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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놀유니버스 NOL 머니 1년·여기어때 F1 직관 버킷팩…KFC·디에스엠·야마하뮤직코리아

◇ 놀유니버스, NOL 머니 결제 빈도 26% 높아…적립 포인트 카테고리 넘나들어 놀유니버스의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NOL 머니'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43만명을 넘어섰다. 결제자 수와 결제액은 모두 출시 첫 달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NOL 머니 이용자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일반 결제 고객보다 약 26% 높았다. 카테고리별 이용 건수는 국내 숙소와 공연·전시, 국내 레저 상품 순이다. 핵심은 적립 포인트의 활용 범위다. 충전 후 결제하면 상시 최대 2%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숙소와 교통, 레저는 물론 공연·티켓까지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공연 예매로 모은 포인트로 호텔을 잡거나 숙소 예약으로 쌓은 혜택을 공연 관람에 쓰는 식이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9월부터 일부 주요 상품을 NOL 머니로 결제하면 즉시할인을 주는 혜택을 새로 도입한다. 금융 파트너사와의 제휴도 계속 넓힐 계획이다. ◇ 여기어때, 셀럽 설계 패키지 10회차 공개…피렐리 협업 피트레인 워크 포함 여기어때가 방송인 노홍철과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직관하는 버킷팩을 공개한다. 버킷팩은 셀럽이 팬들과 떠나고 싶은 여행을 직접 설계하는 여기어때의 오리지널 패키지로, 이번이 10회차다. 일정은 10월9일 출발 3박5일이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F1 최초의 야간 레이스로 도심 도로를 트랙으로 쓰는 대회다. 버킷팩에는 직관 티켓과 함께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리프 푸난 싱가포르 3박 △어트랙션 체험 △한정판 굿즈가 들어간다. 가격은 노홍철이 숫자 7에 행운의 의미를 담아 7만7700원으로 정했다. F1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 피렐리와 협업해 피트레인 워크도 넣었다. 경주차가 타이어를 교체하고 정비하는 트랙 옆 전용 도로를 걸어서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일반 관람객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이다. 응모는 9월3일까지 여기어때 앱에서 1000원으로 할 수 있다. 사연을 쓰면 노홍철이 직접 확인해 6명을 뽑고 9월14일 발표한다. 응모자에게는 1000원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 KFC, 1인 치맥 겨냥한 세트 내놔…외식업계 맥주 메뉴 확대 KFC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한정 메뉴 '켚썸머 맥주세트' 2종을 선보였다. 폭염으로 맥주 수요가 늘고 혼술·홈술 흐름이 퍼지면서 외식업계가 소용량 맥주세트를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나온 구성이다. 세트는 텐더 2조각과 트러플치르르프라이를 맥주와 묶은 '켚썸머 치맥세트', 너겟 4조각과 트러플치르르프라이를 맥주와 묶은 '켚썸머 스낵맥세트'다. 매장에 있는 종류에 따라 캔맥주와 생맥주, 제로맥주 중에 고를 수 있어 알코올 부담을 덜고 싶은 소비자도 선택할 수 있다. 같은 흐름은 업계 전반으로 번졌다. 타코벨코리아는 저녁 시간대 주류에 퀘사디아와 타코를 페어링한 세트를 내놨고, 백스비어는 풀드포크 타코와 그릴드치즈 퀘사디아 등 4종을 추가했다. 생활맥주는 유동골뱅이와 협업한 '유동골빔면 세트'를 선보였다. 항공사도 합류해 진에어는 기내 맥주와 치킨·피자를 묶은 '치맥 세트'와 '피맥 세트'를 편성했다. ◇ 디에스엠, 9.81파크 제주 주간 판매액 최고치 경신…외국인 매출 123% 증가 디에스엠 모노리스 사업부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약 6억40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2020년 개장 이후 주간 기준 역대 최고치로 전년 동기보다 37.8% 늘었다. 폭염이 이어져 야외 레저에 불리한 환경에서 나온 성과다. 콘텐츠 구성이 배경으로 꼽힌다. 야외 액티비티인 그래비티 레이싱을 축으로 스크린 스포츠와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형 범퍼카 등 실내 콘텐츠 20종 이상을 함께 운영해 고객이 날씨에 따라 동선을 바꿀 수 있다. 같은 기간 액티비티 이용객은 26% 늘었고 최고 등급인 '마스터 라이선스' 획득자도 22% 증가했다. 고객 구성도 넓어졌다. 외국인 판매액이 123% 뛰었고 내국인 판매액도 17% 늘었다. 티켓 외 매출원인 리테일·F&B 부문은 43% 성장했다. 특히 스낵 코너 '부스터트레일러'는 제주 레몬과 한라봉, 애월 수박 슬러시 등 지역 특산 메뉴를 늘리면서 판매액이 154% 증가했다. 디에스엠은 제주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내년 봄 문을 여는 '9.81파크 인천공항'으로 확장한다. 제주보다 약 2배 규모의 실내형 파크로 조성한다. ◇ 야마하뮤직코리아, 한정판 스네어 드럼 래플 진행…응모 17일부터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재즈 드러머 로이 헤인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한정판 '로이 헤인즈 시그니처 스네어 드럼(YCS1455RH)'의 국내 추첨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80여년간 재즈 역사를 이끌며 '스냅 크래클'이라는 연주 스타일로 현대 드럼에 영향을 남긴 그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기획이다. 제품은 전 세계 100대만 만들었다. 일본 악기 장인이 구리 표면을 수만 번 두드려 새긴 해머링 무늬 쉘을 써 외관이 제각기 다르고, 구리 특유의 따뜻하면서 역동적인 사운드를 낸다. 내장 뮤트를 달아 음색 조절 폭도 넓혔다. 로이 헤인즈의 메시지와 친필 사인이 담긴 스페셜 브로슈어를 함께 넣었고 소비자가격은 430만원이다. 국내 배정 물량은 2대다. 응모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고 당첨자는 9월3일 개별 안내한다. 당첨자 2명은 서린악기와 퍼커션센터, 드럼코리아 중 지정 대리점을 방문해 결제하고 제품을 받는다. 전체 응모자 가운데 5명에게는 야마하 공식 굿즈를 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관광시장 ‘외국인·체류형 소비’ 날개…2분기 관광소비 1조5천억

