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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한국동서발전㈜는 고양시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2월28일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에서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은 1992년 일산신도시 조성과 함께 고양에 뿌리내린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일산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때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적극 협조 △관내 공사업체 활용 및 지역주민 채용 확대 노력 등에 협력한다. 고양시 역시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동서발전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일산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약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부양 효과 약 2000억원, 고용유발 효과 1만여명, 생산유발 효과 약 2.5조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약 300억원 규모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화 사업으로 재탄생하는 일산 열병합발전소는 최신 환경설비 적용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발전소 건물 공원화-랜드마크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통한 고양시민 채용 확대가 2030년까지 30만개 일자리 창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주춧돌이 되어 고양시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 글로벌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지역경제 지속 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롯데마트 구리점 시설물 선행 보수 업무 협약 동의안'이 제34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5월 말부터 영업이 가능하도록 롯데쇼핑(주)와 업무협약을 2월2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롯데마트 구리점 임대 면적 조정 △시설물 선행 보수 후 관리비 차감 △롯데마트 시설물 보수공사 구리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신규 직원 채용 시 구리시민 우선 채용 △구리시 상인회와 상생 협약서 추진 등이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5월 말 개점을 위해 2월13일부터 시설물 철거 공사를 위한 가벽 공사를 마치고 현재 현장사무소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어 시설물 철거 공사와 실내외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월 말까지 운영한 구리시민과 대화에서 “롯데마트 재유치는 2024년 구리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고, 개장 시기도 관심이 남다른데 그동안 대형마트 부재로 인근 남양주시나 서울시로 장 보러 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롯데마트가 재개장되면 이런 문제가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 기대하며, 구리시는 롯데마트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남양주문화원은 2월28일 화도읍 소재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제106주년 3.1절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김필규 목사와 화도읍 답내리, 월산리 주민 등 200여명이 전개한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이길형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 300여명이 이날 기념식에 참여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함께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를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 및 기념식 △2부 횃불 대행진 △3부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광장까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횃불 대행진을 진행하며 그날의 뜨거웠던 독립 함성을 함께 가슴 속에 되새겼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귀중한 유산"이라며 “이런 애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양주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돈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은 외세 압박 속에서도 온 민족이 하나로 뭉쳐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민족 단결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이런 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1989년부터 월산교회와 함께 3.1운동 기념식을 거행해 왔으며 1999년부터 매년 기념식과 함께 횃불 대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일절 행사는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경기북부보훈지청, 월산교회, 남양주새마을지회, 육군 1045부대가 후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무료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부숙도는 가축분뇨가 퇴비 및 액비 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거름으로 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부숙도 검사는 지난 2020년 3월25일부터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 법률'에 따라 의무화됐다. 축산농가는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 대상은 연 1회, 허가 대상은 연 2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는 3년간 보관되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검사는 퇴비 시료(500g)를 준비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퇴비 부숙도실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결과 통보까지는 접수 후 약 14일이 소요된다.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는 유기물 함량이 부족하거나, 염분 또는 수분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어 퇴비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 이에 따라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받은 가축분뇨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1일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사항으로, 축산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무료 검사과 관련된 세부 사항 또는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분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서하남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주차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초광산단로 노상주차장 21면을 조성하고 오는 17일부터 개장한다. 초광산단로 노상주차장은 초이동 서하남테크노밸리 내 조성됐으며, 전체 21면 중 1면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됐다. 정기권 신청 대상은 서하남테크노밸리 입주기업으로, 하남기업인협의회 의견을 반영해 업체당 1장으로 제한된다. 운영 방식은 '하남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1년 단위 정기권(주-야간권) 추첨제로 결정된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며, 주차장 운영 및 관리는 하남도시공사가 맡는다. 하남시는 오는 17일부터 정식 운영에 앞서 4일부터 13일까지 정기권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하남도시공사 공공사업부 전자우편(9580@huic.co.kr) 또는 방문(덕풍공원로 70 통합주차관제센터 B1)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는 하남도시공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일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으로 서하남테크노밸리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주차난 해소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대구경북 날씨] 삼일절  아침 맑고 오후부터 비....... 