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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국회선 ‘지방의회법’ 촉구…도내 곳곳선 현장 의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가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와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점검을 동시에 이어갔다. 박길선 의장은 국회를 찾아 조직·예산·감사권을 담은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고, 각 상임위원회는 춘천·원주·화천·삼척·양양 등 현장을 돌며 복지와 소방, 교육, 농정 현안을 점검했다. 박길선 의장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 강득구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은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 등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 집행기관 견제와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방의회를 주민대표·자치입법기관으로 규정하고 조직·예산·감사 등 의회 운영에 필요한 권한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지방의회법을 연내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박길선 의장은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은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9일 춘천과 화천을 찾아 장애인 복지시설과 도로 확·포장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이날 춘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설 이용 편의와 접근성,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살폈다. 이어 화천 지방도 461호선 구만~오음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시점부터 종점까지 전 구간을 둘러보며 주요 공정의 품질관리와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반태연 위원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은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로 건설 역시 품질과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8~9일 원주 학성119안전센터와 삼척소방서를 찾아 이전·신축 예정부지와 사업 규모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2026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노후·협소한 소방청사의 신축 필요성과 입지, 재원조달 계획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1993년 건립된 학성119안전센터는 연면적 417.57㎡로 소방청사 기준 면적의 42% 수준이다. 근무인원도 개서 당시 11명에서 28명으로 늘었다. 도는 학성동 일원 2925㎡ 부지에 연면적 1300㎡, 지상 3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7~2029년으로 총사업비는 79억200만원이다. 1986년부터 사용한 삼척소방서도 연면적이 기준 면적의 46% 수준에 그친다. 근무인원은 35명에서 111명, 소방차량은 7대에서 19대로 증가했다. 이전 청사는 성남동 일원에 연면적 41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며 2027~2030년 총 231억5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지영 위원장은 “현지 확인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10일 제3차 회의에서 해당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양양지역을 찾아 양양교육지원청 신설 부지와 임시청사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교육위는 이날 양양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지원청 신설 부지와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한 뒤 신설 전까지 임시청사로 활용할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살폈다. 이어 양양고와 양양중을 찾아 사이클부와 사격부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양양고 사이클부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살피고 선전을 당부했다. 조성운 교육위원장은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은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육공동체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현안"이라며 “양양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8일 농협 강원본부에서 강원농협, 강원도 농정국과 '2026년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정호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9명과 도 농정국, 김병용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도내 시·군 농협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원농협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농업·축산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이에 따른 제도 개선 및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정호 위원장은 “농업인과 농협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밀하게 듣고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을 향후 의정활동과 예산·정책 심사 과정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남역서 맞붙은 ‘타코’ 3사…치폴레·타코벨·쿠차라 ‘정면승부’

지난달 국내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쿠차라'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하림그룹 오드그로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 2일 미국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가 역시 강남역 인근에 아시아지역 첫 매장을 열었다. 이곳에는 미국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타코벨'도 자리잡고 있다. 멕시코 대표 음식 '타코'와 '부리또'를 내세운 국내외 브랜드 3곳이 강남역 일대에서 맞붙은 것이다. ◇ 왜 강남인가…직장인 상권에 글로벌 브랜드 집결 강남은 직장인과 젊은층이 섞인 오피스 상권이어서 커스터마이징 볼(맞춤형 한 그릇 음식)로 점심 수요를 잡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쉐이크쉑과 파이브가이즈 같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앞서 자리잡고 있다. 타코벨을 운영하는 KFC코리아의 한종수 CSO는 첫 매장을 강남에 낸 데 대해 “다양한 고객의 피드백을 들어보기에 가장 최적의 상권"이라고 말했다. 이들 3개 브랜드 매장은 강남역을 사이에 두고 자리잡고 있다. 치폴레 강남점과 쿠차라 팝업은 신논현역과 강남역을 잇는 강남대로변에, 타코벨 더강남은 강남대로 안쪽 테헤란로1길에 있다. 쿠차라 삼성서초사옥점만 테헤란로 건너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자리한다. 또다른 국내 멕시칸푸드 전문 브랜드 '갓잇'은 신논현역 인근으로 세 곳과는 다소 떨어져 있다. ◇ 치폴레 1만4800원·쿠차라 1만3900원·타코벨 9900원 치폴레 강남점은 96석 규모로, 상미당홀딩스 계열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의 합작법인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가 운영하며 미국 매장의 메뉴 구성과 조리·주문 방식을 그대로 들여왔다. 소고기 부리또 단품은 1만4800원으로 세 곳 가운데 가장 비싸다. 치폴레는 연내 국내 2·3호점을 더 낼 계획이다. 타코벨 더강남은 KFC코리아의 첫 타코벨 매장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바를 갖춰 저녁에 하이볼과 맥주를 파는데, 바가 있는 타코벨은 국내에서 이 매장뿐이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맥주와 하이볼, 프리즈를 1+1으로 파는 '애프터 아워'를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소고기 부리또는 6000원부터, 크기를 키운 점보는 9900원이다. 쿠차라는 대한제분 계열 보나비가 운영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1층 삼성서초사옥점을 상시 운영하고, 팝업스토어는 하림그룹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연다. 팝업에서는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알빠스톨 타코 등 5종을 판다. 소고기 부리또 단품은 1만3900원이다. 세 곳 모두 형태를 고른 뒤 고기와 밥, 콩, 살사, 치즈를 담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이다. 