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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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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임종식 후보, 지역 발전·미래 경쟁력 강조

◇이철우 후보 “영주 미래산업·부자 농촌 시대 열겠다"…영주 집중유세 총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를 맞아 영주를 찾아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세 결집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영주를 첨단 베어링 산업 중심지이자 경쟁력 있는 농업 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25일 오전 영주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합동유세에는 임종득 국회의원과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임무석·우충무 도의원 후보를 비롯한 지역 출마자와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세 현장에 오른 이철우 후보는 “영주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뛰고 있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필요한 예산을 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주 지역의 산업·농업 기반을 활용한 맞춤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풍기 인삼과 사과를 비롯해 영주는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이 많은 곳"이라며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유통까지 연결해 농업의 수익 구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 차원의 농산물 가공 정책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농민이 실제 소득을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정책으로 '돈 되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 인정받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방안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영주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베어링 산업은 미래 첨단기술의 핵심 분야"라며 “영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베어링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는 보수 진영 결집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균형 있는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견제와 조화가 필요하다"며 “보수우파의 힘이 약화되면 지역 발전 동력 역시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의 정치적 균형이 무너지면 지역의 목소리가 약해질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철우 후보는 이날 영주 일정을 마친 뒤 '대구경북 공동비전 발표회'에 참석하고, 이어 구미로 이동해 추가 합동유세를 이어가는 등 선거 초반 주도권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시민사회단체 선정 '좋은 후보' 이름 올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평가에서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되며 교육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도한 '6·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최근 전국 지방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임종식 후보를 경북지역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민사회와 직능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가 참여해 진행됐으며, 후보자의 도덕성, 청렴성, 사회적 책임감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가치관, 교육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감 부문에서는 전국 8개 시·도 후보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임종식 후보가 포함됐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측은 임 후보에 대해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학교 자율성과 지역사회 협력을 중심으로 한 경북형 교육체계를 구체적으로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도 선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이번 결과와 관련해 “지난 8년 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경북교육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경북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출마 선언에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미래형 교육 체제 구축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AI 교육 격차 해소, 인문·독서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 작은학교 공동캠퍼스 운영, 특수교육 및 이주배경 학생 지원 확대,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교육 모델을 추진하고, 교직원 맞춤 지원을 강화해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임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정치 논리가 아니라 누가 안정적으로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느냐를 판단하는 선거"라며 “47년간 이어온 교육 현장 경험과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실력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민유권자운동본부 평가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역시 광역단체장 부문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 임 후보는 “도정과 교육은 함께 가야 한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경북에서 배우고 성장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 교육 가치를 지키고, 작은 학교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지방선거 준비 박차…디지털상권·지역혁신 정책도 속도낸다

◇경북 유권자 220만명 확정…사전투표 29일부터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최종 선거인 수를 220만2861명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선거인명부 확정과 함께 공정한 선거관리와 안정적인 투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확정된 선거인 가운데 남성은 111만1018명, 여성은 109만184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 유권자가 47만여 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60대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8~19세 첫 투표권자는 4만3천여 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42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시와 경산시가 뒤를 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칠곡군의 선거인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한 재외국민 유권자 1904명과 영주권 취득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외국인 선거권자 2523명도 투표에 참여한다. 거소투표 신고를 마친 유권자는 4814명이다. 도는 선거인명부 작성과 열람, 이의신청 절차 및 누락자 구제기간을 거쳐 최종 명부를 확정했으며, 유권자들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투표소와 등재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입신고 시점에 따라 투표 장소가 달라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기준일인 5월 12일까지 주소 이전을 마친 경우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있지만, 이후 전입신고자는 기존 주소지 투표소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도지사와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등을 포함해 모두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공직사회 선거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소담스퀘어' 유치 성공…소상공인 디지털 판로 확대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총사업비는 74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가 42억원이다. 도는 올해 안에 시설 조성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담스퀘어 경북'은 구미상공회의소 내에 약 152평 규모로 들어서며, 영상 촬영 스튜디오와 교육공간,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춘 디지털 상거래 지원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운영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북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소상공인의 경제 의존도가 큰 반면, 고령층 비율이 높아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도는 콘텐츠 제작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도는 앞서 금융위원회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보험 정책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온라인 중심의 유통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체감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민관협력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본격 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향후 3년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1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에는 경북시민재단을 비롯해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과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는 성게 개체 수 증가로 심화되는 바다 사막화 문제 대응이다. 