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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정당·정파 구분 없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범시민적 역량 결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등 창단준비위원과 윤병희 초대 용인시장을 비롯한 이정문·김학규·백군기 전 시장, 이우현 전 국회의원 등(이상 고문), 안병문·윤상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이상 자문위원)의 자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고문단에는 예광환·서정석 전 시장도 이름을 올렸으며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 등도 고문단의 일원으로 발족식에 참석했다. 시는 발족식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 고문 14명, 자문위원 74명을 위촉하고 창단 준비를 위한 범시민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총 118명인 창단준비위원회는 축구 전문가,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ㆍ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창단 전까지 축구단 창단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1~2개월 간격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리 비정기적 회의도 개최할 계획으로 축구단 공식 창단 이후에는 위원회를 후원회 등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118명의 창단준비위원과 고문,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동국 준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달 초 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신설돼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오늘 창단준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전직 시장님 6분이 고문을, 전직 시의회 의장님들도 자문위원을 맡아주시는 등 정당ㆍ정파 구분이 없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꾸러져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보여주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훌륭한 축구단을 만들 여건이 잘 갖춰졌다고 본다"며 “우리 용인시민들이 프로축구를 통해 정서적으로 결집하고 시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홈구장으로 이용될 용인미르스타디움은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 경기와 일부 프로팀 경기가 열려 호평을 받은 곳이고, 전국 경기장 중 잔디 상태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향후 (가칭)용인FC 경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축구를 즐기고 이를 통해 애향심을 키우실 수 있도록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완료하고 7~8월에는 감독, 테크니컬디렉터,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며 9월에는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고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위원회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창단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 중 창단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하고 구단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당연직)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당연직)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당연직) △강웅철 경기도의원 △임현수 용인시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 △이동국 (전)국가대표 △김두현 (전)국가대표 △최진철 (전)국가대표 △황보관 (전)국가대표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이흥실(전)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김진형 (전)대전하나시티즌 안산그리너스FC 단장 △전우찬 (전)화성FC 창단TF팀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박준홍 용인대 축구감독 △김경래 명지대 축구감독 △김광진 경희대 축구감독 △김상호 칼빈대 축구감독 △조현두 (전)수원삼성 스카우터 △김도균 경희대 교수 △이상범 오산대 교수 △오지헌 법무법인 원 변호사 △하기복 변호사, 용인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박종복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이용택 동성식품(주) 대표 △이천희 용인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윤병희 (전)용인시장 △예강환 (전)용인시장 △이정문 (전)용인시장 △서정석 (전)용인시장 △김학규 (전)용인시장 △백군기 (전)용인시장 △이우현 (전)국회의원 △홍영기 (전)경기도의회 의장 △성윤석 용인시 의정회장 △조효상 (전)용인시체육회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박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내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 개발 비전 공유와 글로벌 투자 유치 확보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17일 싱가포르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Innovate 360'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식품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 관련 스타트업 사업 전략 공유 △전문가 멘토링 제공 △식품산업 네트워크와 협업 기회 창출 등이다. 지난 2018년 창립한 Innovate 360은 싱가포르 최초 식품 전용 인큐베이터이자 액셀러레이터로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Enterprise Singapore 지원을 받아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투자를 제공한다. 식품 제조 공간, 공유 연구개발(R&D)실험실, 협업 사무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성장도 컨설팅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에 있어 식품 및 농업 분야 푸드트럭, 스마트팜 등 스타트업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오늘 협약이 앞으로 고양시 식품산업 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novate 360 창립자이자 CEO인 존 챙(John Cheng)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협력으로 양국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시장과 기술을 이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싱가포르 최초의 소규모 식품 생산 공동시설인 푸드플랜트(Food plant)에 들러 분석실과 자료실 등 식품생산시설을 탐방했다. 