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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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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곳곳서 환경·청년·교육·건강까지

◇포항시, 환경의 날 맞아 시민 참여형 '환경페스타'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환경문화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6월 5일 철길숲 오크광장에서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페스타'를 연다. 올해 행사는 기존의 기념행사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 문화가 결합된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환경교육과 지속가능성, 녹색전환, 생활 속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월의 크리스마스, 지구에게 전하는 가장 시원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후행동 선언, 시민 참여형 녹색전환 실천트리 조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환경 실천 메시지를 적은 장식을 트리에 달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생태보전 등을 주제로 한 2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교육, 생존가방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체험, 멸종위기동물 교육 프로그램, 환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원도심 체류형 프로젝트로 생활인구 확대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시는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해 '워크스테이 in 안동' 사업을 추진하며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참가자들이 약 2주간 안동 원도심에 머물며 지역 현안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중교통, 외국인 관광, 야간관광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교통환경을 점검하거나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야간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하게 된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원어민 화상영어로 글로벌 인재 육성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제3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관내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보호자 주소가 영주시에 등록된 관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수업은 오는 7월부터 8주간 진행되며 실시간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원어민 강사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주 2회 또는 주 3회 과정 중 자신의 학습 수준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영주시는 연중 총 5개 기수의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예천군, 청년 창업 성장사다리 구축…최대 3천만 원 지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오는 14일까지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 키움·돋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단계를 넘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창업 이후 성장 정체기를 의미하는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핵심이다. 참여자들은 창업교육과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현장학습 등에 참여하게 되며 사업화 자금 공모전에도 도전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창업기업에는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사업모델 검증과 후속 지원사업 연계 등 창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의성군, 군유림 불법행위 집중 점검 나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6월 1일부터 군유림 보호와 효율적인 산림자산 관리를 위해 '군유임야 관리원' 제도를 운영한다. 군은 실무 역량 검증을 거쳐 선발한 관리원들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군유림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무단 경작, 불법 적치물 설치, 무허가 시설물 조성, 산림 훼손 행위 등이다. 특히 GPS 장비를 활용한 경계 확인과 현장 기록을 병행해 보다 정확한 조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 조사와 산림사업 현황 파악 등 산림행정 지원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봉화군, 어르신 걷기 챌린지로 건강한 노후 지원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발걸음 적립 100일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걸음 수에 따라 지역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봉화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최소 4천 보에서 최대 1만 보까지 실적으로 인정된다. 100일 동안 꾸준히 걷기 활동에 참여하면 적립된 마일리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챌린지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가와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AI로 의성 미래 연다”…행정통합 책임 공방도 격화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AI 행정으로 군민 체감 서비스 혁신"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가 31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형 행정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의성군이 구축한 데이터 행정 기반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전산화 수준을 넘어 복지와 민원, 산업 정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군청 내 AI 전담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 처리 자동화와 전자 문서 시스템 확대를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무원의 업무 효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어르신 돌봄과 생활 불편 사항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AI는 행정 편의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도구가 돼야 한다"며 “의성을 전국 최고의 AI 기반 행정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행정통합 무산 책임 국민의힘에 있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무산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31일 논평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과 갈등의 책임이 국민의힘 내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이철우 후보가 행정통합 무산 원인을 민주당에 돌린 것에 대해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도당은 그동안 민주당이 지역 균형발전과 대구·경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통합에 찬성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힘 내부의 의견 충돌과 지역 반발에 대한 대응 부족이 사업 추진 동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치"라며 “지역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지사·교육감 선거 막판 총력전…후보들 지지층 결집 나서

◇오중기 후보, 포항·경주 누비며 막판 표심 공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31일 포항과 경주를 오가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오 후보는 전통시장과 주요 상권, 관광지 등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포항 영일대와 죽도시장, 경주 황리단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다. 이날 일정에는 고민정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참여해 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두 사람은 포항 철길숲 일대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하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 분위기를 언급하며 선거 막판까지 지지세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후보, 포항서 대규모 유세…“경북 성장동력 이어가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31일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동해안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집중유세에서 포항의 산업화 역사와 국가 발전 기여도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영일만항 확장과 첨단산업 육성, 배터리 산업 및 인공지능 기반 산업 유치 등을 통해 포항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다. ◇임종식 후보, 교육비 부담 완화·돌봄 확대 공약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31일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교육복지 공약을 내놓았다. 