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인천시, 유정복표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3·4회 참가자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14일 청년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가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인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만 24세부터 39세(1986~2001년생)의 미혼남녀이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3~4회차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3회차 100명과 4회차 60명 등 총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 회차 모두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내달 14일 발표된다. 3회차 행사는 8월 23일, 개항장의 역사와 근대문화가 살아 숨 쉬는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며 4회차는오는 9월 7일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을왕리 해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탁 트인 바다와 일몰 풍경이 어우러진 야외에서 열리는 4회차 행사에서는 △연애 강사의 코칭 △1: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은 물론, 숲과 바다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데이트 코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을 통해 많은 커플이 인연을 맺고 나아가 결혼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활기찬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누리집, 네이버 폼,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회차 행사에서는 총 100명 50쌍 중 25쌍, 50명의 커플이 성사되며 1회차에 이어 50%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가 제공될 경우 연인 관계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고 결혼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연 5회에 걸쳐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2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추진하기 위해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정부, 민간, 공익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관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공포된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시행일인 내년 3월 26일 이전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다양한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집적화단지 지정은 추가 신재생에너지 인증(REC) 수익을 활용한 지역 상생방안, 주민 이익공유의 구체성, 민관협의회를 통한 수용성 확보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부터 민간위원 12명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사전 안건을 협의하고 실질적인 의견 개진을 유도해 왔다. 또한 시는 집적화단지 평가항목 중 하나인 안정적인 전력공급 계획과 환경성 확보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과제관리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11일 첫 회의를 개최하여 전문가 자문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자문단은 한국환경연구원의 조공장 박사, 인하대학교 조철희 교수, 목포대학교 최정철 교수, 광운대학교 송승호 교수, 제주대학교 김범석 교수, 수협중앙회 유충열 팀장, 해군 제독 출신으로 현재 주식회사 SCE의 해외사업 고문을 맡고 있는 박찬석 고문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해 집적화단지 지정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시는 이달 말부터 공공주도 해상풍력 예정지 인근의 덕적도, 자월도 및 외곽 도서지역 주민과 어민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듣는 '숙의경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숙의경청회는 일회적이고 일방적인 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와 충분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소통 중심의 절차로, 인천시의 의지를 반영한 소통방식이다. 시는 이러한 의견 수렴과 자문 절차를 거쳐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를 최종 완성한 후, 주민 공람 및 의견 청취, 민관협의회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특별법 공포로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이 시급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 주민과 어민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정보 공유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동두천시, 문화-체육-관광-시설 대전환 ‘두드림’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022년 7월1일,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민선8기 닻을 올리며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시민 삶의 질을 본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행정은 구호보다 실천에, 계획보다 실행에 맞춰졌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공공시설 전반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박형덕 시장은 14일 “문화, 체육, 관광, 시설 분야는 동두천 도약을 견인하고 더 큰 미래를 여는 핵심 축"이라며 “취임 이후 문화와 예술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고, 생활체육은 활력을 되찾았으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전환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 인프라 조성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동두천시는 문화의 힘으로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동두천 역사와 정체성 위에 예술 축제와 공연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자산을 도시 경쟁력으로 전환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한국 록 음악 발상지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 선정, 경기도 관광축제 지정 등 공인을 받으며 전국적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캠프 보산 일대에서 열린 '예맥축제(Art & Beer Festival)'도 예술 전시, 체험, 플리마켓을 연계해 문화-관광-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민선8기 이후 다수 축제와 문화 행사가 원도심 중심으로 열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심 활력 회복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한미 우호의날', '헬로 DDC 페스티벌'은 동두천 문화성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창의적 콘텐츠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소요단풍문화제', '두드림 가요제', '동두천 종합예술제' 등은 시민 참여 폭을 넓히며 도시 전체에 문화 에너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립합창단 역할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23년 단원 위촉과 함께 정기연주회 '다시, 새롭게'를 열어 객석을 가득 채우는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예술 기획력과 공연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분석이다 민선8기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으로 도시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애를 썼다. 2023년 4월 동두천시청 빙상단도 그래서 재창단했다. 