푸드플랜트는 공과대학(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ogy) 자회사로 설립된 식품 제조 스타트업의 시험 생산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공유 시설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식품 가공 및 제조 장비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 교육과 산업 네트워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푸드플랜트 창업자인 림비김(Lim Bee Gim) 교수는 “식품 제조 관련 창업자에게는 자본뿐 아니라 시행착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노하우, 지식 등 다방면의 정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술 교류 등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푸드플랜트 창업자를 위한 공공 주도 스타트업 지원은 우리나라에도 본받을 만한 선진 시스템으로 공공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본, 기술, 지식 등을 지원하는 혁신 모델"이라며“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푸트테크 관련 인프라 등 유치로 공동 성장을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16일 싱가포르 국립암센터에 들러 림 순 타이(Lim Soon Thye) 최고경영자(CEO) 겸 교수인 텐 빈 티엔(Tan Bin Tean) 부최고경영자(연구담당) 겸 교수, 윌리엄 황(William Hwang) 교수 등과 면담하고 고양시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 및 국제 의료기관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 국립암센터는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암 전문 의료 기관으로 국립암센터(NCCS), 국립심장센터(NHCS), 국립안과센터(SNEC), 신경과학연구소(NINI), 국립치과센터(NDCS) 등 5개 전문센터와 공공병원이 있는 SGH 캠퍼스 내 위치하며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관 그룹인 싱헬스(SingHealth) 소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종일 구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16일 따뜻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 프로젝트이며, 강종일 대표이사는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강종일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상호 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승희 구리중학교 교장, 선철승 가운초등학교 교장을 각각 지목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지원사업인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지역 농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경기도내 농어민 300명을 대상으로 3년 이내 소득을 30% 이상 향상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전략사업이다. 경기도는 참여 농가에 1:1 맞춤형 전문 컨설팅, 경영 실태 분석,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고 양주시는 현장 기반 시설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뒷받침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총 310명 농업인이 선정됐으며 이 중 양주시는 2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2024년 2명, 2025년 14명, 2026년 5명 등 3개 연도에 걸쳐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선정된 농업인에게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 기반 시설 및 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경영분석을 비롯해 △맞춤형 컨설팅 △전문 교육 △현장 시설 지원 등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개별 농가 특성과 희망 분야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형식적인 교육이나 일률적 지원을 지양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특히 청년 농업인 참여가 주목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닌 청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양주시 농업 미래가 더욱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게 변화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급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수요자 중심 지원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단순한 소득 향상을 넘어 양주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7일 직동근린공원에서 '시민 홍보대사 행복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복기자단은 콘텐츠 제작 역량, 개인 누리소통망(SNS) 운영 실적, 시정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8명을 최종 선발해 구성했다. 특히 행복기자단은 지난 10년간 운영된 '의정부시 블로그 행복기자단'에 시민 홍보대사로서 직책을 부여했으며, 시민이 직접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홍보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행복기자단은 의정부시 공식 SNS와 개인 SNS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공무원이 아닌 시민 시각으로 전달하는 시정 소식은 더 생동감 있고 설득력이 있다"며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전하고 시정 이야기를 시민에게 전하는 소통 통로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천사랑카드 이용자에게 충전 시 10% 혜택, 사용 시 10% 소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연말 또는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10% 충전 혜택(인센티브)에 더해, 포천사랑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 시 4만원, 사용 시 4만원 총 8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지원금은 결제 즉시 카드에 적립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을 한정해 소비 순환을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지류형 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했다. 부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1인당 월 20만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포천사랑카드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또는 포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8일 “이번 포천사랑카드 혜택 확대를 통해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다자녀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가 함께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실무적으로 운영해 오던 지원 기준을 제도화해 더욱 안정적이고 일관된 정책 집행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조례를 포천시는 기반으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 및 확대하고,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통해 가정이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점검하고 보완활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8일 “이번 조례는 단순한 인구정책을 넘어 양육의 어려움을 반영한 제도적 장치"라며 “가족 가치를 존중하고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겠다는 포천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이 존중받고,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따뜻한 돌봄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화성시, 동탄트램 입찰공고 등 본격 추진...올해 착공 예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민의 발이 돼줄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달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입찰은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입찰조건을 안내하는 현장설명회가 오는 5월 중 열리게 된다. 이후 약 4개월간의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며 시는 적격자 선정과 동시에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조달청의 '기술형입찰 사전검토제도'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입찰공고까지의 행정 소요 기간을 약 3개월 단축했다. 