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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엠에스, 고창군과 손잡고 ‘복분자 산업 생태계’ 구축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 기업 ㈜지비엠에스(GBMS)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손잡고 국내 대표 특산물인 '고창 복분자'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전했다. 지비엠에스는 지난 2일 고창군청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복분자 원물 공급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원물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환경을 갖춘 곳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비타민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비엠에스는 고창산 복분자 원료를 활용해 제품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비엠에스는 수확된 복분자를 자사의 특화 가공 기술로 처리해 영양 성분 손실을 줄인 '고농축 복분자 분말'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분말 제품은 보관과 섭취가 간편해 활용성이 높으며, 미세 분쇄 공정을 통해 씨앗에 포함된 유효 성분까지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지비엠에스는 계약 재배 물량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지원하고, 고창군은 행정 지원과 품질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지비엠에스와의 협력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지비엠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 복분자 100% 분말' 제품의 원료 수급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제품은 2025년 8월 NS홈쇼핑 론칭 이후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공영쇼핑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약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으며 단일 구성 상품으로 최단 기간 26년도 매출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유통망을 기반으로 고창군과 협력해 복분자 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검토하고, 향후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상생 경영'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비엠에스 관계자는 “고창 복분자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원물을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이투스247학원, 반수생 위한 ‘2027 조기반수반’ 모집

독학재수 전문 학원 이투스247이 '2027 조기반수반' 모집을 시작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2027 조기반수반은 반수생들이 수능 준비 기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학습 관리 전문가가 개인별 학습 계획을 점검하고, 생활 관리 담당자는 전자기기 사용 조절과 건강·멘탈 관리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과목별 전문 강사진을 통한 1:1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해 학습 중 발생하는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습 공백을 줄이고 집중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입시 관리 전문가가 수시·정시 전략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별 상황에 맞춘 학습 방향을 설계해 반수 준비 과정 전반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3월 리뉴얼된 MY247 앱도 조기반수반 운영에 적극 활용된다. 해당 앱은 학습 성향 진단(LMTI)과 학습 성취도 진단(LMAT)을 통해 개인별 학습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강과 교재를 추천한다. '나만의 시간표'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계획과 순공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메디컬 및 서울대 합격생 등 상위권 학생들과의 과목별 학습 균형 비교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자기주도 학습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수능 실전 대비를 위한 다양한 모의고사도 제공된다. 한수 모의고사, 이감 모의고사, 시대인재 서바이벌, 서바이벌 프로, 상상 모의고사 등 주요 콘텐츠를 활용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취약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콘텐츠는 이투스ECI 자사몰 '마켓EC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다우닝, 판교서 O2O 행사 ‘블라썸 페스티벌 2026’ 진행

소파 브랜드 다우닝은 3일 라운지 판교에서 O2O 행사 'DAUNING Blossom Festival 2026'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운영되며,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라운지 판교 5층을 중심으로 마련된 공간에서 방문객은 라운지와 드웰 스튜디오를 오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우닝 라운지 판교와 드웰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스탬프투어와 경품 이벤트가 함께 운영된다. 리클라이너 소파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며, 포토존과 키즈존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 커피 쿠폰, 룸스프레이, 레더 굿즈, 쿠션 등 사은품이 제공되며, 전시 상품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CJ 온스타일과 협업해 운영되며, 라이브 방송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이어갈 수 있는 O2O 쇼핑 환경을 구축했으며, 온라인 전용 제품과 신제품은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4일에는 T-커머스 채널 '탑쇼'에서는 '카렌' 제품이 소개되며, 8일과 15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플랫, 모션쿼드 스윙, 톰버 무빙 리클라이너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우닝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편하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폭우 감당 못하는 하수도, 공항 날아드는 새떼…“기후·생태 관점 인프라 재설계 필요”

