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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트카, 국내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 모은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디자인을 랩핑한 제네시스 G80 기반의 아트카를 준비했다. 차량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한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28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현대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막판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 현대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다.

[ADEX 2023] 현대차그룹 슈퍼널, 미래항공 모빌리티 비전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이 한국 최대 에어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한다. 슈퍼널은 17~22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슈퍼널의 국내 행사 참가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슈퍼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슈퍼널 브랜드를 알리고, 동시에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널은 2028년 시장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형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주변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관람객이 UAM을 타고 비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모델은 기존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게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재활용 가능한 첨단 탄소 섬유와 내구성이 뛰어난 식물 추출 섬유,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슈퍼널은 행사장에서 서울시를 배경으로 한 영상 체험존도 운영한다. 영상을 통해 UAM이 향후 교통 체계 전반에 불러올 변화와 새로운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UAM 핵심으로 성장할 한국 시장에 데뷔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서울 ADEX 2023’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차그룹 슈퍼널 부스 ‘서울 ADEX 2023’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차그룹 슈퍼널 부스 전경.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서 도아마 작가 ‘10월의 단편집’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다음달 30일까지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에서는는 일러스트레이터 도 작가의 아트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계절의 특징이나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들을 소재로 활용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일상에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아트웍 작품을 키링으로 제작한 굿즈 3종을 판매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긴 여름이 지나가고 기나긴 겨울이 오기 전 점차로 짧아지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작가의 작업을 통해 보다 깊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작가의 세계에 잠시 머무르며 일상에서의 작은 여유와 여운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 전시 포스터. 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 전시 포스터.

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 협약 조인식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6일 부산공장에서 2023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2023년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8차례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며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지난 2월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신차 프로젝트 성공, 우수 품질 및 고객 만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제 미래 프로젝트를 향해 가속할 시점이다. 2023년 노사 교섭 타결은 우리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그룹과 파트너들에게 심어줄 것"이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의 밝은 새 미래를 함께 새롭게 시작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yes@ekn.kr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3년 임금 협상 조인식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진행된 2023년 임금 협상 조인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왼쪽)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리보는 지스타①] 스마일게이트, 9년 만에 출전…지스타 총공세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으로, 국내 게임업계를 주름잡는 ‘별(STAR)’들의 참전이 눈길을 모은다. 국내 어떤 게임사들이 어떤 작품으로 지스타를 찾는지 짚어봤다. [편집자주]◇ 스마일게이트, 올해 지스타서 B2C·B2B·인디게임 공동관까지 참전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11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에서 총 공세를 펼친다. ‘로스트아크’로 ‘대박’을 친 스마일게이트의 메인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는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전시관에 100부스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본체인 스마일게이트 이름으로는 B2B(기업 간 거래)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함께 ‘지스타 2023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를 공동 운영한다.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에 직접 부스를 꾸리는 것은 지난 2014년 첫 출전 이후 9년 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9년 지스타의 부대행사인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로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아직까지 스마일게이트의 구체적인 지스타 전시 내용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스마일게이트가 이번 지스타에서 사실상 모든 전시관에 부스를 꾸리기로 한 만큼 각 분야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로스트아크 모바일 나오나…인디 게임 지원에 ‘총력’먼저 B2C관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공개 여부가 눈길을 모은다. 업계에선 스마일게이트RPG가 B2C 참전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스마일게이트RPG가 B2C관에 부스를 꾸리는 것은 맞지만,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전시 내용과 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2B관에는 ‘스마일게이트’ 이름으로 참전한다. 이곳에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반다이남코의 PC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프로토콜’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블루프로토콜’은 지난달 첫 국내 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연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조직위와 함께 준비하는 인디 공동관에서는 지스타 타이틀스폰서인 스토브인디가 주축이 돼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선보일 40여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스토브인디는 이번 행사를 인디 게임 유저가 주인공이 되도록 꾸릴 예정이다. hsjung@ekn.kr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지난달 9일 서울 영등포 CGV ‘SCREEN X’관에서 신규 군단장 레이드 ‘카멘’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쇼케이스 ‘이클립스(ECLIPSE)’를 진행했다.로스트아크.

