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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일간 관람객 32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11일 화훼산업관에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을 알리는 고양국제꽃어워드를 열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우수한 화훼 장식 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열리는 동안 진행된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대회, 한국 꽃꽂이 대회 등 경연대회와 야외 조경 연출,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글로벌 화예 작가전 등을 통합한 화훼 장식 시상식으로 총 9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90점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일산호수공원 실내외 공간 28만㎡ 구역을 활용한 화려한 화훼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 위상을 높였다. 주제 정원 '꿈꾸는 정원'을 비롯해 고양시 300여개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으로 꾸민 '고양로컬가든'과 고양시민 10개 팀이 조성한 '고양시민 가든쇼' 등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며 화훼 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해 가정의달 5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을 선사했다. 재단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야외정원 '고양로컬가든, 전통정원, 텃밭정원'을 이달 말까지 유지-관리해 일산호수공원에 들른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와 마다가스카르 환경지속가능개발부의 식물자원-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시와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환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2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과 꽃박람회로 인한 불편 사항을 감내해 주신 고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형 화훼박람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간 펼쳐진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전년(약 30만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이자 화훼 산업-문화-소비가 있는 박람회로서 고양시민과 방문객에게 활기찬 봄을 안겨줬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북부 6개 시-군(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 구리시)은 12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기동북부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자체 간 공동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목표로 북한강과 팔당호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통합 관광권역 형성 △중첩규제 해소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각 지자체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 브리핑, 공동선언, 수변 관련 현안 회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협의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주민 자주권 회복과 자립적 성장 지원 △균형 있는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 추진 △특화된 수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을 통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 △경계를 초월한 협력적 거버넌스 확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천명했다. 또한 단체장 간 회의를 통해 각 시-군의 수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관광사업 추진과 규제 개선 노력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의체 차원에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경기동북부가 50년 이상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희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리적 수준의 규제 완화 및 지역 개발 방안을 마련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정책을 연계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미래의 전환점이며, 6개 시-군이 함께 실현해 나갈 협력과 상생은 경기 동북부의 새로운 역사와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협의체 출범과 함께 각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경기동북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향후 협의체는 관광개발 분야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합리적 규제 개선을 위한 공동 건의,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역사와 문화,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양주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29만을 돌파하고,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 '2025 양주시 행복 특강'을 연다. 행복 특강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연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12일 “이번 강연이 시민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전 주한프랑스 대사관 국방무관 알렝 나스(Alain Nass), 지평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100년에 이르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프랑스군 지휘소로도 활용됐으며, 몽클라르 장군과 프랑스군의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 흐름을 바꾼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지평주조는 '헤리티지 아이콘(Heritage Icon)'을 주제로 4대째 이어져 온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 정신을 담아 지평양조장을 새롭게 창조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양조장 내부 공간 구성에 따라 보쌈실, 종국실, 발효실, 양조실로 이어지며, 몽클라르 장군이 실제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에는 그를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내부 전시 관람과 함께 향후 '지평 술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예약 관련 정보는 ㈜지평주조 공식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지평양조장은 전통 양조장을 넘어 양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지역 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학생들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 자원 및 지역 간 교육여건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읍면 학생을 위해 현장감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 학생에게는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읍면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파주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파주광일중 등 9개 중학교 700여명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웹툰 제작, 클라이밍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단회 교육부터 많게는 6회기에 걸쳐 전문 강사를 통해 진로 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활동을 지원해 진로 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동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신산업 미래교육'을 지원한다. 산내중학교 등 8개 중학교 학생에게 인공지능, 항공-드론, 반도체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신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역별 맞춤형 교육으로 관내 교육격차를 해소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생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발굴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걷기대회 통해 자연 느끼고,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자”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내달 1일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천을 따라 걷는 건강한 여가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당초 2000명 규모로 준비됐지만 2800명 넘는 시민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당일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접수와 준비운동을 마친 뒤 9시부터 본격적으로 오산천 4km 구간을 걷게 된다. 반환점에서는 생수와 기념품, 행운권이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이어진다. 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여가,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실질적이고 시민에게 체감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다양한 제보이며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구리시의회 누리집(시민광장→의회에 바란다), 우편(구리시 아차산로 439),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가 가능하다. 