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델타항공, 에어버스 광동체 31대 추가 주문…“글로벌 장거리 노선 강화”

델타항공이 차세대 에어버스 광동체 항공기 31대를 대거 도입하며 국제선 확장과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 28일 델타항공은 에어버스 A330-900 기종 16대와 A350-900 기종 15대 등 총 31대의 광동체 항공기를 추가 주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들은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신규 주문과 기존 옵션 행사가 결합된 형태로, 델타항공은 향후 20대의 광동체 항공기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이번 주문을 포함해 협동체 232대와 광동체 85대 등 총 317대의 항공기 인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 경영자(CEO)는 “국제선 입지를 넓히고 장거리 시장 확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번 항공기 도입은 우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에어버스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문으로 델타항공의 A330-900 기단은 총 55대, A350 기단은 총 79대로 늘어나게 된다. A350 기단에는 2027년 초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인 A350-1000 모델 20대도 포함된다.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들은 연료 효율성이 우수해 아시아·아프리카·중동·남태평양 등 핵심 장거리 시장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최근 A350을 활용해 타이베이·멜버른·홍콩·리야드 등의 노선 운항을 시작하거나 발표한 바 있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제품이 탑재된다. A330-900에는 400만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보유한 트렌트 7000 엔진이, A350-900에는 연료 효율과 항속 거리가 개선된 트렌트 XWB-84 EP 엔진이 장착된다. 새로운 항공기 내부는 델타 원 스위트·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등 최신 프리미엄 객실로 구성되며, 델타 싱크 좌석 스크린을 통한 무료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젠 콘텐츠 중심…경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홈쇼핑업계

주요 TV홈쇼핑 채널들이 경험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멀티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앱 내 커뮤니티성 강화·고객 초청 IP 기반 방송·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참여 요소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추세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정보 탐색·소통·구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향으로 모바일 앱 환경을 재편했다. 기존 화면 구성을 경험형 쇼핑 구조로 최적화하고,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방문자 수와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웹진·숏폼·커뮤니티 등 기존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화면 구성을 달리하거나, 매주 2회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를 알려주는 새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TV방송 프로그램 전용 공간인 '콘텐츠홈'도 판매 상품·혜택·고객 의견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도록 설계해 커뮤니티성을 극대화했다. 롯데홈쇼핑이 경험 중심으로 앱을 개편한 이유는 갈수록 단순 쇼핑에서 참여형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 흐름과 무관치 않다. 최근 독점 판권을 보유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 팝업을 운영해 오프라인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거나,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 등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신사업을 강화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것도 유사한 맥락이다. 과거 TV 원툴에서 모바일 등 옴니채널로의 확장이 TV홈쇼핑업계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가운데, 다른 업체들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유인책으로 삼고 있다. 특히, CJ온스타일은 모바일·라이브방송 역량과 팬덤 IP를 두 축으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 사례다. 올 들어선 아예 고객을 현장으로 초청하는 신규 포맷 IP '대국민 쇼핑 솔루션 더 김창옥 라이브'도 선보였다.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교수가 진행자로 등장해 해당 브랜드와 상품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강연 콘텐츠 결합형 IP다. TV뿐 아니라 모바일, 티빙(OTT) 등 다양한 창구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9월 '은세로운 발견' IP를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모바일·TV뿐 아니라 티빙(OTT)에 콘텐츠를 동시 송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단순히 여러 채널에서 같은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닌 하나의 IP를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변주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는 현대홈쇼핑의 행보도 플랫폼 다각화 겸 경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실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뷰티 매장을 개장하고, 이달 들어 온라인 초저가 아울렛까지 여는 등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이제 홈쇼핑은 안방에서 보는 시절이 지났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얼마나 다양한 루트로, 어떻게 입체적인 경험과 함께 선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삼성물산 건설, 지난해 영업익 5360억…전년 대비 줄었지만 4분기 들어 호조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은 14조1480억원, 영업이익 5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18조6550억원) 대비 4조5070억원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1조10억원) 대비 4650억원 감소하면서 거의 반토막이 났다. 삼성물산 측은 “하이테크 사업(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이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실적은 대체로 호조세를 보였다. 동기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매출 4조44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4분기(3조6740억원)와 비교해 370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450억원) 대비 3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 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47조2063억원…‘역대 최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28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각각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8%, 영업이익은 101.2% 각각 급증했다. 4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뿐만 아니라 서버향 일반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어났고, 이에 적극 대응한 결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1696억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며 “202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민주당, 재심에도 강진원 강진군수 공천 불가 유지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불법 당원 모집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재심을 통해 징계 수위는 일부 낮아졌으나,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2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강 군수가 제기한 재심 청구를 일부 받아들여 당원 자격정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강 군수는 앞서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규를 위반한 혐의로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당원 자격정지는 징계 기간 동안 당원으로서의 권리가 전면 제한되는 조치로, 당내 선거 참여와 공천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번 재심 결정으로 징계 기간은 줄었지만, 지방선거 일정과 겹치면서 강 군수는 여전히 자격정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공천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 군수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재심 결과에 대한 공식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다"며 “선거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입장은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외국인 승객 ‘역대 최대’”…작년 36만 명

