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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을 이달 31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 여성농업인 예방접종(대상포진) 지원을 비롯해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이 있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은 영농 활동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만 원 한도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만 원 한도로 문화·여행·스포츠 등 복지 관련 39개 업종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 사업은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 분무기, 전동운반차 등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여성농업인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50세에서 64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 중인 농작업 대행사업의 면적 기준을 완화(1,652㎡→2000㎡ 미)하고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대된 농작업 대행사업은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장애 농업인 중 300㎡ 이상 2000㎡ 미만의 농경지를 소유하거나 경작하는 농업인이 지원 대상이다. 농작업 대행 범위는 경운정지, 두둑 성형, 비닐피복 작업으로, 해당 농업인들이 경작하는 농지에 대해 지원을 제공한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2025년 1월 정기분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 1만 7069건, 2억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에 대하여 매년 1월 1일에 그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보아 매년 1월 1일에 면허가 있는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지방세 프로그램이 차세대로 전환되고 처음으로 등록면허세(면허)가 부과되는 해이지만, 여러 건의 면허를 가진 납세자가 여러 장의 고지서를 받았어도 묶음 납부 안내문에 따라 한 번에 낼 수 있으므로 혼동 없이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창군 의용소방대 합동 이·취임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평창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재국 평창군수, 김근태 평창소방서장, 지광천 도의원 등 내빈과 의용소방대 40명,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평창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고 있는 이근순 대장이 취임했다. 이와함께 전인순 진부 여성의용소방대장, 이명종 대화 남성의용소방대장이 새로 취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창군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이임하는 대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한 여성연합회장과 신임 대장들께서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했다. 평창군의회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의회는 오는 21일까지 조례심사, 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문 채택 등을 심의하고, 부서별 2025년 군정 업무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ess003@ekn.kr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호응 ‘뜨거워’… 10여일만에 85.4% 신청 마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자우처 지원사업이 지난 5일 올해 사업을 개시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2018년생 2463명 중 2104명(85.4%)이 신청을 마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91.9%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초등학생(7∼12세)에게 매월 바우처 10만원을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원주시에 따르면는 시는 사업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사교육비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이러한 우려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부정수급 사례는 신고된 바 없다. 부정수급 적발 시 해당 가맹점에 대해 즉각적인 해지 조치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지원대상자 1만7924명 중 가맹점이 없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95명의 아이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 출장강좌와 온라인 논술강좌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19일 원주교육지원청 주관 교습비등조정위원회에서 교습비 인상 요구가 부결되며 교습비 한도가 동결됐다. 시는 앞으로도 교습비 안정화와 가맹점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불황으로 타격이 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골목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과 공무원들은 15일 중앙동 연두순방을 마친 뒤 골목식당을 찾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작은 소비라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15일 무실동 일원에서 제20회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 8기 공약인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매월 시민과 함께 합동순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방범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220여명이 오후 7시 30분 원주문화원 광장에서 집결해, 3개 순찰조로 무실동의 주택가 인근 골목길 등 치안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5년에도 원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자율방범 합동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도시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원주시는 올해 전체 교육경비 예산 165억원 중 11%에 해당하는 18억원을 지역내 12개 학교 시설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지걱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 이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신평초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원주중 실내훈련장 신축 △상지여중 태권도장 신축 등 여러 학교가 부족했던 필수 시설을 새롭게 확충했으며, 일부 노후화된 시설도 개선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개교에서 올해 12개교로 확대해 △금대초 농구장 설치 △명륜초 양궁장 신축 △북원중 유도부 훈련장 신축 등 다양한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교 이래 체육관이 없었던 육민관중학교는 날씨에 따라 체육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교육경비 지원으로 신축하는 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관내 고등학생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시설 개선 건의를 접했다"며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시 차원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도시’ 구현 속도감 높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각종 환경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는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한편, 환경분야의 각종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50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규 확충하고,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악취 배출시설 개선과 정기 실태조사 등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물길쉼터, 그늘막, 세족기 등을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올해도 적극 시행한다. 특히 시는 새로운 복합여가공간도 대거 선보인다.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천에 수목 식재, 인도 및 자전거도로 분리, 피크닉장 조성, 물놀이장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치악산 바람길숲(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반곡역 10.3㎞ 구간)은 오는 6월까지 우산철교 리모델링 및 원주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등을 마무리해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산 목재목조건축 실연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이 목조건축 선진사례로 인정받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을 적기에 착공해 원주천 일대의 환경 개선과 시민 여가 공간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원주천 댐 건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홍수 및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생활하천 환경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또 축산단지로 인해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을 겪은 소초면 평장리 일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수소전기버스 19대 보급 및 도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지속 추진했다. 