"항우연 인력 대거 이직…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이대로 괜찮나"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위한 프로세스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구성원들이 특정 기업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합류했다. 조 원장은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기술책임자(CTO)를 맡는다.10여명의 항우연 연구원도 한화그룹으로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나로호·누리호 개발에 참여했다. 한화그룹을 향한 또 다른 ‘이직 러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기술 유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항우연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항우연은 △청탁금지 △이해충돌 방지 △공직자 윤리 등 연구원 이직과 관련된 법률 검토 후 입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항우연 내부 자료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주 활동이 입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시기가 절묘하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함께 이번 사업을 수주할 유력 후보로 꼽힌다. 한화는 누리호 사업의 체계종합기업으로서 3차 발사 준비·운용에 참여한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중대형 발사체 엔진 생산·제조 능력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2027년까지 진행되는 누리호 4~6차 발사도 주도한다. 김동관 부회장이 몸담고 있는 ‘스페이스허브’를 중심으로 우주·위성 분야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KAI는 누리호 개발모델과 인증모델 및 1~3차 비행모델의 총 조립을 수행했다. 한국형발사체 4~6호 발사에도 참여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초소형위성체계 SAR 검증위성’ 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6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위성 개발·발사와 우주 공간 내 임무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업계 관계자는 "2032년까지 2조132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책정된 만큼 공정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뉴스페이스를 민간이 주도하는 것은 맞으나 자본의 논리로 인해 국민의 세금으로 육성한 기관의 경쟁력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웹젠, 모바일MMORPG ‘뮤 모나크’ 19일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웹젠이 레트로 감성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뮤 모나크’를 오는 19일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뮤 모나크’는 웹젠이 약 1년 8개월 만에 ‘뮤’ 지식재산권(IP)으로 선보이는 MMO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뮤’의 PLC(제품 수명)를 연장하는 중간 역할이자, 끊기지 않는 IP 브랜드의 연속성을 위해 국내에 출시된다. ‘뮤’ 시리즈의 시초인 2001년작 PC MMORPG ‘뮤 온라인’과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활한 협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한 필드 콘텐츠 등을 갖췄다. 특히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의도적으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가장 큰 특징이다. 웹젠은 지난달 본사와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뮤 모나크’의 사내 테스트(IBT)를 진행했다. 연령대별로 30대 이상의 참여자들에게는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을, 20대 참여자들에게는 최신 트렌드의 모바일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뮤 모나크’는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을 신청한 예비 이용자들에게 다수의 게임 아이템 보상을 증정한다. ‘뮤 모나크’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사전예약 호칭’과 보석 아이템 3종, ‘제자리 부활석‘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해 신청한 회원들은 ‘5000 뮤코인’, ’보석상자‘ 아이템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웹젠의 레트로 감성 모바일MMORPG ‘뮤 모나크’에 대한 게임 정보와 사전예약 보상 관련 내용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웹젠이 레트로 감성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뮤 모나크’를 오는 19일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ADEX 2023, 17일 개막…KF-21 첫 수도권 시범 비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16일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대한항공·록히드마틴·에어버스·노스롭그루먼 등 34개국 550개사가 부스를 꾸렸다. 54개국 450명에 달하는 군 관계자와 고위 관료 및 바이어 등도 현장을 찾는다. 운영본부는 군과 함께 G2B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K-방산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국민 사업홍보 및 안보교육 강화를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날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 이종호 공동운영본부장은 2년 뒤 열리는 행사를 세계 3대 에어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랑스가 국민들의 성원과 파리 에어쇼 등을 토대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방위산업 국가로 자리매김한 점도 언급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고정익·회전익 항공기들의 시범 및 곡예비행을 볼 수 있었다. 첫번째 주자는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맡았다. 보라매는 ‘단군 이래 최대 무기체계 개발 프로젝트’로 불리는 것으로 시제 3호기가 첫번째 수도권 시범비행을 진행했다. 보라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 중인 4.5세대 전투기로 F-4 팬텀과 F-5 프리덤파이터 등 노후 항공기를 대체할 전망이다. 80% 수준의 국산화율도 달성한다는 목표다. F-15K와 KF-16을 비롯한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의 편대비행 뿐 아니라 T-50 계열 항공기와 KUH-1 수리온 및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마린온의 기동도 볼 수 있었다. T-50B에 탑승한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는 태극기와 하트를 그리고 두 대의 항공기 사이로 다른 한 대가 지나가는 등의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6년 만에 ADEX에 돌아온 ‘공중 지배(Air Dominance)’ F-22 랩터는 고속으로 비행하다가 급작스럽게 방향을 돌리는 선회기동과 하늘로 치솟는 수직기동 등을 보였다. 중고도 항공기·미사일을 방어하는 ‘천궁’과 소총 사격 및 유탄 발사용 드론 뿐 아니라 AIM-120 암람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무기체계도 포착됐다. KAI는 보라매와 FA-50 외에도 △소형무장헬기(LAH) △유·무인복합체계(MUM-T) △미래형 항공기체(AAV) △차세대 중형위성 2호 △차기 군단 무인기를 비롯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훈련장비도 배치했다. 