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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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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농협-안동시시설관리공단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국가자격 아이돌봄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국가자격 체계에 맞춘 아이돌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면서 경북지역 돌봄서비스 기반 강화와 여성 일자리 확대에 힘을 보탠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 전환 이후 처음으로 양성교육 단축과정을 운영해 참가자 28명 전원이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생들은 아이돌봄사의 기본 역할과 직업윤리를 비롯해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 연령별 돌봄 방법,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건강·위생관리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예천지역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예천에는 아이돌봄사 양성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이 없어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의 교육기관을 찾아야 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에서도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개발원은 그동안 여성정책 연구와 여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축적한 경험을 아이돌봄 전문인력 양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인력을 직접 배출해 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올해 10월에는 단축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11월에는 표준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예비 아이돌봄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오는 2027년부터는 기존 아이돌봄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양성교육에서 보수교육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갖춰 지역 돌봄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아이돌봄사의 국가자격 전환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개발원이 가진 전문성과 공공성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해 여성 일자리 확대와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돌봄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농산물 매력, AI 숏폼에 담는다…경북농협 대학생 공모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감각을 접목해 경북 농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경북농협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경북농협 농산물 AI 숏폼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경북 농산물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 9일부터 30일까지다. 전국 대학생은 물론 휴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 작품에는 경북 대표 과일 공동브랜드인 '데일리'의 사과·복숭아·포도·자두를 활용해야 한다. 주제는 경북 농산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내용,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경북 농산물을 새롭게 표현한 콘텐츠, 경북농협 농산물의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출품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15초 이상 30초 이내의 숏폼 형태로 제작하면 된다. 경북농협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각 1명 또는 1개 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경북농협본부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자들은 공모전 이후 '경북농협 AI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기회도 얻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경북농협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비롯해 각종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농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농산물 홍보에 접목하고, 경북 농산물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채용 관련 공식 입장…“특정인 위한 절차 변경 없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2026년도 직원 채용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채용을 진행했다며 부정이나 특혜는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공단은 직원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과 면접 등 사전에 마련된 절차를 적용했으며 특정 지원자를 위해 평가기준을 변경하거나 별도의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필기시험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했고 평가기준 역시 채용 절차에 앞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면접 과정에서도 외부위원을 참여시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면접위원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면접위원과 응시자 사이의 이해관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제척·기피·회피 절차를 적용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채용 논란이 최종 합격자들에게 또 다른 피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지원자의 가족관계나 배경이 아니라 사전에 정해진 평가기준에 따라 경쟁하고 그 결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채용의 기본 원칙이라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입사한 직원들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되는 추측성 의혹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공단은 지난 3월 최초 언론보도 이후 관련 자료를 조사기관 등에 제출하고 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진행하는 조사에도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이번 채용 과정에서 부정행위나 특정인을 위한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공단과 임직원의 명예가 훼손되거나 조직 전체의 사기가 떨어지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기관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영덕군

◇포항 영일만산단, 1800억 투입 '피지컬 AI 로봇산업 허브'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영일만산업단지가 로봇 생산부터 실증,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뉴로메카와 손잡고 총 1800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Physical AI) 로봇 파운드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도, 뉴로메카와 '포항 피지컬 AI 로봇 자동화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용한리 894번지 일원이다. 이곳에 로봇 제조시설을 비롯해 실증시설과 데이터 인프라 등을 단계적으로 집적해 국내 로봇산업의 생산·기술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에는 지자체 출자와 정책금융, 민간자본을 연계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방식이 활용된다. 포항시는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고, 2027년 12월 준공과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약 400억 원이 투입된다. 뉴로메카가 보유한 협동로봇 '인디·옵티 시리즈'를 비롯해 고중량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누리 시리즈',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생산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다른 로봇기업을 위한 위탁생산(OEM·ODM) 기능도 마련한다. 자동화 솔루션 실증과 소량 양산까지 지원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제조 파운드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이후 추진될 2단계에는 약 1400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로봇 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하고 자산화하는 '데이터 파운드리'를 구축하고, AI 추론모델 서비스를 뒷받침할 대규모 컴퓨팅 기반의 '추론 전용 AI 데이터센터'도 연계한다. 포항시는 제조와 실증, 데이터, AI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해 피지컬 AI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국가 '로봇 특화단지' 지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뉴로메카를 중심으로 관련 협력기업의 영일만산단 입주를 유도하고 지역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해 제조업 자동화와 신규 일감 창출, 고용 확대 등의 파급효과도 끌어낼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영일만산단 로봇 파운드리가 회사의 성장뿐 아니라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경북도와 협력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피지컬 AI 자동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피지컬 AI 로봇을 둘러싼 세계적인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포항이 제조와 실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점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기업의 기술력과 정책금융, 포항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신청과 사업 확정,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어가며 오는 11월 착공 목표에 맞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영덕군, 2027년 도비 확보 총력…핵심 현안사업 추진 '잰걸음'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지역 핵심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7년도 경북도 본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지난 9일 경북도청과 경북도의회를 잇달아 찾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영덕군의 주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도의회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이 추진을 준비하고 있는 도 전환사업은 모두 39건으로, 전체 사업비는 1304억6000만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6건에 501억1300만 원, 계속사업은 23건에 803억4700만 원이다. 조 군수는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 3개 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주요 사업은 95억 원 규모의 '신강구 해양관광시설 조성사업'과 60억 원 규모의 '강구수협 거점 위판장 초저온 설비 확충사업', 124억 원이 필요한 '국도7호선 강구해상대교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다. 영덕군은 신강구 해양관광시설 조성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초저온 설비 확충으로 지역 수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결도로 개설은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개선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어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현안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2027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경북도 관련 부서 및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예산 편성 단계별 대응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려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경북도와 도의회에 영덕의 현안과 사업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도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예천군의회-의성군-봉화군

