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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곧 보조금...속도감 있는 추진이 핵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5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 처인구 남사·이동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국가산단 추진 관련 부서들과 기업 이전 단지 조성, 연내 보상 추진, 보상과 연계한 공사 발주 조기 추진, 용지 공급 조기 추진 등 2025년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지난달 24일 열린 관계부처 합동 '산업경쟁력강화 기반시설분과 킥오프회의'에서 논의된 부처별 도로‧전력‧용수 인프라 공급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321호선 등의 도로 확장과 같은 기관별 건의 사항과 국가산단에 대한 초기 용수 공급 등 현안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오면서 우리 시의 뜻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곧 보조금이란 소리가 있듯이 계속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해달라. 분기에 한번 이 같은 회의를 하고, 수시로 유관부서와 협의하며 진행 상황과 관련 사안을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 산단계획 승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상을 위한 기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본조사가 끝나는 상반기 중 보상 대상 물건과 보상 절차 등을 담은 보상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며 이후 감정평가, 보상금 확정 절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주민과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 또 국가산단 안에 있는 기업이 이주할 이주기업 전용산단 50만㎡(15만평)을 국가산단 인근에 조성한다. 팹 가동 시기에 맞춰 연계 교통망도 확충한다. 국도 45호선 확장은 기본 설계를 진행하는 단계고 국지도 82호선 등 4개 노선도 확장·신설을 위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경강선을 연장하고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일반철도 신규사업'으로 반영토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 중이다. 한편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에는 778만㎡(약 235만평) 부지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6기를 건설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60여곳도 입주할 예정이다. 국가산단 조성을 마무리하면 시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sih31@ekn.kr

이상일, “우상혁 선수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응원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한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 우상혁 선수의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신규 입단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지난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 31cm를 넘어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와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높이뛰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해 치러진 세 번의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열린 3개의 세계적 대회에서 3연속 우승으로 석권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최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는 한국에선 우상혁 선수 한 명이 출전했는데 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참으로 기쁘고 우리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난징 세계대회에선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뉴질랜드 선수도 출전했는데 우상혁 선수가 그를 제압해서 특히 반가웠다“며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잔디를 관리하기 위해 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육상팀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우상혁 선수는 “많은 경기장에서 시합을 해봤는데,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경기장 상태가 엄청 좋은 편"이라며 “시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육상팀 김도균 감독, 정남균 코치,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세단뛰기 남인선 선수, 허들 조수진 선수와도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4월 1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올 시즌 첫 출전 국내대회인데, 잘 준비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달라"며 “시에서도 여러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말했다. 시는 올해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를 필두로 정남균 코치, 국가대표 유규민(세단뛰기), 최진우(높이뛰기), 조수진(100m허들), 남인선(세단뛰기) 등 우수선수를 영입해 국내·국제 대회를 목표로 육상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5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군포소방서-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해 장비 13대와 70여명 인원이 참여해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마다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 진화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과태료 부과 및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6일 “최근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초동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243개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작년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상-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 및 다양한 성과급 제공 △적극행정 역량 강화 집합교육 실시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운영 등 적극 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국 최초,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로 경기도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체계 구축' 사례로 효율적으로 재난 상황 대응을 통해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관장 노력도를 비롯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제도개선 노력 △적극행정 홍보실적 등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소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대부도에서 3박4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부도 관광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외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 거주자다. 또한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지역 관광 홍보가 가능한 자를 선발한다. 