이경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12일 “시민의견에 귀 기울여 시정의 불합리성 등을 다각도로 조사-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시민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구리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를 열어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후보자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담겼다. 이날 안산시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사청문 준비를 위한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한 뒤 이날 김태훈 후보자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 도덕성, 안산문화재단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먼저 후보자가 지난 1989년부터 교편을 잡고 최근까지 38년 6개월간 교사, 장학사, 교장, 안산교육지원청장 등 공직 생활을 했고 이런 경력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과 조직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안산문화재단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애정, 다년간 교원 경험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통찰 등을 갖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후보자가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와 관련, 후보자가 주어진 기간 동안 우려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질의응답에서 드러난 안산문화재단 운영 의견과 적극적인 태도가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여러 사항을 종합해 볼 때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라며 후보자 행정 경험이 안산문화재단 운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후보자가 안산문화재단을 안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데도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13일 경과보고서를 안산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대표의원 황은화)가 지난 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갖고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 연구라는 과제 심화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황은화 대표의원과 유재수-선현우 의원을 비롯해 단체에 새로 합류한 송바우나 의원이 참여했으며, 안산시 외국인주민행정과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 등도 배석해 연구 수행에 따른 구체적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연구 주제가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선주민 및 이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언어와 일자리, 문화, 여가 등 세부 분야를 정해 중장기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더욱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관내에서 선주민과 이주민 통합이란 목표를 이루려면 분야 별로 맞춤형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의원들은 이날 협의된 내용들을 연구용역 등에 반영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연구 수행에 성실히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은화 대표의원은 12일 “안산시는 다양한 상호문화 정책과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단체가 중심이 돼 실질적인 사회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와 나의 연결고리는 지난달 열린 2025년도 제2차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연구과제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정책개발비 지원이 의결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지난 8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올해 2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의왕시의회는 노선희 의원(대표위원), 서창수 의원 등 2명과 재정 및 회계 분야 전문가 4명(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6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20일간 진행되며,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예산집행에서 본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필요하면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 특히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을 비롯해 △기금 운용 현황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의왕시 재정 운영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김학기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세금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의왕시의 재정 운용이 한층 더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선희 대표위원은 12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히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개회할 제31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는 12일 올해 4월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사시설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포천시 관내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인식, 드론사령부 창설에 대한 평가, 6군단 부지 활용 방안, 군사시설 폐쇄 또는 이전에 대한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발생한 포천시 관내 공군 비행기 오폭 사고에 대해 시민 94.7%가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71.7%는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사시설 피해에 대한 정부 보상 수준에 대해선 '부족하다'는 응답이 62.6%로, '충분하다'(25.2%)는 인식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3년 9월 포천시 선단동에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2.6%로 절반을 넘었으며, 2023년 7월 포천시의회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시 찬성 38.8%, 반대 40.9%, 잘모름 20.3%였던 결과에 비춰봤을 때, 이는 포천시의 지속적인 홍보에 따른 긍정적인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부정적'이란 응답도 31.8%에 달해, 시민이 군사시설로 인한 안전 및 생활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옛 6군단 부지 활용 방안은 '공공-문화복합시설 조성'(39.3%)이며 뒤를 이어 '산업-공업단지 조성'(24.1%), '신도시 개발'(22.5%) 순으로 조사됐다. 군사시설 존폐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즉각 폐쇄'(11.4%)와 '단계적 이전'(40.5%)을 합친 응답이 51.9%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폐쇄 또는 이전을 희망했다. 다만 '일부 제한적 운영'(29.2%)과 '현 상태 유지'(17.3%)를 선택한 응답자도 46.5%에 달해 점진적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군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군-민 협력 강화'(39.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피해 보상 및 지원 확대'(25.8%), '법-제도 개선 및 규제 강화'(21.7%)가 뒤를 이었다. 연제창 특위 위원장은 12일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느끼는 군사시설 피해 현실과 대책에 대한 기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체계 개선과 정책 반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4월21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무선모바일웹 조사가 병행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9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5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 관광, 문화-체육, 경제, 위생, 환경 등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성과 추진 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 폐교 부지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포천아트밸리 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등 11개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각 사업 추진 배경, 예산집행 계획, 실질적인 효과 등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집행에 신중하고도 책임감 있는 접근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12일 “현안 간담회는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점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4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재산현황, 소득활동 등 그동안 확보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군포시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주소지-사업장 등에 들러 현장 면담 및 실태조사를 벌이고 체납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실태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고,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또한 배우자 명의 부동산을 보유하는 등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를 선별해 시-도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동산을 압류할 계획이다. 