◇안동시, 2027~2030 복지 청사진 시민 의견으로 다듬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복지정책의 방향을 담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안동시는 9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6기 안동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의 복지환경과 주민 욕구를 분석해 사회보장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분야별 주요 사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공청회는 계획 수립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복지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주민 욕구조사와 지역 복지자원 분석, 실무 태스크포스 회의, 권역별 주민·전문가 표적집단면접(FGI) 등을 진행하며 지역 특성과 실제 수요를 반영한 계획안을 준비해 왔다. 이날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제6기 계획의 추진 배경과 전략체계, 분야별 주요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 시민과 사회복지 관계자들은 세부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내고 안동시가 향후 추진해야 할 복지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안동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한 뒤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심의와 시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행정만의 계획이 아니라 시민과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야 한다며,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2027년 미래 먹거리 선점 나서…신규시책 대거 발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2027년도 신규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강당에서 황병직 영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영주형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발굴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공유하고 사업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경상북도의 정책 조직 변화와 연계해 영주가 가진 농특산물과 식품자원을 산업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북도의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에 맞춰 풍기인삼을 비롯한 지역 특산자원을 새로운 산업 분야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풍기인삼과 영주계란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비롯해 선비세상을 활용한 식품한류 전시·체험 거점 조성, 농특산물 기반 식품창업 지원, 풍기인삼 기업 맞춤형 원료소재 개발 등이 제안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민·군 통합 드론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 핵심산업인 베어링 제조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 등이 검토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가유산 야간관광과 지역 먹거리·상권을 연계한 미식관광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과 정보 활용능력 강화, 주거·복지·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도 논의됐다. 영주시는 사업별 정책 연계성과 재원 확보 가능성을 추가로 검토한 뒤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경북도 신규사업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2027년도 주요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변화하는 정책환경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영주가 가진 자원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농촌발전 기여 인정 '대통령 표창'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주민 참여형 농촌개발과 지역활력 증진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6년 농촌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거점인 예천희망키움센터를 중심으로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주민이 협력해 자립적인 농촌활력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예천군과 농촌활력지원센터는 희망키움센터를 중심으로 액션그룹의 법인화와 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외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현재 희망키움센터 이용 인원은 연간 1만8천여 명에 이른다. 주민 참여도 활발하다. 연간 약 3천 명의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활동가 95명과 마을리더 155명이 양성됐다. 배후마을 주민 1550명에게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활동가 35명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주민 대면조사에 직접 참여해 주민 중심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에도 기여했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센터를 통해 1,350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농업용 드론 교육과 농로 안전시설 설치 등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체류·교류형 관계인구 420명을 비롯해 '예천 팬' 등 모두 1,700명의 관계인구를 발굴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하는 등 지역과 외부 인구를 연결하는 기반도 확대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의회 제287회 정례회 마무리…군정 현안·결산 집중 점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군정질문과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 주요 현안에 대한 결의안 채택 등을 끝으로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1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함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군정질문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5명의 의원이 군정 주요 현안과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한 뒤 각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천군공항 복수활주로 건설·광주 군공항 전력 예천 배치 반대 결의안'도 채택됐다. 군의회는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 없이 군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군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해 주민 뜻에 반하는 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345kV 신영주~신중부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주민 희생을 전제로 하는 일방적 사업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예천군의회 의원들도 송전선로 건설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홍년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군정질문과 결산심사를 통해 행정 전반을 점검했다며, 군민 안전과 재산권, 지역 미래가 걸린 현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의성군, 2027년 군정 밑그림 구체화…AI·청년·인구정책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2027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신규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담당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유철 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7년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비전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민선 9기 공약사업과 부서별 신규사업, 주요 현안 등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과 실행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청년·인구정책과 주거·생활 기반을 연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의성군은 기존 사업 가운데 효과가 낮거나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낭비성·선심성 사업은 재구조화해 재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행정이 현장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최유철 군수는 주요 업무와 신규사업이 단순한 계획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군민들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로 철저한 준비와 실행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반영해 2027년도 본예산과 최종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미래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방송인 이승윤과 만난 봉화군민…자연에서 찾는 행복·삶의 지혜 공유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봉화를 찾아 자연에서 얻은 삶의 지혜와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군민들과 나눴다. 