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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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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대구 편입 시대, 군위 대도약 완성하겠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군의원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 현장에서는 '중단 없는 군위 발전'과 '군위 미래 100년 완성'을 내건 구호가 이어지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대구 편입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군위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원팀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군위는 지금 역사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대구 편입 이후 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가 군위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완성하고 군위의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야 할 시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구호가 아니라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행정 경험과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군위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군위가 어렵게 만들어 온 변화의 흐름을 누가 책임감 있게 이어갈 수 있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현장을 알고 행정을 이해하며 대구시와 중앙정부를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성과들을 이제는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간 협력 체계도 강조됐다. 김 후보는 시의원·군의원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군위 발전은 군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며 “대구시와 군위군, 광역·기초의회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일 때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무너진 영주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21일 영주역 광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2천여 명이 몰리며 선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출정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및 영주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체제를 강조했다. 행사장 일대는 황 후보를 연호하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황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당내 경선 과정을 언급하며 “험난한 경쟁과 여러 논란 속에서도 시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며 “그 과정 자체가 시민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영주시가 직면한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강도 높은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황 후보는 “도심 곳곳의 빈 상가와 줄어드는 청년 인구는 지금 영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더 이상 지역 소멸 위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비전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조성 △부자 농촌 기반 구축 △미래 성장산업 육성 △국가예산 확보 중심 행정체계 구축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우선채용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기업들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안정적인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대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계획을 내놨다. 황 후보는 “영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유통망과 체험형 관광을 연계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농업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되는 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규제자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연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장기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황 후보는 특히 “시장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국회의원과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라 영주의 미래와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영주를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종식·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선거 공식 첫날 부터 강행군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아이 한 명의 꿈도 끝까지 책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경주와 포항을 잇는 강행군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임 후보는 이날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끝까지 지키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3선 도전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하며 공식 일정의 첫 문을 열었다. 특히 6·25전쟁 참전용사였던 부친이 안장된 곳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은 교육자로서의 책임감과 미래세대에 대한 사명을 다시 새기기 위한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소 “이전 세대가 나라를 지켜냈다면 지금 세대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이날 역시 참배를 마친 뒤 “경북교육의 중심은 언제나 학생이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후보는 경주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시민들을 만나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행사장에는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교육감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개인정보 해킹 피해로 대학 입학 취소 위기를 겪었던 경주 지역 학생 A군 가족의 사연이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A군은 대학 등록까지 마친 상태에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합격 포기 처리되는 일을 겪었고, 당시 가족들은 큰 혼란과 충격 속에 문제 해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임 후보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상황 파악과 대학 측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학생이 다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고, 현재 정상적으로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A군의 부친은 “당시 가족들에게는 정말 막막하고 절박한 시간이었다"며 “아이의 미래가 달린 문제였는데 임종식 후보가 끝까지 관심을 갖고 도와준 일을 잊지 못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는 “교육은 거창한 정책보다 한 아이의 간절함을 외면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학생 한 명의 삶이 걸린 문제라면 교육 행정은 끝까지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교육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개소식 직후 경주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각자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난 8년간의 교육 정책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포항 죽도시장과 장량교차로를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 유세를 이어갔다. 임 후보는 “교육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지역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사람 중심 AI 미래교육 체계 구축 △AI 교육격차 해소 △작은학교 공동캠퍼스 운영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강화 △특수교육 및 이주배경 학생 지원 확대 △에듀버스·에듀택시 운영 확대 △교직원 맞춤형 지원 강화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임 후보는 “경북교육은 특정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지역과 환경의 차이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책임 있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북교육 만들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영천 지역 거리 유세와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경북 교육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전 경북대학교 총장 출신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영천 원화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첫 거리 인사에 나섰다. 