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홍천군, 정선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 내 4·5종 대기 배출시설이다. 2022년 5월 3일 이전에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5월 3일 이후 허가·신고한 사업장은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개시까지 의무 부착해야 한다. 또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 규격별 설치비 한도 내 실제 소요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종 및 5종 배출시설 중 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 부착 대상 시설에 충족해야 한다. 단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은 배출시설 또는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제외된다. 접수는 24일까지이며 홍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신청 서류를 갖추어 환경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고, 사업 문의는 홍천군청 환경과 대기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태성스페이스는 13일 홍천군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심현성 대표는 “홍천군의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무궁화장학금 기탁이 홍천군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성스페이스는 2016년 첫 기탁 이후 지속적으로 홍천군 학생들을 위한 무궁화장학금 기탁을하고 있다. 누적 기탁 금액은 2000만원이다. 이외에도 희망 나눔 캠페인,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아동복 후원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신영재 군수는 “올해도 홍천군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감사드린다. 기탁한 성금은 올해 홍천군 무궁화장학생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정선군은 폐광된 광업소의 산업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팔을 걷어부친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정선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특별강연 '광산산업문화 정선에서 살아나다-산업유산과 지역사회 박물관 기능과 역할'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산업유산 보존과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소멸 극복 등 다양한 측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강연을 맡아 정선군의 과거 영광을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폐광된 광업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되살리는 방안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진다. 또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법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선군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정선군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산업 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정선의 과거 영광을 되새기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이창우 부군수 주재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했으며,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정선군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를 비롯해 김덕기 가족행복과장 등 당연직 위원과 조현화 정선군의원, 남해경 정선군 가족센터장 등 위촉직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협의회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조정과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다문화 수용성 증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25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는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총 382명에 이른다. 군은 지난해부터 가족센터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결혼이민자의 취업을 지원해 왔다. 군이 추진한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3명이 가족센터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있다. 2025년에는 웰니스 스포츠를 주제로 한 'Funny 데이 통통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필라테스, 발레, 요가 등 11개 생활 스포츠 강좌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행복지재단의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이룸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연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네일아티스트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행사에서 자원봉사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외국인 안전교육, 취약계층 위기지원 서비스 연계,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미술관에서 네 명의 작자가 참여하는 릴레이 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 4번의 전시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하고 있다. 네 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전시는 홍천미술관의 문화 확장을 향한 중요한 걸음으로 지역 미술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적 즐거움과 영감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문 작가의 초대전 '길에서'가 지난 1월 17일부터 첫 번째 전시를 시작했다. 강 작가는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표현했다. 이어 31일부터 박미례 작가의 전시가 열렸다. 세계적 생존 논의를 다루는 박 작가의 작품은 삶과 죽음의 교차점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랬다. 현재는 전치호 작가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골판지와 시멘트를 활용한 조형작품들로 구성해 안과 밖, 사회적 경계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양경렬 작가의 개인전 '낯선 풍경' 전시가 기대된다. 양 작가는 충격적인 상하구도와 생경한 이미지들을 통해 '퇴적된 지층'을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면을 살피고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강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미적 경험과 사고 확장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예술적 즐거움과 영감을 예술의 아름다움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식 개최...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오전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식 및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출범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시의회기 게양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본회의장에서 유공자 표창, 배정수 의장의 기념사, 카드섹션 등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의회 출범식에서 배정수 의장은 “특례사무 권한 이임에 따른 자치권한 행사에 있어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경제, 복지, 환경,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분야에서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배정수 의장은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정수 의원은 또 “이번 회기를 통해 작년의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 등에서 도출된 사항들이 올해 업무계획에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점검하며 화성특례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우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등 조례안 및 규칙안 9건이 발의됐고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도시공사 출자동의안' 등 조례안 3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건 1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포함한 보고 4건 등 모두 12건이 제출되었으며, 총 20건이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됐다. 제239회 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들에 대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올해 첫 시정연설... “시민의 삶 지키고! 포용하고! 