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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벚꽃길 명소 9경 소개...“봄나들이 제격”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지역 내 벚꽃 개화 시기를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예상하고 대표적인 벚꽃길 명소 9경을 소개했다. 시는 28일 벚꽃길 9경은 구간별 주제와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당천변 2㎞ 구간이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책길을 따라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2경은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1.5㎞ 구간이다. 운동을 하면서 벚꽃 향연을 즐기기 좋은 코스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1㎞ 구간이다. 벚꽃 군락지에서 쉬어가는 등산객이 많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시설 녹지대 0.5㎞ 구간이다. 흩날리는 벚꽃 광경이 아름다운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변 공공공지 내 녹지대 1㎞ 구간이다. 탄천이 한눈에 보이는 피크닉장이 있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 구간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산책길에서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이다.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해 자연 포토존을 형성하고 있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벚꽃 속에서 화사한 봄을 즐길 수 있다. 9경은 분당구 삼평동 운중천 0.3㎞ 구간이다. 벚꽃이 터널 모양을 이뤄 경관이 환상적이다. 성남지역 벚꽃은 오는 4월 5일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내달 1일부터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AI 교육센터가 제작한 콘텐츠로,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총 34개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AI 기반 음악 창작 △AI로 영화 만들기 △AI를 활용한 보고서 및 논문 작성 등 실생활과 업무에 유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12월 세종대와 체결한 'AI 첨단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숲' 내 동영상 강좌 사이트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작과 업무 자동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AI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원년을 선포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행정을 추진 중이다. 복지, 공공, 건강,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및 실증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9과 30일 이틀 동안 열릴 '지드래곤 월드투어'를 앞두고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종합운동장 시설물 등에 대한 최종 안전 점검을 26일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고양시 문화-안전관리부서, 구조-전기분야 안전관리자문단, 일산소방서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다. 특히 관객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 구조물과 전기설비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조-구급 계획 및 인파 밀집에 대비한 동선 확보도 재차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지적 사항은 즉각 개선 조치를 지시했으며, 공연 관계자에게 구조물에 대한 주의와 인파 밀집사고 예방 등을 강조해 관객 안전을 위한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김진일 고양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콘서트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기업이 겪는 토지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토지정보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공적 장부로 인해 △토지 경계 분쟁 △공시지가 산정 오류 △행정 절차 지연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는 기업 자산가치 하락과 금융권 대출 제한으로 이어져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기업의 토지 전수조사 및 토지이동 정리를 실시하고 공적 장부와 실제 토지 현황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추진해 기업의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자산 가치를 높이고 경영 비용을 절감해줄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공간정보통합플랫폼 등 행정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토지정보 관리가 가능케 하고, 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토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정사 영상 촬영을 도입해 토지 경계 및 이용 현황을 정밀하게 조사한다. 드론 촬영으로 확보한 고해상도 영상을 지적도와 중첩 분석해 불합리한 경계 조정을 판별하고 기존 인력조사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28일 “기업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스마트 토지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이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고 편리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만들어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올해 지방세 관계법 주요 개정 내용을 비롯해 △지방세 세목별 안내 △지방세 감면제도 및 구제제도 △체납자에 대한 행정처분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지방세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지방세 안내 책자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양주시청 세정과 등에 비치해 방문하는 시민이 자유롭게 가져가 일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 누리집에도 전자파일 형태로 게시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내 책자는 자주 재원인 지방세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정확한 세무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인 납세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이번 안내 책자를 통해 시민이 지방세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납세 계획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신뢰받는 세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태진 동두천시 부시장은 26일 산불 예방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주재하며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재난이므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25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각 실과 부서의 총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회의에서 산불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각 부서가 협력해 긴밀하게 대응할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서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산불 진화 인력과 가용 진화 장비 및 안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지도록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이 강조됐다. 