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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서 큰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향상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49분경 구룡마을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판자촌 밀집 지역 특성상 화재 확산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오후 3시 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 29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현장에는 인력 168명과 장비 51대가 투입됐으며, 중앙119구조본부의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와 소방헬기도 동원돼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 여파로 인근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옆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으며, 강남구청은 오후 4시 11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구룡마을 화재 보고를 받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거주민의 인명 구조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진압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세일즈포스와 협약·모두투어 ‘이집트, 특별한 초대’…한화리조트·부킹닷컴

◇ 하나투어, CRM·AI 기술 접목해 기업 여행 효율화…공동 사업 모델 검토 하나투어가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기업 여행 분야 협력과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세일즈포스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고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과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CRM·AI 기술과 하나투어의 여행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묶는다. 고객 데이터와 AI로 고객 경험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협력 범위엔 기업 여행의 영업·마케팅·서비스 운영 효율화와 기업 여행 복지·신규 여행 서비스 분야 공동 비즈니스 모델 검토가 들어간다. 류 본부장은 “기업 해외 출장과 MICE를 비롯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모두투어,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나일강 크루즈 담아…대리점 246명에 미서부 교육 모두투어가 이집트 여행 최적기를 맞아 고대 유적과 나일강 크루즈, 홍해 휴양을 묶은 '이집트, 특별한 초대' 기획전을 열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과는 대리점 대상 '2026 라스베이거스 전국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집트는 여름엔 덥고 건조하지만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기온이 비교적 온화해 유적 관광과 크루즈에 알맞다. 이 시기가 국내 겨울방학과 겹쳐 모두투어는 가족 단위 역사·문화 체험 상품을 늘렸다. 기획전은 출발 확정과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관람, 카이로 직항, 모두시그니처, 이집트·요르단 일주, 비즈니스석 탑승 6개 카테고리로 짰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은 투탕카멘 황금 마스크와 람세스 2세 석상 등 유물 10만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아스완에서 룩소르까지는 나일강 디럭스 크루즈에서 3박을 하고 홍해 휴양도시 후르가다에선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묵는다. 로드쇼는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시작해 27일 대전, 28일 광주, 29일 대구, 30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올해로 두 번째인 행사엔 모두투어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과 지역별 판매 우수 대리점 관계자 246명이 참석한다. 서울 행사엔 60명이 모여 라스베이거스 관광 명소와 호텔·리조트, 공연, 미식 정보와 그랜드캐니언 연계 일정을 들었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교육에 참석한 대리점에 '라스베이거스 스페셜리스트' 수료증을 처음 줬다. 조재광 모두투어 본부장은 “앞으로도 관광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리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판매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설악 쏘라노, 투숙객에 컬러감자 1알 무료…원어민 동행 영어 미션 회차당 16명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가을을 맞아 자녀 동반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연다. 강원 특산물 감자를 활용한 '감자절'과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 미션이다. 감자절은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 먹고 놀이도 즐기는 가족 참여형 행사로 투숙객에겐 1명당 컬러감자 1알을 무료로 준다. 영상 감상과 감자 으깨기, 컬러감자 쌓기는 감자가 익는 동안 즐길 거리다. 행사장에선 감자 1알이 1000원짜리 '감자화폐'로 통한다. 무료 영어 프로그램은 6회차로 원어민 강사가 동행해 회차당 16명만 받는다. 어린이들은 영어 주문 완성, 단서 찾기 미션을 수행한다. 감자절은 오는 31일까지, 미션은 11월1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나무다플래닛과 감자 아일랜드가 참여했다. ◇ 부킹닷컴, 엠브레인 통해 예비·신혼부부 1000명 조사…유럽 35% 최다 부킹닷컴이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한국 신혼여행 10대 트렌드를 공개했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에 맡겨 1년 안에 결혼할 예비부부와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처음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80%는 연애 때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도 장거리 목적지를 택하겠다고 답했다. 신혼여행지는 유럽(35%)이 가장 많았고 동남아시아(19%), 하와이·괌·사이판·몰디브(13%)가 뒤를 이었다. 71%는 1~2개 지역에 오래 머물러 현지를 깊이 경험하길 원했다. 여행 방식은 '100% 자유여행'이 49%로 가장 많았고 단체 가이드 동행 풀패키지는 4%였다. 부부 합산 총예산 800만원 이상이 63%였고 비용을 많이 들이는 항목은 숙소(79%)였다. 