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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정해석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단지장(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233개 기업 중 삼성전기를 포함한 32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2023년부터 본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특히, 사내·외 협력업체 및 지역중소기업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전기, 소방, 안전보건 등 분야별 사내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위험성 평가 및 작업환경 개선 자문 △중대재해처벌법 및 작업중지권 등 최신 이슈 중심의 안전보건 세미나 개최 △현장 필수 안전보건 물품 26개 품목 지원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해석 삼성전기 부사장은 “협력사와 지역사회의 안전은 삼성전기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안전보건 지원 활동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자금 지원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안전환경 등 현장 개선 활동△ 전문기술 및 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교육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고용과 산업 측면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약 5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인 부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고용 사업장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및 전장용 부품 시장 확대에 발맞춰 부산사업장을 핵심 부품 생산 거점으로 육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삼성D, FMP 적용 OLED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 통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사생활 보호 기술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이하 FMP)'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가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솔루션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검증을 통과했다. 2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UL솔루션즈(UL Solutions)는 FMP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를 평가한 결과, 상하좌우 전 방향에서 시야 차단 성능을 갖췄다고 확인했다. FMP는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측면에서는 흐릿하거나 거의 보이지 않도록 구현한 패널 일체형 사생활 보호 기술이다. UL솔루션즈는 패널을 45도와 60도로 기울인 상태에서 360도 회전시키며 정면 대비 화면 밝기 감소율을 측정했다. 그 결과, FMP가 적용된 삼성 OLED의 측면 휘도는 45도 각도에서 정면의 3.5%, 60도에서는 0.9% 이하를 기록했다. 정면 밝기를 100으로 가정할 경우, 45도 측면에서는 약 3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고 60도에서는 10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까지 낮아진다는 의미다. 반면 FMP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측면 화면 밝기가 정면 대비 약 40% 수준으로 유지돼 옆에서도 화면 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4년 MWC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공공장소나 밀집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노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별도의 보호 필름을 구매해 부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들 필름은 프라이버시 기능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화면 밝기를 낮추는 단점이 있다"며 “FMP는 픽셀 단위에서 시야각을 제어해 사생활 보호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어, 기능을 끈 상태에서는 밝기 저하 없이 우수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FMP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 약 150건을 특허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플렉스 매직 픽셀은 수 마이크로미터(μm) 수준의 서브픽셀을 정밀 제어해 빛의 확산을 조정하는 패널 설계 기술과 미세 증착 공정이 핵심이다. 특히 일부 서브픽셀의 빛 확산을 제어하기 위해 OLED의 핵심 구조인 블랙 매트릭스(Black Matrix, BM) 설계를 변경했다. BM은 RGB 서브픽셀을 구분하고 혼색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단일층 구조 대신 BM을 다중으로 정밀 배열한 '다중 차광 구조'를 개발했으며, 여기에 고휘도·저소비전력 특성이 뛰어난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를 접목해 FMP를 완성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한 단계 진화시킨 의미에서 'LEAD 2.0™'으로 명명하고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LEAD 2.0™'은 전 방향 시야 차단으로 보안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핵심 과제인 전력 효율까지 개선한 혁신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차별화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6에서 'LEAD 2.0™' 체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화면 전체는 물론 특정 영역에만 적용되는 '부분 사생활 보호 기능'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삼성전자,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를 개최하고, 강력한 퍼포먼스와 직관적인 갤럭시 AI 경험을 결합한 3세대 AI 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가장 진보된 모바일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총 3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와 카메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일상에 도움을 준다. 보다 안전한 사용 경험을 위해 사생활 보호 기술과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는 모바일폰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를 탑재해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AI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바일 경험을 발전시키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for Galaxy)를 탑재해, 전작 대비 NPU 성능은 39%, CPU와 GPU 성능은 각각 최대 19%, 24% 향상되어 역대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AI작업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실감나는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새로운 방식의 구조로 설계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돼 여러 앱을 사용하거나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할 때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또, 30분 충전시 최대 