이는 '빙상의 도시'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움직임이다. 국가대표 차민규-김윤지를 주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동두천은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사동초등학교 빙상부 육성, 동양대 빙상부 유치 추진 등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연계된 체계적 시스템 구축도 진행 중이다. 미군 반환 공여지를 활용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진력하고 있다. 교통 접근성, 도심 인접성, 청정 자연환경 등 지리적 강점에 더해 74년간 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대한 국가적 보상이란 명분까지 갖춰 유치 논리는 더욱 탄탄해졌다. 동두천시는 이를 전략적으로 부각하며 유치 활동을 정교하게 전개하고 있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눈에 띄게 확충됐다. 배드민턴 전용 구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를 통해 리모델링을 마쳤고, 생연동 종합운동장 내 소람구장은 국제규격 축구장으로 탈바꿈해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전천후 체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종합운동장 실내 테니스장(4면)과 환경사업소 실내 테니스장(2면)을 조성했다. 아울러 복싱, 파크골프, 게이트볼, 배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시장배 생활체육대회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일대 개발을 통해 수도권 최고 수준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비상할 준비에 열중이다. 민선8기 3년간 △30년 묵은 노점상 정비 △불법 상행위 해소 △보행 환경 및 경관을 개선했다. 무엇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주변 도로 정비 △229면 규모 주차장 확충 △캠프 소요인경기 정비 등 4개 주요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내 '소요별앤숲 철쭉동산' 조성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2033년까지 동두천시는 소요산 일대를 스포츠레저, 생태힐링, 역사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관광지로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왕방계곡 숲길트레일, 신천 친수공간, 생연지구 문화공원 등과 연계도 강화해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을 본격화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상봉암동 일원 6만2000㎡ 부지에 조성한다. 도비 75억원을 포함해 25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이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낸 결실이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정교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선8기 들어 동두천시는 원도심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시설을 속속 개관하고 있다. 2023년 7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았다. 작년 7월에는 도심 속 휴식공간 '자연휴양림 어울림'과 '트리탑 데크로드'가 개장해 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했고, 10월에는 키즈헬스케어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시민수영장, 탁구아레나 등을 갖춘 '어울림센터'가 문을 열어 체육통합복지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이런 공공시설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도 출범했다. 12월에는 지역 최초 융합형 복합시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가 개관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르빛도서관, 동두천미디어센터 등이 입주했다. 같은 시기 개관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와 아동돌봄센터도 지역 거점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중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생연공유누리센터가 개장해 주민 소통과 배움,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기능하며,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덕 시장은 “남은 1년,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여는 동두천을 현실로 완성하는데 몰두하겠다. 지난 3년이 변화를 위한 토대를 쌓아온 시간이라면, 앞으로 1년은 결실을 완성하는 결정적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02-2680-5850) 운영을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추가지급은 9월22일부터 각각 신청을 받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지원인 만큼 많은 문의가 예상됨에 따라 광명시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섰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 방법, 지원 금액 등 소비쿠폰 관련 세부 사항을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소비쿠폰 지급 역시 한 명의 시민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가계와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중앙정부가 정한 6월18일 주민등록 기준에 따르면, 광명시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8만2000여명이다. 오는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다. 이어 9월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추가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1-2차 모두 사용기한은 오는 11월30일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성인(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되 성인 세대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으려는 경우에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14일 “'국민비서 알림서비스(구삐)'에 가입하면 지급 대상 여부, 신청기간 등 민생안정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나 SNS 메시지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약속인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안양천 환경정비사업,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시정 핵심 사업 28건에 대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도시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과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과 관련해선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를 지시했다.