임 후보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학부모 부담 경비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 활용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통학 지원 확대를 통해 교육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임 후보는 “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후보, 경산 집중유세…“경북교육 변화 이끌겠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31일 경산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교육 개혁과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육계 인사들과 함께 유세에 나서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현장 정상화와 교육행정 혁신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만들고 경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예천 곳곳에 따뜻한 나눔과 희망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 오지마을 어르신 위한 특별한 생일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추진단은 최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인 도곡리 경로당을 찾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 생신잔치를 열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복지실행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추진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차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대상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 함께 축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단원들이 준비한 모자를 선물로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이어 지역 공연팀인 '스마일 메구장단'의 흥겨운 공연과 재능기부 가수의 노래 무대가 펼쳐지면서 경로당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생일상을 받고 공연까지 보게 돼 행복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행진…지역 체육 위상 높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지역 청소년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안동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 승마 종목에서는 송현초 이윤솔 선수가 장애물비월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육상에서는 경안여중 송재연 선수가 1500m와 3000m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권하람 선수도 여자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600m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기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밖에 롤러와 수영, 카누, 테니스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이 이어지며 안동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안동시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 체육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예천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기차여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31일 영유아 가정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 일원에서 야외 원데이 클래스 '칙칙 봄봄, 기차여행'을 운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예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 문경새재와 오미자터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장소별 탐방 프로그램과 놀이,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돼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행된 딸기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출산율 반등·생태교육 확대·농촌 돌봄 강화·심해어 연구 성과…경북, 미래 성장 기반 다진다

◇경북 합계출산율 1.06명 기록…6년 만에 '1명대' 회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다시 1명대를 회복하며 인구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 잠정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출생 관련 지표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5명보다 14.1% 증가했다. 출산 증가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혼인 건수 역시 7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조출생률 또한 4.6명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인구 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만남 지원사업과 결혼 장려 프로그램, 출산 지원 정책,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K보듬 6000', 일자리편의점 운영 등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과 성과 평가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높은 인구 정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에도 인구 관련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출산율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에서 열린 국제 환경포럼…청소년 시민과학자 양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미래 환경 인재를 육성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경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에코나우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외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탐사와 관찰 활동을 수행하며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숲 생태계를 탐사하며 다양한 생물종을 기록하는 바이오블리츠 활동을 비롯해 별자리 관측, 자연의 소리를 수집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환경 실천 프로젝트 발표 등에 참여했다. 또한 전 세계 두 곳만 운영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기후위기 시대 종자 보존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보전 정책과 환경교육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세대의 환경 의식 함양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농촌형 돌봄체계 확대…지역 공동체 중심 복지 모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 농업 기반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1개 돌봄 조직을 육성했으며, 올해도 신규 조직을 선정해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촌돌봄농장과 주민생활돌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안동의 사회적기업 온더뜰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반찬 나눔과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으며,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는 귀농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반찬 지원, 세탁 서비스, 아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촌 돌봄 조직 발굴과 운영 컨설팅, 전문 자문 지원 등을 통해 농촌형 복지 모델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돗돔 인공부화 성공…경북 수산연구 역사 새로 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세계 최초로 인공 부화에 성공하면서 경북 수산기술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돗돔 수정란 확보와 인공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돗돔은 수심 400~600m 심해에 서식하는 희귀 대형어종으로 몸길이 2m, 무게 200kg 이상까지 성장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수십 마리 정도만 어획될 정도로 개체 수가 적어 연구 자체가 쉽지 않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2017년 어린 돗돔을 확보한 이후 장기간 사육과 번식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처음 산란을 확인했지만 수정란 상태 문제로 부화에 실패했으나, 이후 먹이와 영양관리, 성숙 유도 기술을 개선해 올해 세계 최초로 수정란 200만 개 확보와 50만 마리 인공 부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연구진은 어린 돗돔 수십만 마리를 대상으로 초기 성장 과정과 사육 환경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대량 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해 종 보존과 수산자원 회복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우창윤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우창윤 후보가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된 것으로, 황 후보 측은 해당 자료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우 후보는 지난 28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황 후보가 42년 전 연루된 교통사고와 관련해 “후배 3명과 술을 마신 뒤 단양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라고 언급하며, 이를 단순한 생계형 운전 사고로 설명한 것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내용을 근거로 황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국가기록원에서 당시 사건의 판결문을 확보해 검토한 결과, 우 후보가 언급한 음주운전이나 유흥 관련 정황은 판결문 어디에도 기재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황 후보 측은 “만약 음주운전이 인정된 사건이었다면 판결문에 관련 법조항이 적용됐어야 하지만 그러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 후보가 주장한 음주 사실은 객관적 기록으로 입증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황 후보는 사고 당시 생계를 위해 타인의 차량을 이용해 승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주는 운송 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사고 역시 영업 운행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 후보가 주장한 '후배들과 음주 후 놀러 가던 중 발생한 사고'라는 설명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 측은 특히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관련 기사가 확산됐고, 이로 인해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우 후보를 향해 “판결문에도 존재하지 않는 음주 사실을 어떤 근거로 주장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사전투표 직전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공개한 배경과 의도 역시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수십 년 전 사건을 끌어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한 것은 단순한 정치 공세를 넘어선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황 후보는 우 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당시 판결문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영주·영양·봉화지역위원회, 황병직 후보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 촉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주시장 선거전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둘러싼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후보가 국민의힘 황병직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영주시·영양군·봉화군지역위원회도 공식 성명을 내고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후보자의 범죄 이력과 형사처벌 전력은 유권자의 선택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정보"라며 “이와 관련한 설명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될 경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 질서를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창윤 후보는 지난 28일 영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황 후보가 TV토론회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교통사고 전력에 대해 사실과 다른 취지로 설명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여부를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후보 측은 황 후보가 토론회에서 해당 사건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리운전을 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설명한 부분과 과거 선거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해명됐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가 제공하는 정보는 유권자의 최종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유포될 경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공정선거가 훼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위원회는 특히 영주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시장직 상실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했던 점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성명에서는 “전임 박남서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인해 영주시는 상당 기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등 행정적 혼란을 겪었다"며 “그에 따른 부담과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수사기관은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황 후보를 향해서도 “공직을 맡고자 하는 후보라면 시민 앞에 의혹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선거는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유권자들에게 검증받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후보 간 공방을 넘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법적 책임성,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영주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에 따른 시장직 상실이라는 경험을 겪은 만큼 시민들의 후보 검증 요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고향 김천서 막판 총력전…“경북 압승으로 지역 발전 가속”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고향인 김천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며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김천 황금시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 경북 발전 비전을 설명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유세 현장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조용진 경북도의원 후보를 비롯한 지역 출마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하며 선거 열기를 더했다. 이철우 후보는 연설을 통해 “김천은 정치 인생의 출발점이자 늘 힘을 얻는 고향"이라며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북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김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교통망 확충과 혁신도시 발전을 제시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본격화되면 혁신도시는 물론 원도심에도 새로운 발전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천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긴밀히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각종 국책사업과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 출마자들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그는 “김천 발전을 위해 함께 뛰고 있는 후보들이 힘을 모아야 지역의 미래를 더욱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대구·경북의 공동 발전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경제와 문화,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동체"라며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을 향한 견제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균형 있는 정치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철우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경북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온 검증된 행정가"라며 “경북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역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와 시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김천 발전을 위한 원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일정을 마친 이철우 후보는 이후 고령과 대구 달성군 등지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이어가며 선거 막판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국민의힘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대구·경북 전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사전투표 후 경북 전역 누비며 막판 표심 공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경북 전역을 순회하는 강행군 유세에 나서며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오 후보는 포항에서 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현장 유세에 돌입하며 지역 곳곳을 누비는 일정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선거가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포항 남구 죽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오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경북은 자신의 삶과 정치 활동의 출발점이자 뿌리와 같은 곳"이라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오랜 시간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는 침체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경북의 성장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선거 분위기에 대해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변화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하며 “투표가 곧 변화의 시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 직후 포항 오천장을 시작으로 김천과 경산, 경주, 포항 등 주요 지역을 연이어 방문하며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를 청취하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오후에는 지원 유세단과 함께 경주 황성시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선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문화예술계 인사와 국회의원 등이 합류한 거리 유세를 통해 도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오 후보 측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경북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도민들에게 지역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중기 후보는 “경북이 다시 성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들과 함께 뛰겠다"며 “소중한 한 표가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학생 성장 전 과정 책임지는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적성, 진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은 물론 진학과 진로 설계, 재능 계발, 정서 지원까지 교육 전반을 학교 안에서 책임지는 체계를 마련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개별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마다 학습 속도와 관심 분야, 미래 목표가 다른 만큼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공교육의 새로운 역할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진학 지원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학생들의 학업 이력과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진학·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학 정보를 얻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지원 환경도 확대한다. 학교 내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자율학습 공간 조성, 학습지원센터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성적 중심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능 성장 학점제' 도입도 제안했다.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참여하는 예술·체육·과학·인문 분야 활동과 다양한 체험 경험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인정해 진로 개발과 연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숨은 역량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 과정 자체를 교육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산업체, 교육기관이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급 전환기에 나타나는 학습 공백과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유아교육에서 초등교육,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과정마다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후보는 “교육은 단순히 성적을 높이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해 미래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학습과 진로, 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촘촘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따뜻한 공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경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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