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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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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기술·임상 등 5개 연구조직으로 R&D 역량 강화

세라젬이 기술·임상·디자인 등 5개의 연구조직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999년 세계 최초로 자동 척추 온열기(現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개발한 세라젬은 200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력 확대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헬스케어 제품의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세라젬에서 임상과 의과학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클리니컬은 2018년 척추과학연구소로 첫 출범했다. 출범 후 온열 마사지를 통한 근통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 견인효과 등 활발한 임상 연구를 통해 척추 관리 의료기기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하는 한편 국내 식약처나 미국 FDA, 유럽 CE 등 주요 기관 인증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미국 'CES 2024'에서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모두 클리니컬이 주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또 지난 5월에는 홈 헬스케어 기기 간 연동 분야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담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공동 기술 보고서 'ISO/IEC TR 30123:2026'을 공식 출간했다. 2021년에는 차세대 홈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카이스트와 손을 잡고 미래헬스케어센터를 열었다. 홈 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 노하우와 카이스트의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 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디자인 역량 강화와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해 디자인 혁신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복잡한 시각적 요소는 과감히 배제하고 본연의 기능과 가치에 집중하는 고유 디자인 철학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정립해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분산되어 있던 연구 조직을 모은 통합 R&D 센터인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해 선행기술과 제품 개발, 임상연구, 디자인 등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미국 뉴욕시립대 부지 내 첫 해외 임상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임상·연구 거점을 확장했다. 이와 같이 각 분야의 연구 거점을 구축한 이후에는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성과도 만들어내고 있다. 올 초에는 클리니컬이 뉴욕대·뉴욕 시립대 연구진 등과 공동 임상 연구를 통해 마스터 V 컬렉션이 요통 완화 효과(47%)와 함께 허리 움직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로에르고노믹스(Frontiers in Neuroergonomics)'에 게재됐다. 최근에는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가 공동 수행한 연구 성과가 의생명 컴퓨팅 및 의료 AI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SCIE급 학술지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Q1)인 '컴퓨터스 인 바이올로지 앤 메디슨(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 2026년 5월호에 게재됐다. 세라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서도 인정받았다. CES에 최초로 출품한 2024년에는 혁신상 3개를 받은 데 이어 2025년 6개, 2026년 12개로 매년 2배씩 수상작을 늘려왔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최근 10년간 157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축적해왔으며, 현재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결실을 맺으며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마스터 V11, 셀트론 순환 체어, 메디스파 올인원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는 파우제 M8 Fit을 비롯한 4개의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앞서 올 1월에는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요 헬스케어 제품 4종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임상연구, 디자인 개발까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5개의 연구조직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연구 체계를 기반으로 혁신 신제품 출시, 제품 고도화 등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야구 팬심 저격하는 패션업계, 구단 협업 신상품 ‘봇물’

국내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패션업계가 주요 구단과 협업한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야구 팬들을 겨냥한 응원 유니폼부터 각종 패션 잡화를 출시하며 '팬덤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손잡고 '무한한 우승과 가능성'을 주제로 한 20여 종의 협업 의류를 출시했다. 브랜드 상징성인 숫자 8을 무한대(∞) 기호로 표현해 '8번의 우승을 넘어 무한의 우승으로 향하다'라는 메시지를 디자인에 담았다. 이번 협업 상품 구성으로는 최근 몇 년 간 유행 중인 '블록코어(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을 일상복처럼 활용하는 것)'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원년 구단 헤리티지를 접목한 바람막이, 야구점퍼, 래글런·헨리넥 티셔츠 등이다. 무신사 트레이딩도 국내 유통 중인 글로벌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도 최근 LG트윈스와 손잡고 캐주얼 스타일의 백팩 4종을 내놓았다. 해당 구단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프 패턴·엠블럼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단 마스코트 '네로'를 활용한 키링은 물론, 파우치까지 폭 넓게 선보였다. 