75%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3.0을 지원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가 탑재돼 디스플레이를 통해 색감을 한층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구현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와 '갤럭시 S26+'는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능인 '프로스케일러(ProScaler)'를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문 장비나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고품질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촬영부터 편집, 공유까지 모든 과정에서 역대 갤럭시 중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과 5천만 화소, 광학 줌 수준의 10배 줌 망원 카메라에 전작비 더욱 넓어진 조리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한 촬영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 기기 최초로 전문가용 영상 제작을 위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촬영한 영상을 여러 번 편집해도 영상의 품질을 고화질로 유지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갤럭시 카메라의 상징과 같은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도 더욱 향상됐다. 이를 통해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시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은 새로운 수평 고정 옵션이 추가돼 이동 중이나 흔들림이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구도로 촬영을 지원한다. 또, AI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AI ISP(AI Image Signal Processor)'가 전면 카메라에 적용돼 셀피를 촬영할 때 머리카락, 눈썹 등 섬세한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표현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AI 도구를 활용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진 편집을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된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 기능은 AI를 통해 편집 기능이 더욱 더 강력해졌다. 또, 텍스트로 변경하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는 방식의 편집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가죽 자켓이 사용자에게 어울리는지 고민인 경우, 본인의 전신 사진에서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실행하고, 갤러리에 저장된 옷 사진을 추가한 후 “이 옷을 입혀줘" 라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감쪽같이 가죽자켓을 입은 사용자의 사진으로 편집해준다. 사용자는 편집 과정을 히스토리 별로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편집한 내용을 단계별로 복원할 수도 있다. 이제는 '포토 어시스트'로 편집한 결과물을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는 스케치나 이미지, 텍스트를 입력해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생성된 창작물을 기반으로 스티커를 만들거나 다양한 템플릿을 이용해 초대장, 배경화면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 기반 '스캔(Document Scanner)'기능을 지원한다. 촬영된 영수증, 서류, 메모 등에 주름이나 손가락 등과 같은 요소를 깔끔하게 제거해 완성도 높은 스캔 파일로 제공한다. 또, 여러 장의 문서를 촬영하는 경우 자동으로 하나의 PDF파일로 만들어줘 더욱 편리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용자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사용자 맞춤형 갤럭시 AI를 지원한다. 먼저, 새롭게 선보이는 '나우 넛지(Now Nudge)' 기능은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메신저를 통해 친구가 최근 여행한 사진을 요청하는 경우에, 갤럭시 AI가 둥근 모서리를 가진 '넛지' 형태의 팝업 아이콘을 통해 관련된 사진을 바로 확인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화면에 제안해준다. 사용자는 더 이상 여러 앱을 오가면서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다. 또, “2월 26일 오전 9시 회의 괜찮으세요?"라는 메세지를 받았을 때도 갤럭시 AI가 캘린더에서 일정을 확인해 기존 일정과 중복되는 내용을 '넛지' 형태로 보여준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이 한층 더 향상되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일정에 기반해서 잊고 있던 일정까지 리마인드 해준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은 사용자가 그린 원 안에 담긴 여러 요소를 한 번에 인식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신이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에 포함된 아이템을 알고 싶을 때 원을 그려 검색하면, 여러 번 검색할 필요 없이 사진 속의 상의, 하의 정보까지 한번에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 더욱 직관적인 AI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에이전트를 탑재했다. 특히, 빅스비(Bixby)는 더욱 강력해진 대화형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사용자는 빅스비와의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설정 등을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빅스비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설정 메뉴에서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원하는 에이전트를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 명령으로 AI 에이전트를 호출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는 여러 단계의 작업을 AI가 처리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예를 들어, 제미나이에게 택시 예약을 요청하면 사용자 대신 자동으로 택시를 호출하고 사용자는 확인 버튼만 누르면 택시 호출이 마무리된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AI가 사용자의 맥락을 먼저 이해해 필요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도움을 제공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경험을 선보인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모바일폰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를 탑재해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픽셀에서 방출되는 빛의 확산 방식을 제어함으로써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하는 것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정교하게 통합돼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시청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핀(PIN) 번호, 패스워드, 패턴과 같은 민감도 높은 정보를 입력하거나 특정 앱을 실행할 때 등 작동하는 시점과 적용 범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화면에서 알림창 팝업만 가리는 기능도 활성화 할 수도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머신러닝 기반으로 동작하는 '개인정보 보호 알림(Privacy Alerts)' 기능을 지원해 기기 관리자 권한을 가진 앱이 위치 정보, 통화 기록, 연락처와 같은 민감한 정보에 불필요하게 접근을 시도할 경우 이를 선제적으로 감지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사용자 대신 받아, 상대방이 AI에게 말한 발신자 정보와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여 제공한다. 