낮 동안 포근한 날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삼일절이자 토요일인 1일 대구경북지방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믜 물결은 동해 0.5~1.5m로 일겠다. 기온은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당분간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다. 대기가 다소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여 대구경북지역은 최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아침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1도,포항5도,대구3도,경산2도,영천1도,청송-3도,의성-3도,영덕4도,안동-1도, 영주0도,봉화-4도,고령1도,성주1도,칠곡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성주16도,대구16도,포항18도,경산6도,영처17도,경주19도,청송17도,의성16도,영덕16도,안동15도,영주15도,봉화14도,고령15도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바이오식품 허브로 도약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연구와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세포배양식품 연구지원센터, 의성에 둥지 틀다 세포배양식품은 동물의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실제 도축 없이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을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이 선정된 것은 지난 12일 발표평가와 27일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된 결과다. 총사업비 105억 원(의성군 신청액 145억 원) 중 국비 52억 5천만 원(50%)이 지원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초과분은 지자체가 부담할 예정이다. 연구지원센터는 의성군 철파리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며, 건축 연면적 2663.35㎡(약 806평),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식품용 세포배양 시스템 장비, 시제품 생산시설, B2B·B2C형 시제품 개발 및 공정개발 지원 공간, 품질관리 및 전문 인력 양성시설 등이 포함된다. ◇ 1500억 원 경제효과, 800명 고용 창출 기대 이번 사업을 통해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 선정의 배경에는 박형수 의원과 의성군, 경북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당초 2025년도 예산안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신규사업 1곳만을 계획했으나, 박형수 의원이 '세포배양식품'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사업을 2개소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의성군과 함께 경기 과천·강원 춘천의 '맞춤형 식품' 사업도 최종 선정되었다. ◇ 의성, 세포배양산업 중심지로 성장 가속화 의성군은 이미 2023년 4월 30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와 '세포배양 배지생산동' 구축을 완료했다. 이러한 인프라와 유리한 환경 덕분에 이번 공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수 의원은 “의성군과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치밀한 준비로 공모에 성공했다"며 “국회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의성군이 부지를 확보해 구축하며,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가 맡게 된다.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정책에 따라 추진된 본 사업은 식물기반식품, 푸드로봇, 푸드업사이클링에 이어 선정된 분야로, 세포배양식품이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의 이번 유치 성공은 국내 세포배양식품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jjw5802@ekn.kr

권광택 경북도의원,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수상…복지정책 선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이 2월 28일 채널A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에서 광역의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입법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기초단체장을 선정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국회의원 4명, 광역·기초의회 의원 12명, 기초단체장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광택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경북도의 복지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심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례 발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경상북도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공공건축물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를 제정했으며,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정신건강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를 발의해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확대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경북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수당을 증액했으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복지서비스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민의 삶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의 이번 수상은 복지정책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그의 노력과 입법 활동이 높이 평가받았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경북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보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화성도시공사, “열화상 드론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특별점검 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28일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열화상드론을 활용해 HU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HU공사에 따르면 열화상 드론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로 태양광 패널의 온도 차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과열된 부분(Hot Spot)이나 고장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구조물에 대해서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나 손상이 발생한 부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HU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드림파크(2/25),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각 사업장 태양광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점검했으며 드론이 촬영한 열화상 이미지는 분석 시스템을 통해 이상여부를 분석했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설비의 구조물까지 점검함으로써 전체적인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소점검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할 수 있었다. 