이른 시간부터 이어진 유세 현장에서 김 후보는 시민들과 직접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경북 교육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유세를 통해 “지난 수년간 경북 교육은 변화와 혁신보다 정체와 불신의 시간이 길었다"며 “이제는 교육 현장을 다시 세우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는 교육에만 전념하고 학생은 안전하게 배우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했다. 현충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김 후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엄숙하게 이어갔다. 김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호국원을 찾은 배경에 대해 “교육의 기본은 책임과 공동체 정신에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일정"이라며 “경북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북 교육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AI 교육과 국제 바칼로레아(IB)를 접목한 'AIB 기반 미래형 수업체계'를 핵심 공약으로 소개하며 학생 중심의 능동형 교육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및 수업 집중 환경 조성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강화 △학교 현장 소통 확대 △교육행정 투명성 강화 △미래산업 연계 교육 확대 등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은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공공의 가치"라며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이 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변화에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경북의 학생들이 어디서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공교육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상동 후보 캠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북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밀착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후보 측은 교육 현장과 학부모, 지역사회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 행보를 통해 지지층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대규모 출정식 열고 본격 세몰이…“중단 없는 영양 발전 완성”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영양읍 황용천 복개지 일원에서 대규모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당원과 지지자, 군민들이 대거 몰리며 선거 초반부터 강한 결집력을 과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원팀 체제를 강조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 주변은 후보자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함성과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찬조연설에 나선 임종득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영양의 미래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오도창 후보는 자신의 공직 경험과 군정 성과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45년 동안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현장을 지켜왔다"며 “민선 7·8기 동안 군민과 함께 준비한 변화와 성장의 기반을 민선 9기에서 반드시 결실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후보는 재임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성과들을 언급하며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강조했다. 농촌기본소득 사업 선정과 양수발전소 유치 등을 대표 사례로 들며 “영양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더 큰 도약을 이끌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공약은 '전 군민 평생연금 시대' 구상이었다. 오 후보는 풍력발전과 양수발전소 등 지역 에너지 자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자립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영양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필수 농자재 지원 확대 △영양컨벤션센터 건립 △명품형 임대주거단지 조성 △국립 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 △영양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등 농업·복지·주거·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주요 공약도 잇따라 발표했다. 오 후보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준비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영양의 새로운 도약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포항 죽도시장서 첫 유세…“경북 대전환 반드시 이뤄낼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오중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일대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리며 첫날부터 뜨거운 선거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오후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을 비롯해 당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장 주변은 파란 풍선과 응원 피켓으로 가득 찼고, 선거운동원들의 율동과 로고송 유세가 이어지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연단에 오른 오 후보는 최근 국가 경제와 국제 경쟁력 회복 흐름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한 뒤, 경북이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 영일만항 개발 등 주요 현안이 장기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 도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오 후보는 자신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담당하며 영주 국가산단 유치 과정에 참여했던 경험을 거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본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 국회가 함께 움직이는 힘으로 경북의 멈춰 선 사업들을 반드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며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부각했다. 또 동해안 산업벨트 조성과 통합신공항 연계를 통해 경북의 성장축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경북, 일자리와 복지가 살아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오랜 지역주의와 낡은 정치 문화를 넘어 새로운 경북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중 국민의힘 탈당 인사 100명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와 오중기 후보의 연설이 차례로 진행됐고,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파란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은 “변화가 필요하다", “경북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호응했고, 오 후보는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악수하며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그는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로 만들겠다"며 “위기의 경북을 다시 도약하는 경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새벽 포항역 방문을 시작으로 칠곡 왜관시장과 구미 목요시장 등을 잇달아 찾으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AI로봇기업협회 간담회 참석과 대학 동문 체육대회 방문, 방송연설 녹화 일정까지 소화하며 선거운동 첫날 강행군을 펼쳤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쌀 소비촉진·풍년기원 행사 이어져

◇경북농협, 김천생명과학고서 '행복米밥차' 운영…미래 농업인에 쌀 가치 알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미래 농업 인재 육성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20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 미(米) 밥차' 행사를 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가 추진 중인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밥차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우리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제공하고,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에게는 우리 쌀로 만든 김치볶음밥 무스비와 쌀음료가 제공됐다.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등교 시간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에서는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미래 농업의 가치와 역할을 공유하는 특별 강연도 함께 열렸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했다. 김 본부장은 강연을 통해 식량안보와 환경 보전, 농촌 경관 유지 등 농업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설명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팜 보급사업 등 농협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과 역할도 소개했다. 