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경북 북부권 곳곳에서 민생·농업·복지·교육 현안 추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432억 원 금융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6개 금융기관과 '2026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8억 원을 출연하고, 협약은행 6곳이 동일한 규모인 18억 원을 매칭 출연해 총 36억 원의 재원을 조성했다. 은행별 출연금은 △KB국민은행 9억5천만 원 △NH농협은행 3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 1억5천만 원 △아이엠뱅크 1억 원 △우리은행 1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시 출연금과 동일한 규모의 은행 매칭 출연이 이뤄져 특례보증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100% 매칭'이 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지난해 270억 원보다 162억 원 늘어난 432억 원으로 확대됐다. 조성된 재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주체이자 골목상권의 중심"이라며 “융자 규모 확대와 은행 매칭 출연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토양개량제 공급·공동살포 추진…농업환경 개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화된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3년 1주기 계획에 따라 올해 총 13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22만8158포 △석회질 6만6168포 △패화석 2만2311포 등 총 31만6637포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 지역은 감천면 벌방리를 비롯해 개포면, 용궁면, 유천면, 지보면, 풍양면 등이다. 특히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양면과 지보면에서는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공동살포 대상 물량은 개별 살포 물량 1만6976포를 제외한 21만1182포로, 포당 1천 원씩 총 2억1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비료를 살포해 토양개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규산질 비료 공동살포는 11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지보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공동살포단 운영으로 고령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 예방 협력 강화…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상북도와 함께 산림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및 현장 점검 협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공동 추진 △산림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형이 험하고 기계 사용이 많은 산림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현장은 사고 위험이 높고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모든 산림사업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경북교육청 영양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1일 영양읍 동서대로에 새롭게 건립된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의 신축·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교육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영양도서관은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사업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34억9700만 원이 투입됐다. 부지 4144㎡에 연면적 288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유아·어린이 전용 자료실을 비롯해 디지털 라운지, 북카페, 강의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의 문화·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군민 평생학습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군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제6기 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관계자, 주민대표 등 사회복지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지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농협, 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통산 10번째 정상 기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업협동조합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통산 10번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의 사업 성과와 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지도사업 등 주요 사업 전반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농협의 경쟁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안동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특히 2001년과 2002년을 시작으로 2008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10차례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국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통산 10회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합원 지원사업 확대 등 지역 농업과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안동농협은 조합원 중심의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토대로 지역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지역 상생 활동 등 농협의 공익적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권태형 조합장은 “안동농협을 믿고 함께해 준 조합원과 지역민,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조합원과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청년 무역인재 양성부터 교육·안전 정책까지 다각 추진

◇경북도, 제14기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한국표준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실무형 청년 무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제14기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지원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도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북·대구 소재 대학 재학 또는 졸업생과 타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가운데 부모 주소지가 경북 또는 대구인 청년이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진행되며, 지원 동기와 인성,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72명(경북 60명, 대구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5월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무역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6월부터는 무역 심화이론과 산업 직무 역량 등을 중심으로 총 248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6박 7일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시뮬레이션과 해외 마케팅 경진대회가 진행되며,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무역 탐방 기회를 확대해 해외 전시회 참가 인원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늘렸다. 