다만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 19세 미만 자녀도 참여가 가능하다. 1~4명 팀을 구성해 18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내달 30일 예산 범위 내에서 15개 팀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5월부터 11월까지 2박3일이나 3박4일 동안 대부도를 방문해 자유여행을 즐기고, 개인 SNS에 홍보하면 소정의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안산시 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전자우편(nmihye7@korea.kr)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란이나 안산문화관광 누리집 '여행길잡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여행을 통해 대부도의 숨은 명소와 특별한 순간을 즐기고 홍보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앞으로 안양시에서 제작-유통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이하 종량제봉투)에 정품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조 방지 보안코드 라벨'이 부착된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스캔 한 번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과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신뢰받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6일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 과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종량제봉투에 위조 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에 부착되는 보안코드 라벨에는 암호화된 큐알(QR)코드가 있어 휴대폰 카메라로 읽으면 고유번호-제작년월 등이 포함된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정보가 담긴 유통이력정보를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큐알코드를 통해 안양소통시장실 누리집과 안양시 공식 우리소통망(SNS)에 접속해 안양시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술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인 더트레이스(주)가 산-학-연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안양시는 작년 9월 관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3종(재사용 20, 음식물 20, 일반용 75)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작년 12월 시스템을 완성했다. 올해부터는 총 13종 종량제봉투에 위조 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며, 지난주부터 제작을 시작해 기존 제작한 종량제봉투가 판매 완료된 이후 오는 6월경부터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시로부터 판매인으로 지정 승인을 받은 업소는 관내 800여곳이며,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맡도록 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관내 장애인 11명이 근로하며 종량제봉투를 제조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20년 7월부터 안양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거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유통되면 청소행정 시스템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안양시는 위조 방지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판매소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하고 위조거래가 적발되면 판매인 지정 취소나 형사고발에 나설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안양시 청소년상'을 표창하고자 후보자 추천을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안양시는 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과학기술, 미래도전 등 6개 부문에 대해 표창하며, 부문별로 각 1명을 선정한다.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2025년 5월24일 기준)이고, 표창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라면 후보자가 될 수 있다. 부문별 선발기준 등 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는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만안구 또는 동안구청장, 31개 동장 등 추천을 받아, 부문별 구비서류 등을 전자우편(jeemin63@korea.kr) 또는 우편(안양시청 교육청소년과), 전자문서시스템(추천권자가 공공기관인 경우)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심사 및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5월24일 '안양시 청소년의날(5월 넷째주 토요일)'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성장하고 있는 주위의 청소년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격려해 달라"며 “훌륭한 청소년들이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는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5월 넷째주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날'로 지정하고 이날을 기념하는 청소년 축제 개최, 청소년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왕시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을 비롯해 △기관장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민 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도된 24시간 연중 빠른 교통 민원 처리를 위한 '교통지도 민원 ARS-문자 시스템 구축'이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직자들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백운산 등산로 등 현장을 찾아 산불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의성 산불 희생자에 대한 추모 시간을 갖고 인력과 장비, 주민 홍보 등 산불 대응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kkjoo0912@ekn.kr

수원시-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 광교1동서 자율주행 사업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광교1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1동은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등을 담당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실증 차량 개발·운영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주행 데이터 수집을, ㈜바이다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이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이사, ㈜바이다 김병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자율주행사업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기고] 이천시, 멈추지 않는 도전...투자유치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김경희 이천시장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이천에서 기업 유치는 간절함이자 지역의 희망이다. 이천시는 수도권 최적의 입지와 교육, 환경, 의료, 복지, 문화,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도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물론, 중첩규제의 한계도 있지만, 이를 극복할 도전 정신과 비전이 있다. 기업 유치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지금 이천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몇 년간 대대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산업단지 확장과 수도권 규제 사이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이천시는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이라는 변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개별공장이 난립하던 지역에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기존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30만 제곱미터까지 확장 가능하고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을 통해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기업 확장과 신규 증설을 꿈꾸는 모든 기업이 이천시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이천시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기업유치센터는 투자 상담과 세미나,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전문 교육기관인 두원공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228명의 글로벌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IND, SK하이닉스와 MOU를 체결, 관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과 비금융까지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양방향 민관협력 플랫폼도 구축했다. 기업을 위한 이천시의 지원은 끝이 없다. 