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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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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 41만명 사로잡는다…관광공사, 방콕서 현지 판촉 강화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난 21~23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 문화·관광을 알리는 '러브 코리아(Love Korea) 2026' 행사를 열고, 현지에서 높아지고 있는 K-문화 열기를 방한 여행 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 여행상품을 등을 앞세워 실질적인 방한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1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사는 태국 배우 겸 K-팝 아이돌 요치가 출연한 한국관광 홍보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또, 드라마 '폭군의 셰프' 등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채민이 하이킹과 미식 등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며 방한에 대한 현지 관심도 끌어올렸다. 방콕의 주요 관광·쇼핑 명소인 센트럴월드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사흘 간 약 7만 명의 태국 소비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삼양식품과 협업한 K-푸드존뿐 아니라 K-뷰티와 웰니스,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존, 한강공원 휴식 존 등이 마련돼 현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K-트래블존에서는 제주감귤마라톤, 런트립, 펫트립 등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과 함께 모터스튜디오, 스마트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도 소개했다. 국내외 142개 기관이 참여한 '한-태 트래블마트'에서는 약 7000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21억 원 규모의 거래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형성된 한국여행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이어가고자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클룩(Klook)과 협력해 김해·대구공항을 중심으로 한국 내 광고 촬영지를 둘러보는 '요치의 한국여행'을 포함한 30여 개 여행상품을 만든다. 또, 크리에이터 50명과 연계한 판촉도 병행한다. 한여옥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태국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한국여행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 선보여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41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가 NOW] 29CM, NS홈쇼핑, 애경산업, 쿠첸, 코스맥스, CJ올리브영,  BYC

◇“가족 단위 겨냥" 29CM, 이구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출점…복합쇼핑몰 첫 진출 무신사의 취향 셀렉트샵 29CM가 홈·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점포는 복합쇼핑몰에 최초로 선보이는 첫 이구홈 매장 겸 네 번째 점포다. 성수·여의도 등 20대~30대 고객 방문이 잦은 상권에 이어, 가족 단위 고객을 노려 서울 서남권까지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 것이다.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마련된 매장은 약 71평 규모로, 입구 양 측면은 통유리로 구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외부에서도 이구홈의 브랜드·상품 큐레이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홈패브릭 △홈데코 △키친 △스테이셔너리 △푸드 △조명 △반려용품 등 국내외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90여 개를 선별했다. 대형마트와 식음료, 키즈용품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가 모인 공간 복합쇼핑몰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콘텐츠·IP(지식재산권)를 결합한 특화존도 꾸렸다. 해당 공간을 통해 시즌·트렌드에 따라 주목도 높은 캐릭터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개장 후 초기에는 '무직타이거'·'라인프렌즈 스퀘어' 등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존도 마련해 29CM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를 집중 소개한다. 첫 팝업 브랜드로는 감각적인 키친·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야이야앤프렌즈'가 꼽혔다. ◇애경산업, '에너지의 날' 맞이…전력 낭비 방지 활동 애경산업은 지난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잠깐 OFF, 지구 ON'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탄소 다이어트 사내 문화 형성을 위한 '애·탄·다' 캠페인활동의 하나다. 애·탄·다 캠페인은 탄소 배출 증가로 애타는 지구를 위해 진행하는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 사내 캠페인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한 탄소 감축 활동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10~14일을 에너지 절약 실천 주간으로 결정하고, 해당 기간 점심시간 동안 PC 컴퓨터 전원을 종료하는 잠깐 OFF, 지구 ON 활동을 전개했다. 