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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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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수질 관리 넘어 ‘유출 원천 차단’ 체계 구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수년간 대규모 환경 개선 투자를 마무리하며 공장 구조 전반을 재정비했다. 단순히 방류 수질 수치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하수·폐수·강우 등 제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출 경로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통제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변화의 폭이 크다는 평가다.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제련소 앞 하천의 석포2~4 지점은 최근 수년간 평균 1~2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카드뮴·비소·납·수은 등 주요 중금속 농도 역시 검출한계 미만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 지점인 '석포1'과 하류 지점의 수질을 중장기적으로 비교해도 뚜렷한 격차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제련소 조업이 낙동강 본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수달 서식으로 확인된 수환경 안정성 제련소 인근 수환경의 변화는 생태 지표에서도 감지된다. 최근 제련소 직원이 출근길에 공장 앞 하천에서 수달 3마리를 촬영한 사례가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촬영 시점은 2026년 1월 9일 오전 7시 30분경으로 전해졌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수달을 해당 지역 수환경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지표종(Indicator Species)으로 분류한다. 수달은 먹이사슬 상위에 위치해 수질과 서식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제련소 인근에서의 안정적 서식은 하천 생태계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낙동강 상류 구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열목어와 산양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시설과 자연 생태계가 인접한 공간에서 공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평가다. ▲'관리'에서 '차단'으로…환경 패러다임 전환 석포제련소가 지난 5년여간 추진해 온 환경 투자의 핵심은 오염물질을 사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에서, 애초에 외부 유출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봉쇄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제련소 외곽 약 2.5km 구간에 구축한 지하수 확산방지시설이다. 차수벽을 통해 공장 하부를 통과하는 지하수의 외부 이동을 차단하고, 내부에서 양수·정화 과정을 거쳐 공정수로 재활용하는 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오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동시에 수자원 재이용까지 구현한 구조다.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Zero Liquid Discharge)도 도입했다.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전량 회수·재처리하는 방식으로, 예외 상황까지 고려해 외부 방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강우 대응 체계 역시 대폭 강화됐다. 초기 강우 80mm까지 전량 담수 후 재이용하도록 설계해 법적 기준(5mm)을 크게 상회하는 관리 수준을 적용했다. 우수는 공장 내 배수로를 따라 비점 저류시설로 유도된 뒤 저장소에 보관되며, 이후 100% 공정수로 재활용된다. 아울러 습식공장 하부 약 1만7000평 부지에는 콘크리트·내산벽돌·라이닝으로 구성된 3중 차단 구조를 적용했다. 토양과 지하수로의 침투 가능성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설계다. 이 같은 구조적 개선 이후 카드뮴은 2022년 이후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아연 역시 장기간 불검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순 수치 개선을 넘어 배출 경로 자체를 제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5400억 원 투자…공장 인프라 전면 재설계 석포제련소의 환경 개선은 설비 증설 차원을 넘어 공장 인프라를 전면 재구성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400억 원가량을 투입했다. 환경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모니터링 중심의 관리 체계를 넘어, 유입·유출 경로를 설계 단계에서 통제하는 고도화된 수질 관리 방식으로 평가한다. 공정 조건에 따라 농도를 조절하는 대응형 시스템이 아니라, 배출구 자체를 제거하는 구조적 접근이라는 점에서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환경 투자를 이어가 장기적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영풍 관계자는 “과거의 문제를 보완하는 단계를 넘어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낙동강 수계를 지키는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제련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 안동시장 출마 선언…“골든타임 4년, 안동의 미래 걸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차기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 12일 증앙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안동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그동안 지역 안팎에서 제기된 출마설과 관련해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며 “세 번의 낙선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안동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이후 시민들께 직접 인사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하며, 가족의 병환으로 지역을 떠나 있었던 사정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안동이 인구 감소와 산업 정체, 청년 유출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앞으로 4년이 안동의 존립을 좌우할 중대한 시기"라며 “이 시간을 살리지 못하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36사단 부지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장기간 활용 방안이 뚜렷하지 않았던 해당 부지에 대해 국방 관련 연구기관 등 국립기관을 유치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지역경제의 실질적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안동을 경북 북부권 의료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대학과 관계 부처를 상대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가시적인 성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형 리조트와 산업시설을 유치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출신 기업인 풍산그룹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며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기 사업 발표와 착수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네 번째 공약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통해 안동댐 주변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배당을 받는 구조를 설계해 안정적인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섯 번째로는 도청신도시와 안동 구도심, 신역사, 의성군위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도로망을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동을 도청 소재지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 전 차관은 “안동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만큼, 시 재정을 악화시키는 사업이 아니라 국가와 대기업이 직접 투자·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유치해 부담 없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정부와의 협력 창구를 적극 활용해 안동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결과와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삶 속의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최태림, 의성군수 출마 공식 선언...