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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진전문대,디지스트,영남대,대구보건대 소식 등

◇영진전문대,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졸업생 2,582명 배출 제47회 학위수여식 개최, 전문학사 2,168명∙학사 394명∙전문기술석사 20명 학위 취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4일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2,5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복현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7회 학위수여식'에는 최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졸업생 가족과 동문 등 대내외 인사가 참석해, 도전과 열정으로 학위를 취득하게 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2,168명, 학사 394명, 전문기술석사 20명 등 총 2,582명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영예의 전체수석은 6학기 모두 4.5학점을 취득하고 일본 IT대기업에 합격한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임수민(남, 26) 졸업생이 차지해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최재영 총장은 회고사에서 “젊음의 열정으로 배우고 익히며 보낸 대학 생활의 소중한 기억을 바탕으로, 졸업 후 새로운 환경에서도 본인의 꿈과 이상을 펼치며 영진(永進)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과 도전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값진 결실을 본 주인공들이 관심을 모았다. AI융합기계계열 스마트CAD/CAM과를 졸업한 신종현(28), 한민국(29) 씨는 특성화고를 졸업 후 기업에 재직하며 늦깎이로'재직자평생학습과정'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이들은 주중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야간에는 온라인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는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신종현 씨는 SK에너지, 한민국 씨는 코오롱이앤피에 지난해 9월 재취업 하며 값진 결실을 보았다. 신 씨는 “일과 학업을 병행한 경험이 면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재취업의 큰 강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토박이로 부산 인문고를 졸업한 윤승민(반도체전자계열, 24) 씨는 영진의 주문식 교육을 믿고 2020년 입학했고, 지난해 12월 방산 대기업인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그는 “최고의 전문대에서 기술을 익혀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로 유학했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면서 “산업체 경력이 많은 교수님들께서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윤리의식 등을 늘 깨우쳐 주셨고,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에 대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울산 특성화고를 졸업한 임수민(일본IT과, 26) 씨는 일본서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후 영진전문대로 유턴, 3년간 글로벌 취업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했다. 주중에는 학업,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도 전 학기 학점 4.5를 유지하며 AWS(아마존웹서비스), Azure(MS클라우드)과 리눅스 국제자격증(LPIC), 일본 IT자격증(IT 패스포트)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본 대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모죽(毛竹)은 5년 동안 싹을 틔우지 않지만, 땅속에서 단단한 뿌리를 내린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라"고 조언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졸업생들은 사회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명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GIST, 2025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60명, 석사 72명, 학사 128명, 총 260명의 과학기술 인재 배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14일 오후 2시에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0명, 석사 72명, 학사 128명 등 총 26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베스트셀러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시대예보: 호명사회'등의 저자로 유명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가 특별연사로 초청돼 졸업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화학물리학과 김도훈 졸업생은 'Nano Letters', 'Advanced Science', 'Nature Communication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DGIST에서 함께 연구한 교수님과 동료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진우 졸업생은 초음파와 레이저 에너지를 융합한 질병 치료 및 진단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및 'APL Photonics' 등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과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DGIST 졸업생으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갈 동기 및 후배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오세혁 졸업생은 재학 중 장경인 교수팀에서 '완전 매립형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에 성공해,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는 의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그는 “DGIST의 아낌없는 연구 지원과 최첨단 연구 시설, 우수한 동료 연구자들 덕분에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구진형 박사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대학원생 67명 중 한 명으로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에 선발됐다. 그는 “재학 기간 동안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학과 교수님들과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연구에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함께 졸업하는 분들께 축하를 전하며, 소중한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 SCI 학술지 'ChemSusChem'에 '광전기화학(photoelectrochemical)적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 관련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한 기초학부 최아영 졸업생은 “DGIST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독창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졸업 후에도 DGIST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 졸업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받은 것에 감사하는 겸손한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DGIST는 2011년 대학원 과정, 2014년 학부 과정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해왔다. 올해 2월부터는 공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공학전공을 새롭게 운영하며, 9월에는 세계 최대 공학교육 학술 행사인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P.I.