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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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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선 공약 모두 경북의 자산…통합해 더 강한 정책으로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폭넓게 수용해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쟁을 통해 나온 정책들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통합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 모두 경북의 미래를 고민한 지도자들"이라며 “각자가 제시한 공약은 지역 발전을 위한 진지한 해법인 만큼, 이를 경북의 공동 자산으로 삼아 반드시 정책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출처보다 도민에게 필요한가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실용적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부총리 출신 최경환 후보의 구상을 높이 평가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을 대구·경북으로 분산 유치하고, 원전 기반의 저렴한 전력을 활용해 첨단 산업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은 지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안이라는 판단이다. 이 후보는 이러한 구상을 공약에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 단계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생과 인구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포항시장 3선을 지낸 이강덕 후보의 정책에 공감했다. 출산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통합 돌봄 체계와 청년의 주거·교육·일자리를 연결하는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은 저출생과 인구 유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했다. 안보와 산업을 결합한 성장 전략도 주요하게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차관 출신 백승주 후보가 제시한 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구미·포항 중심의 방산벨트 조성, 그리고 AI·반도체·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과의 연계 전략은 경북을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산업 육성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동과 복지 분야에서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후보의 정책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노동자 권익 보호와 산업현장 안전 강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 정책과 함께 공공돌봄 확대, 출산·양육 지원,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강화 방안을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좋은 정책은 누구의 것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실행되느냐가 중요하다"며 “경선에서 나온 다양한 해법을 하나로 모아 더 강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갈라놓는 것이 아니라 힘을 모으는 과정"이라며 “경북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재원 예비후보, 의성마늘마라톤대회 참석 이어 포항·경주 민생투어…“현장에 답 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예비후보가 28일 의성군과 포항·경주를 잇달아 찾으며 주민 밀착형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의성군에서 열린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마라톤이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며, 참가자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건강과 희망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성 마늘처럼 강인한 힘으로 모두가 완주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이번 행사가 의성 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함께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의성 마늘과 같은 대표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확보해야 지역의 성장 동력도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에는 포항과 경주 일대를 순회하는 민생투어에 나서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전통시장과 상가, 주요 생활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 김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 대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장의 목소리 속에 답이 있다"며 “탁상공론이 아닌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과 경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민생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예천 변화, 전략과 실천으로 만들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예천읍 충효로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 인사와 지지자, 군민 등 1500여 명이 몰리며 예천 지역 선거전의 열기를 보여줬다. 개소식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부인 이성화 여사를 비롯해 강영구 예천군의장과 군의원들, 조윤 예천문화원장, 이완희 장애인협회장, 임석종 한국양잠협회 회장, 최종필 예천담수회장, 권동환 예천청년회의소 회장, 윤순갑 경북대 교수, 윤복만 경운대학교 원장, 박균백·반용기 전 예천군의장, 도국환 전 예천군의회 부의장, 권중섭 경북 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2층 행사장은 개소식 시작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행사장 내부를 넘어 계단과 건물 외부 도로변까지 인파가 길게 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실내에 입장하지 못한 군민들이 계속 늘어나자 도 예비후보 측은 본 행사에 앞서 1층에서 별도의 식전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테이프 커팅은 통상적인 내빈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 모인 군민들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사무소의 문을 여는 순간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사회자가 “이 선거사무소의 주인은 정치인이 아니라 예천군민"이라고 소개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가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나경원·조경태·권영진·임이자·김승수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보내온 축전이 소개됐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응원을 전했다. 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예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천은 도청 이전 이후 일정한 기반을 갖췄지만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제는 단기 지원사업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전략과 기획, 설계와 실천이 이어지는 군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천 발전의 큰 방향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는 단순한 행정기능을 넘어 기업과 산업이 함께 들어서는 성장 거점으로 키우고, 원도심은 육상과 양궁 등 지역 강점을 살린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농촌은 인공지능 기술과 기후 대응형 스마트농업을 접목한 미래 농업 중심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내놨다. ]도 예비후보는 “청년은 단순히 일자리 하나만 보고 돌아오지 않는다"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 교육의 기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함께 갖춰질 때 예천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 주거, 복지, 공공의료 등 생활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교육 분야에서는 예천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정책으로는 경력 단절 없는 여성친화 구조 조성을 약속했다. 