채워드릴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열린 제239회 화성특례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올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민생 회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안전, 복지, 문화·교통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2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조기에 달성해 경제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화성 테크노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신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가구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가족만세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비롯해 10월 개관하는 동탄중앙도서관, 황금해안길과 고렴산 해상공원의 착공,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개관, 보타닉가든 화성 여울공원 전시온실 착공 등의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4개의 철도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민생 안정과 화성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통일교육센터, 미래세대 위한 맞춤형 통일교육의 요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전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를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교육센터는 통일교육 전문기관으로서 학생, 교직원의 통일 인식을 확산하고 미래지향적 통일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관식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및 파주시의회 의원, 통일부, 파주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통일교육 요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파주시 적성면에 자리 잡은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는 부지 1만4716㎡, 건축 연면적 4498㎡, 지상 2층 건물로 이뤄졌으며 내부는 △세계시민학교(제1전시실) △한반도 통일연구소(제2전시실) △통일미래전망대(실감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했다. '세계시민학교'는 갈등과 분쟁으로 가득한 지구촌 상황 속에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한반도 통일연구소'는 한반도의 분단과 현재의 갈등 상황, 통일의 필요성과 편익에 대해 살펴보는 체험 중심 공간으로 꾸몄다. '통일미래전망대'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반도의 과거, 현재, 미래 경관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 영상 공간으로 구축했다.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군사 접경지역인 인근 체험학습장(통일안보체험장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는 통일체험의 새로운 시각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도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더 평화로운 미래를 살도록 돕는 통일교육의 새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미래교육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기관으로서 미래세대의 통일인식 확산과 통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면서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공간, 미래 통일을 향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터전으로 교육가족과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센터에서 운영 예정인 학생 대상 통일교육은 학교의 수익자 부담 경비 관련 행정 처리를 전부 센터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세버스, 강사비, 체험처 입장료, 중식 지원을 모두 센터에서 부담해 학교 교사의 체험활동 인솔 부담을 줄이면서도 양질의 통일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조셉 윤 주한 미대사 대리 만나...협력방안 집중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계엄, 대통령 탄핵소추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한국의 위기극복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조셉 윤 대사대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 시기 대사대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다양한 현안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버지니아‧뉴욕‧캘리포니아 등 미국 10개 핵심지역 주지사와 수차례 만나며 활발히 교류해 온 바 있다. 도는 이날 만남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2022년 전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 제안 후 2년간 도-미국 간 신규 우호협력을 2건 체결했으며 도 대표단을 꾸려 세 차례 미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국과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임 골드버그 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을 재확인해 상호 간 우정과 신뢰를 단단히 했다. 이 외에도 최근 김동연 지사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 각국 주한대사와 면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고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달에는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경제지도자, 기업 대표, 언론인과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등 글로벌 경제행보를 펼쳤다. 도는 이번 면담이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 경제협력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확인하고 한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3월 개교 앞둔 인천은송중학교 현장 방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7일 학부모 및 개교업무추진단과 함께 3월 개교 예정인 인천은송중학교 신축 현장을 방문,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은송중학교는 송도국제도시의 학교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만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36학급 규모로 설립됐으며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 커뮤니티 공간인 홈베이스, 도서관, 풍경 학습 마당, 도서관과 연계된 '책 읽는 마루'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다목적 강당, 음악실, 일반교실 사이에는 소규모 공간을 배치하여 복도와 야외 공간을 연계한 학습 및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속에서 꿈을 펼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3월 개교 예정인 은송중학교를 비롯해 검단나래유치원, 인천이음고등학교의 개교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학기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출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와 학생·학부모의 알 권리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자결재 문서 개인정보 보호 문구 탑재, 개인정보 보호 주간 운영, 홈페이지 팝업창 개인정보 보호 안내 등 연중 캠페인으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실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인정보는 담당자뿐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전 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한국미래기술교육硏, <바이오가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3월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바이오가스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가스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기성 폐자원의 발효를 통해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는 주로 메탄과 이산화탄소로 구성되며, 폐기물을 가치 있는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순환 경제의 핵심으로, 전력 부문, 제조업 및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하수찌꺼기, 음식물 폐기물 등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생산목표는 2025년 50%로 시작해 2045년까지 80%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도 적용돼, 2026년 10% 적용을 시작으로 2050년까지 80%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연간 300만 톤으로 늘려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바이오가스 시장 규모는 2024년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5.8% 성장하여 197억 3,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2024년 전 세계 바이오가스 시장 규모가 510억 3,000만 달러에서 2032년 783억 