이태진 부시장은 “각 실과 부서가 협력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해 안내 수칙을 전달하고 소화기 배치 여부를 조사했으며, 산불진화대 야간 조 편성을 통해 일몰 전후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농업-환경 부서 등이 협업해 쓰레기 및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최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공직자,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시-군을 비롯해 안양시 친선 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관내 기업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의성군에 세탁봉사차량을 지원해 이재민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이번 기부활동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을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화재의 씨앗이 화마로 돌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안양시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24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열어 산불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봄철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SK홈앤서비스는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를 받는 47가구를 대상으로 '외창 AI로봇 클린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용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청소가 어려운 외창을 AI로봇이 대신 청소해 주는 첨단 서비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창문 면적 1㎡당 약 2만원이 소요되며 SK홈앤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이번 3월까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수행했다. 특히 A 로봇을 활용한 외창 청소뿐 아니라 방문 서비스 담당자가 실내 창틀 정리, 짐 정돈 등 추가 지원을 병행해 노인들 생활 편의를 더욱 높였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28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지원을 해준 SK홈앤서비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홈앤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27일 새벽 이른 아침부터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환가액 71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긴급구호 물품은 에너지바, 바나나, 음료 등 간편식과 속옷, 양말, 커피믹스 등 피해 현장에서 요청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구호 활동을 위해 양주도시공사, 양주라이온스클럽, (재)양주경상도민회, (재)양주충청향우회, (재)양주호남향우회, 타이거중고차매매단지가 후원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신공장은 음료를 후원했다. 박용학 양주경상도민회장은 “나의 고향인 경상도에 산불이 계속해서 번지는 게 너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잡혀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양주시장)은 “엿새째 이어진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준 단체와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양주시 공직자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6일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 개강식과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양평 쓰레기가 모두 모이는 시설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는 전초기지다. 이날 교육 개강식에는 강상-강하-옥천-개군면의 '우리 동네 재활용 지킴이' 3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에서 근무하며 분리배출을 지도하며 홍보하고 있다.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생활쓰레기 적환장, 매립장, 선별장, 스티로폼 감용장 시설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재활용 지킴이는 “거점 배출시설에 근무하면서 쓰레기들이 어디로 가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 직접 확인하고 나니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선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보니 가정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강식에서 “우리 동네 재활용 지킴이는 단순히 우리 동네만이 아니라 지구를 지키고 있는 수비대 역할을 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갖고 현장 활동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자원순환교육 홍보관은 양평자원순환센터 역할, 역사,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8평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대는 모두 친환경 종이 보드인 '허니콤보드'를 사용해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인쇄에 사용된 잉크도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환경에 부담을 최소화했다. 구성은 양평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해 보는 공간, 양평자원순환센터 연혁과 소개를 담은 공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공간, 분리배출 체험 공간, 재활용 품목이 어떻게 다시 자원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원순환 공간 등 5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또한 홍보관에는 특별한 안내자가 있는데, 바로 '까평'이다. '까평'이는 양평(지평)의 까마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까마귀가 거리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자연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홍보관 안내 캐릭터로 설정됐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28일 “홍보관은 설계 단계부터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센터 역할과 목표를 홍보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찾아와 자원순환 의미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앞으로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과 함께 운영돼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자원순환교육은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학생-단체-주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경기관광공사, 문산자유시장과 맞손...경제활성화 상호 협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관광공사에서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27일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캠핑 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평화누리캠핑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여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핑객들이 문산자유시장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주중 숙박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공정캠핑 숙박요금 할인제'를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문산자유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후 스탬프가 찍힌 영수증을 지참하면 평화누리캠핑장 주중 숙박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소비금액에 따라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5%,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은 10%, 10만원 이상은 20% 할인이 적용되며, 단 캠핑장 숙박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문산자유시장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구매 후 7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고 영수증에는 문산자유시장 전용 스탬프가 찍혀 있어야 한다. 