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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알파탄약고’ 이전 완료…정장선 “명품 국제신도시 조성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03 14:44

지난달 19일 최종 이전…고덕지구 3-3단계 본격 개발 가속도 기대
군사보호구역 해제·기반시설 착공 추진, 시민 참여형 문화공원 조성

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좌)이 홍승완 LH평택사업본부장(우)와 함께 3일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하고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의 최대 현안으로 꼽혀온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되면서 고덕신도시가 명품 국제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일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고덕지구 중심부에 위치했던 알파탄약고가 지난달19일 최종 이전을 완료했다"며 “그동안 개발의 제약 요인이었던 군사시설 문제가 해소되면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3단계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08년부터 단계별로 개발이 진행돼 현재 약 6만7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않으면서 마지막 단계인 3-3단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관계기관 협력으로 이뤄낸 이전 성과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부터 주한미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특별합동실무단을 구성해 협의를 이어왔다.


정 시장은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한 여러 미군 지휘관을 직접 만나 이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전 완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LH와 미군 지휘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전은 오랜 협의와 조정 끝에 이뤄낸 결과로, 평택시와 관계기관 간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군사보호구역 해제·문화공원 조성 추진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착공이 어려웠던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시는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군사보호구역 해제와 공여구역 반환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건설을 조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탄약고 이전 부지는 역사적 상징성을 살린 열린 공간이자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공원 조성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단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은 고덕신도시가 평택의 중심 도시이자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명품 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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