2,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가스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 방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 메탄올 생산 및 사업 추진 방안'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온사이트형 수소 제조 및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방안' △'바이오가스의 고질화 설비 공정 기술 및 실증'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화 사업화 및 시설 구축 운영 사례'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하수처리 기술과 사업화 사례' △'통합 바이오가스화 운영 사례와 소화 슬러지 감량화를 위한 열가수분해 적용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가스는 향후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폐기물 처리 문제와 에너지 자립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바이오가스 자원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순환 경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 산업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모든 분께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영천시의회,iM뱅크 소식 등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찾아가는'산재예방지원 사업설명회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은 18일 대구․경북지역 내 주요산업단지별로 '찾아가는'산재예방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주 및 안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산재예방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서, △제조․서비스업 고위험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산재예방시설 융자 △위험성평가 컨설팅․인정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 교육 을 주제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의 실제 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 사업장 맞춤형 산업재해예방 활동 1:1 컨설팅 등 사업장의 산재예방활동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내용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규헌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2025년 대구․경북 사업장 안전의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면서 사업주의 부담이 가중화되고있는 상황인데, 설명회가 기업의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사업설명회는 총 3회 진행되며,2회차(19일)는 14 펙스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3회차(3월 중)는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43회 임시회 활동 마무리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제5차 회의를 실시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7일간의 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집행부 21개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위원회 활동 마지막 날에는 역세권개발추진단을 비롯한 4개 부서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심도 높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고, 1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먼저, 김종욱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관련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희망하는 2단계 공사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공사 업체 관련 지역업체가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신경써주기를 당부했다. 다음, 이갑균 의원은 장기간 진행된 보현산댐 하류공원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으며, 관내 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설치 사업도 신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호 위원장은 경마공원 발파 공사에 따른 주민 피해 보상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에서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당부했으며,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화북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수도요금 감면 기준 완화를 통해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 일부 모호하거나 중복되는 문구를 수정해 조례 내용의 명확성을 높이고자 개정한 '영천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 마무리 2025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처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돼 7일간 진행된위원회 활동 기간 중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먼저, 주요업무보고는 19개 부서의 신규사업, 현안사업, 계속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의원들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질의를 이어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이후의 진행 상황△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개교 준비 및 기존 재학생에 대한 대책 △보건위생과에서 공모 신청한 '25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등이 있었다. 특히,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권기한 위원은 과학화종합훈련장(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향후 절차 진행 시 이를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배수예 위원장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개교 준비 상황과 기존 재학생 보호 대책을 집중 질의하며, 철저한 대비를 요구했다. '25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공모 신청과 관련해 이영기 위원은 기존에 시행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의 경험을 활용해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용문 위원은 공모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시 예산을 활용해 우로지 주변 상가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이 사업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끝으로, 하기태 위원은 이번 업무보고 과정에서 일부 보고 내용이 예년에 비해 부실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주요 사업 추진 시 의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사전 협의 후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2차 회의에서는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관련 기관의 조직 개편이나 명칭 변경에 따른 불필요한 조례 개정을 방지하기 위해 제출되었으며 원안가결됐다. ◇iM뱅크, '비상금박스'고객에게 쿠팡 와우 구독료 캐시백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최고 연3%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파킹통장 '비상금박스'의 리뉴얼을 마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 쿠팡러들을 위한 추천템! iM뱅크 비상금박스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이벤트는 17일부터 3월31일까지 선착순 1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방법은 비상금박스에 가입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계좌에 평균 300만원의 잔액을 유지하면서 쿠팡 와우 멤버십 월회비 결제수단을 비상금박스 연결계좌로 등록해 실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신규·기존 고객 모두 가능하며 비상금박스 기존 고객일 경우 월회비 결제수단 등록 및 평균 잔액을 유지하면 이벤트 대상이 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는 쿠팡 와우 멤버십 구독료(월7,890원)을 최대 5개월간 캐시백(최대 39,450원) 해준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9가지 혜택이 있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로 쿠팡 로켓배송 배송비 무료와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무료 콘텐츠 시청을 비롯해 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 무료배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비상금박스는 고객이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일반 입출금 통장 보다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이다.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 비상금박스는 고객이 직접 통장 별칭을 설정하여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으며, 예치 금액에 따라 iM뱅크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가 성장하는 디지털 화면 효과로 재미 요소도 강화됐다. 