참가자들은 해외 전시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종합상사와 연계한 기업 견학 프로그램과 지역 취업박람회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2013년 시작된 청년무역사관학교는 현재까지 8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 92.8%를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현장 중심 무역 실무 교육을 도입한 사례"라며 “지역 청년들이 국제 무역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자치경찰위,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다발지 합동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경산시 압량초등학교 일대에서 경북경찰청과 경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다발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교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2025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사전 점검이 필요한 지역으로, 합동 점검반은 현장 확인을 통해 사고 원인 분석과 안전시설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방호 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의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성훈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2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설 일제 정비와 위해 요소 점검 및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경북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서 도내 경주·김천·안동 등 3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6년 사업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방식으로, 전국에서 총 10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이 가장 많은 3개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전신주와 건물 외벽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선과 전력선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폐선로를 철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약 2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경주·김천·안동시는 노후 주거지역과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통신선로 정비와 폐선 철거를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보행 안전 확보와 통신시설 관리 효율성 향상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시 환경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정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 보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을 제작해 3월 중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경북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가 현장 교사들과 협력해 개발했으며, 교사용 자료와 학생용 자료로 나눠 구성됐다. 교사용 자료에는 '2027 대입 설명회용 PPT'와 '2026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 및 진학 상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특히 합불 검색 프로그램은 최근 3년간 도내 고교의 실제 합격·불합격 사례를 데이터로 정리해 교사의 진학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학생용 자료는 대입 정보 포스터 4종, 대입 정보 달력,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 대학 진학 정보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대입 정보 포스터'는 학년별 맞춤형 정보로 제작됐으며, '2026 대입 정보 달력'에는 주요 대학 입시 일정과 준비 사항이 정리돼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에는 74개 대학, 500여 개 합격 사례가 수록돼 실질적인 진학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진학자료가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전국 초등교원 대상 서·논술형 평가 연수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질문 중심 수업 연계 초등 서·논술형 평가 전문가 육성 연수'의 주관교육청으로 선정돼 전국 초등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비대면 18차시와 집합연수 18차시 등 총 36차시 과정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연수는 콘텐츠 학습과 화상 강의를 통해 진행되며, 집합 연수는 7~8월 사이 2박 3일 과정으로 5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교원들은 질문 중심 수업 설계와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을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을 받게 되며, 학생 질문 능력 향상 전략과 평가 피드백 방법 등 수업·평가 연계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연수 이후에도 우수 수업 사례 발굴과 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 제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가 알려주는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약 15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고교학점제 담당 장학사가 직접 출연해 제도의 취지와 학점 이수 기준 등 핵심 내용을 쉽게 설명한다. 영상은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지원청 등에 안내되며 학교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 시간, 학부모 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공개돼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기관, 도시환경 개선부터 농촌 창업·안전 대응까지 다양한 정책 추진

◇안동시,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 선정…도심 환경 개선 본격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도심 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공모하고 정비계획서 평가를 통해 상위 10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릉시, 의정부시, 경주시, 김천시, 담양군, 함평군, 남원시, 진안군, 세종시 등이 포함됐다.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총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약 20억 원 수준의 정비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정비 비용은 전력선과 통신선을 관리하는 사업자가 직접 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도심 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5개 구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와 통신주 등에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폐선과 노후 케이블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행 안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지역정비협의체'도 구성된다. 협의체는 정비구역 설정과 사업 일정 조정, 공중선 정비 협력 등 사업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체계적인 공중케이블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기회 확대…영주시 창업경진대회 첫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2026년 영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창업 경진 프로그램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데이터는 교통, 환경,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자산으로, 최근 인공지능과 디지털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는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하며,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실제 구현 가능한 시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지역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심사를 통해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각 부문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1개 팀에게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이 부여돼, 전국 단위 창업 무대에 도전할 기회도 제공된다. 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공공데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중요한 자원이며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데이터 활용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 농촌에서 피어난 청년 창업…지역 농산물로 만든 성공 모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의 농촌에서 시작된 청년 창업 사례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농산물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브랜드화, 온라인 유통까지 결합한 농업 모델이 자리 잡으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예천군 보문면에서 식품기업 '농부창고'를 운영하는 황영숙 대표다.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농촌 창업의 현실과 가능성을 전했다. 농부창고는 황 대표를 포함한 세 자매가 2014년 고향 예천으로 돌아오며 시작한 기업이다. 아버지가 재배한 참깨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참기름, 들기름, 생강청 등을 생산하면서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처음에는 가정에서 시작한 소규모 생산이었지만 주문이 늘면서 지역 주민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함께 일하게 되었고 현재는 청년 고용까지 이어졌다. 