또한 조달청과의 협의를 통해 발주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행정은 선도적 사례로 평가되며, 시는 향후에도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속도 모두를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비를 현실화했다. 당초 기본설계에서 노무비와 제경비 등 2025년 기준 단가를 추가 반영해 총사업비를 132억 원 증액함으로써 입찰 유찰 가능성을 줄이고 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를 통해 시는 경쟁력 있는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트램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시민 생활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이라며 “사전검토제도 도입과 공사비 현실화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착공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트램'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교통문제 해소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5년 하반기 중 우선시공 구간에 대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은 미래 혁신의 시작” 강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의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는 18일 오후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착수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사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역 착수 경과보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약 57만㎡ 규모의 오리역세권 부지에 첨단 미래도시와 혁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판교의 성공 신화를 잇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과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구축을 목표로 민간 전문가의 폭넓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 기관과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남시를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혁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어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전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상진 시장은 그러면서 “다양한 혁신 기업의 입주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 인재들이 모이며,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이재명, 탄핵 남발‧국정 발목잡기… 국가 위기 초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18일 이번 조기 대선은 일을 해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고 매사 국정 발목잡기로 국가를 위기에 몰아넣은 사람을 구별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이날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 G3로 발돋움하느냐, 아니면 선진국 문 앞에서 퇴보하느냐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최근 몇 년새 이재명 후보가 대표로 있던 더불어민주당은 29번의 탄핵 발의로 국정 발목을 잡고 국가 혼란을 야기한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러고도 대선에 후보로 나왔다는 게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이 후보의 민주당은 근로자 사망 사고시 CEO 중벌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 노조의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 불리는 노란봉투법 등을 제정해 왔고, 반도체 연구‧개발에 결정적 걸림돌인 주 52시간제 개정 또는 완화를 외면했다"며 “이러니 '기업이 국부를 창출한다'는 이 후보의 말을 누가 믿겠냐"고 재차 직격했다. 반면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장으로 최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천원주택(임대료 일 1000원) 공급, 아이 출산시 1억원 지원 등으로 출생아 증가율을 전국 최고로 끌어 올렸고 경제 부문에서 부산을 제치고 인천을 서울 다음으로 제2경제도시로 우뚝 세웠다. 유정복 후보는 검단구 신설과 행정구역 개편으로 10개 군‧구를 11개 군‧구로 확대, 세계 한국동포를 위한 해외동포청 유치,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등으로 괄목할 발전을 이뤘다. 이처럼 반기업 입법과 국정 발목잡기로 일관한 이재명 후보와 인천을 제2경제도시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유정복 후보 중 누굴 국가지도자로 선택해야하는지 자명하다는 것. 유정복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불량품과 최상품을 구별하는 선거"라며 “일로 성과를 낸 최상품을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국힘 경선후보자 8명 홍보 프로그램인 비전대회에서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확실하게 제압할 압도적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능력과 경험에 도덕성까지 갖추고 국민통합을 이끌 후보는 저, 유정복"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저는 46년의 공직생활을 포함해 67년 평생동안 어떤 전과나 범죄 혐의가 전혀 없고, 깨끗하고 청렴하게 살아왔다"며 “30대때 군수‧구청장‧시장과 국회의원 3선, 장관 두 번을 역임했고 인천시장을 두 번하고 있으며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도 두 번째하고 있다"고 남다른 능력과 풍부한 경험, 높은 도덕성 등을 내세웠다. 유정복 후보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는 전과 4범에 5개 재판(8개 사건, 12개 혐의)을 받고 있고 특히 형수 욕설, 논문 표절 논란 및 취소 등으로 자질과 도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며 “그의 국정 운용 능력과 도덕성은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가짜 후보'와 '진짜 후보'를 가리는 선거이고 진짜를 찾으면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며 “진짜인 저는 미상장 폭등주 이른바, '유니콘 정치인'"이라고 역설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 방안으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 개헌 대통령 △국회‧수도 이전과 균형발전정책과 자유시장경제기본법 제정 등 개혁 대통령 △'(남녀)모두징병제'와 10만 청년해외진출 등 민생대통령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유정복 후보는 마지막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거로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시키는 이른바 '윤보명퇴'로 이번 대선에서 확실하게 승리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부자되는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그에 따른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6‧3 조기대선의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유정복 후보는 지난 15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 어게인'을 되뇌이며 전직 대통령을 선거에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전직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는 상황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계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윤의 자진) 탈당도 한 방법이고, 그렇지 않다면 (당의) 출당 조치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진정 국가와 당을 사랑한다면 후보들에게 '저를 밟고 가십시오'라고 말하고 파면당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그런 메시지가 없으니 당도 후보도 혼란스러워한다"고 거듭 거취 결정을 촉구했다. 유정복 후보는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내고 이재명 예비후보를 퇴출하는 이른바 '윤보명퇴'가 이번 대선의 본질"이라고 '윤 탈당'의 의미를 부여했다. 같은 당 안철수 경선 후보 역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정치적 공동 책임을 진 정당이 재정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어 “탄핵된 전직 대통령에게 있어 탈당은 국민과 당에 대한 최소한 책임"이라며 “이대로는 대선 필패이고 이런 전 대통령을 방어하는 정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윤 탈당 불가피론'을 재차 밝혔다. 이외에도 한동훈 경선후보 측 인사들도 윤의 탈당 또는 당의 출당 조치가 있어야 함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한 목소리는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거세질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보수 국민의힘과 당원, 국민을 위해 자진 탈당하시길 바란다"고 '윤 탈당'을 요구했다. sih31@ekn.kr

