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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9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기아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를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다.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들을 반영했다.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기차 시장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폴 호렐 탑기어 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N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전달하려고 한 부분이 인상적"이라며 "뛰어난 주행 성능과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아이오닉 5 N은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EV9은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올리 큐 탑기어 부편집장은 "EV9은 긴 주행 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납 공간과 편안한 시트 등을 갖춘 점이 패밀리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친환경 소재도 EV9만의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적용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N 비전 74가 ‘올해의 인기 차량’(Instant Icon Award), 기아가 ‘올해의 자동차 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모델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아이오닉 5 N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 기아 EV9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한 기아 EV9.

티빙,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티빙은 구글플레이가 선정하는 ‘2023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빙은 2020년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여고추리반 등 메가 히트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동시에 tvN, JTBC 등 인기 채널 실시간 LIVE 서비스 및 독점 수급작 확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 콘서트·스포츠 생중계 등을 통해 폭넓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운수 오진 날를 비롯해 예능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다큐멘터리 MBTI vs 사주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등 다양한 장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독점 수급작 tvN

르노코리아,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 강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9일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가 내년 출시하는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서드파티(3rd Party)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양사가 적극 협조해 갈 예정이다. TMAP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TMAP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서비스 △차량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NUGU Auto) △티맵 스토어 △차량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차형 통합 시스템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로드맵을 위한 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르노 차량의 강점과 티맵모빌리티의 인포테인먼트 특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29일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 29일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왼쪽)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강남’ 갔다가 쉑쉑버거 사먹자"…브랜드 제휴 마케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강남대로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한다.삼성전자는 ‘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을 위해 ‘삼성 강남’ 인근의 다양한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 ‘Play Pass’를 12월 4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쿠폰북 ‘Play Pass’는 강남대로에 위치한 패션,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Play Pass’ 쿠폰북을 소지한 고객은 해당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브랜드 별로 제품 할인,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율과 사용 기간 등은 브랜드 별로 상이하다.12월 4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Play Pass’ 쿠폰북에 참여하는 제휴 브랜드는 △라인프렌즈 △메가박스 △미쏘 △버터샵 △쉐이크쉑 △슈펜 △스파오 △시코르 △SLBS 등 총 9개 브랜드다.삼성 강남 관계자는 "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이 ‘Play Pass’ 쿠폰북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브랜드들과 제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sojin@ekn.kr‘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Play Pass’ 쿠폰 이미지.

유니버셜로봇, 협동로봇 신제품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유니버셜로봇이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말 공개한 고하중 협동로봇 ‘UR20’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29일 유니버셜로봇에 따르면 UR30의 무게는 63.5㎏, 가반하중(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은 30㎏다. 동시에 다수의 그리퍼를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안정 모드’ 기능으로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도 제공한다. 높은 토크의 공구도 처리할 수 있다. 유니버셜로봇은 더 많은 자재를 적재해 전환 시간을 단축하는 등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UR30은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판매는 내년 1분기 시작된다. 유니버셜로봇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iREX’ 무역박람회에서 UR30의 자재처리 기능을 시연했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최고경영자(CEO)는 "더 높은 가반하중과 유연성은 자동화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UR30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뿐 아니라 미리 예측하는 등 적응·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유니버셜로봇 유니버셜로봇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국제로봇전(IREX 2023)’에서 선보인 협동로봇 신제품 ‘UR30’.