의성군의회,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태림 전 경북도의원이 12일 의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지도 위의 발전이 아닌 군민의 삶 속 변화를 만들겠다"며 “의성의 땀과 눈물을 닦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5만 군민과 50만 출향인을 향해 “의성은 지금 소멸의 위기와 도약의 기회가 교차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 의성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와 신산업 기반 조성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점은 존중한다"면서도 “대형 개발 구상과 별개로 군민 개개인의 삶이 실제로 나아졌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복지·지역경제·신산업·관광·행정혁신 등 7대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 체감형 변화'를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최 전 의원은 “고령 농가가 많은 의성 현실에서 대규모 시범단지 중심 정책은 체감도가 낮다"며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 장비 보급과 농자재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특히 냉해·우박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망을 강화해 군이 실질적인 보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과수 농가 소득 안정이 지역 존립의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개발 이익이 군민의 삶으로 환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피해 예상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갈등관리·보상 협의 구조를 마련하고, 공항 및 물류단지 개발 이익을 지역 복지와 농업 예산으로 환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공항이 지역의 미래 동력이 되려면 주민 통장과 밥상에 실질적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AI 안심 복지 특구' 조성도 제시했다. 24시간 돌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읍·면으로 확대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오지에는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와 물리치료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녀가 타지에 있어도 부모 세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농공단지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노후 농공단지를 청년 친화형 근무 공간으로 전환하고, 경영안정자금 및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성 전통시장과 장날 상권의 회복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세포배양·푸드테크 등 신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구 단계에 머물지 않고 지역 일자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소재 산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지역 청년 채용을 유도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반려동물 관광 자원과 전통 사찰, 근대 산업 유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제안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지역에서 숙박·소비가 이뤄지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 '이동 군수실'을 운영해 읍·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보고 중심 행정보다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최태림 예비후보는 “화려한 청사진보다 군민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신공항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과 농업이라는 현재 생계를 동시에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의성군수 선거 구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발전 방향과 체감 정책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12일 병오년 새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각종 생필품을 직접 구매했다.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명절 대목을 준비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떡과 과일, 건어물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품목을 구매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의회는 전통시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인근 소상공인 점포와 착한가게 업소도 이용하며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지역 내 소비가 곧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취지에서다.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군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이라며 “설 명절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주신다면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군의회는 앞으로도 명절과 각종 행사 시기에 맞춰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성장과 기회의 땅 경북”…하늘·바다·산업벨트로 판 바꾼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성장과 기회의 땅 경북–도전, 변화, 성장'을 기치로 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의 전성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서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동시에 열어야 한다"며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한 산업 재편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포항·구미·안동·경산을 중심으로 한 '십자형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전국 최초 '경북형 청년인재뱅크' 도입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착공 계획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재정 투입을 통해 사업을 앞당기겠다는 입장이다. 신공항을 단순 여객·화물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 산업 플랫폼'으로 전환해 항공·방산·물류 산업이 집적된 배후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도지사 직속 '통합신공항 산업유치 TF'를 신설해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에 직접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안 항만과 신공항, 내륙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광역 물류망 구축, 남북 철도망 확충을 통해 도내 어디서든 1시간 내 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국가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제시됐다. 북극항로는 기존 항로 대비 운항 시간을 30~40% 단축할 수 있는 대안 루트로 거론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16선석 규모인 전용부두를 32선석으로 확대하고, 극지 운항 선박과 LNG선 등 특화 조선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선박 유지·보수(MRO)와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포항의 수소·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복합 에너지 물류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포항을 '수소에너지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포함됐다. 