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및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에 대해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안양천 환경정비사업은 주변 경관개선은 물론 시민에게 유용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입주 시기에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야미역 하부도로 확장, 대야미지구~송정지구 연결도로 개설, 하수처리장 증설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경부선 금정역∼당정역 구간 및 안산선 금정역∼대야미역 구간의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해선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8기 군포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공약-현안 사업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 대응하고자 시흥시보건소 내 건강돌봄과를 신설하고 주민중심 건강돌봄 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건강돌봄과는 다양한 건강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흩어져 있던 보건-의료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건강돌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핵심 목표다. 건강돌봄팀, 치매관리팀, 마음건강팀 등 3개 팀으로 건강돌봄과는 구성된다. 건강돌봄팀은 방문의료, 방문간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 재활사업 등을 통합 운영해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가진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관리팀은 치매 고위험군 선별 및 2차 검진, 인지강화 교육, 치매환자-가족 대상 사례관리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마음건강팀은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자살-마약-중독 예방 사업을 통합-강화해 정신건강 위기대응역량을 제고하고, 관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14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선도적으로 건강돌봄과를 신설해,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적절한 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외 보건-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돌봄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행동요령 전파에 나섰다. 안양시 관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 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때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해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 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연락 등이 있다.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안양시는 주요 출몰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누리집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달라"며 “시민 안전과 생태계를 모두 지킬 현명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일 낮에는 폭염이 쏟아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는 대책을 마련하느라 여념이 없다. 특히 어린이-노약자-임산부 등 기후 취약계층을 배려한 시책을 열심히 발굴-시행하고 있다. 이 중 야외 발물놀이터는 그야말로 어린이 맞춤형 피서지다.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 바라만 봐도 마음이 평안하고 흥겹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으로 불편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12세 이하로 제한되던 지원 대상 연령이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평생 3회였던 보습제 신청 횟수 제한은 폐지된다. 또한 양주시가 운영 중인'아토피-천식 안심학교'재학생의 경우 안심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하면 추가 보습제 지원이 포함된다. 그동안 양주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해 왔으나 질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 필요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안심학교 재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는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예방관리 체계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복희 양주시보건소 동부보건팀장은 14일 “이번 조치로 연령, 신청 자격, 접근성 전반이 개선됐으며, 더 많은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피부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지원 신청 및 세부 사항 문의는 양주시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양평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서 입지를 굳혔다. 박승원 시장은 14일 “4년 연속 수상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시민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2년 평가에서 '최우수', 2023년 '장려', 작년에는 '우수', 올해는 장려에 선정됐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의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정책 추진 아래 광명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을 정밀 관리하고, 친환경차 보급-노후 차량 저공해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올렸다. 주목할 점은 폐기물 감축 정책이다.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해 2023년 3만4854톤이던 폐기물 발생량을 2024년 3만1894톤으로 약 2960톤 줄였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공사장 비산먼지 실태조사 △도심형 대기질 관리 강화 △시민과 학생 참여형 환경 교육-포럼 등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광명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0년 22㎍/㎥에서 2024년 17㎍/㎥로 약 23% 감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광명시는 Ⅱ그룹에 포함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실적 등 3개 분야, 22개 세부 지표에 따라 정량-정성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을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 AI 환기장치 설치,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도입 등 차별화된 특화 사업으로 친환경 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관내 기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업인과 소통간담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6개 기업인협의회 대표, 군포상공회의소, 군포산업진흥원,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올해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는 △첨단산업단지 업종 배치계획 개선 △공영주차장 건립 △산업단지 내 우체국 신설을 건의했다. 군포도시형소공인연합회에선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내 소공인 업무지원을 위한 공용공간 마련을 요청했으며, 군포뿌리산업협의회는 △기업지원 사업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신속하게 건의 사항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기업 성장은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인 만큼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인과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외국인 인구 증가에 따라 수사 공정성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5월부터 '특사경 통역 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중국어 등 9개 언어를 구사하는 21명으로 구성돼 외국인 대상 수사에 통역 지원을 제공한다. 