외국인 관광객 205만명 '26.4% 급증'…전체 관광소비액도 16% 늘어 국제행사·철도망 확충·지역 특화 콘텐츠 시너지…문경·경주·안동 방문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관광시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체류형 관광 소비 확대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행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과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방문객이 1년 새 26% 이상 늘었다. 숙박과 식음료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커지면서 2분기 관광소비액은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여행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자연을 중시하는 '경험 소비형 관광'이 확산하고,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쉬는 '콰이어트케이션(Quietcation)'이 새로운 관광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경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05만명으로 전년 동기 약 162만명보다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방문객은 4천642만명에서 4천509만명으로 2.9%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경북 관광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관광객 증가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2분기 경북지역 전체 관광소비액은 약 1조5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천336억원보다 16% 증가했다. 방문객 수 자체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료 등 체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늘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공사는 안동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전년도 APEC 개최, 올해 PATA 개최 효과 등에 따른 해외 인지도 상승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중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경북으로 향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봤다. ◇문경·경주·안동 '약진'…지역 콘텐츠가 관광객 불렀다 지역별로는 문경과 경주, 안동의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내비게이션과 이동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으로 문경시와 경주시, 안동시가 꼽혔다. 국제행사와 역사문화 자원, 영화·축제·계절 콘텐츠 등이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안동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가운데 '선유줄불놀이'와 같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가 호응을 얻으며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문경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라는 미디어 노출 효과와 '문경 찻사발 축제' 등 기존 지역 관광자원의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2024년부터 방문객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 역시 봄철 겹벚꽃을 비롯한 계절 관광 수요와 지역 축제가 맞물리면서 관광객 유입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형 관광시설이나 유명 관광지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이야기와 문화,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상품이 실제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광객 '머물고 먹었다'…숙박·식음료 소비 확대 관광객의 소비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전체 관광소비액이 16% 증가한 가운데 대형쇼핑몰에서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숙박업과 운송업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도와 호텔 등 숙박 관련 지출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당일 관광보다 지역에서 숙박하며 여행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관광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과음료업' 소비 증가도 두드러졌다. 지역의 카페와 디저트 등 먹거리 콘텐츠가 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였다.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먹고 마시고 체험하는 소비 형태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캠핑 언급량 700%↑…관광 키워드는 '힐링' 올해 2분기 경북 관광을 관통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캠핑장'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무려 700% 급증했다. 빠듯한 일정 대신 여유롭게 여행하는 '슬로우여행'과 '가족여행'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봄철 볼거리로 자리 잡은 '겹벚꽃' 명소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 여행 유형을 분석한 결과 '체험·액티비티'가 2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휴식' 18.9%, '자연' 13.2%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형은 모두 전 분기보다 비중이 증가했다. 관광객들이 유명 장소를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보다 직접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쉬면서 여행 자체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번잡한 여행지나 빡빡한 일정을 피해 조용한 자연환경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콰이어트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산림과 해양, 농촌, 역사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춘 경북 관광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 2분기는 대형 국제행사 개최와 다각적인 매체 노출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실질적인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진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KB국민은행 36억원대 금융 사고 발생…시행사·허위 분양자 대출 사기

KB국민은행에서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가 공모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벌인 36억원대 대출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의뢰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35억779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금융사고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대출을 취급한 영업점에서 사고 사실을 발견했으며 현재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부동산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 등이 공모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은행은 사고를 인지한 뒤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관련자들의 역할, 대출금 사용처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당 건은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 등이 공모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대출 사기 건으로 현재 수사 기관에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칼보 참치 국내 론칭·롯데웰푸드 꼬깔콘 80만봉…오뚜기·정관장·투썸플레이스