기존 잠금화면 전환 대신 전원을 완전히 끄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였다. ◇NS홈쇼핑·홈플러스 익스프레스·거창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위해 맞손 NS홈쇼핑은 지난 2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거창군과 덕유산권역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전국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덕유산권역 등 거창군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전국 유통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유통기업 간 상생성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돼다. 협약을 계기로 NS홈쇼핑·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거창군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안정적인 거래관계 형성을 위해 협력한다. 거창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 조직 육성과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또, 상품 기준에 맞는 납품 체계를 구축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판촉 확대를 지원한다. 이들은 거창군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필요시 실무협의체를 만들고, 상품 발굴·유통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지속 논의할 방침이다. ◇ “임직원 혈당도 살핀다" 쿠첸, 아이센스 손잡고 '혈당체크 리얼 챌린지' 진행 쿠첸은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협업해 임직원들의 식습관 개선과 혈당 관리를 위한 '임직원 혈당체크 리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전개 중인 이 챌린지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혈당 상태를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추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가 제공됐다. 팔에 해당 혈당측정기 센서를 부착해 채혈 없이 15일간 24시간 연속으로 혈당 변화를 관찰하는 구조다. 5분 간격으로 혈당값을 자동 측정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케어센스 에어를 부착한 상태에서 일상 속 식단·운동에 따른 혈당 변화 추이를 살펴보다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한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개별 혈당 리포트 분석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CJ올리브영, 산리오캐릭터즈와 2년 연속 맞손…K-감성 담은 지역 에셋 개발 CJ올리브영은 글로벌 인기 IP 산리오캐릭터즈와 대규모 협업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는 만큼 행사 규모도 역대 최대로 키웠다. 참여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170% 늘어난 81개 브랜드가 함께 하며, 제품 수는 50% 증가한 321종으로 키웠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년 대비 170% 늘어난 8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제품 수는 50% 증가한 총 321종으로 확대됐다. 협업 카테고리 또한 뷰티를 넘어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 간 열리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올리브영 시티 로그'다. 해당 캠페인을 위해 올리브영은 산리오 캐릭터들이 한국 도시와 삶을 즐기는 모습을 그린 비주얼 에셋도 직접 개발했다. 올리브영은 핵심 타깃층인 15세~29세의 취향을 노려 교복부터 최근 유행한 픽셀그래픽 아트, 레오파드 패턴을 활용한 스트릿 패션 등 다양한 트렌드 요소를 녹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올리브영은 최근 한복 체험에 대한 방한 관광객의 관심도에 주목해 '한복 헬로키티'도 디자인했다. 전국 12개 지역을 모티브로 개발한 지역 특화 에셋도 공개한다. △강릉 △공주 △김천 △대관령 △대전 △보성 △부산 △서울 △수원 △영광 △우도 △전주를 선정해, '전주 비빔밥', '공주 알밤', '우도 땅콩' 등 지역별 특산 음식을 캐릭터에 적용했다. 해당 에셋들은 협업 제품과 굿즈는 물론, 각 지역 매장 외관 디자인과 포토존으로 연출된다. ◇창립 80주년 BYC, 런닝 챌린지 진행…2주 간 누적 8km 완주 창립 80주년을 맞은 BYC가 러닝 앱 '런데이'와 손잡고 참여형 행사 'BYC 80th 런닝'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누적 8km를 달리며 BYC의 80년 역사를 함께 되새긴다. 행사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주일 간 받는다. 챌린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 간 진행된다. 참가 목표는 기간 내 누적 8km를 완주하는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런데이 앱을 다운로드한 후 'BYC 80th 런닝' 챌린지에 신청한 뒤, 2주 동안 누적 8km를 달려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SNS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인 #BYC, #BYC80th런닝, #runday 중 1개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참가 신청자 전원에게는 BYC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미션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쿠폰을 총 200명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 인스타그램 우수 인증 참여자에게는 가민 스마트워치(1명), 갤럭시 버즈4(1명), BYC 러닝양말(50명), BYC 스포츠런닝(5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케어] 에스쁘아, LF 아떼, 지그재그, 더샘, 코스맥스, 아로마티카

