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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프레시 푸드’ 전면 리뉴얼…맛·양·품질 개선

이마트24가 주먹밥·김밥·도시락·햄버거 등 주요 '프레시 푸드'의 맛과 양, 품질, 패키지 모두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물가 속 편의점 간편식이 식사대용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맛과 품질을 갖춘 '가심비'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세인 점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지난달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출시한 '시선강탈 버거' 2종과 '프리미엄 샌드위치' 3종은 매출 1~3위를 기록했다. 햄버거 전체 매출은 약 24%, 샌드위치 전체 매출은 약 20% 신장하는 등 카테고리 전체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진행하는 이번 리뉴얼의 핵심 중 하나는 '밥의 품질'이다. 이마트24는 조리법을 통해 고품질 햅쌀로 지은 밥의 식감과 신선도를 높였고, 해당 밥을 활용한 주먹밥·김밥·도시락 등을 선보인다.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상품을 리뉴얼한 '햄참치마요삼각'도 출시한다. 햄참치마요 샐러드를 얹은 이 상품은 일반 삼각김밥의 나트륨 평균값 대비 23% 저감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만감에 초점을 맞춰 밥과 반찬 등을 기존보다 평균 20% 늘린 도시락도 선보인다. 용기 색상도 검정에서 흰색으로 변경해 토핑이 돋보이도록 했다. 김밥은 '올바른(ALL바른)' 시리즈를 신규 출시하며, 향후 스타 셰프나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햄버거는 두툼한 패티와 프리미엄 소스로 맛과 불륨을 모두 높였으며, 조리면은 주력 토핑을 강화해 '한끼 식사형'으로 재탄생시킨다. 이 밖에 세계 각국의 재료와 소스를 활용한 간식 안주류, 투명용기에 칼로리를 직관적으로 디자인한 샐러드 등 다양한 즉석식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 김밥과 조리면은 다음 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 FF팀 손주현 팀장은 “고물가 속 편의점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샌드위치에 이어 다른 주요 카테고리로의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만의 고품질의 차별화된 프레시 푸드로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주 APEC] ‘CEO 서밋’ 막 올랐다···정재계 주요 인사 1700여명 한 자리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최대 부대 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 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날을 예측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글로벌 리더들과 국내외 주요 기업인 1700여명이 모였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APEC CEO 서밋은 세션,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행사기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아태지역 21개국 등에서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했다.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20년 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자유무역체제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오늘날은 대외적 환경이 그때와 많이 다르다. 보호무역주의·자국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 생존이 시급한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위기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의 플랫폼 APEC의 역할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지난 1996년 문을 연 CEO 서밋은 정부와 기업, 시장과 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잘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다"며 “APEC 회원국들은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 손을 잡고 연대하며 상호 신뢰가 번영의 지름길임을 입증해왔다. 20년 전 단결 의지를 모았던 대한민국이 이번에도 다자주의 무역의 길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는 1000여년 전 한반도에 있던 '신라'의 수도로 당시 무역과 국제관계의 중심지였다"며 “(APEC 행사가 열리는) 경주는 '동양의 실리콘밸리'였던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대규모 변화 과정을 겪고 있다. 공급망,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가 대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APEC 회의 주제는 'B'로 구성될 것"이라며 “연결(Bridge), 비즈니스(Business), 비욘드(Beyond) 등이다. 회원국과 기업들이 전환의 시대에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 기업인은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올해 CEO 서밋에서는 70여명의 연사가 AI·반도체, 탄소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에서 19시간 이상 열띤 연설과 토론이 진행된다. 서밋 본회의 일정은 최태원 회장이 설명한 서밋 주제인 '3B'에 맞춰 진행된다. 29일부터 시작하는 본 회의에는 연결(Bridge)을, 30일은 기업(Business), 31일은 미래(Beyond)라는 테마 아래 기업 리더들과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20개의 세션들이 펼쳐진다. 해외 정상들도 CEO 서밋 행사의 특별세션을 맡아 연단에 오른다. 첫 주자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서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존 리 홍콩 최고책임자,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해외정상들이 차례로 연설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LG전자, KT와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가 KT와 미래 통신 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의 상용화에 맞물려 통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자 직접 통신의 초(超)보안(Hyper Security) 능력이 다양한 사용자 서비스 응용에 있어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한다. LG전자와 KT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 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결제 당일 발송” W컨셉, 오늘출발 서비스 본격화

W컨셉은 자체 앱에 '오늘출발 상품 모아보기' 기능을 신설하고, 결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늘출발 모아보기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평일 기준으로 당일 바로 출고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자체 브랜드(PB) 등 상품 4만여 종이다. 향후 파트너사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W컨셉 배송 체계는 파트너사에서 자체적으로 택배사를 이용해 상품을 발송하는 '일반배송', 미리 약속된 날짜에 배송을 시작하는 '예약배송'으로 나뉜다. 이번 오늘출발 서비스는 일반배송에서 당일 발송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올 3월부터 오늘출발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한 결과, 10월 기준으로 오늘출발 상품 일일 주문 비중이 20%까지 높아졌다. 파트너사에 배송 관련 CS 문의가 감소하는 등 고객과 입점사 모두 배송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정 W컨셉 비즈 서포트팀장은 “빠른 배송 테스트 결과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파트너사 매출이 늘어나고, 배송 관련 고객 문의도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오늘출발 서비스 강화를 계기로 배송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대상 상품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마음AI가 29일 오전 장 초반 강세다. 한화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마음AI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6.59%)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전날 경기 성남시 마음AI 본사에서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기술로, 사람의 언어·시각·행동 데이터를 통합해 물리적 세계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음AI는 국내에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율주행 농기계·순찰 로봇·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산업 현장에 자체 AI 모델을 적용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에 마음AI의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자율제어 모델 '워브(WoRV)'를 탑재하고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프로빙 그라운드(DPG)**를 공동 구축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제품을 검증·실증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건설·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피지컬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동연 “미션파서블! 100조 투자유치 달성”...美출장 중 ‘금자탑’