현지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미식 투어(51%)였다. ◇ 농식품부·한식진흥원, 교래 관광상품 3종 운영…주민·지역 식당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기자단을 초청해 'K-치킨벨트 제주'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지난 26~27일 제주에서 열렸고 기자단은 제주삼다수 공장과 삼다수숲길을 둘러본 뒤 교래 토종닭과 제주 재래닭 구엄닭 요리에 전통주 페어링을 경험했다. K-치킨벨트는 지역 미식 자원과 관광을 잇는 'K-미식벨트' 사업의 하나다. 6월엔 국민추천을 받아 전국 30개 지역 K-치킨벨트 지도를 공개했고 수원·춘천·구미·제주 4개 지역에선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 관광상품은 '구엄닭을 품은 숲, 꼬끼오 교래'를 주제로 당일형 '꼬끼오 깊숲 트레킹'과 '꼬끼오 에그 어드벤처', 1박2일 체류형 '꼬끼오 다이닝 스테이' 3종이다. 상품은 12월13일까지 운영되고 교래리새마을회 등 주민과 지역 식당이 함께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내년 상반기 순차 재가동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계속운전이 허가됐다. 이에 따라 고리 3·4호기는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순차적으로 재가동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제2026-17회 회의를 열고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안을 표결 끝에 의결했다. 설계수명이 만료된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는 2008년 고리 1호기, 2015년 월성 1호기, 2025년 고리 2호기에 이어 네 번째다. 현 정부 들어서는 고리 2호기에 이어 두 번째 계속운전 허가다. 이번 결정으로 고리 3호기의 운전 기간은 2034년 9월, 고리 4호기는 2035년 8월까지 각각 10년 연장된다. 고리 3·4호기는 각각 1985년 9월과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설비용량은 각각 1025메가와트(MW)다. 40년의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되면서 3호기는 2024년 9월, 4호기는 2025년 8월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 9월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2023년 11월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원안위는 앞서 계속운전의 주요 관문인 사고관리계획서를 세 차례 논의한 끝에 의결한 데 이어 이날 계속운전 허가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지 내 환경과 대기확산, 기술기준 적용 등을 놓고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최종 논의에는 7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진재용·박종운 위원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후 표결 결과 찬성 5명, 반대 2명으로 허가안이 통과됐다. 허가가 곧바로 재가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수원은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안전성 개선사항을 이행하고 설비 개선과 정비를 마친 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안위는 현장에서 후속 조치 이행 여부와 안전성을 확인한 뒤 재가동을 승인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2027년 상반기 중 고리 3·4호기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는 목표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계속운전은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해 국가 경제와 탄소중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③] 中선 연예인 광고 규제…韓선 유명인 믿고 지갑 연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자국 게임사들의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핵심은 두 가지였다. 과도한 과금을 통제하고, 연예인을 이용한 게임 광고를 규제하라는 것이었다. 게임 과몰입과 지나친 소비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이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 中, 과도한 과금·연예인 광고 규제…허위 광고엔 출연자도 법적 책임 중국 정부는 그해 9월 텐센트·넷이즈 등 주요 게임사에 과도한 결제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과몰입을 부추기는 게임 운영을 바꾸도록 요구했다. 연예인을 활용한 게임 광고도 규범화하고 제한하도록 했다. 이듬해에는 유명인의 광고 출연 책임까지 강화했다. 중국 정부는 2022년 10월 유명인이 광고에 출연하기 전 홍보 대상 기업과 상품, 거래 조건 등을 확인하고 광고 내용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했다. 직접 사용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한 것처럼 추천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중국 정부는 광고주가 유명인에게 체험·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상품의 품질과 가격, 거래 조건 등이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같아야 한다는 기준도 마련했다. 허위·위법 광고에 관여한 유명인에게도 관련 법률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은 게임뿐 아니라 유명인이 출연하는 광고 전반에 적용된다. ◇ 한국선 중국계 게임사 유명인 광고 잇따라…실제 게임과 차이 논란도 중국계 게임사들은 국내 유명 연예인을 광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4399코리아가 서비스한 '기적의 검'에는 배우 소지섭과 방송인 강호동 등이 등장했고, '삼국지 전략판' 광고에는 배우 성동일·김성균·최무성이 출연했다. 중국계 모바일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도 방송인 신동엽 등을 광고에 기용했다. 이 게임은 광고에서 강조한 간단한 전투 방식과 실제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다르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광고의 진실성을 둘러싼 논란을 낳았다. 중국계 게임사 비비게임(BBGame)이 국내 서비스하는 '삼국지왕전'에서는 유명인이 직접 희귀 장수를 획득하는 장면을 광고에 활용했다. 정형돈이 출연한 '도원결의' 광고에는 다섯 차례 추첨으로 유비·관우·장비 세 장수를 모두 획득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게임사가 공개한 개별 획득 확률을 적용하면, 별도의 확정 획득이나 확률 보정 없이 일반적인 추첨으로 세 장수를 모두 얻을 가능성은 로또 1등 당첨보다 낮은 것으로 계산된다. 정형돈은 세 장수를 획득한 뒤 “형들 보셨죠? 이게 바로 저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지금 접속하면 자원 팍팍 뿌리고 무장 막 다 퍼줍니다", “나 믿고 얼른 와서 드림 덱 만들어보시자고요!"라며 게임 가입을 권유한다. 중국의 유명인 광고 관리 기준에 비춰보면 정형돈이 출연한 광고에서도 실제 이용자와 동일한 추첨 조건이 적용됐는지, 출연자가 광고 내용을 사전에 확인했는지가 중요한 검증 대상이다. 