(Physical Intelligence), 양자, 바이오를 3대 미래전략분야로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중점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기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협력 교육과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을 내딛다 학부모정책연구소, 교육부 지원으로 6년간 연구 수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1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부와 함께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정책연구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부 장미란 교원학부모지원관, 황지혜 학부모정책과장, 권선화 전국학부모지원센터장 그리고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 주동범 부경대 교수, 정성수 대구교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영남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소(소장 김병주 교수)는 지난해 9월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한국연구재단)의 '문제해결형 연구소' 공모를 통해 최종 지정되었으며, 향후 6년간(3+3년) 매년 2.6억 원(1차년도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부모정책의 기초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부모정책 연구의 방향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추진 과정 및 정책 동향 △학부모지원 정책 추진 기관 현황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연구동향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ZOOM)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정토론과 자유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학부모정책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병주 학부모정책연구소장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확립하여 가정과 학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제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부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자녀의 발달단계별 학부모 가이드북 개발 및 교육 현장 배포 △'함께학교' 캠페인 및 디지털 플랫폼 운영을 통한 소통 문화 확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가정과 학교 간의 건강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 대한방사선학과교수협의회 제22대 회장 당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가 지난 11일 백석문화대학교 글로벌외식관에서 개최한 '2025년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 동계연수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는 방사선기술학 연구, 방사선학과 교육과정 개발, 자격·면허시험 연구, 교수 간 학술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임기는 2년이다.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59)는 “방사선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AI기반 의료영상 기술 도입,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방사선학 교육과정 혁신과 양질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문 방사선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경진대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구시 북구청 박상경 정책기획국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태원 창업기반팀장 등 관계자와 재학생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시 북구청이 2022년부터 협력해 진행해온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에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19개 학과를 포함한 67개 분반의 수강생 1,833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PPT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대구시 북구 관계자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문제해결 과제의 현실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심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본선에 진출한 50개 팀 중 9개 팀(57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하중도-금호꽃섬 힐링 프로그램'팀이 차지했으며,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항교 강변공원 명소 프로젝트'와 '북구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젊은 층 대상 홍보 방안'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불사조'팀의 간호학과 2학년 신하연 학생(27)은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있어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천한 도전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세종시가 신중년의 꾸준한 경제활동을 지원합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025년 신중년 일자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50∼64세 신중년층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 신중년 취업연계 활성화,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정규교육과정 중 직업전환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 신중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신중년센터는 올해부터 정규교육 수료자의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행복일자리' 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의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 추진해 신중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비영리법인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특강,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센터 정규교육과정은 3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3∼4월, 2학기 6∼7월, 3학기는 10∼11월에 열린다. 1학기 참여자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신중년센터 누리집를 통해 하면 된다. 행복일자리 및 사회공헌 사업은 오는 3월 중 모집해 4월부터 본격 시작되며 기타 특강은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신중년층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중년층의 경제적 안정에 더해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에서는 총 127명의 신중년이 시의 지원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세종신중년센터 전기기능사 과정을 수료한 신중년들이 자체 모임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이 중 6명이 취업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청렴한 공주시 모두가 함께 만들어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전 직원 청렴 서약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 직원 청렴 서약제는 2025년 공주시 반부패·청렴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진행했던 간부 공무원 청렴 릴레이를 확대·강화한 시책이다. 시는 올해 최원철 시장을 필두로 간부 공무원들이 릴레이로 '공주시 공직자 청렴 서약서'에 서명한 뒤 이를 시청 북카페 전자 홍보판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간부 공무원들의 릴레이 서명에 이어 시청 행정 시스템을 통해 청렴 서약문에 개인 서명을 하는 방식으로 모든 공직자가 참여하는 서약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부서별 서약문을 각 부서 안내도에 송출하여 대내외적으로 '청렴 공주'를 표방하고 청렴한 공직 생활에 대한 전 직원의 다짐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 직원 서약제를 통해 올해 진행될 청렴 시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해 '청렴 공주' 만들기를 위한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만큼 청렴한 공주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약제를 통해 공주시 공직자들이 다시 한번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산업협회는 철도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 주요 철도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에 대한 학식이나 경험이 풍부하며 철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광명시는 작년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철도 중심 친환경 교통도시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철도 관련 기관과 긴밀한 대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한국철도산업협회가 개최하는 각종 정책 세미나와 행사 등에 참석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철도산업 관계자와 교류-협력하며 철도정책-기술 동향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철도정책 추진에 도움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철도산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도산업 미래를 선도하며 철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광명이 서남부 철도교통 중심지로 거듭나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G를 비롯해 GTX-D, 신천-하안-신림선 등 도시 전체에 철도망이 확충되고 광역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작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관내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6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1000만원으로 군포시는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도시 군포'를 비전으로 △장애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등 2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우리 군포시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그동안 구축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하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을 키우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독서회를 오는 3월17일부터 6월10일까지 운영한다. 