비만 오염 빗물과 오염수가 섞여 하천으로 넘치는 하수도. 철새가 몰려들어 항공기와 조류 충돌 위험이 커지는 공항…. 인프라의 설계와 운영·관리가 부실하면 생태계 피해와 더불어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환경연구원(KEI)의 '2026년 국토환경연구본부 성과보고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물관리와 인간-자연 공존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비 오면 넘치는 하수…도시 인프라의 한계 드러나다 첫 번째 세션 '미래에 대응하는 물관리 전략'에서는 강우 시 합류식 하수도에서 미처리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CSOs) 문제가 핵심 의제로 제시됐다. 김호정 KEI 물관리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비 오면 넘치는 하수, 하천으로 흘러들게 둘 것인가'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국내 주요 도시가 여전히 오수와 빗물을 함께 모으는 합류식 하수도 구조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구조에서는 집중호우 시 하수 처리 용량을 초과한 오염수가 별도의 처리 없이 하천으로 방류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유기물뿐 아니라 의약물질, 미세플라스틱, 타이어 마모 부산물과 같은 미량오염물질이 그대로 하천에 유입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한다. 어류 폐사와 수질 악화는 물론, 시민의 친수 공간 이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당연히 수돗물 생산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이 문제는 단순한 시설 부족이 아니라, 과거 강우 패턴을 기준으로 설계된 도시 인프라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를 감당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수도 정비에서 '통합 수질관리'로의 전환 KE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하수도 정비 중심 접근을 넘어선 다층적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관로 점검과 정비, 준설, 도로 청소 등 유지관리 중심의 비구조적 대책을 통해 오염원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규모 투자 이전에 가장 효율적으로 오염 부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동시에 CSO 저류시설과 대심도 지하터널 구축과 같은 구조적 대책을 병행해 미처리 하수의 직접 방류를 물리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존 하수도 시스템의 저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토실(雨水吐室) 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 운영 기술을 도입하고, 도시 전반에는 저영향개발(LID)과 같은 그린 인프라를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빗물의 침투와 지연을 유도해 하수관로의 부담을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우수토실은 합류식 하수도에서 우천시에 일정량의 하수를 모아들여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고 나머지 하수를 하천 등의 수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시설을 말한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물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미처리 하수의 공공수역 배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공공수역으로 배출하더라도 강수량 등 기준에 해당할 때만 배출하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배출 때 생태독성과 미생물까지 포함해 포괄적인 수질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응해 '추가 여유량(Headroom)' 개념을 도입해 인프라 설계 기준 자체를 상향하고, 과학적 재정 추계를 기반으로 단계적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새를 쫓는 시대는 끝났다"…공항 인프라도 재설계 대상 이날 행사의 두 번째 세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전략'에서는 인간과 야생동물 간 충돌 문제, 특히 항공기와 조류 충돌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후승 KEI 자연환경연구실장은 '조류충돌 대응, 생태안전 정책으로 전환하다'라는 발표에서 공항 안전 문제를 단순한 운영 리스크가 아닌 생태계 관리 실패의 결과로 해석했다. 공항 주변 습지와 농경지 감소, 먹이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조류의 이동 경로와 행동 패턴이 불안정해지면서, 항공기와의 충돌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KEI는 기존의 단순 퇴치 방식에서 벗어나, 공항 외부로 조류의 활동을 유도하는 '단계적 서식지 이주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공항 주변에 임시 서식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조류의 이용 빈도를 점진적으로 공항 밖으로 이동시키자는 것이다.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 관리 전략인 셈이다. 이와 함께 공항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조류 생태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환경영향평가에 생태 위험 분석을 포함하는 등 과학적 관리 기준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갈등에서 공존으로…생태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같은 세션에서 홍현정 KEI 부연구위원은 “인간과 야생동물 간 갈등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피해 유형도 농작물에서 인명과 사회 기반시설로 확대되고 있다"고 빍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갈등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갈등 사고 인벤토리' 구축, 보호구역과 완충구역을 구분하는 공간적 관리, 경제적 인센티브 제도 도입,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기술 활용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피해를 줄이는 접근을 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인프라 '보완' 수준이 아니라 '재설계'가 필요 이번 성과보고회는 하수 월류와 조류 충돌이 별개의 문제이지만, 공통적으로 기후변화-생태계변화가 기존 도시 인프라와 일치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음을 보여준다. 과거의 인프라는 안정적인 기후와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전제로 설계됐지만, 오늘날의 기후위기는 이러한 전제를 무너뜨리고 있다. 그 결과, 잦은 폭우와 극한강우로 하수도는 넘치게 되고, 야생동물은 인간의 공간으로 침투해 공항과 같은 핵심 인프라조차 새로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결국 기후위기 시대에는 기존 인프라를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는 수준을 넘어, 물·생태·도시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인프라의 재설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홍균 KEI 원장은 “기후위기와 생태계 변화, 도시환경 문제는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어 단일 분야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물·자연·도시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여성을 정치도구로”…김재섭 ‘칸쿤 의혹’ 역풍 확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멕시코 칸쿤 출장과 관련해 여성 공무원 동행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라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3일 정치권 안팎은 물론 여성계에서도 이를 '명백한 성차별'로 규정하며 반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만 간 것도 아니고, 공무 수행 과정에서 상사와 함께 움직이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며 “대단히 불순한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의 위치를 성적인 대상으로 전제하고 격하시키는 의도가 깔려 있다"며 “직장인·전문인으로서의 여성, 공무 수행 주체로 보는 게 아니라 사적인 관계로 한정시키는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도 “명백한 성차별이자 수준 낮은 네거티브"라며 “공적 영역에서 일하는 여성을 어떻게 취급하는가가 너무 명백하게 드러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공무 수행의 본질을 왜곡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수행에 따른 역할과 전문성을 의심받게 만드는 행위"라며 “명백한 성차별이며 매우 부적절한 정치공세"라고 규탄했다. 