치폴레와 쿠차라는 부리또와 부리또볼 가격이 같다. ◇ 한종수 KFC코리아 CSO “파이 자체가 커지는 시장" 최근 '타코' 온라인 검색과 주문은 크게 증가해 왔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타코' 검색량은 올해 1~8월 평균이 2020년 같은 기간의 두 배에 이른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타코 주문은 2024년 14만5000건으로 2022년보다 81.3% 늘었다. 한종수 KFC코리아 CSO는 지난달 열린 타코벨 애프터아워 미디어 간담회에서 첫 매장을 강남에 낸 데 대해 “다양한 고객의 피드백을 들어보기에 가장 최적의 상권"이라고 말했다. 한 CSO는 세 브랜드가 한 상권에 모인 것을 경쟁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햄버거와 피자는 시장이 포화해 점유율을 나눠 갖는 구조지만, 타코는 아직 시장 자체가 커지는 단계라고 했다. 치폴레 진입에 대해서도 “타격은 전혀 없을 것"이라며 시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 갓잇 '불닭'·쿠차라 '닭갈비'…치폴레는 '채식 2종' 브랜드마다 고기 선택지는 다르다. 쿠차라는 춘천직화닭갈비와 스파이시 치폴레 제육을, 갓잇은 불닭 부리또와 불닭 엔칠라다를 판다. 치폴레와 타코벨은 미국 매장 구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치폴레는 두부로 만든 소프리타스와 과카몰레를 얹는 베지 채식 2종을 두고 있고 한식 메뉴는 내지 않는다. 타코벨은 스스로를 멕시칸이 아니라 멕시코에서 영감을 받은 미국 음식으로 규정하며, 소고기와 닭고기만 쓸 뿐 돼지고기 메뉴가 없다. 주력 메뉴도 갈린다. 타코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타코가 아니라 브리또와 퀘사디아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형태여서다. 한 CSO는 “치폴레가 한국에 들어온 것 자체가 타코 시장이 그만큼 탄력을 받았다는 뜻"이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발동이 걸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국방벤처센터-경기도 특사경

유사·중복 사업 정비하고 난임·산후돌봄 핵심 지원에 예산 집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체계를 전면 재구조화한다. 지원 효과가 뚜렷한 핵심 정책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국가 제도와 중복되는 사업은 단계적으로 정리해 재정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당초 편성된 올해 예산 660억 원에 296억 원을 더해 총 956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464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도는 앞서 2023년부터 소득과 거주기간 요건, 여성 연령별 차등을 없앴고, 2024년 11월에는 지원 기준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넓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말 기준 3만 8,532쌍의 부부에게 6만 9,200건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 1만 4,074건의 임신 성공을 이끌어냈다. 2025년 기준 도내 출생아 7만 7,702명 중 21.2%에 달하는 1만 6,511명이 난임시술을 통해 태어났다. 전문 인력이 출산 가정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는 지난해 619억 원에 이어 올해 970억 원을 투입해 6월 말까지 3만 1,786명을 지원했다. 이에 맞춰 올해 상반기 도내 출생아 수는 4만 4,3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반면 국가 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4개 사업은 올 10월부터 정비에 들어간다.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추가형 지원은 9월 30일 접수분까지 지원한 뒤 종료되며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올해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재편이 단순한 예산 감축이 아니라 국가 정책과 맞물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실효적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혜경 의원 시·군 차등보조율 도입 촉구…김태형 위원장 지산학 협력 선순환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의와 정책 포럼을 잇달아 열고 도정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섰다. 경제노동위원회에서는 시·군별 재정 격차를 감안한 도비 보조율 개선이 제기됐으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모델 강화가 강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혜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시·군 보조사업의 보조율 운영과 도민 불공정 피해조사의 개선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미래기술학교 등 일부 사업에서 보조율 조정 탓에 시·군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충분한 사전 협의를 주문했다. 도내 31개 시·군의 재정자립도 편차가 크고 광주 등 규제지역의 기업 유치 여건이 다른 만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군별 재정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차등보조율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공정경제과의 도민 불공정 피해조사와 관련해 플랫폼 거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와 블랙컨슈머 이슈를 조사 과제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피해 구제로 연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8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앵커 성과·혁신 포럼'에 참석해 지산학 협력 기반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책을 점검했다. 경기도 앵커사업은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부터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반도체,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양자, 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의 연구개발이 산업 성장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인재 확보, 대학의 지역 문제 해결이 맞물리는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켜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5대 공통과제 추진 및 벽깨기협력관 신설로 학교 복합시설 확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원동초등학교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경계를 허무는 '벽깨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로 분산된 정책과 예산, 시설, 인력 자원을 학생 중심 교육으로 연계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최교진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시·군의회 의장단, 교육·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폰-프리(Phone-Free) 문화 확산 ▲RAS 인성교육 활성화 ▲인프라 공유 및 벽깨기협력관 운영 ▲교육예산 두 배 확충 ▲경기 황금 계획(GGP) 학교복합시설 협력 등 5대 공통과제와 지역별 5대 특화과제를 함께 진행한다. 신설되는 벽깨기협력관은 교육 현장의 요구를 파악해 유관 부서와 자원을 잇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지역별 실행계획을 세운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과제 실행과 우수사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추미애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교육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 재정 상황을 살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장관도 학생들의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며 교육 협력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교가 부지를 내고 지자체가 재정을 분담해 복합시설을 10년에 걸쳐 100곳 조성하는 경기 골든 플랜을 제안하며, 지역과 학교가 손잡고 상생 협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군·기업 기술교류로 도내 중소·벤처 방산 진출 뒷받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국방벤처센터가 제2차 협약기업 33개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군과 기업 간 기술교류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포천시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국방벤처센터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과제 발굴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개소한 전문 지원기관이다. 