송태규 HU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점검 방식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여주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선제적 점검에서 발견된 취약 지점에 대해 신속하게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U공사는 이날 시민과 협력하여 지하주차장 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공간 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지난 17일 화성시 학원연합,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한빛·다은 지하주차장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학생과 자원봉사단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하주차장의 우범지역 개선을 위한 페인트 작업과 벽화 그리기를 함께했다. HU공사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지하주차장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의미 있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벽화를 통해 올해 특례시로 승격된 화성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희망과 기대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탄1동 자원봉사지원단 정미선 사무장은 “청소년들에게는 우범지역이 될 수도 있는 지하주차장이 시민들의 힘이 모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했다"며 “작은 붓 하나로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영희 HU공사 처장은 “공사는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김승호 의원이 대표로 발의하고 소속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내 서울 방향 나들목 설치 촉구 결의문'을 28일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이번에 개통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에는 동두천에서 서울-포천 방향으로 진입할 나들목이 없다. 새 길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멀리 우회할 수밖에 없는데, 우회 구간은 상습 차량 정체 지역"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동두천시 땅 절반을 미군기지로 가져가서 개발은커녕 아예 발도 못들이게 막아놓고, 미군 감소로 파탄에 이른 지역경제 탓에 먹고 살기 위해 서울 쪽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겪는 불편까지 외면하는" 중앙정부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특히 “동두천 불편과 호소에는 눈길도 안 주면서, 동두천의 안보 희생만을 단물처럼 빨아먹는 흡혈귀"라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해당 구간 동두천 진출입 구역에 서울 방향 나들목을 즉각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동두천을 미군 기지로 삼은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북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75년 세월 동안 동두천은 수도권을 포함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어 시 발전을 포기하면서까지 묵묵히 희생해 왔다. 그러나, 이 나라의 수도 서울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맡고 있는 동두천의 시민은 정작 서울 한 번 나가기가 왜 이다지도 어렵다는 말인가? 동두천시 땅 절반을 미군 기지로 가져가서 개발은 고사하고 아예 발도 들이지 못하도록 막아놨으면! 동두천에서는 한 푼조차 버는 게 점점 더 어렵게 만들어 놨으면! 그나마 먹고 살기 위해 서울로 나가는 길만이라도 좀 편하게 해 줄 수는 없다는 말인가? 작년 12월19일에 개통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에서는, 동두천 시민들을 위한 한 줌의 배려도 끝내 찾아볼 수가 없다. 동두천 초입에서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곧장 진입할 수 있는 나들목은 없다. 어쩔 수 없이 우리 시민들은 먼 길을 우회하여 신평화로를 통해 봉양 나들목과 회암 나들목을 지나서만 간신히 양주 나들목으로 들어가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회암 나들목과 양주 나들목 사이 구간은 상습적인 차량 정체 지역이다.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동두천 시민들은 피 같은 시간과 기름을 길바닥에 버리고 있는 셈이다. 국토부가 제 정신을 갖고 일을 했다면, 이 정부가 안보 희생 도시 동두천의 어려움을 눈곱만큼이라도 헤아렸다면, 허비하지 않아도 될 시간과 기름이란 말이다. 제2순환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근 10년 가까이 동두천시는 해당 구간에 동두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나들목을 설치하자고 줄기차게 건의해 왔다. 하지만, 늘 그렇듯 정부는 동두천을 또다시 외면해 버린 것이다. 만만하다는 건지, 무시해도 싸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제 동두천의 분노는 폭발 임계점을 넘기 시작했다. 정부는 그 사실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이대로는 더는 못 살겠다. 동두천 불편과 호소에는 눈길도 주지 않으면서, 동두천의 희생만을 단물처럼 빨아먹는 흡혈귀 같은 그 비정한 처신은 반드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이는 8만 6천 성난 동두천 시민의 준엄한 경고다. 이에 동두천시민 대표인 동두천시의회는 강력하게 요구한다. 하나, 지금이라도 정부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동두천 진출입 구역에 서울 방향 나들목을 즉각 설치하라! 2025년 2월28일 동두천시의원 일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산미래연구원 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해 후보자가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으로 적합하다는 취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시의회 제2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진수 원장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2차에 걸쳐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같이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틀 동안 인사청문에서 이진수 후보자 도덕성과 직무수행능력, 안산미래연구원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 등을 집중 검증해 이를 경과보고서에 담았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진수 후보자가 행정자치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에서 부시장직을 수행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춰 새로운 조직의 틀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적합한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6개월간 안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지역 당면과제와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안산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 및 정책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식견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만 의회운영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응시서류 중 공식 검증이 불가능한 연구보고서를 연구 실적으로 제출한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후보자가 해당 채용에 연구 경력이 아닌 공무원 재직 경력으로 응시해 자격 요건에는 문제가 없고, 별다른 도덕적 흠결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청문 과정에서 시민과 호흡하는 정책 발굴과 신뢰할 수 있는 연구 수행으로 안산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런 사항들을 종합한 결과, 후보자가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으로 '적합'하다면서 초대 원장으로서 안산미래연구원이 안산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연구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사청문을 주재한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안산미래연구원에 투입되는 재정에 비해 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 실적이 나올지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진수 후보자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연구원이 빠른 시일 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혜숙 의왕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이 28일 열린 제309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독려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노력을 비롯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의왕사랑상품권 20만원 이내 지원 △실태조사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사업 △고령운전자와 지역주민에게 정보 제공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받는 경우 환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등이 담겼다. 