경기=에너지경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미국 출장 중 '투자유치 100조원+α' 달성 소식을 알리며 “미션 임파서블이 아닌 미션파서블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에서도 달린 달달버스, 드디어 100조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지 2년 8개월 만"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미션 임파서블, 탑건, 타이타닉을 만든 파라마운트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5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하면서 100조 조기 달성의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성과를 “도민과 함께 만든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의 주인공이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듯, 저와 저희 팀은 '미션 파서블'을 이뤄냈다"며 “모두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더 가열차게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미국 출장은 김 지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달달투어(달리는 달달버스)'의 일환으로 도의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바이오·콘텐츠 분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경제외교 행보다. 김 지사는 앞서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으로부터 약 16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사시키며 '실속형 경제외교'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미국 체류 중에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잊지 않았다. 김 지사는 전날 같은 SNS에 올린 “오늘 포천과 연천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도내 31개 시군에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쉼터 운영상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최근 코스피가 사상 첫 4000포인트를 돌파한 소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2000p, 문재인 정부 시절 3000p를 돌파했는데 이번에는 4000p를 넘어섰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현 정부의 증시정책에 힘을 실어줬다 김 지사는 아울러 “3차 상법 개정을 통해 머니무브를 본격화하면 5000시대도 열 수 있다"며 “코스닥 역시 2000을 넘어 3000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미국 출장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될 좋은 성과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경제 화이팅!"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를 계기로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문화콘텐츠산업 등 글로벌 전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 상생과 혁신의 현장…시군협의회·농촌공간 세미나·생활정책 현장 이어져

◇영양군서 열린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내 22개 시군의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28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간 급식비 격차 해소'를 포함한 중앙부처 건의사항 3건이 논의됐으며, 이어 각 시군의 주요 시책 홍보가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년 만에 협의회를 영양군에서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경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시장·군수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격월로 정기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세미나' 통해 미래 농촌 청사진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열고 농촌공간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각 시군이 기본·시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경북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법 시행 이후의 제도 변화와 공간계획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환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장은 “현장의 행정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새로 설계하는 일"이라며 “시군의 여건에 맞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광역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 시군의 농촌공간계획을 구체화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실행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시립도서관,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읍면동으로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립도서관이 시행 중인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이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임신부와 출산부를 대상으로 육아 정보서와 영유아 그림책 등 6권(약 10만 원 상당)을 제공해 책을 통한 부모·아이 간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서관 방문 또는 누리집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단히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책은 자격 확인 후 다음 달 가정으로 택배 발송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보건소와 지역 맘카페, 병원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부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주의보 발령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가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사업체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사기 수법은 공문서나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제시하며 물품구매를 요청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실제 예천군 관내에서도 유사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군은 “공문서나 명함을 받았더라도 반드시 예천군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부서 연락처를 확인하고 직접 통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112)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유사 사례를 공유해 지역 내 경각심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육동한 춘천시장, 태권도를 매개로 국제교류의 장 넓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창저우(常州)시를 방문해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육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 확대와 산업·문화 협력 기반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중국 방문은 태권도를 매개로 시작된 교류가 산업·문화·청소년으로 확장되며 춘천이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인구 750만의 첨단산업 중심 도시 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산업·문화 전반의 실질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시는 2018년 세계태권도연맹(WT) 글로벌 거점인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를 설립했으며, 춘천은 2028년 송암스포츠타운에 WT 본부 이전을 앞두고 있다. 