경기도는 9일 대진대학교 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상반기 1차 협약기업 38개사에 이어 이번에 33개사가 추가되면서 총 협약기업은 71개사로 늘었다. 신규 기업들은 드론·무인체계, 정밀기계, AI솔루션, 특수소재 분야의 우수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육·해군·해병대, 대진대, 협약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군 관계자들이 직접 군 연구개발 소요 기획을 설명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민간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경기도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거점으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마케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연·군 협업 생태계를 넓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방산 시장 진입 성과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장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개소 첫해 71개 협약기업을 확보한 만큼 민간의 우수 기술을 군 수요와 정밀하게 연결해 가시적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내 기업들의 방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전어·새우류 미신고 '떴다방' 및 원산지 허위 표시 집중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연안 바닷가 일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영업 집중단속을 벌인다. 대상 지역은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평택시, 김포시 등 도내 해안가 5개 시에 위치한 음식점 120곳과 공유수면이다. 이번 단속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어와 새우류 등 제철 수산물을 취급하는 임시 천막 형태의 '떴다방'식 무신고 영업을 차단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미신고 영업 행위, 영업장 면적 무단 변경, 수산물 원산지 거짓 및 허위 표시, 무허가 공유수면 불법 점용 등이다. 현행법상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을 운영하거나 중요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또한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해안가 먹거리 안전과 쾌적한 관광 환경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불법행위 제보는 경기도 콜센터나 경기도 특사경 누리집을 통해 연중 접수받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문화재단

시민 참여 중고물품 거래·체험 프로그램 운영…수익금 일부 장학금 기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6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해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다시 쓰는 가치, 함께 나누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거래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강냉이 나눔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1회차 행사에는 시민 1,500여 명과 150여 개 판매팀이 참여해 의류와 도서, 생활용품 등을 나누며 자원 재사용에 동참했다. 이번 2회차는 나눔마당과 살림마당, 체험마당, 기부마당 등으로 구성을 다양화하고 환경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 전시 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YWCA 공식 누리집 또는 포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전화 접수 배려석 10팀도 별도로 배정해 운영한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1회차에 이어 많은 시민이 물품 재사용의 가치를 나누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대회 격상 및 규모 확장에 발맞춰 안정적 운영 위한 재정 뒷받침 필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현주 의원(민·계양구2)이 국제대회로 격상된 '계양오픈국제양궁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천시의 시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현주 시의원은 최근 열린 인천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문화체육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대회 성과와 향후 예산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고 9일 전했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국제대회로 전환된 계양오픈국제양궁대회는 올해 22개국 4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으나, 현재 인천시 지원액은 1억 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내년 대회는 세계랭킹 산정에 쓰이는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인 국제경기로 추진되며, 컴파운드 종목을 추가해 25개국 450여 명이 출전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 규모와 위상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현주 시의원은 국제대회 규모 확대와 지난해 시비 결산액이 약 1억 3,000만 원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 때, 현행 1억 원인 시비 지원을 최소 2억 원 수준으로 늘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국비에만 의존하지 말고 개최 도시인 인천시가 걸맞은 환경과 선수 지원 체계를 갖추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회가 단순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양구와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브랜드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평가와 중장기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로교육 확대·돌봄 관리체계 개선 등 지역 교육 현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8일 신트리도서관에서 부평구와 계양구 지역 시민소통참여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2020년 출범한 시민소통참여단은 지역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기구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직선 5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 참여단은 체험형 진로교육 확대, 늘봄·돌봄·방과후 연계에 따른 학생 관리체계 개선, 존중 중심 인성교육 강화, 유관기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추진 등을 제안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정책이 교육청을 넘어 학교와 지역, 시민의 목소리가 결합할 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 '읽걷쓰AI'를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도내 다른 권역에서도 시민소통참여단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수렴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등 현장 밀착형 소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개 단체 선정해 최대 8500만원 지원…타 지역 순회공연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전국 무대로 확산하기 위한 '인천 대표 공연 콘텐츠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전국 17개 시 문화재단에 예산을 배분해 공동 추진하는 전국 단위 공연예술 유통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연극과 무용, 음악, 전통 등 4대 공연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천 소재 예술단체다.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안에 2개 이상의 공연 실적을 보유한 우수 레퍼토리 작품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단체에는 각각 최대 8,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 단체는 2027년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전국 타 지역의 공연장에서 각각 2개 지역, 2회 이상 순회공연을 펼치게 된다. 