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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티코리아, 차세대 배터리식 타정공구‘BX4’콤보 중심 특별 프로모션 전개

건설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힐티코리아가 차세대 배터리식 타정공구 'BX4'를 중심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원하는 BX4 콤보 제품과 BX4 전용 콘크리트 네일 세트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최소 구매 금액 제한 없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대상은 힐티가 제안하는 현장 맞춤형 BX4 콤보 세트 ▲ BX4 인테리어 콤보 (M30) ▲ BX4 인테리어 콤보 (M30L) ▲ BX4 전기 배관 콤보 (PM50-MG) ▲ NBL 현장 마무리용 콤보 (NBL-22) 4종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BX4 전용 네일 세트인 ▲콘크리트 네일 X-C ▲프리미엄 콘크리트 네일 X-C 전 사이즈 40% 할인이 적용돼, 고객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 가능하다. 힐티 타정공구 BX 4-22 주요 강점으로는 첫째, 기존 대비 10% 향상된 에너지 출력(95J)의 강력한 파워와 최대 45mm 길이의 콘크리트 핀으로 다양한 공정에 적용 가능하다. 두 번째는 업계 최고 수준 타정 속도 1.5/sec로 1시간당 1000발 이상 연속 타정 작업이 가능하여 동급 대비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한다. 세 번째는 소음을 기존 타정공구 BX 3-22 대비 -10dB 수준으로 감소시켰고, 자동 전원 온오프 센서 등 다양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힐티 공식 홈페이지 또는 힐티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소개된 링크를 통해 힐티 전문 상담원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뒤, 발급받은 E-할인 쿠폰 번호를 결제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단, 할인은 BX4 콤보 제품 및 BX4 전용 콘크리트 네일 세트 구매 시 적용된다. 힐티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힐티 NURON 타정공구 BX4의 기술력과 성능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힐티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께 힐티의 NURON 타정공구를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현장의 생산성을 업그레이드하며 할인 혜택까지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힐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힐티 영업 담당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송치영 소공연 회장 “주 4.5일제 도입한다면 주휴수당 폐지해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주 4.5일제를 도입한다면 반드시 주휴수당을 폐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합의 절차에서 주휴수당 폐지를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휴수당이 만들어진 지 70년이 넘었다"며 “당시에는 일요일에도 일을 시키는 사람이 많아 하루라도 꼭 쉬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나 지금은 주5일을 넘어 4.5일을 논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5인 미만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이 확대되면 소상공인 업종에서는 손님이 제일 많은 금요일 오후부터 연장수당이 붙게 된다"며 “일방적으로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한다면 (소상공인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향후 소공연의 5가지 핵심 과제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연구소 설립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전환 구축 선도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반대 등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고신용·저신용 금리 함께 건드려선 안돼”…은행권 반발 [이슈+]

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현재의 금리 체계를 두고 은행권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저신용자에게는 높은 금리, 고신용자에게는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현 구조를 문제 삼으며 금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최저신용자에 대한 이자율 제한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고신용자와 저신용자의 금리를 한꺼번에 조정하려고 하는 것은 시장 원칙을 흔드는 발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전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저신용·저소득일수록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고신용·고소득 계층은 낮은 금리를 누린다"며 “지금의 금융 구조는 역설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자율 제한, 금융기관 공동 기금 마련, 인터넷전문은행 의무 준수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초우량 고객에게 0.1%포인트(p)만이라도 (이자) 부담을 조금 더 시키고, 그 비용으로 금융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자를 좀 싸게 빌려주는 것은 안되느냐"고 언급한 후 일주일 만이다. 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발언에 힘을 실으며 본격적인 금리 변화를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당정의 이 같은 발언은 저신용·저소득층이 최대 15%대에 이르는 서민금융 상품의 고금리를 감당하는 것은 과도하기 때문에 금리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은행권은 어느 정도 공감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미 은행권에서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리 인하를 시행하고 있고, 각종 지원을 통해 대출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정책 서민금융 확대, 중저신용자에 대한 이자 지원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고객을 지원하는 방안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중저신용자들의 이자 부담이 높은 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은 은행권이 상생·포용금융 차원에서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고신용자의 금리를 높여 저신용자의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발상이다. 대출 금리에는 차주의 신용프리미엄이 반영되는데, 과거의 상환·연체 이력 등을 고려해 고신용자는 연체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돼 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저신용자는 연체 위험이 높아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를 무시하고 신용관리를 잘했다는 이유로 고신용자의 금리를 높이는 것은 시장 원칙에 어긋난다고 은행권은 반발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장 우려되는 점은 고신용자에 대한 역차별과 대출을 갚지 않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대출을 성실히 갚으며 신용관리를 잘 했으나 금리를 높인다고 하면 누가 대출을 제때 갚겠느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연체율 상승에 따라 은행의 부실 우려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저신용자에 대한 금리 인하만 추진한다고 해도, 고신용자의 금리가 높아지면 저신용자의 금리 인하가 반영된 걸로 오해해 은행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 있다"며 “은행은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데, 고신용자와 저신용자의 금리를 함께 건드리면 우려되는 부분이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은행의 대출 금리 조정을 위한 법안이 발의돼 은행권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교육세, 지급준비금, 보험료, 출연금 등을 가산금리 산정 때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해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 이자율 제한을 추진하는 만큼 법정 최고금리 인하도 이뤄질 수 있다. 법정 최고금리는 대출 상품에 대해 법적으로 허용되는 가장 높은 금리다. 2021년 연 24%에서 연 20%로 낮췄는데, 이를 연 15% 수준으로 낮추는 이자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개인카페 고급화 흐름, 씨메(CIME) ‘뉴 시그니처’ 수요로 이어져