봉화군은 9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회 봉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봉화아카데미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유명 인사를 초청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봉화군의 대표적인 교양강좌 프로그램이다. 올해 마지막 강연인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을 통해 오랫동안 전국의 산과 들을 누비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온 방송인 이승윤이 강사로 나섰다. 이승윤은 '자연을 통해 배우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하며 방송활동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자연인들의 삶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여유와 비움의 가치, 행복을 대하는 삶의 자세 등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평소 방송에서 보던 강사를 직접 만나 자연이 주는 위로와 삶의 가치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올해 세 차례 진행된 봉화아카데미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도의회-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경북 바이오산업 한자리에…안동서 '2026 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가 10일 안동에서 막을 올렸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안동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도·시의원,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첨단 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12일까지 안동 실내체육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개막식에서는 이상엽 KAIST 특훈교수가 '바이오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북도·안동시 주제관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티리보스, 바이오솔루션, 실리코바이오, 네오켄바이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의 전시부스를 둘러봤다. 올해 행사에는 모두 77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백신과 세포배양, 첨단재생의료, 뷰티 등 분야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AI를 활용한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와 구매·투자 상담회도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다. 첨단재생의료와 백신, 세포배양, 뷰티, 대마·천연물, 합성생물학 등 6개 분야 전문 컨퍼런스도 마련돼 산업별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연계해 처음 마련된 취업박람회에는 바이오솔루션과 SK플라즈마 등 바이오·제약 기업과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와 기업 간 맞춤형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의 백신·실증 기반과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결한 경북형 바이오·신약 산업 생태계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백신 특화단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북을 대한민국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현장 헌신 격려…경북 사회복지대회 안동서 성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안동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기본이 든든하고 따뜻한 복지 경북'을 주제로 '2026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권백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선하 전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송미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사회복지 직능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6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사회복지대상 1명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31명, 도의회 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명,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15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대상은 이종만 유은복지재단 명예이사장이 받았다. 이 명예이사장은 사재를 출연해 경북 최초의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나눔공동체'를 설립하고 45년 동안 장애인 자립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2000년 9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매년 이날부터 일주일간 사회복지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과 고령화, 사회적 양극화 등 복합적인 문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사회복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경북형 AI 돌봄 모델 모색…스마트 돌봄 포럼 열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돌봄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경북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6 AI 기반 스마트 돌봄 경북포럼'을 열고 저출생과 돌봄인력 부족에 대응할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전문가,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돌봄로봇 시연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스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정책과 특임교수는 저출생 시대의 돌봄이 지역 정주여건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이라며 AI를 접목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 차원의 AI 돌봄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김민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래서비스로봇연구단장은 돌봄로봇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과제를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학계와 연구기관,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AI 돌봄의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가 사람의 돌봄을 대신하기보다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보조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 실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북도는 'K보듬 6000' 등 기존 돌봄정책과 AI 기술을 연계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경북형 스마트 돌봄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AI가 돌봄 공백을 메우고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김천 주요 시설 찾아 안전·사업 추진상황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김천지역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김천지역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체육시설과 소방시설, 관광자원 등 주요 현장을 살폈다. 첫날에는 김천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관리 상태와 이용객 안전대책 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설점검과 철저한 유지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다수119안전센터 신축 예정지를 찾아 현장여건과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사명대사공원과 부항댐을 방문해 시설 관리와 주변 기반시설 운영상황을 살폈다.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실태와 함께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점검했다. 특히 부항댐에서는 다른 지역 댐의 운영 사례와 비교하며 효율적인 시설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서면 보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문제와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점검 결과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지역의사선발전형 6개 권역서 동시 설명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앞두고 경북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9일 도내 6개 권역에서 초·중·고 학부모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사선발전형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롭게 시행되는 전형의 지원 자격과 진료권, 의무복무 등 복잡한 기준을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진로와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근무할 의사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선발·양성하는 제도다. 선발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시·군·구 묶음인 '진료권'과 시·도 단위의 '광역권'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경북은 포항권, 경주권, 안동권, 구미권, 영주권, 상주권 등 6개 진료권으로 구분되며 광역권은 대구·경북 전체다. 설명회 역시 각 진료권에 맞춰 포항 포스코 국제관, 경주 계림고, 안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영주교육지원청, 상주교육지원청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2027학년도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의과대학에서 490명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2028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는 매년 6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영남대 등 5개 대학이 2027학년도에 총 72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진료권 선발은 52명, 광역권 선발은 20명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원 자격과 진료권 기준, 의무복무 조건,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학생의 거주지와 중·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진료권에 있어야 진료권 전형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의과대학 졸업 후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서 최소 10년간 의무복무해야 하며, 진료권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5가 적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이 경북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우수한 인재가 다시 지역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학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북 상업계고 전국무대서 두각…전국상업경진대회 38명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38명이 입상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도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도내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 3명을 포함해 금상 8명, 은상 8명, 동상 19명 등 모두 38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상자 32명보다 6명이 늘어난 성과로, 학생들의 꾸준한 준비와 교사들의 맞춤형 지도, 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전국대회를 앞두고 여름방학 동안 '2026년 경북 인공지능(AI)융합 상업인재 레벨업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높였다. 