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일 부평구 삼산월드컨벤션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주민 설명회'에 앞서 갈산타운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점검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오래된 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를 대상으로 선도지구로 선정될 구역들은 특별정비예정구역 내에서 연수·선학지구 6300호, 구월지구 2700호, 계산지구 2550호, 갈산·부평·부개지구 2400호, 만수1·2·3지구 1650호 규모로 추진된다.
선정 기준은 △주민참여도 △정비 시급성 △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공모 일정은 이날 공고를 시작해 내년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받으며 같은해 8월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해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기본계획(안)은 공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특별정비위원회 심의·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는 기존 개별 재건축사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도시로의 전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도지구 선정 공모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은 미래 인천의 주거 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유아 전용 '인천 아이사랑꿈터', 이용자 34만명 돌파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이날 전국 최초로 조성한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 꿈터)'의 올해 이용자가 34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운영 첫해 3천 7백 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올 현재 누적 회원 4만 8000명을 확보했으며 시 10개 군·구에 총 60개소가 운영 중이며 3개소가 추가 조성되고 있다.
꿈터는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총 3개 타임(10~12시, 13:30~15:30, 16:00~18:00 각 2시간)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터는 단순한 놀이공간 제공을 넘어 가정양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4.5%, 육아 부담 완화 효과 94.7%, 재이용 의향 99.4%라는 높은 결과를 보이며, 지역사회 내 돌봄 공간으로서의 그 가치를 입증했다.
꿈터의 이용료는 일반 이용 1000원, 프로그램 참여 2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꿈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16일 '2025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보고회에서는 우수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계양구 6호점의 '아빠와 함께하는 아빠 DAY'가, 우수상은 남동구 2호점의 '함께 만드는, 함께 자라는 행복한 꿈터'가, 그리고 장려상은 미추홀구 1호점의 '그림책과 함께하는 감정표현 톡톡, 키움, 틔움'이 수상한다.
또한 아이사랑꿈터 운영지원단 직원과 미추홀구 4호점, 남동구 4호점, 계양구 1호점의 꿈터장이 아이사랑꿈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아이사랑꿈터가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수요에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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