독서회는 학년별로 초등1~2학년 대상 '재미솔솔 독서회', 초등3~4학년 대상 '질문하는 독서회', 초등5~6학년 대상 '책별숲 독서회' ,중학생 대상 '청소년 독서회'로 운영된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12주간 우수한 독서지도 강사가 강의식 운영으로 독서회를 진행한다. 독서회에선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고,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 문해력 향상 및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각 15명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중앙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윤주헌 군포시중앙도서관장은 14일 “독서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독서 경험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둑서회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군포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평생학습 우수도시로 선정된 시흥시가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시흥시가 지난 12일 신규 선정됐다.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신규-계속-특성화 분야로 구분돼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선 구리-광명시 등이 계속-특성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신규 분야에 선정됐다. 작년 7월 시흥시는 평생학습과 내 장애인평생학습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등과 지속적인 학습모임과 워크숍을 추진하며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에 기반한 장애인 역량 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자체를 모집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 지역 곳곳에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시흥시는 국비 4200만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를 더해 총 8400만원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흥시는 평생학습 영역별 프로그램과 관내 대학,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7개 분야에 13개 기관이 참여해 총 20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학령기 이후에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학교밖센터)는 2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를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 대부분은 학습과 자립 기초가 되는 검정고시를 1순위로 꼽고 있는 만큼 학교밖센터는 청소년이 더욱 쉽게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밖센터는 매년 2월과 6월,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외에도 기초학습반, 교재 지원, 온라인 강의 지원, 일대일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전년에 151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이 중에서 14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해 96%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반은 8주간 집중교육을 진행해 현재 25명 청소년이 주 5일간 학습에 적극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7개 응시과목 중 6과목의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과목별 핵심 내용을 오전과 오후에 나눠 학습하며 청소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1회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단학습 및 대면 학습이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EBS 온라인 검정고시 강의 및 교재를 지원하고 있어, 많은 학교밖 청소년이 다양한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교 중단으로 인해 학습에 공백이 있던 청소년에게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면 이후에 대입 진학, 사회 진입 등 진로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마련되는 만큼 배움을 향한 열정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는 오는 4월5일 시행된다.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관련 정보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및 누리소통망(SNS) 등 홍보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역주민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집중 안전 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이 점검을 신청하면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교량, 산사태 위험지역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이다. 다만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공사장과 소송(분쟁) 중으로 개별법 적용을 받는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안산시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안전 점검 후 결과와 함께 국가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아울러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기간인 4월14일부터 6월13일 사이에는 안전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조치 방안 의견 등을 포함한 안전 점검 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한다. 지적 사항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수리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 누리집(새소식란)에 게시된 점검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통해 주변 위험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 대표 마티네 콘서트인 'ASAC 아침음악살롱' 이 새로운 콘셉트와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2023, 2024년에 이어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음악감독을 맡아 '시간을 달리는 피아니스트(부제 타임슬립)'라는 큰 주제 아래 음악사의 특별한 장면을 포착해 9회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 3월 신춘음악회= 안산 출신 연주자 협연이 특징이다. 독일에서 수학하고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민과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이섬승, 오보에 연주자 이법승 등 안산 출신 연주자가 송영민 지휘의 유어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비발디 사계 중 '봄',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신년에 빠질 수 없는 스트라우스의 왈츠로 봄을 선물한다. 특히 순수장르인 클래식 관객 확대를 위한 할인 이벤트인 ASAC 웰컴티켓(1+1) 혜택도 받을 수 있다(3월15일 오후 4시 해돋이극장). △ 4월 원전 악기로 만나보는 바로크= “옛 음악"이란 뜻의 독일어인 알테 무지크는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 음악을 뜻하며 당대 음악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현재에 어우러질 수 있는 연주법으로서 4월 공연에선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다 감바, 하프시코드 등 바로크 시대 실내악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4월30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5월 한류, 피아노 포핸즈로 만나는 K-컨텐츠= 해외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수놓은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상명대 피아노과 교수인 김희진과 아침음악살롱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K-콘텐츠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환상적으로 연주한다(5월28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6월 두드리는 모든 것이 악기가 되는 시간= 전통적인 타악기부터 일상 속 사물까지, 연주자 손끝에서 악기로 변신하는 다양한 오브제와 악기들 향연. 