부천에는 최근 외국인 인구와 등록 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무보험 운행으로 인한 사건과 과태료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6월 말 기준 부천시의 외국인 인구는 5만2873명이고 외국인 등록 차량 수는 9748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외국인의 의무보험 가입 필요성과 미가입 시 불이익을 알리기 위해 만화 형식 홍보물을 만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 지원단체에 배부했다. 아울러 외국인 수사 시 통역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사실 환경을 정비하고,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전문 통역 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다양한 언어의 통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권 중심 수사체계를 마련했다. 특사경 통역 자원봉사자는 외국인 대상 수사 시 사법 통역을 지원해 사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런 통역 지원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외국인 권익도 함께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채 차량등록과 특별사법경찰팀장은 14일 “이번 통역 자원봉사자 운영으로 외국인 대상 수사 과정에서 소통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다양한 언어 수요에 대응하고 통역 품질을 높이기 위해 통역봉사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특사경을 운영 중인 다른 부서와도 운영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재명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으로 신속하게 추진하는'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전담TF를 구성했다.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22명이 전담TF에 배치됐다. 복지문화국을 중심으로 지급결정팀, 행정운영팀, 인력관리팀, 홍보팀 등이 꾸려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안양시민에게 1인당 15~40만원(일반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 지급되며, 시민의 90%(건강보험료 등으로 확정)에게 추가로 10만원이 지급된다. 안양시는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시민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빠르게 소비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 등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청 및 이용 방법 등을 적극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6월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하거나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의 누리집-콜센터-전화응답시스템(ARS)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 등으로 신청해야 하며, 선불카드형으로 받으려면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뤄지는 만큼 조속하게 지급 준비를 마치고 적극 안내할 것"이라며 “서민경제, 지역상권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70세 이상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연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이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노인 교통비 지원은 민선8기 양평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관련 플랫폼 구축 등 약 18억원 예산 소요가 예상됐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약 10억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원(분기별 6만원),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연 최대 36만원(분기별 9만원)의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관내 시내버스는 물론 수도권 전역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GTX 등이며, 이용 요금 또한 지원받을 수 있어 양평군 거주 노인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경기도와 협의해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우대용 교통카드(G-PASS) 보유자는 별도 신규 발급 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는 10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가동해 적극 준비하겠다.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수원시,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현재 1296건 접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수원시도서관이 한 달 중 1주일을 '도서대출 확대 기간'으로 운영해 대출 가능 도서 권수를 늘려달라"는 민원이 들어왔다. 곧 '수원시 민원컨설팅 TF' 회의를 열었고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이 도서관사업소를 방문해 도서대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서관사업소는 이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도서대출 권수를 14권(기존 7권)으로 늘리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민원인에게는 민원 처리결과를 알렸다. 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서 지난 11일까지 민원 1296건을 접수했다. 시는 백성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0일 동안 운영한다.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민원함에 넣을 수 있다.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시민의 민원함'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해도 된다.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민원 1296건을 접수했다. 안전교통 분야 민원이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환경 분야 281건, 공원녹지 분야 195건, 도로건설 분야 185건이었다. 생활불편, 제도개선, 도시계획 등 사안별로 처리 속도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단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장기검토·복합민원 등은 끝까지 추적해 관리할 수 있도록 전담 TF(태스크 포스)와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접수한 민원 내용을 매일 확인하고, 민원인에게 감사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다 또 매주 1차례 민원컨설팅 TF를 열어, 민원 처리·답변 방향을 논의하고 논의 결과에 따라 민원 처리 담당 부서를 지정한다. 민원 처리 실·국·소장, 구청장, 동장 책임제를 운용해 담당 부서가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고, 현장에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실질적인 참여 행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어 “시민의 민원함에 담긴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끝까지 책임 있게 처리해, '말하는 시민, 듣는 행정'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인분당선 고색역에 출입구가 하나 더 생겼다. 시는 시민들이 고색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색초등학교 인근에 추가 출입구 신설을 계획했고 2020년 6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3월 공사를 완료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의 인계인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4일부터 사용을 개시했다. 