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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의 ‘스마일게이트’, 이혼으로 단독 주주체제 무너지나

법원이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의 이혼을 인용하면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포함한 총 2조5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배우자에게 분할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스마일게이트가 유지해온 단독 주주 체제가 깨지는 만큼, 향후 회사 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에도 상당 부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권 이사장의 부인 이모씨가 제기한 이혼 청구를 인용하면서 피고(권 이사장)가 원고(이씨)에게 재산분할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로, 65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장기간 갈등 경위와 심화 과정, 관계회복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혼인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파탄에 이르렀고 책임은 모두에게 있고 대등하다"며 “혼인 초기 원고 가족의 지원이 있었고 배당금을 지급 받은 사정, 다른 사건에서 자회사 기업가치가 이 사건보다 높게 평가된 점, 혼인생활 과정, 파탄 경위, 경제력 등 여러 사정을 두루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업계 보기드문 단독 주주체제로 운영돼 왔다. 권 이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에도 권 이사장이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지배구조 자체에는 흔들림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지분 35%를 보유한 이씨가 배당이나 계열사 재편, 합병·분할, 기업공개(IPO), 지분 매각 등 중대한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만큼 스마일게이트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측이 법원의 이번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대한항공, 부산 ‘2026 WSCE’ 참가…미래 항공산업 솔루션 전시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서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 기술을 선보인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박람회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의 주최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비롯해 교통, 모빌리티, 인프라에 관련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컨퍼런스 등 비즈니스 행사가 다수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를 통해 △첨단 자동화 제조 △AI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관제 등을 주축으로 하는 차세대 항공 인프라를 구현하고 미래 스마트 시티의 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 전시관 내 '미래항공 AI 전환(AX) 존'에선 스마트 시티 산업의 근간인 제조 혁신 역량을 뽐낸다. AI를 접목해 항공 부품과 기체를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된 다목적 공정 라인이 영상으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스마트 팩토리의 청사진과 부산을 거점으로 한 대규모 차세대 항공 생산 혁신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민항기 부품의 제조 자동화 기술과 미래 핵심 항공 전력인 저피탐 무인편대기도 해당 구역에 전시돼 첨단 기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입증에 나선다. 또한 'AI 항공 MRO 존'에서는 지능형 유지보수 기술을 민항기 정비에 적용한 사례가 소개된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인스펙션 드론'과 '지상 이동형 로버'가 항공기 외관을 정밀 스캔하고 결함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기술이 스마트 시티에서 대형 모빌리티의 핵심 유지보수 체계를 무인·지능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ACROSS존'에선 미래 스마트 시티와 하늘을 연결할 3차원 교통망 핵심 기술도 선보인다. ACROSS는 대한항공이 개발한 UAM 통합 운영 솔루션으로,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다량의 UAM 기체들의 운항 안전·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진정한 스마트 시티의 완성은 지상을 넘어 고도화된 항공 제조 기술, 관제 및 정비 인프라가 하나로 연결될 때 가능하다"며 “미래 항공 클러스터 비전을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자동화 생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이재용, 홍라희 관장 삼성전자 주식 1.9조원어치 매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0.11%를 장외에서 매수한다. 거래 규모는 1조9374억 원이다. 대규모 물량을 시장에서 처리하는 대신 특수관계자 간 거래를 택해 주가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보통주 718만8793주를 다음 달 12일 장외매수 방식으로 사들일 예정이다. 매매 단가는 보고서 제출일 전 영업일인 이달 8일 종가(26만9500원)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총 거래금액은 1조9373억 원 상당이다. 공시상 거래목적은 '특수관계자로부터 주식 양수'로 명시됐다. 삼성 측은 대주주 개인 간 거래인 만큼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재계에서는 홍 명예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기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지분을 처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분율 상승 폭 자체도 크지 않은 만큼, 지배구조상 변화 없는 대주주 간 지분 정리 성격의 거래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번 거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우선주를 포함해 1.47%(9755만1953주)에서 1.58%(1억474만746주)로 0.11%포인트 오르게 된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차 어때] 작은 심장 달고 경쾌한 질주…‘4기통의 반전’ 벤츠 ‘AMG SL 43’