◇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참치 브랜드 국내 첫 선봬…롯데홈쇼핑서 1시간 완판 CJ제일제당이 스페인 1위 참치 브랜드 '칼보(Calvo)'를 국내에 선보인다. 참치캔 시장에서도 원재료와 영양 밸런스를 따지는 소비 흐름이 확산된 점에 주목해 수산 단백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작업이다. 칼보는 8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스페인 대표 수산캔 브랜드다. 어획부터 선별과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유럽에서 인지도를 쌓았고 현재 6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제품은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쓴 '올리브오일 참치'와 100% 유럽산 해바라기유를 쓴 '해바라기유 참치' 2종이다. 참치와 오일, 소금 세 가지 원재료만 사용했고 조미액을 넣지 않아 국물을 따라내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다. 패키지에는 금속 뚜껑 대신 필름을 벗겨내는 자체 기술 'Easy Flip'을 적용했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판매한 '칼보 올리브오일 참치'는 1시간 만에 준비 물량 2500여세트가 모두 팔렸다. CJ더마켓에서는 9월1일까지 론칭 기념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롯데웰푸드, 편의점별 전용 맛 판매…'편의점 투어' 확산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말 내놓은 시즌 한정 제품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보름 만에 80만봉을 넘어섰다. 2030세대의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은 '야장'을 콘셉트로 잡아 간식뿐 아니라 안주로도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판매 방식이 인기를 키웠다. 쌈장삼겹살맛을 뺀 3종은 편의점별로 다른 맛을 파는데, 모든 맛을 맛보려는 소비자들이 판매처를 돌아다니는 '편의점 투어'가 번지면서 전 제품이 고른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종을 모두 구매한 인증글과 매장별 재고 정보가 올라온다. 제품별로 마성옥수수맛은 GS25, 워킹타코맛은 CU, 버터구이오징어맛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다. 쌈장삼겹살맛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커머스에서 살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추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샤로수길 인근에서 오는 19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꼬깔콘 낭만포차'에는 지금까지 5100여명이 다녀갔다. ◇ 오뚜기, 냉동 간편식 라인업 확대…전자레인지로 조리 오뚜기가 냉동 유부초밥 2종을 출시했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냉동 간편식 라인업을 넓히는 차원이다. 구성은 '오리지널'과 '소고기'다. 두 제품 모두 달콤짭짤한 조미 유부에 국산 쌀과 찹쌀로 지은 밥을 넣었다. 오리지널은 새콤달콤한 초대리 밥에 단무지와 볶음 참깨를 더했고, 소고기는 불고기 양념을 한 밥에 소고기와 양파, 당근을 넣었다. 전자레인지로 데워 간식으로 먹거나 다른 음식에 곁들이는 사이드 메뉴로 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토핑을 올려 먹는 것도 가능하다. ◇ 정관장, 궁정비차 3종 묶은 티세트 내놔…덕수궁 정관헌 모티브 패키지 정관장이 면세점 전용 프리미엄 건강차 세트 '궁정비차 트리플 어쏘티드'를 출시했다. 궁정비차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500년 왕실 기록에 담긴 건강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세트에는 대표 제품인 '진생기율로얄'과 '진생온율로얄', '진생영지로얄'을 한 상자에 담았다. 진생온율로얄은 정조 임금에게 올린 4가지 전통 원료와 약쑥·약모초에 홍삼을 블렌딩했고, 진생기율로얄은 허준의 건강차에 홍삼과 감귤을 더했다. 진생영지로얄은 홍삼에 영지버섯을 넣어 담백하고 진한 향을 냈다. 패키지는 덕수궁 '정관헌'을 모티브로 짰다. 한국 전통과 근대 서양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정관헌은 역대 임금의 어진과 왕실 보물을 보관하던 공간이다. 정관장은 이 제품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거주 가족·지인을 위한 선물로 제안하고 있다. ◇ 투썸플레이스, 아이스 전용 커피 2종 선봬…13일까지 사전 알림 이벤트 투썸플레이스가 신제품 '레몬 커피'와 '레몬 카페 라떼'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익숙한 커피에 새로운 재료를 조합하는 글로벌 카페 시장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에스프레소에 레몬 조각을 곁들이는 이탈리아식 커피 '카페 로마노'에서 착안했다. 레몬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레몬의 상큼함을 얹었고, 레몬 카페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에 레몬 풍미를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아이스 전용으로 나온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 고객에게 음료 10% 할인 쿠폰을 주고 추첨으로 100명에게 '레몬 커피' 무료 쿠폰을 준다. 쿠폰은 14일부터 20일까지 쓸 수 있다. 다만 매장별로 판매 여부가 다를 수 있다. ◇ 창고43, 연휴 맞춰 보양 메뉴 구성…갈비탕 주문 시 아이스크림 증정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말복과 광복절 대체휴일 연휴를 겨냥해 여름 메뉴를 내세운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보양 외식 수요가 늘고, 복날 외식도 전통 보양식에 머물지 않고 취향에 따라 메뉴를 고르는 쪽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반영했다. 여름 한정 보양식은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깻순이 들깨 갈비탕'이다. 들깨를 넣은 진한 갈비탕에 어린 깻잎 순을 듬뿍 얹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이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준다. 입맛을 돋우는 별미 메뉴도 갖췄다. '여름나물과 차돌박이 밀쌈'은 발효 액젓 소스로 맛을 낸 차돌박이에 참외 무침과 열무 장아찌를 곁들이고, '창고43 여름 물회'는 육전이나 육회에 특제 육수와 제철 채소를 더했다. 한우 구이로는 3㎝ 두께의 '500시간 숙성 채끝'과 '설화등심', 안심·설화등심·새우살을 함께 내는 '한우명작모둠'을 운영한다. 