시민 다이버 참여형 해양 생태 복원 모델을 구축해 연안 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 댐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순환 기반의 연료·사료 생산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악취 민원 감소와 친환경 순환체계 조성이 핵심 목표다. 아울러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외곽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형 생활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맞춤형 이동상점을 통해 먹거리와 생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도는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온라인 플랫폼에 체계적으로 기록해 전국 확산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사회연대경제 기반의 지역혁신 정책이 잇따라 정부 공모에 선정되며 경북의 정책 역량이 인정받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착형 'K-U시티' 점검 착수…경북형 지방소멸 대응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의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도는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과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상반기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K-U시티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 산업, 지자체 정책을 연계해 청년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경북형 지역활성화 모델이다.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연결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점검은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과 취업 연계 성과, 혁신기술 개발 현황,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연구지원센터 건립과 예산 집행 상황,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도 세부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버스킹과 AI 영상교육, 지역 특화 굿즈 제작 등 청년 참여형 콘텐츠 사업의 현장 반응도 함께 점검한다. 경북도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향후 민선 9기 정책 방향에 맞춘 고도화 모델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K-U시티 프로젝트를 실질적인 지방 정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곳곳서 생활밀착 행정·지역축제·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안동시,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스마트폰으로 간편 납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오는 6월부터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시민 편의 확대와 디지털 행정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은 기존 종이 고지서와 함께 본인 명의의 카카오톡을 통해 각종 세금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대상 항목은 6월 자동차세 정기분을 시작으로 7월과 9월 재산세, 8월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전반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까지 포함된다. 특히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관련 법령에 따라 모바일 고지서가 자동 발송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민은 카카오톡 알림을 받은 뒤 본인 인증만 거치면 세부 고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안동시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한 전자문서 유통 방식으로 송신·수신·열람 과정의 법적 효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 역시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지서 분실 우려 없이 언제 어디서나 세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 소백산철쭉제 성황리 폐막…자연·체험·공연 어우러진 힐링 축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 대표 봄 축제인 '2026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소백산의 만개한 철쭉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늦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과 휴식, 문화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축제 기간 소백산 자락에서는 관광 홍보 행사와 함께 죽령옛길 걷기, 죽령장승제, 죽죽제의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지역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소백산 철쭉 로드 트레킹'은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행사장 역시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어린이 직업체험존에서는 과학수사대, 동물병원, 치과, 건축사무소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여형 프로그램인 '만물미술트럭'도 눈길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그림으로 표현한 뒤 교환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철쭉 인생네컷, 패션타투,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이 이어졌고, 가족 이야기 보관소와 국립공원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무대 행사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버블쇼와 벌룬아트쇼, 철쭉 합창제를 비롯해 솜사탕 퍼포먼스, 청소년 댄스공연, 화전가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잇따라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플리마켓, 지역상생마켓도 운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영주시는 행사 기간 탐방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개·폐막식 중심의 형식적 행사 대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축제를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소백산과 영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많은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쭉제를 더욱 발전시켜 소백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용궁 꿀수박' 본격 출하…촉성재배 확대해 시장 경쟁력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대표 여름 과일인 '용궁 꿀수박'이 2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예천군 용궁면 일원에서는 현재 45헥타르 규모로 꿀수박이 재배되고 있으며, 농가들은 지난 2월 중순 정식 이후 체계적인 생육 관리와 시설 환경 관리를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에 힘써왔다. 최근 봄철 이상저온과 큰 일교차 등 기후변화로 과채류 재배 여건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재배 농가들은 생육 단계별 맞춤형 재배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용궁 꿀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촉성재배를 통한 조기 출하 전략으로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6년 '과채류 촉성재배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참외와 수박 중심의 촉성재배 기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과 조기 출하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궁 꿀수박은 품질과 시장 경쟁력을 모두 갖춘 예천의 대표 특화작목"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 보급과 생산 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교육·지방선거 후보들, 교육·체육·정주여건 개선 공약 경쟁 본격화