한화그룹에서는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이 부스를 마련했다. 이들은 글로벌 자주포 수출시장의 최강자 K-9과 보병전투차(IFV) 레드백 및 K-239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전시했다. 최근 벌어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장거리·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용 레이더와 ‘한국형 아이언돔’의 다표적 동시교전레이더도 선보였다.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을 비롯한 우주사업 밸류체인도 소개한다. 보라매에 적용된 F414엔진과 해군·해병대가 운용할 예정인 무인항공기도 배치했다. 이는 전자광학 추적장비를 탑재한 것으로 전방위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과 하이브리드 수송드론 및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 등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KGGB는 자체 유도항법 방식으로 설정된 경로를 따라 표적을 타격한다. 파괴효과는 30피트(약 9.144m), 최대사거리는 70㎞ 수준이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안티드론 시스템·차세대 주력 전차(MBT), 대한항공은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와 다목적 무인 편대기 등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설립한 도심항공용 모빌리티(UAM) 법인도 홍보한다. 풍산은 155㎜ 관측포탄·탄약 투하 드론·127㎜ 활동 유도포탄을 비롯한 제품을 전시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B-52 전략폭격기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군 전력도 참가한다. 이 본부장은 "아덱스가 세계 3위권으로 성장한다면 항공우주와 전·후방연관사업 뿐 아니라 관광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학생들과 아이들의 미래도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보라매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시범 비행 중인 KF-21 보라매(시제 3호기) 블랙이글스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곡예비행 중인 블랙이글스 이종호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23 프레스데이’에서 이종호 공동운영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한국지엠 ‘조용한 창립기념일’···내실다지기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이 창립 21주년을 조용히 보낸다.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한 ‘내실다지기’에 더 집중하겠다는 차원이다. 연말까지 쉐보레·캐딜락·GMC를 각각 앞세운 ‘멀티 브랜드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17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직원들에게는 복지 차원에서 하루 휴무가 주어진다. 회사는 앞서 창립기념일 전후로 내부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를 두고 한국지엠이 조용히 실력을 키우며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업계는 해석한다. 지난 8월 최고경영자(CEO)가 바뀌고 ‘멀티 브랜드 전략’도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은 만큼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한국지엠은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트랙스 등 신차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올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1~3분기 판매는 32만3319대로 전년 동기(19만1452대) 대비 68.9% 뛰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꾸준히 해외로 나가고 있는데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까지 수출전선에 합류한 영향이다. 다만 내수판매는 아직 성에 차지 않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은 2만9056대로 작년 같은 기간(2만9270대) 보다 0.7% 하락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라는 ‘대박 신차’가 추가됐음에도 트레일블레이저(-47%), 콜로라도(-47%), 트래버스(-36.3%) 등 주력 차종 판매가 떨어진 탓이다. 여기에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량도 8월 2129대에서 지난달 1424대로 빠져 위기감이 고조된 상태다. 한국지엠 입장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 성공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배경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4월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2023년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모델의 성공 △부평 및 창원 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 안정적인 생산 증대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등을 상쇄하기 위한 전사적 비용 절감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온스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의 성공적 국내 시장 도입 등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노조와의 기싸움도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올해 임단협 협상은 마무리했지만 임금인상, 전기차 국내 생산 등 문제를 두고 노사간 의견 차이가 커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로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속해서 잡음이 나오는 ‘전기차 국내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노사간 상생을 도모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취임 이후 창원공장 등 생산시설 ‘현장 경영’을 펼치며 직원들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데다 시장을 과점한 기업까지 있어 단순히 상품성이나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공략하기 힘들다"며 "(한국지엠은) GMC 같은 신규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캐딜락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자료사진. 수출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가족 초청 ‘2023 패밀리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4일 그룹사 임직원 가족 500여명을 초청해 ‘2023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가족들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각각 펼쳐졌다. 회사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테크노플렉스와 한국테크노돔의 첨단 인프라를 소개했다. 그룹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포토존 운영,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키링 및 업사이클링 방향제 제작 등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yes@ekn.kr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펼쳐진 ‘ 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펼쳐진 ‘2023 패밀리데이’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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