아울러 선제적인 산림재해 예방활동으로 지난해 산불피해 발생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오늘의 원주시민부터 우리의 미래세대까지 더 나은 환경에서 자연과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소금산그랜드밸리, 설 연휴 ‘정상’ 운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다가오는 설 연휴 간현 관광지는 임시공휴일 27일을 포함해 25일부터 30일까지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31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2018년도 1월 출렁다리 개통식을 시작으로 현재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그리고 산악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 올해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이 완공되면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더욱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현 관광지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짜릿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연휴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연세대 미래캠퍼스, 국립강릉원주대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319명 모집에 1943명이 지원해 평균 6.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올해는 자율융합계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자율융합계열은 143명 모집에 933명이 지원해 6.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율융합계열의 이러한 급격한 경쟁률 상승이 전체 평균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학과별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예과 강원인재전형이 8.3: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물리치료학과가 7.3:1에서 8.2:1 △방사선학과가 6.0:1에서 7.6:1 △디지털헬스케어학부 6.0대 1에서 7.1대 1로 상승하며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입학홍보처 관계자는 “자율융합계열을 비롯한 주요 학과들의 경쟁률 상승은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우리 대학의 비전이 수험생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은 결과"라며 “합격생들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대학교와 한국어연수생 연합 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국립강릉원주대 국제교류본부 한국어교육센터 주관으로 15일 서울 롯데월드 일원에서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6년 양 대학 통합을 앞두고, 대학별 한국어연수생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문화 교류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돌아보며 다양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접하고 서울 도심을 관광했다. 김영식 국제교류본부장은“이번 활동은 대학 간 한국어연수 외국인 유학생이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 양 대학의 통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2024 강원권 대학생 AI 학습법 및 대학 생활 노하우 공모전'발표회가 15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권 대학생들 간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슬기로운 대학 생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총 51명(팀)이 참가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대학교 등 총 4개교의 입선작 20명(팀)과 본선 진출 10명(팀)[영동권 5명(팀), 영서권 5명(팀)]을 선정했다. 공모전 발표회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학습센터 김정림 교수학습지원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선 진출 총 10명(팀)은 공모전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학습법 노하우 성과를 발표했다. 김정림 행정실장은 “미래는 AI와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에서 생성된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ICT를 통해 산업에 필요한 기술이 서로 융합되는 5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것이다. 이를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이번 공모전을 활용하여 강원권 대학생들이 뛰어난 AI 학습법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자기성찰을 통해 전공 분야에 적합한 학습방식을 정립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우수한 지역 공공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종화 강원대학교 교육혁신본부장은 시상식 총평에서 “AI 기술이 교육에 가져올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공모전은 그 가능성을 한층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양 대학의 협력 아래 창출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학습법들은 교육 현장에서 즉각적인 변화를 끌어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참여하신 모든 분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 같은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미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ss003@ekn.kr

화천산천어축제 15년째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 …3만2785명 방문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년째 전국 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선물해오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산천어축제 기간 중 15·16·22·23일 총 4일에 걸쳐 '천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천사의 날'에는 만 9~18세 전국 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초대해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 얼음썰매와 아이스 봅슬레이, 실내얼음조각광장 무료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화천군은 겨울철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을 비롯해 전국의 복지시설과 다문화 청소년 등을 위해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됐던 2010년과 2020~2022년을 제외하고 2010년부터 지금까지산천어축제 기간에 '천사의 날'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170개 시설에서 연인원 3만2785명의 '천사'들이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시작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은 변함이 없다"며 “전국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천사 같은 아이들이 화천의 인정과 겨울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밥상공동체, 주민 500명과 함께하는 ‘설 명절 릴레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2일 마을 주민 500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설 명절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 대회, 투호놀이, 제기차기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과 리얼pt, 인바디 등 스마트 운동 처방을 통해 재미와 건강을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이후 떡국과 돼지갈비, 잡채, 전 등 풍요로운 명절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원서부보훈지청이 식사나눔에 함께 참여해 보훈대상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정을 나울 계획이다. 또 원인동 마을관리소에서는 경로당 6곳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만두를 빚는다. 이날 빚은 만두는 소외되기 쉬운 1인 노인 단독가구 및 지역주민 14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3일 강원지방우정청과 함께하는 후원금 전달식과 배식 봉사, 29일 설날 당일에는 차례상 차리기와 세뱃돈 나눔 등의 릴레이 설 행사가 펼쳐진다. 하태화 관장은 “이번 설 명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통 명절의 정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 노인일자리사업에 사업비 324억 원을 투입해 총 7014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15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봄내노인복지센터, 소양강댐노인복지관, 춘천미래동행재단,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등 7개 수행기관이 순차적을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시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으로 4개 유형으로 진행한다. 사업 참여 인원은 지난해 6869명에서 올해 7014명으로 늘었다. 사업비 역시 287억원에서 37억원이 증가한 32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은 물론 사회적 관계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평생 쌓아 올린 귀한 경험과 지혜를 우리 사회에 전달하는 과정이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연결하는 소중한 과정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을 책과 학습만 하는 공간이 아닌 열린 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은문화콘텐츠연구소의 코미디 마임쇼 '우카탕카'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비언어 코드를 활용한 공연자들은 무대 위 이야기를 꾸미면서 마술과 마임을 결합한 이색적인 코미디 공연을 펼친다. 나이 제한 없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므로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25년 새해 첫 공연은 시민 모두가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 공연"이라며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올 한해가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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