또 “여성을 동료 공무원이 아닌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성차별적 의식을 가진 인물이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공직사회 전반의 성평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원내에서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해야겠다는 논의가 있었다.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도 지난 1일 “김 의원에 대해 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당 법률위원회에서 보고가 올라오면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후보 측은 '전형적인 네거티브'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무엇보다 여성 인권 침해가 심각한 사안"이라며 “명예훼손 및 2차 가해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임상시험 간소화”…美·EU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에 K-바이오 ‘촉각’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빅마켓으로 불리는 미국과 유럽이 자국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출 비중이 큰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 특성상 빅마켓의 허들 완화 움직임이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3일 한국바이오협회 등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바이오시밀러 임상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검토 보고서를 채택했다. CHMP는 의약품의 임상·안전성 등 자료를 심사하고 승인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권고 결정은 사실상 승인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 파급효과는 더욱 크다는 게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의 설명이다. CHMP에 채택된 보고서는 유럽연합(EU) 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승인을 위해 요구되는 임상연구 데이터의 양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해당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서 통상 임상 3상 역할을 수행하는 비교효능임상시험(CES)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제정이 추진됐던만큼, EU의 바이오시밀러 규제 방향성이 임상 간소화 흐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의 간소화 추진이 제도 시행으로 이어지면, 분석적 비교학·약동학(PK)·안전성 데이터가 입증되는 경우 별도 CES 없이도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앞서 EU는 그간 바이오시밀러 심사를 위해 비교성 가능 데이터, 시험관 내 비임상 데이터, PK·약력학(PD)·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 등을 포괄적으로 요구해왔다. CES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과·안전성을 직접 비교하는 '동등성 비교 시험'으로, 일반적으로 후기 임상으로 갈수록 참여 환자 수와 임상시험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에서 CES 간소화는 통상 수 백억 원에 이르는 비용과 수 년의 개발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향후 EMA는 CHMP 권고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평가에서 필요한 지침 등을 개정해 본격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한국 등도 바이오시밀러 임상 절차 간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올해 바이오시밀러 임상 및 허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0월 바이오시밀러 심사에서 CES 요구사항을 축소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데 이어, 지난달 과학적 정당성이 있는 경우 불필요한 PK 시험까지 축소하는 내용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간소화 지침 초안도 발표했다. 이러한 양대 빅마켓의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는 '임상' 중심의 규제 기조를 '데이터 분석'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이는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예컨대, 미국에서 해당 규제 완화가 실행되면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이 2000만달러(약 300억원) 이상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선 양대 빅마켓의 규제 완화가 현실화할 경우, 종전 대비 70~90% 가량의 개발비가 절감되고 개발기간 역시 약 4년 단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글로벌 규제완화 기조는 수출 비중이 큰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다만 일부 업계에선 규제 완화에 따른 낙수효과가 대규모 개발 역량과 현지 유통망을 구축한 일부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바이오시밀러 개발비용·기간 단축에 따른 후발주자의 참전이 잇따르며 시장선점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에선 셀트리온이 미국 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 실행에 앞서 개발 프로젝트 전략을 선제 보완하는 등 낙수효과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의 바이오시밀러 'CT-P55'의 임상 3상 등록환자를 절반 이상 축소하며 규제완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빅파마에서도 감지된다. 다국적 제약사 산도즈는 △키트루다 △오크레부스 △옵디보 등 특허만료 예정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글로벌 규제완화 기조를 선제적으로 반영해둔 상태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임상 간소화의 핵심은 같은 개발비용과 시간으로 더 많은 품목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라며 “개발 파이프라인이 풍부하고 여러 후보물질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업일수록 규제완화의 수혜 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신간 소개] 상처를 넘어 다시 ‘사람’을 선택하다