씨메(CIME) '뉴 시그니처(New Signature)'가 카페 현장에서 머신 업그레이드 수요의 첫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17일 씨메 수입사 에이덴 측은 “그동안 씨메 판매는 입문형, 대중형 모델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하이엔드 성능을 요구하는 개인카페가 늘면서 멀티보일러 커피머신 씨메 시그니처 라인, 특히 '뉴 시그니처'의 판매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전환의 배경에는 시장 구조 변화가 있다. 프랜차이즈는 업계 1~2위 브랜드가 주도하는 규모의 경제와 저가 전략으로 경쟁하는 반면, 개인카페는 차별화된 경험과 맛의 일관성을 위해 하이엔드 커피머신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씨메 뉴시그니처는 그룹별 독립 1L 멀티보일러로 피크 타임에도 추출 품질을 안정화하고, 한글 UI 기반의 디스플레이에 유량, 추출시간의 실시간 관리를 지원한다. 이에 힘입어 에이덴은 2022년 한 해에만 씨메 머신을 8458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사후지원 측면에서도 에이덴은 800여개의 파트너사와 본사 직영의 전문 엔지니어팀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 A/S를 제공한다. 에이덴 관계자는 “나의 첫 하이엔드(My First High-End)"라는 콘셉트가 말하듯, 카페 운영에 어느정도 숙련도가 올라간 점주들이 '한 단계 위의 맛'을 충족하기 위해 씨메 뉴시그니처를 선택하고 있다"며 “씨메 시그니처 시리즈 내에서 하이엔드 수요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이덴은 하남 미사강변에 위치한 신사옥(2024년 준공, 2025년 말 개방형 운영 예정)을 통해 전시, 교육, 서비스를 결합한 체험형 쇼룸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상일, 우상혁 선수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획득 축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16일 저녁에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2m34를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m36을 기록한 지난해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우 선수는 올해 국제대회 7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으나 지난달 종아리 근막 손상이란 부상을 당해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우 선수는 세계 최고선수들이 겨루는 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우 선수는 2022년 미국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보유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상일 시장은 우 선수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부상으로 발목에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대회에 나간 걸로 아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감동적“이라며 “늘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대회 때마다 대한민국과 용인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딴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 시민들의 응원과 성원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계속 성실하게 훈련하고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2023년 1월 용인특례시청 소속으로 이적한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내 시즌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데 이어 구미 아시아선수권, 로마·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국제대회 7연승을 달성해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우상혁 선수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오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축제'에서 팬 사인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한 용인시청 소속 유규민 선수는 이날 오후 7시 5분부터 열리는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하며, 결선은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박형준 부산시장 “산은 이전 백지화는 대통령 공약 파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백지화는 명백한 대통령 공약 파기디"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시민은 날림 부실 금융기관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아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부산 시민을 무시한 처사, 사탕발림으로 지역발전의 근원적 해결책을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뿌리를 두고 있고 부산의 염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도 추진하던 정책이고 부산 민주당이 앞장섰던 정책으로 민주당 지도부가 정략적인 이유로 외면 않았다면 진작에 실현되었을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산은 이전이 아니라면 그에 버금가는 역할을 할 투자은행이어야 함을 강조했음에도 정부가 이런(투자공사 형태) 결정을 내린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밥상은 못차리겠으나 떡이나 하나 먹고 떨어지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 “부산 시민은 날림 부실 금융기관을 원치 않는다. 산은 이전을 원한다"며 “투자공사는 산은 이전과 함께 쓸 수 있는 보조수단일 뿐이다"고 힐난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신임회장이 최근 '산은은 금융중심지 서울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전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백지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부산시민들에게 부산지역 일자리창출과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이 때문에 지난 2023년 5월, 산업은행은 부산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까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지화하기 이전에 백지화 수순이 이재명 정권의 기본 정책방향이 맞는지, 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도 동조하는 게 맞는지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라의 정책은 국민과 미래세대에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결정되어야 마땅하다"며 “산업은행 부산이전 백지화 수순은 그에 역행하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공시] HMM, 2조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 마무리…산은·해진공 지분율 동반 하락

