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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저신용 자영업자에 ‘햇살론보다 낮은 금리 대출’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운영 지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비율이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됐고,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최대 2.5%포인트(p) 이내의 가산금리가 붙어 산정된다.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나이스(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단 기존 대출의 대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거치기간 등 금융기관별 자율 운용 방식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인 취급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벼 협의회 정기총회 열고 쌀 수급 안정 논의

농협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벼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작년 사업결산 심의 △올해 사업계획 의결 △양곡 수급과 가격 동향 보고 △주요 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선제적인 쌀 수급 대응 △쌀값 안정 기반 구축 △정부의 벼 건조 저장시설(DSC)·양곡창고 현대화 지원 등을 논의하고, 최근 쌀값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가격 지지를 위한 적정생산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벼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과 농식품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벼 재배 여건과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DSC와 같은 저장·처리 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협은 쌀 유통 전반에 걸쳐 역할을 확대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연간 20만톤 이상의 쌀이 초과 생산되고 있어,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적 재배 면적 감축에 나서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BI저축은행, 최경주 재단에 유소년 골프 꿈나무 후원 장학금 전달

SBI저축은행이 국내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피어오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어오름 프로젝트'는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이 희망을 꽃피우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BI저축은행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지난 시즌에서는 배구, 야구 등 다양한 분야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피어오름 프로젝트 시즌3는 '희망 저축 버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유소년 골프 꿈나무 육성과 지원에 나선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SBI골프단 이동은 프로와 국내 대표 유소년 골프 후원 재단인 최경주 재단이 함께 진행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SBI저축은행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최경주 재단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 최경주 재단 최경주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을 포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금은 SBI저축은행 골프단 소속 이동은 프로의 성과와 연계된 '희망저축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이동은 프로는 2024년 KLPGA 정규 시즌 동안 홀인원 1회와 버디 285회를 기록, 이를 바탕으로 1525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여기에 SBI저축은행이 추가로 2075만 원을 더해 총 3600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후원금은 최경주 재단을 통해 국내외 유소년 골프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최경주 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400여 명의 골프 꿈나무를 후원해 왔으며, K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박민지, 이가영,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규, 2019년도 KLPGA투어 신인왕 이재경 등도 포함되어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왔으며, 이번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경주 이사장도 “기업과 스포츠계가 함께하는 꾸준한 지원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 인재 양성과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도심 속 손모내기…강호동 농협 회장, 어린이들과 체험 행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이용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못줄을 따라 논에 모를 심는 손모내기 방식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떡과 식혜로 구성된 새참을 나누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체험에 어린이들과 보호자 모두 큰 호응을 보였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 보존과 교육을 위해 매년 손모내기와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 회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과 쌀의 소중함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 언제나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국내 최초 농업 전문 박물관인 농업박물관을 운영하며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식량안보와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알리기 위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 성료…145개 금고 수상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3개월간 13개 지역에서 열린 '2025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지난 15일 경북지역본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한 해 동안 경영 건전화에 힘쓴 금고 임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우수 사례를 공유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영평가는 '경영우수부문, 혁신경영부문, 조직문화부문, 상생발전부문, 경영합리화부문' 5개 분야를 평가해 이뤄졌다. 전국에서 △경영우수부문 대상 13개 새마을금고, 최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우수 51개 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최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우수 26개 새마을금고 △조직문화부문 우수 13개 새마을금고 △상생발전부문 공로 13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부문 우수 3개 새마을금고가 선정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 한 해 경영 성과에 대한 시상과 함께, 더 나은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단순한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통해 올해를 새마을금고의 신뢰와 명예를 되찾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대사 ‘NH콕서포터즈’ 출범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NH콕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갖고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NH콕서포터즈는 농협상호금융이 Z세대와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혁신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출범한 대학생 홍보대사다. 이번 기수는 역대 최대인 14대 1의 경쟁을 뚫고 전국에서 총 50명이 선발됐다. 11월까지 NH콕뱅크 홍보 콘텐츠 제작,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과 농촌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상호금융과 NH콕뱅크에 대한 이해의 시간과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기 위한 외부 강사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대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내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성장 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사장님의 진짜 후기” 토스플레이스, ‘토플크루’ 1기 모집

