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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엑스포는 외교 새 지평…동포들도 힘 모아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도 당연히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포들의 지원을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격려사에서 "오는 11월 에펠탑이라는 대표적인 박람회 유산을 자랑하는 이곳 파리에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 179개국이 국가마다 비밀투표를 하기 때문에 박람회 유치 과정이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며 "우리가 유치하면 글로벌 외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과 프랑스 양국 관계와 동포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 동안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첨단기술 분야와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한국과 프랑스는 문화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200여개에 달하는 파리 한식당, 파리 지하철의 한국어 안내 방송, 한류에 대한 프랑스인의 관심 등을 두루 열거했다.또 "프랑스 동포사회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조국 독립운동을 지원한 숭고한 역사가 있다"며 홍재하(1892∼1960) 애국지사를 언급했다.홍 지사는 1919년 프랑스에 처음 발을 디딘 뒤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냈으며 유럽 최초 한인단체를 조직했다.간담회에는 홍 지사 아들인 장 자크 홍 푸안 명예영사도 함께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5일 재외동포청 출범 후 윤 대통령이 순방지에서 진행한 첫 동포 간담회였다.이기철 초대청장도 윤 대통령 제안으로 순방에 함께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돼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도 모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또 국가가 동포를 위해 할 일로 국가별 민원 경청 및 법·제도 개선, 전 세계 동포네트워크의 촘촘한 구축, 한국 문화의 세계 전파 등 3가지를 꼽기도 했다.이 재외동포청장은 "조국과 동포들이 교류하고 단합하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자녀 세대 정체성 문제도 관심을 갖고 보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다문화 가정 동포, 입양 동포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부 장관, 세드릭 오 전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담당 국무장관,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지윤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도 자리했다.간담회에서는 프랑스입양인단체 ‘한국뿌리협회’가 주축이 돼 설립한 합창단 ‘한국의 마음’ 공연이 진행됐다. 합창단은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돌아와요 부산항’, ‘부산 갈매기’, ‘아리랑’ 등을 개사한 메들리곡 등을 선보였다.claudia@ekn.kr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의 마음’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르면 내년 하반기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현행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과 법적 효력이 같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챙길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공무원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은 네 번째 모바일 신분증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지니고 있어 현장과 온라인에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등에서 성년 확인은 물론이고 민원 서류를 발급할 때 은행에서 계좌개설 또는 대출 신청 시에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증명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국민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 등 최신 보안 기술 등을 적용해 해킹이나 복제 가능성 차단 등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발급 정보는 1인 1단말기(스마트기기)에 암호화해 안전 영역에 저장되고 생체인증 등 정보 주체의 허가 없이는 열람될 수 없도록 설계된다. 또 스마트폰 분실을 대비해 전용 콜센터와 누리집을 운영해 분실신고 시 즉시 사용을 중단시켜 도난과 도용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본인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할 수 있어 신원 증명 시 사생활 침해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예컨대 성년 확인 시에는 생년월일만 선택해 제공할 수 있으며 주소 확인 시에는 주민등록번호를 가릴 수 있다. 내년 하반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제도가 시행되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이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axkjh@ekn.kr모바일 주민등록증 구현 화면 예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구현 화면 예시

공정위, 수수료 등 담합 혐의에 은행 이어 증권사도 조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혐의를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증권사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인 담합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부터 메리츠, KB, 삼성, NH투자,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이 주식 매매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를 포함해 업무 전반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조사 사건의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주요 은행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혐의, 보험사들의 백내장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혐의도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지난 2월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을 비롯한 6개 은행을 1차로 현장 조사한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4대 은행에 대해 추가 현장 조사를 벌였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김기현 "법인세·준조세 등 조세개혁 착수할 것…이제 추경중독 끊어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대표가 20일 "세수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겠지만 시급한 조세 개혁에 빨리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법인세 최고세율 26.4%, 기업이 부담하는 준조세 90개, ‘상속세 폭탄’을 언급하며 "과중한 조세는 ‘경제 쇄국정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재정 중독 제어 장치로 ‘재정 준칙’을 도입해야 하며 조삼모사로 국민을 속이는 ‘추경 중독’도 이제 끊어야 한다"면서 "복지정책 기조도 확 바꿔야 한다. 