“개XX 같은 문화가 어디 있나?”…김정호 총괄, 내부 경영실태 공개 지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최근 폭언 논란을 빚은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이 초고가 골프회원권으로 호의호식하고 있던 내부 주요 인력들의 실태를 공개 지적했다.29일 김 총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에서 카카오와 얽힌 골프 회원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카카오가 망한다면 골프 때문일 거다 라는 소문이 파다했고 좋은 골프장에는 죄다 카카오팀이 있더라라는 괴담 수준의 루머도 많았던 상황이라 강력한 쇄신이 요구됐다"고 설명했다.김 총괄은 "파악을 해보니 그렇게 많은 수량은 아니었고 100여명의 대표이사들은 아예 골프회원권이 없었는데 특정 부서만 투어프로 수준으로 치고 있었다"며 "한 달에 12번이면 4일짜리 KPGA 대회 3주 연속 출전 수준"이라고 꼬집었다.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회공헌재단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이기도 한 김 총괄은 "골프 회원권을 75% 정도 통째로 매각하겠다고 보고하고 김 창업자로부터 ‘비상경영회의 때 프리젠테이션 발표도 하고 정식 결재를 올려달라’는 답을 받았다"며 "이후 두 달간은 정말 전쟁 수준의 갈등이 있었다"고 토로했다.김 총괄은 전날에도 그동안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던 ‘카카오 카르텔’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게시글을 통해 드러내며 최근 논란이 된 폭언에 대해서 해명했다.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 건축팀의 제주도 프로젝트 투입 제안에 대해 이미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주장하는 한 임원과 갈등으로 10분 정도 언쟁이 계속됐지만 아무 말도 안 하는 다른 임원들을 보다가 분노가 폭발했다는 설명이다. 김 총괄은 "‘700억~800억원이나 되는 공사업체를 담당 임원이 결재·합의도 없이 저렇게 주장하는 데 모두 가만히 있는가’라고 했다"며 "특정인에게 이야기한 것도 아니었고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이야기한 것도 아니었고 업무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다가 나온 한 번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이와 관련 카카오는 지난달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준공한 데이터센터 안산과 2025년 서울 도봉구에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공간 ‘서울아레나’의 공사 업체 선정에 대한 비리 제보를 접수하고 내부 감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밖에 김 총괄은 △경영진 혹은 측근에 편중된 보상 △불투명한 업무 프로세스 △휴양시설·보육시설 문제 △골프장 회원권과 법인카드·대외협력비 문제 △데이터센터(IDC)·공연장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비리 제보 △장비의 헐값 매각 문제 △제주도 본사 부지의 불투명한 활용 등 카카오 인사·재무·준법 사항 등과 관련된 내부 문제를 들춰냈다.한편, 카카오는 연일 이어지는 김 총괄의 행보에 침묵하고 있다. 업계에선 김 총괄의 경영 실태 공개 지적 등은 앞으로 진행될 카카오 임원 인사에 드러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경영에 복귀한 김범수 센터장이 경영 쇄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대규모 경영진 물갈이 인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sojin@ekn.kr지난 2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4차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가운데)와 홍은택 카카오 대표(왼쪽),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발표를 듣고 있다.

방산 메이저 도약, 수출 전략·포트폴리오 고도화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대한민국이 2027년 방산 수출 4강 진입 등 메이저 무기 공급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단기적 성과를 위한 ‘카드’들이 장기적 로드맵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29일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세계 9위 무기 판매국으로 기록됐다. 이는 2000년 대비 22계단 오른 것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8~2022년 기준 2.4%로 집계됐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지난해 한국 방산기업들이 폴란드와 140억달러(약 1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한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납기를 준수한 것이 호평을 받으면서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된 영향이다.꾸준히 생산라인을 가동한 덕분에 전차·야포·전투기를 비롯한 무기체계의 가성비가 높고 자국 방위산업을 육성하려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마케팅이 수출 성과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왔다.그러나 계약 성사를 위해 기술이전과 현지생산 등의 옵션을 제안하는 것에 따른 우려도 고조된다. 우리 기술에 더 낮은 인건비를 결합한 가성비 제품으로 ‘부메랑’을 던질 수 있다는 논리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의 업체가 선진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그간 신흥국향 수출이 다수 이뤄진 것도 이같은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국가들이 신흥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이유로 과도한 기술이전 요구가 꼽히기도 한다.실제로 튀르키예의 차세대 주력 전차 ‘알타이’는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K-2 흑표 전차의 경쟁자로 언급되고 있다. 이는 현대로템의 설계 지원 및 기술 이전을 받은 것으로 현대위아도 55구경장 120㎜ 활강포 생산 기술을 이전했다. 튀르키예에서는 K-9 자주포의 기술을 라이선스해 생산한 차기 자주포 T-155 프르트나도 독자 개발이라고 주장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초격차 기술로 후발주자의 추격을 억제하고 신시장 개척 등을 위해 6세대 전투기를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 포트폴리오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 차원에서도 진화적 개발의 개념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업계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높이면 인권 문제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다"며 "수출 금융 강화 및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 가격경쟁력 향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K-2 흑표 전차

GS그룹, 창립 이후 최대 규모 인사…총 50명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그룹이 2024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에 나선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 선임 31명 등 총 50명에 대한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특히 연구개발(R&D)·디지털 전환(DX)·미래사업 조직 인력을 전진배치했다. 조직 쇄신과 사업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GS칼텍스 각자대표와 GS파워·GS엔텍 대표도 신규 선임됐다. 지난달 발표된 GS건설까지 총 4개 계열사 대표가 새로 임명된 것이다.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은 최고안전책임자(CSEO)와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을 맡는다. 유재열 GS칼텍스 재무실장(부사장)은 GS파워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정용한 GS엔텍 생산본부장(상무)의 경우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표로 선임됐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도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GS그룹 관계자는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가 단행됐다"며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은 GS리테일 경영전략서비스유닛(SU)장으로서 사업경쟁력 확보 및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GS▲강유찬 상무◇GS칼텍스▲김성민·권영운·허철홍 부사장 ▲장혁수·진기섭·허주홍 전무 ▲박상훈·정석진·조대경·용연경ㅍ송효학·우임경 상무◇GS파워▲유재영 대표◇GS리테일▲허치홍·이종혁 전무 ▲전승호·김천주·김창용·김경진·박태열 상무 ▲허서홍 부사장·강윤석 전무·박우현 상무◇GS EPS▲조석기·박재홍 상무◇GS엔텍▲정용한 대표◇GS건설▲허윤홍 사장 ▲한승헌·이태승·채헌근 전무 ▲김재범·조창익·김진헌·이상도·이정환·김주열·김희재·기노현·성낙현·강영주·박남태·유영민·김병수·장대은·김응재 상무◇자이C&A▲권민우 전무 ▲정연황·남현기 상무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왼쪽)·허윤홍 GS건설 사장