그는 “농업은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농업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우리 쌀의 소중함을 제대로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농업 가치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농민회, 풍년기원제·통일쌀 손 모내기 행사 개최…전통 농경문화 의미 되새겨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가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전통 농경문화 계승 의미를 되새기는 손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청송군은 지난 20일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2026 풍년기원제 및 통일쌀 손 모내기 행사'가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권영문 청송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관계자와 농민회원,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논으로 직접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으며 전통 방식의 모내기 문화를 재현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공동체 정신과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먼저 한 해 풍년과 농업인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손 모내기 행사에서는 기계화 이전 전통 농업 방식이 재현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되새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흙을 밟고 모를 심으며 공동체 협력의 중요성과 농업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라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식량안보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는 데 공감대를 나눴다. 청송군 관계자는 “풍년을 기원하고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영천·포항·대구 잇는 첫 유세…“TK 원팀으로 보수 결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영천과 포항, 대구를 차례로 방문하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 경북과 대구를 하나의 선거 공동체로 묶는 'TK 원팀'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당직자 등이 함께했다. 참배를 마친 뒤 이 후보는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호국의 정신 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겠다"며 보수 진영의 단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영천 공설시장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영천은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상징적인 도시"라며 “첫 유세를 영천에서 시작한 것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와 지역 후보들이 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 진심으로 소통하는 선거를 펼칠 것"이라며 “영천 발전과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역시 “지역 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어 포항 죽도시장으로 이동해 동해안 민심 공략에 나섰다. 포항 지역 국민의힘 후보자들과 함께한 출정식에서는 산업과 관광을 축으로 한 포항 미래 비전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포항은 경북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도시이자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축"이라며 “이차전지와 철강, 해양관광 등 성장 동력을 더욱 키워 포항의 경쟁력을 확실히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포항의 승리가 곧 경북 전체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도 “이철우 후보와 함께 원팀 체제를 구축해 포항과 경북 발전을 동시에 이끌겠다"며 “신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행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일정은 대구 지원 유세였다. 그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공동 유세를 펼치기 위해 대구 남구를 찾아 TK 공조 강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이 함께 움직여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며 “추경호 후보는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검증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북과 대구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시·도 발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보수의 중심인 TK의 힘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시민 곁에서 뛰겠다"며 “도민과 시민들에게 변화와 희망을 보여주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북 전역을 돌며 민생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별 핵심 현안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도민들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민의힘 의성군 후보진, 전통시장서 지방선거 출정…“의성 미래 책임질 준비된 선택”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의성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1일 의성전통마늘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지역 대표 민생 현장을 무대로 삼으며 군민과의 현장 소통 행보를 강조했다. 이날 오전 열린 출정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당원 및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후보자들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출정식은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진행되면서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보자들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 해결과 의성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출정 선언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알리며 “후보자 모두가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성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 인물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군수 후보와 도·군의원 후보들도 차례로 연단에 올라 지역 발전 비전과 선거 각오를 밝혔다. 후보자들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유철 후보는 “오늘 출정식은 단순한 선거 출발점이 아니라 의성의 새로운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으로 답하는 정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안정된 군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복지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활력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신공항 시대를 의성 발전의 결정적 기회로 연결해 지역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천 행정으로 군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성군 후보자들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역 전역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밀착형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을별 현안을 점검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강화해 군민 표심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유철 후보는 “선거가 끝나는 순간까지 낮은 자세와 진심 어린 마음으로 군민 곁을 지키겠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의성의 새로운 도약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안동시-영주시-의성군-의성교육청-영양교육청