전 매장에 프라이빗 룸을 갖췄고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 배상면주가, 여름철 판매 늘어…말복 맞춰 '복 더하기 복' 프로모션 배상면주가의 복분자 과실주 '빙탄복' 판매량이 지난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늘었다. 2009년 나온 이 제품은 고창 복분자의 달콤한 풍미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과실 탄산주로, 알코올 도수 7도에 차갑게 마시기 좋은 특성이 여름철 수요와 맞아떨어졌다. 온라인에서도 성적이 좋다. 빙탄복은 네이버스토어 판매량과 11번가 인기순에서 모두 과실주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술닷컴에서는 오는 14일 말복을 앞두고 '복 더하기 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빙탄복은 5입 구매 시 31% 할인에 복분자음 미니어처 2개를 주고, 알코올 도수 12%의 복분자음 3병과 미니어처 2개로 짠 세트는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 아리랑소주, 광복절에 증류식 소주 내놔…횡성쌀 증류원액 사용 케이알컴퍼니가 증류식 소주 신제품 '아리랑소주'를 광복절인 오는 15일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 19%와 45% 2종으로, 두 숫자를 이으면 광복의 해인 1945가 되도록 기획했다. 올해가 광복 81주년이자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개봉 10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 착안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민요 '아리랑'을 브랜드로 가져오면서 시그니처 컬러는 태극의 빨강과 파랑이 만나 나오는 보라색으로 잡았다. 19도는 음식과 어울리는 '다이닝 소주'로, 45도는 원주의 향과 질감을 살린 '코리안 라이스 스피릿'으로 성격을 나눴다. 두 제품 모두 강원 횡성쌀 '어사진미'로 빚은 100% 쌀 증류원액을 기본으로 저온발효와 감압증류 공정을 적용했다. 판매가는 375㎖ 기준 19도 9900원, 45도 2만5000원이다. 케이알컴퍼니는 편의점 유통을 시작으로 접점을 넓히고 면세 채널과 해외 수출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산업단지공단, KICEF 2026 맞춤형 수출 매칭 정교화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매칭을 한층 정교하게 만든다. 박람회 현장에서 무작정 바이어를 만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과 구매 수요를 사전에 분석해 실제 거래 가능성이 높은 상대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를 앞두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1 수출상담회 사전 매칭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KICEF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수출 전문 박람회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는 약 1억달러 규모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국내 산업단지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상담의 '양'보다 '적합도'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 수출 희망국가 등을 살펴본 뒤 해외 바이어가 실제로 구매를 희망하는 품목과 대조해 상담 상대를 미리 정하는 방식이다. 박람회에는 미국·프랑스·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15개국에서 107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식품·뷰티·생활용품 같은 소비재뿐 아니라 인공지능(AI)·로봇, 기계·부품·장비, 에너지·환경, 의료·바이오 등 산업재 분야 바이어도 대거 참여한다. KICEF 2026 사전 매칭 및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KICEF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지난 4월 산업단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 ESG+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산단 ESG 경영 우수기업인 엘앤에프 등 5개사, 동반성장위원회 등 3개 유관기관과 김인환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14명이 참여한다. 해당 협의체는 산단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해 사업·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산단공은 주요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체 운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경주시-칠곡군-대구남구-영남이공대-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가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지도를 동해안으로 넓힌다. 경주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49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와 역사·문화, 휴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동남권 대표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경주 동해안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천혜의 해양자원을 접목해 단순한 여름철 해수욕 관광에서 벗어나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으로 국비 245억원과 경북도비 73억5천만원, 경주시비 17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주 동해안이 가진 해양관광 자원과 신라 문무대왕의 역사적 상징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에는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를 비롯해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 다양한 체험·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는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른 해양관광의 한계를 보완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다양한 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정수상레저체험장과 고라섬풀장 등은 동해 바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용오름길과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만파식적공원 등을 조성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쉬는 공간에 경주만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입힐 계획이다. 신라 문무대왕과 관련한 역사적 상징성과 '만파식적' 등 경주 동해안에 깃든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함으로써 다른 해양관광지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3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마쳤다. 