행사 도중에는 세대별 공감 메시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청년과 부모 세대, 경제활동 세대, 어르신 대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청년이 돌아오는 예천',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 '경제가 살아나는 예천', '어르신이 편안한 예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신들이 바라는 지역의 미래상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도 예비후보가 '군민과 함께 바꾸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무대에 올라 “오늘 현장에서 나온 군민의 목소리를 반드시 군정에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도기욱과 예천군민이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건물 안팎에서 이어진 구호와 박수, 함성이 겹치며 개소식은 끝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도 예비후보는 “예천의 미래 백년은 준비된 전략과 실천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직함이 아니라 결과로 군민에게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예비후보는 예천군의원과 경상북도의회 4선 의원을 지냈으며, 도의회 부의장과 기획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현장 중심의 군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대결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공개수업형 개소식’으로 차별화…“교실에서 답 찾겠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년 경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상동 예비후보가 기존 정치 문법에서 벗어난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경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를 단순한 정치 행사가 아닌 '2026 경북교육 공개수업, 김상동이 듣고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통상적인 개소식이 내빈 소개와 축사, 출마 메시지 전달에 무게를 두는 것과 달리, 이날 행사는 교육 현장의 문제의식과 정책 방향을 직접 공유하는 참여형 자리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행사 구성 방식이었다. 행사장에는 일반적인 연단 대신 칠판과 교탁이 놓였고, 참석자들은 초청 인사가 아닌 '학생'의 위치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김 후보 역시 연설자가 아닌 '담임교사' 역할로 나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를 중심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선거 출정식의 상징성을 앞세우기보다 교육 본연의 모습을 행사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김 후보는 이날 “이번 자리는 단순히 선거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정치인의 언어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정리하는 교사로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정책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구호보다 실천, 일방 전달보다 소통이 중심이 되는 교육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소식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의 직접적인 주체들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에 참여했고, 이는 후보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 정치행사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행사의 의미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후보 자신을 권위적 정치인이 아닌 '경청하는 교육자'로 재정립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정책의 출발점을 행정조직이 아닌 교실과 학교 현장에 두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고, 참여형 개소식을 통해 새로운 선거문화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현장에는 2천 명이 넘는 시민이 찾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장은 통상적인 정치 집회와는 달리 실제 수업 현장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질문과 응답이 활발히 오갔고, 참석자들은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의 이번 행보는 앞서 마숙자 후보와의 이른바 '아름다운 동행' 단일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경쟁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공감, 그리고 교육적 가치를 앞세우겠다는 메시지가 이번 개소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것이다. 행사 슬로건인 '경북교육의 미래, 교실에서 답을 찾다' 역시 김 후보의 정치·교육 철학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교육정책의 방향을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현장과 교실에서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담겨 있으며,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핵심 메시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이번 시도가 단순한 형식적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경북교육감 선거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정치 중심의 선거 구도에서 벗어나 교육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이 확산될 경우, 선거문화 전반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교실에서 시작된 선거'라는 이번 실험이 실제 정책과 교육행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또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가 정책의 변화가 지역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교통 인프라를 둘러싼 규칙이 바뀌고, 하늘을 활용한 물류 실험이 본격화되면서 경북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시험하는 무대에 올랐다. 과거에는 중앙 기준에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다면, 이제는 지역이 스스로 사업을 설계하고 속도를 내야 하는 국면이다. 경북연구원의 권용석 연구위원은 최근 분석에서 이러한 흐름을 “제도 변화가 아닌 실행 구조의 변화"로 규정했다. 정책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지역의 대응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번 변화는 크게 두 갈래에서 동시에 나타난다. 하나는 인프라 사업을 평가하는 방식의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이동·물류 체계의 등장이다. 서로 다른 정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 공간을 재구성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먼저 인프라 분야에서는 '선별' 중심에서 '가능성' 중심으로 기준이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경제적 수치가 부족하면 사업 자체가 논의에서 배제됐지만, 이제는 지역 여건과 발전 필요성이 함께 고려되면서 사업 추진의 문이 넓어졌다. 특히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지역일수록 변화의 폭이 크다. 이와 함께 절차의 속도도 빨라졌다. 일정 규모 이하 사업은 복잡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중심으로 빠른 실행이 가능해졌다. 이는 지방정부가 더 이상 승인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해야 하는 환경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경북의 경우 이러한 변화가 현실적인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내 다수 지역이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 여건을 반영하는 평가 방식은 곧 사업 추진 가능성 확대로 연결된다. 교통망 확충 역시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생활권 재편과 산업 입지 변화까지 동반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와 동시에 하늘길을 활용한 변화도 시작되고 있다. 드론을 기반으로 한 실증사업이 확대되면서, 물류와 서비스 방식이 지상 중심에서 입체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산업단지와 농촌, 도심과 해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실제 운용 모델이 시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용석 연구위원은 이를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생활 속 서비스로 연결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경북은 이러한 변화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지와 하천, 해안이 공존하는 지형은 드론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농업과 관광 중심의 산업 구조 역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특히 물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드론이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 다만 개별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 단위의 실증이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결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권 연구위원은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야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정책 변화의 핵심은 '기회가 주어진 상태'라는 점이다. 