군 단밀면 박서생과청년통신사공원 낙동강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해외 선수, 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8세부터 15세까지 참가하는 주니어부를 비롯해 여성부와 일반부 등 총 11개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마린메카닉레이싱팀 소속 마사미쓰 다무라(Masamitu Tamura)와 하지메 이사하이(Hajime Isahai) 선수가 참가해 국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국제 스포츠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열린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은 최종 선발전으로, 두 차례 대회에서 획득한 클래스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통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클래스 상위 4명까지 2027년 1월 태국 파타야 좀티엔비치에서 개최되는 'WGP#1 워터젯 월드컵'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태국 제트스키 월드컵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지난해에는 40개국 이상에서 약 35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선수단과 관람객을 포함해 약 1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성군은 낙동강 수변자원을 활용한 수상스포츠 대회 개최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민 대한제트스키협회장은 “이번 선발전은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국제무대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제트스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상북도개발공사-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농협-경북교육청-남부지방산림청

◇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과 소통 강화…도민 불편 해소 앞장 -최근 2년간 주민 불편·제도개선 81건 발굴, 69건 처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청렴도민감사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감사활동에 나섰다. 경북도는 29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도내 22개 시·군 청렴도민감사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 참여형 감사제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도민감사관들은 최근 2년간 지역별 순회 간담회와 주요 사업장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과 제도개선 과제 81건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69건이 처리됐다.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출발한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2014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돼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활동 도민감사관 표창과 운영실적 보고에 이어 도민감사관과의 대화, 청렴시책 소개, 반부패 역량 강화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도민감사관과의 대화에서는 교통신호 체계 개선과 지역 방재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제보 처리결과를 전용 웹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고, 건축·토목·세무·회계 등 전문 분야 도민감사관의 감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6년 연속 상위 기관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청렴도민감사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특별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장난감도서관 29곳으로 확대…육아 부담 줄인다 -연말 경산 남천점 추가 개소…도내 17개 시·군 서비스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장난감도서관 확대와 이동식 육아서비스 운영을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육아서비스 격차 해소에 나선다. 경북도는 현재 1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28개소를 연말까지 29개소로 확대하고, 북부권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구미 원평점의 시설 개선을 완료한 데 이어 연말에는 경산 남천점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뿐 아니라 백일상·돌상 대여, 부모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회원은 1만8338명이며 월평균 이용 실적은 1만950건에 달한다. 도는 저출생 극복 성금을 활용해 장난감도서관과 출산·육아용품 대여시설 등 34개소의 이용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노후 장난감 4600여 점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도 2000여 점을 교체하고 소독기와 세척기 등 위생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은 북부권 8개 시·군 18개 거점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육아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버스에는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장난감과 출산·육아용품, 백일상·돌상 등 200여 점이 마련돼 있으며, 운행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400여 명과 대여 실적 2900여 건을 기록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육아 동반자"라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개발공사, 지역아동 80여 명 대상 AI·디지털 윤리교육 -굿네이버스와 '아이온' 프로그램 운영…올바른 AI 활용법 교육-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역아동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올바른 활용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함께 제3회 GBDC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선정사업인 '아동 대상 AI 교육, 아이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19일 성주창의문화센터와 26일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옥 1층 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6~7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연령과 이해 수준에 맞춘 교육을 받았으며, 보조강사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학습을 지원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권리와 책임,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올바른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공간에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와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아동들이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GBDC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미래세대 성장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북 여성리더 한자리에…AI 시대 지역발전 이끌 정책 대안 모색 -'2026 경북 WE리더 정책포럼' 개최…저출생·고령화 등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여성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2026년 경북 WE리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생각하고 연결하고 변화를 이끄는 여성리더'를 주제로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 등 경북이 직면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와 박진희 세인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에 여성 리더가 지켜야 할 가치와 변화에 대응하는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참여한 토론대회와 정책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특히 '돌봄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해야 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AI 기술의 활용과 돌봄의 가치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정책토론에서는 대학가 밤길 안전 안내 앱, AI 기반 세대공감 그림책, 칠곡 중장년 여성 경제활동 전환 지원, 농촌형 먹거리 리빙랩, 반려견 배설물 통합 관리 솔루션 등 5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돼 관심을 모았다. 올해 경북 WE리더 아카데미는 문경·경산·칠곡 등 3개 지역에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정책포럼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정책 제안서를 기획·발표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에 참여하며 정책 실행력과 지역 네트워크 역량을 높였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여성 리더들이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성 리더들의 제안과 실천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이 여성 리더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의 가치를 반영한 경북형 여성 리더십이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농협, 친환경 학교급식 산지 체험…안전한 먹거리 가치 확산 -학교 영양교사 등 20여 명 참여…사과 수확·무항생제 계란 생산현장 견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27일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도내 학교 영양교사,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농협경북광역급식센터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광역산지 체험과 농심천심운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풍기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친환경 사과의 유통시설을 살펴보고 직접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들풀을 찾아 무항생제 계란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견학하며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북광역급식센터는 2015년 출범한 국내 최초 도 단위 광역학교급식센터로, 경북도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지역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농산물을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친환경 농·축산물의 가격결정과 안전성 검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경북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농민이 대우받으며 농촌이 희망이 되는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농협경북광역급식센터장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 영양교사들이 친환경 농산물과 생산 농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전 지표 통과…교육행정 역량 입증 -교육부 평가 4개 영역 17개 지표 모두 충족…2027년 재정 인센티브 2억 5천만 원 확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17개 평가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3년 연속 전 지표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29일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17개 지표를 모두 충족해 교육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매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주요 국가 교육정책과 시책사업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 국가책임 공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지원, 학교공동체 회복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과 2025년 모든 평가지표를 통과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17개 지표에서 모두 통과 판정을 받았다. 다만 올해부터는 기존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 4단계 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별도의 등급 없이 지표별 통과 여부로 평가 결과가 결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재정 인센티브 확보로도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과 2026년 총 13억 2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27년에도 2억 5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확보한 재원은 경북교육의 주요 역점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쌓아 온 노력과 역량으로 이룬 성과"라며 “AI 전환과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을 중심으로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학생 2만 2천여 명에 청렴교육…정직·책임의 가치 심는다 -도내 397개교 2만 2787명 참여…디지털 공간의 배려와 책임까지 교육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미래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학생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도내 397개 학교 학생 2만 2787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청렴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정직과 공정, 책임 등 청렴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권익위가 제작한 교육자료와 경북교육청 청렴 공모전 입상작 등을 활용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산서부초등학교에서는 동화 속 단체 대화방 사례를 활용해 디지털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책임을 주제로 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온라인 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언어폭력 문제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장난으로 한 말도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교사 역시 학생들이 스스로 디지털 공간에서의 책임과 배려를 찾아가는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며 지속적인 생활 속 청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청렴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에서 배운 가치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삶의 기준이 된다"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서 산불진화 합동훈련…초기 대응·기관 공조 강화 -산림 유관기관 3곳 50여 명 참여…통합지휘본부 운영부터 잔불 정리까지 실전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산불진화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서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안동산림항공관리소와 함께 '2026년 가을철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3개 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발생 초기 상황 전파부터 현장 지휘체계 구축, 진화자원 배치와 잔불 정리까지 실제 산불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중심의 진화전략 수립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훈련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통합지휘본부 설치와 상황판단회의, 기관별 진화전략 수립, 진화인력과 장비 배치, 산불진화 및 잔불 정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농협, 서울광장서 안동생강 판촉…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앞장