올해 7월에는 일반해양이용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도 이행했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8년 12월 전체 사업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주 관광산업의 공간적 외연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주 관광은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비롯한 도심 역사문화권과 보문관광단지 등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구조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까지 확대해 새로운 관광축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으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조성되면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라는 강점에 해양레저관광이라는 새로운 경쟁력이 더해져 경주의 관광 콘텐츠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으로 경북 칠곡지역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하면서 논 마름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긴급 예산 투입과 급수차 가동, 암반관정 개발, 간이 양수장 설치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의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마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지역 누적 강수량은 177㎜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 479㎜의 37% 수준에 불과하다. 관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0.9%로 평년 대비 6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율 역시 계속 하락하고 있어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일부 농경지에서는 논 마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천면 심곡리와 가산면 학하리의 논 마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피해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상황을 살피는 한편 추가적인 농업용수 확보 방안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칠곡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재정 투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해 긴급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원도 추가 신청했다. 확보한 예산은 가뭄 피해가 발생하거나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당장 물이 부족한 농경지에는 긴급 급수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논 마름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산면 학하리와 지천면 일대에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 이언천에는 간이 양수장을 설치하고 지방하천의 물을 농경지까지 공급하기 위한 양수관로 공사도 진행했다. 저수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천 등 이용 가능한 수원을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물 공급 확대와 함께 한정된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절약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산면 학하리 일대에서는 부족한 용수를 농가별로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순차 급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은 향후 강수 상황과 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역별 상황에 맞춰 급수와 용수 확보 대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간에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정과 하천수 등 대체 수원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달 말까지 큰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농민의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대구 남구가 시원한 팥빙수와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히 팥빙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와 주민들이 함께 팥빙수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 세대 간 소통과 주민 교류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에서 '폭염 극복 팥빙수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시원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웃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안내를 받아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한 팥빙수를 함께 맛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그동안 쌓은 경험과 활동 역량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사회참여와 주민 교류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직접 만들어 보니 더욱 즐거웠다"며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께서 시원한 팥빙수를 드시며 잠시나마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덜어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은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주민 체험공간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 제조 체험과 시설 이용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주민 간 교류를 함께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관광·레저와 스포츠 분야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미래 산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융합교육 강화에 나섰다. 특히 고령화 시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에 AI 기술을 접목한 실제 사례를 교육에 활용하면서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2일 오전 천마스퀘어 9층 협동프로젝트실에서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health technology 해외교류특강'을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해외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미국 Texas A&M University College Station의 김준형 교수가 초청 강사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Technology, Health and Dementia'를 주제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건강관리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관리 사례를 비롯해 건강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뇌건강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고령층의 신체적·사회적 특성과 개인별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헬스케어 적용 방안도 주요하게 다뤘다. 