군초시는 3월과 4월에 납부 여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3200만원 납세보증서와 현금 1400만원을 징수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회생-파산 신청 등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정리 보류 등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명곤 세원관리과 세입징수기동팀장은 “지방세는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으로,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해 은닉 재산 추적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시민의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내달 한국수자원공사 발주로 추진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이번 용역 발주에 이어 내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자 지정, 2028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9년 부지조성 착공 및 토지 분양, 2033년 공사 완료가 목표다. 이번 조성 사업은 거물대리 일원 주민건강,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으며,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약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경제효과에 대해 16조2000억원의 생산효과, 11만9000명의 고용 창출을 전망했다. 특히 친환경 주거 공간과 4차 산업단지 기반의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김포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 정화 및 복원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끝까지 챙겨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포는 미래산업 중심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미혼 청춘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내달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날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siheungsolo@gmail.com) 또는 방문(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청춘 남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작년 처음 열린 시흥 솔로(SOLO) 행사는 총 60명 참가자 중 16쌍 커플이 성사되며 53% 매칭률과 88%의 높은 참여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대상자와 행사 장소도 다양화했다. 행사 참가에 필요한 서류와 신청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기업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관내 기업 홍보 접수 창구'를 개설하는 동시에 내부 시스템에 '관내 기업 소개 게시판'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게시판 운영은 관내에 본사나 생산시설이 위치한 업체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업체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안산시청 누리집 메인화면 주요 서비스에 마련된 '관내 기업 홍보 접수 창구'에선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 대상 사업 업체가 직접 업체명과 사업자등록번호, 주소와 함께 기업홍보자료-납품실적 등을 첨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접수된 홍보자료는 내부 시스템의 '관내기업 소개 게시판'에도 게시돼 사업 부서가 발주 전 자재 정보와 업체 등을 비교 분석해 관내 기업 제품을 우선 검토-구매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고자 안산시는 기존 시행 중인 '수의계약 총량제'와 병행 운영해 다양한 기업의 진입을 돕는다. 다만 추진 과정에서 사업 추진 지연, 성과물 품질 저하 등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기업은 지역경제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관내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산 대표 관광명소 '안산12경' 선정을 위해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설문조사는 2월24일부터 3월24일까지 4주간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선정된 후보지는 △김홍도길 △대부광산 퇴적암층 △바다향기수목원 △부곡산림욕장 △산업역사박물관 △수암봉과 안산읍성 △최용신기념관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화랑유원지 등 9개다. 또한 이번 12경 체계는 기존보다 3곳이 확대 선정되는 것으로, 안산 관광자원을 역사-문화-자연-산업 등 다양한 테마로 확장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2차 선호도 조사는 '안산12경' 최종 선정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설문 결과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말 최종 12경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2일 “이번 설문조사는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0월31일까지 시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주요 공원 5곳에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피크닉 존은 상록구 3곳(호수공원-노적봉공원-성호공원)과 단원구 2곳(화랑유원지-와동공원)에 각각 설치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가족 단위 시민이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5m×3m 이하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허용되며, 와동공원을 제외한 4개 공원에는 배달존도 설치돼 간편한 음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원 내 오토바이 출입은 금지되며, 배달 음식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공원 환경 보존과 공원 내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텐트와 타프 설치는 금지된다. 2면 이상 개방된 형태 천막도 사용할 수 없다. 로프나 폴, 펙 등 고정장치 사용도 전면 금지되며, 취사-음주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도 제한된다. 잔디 및 식생 훼손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도 금지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발생한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일상 속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왕시와 경계에 있는 호계3동 경수대로 주변 보행도로에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는 동안구 경수대로 498일원의 보행도로 약 50미터(m)에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를 이달 초 완료했다. 설치된 조형물은 야간에는 가로등 역할을 수행해 더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으며, 기존에 보행로 옆에 있던 상하수도 점검함-분전함 등 시설물 주변에 관목을 심어 보행 구간 위험 요소를 개선했다. 특히 현재 인근에 추진 중인 '호성초교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비슷한 색-디자인의 조형물을 사용해 시각적인 통일감을 주고, 더욱 특색있는 보행 구간이 되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2023년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2억5000만원(도비100%)이 활용됐다. 안양시는 작년부터 사업 대상지 주민, 안양시의원-경기도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친 후 올해 3월 착공했다. 김현옥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노동자 위해 쾌적한 휴게공간에 지방정부의 책임과 진심 담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2일 청소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원 내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시설개선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하순까지 약 한 달간 관내공원을 대상으로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관내 총 631개 공원으로 서부권 303개소와 동부권 328개소가 포함되며 시는 휴게시설의 접근성, 쾌적성, 업무동선과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작업구역 조정을 통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간이 휴게쉼터 설치도 필요 시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냉난방기, 급수기, 의자 등 필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청소노동자를 대상으로 이용 안내와 교육도 실시해 시설 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동탄호수공원, 방교공원, 신리천공원,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거점 공원은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시는 조사 후에도 휴게실 주요 이용시간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정기적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노동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함으로써, 휴게실의 환경 개선과 활용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밀집구역을 중심으로 휴게실 확대 설치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2026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은 시청사 내부에도 마련돼 있다. 