양 도시를 잇는 공통 언어가 바로 '태권도'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넘어 산업·문화·교육으로 교류 영역을 확장한 사례로, 춘천이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우시가 집중 육성하는 생물의약·소프트웨어·신에너지·신소재 산업은 춘천이 미래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AI·에너지·디지털콘텐츠 분야와 맞닿아 있어 향후 협력 가능성이 높다. 육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시작된 교류가 산업과 문화, 청년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육 시장과 시 대표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했다. 춘천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이자 2028년 WT 본부 이전 예정지다. 육 시장은 WT 총회에서 6연임에 성공한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각국 인사들과 만나 춘천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기장과 운영센터를 둘러보며 대회장 구성, 관람 인프라, 중계 시스템 등을 점검해 2026년 춘천대회 준비에 필요한 요소들을 직접 확인했다. 춘천에 들어서는 WT 본부는 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전시관·오디토리움·리셉션홀·업무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육 시장은 “춘천대회를 세계인이 기억하는 최고의 무대로 만들겠다"며 “WT와 협력을 강화해 춘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권도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시 대표단은 24일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창저우를 방문해 14년간 이어온 교류를 문화·청소년·미래산업으로 넓히는 '세대 연계형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서 한국 도서 74권과 중국 도서 80권을 교환하며 지난해 양 도서관 협약의 후속 교류를 이어갔다. 행사에는 다음 달 춘천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창저우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해 청소년 교류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또 양 도시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유소년 축구단 상호 파견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창저우의 스마트시티·바이오기업·전통문화 관광지를 방문하며 도시 정책과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육동한 시장은 저우웨이(周伟) 창저우시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행정·체육 분야 지속 교류 △도시정책 및 행정혁신 협력 △청소년 및 미래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10여 년간 이어온 야구·유도·농구 등 교류에 이어 유소년 축구단 상호 파견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다음 달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창저우와 춘천이 문화·산업·청소년 교류를 이어간다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 대표단이 교류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춘천을 방문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1975년 한·일친선육상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양 도시의 교류가 17년 만에 공식 재개되는 자리다. 지난해 4월 춘천시 대표단의 호후시 방문 당시 체결한 '우호협력 증진 합의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복원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행보다. 대표단은 이케다 유타카 호후시장과 시의회, 한일친선협회 관계자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방문 기간 동안 춘천시장 예방 및 공식 환영 만, 제33회 한·일예술문화교류전 참석, 춘천 주요 관광지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11월 1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리는 '제33회 한·일예술문화교류전'에는 양 도시 예술인 80여 명이 참여해 회화·사진 등 40점씩 총 80점을 전시하며, 예술을 매개로 한 시민 중심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시는 올해 8월 춘천 청소년공연단이 호후 어린이문화제에 참가한 데 이어, 앞으로 청소년 예술단 상호 파견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초청 등 미래세대 중심의 실질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케다 유타카 호후시장은 “춘천은 오랜 세월 우정을 이어온 가장 소중한 파트너 도시"라며 “17년 만의 공식 교류 재개를 계기로 청소년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방문은 반세기 우정을 넘어 백년지우(百年之友)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문화·예술·청소년 중심의 시민 외교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고양페이 결제금액의 5%를 환급(캐시백)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 고양시는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금액 중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다만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수당 등은 결제금액에 적용되지 않으며, 결제금액 중 사용자 충전금에 한해 적용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결제'를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 국가통합 소비 활성화 프로젝트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가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영숙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29일 “이번 추가 인센티브 지급은 관내 소비 확대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진행 중인 공약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구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142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104개 사업이 완료돼 현재 공약 이행률 73.2%를 기록했다. 또한 추가로 16개 사업을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에는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 설치 △대형마트 재유치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유치원 방과후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등 생활-여가-교육 기반 확충 사업이 포함돼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교문사거리~왕숙교 앞 구간 전주 지중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인창동 국군 구리병원 체육시설 개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시민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시민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한 약속 실현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진 동력을 강화함으로써 민선8기 마무리 단계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시청에서 관내 초등-중학생 8명을 대상으로 '제26기 1일 명예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일 명예시장은 행정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민주시민 의식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해 이번 기수까지 총 26기를 운영하며 223명의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을 배출했다.