박정연 작가 첫 에세이 출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스피치 교육과 부모교육을 이어온 박정연 작가가 인간관계의 본질을 성찰한 첫 에세이 『나는 끝내 사람을 선택했다』를 펴내며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자기계발서의 범주를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치유의 과정을 녹여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저서는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이를 통과해 다시 타인을 신뢰하는 선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상처를 지나 믿음에 닿다'라는 부제처럼, 인간관계의 균열과 회복을 반복하며 결국 '사람'이라는 존재를 포기하지 않는 태도에 집중한다. 박 작가는 현재 영진전문대학교 교수이자 통합예술심리치료 박사로, 교육과 상담을 접목한 실천형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시에 스피치 교육기관인 ART스피치 원장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그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는 단순한 교육 철학을 넘어, 실제 상담과 강의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부모-자녀 간 언어 습관이 정서 발달과 사회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에세이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례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교육 현장에는 소통 중심의 인성교육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강조되는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 강화 교육과도 맞닿아 있어 실질적인 활용도가 기대된다. 박정연 작가는 “상처를 경험한 이후에도 결국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이 책이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작은 위로이자 다시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 작가는 지역사회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AI경영리더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출간을 계기로 그의 교육 철학과 메시지가 보다 폭넓게 확산될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원도의회, 도정질문서 학교급식 환기설비·공약 이행 체감도 집중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공사의 부실 논란과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실효성 문제를 동시에 도마 위에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기 일정에 따르면 제344회 임시회는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번 회기 주요 안건에는 제1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 포함됐다. 양숙희 도의원(춘천)은 2일 도정질문에서 강원도교육청이 2022년부터 41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이 총체적 부실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완료된 308개교 가운데 무작위 선정된 18개교 점검 결과 72.2%가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체계적 매뉴얼 없이 87%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고, 보완공사비만 수십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이 2021년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이 산업재해로 처음 인정된 뒤 급식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부실 논란의 무게가 더욱 크다고 짚었다. 특히 무작위 점검에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부적정 비율이 확인된 데다, 설계도면·시방서·성능시험성적서·하자담보책임 서류 등 기본 서류조차 학교별로 제각각인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양 의원은 “제대로 된 계약, 설계, 감리, 검수 체계도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된 공사가 정상적인 공공기관의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으며, 부실공사 책임 규명과 함께 전수조사, 시공 관리체계 강화,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자보수에 추가로 투입될 수 있는 예산 규모도 철저히 따져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성기 도의원(홍천)도 도정질문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실질성과 경제·인구·SOC 현안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홍 의원은 공약 이행률이 2023년 43.7%, 2024년 93.6%, 2025년 96.0%로 제시되고 2025년 기준 124건 중 85건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중요한 것은 수치가 아니라 도민의 체감도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강원도가 2024년 지역내총생산 64조원, 2025년 국비 10조원 달성이라는 외형적 성과를 내세우고 있지만, 비정규직 비율이 52.0%에 이르고 전체 인구와 청년인구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정책이 단순한 시설 확충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용문~홍천 광역철도, 제천~영월 고속도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과 관련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나 설계 착수 단계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실제 착공과 국비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난방비, 농기계 연료비, 물류비 상승 문제를 언급하며 농가 경영안정 대책도 따져 물었다. 면세유 제도의 실효성, 지방비 대응 여부,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대책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이번 도정질문은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학교 현장 안전사업의 부실 관리 문제를, 도정 전반에서는 공약 이행의 실질성과 청년 유출, 농업 부담, SOC 추진력 등 도민 체감형 성과의 부족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보여주기식 수치와 예산 집행을 넘어 실제 현장 변화와 행정 책임성을 입증하라는 주문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잇따라 제기된 셈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부는 ‘집 줄여라’는데…민주당 이남오 함평군수 예비후보, 4주택 ‘정책 충돌’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함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예비후보가 4채의 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부·여당의 다주택 억제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는 자녀 통학을 위한 실거주 목적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최근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되면서 투기 의혹까지 겹쳐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예비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함평 2채를 비롯해 서울 노원구,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각각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 명의의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는 '서울시 2030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확정된 단지다. 