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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엔비디아 본사 찾는다…AI 협력 기대에 강세

LG전자가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인공지능(AI) 협력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98%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이노텍, LG CNS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은 엔비디아 경영진과 만나 피지컬 AI, 로보틱스, AI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최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회동 이후 이뤄지는 후속 실무 협의 성격으로 알려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로 최대주주 변경 완료에 강세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22일 장 초반 강세다.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가 카카오에서 라인야후로 바뀐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13%(1510원) 오른 1만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일 장 마감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올렸다. 엘트리플에이인베스트먼트 외 10인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엘트리플에이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는 페트리코제6호사모투자 합자회사로 이 회사의 최대 출자자는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LY) 주식회사다. 이번 변경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주식매매 계약 이행에 따른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거래를 통해 유상증자 2400억원, 사모 전환사채(CB) 600억원 등 총 3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이를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신작 지식재산권(IP)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피 하락 출발 9000선 등락…코스닥은 1%대 상승 [개장시황]

코스피는 22일 장 초반 900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주 하락 마감한 코스닥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46.43포인트) 하락한 9005.99다. 코스피는 이날 1.08% 하락한 8954.43으로 개장한 뒤 90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89억원, 2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8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40%), 삼성전자우(-1.58%), 삼성전기(-1.54%), 현대차(-3.92%)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54%), SK스퀘어(+2.30%), 삼성물산(+5.8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5%(9.20포인트) 오른 975.79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6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2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마이크론 실적이 메인 이벤트"라며 “이번 실적에 따라 반도체의 증시 주도력이 강화될지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530.9원에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 부담 커졌지만 요금 그대로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누적된 적자를 아직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발전 연료비까지 오르고 있지만, 물가 안정을 이유로 전기요금은 또다시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22일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요금은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항목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며 현재는 상한선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연료비 조정단가는 요금 인하요인인 kWh당 -3.4원이 발생했다. 실적연료비 469.03원/kg과 기준연료비 494.63원/kg의 차이인 -25.6원에서 변환계수 kWh당 0.1335kg을 곱한 금액이다. 하지만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큰 점을 감안해 +5원으로 정해졌다. 현재 한전의 총부채는 206조원이며, 하루평균 이자비만 120억원이 나가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연료비조정요금뿐 아니라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모두 현 수준이 유지되면서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이번 동결이 사실상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용 전기요금은 12개 분기, 산업용 전기요금은 6개 분기 연속 동결 상태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는 만큼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발전 원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LNG 수입단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국내 LNG 수입단가는 톤당 2월 507달러에서 5월 608달러로 상승했다. 환율까지 반영하면 톤당 수입가격은 약 74만원에서 91만원으로 23%가량 뛰었다. 하지만 현행 제도상 연료비조정단가는 최대 +5원까지만 반영할 수 있어 연료비 상승분을 전기요금에 충분히 전가하기 어렵다. 실제로 연료비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계속 상한선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전기요금은 억제되고 있지만 한전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급등한 LNG 가격을 요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대규모 적자를 떠안았고, 지난해 기준 총부채는 206조원 수준에 달한다. 결국 뚜렷한 대책 없이 한전 내부의 자구노력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의 경우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테라사이클, 재활용 사각지대 없애는 ‘제로 웨이스트 박스’ 선보여

글로벌 재활용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기존 분리배출 체계로는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을 손쉽게 수거·재활용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 서비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국내 시장에 공식 선보였다. 이용자는 테라사이클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서 원하는 제로 웨이스트 박스를 구매한 뒤, 안내에 따라 해당 품목을 모아 박스를 채우고 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회수된 폐기물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의 원재료로 활용된다. 테라사이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톰 재키는 “현재의 재활용 시스템은 제한된 품목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많은 생활용품이 적절한 재활용 경로 없이 폐기되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소비자와 기업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활용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로 웨이스트 박스는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기존 시스템에서 제외됐던 소재에 대해서도 새로운 자원순환 경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공되는 대표 솔루션으로는 화장품 용기, 욕실용품, 커피 캡슐, 과자 및 라면 봉지 등 생활 속에서 자주 배출되는 포장재 전용 박스가 있다. 