현재 농부창고는 직원 15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연 매출 30억 원을 바라보는 지역 식품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HACCP 인증, 벤처기업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했고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도 수상했다. 예천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주식회사 꿀마실'의 신현민 대표는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꿀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층을 확대했고, 지역 양봉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용궁면에서 전통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초산정' 한상준 대표는 2006년 귀농 이후 전통 발효식초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고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4호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경주 APEC 행사에서 한국 발효문화의 가치를 소개하며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지보면 '소화농장' 이병달 대표 역시 예천 쌀과 잡곡을 브랜드화해 온라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사례는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기획·가공·유통·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예천군은 가공기술 교육과 HACCP 시설 구축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 경북도·봉화군 사회조사 실시…군민 삶의 질 파악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표본 516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경상북도 및 봉화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조사다. 사회조사는 1997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으며, 지역 개발과 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주관적 행복도, 가구와 가족, 주거와 교통, 교육 등 경상북도 공통 항목 44개와 봉화군 특성을 반영한 6개 항목 등이다. 조사 결과는 자료 검토와 분석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국가통계포털(KOSIS)과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회조사는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서 산불 대응 주민대피 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0일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일대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곡리 마을 주민을 비롯해 울진군,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산불이 초속 7m 이상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하고 기관 간 협력과 주민 대피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산불확산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안전통신기(PS-LTE)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 명령에 따라 주민들이 신속히 이동하는 절차를 확인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대해서는 소방과 경찰이 협력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 최소화…의성군 '소상공인 아이보듬 사업' 조기 시행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영 공백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올해 조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주나 배우자가 출산으로 인해 일정 기간 사업장을 직접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제도다. 출산으로 인한 공백 기간 동안 대체 인력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최대 6개월 동안 월 200만 원까지 지원해 경영 안정과 사업 지속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에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의성군에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인 사업장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출산 이후 3개월 이내에 경상북도 통합 행정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이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군이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납세자의 날 맞아 모범납세자 표창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0일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는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과 청송노래산풍력발전 주식회사 등 2개 법인, 강정진 씨와 장희 씨 등 개인 2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특히 2025년 제정된 '청송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모범납세자 지원 제도가 시행돼 의미를 더했다. 모범납세자는 지방세 납부 실적과 지방재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선정자에게는 군 금고 금융기관 금융 우대와 2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소방본부–안동병원, 중증 응급환자 신속 치료체계 구축 ‘맞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안동병원은 지난 6일 병원 회의실에서 경북도 소방본부와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효율적인 이송·치료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과 심뇌혈관 질환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이송 단계부터 병원 진료까지 전 과정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건영 안동병원장과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등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 수용과 치료를 위한 실시간 병상 및 진료 가능 정보 공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의료기관 간 신속한 의사소통 체계 구축 △중증 응급환자의 적절한 병원 선정과 이송 연계 강화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및 거부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진료 협력 △재난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공동 대응 및 응급환자 우선 수용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고,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안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서석영 경북도의원,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후배 정치인에 길 열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서석영 경북도의원(국민의힘·포항)이 오는 6월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 의원은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고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후배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6월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지역 정치의 세대교체와 새로운 정치 리더십 형성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석영 의원은 공직 생활을 통해 행정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포항시청에서 농촌활력과장과 장기면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 정책과 지역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 이후 제12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한 서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했다. 특히 포항아열대농업연구소 유치 등 농업 분야의 주요 사업을 이끌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농업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불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지역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한 결단으로 해석되고 있다.