캠프에서는 대회 종목별 핵심 직무에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실제 과제 해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결과물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순한 입상 위주의 기능교육을 넘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 의사소통 능력을 고루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지도교사들이 학생별 역량과 참가 종목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며 대회 준비를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디지털 기술과 상업교육을 연계한 실무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상업계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디지털 실무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기록유산 미래 안동서 논의…공동등재·디지털 협력 해법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세계기록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안동에서 열려 국가 간 공동등재와 디지털 전환, 기록유산의 포용성 확대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교육연구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국제포럼'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미래 구축: 거버넌스, 포용성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마카오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얀 보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과 로타르 요단 교육연구소위원회 위원장, 김귀배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의장 등 해외 전문가 20명과 국내 기록유산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3차례 기조강연과 11개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는 둘 이상의 국가가 하나의 기록유산을 함께 신청하는 국가 간 공동등재였다. 전문가들은 국가별 경계를 넘어 역사적으로 연결된 기록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접근할 경우 세계기록유산의 포용성과 국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570건 가운데 66건이 공동등재 사례로 소개됐으며, 유네스코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도 공동등재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진은 동아시아의 지리·역사 지식 관련 자료와 임진전쟁 기록을 중심으로 국가 간 공동연구와 공동등재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중국 측 관계자도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국제적 논의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기록유산의 범위를 일상과 다양한 공동체의 기록까지 넓혀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교과서와 요리책, 대중음악, 방송, 소셜미디어 등 사회의 일상적인 기억뿐 아니라 여성과 소수집단, 지역공동체, 구술기록 등을 세계기록유산 논의에 적극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록유산 보존과 활용도 주요 관심사였다. 데이터베이스와 가상복원, AI 등 첨단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된 가운데 기술 도입 과정에서도 기록의 역사적 진정성과 인간의 판단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의 역할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베이징, 마카오의 지식센터가 각각 국제협력과 디지털 기술, 교육·지역사회 연계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센터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포럼 기간 한국국학진흥원과 중국 인민대학교 정보자원관리학원은 기록유산과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연구·교육 및 인적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공동등재와 디지털 협력, 지식센터 네트워크 확대를 실질적인 국제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교육의 연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제269회 정례회 개회…결산 심사·산불피해 회복에 집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9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중심으로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지난해 안동시가 예산을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했는지 살펴보고,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향후 재정운용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첫날인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소관 안건과 결산안을 세부적으로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각 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재건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동시의회 산불피해회복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산불피해지원 특별법'의 실질적인 이행과 각종 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김순중 의원, 부위원장에는 허승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 산불 이후 회복·재생 해법 찾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농상생발전연구회가 대형 산불 이후 피해지역의 장기적인 회복과 재생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9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산불 이후 회복 및 재생전략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안동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재건까지 연결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 생활과 정주환경, 공동체, 지역경제 등 산불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토대로 안동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회복 및 재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청송 산불피해 임시주택 단지를 비롯해 울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등을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산불 예방과 감시, 진화에서부터 피해지역 복구·복원에 이르는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 앞으로 안동지역 피해·복구 상황과 국내 다른 지역의 산불 대응 사례, 관련 법령과 정책 등을 분석해 산림 복원은 물론 주민의 일상 복귀와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재생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여주희 회장은 산불 극복은 진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지역공동체가 다시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 완성된다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전문적인 연구 결과를 결합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구회는 최종 연구 결과를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재건을 위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등 향후 의정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광영 안동시의원 “원도심 유휴시설, 다문화 교류 거점으로 탈바꿈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원도심의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다문화교류활성화지원센터'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9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주민 정책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동에는 농촌지역 계절근로자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과 산업현장 근로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손 의원은 이들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구성원이자 인적자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이 제시한 핵심 방안은 원도심의 사용하지 않는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해 다문화교류활성화지원센터를 마련하는 것이다. 새 건물을 짓는 것보다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기존 공공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원도심 유동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센터에는 체류·취업·교육·의료·주거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생활·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내·외국인이 언어와 문화, 예술 등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의 언어·문화 역량을 통·번역과 관광해설 등에 활용하는 글로벌 인포메이션 기능을 갖추고, 지역 대학·기업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청년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 원도심 유휴 공공시설 전수조사와 후보지 발굴, 행정·교육·고용·관광을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 대학·기업·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모델 구축 등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센터가 단순한 외국인 지원시설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원도심 활성화와 인재 육성, 관광 국제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안동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김경도 안동시의원 “보양식 시장 변화, 안동 염소산업 도약 기회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개 식용 종식에 따라 예상되는 보양식 시장의 변화를 안동지역 염소산업의 판로 확대와 관련 업계의 생업 