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1일 여울공원 전시온실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시가 11일 동탄 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에서 '여울공원 전시온실(가칭)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보타닉가든 화성'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보타닉가든 화성'을 대표하는 실내 공간으로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 전시와 테마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식물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연면적 7272㎡, 지하 1층·지상 1층, 최고 높이 18.6m의 도내 최대 규모 전시온실로 해외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주제 정원, 폭포, 카페, 라운지, 스카이 워크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7년 11월 준공 및 시설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11일 여울공원 전시온실 기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여울공원 전시온실 조감도 제공=화성시
이날 기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종호 보타닉가든 화성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장(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도‧시의원,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보타닉가든 화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보타닉가든 화성, 첫 걸음의 시작을 열다(Botanic Garden Hwaseong: A New Garden, A New Beginning)'을 주제로 식전 공연, 홍보 영상 상영, 사업 유공자 기념패 수여, 시민참여단 표창장 수여, 기념 식재 등이 진행됐다.
기공식 후에는 '가든콘서트'에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화성시 라이징 스타를 찾아라' 입상팀인 '핫클럽디록커빌리'와 '취향상점'이 재즈, 록, 어쿠스틱을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에서 휴식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타닉가든 화성'의 랜드마크가 될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열대·지중해 테마정원을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공공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1일 제30회 농업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한편 시는 이날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햇살마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농업인의 날'은 흙을 뜻하는 '토(土)'자가 두 번 겹친 '토월토일(土月土日)'을 숫자로 풀어 11월 11일로 정한 법정기념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행사는 농촌지도자 화성시연합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농업인의 날 행사로 농업인이 축제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주도한 농업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11일 제30회 농업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주요 내빈들이 뉴턴의 사과나무를 기념식수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농악 축하공연, 농업인 대상 시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 등이 진행됐다.
농업인 대상은 △경종분야 장안면 신정일 △축산분야 송산면 방준환 △과수·화훼분야 비봉면 김택수 △채소·특작분야 서신면 홍미숙 △여성농업인분야 우정읍 이순원 △청년농업인분야 송산면 황용훈 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오후에는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농업인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으며 농업기술센터 주차장과 본관 로비에서는 농기계 및 농업기술 성과물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화성 농업의 든든한 뿌리"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젊고 활기찬 농촌을 위해 화성특례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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