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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 3월 17일까지 완료해야…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건설업 제외)은 오는 3월 17일까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에 2024년도(귀속)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신고는 2024년도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총액을 공단에 신고함으로써, 해당 연도에 납부한 고용·산재보험료를 정산하고, 2025년도에 납부할 보험료 부과기준을 산정하는 절차이다. 법정 신고기한은 3월 15일이나, 올해는 신고 마감일이 토요일이므로 3월 17일(월)까지 신고가 가능하다. 사업주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또는 세무·회계프로그램(보수총액신고 메뉴 활용)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한 사업장에는 커피 기프티콘 당첨의 행운도 주어진다. 특히, 사업장이 직접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이용하여 전자신고를 완료하면 최대 1만 원까지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근로복지공단은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고 기한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및 두루누리 고용보험료 지원 제한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 사업장은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 신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각 사업장에 우편 발송된 안내책자 및 유튜브 동영상 '간편한 Easy-Quick 보수총액신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호영 의원,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디지털 정책 포럼 개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AI 산업 등에서 사회적 약자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디지털 포럼'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주최하고 안호영 위원장이 주관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제4간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디지털 경제 속 기본권 보장의 필요성과 형평성 있는 기술 발전 방향,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경민 (사)기본사회 전북 공동대표, 정수영 ㈜전북씨디씨 이사, 박근태 S2W CTO, 김용석 클라우드리드 클라우드 전략컨설팅담당 상무, 서현영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보 격차, 데이터 주권, AI 윤리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정책적·철학적 그리고 기술적으로 분석한 발표가 이어졌다. 사단법인 기본사회에 따르면 이경민 공동대표는 디지털기금, 지역특화형자치서비스, 디지털 격차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기반 인프라 구축 △디지털형평성 강화 △디지털 보편성 증진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기반 복지 추진 종합계획을 제안했다. 또, 전북 지역에서 기본디지털센터(JBDC) 시범사업을 진행해 디지털 전환, 정보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기반 복지를 실현하자고 제안했다. 정수영 이사는 기본디지털 실현을 위한 AI데이터 센터를 제안했다. 기존 CPU와 GPU 기반 차세대 수요를 흡수하고,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자는 계획이다. 투자 금액으로 5년간 3000억 원을 제안했다. 박근태 CTO는 생성형 AI를 행정부분에 활용한 AI전환에 대해 언급했다. AI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담당 공무원은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AI를 활용해 맞춤형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실제로 현대제철에 이와 같은 AI시스템을 구현했다고도 덧붙였다. 김용석 상무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제안했다. 하이퍼 스케일의 클라우드를 도입하며 고객 데이터를 글로벌하게 운영하면서 떠오른 보안 문제를 방지하고자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KT가 시큐어 퍼브릭 클라우드(KT SPC)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전 생애주기에 걸쳐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현영 매니저는 최신 글로벌 AI동향을 소개했다. 이미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활용되고 있으며 에이전트 간 협업으로 성능이 강화된 네이티브 AI 에이전트로 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MS가 Azure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AI에이전트를 기반으로 AI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호영 의원은 “나날이 발전하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창출하는 부를 공정하게 분배해야 한다"면서 “모든 국민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한국관광공사, KTX 타고 떠나는 부산 봄꽃 여행 특별 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미리가봄–남쪽바다봄꽃편'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수도권과 강원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개통된 KTX 중앙선(청량리~부전)과 연계해 기획됐다. 부산의 이른 개화 시기를 활용해 '가장 먼저 만나는 봄꽃'을 주제로 한 이번 상품은 3월 26일과 27일 두 차례만 운영된다. 패키지에는 당일 왕복 KTX 티켓, 관광지 입장료, 단체 버스 이용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의 혜택을 적용해 KTX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출발역에 따라 최소 4만원대(안동역 출발)에서 최대 9만원대(청량리역 출발)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은 요트투어,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 벚꽃 산책,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의 수선화·유채꽃 감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회당 100명을 모집하며,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톡 및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동욱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철도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동해선 열차상품도 기획 중"이라며,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하여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근로복지공단,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가 대상이 공공기관으로 확대된 2019년부터 근로복지공단은 매년 '우수등급'을 유지하며 공공데이터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보험 사업과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전담 조직을 신설해 데이터 표준화 관리 및 대국민 개방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산재 판례정보를, 2022년에는 업무상질병판정서 및 심사결정서를 선제적으로 개방하여, 산재 불승인 근로자들이 유사 사례를 공공데이터를 통해 손쉽게 검색하고 심사청구 등의 권리 구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작년 10월부터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고용·산재보험 가입·완납증명서 진위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각 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들은 사업장에서 제출한 고용·산재보험 증명서의 진위 확인을 위해 공단에 문서 검증 요청을 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전산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어 업무 처리 속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사회현안 해결 및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고가치‧고품질 데이터를 적기에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레이쿡, 새로운 체크메이트 퍼터 시리즈 출시