박혜숙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초고령화사회가 가까워진 만큼 의왕시민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고 지원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과 필요 서류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경찰서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조례안'이 27일 의왕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특별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채훈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 전세사기 피해 인정 사례는 올해 2월 기준 총 28건으로 나타났으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에 조례가 제정돼 임차인 보호 대책 수립, 부동산 법률 및 주거지원 등 전문가 상담, 지방세 납입 기한 연장 등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예방 교육과 홍보, 협력체계 구축, 전세사기 피해 주택 조사와 공공 위탁관리 등 의왕시 차원 사업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채훈 의원은 “최근 신종 전세사기 수법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예방교육과 홍보에 의왕시가 적극 나서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의왕시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시민 관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타 지자체처럼 시 차원의 소송비 지원 등 정말 필요한 정책 도입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1건(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14건(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의 안건을 심사해 본회의에 보고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창호 의원은 일제에 의해 개명된 '심학산'이 원래 이름인 '심악산'으로 환원돼 심악 문화 지형과 위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집행부 노력을 촉구했다. 같은 날 표결에 부친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에 미치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님께서는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면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충실한 자료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물 절약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조례안'을 26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파주시의 효율적인 물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현재 국가 차원의 '수도법'이 물 절약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조례안은 파주시의 물 절약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파주시 물 절약 종합계획 수립 △공공시설 및 특정 업종(숙박업소, 목욕장업소, 체육시설 등)의 절수설비 설치 촉진 △시민 대상의 물 절약 교육 및 홍보 강화 △절수설비 점검 및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손형배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가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물 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이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생태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생태관광'이란 생태계가 특히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자산을 보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함으로써 환경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을 의미한다. 이번 조례안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초리골 일대, 탄현면 민통선 일대 등 생태관광 가치가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아 그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 기본계획 수립과 생태관광 육성 △연도별 시행 계획 등을 심의하고 자문할 파주시 생태관광위원회 구성 등이다. 이혜정 의원은 “DMZ 인근 양구군와 철원군은 각각 2013년, 2018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파주시도 풍부한 자연자산을 보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행정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이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해 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과 휴양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농촌지역 소득 증대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파주시가 추진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사업 △농촌체험관광 사업 육성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혜정 의원은 “파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수가 2020년 700명에서 2021년 1317명으로 증가했으나, 2022년 927명, 2023년 896명, 2024년에는 774명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는 농가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주시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윤희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문화예술 탄소중립 실천 지원 조례안'을 26일 제25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후위기 시대에 문화예술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 적용할 수 있는 환경적 역할의 수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목적과 용어를 정의하고 △기본원칙을 세우고 그에 따른 시장의 책무를 정했으며 △위탁 및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과 그에 따른 지도-감독 사항을 명시해 관리 규정을 명확히 했다. 윤희정 의원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시 기후위기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해, 문화예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오산시의회, 제291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인사청문요청안 처리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2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6일 접수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하루 동안만 열리는 원포인트 임시회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회부 등이 이루어졌다. 이어 오후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인사 청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청문회는 12일에 개최 예정이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검증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 논의와 부서별 안건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오산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과 규칙안 15건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의 건 1건 △오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의 건 1건 등 모두 18건의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sih31@ekn.kr