◇고객 재출시 요청에 '오트라떼' 부활…에스쁘아, '이지 웨어 아이 팔레트' 출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과거 단종됐던 자체 팔레트 '오트라떼'를 '이지 웨어 아이 팔레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들의 지속된 재출시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팔레트는 기존대로 부드러운 저채도 색상 조합은 유지하되, 블러셔·쉐딩 영역은 넓혔다. 용기는 한 손에 잡히는 실루엣으로 줄여 휴대성을 강화했다. 이 팔레트는 눈화장뿐 아니라 볼터치·쉐딩까지 활용 가능한 멀티 유즈 구성이다. 베이스, 미들, 하이라이트, 포인트 컬러로 이뤄진 아이섀도우 4구 위주로 볼, 라이너, 음영·애교살 컬러를 더해 총 7구까지 넓혔다 색상 조합별로 '1호 오트라떼', '2호 로즈라떼', '3호 베리라떼'로 나뉜다. 텍스처는 크림처럼 부드럽게 퍼지고 밀착되는 원터치 크림 파우더로 완성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LF 아떼, 메이크업 샵 노하우 담은 '스파츌라 비비쿠션' 출시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메이크업 샵의 스파츌라 베이스 테크닉을 쿠션에 접목한 '비건 릴리프 비비쿠션'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뷰티 크리에이터 뽐니(골든웨일즈 소속)와 함께 만들었다. 제품에 내장된 스파츌라로 내용물을 얇게 펴 바른 뒤 퍼프로 두드려 마무리하는 2단계 구조다. 스파츌라는 본품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빌트인 구조다. 쿠션 안에는 촘촘한 메쉬망을 적용해 내용물이 균일하게 도포되도록 했다. 루비셀 재질의 퍼프는 내용물 흡수를 최소화해 얇고 섬세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고 회사는 말했다. 스킨케어 성분으로는 비건 PDRN과 시카•수딩 콤플렉스를 더했다. 색상은 '20 올리브'·'21 상아' 2종으로 출시된다. 이와 브라이트너용으로 활용 가능한 '코렉팅 팁 컨실러'도 내놓는다. 이들 신제품은 24일 아떼 공식몰에 선공개 후 30일부터 전국 올리브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그재그, 내달 6일까지 '쇼핑몰 그랜드 페스타'…4천여개 쇼핑몰 참여·최대 96% 할인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오는 9월 6일까지 '쇼핑몰 그랜드 페스타'를 개최해 여름 인기 상품·가을 신상품을 최대 96% 할인 판매한다. 이 행사는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지그재그의 규모 할인 프로모션으로, 4000여개의 쇼핑몰이 참여한다. 1주차에는 '상반기 결산', 2주차에는 '가을 신상'을 주제로 각각 운영된다. '슬로우앤드'·'블랙업'·'리얼코코' 등 올 상반기 지그재그 톱 50 쇼핑몰을 모아 놓은 '인기 스토어'를 비롯해 △라이징 스토어 △지그재그 단독 스토어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30% 릴레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각 시즌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 키워드' 코너도 준비했다. 이 밖에 페스타 기간 동안 무제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최대 17% 쿠폰팩(10%, 14%, 17%)도 지급한다. 참여형 이벤트도 있다. 1주 차에는 매일 자정 최대 5만 포인트가 걸린 '랜덤 포인트 이벤트'를, 2주 차에는 매일 밤 8시 '선착순 1000 포인트 증정' 행사를 연다. ◇ 더샘, 네이버 신상위크서 '하라케케 피디알엔' 라인 15% 할인…증정 혜택도 더샘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네이버 신상위크에 참여해 '하라케케 피디알엔' 라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해당 라인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신상위크 기간 동안 더샘은 전 제품을 15% 할인가로 선보인다. 신규 출시한 '하라케케 피디알엔 3종 세트(부스팅 토너·밸런싱 에멀젼·모이스처 크림)' 구매 시 '하라케케 피디알엔 폼 클렌저' 본품도 추가 증정한다. 하라케케 피디알엔은 기존 하라케케 라인에 PDRN 성분을 더해 보습 시너지를 강화한 라인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해당 라방 중에는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증정품도 제공한다. ◇코스맥스, 현대홈쇼핑과 맞춤형 스킨케어 2종 공동 개발 코스맥스는 현대홈쇼핑과 맞춤형 뷰티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의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의 NPB(공동 개발 단독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시장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코스맥스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함께 신제품을 개발한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솔루션 기반의 단독 상품 제조·생산을 맡고, 현대홈쇼핑은 상품 기획·디자인·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첫 공동 개발 상품은 코스맥스의 맞춤형 뷰티 플랫폼 '바이닉(BYNIQ)'을 기반으로 구현한다. 바이닉은 개인별 피부 고민을 진단하고, 최적의 성분도 조합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 회사는 바이닉 플랫폼의 처방 알고리즘을 활용해 연내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라인 2종을 선공개하고, 향후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신제품은 코아시스 단독 상품 라인업인 '온리 코아시스'를 통해 전 지점에서 선판매된다. 이후 TV 라이브·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현대홈쇼핑의 온·오프라인 채널까지 판로를 확대한다. ◇아로마티카, 아로마테라피 가치 전달…'AWAKEN YOUR CORE' 캠페인 진행 아로마티카는 지난 16~23일 런포트 마포에서 아로마테라피 체험 캠페인 'AWAKEN YOUR CORE / COOL. RECOVER. RECHARGE.'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총 3000여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캠페인은 아로마티카의 핵심 가치인 '아로마테라피'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런포트에서 아로마티카의 여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AWAKEN A-Z'를 상시 운영했다. 일자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러닝·제품 체험을 결합한 'AWAKEN COOLING RUN', 공병을 가져오면 아로마티카 제품을 리필해주는 '리필데이', 버핏서울 소속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크루 '팀버핏'과 함께하는 '아로마테라피 리커버리 세션' 등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앞으로도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아로마테라피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신상] W컨셉, 세라젬, BGF리테일, 에이스침대