산뜻하다. 선명한 노란색 차체 위, 보닛과 펜더의 굴곡이 매끄럽다. 낮고 넓게 뻗은 전면부에는 세로형 AMG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강렬함을 더한다. 길고 납작한 보닛을 따라 옆으로 눈을 옮기면 볼륨감 있는 뒤태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어진다. 후면 범퍼 아래 자리한 네 개의 원형 배기구는 AMG 스포츠카다운 역동적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옆에서 보면 실내를 뒤쪽으로 밀어 넣은 전형적인 로드스터의 비율도 선명하다. 소프트톱을 열면 분위기가 한번 달라진다. 헤드레스트와 등받이가 하나로 이어진 브라운색 시트가 그대로 드러나며 부드러운 느낌을 전한다. 낮게 누운 앞유리와 차체 안쪽으로 파고든 캐빈 덕분에 운전석에 앉으면 차를 타고 있다는 느낌보다 차와 함께 바람을 가른다는 느낌에 가깝다. 눕다시피 앉는 스포츠카 특유의 자세를 감안하면 시야도 편안한 편이다. 차체는 길이 4705㎜, 너비 1915㎜, 높이 1365㎜로 낮고 넓지만, 운전석에서는 주변 상황을 살피는 데 큰 불편이 없다. 지난 8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 43'을 타고 도심과 고속도로를 누비며 스포츠카와 데일리카를 오가는 두 얼굴을 만끽했다. 첫인상의 산뜻한 느낌은 주행감으로 이어졌다.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엔진음이 가볍고 경쾌하게 울렸다. V8 엔진의 낮고 굵은 소리와는 또다른 매력이다. 도로에서도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대로 차가 즉각 방향을 바꾸고, 가속 페달을 과격하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움직임 하나하나가 재빠르다. SL 43에는 AMG의 '원맨 원엔진' 철학이 적용된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타보기 전 4기통이라는 숫자만 봤을 때는 'SL'이라는 명성에 비해 엔진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걱정이 무색할 만큼 힘 있게 차체를 밀어붙였다. 도심에서 컴포트 모드로 달릴 때는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분하게 속도를 끌어올렸다. 브레이크 페달은 다소 단단한 느낌이지만 반응이 지나치게 예민하지 않아 힘을 조절하기 어렵지는 않았다. 차체가 낮고 넓은 스포츠카라는 점을 감안해도 시내에서 생각보다 편하게 다룰 수 있었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능도 적극성보다는 편안함에 맞춰져있다. 차선 이탈 방지나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운전자가 적극적인 개입을 체감할 만큼 두드러지지 않아 오히려 운전하는 재미가 있다. SL 43에 탑재된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421마력, 최대토크는 51㎏·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7초다. 일상적인 시내 주행에서는 의외로 편하고 얌전했던 주행감이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바꾸자 완전히 달라졌다.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반응이 훨씬 빨라지고 속도가 붙는 과정도 더 직선적이고 강해졌다. 엔진과 변속기의 반응이 날카로워지면서 배기음도 한층 크고 선명했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달리 토크컨버터 대신 클러치를 활용해 엔진의 힘을 변속기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엔진의 힘을 빠르게 전달하면서 기어도 신속하게 바꿀 수 있다. 실제 주행에서는 제로백 4.7초라는 공식 제원보다 차가 속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더 빠르게 느껴졌다. 변속이 빠르게 이어지면서 가속감이 끊기지 않고, 4기통 엔진이라는 사실도 잠시 잊게 만들었다. 엔진의 존재감이 한 번 더 선명하게 느껴진 순간은 신호 대기 때였다. 스타트-스톱 기능이 작동해 엔진이 꺼졌다 다시 켜질 때 소리와 진동이 생각보다 또렷하게 전해지며 스포츠카다운 엔진의 존재감을 느끼게 했다. 벤츠는 SL 43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과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적용했다. 엔진의 반응을 빠르게 하고, 정차 후 다시 출발할 때 동력 전달을 돕는 장치다. 덕분에 신호가 반복되는 도심에서도 답답하다는 느낌이 크지 않았다. 명색이 1952년부터 이어진 SL의 오픈톱 모델인데 소프트톱을 안 열어볼 수는 없었다. 시내도로와 고속도로에서 모두 소프트톱을 열고 달려봤다. 소프트톱은 시속 60㎞ 이하라면 주행 중에도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하다. 센터 디스플레이를 터치하거나 하단의 물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개폐에는 약 15초가 걸린다. 주행 중에는 정면을 응시해야 하는 만큼 소프트톱이 완전히 열리거나 닫혔는지 뒤를 돌아 확인하기 어렵지만, 작동이 끝나면 알림음으로 상태를 알려준다. 고속도로에서 소프트톱을 연 채 속도를 시속 120㎞까지 높여봤다. 바람은 당연히 거셌지만 예상만큼 얼굴을 직접 때리지는 않았다. 낮게 누운 앞유리와 측면 유리가 바람을 상당 부분 막아줘 오픈톱 주행에서도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속도를 낮춰 주변 풍경을 즐길 때나 속도를 높여 달릴 때나 소프트톱을 열었다는 사실 자체가 주행의 재미를 더했다. 밤에는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분위기를 한번 더 살렸다. 오픈톱 주행을 고려한 세심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11.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햇빛이 강한 날에도 화면이 잘 보이도록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한다. 실제로 해가 내리쬐는 한낮에 소프트톱을 열고 달렸지만 화면에 빛이 심하게 반사돼 불편한 일은 없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소프트톱 조작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빼곡하게 늘어놓기보다는 필요한 기능만을 비교적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L 43은 지난해 2월 국내 출시됐다. 기존 SL 63에 이어 추가된 트림으로 시승차인 2025년형 SL 43의 가격은 1억5700만원, 현재 판매되는 2026년형은 1억6000만원이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네이버제트 결국 파업…노조, 단계적 투쟁 예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 노동조합이 임금 동결에 반발해 첫 파업에 돌입했다. 네이버 그룹 계열사에서 실제 파업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이달 전일 파업에 이어 다음 달 최대 닷새간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공동성명) 소속 네이버제트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조합원들은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집회를 열고 인근을 행진했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임금 인상률이다.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올해 임금 동결을 제시한 반면 노조는 네이버와 스노우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5.3%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올해 임금 교섭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두 차례 조정 끝에 지난 7월 24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이후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88.6%, 찬성률 98%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이날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사측이 수용 가능한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23일 전일 파업에 나선 뒤 다음 달 18일부터 최대 닷새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후에도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전면 파업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은 “연봉 동결을 철회하고 네이버나 스노우와 똑같은 5.3% 인상률을 보장하라"며 김창욱 네이버제트 대표가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번 임금 갈등의 책임을 경영진에 돌리고 있다. 