또한 경기관광공사(평화누리캠핑장)와 문산자유시장은 캠핑과 지역 전통시장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팜마켓을 연 2회(5월, 10월) 캠핑장에서 개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핑객들은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접할 기회를 제공받고, 상인들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캠핑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전통시장과 상권을 이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캠핑'은 여행하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의 캠핑을 의미한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푸른 나무와 울창한 숲이 가장 소중한 유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우리가 지켜온 문화와 전통을 비롯해 다양한 유산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푸른 나무와 울창한 숲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견해를 밝히면서 '식목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가장 중요한 유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반문하면서 “민선 8기 출범 1000일째를 맞이한 오늘, 정조효공원에서 105만 화성특례시민을 대표하는 시민대표자분들과 화성의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재위 기간 12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으며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건강한 터전을 물려주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뜻을 이어받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우리 미래세대가 푸른 화성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정조효공원에서 '2025년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와 경기도의 녹색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100인의 의지와 손길로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권칠승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성효 큰스님,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기념식에서 화성특례시 인구 100만명 돌파 후 태어난 첫 번째 아기인 '백만둥이' 김류안군의 가족이 105만 화성특례시민을 대표해 자연보호·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하는 환경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의 토양을 합토해 식재한 '희망나무'를 어린이들과 백만둥이 가족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희망나무로는 시의 시화이자 강인한 생명력으로 거센 비바람에도 꽃을 피워내는 목백일홍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재위기간 동안 현륭원을 비롯한 화성지역에 12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던 정조대왕을 본받아 시민과 함께 정조효공원에 배롱나무 등 7개 수종 324주를 식재하며 효의 의미와 식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나무와 서향나무 묘목을 증정하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이 가정에서 나무를 직접 가꾸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sih31@ekn.kr

경기신보, 용인시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감사패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7일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 용인특례시를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날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용인특례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특례시는 2022년 27억원, 2023년 38억원, 2024년 43억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기신보의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용인특례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특례보증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용인특례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3559억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용인특례시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보에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비율을 우대하는 '소상공인특례보증'을 추천하고 특례보증료 및 대출이자 지원이 포함된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사업을 운영하며 금융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보증 기준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신보에 '중소기업특례보증'을 추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심사기준을 완화해 보다 원활한 보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 사업 유치 등 첨단 산업과 연계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감사패 전달 이후 시석중 이사장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민생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신보와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신속한 보증 지원과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에대해 “경기침체와 예산 제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인특례시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도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더욱 강화된 금융 지원과 맞춤형 보증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북 산불에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산불 조속한 진화 기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경북 산불로 인한 '국가비상사태'와 관련, “경기도는 이번 대형 산불에 피해주민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5억과 778명, 297대의 진화장비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끝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의지를 밝히면서 산불이 빨리 진화되기를 바랐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의성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전을 마치고 막 돌아온 용인서부소방서 대원들을 만났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그을리고 지친 얼굴을 보니 얼마나 치열한 현장이었을지 착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소방대원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며 “하지만 “주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걸 보며 절대 이 불은 넘겨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대원들의 사명감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용인서부소방서를 방문해 의성산불진압 소방공무원을 격려했으며 지난 26일에는 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드리고, 희생되신 분들에게는 명복을, 부상자들은 빨리 쾌유하기를 빈다"며 “국가소방계획 3차 계획까지 동원돼서 최선을 다해서 산불 진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특히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동원돼서 이렇게 애써준 경기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강풍으로 어느 쪽으로 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특히 소방대원들 안전관리에 힘을 써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면서 경북지사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아주 상황이 안 좋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아팠다. 