한국에서도 광고의 진실성은 표시광고법 등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 내용과 제작 과정에 관여한 정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정형돈이 광고에서 보여준 추첨에 일반 이용자와 동일한 조건이 적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고 속 희귀 장수 획득 장면이 실제 게임의 확률에 따라 진행됐는지, 별도의 연출이나 확률 보정이 있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해당 광고는 여전히 게시돼 있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도원결의' 광고 영상의 표시 조회수는 1589만 회에 달했다. 한국의 표시광고법도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광고와 기만적인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해외 게임사가 유튜브에 게시한 광고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입과 결제를 유도했다면 국내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광고의 위법 여부를 판단하려면 실제 촬영 조건과 광고 제작 과정, 소비자가 상품 획득 가능성을 오인할 우려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광고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주의 책임과 구분해 판단할 사안이다. ◇ 정형돈·임용한 광고 5679만 조회…설문 응답자 65% “광고 보고 시작" 중국계 모바일게임 '삼국지왕전'의 정형돈·임용한 광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이용자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도 두 사람의 광고를 보고 게임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두 사람의 관련 광고 영상 12편의 표시 조회수는 총 5679만 회였다. 영상별 조회수를 합산한 수치로 실제 시청자 수나 가입자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삼국지왕전 갤러리에서 진행된 '삼국지왕전 시작하게 된 계기' 설문조사에는 총 12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8명(65%)이 '정형돈·임용한 광고 보고'를 선택했다. '우연히 구글·앱스토어에서 발견'은 25명(20.8%), '친구·지인의 추천'은 10명(8.3%), '기타'는 7명(5.8%)이었다. 유명인 광고를 가입 계기로 꼽은 응답자는 나머지 세 항목을 선택한 42명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설문 게시물의 댓글에서도 정형돈을 언급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형돈이땜에 돈 얼마날렸냐 휴"라며 게임에 지출한 돈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이용자는 “형도니어쒸"라고 적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형돈이...콱"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특정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사로, 전체 이용자의 가입 경로를 대표하는 통계는 아니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정형돈·임용한 광고를 게임 시작의 계기로 꼽았다는 점은 유명인 광고의 유입 효과를 살펴볼 단서다. ◇ 광고에선 '수석 전략관'…이용자 “카지노 모집책 꿀벌과 뭐가 다른가" 삼국지왕전은 정형돈과 임용한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두 사람에게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을 부여했다. 단순한 광고 출연을 넘어 게임 속 전략적 역할을 맡은 인물처럼 소개한 것이다. 지난 1월 17일 공개된 광고에서 임용한은 “이 모든 건 지휘부인 저의 전략에 따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실제로 관련 활동을 이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수 이용자들 역시 해당 광고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삼국지왕전의 한 이용자는 “나도 정형돈 때문에 게임을 시작했고, 우리 길드에서도 정형돈 광고를 보고 시작했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도박장 손님을 모집하는 브로커 일명 '꿀벌'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삼국지왕전 홍보대행사 영PR과 정형돈 소속사, 임용한 공식 채널 등에 이메일로 여러 차례 질의하고 입장을 요청했으나 원고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경민 기자 darkhorse1978@icloud.com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영아 생명 지키는 ‘스마일 턱받이’ 전달 外

◇ 교보생명, 영아 생명 지키는 '스마일 턱받이' 전달 교보생명이 영아의 위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담은 '스마일 턱받이'를 만들고 나눴다. 생명보험사로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교보생명은 서울 영등포구청에 스마일 턱받이 880개를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관내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 양육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영아에게 심한 기도폐쇄가 발생한 경우 복부를 밀어내는 하임리히법 대신 등을 두드리거나 가슴 밀어내기를 시행해야 한다. 스마일 턱받이는 부모와 보호자의 응급처치법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턱받이 앞뒷면에 응급처치 위치를 자수로 나타내고, 처치 방법을 설명하는 태그도 달았다. 교보생명은 2023년 성북구·강서구·강동구 보건소에 턱받이 1000개를 기부한 것을 필두로 2024년과 지난해를 포함해 4년간 4500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이 제작한 턱받이 120개와 출산지원키트를 서울시한부모가족복시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 현대해상, AI 활용해 일하는 방식 바꾼다 현대해상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업무에서 AI로 변화를 만든 구성원의 경험들을 모아 회사 차원의 가능성과 변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현대해상 AX Festival 2026'은 △AX 로드맵과 AI 활용 우수사례 △AI 서비스 체험 △강연과 실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사내 AI 전담 조직과 실무부서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도 마련됐다. 