철강 중심 산업 구조에서 친환경 수소 기반 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저탄소 철강 및 연료전지 발전 특구를 지정하고, 영일만항과 연결되는 수소 배관망을 구축해 산업 전반에 수소 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소버스 도입과 공공기관·주택 연료전지 보급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는 AI 기반 제조·R&D 허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1공단 내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설계-시제품-시험·인증-양산까지 가능한 전주기 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KTX 산업단지역 신설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자원화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동을 바이오·백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북부권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백신 위탁생산 기반을 토대로 의약품·헬스케어 기업을 집적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과 기업 간 계약학과 개설,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추진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병행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경산은 13개 대학과 경북테크노파크를 연계한 '미래산업 혁신 메가밸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지구와 일반산단을 묶어 188만 평 규모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한 청년 벤처타운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북형 청년인재뱅크'를 도입하겠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지자체가 청년을 직접 고용해 교육 후 중소기업에 배치하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분산된 청년 지원 예산을 통합해 기본수당은 지자체가, 근무수당은 기업이 분담하는 방식으로 재구조화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로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2만 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의 고용과 복지, 교육, 정착을 통합 관리하는 사회적 고용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경북이 전국 최초로 새로운 청년 고용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설 앞두고 복지현장 찾은 경북도의원들…“어르신·장애인과 따뜻한 동행”

◇이충원 경북도의원, 의성 노인복지시설 위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충원 경북도의원(의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참사랑효마을'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살폈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소외를 덜고, 현장에서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방문에서 이 의원은 경북도의회가 준비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인력 수급과 운영비 부담 등 복지시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비록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정겨운 설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석영 도의원, 포항 장애인단체 방문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서석영 경북도의원(포항·국민의힘)도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서 의원은 12일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단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분야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서 의원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로 장애인 단체의 운영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은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의미가 큰 명절"이라며 “이번 방문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의회 소속 의원들의 이번 현장 방문은 명절을 계기로 지역 복지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권기창 안동시장, 의혹 전면 반박하며 강경 대응 예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 시장이 12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반박에 나섰다. 권 시장은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며 “안동의 미래와 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불거진 고발 사주 의혹과 정치자금 의혹, 욕설 녹취 논란, 선물 수수 문제 등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권 시장은 먼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시정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특정 시의원을 고발하도록 사주하거나 비난 집회를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정치 인생을 통틀어 단 한 번도 부당한 정치자금에 손을 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사안에 대해 성역 없고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길 촉구한다"며 “수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명확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욕설 녹취와 관련해서는 당시 상황의 전후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해당 자리에서 화해를 제안하며 갈등을 중재하려 했으나, 대화가 시작되자마자 상대방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저 역시 부적절한 표현을 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발언만을 떼어내 확산하는 것은 전체 상황을 왜곡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옷 선물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선배로서 옷을 선물하겠다는 제안을 받았고 여러 차례 사양했으나 상대가 굳이 전달해 받아든 것"이라며 “대가성이나 청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갈등의 배경과 관련해 “상대 측이 가족의 승진 문제를 거론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사 문제에 있어 원칙을 지켜왔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권 시장은 취임 이후 청렴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관행처럼 이어져 온 인사 청탁과 이권 개입에 단호히 대응해 왔다"며 “하나의 타협은 또 다른 청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응 방침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언론 및 배후 세력에 대한 법적 조치 고발 사주 및 불법 자금 의혹의 실체 규명 △외부 압력과 흔들기에 굴하지 않는 시정 추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자극적인 거짓이 빠르게 확산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도 “인사와 계약 등 시정 전반에서 청렴 원칙을 지켜온 사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수가 누리던 기득권을 바로잡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무분별한 비방과 의혹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새로운 안동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각종 의혹이 지역사회 쟁점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시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사 결과와 정치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강덕 예비후보 “대구·경북 행정통합 졸속 추진 중단해야”…이철우 지사에 1:1 공개토론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철우 지사와의 1대 1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행정통합 문제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공개적인 자리에서 충분한 논의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그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함께 언급하며 “두 단체장은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통합의 방향과 절차, 재정적 근거 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속도전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를 방문해 “통합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졸속 추진은 반대한다"고 밝힌 점을 거론했다. 