이천시의 무한한 지원 아래, 지역 발전과 국가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과 기업들이 지금 이천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천시는 2025년 제27회 반도체대전과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 애리조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반도체대전에서는 관내 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이 통합관을 운영하고, 투자유치 설명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5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미콘 웨스트에 참관하여 해외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이천시의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관내 기업 해외 지사를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했다. 올해도 반도체 대전과 세미콘 웨스트 애리조나에 참가해 이천시만의 투자유치 강점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알리고, 관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홍보영상과 IR 자료를 활용해 투자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새로이 비즈니스 혁신 포럼을 개최해 관내 첨단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기업들이 이천에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올해 2월, 이천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있는 'K반도체 벨트'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첨단산업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과학고를 통해 전문적으로 양성된 인재들은 이천의 첨단산업 발전과 눈부신 미래를 선물할 것이다. 기업과 지자체,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도시, 미래 성장 동력이 꺼지지 않는 도시를 위해 이천시는 열심히 달릴 것이다. sih31@ekn.kr

이상일 “안전한 운행, 친절한 서비스, 교통법규 준수는 대중교통 신뢰의 핵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3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열고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00명의 시민평가단은 시가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120개 노선과 232대의 버스에 대한 차량 청결, 운행 안정성, 기사 친절도 등을 암행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시는 버스 운영에 대한 평가단의 제안을 수렴해 교통정책 수립이나 준공영제 버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평가단 대표 10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중교통 문제는 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민원이고 시도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서 버스 운행률을 20% 가량 개선하기 위해 시가 처우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 책정해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도로망뿐 아니라 대중교통망이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형성돼 있고 일부 마을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도 적지 않은데 버스 운전기사 수급난을 해소하는 노력 등을 통해 배차 간격을 줄이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안전한 운행, 친절한 서비스, 교통법규 준수도 대중교통 신뢰 회복의 핵심 요소"라며 “여러분들이 직접 버스를 타서 이런 점들을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해주시는 활동을 하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의 노력이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스고고 시민평가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처인구 43명, 기흥구 43명, 수지구 14명이 1인당 3~4개 노선을 맡아 평가를 하게 된다. 시는 평가 결과를 운수업체의 성과 이윤 산정과 한정 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노선별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단 대표로 선서한 이상준 씨는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용인시민으로서 서민의 발이 되는 버스를 직접 평가하는 평가단이 되어 뿌듯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인시가 시민들의 개선 제안사항을 잘 반영해 더 나은 용인 대중교통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버스 이용률 향상과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운수 종사자 양성 교육과 처우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또 이달까지 △마북동 502번 신규 운행, △상하동 80-2번, △신갈·구갈동 35-2번, △상현동 99번, △보정동 50번, △중앙·유림동 5번, △마북동 26번 등의 노선을 증차하는 등 버스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 및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시의 연초 기준 체납액은 102억원으로, 연간 징수목표액을 28억6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기간 중 14억3000만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는 체납자 유형별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체납 징수를 추진한다. 3월에는 지방세 체납액 고지서를 모든 체납자에게 발송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후에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납세 여력이 있는데도 미납한 고액 체납자의 예금-급여-카드 매출-채권 등을 압류하고, 압류 후에도 상당 기간이 지난 상습 체납자의 압류 재산의 실익을 분석해 적극 공매를 추진한다. 그래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행정제재 병행을 추진한다. 특히 고질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가치 있는 동산을 압류하고, 출국 금지 대상 명단에 등록을 의뢰하는 동시에 체납자 명단 공개 및 공공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반면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실직 등으로 체납이 발생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납을 유도하거나 체납 처분을 유보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세 체납액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연중 지속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최현규 세무과장은 26일 “지방세는 동두천을 운영하고 시민복지를 증대하고 동두천 발전과 공동체 유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보호하되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교통 혁신 이정표가 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기공식이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지하철 7호선 최종 연장선이자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지나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며 사업비 총 1조 50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 내에는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이후 시민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양주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이동하는데 현재 버스로 45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7호선 개통 후에는 약 20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광명, 부천, 인천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의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기공식에서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 기다림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서 거듭나는 분수령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경기북부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희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7호선 도봉산~포천선' 1단계 사업인 '도봉산∼옥정 구간(15.3㎞)'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7%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 기공식이 열린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구간(17.1km)'은 오는 2030년 말 준공, 2031년 개통이 목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모사업인 '뮤지엄×만나다'에 최종 선정됐다. 