동시에 지역 농업과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 의원은 선언문에서 “도의원으로서 맡은 역할은 여기까지이지만 포항 발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도의회는 역량 있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35년간의 행정 경험과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뿌리인 농촌과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봉사할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앞으로 농업과 지역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지역 활동이나 공공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청 테니스단 금메달 2개…영주시·군위군 의회 임시회 개회 등 지역 현안 이어져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여수오픈테니스대회 금메달 2개 획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6년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지난 8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1번 시드 장가을(안동시청)이 4번 시드 이은지(세종시청)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6, 6-4, 6-3의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장가을 선수는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하며 실업 무대 2년 차에 첫 오픈대회 단식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혼합복식에서는 오정하(안동시청)와 김대한(김포시청) 조가 김무빈(명지대)·김유진(충남도청) 조를 6-3, 7-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정하 선수는 여자복식에서도 권미정(창원시청)과 함께 출전해 3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권용식 감독은 “시즌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심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는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해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련 안건 1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이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이 포함됐다. 이 조례안은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병기 의장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의회 제296회 임시회…추경예산 등 심사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과 군위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된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홍복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또한 군위군이 제출한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함께 '군위군 먹거리사업단 운영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추경 예산 규모는 본예산 4204억 원보다 227억 원이 늘어난 4431억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추경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양군, '사랑의 그린PC' 보급…정보격차 해소 지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디지털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용 가능한 중고 PC를 수집해 정비한 뒤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이다. 올해 영양군은 총 9대의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정보 취약계층 개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다. 보급되는 PC는 CPU i5 이상, RAM 8GB 이상 성능을 갖춘 장비로 정비되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주변기기는 새 제품으로 제공된다. 운영체제와 기본 프로그램도 설치된 상태로 제공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 이후 PC 정비와 설치가 진행된다. 보급된 PC에는 1년간 무상 A/S도 지원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 환경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덕서 영농부산물 파쇄 행사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경북 영덕군 영덕읍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산림보호국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목재 파쇄 장비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처리했다. 지난해 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317건으로 이 가운데 소각이 원인인 산불이 65건을 차지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한편, 파쇄된 부산물을 토양 퇴비로 활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확정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복구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3월 의성에서 시작돼 청송까지 확산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면적은 총 20798ha 가운데 국립공원 등을 제외한 17030ha다. 청송군은 지자체와 학계 전문가, 임업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협의회를 운영해 복구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다. 드론 촬영과 지형·토양 분석 등을 통해 피해 지역의 특성을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 피해 지역은 경관림, 재해방재림, 밀원수림, 소득사업림 등 11개 구역으로 구분됐으며 자연 복원과 조림 복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림 복원 사업은 총 2892.6ha 규모로 약 431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원해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예천 농산물의 변신…‘가공 농업’으로 새로운 길을 열다

▲귀농에서 시작된 새로운 농업 이야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지보면의 한 조용한 농가에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살리는 특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까지 확장되는 '6차 산업' 흐름 속에서 한 귀농인이 지역 농산물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예천에서 가공식품 브랜드 '로앤팜(Ro&Farm)'을 운영하는 황성희 대표는 남편의 고향으로 귀농한 이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몰두하며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다. 황 대표는 귀농 초기부터 농업의 미래를 '가공과 유통'에서 찾았다. 농산물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생산 중심의 농업을 넘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향한 작은 아이디어 황 대표가 농산물 가공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건강 문제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시절, 따뜻한 숭늉 한 그릇이 큰 위로가 됐던 기억이 있었다. 이 경험은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탄생한 아이디어가 바로 마늘을 활용한 누룽지 간식이다. 구수한 누룽지의 맛과 마늘 특유의 풍미를 조화시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을 만들겠다는 발상이었다. 특히 예천에서 생산되는 마늘과 현미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의미를 두었다. 농산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배움과 연구로 완성한 농산물 가공 기술 귀농 후 황 대표는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이수했다. 농업 관련 전문 교육기관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가공 창업 교육에 참여하며 식품 가공 기술과 창업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농산물 가공 기술을 활용해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수차례의 시험 생산과 레시피 개선을 반복하며 맛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완성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늘과 현미 등 제품의 주재료는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 농가와 협력해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만들었다. ▲가공센터 지원으로 탄생한 지역 대표 제품 예천 농업 관련 기관의 가공 기술 지원도 제품 개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가공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다양한 실험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대표 제품은 마늘을 활용한 간식용 누룽지와 소스 제품이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누룽지 간식은 건강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차 관심을 얻고 있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와 홍보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면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됐다. 