현재 청사에서는 시청과 시의회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 23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나눠진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휴게실의 경우 본관 지하 1층에 26㎡ 규모로 마련돼 있으며 남성휴게실은 본관 지하 1층(19㎡)과 소각장 내 별도 공간(7㎡)에 각각 조성돼 있다. 시는 청사 내 청소노동자 휴게공간의 면적, 환경, 편의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보완조치를 시행해 쾌적한 휴식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향후 시는 혹서기에 대비해 냉방기 가동 상태, 위생시설의 청결도, 휴게공간 내 사생활 보호 여부 등 실질적인 이용 환경에 대한 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청소노동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땀이 채 마르기도 전에 다음 현장으로 향해야 하는 노동자분들이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겠다"고 맗했다. 정명근 시장은 “청소노동자 휴게실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노동을 대하는 도시의 태도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 지방정부로서의 책임과 진심을 담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노동자의 휴식과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숲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숲속 가족사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전(09:50~11:30)과 오후(13:30~15:30)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별로 유아15~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5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와 가족이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탭의 유아숲체험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최해찬 녹지과 팀장은 12일 “숲은 아이들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3곳에서 연중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를 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주축이 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울릉군 남한권 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구리소방서와 구리세무서를 각각 지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구리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중요한 문제"라며 “특히 구리시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청년-주거-결혼-임신-육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해당 시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현재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조성 목표로 삼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전략목표를 선정해 18개 부서에서 83개 세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비롯해 △신생아 출생 지원금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다자녀가구 지원 △청년내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 행복 지킴이 사업 △건강 경로당 운동 교실 운영 등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을 위한 사업도 적극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 '환상 동화'를 개최한다. 구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독바위공원 야외 공연은 작년 처음 열렸는데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 또 열리게 됐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누구나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코펠리아', '신데렐라',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동화를 기반으로 한 고전 발레 작품의 주요 음악을 선보인다. 여기에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풍부한 선율과 함께 박승유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협연으로 굴다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작년 처음 열린 독바위공원 파크콘서트에 보내준 시민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 역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야외 공연 특성상 돗자리나 간이 의자 지참이 요구된다. 따뜻한 봄밤,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도심 속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구강 건강 기초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강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예방 중심 포괄적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강 검사와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구강보건 교육, 1:1 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개인정보 동의→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보건 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양주시 관내 치과 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양주시보건소장은 12일 “예방이 가능한 구강질환을 사전에 관리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은 많은 관심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특히 5월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중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를 방문할 때 홍역을 예방하려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들러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의정부시보건소장은 12일 “최근 베트남 등 해외 방문 후 홍역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홍역 유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준공을 마치고 12일 개관한다. DMZ야생화체험관은 '금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의해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작년 7월 착공해 올해 4월25일 준공하고 보수 작업 등 개관 준비를 마쳤다.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의 부지면적은 약 142㎡이며, 엘이디(LED)전광판을 통한 실감 콘텐츠와 체험 공간이 구비됐다. 특히 철마 모형과 LED 야생화 전시로 평화와 야생화의 도시 파주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민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에 대한 해설 안내판을 설치하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방식 DMZ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황인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디엠지 야생화체험관 외에도 생태 체험관(조경공간), 금촌어울림카페와 금촌어울림센터 주변에 각종 도로와 노후 주택 정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연계돼 금촌어울림센터가 관광문화자원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촌어울림센터는 구(舊) 법원-등기소가 운정신도시로 이전하고 인근 지역 건축물 노후(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로 원도심의 도시 노후화 가속, 도시 기능 상실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작년 6월 건립된 거점시설이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천원주택 전국 확대에 최선 다할 것”...접수 현장 찾아 시민과 소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2일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유정복표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의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당시 500가구 모집에 3679가구가 접수해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집(아파트 포함)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으며 접수 첫날인 이날 오전부터 신청자가 몰리며 접수처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이어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접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도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4월 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된다. 우선순위별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가점 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Ⅱ형'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신청 유형에 따라 소득 및 자산 기준, 입주 가능 주택 및 지원 기준이 다르며 유형 간 중복신청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청 전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심 있는 신혼부부는 오는 16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인천시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1일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주택 물색 및 계약 절차를 거쳐 빠르면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시 천원주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수원시, 240억 투입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등굣길 교통안전 인프라 대폭 개선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40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 하는 등 학생 등굣길 교통안전 인프라는 대폭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5월 10일, 수원 호매실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사업이 시작돼 현재 거의 마무리단계이다. 