획일적이고 무차별적 현금 살포가 아니라 족집게식 ‘맞춤형 복지’로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금 개혁도 지체할 수 없다. 정쟁 소재가 되면 연금 개혁은 좌초한다"며 민주당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관련 "혼인과 출산 여건 개선을 위해 내 집 마련의 길을 활짝 열고 적은 이자 부담으로도 필요한 주택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결국 이민 확대가 인구 감소의 불가피한 대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민 확대 어젠다를 놓고 국민적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상호주의에 입각해 한중 관계부터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면서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 건강보험에 등록 가능한 피부양자 범위 축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국내 거주 중국인 약 10만 명에게 투표권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 왜 우리만 빗장을 열어줘야 하는 건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 역시 상호주의를 따라야 한다"며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이 등록할 수 있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범위에 비해 우리나라에 있는 중국인이 등록 가능한 범위가 훨씬 넓다. 중국인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부당하고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건강보험기금이 외국인 의료 쇼핑 자금으로 줄줄 새선 안 된다"며 "건강보험 먹튀,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등 ‘정치 쇄신 3대 과제’ 공동 서약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는데 그 정답은 민심"이라며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제안했다. 현행 국회의원 정수 300명 가운데 약 30명을 줄이자는 얘기다. 이어 "국회가 드디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을 때가 왔다. 우리 모두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자"며 "야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성장판이 닫히려 한다"며 노동개혁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노동개혁과 관련해서는 "노조비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깜깜이 노조, 고용세습으로 청년의 기회를 차단하는 특권 대물림 노조도 이제 사라져야 한다. 노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공정채용법을 추진하겠다"며 "근로자의 자율적 선택에 따라 쉬고 싶을 때 확 쉬고 일할 때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노동자와 기업 모두 ‘윈윈’"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세습 독재자 김정은 이익만 대변했다"며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교 관계에 대해 "상호주의에 입각해 한중 관계부터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면서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과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을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가짜뉴스, 조작과 선전선동, 근거 없는 야당 비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 정부가 직접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현재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후쿠시마산 일본 수산물이 우리 국민 밥상에 오르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전날 교섭단체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한 데 대해 "‘사돈남말’(사법리스크·돈봉투 비리·남탓 전문·말로만 특권 포기) 정당 대표로서 하실 말씀은 아니었다. 장황한 궤변이었다"며 "윤석열 정부 실패가 곧 민주당 성공이라는 미신 같은 주문만 계속 외운다고 국민이 속을 줄 아나"라고 말했다. claudia@ekn.kr김기현, 교섭단체 대표연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보,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0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민락골목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상인들과 고객들의 현장 접점을 늘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이날 행사에서 ESG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여 민락골목시장의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유도하고, 시장 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휴대용 소화기와 구급함 세트를 후원하는 등 총 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기보 직원 20여 명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민락골목시장에서 식료품과 과일 등 지역농산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20년 지역 전통시장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철뚝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해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ESG 상생활동을 실천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개선을 위해 민락골목시장으로 확대해 진행되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온라인과 대형마트 쏠림현상,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현장 소비촉진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가는 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책임 실현에 앞장서고자, 수해지역 복구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특식나눔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대한민국 동행축제 참여 및 중기·소상공인 제품 적극 구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semin3824@ekn.kr기보,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 실시 기술보증기금.

