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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설 연휴 현장 점검과 소통 행보...“시민 안전과 편의 최우선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 교통·응급의료 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근무자들을 격려·응원했다. 유 시장의 이날 방문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료원과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책 및 안전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 연휴 동안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 교통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해양경찰을 격려했다. 특히 을왕리에서 고립자를 신속히 구조한 이찬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투철한 직업적 사명감과 시민을 위한 사려 깊은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게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를 방문해 위기 여성 상담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계산시장에서 상인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최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아울러 기초수급 조손가정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살피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의료, 수도 등 12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민원 처리를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중앙시장 2층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6일 “안성 중앙시장 2층에 목욕탕이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면서 이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의 여섯 번째 방방곡곡 전시회가 이 목욕탕에서 열렸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방방곡곡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안성 곳곳을 조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라면서 “이번 주제는 안성 중앙시장과 6070 추억의 거리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시장은 기차역 대합실 컨셉트의 디자인과 굿즈, 추억의 거리는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 때 진행한 골목식탁 업그레이드 버전이 제안됐다"며 “학생들의 멋진 제안을 상인분들과 현실화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준경 교수님과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께 감사하다"며 “그리고 목욕탕을 선뜻 내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sih31@ekn.kr

이상일, “김동연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직면...민심 떠나고 있다” 맹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다.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공동추진 협약정신을 저버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고, 도민 민심이 떠나고 있음을 직시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지사는 2023년 2월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함께 의논하고 함께 추진할 것이며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공언하고서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그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당의 처지는 알고 본인의 처지는 모르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어 “김 지사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정할 때 시장들과 상의 한번 하지 않았으니 '함께 의논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며 협약 후 지금까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ㆍ차관을 만나 부탁 한번 하지 않았으니 '중앙정부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말도 거짓"이라며 “이처럼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김 지사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들이 꼭 실현되길 원하는 사업이고,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인~서울 고속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느끼는 경기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핵심사업"이라며 “김 지사가 시장들과 협약을 위반하고 식언(食言)까지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데 대해 4개 시 시민들이 실망하고 성토하는 등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이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는 본인이 한 말이 본인에게 해당하는 것임을 깨닫고 자신의 처지부터 살펴보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 등 4개 시 시민 1만명 이상이 순식간에 의기투합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한 청원을 경기도에 냈고 4개 시 시민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여러 대화방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면 김 지사가 얼마나 큰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지사는 정치적 의도로 당내 경쟁자를 겨냥해 '신뢰 위기' 운운한 것같지만 자신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인식하고 용인 등 4개 도시 420만명 시민들의 신뢰부터 회복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BC값 1.2)과 GTX플러스 3개 사업의 경제성, 타당성을 도민들이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GTX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을 각각 공개하라는 요구,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누가 열심히 일했고, 누가 나태하게 처신했는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주장 중 어느쪽이 옳고 그른지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이상일 - 김동연 1 대 1 토론을 하라는 요구에 김 지사는 응해야 한다"며 “김 지사가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 계속 기피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도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가 신뢰 상실, 민심 이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당당한 태도로 행동할 것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잇는 사업으로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 등 4개 시의 공동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가 나와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2023년 2월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ㆍ성남ㆍ화성시장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광역자치단체별 광역철도사업 3개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테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내라고 했을 때 김 지사와 경기도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는 4명의 시장들과 상의는 커녕 설명도 하지 않았고, 경기도도 4개 시에 사전에 알리지 않고 슬그머니 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은 기존의 GTX C노선 연장, GTX GㆍH 신설을 의미하는데 경기도는 이 3개 사업에 12조 3천억원이 들어가고, 49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경우 사업비 5조 2천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돼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나 타당성에서 훨씬 좋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제280회 임시회에 상정할 의원 발의 자치법규 20건을 입법 예고했다. 26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입법예고 자치법규 중 10건은 시민 건강과 복지를 강화하거나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신규 조례 제정안이다. 나머지 10건은 기존 조례-규칙 내용을 시대 변화에 맞게 현행화하는 개정안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 의원별로 살펴보면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문화예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안), 이훈미 의원 4건(군포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이동한 의원 4건(군포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 등)이다. 