따라서 스팸이나 보이스피싱 전화의 경우에도 AI가 사용자 대신 전화를 받아 내용 확인 후 전화를 끊어줄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응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AI를 통해 통화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갤러리 내 '비공개 앨범(Private Album)'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사용자가 별도 폴더를 만들거나 삼성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원하는 사진과 영상을 쉽게 숨김 처리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기반의 전용 보안 솔루션 '녹스 볼트(Knox Vault)'와 갤럭시 에코시스템 내 연결 기기와 네트워크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등 삼성 녹스(Knox) 기반의 다층적인 보호 체계를 통해 더욱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업데이트된 녹스 매트릭스는 기기 간 양자 내성 암호 기반의 '종단 간 암호화(E2EE, End-to-End Encryption)'를 eSIM 이전과 같은 서비스에도 확대 지원하며, 사용자는 '내 기기 보안 상태'를 통해 연결된 갤럭시 디바이스의 펌웨어 업데이트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AI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서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하고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 Personal Data Engine)'을 통해 학습된 사용자의 일상, 선호도와 같은 민감 정보를 갤럭시 AI 이외의 다른 접근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 사용자가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7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1일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코발트 바이올렛', '화이트', '블랙', '스카이 블루'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인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도 함께 출시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스토리지와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79만7400원, 205만400원, 254만5400원이다. '갤럭시 S26+'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45만2000원,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70만5000원이다. '갤럭시 S26'은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25만4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은 150만7000원이다. 한편, '갤럭시 S26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업그레이드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사운드와 편안한 디자인을 겸비한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 2종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다양한 사용자의 귀에 꼭 맞는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1억 개 이상의 귀 데이터 포인트와 1만 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슬림 형태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장시간 착용하여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운동 등 흔들림이 심한 상황에서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메탈 블레이드(Metal Blade)는 사용자가 손쉽게 손가락으로 음량 및 미디어를 조작할 수 있도록 음각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핀치 컨트롤 영역(Pinch control area)을 지원하며, 반투명 커버 디자인의 크래들은 수납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세련된 스타일은 물론 편리한 사용성을 완성한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스피커의 진동 면적을 극대화하고 가장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우퍼(Woofer)를 최초 적용해 스피커의 유효 면적을 약 20% 확장했다. 이를 통해, 사운드의 강력한 저음 구현으로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 나아가 고음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트위터(Tweeter)와 함께 향상된 2-way 스피커로 24bit 96kHz의 초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하며,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을 구현해 원음 그대로의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적응형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로 개인 맞춤형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프로 모델에는 향상된 적응형 ANC(Enhanced Adaptive ANC)가 적용돼 사용자의 착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 최적의 소음 차단 성능을 제공한다. 또, 적응형 이퀄라이저는 적응형 ANC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사용자의 착용 상태와 귀 모양을 고려해 음색을 최적화한다. 특히, 전작보다 더 넓어진 보정대역으로 보다 세밀하게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에서도 주변 소리 듣기가 지원되어 이어버드를 빼지 않아도 외부 소리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고품질 통화를 위한 '슈퍼 클리어 콜(Super Clear Call)' 기능은 정교하게 학습된 머신 러닝 모델을 통해 사용자의 음성 패턴과 주변 소음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하고, 기존의 이어폰을 통한 블루투스 통화 대비 최대 2배 확장된 16kHz 음성 대역폭을 구현해, 사용자가 더욱 풍부하고 선명한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다른 갤럭시 기기와의 손쉬운 연결을 통해 탁월한 하이파이 사운드뿐만 아니라, 한층 편리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버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호출을 통해 빅스비(Bixby),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어, 폰을 꺼내지 않고도 작업 환경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폰 사용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충전 케이스를 여는 것만으로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 앱 설치 없이 즉시 페어링할 수 있으며, 폰 설정 및 퀵 패널에서 버즈를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하다. 