토스플레이스는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토플크루'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모집하는 토플크루는 가맹점주가 토스플레이스의 제품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면 활동비 50만원을 지급하는 앰배서더 프로그램이다. 토스플레이스의 프론트, 터미널, 포스(POS) 중 최소 1종을 실제로 사용하는 가맹점주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 중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참여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혜택도 준다. 토플크루로 선정된 총 10인은 오는 8월 8일까지 약 6주 동안 총 2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가맹점주로서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토스플레이스의 장점과 프론트·터미널·포스 내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 꿀팁 등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한 운영 노하우를 담으면 된다.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정기적 콘텐츠 제작 가능 여부와 브랜드 적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6월 18일 개별 발표되며, 오프라인 발대식은 같은 달 25일 토스플레이스 본사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SNS 교육과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플레이스는 가맹점주의 진짜 경험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중희 토스플레이스 사업총괄은 “토플크루는 단순한 후기 이벤트를 넘어 사용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토스플레이스는 앞으로도 '사장님의 최고 파트너'로서 가맹점주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중앙회·계열사 예산 20% 절감…“고강도 자구책”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중구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주관 하에 계열사 손익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회의체가 확대·격상된 것이다. 중앙회·농축협·계열사를 아우르는 범농협 비상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경영 실시 전 수립한 계열사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점검 △계열사별 상반기 목표달성 추진 계획 △농축협 경영실적·비상경영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중앙회와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해 범농협 차원의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최근 주요 기관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는 등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비상경영대책을 시행해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축협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네이버페이 부동산, HUG 인증 안심임대인 매물 확인 가능

네이버페이(Npay)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임차인이 더욱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HUG 안심임대인'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HUG 안심임대인 서비스는 Npay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이 HUG가 인증한 임대인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HUG 안심임대인 뱃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HUG 안심임대인은 국토교통부와 HUG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출시한 'HUG 안심전세 앱'에서 최근 1개월 이내 인증한 것이다. 임차인과 임대인이 전세 계약 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Npay 부동산에서는 먼저 연립·다세대 주택 매물정보부터 HUG 안심임대인 뱃지 인증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매물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인 또한 Npay 부동산에 HUG 안심임대인 뱃지를 적극 노출해, 매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HUG 안심전세 앱에서 안심임대인 인증을 받은 후 Npay 부동산과 제휴된 정보제공업체 소속 공인중개사에게 안심임대인 매물정보 홍보를 의뢰하면 된다. 고강진 Npay 부동산 서비스 리더는 “Npay 부동산을 찾는 많은 임차인과 임대인들이 서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HUG와 협력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Npay 부동산이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PLCC ‘MG+ 신용카드’ 7개월 만에 10만좌 돌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0월 하나카드와 상업자전용카드(PLCC) 첫 상품인 'MG+ 프리모(Primo)' 신용카드 출시 후 7개월 만에 PLCC 카드 회원 10만명을 모집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해 6월 하나카드와 PLCC 계약을 체결하고 MG+ Primo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MG+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MG+ 블루(Blue) 카드, MG+ 블랙(BLACK) 카드 등 2개 신용카드를 추가로 출시해 전국 3200여개의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판매했다. MG+ Primo 카드는 '생활 밀착형', MG+ Blue 카드는 '개인사업자', MG+ BLACK 카드는 '프리미엄' 등 더 많은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별 혜택을 달리해 출시했다. 특히 새마을금고 최초 프리미엄 상품인 MG+ BLACK 카드는 연회비가 12만원임에도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골프,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최대 10% 청구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고객에게 알맞은 혜택을 고민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MG+ 신용카드가 새마을금고 고객들의 금융혜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MG+ 신용카드는 연회비 100% 캐시백(최대 2만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MG+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새마을금고 출자 회원들 중 발급 익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에게 제공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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