-'왔니껴 안동장터' 참가…생강·가공제품 홍보로 소비 촉진 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안동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 왔니껴 안동장터'에 참가해 안동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생강과 가공제품의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안동농협은 행사장에서 안동생강을 비롯해 자체 가공제품인 '하이진저' 음료와 '하이진저 레몬생강청'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생강 원물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제품을 함께 소개해 안동생강의 활용도를 알리고 새로운 소비시장 확대에 힘썼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판촉활동에 참여하며 안동생강과 가공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닥터헬기, 전국 최초 4천 회 출동…응급환자 생명 지킴이 역할

-13년간 중증응급환자 3795명 이송…관계기관 간담회 열고 응급의료 협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병원이 경상북도 닥터헬기 누적 출동 4천 회 달성을 기념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에 나섰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8일 경상북도와 소방기관, 지역 의료기관, 헬기 운용사인 헬리코리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닥터헬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13년 7월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전국 닥터헬기 가운데 최초로 누적 출동 4천 회를 달성했으며, 10월 28일 기준 출동 횟수는 약 4035회에 이른다. 4천 회 출동 달성 당시까지 이송한 중증응급환자는 총 3795명으로, 중증외상 922명, 뇌질환 779명, 심장질환 527명 등이 포함됐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이 탑승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 항공 응급의료체계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연계해 이송 이후 검사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이어지는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과 헬기 이착륙장 안전관리, 소방·의료기관·운항사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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