◇W컨셉 프론트로우, 첫 가방 컬렉션 출시…제품군 확장 W컨셉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프론트로우'가 디자이너 백 브랜드 '보테로'와 협업해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가방 컬렉션을 첫 선보인다. 기존 의류 중심 사업 구조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가방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잡화 영역까지 제품군을 넓힌 것이다. 대표 상품은 아크백·뮤즈백·뮤즈백 토트·바게트 피크닉 백 등 가방 4종이다. 트렌치코트·트위드 재킷 등 가을·겨울철 아우터와 함께 오피스 웨어로 입을 수 있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W컨셉 관계자는 “의류를 넘어 잡화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해 프론트로우를 패션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라젬, '파우제 M4'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딥 히팅 마사지' 신규 도입 세라젬이 '공간에 컴팩트하게, 마사지는 더 깊이 있게'를 주제로 마사지 기능·휴식 경험을 손질한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4'를 새 단장해 선보인다. 리뉴얼된 파우제 M4는 집 안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25세~40세 여성 고객 요구를 반영했다. 별도 발받침을 없애고 발받침이 숨겨지는 '빌트인 풋레스트'를 도입했다. 또, '파우제 M6'부터 적용해 온 세라젬의 특허 기술 '직가열 온열볼 기술'도 더해 '딥 히팅 마사지'를 구현했다. 온열볼을 제품 내부로 감출 수 있는 '히든 온열볼 구조'도 첫 도입했다. 세라젬 척추 기술로 개발한 '롱앤 와이드 SL 프레임'도 강화했다. 더 길고 넓어진 프레임이 허리 굴곡도에 맞춰 목·어깨부터 엉덩이 아래까지 척추 라인을 따라 들뜸 없는 마사지감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여기에 기기는 등·허리·골반과 종아리에 온열 시트를 적용한 '온열 테라피 시스템'도 갖췄다. 제품 색상은 캐슈넛 베이지·피스타치오 그린 2종이다. 향후 피칸 브라운 색상도 공개한다. 마사지 기능의 경우, 기본·스페셜·목·어깨 집중·척추라인 지압·취침 등 5가지 자동모드와 전체·구간·고정 등 3가지 수동모드를 제공한다. 복합·두드림·주무름·지압 등 4가지 마사지 기법은 각각 3단계의 강도·속도로 조절 가능하다. ◇CU, 신라시대 고문헌 속 전통주 복원…프리미엄 증류주 '신라주' 선봬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오는 26일 천년 신라의 역사 속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복원한 프리미엄 증류주 '신라주'를 내놓는다. 신라주는 해동역사, 지봉유설 등 역사 문헌에 등장하는 전통주다. 당나라 시인 이상은(李商隱)의 시문 속 '한 잔 신라주의 취기가 새벽이 오기 전에 사라질까 두렵다'고 표현될 만큼 그 풍미로 유명한 술이다. 이번에 CU에서 선보이는 신라주는 375㎖의 용량으로, 알코올 도수는 20도다. 제조사인 우리술컴퍼니는 신라주 재현을 위해 신라시대 문헌 기록과 경주 지역에 전해 내려온 가양주 조리법 등을 참고했다. 이 술은 쌀·찹쌀을 기본으로 고문헌과 경주 지역의 전통주 제조법에 등장하는 국화꽃·구기자나무의 열매 등을 활용했다. 여기에 전통적 발효와 증류·숙성 과정을 거쳤다고 회사는 말했다. 가격은 한 병 당 1만8600원이다. 이 밖에 CU는 신라주 상품 모델로 배우 유해진을 전면에 내걸었다. 신라주의 역사성을 결합해 '천만배우 유해진이 선택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음 달에는 관련 팝업 매장도 운영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해진 배우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에이스침대, 아치형 헤드보드 강조한 세미클래식 침대 '탱고' 출시 에이스침대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추가한 세미클래식 침대 '탱고(TANGO)'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제품의 주요 특징은 3개의 아치형 패널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헤드보드다. 사이즈는 킹·라지킹 2개로 나뉘며, 색상은 블랙·버건디 2종이다. 침대 소재는 유광의 하이글로시 몰딩과 패브릭 질감의 원단을 조합했다. 패브릭에는 클래식한 감성의 하운드투스 패턴 원단이 적용됐다. 제품은 일상 속 생활 오염 발지를 위한 기본 발수 기능이 적용됐다. 또, 프레임 백보드 부분을 원목 기둥이 지지하는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더했다. 하부 여유 공간은 지면으로부터 약 130mm로, 일반 로봇청소기가 진입할 수 있을 정도다. 아울러 신제품은 에이스침대의 투 매트리스 시스템도 갖췄다. 하단 파운데이션 내부의 전용 스프링이 상단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분산시켜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탱고와 함께 원형 디자인의 전용 협탁도 내놓는다. 블랙·버건디 2종 구성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코이카 등 성남시 공공기관 9곳,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 확정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9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가 2026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협력 기관으로는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잡월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있다. 