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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이상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참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첨단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각 11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이 시장은 함께 미국을 방문한 용인의 공직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면서 헌화와 묵념했다. 이 공원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미국 병사들의 동상이 세워졌고 벽면에는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공원에 조성된 이 기념비는 1995년 7월 27일 제막됐으며 기념비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은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2006년 1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중앙일보 특파원으로 주재하던 시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면서 이 기념비를 자주 방문했고 한국전쟁의 참극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수차례 걸쳐 특강하는 등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념비에는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세대가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은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인근에 위치한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의회의사당과 의회도서관을 방문했다. 미국 의회의사당 주변은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의 공직자들로 구성된 용인대표단과 함께 미국 의회의사당과 의회도서관을 견학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은 미국 의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되며 이 지역의 건물들은 의회의사당 보다 높게 지을 수 없도록 규제되고 있다. 의회의사당 내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승천해 신격화된 모습을 나타내는 그림이 천장에 새겨졌고 곳곳에는 미국의 역사적인 사건을 표현한 조각과 그림 작품들이 배치됐다. 이 시장은 미국 의회도서관을 방문한데 이어서 현지시각 12일에는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자매결연을 맺은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우호교류를 체결할 예정인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비롯해 더 많은 도시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또한 조 대사와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와 경제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경복대 치위생과 졸업예정자, 2024국시 100% 합격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4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175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6.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이다. 치위생학과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치위생학과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100%에 이어, 이번 2024년 100%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치위생학과로 평가받게 됐다. 경복대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최첨단 실습실 구축, 평생 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학생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및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손꼽았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의 4개 학과(치위생학과-작업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물리치료학과)가 전원 2024년 국가고시 100% 합격률 쾌거를 덜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수석을 배출하고, 치위생학과와 작업치료학과는 외국인 학생이 합격했다. 외국인이 한국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은 국내 최초여서 경복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김포시-동두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현장 소통 행보다. 먼저 박승원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와 소통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작년 11월 폭설 피해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작년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광명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관련부서 등 협의로 해결책을 찾도록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도 방문했다. 아우름은 경기도내 유일한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내 복지 서비스와 운영 상황을 박승원 시장은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한부모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년 먹골배 지원사업'과 '2025년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여유농) 육성사업' 참가자 신청을 내달 7일까지 접수한다. 먹골배 지원은 남양주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관내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사업은 △배꽃 수정률 및 품질을 높이는 '먹골배 명품화(배꽃가루) 지원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먹골배 농업기계(SS기, 고속분무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양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를 위해 개발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여유농' 지원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여유농 사용을 승인하고, 사업 신청 품목에 따라 공동 브랜드 포장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두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사업에 맞는 신청서류를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농업 담당팀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브랜드특화팀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통한 진로 체험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이미 참여했던 자, 입학예정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 대학, 대학원생, 평생교육원, 전산원 재-휴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김포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란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누리집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25명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된다. 신청 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 결과 발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취약계층에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스마트 돌봄 복지 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혁신기술을 결합한 사회 서비스(개인 맞춤형 디지털 돌봄 서비스, 고독사 위험정보 감지 및 예방 등)를 제공한다. 경기도에선 작년 동두천시가 선정됐다. 수혜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중위소득 48% 이하로 치매 위험군 또는 만성질환 등을 보유한 경우와 60세 이상 65세 미만 중 독거세대이면서 장애 또는 중증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이다. 동두천시는 올해 100세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동두천시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 샘골교회와 상록수공원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90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최용신 선생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 주인공이자 일제강점기 본오3동(옛 샘골마을)에서 아동교육과 민족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올해로 서거 90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용신 선생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안산시와 샘골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샘골교회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로 시작해 △추모사 △안산시립국악단과 경기연회장로합창단의 추모음악회 △야외 최용신 묘소 헌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최용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교육과 민족 독립에 헌신한 분"이라며 “이번 추모행사가 시민이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용신기념관은 시민을 위한 주간 헌화체험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운영시간(09:00~18:00) 내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면 