전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원(중구·명륜·서구)은 9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과 관련 식품의 유통·판매가 내년 2월 7일부터 전면 금지되는 만큼 안동시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선 기존 관련 음식점 등이 폐업이나 업종 변경 과정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 개선과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업종 전환에 따른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변화하는 보양식 소비시장을 지역 염소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역 염소농가가 수입산 증가와 산지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와 음식점의 연계를 강화하고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보양식 시장의 변화가 기존 업계에는 위기로 작용할 수 있지만 대응 방식에 따라 새로운 산업적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음식점의 안정적인 생업 전환과 지역 염소농가의 소득 증대를 함께 도모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시행에 따른 단순한 행정적 대응을 넘어 소비시장 변화를 지역 농축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안동시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새롬 안동시의원 “시설관리공단 채용, 자료·사실로 공정성 검증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2026년도 신규직원 공개경쟁채용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채용 과정 전반을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송하·서후·북후,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설관리공단 신규직원 채용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을 언급하며 면접위원 선정과 평가 등 채용 절차가 적정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청소년8급 직원 채용 과정에서 당시 안동시장 소통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인사의 자녀가 최종합격자에 포함됐고, 일부 면접위원과 해당 인사 사이의 인연을 둘러싸고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의원은 이 같은 정황만으로 특혜 채용이나 부당한 면접이 있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핵심은 특정인을 둘러싼 의혹 제기가 아니라 공공기관 채용에서 요구되는 공정성 확보 장치가 실제로 정상 작동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필기시험 응시자 6명 전원이 면접에 진출해 면접 결과가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면접위원 선정과 평가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동시와 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면접위원 후보군 구성 및 추천·선정 과정, 위원별·응시자별·평가항목별 원점수, 이해관계 여부 확인과 제척·회피 절차 등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경찰 수사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맡기되, 공공기관 채용 절차가 적정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의회의 감시 기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검증 결과 문제가 없다면 이를 명확히 알려 합격자와 면접위원에게 불필요한 의혹이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대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 드러날 경우 관계기관을 통한 객관적인 검증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정치적 판단이나 개인적 감정이 아닌 자료와 사실을 기준으로 채용 과정을 확인하겠다며, 의혹이 있다면 확인하고 잘못이 발견되면 바로잡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안동시의원 “안동지방법원 승격으로 경북 북부 사법 접근권 높여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사법 접근권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의 지방법원 승격과 안동가정법원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김철현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국민의힘)은 9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청 이전 이후 안동·예천이 경북 북부지역의 행정 중심지로 자리 잡았지만 사법서비스 체계는 여전히 대구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동지원의 지방법원 승격 논의 과정에서 관할 인구와 사건 수, 지역 간 형평성, 법원 신설에 필요한 비용 등이 걸림돌로 거론돼 왔지만 주민들의 사법서비스 이용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은 면적이 넓고 인구가 여러 시·군에 분산돼 있는 데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재판과 관련 업무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법기관 설치 기준을 단순한 인구나 사건 수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대중교통 여건 등 주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접근성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 확충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안동지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존 부지 내 증축이나 별동 건립 가능성을 먼저 검토하면 신규 부지 확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안동지방법원 승격과 안동가정법원 신설이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 북부권 전체의 사법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 법원행정처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안동시와 경상북도 역시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사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현안으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림 안동시의원 “폐현수막을 자원으로"…재활용사업 확대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행사가 끝난 뒤 폐기되던 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는 안동시 사업을 보다 안정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안동시의회 김정림 의원(태화·평화·안기,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작업환경과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수거한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제작해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나눠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관련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2024년 약 21%에서 2025년 약 60%로 크게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소각량은 12.5톤에서 5.5톤으로 절반 이하 수준까지 감소했다. 김 의원은 이처럼 사업 효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지만 전용 작업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고 관련 예산도 축소되면서 사업의 지속성과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폐현수막은 별도로 재활용하지 않을 경우 상당량이 소각 또는 매립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활용하면 폐기물 발생과 소각량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바라보는 정책 전환과 함께 안정적인 작업공간 확보, 사업 기반 확충, 다양한 재활용 제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미 성과가 확인된 사업이 작업공간이나 예산 부족으로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폐현수막 재활용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동형 자원순환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개발공사-경북도의회

◇경북 한지, 파리디자인위크 무대 오른다…한불 작가 협업 '한지마니아' 개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전통 한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모습으로 세계 관람객을 만난다. 경북도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한지 특별전 '한지마니아(HANJIMANIA)'가 10일 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국가유산박물관(오텔 드라마린)에서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프랑스 국가유산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인 '파리디자인위크' 공식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안강은 전시감독과 프랑스 카트린 뤼로 전시감독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문경과 안동에서 생산된 전통 한지를 활용해 프랑스 디자이너 6명과 한국 작가 11명이 함께 제작한 조명과 오브제 등 공예작품 17점이 소개된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지 원지도 함께 전시해 한지의 제작 전통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유산 한지 장인 김삼식이 제작하는 문경 전통한지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재 복원에도 활용되고 있어 경북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개막을 이틀 앞둔 8일에는 김혜경 여사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전시장을 찾아 양국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한지를 매개로 한국과 프랑스 예술인들이 창의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오는 12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경북도는 전시 기간 한불 한지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제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 말 예정된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발표를 앞두고 국제적인 공감대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지가 오랜 세월 이어온 경북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친환경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미래 자원이라며, 이번 파리 특별전을 계기로 경북 문화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한지의 국제적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국회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 처리 요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정치권 설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신속한 심사와 처리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단순히 두 지역의 행정구역을 합치는 차원을 넘어 수도권 중심의 국가 구조를 개선하고 