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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남동구민과 함께 2025 희망얘기 나눠”...만수천 복원 등 지원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인천의 행정·교육·문화 중심지 남동구민과 함께 2025 희망을 얘기 나누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만수천 복원 등 주요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어 “남동구가 교통과 문화산업의 중추적 기능을 다하도록 해 더 큰 남동구와 시민행복의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도 남동구민의 압도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열기로 가득했던 연두 방문 소통의 시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구청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 행정·정치·경제 중심인 남동구의 발전이 인천시 전체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인천시도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이날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주요 현안으로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 연장 조속 추진, 중앙공원 실개천·맨발산책로 조성, 만월쉼터 지하주차장 규모 확대 추진 등을 건의했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한파가 다시 시작된 지난 4일 한랭질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곳에 핫팩 1만개를 무료로 추가 배부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시는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핫팩 1만8000개를 무료 배부한 바 있다.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은행과 편의점, 상가 등 25곳이 지정돼 있다. 김포시는 한파가 다시 찾아옴에 따라 핫팩을 추가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담당관 관계자는 6일 “당분간 강력한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니 기상 상황에 따라 긴급 재난문자, 누리집 등 모든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한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버스 정류장 등에 설치한 온기텐트, 온열의자, 밀폐형 쉘터 등 한파 저감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한국보육진흥원이 5일 주관한 '지역 특성화 양육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30여개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64개 센터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부학교는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보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예비부모부터 취학 전 유아기까지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빠 교육, 조부모 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다양한 형태 맞춤형 양육지원을 통해 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특히 부모 교육을 '그물망' 개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1단계 그물망 '예비부모' △2단계 '출산 및 신생아기' △3단계 '영아기' △4단계 '유아기' △5단계 '아빠교육' △6단계 '조부모교육' △7단계 그물망 '다문화부모교육'으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더했다. 또한 보건소 및 출산병원과 연계해 예비부모 참여를 독려하고, 생애주기별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가족구조와 부모들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지속 확장이 가능한 양육지원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유아 시기 부모 역할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며 “출산계획 단계부터 입학 전까지 양육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부학교에 대한 세부 내용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장현지구 내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5일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작년 11월 1일 시흥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으며,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HL 디앤아이한라)가 지난 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흥시 공모지침서 및 내부규정에 따라 평가 분야별 전문자격 조건을 충족한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5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업계획서를 심사했다. 이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심의 절차를 거쳐 HL 디앤아이한라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 계획과 함께 시흥시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이 반영돼 있다. 시흥시는 선정된 HL 디앤아이한라와 30일간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시흥시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흥시청역세권 내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향후 개통될 신안산선, 경강선 3개 전철 노선의 환승 거점으로서 시흥시청역 주변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시민 누구나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통계청 주관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통계청이 주관한 전국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통계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통계청은 자체 실시계획 수립-조사요원 채용-조사 홍보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안양시는 작년 각종 통계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조사요원 채용, 적극적인 현장조사 지원 등을 통해 한 건도 안전사고 없이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광업-제조업 조사에서 조사원의 투철한 책임감 및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불응 사업체 없이 조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 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통계조사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통계 품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견인했다. 안양시는 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전수식을 열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시민을 비롯해 관내 사업체,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조사요원의 헌신적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효율적인 조사관리로 통계자료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분야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 제도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20개 지표로 구분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각 기관에 부여한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반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분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은 시민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한 공직자들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지속 개선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하나금융그룹의 ESG 상생 경영 통해 출산율 ‘UP’ 기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대접견실에서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 8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시내 저소득층 임산부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출산을 축하하는 꾸러미를 지급하고 영유아기 발달단계에 따라 짧은 기간만 필요한 교재, 교구 및 장난감 등을 구입·대여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이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고 세이브 더 칠드런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가 함께 협력한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 활동으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해 3000만원이 마련됐다. 