매송고색로(43번 국도)를 횡단하는 지하연결 출입구(#4)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색역 추가 출입구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고색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김포 봉성포천’ 제방정비 추진…728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김포시 대곶면과 양촌읍 일원을 연결하는 봉성포천 지방하천의 정비사업에 총 728억원을 투입해 전 구간 제방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봉성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내년 5월 설계를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토지 보상과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 봉성포천 하류(양촌읍 양곡리~하성면 봉성리 일원) 4.84㎞ 정비를 완료했고, 이번 사업에서 상류 3.08㎞를 정비해 봉성포천 전 구간에 걸친 제방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봉성포천 상류는 1시간당 약 40㎜ 정도의 강우량에도 침수가 발생하는 홍수에 취약한 곳으로, 지난 2022년 교량은 물론 제방도로까지 범람해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는 하천 폭을 기존 6m에서 정비 후 65m로 대폭 확장하고 제방은 약 3m 높이면서 유수 소통에 지장이 되는 교량 10개소도 재가설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설치되는 하천 제방도로는 양촌역부터 한강 자전거도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돼 향후 인근 지역 개발에 따라 산책로나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로써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김포 봉성포천 하천정비사업은 80년에 한 번 올 수 있는 큰비에 대비할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실시설계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김포시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訪美 유정복, “조지아공대 연구소 인천 설립 본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 조지아공대 연구소 인천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방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현지시각)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 본교를 방문해 조지아공대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과 조지아공대 연구소 설립, AI 첨단 자율 제조 분야 글로벌 산학협력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아공대의 상호협력 체결을 기반으로 인천 내 연구소 설립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전시키고 상호 의지를 확인했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인천경제청은 조지아공대 측과 실무 협의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5개 대학과, 한국스탠포드센터(스마트시티 연구), 마린유겐트코리아 연구소(해양융복합 연구) 인프라와 함께 조지아공대 연구소(AI 첨단 자율제조 분야)도 유치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 교육, 산업 간 융합 거점을 조성하고 혁신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지아공대는 1885년 설립된 과학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공립 연구대학으로 '2024 Times Higher Education(THE)' 랭킹 기준 세계 36위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 IT 분야 세계 12위,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세계 22위로 글로벌 최상위권을 자랑하며 '2024 U.S. News & World Report' 기준 항공우주공학은 학부, 대학원 모두 미국 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조지아공대와 연구소 설립 및 AI 기반 첨단 자율제조 산업 분야에서 협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조지아공대 연구소가 인천에 들어선다면 첨단 제조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연구소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은 “인천은 첨단산업과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갖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도시"라며 “조지아에 진출한 다수의 한국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양 지역의 제조 산업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관광 콘텐츠 융합 도시 개발 본격화 이와함께 유 시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관광, 문화 융합 도시 개발을 본격화한다. 케슬러 컬렉션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달 12일 인천시청에서 유 시장에게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가능 필지에 부티크 호텔 및 영상문화 복합시설 연계 개발에 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마스터 디벨로퍼가 참여하는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투자는 인천이 가진 글로벌 관문 도시로서의 위상과 풍부한 관광 자원,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뛰어난 접근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은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됐다. 케슬러 컬렉션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예술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시설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개발 사례로는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Plant Riverside District)가 있다. 케슬러 컬렉션은 폐허였던 지역을 재개발하면서 발전소의 엔진이나 굴뚝 등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데스티네이션 인천(Destination Incheon)' 및 'K 콘랜드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티네이션 인천(Destination Incheon)'이란, 인천을 더 이상 국제공항과 항만을 거쳐 가는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관광, 문화, 비즈니스, 투자를 위해 찾아오는 '목적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인천시의 핵심 발전 전략이다. 이 전략의 근본적인 목표는 인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풍부한 해양자원, 그리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K-콘텐츠의 힘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인천 곳곳에서 능동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소비하며 높은 만족감을 얻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다.