이 밖에도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PPE)를 위한 수거 프로그램 등 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재활용 솔루션이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라사이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데스크칼럼] 에너지가 곧 국력인 시대, 중동 전쟁이 남긴 과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는 작은 변수에 흔들리기도 하겠지만 결국엔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정치적으로, 이란은 물리적으로 더 이상 전쟁을 계속해 나갈 여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쟁은 상대적 약소국이 초강대국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해야 버틸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바로 에너지 공급망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다. 과거의 에너지가 단순한 산업의 동력이었다면, 지금의 에너지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안보 자산이다. 글로벌 필수재인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 초강대국은 그 공급망과 직접적 연관이 없더라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전쟁의 승패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중동 전쟁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이는 앞으로도 에너지 공급망이 주 타깃이 될 수 있고, 우리는 이를 강건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동 전쟁이 주는 강건한 에너지 안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건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공급망 다변화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고립국이다. 특히 석유 수입의 70%를 중동의 의존하면서 타격이 컸던 반면, 가스(LNG) 수입의 중동 의존도는 10%도 안돼 타격이 크지 않았다. 특정 국가나 특정 지역에 지나치게 편중된 에너지 도입선을 과감하게 넓혀야 한다. 자원 부국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자원 비축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공급망 리스크를 분산하는 첫걸음이다. 에너지원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에너지 믹스'의 최적화도 필요하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당위 과제다. 그러나 현실을 도외시한 급진적인 전환은 전력 수급 불안정이라는 부작용을 낳는다. G2인 미국과 중국이 석탄발전을 늘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석탄은 최악의 반기후 에너지원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확보하기 쉬운 에너지원이다. 종국적으로 탈석탄은 필요하지만 적절한 속도조절도 필요하다. 가장 확실한 에너지 안보는 우리 영토 안에서 에너지를 자급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중동 안에서도 강력한 경제력과 외교 노선을 가질 수 있는 배경도 '타마르' 가스전 같은 초대형 유가스전을 통해 에너지 자급을 넘어 수출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을 별로 탐탁지 않아 하지만, 장기적 국가 미래를 위해선 반드시 추가 시추가 필요하다. '제5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에너지 효율도 절대 필요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고, 차세대 배터리와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에너지를 수입하는 나라에서 '에너지 기술을 주도하는 나라'로 체질을 바꾸는 것만이 궁극적인 안보를 보장한다. 에너지 안보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정권의 변화나 시장의 단기적 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국가적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에너지가 곧 국력인 시대,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포스코·현대제철, 쟁의권 확보 이어질까…노란봉투법 겹쳐 ‘철강 하투(夏鬪)’ 걱정

국내 철강 빅2가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둘러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하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쟁의권을 확보했고, 포스코는 노사가 집중교섭 여부부터 접점을 못 찾으면서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 철강산업이 실적 반등 움직임과 구조 재편의 물꼬를 트는 와중에 노사 협상 변수가 끼칠 영향에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 쟁의행위 행사 여부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의 86.83%이 찬성해 가결됐다. 쟁의권을 확보한 만큼 노사 간 추가 협상이 진전을 못 보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현대제철 노조는 임단협 7차 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상황이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집중 교섭 여부부터 노사가 갈등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직전 임단협을 진행한 2024년 협상 결렬 이후 기습 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설 정도로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극적 합의는 이듬해 4월에서야 이뤄졌다. 같은 시기 포스코도 쟁의권 확보하고 파업 예고를 했지만 극적인 합의로 갈등 심화를 피했다. 교섭단위 분리 문제도 변수로 떠올랐다. 포스코 하청 노동자와 협상할 때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과 민주노총 금속노조·플랜트건설노조 소속 하청 노동자에 대해 각각 교섭단위를 분리해야 한다는 판단을 지난 4월 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이달 17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유지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도 교섭단위 분리 문제에 대해 중노위 재심 신청이 들어갔다. 지난 3월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 시행으로 원청 교섭에 대한 하청 노동자의 권리가 명문화되면서 협력사 각각 교섭 단위를 구성하는 물리적 한계가 지적됐다. 이 같은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하청 노동자 교섭단위를 마련하는 것이 떠올랐는데, 교섭단위를 어떻게 구성할지가 쟁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이에 경영계는 노란봉투법이 초래할 부작용으로 교섭단위 증가를 꼽았는데, 이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올해는 임단협 과정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논의가 복잡해지는 양상이라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초까지 내수 침체와 저가 수입재 과잉 등으로 위기감이 컸던 철강산업이 지난해 후반부터 반등 조짐을 보였다는 점에서 올해 반등 기세를 유지하는 것이 절실하다. 포스코그룹 철강부문은 지난 1분기 매출이 9조34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928억원으로 31.2% 늘었다. 