퍼터 제조사 레이쿡(RayCook)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특허 등록을 마친 새로운 체크메이트(Checkmate) 퍼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SS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레이쿡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며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라이(Lie)를 커버하는 혁신적 디자인 레이쿡 체크메이트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개의 퍼터로 세 가지 라이(Lie)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퍼터의 라이 그대로 퍼팅을 하는 골퍼, 힐(heel) 부분을 들고 퍼팅하는 골퍼, 그리고 토(Toe) 부분을 들고 퍼팅하는 골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다양한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어드레스 라인(Address Line)이 적용되어, 본인의 퍼팅 스타일에 맞는 라이로 세팅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된 퍼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홀 공략이 가능해져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인 퍼팅을 위한 기술력 체크메이트 퍼터는 '페이스 발란스 퍼터' 및 '숏 슬랜드 넥(short slant neck) 퍼터'가 있으며, 헤드의 옵셋으로 인해 어드레스시 안정된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인터섹트 페이스 밀링(Intersect Face Milling) 기술을 통해 퍼팅 시 스키드(Skid) 구간을 줄이고, 볼이 빠르게 구를 수 있도록 해 직진성을 높였다. SUS304 헤드 재질을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는 퍼팅 시 섬세한 감각을 요구하는 골퍼들에게 만족스러운 퍼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모델과 사양 제공 체크메이트 퍼터는 #2, #3, #5, #7 등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로프트(Loft)는 2D, 라이(Lie)는 69D로 설정되었다. 또한, 길이는 30인치부터 37인치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골퍼 개개인의 선호도와 신체 조건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퍼터 커버에는 'The best yet to come'이라는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 이는 레이쿡 퍼터를 사용하는 모든 골퍼들이 미래 최고의 골퍼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체크메이트의 의미 '체크메이트(Checkmate)'는 체스 경기에서 상대방의 킹(King)이 공격을 받아 더 이상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곧 경기가 끝나고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을 뜻하며, 레이쿡은 이를 퍼터의 이름으로 삼아 '언제나 승리를 결정할 수 있는 퍼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체크메이트 퍼터 시리즈는 정교한 설계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골퍼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퍼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유통지원센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참가… 순환 경제 활성화 앞장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가 재생원료를 활용한 조달 제품 및 우수 재활용제품의 홍보와 수요 확대를 위해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조달청 주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KOPPEX 2025, 이하 엑스포)'에 참가한다. 센터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조합)과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순환 경제 활성화 및 재활용 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순환의 고리,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전시 부스 운영 센터와 조합은 '순환의 고리,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포장재별 제품, 회수 및 재활용 공정 등 순환 체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조달등록이 완료된 재생원료 사용 재활용제품의 실물을 전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시될 주요 제품으로는 △도로 임시포장용 블록 △경계석 받침대 △배수로 △음식물 종량제봉투 수거용기 △폐건전지 수거용기 등이 있으며, 일부 제품은 조달등록과 함께 센터의 우수 재활용제품(Good Recycled Product, 이하 GR) 인증을 취득한 제품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조달 및 민간 시장 수요 확대 기회 마련 센터는 엑스포 기간 동안 상담데스크를 운영하며, 조달등록 및 GR인증을 완료한 재활용제품의 공공 조달 및 민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폐포장재를 재활용하여 생산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공기관 및 기업 구매 담당자들의 인식 개선과 구매 촉진을 도모한다. 이명환 센터 이사장은 “조달등록이 완료된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 재활용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재활용제품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센터는 순환 경제 활성화와 재활용 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도시가스,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수상