회사의 경영 실패에 따른 부담을 임금 동결을 통해 구성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네이버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4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네이버 본사가 계열사 근로조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통합교섭도 요구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다른 자회사의 근로조건을 결정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통합교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제트 측은 “회사의 경영 사정으로 인해 노조가 요구하는 5.3% 인상안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교섭 의지가 있다면 언제든 노조와 성실하게 교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 현지 주민 교류행사 개최

본격적인 건설을 앞둔 현대제철과 포스코의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가 현지 주민들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HPLS는 지난 6일(현지시간) 사업장 부지가 자리잡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페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해 'HPLS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HPL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기로 제철소와 한국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기대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진 HPLS 최고경영자(CEO)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 등 HPLS 임적원들도 참여해 주민들과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루이지애나 스퀘어는 1806년에 조성된 역사적 명소로 매년 다양한 축제 행사가 열리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다. HPLS는 현지 주민들에게 의미가 깊은 이 곳에서 주민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신설되는 제철소가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빠르게 융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르로이 설리번 시장은 “HPLS 기공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HPLS는 도널슨빌 시민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전무도 “지역 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할 때 HPLS도 함께 성공할 수 있다"며 “이곳 주민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전무가 제철소 건설 준비 과정에 협력과 지지를 보낸 어센션 패리시 관계자와 도널슨빌 시장에게 HPLS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지역 공연팀의 축하공연 △제철소 건설의 의미를 담은 체험 부스 △지역 음식과 한식으로 이뤄진 음식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HPLS와 한국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제철소 투자 발표 이후 지역에 활기가 돌고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고 호감을 나타냈다. 루이지애나에서 한인과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교포도 “한국 기업과 한국인들이 미국 지역 사회에 자리잡으면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며 “HPLS 제철소 투자가 한인 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과 루이지애나 지역사회가 더 가까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HPLS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오픈AI코리아 1년] 챗GPT 기업 도입 28배 폭증…“광고 이어 보안·데이터센터로”

한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단순 정보 검색을 돕는 챗봇 수준을 넘어 조사·분석, 개발, 업무 자동화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오픈AI가 밝힌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규모는 1년 새 28배로 급증했다. 에이전틱 기능을 활용하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는 6개월 만에 14배로 늘었다. 오픈AI는 이 같은 확산세를 발판으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데이브레이크' 전담 파트너 신설, 추론 레지던시 도입,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한국 사업을 전방위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AI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한국 오피스 공식 출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 에이전트 사용은 14배…“챗봇 넘어 팀원으로"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로 늘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처럼 조직 전체로 AI 활용 기반을 확대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AI가 특정 업무를 보조하는 단계를 넘어 조사·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추세도 두드러졌다. 모델의 에이전틱 능력을 활용하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의 국내 주간 활성 사용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14배로 증가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는 “기업들의 AI 활용이 예전에는 챗봇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AI와 함께 팀을 꾸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에이전트 도구 사용자 증가폭이 가장 큰 직군은 법무였고, 재무·인사·회계·마케팅·영업 등 여러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수준의 지능이 실제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통제 안에서 작동할 때 도입의 속도와 깊이가 함께 커졌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 4일 공개한 GPT-6 아스트라가 이런 흐름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트라는 컴퓨터 사용과 전문 업무, 과학, 코딩,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ARC-AGI-3에서 99.9점을 기록했다. 