지난달 하순 W컨셉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미나수'는 그룹사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의 협업 컬렉션을 업계 단독으로 공개했다. 협업 상품은 베이스볼 저지·러닝쇼츠·키체인 백·캠프캡 등 의류·잡화 총 7종이다. 브랜드 로고와 함께 타자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디자인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패션업계가 야구 구단과 협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높은 프로야구(KBO) 인기 때문이다. 1982년 출범한 이래 KBO리그는 2024년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200만명을 넘기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 3년 연속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패션업계뿐 아니라 KBO와의 협업 흐름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 상반기(1~6월)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곳은 식품업계다. 예컨대 팔도는 KBO리그 10개 구단의 선수 프로필 카드를 앞세운 '팔도비빔면' 한정판을 내놓았고, 현재 해당 상품과 연계한 포인트 적립·경품 증정 포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안전보건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맞손…‘감사 전문성·내부통제 강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감사 전문성·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사기법 발굴과 안전보건 분야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두 기관의 감사역량을 확보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과 AI 감사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내부통제 우수사례와 감사기법 등 공유·자료 제공 △안전보건 분야 감사기법과 우수사례 공유 △감사활동 시 전문인력 지원과 교차감사 등에 협력한다. 한편, 공단은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감사기법 개선과 기관 간 협력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감사방식을 확대한다. 또,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지식과 우수사례·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우수정책 공유·상담 등을 통해 감사업무의 실효성·품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안전보건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 기관의 감사역량과 내부통제 수준을 함께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협력을 통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감사성과를 창출하고, 청렴한 안전한 일터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국 중독 전문기관과 연계·의뢰 체계 정비

한국도박문제예뱡치유원이 도박·마약·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분야 중독 전문기관과 연계망 구축에 나섰다. 7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분야별 중독 전문기관과 함께 '중독 전문기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회의'를 열고, 기관 간 연계·의뢰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실무 안내 자료도 배포한다. 앞서 6월 예방치유원은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스마트쉼센터 등과 기관별 서비스 현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연계·의뢰 절차 공유 △담당자 지정·핫라인 구축 △연계 과정의 대기·누락 방지 △전문인력·자원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독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은 각 문제 유형에 맞춰 대상자들이 관련 기관으로 빠르게 연계되도록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예방치유원은 회의 내용을 토대로 '중독 유관기관 연계 절차 안내 자료'를 자제적으로 만들어 이달부터 전국 중독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해당 자료에는 각 분야 전문기관의 서비스 대상, 연계·의뢰 절차, 기관별 연락처 등의 실무 정보가 담겼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중독문제는 여러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전문기관 간 신속하고 정확한 연계가 중요하다"며 “예방치유원이 중독 분야 전문기관을 잇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전국 15곳에서 지역 센터를 운영 중인 공공기관이다. 주로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온라인직무연수·도박문제 인식주간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은 물론, 전문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사업·헬프라인 운영 등 도박문제 치유·재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석탄산업전환지역 문화 향유 기반 넓힌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2026년 문화공연사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광부들의 삶과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강원 영월, 태백, 삼척에서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첫 공연인 공연인희망이음콘서트 'Live, Life, Love:어둠 속의 노래'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해당 무대에서는 시각장애인 전문 공연단 한빛예술단의 브라스 앙상블, DTL밴드,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암전 연주·미디어 아트를 합친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국무조정실 직속 생명지킴추진본부가 주관하는 '2026 천명지킴 프로젝트'에 강원랜드가 동참해 기획했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과 사회적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다음 달 11일에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19일에는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광부의 날 지정 기념 공연인 '빛을 노래하다'가 전개된다. 이 공연에서는 메조소프라노 김미경의 클래식 성악·기악 연주는 물론, 권원태 명인의 전통연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예매 시작 일자는 공연별로 영월은 7일, 태백은 11일, 삼척은 19일이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023년부터 문화 소외지역인 폐광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반을 확장하고자 문화 활성화 공연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3~11월까지 진행한 공연 겨로가, 누적 관람객 4100여명, 평균 관람률 91%, 만족도 98%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상 리뷰] “아침 됩니다” 백반집 감성 몰고온 버거킹 ‘크루아상위치’