혹시 더 많은 소방동원이 필요하면 추가로 좀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 국가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추가로 경기도에도 지금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까 예찰을 강화해 달라. 혹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압해서 피해를 볼 수 있지 않도록 산불 관리와 예방에도 철저하게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고양-수원-용인-창원-화성) 의장협의회는 26일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 등과 면담을 갖고, 특례시의회 권한 확대를 비롯해 기초의회 애로사항 등 주요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특례시의회는 기초의회를 넘어 광역의회 수준의 행정과 정책을 다루고 있는데도 현재 법적, 제도적 한계로 인해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면담을 통해 광역 수준 의정 수요를 고려해 특례시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위한 독자적 조사-감사 의 한계성,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등 의회조직의 기관장으로서 현장에서 겪은 애로 사항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열거하며 이번 건의 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달해준 각각 건의 사항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한다"며 소중한 의견 전달에 감사하고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조직, 직급, 정원 등 특례시의회 기능 확대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의 49.9%를 공공청사로 사용하려는 고양시 계획은 행안부 타당성조사 대상"이란 유권해석이 나와 고양시의 부서 이전 사업 자체에 대한 위법성 논란이 제기됐다. 고양시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부서 이전 사업을 위한 예산 65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임홍열 예결위원장은 이에 대해 '2024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타당성조사 매뉴얼' 기재 사항을 제시하며, 현재 고양시가 추진하는 부서 이전 사업 및 예산 65억원의 예산 편성안 자체가 위법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실제로 메뉴얼에는 타당성조사 심사 대상사업 유형으로 '청사 신축'을 명시하고 있으며, 청사 신축의 경우 “지자체가 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건물 및 부대 시설물 등을 신축-증축, '취득'하는 사업"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시장 집무실 이동 여부와 무관하게, 고양시가 백석동 업무빌딩을 취득해 고양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행위 자체가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 된다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임홍열 예결위원장에 따르면, 2023년 행안부에서 수행한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검토서'에서 법원이 산정한 백석업무빌딩 토지비와 건물비 합계 평가액이 1340.8억원이다. 이때 1340.8억원 중 고양시가 계획하는 부서 사용 비율 49.9%를 적용하면 청사로 사용하는 부분의 평가액은 총 669.1억원으로 산출되므로, 지방재정법 제37조의2 제1항서 투자심사 전 타당성조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500억 이상인 신규사업'에 해당한다. 또한 임홍열 예결위원장은 모든 것을 차치하더라도 부서 재배치를 위해 60억원 예산을 들여 환경개선 공사를 할 경우에도 백석업무빌딩은 청사 취득 사업 대상이 되며 총사업비 20억원 이상이라 투자심사 대상이고 사전절차인 타당성조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뉴얼에선 “복합시설물인 경우, 청사 면적이 전체 연면적의 25% 이상이면 전체 시설을 청사로 간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산지구단위계획상 백석업무빌딩은 복합시설물로 규정돼 있고 주 용도인 벤처기업 시설 외에 청사 시설 49.9%를 동시에 사용하려고 하면, 백석업무빌딩 전체가 타당성조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임홍열 예결위원장은 “부서 이전 사업 예산 65억원은 행안부 타당성 조사도 받지 않았고, 경기도 투자심사도 받지 않았다"며 “사전 절차 없이 예산안을 제출한 것만으로도 이미 위법한 예산"이라며 전액 삭감을 예고했다. 이어 “현재 고양시 공직사회는 개별 부서에서 각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돼 있지 못한 것 같다"며 “위법한 부서 이전 예산안 65억이 제출된 점과 관련해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27일 안산시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전문진화대 대원을 격려하고 안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산시 산불대응센터에는 현재 35명에 이르는 산불진화대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면서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진화 과정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산불대응센터 산불진화대원에게 안전한 작업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박태순 의장은 산불대응센터 운영 현황과 최근 5년간 지역 산불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대원에게 격려 인사를 건넸다. 특히 산불을 진화할 때 안전이 최우선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대원 단 한 명이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아울러 진화 장비 기능이나 노후화 문제로 대원이 피해를 입지 않게 장비 교체를 포함한 근무 여건 개선 사항도 안산시 집계가 끝나는 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순 의장은 “산불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의 빠른 대처가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안산시의회도 산불 진화 사업 지원과 대원들 안전 및 애로사항 개선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월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해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 등 10개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황선호 의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사격훈련장이 있는 양평도 군사훈련장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양평군의회는 군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모임으로, 매 정례회의마다 경기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군포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훈 의장이 제출한 결의안을 포함해 10개 안건을 논의했다. 결의안은 국가 안보를 위해 70년 이상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민이 더 이상 피해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주거 안정과 피해 회복을 위한 군 당국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근본적인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훈련장 운영 및 군사훈련 안전관리 기준 재정비, 사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 통합 운영 및 폐쇄 부지와 유휴 군사시설의 지역 활용 방안 마련 등을 명시했다. 