현대해상은 임직원들이 AI 접점을 늘리고 업무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바이브 코딩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활용을 비롯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택수 기술지원부문장(CTO)은 “AX는 단순히 AI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를 혁신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과정"이라며 “개인의 작은 시도와 경험이 동료의 도전으로 이어지고, 조직 전체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는 문화를 축적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걸맞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양생명,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 동참 동양생명이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및 금융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의 지목을 받았고, 곽희필 ABL생명 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동양생명은 어려움을 당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 대표는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보험이 고객의 삶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금융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생명보험협회,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생명보험협회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대국민 공동캠페인을 전개한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금융소비자가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청구하지 않았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에도 높은 이자율이 적용된다고 생각해 찾지 않은 경우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말 기준 숨은보험금은 10조3000억원에 달하고, 지난해 3조2470억원이 주인을 찾았다. 보험업권은 숨은보험금 규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중으로, 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 협조를 토대로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주소로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한다. 숨은보험금 확인 방법 시연 및 보험 가입내역 조회를 비롯한 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의 이용편의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내보험찾아줌'과 유사한 명칭의 사이트나 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보험영업에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운영주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화손보, 해양 사이버보험 시장 활성화 한화손해보험이 해양 사이버보험 사업에 나섰다. 사전에 선박의 사이버 위험을 진단해 보험 인수에 반영하고, 사고 발생시 원인 분석과 보상을 연계하는 등 기존 선박보험의 보장공백을 해소하겠다는 행보다. 한화손보와 해양·선박 사이버보안 전문업체 싸이터는 상품·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사이버 위협 평가와 사이버 복원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사고조사 협력체계를 만들고 시나리오 기반의 손해 모델도 연구한다. 한화손보는 선박 운영 디지털화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국내 선사·선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선급 기관과의 정책적 협력 사업도 기획할 계획이다. ◇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수확철 농가 일손 도와 NH농협생명이 수확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경기도 김포시 소재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민관협력으로 농촌상생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박월진 서울시 복지실 서기관, 김욱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 관장 등을 애호박 농가에서 곁순 제거를 비롯해 생육관리 및 수확 작업을 도왔다. 농가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 정비도 수행했다. 농촌 인력 부족과 주거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농협생명은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 보험연수원, 'AI 안경' 활용 부정행위 적발 보험연수원이 최근 보험대리점 자격시험에서 AI 안경이 활용된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올해 초부터 스마트기기를 동원한 신종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필수 사전교육을 실시한 성과가 나타난 셈이다. 서울 시험장에서 30대 수험생 A씨가 스마트안경으로 지능형 커닝을 시도하는 모습을 잡은 현장 감독관은 즉시 A씨를 현장에서 분리한 뒤 고사본부에 인계했다. 이후 기기 점점과 당사자 진술을 토대로 부정행위를 시도한 점이 드러났다. 보험연수원은 A씨의 답안을 무효처리했고, 응시자격 박탈과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의 후속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하태경 원장은 “보험권도 첨단 AI기술의 오용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한 건의 부정행위도 발생하지 않는 것을목표로 공정한 학습 및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똑똑한소비] 풀무원 국내산 ‘안심 돈카츠’·서울우유 ‘감사 우유 케이크’…동서식품·남양유업·해태제과·샘표·면사랑

◇ 풀무원식품, 튀김옷에 에어크리스피 생 빵가루 입혀…통모짜렐라 넣은 제품도 풀무원식품이 100%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프리미엄 냉동 돈가스 '안심 돈카츠' 2종을 내놨다. 통안심을 도톰하게 썰어 그대로 튀긴 '안심 돈카츠'와 안심에 통모짜렐라 치즈 블록을 넣은 '안심 치즈돈카츠'로 구성됐다. 안심은 돼지가 덜 움직이는 부위라 육질이 연하고 고깃결이 살아 있다. 튀김옷엔 입자가 큰 에어크리스피 생 빵가루를 입혔다. 굵은 빵가루 사이에 생긴 공기층이 튀김옷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는다.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180℃에서 14분가량(2장 기준) 돌리면 조리가 끝난다. 가격은 350g에 1만2980원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원재료부터 식감까지 제품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생크림·연유로 케이크 만들어…꾸미기 굿즈 동봉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가보훈부와 협업한 '서울우유 감사 우유 케이크'를 출시한다. 제복근무자에게 감사를 전하려 만든 케이크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제복근무자 유가족 복지 지원 사업에 쓰인다. 국가보훈부는 2023년부터 군인과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을 위한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을 벌여 왔다. 케이크엔 서울우유의 우유와 생크림, 연유가 들어가 진한 우유 맛을 냈다. 제복근무자·서울우유 로고 굿즈와 감사카드를 함께 넣어 케이크를 직접 꾸밀 수 있게 했다. 