한풀 꺾인 고유가·고환율…항공업계 경영 정상화 앞당겨지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최근 고유가·고환율 흐름이 꺾이면서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유의 세계 평균 가격은 지난달 말 배럴당 123달러로 올해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이달 중순 배럴당 104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항공사들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영업이익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들은 유가 상승분에 따라 항공권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유가가 낮아질수록 항공권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 실제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류할증료는 지난 8월 이후 5개월 만에 떨어진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2만5200원~19만400원으로 책정했다. 이달은 3만800원~22만6800원 수준이었는데, 이달보다 최대 3만6000원 정도 낮아진 것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2만6700원~15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원·달러 하락세도 항공업계의 실적 개선을 앞당길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평균 1350.69원이었지만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1200원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항공사들은 유류비와 항공기 리스비용 등을 달러로 지급한다. 이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환차손을 줄일 수 있다.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유가와 환율이 안정되면 경영 정상화가 앞당겨 질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실제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천공항 여객실적(국제선 기준)은 1541만9010명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3분기(1792만4471명) 대비 86.0%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49만1286명) 대비 180.8% 늘어난 수준이다.업계는 내년 상반기 내 100%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 예상, 신기재 도입과 노선 증편 및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또 여객 사업 회복에 힘입어 인력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350여명의 인원을 충원했으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항공업계는 엔데믹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고환율·고유가 리스크로 영업이익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유류할증료 하락, 유류비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기조가 이어진다면 내년 상반기 내 완전 정상화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kji01@ekn.kr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여객기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AI전쟁 생존법은?…"日·동남아 등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 1세대 벤처기업가들의 스승으로 알려진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격화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경쟁 속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일본, 동남아, 아랍권 국가들과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해법을 내놨다. ◇ "미·중 양강 체제 속 AI 자립 중요" 29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21회 런앤그로우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이 총장은 ‘AI 시대 휴머니즘과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기획재정부 제5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특히 1세대 벤처기업가들을 길러낸 ‘벤처 창업가의 대부’로 통한다. 그는 챗(Chat)GPT의 출현으로 많은 디지털 기업이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사활을 걸고 있어 10~20년 후 세계 AI 시장은 현재의 디지털 검색 시장처럼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AI시대에는 무엇보다 ‘AI 자립’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독자적인 워드프로세서를 쓰는 나라가 전 세계에 몇 없다. 한국의 ‘아래 한글’이 지니는 의미가 그래서 더 큰 것"이라며 "챗GPT만 20∼30년 쓰게 된다면 국가관까지 종속된다. AI 주권을 지녀야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를 잘 만들고 쓰는 나라는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며 AI 기술 연구와 통제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이 총장은 현재 세계 디지털 판도가 독자적 포털 보유 국가를 기준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을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 주권 확립을 위해선 AI를 개발하는 능력과 활용하는 능력이 모두 필요한데, 한국은 이미 AI 기술력에서 세계 선두에 있다고 설명했다. ◇ "AI 천하삼분지계로 주권 확보" 이 총장은 독자적인 AI 시스템을 보유하기 위한 조건으로 기술력 외에도 자본력, 시장을 핵심으로 꼽았다. 특히 "기술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본력과 시장은 다른 국가와의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삼국지에서 조조와 손권이 양분한 세상에서 제갈량의 ‘천하 삼분지계’에 의해 유비의 촉나라가 등장한 것처럼 AI 시장도 한국 주도의 천하 삼분지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동일한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언어를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연대를 만들 수 있다"며 "최소 10억명의 인구를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일본, 동남아, 아랍권과 연대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 차원의 지원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자립을 위해 정부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듯 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동남아 및 아랍권 국가들과 연합을 위한 외교적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며, AI를 위한 연구와 교육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ojin@ekn.krKakaoTalk_20231129_085623999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런앤그로우 포럼에서 ‘AI시대 휴머니즘과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1129_142834064 조준희 KOSA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런앤그로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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