다양한 색채감을 가지고 남다른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퍼커셔니스트 심선민과 타악기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젊은 타악듀오 펄스 퍼커션(김승수, 안평강)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6월25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여름 스페셜 Summer Fantasia=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박진감 넘치는 마블의 히어로 사운드트랙까지 영화 속 감동과 재미를 송영민과 유어오케스트라 연주로 생생하게 만난다. 무더위를 잊게 할 마법 같은 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8월23일 오후 4시 해돋이극장). △ 9월 : 대한민국 첫 클래식 – 대한민국 1세대 연주자 피아니스트 이대욱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그리고 첼리스트 박노을의 연주와 함께 한국에 처음 상륙한 한국 클래식의 이야기, 세계 콩쿠르 출전 스토리와 유학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본다. (9월 24일 오전11시 별무리극장) △ 10월 오페라, 그 화려함 속으로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 요정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는 테너 박지민과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양귀비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경쾌하고 밝은 이중창인 'Libiamo ne' lieti calici(Brindisi, 축배의 노래)', 비올레타의 자유로운 삶과 사랑에 대한 갈등을 담은 아리아 'Sempre libera(언제나 자유롭게)', 그리고 비극적이고 애절한 마지막 아리아 'Addio del passato(지난날에 대한 작별)' 등 오페라 속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10월29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11월 악기의 왕, 피아노= 피아노는 폭넓은 음역과 다채로운 표현력 덕분에 여러 음악 장르와 스타일을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악기로 '악기의 왕'이라 불린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가 작곡한 가장 중요한 기악 작품 중 하나로 그의 뛰어난 대위법과 정교한 구조적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작품이다. 변주곡 전곡을 송영민 독주로 연주한다(11월26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겨울 스페셜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트럼페터 최인혁, 색소폰 앙상블 S-with가 펼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과 추억을 따듯하면서도 강렬한 연주로 선사한다(12월13일 오후 4시 달맞이극장).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 될

충남도·시군 정책현안 적극 협력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도·시군 주요정책현안 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신임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및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군 현안 공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현황 보고 및 토의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공유 △도·시군 현안 협조·건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충남 방문의 해와 관련해서는 충남만의 관광특색을 살린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대로 알리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광객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 등 손님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총 451건에 달하는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건의사항은 중·장기검토 등으로 분류된 사업을 집중점검해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도록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는 △2025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상시접수체계 전환 △힘쎈 충남 재생에너지100(RE100) 추진 △청년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24개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시설 리뉴얼 △ 홍성남당항 새조개 수산물 축제(2월 7일-4월 7일)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3월 15-30일) △논산 딸기축제(3월 27-30일)△유네스코 10주년 기념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4월 10-13일) △천안K-컬처박람회(5월 21-25일) 등 홍보사항을 발표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대응,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진작을 위한 소상공인 자금지원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협력 등 도정현안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힘쎈충남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 시작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국가 공모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에 더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도는 14일 아산 온양복합문화센터에서 공모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지역개발,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올해 공모에 대비해 지난달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충남경제진흥원)와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이날 컨설팅은 발굴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시군에서 수립한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자문을 이어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와 사업체수가 감소하거나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등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5만㎡ 내외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주민공동시설ˑ 마을주차장ˑ공원ˑ도로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의 공급과 노후주택의 외부집수리 지원 및 골목길 경관개선이다. 도내에서는 2017년 보령시 궁촌마을을 시작으로 홍성군 남문동마을과 원촌마을·예산군 배다리마을·보령시 관촌마을 총 5곳에서 사업을 추진중이며 보령시 궁촌마을과 홍성군 남문동마을, 예산군 배다리마을사업은 준공됐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도내 노후 주거지역에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의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조해 행정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세종시의회 소식

“국가 책임 강화 필요" 국비 지원 연장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는 14일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연장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민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란희 의원은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하지 않던 국가였으나,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를 도입해 교육비 부담 완화와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 정부가 관련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며 시행 4년 만에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고교 무상교육 비용은 국가가 49.5%, 시·도교육청이 47.5%, 지자체가 나머지 3%를 분담하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재원으로 약 188억8천만 원을 책정했으나, 학생 수와 학교 수 증가로 재정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국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지방재정 운용에 큰 부담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며, “고교 운영은 지방교육재정에서 감당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세종시의회는 이러한 결정이 국가의 교육기본권 보장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며, 이는 지방교육재정을 악화시키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세종시의회는 정부에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법안 즉각 공포 △안정적인 정책 운용을 위한 법제화 방안 마련 △국가 차원의 고교 무상교육 지속적 지원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번 결의를 통해 공교육 체계 지속 가능성과 국민 균등한 교육 기회의 실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문은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교육부 장관 등 관계 부처로 전달되며,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정책 수행을 요청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세종시의회, 제96회 임시회 마무리…80건 안건 처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는 14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 등 총 80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미전·윤지성·김현미·이현정·홍나영·김재형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종 의결된 안건은 총 80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2건, 행정복지위원회의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2건, 산업건설위원회의 '청년희망내일센터 운영 사무 공공위탁(재계약) 동의안' 등 28건, 교육안전위원회의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이다. 