또,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헤드 제스처(Head Gesture)' 기능을 신규 탑재해 고개를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빅스비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리나 운동 등 두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역대 최고의 음질과 뛰어난 기능성을 결합한 커널형 '갤럭시 버즈4 프로'와,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오픈형 '갤럭시 버즈4'로 구성돼 사용자 개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련된 마감의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구성되며, 삼성닷컴 전용 색상으로 프로 모델에 한해 핑크 골드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자정부터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3월 11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3월 5일부터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가격은 '갤럭시 버즈4 프로' 35만9000원, '갤럭시 버즈4' 25만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조익현 상무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모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오디오 경험을 지향한다"며, “고품질 사운드와 사용자 맞춤형 기능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성전자,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 2030년까지 확장 목표 공개

삼성전자는 26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Sasmsung Galaxy Unpacked 2026)'에서 MX(Mobile eXperience)사업부의 환경 지속가능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진행 현황과 2030년까지 달성할 신규 목표를 발표했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설계와 생산,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담은 선언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이와 같은 비전을 발표한 이래 기술, 원재료, 운영 역량을 지속 발전시키며 핵심 영역에서 진전을 이루어 왔다.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들이 수년 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을 사업의 중심에 두고, 제품 설계와 자원 관리를 포함해 기기의 가치 창출 전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보다 광범위한 환경 영향을 다룰 수 있는 목표들로 확대해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제품과 사업 운영에서 △갤럭시 전 제품 재활용 소재 적용 △패키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거 △충전기 대기 전력 제로 수준 달성 △MX사업장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 네 가지 주요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했고, 당초 계획대로 2025년 내에 이를 달성했다. 먼저,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핵심 중점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해양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고, S25는 구형 갤럭시 단말의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Circular Battery Supply Chain)'를 구축했다. 이러한 소재 및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자원 순환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삼성전자는 꾸준한 연구와 검증을 통해 지금까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외관과 내장 부품에 10종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 패키지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재를 제거하고, 재활용 종이 소재를 적용했다. 더불어 갤럭시 모바일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을 제로 수준으로 낮춰 낭비되는 에너지를 감축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0개의 모바일 기기 사업장에서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 했고,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의 기준에 따라 U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초기 목표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보다 폭넓게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기 위해 △자원 순환성 △수자원 관리 △생태계 보전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달성할 확장된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성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전 모바일 제품 모듈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고 수준의 수자원 관리를 통해 용수 실사용량의 1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의 최고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사업장 내부 물 관리 우수 수준을 넘어 해당 유역 전체 수자원 보존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업 활동이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 세계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 면적 이상의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목표는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회복력을 강화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환경적 책임이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에 필수 요소라는 신념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MBK·영풍의 고려아연 주총 주주제안에 “자기모순 행태”

MBK파트너스(MBK)와 영풍이 오는 3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제출한 주주 제안 내용이 1년 전 자신들이 보인 입장과 상반되는 행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MBK와 영풍은 최근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이사의 총주주 충실의무 정관 반영, 집행임원제 도입, 발행주식 액면분할 등을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을 3월 정기주총 안건으로 제출했다. 주주제안은 발행주식 10분의 1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 유동성을 높여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집행임원제를 신설해 감독과 집행의 분리를 통한 책임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요구한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시장 일각에서는 MBK·영풍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는 주장이 나온다. 비판 내용은 우선 지난해 주총에서 MBK·영풍 측이 제안했던 집행임원제 도입이 주총에서 부결된 배경으로 당시 지분율과 찬성율에 비춰 MBK·영풍에 책임이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 많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부결시켰던 해당 안건을 올해 다시 상정한 것이 자기모순이라는 것이다. 액면분할 건은 더더욱 MBK·영풍의 자가당착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측의 견해다. 액면분할 건은 지난해 같은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현 경영진 주도 아래 가결됐지만 MBK·영풍이 곧장 주주총회 효력 가처분을 제기하며 통과를 막아섰다. 고려아연도 가처분 결과에 이의제기 및 즉시항고 하는 등 법적 절차를 이어가면서 현재 해당 안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결국 자신들이 극구 반대했고, 사법적 판단조차 나오지 않은 안건을 올해 주주 제안으로 제안한 행위가 이율배반적이라는 주장이다. IB업계 일각에서는 MBK·영풍의 이같은 유사한 논리적 모순 반복행위가 고려아연 경영에 혼선이 초래되는 것을 넘어 회사는 물론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내비쳤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KG에코솔루션, 주당 배당금 150원으로 확대