챗GPT의 국내 이용자도 빠르게 늘어, 국내 주간 활성 이용자는 올해 8월 25일 기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 광고사업 본격화…보안 파트너·데이터센터로 사업 확장 오픈AI는 늘어난 이용자 기반을 토대로 지난 6월 19일 국내에 챗GPT 광고를 도입했다. 현재 무료 및 고(Go) 요금제를 이용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광고를 제공하며, 8월에는 국내 광고 전담팀 구성을 마치고 광고주·대행사 대상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 챗GPT 광고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출시 200일이 채 되지 않아 연환산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했으며, 현재 수만 곳의 광고주가 이용 중이다. 김경훈 대표는 “이 같은 속도는 어떤 광고 플랫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파트너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오픈AI는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 참여 파트너를 새로 신설해 국내에서 향후 5개 이상의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데이브레이크 파일럿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파트너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인프라 확충도 진행 중이다. 현재 챗GPT 엔터프라이즈·에듀·API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하는 데이터 레지던시를 운영 중이며, 모델 추론까지 국내에서 처리하는 추론 레지던시 도입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코리아와 관련해 삼성·SK 그룹과의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은 이른 단계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시행 전부터 ‘혼란 불가피’…두 달 만에 삐걱대는 ‘가짜뉴스법’

허위조작정보 판단과 대응을 플랫폼 자율에 맡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법 시행 두 달 만에 감독 권한 부족을 문제로 꺼내 들었다. 법 적용 대상 9곳 중 8곳이 운영 현황 자료를 제출하지 않자, 강제 수단이 없다며 입법 보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방미통위는 해당 기업들로부터 시행 초기라 자료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첫 운영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강제할 권한까지 거론하는 것이 자율규제를 전제로 한 제도 취지와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9곳 중 8곳 미제출…“강제할 수단 없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최근 구글, 메타, X, 틱톡, 네이버, 카카오, 네이트, 에이엑스지, 디시인사이드 등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9곳에 허위조작정보 신고와 처리 등에 관한 자율정책 및 운영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제출한 곳은 디시인사이드 한 곳뿐이다. 앞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 시행 이후 두 달이 넘도록 거대 플랫폼들이 법에서 요구하는 체계를 갖췄는지, 실제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조차 감독기관이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자율 운영 체계에 대해서 감독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취약하다"며 “보고서를 받고 그것과 관련해 조사를 할 수 있는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을 때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지금 미비한 상태"라며 “향후 입법적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8개 사업자가 법에서 정한 자료 제출 의무를 어긴 것은 아니다. 개정 정보통신망법은 대상 사업자가 허위조작정보 신고와 처리 등 운영 현황을 6개월마다 공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7월 법이 시행된 만큼 아직 첫 공표 시점도 오지 않았다. 방미통위가 이번에 요구한 것은 법정 정기 공표와 별개의 자료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리감독 차원에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고 국회 등 외부에서 요구가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며 “국회 요구 자료가 들어오면 투명성 보고서로만 갈음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업체에 현재 진행 상황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미제출' 부각됐지만…사유 이미 받아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자들이 별다른 설명 없이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방미통위는 대부분의 사업자로부터 미제출 사유에 대한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법 시행 초기라 자료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업계 역시 법에서 정한 6개월 단위 공표에 맞춰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6개월에 한 번씩 관련 현황을 공표하도록 돼 있어 사업자들도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는 법 시행 초기이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신고가 접수됐다고 곧바로 처리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일부 사업자는 신고 요건을 확인한 뒤 별도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등 자율규제기구와 연계해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에서 우선 신고 요건이 갖춰졌는지 등을 확인한 뒤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자율규제기구와 협력해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관련 현황을 바로 정리해 제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 시행 전 우려 그대로…현장선 '판단 고심' 법 시행 전부터 업계에서는 무엇이 허위조작정보인지 플랫폼이 직접 판단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시행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사안마다 사실관계와 맥락이 