성공협은 성남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지닌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지역 현안을 풀어내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려고자는 출범했다. 2020년 12월 9개 기관이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 이래 지역 경제 진작, 고용 창출, 사회공헌 등의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지역사회가 실감하는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진작'을 핵심 목표로 삼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별로 12개의 사업을 함께 벌일 계획이다. 환경 영역에서는 '줍Go 걷Go 지키Go!'에 동참해 지역 환경 정화 사업을 펼친다. 오는 9월 30일에는 성공협 산하 7개 기관이 힘을 모아 탄천변 일대 플로깅을 진행한다. 사회(S) 영역에서는 성남 지역의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기업 등을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으로 연계하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 공부방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멘토의 멘토 Vol.3'도 실시한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공공 감사기구 상호 교류, 이해충돌 예방 자문기구 운영, 청탁금지 관련 공동 과제 추진 등을 통해 성남 지역 공공기관의 책임 경영과 투명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코이카는 올해 성공협 내에서 9개 기관 간 협력을 이끄는 간사 기관 역할을 맡으며, 전체 12개 공동 과제 중 7개 과제에 참여할 방침이다. 코이카는 현재까지 성공협 참여 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재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왔다. 지난해에는 성공협 '성남 마켓온(Market-ON)' 프로그램*을 통해 일대일로 연결된 성남 상대원 시장에 19개 부서 소속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찾아가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2024년부터 성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의 멘토' 프로그램도 코이카가 주관해왔다. 지난해부터는 6개 공공기관과 가천대, 을지대까지 동참하는 공동 사업으로 규모를 키웠고, 현재까지 79명의 지역 학생 79명이 멘토링 혜택을 받았다. 전영은 코이카 ESG경영실장은 “공공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의 필요에 함께 대응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성남시와 지역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상금 1천만원…농어촌公, ‘어도사진·숏폼 공모전’ 출품작 모집

한국농어촌공사가 '제8회 어도(魚道)사진·숏폼 공모전'을 열고 오는 10월 5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 어도는 하굿둑이나 수중보 등 인공 시설물로 흐름이 차단된 하천에서 물고기가 상류와 하류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생태 통로를 말한다. 이는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에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공모전 신청은 10월 5일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내 거주자라면 내국인과 외국인을 불문하고 개인 자격 혹은 3인 이내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어도가 지닌 미적 가치와 생태적 의미를 담아낸 사진, 또는 60초 이내 분량의 숏폼 영상이다. 올해부터는 쇼트폼 영상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허용되며, 이를 사용했을 경우 영상 내에 관련 사실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공사는 오는 11월 중 출품작 심사를 진행해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6개 등 모두 30개의 수상작을 가려낼 방침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양수산부 장관 명의 표창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명의 표창이 각각 함께 전달된다. 최창석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수산처장은 “공사는 국내 유일의 어도 전문 기관으로 어도 기능 개선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으로 어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어도의 생태·환경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18년 어도·어류를 주제로 한 공모전을 시작했다. 첫해 532점에 이어 2020년 623점, 2022년 992점, 2024년 1101점 등 해마다 응모작 수가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7회째인 2024년부터는 사진과 함께 숏폼 부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장] 시몬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비결은?…“침대 장인의 손길”

“진정한 프리미엄(침대)은 매트리스 소재 선점과 함께 기술 연구개발, 제품생산, 품질관리, 배송, 고객 케어까지 동일한 기준으로 엮일 때 완성된다." 지난 21일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미디어 투어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이 같은 기준이 실제 작동하는 제조·연구 통합 거점이 시몬스 팩토리움"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시몬스 팩토리움은 축구장 면적 10배에 이르는 7만4505㎡(2만2538평) 규모로 2017년 개관했다. 시몬스의 제품 생산부터 연구개발(R&D), 물류까지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거점인 셈이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시몬스의 심장부인 '수면연구 R&D센터'다. 40여개의 기기가 비치된 이곳에서는 국내외 인증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의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진다. 