그는 “그 입장은 제가 지속적으로 밝혀온 견해와 다르지 않다"며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준비와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가 주장한 '선(先) 통합 후(後) 보완' 방안에 대해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행정 특성을 고려하면 통합 이후 권한 이양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며 “통합 이후의 보완을 전제로 하는 접근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행정통합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별법 내용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한 부처 검토 의견을 보면 전체 335개 조항 중 137건이 '수용 불가' 의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핵심 권한이 빠진 채 형식만 갖춘 특별법으로는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 이전 통합 시 20조 원 지원이 이뤄진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마치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는 것처럼 조급하게 추진하는 것은 통합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지역의 정체성과 행정 체계 전반을 바꾸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충분한 정보 공개와 도민 의견 수렴 없이 절차를 생략한 채 속도전에만 집중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공개 토론 제안에 대해 도정과 대구시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송 김영락·박미연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고품질 사과로 지역 농업 위상 높여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청송에서 과수농업에 전념해 온 김영락·박미연 부부가 지난 3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오랜 기간 청송지역 과수산업의 현장을 지켜온 대표 농업인으로, 성실한 영농활동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으로 지역 농가의 모범이 돼 왔다. 특히 사과 재배기술의 체계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과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김영락·박미연 부부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상품 개발과 유통 다변화에 힘써 왔다.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선별 기준을 도입하고 저장·출하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친환경 재배농법을 확대 적용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청송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과수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들 부부는 농업 관련 단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현장 경험과 재배 노하우를 공유해 왔다. 선도 농가로서의 역할을 자임하며 후배 농업인 교육과 기술 전수에 힘쓴 점 역시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표창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새농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공유와 협력을 통해 농업소득을 높이겠다"며 “농심이 곧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지역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청송 과수농업의 저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고품질·친환경 중심의 사과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농정 혁신·안전 강화·미래교육 전환까지…분야별 현안에 속도

◇경북도, 2026 농정 청사진 제시…'농업대전환' 확산 가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농정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열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도는 2026년 농정 목표를 '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대전환 확산 가속'으로 정하고 5대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든든한 농업 기반 구축과 농촌 대전환 △K-푸드 선도 및 글로벌 농식품 산업 육성 △농업생산 시스템 혁신과 신성장 동력 창출 △가축개량과 스마트 기술 기반 선진 축산 구현 △차단방역 강화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 핵심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경북형 공동영농'의 안착을 위해 올해부터 '선(先) 교육, 후(後) 지원'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 마을·들녘 단위 공동체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선행하고, 단계별 지원체계를 정립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작부체계 수립과 소득 배분 구조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하며, 총 70억 원을 투입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대응을 강화하고,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화에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유관기관도 현장 중심 지원책을 안내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과 공익직불제 관리 방안을 설명했고,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청년농 육성을 위한 농지은행 사업을 소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원스톱 수출지원과 맞춤형 정책자금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시군에서 제안한 농어민수당 운영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특례보증,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개선, 아열대 스마트팜 조성 등 건의 사항을 검토해 보완·추진할 방침이다. ◇경북 소방본부, 설 연휴 하루 평균 9.5건 화재…부주의가 절반 이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도내 화재가 총 134건 발생해 하루 평균 9.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5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 33건(55.9%) △전기적 요인 13건(22.0%) △기계적 요인 5건(8.5%) △기타 8건(13.6%)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1명으로 전년과 같았지만, 재산피해는 3억5천7백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억2천여만 원 증가했다. 소방본부는 조리 활동 증가와 전열기기 사용 확대, 장시간 외출 등 명절 특성을 고려해 △외출·취침 전 가스·전기 차단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전열기기 주변 가연물 제거 △비상구 적치물 정리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등을 당부했다. ◇경북도교육청, 2026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2일 2026학년도 초등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담은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를 발표하고, 학생이 배움의 중심에 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학생의 교육과정 참여와 선택권을 넓혀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9대 과제는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아우름 교육과정 운영 △학생 주도형 수업 정착 △학생 성장·지원 중심 평가 및 환류 강화 △AI·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교육과정 중심 학교 자율 경영 구현 △협력적 학습 생태계 구축이다. 교육청은 9대 과제를 토대로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운영에서 6가지 변화를 추진한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학습, 질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습의 계획–실행–성찰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인 '아우름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도–농 이음교실은 42교로 늘리며, 기존 원격화상수업은 '온라인 공동수업'으로 명칭을 바꿔 쌍방향 협력 수업 중심으로 운영한다. 