인프라 구축의 문턱이 낮아지고,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남은 과제는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다. 경북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을 지역 발전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권용석 연구위원은 “이제는 조건이 아니라 실행이 경쟁력이 되는 시점"이라며 “경북이 이 기회를 선점할 경우, 인프라와 산업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구경북신공항 교통망 윤곽 뚜렷”…군위 중심 광역 인프라 구축 속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공항 접근성을 좌우할 광역 교통망 구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군위군은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입체적 교통 인프라 확충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신공항 시대를 뒷받침할 기반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도 승격으로 연결축 강화…“국가 주도 관리로 안정성 확보" 신공항 접근성 개선의 첫 단추는 도로망 체계 개편이다. 2025년 7월, 신공항 연결도로 2개 노선이 국도로 승격되면서 교통망의 격이 한 단계 높아졌다. 일반국도 16호선(군위~청송, 59.3㎞)은 경북 동부권에서 신공항으로 이어지는 핵심 통로로 기능하게 되며, 85호선(김천~예천, 93.5㎞)은 구미·김천 산업벨트와 경북 북부권을 연결하는 물류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 지방 관리 체계에서 국가 관리 체계로 전환되면서 향후 건설과 유지·보수에 국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속도 모두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확정…산업·물류 흐름 '동서로 확장' 2025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신공항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총연장 21.2㎞, 4차선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약 1조5천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노선은 구미와 군위를 직접 연결해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중심의 남북축 교통 구조에 동서축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효율이 크게 개선되고, 신공항을 통한 여객 수송 역시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도로 신설을 넘어 경북 중서부권 교통 체계를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추진…대구 도심 접근성 대폭 개선 신공항과 대구 도심을 직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성IC에서 동군위 분기점까지 약 30㎞를 연결하는 민자사업으로, 총 1조8천억원 규모다. 2024년 11월 민간사업자가 사업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신공항과 대구 도심 간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항 접근성이 도시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 대구권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추진…생활권 통합 '핵심 축' 도로망과 함께 철도망 구축도 병행되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신공항철도)'는 대구 도심과 신공항, 경북 내륙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총연장 70.1㎞ 복선전철로 계획된 이 사업에는 약 2조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대구역을 출발해 신공항을 거쳐 의성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2월 칠곡 북삼역 개통식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을 비롯한 6개 지자체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사업 조기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는 단순 교통망 구축을 넘어 통근·통학·의료·경제활동을 하나로 묶는 '생활권 통합 인프라'로서 의미를 갖는다. ▲“신공항 시대 대비 완료"…경제·지역 활성화 기반 마련 군위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국도 승격, 고속도로 신설, 광역철도 구축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들은 신공항 개항 이후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통망이 촘촘히 연결되면서 산업·물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쇄적인 성장 효과가 기대되며, 경북 전역의 공간 구조 역시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대구시,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한 교통 혁신이 현실화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덕군, 원전 유치 신청서 제출…“동해안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본격화”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하며 지역 미래 산업 지형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향후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부지 선정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덕군은 27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위치한 경주시를 찾아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신청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번 신청은 지난 1월 말 한수원이 신규 원전 부지 공모를 발표한 이후 약 두 달간 이어진 공론화 절차의 결과다. ▲군민 86% 찬성…지역사회 '압도적 동의' 확보 이번 유치 추진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주민 수용성이다. 영덕군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군민 86%가 원전 유치에 찬성 의사를 밝히며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영덕군의회가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행정과 의회가 모두 군민 의견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군은 그간 읍·면 단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잇달아 열고 원전의 안전성, 경제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해왔다. 특히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결의대회가 이어지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공감대를 확산시킨 점이 눈에 띈다. ▲APR-1400 2기 계획…동해안 에너지 거점 구상 이번에 신청된 발전소는 총 2.8GW 규모로, 한국형 대형 원전인 APR-1400 2기 건설이 핵심이다. 후보지는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 약 324만㎡ 부지로 제시됐다. APR-1400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원전 모델로, 이미 해외 수출과 국내 운영 경험을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은 설비다. 영덕군은 이를 기반으로 발전소 건설뿐 아니라 관련 산업과 인프라를 함께 유치해 동해안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치권·지역사회 총결집…유치 의지 표명 신청서 제출에는 지역 정치권과 주민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서 영덕군의회는 임시회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 후보부지 영덕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이날 방문단에는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전체가 유치에 뜻을 모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과거 좌절 넘어 재도전"…지역 미래산업 전환 시험대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신청에는 과거 원전 건설 계획이 무산된 데 따른 아쉬움을 넘어 다시 도전하려는 군민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덕이 동해안 에너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의 이번 행보는 지역경제 구조 전환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원전 건설이 현실화될 경우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 연관 산업 유입 등 장기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안전성, 환경 영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과 사회적 합의도 병행되어야 할 과제로 남는다. 정부와 한수원의 최종 부지 선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신청을 계기로 영덕이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동해안 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이어지는 스포츠·문화·행정 성과… 지역 활력 ‘확산’