제주항공을 이용해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외국인 여행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25년 한 해 동안 자사 한국~동남아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이 총 35만 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34만4000명)과 2024년(32만8000명)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4만2000여 명이 탑승하며 월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태국인 탑승객이 7만6600여 명(21.4%)으로 가장 많았으며, 필리핀(6만8200여 명), 베트남(3만4300여 명), 미국(3만1000여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곳은 필리핀이다. 필리핀 국적 탑승객은 2023년 대비 약 62.5% 급증했다. 이는 현지 경제 성장과 K-콘텐츠의 인기, 비자 완화 조치 등이 맞물려 방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국적 탑승객의 증가세도 주목할 만하다. 전년 대비 47% 증가한 미국인 승객 중 약 33%(3명 중 1명)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거쳐 동남아로 이동하는 '환승 수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항공이 글로벌 환승 허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노선별로는 '인천-방콕'이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인천-마닐라 △부산-방콕 △인천-하노이 노선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 중인 21개의 동남아 노선을 기반으로 유연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 설 연휴 맞아 프로모션 진행

베트남 중남부 나트랑 지역의 바이 다이 해변에 자리한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이 설 연휴를 맞아 '피싱 빌리지에서의 봄'을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베트남 역시 한국의 설날과 비슷한 '뗏(Tết)'이라는 명절을 보내며 한 해의 시작을 가족과 함께 축하한다. 2월 14일부터 설 명절을 맞아 리조트에서는 베트남의 환대, 미식, 문화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추위에 지친 가족들이 베트남 해변, 따뜻한 날씨, 열대 과일을 즐기며 모처럼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으로 현지 어촌 문화 및 베트남 참파 왕국 체험도 계획해 볼 수 있다.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을 찾는 모든 고객들은 명절 분위기, 문화적 풍부함,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다. 풀 문 디너부터 테마가 있는 뷔페 등 새해를 알리는 전통과 문화를 소개한다. 웨이브스 바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풀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선라이즈에서는 뗏(Tết)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뷔페가 펼쳐진다. 해변에 자리한 해산물 레스토랑 블루 랍스터에서는 지역의 어선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꾸며진 씨푸드 마켓과 베트남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교실도 진행된다. 설 전날인 2월 16일에는 선라이즈 레스토랑에서 워터 드럼 공연과 함께 '에센스 오브 뗏 ' 뷔페가 진행된다. 치어스 바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칵테일과 라이브 뮤직으로 '말의 해를 맞이하는 연말 파티'가 열린다.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모든 투숙객들이 함께 새해를 축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리조트 곳곳에서 열린다. 조식 시간에 펼쳐지는 화려한 사자춤으로 시작해, 리조트의 숀 휠러 총지배인이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빨간색 봉투를 선물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선라이즈에서는 점심과 저녁에 베트남 전통 음식과 음식을 즐기며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전통의 맛'을 운영한다. 설은 온 가족인 모여 즐기는 명절인 만큼, 여러 세대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캘리그래피 교실, 전통 놀이 및 아이들을 위한 그림과 공예 교실 등도 운영한다. 또, 나눔의 미학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전통 반 뗏' 만들기도 진행된다. 베트남 뗏 명절에 즐겨 먹는 전통 떡인 반 뗏을 만들어 홍수로 피해를 입은 취약 층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리조트의 오션 빌라에서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설날이 보다 풍요로워진다. 원 베드 룸에서 쓰리 베드 룸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춘 빌라는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야외 전용 수영장과 덱을 갖추고 있다. 테라스 바비큐 등 프라이빗 한 빌라 경험을 통해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휠러 지배인은 “설 연휴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여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한국 고객들이 리조트에서 화목한 명절을 보내고 깜란의 자연과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 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현지 체험, 전통 음식은 물론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에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두산로보틱스·고용노동부, 심아름 아나운서 면접 심사위원으로 영입