학생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 AI가 단순한 정보기술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과 운동, 스포츠,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직무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장을 살펴봤다. 무엇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접하면서 전공의 확장 가능성과 미래 산업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의 기존 전공 교육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관광·레저 관련 '생활건강과운동' 교과에서 익힌 건강·운동·레저 분야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적 사고를 키웠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문제인식과 대안도출능력, 문제처리능력 등 확산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향후 새로운 관광·레저 및 건강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해외 대학 교수로부터 국제공동연구와 최신 기술 활용 사례를 직접 들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국제공동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과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접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해외 대학 및 연구 현장의 흐름을 살펴보며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영남이공대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관광·레저 분야에서도 건강과 웰니스, 스포츠, 헬스케어 등 이종 산업과의 융합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 교육과 최신 기술 교육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대학 및 전문가와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관광·레저라는 전공 영역을 넘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스포츠, 레저, AI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관광·레저 분야의 전공교육에 AI와 디지털 기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접목해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학교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대구지역 교사들과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교가 가진 교육 역량과 지역 환경교육기관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6년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등 교사와 환경교육 교육전문직 70명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나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이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협력 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2일에는 대구시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과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한 뒤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과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 등 2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부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에서는 대구칠성초 이현우 교사가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환경교육 사례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학교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2부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에서는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의 실제 사례가 소개된다. 포항환경학교 강민옥 교육팀장이 '학교-사회 환경교육 이음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구칠곡초 박다혜 교사는 '기상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사례 발표에 이어 교사와 환경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는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학교 전체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학교 환경교육, 기관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를 학교 생태전환교육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회진 시드볼트센터장은 '기후위기시대, 시드볼트의 역할과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종자 보전의 의미와 시드볼트의 역할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을 통해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을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약 3만2천 명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환경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인 '녹색환경탐구관'을 비롯해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교원들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직무연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이 같은 학교-사회 연계 환경교육을 한 단계 확장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외부 기관의 프로그램을 학교가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학교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환경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이 학교와 사회를 잇는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교육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유통가 NOW] KT&G 하반기 공채·오비맥주 버드와이저 떼창 파티…아워홈·롯데GRS·BBQ