또한 '에브리버디 홀(Ever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 홀 세컨드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이 적립되어 총 8000만 원이 조성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지역 임산부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이에스지(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취약계층 출산가정을 지원하고 육아기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인천시내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이에스지(ESG) 상생 경영을 통해 인천시 출산율이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시의 전년 동월 누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올해 5월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인천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인 3.0%를 크게 상회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등 선도적인 저출생 정책을 적극 추진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나금융그룹과 같은 대기업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면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기업들의 참여가 맞물려 인천의 출생 관련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sih31@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2025학년도 1학기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1학기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오는 오는 3월12일, 13일(수·목요반) 개강하며, 수강 신청은 2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슨트 양성과정은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설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본 과정은 6개월간 운영되는 연계 과정으로, 도슨트의 역할과 수행 방법, 미술의 역사와 현대미술 작가 연구, 현장 실습 및 미술관 탐방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포함된다. 특히, 미술관에서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도슨트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미술 산업 발전 및 대중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은 주 1회(수요일반·목요일반) 진행되며, 총 2학기에 걸쳐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민간자격증(도슨트)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김인애 중앙대 미래교육원 도슨트 과정 디렉터 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도슨트는 작품과 관람객, 작가를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전시된 미술품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중요한 직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수한 도슨트 양성이 시급한 과제"라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탄탄한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 교육을 갖춘 인기 강좌로 수강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 능력개발 카테고리 내 전문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교육원, 2월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 진행

한국이러닝교육원이 2월 온라인 원격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필수 교육으로, 5인 이상 사업장의 사업주 및 전 직원이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 대상은 5인 이상 사업장 사업주, 근로자 전 직원이며 교육 기간은 사무직·판매직 매분기당 3시간, 사무직·판매직 외 근로자는 매분기당 6시간, 관리감독자는 연간 16시간이다. 산업안전보건교육 미이수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비롯해 4대 폭력예방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법정 필수 교육을 온라인 및 모바일 원격 수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이러닝교육원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은 기업 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라며,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사업주는 근로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러닝교육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정식 인정받은 위탁교육기관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 지정기관 자격을 갖춘 법정의무교육 전문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이러닝교육원은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과 공동 개발한 '마음과 마음을 여는 4대 폭력예방교육'이 여성가족부 추천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다루며,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과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 특히 이 과정은 관공서, 국가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교육 후 실적 등록 시 기관 유형에 따라 가점 2점에서 최대 10점까지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관공서 및 국가기관, 초·중·고등학교는 가점 2점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가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법정의무교육 부문에서 '2024 한국소비자평가 1위' 교육기관으로 선정,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이러닝교육원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법정교육을 통해 기업과 기관들이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도서출판 참,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참 즐거운 한국어 1,2,3’ 한국어 첫걸음 시리즈 출간

도서출판 참은 최근 출간한 한국어 학습 교재 '참 즐거운 한국어' 시리즈가 외국인 학습자와 한국어 교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참 즐거운 한국어' 시리즈는 현재 1, 2, 3권까지 출간됐으며, 올해 4권이 추가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 교재는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을 위한 입문서로, 본권과 자습용 워크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언어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실용적인 한국어 학습을 지원한다. 총 45개 단원으로 구성된 '참 즐거운 한국어 1, 2'는 한국어 기초를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본권 1~2과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배우는 기초 과정으로, 한글의 자모를 읽고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후 3~45과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과 문형을 익히며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균형 있게 연습할 수 있다. 도서출판 참 관계자는 “'참 즐거운 한국어 3'은 1, 2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한국어 문법과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각 단원마다 포함된 '한국 문화 배우기' 섹션을 통해 한국 사회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4~5개 단원마다 제공되는 주제별 쓰기 연습은 학습자의 쓰기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록에는 듣기 지문, 모범 답안, 불규칙과 탈락, 어휘 구성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워크북에서는 각 단원별 맞춤형 연습 문제를 제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참 즐거운 한국어 2'는 토픽코리아 한국어교원 3급 양성과정 실습 교재로 채택돼 활용되고 있어, 실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10월 8일 개막