아울러 신경원 의원 3건(군포시 지역신용보증기금 출연-운용 조례안 등), 박상현 의원 4건(군포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4건(군포시 도로상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사체 처리 조례안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입법예고에 따른 시민 의견은 내달 3일까지 접수한다. 시민은 군포시의회 누리집 입법예고 게시판 공지글에 첨부된 서식에 내용을 기재해 자치법규 별로 안내된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의회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입법예고에 대한 시민 의견이 접수되면 해당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 여부 등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작년 제정된 의원 발의 자치법규 71건 중 약 30%에 달하는 안건을 연초에 상정하는 등 동료의원의 의정활동 열정이 매우 높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해 정책으로 실현하는, '현장중심 민생 의정' 실천은 올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 제280회 임시회는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입법예고된 자치법규 세부 내용은 군포시의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자치법규정보시스템, 군포시 누리집에서도 관련 정보에 대한 상세 검색이 가능하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현안 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지난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어 남양주시정 주요 현안 해법을 탐색하고 올해 남양주시의회 운영 방안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현안 사항 보고회에서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은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대해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았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 기획재정실은 2024년 간주예산 편성 보고, 재정경제국은 남양주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국은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민간 위탁 동의안 등 3건, 문화교육국은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 제고 조례안 등 2건을 각각 보고했다. 이외에도 작년 배부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성립 전 예산 편성 등이 보고됐다. 남양주시의원들은 이날 보고된 민간 위탁 동의안 4건에 대해 직접 운영과 민간 운영의 장-단점 비교 및 운영 효과 검증을 철저히 하고 남양주시의회 협의절차를 준수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전체 의원 간담회에선 제9대 하반기 남양주시의회가 나아갈 의정 방향과 올해 남양주시의회 회기 운영계획, 위원회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어 운영전문위원의 의회사무국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끝으로 간담회는 마무리됐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첫 회기 일정으로 내달 4일부터 8일간 제309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시정 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025년 제1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지난 2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열고 8개 모임을 의원연구단체로 등록을 의결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김수연 위원장과 윤석경 부위원장 등 당연직 2명과 민간인 위촉직 3명으로 구성됐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회의에 앞서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신청된 의원연구단체는 △신천-대야권역 대상 원도심 균형개발 연구회 △시민 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 △노인 여가-스포츠 활성화 연구회 △시흥기업 맞춤 지원제도 연구회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정책연구회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 △이주배경청소년 주거환경과 복지정책 연구회 등 8개다. 심의위원회는 창의성을 비롯해 차별성, 적실성, 타당성, 구체성,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의하고, 8개 단체를 모두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많아 기대가 크다"며 “새롭게 등록된 의원연구단체가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산시의회 역량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은 26일 “안양시는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FC안양에 안양종합운동장에 대한 사용 수익을 즉각 허가해 달라"고 촉구했다. FC안양이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안양종합운동장은 안양시 공유재산으로 안양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FC안양은 조례에 따라 종합운동장과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단순사용권한'만 갖고 있다. 하지만 작년 안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FC안양은 종합운동장 내에서 푸드트럭-매점 등을 운영함에 있어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의 사용 수익 허가를 받지 않아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도현 의원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17조 제3항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체육시설 효율적 활용과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공유재산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그 목적 또는 용도에 장애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 수익을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C안양 조례에도 수익사업을 규정하고 있고, 관중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단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푸드트럭-매점 등은 경기장을 찾는 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인 만큼 오는 3월8일로 예정된 홈 개막전 이전에 입점 공모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서둘러 사용 수익을 허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6일 안양도시공사에 공문을 보내 해당 사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안양시 체육과도 해당 공문을 접수해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챗지피티(ChatGPT) 업무 활용' 교육을 지난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챗지피티 업무 활용 교육을 통해 직원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관련 교육을 지속 제공해 시민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고양시 각 부서에서 140여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첫 번째 세션에서 챗지피티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고, 두 번째 세션에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를 배우고, 공공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실습을 통해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등에 챗지피티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한 직원은 “이미 사기업에선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 공직사회도 언제 도입될지 관심이 많았는데,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전부터 급변하는 IT 환경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시도를 계속 시도해 왔다. 작년 인적자원과는 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소양 교육을 4차례 진행했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습과 활용 사례', '공직자를 위한 적법한 활용법' 과정이 직원 사에서 호응을 얻었다. 정보통신담당관은 직원 정보화 교육 일환인 'IT 트렌드 과정'을 확대했다. 500여명 교육 참여자 대부분이 실무자임을 감안해 23회 교육 중 9회를 챗지피티(ChatGPT) 및 다양한 AI 활용, 데이터 분석 교육으로 진행했다. 만족도가 5.0점 만점에4.73점에 이를 만큼 높았다. 직원 교육 외에도 독거노인 안부를 확인하는 'AI 돌봄 전화', 낙상-화재 등 특이 사항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등 AI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도 이미 제공 중이다. 한편 스마트시티과는 챗지피티 등 생성형 AI를 실무적으로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이번 교육을 내달부터 고양시청을 비롯해 3개 구청(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2025년 설맞이 구리전통시장 사랑나눔'을 지난 24일 구리전통시장에서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서다.