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훈련’ 실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은 지난 19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협업 기능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한 도상훈련(圖上訓鍊, 가상(지도)의 상황을 설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20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조현홍 부군수을 비롯해 건설산업국장, 안전치수과장 등 협업부서장 20명이 참여했으며 부서별 역할을 숙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미흡한 분야 발굴 개선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창녕군은 태풍 내습 상황을 가정해 1단계 사전 대응 훈련과 2단계 피해 발생에 따른 대처 사항 훈련을 시행했다. 1단계 훈련은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 주민 대피소 및 구호 물품을 점검했다. 2단계는 시간당 100㎜ 이상 극한 강우로 인한 인명피해, 주택침수, 제방 유실 등 피해 상황을 가정해 피해조사, 공·사유 시설 응급 복구 및 이재민 구호, 산사태 발생에 따른 주민 긴급대피 등 대처 사항 훈련을 진행했다. 조현홍 부군수는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올 여름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 훈련 실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훈련 모습. 사진=창녕군. 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 훈련 실시 도상훈련 모습. 사진=창녕군.

[포커스] 민선8기 시흥시 도시브랜드 고공행진…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민은 도시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봤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빠른 개발 속도, 꾸준한 인구유입은 도시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시흥시는 민선8기 2년차를 앞두고 올해 4월 시흥시민 500명과 전국 성인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도시 이미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대면면접조사(만18세 이상 시흥시민 5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와 전문가 심층 인터뷰, 온라인조사(만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3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구 57만으로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도시발전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 거주환경 만족도-성장 가능성↑…지역 간 격차는 ‘단점’ 시흥시민은 거주환경에 만족(41.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가 아닌 시흥시 전체 거주 만족도는 보다 높았다(50.6%). 거주 만족도가 대중교통과 인프라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항목이라 시흥시 지역균형발전과 교통혁신 추진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인접 도시에 비교해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45.8%, 보통이 43.2%로, 불만이란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응답자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50.8%), 신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유입(48.1%)을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경기도가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가운데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시흥시 인구는 12만2000명이 늘어나며 경기도내 5위를 기록했다. 현재 시흥시 인구는 57만8694명이다. 자연은 시흥시가 가진 강점이자, 미래 비전 보고다. 실제 도시 60%가량이 그린벨트인 시흥시는 서해안과 인접해있는데다 경기도 유일 내만갯벌, 생명의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흥시는 자연자원을 특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화MTV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와 오이도-월곶, 갯골생태공원 등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산업단지 등 풍부한 일자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도시 △해양레저를 선도하는 관광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간 개발격차(51.9%)가 도시 단점으로 꼽혔다. 도시 규모가 큰데다 각종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에 그간 자주 지적돼 왔던 문제 중 하나다. 시흥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신설했다. 매화지구, 월곶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예술회관, 권역별 어울림센터, 아동회관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은 시흥이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봤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시흥시 위상과 발전,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54%가 도시 이미지로 ‘발전하는-발전가능성 큰’을 꼽았다. ‘인구가 늘어나는-젊은’도 38.2%로 높은 점유를 보였다. 도시 단점으로 나타난 지역 간 개발 격차를 반영하며 부정적 요소 중 첫 번째로 ‘격차가 큰’이 꼽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변화 물결이 시민 인식에 정착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 관외 응답자 95% "시흥시 안다"…정인지율 제고 주력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도 이런 경향이 나타났다. 응답자는 시흥이 ‘발전가능성 큰-발전하는-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이지만 ‘경기도 외곽도시’로 인식했다. 응답자 95% 이상이 시흥을 안다고 대답해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시흥시는 단순한 인지도가 아닌 ‘정인지율’에 주목했다. 시흥시민 대상 조사결과 시흥시 랜드마크로 ‘오이도’ 응답률(18.6%)이 가장 높았는데, 관외 대상 조사에선 응답자 절반 이상이 오이도가 시흥 소재인 사실을 모른다(58.8%)고 답했다. 또한 시흥 하면 떠오르는 지역으로 응답자 84.7%가 경기도 시흥시를 꼽았지만, 경기도 시흥시와 서울시 시흥동과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54.7%로, 높게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번 도시 이미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시 특성을 명확하게 나타내며 정인지율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관외 대상자의 주된 방문 이유가 관광-휴양-나들이 목적(52.4%)이고, 이 중 68.2%가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한 만큼, 오이도와 시흥갯골생태공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배곧한울공원,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가족 나들이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은계호수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시흥시만의 ‘젊고, 발전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며 시흥형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가 인지도나 거주 만족도 모두 높게 나타났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해 ‘시흥시만의 도시 브랜드’ 구축이 중요하다"며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바이오산업, 교육도시,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 등 시흥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오이도 빨강등대-거북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시흥시 오이도 빨강등대-시흥시 거북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인지도 조사 결과 시흥시 인지도 조사 결과.