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 회장은 “인천은 아시아 시장 전략의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풍부한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성이 결합 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 투자는 인천시가 글로벌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창릉지구와 관련해 정부가 자족용지 확대, 호수공원 조성, 벌말마을 편입 등 핵심 사항을 외면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당초 약속한 자족형 신도시의 기조를 흔들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조성을 창릉신도시 성공의 핵심 인프라로 강조하며, 단순한 조경이나 휴식공간이 아닌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를 창출할 '랜드마크형 호수공원'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창릉천과 연계한 녹지 축을 통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생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도보 10분 생활권의 자연친화도시를 실현하는 복합 인프라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족기능 없는 신도시는 결국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경고하며, 창릉지구가 진정한 자족형 도시로 거듭나려면 실질적인 일자리 기반 확보가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과거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행신-삼송-지축-향동지구 등에서 자족기능을 등한시한 채 주택만 공급한 결과, 고양시는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쓰게 됐다"며 “창릉신도시만큼은 반드시 자족기능과 도시 인프라를 사전에 확실히 확보해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구 경계에 위치한 벌말마을의 편입 역시 회피할 수 없는 과제로 보고 있다. 지리-행정적 단절을 해소하고 도시계획 완성도를 높이려면 벌말마을을 반드시 창릉지구에 포함시켜야 하며, 이는 균형 잡힌 도시 조성을 위한 최소한 조건이다. 이경태 신도시정비과 팀장은 “창릉신도시는 단지 아파트를 짓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삶을 누릴 수 있는 살아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자족과 자연, 그리고 시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가 책임 있게 약속을 이행하고, 고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창릉신도시를 성공적인 자족형 미래도시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만5000번째 기후의병에게 3만원 상당 커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1만5000번에 근접한 20명 회원(1만4990번~1만5010번)에게는 5000 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다만 경품을 받으려면 가입 7일 내 '나는 기후의병 참여 선언'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명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의 새 이름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지난 4월 명칭 공모전을 통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최우수 제안 명으로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새 명칭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기후행동 실천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3월 시작해 작년 9월 가입자 1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0일 기준 가입자 수는 1만4405명이다. 가입자들의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10일 기준 누적 99만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184톤으로 이는 수령 10년 된 나무 5만1110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14세 이상 광명시 거주자나 광명에 소재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천 항목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단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 등 19가지이며,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대응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지구와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 또는 광명시 1.5℃ 기후의병 지원센터 누리집(netzero.g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과 이벤트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청소년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할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사운드랩(음악감상실), 아트홀 'MOA'(공연장 및 커뮤니티 공간), 무제(댄스-창작극 연습실), 넥스트랩(강의실), 사운드랩 1-2(녹음-편집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청소년 전용 예술 창작 공간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5층 일부에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은 '새로운 출발 아트 코드(ART CODE):0101'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예술창작소가 앞으로 청소년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하며 성장하는 창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예술창작소는 감각과 상상이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실험실이자, 미래 세대가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명에서 자라는 청소년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마음껏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식 현장에선 △나만의 아티스트 명함 만들기 △예술에 대한 나의 생각 적기 등 체험 활동과 함께 김민지 아트커뮤니케이터가 'AI 시대의 예술과 청소년기 예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예술창작소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시설 안내는 광명시청소년재단 누리집(gmyouth.or.kr)에서 확인하거나 청소년예술창작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청소년예술창작소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와 선진기관 벤치마킹을 실시해 공간 구성의 기본 방향을 수립하고, 작년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총사업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589㎡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를 지난 4월 마무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작년 남양주시는 180면 규모의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진접역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환승 편의성을 제고했다. 올해는 47면 규모의 다산지금지구(주3)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5곳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진건지구(주9) 공영주차장 94면(2026년 준공 예정)을 비롯해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174면(2026년) △다산역 환승주차장 308면(2027년) △평내동 물놀이장 공영주차장 68면(2027년) △다산지금지구(주2) 공영주차장 317면(2028년)이 바로 그것이다. 이외에도 진접 장현전통시장, 와부읍 팔당2리, 호평교(국도 46호선) 하부 등 교통 혼잡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유휴부지를 활용한 '우리동네 주차장'도 확대한다. 이는 소규모 주차 공간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골목길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25곳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1곳을 추가로 조성해 연내 26곳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2023년 같은 평가에서 시흥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시흥실버인력뱅크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부문에서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 추진 성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노인 일자리 담당자 고용 안정성 확보 노력, 노인 공익활동 내실화, 상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흥시는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 확대와 질적 향상에 힘쓰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관내 5개 수행기관에서 79개 사업단, 총 6053명 노인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로는 △학교 등하교 안전 지킴이,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등 지역 수요 맞춤형 공익활동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시니어 서포터즈 등 노인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인 실버카페(6곳), 시니어 편의점(7곳) 근무로 나뉜다. 