임종훈 의장은 “최근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군사시설 주변 사고는 군 당국의 안전관리가 얼마나 미흡하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군 당국과 정부는 시민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는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마련에 뜻을 모아 전달할 예정으로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 협력한다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공식 요구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3월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요구사항을 직접 국방부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포천시의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의원들은 요구문을 통해 △사격장 인근 주민의 현실적인 이주 대책 마련 및 생계 지원 대책 즉시 시행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훈련 과정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즉각 중단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 통합 운영 및 유휴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옛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해 불합리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재검토를 요청하고, 15항공단 이전 및 헬기 전용 작전기지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했다. 또한 지난 70년 이상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을 감당해온 시민을 위해 국방부의 전폭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오랜 기간 국가 안보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은 시민에게 이번 오폭 사고는 그 희생에 대한 보답이 아니라, 실망을 넘어 분노와 회의감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시민들 요구사항에 대해 국방부가 책임 있는 답변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포천시민의 오랜 희생과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주민 피해 보상과 지원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시장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도로, 수원시가 만들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최근 서울에서 대형 싱크홀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도로. 수원시가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해빙기 도로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지만, 최근 10년간 발생한 땅꺼짐 사고의 70% 이상이 해빙기인 3·4월과 우기인 7·8월에 집중되고 있다는 결과가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매일 함께하는 도로 위를 불안에 떨며 달릴 순 없다"며 “우리시는 한전 등 13개 기관이 함께하는 지하안전협의체를 통해 통합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역사 주변과 신분당선·인덕원 동탄선 건설공사 구간, 대형 지하개발 공사장 등에 대한 선제적 점검으로 땅꺼짐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날이 풀리며 포트홀도 늘고 있다"면서 “작은 구멍이라고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우리시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며 올해에만 2200건 이상의 보수를 진행했다"며 “보다 확실한 정비를 위해 3월말까지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별도 구성된 '집중 점검반'이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과 함께 평소보다 '더 많이' 순찰하고 '더 빨리' 공사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신고전화를 댓글로 올려드리니 포트홀과 싱크홀로 의심되는 곳을 보시면 바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재차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갈현천과 제비울천 하천 정비 구간,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에 들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속한 공사 진행을 요청했다. 아울러 과천시와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와 협의를 통해 주민 건강과 여가 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하는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예정지도 방문해 원활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서둘러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라고 과천시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정타 내 미정비 하천의 여름철 수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산책로, 공원, 체육시설 등 여가 공간을 조속히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지정타 조성은 오는 12월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천시는 도로-공원-하천 등 기반시설 하자보수가 완료된 후 LH로부터 시설물 관리 권한을 이관받게 된다. 특히 2단계 준공 구간 중 갈현천과 제비울천은 우기 전 하천공사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며, 평상시 주민이 이용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도 시급한 실정이다. 근린공원은 지정타 내 총 5곳이 조성될 예정으로 근린공원2, 4, 5는 올해 12월 준공되고, 과천정보타운역 역사 건립 사업 예정 부지인 근린공원1과 단설중학교 부지가 포함된 근린공원3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공간에는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과천시가 유휴부지를 활용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 중 주거지역 구간은 올해 안에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체육시설을 조성하려면 제2경인고속도로㈜로부터 도로 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선 LH에서 조속히 법면부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LH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과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사 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정타에 거주하기 때문에 시민 기대와 불편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하루빨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시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원광명, 도덕산 근린공원, 광명6동 광남중학교 인근 횡단보도, 목감천을 차례로 찾았다.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 행정을 실천한 셈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5년 시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중 현장 방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0일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 현장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첫 방문지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주민 대책 마련, 마을버스 신설, 도로 보수, 마을회관 안전진단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된 원광명이다. 박승원 시장은 원광명 마을회관에 들러 주민들 의견을 다시 한번 듣고, 관련 부서에 해결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어 도덕산 근린공원에선 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정자를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정자의 밀폐된 구조가 자칫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자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광명6동 광남중학교 근처 신호등 설치 요청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뒤 “무엇보다 사람 안전이 중요하다"며 “차량 중심이 아닌, 학생과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신호등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목감천에 들러 화장실 설치 요청 장소를 살폈다. 해당 장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가 빈번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안전 문제 검토 후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결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자,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장은 27일 관계기관-읍면장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산불 감시 예찰 가용인력을 협의했다. 