유정복, 군 전역증 자체가 자랑스러운 나라 만들겠다...“전역증이 곧 훈장”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18일 “저는 군 전역증 자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전역증이 곧 훈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전역자들이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글에서 “우리나라도 이제 군 전역자에 대한 대우를 새로이 해야한다는 어제 국회 기자회견 이후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며 “"많은 분이 저 유정복이 이야기하는 길이 옳은 길이다 맞다고 말씀해주고 계시다“고 적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전역증을 소지한 우리 젊은이들이 미국에 가서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존경의 눈빛을 받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홀대받고 있다“며 "국가의 부름을 받고 피 끓는 20대에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 군 장병들이 왜 군바리라고 폄하 당하고 무시당하여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이것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면서 "이제 해묵은 군가산점제도 도입, 이제 이런 낮은 수준의 논의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했다. 유정복 후보는 아울러 "전역증만 있으면,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서비스, 그리고 국립대학의 등록금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겠다. 기업과도 연계해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서까지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와! 전역증, 부럽다."하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와함께 "국가에 헌신한 청년들에게는 확실하게 보상이 생긴다는 믿음이 생기도록 하겠다. 국가가 나를 책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겠다“며 "'군대를 왜 가냐? 고생만 하고, 보상도 없는데'라는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제가 반드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일하는 사람이 부자되는 나라가 정상이듯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세상. 이것이 저 유정복이 생각하는 정의“라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공정한 나라를 물려주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을 위해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6일 실종자 수습 이후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민원 대응 창구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지원본부'로 통합-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민원 통합창구인 '민원대응TF팀'과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도 사고수습지원본부로 일원화됐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피해 상황 신속 파악-지원, 시민 불편 최소화 등 기존 민원 대응 기능을 포함해 사고 현장 긴급 수습과 수습 현황 공유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사고 수습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원본부는 부시장이 본부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사고수습 지원 총괄을 맡아 △민원조정반 △안전점검반 △복구지원반 △기술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5개 반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총괄 운영한다. 민원조정반은 사고 관련 모든 민원을 접수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안전점검반은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점검 관련 민원을 지원하고,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또한 기술지원반은 안전한 사고 수습을 위해 안전검검-토목-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행정지원반은 사고 수습 상황 보고와 본부 운영을 위한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기존과 같이 5개 부서 담당 팀장이 직접 피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접수해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에 피해 보상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무실은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며, 사고 관련 민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epeople.go.kr), 광명시장에게 바란다(gm.go.kr/pd/minwon/BD_minwonSelectBbs.do)를 통해서도 신고는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사고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산본도서관은 관내 시니어에게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동적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시니어 북클럽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13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차로 진행되며 독서토론을 위한 독서법, 논제발제 실습 및 코칭 등에 대해 교육해 시니어 독서동아리로 자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전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행복한 상상 강사이자 저자인 윤석윤 강사가 진행하며 도서관은 교육 기간 중 신규 시니어 독서동아리를 모집 및 결성해 지속적인 독서모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께 책 읽기에 관심 있는 관내 55세 이상 시니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2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군포시도서관누리집(gunpolib.go.kr) 문화행사 신청 또는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앞으로 산본도서관이 시니어 세대가 책으로 하나 되는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독서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독서동아리를 이어 나가고 시니어 세대가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북클럽 양성 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산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보건소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건소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시민 건강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하며,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19세부터 64세 이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경우 우선 선정된다. 