사진 촬영, 온라인 판매, 라이브 방송 판매 등 다양한 유통 방식이 접목되며 농산물 가공 제품의 시장 가능성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농업인의 새로운 도전, 온라인 시장으로 최근 황 대표는 농업인 가운데에서도 적극적인 온라인 판매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방송 장비가 낯설던 농부였지만, 꾸준한 교육과 연습을 통해 라이브 방송 판매에도 도전하고 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은 농가와 소비자를 더욱 가깝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도는 농산물 판매 방식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각종 박람회와 유통 상담회에 참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이 지역 농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 황 대표의 활동은 단순한 개인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농업인 단체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농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농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농산물을 나누거나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 농산물 가공 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 체험 산업까지 연결되는 6차 산업 모델이 지역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예천에서 시작된 한 귀농인의 도전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농산물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농촌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가능성이다. 지역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농업인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천의 작은 가공 농장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농촌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신도청 10년·국비 13조 도전…경북,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

◇신도청 10주년 기념식…“함께한 10년, 더 큰 100년의 미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북도는 10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신도청 개청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정확히 10년이 되는 시점에 맞춰 당시 첫발을 내디뎠던 장소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청 이전이 갖는 상징성과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으며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함께한 10년의 동행, 더 큰 10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이 내걸려 신도청이 향후 경북의 미래 발전을 설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도청 이전은 경북의 운명을 바꾸는 역사적 결단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도전이었다"며 “도청과 도의회, 공공기관이 모여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도청이 오늘의 모습으로 자리 잡기까지 삶의 터전을 옮기며 함께해 준 주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행정통합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도청신도시를 행정 중심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7년 국비 13조 원 목표…경북도, 미래 투자 확보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도 착수했다. 도는 10일 이날 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7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가 설정한 2027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13조2000억 원이다. 이는 올해 확보액인 12조7356억 원보다 4644억 원(3.7%) 증가한 규모다. 도는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중심의 재정 운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보고 목표액을 상향 조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전략과 '5극 3특' 국가 균형발전 체제에 대응한 신규 사업 발굴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5대 첨단산업 기술 중심의 '메가테크 연합도시' 구축과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 등 경북 핵심 정책을 국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도는 향후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 등이 협력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해 목표 달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전략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문경~김천 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SOC 사업이 포함됐다. 또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개발, 산림경영특구 지정, 노지 스마트농업 실증 모델 확산 등이 추진되며 복지·고용 분야에서는 지역 의료소멸 대응 사업과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센터 지원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문화·환경 분야에서는 K-예술기술융합문화지원센터 건립, APEC 공공외교센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축 등이 포함됐으며 연구개발 및 산업 분야에서는 극지해양정보 AI센터 구축과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복합센터 조성 등이 핵심 사업으로 제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은 연구개발 예산 확대와 균형발전 정책이 강조되는 시기로 경북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한 예산 요청이 아닌 중앙부처가 수용할 수 있는 논리와 준비를 갖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인재 양성에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 시도는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전담 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F에는 양 시도의 대학정책 담당 부서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테크노파크 연구진, 라이즈(RISE)센터 실무진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력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초광역 단위 인재 육성 사업과 초광역 공유대학 네트워크 확대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각각 총 800억 원과 1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구·경북권에는 약 195억 원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시도는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반도체, 로봇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사업을 발굴하고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권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국립대와 사립대, 전문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 연구, 창업 지원, 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광역 라이즈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경제권 단위 과제 발굴과 기획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속 경북 학교 학급편성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감축,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해 2026학년도 도내 각급학교 학급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경북 지역 학교는 총 1551개교로 학급 수는 1만3851학급, 학생 수는 25만60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학교 수 35교, 학급 수 313학급, 학생 수 1만1171명이 감소한 수치다. 특히 저출생 영향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학생 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치원은 618개 원, 1526학급, 원아 수 2만3502명으로 전년보다 1550명이 줄었고 초등학교는 474교, 6022학급, 학생 수 10만1923명으로 7436명이 감소했다. 