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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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우정테스트 이벤트’…최대 5000원 복권

토스뱅크는 '우정테스트 하고 복권받기' 모임통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임통장을 사용하는 친구가 만든 우정테스트를 풀면 최대 5000원의 당첨금이 담긴 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모임통장을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토스뱅크가 설정한 문항들에 따라 우정테스트를 먼저 생성한 후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후 우정테스트를 공유받은 고객은 친구가 보내온 우정테스트를 풀면서 점수에 따라 당첨금이 담긴 복권을 받는 방식이다. 복권은 이벤트 종료 후 7일까지만 개봉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열지 않은 복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친구가 만든 우정테스트를 풀고 받은 첫 복권을 열 때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보유하지 않거나 모임원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경우, 첫 개봉한 복권에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랜덤 금액이 담긴다. 모임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복권 금액의 절반을 받을 수 있으며, 모임통장에 모임원이 참여할 경우 나머지 금액도 수령할 수 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이 없는 고객은 오는 21일까지 개설해야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스 앱 내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모임통장 송금과 결제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오는 8일부터는 송금 일 5000만원, 결제 한도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돼 가족통장이나 부부간 커플통장 등 고객 이체와 거래가 필요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모임통장을 통해 즐겁게 자금을 함께 모으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도상향 조정 역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진행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경콘진-경기도미술관,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3일 경기도미술관과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용석 경콘진 원장,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 공동 사업 홍보 마케팅 등에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지난달 25일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수상작 26편을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도미술관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민의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SNS,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3년 연속 수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15회, 16회에 이어 '기초자치단체 부문 소셜미디어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기업 및 기관의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 지수 등 디지털 소통효과를 평가 및 시상하는 자리로 15년간 1500개의 기관이 참여한 국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이다. 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6개 SNS 채널의 채널별 특성에 따른 시의적절한 운영전략 및 시정홍보의 정확도와 신속성으로 브랜드정책 홍보 및 콘텐츠경쟁력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SNS는 사업신청, 행사 등 생활정보 분야부터 사고, 재난 등 비상 알림까지 안성시 전반의 유익한 소식들의 신속한 전달을 담당하며 모든 소식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친 검증된 정보로 구성돼 시민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시 SNS는 정보의 신속 정확한 전달을 기본으로, 시의 마스코트인 '바우덕이' 캐릭터를 밈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뉴비절단기 시리즈'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시 SNS는 지난 3년간 매년 15% 이상의 구독자 성장을 이뤄냈고 올해 초 인스타그램의 1만 구독자 달성에 이어 올 10월에는 유튜브 채널도 1만 구독자 달성에 성공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언제나 시정소식과 안성시 SNS에 관심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해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사랑받는 SNS와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ih31@ekn.kr

김경희 이천시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외쳐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13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시작으로 진행돼 현재까지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는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김 시장은 다음 주자로 강수현 양주시장, 서동현 이천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 아동의 적극적 지원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 병원)의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11월 서울 아파트 3681가구 일반 분양

이달 서울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는 7개 단지 총 5443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36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1순위 청약접수일 기준). 이는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다.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와 함께 공급 물량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역대급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11월 또한 예외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에는 1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24개 단지에서 3290가구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으로 청약을 진행했는데, 1순위 청약에 51만여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155.1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이 13.05대1, 수도권 평균이 20.65대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10배 이상이 차이 나는 수치다. 특히 하반기 들어 청약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4개 단지가 분양했던 9월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11.64대 1을 기록했으며 9월과 같이 4개 단지가 분양한 10월 청약률은 9월보다 높은 262.8대 1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분양시장은 계속된 공급(분양), 입주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신축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한동안 가격이 계속 올랐던 것도 서울에서 집은 안정자산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면서 “11월에도 여러 현장에서 분양소식이 있고 3대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곳들도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11월에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로 불리는 중심업무지구(CBD), 여의도업무지구(YBD)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분양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이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서는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이다.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전용면적 59·84㎡ 50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 입지를 갖췄다. 도보권에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인 보문역을 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도 좋다. 영등포구에서는 DL이앤씨가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짓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 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여의도 업무지구(YBD)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일반분양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 개발로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총 999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종로 등 서울 도심방면 대중교통이 풍부하며 7호선 상봉역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이외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한신공영의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 마곡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촌역'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국내 최대 디자인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4’ 17일까지 열린다

국내 최대 디자인 산업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4'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주관하는 '디자인 코리아 2024' 17일까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디자인코리아는 '23년에 산업부, 문체부, 서울시, 디자인하우스가 함께 만든 '코리아 디자인 페스티벌(KDF)' 브랜드를 사용하는 전시회로서, 동브랜드를 사용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디자인하우스 주최)과 동시에 개최된다. '디자인코리아 2024'는 'AI로 인한 일상의 변화'라는 주제 아래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채용박람회 등 11개 다양한 부대행사와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수여식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작품은 영국의 다다프로젝트사(社)가 구글 딥마인드사(社)와 함께 제작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AI'이다. 작품은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심각해지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AI가 재난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SWNA사(社)의 'AI vs Non-AI'는 AI 기반 디자인 프로세스와 전통적인 제작 프로세스를 비교하는 컨텐츠로 디자인 분야에서 AI의 가능성을 시각화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LG전자의 초개인화 공감지능로봇인 'AI 컴패니언 Q9', 현대차의 AI 기반 혁신적 1인 모빌리티인 'DICE'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구글, 어도비, 런던대, 카이스트 등 국내외 AI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AI와 디자인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디자인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는 김현선 디자인연구소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김종욱 KBS 아트비전 경영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3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3파전…정치인이냐, 전문가냐