지원 예산은 출연료와 무대기술 인건비, 홍보비, 지역 투어비 등 공연 제작 및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재단은 기존 단순 제작 지원에서 벗어나 이미 검증된 우수 작품의 지역 간 유통을 지원함으로써 인천 예술단체의 활동 영역을 전국으로 넓히고 공연예술 전반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접수 마감은 2026년 9월 23일까지이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연주와 협연 무대 구성…시민 무료 관람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문학산 정상에서 '노을이 전하는 클래식의 향연'을 주제로 '제11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학산 음악회는 2015년 인천시와 국방부 간 협약으로 군사보호구역이던 문학산 정상이 개방된 것을 기념해 2016년 처음 시작된 야외 산상 음악회다. 11회를 맞은 올해 행사 역시 도심 야경과 자연경관을 배경 삼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수열 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정통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소프라노 박소영과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은 안전을 위해 문학산 정상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문학경기장역 1번 출구와 행사장을 오가는 교통약자 전용 수송 차량 외에는 일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안전 요원을 배치해 조명이 마련된 문학동 방면으로 하산을 안내한다. 전유도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음악회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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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자매도시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 및 축제·관광 교류 확대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9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철원군수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과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철원군은 용인시의 18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양측은 문화·관광·체육·경제·농업·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철원군 캐릭터 '철궁이'가 참여하는 등 상호 축제와 관광 홍보를 지원하며 문화예술단체 합동공연,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개발, 생활체육 교류 등을 함께 진행한다. 경제와 농업 부문 협력도 강화한다.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협력망을 구축하는 한편, 농특산물 직거래와 판매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식을 마친 이 시장과 김 군수는 고석정 등 철원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세부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며 성장하는 도시인 만큼, 인구 증가에 발맞춰 철원의 우수한 농산물 소비와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려 활발한 왕래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군수는 두 지역의 장점을 살려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 및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철원에 용인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정신건강 증진 유공자 6명 시상 및 시민 체감형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강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2026년 제13회 행복한마음축제'에 참석해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자리했다. 신상진 시장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을 돌보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 서로 보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몸과 마음의 면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기념식과 전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마음 건강 자가진단, 가상현실(VR) 인지·행동 검사, 가상 음주 체험, 감염병 예방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용수관로 경유 지역 국가 차원 지원 및 인공지능 스마트 공공주택 3만 호 공급 요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 광주시의 실질적인 상생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9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1인 시위는 국가 핵심 전략사업의 성공을 도모하면서도 용수관로 매설에 따른 지역 주민의 희생을 보상할 정부 차원의 상생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은 총연장 약 47㎞의 관로를 매설하는 대규모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약 27㎞ 구간이 광주시 관내를 지난다. 광주시는 대형 국책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되, 시역 통과에 따른 주민 부담에 걸맞은 중앙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정부를 향해 ▲정부 주도 인공지능 스마트 공공주택 3만 호 공급 ▲국가산단 조성 및 인공지능·반도체 연구개발 첨단기업 유치 ▲범정부 상생협의체 구성 ▲용수관로 경유 지역 국비 지원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팔당호 중첩 규제 개선 등을 공식 요구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시의 일방적인 양보만 요구해서는 안 되며, 산업과 일자리 및 주거가 동반 성장하는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사업 저지가 아닌 광주의 미래를 함께 열기 위한 취지라며, 단순 통과지가 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입지·교통·경제성 종합 검토로 최적의 유치 전략 수립 착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한국마사회 이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천시는 지난 7일 성수석 시장 주재로 주요 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이천시 유치 가능성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심층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향후 정부와 한국마사회의 이전 논의 및 공모 절차가 본격화될 때를 대비해 사전 타당성을 검토하고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경마공원 유치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방재정 확충, 상권 활성화 등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교통 및 환경 영향, 도시계획 연계 방안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이천시는 교통 접근성과 부지 개발 가능성,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주민 수용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열린 당정협의회 논의에 이어 앞으로도 시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한국마사회 유치가 시의 미래 성장을 이끌 중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 입지적 강점과 교통·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과 함께 최적의 전략을 도출하고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여주시수상센터서 석양 배경 수상레저 진행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도시공사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여주시수상센터 일원 남한강 구간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한강 선셋 카약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수상레저 문화를 확산하고 다채로운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총 4주간으로, 일몰 시각에 맞춰 체험 시작 시간이 조정된다. 1일 참여 인원은 최대 40명이며,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7일부터 10월 3일까지 여주시수상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온라인 예약과 결제를 마치면 된다. 