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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1 22:36

과천시, 2025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개최… 화합-소통↑

김포시청,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은-동메달 사냥 쾌거

“안산시민시장 부지 매각 본격화… 퇴거 지원책 마련"

안양시-기업은행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협약

의왕시, 큐알코드 스마트 산행지도 배부… 안전-편리↑


과천시, 2025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개최… 화합-소통↑

신계용 과천시장 10일 2025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인사말 발표

▲신계용 과천시장 10일 2025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인사말 발표.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0일 가평군 '청리움 연수원'에서 관내 7개 동 주민자치위원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학교, 주민자치위원회 공모 사업 및 자체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온 위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리더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주민자치위원 역할과 자세를 고민하며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과천시 10일 2025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개최

▲과천시 10일 2025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개최. 제공=과천시

이어 진행된 보리산 숲 체험과 소메틱테라피(명상-스트레칭) 프로그램에서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며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간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자치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들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청,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은-동메달 사냥 쾌거

손지훈 김포시청 테니스팀 선수

▲손지훈 김포시청 테니스팀 선수.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청 테니스팀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청 손지훈 선수는 경산시청 최재성 선수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부천시청 조성우 선수와 성남시청 이정헌 선수 조와의 결승전에서 3대6, 6대2, 4대1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수준 높은 경기력과 끈질긴 투혼을 선보이며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포시청 정홍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정윤성 선수와 함께 출전해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남자 복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리턴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해, 팀의 종합 성적에 귀중한 한 축을 담당했다.


정홍 김포시청 테니스팀 선수

▲정홍 김포시청 테니스팀 선수. 제공=김포시

김포시 체육과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값진 메달을 얻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오는 16일부터 김천에서 열릴 '제1차 ITF김천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안산시민시장 부지 매각 본격화… 퇴거 지원책 마련"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 11일 언론브리핑 통해 안산시민시장 복합개발사업 경과와 향후 계획 설명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 11일 언론브리핑 통해 안산시민시장 복합개발사업 경과와 향후 계획 설명.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수십 년간 표류했던 안산시민시장 부지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협의 끝에 점포 반환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인들의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퇴거 지원 대책도 마련돼 추진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안산시민시장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안산시민시장 부지는 내년 2월경 공개경쟁입찰(최고가) 방식으로 민간에 매각될 예정이며, 낙찰자는 준주거지역 용도에 맞게 공동주택 또는 주상복합 시설 등을 조성해 초지역세권 도심부에 걸맞은 도심 공간으로 재편하게 된다.


안산시민시장은 1997년 12월 원곡동 라성호텔 일대 노점상 정비를 위해 초지동 시유지에 조성된 공설시장이다. 상인은 2년마다 사용 허가 갱신을 통해 안산시에 사용료를 납부하고 점포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운영 이후 30여년이 도래하면서 △대다수 상인 고령화 △온라인으로 개편된 소비 변화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주변 환경 급변 등으로 이용객이 줄어 매출 부진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변 노후 연립단지가 신축 아파트로 재개발되면서 안산시민시장 폐쇄 요청 민원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안산시는 2008년부터 7년간 시설현대화 용역과 사업비 확보를 추진했으나 점포 배치와 형태 등에 대한 상인 간 협의가 지연되며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2022년 진행된 '부지활용방안 구상 용역'을 마지막으로 시대 변화에 걸맞은 공유재산 활용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작년 7월부터 진행된 여러 차례 간담회와 퇴거 협의 과정에서 상인 189명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400일 넘게 집회와 소송 등을 이어갔다. 이에 안산시는 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된 작년 12월31일을 기점으로 점포 운영을 종료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전통시장-상인회 등록 취소 △점포 반환 요구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안산시는 오랜 기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상인들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분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반환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퇴거 지원책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작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여 논의 끝에 189명 전원과 반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현재는 외곽 펜스를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상인회 및 개별 상인들과 협의가 장기화됐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며 “적극행정 기조 아래 끝까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 만큼 상생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민시장 부지가 매각되면 초지역세권 입지에 부합하는 공동주택과 주상 복합시설이 들어서 도심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행정절차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기업은행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협약

안양시-IBK기업은행 11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IBK기업은행 11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은 관내 창업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1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 사업장 마련, 건물 신축, 기계 구입 등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안양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0~1.5%p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이내 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업은 최대 3.0%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저 1%대의 초저금리 금융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 관내에서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안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또한 생애 최초 사업장 마련 여부 등 세부 요건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일반시설자금 5억원, 특별시설자금 30억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세부 내용은 내년 1월 초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출 상담은 내년 상반기부터 관내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희 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며 “안양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 동행 지원사업에 이어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까지 관내 기업을 위해 협력하는 기업은행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시, 큐알코드 스마트 산행지도 배부… 안전-편리↑

의왕시 큐알코드 기반 스마트 산행지도 제작

▲의왕시 큐알코드 기반 스마트 산행지도 제작.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기존 노후된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큐알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 제작은 기존 제작된 등산 지도가 오래돼 관내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등이 활용된 현행화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산(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담겨있다. 의왕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만들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종이 지도뿐 아니라 큐알코드로 접속이 가능한 웹 지도도 함께 마련했으며, 웹 지도에선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의왕시 큐알코드 기반 스마트 산행지도 제작

▲의왕시 큐알코드 기반 스마트 산행지도 제작. 제공=의왕시

의왕시는 관내 명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등산객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일 “이번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의 산행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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