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은 이날 구리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과일-건어물 등 설 명절 성수품을 구리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50세대에 전달하며 '나눔 온정'을 실천했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위해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백경현 구리시장도 사랑나눔 행사장에 들러 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건네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어려운 가정에 행복을 선물해준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시기를 겪는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하고 구리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8군지원단(KSC) 제15중대는 동두천시 관내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지난 23일 진행했다. 그동안 보산동 각종 행사에서 미8군지원단 제15중대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작년 2월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와 어버이날 경로잔치 등에서 천막 설치와 음식 서빙 등을 도맡았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 나눔 행사도 기획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가구 노인장은 “폭설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웃의 사랑을 절로 느끼며 마음이 참 따스해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연 KSC 제15중대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덕 보산동장은 “미8군지원단 제15중대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서부권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양주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지난 24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의장 등 양주시의원, 경기도의원, 사회단체 대표, 관계부서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드론-로봇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했다. 양주드론봇인재교육센터는 양주테크노시티 지식산업센터에 조성됐으며 2개 호실 239.2㎡ 공간과 중정 760㎡ 공간의 드론 비행장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드론 조종 체험장 △로봇 체험장 △이론 교육장이 설치되고, 1층 실내 드론 비행장에는 5층 층고의 중정을 활용한 비행공간이 마련됐다. 양주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는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의 드론정책팀이 근무할 계획이며 △시민 대상 드론 체험행사 △행정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직원 교육 △드론 기초 저변 확산을 위한 공유 오피스 대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이 서부권 드론봇 산업을 육성하는 앵커 역할 강화와 관련 산업 집적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드론과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만큼 우리 양주시는 드론봇 산업, 축제, 교육을 융합해 양주 서부권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인구 5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내 미래산업 유치 및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가 진행 중인 서부권에 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는 등 동-서 균형발전에 힘쓰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군민민원상담관을 위촉식과 우수 군민민원상담관 표창 수여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양평군행정동우회 회원 중 양평군 퇴직 공무원 18명이 군민민원상담관으로 위촉됐다. 또한 민원 상담을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한 군민민원상담관 3명에게 우수 표창을 수여했다. 군민민원상담관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양평군 민원토지과 민원실에서 근무한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군민민원상담관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실정에 밝고 연륜을 갖춘 퇴직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하루에 한 명씩 군민민원상담관은 요일별로 순환 근무하며, 민원인 상담뿐 아니라 해당 부서와 현안 해결 방안 모색, 각종 제도 발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위촉식에서 “군민민원상담관들께서는 양평군민과 군청 사이에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고 소통하는 민원 해결에 기반을 튼튼하게 놓아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올해 625억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 추진...지난해 대비 50억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6일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그늘막 설치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에 올해 625억 원을 집중투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을 집중 개선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50억 원 늘렸다. 호우·태풍 등 풍수해 뿐만 아니라 폭염과 한파까지 기후재난 분야 대응 사업으로 확대 편성해 그늘막, 쿨링포그, 벽지노선 그린통합쉼터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도 소관 시설은 물론 시군 소관 시설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호우·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 저수지 등 취약시설을 개선한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하천변 차단기 설치,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 알람 장치, 세월교 난간 설치, 지방하천 준설,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급경사지 변위계 설치, 저수지 수위계 설치 등에 532억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선제적 재난대비와 재난상황 관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및 정보통신기술(ICT) 통제·차단시설에 210억원을 투자하고 지난해 11월 구축한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에 감시 장비를 연계해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보도 육교 대설 예방시설에 31억 원을 투입해 자동염수 분사장치, 소형제설차량 확충 등 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한다. 기후재난 예방을 위해 벽지노선 버스정류장에 한파와 폭염 등을 막는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하고 그늘막과 쿨링 포그 설치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더불어 625억원과 별도로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중 300억 원과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을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는 “작년 역대급 폭염과 폭설을 경험하면서 2025년도에는 기후 위기를 대비한 예방사업을 강화했다"며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고환율·경기침체로 고통받는 도내 수술기업 지원에 ‘총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6일 계엄 사태 이후, 얼어붙은 민생경제와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경제실, 기획조정실, 경기신용 보증재단 등 관련 실국과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구랍 12일 도청에서 열린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 원칙 아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소기업ㆍ소상공 △투자ㆍ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ㆍ노동 등 6개 분야 현장을 총 8차례(첫 회의 포함 9차례) 찾아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민생경제회의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투자ㆍ수출 분야 현장으로 총 8차례 가운데 절반인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비상민생경제회의는 구랍 20일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20여 명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9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찾아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이들 외국인 투자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많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해주시길 바라고 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지난 14일 프랑스기업 에어리퀴드의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회장이 경기도를 찾아 2500만 달러(한화 35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방문은 두 차례로 구랍 26일과 이달 14일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바라는 핵심은 '자금 지원'이었다.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은 자금지원 확대와 심사 절차 간소화, 판로지원 요청, 대출금리 인하, 수출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즉각,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된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20억원 투자지원을 결정했다. 