◇ KT&G, 사무·현장·경력 전형 나눠 모집…AI 역량검사 병행 KT&G가 2026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현장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은 오는 26일까지, 사무 신입사원은 9월10일까지 접수한다. 사무 전형은 경영기획과 해외사업, 브랜드, 제조, SCM, R&D 분야에서 뽑는다.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고 공인 영어 말하기 성적을 일정 기준 이상 내야 한다. 현장 전형은 영업직과 생산직 부문으로 학력과 전공 제한이 없다. 다만 영업직 지원자는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갖춰야 한다. 경력사원은 품질보증·관리와 브랜드, 해외 시장개척 분야에서 7년 내외 경력자를 모집한다. 품질보증·관리 분야는 전기·전자·기계·재료·산업공학 계열 전공이 필요하다. 전형은 서류와 AI 영상면접,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채용검진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고 AI 역량검사를 함께 실시한다. ◇ 오비맥주, 관객 참여형 클럽 파티 열어…연말까지 서울·부산 3회 개최 오비맥주 버드와이저가 관객이 함께 노래하며 무대를 완성하는 참여형 음악 파티 '버드엑스비츠 싱어롱 파티'를 연다.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던 '떼창' 문화를 클럽 파티에 옮긴 형식으로, DJ 공연에 관객의 목소리와 호응이 더해지는 구성이다. 첫 행사는 오는 14일 서울 이태원 클럽 '소프'에서 열린다. 캐나다 출신 DJ이자 월드 챔피언 턴테이블리스트인 '에이-트랙'이 메인 라인업으로 참여하고 AYLA와 ROM & BAAWLA, SIN DOGG 등 국내외 DJ가 무대에 오른다. 기획 단계부터 관객이 참여한다. 버드와이저 공식 인스타그램에 함께 부르고 싶은 곡명과 가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으로 뽑아 행사 당일 공연장 인근 포스터와 인스타그램에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가장 열정적으로 즐긴 관객을 파티의 주인공으로 뽑아 기념 촬영을 한다. 버드와이저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싱어롱 파티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횟수를 늘렸다. 10월에는 부산 서면 일대에서 한정판 티셔츠와 굿즈를 활용한 대규모 파티를 열고 12월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한다. ◇ 아워홈, 안산공장 글로벌 HACCP 적합 판정 받아…평가 항목 152개 아워홈이 안산공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지난달 21일 획득했다. 글로벌 HACCP은 식약처가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기존 HACCP 평가 기준에 △식품방어 △식품사기 △식품안전문화 및 안전경영 등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관리 요소를 더했다. 평가는 기존 법정 의무 80개 항목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을 반영한 72개 항목을 합쳐 152개로 구성된다. 안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의 등록평가를 거쳐 즉석조리식품과 즉석섭취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 6개 유형, 햄과 양념육 등 축산물가공업 4개 유형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은 2016년 즉석조리식품, 2021년 축산물가공업 부문에서 HACCP 인증을 받아 유지해 왔다.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의 수출용 제품 3종은 식품안전국가인증제 KFS와 자국생산증명 인증도 갖췄다. ◇ 롯데GRS, 장바구니·결제 단계 통합…'Eatz's Pick'으로 원클릭 주문 롯데GRS가 운영하는 외식 주문 앱 롯데잇츠가 주문 UI·UX를 전면 개편했다. 복잡한 주문 과정을 줄이고 원하는 메뉴를 빠르게 고를 수 있도록 탐색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바구니와 주문서, 결제 단계를 하나로 합쳤고 최근 구매 상품의 재주문 기능을 앱 전면에 배치했다. 주문 과정에서는 'Eatz's Pick'을 통해 세트 메뉴 구성과 드링크, 토핑을 추천 조합으로 묶어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화면 구성도 손봤다. 매장 식사와 포장 선택을 앞쪽에 두고 카테고리와 제품 노출 방식을 한 손 조작에 맞게 바꿨다. 메뉴 배열과 옵션의 직관성을 높이면서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 등 간편 결제 수단도 추가했다. 롯데잇츠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한 곳에서 주문하는 앱으로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회원 600만명을 넘겼다. 지난 5월에는 모바일·웹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 BBQ, 튀김유 상태 수치로 확인…패밀리 매장 확대 검토 제너시스BBQ 그룹이 전국 BBQ 직영점에 디지털 튀김유 품질 측정기를 도입했다. 테스토코리아의 'testo 270 BT' 100대를 공급받았고,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가 이 장비를 대규모로 들인 것은 처음이다. 기존 현장에서는 산가페이퍼를 쓰거나 작업자의 육안에 의존해 튀김유 산패도를 확인해 왔다. 측정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방식이다. 새 장비는 센서를 튀김유에 담그면 총 극성 물질(TPM) 함량을 측정해 상태를 즉시 수치로 보여준다. 블루투스로 측정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기록·관리할 수도 있다. 매장별 관리 편차를 줄이고 튀김유 교체 주기를 명확히 잡아 불필요한 조기 교체를 줄이면서 품질이 떨어진 기름은 제때 바꾸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BQ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현장 활용성과 관리 효과를 검토한 뒤 패밀리 매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살펴볼 방침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전, 올해 2분기 영업익 1조1286억원…전년比 47.2%↓