지난 4일 오전 9시 서울 은평구 한 버거킹 매장. 입구부터 노란색·빨간색 바탕에 '버거킹 아침식사 됩니다'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침식사 신메뉴 '크루아상위치' 출시와 함께 복고풍 포스터·입간판까지 총동원해 이른 오전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분위기였다. 지난 달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크루아상위치를 기자가 직접 먹어봤다. 이날 구매한 메뉴는 △오믈렛·잠봉햄&치즈오믈렛·BLT오믈렛 크루아상위치 총 3종 가운데 잠봉햄&치즈오믈렛 크루아상위치였다. 일반 햄버거와 모양새는 유사하지만, 둥근 크루아상 번을 접목한 것이 포인트였다. 표면에 윤기가 흐르던 크루아상 번부터 따로 떼어 먹어보니 버터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치즈오믈렛, 짭쪼름한 잠봉햄를 포함해 한 입 크게 물면 맛의 풍미가 더 극대화되는 듯 했다. 또, 재료마다 서로 이질감 없이 조화로운 느낌이었다. 매일 매장 개점부터 오전 11시까지 버거킹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위치 3종 가격대는 평균 4000원~5000원대다. 재료 구성에 따라 판매 가격이 상이한 구조다. 가장 비싼 BLT 오믈렛 크루아상위치의 경우, 베이컨과 함께 유일하게 양상추·토마토 등 채소가 들어간다. 콤보·세트형 구성까지 함께 선보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버거 단품·사이드·음료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세트 상품을 구매할 경우, 버거 단품 가격에 1500원만 추가하면 해시브라운·아메리카노까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사이드 메뉴인 해시브라운(1900원)만 따로 구매해도 이보다 비싸다. 버거킹은 2014년을 시작으로 일부 매장에서 아침 메뉴인 '킹모닝'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대표 속재료인 오믈렛을 넣은 메뉴 판매를 본격화했다. 한동안 신제품 소식이 뜸했으나 올해 판매 점포 확대(58곳→120곳)와 함께, 이미 해외 시장에서 흥행이 입증된 크루아상위치를 국내 시장으로 들여 온 것이다. 1983년 탄생한 크루아상위치는 본토인 미국 버거킹에서 판매 순위 4위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버거킹은 이번에 크루아상위치을 한국에 들여오며 핵심 속재료인 오믈렛을 그대로 적용하되, 중량을 기존 50g에서 80g까지 늘려 볼륨감을 강조했다. 그동안 버거킹은 일부 점포에서 킹모닝을 운영하며 아침 시간대 수요·운영 가능성을 점검한 데 이어, 최근 카페·편의점·베이커리 등으로 아침식사 선택지가 확대되는 흐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 고객 선택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크루아상위치를 내놓게 됐다. 실제로 경쟁사인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매장에서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리아·맘스터치 등도 일부 점포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음료·푸드 결합형으로 할인 혜택을 앞세워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버거킹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파격적인 홍보물을 들고 나오는 것도 치열한 외식업계 아침식사 경쟁 속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동네 백반집을 콘셉트로 강렬한 원색을 활용한 포스터 등을 통해 직관성을 강조해 아침 메뉴 판매처로서 인지도를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에 아침식사 판매 매장을 확대할 때 24시간 운영 점포 등 오전 시간대 운영 여건이 갖춰진 매장, 출근·등교 등 이동 동선 상 접근성이 높은 매장, 상업·주거 상권 등 아침식사 수요가 기대되는 입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매장 운영 여건을 고려해 아침 메뉴 운영 매장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가NOW] 우아한형제들, 세라젬, CJ온스타일, NS홈쇼핑, 삼성물산 패션, 영원무역, 패션그룹형지

◇'배민응원도시락' 캠페인 호응…총 7483명 아동에 끼니 지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사회공헌활동 '배민도시락'의 기획 캠페인 영상이 잇따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중 돌봄 공백을 겪는 아이들에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2020년부터 누적 7483명의 아동에게 약 18만 끼니를 지원했다. 지난 5월 소년체전 현장에서 실시한 '배민응원도시락' 캠페인은 청소년 선수에게 치킨·피자·떡볶이·빙수 등을 제공했다. 해당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에서 공개한 지 13일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넘겼고, 현재 누적 조회수 532만회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월에도 배민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배달 서비스를 접해본 적 없는 산간지역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운동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한 '처음 맛난 날 바이(by).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 과정을 담은 영상은 공개 후 누적 조회수 약 887만회를 달성했고, 대한민국광고대상, 올해의 광고상 등 주요 광고상도 수상했다. ◇“AI 맞춤형 기능 도입 추천 기능" 세라젬, IoT 앱 개편 세라젬은 인공지능(AI) 맞춤형 추천 기능을 적용한 IoT 앱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앱은 세라젬의 여러 헬스케어를 편리하게 조작·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약 9만6000건에 이른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제품 제어 중심의 앱을 고객의 건강관리 경험까지 제공하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넓힌 것이다. 