여주도시공사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과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장에 수상구조사와 수상안전요원 등 전담 인력 2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저체온증 방지를 위한 비치타올과 응급처치 장비를 갖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남한강 노을 속에서 카약을 즐기며 일상 속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수상레저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례회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심사 대비 구역계 설정 및 기반시설 여건 점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8일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된 추자지구와 삼리C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의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현주 위원장을 비롯해 최서윤, 조예란, 박지현, 이강섭, 김옥주 의원 등 소속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앞둔 대상지를 방문해 주변 토지이용 현황과 도로망, 기반시설 여건 등을 직접 살폈다. 특히 수립된 계획구역의 경계가 현장의 실제 지형과 지리적 여건을 알맞게 반영해 획정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기존 공장밀집지역의 포함 여부와 향후 개발구역과의 연계성, 특별계획구역의 입지 및 개발 방향의 적정성 등을 다각도로 따져봤다. 위원회는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진흥지구 지정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례 및 안건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오현주 위원장은 도시관리계획이 지역의 미래 토지이용과 장기적인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역계 설정과 특별계획구역, 기반시설의 적정성을 꼼꼼히 검토해 정례회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수원시민 이용률 64% 달해…오토캠핑·카라반 및 특산품 연계 프로그램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와 경북 봉화군의 상생협력으로 조성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넘어섰다. 8월 31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총 1만 83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수원시민이 64%(6,942명)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22일 개장한 캠핑장은 40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2,660명이 방문했다.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올해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8,172명이 다녀가며 지속적인 이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봉화군에 자리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와 쇄석으로 구성된 오토캠핑존 12면과 6인용 카라반, 미니카라반, 글램핑 등 숙박시설 18개를 갖췄다. 정원길과 바닥분수, 잔디마당, 전망데크 등 놀이 및 편의시설과 함께 봉화 사과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요가 및 명상, 목공교실 등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약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캠핑톡 앱과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전체 시설의 절반은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에게 우선 추첨 배정된다. 수원시민과 봉화군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은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을철 단풍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모바일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이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시설 운영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장 가설울타리 주제로 10월 16일까지 접수…총 20점 선정 시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화성시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를 주제로 '2026 제2회 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 참여를 넓히고 미래 도시 이미지를 담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 단위로 1인당 1점을 출품할 수 있다. 일반부는 만 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등부와 초등부는 화성시 소재 각급 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화성시는 심사를 거쳐 일반부 8점, 중고등부 6점, 초등부 6점 등 총 20점을 선정해 화성시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부문별 최우수상 상금은 일반부 500만 원, 중고등부 200만 원, 초등부 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접수 기간은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일반부와 중고등부는 전자우편으로 서류와 작품을 제출하고, 초등부는 화성시청 본관 1층 도시계획상임기획단 공공디자인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가 공공디자인을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설울타리에 도시 고유의 특색과 가치를 녹여낼 참신한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의 창의적 시각이 실제 도심 환경에 반영돼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기온 극복 위한 신품종 실증시험포장 점검 및 이앙 시기별 생육 결과 공유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와 오성면 양교리 벼 신품종 실증시험포장에서 지역 농협 관계자 및 대표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우수 벼 품종 발굴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적응 실증시험 및 품종 비교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오성면 양교리 311-1번지 포장을 찾아 품종별 출수기, 키, 이삭 특성, 병해충 발생 정도, 등숙률, 수량성 등 생육 상황을 관찰하고 현장 의견을 나눴다. 기온 상승에 따라 고온 적응성과 내병충성을 갖춘 품종에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조생종과 중만생종을 대상으로 한 이앙 시기별 실증 결과도 소개됐다. 분석 결과 적기 이앙의 출수기에는 고온 영향으로 수정불임률이 높았으나, 조생종을 조기 이앙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수량이 확인돼 출수기 고온 피해를 줄이는 이앙 시기 조절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3년간 누적된 이앙 시기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슈퍼오닝쌀 재배 교육과 기술 지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 여건에 적합한 품종 검증을 이어가며 농업인들과 소통해 지역에 최적화된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표 선수단 17명 제주 대회 출전…골볼·육상 등 8개 종목 참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8일 오산시청 집무실에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이어온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조용호 오산시장을 비롯해 출전 선수 5명, 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시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오산시 소속 경기도 대표로 나서는 선수단은 선수 15명과 지도자 2명(감독 1명, 코치 1명) 등 총 17명 규모다. 출전 종목은 골볼, 볼링, 역도, 육상, 수영, 슐런, 조정, 탁구 등 8개 종목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화합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보대사·서포터즈·자원봉사단 위촉하며 글로벌 축제 도약 시동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지난 7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2026 바우덕이 페스타 ON'을 열고 오는 10월 개최하는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앰배서더와 글로벌·대학생 서포터즈, 전문 자원봉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 참여형 축제 운영과 해외 홍보 강화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홍보대사 및 서포터즈 위촉식과 자원봉사자 발대식, 축제 CM송 발표 및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공식 앰배서더에는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밴드날다'와 스트릿댄스 그룹 '아너브레이커즈'가 위촉돼 온·오프라인 공연과 SNS 홍보 활동에 나선다. 외국인 40명으로 꾸려진 글로벌 서포터즈단은 다국어 홍보를 맡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K-POP과 학생들은 숏폼 등 청년층 대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축제 기간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책임질 전문 자원봉사단에는 해외 방문객 응대를 위한 통역·안내 인력이 새롭게 배치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려면 시민과 여러 참여 주체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위촉된 모든 인원이 축제를 널리 알리는 주역으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펼쳐지며, 본행사에 앞서 10월 1일 전야제가 열린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피자·치킨 거쳐 단체급식까지…라면 소스, 외식메뉴로 진화