다만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했던 시민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사업 참여 시작 전 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소-오정보건소 중 한 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밴드를 연동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종료 후에는 사후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집단으로부터 맞춤형 상담을 받고, 건강생활 실천 여부에 대한 점검과 함께 효과적인 관리 방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7일 “참여자는 24주 동안 2회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며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개인 건강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누리집(pubhealth.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소-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으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반침하(이하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이성주식회사와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고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공사(신안산선, 월판선)와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싱크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이성주식회사와 내달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와 2026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대상지에서 지반탐사를 시작한다. 특히 장마철 전까지 안전한 지하공간 관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는 시흥 전역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시흥시 관내 주요 기반 시설과 도로에 대한 지반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성현모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지하공간은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 관리를 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갯골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놀이터 '시흥 책모락'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책과 사람, 환경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도서관 축제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독서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 책모락은 작가 북토크, 공연,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김초엽-이지은-김소영-박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에선 독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이랑과 최고은 공연은 책과 자연을 넘나드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다. 또한 이수연-이다-김선경-모호연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워크숍에선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감상-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제별 오두막 도서관 △물결 독서 공간(자연 속 독서 공간) △책 놀이터(플레이스타터 연계) △아트마켓(62팀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시흥시는 모든 프로그램을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18일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에서 할 수 있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18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책모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안산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신안산선 복선전철 안산 구간에 대한 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최근 다른 도시에서 발생한 지하 공사 관련 싱크홀과 구조물 붕괴 사고 등이 계기가 됐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내 안전사각지대를 사전에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안산시 철도 및 안전 담당 부서와 민간 건설안전 전문가 등이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에선 지하터널 굴착공사가 수반된 공법 등을 적용 중인 건설 현장을 방문, 주변 지반 약화로 인한 침하-붕괴 등이 없도록 안전 요소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안산 공사 구간은 공정이 상당 부분 진행돼 안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17일 정거장 및 터널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건설 현장을 찾아 터널 내부와 구조물 일대를 돌며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침하 영향성 검토 △지하 구조물 변위 및 균열 △지반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 이후에도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구별 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력으로 공사 현장의 철저한 관리를 이어간다. 또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정보도 적시성 있게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상-하수관로 점검도 지속 진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지하 공사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 존재하고, 한 번 실수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며 “한치에 방심도 없이 작은 균열도 세심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서울대교수회 제안, 미래 교육 방향과 정면 배치” 정면 비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서울대교수회의 대입 개편 제안과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교육 방향성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주요업무 심층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수능 확대 실시 등을 담은 서울대교수회의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에 대한 반박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 미래 역량 강화에 본질을 둔 대학입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주도로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협의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세 가지 문제점을 들어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을 반대했다. 