◇오중기 후보, 사찰·전통시장·농촌 현장 누비며 민생 소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인 24일 경산과 경주, 포항을 오가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종교계와 시민들을 잇달아 만났다. 오 후보는 이날 새벽 경산 하양 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 안강시장까지 이동하며 상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은 그는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 민생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 지역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며 봉축 행사에도 참석했다. 황해사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송라 보경사와 신광 원법사를 찾아 스님들과 신도들을 만나며 화합과 상생의 지역 공동체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도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그는 포항 신광면 우각리 일대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일손 부족 문제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령화와 농촌 인력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녁에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경북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에 꾸준히 힘써온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후보 “학교와 지역 체육 인프라 연결해 학생 건강 키울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24일 학생들의 신체 건강과 인성 함양을 함께 지원하는 '건강 체육활동 지원 패키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경북교육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AI 기반 미래교육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워주는 따뜻한 교육환경 조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체육 관련 공약은 학교 수업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체육 자원까지 연계하겠다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그는 학생 건강이 교실 안 활동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학교 체육, 생활체육, 지역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방과후 체육 프로그램과 학교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 승패 중심 체육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뉴 스포츠 프로그램과 학교스포츠클럽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 후보는 체육활동을 단순한 운동 차원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동과 배려,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성교육에 기여하는 기관 및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증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태권도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언어 장벽이 있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예절과 존중, 절제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업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성장이 중요하다"며 “학교 안팎의 체육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후보 “지혜·자비·원력 담은 교육 혁신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 메시지를 발표하고, 불교 정신을 교육정책에 접목한 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내 주요 사찰을 찾아 불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차별 없는 공동체와 상생의 가치에 있다"며 “경북 교육 역시 갈등과 소외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승불교의 핵심 가치로 꼽히는 지혜·자비·원력의 정신을 자신의 교육 공약과 연결해 설명했다. 먼저 '지혜'의 가치와 관련해서는 AI 기술과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방식을 접목한 'AIB 능동형 수업 시스템'을 제시했다. 단순 암기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자비'의 정신은 교육복지 강화 정책에 담겼다. 김 후보는 방학 중 결식 우려 학생 지원을 위한 '경북형 에듀밀 케어' 확대와 수학여행·체험학습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력'의 정신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공약에 반영됐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취약지역 교사 지원 확대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삶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기 후보 “민주적 절차 기반 교육대전환 추진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안동과 문경 지역을 돌며 현장 중심 교육개혁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23일 안동역과 전통시장 일대 유세에서 교육정책은 현장 구성원들과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정책 수용성과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안동지역 공약으로는 도청 신도시 내 미래형 학교와 유치원 신설, 과밀학급 문제 해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선비문화와 생태·환경교육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문경지역 유세에서는 대도시 교육청과 협력한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제안했다. 학생들이 자연과 지역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농촌학교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30년 넘게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평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교육 관련 연구 및 시민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사회 중심 경선 과정을 통해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조주홍 후보 “교육과 정주여건 함께 바꿔야 영덕 살아난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는 24일 교육발전기금 확대와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한 교육·정주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이 지역에 남아야 한다며, 교육과 생활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특히 자녀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 투자를 단순한 복지가 아닌 지역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학금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진학·진로 상담, 학습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덕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또 대학 진학 이후 고향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장학생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업 인턴십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덕학숙 운영 방식 개선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단순 숙소 제공 기능에 그치지 않고 진로 설계와 취업 정보 제공, 지역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청년 인재 육성 거점 역할을 하도록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교육정책과 함께 주거·돌봄·일자리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출향인과 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에 투자하는 지역이 결국 미래 경쟁력을 갖게 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덕,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영덕을 만드는 것이 지역 재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의성 산불 1년…고운사 숲, 자연의 힘으로 되살아났다

활엽수 중심 생태 회복 뚜렷…산불·산사태 대응력 강화 확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해 의성지역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고운사 사찰림이 자연복원을 통해 빠르게 회복되며 재난에 강한 숲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림이 크게 감소하고, 활엽수 중심의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산불과 산사태 위험이 동시에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불교환경연대, 서울환경연합, 생명다양성재단 등 5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연대체는 22일 유엔(UN)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강원대학교 이규송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산불 이후 자연복원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고운사 사찰림의 식생 회복 상황을 집중 분석한 자료다. 조사 범위는 고운사 사찰림 248ha를 포함한 전체 유역 401ha 규모에 걸쳐 진행됐다. 고운사 사찰림은 2009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발생한 의성 산불로 전체 면적의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이후 사찰 측은 대규모 인공조림 대신 자연 회복 방식의 복원을 선택했고, 시민사회와 학계가 함께 모니터링을 이어오고 있다. 조사 결과 산불 피해지의 76% 이상에서 자연 식생 회복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단계에서는 참싸리와 같은 콩과 식물이 가장 먼저 자리잡으며 토양에 질소를 공급했고, 이후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등 활엽수가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 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이 인공위성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식생지수(NDVI)는 산불 직후 0.14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5월 기준 0.516까지 상승했다. 