한 기기에서는 누워있는 사람 모습을 본 딴 140㎏의 롤러가 침대 위를 사정없이 굴러다녔다.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번 가량 구르며 엄격한 내장재 훼손도 실험을 거친다. 낙하 충격 측정기 등 한국 시몬스가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낸 기기도 눈에 띄었다. 약 1m 높이에서 일반 침대 구조물과 시몬스의 포켓스프링 구조물에 각각 볼링공을 떨어뜨려 흔들림·진동 폭을 확인하는 구조다. 과거 시몬스의 대표 광고 문구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수면환경에 대한 연구개발에 공들이는 이유로 회사 관계자는 “단순 침대 제조사가 아닌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이 같은 시험을 거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인공기후실 내 3억5000만원 상당의 마네킹을 통해 각 침실 환경에 적합한 침대 소재·내장재 조합도 연구 중이다. 이 마네킹에는 33개의 온도 센서가 부착돼 환경별 피부 세부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팩토리움의 또 다른 핵심 공간인 생산라인에서도 시몬스의 엄격한 경영 원칙을 찾아볼 수 있었다. 시몬스의 매트리스 제조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조닝(인체 구조에 맞게 포켓스프링을 조합·배열하는 기술) 시스템을 거쳐 제품에 따라 레이어링한 프리미엄 내장재를 넣는다. 이후 숙련된 장인이 봉제·퀼팅 작업을 실시하고, 품질 검수 작업에 돌입한다. 검증을 통과한 상품은 패킹(전체·옆단 이중 패킹) 과정을 거쳐 물류동으로 옮겨져 고객에게 배송된다. 이곳에서는 하루 600~700개의 침대가 생산된다. 가장 눈길을 끈 포인트는 깔끔한 작업 환경이었다. 각종 원자재가 모인 곳인 데다, 수많은 현장 인력들이 모였음에도 자국 하나 없는 바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9m 높이의 높은 층고를 바탕으로 공조 시스템을 설치해 먼지·오염 요소를 관리한 덕분이다. 시몬스는 이날 '시몬스 스탠다드 5'라는 프리미엄 기준을 제시하며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5가지 프리미엄 기준은 △바나듐 포켓스프링 △양심적인 품질관리 △청결한 생산환경 △자체 직배송 시스템 △구매·제품 설치 후 고객 케어 등이다. 현재 시몬스는 고객 체형 등에 따라 5종의 포켓스프링을 적용 중이다. 이 가운데 2024년 최초 공개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포스코·고려제강 등 철강·소재 기업과 상호 협력 아래 공동 개발돼 더 의미가 깊다. 이종(異種)업체와의 전례 없는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회사는 타사와 초격차를 이뤘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 1월 시몬스가 이들 기업과 삼자협력 체계를 더 공고히 하는 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것도 이 같은 판단에서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공급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스프링 만들기 위해 철의 모재를 제공하는 제강사(포스코)가 있다. 이를 신선사(고려제강)가 오브제로 얇게 뽑아내 철사를 만들고, 해당 철사를 공급받아 스프링 제조사(시몬스)가 스프링을 제작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통상 제강사와 스프링 제조사 간 소통할 일이 없지만, 올해 초 추가 협약을 통해 다 같이 모여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판을 새로 짠 데 의의가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김동현 시몬스 생산물류기획팀 이사는 “추가 삼자협약은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품질 개선보다, 향후 안정적으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수급·품질의 안정화, 신소재·신기술 확보를 위한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 맞춰 협약이 체결돼 유지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어떤 소재를 추가 개발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는 3사가 서로 얘기는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결한 생산환경도 시몬스가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 차별점이다. 매년 시몬스는 정기적으로 공장 셧다운을 실시한다. 올해도 지난 달 17~26일 열흘 간 셧다운을 실시해 생산 시설 점검과 유지 보수, 전체 청소를 진행했다. 생산성 유지와 비용 손실 방지를 감안해 매일 공장을 가동하는 것이 맞지만, 작업자·소비자 모두 안심하는 제조 환경을 갖추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체 생산능력보다 낮춰 잡은 생산량과 인력중심 작업환경도 엄격한 품질관리 차원에서다. 현재 팩토리움의 하루 최대 매트리스 생산 능력은 1000개지만, 실제 생산량은 이보다 적은 600~700개다. 생산량이 이보다 더 낮아지더라도 지금과 같은 생산 환경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김 이사는 “완전 자동화는 어렵다기보다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라며 “100% 설비만으로 제품 품질·완성도를 충족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30여개의 매트리스 모델 각각 다른 원단을 쓰고 있고, 원단마다 소재도 다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를 작업자가 실제로 이해하고 각자의 노하우로 어떻게 형태를 마감할 지가 중요한 부분"이라며 “분·초단위로 강제로 작업하면 오히려 작업자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기자의 눈] 스타벅스 너마저…본업 견조한 이마트, 자회사 실적은 과제