라면 회사가 만든 소스가 외식업체 메뉴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자와 편의점 간편식에서 시작해 베이커리와 버거 프랜차이즈를 거쳐 올해는 단체급식까지 닿았다. 국내 라면 브랜드가 소스 제품으로 따로 출시된 지 9년. 소스가 향하는 곳이 마트 진열대에서 외식·급식업체 주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 팔도 만우절 게시글이 사은품 200만개로…삼양은 3시간 완판 라면 브랜드를 담은 소스 제품은 액상스프만 따로 팔아달라는 소비자 요청에서 나왔다. 팔도는 지난 2017년 4월 기업블로그에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만우절 게시글을 올렸다가 진짜로 내달라는 반응이 몰리자 5월 말부터 팔도비빔면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200만개를 제공했고, 그해 9월 28일 롯데마트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삼양식품은 같은 해 9월7일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불닭볶음면 소스 5000개를 한정 판매했다. 판매 시작 직후 온라인몰 서버가 다운되고 1차 물량 2500개가 3시간도 안 돼 동나자 이듬해 12월 불닭소스를 정식 제품으로 냈다. 농심은 2021년 7월 배홍동 만능소스, 2023년 7월 짜파게티 만능소스로 뒤따랐다. 라면 소스가 자사 제품을 넘어 다른 업체 메뉴로까지 넘어간 것은 2019년부터다. 이 해 4월 파파존스가 삼양식품 불닭소스를 입힌 불닭 피자 2종을 한정 출시했고, 8월에는 세븐일레븐이 팔도비빔장 삼각김밥과 김밥을 내놨다. ◇ 팔도,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거쳐 급식으로 팔도는 편의점과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거쳐 올해 단체급식까지 협업 무대를 넓혔다. 2021년 7월 파리바게뜨가 팔도비빔빵 3종을 냈다. 파리바게뜨가 여름 신제품 SNS 투표를 했는데 비빔면이 60% 넘는 지지를 얻어 성사됐고, 팔도는 비빔빵 60만개 분량의 소스를 댔다. 2023년 6월에는 디딤이앤에프의 연안식당과 마포갈매기가 팔도꼬막비빔국수와 팔도비빔당면을 매장 메뉴로 올렸다. 2024년에는 3월 스쿨푸드가 틈새소스를 쓴 한정메뉴 2종을, 9월 GS25가 팔도비빔장 간편식 3종을 냈다. 지난해에는 숯불 닭갈비 프랜차이즈 팔각도가 팔도비빔면 볶음밥과 틈새 맵불닭갈비를 넉 달간 팔았다. 올해 7월에는 삼성웰스토리가 전국 170여개 구내식당에서 팔도 비빔장을 쓴 여름 한정 메뉴 4종을 3주간 운영했다. 개별 포장 비빔면을 하나씩 뜯어야 하는 조리 부담을 대용량 소스로 줄인 것이 기획 배경이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 비빔장을 활용해 급식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농심, CU 간편식 230만개…먹태깡 소스도 협업에 농심은 편의점에서 소스 협업을 이어왔다. CU와 2024년 짜파게티와 배홍동 소스를 쓴 간편식 시리즈를 두 차례 내놨고, CU는 두 시리즈가 합쳐 230만개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는 세 번째로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를 활용한 4종을 선보였다. 스낵 먹태깡에서 파생된 소스까지 협업에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1월 창립 60주년을 맞아 캐치테이블과 손잡고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라면 완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농심면가60을 운영했고, 올해도 유명 다이닝 4곳과 협업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인기 제품의 맛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능소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평소 좋아하는 라면 고유의 맛을 확장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피자에서 버거·카페·뷔페까지 삼양식품은 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협업을 넓혀왔다. 2019년 파파존스를 시작으로 이삭토스트와 스쿨푸드, 두끼떡볶이, 멕시카나, 엔제리너스, 한솥, 본죽, 파리바게뜨가 불닭소스를 쓴 메뉴를 냈고, KFC와 이마트 키친델리, SPC삼립, 이마트24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4월 뚜레쥬르가 까르보불닭 소스로 화끈한 불닭 고로케를, 10월 버거킹이 크리스퍼 불닭 치킨을 냈다. 버거킹은 11월 랩 형태를 추가해 올해 2월까지 팔았다. 올해는 1월 투썸플레이스가 불닭 치즈 멜트 파니니를 한정 출시해 판매 기간 파니니 카테고리 판매량을 전년 대비 약 40% 늘렸고, 5월 아워홈 뷔페 테이크가 불닭 메뉴 5종을 차렸다. 지난달에는 투썸플레이스가 델리 2종을 추가했고 파파존스가 불닭 까르보 치킨 피자를 출시했다. 소스 판매에서는 기업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삼양식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소스·조미소재 매출은 2024년 406억원에서 지난해 687억원으로 69.4%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53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78% 수준이다. 판매경로는 B2B가 56.1%로 B2C 43.9%를 앞선다. 삼양식품은 반기보고서에서 “신메뉴 개발을 위해 차별화된 소스를 필요로 하는 외식 기업 및 프랜차이즈 시장의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외식업체랑 꾸준히 협업해 불닭소스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B2C 및 B2B 채널을 모두 공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불닭소스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교통공사

제73회 해양경찰의 날 기념해 해상 치안 및 구조 유공자 격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9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73회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시민의 생명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기여한 모범해양경찰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도서 지역 및 해상 현장 인명 구조, 접경 해역과 주요 항로 안전 확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선박교통관제와 해양범죄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상 치안 질서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9년 만에 '서해5도 야간운항 허용시간'이 확대되는 등 해상교통 환경이 바뀌는 가운데, 해양경찰은 구조와 치안 등 현장 전반에서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 바다가 접경해역이자 세계를 잇는 물류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해양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식 의원 등 강화 역사·문화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뒷받침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강화 고려궁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화 고려궁지'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강화, 고려 황궁의 부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야간 행사는 고려궁지와 외규장각 등 지역 국가유산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역사 공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다. 