HMM이 2조원대 자사주 공개매수를 완료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2대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물론 소액주주까지 대거 참여하며 전체 발행주식의 84%가 청약에 몰렸다. 17일 HM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를 통해 보통주 8180만1256주(7.98%)를 취득했다. 매입가는 주당 2만6200원, 총액은 2조1431억원에 달한다. 공개매수 가격이 시장가 대비 10%가량 높게 책정되면서 청약 물량은 총 8억6126만6700주에 이르렀다. 배정비율은 9.5% 수준으로, 청약 100주당 약 9.5주가 매각됐다. 이번 거래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각각 3506만5870주, 3472만3147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산은 지분율은 기존 36.02%에서 32.6%로, 해진공은 35.67%에서 32.28%로 낮아졌다. 두 기관은 각각 약 9187억원, 9097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HMM은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를 오는 24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주환원 정책 차원에서 이뤄진 공개매수"라며 “향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1조7002억원, 영업이익 3조5128억원, 순이익 3조782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말까지 연장

이달 만료 예정이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내년 말까지 1년 3개월 연장됐다. 서울시는 1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서초·송파·용산구의 아파트 용도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이다. 서울시는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금융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부동산 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 보호를 위해 재지정이 불가피한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시장의 투기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한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매매 와 임대가 금지된다. 한편, 현재 토허제 지정 구역을 넘어 최근 집값 급등세를 보이는 마포·성동구의 신규 토허제 지정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9·7 주택공급대책'에서 국토부 장관의 토허제 지정 권한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조46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4600억원 규모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이다. 특히,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도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태양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해 발전량을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동 사막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인버터를 설치해 발전 효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카타르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 발전용량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여기에 듀칸 프로젝트를 포함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단독 수행하는 기록을 더하게 됐다. 김성준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부사장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타르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했다"며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를 비롯해 괌 등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호주를 비롯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BESS) 사업 개발과 수행에 참여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직…산업부 산하기관장 줄사퇴 신호탄?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을 2주 가량 앞둔 17일 사표를 제출하면서 후임 인선 지연으로 유임 중이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장들도 속속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이날 사표를 냈으며 이번 주 중 공식 이임식을 가질 전망이다. 황 사장은 2022년 8월 22일 임명돼 지난달 21일로 임기 3년을 마쳤다. 다만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직무를 계속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수원의 기후에너지환경부로의 이관이 유력해짐에 따라 사직 시점이 조율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 교체 이후 원전 정책 기조가 전환되는 가운데, 황 사장은 체코 원전 수주 등에서 성과를 낸 인물로 평가받아 당초 유임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최근 민주당을 중심으로 사퇴 압박이 이어지면서 사직이 확정됐다. 특히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계약을 놓고 여당 내부에서 '불공정 계약' 논란이 제기되며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후임 사장 인선에는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한수원 내 수장 공백에 따른 의사결정 지연 우려도 제기된다. 원전 운영은 물론, 수출 및 기술개발 기능이 산업부·과기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으로 분산되는 구조 개편 논란 속에서 기관 내부의 혼란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황 사장은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해 산업부,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 속에서 해외 원전 수출 확대를 주도해 온 인물"이라며 “차기 정부 에너지 조직 개편과 맞물려 한수원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이 중요한 시점에 사장 공백이 길어질 경우 국내외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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