지방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드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이 자체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면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영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통합 추진 필요성과 취지에 공감을 나타내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다른 지역의 행정통합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9월 정기국회를 특별법 처리의 주요 분기점으로 보고 법사위원과 여야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법안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도 지난 7월 만나 특별법의 9월 정기국회 통과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만큼 대구시와 경북도는 국회 설득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동에 대규모 산림자원 공급기지 구축…연간 50만 톤 처리체계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의 풍부한 산림 부산물을 산업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규모 산림자원 수집·가공 거점이 안동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경북 안동 산림자원수집센터 조성사업'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심사를 통과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11호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구미 국가1산단 구조고도화,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포항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네 번째 선정이다. 약 3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안동시, LX인터내셔널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비롯해 산불과 재선충 피해목 등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목재자원을 모아 선별한 뒤 목재칩으로 가공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에는 연간 약 42만 톤의 목재칩을 파쇄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외부에서 확보하는 8만 톤을 더해 모두 50만 톤 규모의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비 지원도 병행한다. 굴삭기와 우드그랩 등 벌목·집재 장비를 지역 업체에 대여해 산림작업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도 지원한다. 경북은 전체 면적의 약 70%인 129만㏊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 도는 안동 센터를 기반으로 버려지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산림자원을 안정적인 산업 원료로 전환하고, 향후 관련 공급망을 경북 북부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이 24억3천만 원을 직접 출자하고 안동시는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2026년 하반기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1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림 부산물과 피해목을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바꾸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민간의 사업 역량과 정책금융을 결합해 안동을 산림산업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교육청, 내년도 유·초·특수교사 287명 뽑는다…9월 28일부터 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287명을 신규 선발한다. 경북교육청은 9일 누리집을 통해 '2027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공립 교사 모집 인원은 유치원 51명과 초등학교 192명, 특수학교 유치원 6명, 특수학교 초등 38명 등 모두 287명이다. 초등학교 모집 인원 가운데 10명은 지역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전체 선발 규모는 지난해 369명보다 82명 줄었다. 사립학교 교원은 2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교사 2명과 특수학교 초등교사 2명 등 모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 동안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7일 실시하며, 2차 시험은 2027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예정돼 있다. 모든 시험 절차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 발표된다. 응시 자격과 시험 과목, 제출서류를 비롯한 세부 내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학생평가 '정답 찾기'서 '생각 표현하기'로…AI 활용도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학생의 지식 습득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와 탐구, 표현 과정을 살펴보는 학생평가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 선주고등학교에서 '2026 경북 학생평가 혁신 지원단' 첫 협의회를 열고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AI 기반 평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원단에는 수석교사를 비롯해 IB 코디네이터와 교육과정·학생평가 분야의 경험을 갖춘 현장 교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IB 평가 방식과 AI 활용 가능성을 분석해 경북형 학생평가 모델이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첫 회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평가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IB에서 사용하는 평가 문항과 루브릭, 평가기준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 학생의 사고 과정과 성장까지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교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평가 전문단'을 운영하며 지난 7월과 9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앞으로 문항 설계부터 루브릭 개발, 채점, 피드백까지 실제 학교에서 필요한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와 워크숍을 확대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서·논술형 평가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반 평가 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오는 11월 다른 시·도교육청과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이후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 시스템은 AI가 교사의 평가를 대신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항·루브릭 설계와 채점, 피드백 등을 보조하도록 설계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의 학생평가는 단순히 아는 내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어떻게 사고하고 탐구하며 표현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교사의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평가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원 인사업무 역량 강화…교육지원청 담당자 50여 명 연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 인사업무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연수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주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 유·초등 인사업무 담당 장학사 5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하반기 인사업무담당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원 인사를 담당하는 교육전문직원들이 관련 법규와 행정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 교육지원청이 동일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인사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자세를 시작으로 인사 관련 법규, 근무성적평정, 교원 복무, 계약제 교원 관리, 승진과 자격, 전보, 정·현원 관리, 호봉 획정, 상훈·징계, 교육활동 보호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규정 전달에서 벗어나 담당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경험한 사례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2026 교육공무원 인사실무(초등)' 장학자료를 활용해 나이스(NEIS) 인사기록 관리 등 구체적인 실무 처리 절차를 안내해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지원청별 업무 처리의 편차를 줄이고 담당자 간 사례와 경험 공유를 활성화해 투명하고 일관된 교원인사 행정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 인사가 교직원의 권익과 학교 운영뿐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라며, 담당자들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개발공사, 정보보안·개인정보 국제인증 확보…'3중 보안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인증을 동시에 확보하며 디지털 보안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3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701'을 처음 취득하고 기존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인증인 'ISO/IEC 27001' 사후심사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표 홈페이지가 보유하고 있는 'e-Privacy(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 인증도 유지하면서 공사는 지방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웹사이트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3개 인증을 모두 갖추게 됐다. ISO/IEC 27001은 기관이 보유한 정보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ISO/IEC 27701은 개인정보의 수집부터 이용과 보관, 파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e-Privacy 인증은 웹사이트의 개인정보 관련 법규 준수와 보호조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번 인증 심사 대상에는 공사 대표 홈페이지와 통합정보시스템, 모바일 업무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그동안 자체적인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가동하면서 내부심사와 개선 활동을 지속해 왔다. 정보자산 관리와 개인정보 보유기간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는 환경에 맞춰 보안성 검토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혁 사장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공공기관이 도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안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초우회' 첫발…정당·지역 넘어 의정 협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경상북도의회 초선의원들이 의정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는 지난 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3대 출범 이후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간담회에는 이종평 초우회장을 비롯한 초선의원들과 김희수 의장, 이춘우·박순범 부의장, 연규식 대변인, 최병근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초우회의 출발을 함께했다. 초우회는 초선 도의원들이 소속 정당과 지역구에 관계없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종평 회장을 비롯해 이동협·마정연 부회장, 송병길·서재원 고문, 장명수 감사, 김예영 총무 등 임원진이 소개됐다. 이어 모임 구성 과정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 활동 계획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초우회는 앞으로 두 달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해 도정과 의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초선의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공동 의정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종평 회장은 정당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의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초선의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북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안동시-영주문화관광재단-국립백두대간수목원-청송군-영양군