뮤지엄×만나다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소장한 가치 있는 유물을 발굴하고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50개 관의 50점이 선정됐으며 홍보 및 프로그램 등 지원을 받는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이번 공모에 내세운 유물은 '영락장식'이다. 조선 왕실과 깊은 연관이 있는 양주 회암사 정청지에서 출토된 이 장신구는 보살상의 목이나 몸체에 걸치는 별도로 제작된 유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6일 “영락장식은 '최초, 그리고 시작'이란 공모 주제와 완벽히 부합하는 유물"이라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연구 출발점을 마련하고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추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영락장식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전시와 함께 새로운 연구 성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소장품 연구와 전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모사업인 '뮤지엄×만나다'에 선정돼 대표 소장품인 장욱진 화백의 '동물가족(1964)'을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됐다. 동물가족(1964)은 장욱진 화백이 남양주시 덕소 화실 벽에 직접 그린 벽화로 소와 닭, 돼지, 개가 한 가족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작가가 품었던 동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벽화 위에 걸어둔 실물 쇠코뚜레와 워낭은 인간과 동물의 공생 관계를 상징하며 작가 특유의 향토적이고 정겨운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작품은 장욱진 화백의 현존하는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인 가로 209cm, 세로 130cm에 달하며 장욱진의 삶과 예술 세계가 생생히 담겨 있다.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 양주시에 기증했고, 양주시는 원래 벽화가 그려졌던 회벽 자체를 떼어내 보존 처리한 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 영구 전시 중이다. 한때 작가의 개인 공간을 장식했던 벽화가 이제는 모든 관람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자산으로 개방된 셈이다. 특히 올해 뮤지엄×만나다 공모 주제인 '최초, 그리고 시작'과 작품 '동물가족'의 특별한 연계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당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 벽화이며 장욱진 화백이 전업 화가로서 본격적인 예술의 길을 걸었던 '덕소 시절'을 상징하는 대표작이다. 장욱진 화백은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한 뒤 덕소 화실에서 새로운 예술적 삶을 시작했고 이 작품 또한 미술관 개관과 동시에 관람객과 만난 첫 번째 소장품으로서 '최초'와 '시작'이란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향후 2층 전시실에서 동물가족을 중심으로 동물과 가족에 대한 장욱진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재조명하는 특별전도 기획할 예정이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6일 “특별전을 통해 장욱진 화백의 작품 세계와 미술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람객이 동물가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따뜻한 예술적 감동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 2차 현장심사를 마쳤다. 이번 심사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외부 전문가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대상지 현장 영상 시청, 1차 서류심사 시 평가위원들 질의에 대한 조치 사항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수한 교통-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 인재 유치에 최적화된 입지를 강조한 뒤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조세 감면-투자 유치 지원 등 각종 혜택과 함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반환 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에 미디어 콘텐츠-인공지능(AI)-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광역철도망과 도로망이 잘 구축돼 외국인 투자와 전략 산업기업 유치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도39호선을 통해 고양시, 평택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등 산업단지 밀집 지역과 연결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까지 4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 신설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우수 인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관내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종합병원 5곳이 소재해 임상 중심 바이오메디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첨단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최적의 지역"이라며 “외국인 투자자 및 기업 유치와 혁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는 3차 심사를 거쳐 내달 최종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 철도시대' 서막을 알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공식이 26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사업의 2단계 구간으로, 포천을 비롯해 경기북부 교통 기반을 구축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포천시는 전망했다. 기공식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포천-양주시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인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 축사와 함께 철도 궤도를 조립하는 기공 공연으로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 특히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장과 김종안 양주시 전 7호선 추진위원장이 주민 대표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시장은 기공식에서 “오늘 기공식은 시민의 오랜 노력과 인내가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기업과 인재가 포천을 찾아오고, 관광과 경제 등 모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작년 12월16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후 1공구(양주 구간) 공사가 착공됐으며, 현재 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천시 구간인 2공구와 3공구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체 노선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곳의 제한속도를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했다. 이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하남대로(신장초)와 미사강변대로(망월초)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은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됐다. 대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존 시속 30km가 유지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하남시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학준 교통정책과장 26일 “이번 속도 제한 조정은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이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은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성남산업진흥원 등 11개 지자체 산업진흥기관 참여한 ‘한국산업진흥연합회’ 발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전국 11개 지자체 산업진흥기관이 지난 25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모여 '한국산업진흥연합회'를 발족했다. 