같은 분기 현대제철도 매출이 3.2% 증가한 5조739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철강업계는 올해 임단협 뿐만 아니라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분리교섭 변수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향후 노사관계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산업이 자동차, 조선업처럼 공정에 투입하는 노동자 수가 많고 원-하청 구조가 복잡하다는 노동 집약적인 특성을 띠는 만큼 향후 노동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제철소·제강소는 생산 공정 내 조업 뿐만 아니라 제품 운반이나 크레인 운영, 설비 정비 같은 조업 지원까지 다양하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협력사 체제가 굳어진 것이다. 원-하청 구조의 부작용으로 꼽히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스코의 직고용 카드도 주목받고 있다.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직접 조업에 참여하는 하청 노동자 7000여명을 직고용 전환하는 과정에서 임금 테이블 같은 처우 문제부터 기존 정규직과의 갈등 완화책 같은 내용을 논의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동국제강도 지난 2023년 직고용 체제 전환을 이루기까지 1년여라는 긴 기간에 걸쳐 노사 협의를 이어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철강사들 입장에서는 철강산업 구조 재편보다 노란봉투법에 따른 노사 관계 변화가 큰 화두가 될 정도"라며 “노사 간 원만한 타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46.7%…취임 후 부정평가 ‘첫 역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취임 55주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매우 잘함 36.1%, 잘하는 편 10.6%)로 지난주 대비 4.8%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9.7%(매우 잘못함 37.8%, 잘못하는 편 11.9%)로 5.5%p 상승하며 긍정과 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로 축소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 9.9%p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인천·경기 7.6%p, 서울 7.4%p 순으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 9.1%p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20대 6.2%p, 40대 5.5%p 하락으로 뒤를 이었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주 12일 48.1%였던 긍정 평가는 16일 47.6%, 17일 46.4%, 18일 46.8%를 기록한 뒤 19일에는 45.6%까지 내려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2.3%, 더불어민주당이 40.1%를 기록하면서 양당 격차가 2.2%p까지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p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더불어민주당은 2.1%p 상승하며 같은 기간 반등했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9.5%p, 부산·울산·경남 7.1%p, 20대 10.5%p 각각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천·경기 5.2%p, 부산·울산·경남 2.6%p, 60대 7.3%p, 70대 이상 5.9%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선관위 부실 사태를 둘러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 등 논쟁 대응 과정에서 부담이 확대된 데다, 지도부 사퇴 공방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되고, 2030 청년층 이탈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하락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이 형성된 가운데, 계파 갈등 속에서도 정부 성공을 내세운 당내 단합 기조가 부각되고 지지층 결집이 강화돼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신 기자 news@ekn.kr

[패트롤] 고양시-시흥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이 드론 산업 분야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1일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재직자 훈련 일환으로,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와 공공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이론과 조종 실습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드론 분야 입문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과정은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항공 영상 촬영 과정'은 오는 24일까지, '드론 시설 점검 과정'은 오는 26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각 20명이다. 항공 영상 촬영 과정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드론 관련 법규와 비행 원리, 항공 촬영 기획 및 드론 비행 실습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촬영 기법과 실무 노하우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드론 시설 점검 과정은 시설물 안전 점검과 모니터링, 사진 촬영, 공간정보 제작 등 드론 시설 점검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오전에는 이론 교육, 오후에는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은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과 실습 장비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종상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장은 21일 “드론은 영상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시설 점검, 안전관리, 공간정보 구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1일 과정은 드론 분야를 처음 접하는 재직자도 부담 없이 참여해 미래 산업 직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이벤터스(Eventus)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을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날'로 정하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자동차 과태료는 자동차 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등에 따른 조치를 말한다. 영치 대상 외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 예고를 실시해 시흥시는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여부는 위택스(wetax.go.kr)에 접속하거나 또는 지방세-세외수입 ARS(1422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납액도 함께 납부할 수 있다. 