또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설정 시 상품 노출 없이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예치 한도는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기본 연 1%p이자를 제공하며, iM뱅크 최초 고객의 경우에는 첫 로그인 후31일 내 비상금박스 가입 시 추가로 연 2%p 우대금리가 최대 3개월까지 제공된다. 연3% 기준 월 최대25,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쿠팡 와우 멤버십 구독료 캐시백을 합치면 1인당 최대 114,450원 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자유 입출금이 가능하며 연3% 금리를 제공하는 비상금박스를 통해 나만의 비밀 재테크로 새해 고객 편의를 넓히고자 했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금융 혜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편의 혜택도 제공하는 본 이벤트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영역에서의 혜택과 연계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이상일표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사업’ 본격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시는 18일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백·구성·언남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진입과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흥구 청덕동에 있는 '시도3호선 언동로'부터 '영동고속도로'까지 1.1㎞ 길이의 진출부를 설치하는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백IC(가칭)'가 설치되면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까지 약 6.3㎞ 구간을 자동차로 8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통해 우회하는 13.5㎞ 구간주행에 16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거리로는 약 7.2㎞, 시간으로는 8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비와 보상을 담당한다. 공사비는 설계비 28억원과 보상비 463억원, 공사비 646억원을 포함해 약 113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비의 29.5%는 옛 경찰대 부지를 개발하게 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기로 시와 합의가 이뤄진 상태이며, LH 부담액은 현재 336억원으로 추정되고 2029년 개통 예정인 (가칭) 동백IC 총공사비가 늘어나게 되면 LH 부담액도 증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공사와 영업시설 설치도 책임지며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는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IC'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동백IC' 개설 사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LH 등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시는 2023년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동백IC' 설치를 포함시켜 사업을 본격화했고 지난해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통과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9월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도로공사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동백IC를 비롯한 시의 주요 도로 현안을 설명하고,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 장·차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도 '동백IC' 신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2일 동백·구성·언남 일대에 12만3000여명이 거주하고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과 '마성IC' 사이에 정규IC를 신설하면 하루 평균 1만6371대가 이용할 것으로 판단, 경제성과 교통영향 등이 'IC' 설치 요건에 부합한다며 영동고속도로와 연결을 최종 승인했다. 이상일 시장은 IC 개설과 관련한 시의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옛 경찰대 부지에 '언남지구' 사업을 시행하는 LH의 이한준 사장 등 관계자들에게 '동백IC' 설치 사업비 분담을 제안했고, LH가 총사업비의 29.5%를 부담하는 합의도 이끌어 냈다. LH가 시행하는 '언남지구'는 광역교통대책 수립 문제로 8년가량 사업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표류상태에 있었다. 이상일 시장과 이한준 사장은 '언남지구'의 광역교통대책 개선 방안 중 하나로 '동백IC' 설치 사업비의 29.5%를 LH가 분담하는 방안과 다른 교통 대책도 세웠고, 공동주택 세대수는 1200가구 이상 축소하는 것에 합의했다. '동백IC'사업과 관련해 시는 총 사업비의 70.5%, LH는 29.5%를 부담하며 현재 약 1137억원으로 추정되는 공사비를 고려하면 시는 801억원, LH는 336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향후 사업비가 상승해도 분담비율은 그대로다. 시와 LH는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정규IC(동백IC) 신설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만큼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용인 시민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님,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님, 이한준 LH사장님을 비롯한 3개 기관의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동백·구성·언남 지역 시민들의 숙원인 (가칭) 동백IC 신설은 시민의 출퇴근 편의 향상과 지역간 이동 편의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므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제를 잘 가동할 방침"이라며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되는 만큼 도로 연계성 확대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세미나허브, 실무자를 위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집중교육 세미나 개최

세미나허브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집중교육 세미나'를 오는 4월 15일과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과 재사용이 중요한 산업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3년 약 18GWh에서 2030년 338GWh, 2040년 3,339G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재활용 산업도 급성장하여 2023년 108억 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30년 424억 달러, 2040년에는 2,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전지의 필수 구성 요소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은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갖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고니켈 기반 신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음극재는 흑연에서 실리콘·리튬 복합 소재로 변화하면서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전해질 분야에서는 액체 전해질을 대체할 고체 전해질 기술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소재 혁신은 배터리의 성능 향상, 안전성 확보, 수명 연장과 직결되며,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미나허브가 주최하고 배터리다이브와 아이씨엔이 후원하는 행사로, 4월 15일에는 '실무자를 위한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집중교육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배터리 구조 및 원리 △층상계 양극소재 기술 △스피넬/올리빈계 양극소재 기술 △탄소/흑연계 음극 기술 △실리콘계/리튬계 음극기술 △액체전해액 △고체전해질 관련 발표가 이루어진다. 4월 16일에는 '실무자를 위한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집중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현황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파쇄 산물(Black Mass) 습식 제련 기술 △배터리 침출액으로부터 유가금속 회수 기술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기술 관련 배터리 특성 △안전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재사용 배터리 출력 설계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차세대 재활용 기술 △재사용 배터리 동향 및 정부 정책 △재사용 배터리 안전한 사용 △재사용 배터리 검사제도 및 인증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배터리 재활용과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가 더욱 중요한 산업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기업 실무자들이 최신 기술과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구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등록은 4월 9일까지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