행사 기간에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설민석 강사와 방송인 서경석 씨가 강연자로 참여해 강화의 호국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가유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강화군의원 출신인 오현식 의원(민·비례)은 강화가 고려 도읍지이자 국난 극복의 최전선이었음을 짚으며, 천년의 역사가 디지털 아트로 되살아나는 만큼 전국의 관광객은 물론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역사 자산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관람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허종식 의원 면담서 교육수요 확대 대응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촉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허종식 의원과 만나 인천교육재정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만남은 1972년부터 54년간 이어진 내국세 연동제 폐지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 3일 내국세의 20.79%를 교부금으로 자동 배분하던 방식을 없애고 경제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연계하는 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안이 적용되면 전국 교부금 총액은 110조 8천억 원에서 78조 9천억 원으로 31조 9천억 원(28.8%)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부는 2027년 정부안이 전년 본예산 대비 10.1% 증가한다고 밝혔으나, 2026년 1차 추경 기준(76조 5천억 원)과 비교하면 실제 증가율은 3.2%에 그친다는 것이 인천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인천시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무상교육교부금 국고 지원 비율 축소와 담배소비세분 일몰까지 겹치면서 2027년 교육청의 실제 가용재원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운영비와 시설비 부담, 유보통합 등 필수 재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육과 기초학력 보장, 늘어나는 돌봄 및 안전 수요를 뒷받침하려면 안정적인 재정이 필수적이라며, 단순 학령인구 중심의 산정 방식은 현장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의원도 인천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기반 확보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인천문화재단 협업 소장품전 열어 미술작품 20점 전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지하 1층 이동통로 양쪽에 각각 16m 규모의 갤러리 월 2개소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개관을 기념해 인천문화재단과 손잡고 '인천미술은행 소장품전'을 열어 소장 미술품 20점을 공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민 5,600여 명의 참여로 명명된 복합문화공간 '아트로 인천'의 2단계 사업이다. 통로 벽면을 전시면으로 탈바꿈시켜 기존 중앙 홀의 대형 미디어월과 연계되는 입체적 문화예술 보행로를 구축했다. 전시는 2026년 9월 8일부터 2027년 2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인천문화재단이 2005년부터 수집해 보관해 온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가운데 황병식 작가의 '붉은 서창벌' 등 자연의 정취를 담은 주요 작품들이 역사 이용객을 맞이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출퇴근길 일상 속에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마음의 여유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역사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현직 전문의와 함께 증상별 대처법 및 올바른 응급실 이용 요령 교육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영아와 소아의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와 시민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11일 영종구보건소에서 2026년 응급환자 대응 강연·토크쇼 '찾아가는 우리 아이 응급처치 로드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된다. 지역 내 응급의료 교육 격차를 줄이고, 응급의료 종사자와 시민 간 이해를 넓혀 올바른 병원 이용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아 응급실 방문 기준 안내, 증상·상황별 맞춤형 응급처치 실무, 생명의 길을 여는 로드맵 토크쇼,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침착성을 유지하고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성숙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안전망에 대한 신뢰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민정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응급상황은 초기 대처와 올바른 판단이 아이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리가 시민들에게 정확한 응급의료 정보를 전달하고 일상 속 응급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타다’ 아쉬움부터 AI 기대감까지…코스포의 10년

“스타트업에게 지난 10년은 존재 이유를 증명해내야만 하는 시기였습니다. 이제 스타트업은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주체가 됐습니다. 앞으로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이 가진 기업가 정신이 세대와 지역, 그리고 산업을 넘어 여러 생태계에 이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 성장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스포', 올해로 설립 10주년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의장은 9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1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을 만드는 핵심 파트너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스포는 약 3000여곳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지난 2016년 9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고, 지난 2018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초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창업주인 김봉진 의장이 맡았고, 이후 컬리(마켓컬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직방, 쏘카, 위즈돔, 엘리스그룹 등이 의장사를 맡아 코스포를 이끌어왔다. 코스포는 지난 10년 간 스타트업과 관련된 많은 의제들을 발굴해 정부·국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지난 10년간 코스포 회원사가 만든 일자리는 약 5만6000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9조원에 달한다. 또 코스포 회원사 중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긴 유니콘 기업도 17개로 늘어났다. 김 의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강국의 답은 스타트업 강국"이라고 강조했다. ◇ 역대 코스포 의장 한자리에…스타트업 과거와 미래 조망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코스포를 이끌었던 역대 의장 4인이 모여 스타트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 대담의 좌장은 최지영 코스포 대표를 비롯해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3대 의장), 김재원 코스포 의장 겸 엘리스그룹 대표,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1대 의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4대 의장)가 참석했다. 초대 의장인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아쉬운 점으로 '타다 사건'을 꼽았다. 김 대표는 “타다 사건은 많은 스타트업 일원들에게 좌절감과 상실감을 줬고, 이후 창업가들에게 많은 심리적 장벽을 줬다"며 “타다가 잘 됐다면 우리나라 혁신의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음 과제로 '창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꼽았다. 김 대표는 “기업가를 좋지 않게 보는 이미지에는 부를 독식한다는 인식도 있다"며 “성공하거나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사회를 위해 나누고, 베풀고, 기부하는 창업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스포 3대 의장을 맡은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는 “변화의 속도 안에서 사회를 설득하고 기존 산업과 협업 체계를 만들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타다가 그때 더 천천히 성장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의 혁신이 이루어지려면 법에서 정해진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금지하지 않은 시도는 일단 허용해주는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포 4대 의장을 맡은 한상우 위즈덤 대표는 “사업을 하다보면 대기업과의 거래, 직역단체와의 마찰 등에서 시장이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게 정부가 해줘야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가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는 업계의 대변자로서 국회나 정부와 소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창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뒤에는 대한민국의 1위 자산가이자 사회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한 인물이 코스포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신보-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올해 대비 3.5% 상승…최저임금보다 2295원 높은 수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기준 1만 2,995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6년도 생활임금인 1만 2,552원과 비교해 443원(3.5%) 상승한 수치다. 