시는 사고 발생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년 동안 24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의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고원식 횡단보도(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한 형태),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교통안전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안전시설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정책과 등 교통 관련 부서 공무원, 경찰, 유지관리업체 직원, 협력단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통학로와 보호구역을 수시로 점검하며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한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개소를 비롯해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총 11종의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즉시 보완·정비한다. 24시간 상시 출동 체계를 갖추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안전조치도 신속하게 수행한다. 지난 3월 개학 후 수원시는 경찰, 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등 20개소 이상의 통학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는 즉시 정비·보강했고, 통학 시간대 교통량과 보행자 흐름을 분석했다. 시는 4대 전략, 5대 핵심과제, 6대 연계 과제로 이뤄진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인 '4·5·6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안전지도사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정비 △정기 민·관·경 합동 안전점검 △정지선 5m 후퇴 △보행환경 개선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 운영',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시인성 개선', '단속·캠페인 강화', '제한속도 하향 검토', '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연계 과제들을 유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어린이 통학로 외에도 도시 전역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교차로 구조 개선과 우회전 보행자 보호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학로 개선을 넘어, 시민 전체의 보행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경찰과 협력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을 예방하는 맞춤형 설계를 확대하고 있다.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5~7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조기에 인식하고 정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교차로 내 좌·우회전 반경을 조정하고, 교통섬 철거 후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구조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보행자 우선 신호체계 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회전 차량의 비보호 통과를 제한하고, 보행자가 횡단 중일 경우 차량은 반드시 정지하도록 신호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앞으로 전체 신호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해 보행우선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경찰과 협의해 개선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시인성(視認性)을 높이기 위한 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 표지병, LED 표지판, 우회전 시 보행자주의 표지판 등을 도입하고 있고, 우회전 사고 다발지역과 통학로에 우선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수원서부·중부·남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수원초등교장협의회 등 8개 기관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통학로 안전 사업 추진 △보행환경 정비 △민·관·경 합동점검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 아이의 한 걸음을 지키는 일이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통안전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해 지속가능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공평을 넘어 공정으로, 경기미래교육과정 과 만나다’ 주제로 연속포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일 '공평을 넘어 공정으로, 경기미래교육과정과 만나다'를 주제로 경기미래교육과정 연속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5월(13일, 27일)과 6월(11일, 24일)에 총 4차로 운영하며 그동안 이뤄진 경기미래교육과정 논의를 정리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방향 모색 및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정책 방향을 집중 탐색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교육과정 분야의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회차별 200명씩 모두 800여 명의 현직 교원이 참여하며 각 차수별로 주제별 전문가 발제와 토론, 사례발표와 함께 도교육청의 교육과정 정책 토의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포럼 주제는 △학교의 변화: 학교를 움직이는 힘, 교육과정 △수업의 변화: 학생의 삶이 배움이 되다 △평가의 변화1: 평가를 통해 학습하다 △평가의 변화2: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다 등 네 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각각의 포럼마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정하고 유연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과정 연속포럼 운영으로 미래교육의 담론과 현장 적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이어 포럼에서 제안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기미래교육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이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학생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한 경기형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융․프․라 프로그램'은 도내 31개 대학과 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인적 물적 기반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경기도형 창의․융합체험 교육활동으로 △융합 △프로그램 △융합적 사고력을 쌓아감(摞)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24년에는 24개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을 운영했으나, 2025년에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운영기관을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31개 기관으로 확대했고, 54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운영기관 사전 협의회를 진행해 △차량 임차 △체험 비용 △강사 섭외 △안전 인력 등 운영 학교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지원청으로의 신청 절차를 통해 5월에서 10월 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융합적 사고력과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하고 심화된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도내 대학과 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sih31@ekn.kr

경기도, 30일까지 평택시 종합감사 실시...12일부터 도민 제보 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평택시 종합감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12일부터 도민 제보접수에 나섰다. 도 감사위원회는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으로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는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으로 이와함께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고 제보 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경기도감사위원회 | 도민에게 듣습니다 | 신고센터 | 감사제보 | 감사제보)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하거나 평택시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보할 수도 있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이선범 경기도 감사위원회 감사1과장은 “도민 제보 등을 적극 반영해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감사처분의 신뢰도와 수감기관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감사 수용도를 높임으로써 도민이 감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61년 만에 합의제 행정기구인 경기도 감사위원회로 지난해 9월 2일 개편해 감사 업무의 효율성·신뢰도를 높이고 인권존중의 감사원칙을 지켜나가 기본에 충실한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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