판매처는 카카오 선물하기와 공식 쇼핑몰 '나100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이다. 국가보훈부가 만든 광고 영상은 27일부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서울우유는 이번 제품으로 냉동 케이크 시장 기반을 다지고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 동서식품, 오레오 씬즈 라인업 확대…SNS 참여 이벤트·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동서식품이 얇은 코코아 쿠키 사이에 국내산 말차 크림을 채운 '오레오 씬즈 말차'를 출시한다. 쿠키의 단맛과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가 함께 난다. 말차 맛은 최근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입혔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 샌드에서 두께를 40%가량 덜어낸 디저트 쿠키로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으로 오레오 씬즈 라인업을 강화한다. 출시 기념으로 오레오 공식 SNS 채널에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열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펼친다. 서윤식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 씬즈 말차'는 얇고 바삭한 식감에 국내산 말차 크림의 풍미를 더해 디저트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 남양유업, 테이크핏 7개 라인업 18종 운영…분말 쉐이크·스틱 에너지젤도 남양유업이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을 원료와 음용감에 따라 설계를 달리한 제품으로 꾸리고 있다. 라인업은 현재 7개, 제품 수는 18종이다. 고단백 음료 '맥스'와 '몬스터', '익스트림'엔 한 병에 단백질이 각각 24g, 47g, 60g 들었다. 세 제품엔 우유 유래 동물성 단백질과 대두 유래 식물성 단백질이 함께 쓰였다. 워터 타입 '테이크핏 프로'의 단백질 25g은 피시콜라겐에서 왔다. 남양유업은 물처럼 가볍고 청량한 음용감을 내려고 워터 타입에 맞는 이 원료를 골랐다. 맛은 납작복숭아·레몬·샤인머스캣 3종이고 샤인머스캣맛엔 카페인이 든 과라나추출분말이 들어가지 않았다. 식사 대용 분말 쉐이크 '브레드밀'과 40g 스틱형 에너지젤 '부스터', 당류 0g 분말형 건강기능식품 '케어 당제로'도 있다. ◇ 해태제과, 과자 5종 14개에 벨크로 게임판 동봉…온라인서 2000세트 한정 해태제과가 가을야구 시즌에 맞춰 과자와 야구게임을 한 상자에 담은 선물세트 '도전! 홈런을 던져라!'를 출시한다. 해태 대표 과자에 야구게임을 붙인 선물세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자엔 홈런볼 초코맛과 소금우유맛, 구운감자, 자가비 짭짤한맛, 허니버터칩 5종 14개가 들었다. 야구장을 본뜬 벨크로 게임판과 벨크로 공 3개, 게임판을 거는 걸개도 함께 넣었다. 게임은 벽에 건 게임판에 공을 던져 맞힌 과녁에 따라 안타부터 홈런까지 점수를 겨루는 방식이다. 게임판 곳곳엔 글러브를 낀 캐릭터들이 수비수처럼 서 있다. 판매는 해태몰과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에서만 2000세트 한정으로 이뤄진다. ◇ 샘표, 코인육수 부숴 쓰는 소비에 착안해 가루로…멸치·디포리 함량 93.7% 샘표가 자연재료를 굽거나 우려 분말로 만든 육수 '연두 육수한포' 2종을 출시했다. 코인육수 '연두링'에 이은 제품으로 '다시마표고야채'와 '멸치디포리' 두 가지다. 샘표는 소비자들이 코인육수를 부숴 여러 요리에 쓰는 데 주목해 가루 형태로 만들었다. 양 조절이 쉽고 요리에 빨리 녹아 조리 중간이나 마무리 단계에 넣기 편하다. 한 포씩 따로 포장해 보관도 쉽다. 다시마표고야채엔 국산 다시마와 표고버섯, 우엉, 생강, 연근이 들어갔다. 멸치디포리는 통영에서 잡은 멸치와 디포리 비중이 93.7%(원물원료 100% 기준)에 이르고 재료를 110℃에서 구워 비린 맛을 줄였다. 11월19일까지는 연두 제품군을 최대 64% 할인하는 '연두 페스타'가 열린다. ◇ 면사랑, 살균 없이 곧바로 냉동…소스마다 어울리는 파스타면 짝지어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집에서 전문점 스타일 파스타를 만들 수 있는 '냉동 양식소스'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파스타 메뉴인 라구 볼로네제와 정통 까르보나라, 바지락 봉골레가 냉동 소스로 나왔다. 소스는 만든 뒤 별도 살균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얼린다. 면사랑은 이 방식으로 살균 과정의 영양성분 손실을 줄이고 고기와 채소, 해산물 맛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라구 볼로네제엔 이탈리아산 토마토찹과 다진 고기가, 정통 까르보나라엔 달걀노른자와 베이컨에 크림·치즈가 들어갔고 바지락 봉골레의 베이스는 이탈리아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다. 면사랑은 볼로네제·까르보나라엔 넓적한 '생면 딸리아뗄레'를, 봉골레엔 '스파게티면'을 곁들이라고 권한다. ◇ 롯데리아, 메뉴별 할인율 달리 적용…아메리카노 38%·양념너겟 26%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매장 인기 메뉴를 할인 가격에 파는 시간대 행사 '리아 스낵 타임'을 운영한다. 행사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이번엔 식사 메뉴부터 음료와 디저트, 사이드 메뉴까지 6종이 대상이다. 할인율은 △치킨버거 18% △아메리카노 38% △치즈스틱 24% △토네이도(초코쿠키) 21% △양념너겟 26% △포테이토 19%다. 메뉴마다 할인율이 달라 고객은 취향대로 조합을 고르면 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출출해지기 쉬운 오후 시간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롯데리아의 인기 메뉴가 든든하고 기분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세계푸드, 비빔밥 패티·김 페스토 소스 적용…성수랩점서 항공권 할인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쓱데이를 기념해 비빔밥을 버거로 풀어낸 '진짜 비빔밥 버거'를 선보였다. 외국인 고객이 한국 음식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메뉴다. 바삭하게 튀긴 비빔밥 패티에 직화 패티와 계란프라이, 양파, 양상추를 쌓아 비빔밥 풍미를 냈다. 번은 가루쌀로 만든 라이스 브리오슈를 쓰고 소스는 김으로 만든 김 페스토를 발랐다. 노브랜드 버거는 제주항공과 손잡고 성수랩점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에선 항공권 할인과 트래블 키트 같은 여행 혜택을 준다. 신세계푸드는 이 메뉴로 K푸드를 새롭게 맛보는 경험을 제안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bhc, 댄스 크루 '깐병' 안무 참여…인스타그램 릴스로 응모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신메뉴 '알싹킹' 출시에 맞춰 CM송 '뚝닭송' 광고를 내보내고 SNS 참여형 이벤트 '뚝닭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지난 25일 시작했다. 안무는 '첫눈 챌린지'와 '미워 챌린지' 유행을 이끈 5인조 댄스 크루 '깐병'이 짰다. 참가자는 뚝닭송에 맞춘 춤 영상을 음원과 필수 해시태그, bhc 공식 계정 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리면 된다. 1등 1명에겐 bhc 치킨 1년 이용권(52주간 주 1회 기준)을 주고 2등 2명에 30만원권 등 모두 68명에게 경품이 돌아간다. bhc의 새 '킹' 시리즈 메뉴인 알싹킹은 지난 22일 나왔다. 