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모집…마을리더 육성
군포시 '온라인 종량제 배출' 도입 보류…시민불편↓
시흥시, K-뮤지엄 지원공모 선정…국비 1.25억 획득
안산시,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 부상…'6도 6철' 확보
안양시, 4년연속 자체감사활동 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명시,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모집…마을리더 육성
▲광명시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모집 배너.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자체 핵심의제인 평생학습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광명자치대학' 2026년도 신입생 125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광명자치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연대하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발견-해결하는 시민 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6년간 487명 마을 리더를 배출했다.
모집학과는 민주시민학과를 비롯해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사회연대경제학과 △정원도시학과로 등 5개다.
민주시민학과는 시민 의사결정과 참여 역량을 강화해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마을공동체학과는 이웃과 협력해 마을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공동체 리더를 양성한다.
탄소중립학과는 지역에서 2050 탄소중립 중립 활동을 적극 제안하고 실천을 주도하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연대경제학과는 협동과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을 탐색하고, 정원도시학과는 생활권 녹지를 시민 손으로 가꾸고 마을 공간을 정원으로 확장하는 실천 중심 학습을 진행한다.
광명자치대학은 오는 5월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29일 졸업식까지 총 20주, 60시간 동안 진행한다. 매 수업은 이론-토론-과제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활동 실습과 벤치마킹 등 현장 중심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자치대학 학과별 커리큘럼. 제공=광명시
참여 대상은 광명시민 및 광명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습비는 5만원이다. 오는 22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졸업 후에도 활동은 이어진다. 졸업생은 '광명자치대학 자치회' 동문을 조직하고 학과별 동아리를 구성해 네트워킹과 실천 역량 강화, 자발적 심화학습, 분야별 위원회-활동가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4일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자치 역량 강화의 장"이라며 “시민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대학 2026년도 신입생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온라인 종량제 배출' 도입 보류…시민불편↓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6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온라인 종량제 배출시스템 비상 운영계획' 시행을 보류하고 시민이 익숙한 기존 배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군포시는 새로운 배출시스템 도입이 오히려 시민에게 결제 및 출력물 부착 등 예상치 못한 번거로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려했다.
특히 인터넷 취약계층 이용 불편과 초기 현장 혼선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고수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번 보류 결정에 따라 시민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량제봉투를 구매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일반 및 음식물 쓰레기는 가까운 판매소에서 구입한 규격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이번 시행 계획이 보류됨에 따라 온라인 결제 및 별도 표지 부착 방식은 시행되지 않는다. 시민은 평소와 같이 편리하게 봉투를 사용해 일상적인 배출 활동을 이어가면 된다.
이번 시스템 검토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군포시는 앞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폐기물 행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해민 위생자원과 팀장은 “시민께 새로운 방식에 대한 부담을 주기보다는 현재 익숙한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K-뮤지엄 지원공모 선정…국비 1.25억 획득
▲시흥시 시흥오이도박물관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개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 교류와 관광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하는데 올해는 총 49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공동 기획전 '조개더미의 비밀: 오이도 신석기 이야기'를 추진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 지정 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해안 생활상과 도구 문화, 해양 자원 활용 방식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충남 태안 고남리패총박물관에서 순회 개최되며,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 제작도 진행된다.
아울러 전시 관람과 지역 문화자원 체험을 결합한 투어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억2500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전시 제작과 운송, 영상 및 홍보물 제작,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된다.
또한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인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결과물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대홍 시흥시 관광과 오이도박물관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이도 유적의 학술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대학과 지역 박물관이 협력하는 전시-관광 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 부상…'6도 6철' 확보
▲안산시 '6도 6철' 교통망 개념도.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안산시가 교통 인프라 대전환과 함께 미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계획도시로 출발한 안산시는 그동안 산업과 주거 기능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광역철도망 확충과 도시공간 재편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철도 지하화와 신안산선, GTX-C, KTX 연계 등 주요 교통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산시는 '6도 6철 교통허브' 구축 중심에 서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지금, 안산은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 전환점에 서 있다"며 “철도 지하화와 광역철도망 확충을 바탕으로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4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철도 지하화…단절된 도시 잇다=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이런 변화 출발점이다. 안산선은 안산시민 수도권 이동에 주요 역할을 했으나 지상철로 인해 도시가 물리적으로 분절되고 신도심과 원도심 간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 그런데 작년 2월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출구가 마련됐다.
안산시는 TF 구성과 연구용역, 중앙부처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3월6일에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구간은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약 5.12㎞로, 완료되면 약 71만㎡ 규모의 상부 공간이 확보된다. 확보된 공간은 도시재생과 녹지 조성, 업무-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안산시 2025년 3월17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특별 기자회견 개최. 제공=안산시
▷ '전국 반나절 생활권' 현실로= 안산시 교통 경쟁력은 신안산선과 KTX 개통을 앞두고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오는 2028년 12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과 여의도를 약 25분대로 연결해 GTX-C와 함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노선이다.
여기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인천발 KTX까지 더해지면 안산시는 전국 주요 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안산시는 KTX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55면 규모의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 발주를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철도망이 촘촘히 구축되면서 안산시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실현하는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안산시 3월12일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제공=안산시
▷ GTX-C 상록수역세권 동부권 성장축= 안산시는 GTX-C 노선 상록수역 정차가 이뤄지면 서울 강남권과 경기북부 접근성이 향상되며 강남권 출퇴근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TX-C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1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이에 안산시는 상록수역세권 개발을 통해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역세권 중심 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안산시는 상록수역을 단순한 환승 거점을 넘어 원도심을 포함한 안산 동부권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교통 중심에서 미래 자족도시로 '성큼'=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한 산업도시 안산은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수도권제2순환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6개 주요 도로와 △안산선 4호선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수인분당선 △서해선 등 6개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6도 6철'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교통망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반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평택항-인천항과 연계를 통해 수출입 기반을 강화하는 등 기업 활동을 뒷받침한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연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안양시, 4년연속 자체감사활동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 '2026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우수상 수상.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청렴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경기도는 올해 2~3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자체 감사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안양시는 예방적 감사를 비롯해 △자체 감사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활동 개선 노력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분야 시민감사관을 자체 감사에 적극 참여시켜 시민 중심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고 감사권익보호관제를 운영하며 자체 감사활동 실효성을 높여왔다.
또한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제도를 적극 발굴해 시정, 개선 요구, 권고 등 후속 조치로 현실에 반영되도록 힘써 감사 실효성과 행정 책임성을 높였다.
정광조 감사관은 4일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 감사와 제도개선을 통해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감사원 주관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도 작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전국 감사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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