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기술력과 상품성을 앞세운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과 대형 전기 스포츠유 틸리티차량(SUV), 고성능 전기차까지 출시를 예고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이날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고성능 영역 진출을 공식화하며 선보인 '마그마(MAGMA)' 브랜드의 첫 양산형 모델이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럭셔리 고성능' 영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 모델은 지난해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GV60 마그마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강력한 전ᆞ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약 15초 간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90N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는 마그마를 유럽과 북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대형 전기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먼저 제네시스는 출시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형 전기 SUV 'GV90'을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인다. GV90은 기존 플래그십 SUV인 GV80보다 차체 크기를 키운 현대차그룹 최초의 F세그먼트(풀사이즈) 대형 SUV다. GV90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 국내 신공장으로, 54만8000㎡(약 16만6000평) 부지에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GV90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이 최초로 적용된다. eM은 세단부터 초대형 SUV까지 전 차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범용 플랫폼으로, 기존 플랫폼 대비 주행거리를 50% 개선하고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024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GV90의 콘셉트 모델인 '네오룬(Neolun)'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네오룬은 앞뒤 좌석을 나누는 B필러가 사라지고, 앞문과 뒷문이 마주보며 열리는 코치도어가 적용돼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디자인 요소가 GV90의 상위 트림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해 전동화 전략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후륜 기반의 브랜드 최초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네시스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은 GV80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GV80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P1+P2 병렬 구조'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통해 기존 2.5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가속 성능과 장거리 주행 효율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GV80에 이어 G80, 내년에는 GV70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해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함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연간 판매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단독] 부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첫 삽도 못 떴는데 ‘술잔·장난감’ 상표권부터 챙겼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2.15524f3a2200484bade0a920ad5e60d2_T1.png)




![[특징주] 유투바이오, 120억원 유상증자...대웅 제3자배정 소식에 20%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3be827701bac49d38d5666504a5ca6d6_T1.png)
![[특징주] 티로보틱스, 휴머노이드·AMR 성장 기대에 주가 급등](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af05ca2f7b514019bd4d1235f37e0163_T1.jpg)




![[EE칼럼] 송전망 국민펀드, 지역 수용성부터 설계해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51016.912d830dee574d69a3cd5ab2219091c5_T1.jpg)
![[EE칼럼] 무행동의 비용과 우리의 선택](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520.349b4b88641c421195241a2980f25719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지지율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가짜 뉴스-사법부 앞에 선 ‘표현의 자유’의 한계](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50523.e03be5fe32f84ab7affdd69b24689fe1_T1.jpg)
![[데스크 칼럼] 청와대는 에너지경제의 취재를 허하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4.c5be10bc6267439ea0d0250cc778c0e0_T1.jpg)
![[기자의 눈] 이혜훈이 쏘아올린 ‘로또청약’ 개혁론](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2.75e4b9351cb64e9eacfb3fe357cd7574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