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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다양한 디자인으로 용인 도심,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자체 개발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어워드', 미국의 IDEA(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 기능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며 올해는 70여 개국에서 1만점 이상이 응모해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시가 이번에 출품한 인명구조구명환 디자인은 기존 구명환의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하고 인명구조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법과 적은 힘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콘으로 사용법을 표시해 누구나 쉽게 사용법을 알 수 있으며 기존 구명환을 사용할 때 필요했던 힘의 4분의 1만 써도 충분히 구조할 수 있게 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는 지난해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이런 디자인을 개발했다. 하천 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 시설물, 비상 대피 안내사인 등의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적용하려는 취지에서다. 시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고령자의 인지, 감각,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인지 건강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가 개발한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도심 곳곳을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의 시상식은 4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납세는 나라와 용인 발전에 중요…성실 납세자에겐 더욱 더 감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납세자의 날(매년 3월 3일)을 기념해 시청 컨벤션홀에서 성실납세자와 기업에 인증패와 현판을 지난 1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 9명에는 인증패를, 법인 10곳에는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실납세는 국민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나라와 용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분들 덕분에 시도 재정을 확보해 시민들을 위한 여러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정책도 펼 수 있는 것"이라며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경제 상황이나 정치적 상황이 녹록지 않고 시 재정이 올해 넉넉하지는 않지만, 시가 많은 일을 잘해가고 있고 내년, 내후년은 사정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어 좋은 기업들도 계속 들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용인의 지역경제가 더 활력을 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성실하게 납부해 온 개인과 법인이다. 시는 매년 '용인시 성실납세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왔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시 금고인 농협은행을 이용할 때 예금·대출 금리를 우대하고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용인시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면제, 용인농촌테마파크 무료입장, 협약 의료기관 의료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시는 성실납세자 중 연간 3000만원 이상을 납부한 개인과 1억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 가운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유) 등 20곳을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로 선정했다.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로 선정되면 선정된 날로부터 3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 및 징수 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1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sih31@ekn.kr

정명근, “남산서울타워 점등식...화성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의지이자 약속”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서울 남산타워에서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점등식과 함께 우리 시를 알리는 홍보영상이 송출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밤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자축했다. 정 시장은 이어 “여러분은 서울하면 어떤 랜드마크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이 깃든 서울 남산타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특례시가 서울에서 밝게 빛났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대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시는 12일 저녁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기념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T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 시장이 터치버튼을 누르자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와 함께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행사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이 선명하게 빛났다. 점등 후 오후 10시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남산서울타워 점등식은 화성특례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의지이며 약속이다"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로운 도시로 서울에 사는 사람도 이주하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거주하고 싶은 그런 화성특례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점등식 영상은 오는 3월 21일 개최되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백석 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회 추가경정예산과 관련된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1회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 3조 3405억원에서 849억원(2.5%) 증액 편성됐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경예산안이 원활히 심의-의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며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연계해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원 내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선정해 식재하는 등 시민이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릉천 수변 공원화 사업과 관련해 “단절된 하천길을 연결하고 생태습지를 조성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며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해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설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선 실-국-소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체납차량영치TF팀 운영 △라온길 정비 등 주요 사업계획이 함께 점검됐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현장 판매가격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권(관외권)의 경우 일반(만 19세~만 64세) 1만1000원, 우대(36개월 이상~18세, 65세 이상) 9000원이며, △고양시민권은 일반 1만원 △우대 8000원이다. 특히 고양시민에게 제공되는 전 기간(17일) 패스권은 3만원이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보통권을 대상으로 하며 네이버, 야놀자, 카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전예매는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고양시로 등록된 고양시민에 한해 고양시민권을 판매한다. 