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3.7% 늘어난 47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249억원으로 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실적에 관해 HD현대오일뱅크는 공시를 통해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3.7% 늘어난 47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249억원으로 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실적에 관해 HD현대오일뱅크는 공시를 통해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이달의 인물] 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 ‘체질 혁신’ 진두지휘](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28.3fdce257d2ee4f679b63b6deeeab54ab_T1.jpg)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전세계를 누비며 동분서하고 있다. 글로벌 3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중국, 인도를 방문해 현지 동향을 살피고 사업장을 점검했다. 최근엔 정부의 K-방산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르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이 새해 들어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정 회장 주도로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 가전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6에 참가해 초격차 로보틱스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현대차그룹 체질개선을 진두지휘한 정 회장의 경영 역량이 재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다. CES에 선보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으로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고, 그 기대감은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주가를 이달 초 대비 50% 안팎 급등으로 반영됐다. 정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각)부터 13일까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을 모두 돌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AI, 로보틱스, 수소, 모빌리티 등 현재와 미래 영역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차원이다. 임직원들 사기를 진작시키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 회장은 우선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5일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경제인들과 수소·배터리 분야 등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이 중국을 찾은 것은 작년 5월 '상하이 모터쇼' 참관 이후 8개월만이다. 정 회장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 회장과 만났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와 관련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해진다. 이어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의 허우치쥔 회장과도 회동해 수소 사업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시장 판매 반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현지에서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일렉시오'를 출시했다. 2030년까지 중국 내 전기차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기아는 2023년 EV6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 회장은 6일 곧바로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현장을 찾아 시장 동향을 살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주요 경영인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CES 무대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공개되며 큰 반향을 낳았다.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AI와 로보틱스 기술력이 주목 받으며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주력 계열사들 주가가 이달 초 대비 50% 이상씩 뛰며 자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회장은 12~13일에는 인도로 향했다. 동남부에 위치한 현대차 첸나이공장, 중부의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중서부의 현대차 푸네공장을 차례로 찾아 현지 생산 판매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첸나이공장에서 크레타 생산 라인을 둘러본 뒤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장 직원 및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화장품 등 선물도 전했다. 이후 열흘가량 국내에 머물던 정 회장은 지난 26일 캐나다 출장길에 올랐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등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특사단에 합류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만큼 현지에서 협력 가능한 분야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 수행을 자처한 것으로 풀이된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 회장의 일거수일투족도 주목받았다. CES 2026 현장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즉석에서 협업을 제안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의 안내를 받아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비롯해 가전제품들을 둘러본 뒤 “(삼성 로봇청소기가) 모베드와 결합하면 뒤집어지지도 않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높낮이도 조절되고 더 흡입이 잘될 것"이라며 “저희와 같이 한번 컬래버(협업) 해보시죠"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 회장이 일찍부터 점찍은 로보틱스 분야에서 성과가 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공개한 피지컬 AI 비전과 로봇 기술 경쟁력에 글로벌 유력 매체들이 잇달아 호평을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 AP는 “현대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며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들도 실수를 우려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적으로 시연하기 힘들다. 아틀라스의 시연은 실수나 부족함 없이 아주 뛰어났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CES 2026에서 공개된 주요 로봇들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아틀라스의 방수기능과 배터리 자동 교체 기능을 거론하며 “올해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오랜 테스트를 거친 아틀라스가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지난 8일 CES 현장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CNET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상'을 받기도 했다. 정 회장은 올해 목표 자체를 '체질 개선'으로 점찍은 상태다. 지난 5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회장은 “어려운 변화 속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5년간 본업 경쟁력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글로벌 완성차 판매 5위였던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이후 '톱3'로 위상을 끌어올렸다.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액은 2019년 163조8924억원에서 2024년 282조6800억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5조6152억원에서 26조9067억원으로 380% 급증했다. ■ 정의선 회장 주요 약력 △1970년생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현대차 구매실장(1999년) △현대모비스 부사장(2003년) △기아차 사장(2005~2009년) △대한양궁협회 회장(2005년~) △현대차 부회장(2009년) △현대차 수석부회장(2018년) △국제수소위원회 공동의장(2019~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2020년~) 여헌우 기자 yes@ekn.kr