◇포항 스페이스워크, 누적 방문객 400만 명 돌파 눈앞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스페이스워크가 누적 방문객 400만 명 돌파를 앞두며 포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1년 11월 개장한 스페이스워크의 누적 입장객은 최근 396만 명을 넘어섰다. 개장 약 4년 6개월 만의 성과로, 현재 추세라면 다음 달 초 4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호공원에 조성된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 원을 투입해 제작·기부채납한 체험형 철제 조형물이다.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 규모로 총 길이 333m의 구조물 위를 걸으며 영일만과 포항제철소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독특한 외형과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체험 요소로 SNS에서 큰 관심을 얻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과 죽도시장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 효과를 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40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기념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박강혁 공원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 덕분에 의미 있는 기록을 앞두고 있다"며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과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워크는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 등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중 문학사 잇는 뜻깊은 재회…루쉰·이육사 정신 93년 만에 다시 조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루쉰과 한국 대표 저항시인 이육사의 인연을 되새기는 문화행사가 중국 저장성 일대에서 열려 한중 문학 교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사오싱과 항저우에서는 '루쉰과 이육사의 대화'를 주제로 한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루쉰 관련 기관과 대학들이 세계 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선정해 루쉰과의 사상적 접점을 조명하는 연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빅토르 위고와 톨스토이, 타고르, 나쓰메 소세키 등 세계적 문호들이 조명된 가운데, 올해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가 선정되며 한국 문학계의 관심도 높아졌다. 행사에서는 1933년 상하이에서 실제로 만난 두 문인의 역사적 교류와 문학적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루쉰 연구 권위자인 가오얀바오 푸단대 교수 등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고점복 고려대 교수와 손병희 이육사문학관장, 김종훈 고려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특히 이육사의 문학 세계와 저항정신, 그리고 루쉰 문학과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지며 양국 학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행사에서는 두 문인의 후손이 직접 만나 눈길을 끌었다. 루쉰의 장손자인 저우링페이 루쉰기금회 회장과 이육사의 딸 이옥비 여사가 함께 자리해, 93년 전 선대의 인연을 오늘날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어가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저우링페이 회장은 “국경은 달랐지만 두 문인은 시대의 아픔과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고 말했으며, 이옥비 여사 역시 “두 사람의 우정과 공감의 정신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실제로 루쉰과 이육사는 1933년 상하이에서 열린 양싱포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이육사는 루쉰 사후 추도문을 발표하고 대표작 '고향'을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하는 등 깊은 영향을 남겼다. ◇영주시, 초실사 AI 역사영화 제작…'충절의 도시' 세계에 알린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21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역사영화 제작에 나서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영주시는 최근 순흥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한 AI 역사영화 '왕을 지킨 남자(가제)'의 첫 시사회를 시청 강당에서 열고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 홍보영상 수준을 넘어 영화적 서사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17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화는 조선 단종 복위운동 과정에서 충절을 지킨 금성대군의 삶과 비극을 중심축으로 전개된다. 권력보다 의리를 택한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영주가 간직한 충절의 의미를 영상미 있게 담아냈다. 특히 순흥 일대 실제 역사 현장인 죽계천과 피끝마을 등이 작품 속 배경으로 활용돼 지역 고유의 역사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는 구성 역시 영화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가다. 연출은 국제 AI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김민정 감독이 맡았다. 제작사 측은 향후 K-사극 기반 AI 영화 시리즈를 국내외 영화제와 극장 상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오는 6월 추가 시사회를 열고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국내외 홍보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문화도시 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AI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예천 농식품기업, 상하이 식품박람회 참가…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 지역 농식품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박해영 시골잔대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26)'에서 국내산 잔대를 활용한 건강식품 제품군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산업 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 5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박해영 시골잔대는 원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개발까지 직접 관리하는 생산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핵심 원료인 잔대는 사포닌 함량이 높은 기능성 작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증진과 건강관리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보음고와 보연단, 정문고 등 다양한 건강식품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집중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국제박람회 참가와 수출 마케팅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 공모 총력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촌 취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의성읍 업2리와 단밀면 서제2리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최대 24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약 4년이다. 의성군은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문제점을 논의하고 우선 개선 과제를 정하는 형태로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예비계획 수립과 신청서 제출을 마친 상태다. 향후 경북도와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선정될 경우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의성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조리사 대상 안전 역량 강화 연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성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리사 대상 전문 연수를 실시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조문국사적지 일원에서 지역 초·중·고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정된 위생 기준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급식실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급식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사기 진작도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 연수에서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 개정 내용 설명과 응급처치 교육, 현장 사례 공유 토론 등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영양교육지원청, 영·호남 교육 교류 확대…미래교육 협력 기반 다져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전남 보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열고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주와 군산, 변산반도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양 지역 교육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북 지역의 교육·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지역 기반 교육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양 지역 교육 현안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미래교육지구 운영과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가 지역 간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 재난 대비·미래인재 육성 박차…AI 산업부터 교육 혁신까지 전방위 추진