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학생은 하루 동안 남양주시장으로서 종합민원실-재난상황실-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견학하며 행정을 직접 체험하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시정 역할을 배우는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정약용유적지와 실학박물관에 들러 문화해설을 들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등재된 다산 정약용 선생 업적과 실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 뒤 체험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만족도 설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1일 명예시장인 한 학생은 “남양주가 이렇게 큰 대도시인 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들판의 곡식이 농부 발소리를 들으며 자라듯, 여러분도 매일 자신의 꿈을 관심으로 돌보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정약용 선생처럼 끊임없이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키워가고, 꿈의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과 올바른 마음가짐이 10년, 20년 후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영업 중단, 재난 손실 등으로 피해를 겪은 관내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7~8월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28곳에 달하며, 피해 규모 파악-확정을 위한 현장 확인과 지원심사를 거쳐 재해구호기금이 지원된다.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금은 양주시에서 300만원, 경기도 심사를 거쳐 추가로 2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7~8월 대상자는 별도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업체당 총 1000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8월 대상자는 경기도 추가 지원금을 제외한 모든 지원금이 대상자 전원에게 지급 완료됐으며, 경기도 추가 지원금은 심사 등 정해진 지원절차를 거쳐 내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29일 “최근 국내경제 전반적인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금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가안보 최전선에서 70여년을 견뎌온 도시 '포천'이 이제는 '첨단국방산업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23일 포천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최종 유치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포천이 '희생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전환되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특히 드론작전사령부-육군교육사령부-방공학교 등 군 주요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고, 드론쇼코리아 등 주요 방산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이런 노력이 모여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다. 이번 국방벤처센터 유치를 통해 경기도와 포천이 첨단화로 변모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선도할 기회를 잡았다"며,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70년 희생의 땅, 이제 기회의 땅으로= 포천은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 중 하나다.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다. 게다가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도시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포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 한계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역 발전을 염원할 것"이라며 “포천시민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유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 포천형 협력 모델= 이번 성과 핵심은 '민-관-군 산-학-연'의 협력이다. 포천시는 지난달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추진단을 발족해 역량을 결집했다. 추진단장은 포천시장과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공동으로 맡았고, 기술지원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포천상공회의소가,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은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 연구센터와 파인브이티 전자전-보안연구소가 담당했다. 방위산업 컨설팅은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사)밀리테크협회가 수행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시험센터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며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로드맵을 완성했다. 추진단은 단순히 센터를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K-방산 G4 실현이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험-평가-인증-인재 양성-기업 스케일업을 하나로 잇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를 제시했다. 방산기업이 공통으로 호소하던 실증장소 부족 문제에 대해 포천은 국내 유일의 대규모 사격장과 군사시설을 활용한 현실적 해법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첨단 국방산업 생태계 출발점, 포천= 이번에 유치된 경기국방벤처센터는 내년 3월 대진대 산학협력단을 거점으로 설치된다. 포천시는 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민-군 드론운용성시험평가센터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드론교육훈련센터를 함께 추진해 설계-개발-시험평가-인증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완결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첨단 훈련시설을 통해 매년 3000명 이상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자립을 선도하는 구상이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이나 연구소 유치와는 다르다. 포천시는 경기남부에 집중된 AI 산업 인프라와 경기북부의 실증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기도형 첨단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비전은 중앙정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계획과 K-드론 공급망 이니셔티브 정책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 '포천 강점' 준비된 국방산업 최적지= 포천은 대한민국 전략적 요충지이며, 국방산업 최적지로 평가된다.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대규모 산업단지와 물류 기반이 이미 갖춰진 곳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제품 생산과 물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 사격장인 로드리게스 훈련장과 승진과학화훈련장이 실전 수준 시험-실증 환경을 제공해 기술 검증과 피드백 수집에 매우 유리하다. 육군 제5군단이 포천에 주둔해 피드백을 즉각 반영할 수 있다. 포천 산업단지 내에는 1100여개 제조기업이 있으며, 이 중 250개 이상이 방산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근 양주-연천-동두천까지 확대하면 1000개가 넘는 전환 잠재 기업이 형성돼 산업적 확장성 또한 충분하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국방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강점 기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내 강점 어디에 맞을까'라는 주제로 강점 기반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실제 채용정보 및 직무 요구역량과 연계해 구체적인 진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 학생들은 채용공고를 직접 분석하며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탐색하고, SWOT 분석을 통해 개인 강점 중심의 취업전략을 구체화하는 실습형 과정을 경험했다. 소방안전관리과 배○○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강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직무와 연결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입사지원 시 채용공고에 맞는 나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실질적인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김영주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감 있게 취업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청년층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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