고추·양파·대파로 알싸한 매운맛을 냈고 씹을수록 파싹한 식감이 난다. 소스는 '맵싸소스'와 '파싹소스' 두 가지다. ◇ 던킨, 2주년 이벤트 정기 행사로 전환…선착순 30명·제한 시간 1분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매주 화요일 도넛 버킷 이벤트 '원더스 청담 버킷 데이'를 연다. 9900원을 내면 전용 버킷에 담은 만큼 도넛을 가져갈 수 있다. 원더스 청담은 2024년 9월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문을 열었다. 던킨은 9월28일부터 일주일간 오픈 2주년 기념으로 같은 행사를 열었고 당시 고객들은 평균 11개를 담았다. 오픈런과 대기 행렬이 이어지자 던킨은 행사를 정기화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하고 번호표는 오후 1시30분부터 나눠 준다. 참여 고객은 1분 동안 도넛을 종류별로 1개씩 담을 수 있다. 행사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버킷 인증 사진을 올려 직원에게 보여주면 '던킨 원더스 리유저블 보틀'을 받는다. ◇ KFC, 스내킹 메뉴 강화…점심 메뉴 켚런치에 트위스터 세트 KFC가 간식과 식사를 가리지 않고 상황에 맞춰 가볍게 먹는 '스내킹(Snacking)' 수요를 겨냥해 관련 메뉴를 늘리고 있다. 대표 메뉴는 기존 인기 메뉴에 뿌려 먹는 시즈닝을 더한 MIX'D(믹스드)다. MIX'D는 프렌치프라이와 너겟 5조각을 묶은 MIX'D 스낵, 텐더 3조각의 MIX'D 텐더,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의 MIX'D 통다리 3종이다. 시즈닝은 '커넬 오리지널'과 '트러플 치르르' 가운데 하나를 고른다. 점심 메뉴 '켚런치'엔 치킨 텐더와 채소를 또띠아로 감싼 트위스터에 프렌치프라이와 콜라를 붙인 '트위스터 세트'가 있다. 간장 소스를 입힌 '갓쏘이통다리' 1조각에 너겟 2조각을 곁들인 '갓쏘이켚스낵'도 스내킹 메뉴로 내놨다. ◇ 공차, 타로 밀크티·라벤더 프룻티 선봬…'운세 빨대' 든 바이브 키링 세트 공차코리아가 보랏빛 신메뉴 '바이올렛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 오는 28일 나오는 메뉴는 '코코 타로 쥬얼리 밀크티'와 '배 라벤더 프룻티'다. 코코 타로 쥬얼리 밀크티는 고소하고 달콤한 타로에 코코넛 풍미를 입히고 달콤짭조름한 밀크폼과 쫀득한 타로 쥬얼리 토핑을 얹었다. 배 라벤더 프룻티엔 자스민 티에 배와 블루베리, 라벤더 향이 어우러졌고 핫과 아이스 중 고를 수 있다. 바이올렛 시리즈 음료 1종과 바이브 키링 1종을 묶은 '공차 바이브 키링 세트'를 사면 앰버서더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의 '해피필름 키링' 2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준다. 바이브 키링은 브라운슈가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 모양이고 안에 그날의 운을 보는 '운세 빨대'가 들었다. 굿즈는 한정 수량이라 다 떨어지면 일찍 끝날 수 있다. ◇ 설빙, 피카츄·이브이·메타몽 빙수로 재해석…11월4일 마그넷 매장 판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포켓몬의 외형과 기술을 빙수로 풀어낸 신메뉴 '포켓몬 설빙' 3종을 내놓는다. 출시일은 오는 28일이다. '찌릿찌릿 피카츄 망고설빙'엔 빨간 팝핑캔디와 딸기소스가 망고 위에 올라갔다. '초코밤 이브이 깨먹는 설빙'엔 깨먹는 초코쉘과 티라미수 케이크, 밤 소스, 보늬밤이 들어갔고 '변신 메타몽 치즈베리설빙'은 우베소스로 메타몽의 보랏빛을 냈다. 굿즈 '포켓몬 랜덤 쉐이커 마그넷'은 준비한 물량이 지난 21일 시작한 사전예약에서 모두 팔렸다. 11월4일부터는 매장에서도 포켓몬 설빙 1개당 최대 2개까지 개당 3900원에 판다. 마그넷은 피카츄와 이브이, 메타몽 등 8종에 홀로그램 시크릿 2종을 더한 10종 가운데 1종이 무작위로 나온다. ◇ 피에르 마르콜리니, 트레이에 산지명·테이스팅 노트 표기…12피스 6만5000원 벨기에 왕실 지정 공식 납품처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시그니처 컬렉션 '그랑크루 셀렉션'의 패키지와 구성을 바꿔 12피스와 6피스로 내놨다. 그랑크루 셀렉션은 산지마다 다른 카카오의 개성을 한 상자에 모은 하이엔드 초콜릿이다. 새 패키지의 내부 트레이엔 피스마다 산지명과 테이스팅 노트가 붙어 산지별 맛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다가스카·쿠바·페루·상투메·인디아 5개 산지 싱글 오리진과 세 산지 카카오빈을 블렌딩한 시그니처 '피에르 마르콜리니'까지 6가지 맛이 들어간다. 12피스엔 맛별로 2개씩, 6피스엔 1개씩 담겼다. 가격은 12피스 6만5000원, 6피스 3만8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센텀시티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다. ◇ 디스커버리, 26FW 다운 입어 보는 베이스캠프 마련…쇼룸·포토존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앰버서더 변우석과 함께 겨울 다운 자켓 체험형 행사 'DISCOVERY WINTER BASECAMP'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23~24일 성수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진행됐다. 디스커버리는 이 행사로 'Discover My Active Winter with AIRWELL' 캠페인을 오프라인 현장까지 넓혔다. 방문객은 화보 속 '에어웰 유니 웰니스 다운 숏패딩'을 비롯한 26FW 다운 자켓 기능성 제품을 직접 입어 볼 수 있었다. 행사장엔 26FW 메인 컬렉션 쇼룸과 쇼케이스, 포토존을 차렸다. 현장을 찾은 변우석은 그레이 컬러 에어웰 유니 웰니스 다운 숏패딩에 블랙 이너와 와이드 카고 팬츠를 맞춰 입었다. 26FW 다운 컬렉션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볼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체 ‘진지한 제안’은 어떻게 하는 건가…국회, ‘진지한’의 정의 입법화 중[자본법안 와치]

상장사 이사회가 인수제안을 받으면 그 내용과 판단 이유를 공시하도록 하는 '한국형 베어허그' 법안을 두고 '진지한 인수제안' 정의와 공시 의무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개매수 단계에서 이사회의 의견 표명을 의무화하는 데는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쟁점은 공개매수 이전 단계의 '진지한 인수제안'이었다. 이를 법률로 정의할 수 있는지, 허위 제안이 불공정거래의 면죄부가 되지 않을지가 논란이 됐다. 인수제안이 이사회가 아닌 지배주주에게 향하는 국내 소유구조에서 공시 의무가 제대로 작동할지를 두고도 시각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오기형·김남근·김현정·박홍배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형 베어허그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지난 9월 '한국형 베어허그' 법안을 대표 발의(개정안)한 오기형 의원은 개회사에서 “11월 법안소위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할 시점이라 그동안 논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쟁점은 공개매수에 앞선 인수제안을 어디까지 공시 대상으로 볼지였다. 개정안은 주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수제안을 받은 이사회가 접수 내용과 검토 계획을 주요사항보고서로 공시하도록 했다. 다만 구체적인 범위는 시행령에 맡겼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개매수 단계와 그 이전 단계를 나눠 봐야 한다고 했다. 황 연구위원은 “공개매수는 신고서가 접수되면 철회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했다. 