타인과 소통하는 일이 많은 기자 직업 특성상 경사 축하용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5·18 탱크데이' 논란 이후 부정적 꼬리표가 붙은 이후로는 그런 적이 많지 않았다.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정치적 상징화에 이어 공직사회까지 퍼지면서 대놓고 선물하기 어려운 선물로 전락해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룹의 전사적 쇄신까지 약속했지만 완전한 이미지 회복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눈치다. 운영사인 SCK컴퍼니 입장에선 올해 2분기 '사상 첫 적자'라는 타이틀까지 받게 돼 더 뼈아프다. 마케팅 실책의 여파로 1999년 한국 진출 이후 27년 간 이어온 무결점 기록이 깨진 것이다. 앞서 코로나19·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형 외부 변수까지 버텼던 점을 고려하면 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본업 위주로 개선세를 보이는 모회사인 이마트 입장에선 자회사 리스크 탓에 덩달아 흔들리는 꼴이 됐다. 올해 1분기만 해도 14년 만에 연결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냈던 반면, 2분기에는 4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할인점·트레이더스·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이마트의 별도기준만 보면 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실상 이마트 본체가 벌어들인 이익을 자회사·관계사가 깎아먹은 셈이다. 수년 째 대형 적자를 내는 중인 신세계건설·SSG닷컴뿐 아니라, SCK컴퍼니마저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실적 부담을 키운 것이다. 2분기 어닝 쇼크에 본업 반등에도 주식 시장은 냉담했다. 이마트 2분기 실적 공시가 발표된 지난 13일, 시작가 8만300원였던 주가는 장중 7만5600원까지 5.85% 떨어졌다. 이후로도 하락세가 지속되며 이달 21일 기준 이마트 종가는 7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일부 증권사는 자회사의 실적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이마트 주가에 대한 기대치를 내리는 움직임도 보였다. 하나증권은 이마트 목표주가를 11만원→8만2000원으로 낮췄고, 키움증권도 13만원에서 10만3000원으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기업은 숫자로 실력을 증명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이마트가 시장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는 향후 실적에 달렸다. 가장 큰 책임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인물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그동안 지속 강조해온 '본업 혁신' 기조 성과가 가시화됐지만 자회사 실적 반등이라는 또 다른 시험대에 섰다. 그가 책임 경영과 함께 인공지능(AI)·부동산 개발 등 신사업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고급 한우·수산·와인까지…미식으로 맞붙는 특급호텔 ‘추석 선물세트’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국내 특급호텔 3사가 고급 선물세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마케팅 경쟁을 본격화했다. 신라·롯데·조선호텔 모두 한우·수산·와인 등 최고급 먹거리 위주로 큐레이션 역량을 강조하는 동시에, 해당 업체에서만 구매 가능한 대표 상품까지 선보이며 차별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비롯해 SSG닷컴·컬리 등 온라인 앱을 통해 11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등 주요 점포 9곳을 포함해 본판매도 시작한다. 온라인 배송 일자는 다음 달 10일부터다. 올해는 10만~20만원대 실속형부터 최고급 상품군까지 호텔 셰프·호텔리어가 직접 고른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핵심 품목인 육류에서는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부위 구성을 늘린 '한우 정성 세트'·'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 등을 선보인다. 고급 주류 컬렉션으로는 '조선호텔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국내로 극소량만 들어온 희귀 와인(메오 까뮈제 본 로마네 프르미에 크뤼 크로 파랑투 2023)과 인기 샴페인(살롱 2015 매그넘)을 하나로 묶은 구성이다. 조선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각종 미식도 눈길을 끈다. 완도산 최상급 전복으로 만든 '조선호텔 전복장'은 물론, 인기 상품인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 세트'도 내놓는다. 올해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세트'를, 가성비 라인으로 '조선호텔 김치세트'를 각각 운영한다. 상품 수도 지난해 2종에서 5종까지 늘렸다. 경쟁사인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지난 20일부터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최상급 한우, 수산물을 포함한 총 130여 종의 '2026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육류 선물세트는 1+등급 '프리미엄 횡성한우'와 실속형 '한우모음' 등으로 구성했다. 호텔 셰프의 비법 양념을 더한 '롯데호텔 프라임 LA갈비'도 눈길을 끈다. 특산품으로는 '영광 법성포 굴비', 제주산 '은갈치'·'옥돔', 울산 '정자 돌미역' 등이 있다. 와인 전문가 그룹 '엘솜(L.SOMM)'이 선별한 프리미엄 와인 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고객 수요가 꾸준한 '롯데호텔 김치'의 경우, 배추김치·갓파김치 세트에 더해 보관이 간편한 용기형 3종(맛김치·백김치·깍두기) 세트를 추가했다. 롯데호텔의 추석 선물세트는 더그랜드롯데 서울, 롯데호텔 월드·울산·부산·제주 '델리카한스'와 시그니엘 서울·부산의 '패스트리 살롱', 공식 온라인몰 '롯데호텔 이숍(e-SHOP)'에서 예약·구매할 수 있다. 사전 판매 기간은 오는 9월 3일까지다. 정식 판매 기간은 9월 4일~26일까지다. 호텔신라도 한우·수산·주류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144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한우는 산지·등급·부위별로 세분화해 취향·예산별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성을 강화했고, 주류 부문에는 호텔 소속 소믈리에가 추천한 와인·위스키를 포함했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공개했던 '도메인 기유모 미쉘 핀 드 부르고뉴'도 다시 선보인다. 올해는 추석 '신라 초이스' 라인업도 강화했다. 지중해산 프리미엄 올리브오일·발사믹 식초·천연 소금을 담은 '유러피언 햄퍼 3'는 물론, 호텔신라에서만 구매 가능한 '신라 패스트리 햄퍼'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은 다양한 쿠키·패스트리로 구성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선물세트는 온라인몰 '더신라숍'에서 다음 달 17일까지 주문 가능하다. 배송은 9월 11~22일(주말 제외) 진행되며, 지방 배송은 9월 15~22일에 이뤄진다. 수령 희망일 기준 최소 3~5일 전 주문이 권장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주방·위생용품 기업이 생수·도장까지?…크린랩 ‘파격 변신’ [유통 인사이드]