구글은 AI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요금제 '구글 AI 플러스(Google AI Plus)'를 한국을 포함한 35개 국가 및 지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글 AI 플러스' 요금제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생성형 AI 기능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이용자는 제미나이 앱의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와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는 물론,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 '플로우(Flow)', 리서치 및 글쓰기 지원 툴 '노트북LM(NotebookLM)' 등 생산성과 창의성을 한 차원 높여줄 강력한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 문서, 지메일, 영상 편집 등 구글 앱 전반에 통합된 제미나이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영상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월 200개의 AI 크레딧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본 요금제는 200GB의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기본으로 포함해 구글 AI 경험을 보다 넓은 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출시 가격은 월 1만10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첫 2개월간 50% 할인된 5500원에 제공된다. 기존 '구글 원 프리미엄(Google One Premium)' 2TB 구독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향후 며칠 내에 구글 AI 플러스의 모든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비카스 칸살 구글 AI 구독 담당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번 요금제 출시는 이용자들이 생산성과 창의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AI 모델과 툴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구글 AI 플러스' 요금제는 제미나이 구독 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혜택 및 요금 안내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붉은사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포트나이트'와 콜라보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붉은사막을 사전 예약하거나 구매한 포트나이트 이용자들은 붉은사막 주인공 '클리프'의 의상을 3월 20일 포트나이트 상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펄어비스는 지난 21일 붉은사막의 골드행을 발표하고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붉은사막은 오는 3월 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Steam), 애플 맥(Mac),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SK텔레콤은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보고 체계를 갖추고,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에 따른 국내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SKT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정보, 윤리경영 현황 등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관련한 약 280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내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ESG 관련 데이터의 약 50%를 자동 취합해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AI 챗봇 등 SKT AI 기술을 기반으로 ESG 지표 관련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고,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울러 대시보드를 통해 다양한 지표들을 보기 편하게 시각화해 각종 ESG 관련 경영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KT는 넷제로(Net Zero) 추진 현황을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넷제로 로드맵, 이행실적, 감축비용, 연간목표 등 관리 기능을 고도화했다. SKT는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해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자회사들의 ESG 관련 데이터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SKT는 물론 자회사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자회사 별로 산재된 ESG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기후정보 공개 보고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보고서를 보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은 “ESG 공시 의무화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등 ESG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LG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18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45조9322억원으로 5.7% 줄었다. 이에 관해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 믹스(구성)를 운영하고, 북미 생산보조금이 확대되는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이 23조6718억원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1조3461억원으로 1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결산 배당은 보통주 기준 주당 2000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LG화학은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차원에서 배당을 결정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대금의 세후 현금유입액 10%를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의 단기순손실은 이자비용과 자산손상 영향으로 977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KT는 2025년 공개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가 ENA 채널 최고 시청률 경신, 국내외 OTT 시청 순위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며 K-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 채널 최고 시청률 7.1%(닐슨코리아·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대중적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11월 공개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 주간 시청량이 공개 첫 주 대비 약 420% 증가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OTT 플랫폼 내 시청 순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신병 시즌3'는 티빙 공개 기간 내내 1위를 유지했으며, 시즌 1·2 역시 같은 기간 'TOP 10'에 동반 진입했다. 'UDT'는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당신의 맛'은 넷플릭스 공개 직후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23개국 1위를 차지했다. 현재 E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아이돌아이' 역시 공개 첫날 넷플릭스 국내 순위 2위에 올라 지니 TV 오리지널의 흥행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시즌제로 이어지며 검증된 IP와 팬덤을 확보한 '신병 시즌3'는 지니 TV 주문형 비디오(VOD)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하며 IPTV 이용률 제고에도 기여했다. '신병' 시리즈는 안정적인 시청층을 기반으로 KT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2026년 시즌4 제작도 예정돼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은 콘텐츠 화제성 지표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화제성 지표는 방송 ·OTT 콘텐츠 시장 데이터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SNS·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의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산출한다. '신병 시즌3'는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TV-OTT 부문 2위를 동시에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OTT의 대규모 콘텐츠 공세 속에서 선별적 투자와 작품성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KT는 지난해 4월부터 기존 IPTV 독점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시청 진입 장벽을 낮춰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ENA 채널과 OTT 동시 편성 전략을 통해 방송과 OTT를 연결한 미디어 전략의 효과를 확인했다. KT는 지난해 전혜진·조민수 주연 '라이딩 인생'(3월), 김민호 주연 '신병 시즌3'(4월), 강하늘·고민시 주연 '당신의 맛'(5월), 엄정화·송승헌 주연 '금쪽 같은 내스타'(8월), 전여빈·진영 주연 '착한 여자 부세미'(9월), 윤계상·진선규 주연 'UDT: 우리 동네 특공대'(11월), 최수영·김재영 주연 '아이돌아이'(12월) 등 총 7편의 지니 TV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KT는 앞으로도 kt 스튜디오지니의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의 기획·제작을 강화하고, 스토리 중심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이나영·정은채·이청아 주연의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상반기에는 주지훈·하지원 주연의 '클라이맥스' 등 후속 작품 공개가 예정돼 있다.