김동연, 이재명 대표에게 “내란 종식은 정권교체...공동정부 만들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내란 종식은 정권교체다. 지금 민주당으로는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선거연대보다 더 나아가 '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8년 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 정부에 머물렀지만 빛의 혁명에 있어서는 우리가 서로 연합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정권교체만으로는 부족하며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를 해야 한다"며 “그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것이고 제7공화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그와 같은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개헌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저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아주 유감이다"라며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관문이 될 것이며 제7공화국 만들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 또 경제 개헌, 이를 위한 임기 단축, 이런 개헌 논의가 제대로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처럼 개헌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속세 개편 등 이 대표의 최근 감세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지금 정치권에서 '감세 포퓰리즘'이 아주 극심하다. 비전 경쟁이 돼야 하는데 감세 경쟁에 몰두하는 현실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지금 필요한 건 감세가 아닌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인 만큼 감세 동결과 재정투입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말만으로도 안 되고 말을 바꿔서도 안 된다. 수권정당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에 “정치와 경제 상황이 여러 면에서 어렵다 보니 김 지사가 도정에 이어 국정에 관한 문제를 걱정하느라 노심초사하는 것 같다"며 “같은 민주당원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나라의 발전 방향이 무엇일지 말씀을 나눠보자"고 화답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과학고 유치, 시민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성남시에 '과학고' 유치 설립이 교육부에서 확정됐다"면서 “성남시민 여러분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은 첨단과학도시에 더하여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는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판교에 AI 교육연구시설 유치가 이미 확정돼 8층 연구원이 설계 중이고 바로 그 옆에 교육부가 아닌 과기부 카이스트에서 운영하는 “KAIST 과학영재고"를 건립하기 위해 카이스트 총장과 계속 협의 중인데 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성남시는 계속 전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경기형 과학고' 공모에서 최종 교육부 동의를 받아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최첨단 과학교육 환경을 갖춘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기형과학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분야의 심화교육이 이루어진다. 시는 풍부한 IT·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분당중앙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그동안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시비 지원을 통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교육시설 구축과 함께 지역 내 첨단기업과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통해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성남지역의 유수의 기업들과 연구소의 인적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경기형 과학고 설립과 함께 지역 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ih31@ekn.kr

이상일,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 결연이나 자매 결연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지시간 28일 다낭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를 방문해 응우옌 띤 꽝(NGUYEN TIEN QUANG) 상공회의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시와 다낭시의 우호 또는 자매 결연을 추진하는 등 양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관내 기업과 다낭 기업의 교류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현지시간 27일 다낭 총영사관을 방문해 강부성 다낭 총영사, 조주연 KOTRA 다낭무역관장, 송지영 영사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낭시와의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강 총영사는 시와 다낭시의 우호 결연 또는 자매 결연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다낭 상공회의소 방문엔 김은미 자치분권과장 등 시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다낭 상공회의소에선 응우옌 띤 꽝 상공회의소장과 국제 관계 부서장 등 13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세 군데에서 진행되고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전 세계에서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며 “다낭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양 도시가 우호 결연 또는 자매 결연 관계를 맺고 협력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데 다낭 상공회의소가 많이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응우옌 띤 꽝 상공회의소장은 “다낭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준 용인특례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낭시가 관광도시로 큰 발전을 이뤘지만 첨단기술, 인공지능, IT, 반도체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있고 용인시와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가 많을 것인 만큼 양 도시의 우호 결연 또는 자매 결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응우옌 소장은 또 “내일 다낭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인데 이런 소식을 알리고 용인의 발전상 등을 설명하겠다"며 “앞으로 용인시 상공회의소와 다낭 베트남상공회소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과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시 대표단은 앞서 현지시간 27일 오전 다낭 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강부성 다낭 총영사, 조주연 KOTRA 다낭무역관장, 송지영 영사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낭시와의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방문에서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3개나 진행되고 있고 향후 150만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도 굉장히 속도를 내며 행정지원을 하고 있고 중앙정부와도 손발을 잘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총영사는 이에대해 “용인의 발전상은 언론을 통해 익히 알고 있고 꽝남성과는 이미 좋은 관계를 형성해 정착단계에 있는 만큼 다낭시와 교류 관계를 맺으면 좋을것 같다"며 “지금 다낭시가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반도체 연구시설이나 인력양성에 대해 매우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와 다낭시가 도시 규모를 비롯해 여러 가지 비슷한 면이 많은데 용인과 다낭이 서로 자매도시를 맺을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총영사도 “그런 부분은 저희도 적극 돕겠다"며 “용인이 반도체 도시로 앞서가고 있고 또 에버랜드를 비롯한 관광자원도 풍부한 만큼 다낭시에서도 용인시에 배울 점이 많아 큰 관심을 가질 것이고 용인과 다낭시가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28일 오후 3박 4일간의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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