기존 432세대 규모에서 약 700세대, 30층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현재 66㎡ 기준 약 7억50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자 명의의 용인 처인구 다세대주택 역시 삼성전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후 지가 상승 기대감이 집중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해당 지역을 대표적인 개발 수혜지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자산 구성이 알려지면서, 이 예비후보의 다주택 보유는 단순한 재산 문제가 아닌 '정책 일관성' 논란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정부와 여당이 다주택 축소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상황에서, 같은 당 소속 후보의 4주택 보유는 정책 신뢰와 직결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남오 예비후보는 “투기 목적이 아닌 가족 생계와 자녀 교육 과정에서 형성된 자산"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자녀 4명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 거주 필요에 따라 주택을 마련한 것"이라며 “용인 주택은 10여 년 전 구입했지만 현재는 거래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재산은 당과 선관위 검증을 거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선거를 앞둔 정치적 공세"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문제의 핵심은 위법 여부가 아니라 정책과의 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주택 규제를 강조해온 정부 여당 소속 후보가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유권자 신뢰를 흔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제 유권자들은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설명보다 '정책과 얼마나 일치하느냐'를 본다"며 “이번 논란은 자산 규모가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의 신뢰를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륜] 창원 상남팀 급부상! 성낙송이 몰고 온 봄바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남권 강자' 창원 상남팀이 올해 시즌 초반 경륜 판도에 의미 있는 변화를 몰고 왔다. 그 중심에는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 선수가 있다. '철옹성'으로 불리던 임채빈(25기, SS, 수성)을 무너뜨리며 팀 내 분위기를 끌어올린 성낙송 승부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진앙이 됐다. 지난 광명 9회차(3월1일) 특선급 결승전, 작년 그랑프리 챔피언 임채빈은 단연 1착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임채빈의 강력한 젖히기를 상대로 성낙송이 젖히기로 맞승부를 펼쳐 반 차신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20번째 맞대결 만에 성낙송이 거둔 첫 승리다. 경륜 전문가와 경정 팬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임채빈을 상대로 만들어 낸 값진 승리"라고 평가했다. 성낙송은 그동안 김포-수성-동서울 등 강팀과 대결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수적 열세와 집요한 견제 속에서도 특유의 경기 운영능력과 정교한 조종술로 승부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여러 차례 창출했다. 경남권 경륜 명맥을 이어가는 축이 창원 상남팀이고, 이를 주도하는 선수가 성낙송이란 평가다. 이런 상승세를 계기로 성낙송은 전체 성적 11위에 랭크됐고 승률 50%, 연대율 69%, 삼연대율 75%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순발력을 앞세운 젖히기와 날카로운 추입 능력이 더욱 살아나면서 특선급에서 존재감을 다시 키우고 있다. 팀 내에선 “성낙송이 봄의 전령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박진영(24기, S2) 선수 활약도 눈에 띈다. 팀의 훈련부장 역할을 맡고 있는 박진영은 선배와 후배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중심을 잡고 있다. 2월28일 광명 15경주 예선에서 젖히기 2착, 3월20일 광명 14경주 예선에서 추입 1착을 기록하며 두 차례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낙차 이후 복귀한 박건이(28기·S2) 역시 서서히 페달에 힘이 붙고 있다. 재정비를 거쳐 지난달 21일 출전한 광명 15경주에서 추입으로 3착을 기록하며 기량 회복을 알렸다. 여기에 강진남(18기·S2) 선수는 지난달 22일 광명 14경주에서 마크 2착, 박병하(13기, S3) 선수는 선행 3착을 기록하며 복병 가능성을 보여줬다. 창원 상남팀의 젊은 전략들도 기대를 모은다.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김광오(27기, S3) 선수와 김태율(28기, S3) 선수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훈련에 복귀해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우수급에선 안재용(27기, A1) 선수가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 대상 경륜에서는 주춤했지만 최근 경기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승률 47%, 연대율 53%, 삼연대율 60%를 기록 중이다. 매 경주 입상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신인 최우성(30기, A1) 선수의 성장도 주목거리다. 선발급 데뷔 이후 특별승급으로 빠르게 우수급에 올라온 최우성은 최근 부산 경주에서 2연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존 힘 위주 자력 승부에 추입 능력을 더해 전술 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3일 “창원 상남팀은 낙차 부상 선수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최근 재도약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성낙송 상승세에 박진영, 박건이, 최우성 등 전력이 더해진다면 올해 경륜 판도에서 창원 상남팀이 돌풍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과 성장 중인 신예, 그리고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이 어우러지면서 창원 상남팀의 봄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경륜 팬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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