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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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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이행숙·황효진 전 정무부시장과 백석두 전 시의원 특보단장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5 20:23

정책 자문 기능 강화...특보단장 새롭게 구성
시정 운영 전문성 및 효율성, 정무 기능 강화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특보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효진 특보단장, 이행숙 특보단장, 유정복 인천시장, 백석두 특보단장)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직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5일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정무 기능 강화를 위해 특보단장 3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이행숙, 황효진 전 정부무시장과 백석두 전 시의원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특보단장 인사는 시정 운영의 발전적 방향 설정과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 효율성, 시민소통의 정무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얻은 행정과 문화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복지 분야 자문역할과 현장 소통 강화에 비중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황효진 특보단장은 인천도시공사 사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하여 공공기관의 운영과 조직관리,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및 정책 조율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두 전 인천시의회의원은 의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민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보단장 위촉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풍부한 정치와 행정 경험을 갖춘 인사들의 합류로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8기 후반기 역시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차질 없이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3년 연장...내년 1월1일부터 시행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같은날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고 그동안 제외됐던 개인 장기임차차량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개정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조례의 유효기간이 오는 31일로 도래함에 따라 시는 정책연구를 실시했으며 차량 구매 방식의 다변화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등 최근 여건 변화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실제 거주민임에도 차량 명의가 렌트사로 돼 있어 통행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교통권 보장과 형평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목적은 인천대교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영종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다가올 제3연륙교 개통 전후의 교통 여건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되던 '감면카드'와 '하이패스카드' 방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감면 방식을 전면 하이패스 기반으로 일원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발급된 감면카드는내년 3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시는 감면카드 이용자들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 편의점, 도로공사 응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등록하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급격한 통행 패턴 변화를 분산하고 변화하는 교통 여건을 유연하게 반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도로망과 대중교통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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