이번에 책정된 생활임금은 2027년 최저임금인 1만 700원보다 2,295원(21.4%) 많다. 월 209시간 근로 기준 환산액은 271만 5,955원으로, 올해 월급 대비 9만 2,587원 늘어난다. 해당 기준은 2027년 1월 1일부터 도 본청 및 산하 공공기관 직접고용 노동자와 도 민간위탁사업 수행 노동자 등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 산정은 경기연구원의 기초 연구를 토대로 노동자 가계지출, 최저임금, 평균 임금상승률 및 재정 여건 등을 종합 반영했으며 경기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경기도는 노동자의 실질적인 주거·교육·문화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14년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민간 부문 확산을 목표로 생활임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공공계약 및 기업 인증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생활임금 서약제'도 병행하고 있다. 김도형 경기도 노동국장은 물가 상승과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균형 있게 고려해 결정했다며,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제도를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종섭 의장 등 국회 소통관 집결해 조직·예산·감사권 보장 요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겸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 및 의회운영위원장들과 함께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회견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단독 회견에 이어 전국 시·도의회의 총의를 모아 추진된 연대 대응이다. 기자회견에는 대구·인천·대전·세종·강원·경북 시·도의회 의장과 전남광주·인천·세종·경남·제주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회운영위원장, 최종현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 강득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았으나 2022년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에도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 등 핵심 권한이 여전히 제약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회에 계류된 관련 법안 6건의 연내 입법과 함께 실질적인 3대 권한 보장,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및 별정직 전환을 공식 요구했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 독립이 의원이 아닌 주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국회와 정부는 더 이상 입법을 미루지 말고 연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정한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때까지 전국 16개 시·도의회와 공동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실 내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 강조 및 경기교육 현장 동참 다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9일 서울 더 그랜드 롯데에서 열린 선플운동 19주년 기념 범국민 'AI 딥페이크·악플 추방' 선언식 및 '2026 선플 인권 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디지털 인성 교육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선플재단, 국회선플위원회, 전국선플교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주한 대사, 선플 지도자 및 청소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 등이 모여 최근 심각해진 디지털 유해 환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악플과 집단괴롭힘 다큐멘터리 영상 시청 및 피해 사례 공유를 거쳐 'AI 딥페이크·악플 추방' K-리스펙트 선언문을 낭독하고 정부 차원의 '선플의 날' 제정을 촉구했다. 2007년 출발한 선플운동은 지난 19년 동안 1,000만 개 이상의 긍정적 댓글을 생성하고 84만 9,000여 명이 동참하는 활동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 기반 딥페이크 위·변조와 혐오 표현이 늘어나면서 인격권 침해를 막기 위한 사회적 연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안민석 교육감은 도내 교육 현장에서 선플 운동을 적극 펼치면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호 존중과 배려를 체득한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공동체 전반의 동참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협력해 실무 강연과 1대 1 맞춤형 금융 상담 동시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9일 수원 사옥 3층 강당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과 협업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세미나 강연은 사업 운영에 직결된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신보 정기헌 박사가 '하반기 경제전망과 소상공인 대응방안'을 발표했으며, 유튜브 채널 '배달 장코치'의 장진수 유튜버가 배달 플랫폼 활용과 매출 확대 실전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작가가 지속 가능한 매출 시스템 구축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강연과 함께 1대 1 맞춤형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경기신보 4개 영업본부가 보증 및 경영 컨설팅을 맡았고, 신한은행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금융상품을 안내했다. 금융감독원도 부스를 설치해 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에게는 자금 지원뿐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는 정보와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16년 장기 관측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물향기수목원에서 16년간 24개 수종을 장기 관측한 결과 20개 수종의 봄철 눈트임 시기가 연간 약 0.8~2.0일씩 앞당겨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김용훈, 최병길, 권건형, 최충호, 박정아 등 연구진이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이번 연구 논문은 산림 분야 상위권 국제학술지 '도시임업 및 도시녹화 저널(Urban Forestry & Urban Greening)' 11월호에 정식 출판된다. 해당 논문은 지난 8월 27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됐다. 분석에 따르면 왕벚나무를 비롯한 조사 대상 24개 수종 중 20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눈트임 시기 단축 경향이 확인됐다. 수종별로 고유한 눈트임 시기에는 차이가 존재했으나 시기가 앞당겨지는 변화 속도 측면에서는 겉씨식물과 속씨식물 등 분류군 간 뚜렷한 격차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비슷한 기온과 관리 조건에 장기 노출된 도시 나무들이 기후변화에 일관된 양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립수목원의 국가 생물계절 관측 연구(KNA1-2-47-24-1)와 연계해 이뤄졌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장기간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제적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며, 향후 벚꽃 개화 시기 예측 및 기후변화 교육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연구 활용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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