두산로보틱스와 고용노동부는 심아름 아나운서를 '로키 부트캠프' 면접 심사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로키 부트캠프(ROKEY BOOT CAMP)는 글로벌 로봇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AI·로보틱스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 로보틱스 전문 교육과정으로, 첨단기술 인재육성을 위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심아름 아나운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다양한 인재 선발 전형에서 심사위원직을 역임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스포츠 인재양성 사업의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성균관대학교에서 대학생 연합 '프레젠테이션 대회 심사위원' ▲백석대학교에서는 8회 이상 '기업분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심사위원'을 연임하는 등, 공신력있는 심사현장에서 검증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주도면밀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평가하는 강점이 있다. 이번 면접 심사에서 심 아나운서는 주요 평가 기준인 커뮤니케이션 역량, 지원동기, 수료 가능성, 취업 의지 및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자를 종합 평가했다. 이후 로키 부트캠프 수료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수교육생들에게는 두산 인턴쉽 기회와 두산 공채 서류평가 가점 및 채용추천서 제공, 협력기업 채용우대 등 다양한 취업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심아름 아나운서는 KBS, iMBC, TBN한국교통방송, 이데일리TV, 팍스경제TV, FTV한국낚시채널 등에서 다년간 방송 진행을 했으며,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에서 칼럼을 연재했다.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삼성전자, 국방부 등 각 기관에 초빙되어 스피치와 이미지메이킹, 퍼스널 브랜딩을 주로 강의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KAEMS, 창사 이래 첫 흑자…“2026년 매출 1천억 돌파…종합 MRO사로 진화”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지난해 창사 후 첫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2030년대 아시아 5위권 MR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28일 KAEMS는 전날 배기홍 대표 주재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Aiming No. 1 MRO in Asia'라는 슬로건과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의 핵심은 사업 영역의 다각화와 고도화다. KAEMS는 그동안 주력해 온 기체 정비를 넘어 △민항기 운항·부품 정비 확대 △회전익 창정비·성능 개량 △고정익 부체계 사업 자체 수행 능력 확보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MRO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부품 조달 등 SCM 사업에서도 공동구매 플랫폼을 확장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영 실적도 궤도에 올랐다. 2018년 설립된 KAEMS는 지난해 매출 77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올해는 매출 목표를 104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 또한 56억 원으로 늘려 잡으며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를 예고했다. 배기홍 대표는 “2030년대 아시아 MRO 시장 규모가 약 6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항공기 개조와 정비기술 교육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李대통령 “韓 여전히 저평가…세계 최고 투자처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외국인 투자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미래를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외국인 투자 확대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을 의미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등 7개 주한 외국상의 대표와 외국인 투자기업 31개사 임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를 돌아보면 전반기에는 매우 불확실한 시기였지만 하반기에는 (정상궤도로) 되돌아왔다"며 “외국인 투자의 규모도 사상 최대였다고 하는데 환영한다.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 흐름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변동 상황을 보면 너무 (주가 상승 흐름이) 예상보다 빨라 놀랍다"며 “한편으로는 원래 기초체력 이하로 평가받던 것이 이제 제대로 평가받는 측면이 있다. 대한민국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성장세를 예측하는 근거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가 매우 중요한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불필요하게 북한과 군사적 대결을 하지 않을 것이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제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제까지 주주가 회사의 주인 대접을 받지 못했는데, 이를 개혁해 주주가 제대로 대접받는 합리적 기업 지배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소위 주가조작 등으로 대한민국이 망신을 사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 제가 그런 일을 하는 데에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가장 근본적으로는 국가의 산업정책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줘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첨단기술 산업 중심으로 대전환할 것이고, 핵심은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라고 밝혔다. 지역 균형 발전 구상으로는 “한국은 땅덩어리가 좁아 서울과 지방이라고 해 봤자 중국에서 성과 성 사이를 움직이는 정도에 불과하다. 거리상으로는 차이가 없다"며 “그러나 정치·경제적으로는 차이가 크고 수도권에 자원이 몰렸다. 이를 대대적으로 전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지방 중심의 정책을 편다는 점이 여러분이 앞으로 경영상 투자 결정을 할 때 하나의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기업군 내에서도 공정한 룰을 철저히 확보해 중소기업이 차별받지 않고 보호받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도 많이 쓰겠다. 이 역시 투자에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