또한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 임원추천위원회를 추천하는 등의 주요 안건도 포함됐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 종료 후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연장'을 강력히 촉구하며 관련 정책적 요구를 밝혔다. 11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를 마친 세종시의회는 오는 3월 5일부터 시작될 제97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과 집행부에 대한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정시 예비번호 받은 수험생,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지원 증가

2025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등록 충원 합격 및 추가 합격이 진행되고 있다. 정시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수험생들은 최초 합격, 예비번호, 불합격 등의 결과를 받았으며, 예비번호를 받은 학생들은 등록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순차적으로 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정시에서 4~7등급을 받은 수험생들은 대학의 네임밸류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의 진로에 맞춘 선택이 더 중요하다"며, “특히 성적에 대한 부담없이 인서울 4년제 대학의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대안적인 교육기관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운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이 수시 및 정시 외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4일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평균 2년~2년 반의 재학 기간으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학사 편입, 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호텔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2025학년도 신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졸업생뿐만 아니라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및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활성화 방안 제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와 지역화폐 '여민전'을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여 의원은 대형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가 자영업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음식값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최근 배달시장 급성장과 함께 대형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하며 중개 수수료율이 6~12%에 달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낮은 수수료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배달 플랫폼을 도입했지만, 초기 이용자 부족과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민관협력 배달앱을 정착시키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로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대구의 공공배달앱 '대구로' 사례를 인용하며 택시 호출, 전통시장 구매 등 서비스 확대와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 유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소비자와 가맹점 혜택 강화를 주장했다. 제주도의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과 결합해 할인 및 페이백 혜택 등을 제공하며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땡겨요'에서도 여민전을 활용한 추가 혜택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로는 이용 편의성과 공공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경기도의 '배달특급'이 아동 급식카드 사용 가능성을 열어 공공성을 확보한 사례와 인천 서구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지역화폐 플랫폼에서 바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시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여 의원은 “세종시는 단순히 배달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땡겨요'와 '여민전'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실질적 혜택 제공 방안을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세종 빛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입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홍나영 세종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14일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 빛 축제'의 지속적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홍 의원은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약 1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세종 빛 축제가 시민들에게 심적 위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함께 희망의 빛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이어 홍 의원은 지난해 세종 빛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축제 예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만든 축제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세종시는 겨울철 대표 축제 부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빛 축제를 추진했다. 첫해에는 제한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약 11만 5천 명이 방문했으며, 수변 상가 매출이 전년 대비 31.5% 증가하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그러나 시 재정악화를 이유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홍 의원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강변 수변 상가 상인들과 시민들은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스스로 축제를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얼어붙었던 겨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금강 수변 야경을 선사할 수 있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야 행사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이 산타로 변신해 선물을 나누며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은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지난해는 연말 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LED 초를 밝히는 추모 행사를 개최했으며, 폐막식에서는 드론쇼와 함께 약 4만 명이 참석하며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그는 덧붙여 설명했다. 홍 의원은 현재 시 재정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빛 축제가 문제점을 보완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세종 빛 축제'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의원은 안전관리를 책임졌던 공무원들과 행사 추진에 헌신했던 시민추진단 및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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