주방·위생용품 브랜드로 유명한 크린랩이 생수·도장(圖章) 등 기존 업종과 무관한 신사업으로 발칙한 외도를 이어가면서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확산기 당시 수혜를 입으며 반짝 실적을 냈으나 다시 침체기로 돌입한 가운데, 신사업 승부수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크린랩은 지난 18일 미세플라스틱 걱정을 덜어낸 자사 생수 브랜드 '릴리프'의 무라벨 버전을 새롭게 내놓았다. 지난해 말 릴리프를 첫 선보인 당시 크린랩은 100% 사탕수수로 만든 PLA 생분해 소재 패키지를 강조했다. 이번에 PLA 라벨을 제거한 전면 무라벨 상품까지 추가 출시한 것이다. 그동안 위생·주방용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던 크린랩이 먹는 샘물 사업에 뛰어든 데 대해 업계는 이례적이라 평가한다. 특히, 먹는샘물 시장은 제주삼다수·롯데칠성음료(아이시스)·농심(백산수) 3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만 60%를 넘을 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 이 같은 상황에서 크린랩은 친환경 생수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혀 시장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크린랩의 생수 사업은 생수 제조 전문기업 산수음료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계약을 맺고, 해당 업체로부터 생수를 제공받아 PLA 병에 넣어 공급하는 구조다. 생수 수원지는 경기 남양주시다. 현재 자사몰과 쿠팡 등 일부 이커머스에서 해당 상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한 점은 한계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생수를 넘어 친환경 패키징의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크린랩 측은 “릴리프는 친환경 패키징 사업을 나타내는 제품이기보다 친환경 생수 브랜드 자체로 포지셔닝한 것"이라며 “현재 친환경 패키징을 별도 사업부로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릴리프 매출도 생수 카테고리 매출로 인식 중"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크린랩이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것은 생수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장인 제작 주문 기반의 프리미엄 도장 사업도 본격화했다. 내구성·정밀성을 갖춘 스테인리스 소재의 고급 도장을 앞세워 선물·기념품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키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와디즈 등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 단독 유통권을 확보한 일본 프리미엄 금속 도장 '미래인' 도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와디즈에서 19㎜ 개인 인감을 첫 출시한 당시, 펀딩 목표치 대비 900% 가량을 달성한 바 있다. 성과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24㎜ 법인 인감까지 추가 공개했다. 크린랩의 신사업 움직임은 과거 대표이사였던 승문수 현 대표가 2024년 5월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크린랩은 2019년 창업주 전병수 고(故) 전병주 회장 사망 후 수 년 동안 장·차남 간 경영권 분쟁을 이어갔다. 그해 3월 장남인 전기영 씨의 경영권을 인정하는 판결로 사건이 종식된 후, 장남 전 씨의 조카인 승 대표가 새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같은 해 10월 회사가 기존 '크린랲(Clean Wrap)'에서 현재의 '크린랩(Cleanlab)'으로 공식적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신사업 강화와 결을 같이 한다. 영단어 Wrap(포장재)과 Lab(연구소)의 의미 차이에서 드러나듯, 기존 위생·주방용품 중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크린랩이 신사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여부도 지켜볼 일이다. 승 대표 취임 이전인 2023년 크린랩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내년까지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만, 지난해 연결 기준 크린랩의 연매출 1148억원으로 사실상 목표치의 3분의 1 수준이다. 앞서 크린랩은 위생장갑·마스크 등 위생용품 착용이 생활화됐던 코로나19 확산기 동안 큰 수혜를 입었다. 2019년 1200억원대였던 연매출도 2022년 1820억원까지 크게 올랐으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매출 흐름이 꺾이기 시작됐다. 실제 2023년 1760억원, 2024년 1392억원, 지난해 1148억원까지 매출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나마 수익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위안이 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 95억원에서 이듬해 28억원까지 급감했으나 2024년 82억원, 지난해 98억원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승 대표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 영업이익 목표치로 100억원을 제시했는데, 사실상 근사치까지 도달한 셈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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