이어 “그 전에 회사에 인수하겠다고 한 제안은 언제든 철회할 수 있어, 그중 정말 진지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도 진지한 인수제안을 법률로 정의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황 연구위원은 “지금까지는 경영진과 작전세력이 결탁하면 불공정거래로 처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진지한 인수제안이었기 때문에 공시했다'는 면죄부가 생기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제안이 철회되거나 협상이 결렬됐을 때 후속 공시를 어떻게 의무화할지도 정리돼야 한다고 했다. 그 사이 오른 주가에 주식을 산 투자자의 피해를 어떻게 설명할지도 과제로 꼽았다. 금융당국도 비슷한 고민을 내비쳤다. 김미정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은 “인수제안 공시 의무를 언제부터 부과할지 전문가 의견을 들었을 때 반대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큰 이유는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제안이 섣불리 공개돼 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거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실무 현장에서는 공시 시점이 불명확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최철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인지한 때'를 가능한 한 구체화해야 언제 공시 의무가 생기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구속력 없이 오가는 초기 제안까지 즉시 공시하게 해 중구난방으로 퍼지는 것이 과연 모두에게 이익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밀유지 등을 이유로 공시를 미루거나 면제할 수 있는 예외 사유를 두자고 제안했다. 발제를 맡은 심혜섭 변호사는 대안을 제시했다. 매수가격, 거래조건, 인수 후 경영방침, 자금조달계획 등 뒷받침하는 자료를 갖춘 제안을 '진지한 인수제안'으로 보고 세부 요건은 시행령에 위임하자는 것이다. 공시 사유는 세 시점으로 나눴다. 이사회가 이런 제안을 인지한 때, 검토 결과를 확정한 때,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한 때다. 공개매수 단계의 의견표명 의무화에는 이견이 거의 없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공개매수 대상 회사가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고만 규정한다. 황 연구위원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제출된 공개매수신고서는 113건이었다. 이 가운데 이사회가 의견을 밝힌 경우는 18건(15.9%)에 그쳤다. 반대 의견 3건은 모두 경영권 분쟁 상황의 적대적 공개매수였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담은 개정 상법이 시행된 뒤에는 38건 중 13건(34.2%)으로 표명 비율이 높아졌다. 황 연구위원은 “해외 주요국은 공개매수 단계의 의견표명을 모두 의무화하고 있다"며 “의무화에 매우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본처럼 대상회사가 공개매수자에게 공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절차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유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입법의 초점을 이사회의 의무에 맞췄다. 김 교수는 “베어허그 입법의 본질은 베어허그를 규제하는 게 아니라, 베어허그 상황에서 이사회에 어떤 의무를 부과할 것인가"라고 했다. 그 법이론적 근거로는 2025년 7월 도입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들었다. 이사의 책임 범위에는 선을 그었다. 김 교수는 “공개매수에 반대했는데 이후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충실의무 위반이 인정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내 소유구조에서 베어허그가 작동할 수 있는지를 두고는 해석이 엇갈렸다. 황 연구위원은 개정안이 인수제안이 이사회로 간다는 것을 전제한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국내 상장사의 최대주주·특수관계인 등 내부 지분율은 평균 42.39%에 이른다. 그만큼 인수희망자는 이사회가 아니라 지배주주에게 제안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공시 요건 자체가 충족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저PBR 하위 30개사의 평균 내부 지분율이 55.25%로 오히려 더 높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러면서 “베어허그가 그 자체로 저PBR 대책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좌장인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우리나라 M&A는 지배주주 지분을 사는 형태가 90% 이상"이라고 짚었다. 심 변호사는 지배주주 존재보다 공정한 인수제도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베어허그는 독자적인 제도가 아니라 전략"이라며 “공정한 인수제도를 만들면 베어허그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다. 모회사 이사회에도 의무를 지워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사모펀드 FCP가 에스원 지분을 보유한 삼성 계열 5개사에 인수를 제안한 사례를 들었다. 자회사뿐 아니라 모회사 이사회에도 의무를 지워야 실효성이 있다는 것이다. FCP는 8월 27일 주당 11만6000원(약 9066억원)을 제안했다. FCP 측은 5개사가 '거래 확실성 부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발표했지만, 5개사는 거절 사유를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재계는 속도 조절을 요청했다. 송승혁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팀장은 저PBR 해소라는 정책 취지에는 경제계도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범규준이나 행동지침 형태로 먼저 시행해 실효성을 검증한 뒤 법제화 여부와 수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영권 방어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공시 의무만 도입되면 공격과 방어의 불균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송 팀장은 몇 가지 보완책도 제안했다. 이사회가 찬성·반대·중립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고르게 하기보다 미국처럼 '의견 유보'를 허용하자는 것이다. 이사들의 형사상 배임 리스크까지 포괄하는 면책 조항을 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김미정 과장은 “제도도 중요하지만 결국 의식과 관행이 문제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법무부의 주주 충실의무 가이드라인이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그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금융위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 새 비전…강원랜드, 매출 3조원 경영목표 의결