현 정부 들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 정치인 사장 선임이 대세가 된 가운데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도 윤석열 대통령 캠프를 거친 정치인 출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최근 최종후보 3인에 대한 면접을 완료했다. 후보자는 이주수 전 서울시 의원, 노동석 현 재단 원자력소통지원센터장, 안영인 기상산업기술원장(전 SBS 기자)이다. 업계에서는 재단의 성격이나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할 때 노동석 현 센터장이 적합하나 최근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장에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선임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이주수 전 의원이 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주수 전 의원은 고려대 정책대학원(정치학 석사)졸업,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충청발전특위상황실장, 오세훈 예비후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 한국남동발전 사장에는 강기윤 전 국민의힘 의원, 한국동서발전 사장에는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포함해 5명의 전 국회의원 출신들이 에너지공기업 사장으로 구성됐다. 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다른 기관의 경우 시장형 공기업인데다 규모도 크고 국정감사와 경영평가 등 기관 특성상 정치인 출신 사장이 조직에 유리한 면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재단의 경우 에너지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홍보 기관인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적합하다. 마냥 정치인 출신을 선임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단에 따르면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인사검증을 거쳐 다음달 중순 경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명할 예정이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정부에서 에너지전환 정책을 알리기 위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명칭을 바꿨다. 정권이 바뀌자 지난해에는 원전소통지원센터를 개소, 원전과 관련한 정책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정책 방향에 원전 중점 홍보 기관이 됐다. 재단은 국민의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1992년 3월 25일 한전과 전력사들이 공동출연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으로 창립됐다. 지난 정부에서 탈원전, 에너지전환 등이 이슈가 되자 25년 만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사장과 상임이사 등 임원진이 환경단체 출신 인사로 구성됐으며 홍보방향도 원자력에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전환 쪽으로 바꿨다. 덩달아 예산삭감과 기능 축소로 60여명에 달했던 임직원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다시 원자력홍보가 강화되면서 재단 지난해 예산이 확충, 원전소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 정보를 객관적·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함평군, 티맵에서 ‘함평 겨울빛축제’ 알린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다가오는 겨울 축제인 '2024 함평 겨울빛축제'를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T-MAP)을 통해 축제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광고는 티맵 내비게이션 사용자 중 전남권(전남, 광주)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도착지로 설정한 차량에 노출된다. 광고 멘트는 “티맵에서 함평군 겨울밤 빛축제를 알려드립니다.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따뜻한 겨울을 만나보세요. 이번 겨울은 함께 함평으로 출발해볼까요?"로 구성될 예정이다. 홍보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로, 티맵 사용자들에게 겨울빛축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겨울빛축제를 알리고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내비게이션 광고를 기획했다"며, “이번 겨울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따뜻한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열리며,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힐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함께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ans7200@ekn.kr

경실련, 정진욱 의원 ‘올해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이 경실련이 발표한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경실련은 지난 12일 “역대급 정쟁으로 치달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민생 현안에 집중하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정책 국감에 힘썼다"며 정진욱 의원을 포함한 15명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 정 의원은 국정감사 활동에서 재벌개혁 분야에서 재벌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인한 산업 공동화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기업의 RE100 대응이 미비한 점과 배달앱 불공정 문제 등을 지적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 의원은 “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의 경제적·산업적 기반을 키우고 지키려는 노력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첫 국정감사에 임했는데 경실련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면서 “ 국감 기간에 보좌진들과 팩트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꼼꼼히 자료를 분석하고 대안 제시를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정 의원은 이어 “국감 첫날인 지난달 7일 식품업계 대기업인 일동후디스㈜가 광주지역 청년기업인 ㈜아이밀이 등록한 아이밀 상표를 침해한 소송전을 중재해 ㈜아이밀에 유리한 합의안을 이끌어낸 점도 이번 국감 성과 중 하나" 라면서 “앞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그리고 광주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실련은 지난 9월 30일 국감이 민생 안정을 위해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 민생 안정을 위한 50대 의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정감사 기간 중 주요 상임위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총 27개 피감기관이 포함됐다. 평가는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정책 대안의 개혁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9점 척도로 점수화해 상임위 의원들을 선정했다. 정략적 발언이나 비합리적 질의는 평가에서 제외했다 . ans7200@ekn.kr

공정위, 골프접대·식사비부담 제일약품에 과징금 3억원 부과

병·의원 소속 의료인들에게 골프 접대와 식사비 부담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제일약품에 대해 과징금 3억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제일약품(주)이 2020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골프 접대, 식사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주로 수도권 및 영남지역 병·의원 소속 의료인들에게 자사 36개 의약품의 처방유지·증대를 위하여 골프접대, 식사 등을 제공하거나 의료인의 차량을 정비소에 대신 입·출고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약 2억 5000만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제의했다. 특히 회사는 각종 경제적 이익을 은밀히 제공하기 위해 이른바 '상품권깡''을 통해 추적이 어려운 현금을 마련하고 이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의료인들의 회식비용 지원금액을 제품설명회 등의 정상적인 판촉활동 비용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공정위는 이와 같은 제일약품의 행위는 부당하게 경쟁 사업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환자가 의약품을 직접 선택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의료인이 의약품의 가격·안정성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하기보다는 제약사로부터 제공받은 이익의 규모나 횟수에 따라 의약품을 선택하게 되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소위 상품권깡의 방법 등을 통해 은밀하게 진행된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하고 이를 엄중 제재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관행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제약업계에 만연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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