성남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고양, 군포, 부천, 성남, 시흥, 안양, 영월, 용인, 창원, 평택, 화성 등 지역산업진흥원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에따라 이번 한국산업진흥연합회 발족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포럼의 사단법인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날 모임에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군포산업진흥원 유병직 원장,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 용인시산업진흥원 김홍동 원장, 창원산업진흥원 이정환 원장, 평택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 화성산업진흥원 전병선 원장 등 지역산업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산업 발전 방안과 연합회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로봇, 양자, 첨단 바이오 등 하이테크 기술이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경쟁 심화, 지방 소멸 등으로 지역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글로벌 패권 전쟁에서 지역 자원만으로 독자적 경쟁 우위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협의회는 각 지역이 트렌드를 쫓아 중복투자 하기보다, 서로의 지역적 강점과 자원을 연대하고 지역 현장에 맞는 정책을 정부와 공조하여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산업과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한국산업진흥연합회는 지역 산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기관들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혁신 지원, 지방 소멸 대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산업진흥포럼'의 정기 개최와 연합회 법인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기후테크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진흥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후테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말에는 기후테크 지원센터도 구축 운영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시 기업들의 기후테크 비즈니스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진흥원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테크'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강연과 기업지원기관들의 지원사업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그린전환과 디지털전환을 위한 비영리재단인 에스디엑스(SDX)재단 전하진 이사장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가천대학교 김창섭 교수가 나선다. 전하진 이사장은 기후테크 비즈니스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김창섭 교수는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기후테크 시장 개척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전자영수증 개발사 ㈜더리얼의 손종희 대표가 기후테크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성남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기후‧자원‧생태 분야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지원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디지털‧그린 기술 보유 기업을 위한 보증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업육성 사업을 소개하고 진흥원은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포럼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절차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포럼 개최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구리시-김포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26일 점검했다. 이날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작년 한 해에만 1129억원 경제효과를 낳은 만큼 누구나 꽃박람회에 가보고 싶게끔 고양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여 달라"며 “화훼 비즈니스 실적도 대폭 높이는데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꽃박람회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담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꼭 참여해 보고 싶은 행사로 추진해달라"며 “특히 방문객이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 주차, 안전 등 행정적 지원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선 고양국제꽃박람회 지원 계획과 관련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행정종합지원체계 △교통종합대책 △행사장 주변 및 주요 도로변 청소 대책 △일산호수공원 환경정비 △식품-공중위생업소 안전 관리 등이 논의됐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4월4일을 '나를 위해 나에게 꽃 선물하는 날, 나나데이'로 명명해 상표 출원했으며 이에 발맞춰 매년 4월4일 '나나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우울감 경험 비율이 높은 편에 해당한다. 이에 정신건강 증진에 식물을 이용한 치유농업이 많이 활용되는 점을 반영해 식물을 매개로 자신을 돌보는 기념일을 만들게 됐다. 특히 나나데이를 4월4일로 정한 이유는 '나'자와 '4'자가 비슷해 쉽게 연상될 뿐 아니라 4월이 꽃시장이 활발하게 개장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나나데이 행사는 한국화훼농협이 주관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고양국제꽃박람회 협조를 통해 4월4일(14:00~16:00), 5일(10:00~12:00) 이틀 동안 한국화훼농협 본점 힐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식물을 매개로 외로움, 그리움, 두려움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고, 원예치료사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선 △비모란과 다육식물을 이용한 '그리움으로 희망을 담다' △제라늄을 이용한 '외로움 돌보기' △꽃기린을 이용한 '두려움의 가시 속에서 피어나는 꽃'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감정을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 완성품은 각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돌보는 과정이 정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나를 위해 나에게 선물하는 장미꽃 한송이' 포장 체험도 진행된다. 나나데이 프로그램 참가는 고양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교육-강좌-세부분류(농업기술)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로 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를 통해 “꽃의 도시 명성을 기반으로 원예치유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은 “올해 나나데이 행사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지만 앞으로 나나데이가 모든 국민이 자신에게 꽃 선물하는 날로 정착돼 화훼 소비 촉진은 물론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는 대형유통기업 진출,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골목상권을 돕고자 상인 교육, 상권 디자인 개선, 프로모션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상인회에는 도비 2억원, 시비 2억원 등 4억원이 지원된다.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회장 남규복)는 목감로268번길 일대 상점이 모여 지난 2021년 조직됐으며, 현재 49개 상점이 가입해 있다. 