강원랜드가 지난 26일 제236차 이사회에서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의결했다. 기존 2030 경영전략을 2035년 지향 체계로 바꾸고 전사 매출 3조원 달성을 지향점으로 내걸었다. 강원랜드(대표 김도균)는 지난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어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비롯한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1호 안건으로 의결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바라보는 체계로 바꾼 것이 골자다. 이 과정에서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가 모두 새로 짜였다. 이번 개편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 출범에 맞춰 이뤄졌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역할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실질적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경영체계를 갖추는 데 방점이 찍혔다. 새 비전으로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를 내걸면서 핵심가치도 존중·안전·윤리·실용·도전 5개에서 행복·상생·혁신·책임 4개로 줄였다.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관광경험을, 지역에는 새 성장 기회를 내놓겠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혁신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도 함께 내세웠다. 경영목표 지향점은 네 가지다. 전사 매출 3조원 달성과 함께 고객만족도(PCSI) 매우우수등급, ESG 평가 통합 S등급, KL-지역경제 기여도 S등급을 제시했다. 재무 지표 외에 고객 만족과 ESG경영, 지역경제 기여를 나란히 목표에 올린 것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가져가겠다는 구상에서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방향도 정리했다. △체험형 관광 경쟁력 확보 △건전한 엔터테인먼트형 카지노 실현 △석탄산업전환지역 활력 제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호 안건인 '2026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안)'과 제3호 안건인 '그랜드호텔 직원식당 확장 이전 조정(안)'도 함께 다뤄졌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글로벌·상생·조직문화 혁신을 3대 경영 방향으로 내놓은 바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농어촌공사, 콜롬비아 농축산 공무원 18명 대상 이력관리 연수 진행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농업·축산 분야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농축산물 이력관리 연수를 진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이어지는 과정의 첫해다. 연수생들은 이력추적·위생관리 제도 강의와 관련 기관·현장 견학을 거쳐 현지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세웠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블록체인 기반 월렛간 결제 실증 外

◇ 신한카드, 블록체인 기반 월렛간 결제 실증 신한카드가 두나무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월렛간 결제를 검증한다. 두나무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활용해 실증에 나선 카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카드는 본사에 입주한 가맹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록체인 인프라는 두나무가 제공하고, 토큰은 신한카드가 발행·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와월렛 앱에서 신한카드 토큰을 발급 받고,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지갑 주소 입력과 전송 절차 없이 결제가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기와체인의 '도장' 기술로 임직원 여부를 온체인상으로 인증하고, 사전에 등록된 월렛에서만 결제를 허용한다. 허가되지 않은 거래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신한카드는 일본 SBI그룹과 솔라나 재단 등과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법제화가 진행된 이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포석이다. ◇ 하나카드, 외화 결제 기업손님 편의성 높인다 하나카드가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영수 사장 주도 하에 법인카드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행보를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달러페이 법인카드'는 해외에서 쓴 카드 이용대금을 미국 달러화로 직접 결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원화로 환전할 필요 없이 기업의 자금 운용 방식에 맞는 결제 수단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통상 해외카드 결제는 현지통화가 미화로 환산되는 과정에서 국제브랜드수수료 약 1%가 부과되고, 국내 카드발급사를 통해 원화로 재환산되면서 추가로 1% 상당의 수수료가 더해진다. 달러페이 법인카드를 활용하면 완화 환산 수수료가 절감되는 만큼 해외 거래가 빈번하거나 달러 수입이 발생하는 기업에게 도움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실제 이용 환경과 금융 수요를 반영한 법인카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BC카드, '한글 주제' 생활소품 선봬 BC카드가 '비씨네 한글 가게'에서 한글을 주제로 하는 생활소품을 선보인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계·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대중 브랜드 K-Text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BC카드는 한글의 조형미를 전통 금박 공예기법으로 재해석한 상품 제작을 돕고, 이를 금융과 연계한 문화 이벤트로 확장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2층에서는 △강릉주머니 파우치 △제비부리 댕기 키링 △한글 자음 인형 △가방을 비롯한 한국적 소재 기반의 한정판 제품이 소개된다.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 '한글길상카드뽑기'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추첨을 통해 상품 무료 교환권 혹은 1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한글을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모바일 기프트카드 구매·선물도 가능하다. 하현남 BC카드 페이북본부장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페이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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