◇포항시, 포스코 부분파업 대응 긴급회의…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포항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포스코 노사분규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위기대응 대책위원회'를 열고 포스코 부분파업이 지역 산업과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포항시와 시의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스코, 포항상공회의소, 철강산단관리공단, 금융·경제기관, 소상공인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노조는 연장·휴일근로 거부 등 준법투쟁에 이어 9일부터 포항·광양제철소 각각 1개 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은 파업이 장기화되면 생산·출하 감소가 협력업체의 경영과 고용 위축으로 이어지고 근로자 소비 감소와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포스코 생산·출하와 협력업체 경영·고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 동향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집회에 따른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대기환경 민원 등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고용·금융·세제·지역화폐 등 분야별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 첫삽…496억 투입해 2029년 완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로로 복개됐던 안동 안기천이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안동시는 9일 태화동 416-13번지 일원에서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K-water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업은 영가교 교차로에서 천리소하천까지 575m 구간의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벽천광장과 생태탐방로, 수변힐링쉼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496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는 2018년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착공 이후 지장물 이설과 유지용수 관로 설치를 거쳐 본격적인 하천 복원공사에 나선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랫동안 복개됐던 안기천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사업"이라며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록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 취임…“지역 문화관광 경쟁력 높일 것"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관광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박정록 대표가 취임했다. 재단은 박 대표가 지난 7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돼 황병직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 11년간 상근부회장으로 3연임하고 회장권한대행 등을 맡으며 조직 운영과 관광정책,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했다. 신문·잡지 기자와 도서출판 대표, 한국외식업중앙회 기획홍보국장 등도 거쳤다. 서울관광재단 설립추진위원과 서울관광발전위원회 위원,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22대 국회 국회관광산업포럼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영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영주시와 관광업계, 문화예술계 간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문화·예술·음식·숙박·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와 함께하는 가을 특별행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가을과 추석을 맞아 백두산호랑이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2일과 2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가을·추석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노령으로 관람이 제한된 '우리'를 제외한 백두산호랑이를 대상으로 곡식과 곶감, 허수아비 모형 등을 활용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담당 사육사가 호랑이의 생태와 종 보전 활동을 소개하는 '사육사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랑이 수염 만지기' 체험과 고객만족도 조사도 운영하고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산호랑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와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00년 전통' 청송백자축제 11일 개막…전시·체험·공연 풍성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500년 역사를 간직한 청송백자의 매력을 만나는 '2026 청송백자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송백자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북도 '미소축제'에 선정됐으며, 청송백자의 전통에 현대 문화예술을 접목한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청송백자 사진전과 연구회 작품전, 지역 아동 작품전, 성다솜 작가 협업전 등이 마련된다. 장인의 작업 모습을 볼 수 있는 '보이는 공방'과 공방투어, 물레·핸드페인팅 체험도 운영된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달항아리 콘홀, 원반 던지기, 주병 고리걸기와 소원장작 쓰기, 미션 스탬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2일 오후 6시 개막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와 합창 공연에 이어 손빈아, 장혜주, 정혜린, 유민, 인썬, 태윤 등이 출연하는 트롯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청송백자 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에 따른 청송사랑화폐 페이백 등 현장 이벤트도 마련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를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면서 500년 전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경북 첫 '기본사회 조례' 제정…'영양형 모델' 구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경북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기본사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소득과 의료, 생활 등 주민 삶과 밀접한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다. 영양군은 9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영양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조례를 토대로 기존 주민생활 정책을 기본사회 관점에서 재정비하고 소득·돌봄·의료·교통·주거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핵심 분야인 기본소득의 경우 정부 농촌기본소득 공모사업에 경북 최초로 선정돼 올해부터 지급하고 있다. 향후 풍력과 양수발전 등 지역 에너지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원으로 활용해 '전 군민 평생연금'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통한 전동차·보일러 수리와 방충망 보수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오지마을 건강사랑방'과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의료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혜택은 군민에게 돌려드리고 지역 여건 때문에 겪어야 했던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영양형 기본사회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안동병원-안동농협

◇안동병원, 폐암 치료 새 길 열었다…대구·경북 첫 '냉동제거술' 성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병원이 대구·경북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폐암 냉동제거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암 치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최근 70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냉동제거술(Cryoablation)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을 계기로 기존 수술과 항암·방사선치료 등에 더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제거술은 암이 발생한 부위에 특수 치료침을 삽입한 뒤 극저온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 방식이다. 가슴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치료침을 병변까지 접근시키기 때문에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 과정에서는 3D 영상이 활용된다. 의료진이 영상으로 폐암의 위치를 파악한 뒤 치료침을 삽입하고,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침의 위치와 냉동 범위를 확인해 병변을 정밀하게 치료한다. 안동병원은 안지오실에 전용 Cryo 장비를 구축해 이번 시술을 진행했다. 