그는 먼저 “서울대교수회가 주장하는 수능 확대 방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성장하는 데 맞지 않는다"면서 “이는 미래 교육 방향성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는 또 “미래 교육은 학생에게 암기력이나 지식 습득이 아니라 자기 주도성, 창의력, 문제 해결력,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인성을 충분히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을 교육의 본질로 하는 데 이것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로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교육 본질과 관련해 사고력을 키우는 서·논술을 확대하고, 서열보다 절대평가 방향으로 2028년 개편안을 이미 내놨다"면서 “2032년에 경기도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방향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대입 개혁과도 완전히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수능 3, 4회 확대 제안에 대해 “과도한 시험 부담을 높여 사교육만 증대시킬 것"이라며 “과연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알고 하는 얘기인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서울대교수회가 낼 의견인지를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교육은 학생의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교육청을 지향하고 있으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은 대입 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감의 입장에서 맞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잘라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편하게 가까이!…고양시보건소는 건강 매니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활동량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108만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한다. 일상 속에서 손쉽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소생활권 중심 건강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보건소는 시민을 위한 건강 매니저로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이 행복도시 구현의 밑거름인 만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생활 속에서 걷기 건강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작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 챌린지에 참가한 고양시민은 총 447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분석할 수 있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는 비만예방관리사업 일환으로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공원 스탬프 모으기 등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홍보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백석동 안산공원에는 스마트 헬스파크 조성 공사가 마무리됐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장착된 야외 운동기구 6종이 설치됐으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활용하면 운동 기록 분석 등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 헬스파크는 시설물 점검과 앱 구동 안정성을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내달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덕양구-일산서구보건소는 스마트폰 앱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보건소 전문가가 앱으로 1대1 맞춤형 건강상담을 상시 제공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관리 서비스는 내달부터 24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덕양구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대상자 5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질환-영양-운동 분야 전문가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혈당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고양시는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지원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덕양구 고양동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고양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화정동 내일꿈제작소(덕양구 은빛로72)에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가 새롭게 개소했다. 지리적 접근성이 향상돼 건강관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 상담과 기초 검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신체 활동 프로그램 등 사전 예약제로 접수를 시작하며 관내 건강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은 건강관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 상담에 따른 생애 주기별 맞춤형 신체활동,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 음주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는 바쁜 직장인과 외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일터와 생활터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사무소'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가좌동, 덕이동, 송포동 내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찾아가 건강 상태 검사, 신체활동 프로그램, 보건 교육 등을 실시한다. 올해 참여할 12개 그룹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관광공사, 해외 고부가 마이스 유치 활동 본격 전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해외 신규 유력 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마이스 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미팅쇼 아시아퍼시픽(2025 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에 참가, '해외 고부가 마이스(MICE) 유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50개 기관이 부스를 설치하고 1만여명의 마이스 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B2B 행사로 사전 예약 기반의 1:1 상담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도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도와 공사는 도내 마이스 민관 협력체인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고양컨벤션뷰로 수원컨벤션센터 등 총 8개 기관과 함께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립부스 형태로 참가, '메디컬 컨퍼런스 파트너스', '센터포인트 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국제 학술, 다국적 기업회의 관계자들과 총 168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도내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경기도 마이스 정보안내소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 도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이스 장소인 '경기 유니크베뉴', 지속가능한 마이스 지원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회의와 국제 학·협회를 대상으로 한 고부가가치 마이스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박람회와 차별점이 있는 만큼 경기도가 보유한 다양한 유니크 베뉴와 마이스 역량 홍보에 집중, 선제적 수요 확보에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킹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경기도의 국제 마이스 도시 위상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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