평가 체계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운영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를 정착시키고, 성취 기준별 성취 수준 안내로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AI·디지털 기반 수업도 확대해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수준별 수업과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초 소양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함께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초등 3~6학년으로 운영하되 6학년은 필수 편성·운영하도록 해 학교가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 교육과정 운영의 기준을 교과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라며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도제도약지구' 최종 선정…스마트제조·관광(MICE) 연계 인재양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고교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도약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제도약지구는 기존의 개별 학교 단위 도제교육을 넘어 교육청·지자체·관계기관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기계금속고, 경북과학기술고,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등 4개 학교가 도제도약스쿨로 참여한다. 경산·김천·구미 지역은 스마트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경주 지역은 관광(MICE) 산업 중심으로 교육과정 혁신과 산학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업교육과 후학습·정주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입학–도제훈련–지역 취업–대학 연계 후학습–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동행포럼 “단일화 마무리"…김상동 단일후보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동행포럼은 11일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행해 온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김상동 출마예정자를 김상동·마숙자 양자 간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AI 기술 확산, 학령인구 감소, 지역 격차 심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놓인 경북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답 제시보다 공론과 사회적 합의를 중시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출범식에서는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과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포럼은 단일화 이후 상호 비방이나 분열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재확인했으며, 정책 중심 선거 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의 방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화합과 동행의 정신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마숙자 전 교육장도 추대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김천·구미에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 도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11일 WM(자산관리) 특화점포로 신규 선정된 김천시지부와 구미중앙금융센터에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는 지역 기반 자산관리 전문점포를 표방하며, 올해 15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100개소 운영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경북지역 운영 거점은 상주시지부, 포항시지부, 안동시지부, 영주시지부, 김천시지부, 구미중앙금융센터 등 6개소다. 경북본부는 이를 통해 VIP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기반 자산관리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진욱 경북본부장은 “WM사업은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니라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사업"이라며 “고객 자산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진정성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2~5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국유림관리소 순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이 본격화되는 2월부터 중대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5월까지 관내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 중심 안전관리로 올바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2월 11일 영주국유림관리소를 시작으로 2월 12일 구미, 2월 23일 영덕, 2월 25일 양산, 2월 26일 울진국유림관리소 순으로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산림사업 및 산불현장 안전수칙,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역할, 산불 진화 및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요령, 초기 대응 방법과 안전문화 의식 확산 등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작업환경이 다양하고 근로자 연령대가 높은 산림사업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와 직원 모두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송명달 전 해수부 차관, 국민의힘 영주시장 출마 공식화

“중앙 행정 경험으로 인구·경제 위기 돌파…글로벌 치유관광 도시 도약"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차기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차관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과 책임의 행정을 통해 점점 비어가는 고향 영주를 다시 채워가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30여 년간 중앙부처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모두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송 전 차관은 현재 영주시가 처한 현실을 △급격한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 저하 △지역 간 불균형 심화라는 '4대 위기'로 진단했다. 그는 “영주에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현실을 정확히 읽고 끝까지 책임지는 실행력"이라며, 부산신항 1조 원 규모 민자유치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이끌어낸 자신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송 전 차관은 영주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는 국가베어링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고,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농업 분야에서는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을 이끄는 강소 농업인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영주가 가진 자연·문화 자원을 세계 무대에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소백산과 부석사 등 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적 규모의 웰니스 엑스포를 개최해, 영주를 단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는 글로벌 치유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전략으로는 도농복합도시의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쇠퇴한 원도심을 생활·문화 중심지로 재생하고, 노후 주택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간 정주 여건 격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돌봄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출산·양육·돌봄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청년 정착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층을 위해 의료·돌봄·교통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복지 공백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전 차관은 “영주가 키워준 송명달이 이제는 영주를 위해 책임지고 나설 때"라며 “시민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며 선택의 결과에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전 차관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여러 중앙부처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실행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말에는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이사로 선임되며,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내 입지도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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