한국전력이 지난 2분기 석탄 발전량 확대화 유연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영업 실적을 냈다.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2% 줄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9189억원으로 0.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6.4% 감소한 277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46조3173억원으로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조9127억원으로 16.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 줄어든 2조7965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에 관해 한국전력은 “전력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고 국제 유연탄 가격이 상승해 전력 생산을 위한 연료비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판매 단가가 킬로와트시(kWh)당 167.6원으로 비슷했지만 판매량이 266.7테라와트시(TWh)로 0.6% 줄면서 전체 매출도 소폭 줄었다. 반면 연료비는 석탄발전 출력제한을 상향하면서 석탄 발전량 증가한 영향으로 8.8% 증가한 10조142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민간 발전사에서 구입한 전력 비용이 17조2069억원으로 0.9% 감소했다. 연료 가격도 유연탄은 톤당 128.2달러로 24.3% 상승했고, 액화천연가스(LNG)느, 939.4원으로 10.3% 하락했다. 다만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연료비 급등 여파로 6월 말 연결 기준 약 211조원의 부채와 133조원의 차입금이 남아 하루 115억원 수준의 이자비용 부담이 발생했다. 지난해 말보다는 4억원 낮아졌다. 이에 한전은 비상경영체계 강화 고강도 긴축 경영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과 재정건전화 계획으로 대응해 상반기 누계 1조4000억원의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통운영방안 개선을 통한 송전 제약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구입전력비를 절감했다. 이에 더해 예산절감 노력을 강화해 약 6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한전은 하반기에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전기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되, 차입금 상환과 필수 설비투자 재원 마련 등이 재무에 미칠 영향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구입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고강도 자구 노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난 4월 개편한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전력 설비와 망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기후위기 속 ‘생각하는 힘’ 키운다…현장 맞춤형 에너지 교육 눈길

기후위기 속 에너지 전환이 인류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미래세대가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12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에너지 소양 교육 교사연구회 중간 워크숍'을 열고 상반기 연구 성과를 점검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에너지 소양 교육 교사연구회'는 전국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20개 연구회가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 모델과 교수·학습자료를 직접 개발하는 사업이다. 교사들은 실전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중심의 탐구형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영준 경인교대 교수의 '국가 교육과정과 에너지 교육' 특강과 함께, 개발 중인 교수·학습자료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설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받으며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발표 및 토론 자리에서는 초·중등 교육 및 교과 구분 없이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공유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교육의 구체적인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이주수 재단 대표이사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고 연구한 성과가 실제 수업으로 이어져, 미래세대가 에너지를 보다 쉽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우수한 교육 자료가 전국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전문가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해 교수·학습 자료를 최종 보완하고, 하반기 중 실제 교육 현장에 보급해 에너지 교육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포낙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오데오 인피니오 R’, 식약처 허가 완료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포낙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보청기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와 '오데오 인피니오 R'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허가는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AI와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적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포낙은 AI 기반 청취 환경 분석과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한 두 제품에 대해 국내 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포낙은 25년 이상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보청기에 적용해왔다. 사용자가 청취 프로그램을 직접 변경하지 않아도 보청기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적합한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모델인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에는 AI·심층신경망(DNN) 기반 사운드 처리를 위한 전용 칩셋 '딥소닉'과 '스피릭 스피치 클래리티 2.0'이 탑재됐다. 복잡한 소음 환경에서 주변 소음과 말소리를 실시간으로 분리해 식당이나 모임 등에서 여러 방향에서 들려오는 대화를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데오 인피니오 R에는 머신러닝 기반 '오토센스 OS 7.0'이 적용됐다. 기존보다 18배 많은 청취 환경 데이터를 학습해 환경 분류 정확도를 24% 향상시켰으며, 별도의 수동 조작 없이 주변 환경에 맞는 청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포낙 청각연구센터(PARC)의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음 속 말소리 이해도는 오데오 인피니오 R이 평균 8%포인트,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가 평균 22%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허가는 포낙이 수십 년간 쌓아온 AI 청각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을 국내 공인 기준에 맞춰 확인받은 계기"라며 “독자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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