KG에코솔루션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을 150원으로, 배당 총액을 약 63억원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액된 수치다. KG에코솔루션은 이번 배당을 포함해 1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현해왔다. 아울러 회사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KG에코솔루션 울산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능력 증대와 효율성 향상을 통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배당 증액은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주회사로서의 안정적인 면모 뿐만 아니라, 울산 신공장 완공 등을 기점으로 별도 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주주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21조 규모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1조원이 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Fab) 페이즈(Phase) 2~6 건설'에 총 21조6081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29.23%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투자 목적에 대해 “반도체 수요 증대에 따른 중장기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해당 투자 안건은 25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의됐다. 다만 회사 측은 “투자 금액은 향후 진행 과정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투자 시작일과 종료일 역시 예정일로서 추진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SKT,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3년 연속 선정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 공공기업과 각 협력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추진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기업이 현장 안전관리 기술이나 경험을 공유하며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KT는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SKT는 협력사별 1:1 맞춤 컨설팅 지원과 AI 기술 기반의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소통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T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성 평가 개선 방안,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등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이나 안전보건평가 등급인 'SH 등급' 개선을 목표로 하는 협력사에게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SKT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시행된 안전제도와 개선방안들을 협력사와 논의하는 교육도 진행하는 등 안전을 단순히 제도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 외에도 SKT는 기지국을 점검할 때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계단이나 승강기에서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류정환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SKT의 안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작업 현장의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이노베이트, 이지스자산운용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 수주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협력해 엣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본격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설계(Design)∙시공(Build)∙운영(Operate)을 아우르는 DBO 방식을 일괄 수행한다. 단순 구축을 넘어 완공 후 유지보수와 운영까지 전담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데이터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 규모로, 수전 용량은 9.9MW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이번 진행되는 데이터센터는 도심 및 업무지구 인접 수요에 즉각 대응하는 '엣지(Edge) 데이터센터'다. 짧은 지연시간과 높은 운영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급증하는 분산형 IT 인프라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전망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DBO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구축 초기 단계부터 운영 관점의 최적화 설계를 반영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DBO 사업 역량을 다각도로 확장해 왔다. 지난 2025년 11월경 에이스공조와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고효율 공조·냉각 솔루션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12월경에는 캄스퀘어와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운영 표준과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했다. 이번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업은 이러한 포트폴리오가 개발부터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부터 초대형(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용도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구축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최근 산업계 화두인 고전력·고효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력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한 인프라 제공이 가능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통해 도심형 엣지 수요에 최적화된 전력·공간 효율과 고가용성을 구현하고, 축적한 DBO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가 프로젝트 수주 및 운영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개발 초기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분산·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전환 흐름 속에서 시장 대응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엣지부터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DBO 기반의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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