최용신 선생 묘소에 헌화가 가능하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소비지원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의왕시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금액 중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와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협업해 진행하며,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이며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이번 행사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내수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설 명절 전 50조원 슈퍼추경 추진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벼랑 끝 민생경제를 살리기를 위해 설 명절 전에 50조원 규모의 대규모 슈퍼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경제 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이 모두 '트리플 1%'로 '1% 경제'와 '경제 퍼펙트 스톰'이 현실화한 데다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까지 우리 경제를 덮쳤다"며 “잘 대응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10년 안에 세계 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내란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동시에 올해 우리는 '대한민국 비상경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 지사는 또 “먼저 설 명절 전 '슈퍼 민생추경'이 필요하다"며 “지난달 30조원 이상 추경의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이미 한 달이나 시간이 흘러 이제는 30조원이 아니라 50조원까지 추경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추경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에 최소 15조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원 이상, 미래 먹거리 투자에 최소 15조원 이상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이를 위해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민생 슈퍼 추경을 첫 과제로 다뤄달라"고 촉구하면서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여야정이 합의해 통상·투자를 포함한 대외경제 문제를 책임질 '대한민국 경제전권대사'를 임명하는 방식으로 우리 측 대표를 지정해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해야 한다"면서 “경제전권대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함께 움직여 트럼프 2.0에 전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기업 투자심리 제고를 위한 '기업 기 살리기 3대 대책'도 필요하다"며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재도입 △기업 투자관련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 세무조사 한시 유예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하루빨리 내란을 단죄하고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 위기극복의 DNA를 믿는다. 새 길을 열기 위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전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13일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아울러 LH에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시에서 외부로 전출하는 청년 인구는 주택문제로 인근 동탄·병점·진안·향남신도시 등으로 이동하는 비율도 높았으며 신혼부부 가구의 경우에도 청년인구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LH 건의과정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50조 원가량 투자해 조성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성을 띠고 있는 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산업단지 신규 물량 배정 등에 따른 일자리 증가 가능성을 들어 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등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필요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했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직접 챙기고 LH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동환 고양시장 ‘도시 리브랜딩’ 3대 전략 발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 신년 기자회견에서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일자리 30만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택지개발로 주거 위주 단편적 성장을 해온 고양시는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도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스타벅스, 애플 등 기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제품을 혁신해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고양이 역동적인 도시, 선택 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양 리브랜딩 1순위 핵심과제로 이동환 시장은 일자리를 꼽았다. 오는 2030년까지 관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37.8만평 규모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지정받은 데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벤처기업 1000개까지 확대를 목표로, 약 1만2000여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와 방송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에선 2026년 준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를 통해 약 5만2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덕양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 추진한다. 성사혁신지구 내에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바이럴 벡터 생산GMP시설 구축을 협의해 바이오 의료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상반기 부지를 분양하고, 일산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제2자유로 지하도로 역시 2026년까지 완공을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 일원 60만평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 신청, 하반기 발표될 계획으로, 고양시에 따르면 총 9만명 이상 일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경제자유구역 내 총 163건 투자의향을 확인했으며, 이는 금액으로 총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공지능(AI) 혁신TF팀을 구성해 AI를 정책-행정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겠다"며 “고양을 할 것 많고 볼 것 많은 '꿀잼도시'로 브랜딩해, 관광형 일자리와 상권도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올해 본공사 시작을 목표로 친환경 전시장으로 건립한다. 제3전시장에서 킨텍스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로, 역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지하 복합공간 개발, 공원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십수 년간 고양시와 킨텍스의 숙원이던 앵커 호텔을 마침내 착공하고 약 1000대 규모 주차복합빌딩 건립도 추진한다. 이동환 시장은 “이런 마이스 기반 시설은 완공 후에도 지속가능한 개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9월에는 세계 190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킨텍스, 그리고 고양시를 대형 국제행사 성지로 세계에 알리는 한편, 킨텍스를 로봇, AI, 드론 등 차별화된 첨단산업 특화 전시장으로 육성한다. 창릉천 관광지 개발과 함께 세계적 규모의 국제식물원도 조성하고, 대곡역-킨텍스역과 비역세권을 잇는 순환 대중교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킨텍스역-대곡역을 지나는 버스노선 각각 18개 내외를 운영한다. 킨텍스역에는 친환경 환승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일로 대곡 연장, 주교~장항 간 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구축해 고양을 잇는 순환도로망을 완성하고, 올림픽 유치 지원 TF를 구성해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고양시 관내 개최 종목을 확대 추진한다. 고양시는 인천공항-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 어울림누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타운을 갖춘 만큼, 일부 종목을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동환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고양은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 잠재력이 뛰어난 만큼, 향후 대한민국 성장동력이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본다"며 고양 미래에 대한 강한 희망과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고양특례시가 13일 개최한 2025년 신년 기자회견 영상은 http://naver.me/5134nwP7에서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 인프라... 