김포시는 기존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이외에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전체 공무원과 통리장, 의용소방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산불 예찰 활동을 최대한 강화한다. 김포시는 산불예방순찰반을 구성하고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과 함께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데 적극 나선다. 또한 마을방송과 이장단 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에 협조를 구하고,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은 적극 제지한다. 불법 소강으로 실화가 발생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외에도 산불 발생 시, 인근 주민과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대피소를 관련 부서를 통해 지정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형산불이 전국에서 발생해 김포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산불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저출산 시대의 산모 건강 회복과 축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작년 시범적으로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는 산모에게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작년 출산한 안양시 산모 중 약 92%인 2976명이 혜택을 보았다. 특히 산모 체력 증진 및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올해부터 5만원 상당 지원을 10만원 상당으로 올렸으며, 더 많은 품목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올해 아이를 출산하고 안양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출산 당시 산모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 후 원하는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안양시는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산모가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 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7일 세계적인 홍역 유행과 관련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홍역 환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와 예방 접종을 강조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위험하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홍역 백신(MMR)을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 예방 효과가 있다. 안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 완료를 권장했다. 또한 홍역 예방을 위해 MMR 백신을 제때 접종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해외 여행 후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료기관에 들러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에 홍역이 유행하는 만큼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및 학교운영 위원회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제34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 의왕 교육 현안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올해 교육 관련 역점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학부모들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 마련 △재개발, 재건축 지역 통학로 안전 확보 △의왕초 앞 육교 수시 관리 △학교시설 개선 등 학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의왕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 처리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결과를 의왕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직접 교육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개선 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에 대해 “교육은 우리 아이들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교육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찾아가는 시장실은 향후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을 만나는 동시에 소통을 원하는 사회단체, 분야별 연합회,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건의와 불편 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버스킹 공연기획 프로젝트: Youth Buff' 참가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기획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공연기획자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은 공연 기획-홍보-마케팅 등 버스킹 공연 운영 관련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자신이 기획한 무대에 직접 공연을 펼치는 특별한 기회도 부여받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4세에서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이아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 버스킹 공연기획 프로젝트: Youth Buff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나무를 심는 것보다 잘 가꾸는 것이 더 중요” 강조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7일 “한순간의 실수로 안타까운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수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과 산림이 불타버렸다"면서 “산불 현장에는 안성시 소방헬기도 출동해 진화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경북 의성 등 산불과 관련해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를 어제 심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기업인, 시민, 공무원 300여명이 4200그루의 화백나무를 심었다"면서 “기후위기로 힘들어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비가 와서 우리가 심은 화백나무가 잘 자랄 것 같다"면서 “나무를 심는 것보다 잘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이번 의성산불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분진으로 인해 마스크가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 안성시 기업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 비로 산불이 가라앉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6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공도읍 양기리 산 일원에서 벌채지 1.70ha(약 5152평)에 화백나무 4250본을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공도읍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자들은 직접 흙을 일구고 묘목을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날 식재된 화백나무는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대기오염에 강한 내성이 있는 수종으로 곧고 단단한 나뭇결과 부패에 강한 특성 덕분에 목재용으로도 널리 활용되며 식재를 통해 대기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산불 등으로 산림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산림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확대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산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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