고주파 소작술이나 극초단파 소작술이 열을 발생시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과 달리 냉동제거술은 낮은 온도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적용 여부는 암의 크기와 발생 위치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안동병원은 이번 시술을 통해 그동안 심뇌혈관질환과 중증외상 분야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중재시술 경험을 암 치료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현재 병원은 혈관조영장비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인력이 365일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중재시술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응급·중증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고난도 중재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암 환자 치료에서는 암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진료과 간 협진을 통해 환자별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외과적 수술부터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에 이르기까지 암의 특성과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병원 측은 폐암을 시작으로 냉동제거술의 적용 영역을 간암과 신장암 등으로 넓혀 지역 내 중재적 암 치료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심형진 인터벤션영상의학과 센터장은 “냉동제거술 도입으로 심장이나 대동맥과 같이 주요 장기 주변에 위치한 폐암을 보다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간암과 신장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권역 내 암 환자들이 높은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터벤션 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 가기 힘든 농촌 찾아간 '왕진버스'…안동농협, 농업인 건강 챙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사일 때문에 병원을 찾기 쉽지 않은 농업인들을 위해 의료서비스가 농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다. 안동농협은 8일 안동시 서후면 학가산온천에서 남선면과 서후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6년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한방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건강관리와 검안서비스 등을 한 장소에서 이용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까지 이동하거나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는 반복적인 작업과 장시간 노동으로 허리와 무릎 등에 불편을 겪는 고령 농업인이 적지 않다. 하지만 농번기에는 시간을 내 병원을 방문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이날 진료를 받은 70대 농업인은 “농사일을 하다 보면 허리나 무릎이 불편해도 일을 미룰 수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할 때가 많다"며 “가까운 곳에서 여러 진료와 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고 전했다.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 단체도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안동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과 청년부 회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농업인들을 안내하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동농협은 앞으로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여건과 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를 반영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제대로 돌보기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농촌 왕진버스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민의힘-경북도, 내년도 국비 확보·지역 현안 해결 ‘원팀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과 경상북도가 2027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경북도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 대응 전략과 민선 9기 주요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동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도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이에 따른 지방교부세 제도 개편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북도는 제도 개편 시 경북의 교부세 감소 규모가 4조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방재정 자율성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민선 9기 도정 방향으로 산업·공간·공동체·민생 분야의 '4대 대전환'을 제시했다. AI와 로봇, 바이오·헬스, 식품, 문화·관광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권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식품·농림수산업 세계화, K-컬처 문화관광 육성, 복지·건강·안전망 확충, 광역 교통망 구축 등 5개 분야의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웨이퍼 제조·검증 테스트베드와 AI가전 가상검증 인프라, 방위산업 및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세계경주포럼, APEC 외교문화원,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 문경~김천 철도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산업용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확대, 산불피해지역 지원,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형동 도당위원장은 “경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온 만큼 올해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영주시의회-청송군-영양군-울릉군

◇포항시-인도, 문화 넘어 산업·청년 교류로 협력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랑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인도대사가 8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용선 포항시장을 예방하고 양측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취임한 박 시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 이어온 우호 관계를 청년·교육과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와 인도는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 왔다. 2016년 포항에서 '인도공화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2017년에는 주한인도문화원과 '포항 인도영화제'를 열어 전통무용 '까탁(Kathak)'과 발리우드 영화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존 문화·인적 교류를 미래산업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철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와 수소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포항과 산업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는 인도 간 새로운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박용선 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우호 관계를 토대로 청년과 교육, 산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봉화 도촌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봉화군 도촌리에 추진되는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에 반대하며 사업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봉화군 도촌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매립장이 들어설 경우 침출수와 유해가스, 분진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봉화에 그치지 않고 인접한 영주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 예정지 인근 내성천이 봉화에서 영주로 흘러 영주댐을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만큼 오염 발생 시 농업용수와 생태계, 영주댐 수질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업시행자에게 매립장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에는 환경·기술적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영주시의회는 “내성천과 영주댐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수자원"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사업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인연정원 시즌2' 성과…청춘남녀 5쌍 커플 탄생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마련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에서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청송군은 지난 5일 안덕면 일원에서 '인연정원 시즌2-원데이 소모임'을 개최한 결과 참가자 16명 가운데 10명이 서로 호감을 확인해 5쌍이 최종 매칭됐다고 밝혔다. 매칭률은 62.5%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체험과 휴식, 자연스러운 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골부리 김밥 만들기와 싱잉볼 명상, 아로마 오일 향수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특히 코스모스가 핀 강변길을 걷는 산책 데이트는 청송의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청송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AI 활용해 민원서비스 품질 높인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원 교육을 통해 친절 행정과 민원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AI를 실제 업무와 민원 응대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는 민원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친절을 비롯해 감정민원 대응, AI를 활용한 민원 응대, 안전한 AI 명령어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실제 민원 사례를 활용해 상황별 대응 방법과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 방법을 익히는 데도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다시 바라보고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정보 전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출산 산모에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9월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순수 군비를 투입해 산모 1명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울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산후조리원 이용료와 산후 회복 관련 의료비, 의약품·한약 구입비 등이다. 신청자는 비용을 먼저 지출한 뒤 영수증과 관련 서류를 갖춰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방문해 사후청구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과 울릉군보건의료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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