안성=에너지경제신믄 송인호 기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는 6일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오는 10월 8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같은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열어 교통난 및 관람객 유입, 농·특산물 출하 시기 등을 고려해 축제 개최일과 장소를 확정했다. 또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반영해 지난해 열렸던 아양동 일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3대 장인 안성장을 안성문화장으로 재현하며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전통연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축제 슬로건에 맞게 세계인 모두가 신나고 흥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축제가 안성시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핵심 전략산업 육성위해 1조 투자유치  달성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6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직원들과 함께 을사년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산업단지 24개소(459만㎡)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규모 산업단지로 산재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며 제조업 사업체 및 종사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특정 전략산업이 부재해 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 시 경쟁력 부각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2030년 준공, 157만㎡)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마․코팅 등 핵심공정 기술개발 지원, 소부장 실증평가 테스트 배드 구축 및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증가하는 인구유입 및 택지개발 수요에 대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도읍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축구장, 야구장 및 테니스장 등)도 10월 중 착공하여 정주여건 분야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창훈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안성~구리 구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서운면 제5 일반산업단지(70만㎡)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유망 앵커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화롭게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명 측근’ 김용, 불법자금 2심도 징역 5년…법정구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뇌물 수수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 추징금 6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실형 선고에 따라 항소심 재판 중 이뤄진 김 전 부원장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취소하고 다시 법정구속했다. 함께 기소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씨에게도 1심과 동일한 징역 8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김씨와 공모해 남씨로부터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대장동 일당과 연관된 활동을 했던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가 선고됐다. 2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김씨가 불법 정치자금 6억원, 뇌물 7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2심의 쟁점이 됐던 김씨의 '구글 타임라인' 기록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구글 타임라인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통해 실시간 위치기록을 온라인에 저장하는 서비스다. 김씨는 이를 토대로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일시 및 장소로 지목한 2013년 5월 3일 서울 서초구 유원홀딩스 사무실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디지털 증거는 증거능력이 인정되면 그 내용도 진정한 것으로 인정되지만, 무결성과 정확성이 있지 않으면 증명력이 매우 낮고, 결국 증거로서의 가치가 낮다면 탄핵 증거로서의 가치 역시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정인이 기술적·과학적으로 감정한 게 아니라 경험적 방법에 의한 감정을 했고, 테스트데이터가 한 개밖에 없었다"며 “감정 결과 신뢰성이 상당히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증거능력은 엄격한 증명의 자료인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 법률상 자격이다. 증거능력이 인정돼야 유무죄의 판단 근거로 쓰는 증명력을 따질 수 있다. 항소심에서는 2021년 5월 3일 유원홀딩스 사무실의 '햇빛의 세기'도 다툼의 대상이 됐다. 유씨는 2021년 5월 3일 김씨에게 돈을 전달했을 무렵 햇빛이 강하게 비췄다고 주장했는데, 김씨 측은 오후 6시는 해가 들기 어려운 시간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정 변호사를 다시 신문한 결과 진술 내용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검증 결과) 오후 6시 넘어서도 햇빛이 사무실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2심 재판부는 1심 유죄 판단의 핵심 증거가 됐던 유씨의 진술 대부분에 대해서도 신빙성을 인정했다. 김씨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씨, 정씨와 공모해 남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6억원은 김씨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 2억4700만원은 유씨가 김씨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유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9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북도교육청, 2025학년도 특수학급 68개 신증설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보장과 학습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에 도내 특수학교와 유·초·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 68개를 신설 및 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수학급 설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하며, 올해는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30학급,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12학급, 특수학교 7학급을 포함해 신설 및 증설될 예정이다. 감축되는 12학급을 제외하면, 이는 작년 대비 56개의 특수학급이 증가하는 것으로, 작년 최대 증가 폭을 넘는 수치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신설과 증설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뿐만 아니라 특수교사들의 교수 여건 개선에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 5년간 매년 5% 정도 증가해왔으며,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해 6241명에서 350여 명이 증가한 66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특수학급 확충은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설치 기준을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으나, 이번 특수학급 신증설로 과밀학급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신증설되는 특수학급에 대해 교실당 50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통풍, 환기, 방음 등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학급의 원활한 신설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및 배치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유휴 교실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 지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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