중학교는 260교, 2841학급, 학생 수 6만3213명으로 전년 대비 1238명이 줄었으며 고등학교 역시 학생 수가 92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감축 등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인 학급편성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IB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기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 모델인 'IB 지역 클러스터'와 'IB 동행 I Be Mate' 사업을 추진해 경북형 IB 교육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미·안동·포항을 중심으로 IB 지역 벨트를 형성해 후보학교와 관심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수업 나눔과 공동 연구, 교원 협의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IB 운영 경험이 있는 학교와 도입을 준비하는 학교를 연결하는 'I Be Mate'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수업·평가 설계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현재 경북에서는 구미원당초와 구미봉곡초, 대구교대안동부설초, 도송중, 경덕중, 청하중, 풍산고 등 총 9개 학교가 IB 후보학교로 승인돼 운영 준비를 진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간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탐구 중심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우수 조합원상' 신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농심천심운동 확산과 조합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 조합원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경북농협은 9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우수 조합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첫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농축협 조합원 가운데 사업 전이용 실적이 우수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을 매월 3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3월 수상자로는 새김천농협 이흥섭 조합원과 안동농협 송준호 조합원, 왜관농협 금수미 조합원이 선정됐다. 이흥섭 조합원과 송준호 조합원은 고품질 포도와 사과 생산을 통해 지역 과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금수미 조합원은 대의원과 운영평가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농협과 조합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수 조합원상 제도를 통해 조합원의 사업 참여를 높이고 농협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백승주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조주홍 영덕군수 공약 발표·오도창 영양군수 공천 신청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행복경북 5대 공약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방부 차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백승주 전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전 차관은 9일 발표한 출마 선언문에서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도정 비전으로 '행복경북 건설'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 입문 당시의 약속을 언급하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백 전 차관은 “2015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정치를 시작하며 고향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그 약속을 경북 도정에서 실천하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백 전 차관은 경북 발전 전략으로 △박정희공항 조기 착공 및 완공 △어르신 장례비 지원 확대 △절대농지 제도 개혁 △구미 K-방위산업 육성 △포항항 종합 물류항 전환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해서는 공항 명칭을 '박정희공항'으로 명명하고 민간 개발과 기부채납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재원 구조를 통해 조기 착공과 완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경북이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장례 지원을 포함한 경북형 생로병사 복지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절대농지 제도 개혁을 통해 농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농지의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구미를 AI와 드론,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방위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포항항을 철강 중심 항만에서 벗어나 경북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물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도정 혁신 방향으로 '5가지 OK 정신'을 제안했다. 세대와 인맥 중심 정치 문화를 탈피하고 공직사회 권위주의를 개선해 도민 중심 행정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백 전 차관은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지역"이라며 “다시 한번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홍 영덕군수 출마 예정자, “청년 정착 패키지로 '살 수 있는 영덕' 만들겠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영덕군수 출마 예정자는 9일 청년 정책 구상을 담은 '농촌 청년 기 살리기'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예정자는 기존의 단발성 지원 방식에 대해 “지원금을 몇 차례 지급하는 방식만으로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청년이 실제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인간관계 등 생활 전반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빈집을 정비해 공공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고 청년 주거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거와 함께 소규모 사무실이나 공방, 스튜디오 등 공동 작업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를 농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가공과 물류, 마케팅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농업과 수산업에 가공과 브랜드 개발, 온라인 판매를 결합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체험 관광과 로컬푸드, 축제 운영, 콘텐츠 제작 등을 연계한 '청년 일거리 꾸러미' 정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에 대해서는 계약재배와 공동 선별, 공동 물류 체계를 확대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정자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도 강조했다. 지역 선배와 전문가 멘토링,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지역 축제 참여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청년이 늘어나면 학교와 시장이 살아나고 출산과 돌봄까지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며 “청년이 머무는 지역이 아니라 청년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영덕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국민의힘 공천 신청…“영양 도약 완성하겠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6일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영양군수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오 군수는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초와 광역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선 7·8기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발전을 이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신청서에서 “2조6천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국도 31호선 선형 개량 확정,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등 영양의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군민과 함께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군민 평생연금 시대 추진 △남북 9축 고속도로 등 교통망 혁신 △농가소득 7천만원 달성 △인구 1만6천명 회복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성과로 검증된 행정 경험과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