이는 산불 이전 평년 수준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산불 이후 숲의 구조 변화가 눈에 띄었다. 산불 전 고운사 사찰림의 상당 부분은 소나무 중심의 침엽수림이었다. 하지만 불길에 약한 소나무 특성 때문에 대규모 수관화 피해가 발생했고, 산림 상층부까지 불이 번지며 피해 규모를 키웠다. 반면 산불 1년이 지난 현재 소나무림 비중은 기존 대비 100분의 1 수준까지 감소했다. 대신 굴참나무를 비롯한 참나무류 활엽수가 대부분의 공간을 채우며 새로운 숲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산불 이전 활엽수림 지역일수록 회복 속도가 빨랐다고 분석했다. 기존 활엽수림 지역은 대부분 높은 수준의 회복 상태를 보인 반면, 침엽수림 지역은 상대적으로 회복률이 낮게 나타났다. 숲의 원래 생태 구조가 복원 방향과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산사태와 토양 유실 위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산지 토양 침식 모델을 활용해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산불 직후와 비교해 토양 침식 위험 구간은 크게 감소했고, 안정 구간은 대폭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활엽수 기반 식생이 토양을 안정적으로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산불 직후 우려됐던 대규모 토사 유출 가능성도 시간이 지나며 상당 부분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규송 강원대 교수는 “자연복원이 가능한 지역은 인위적 조림보다 생태계의 자생적 회복력을 활용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1년간 축적된 데이터가 자연 기반 복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례가 국제 사회가 강조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최태영 그린피스 생물다양성 캠페이너는 “전 세계적으로 자연복원이 경제성과 생태적 효과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고운사 사례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원의 대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대체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보호지역 산림 관리는 보전 중심 원칙을 우선해야 하며, 산불 피해지 복구 역시 획일적 인공조림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복원 가능성을 먼저 판단하는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시민사회와 전문가,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림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연대체는 오는 8월 식생과 동물, 곤충, 음향 생태 등을 종합 분석한 통합 모니터링 보고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재난 예방부터 미래농업 혁신까지 현장 대응 강화

◇우기 앞두고 송전선로 공사현장 긴급 점검…“재해 가능성 사전 차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송전선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재해 예방에 나섰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23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배수시설과 비탈면 관리 상태를 살피고, 허가지 응급 복구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인근 주민 대피 체계와 비상 연락망 운영 상황도 함께 확인하며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최근 일부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산림 훼손 및 토사 유출 우려와 관련해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 동안 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는 울진군과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배수로 정비 상황과 응급 복구 추진 현황을 점검했으며, 추가 보완 대책과 집중호우 시 긴급 대응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복구가 미흡한 공사 현장은 도민 생명과 직결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우기 이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모두 마무리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농업기술원·RIST·제철산업 손잡고 '지하 스마트팜' 개발 착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농업 기술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제철산업과 함께 포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하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하 공간의 일정한 온도를 활용해 냉난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식물공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관들은 연중 약 15도 수준의 온도가 유지되는 지하 4m 공간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하고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오는 2027년 말까지 총 9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특히 지하 구조물에는 포스코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PosMAC)' 파형강관이 적용된다. 해당 소재는 일반 용융아연도금강판보다 내식성이 우수하고 구조적 강성이 높아 지하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RIST는 전체 사업 총괄과 환경 예측 시뮬레이터 개발을 담당하며, 경북농업기술원은 딸기와 버섯 등 지하 환경에 적합한 작물 재배기술 체계를 구축한다. ㈜제철산업은 지하 스마트팜 시공 기술 개발을 맡는다. 경북도는 이번 실증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규모 실증단지 조성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폭염이 심한 중동 지역이나 혹한 지역 등 극한 기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 모델 개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 기술과 첨단 소재, 시공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미래 농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팜 산업 기반을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녹조 대응 강화…친수구역 조류 감시체계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낙동강 주요 친수활동 지역에 대한 조류 수질 감시를 강화한다. 연구원은 구미와 상주 지역을 중심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조류 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상레저와 물놀이 등 친수활동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특히 미량의 조류독소까지 분석할 수 있는 정밀 장비를 활용하고, 독소 생성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기법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인 수질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 조류경보 발령 시에는 관계기관과 즉시 정보를 공유해 현장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조류 제거 작업과 친수활동 제한 안내 등 후속 대응도 즉각 시행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시기와 양상이 불규칙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과학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와 친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사과농가 찾아 일손 지원…농번기 인력난 해소 힘 보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2일 청송지역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시대정책국과 대학정책과, 청년정책과, 외국인공동체과 등 직원 20여 명은 청송읍 송생리의 한 사과농가에서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직원들은 농가로부터 작업 방법을 안내받은 뒤 사과 생육 상태에 맞춰 적과 작업을 진행하며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경북도는 해마다 영농철을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큰 과수 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력 회복을 담당하는 지방시대정책국 직원들도 직접 농촌 현장을 찾아 지역 현실을 체감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관계자는 “적과 작업 시기에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도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지사·교육감 선거전 가열…후보들 지역 누비며 표심 공략 총력