이번 선정으로 상인회는 상권 일대 빛의 거리를 조성해 상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회 로고를 개발해 상인회 정체성을 강화하고, 7080 레트로 특화 거리를 개발해 방문객 유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규복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광명시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영만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활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많은 골목상권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골목상권상인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을 구성해 상인회가 중앙정부와 경기도 사업을 원활히 신청하고 행정-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3년 크로버옷사랑공동체, 2024년 광명사거리먹자골목상인회가 경기도 우수 골목상권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표창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 대행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1일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로 특별교통수단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접수 및 배차를 통합 운영하는 전면 배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하던 특별교통수단 차량 22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 장애인에 우선 배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면 배차 시행 후 특별교통수단의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62분에서 3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 수단 차량 8대를 추가로 확보해 운영함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차량 이용 건수는 기존보다 약 두 배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6일 “구리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정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고촌읍 3.24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이 24일 고촌면민독립만세유적탑(고촌읍 신곡리 노을공원 내)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는 1919년 신곡리 일대에서 펼쳐졌던 대한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특히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정의 손자 김지일, 윤재영 외손자 이경직, 윤주섭 증손자 윤흥석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광복회원,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고촌읍 이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리고 헌화했다. 김병수 시장은 인사말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지방법원 판결문(1919년 5월22일) 등 역사 기록에 따르면, 고촌 만세운동은 1919년 3월24일과 25일 양일간 펼쳐졌다. 당시 서울 중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정의는 이흥돌 등과 함께 만세운동을 기획하고, 김정국와 윤재영이 주도해 신곡리 주민 5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 의지를 표명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본사회포럼'에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기본사회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기본사회와 경제성장'을 주제로 민생회복지원금이 보여주는 재정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국회 기본사회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사)기본사회에서 참석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만원씩 지급했던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1인당 1년 최대 93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화폐 발행과 함께 4월부터 도입되는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지원 △모든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10만원씩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등 파주형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파주형 공공 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파주형 공공주택 추진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파주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 △파주형 공공은행 설립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등 파주형 기본서비스 정책과 지속가능경제 정책도 선보이며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로서 면모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작년 10월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 선출되며, 26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파주시는 이날 기본사회의 전국 확산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하고, 국회에서 '지역공공은행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기본사회팀을 통해 파주시는 △소득 증대와 불평등을 개선하는 '기본소득' 지급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보편적 '기본서비스' 제공 △상생경제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경제' 실현을 위해 교통-주택-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가 민생경제, 사회 문제를 극복하고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이라며 “다양한 분야로 기본사회 정책을 펼쳐 파주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표준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성과 창출 등 종합적인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포천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처리 건수, 기관장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운영 확대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6일 “이번 성과는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4년 행정안전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평가 '신규사례' 선정 등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한미동맹, 우리의 소중한 가치이자 번영과 안보 지켜온 기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보를 지켜온 기둥"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의 만남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해 매우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해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다졌다"면서 “지난해 12월에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만나 한미 간 안보의 중요성을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에는 언제나 한미동맹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데 지난 13일 국회에서 한미동맹 지지결의안에 대한 표결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반대(17명): 더불어민주당 4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사회민주당 1명, 기권(23명): 더불어민주당 20명, 조국혁신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무려 40명의 국회의원이 반대•기권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한미동맹을 반대하는 자들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을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면서 “언제부터 우리 정치권에 반미주의자들이 이렇게 많았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한미동맹은 일반 외교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면서 “저, 유정복은 한미동맹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지원센터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올 1월 부임했으며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인사들의 참석을 위해 윤 대사대리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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