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부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예비후보들이 속속 이름을 올리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영도구는 가장 먼저 다자 구도가 짜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철훈(66) 전 구청장과 박성윤(68) 전 시의원이 지난달 20일 등록했고, 이경민(42) 재선 구의원이 23일, 신기삼(55) 구의원이 26일 각각 예비후보로 합류했다. 40대 재선 의원부터 60대 전직 단체장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포진했다. 이 전 구의원 오는 5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전에 열을 올린다. 지난해 국민의힘에서 갈등을 빚다 당적을 옮겨 구청장 출마를 하는 만큼, 국민의힘 측은 크든 작든 '표심 이탈'이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 사하구도 후보군이 두텁다. 민주당 김태석(68) 전 구청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노재갑(61) 전 시의원, 배진탁(66) 동아대 정치학 박사, 이종철(54) 전 부산시 출범준비위원회 정책실장, 조정화(61) 전 사하구청장, 최민호(62) 전 한국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달 20일 나란히 등록했다. 전직 구청장과 학계·정책통이 뒤섞인 경쟁 구도다. 부산진구에서는 민주당 서은숙(58) 전 구청장과 이상호(46)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지난달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북구 역시 지난 3일 민주당 정명희(60) 전 구청장과 지난달 20일 국민의힘 김형욱(44) 전 국정원 혁신기획 담당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민주당 노기섭(60) 전 시의원도 경쟁력 있는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된다. 남구는 민주당 박재범(59) 전 구청장이 지난달 20일, 국민의힘 김광명(59) 시의원이 지난달 27일 등록했다. 남구의 경우 김 시의원의 부상에 집중한다. 박수영 국회의원과 오은택 구청장과의 갈등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금정구에서는 지난달 20일 민주당 김경지(60) 전 지역위원장과 이재용(48) 구의원,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장보권(58) 부산여대 취업혁신처장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김 전 지역위원장의 경우 지난해 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데 이어 과거 총선에서도 낙선한 이력이 있어, 당 안팎에서는 경쟁력에 물음표를 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밖에 금정구에서는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윤일현 구청장의 필리핀 관련 구설에 올랐으나, 중앙당 윤리위 차원에서 별다른 중징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정치적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강서구는 민주당 추연길(71)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박상준(45) 구의원, 정진우(58)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특별위원이 3일 등록했다. 이들 중 추 전 이사장은 불과 4년 전인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기장군수에 도전한 이력이 도마에 올랐다. 이에 그는 당의 인재 영입 차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박 구의원은 후보들 중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고, 구의정 활동을 오랫동안 해 온 덕에 지역 내 고정 지지층이 두터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연제구에서는 민주당 이정식(60)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과 진보당 노정현(48) 부산시당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노 위원장은 2024년 총선 당시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이긴 이력 덕에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힌다. 수영구는 민주당 김진(61) 전 구의원, 김성발(65) 전 지역위원장, 국민의힘 황진수(70) 수영발전협의회 회장이 지난달 20일 등록을 마쳤다. 사상구에서는 민주당 서태경(42) 전 지역위원장과 김부민(50) 전 시의원이 같은 날 이름을 올렸다. 서 위원장은 최근 당원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고, 이에 따라 향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서구에서는 민주당 황정(49) 서구약사회 회장이 지난 3일 등록했고, 동구에서는 민주당 김종우(55) 전 동구청장 비서실장이 지난달 20일 예비후보가 됐다. 동래구는 지난달 20일 국민의힘 권오성(65) 전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24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반면 해운대구와 기장군, 중구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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