고양시민권은 △고양시청 및 구청 일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원마운트 △한양문고(주엽점·화정점) △롯데백화점 일산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 고양시 내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에는 고양에서 육성하고 품종 등록한 장미 중 우수한 8품종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고양시 화훼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입장권 판매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 게시된 메인 배너를 누르면 온라인 사전예매(보통권)로 이동이 가능하며, 평일 단체예약 및 입장권 정보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꽃들로 가득 채운 행사"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해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선군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11일 남양주시 청소년 전용공간 '펀그라운드' 운영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 펀그라운드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양주형 복합문화놀이공간으로 작년 청소년 수련시설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특색 있는 공간 구성과 청소년 자율 참여 중심 운영 방식이 모범사례로 주목받아 연간 120여개 지자체 및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날 정선군 관계자들은 '펀그라운드 진접', '펀그라운드 퇴계원', '펀그라운드 다산'을 차례로 들러 청소년 공간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펀그라운드 진접에선 개방형 액티비티 공간과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둘러보며 청소년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확인했다. 펀그라운드 퇴계원에선 옛 파출소 건물을 활용한 소규모 청소년 공간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기존 시설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스마트미러 댄스연습실, 노래방, 멀티스포츠 시설 등 체험형 공간을 둘러보고, 청소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공간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펀그라운드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10월 '펀그라운드 오남'과 '펀그라운드 다산'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펀그라운드 수동' 개관을 앞두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지역발전지수(RDI)'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경기북부를 넘은 수도권 새로운 지역 발전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년마다 발표하는 '지역발전지수(RDI)'는 경제, 인구, 생활환경, 복지 등 4대 부문 2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이는 정부 정책 수립과 기업 투자 유치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며 각 지역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척도로 기능한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양주시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4년 지역 발전지수' 41.2를 달성해 전국 24위, 경기도 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당시 50위권 밖이던 양주시가 30여 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역발전지수 급상승은 단순한 지표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도시 전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실히 입증하는 중요한 신호로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아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인구 30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양주시는 경제와 산업,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경기북부 새로운 강자로 부각됐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경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산업단지 조성추진과 동시에 GTX-C 노선, 7호선 연장,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등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의 '경기북부 대개조' 정책과 연계해 앞으로도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주거-교통 기반 시설 확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히는 등 더욱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GTX-C 노선과 7호선 연장이 완료되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등 향후 자족도시로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지역발전지수 상승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를 넘어 수도권 새로운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는 교외선 관광수요 유치를 위해 철도관광 인프라 및 홍보 채널 활용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교외선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관광객 유치 및 소비 촉진, 홍보 등 관광 활성화 방안 △양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보유 브랜드, 홍보마케팅 채널, 콘텐츠 제휴 등 교류 및 상생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대한 상호 협력과 교류 활동을 아우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는 관광 기회요인인 교외선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년 만에 재개통한 교외선 관광수요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철도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다시 한번 제2의 장흥 전성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작년부터 △경기도 연계 협력형 컨설팅 공모사업 진행 △분천산타마을 벤치마킹을 비롯해 오는 15일 교외선 재개통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한 시티 투어 △장흥 1day 투어 & 로맨틱 버스킹 열차 운행 등 다양한 교외선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2일 시장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정부장암1단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지역연계형 체인지업은 지자체와 LH가 협력해 노후 주거단지 시설을 개선하고 공공공간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장암1단지 내 노후 시설을 개선해 주민에게 개방하며, 의정부시는 단지 주변 공공녹지 환경을 개선해 주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고, 주민이 보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LH와 협력해 노후 주거단지와 공공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남한고등학교에서 동부초등학교까지 약 790m 구간이 '2025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7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공모를 신청(2024년 7월)한 후 현장 시찰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2025년 3월7일). 총사업비는 약 61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남시가 31억원, 한전은 16억원, 통신사가 14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학환경 개선은 물론 신장사거리 인근 상인과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동부초등학교와 남한고등학교 일원의 지중화 사업은 학생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구간으로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중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선정된 신장전통시장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도 12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9월 완공이 목표다. 사업 구간은 GS더프레시부터 바른병원 앞까지 약 410m 구간으로, 기존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 설비(개폐기) 신설 작업으로 전주와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시는 원도심 내 보행환경 개선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원도심 잔여 구간도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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