기존 제품 위주에서 메뉴를 척추케어, 운동케어, 에너지케어 등 세라젬의 '7-케어' 카테고리 위주로 재구성했다.. AI 맞춤형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마스터 V 컬렉션 이용자에게는 최근 일주일 간 사용 기록을 분석한 마사지 모드를, 사용 이력이 없는 회원에게는 동일 연령·성별 평균 패턴을 기반으로 해 모드를 제안한다. 아울러 실시간 날씨 정보를 반영한 상황별 건강관리 안내 기능도 더했다. 앱 아이콘·인트로 화면에는 집에서 착안한 AI 디자인을 접목했다. UI 전반에는 블랙 톤을 적용했다 ◇CJ온스타일, 민·관 협력 통해 유망 중소기업 해외 확산 지원 CJ온스타일이 K-라이프스타일의 해외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6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유망 중소기업 발굴‧육성‧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CJ온스타일의 브랜드 발굴·육성·콘텐츠 커머스 역량과 SBA의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해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이뤄졌다. 양측은 유망 기업을 함께 발굴해 콘텐츠를 통한 시장 검증부터 판로 확대, 해외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해외 전시·박람회와 유통·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글로벌 행사 '서울콘'과 연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CJ온스타일은 2023년부터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유망 브랜드를 찾아 상품 기획‧콘텐츠‧투자‧해외 진출을 통합 지원하고, 브랜드 육성 역량을 쌓아왔다. 올해는 110억원 규모의 'K-라이프스타일 펀드'를 조성하고 아마존 코리아 등과 파트너십도 넓혔다. ◇NS홈쇼핑, 뷰티플레이 홍대서 협력사 '에버핏' 시음 행사 진행 NS홈쇼핑은 오는 9월 30일까지 뷰티플레이 홍대점에서 협력사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에버핏 다이어트'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물에 타 먹는 '에버핏 다이어트'를 시음해볼 수 있다. 행사 상품은 1통 당 20정씩 6통 구성으로, 정가보다 23%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장에 마련된 QR코드로 상품 상세정보를 확인한 뒤 NS몰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은 무료배송으로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NS홈쇼핑은 뷰티플레이를 중소기업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운영해왔다. 2022년 명동점을 시작으로 2024년 홍대점, 올해 부산점까지 참여 범위도 넓혀 왔다. ◇에잇세컨즈, 삼성 라이온즈와 협업…야구 점퍼 등 20여종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와 손잡고 패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 콘셉트는 '무한한 우승과 가능성'이다. 에잇세컨즈 브랜드 정체성인 숫자 '8'을 무한대(∞) 기호로 시각화해 “8번의 우승을 넘어 무한의 우승으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컬렉션은 삼성 라이온즈의 헤리티지를 에잇세컨즈 감성으로 재해석한 상품 20여종으로 구성됐다. 윈드브레이커와 야구 점퍼, 래글런‧헨리넥 티셔츠 등 일상복·응원복으로 활용 가능한 블록코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오는 8일부터 에잇세컨즈 명동점·롯데월드몰점 등 주요 매장 12곳, 온라인 쇼핑몰인 SSF샵에서 판매된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팀스토어에서는 오는 8~9일 이틀 간 선보인다. ◇영원무역, 해외 생산기지에 환편기 180대 도입 영원무역이 해외 생산기지에 국산 섬유설비를 대거 적용하며 국내 섬유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영원무역은 6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국내 환편기 제조업체 삼에스기계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향후 2년간 우즈베키스탄‧인도‧케냐 등 해외 생산기지에 국산 환편기 18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협약을 계기로 삼에스기계는 영원무역의 글로벌 생산기지에 환편기를 순차 공급한다. 이로써 영원무역은 안정적인 설비 공급망을 구축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박재용 영원무역 섬유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설비 구매를 넘어 국내 섬유기계 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은 물론, 국내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외 소재 의존도 낮춘다"…패션그룹형지, 국산 원단 제품에 '애국형지 태그' 부착 패션그룹형지가 최근 대구 사무소를 거점으로 국산 프리미엄 소재 확대에 나선 가운데, 국산 원단 제품에 '애국형지 태그'를 부착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태그는 해외 소재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섬유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산 원단으로 만든 제품에 태그를 붙여 소비자가 구매 시 국산 원단 사용 여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형지는 세계적 원단 기술력을 갖춘 대구‧경북 인프라를 활용해 소재 공급부터 봉제까지 아우르는 국내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섬유 소재 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태그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의 장년층 여성복 브랜드에 우선 적용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발명진흥회,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2학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한국발명진흥회는 2026년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6일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 신청을 받는다. 이 과정은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이는 지식재산과 관련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 방안 등 지식재산 전반의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고등학교 졸업자거나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누구든 무상 수강이 가능하다. 학위 수여 조건을 충족하면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오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15주간 진행되는 2026년 2학기는 전공필수 과목 5개, 전공선택 과목 6개 등 총 11개 과목을 운영한다. 전공필수 과목으로는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저작권법 △연구개발과지식재산 △지식재산권관리론)이 있다. 전공선택 과목으로는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지식재산출원실무, 특허정보조사와분석, 민법총칙,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법, 지식재산과경쟁법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지식재산처를 신설해 지식재산학에 대한 비중과 관심이 한층 확대됐다“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더욱 많은 국민이 지식재산 전문 능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과징금 직격탄에 2년치 영업익 증발…쿠팡, 2분기 ‘어닝쇼크’