도는 환변동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급을 결정하고 추가적으로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전년 대비 2500억원 확대한 2조원으로 확정했으며 여기에는 중소기업 지원에 630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창업·경영개선·대환)을 위한 4500억원 등 '경영안정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와는 간담회를 열고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 등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도는 우선 저녁 구내식당 운영시간을 월·화·목으로 단축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했으며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도 '설렁탕 회견'으로 진행하는 등 김 지사부터 골목상권 살리기에 솔선하고 직원들의 회식을 적극 장려하면서 골목상권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먹깨비와 협약을 맺고 민간 배달앱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쳤다. 이에따라 내달부터는 신한은행 '땡겨요' 사용자들이 경기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경기신보 시흥점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직접 '전국 최초' 소상공인들을 위한 운영비 전용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신청을 돕는 등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인 힘내Go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최대 50만원의 캐시 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제공돼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도는 올해 예산에 15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6일부터 3만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설피해까지 겹친 농축어민 지원을 위해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도는 250억원을 반영해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계속해서 현장에서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어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으로 회의를 통해 접수된 과제들은 카드 형태로 관리하며, 해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후 24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경제의 시간임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이 깊지만 우리 국민이 가진 저력과 위기 극복의 DNA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경기도는 민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을 역설했다. sih31@ekn.kr

미 언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미국 방문 활동 집중 조명...글로벌 위상과 품격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 현지 언론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국제교류 활동과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도시인 용인시를 대대적으로 보도,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하는 시의 품격과 위상을 한층 높였다. 미국 현지 언론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미국 활동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을 방문한 이 시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5' 박람회를 방문한데 이어 미국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차례로 방문해 자매결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용인의 발전상을 알리며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현지시각 9일 미국의 현지 방송 'FOX7 Austin'과 'Kxan'은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기대감과 윌리엄슨 카운티가 협약이 이뤄진 같은날 '용인의 날'로 제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용인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도시로 소개하고 윌리엄슨 카운티와 삼성전자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오스틴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현지시각 13일 용인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결연 체결식도 현지 언론인 'manna24'에 소개됐다. 이 매체는 '미주한인의 날'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날 용인특례시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우호교류를 체결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와 함께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용인과 우호교류 협약 소식을 알리고 두 도시의 상생과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미국 현지시각 9일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도 뉴스레터를 통해 용인의 방문과 반도체산업 발전상,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도시 체결 소식을 현지 기업인들에게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민 트란(Minh Tran)회장을 비롯해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회원,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와 기업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는 이상일 시장의 미국방문 소식,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과 이를 보도한 기사 내용을 담은 주간 뉴스레터를 각 회원사와 구독자에게 발송했다.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관계자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과 용인 대표단을 돕고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와 만남을 연결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이상일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오스틴시가 협력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지난해 무역수지 84억 달러 흑자...전년 대비 85%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84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5억 달러) 대비 85% 증가한 기록으로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2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으며 2008년 이후 무역수지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170억 달러로 전년 수출액 125억 달러 대비 3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5억 달러로 전년 수입액 대비 6%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집적회로반도체(27.6%), 메모리반도체(21.8%), 프로세서 등(21%), 기계류(2.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발전에 따른 수요 확대로 '집적회로 반도체' 수출액이 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은 중국(33.4%), 대만(16.8%), 베트남(13.9%), 홍콩(9.9%) 등이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기회복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대표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에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 14곳을 지원하며 약 262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동유럽, 중동, 일본에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해 29개 사를 지원해 약 9580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또 국내 전시회에도 공동관을 운영해 12개 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해 87개 사를 지원했으며 Y-Trade 수출 상담회를 운영해 54개 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수출 기업화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수출 멘토링 운영, 수출인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2025년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과 함께 더 빛나는 도시 만들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시민과 함께 오산시를 더욱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과 함께 오산시를 더욱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자족도시,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가 준비한 2025년 주요 시정을 소개한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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