달라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시행 전부터 제기됐던 판단 기준의 부담은 실제 운영 단계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방미통위마저 시행 두 달 만에 자율 운영 체계를 감독할 법적 근거가 취약하다고 밝히면서, 이번에는 판단 기준을 넘어 제도를 관리·감독하는 방식 자체가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어디까지를 가짜뉴스나 허위조작정보로 볼 것인지, 그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은 자율규제기구와 협력해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구리 가격 ‘천정부지’…전선업계 차입 의존도 커지나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국내 전선업계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원자재 가격이 전선 제품의 판매 가격을 밀어올리며 전반적인 외형 성장 효과를 유발하는 가운데, 운전자본 부담 심화로 차입 의존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서다. 9일 산업통상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전기동 현물 가격은 지난 8일 톤(t) 당 1만4737달러를 기록해 연초 대비 17.2% 상승했다. 지난달 17일 역대 최고 가격인 1만4850달러 이후로 재차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모양새다. 전기동 가격은 올해 들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기동 가격은 같은 통계에서 지난해 10월 t당 평균 1만0696달러로 1만달러선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 1월과 8월 각각 1만3000달러·1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달 전기동 평균 가격은 t당 1만4459.6달러로, 전년 동월 9952.7달러와 비교하면 1년 새 45.3%나 급등했다. 구리 가격 상승은 전선업체에 양면적으로 작용한다. 전선업계는 통상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제품 판매가격에 연동해 반영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 제품 판가와 매출 규모가 함께 커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다. 특히 전선은 전기동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통상 6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구리 가격이 상승할수록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매출 외형을 밀어올리는 효과가 두드러진다. 문제는 판가에 반영해 대금을 회수하기까지 필요한 자금 규모 역시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전선업체가 생산에 앞서 구리 등 원재료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같은 물량을 생산하더라도 구리 가격이 높아질수록 구매에 필요한 운전자금이 증가한다. 단기간 급증하는 운전자본 부담은 각 업체의 차입 의존도 상승을 유발한다. 실제 국내 주요 전선업체의 상반기 별도기준 재무제표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LS전선의 경우, 6월 말 기준 총 차입금은 2조4922억원으로 지난 3월 말 2조2507억원 대비 10.7% 증가했다. 지난해 말 1조6489억원과 비교하면 51.1% 불어난 수치다. 이 기간 LS전선의 차입금의존도는 24.7%에서 30.7%로 반년 새 6.0%포인트(p) 늘었다. 대한전선 역시 총 차입금 규모가 지난해 말 8500억원에서 6월 말 1조3000억원 수준까지 반년 새 52.9% 증가해 차입금의존도가 30%대에 진입했다. 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도 유동성을 고려해 자금 운용에 나서고 있는 만큼, 현재 단계에서 재무여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한다. 업계 관계자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판가 인상으로 이어져 외형이 커지는 측면이 있다"며 “원자재 매입을 위한 운전자본 증가 역시 전선업의 특성 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입금의 상당 부분은 원재료 구매를 위한 수입 결제 비용으로, 수주와 매출 증가 및 사업 확대 등 영업활동과 연관된 운전자금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재무건전성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유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고 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GS칼텍스, DHL익스프레스에 지속가능항공유 공급…“바이오 연료사업 확대”

GS칼텍스가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 협력 파트너십을 맺으며 SAF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DHL 익스프레스와 '지속가능항공유 기반 탄소 감축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창수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 본부 부사장과 존 피어슨 DHL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향후 1년간 DHL 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급유하는 항공기에 SAF를 공급한다. 이 기간 공급되는 물량은 Neat SAF(100% SAF) 기준 2000톤(t) 규모다.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에 공급하는 SAF는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생산됐다. 해당 제품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적합한 ISCC EU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DHL 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고그린 플러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SAF를 사용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 발송하는 모든 물품에 고그린 플러스가 적용돼 탄소 감축을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SAF 생산과 항공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코프로세싱 방식 SAF 전용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다. 이는 상업적 규모의 SAF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 전용 탱크와 정유 공정을 연결하는 전용 배관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로, GS칼텍스는 연내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확대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DHL 익스프레스 SAF 공급을 통해 SAF 고객 확대에 한 발 더 나갔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맞춰 SAF를 비롯한 바이오 연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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