철도망 구축에 매진해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중요 인프라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향후 진행될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화성시 철도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추진 중인 주요 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현재 설계・건설 중인 6개 사업, 계획・구상 중인 8개 사업 등 총 14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국회 등 관련 기관에 화성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동탄과 수서를 21분 만에 연결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10월에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설계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화성 서부권 지역의 본격적인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특히 GTX-A 노선은 기존 지하철을 뛰어넘은 새로운 개념의 급행철도로 최고속도가 180km/h에 달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서~동탄 구간 일 이용객 수가 개통 초기 약 8000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약 1만3000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또 수서~동탄 구간 건설기간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약 65억원의 분담비용을 절감해 시 재정부담을 줄인 바 있다. GTX-A 노선은 2026년 전구간 개통(삼성역 무정차) 시 서울역 및 경기 북부 주요 지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 교통 이동 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주요 철도사업 확정 및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GTX-C 병점 연장과 관련한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신안산선 향남 연장 설계 착수 등 화성시 철도망 구축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될 예정으로 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개 화성시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철도는 시민들이 겪는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로, 철도망 구축은 시민들이 도로 위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줘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문화·체육·관광이 융합된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 조성하겠다”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3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미래 비전을 담은 6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6대 정책은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 △제물포 르네상스 문화거점 확대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조성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 등이다. 우선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은 문화정책 연구자, 예술인, 시민, 문화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문화정책포럼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계이며 축제기획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천만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축제를 육성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한편 시민 참여도와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해 시민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제물포 르네상스를 문화거점으로 한 콘텐츠 확대에도 나서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인천역, 상상플랫폼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항장 주변 테마박물관과 31개 박물관 자원을 활용한 개항 역사 코스, 미래 인천 코스 등 새로운 테마투어를 개발,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박물관 르네상스 사업 참여 인원을 2023년보다 50% 증가한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i)-아트, 인천'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락페스티벌은 국제적인 라인업과 이벤트를 준비해 글로벌 음악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기조기 음악회'를 올해 100팀, 350회 공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중심 혁신 공간을 조성해 전국 최초로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를 2028년에 선보인다.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환승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환승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전용 창구를 마련해 공항 환승 종합 안내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으로 인천유나이티드 FC에 대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년 안에 '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하고 2년 내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사무국 쇄신, 그리고 선수단 개편 등의 전략을 통해 백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예술인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집중해 인천의 문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6대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민과의 정책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인천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반응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위한 정책은 시민 중심의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탑텐 도시로 성장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와 체육, 관광의 융합으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올해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기틀 마련할 것”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3일 “을사년 올해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광주시를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한 뒤 “올해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회견에서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시가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방 시장은 아울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종합 교통 대책 △17개 도로 사업 준공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제시했다. 방 시장은 우선 “친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은 58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방 시장은 또 “국내 유일의 '목재 종합 교육센터'를 목현동 일원에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목재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며 이어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공사가 본격화되며 지역 경제와 자연 친화적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마지막으로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인근 자치단체와 연대 행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강 유역 시·군과 함께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50년까지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운동에도 동참하며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sih31@ekn.kr

화성시, 설맞이 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캐시백 20% 추가 지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지역화폐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연중 충전금액의 10%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으로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7만원이다. 특히 소비촉진주간 내 지역화폐 충전 및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캐시백 20%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 최종 3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 한도 금액은 1인당 최대 5만원이다. 또 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달 한달 간 지역화폐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촉진기간 운영은 코로나 이후 이어진 장기간 경기 침체와 최근 폭설 피해 등으로 많은 시민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은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전략"이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골목상권에는 힘을 보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이용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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