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민 거주 만족도 시흥시민 거주 만족도. 사진제공=시흥시 왼쪽부터 시흥시 발전 기대감, 긍정 이미지, 부정 이미지 왼쪽부터 시흥시 발전 기대감, 긍정 이미지, 부정 이미지. 사진제공=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동-청소년 드론 교육현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동-청소년 드론 교육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교육청, 가정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온품 학부모교육은 △인성 품은 △미래 품은 △관계 품은 의미를 담은 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7일을 시작으로 같은달 14일,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광교신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7월 7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미래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조선미 교수(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혜로운 부모,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에 대해 강의한다. 또 같은달 14일에는 김동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인성교육의 시작, 성격이 역량이다’를, 3회차인 21일은 임 교육감의 ‘교육감이 들려주는 경기미래교육’ 특강과 함께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소통과 공감’에 대해 특강을 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22일부터 포스터 하단의 각 회차별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조중복 도교육청 대외협력총괄과장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과 인성교육 기능이 강조되면서 학부모의 교육참여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에 따른 학부모교육으로 학부모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가정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 ‘경기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츅청

[김해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성료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김해시는 지난 18일 무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가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댄스팀과 장구팀, 마술팀 등 다채로운 팀별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린이 시장체험단, 장유사진 공모전과 같은 프로그램은 축제 개최 전 접수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무계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주민조합들도 참여해 장유도가를 운영하는 시금털털협동조합의 장유막걸리 시음행사와 맘이음협동조합의 쌀로 만든 베이커리 시식회가 열려 무계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였다. 강익중 무계도시재생주민협의회장은 "인구 15만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면지역에서 장유 1~3동으로 변모해 온 장유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번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무계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앞으로 이번 축제와 같이 주민들이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 기초과정 수료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2023년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 기초과정(야학교실)’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업과 직장생활로 낮에 하는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지난 12·14·19일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수강생 21명은 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인의 노하우를 배우고 제품 체험을 하면서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시는 오는 7월 4~13일 중 4일간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은 사회적경제기업 유형별 제도와 비즈니스 모델 등 사회적경제 진입에 필요한 핵심 교육으로 실제 창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화과정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내 이음플랫폼에서 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는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일과 후 저녁시간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원하시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7월에 열리는 심화과정에 참여하면 보다 상세히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성료 外 장유전통시장 축제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성료 外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기초과정 수료식 모습. 사진=김해시.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 공공택시 호출앱 불이행 사업주 제재 처분 내려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준호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교통국 ‘2022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택시 호출앱 예산불용액 문제를 제기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택시 호출앱은 유명 택시 호출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 배차 몰아주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택시업계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2020년 10월에 도입된 서비스이다. 고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기도 택시통합 호출앱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는데도 집행부의 강한 사업추진 의사로 사업 운영이 잘 되는 줄 기대했었는데 5억원 전액이 불용 처리됐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효환 택시교통과장은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법」에 따라 행정기관 등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서비스와 중복ㆍ유사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사업추진 보류 의견을 내 어플리케이션 자체 개발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도개인법인택시조합연합이 보조사업자로 나섰다"며 "도는 2022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추진 촉구를 위한 공문을 발송했으나 보조사업자 측의 미응답으로 예산 교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도가 무리하게 해당 사업주와 계약하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속적인 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조사업자가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취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옳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아울러 "작년 7월 도에서 보조사업자에게 사업추진 요청 공문을 보낼 당시, 보조금 교부 취소 결정을 고지했었다면 편성된 예산 5억원을 1ㆍ2차 추경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감액 추경을 통해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고준호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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