◇경북도,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호우 취약지역 현장 점검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 시즌을 앞두고 재해 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예천군 감천면 일대 재해복구 현장과 주민 대피시설 등을 직접 찾아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 대책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 대응 체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권한대행은 먼저 감천면 수한리 주민 대피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준비 상황과 주민 대피 동선 등을 점검했다. 기존 마을회관은 산사태 위험지역에 포함돼 주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시설에서 떨어진 안전지역에 새로운 대피시설이 조성됐다. 새 대피시설은 올해 4월 착공 후 연말 준공 예정으로, 재난 발생 시 수한리 주민들의 긴급 대피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고령층 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2023년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벌방리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과 이주단지 조성 현황 등을 확인했다. 벌방리 일대는 지난 집중호우 당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현재는 사방댐 설치와 생활 기반 복구, 이재민 주거 안정 사업 등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이주단지는 부지 조성을 마친 뒤 우선 분양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일부 필지에서는 주택 신축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북도는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해 구조적 복구사업과 함께 주민 생활 안정 대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상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와 하천 정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예천군 지보면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배수시설 확충과 하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와 주택 침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황 권한대행은 “경북은 전국 최초로 마을순찰대를 운영하며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올여름에도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위험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AI·로봇 융합인재 양성 본격화…구미에 공동훈련센터 개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AI·로봇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열고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의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구미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기업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반 산업인력 양성 방향을 공유했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들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실무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가 들어선 로봇직업혁신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교육시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형 실습 장비를 활용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로봇·자동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산업체 수요에 대응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대경권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단순 기술교육을 넘어 기업의 AI 도입과 제조 혁신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확대하게 됐다. 센터는 기업별 AI 수준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 제조 AX 전략 세미나, AI·로봇 전문교육, 프로젝트 기반 문제 해결형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연간 180명 이상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AI·로봇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표준 훈련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제조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현장에 강한 기술인재"라며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제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업 연계 강화…채용설명회에 학생 600여 명 참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과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채용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교육청은 21일 경산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계정아트홀에서 '2026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여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내 21개 직업계고 학생과 취업지원관,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설명회에는 자화전자와 아진산업, 삼양컴텍, 세아메카닉스, 지멘스헬시니어스 등 지역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계획과 직무 정보, 근무 환경 등을 소개했다. 올해 추가 채용 규모는 총 59명이다.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설명회 이후 입사지원과 기업별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채용 예정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 자격증 취득 지원과 면접캠프, 기업 현장 체험, 직무교육과정 운영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과 연결돼 조기에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질문 공책' 확산…학생 참여형 수업문화 자리잡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질문 공책'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 중심 수업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질문 공책 활용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학습문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질문 공책은 학생들이 수업과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궁금증을 기록하고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학습 활동이다. 단순 암기식 수업에서 벗어나 질문과 탐구 중심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4월 한 달 동안 등록된 활용 사례는 1,247건으로 지난해 월평균보다 크게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질문 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이달의 질문왕'으로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질문 공책은 사실 이해 중심 질문부터 해석과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질문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질문 공책을 활용한 참여형 수업이 점차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토론하는 교실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질문은 깊이 있는 학습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교실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 실생활 한국어 교재 개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실생활 중심 한국어 회화교육 자료를 새롭게 개발했다. 경북교육청은 21일 학교생활과 일상문화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회화교육 자료 2종을 개발·보급하고 회화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현장 교사와 교육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개발했으며, 실제 수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활용도를 높였다. 교재는 학교생활 중심의 '학교편'과 생활·문화 적응 중심의 '한국문화편'으로 구성됐다. 학교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생활 속 의사소통 상황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읽기·문법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상황 이해와 표현 연습, 대화 구성, 문화 이해까지 연결되는 단계형 학습 구조를 적용해 실제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 가이드와 진도표를 함께 제공해 학생과 교사 모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전국 최초 공립형 대안위탁교육기관으로,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언어는 공교육 적응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현장 중심 한국어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해서 산사태 대응 합동훈련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 재난에 대비해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 대비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해시와 소방·경찰, 산림 관련 기관,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호우경보 발령과 산사태 위험수준 '심각' 단계를 가정해 진행됐으며, 주민 대피와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참가 기관들은 산사태 발생 상황에 맞춘 행동 매뉴얼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대피조력자 지정과 주민 대피계획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도 병행돼 실제 재난 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재난 매뉴얼에 반영해 산사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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