쿠팡이 올해 2분기 6200억원대의 개인정보유출 과징금 여파로 총 8000억원대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 2021년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국세청 추가 과세·인천 물류센터 화재 등 연쇄 악재까지 맞물려 연간 실적도 빨간불이 켜졌다. 4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2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쿠팡Inc는 8350억원(5억56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전년동기 2093억원(1억4900만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4%(고정환율 기준 10%) 늘어난 약 13조3007억원(88억56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올해 1·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면서 쿠팡Inc는 최근 2년치 수준의 영업이익을 사실상 모두 반납했다. 올 상반기(1~6월) 쿠팡Inc의 영업손실 규모는 약 1조1895억원(7억9800만달러)로, 2024~2025년 누계 영업이익(1조2813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수익성이 대폭 깎인 가장 결정적 원인은 대규모 과징금이었다. 올해 6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 측에 약 6247억원(4억10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분기 판매관리비 항목에 반영된 과징금을 뺄 경우, 영업손실 규모는 2192억원(1억4600만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적자 부담에도 김 의장은 수익성보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물류 투자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당사는 예측 수요 곡선에 맞춰 물류 처리량과 고정비용을 계획하는데, 물류 처리의 상당 부분은 최종 구축까지 긴 준비기간을 필요로 한다"며 “현재 매출이 일시적으로 계획을 하회해 이런 비용들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용을 삭감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옳은 결정은 물류 처리 능력을 점차 확대해 고객 경험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비용을) 삭감하지 않기로 했다"며 “고객 재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늘린 마케팅 비용은 (정보유출 사태) 영향이 있던 기간을 지나면 내년부터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고객 이탈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실적 반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고객 지출 대부분 변동이 없고, 지출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데이터 사고로 영향을 받았던 지출 대부분이 이미 회복됐으며, 현재 사고 발생 이전과 같은 성장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와우 멤버십 회원 수에 대해선 “개인정보 사고 발생 전 수준을 넘었다"며 “신규 회원은 지출 곡선의 초기 단계에서 출발하므로, 사상 최대 수준의 회원 수는 시차를 두고 향후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에 따르면, 2분기 전체 고객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이는 정보유출 사고 이전인 지난해 2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성장률(17%)과 유사한 정도다. 쿠팡은 상반기에만 1조원 넘는 적자를 냈음에도 추가 부담 요인이 남아 있다. 쿠팡Inc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3000억원 가량의 과세 예고 통지를 받았다. 2021~2025년 쿠팡 한국 자회사들의 법인세·부가가치세 신고 내역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다. 다만, 쿠팡Inc 측은 “행정적 구제 절차와 함께 필요시 사법 소송을 통해 입장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지난 달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손실은 3분기부터 반영된다. 쿠팡Inc 측은 “화재 피해 규모를 산정 중이며 재무적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하기 어렵다"면서도 “해당 시설 재고와 고정자산의 장부 가치, 판매자 재고 관련 의무지급액을 포함해 약 5000억원(약 2억4600만달러)로 추산 중"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홈플러스 “오늘 운영자금 입금…13일 영업 재개”

전 점포 임시 휴업 중인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입금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DIP 대출을 허가함에 따라 5일 2000억원의 DIP 자금이 들어온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오는 13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실행할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자,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원의 DIP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같은 달 20일 즉시항고를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이튿날인 21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취소하고 오는 9월 4일까지 회생절차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5일 DIP 자금 2000억원이 입금될 예정임에 따라, 막바지 단계에 있는 납품사 및 배송업체와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현재 임시 휴업 중인 67개 매장의 영업을 다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7일 가오픈 후 12일까지 운영점검 및 보완작업을 모두 마치고 13일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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