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지니 TV 오리지널의 이번 성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대작 경쟁이 아닌, '웰메이드' 전략과 콘텐츠 유통 다변화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대표 미디어 사업자로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작업장 대응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온2 개발진은 2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정 해외 VPN 차단 △게임 내 신고 시스템 고도화 △하드웨어 차단방식 도입 등 작업장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무분별한 채집 매크로 확산 방지를 위해 채집 가능 레벨을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개발진은 방송을 통해 '부정사용자 영구 제재 및 인증 제재 현황'을 공개하며 작업장 근절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공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도 높은 작업장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다양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스킬 사용을 편리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마우스 좌우 클릭에 해당하는 '평타 캔슬' 지원 기능을 우선 적용했으며, 추후 다른 스킬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 창고'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캐릭터 창고와 서버 창고를 선택해 아이템 보관이 가능하다. 게임 콘텐츠에도 변화를 준다.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던전 '어비스 에레슈란타 중층'에서 획득할 수 있는 키나와 '어비스 포인트'가 40% 높아진다. 중층과 하층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는 높이고, 중층의 일부 몬스터는 능력치를 낮춰 밸런스를 조정했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최고 던전인 '성역'에도 변화를 준다. 성역 입장 조건 중 '보상 횟수'가 사라지고 '도전 횟수'만 남는다. 도전 횟수만 남아있는 이용자는 성역 콘텐츠를 추가로 즐길 수 있지만, 보상 횟수가 차감되는 오드 에너지 큐브 개봉은 불가능하다. '살성'과 '치유성'의 스티그마 스킬이 개선된다. '생존자세', '체력 강화', '육감 극대화' 등 캐릭터의 생명력을 높이는 스킬의 성능이 높아진다. '칼날 날리기', '침투', '결박의 덫', '파멸의 목소리'는 대상에게 적용된 모든 보호막을 파괴해 전투에 변수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아이온2 정기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샌드박스네트워크가 2025년 핵심성과지표를 발표하며 올 해 기업공개(IPO)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샌드박스는 지난해 가결산 결과 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7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광고 사업 매출은 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가까이 성장했으며, IP 및 커머스 매출 역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샌드박스의 이러한 성장은 크리에이터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기반한다. 2025년 기준 광고 크리에이터 채널은 1139팀, 전속 크리에이터는 238팀에 달하며 지난해에만 김지유, 김햄찌, 이자반, 이상한 과자가게 등을 포함해 총 60팀이 소속 크리에이터로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정서불안 김햄찌'는 유튜브 선정 '2025년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7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성과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크리에이터 이탈 리스크를 완벽히 해소했다는 점이다. 샌드박스는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평균 계약 연수 6년, 재계약률 90%를 초과해 파트너와의 강력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샌드박스의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은 수익 모델 고도화에 성공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광고 시장의 침체 우려 속에서도 전년 대비 1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샌드박스는, 광고 운영, 제작사를 넘어 기획·제작·배포·성과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로보락, 에픽게임즈 등 대형 브랜드의 연간 마케팅 운영사로 선정되며 IMC 수주액이 전년 대비 597% 급증했으며, 직접 수주 비중을 69%까지 끌어올려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넥슨과 아모레퍼시픽 등 'Top 10' 광고주 매출도 77% 증가하며 대형 우량 고객사를 통한 매출 안정성도 확보했다. 샌드박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5% 증가한 총 5178건의 광고를 수행했다.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 IP를 자산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성공하며 '포스트 MCN' 시대를 열었다. 키즈, 게임, 서브컬처 분야의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출판, 굿즈, 뮤지컬, 팝업스토어 등 IP 파생 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가장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출판 사업은 2025년 연간 누적 판매량 279만부를 돌파했다. 특히 '백앤아', '빨간내복야코' 등 발간 도서 전 권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크리에이터 IP의 강력한 시장성을 입증했다. 미래 핵심 동력으로는 버추얼 IP 비즈니스를 낙점했다. 샌드박스는 '유아렐(UR:L)', '최애고', '베이라이트' 등 자체 버추얼 라인업을 본격 가동하며 음반 제작, 글로벌 라이선싱, 디지털 굿즈(이모티콘, V컬러링) 등 고부가가치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소속 버추얼 IP들은 올해부터 활동 범위를 전방위로 넓히며 수익 다각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전용 커머스 플랫폼 '샌드박스 팝(Sandbox Pop)'과 오프라인 상설 거점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강력한 팬덤 경제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 샌드박스만의 차세대 성장 엔진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탄탄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광고 수익, IP·버추얼·커머스 등 신사업 동력을 기반으로 IPO 시장에 도전한다"며, “MCN을 넘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샌드박스는 지난 21일 기존 공동대표체제를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체제 전환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중장기적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평가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누적 참여 인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은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수입 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과학 창의교육과 환경 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표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는 아동을 대상으로 과학·환경·미래 모빌리티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4만여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해 온 '희망나눔학교'와, 해당 프로그램의 후속 사업으로 초등학생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신체 및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희망ON학교'의 누적 참여 인원은 12만8000명을 돌파했다. 공익 환경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은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며 누적 참여 인원 3만1000명을 넘어섰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올해에도 주니어 캠퍼스와 넥스트 그린 환경교육, 희망ON학교를 비롯해 대학생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교통안전 캠페인 '세이프티 투게더', 초등교사를 위한 온라인 직무연수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교원 직무연수' 등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