이외에도 시흥시는 취업 알선형 연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영어에 능숙한 노인이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과 어르신들의 적극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서, 노인일자리 정책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튜브 쇼츠 '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정리'를 제작했다. 쇼츠 영상은 신청 대상, 신청 기간, 신청 방법, 지급 금액, 사용처, 주의 사항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포천시는 시민이 혼란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6월18일 기준 포천시에 거주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신청 기간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인당 1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는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카드사 앱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지정 은행 창구에서도 접수는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승재 홍보담당관은 14일 “유튜브 쇼츠 영상은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정보 전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는다"며 “포천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청 누리집, 공식 SNS 채널, 현수막,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민생안정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지속 안내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초등학생 드론 축구대회 참석...미래 인재 격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2025 성남시 초등학생 드론 축구대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드론은 이제 단순한 취미를 넘어 물류,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드론 조종 능력뿐 아니라 창의적 전략과 협동심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시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드론이라는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시장은 참가 학생들을 향해 힘찬 '화이팅!'을 외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 52명이 참가했으며 학부모, 일반 관람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드론 지하시설물 3D 구축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앙공원 및 탄천 물놀이장 일대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드론 기반의 첨단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14일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사업' 2차 대상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창문 1곳에 차수판(물막이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능하며, 대상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입자의 경우, 건물 소유주의 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총 17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범창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지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가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매칭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현대에쓰앤에쓰(식품 생산) △㈜맥서브(미화) △㈜케어마스터(미화·객실관리) △성남시립노인요양센터(요양보호사) △㈜현대캐터링시스템(조리원) 등 상시근로자 5인 이상,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5곳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각 기업 부스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청년취업박람회(9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동, 10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11월) 등 총 3차례의 채용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이에서 진행되는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력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 확대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21일부터 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신청 접수를 통해 지난달 중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한 데 이은 후속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보육 공약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이 우선 대상으로 해당 가정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외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가정과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선착순 접수)도 신청 가능하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된 놀이코칭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444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만5990가구로 대상자수를 크게 늘렸으며 오는 9월경에는 3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690만건, 총 2조 1230억원을 부과했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16만8000건(2.51%) 증가, 세액은 1658억원(8.47%)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정부 방침에 따라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3억~6억원은 44% △6억원 초과는 45%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유지된다. 시군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전년 대비 최소 +3.43%에서 최대 +22.82%까지 격차를 보였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준공, 지식산업센터 및 물류창고 신축 등 지역별 개발 정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2405억원, 화성시 1898억원, 용인시 1712억원 순이며 개별주택 중 재산세 최고액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3042만원이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이달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나머지 주택(1/2) 및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도민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