인천도시가스(대표이사 정진혁)는 3월 5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인천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가스는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1983년 설립 이후 친환경 연료인 도시가스를 지역에 보급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실천해왔다. 또한, 모범적이고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함과 동시에 선진 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납세자의 날은 납세자가 국가 재정의 근간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국민의 납세 정신을 계몽하고 세수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3월 3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며, 성실 납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축소 움직임에 시민단체 강력 반발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확정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원자력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자부는 작년 9월 정책공청회를 통해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서 예정된 대로 대형 원전 3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건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당초 산자부는 2038년까지 원전 4기(대형원전 3기, SMR 1기)를 건설하기로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원전 비중 축소 압력에 따라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만 건설하는 방향으로 전기본을 수정해 이를 19일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대형 원전 1기가 생산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경우 연간 1조5천억 원의 추가 비용이 국민에게 전가된다"며,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경제성을 외면한 장기 전력수급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협의회는 작년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의 1kWh 거래가격이 친환경 인증 비용을 포함해 205원으로, 원자력 발전 66원보다 3배 이상 비쌌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위 전력 생산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이 원자력 발전보다 5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원전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향후 전력정책 방향과 국민 부담 문제와 직결된 만큼, 정부와 국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기업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PPA(전력구매계약) 플랫폼 전문기업 위제이(대표 박영훈)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주관하는 'KTP(KEPCO Trusted Partner)'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위제이의 PPA 플랫폼 'zurigo'는 기업이 간단한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PPA 도입 효과에 대한 분석을 5분 만에 제공하는 오픈형 분석 서비스, 기업과 발전소의 위치 및 PPA 조건에 따른 최적 매칭 시스템, 그리고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PPA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기업 재생에너지 PPA 통합 서비스다. 한전 KTP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위제이 KTP 인증은 전력 및 전력 신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부여된다. 위제이가 KTP 인증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KTP 브랜드 사용권 부여 △한전 해외시장 개척 사업 및 수출 시범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교육 및 혁신 파트너십 사업 등의 우대 혜택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수출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는다. 위제이,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성과 창출 위제이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PPA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한전 KTP 인증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특화기업 선정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 △벤처기업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업 선정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챌린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영훈 위제이 대표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탄소중립 대응으로 인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재생에너지 PPA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단순 PPA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해줌, 온사이트 PPA 및 자가소비형 태양광 20MW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은 2024년에 약 20MW 규모의 온사이트 PPA(전력구매계약) 및 자가소비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격히 상승한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인해 전력비 절감 방안을 찾는 기업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년 산업용 전기요금이 9.7% 인상되면서 온사이트 PPA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관리비 없이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줌의 온사이트 PPA를 활용하면 기존 전기요금 대비 약 24~32% 저렴한 단가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20년 동안 고정된 전력 단가로 계약이 가능해 전기요금 인상 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기업들이 ESG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해줌은 약 700건 이상의 온사이트 PPA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온사이트 PPA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시공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GS・LG・롯데 계열사 등 대기업을 포함해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노하우는 해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줌은 계약 체결 후 ▲전력 사용 현황 분석 ▲현장 실사 및 설계 ▲태양광 설치와 운영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력 통합 관리 플랫폼인 '해줌R'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전력 데이터를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전기요금 분석 ▲전력 사용량 실시간 확인 ▲온사이트 PPA 발전소 모니터링 ▲RE100 성과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기업의 RE100 운영을 최적화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온사이트 PPA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줌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PPA 및 태양광 사업을 선도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사이트 PPA와 관련한 해줌의 서비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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