시흥시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장기 고액 체납차량에 대해 차량 족쇄 설치 또는 강제 견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우상영 징수과 체납관리팀장은 21일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에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 납부와 체납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징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 현장에 들러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예방용품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안전활동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선도농업인 중 8명을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선발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예방요원은 2인 1조로 농업 현장에 방문해 폭염 취약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과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도 함께 배부해 여름철 농작업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예방활동은 관내 16개 마을과 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며, 예방요원들은 오는 8월 말까지 마을회관 또는 농업인단체 집합장소를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정연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21일 “고령 농업인은 폭염 등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통해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평생학습, 교육복지, 도서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부터 교육 취약계층 지원, 동부권 교육격차 해소, 학생 중심 교육복지 확대까지 양평군은 여러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평생학습 브랜드 개편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 확대 등이 본격화되면서 배움이 개인 성장을 넘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선순환 교육생태계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정책"이라며 “양동 꿈 아지트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확대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주민 참여형 '양평 매력캠퍼스' 운영= 양평군은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를 '양평 매력캠퍼스'로 개편하며 주민 중심 참여형 학습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평 매력캠퍼스는 대학 학부 체계와 유사하게 분야별 전문 교육과정을 구성해 군민이 더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민이 스스로 경험과 전문 재능을 활용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은 지역의 숨은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주도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학습동아리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학습 들썩들썩 버스킹'은 공연, 체험, 플리마켓이 결합된 문화복합 행사로 운영되며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양평도서관 내 조성된 '물빛전시관'은 전문 예술가뿐 아니라 군민과 동아리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생활예술 기반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되며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했다. ▷ 누구나 배우다…맞춤형-포용 교육 확대= 양평군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퇴근엔 이리ON'은 직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힐링요가, AI 활용 교육, 테라리움 만들기 등 수요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지원'은 검사와 상담, 사회성-인지교육, 보호자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육과 복지와 돌봄이 결합된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력해 운영하는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실제 민물고기 전시와 생태 체험교육을 결합한 찾아가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역할을 독서 중심 공간에서 체험형 학습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 생애주기별 맞춤교육 동부권 지원 확대= 학습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커피바리스타 양성과정'과 '생활지원사 자격과정'은 은퇴 이후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한다. '은빛독서 나눔이 양성과정'은 베이비부머 세대 사회참여와 재취업을 돕고 있다.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도 확대되고 있다. 에듀테크 기반 학습지원과 대학-전문직업인 연계 프로그램인 '진-로-온(ON) 멘토링 사업'이 양평 동부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전국 최초 도서관 기반 공공형 학습공간인 '양동 꿈 아지트'는 예체능 교육과 인문 독서, 학습 코칭을 결합한 복합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사들 재능기부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현재 100명 이상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를 1단계 거점 모델로 삼아 단월-청운 등 채움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동부권 교육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 학생 중심 교육복지 확충-디지털 학습환경 혁신= 교육복지 정책도 성과를 내고 있다. 고등학생 통학버스 '아저씽'은 원거리 통학과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소했으며 지속적인 노선 개선을 거쳐 현재 시범지역을 포함한 12개 읍-면에서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고 있다. '특기-적성 인재 조기 발굴 지원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분야 교육비를 지원해 재능 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평생학습 포털도 전면 개편했다. 현재 544개 프로그램이 통합 운영 중이며 현재 1만1000여명 군민이 참여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교육과 복지와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배움이 개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매력양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및 기후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 계획'을 추진한다.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30일까지 하남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3813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 관리를 실시한다. 방문간호사 10명과 신체활동 전문인력 1명 등 11명의 전담인력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비닐하우스-창고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와 같이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별도 관리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직접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을 강화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과 전화-문자 안내를 통해 폭염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경로당 169곳 무더위쉼터 이용 정보를 제공한다. 냉감바지와 양우산 등 폭염예방물품 약 3000개도 지원해 시민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스피커 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하남시보건소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도 운영한다. 건강위험군 안부 확인과 건강 수칙 문자 발송, 무더위쉼터 안내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사회복지협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폭염은 건강취약계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건강관리와 안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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