◇이철우 후보, 영덕·울진·문경 순회하며 보수 결집 호소 영덕·울진·문경=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인 23일 영덕과 울진, 문경을 차례로 방문하며 강행군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동해안과 북부 내륙권을 연결하는 주요 지역을 돌며 재난 대응과 지역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치적 균형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을 호소하는 데 주력했다. 영덕 강구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최근 수해와 산불 피해를 언급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 지원 확대를 강조하면서 주민 생활 안정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영덕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양식 확대를 중심으로 한 수산업 혁신 정책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 추진한 대전환 정책 모델을 수산업에도 적용해 어업의 현대화와 규모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울진에서는 에너지 산업과 AI 시대 전력 수요 증가 문제를 거론하며 원전 중심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울진이 향후 국가 전력 공급과 첨단산업 기반 구축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경 유세에서는 교통망 확충과 물류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 비전을 설명했다. 중부내륙권 교통 중심지라는 입지를 활용해 산업과 물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는 석가탄신일인 24일 경주와 영천 지역 사찰을 방문한 뒤 안동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중기 후보, 영주·문경·경주·포항 돌며 “경북 대전환" 강조 영주·경주·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날 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을 잇는 현장 유세를 펼치며 표심 확보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영주 풍기 5일장을 시작으로 문경, 경주, 포항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영주에서는 지역 축제 현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고, 문경 유세에서는 대구·경북의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해 젊은 층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설명했으며, 포항에서는 중앙상가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상인과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후보는 균형발전 정책 경험과 공기업 경영 경력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임종식 후보, 학생 복지 확대 공약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후보는 23일 학생 생활 전반에 초점을 맞춘 복지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통학과 돌봄, 문화체험, 진로 지원 등을 포함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청소년 문화센터 운영 확대와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에듀버스·에듀택시 지원 강화가 포함됐다. 또 전통시장 체험학습 지원과 수학여행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한 위탁 시범사업 추진 방안도 제시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침·토요 방과후 간편식 지원 검토와 고3 학생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의 어려움은 교실 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교육복지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 권기창 후보 측근 체포 관련 공개 입장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기창 후보의 측근 인사 체포와 관련해 강도 높은 입장을 밝혔다. 이삼걸 후보 선대위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권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 소통비서관 조모 씨가 최근 경찰에 체포된 사실을 언급하며, 안동시 행정의 신뢰와 공직 윤리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언론보도를 인용해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자택 압수수색과 함께 조 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수의계약 및 공사계약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수사의 핵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가 해당 사안을 개인적 일탈로 규정하고 직위 해제 조치를 언급한 데 대해 “책임 회피성 대응"이라고 비판하며, 측근 비리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안동 시민사회가 큰 충격과 실망을 느끼고 있다"며 “시장 측근 인사의 비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시정 전반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권 후보가 경북경찰청 조사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사법 리스크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날 열린 방송토론회를 언급하며 “권 후보가 의혹과 관련한 충분한 설명이나 사과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삼걸 후보 선대위는 권 후보를 향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대구 편입 시대, 군위 대도약 완성하겠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군의원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 현장에서는 '중단 없는 군위 발전'과 '군위 미래 100년 완성'을 내건 구호가 이어지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대구 편입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군위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원팀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군위는 지금 역사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대구 편입 이후 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가 군위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완성하고 군위의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야 할 시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구호가 아니라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행정 경험과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군위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군위가 어렵게 만들어 온 변화의 흐름을 누가 책임감 있게 이어갈 수 있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현장을 알고 행정을 이해하며 대구시와 중앙정부를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성과들을 이제는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간 협력 체계도 강조됐다. 김 후보는 시의원·군의원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군위 발전은 군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며 “대구시와 군위군, 광역·기초의회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일 때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무너진 영주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21일 영주역 광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2천여 명이 몰리며 선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출정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및 영주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체제를 강조했다. 행사장 일대는 황 후보를 연호하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황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당내 경선 과정을 언급하며 “험난한 경쟁과 여러 논란 속에서도 시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며 “그 과정 자체가 시민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영주시가 직면한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강도 높은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황 후보는 “도심 곳곳의 빈 상가와 줄어드는 청년 인구는 지금 영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더 이상 지역 소멸 위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비전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조성 △부자 농촌 기반 구축 △미래 성장산업 육성 △국가예산 확보 중심 행정체계 구축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우선채용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기업들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안정적인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대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계획을 내놨다. 황 후보는 “영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유통망과 체험형 관광을 연계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농업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되는 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규제자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연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장기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황 후보는 특히 “시장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국회의원과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라 영주의 미래와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영주를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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