◇포항, 도민체전 농구 남고부 4강 진출…우승 향한 발판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포항시가 강력한 우승 후보를 꺾으며 4강에 안착했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예천군에서 열린 농구 남자고등부 8강전에서 구미시를 32대 28로 제압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포항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 승리는 종합우승을 향한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선수단은 마지막까지 투지를 발휘하며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고, 현장에는 체육회 및 지역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응원에 나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고, 서장원 포항시농구협회장은 남은 경기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청년 일자리 확대…인턴 26명 채용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6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험형 인턴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본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5개 기관에서 총 26명을 선발하는 규모다. 모집 분야는 행정·전시·고객·교육·안전 지원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됐으며,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 채용도 포함된다. 지원서는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임용 예정일은 4월 27일이다. ◇예천전국가요제 예심 성황…신인 가수 등용문 위상 확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전국가요제가 전국 실력자들의 참여 속에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예천군은 2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요제 예심에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 대회 수상자가 미스트롯4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타로 성장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올해 대회에는 더욱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2026 예천활축제' 기간 중 본 무대에 오르며, 총상금 900만 원 규모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주최 측은 가요제가 신인 발굴과 지역 문화 활성화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청송,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개최…청소년 돌봄 강화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청소년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점검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상반기 지원협의회를 열고 사업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계획과 개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청송군은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상담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크리에이터·가수 홍보대사 위촉… 관광 홍보 강화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26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성과 영향력을 갖춘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인물은 유튜브 채널 '갈때까지 간 남자'를 운영하는 엄정운과 가수 신혜다. 엄정운은 전국을 누비며 생생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을 영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신혜는 공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울릉군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온라인 콘텐츠와 문화공연을 결합한 입체적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노인회 토지 기부…지역 발전 위한 공익 기반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에서 지역 공동체를 위한 뜻깊은 기부가 이뤄졌다. 영양군은 26일 서부노인회로부터 영양읍 동부리 일원 2829㎡ 규모의 토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과거 개인이 기부한 토지로, 이번에는 노인회가 이를 지역사회 전체를 위해 다시 환원한 사례다. 군은 이 부지를 공익사업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지역 원로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대위원장에 장경식 전 도의회 의장 임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하며 선거 체제 정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원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장경식 위원장은 3선 도의원으로,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지내며 광역 단위 협력과 정책 조정 능력에서도 두각을 보여왔다. 특히 경제·산업, 환경,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사회 통합과 실질적인 정책 추진 능력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는 장 위원장과의 오랜 정치적 인연을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장 위원장이 경북도의회 의장으로서 국회를 방문해 포항 영일만 대교 건설 예산 확보를 함께 논의하는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해 온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경북도지사 출마를 고민하던 초기 단계부터 긴밀히 소통해 온 만큼 두터운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다며, 장 위원장이 경북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도민의 뜻을 결집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식 위원장도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를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 중심 선거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스포츠 스타 영입으로 정책 외연 확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철우 예비후보가 스포츠계 상징적 인물들을 정책 라인에 합류시키며 조직과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철우 선거사무소는 26일,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과 씨름계 간판 스타 이태현을 각각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을 맡은 양준혁 특보는 선수 시절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하며 다수의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 은퇴 이후에도 재단 활동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양식업을 직접 운영하며 수산업 현장의 변화를 체감해왔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양 특보는 단순 자문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설계에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전략 마련에 있어 현장 중심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으로 합류한 이태현 특보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씨름계에서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용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특보는 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 자산에 스포츠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 스포츠를 알린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고유의 문화자원을 국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략에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양준혁 특보는 “선수 시절 보여준 도전과 집중의 자세를 이어, 경북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현 특보 역시 “지역이 가진 문화와 체육 자원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인물들이 합류한 것은 큰 힘이 된다"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해양수산과 문화관광을 경북 미래 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선은 유명 인사의 상징적 지지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기반을 둔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역할을 맡게 되면서 정책의 현실성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캠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정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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