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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유통] 신세계면세점, CJ온스타일, 신세계라이브쇼핑, 이마트24, 현대백화점

◇신세계免-이삭토스트, 해외 판로 개척·면세 전용상품 개발 '맞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이삭토스트와 '글로벌 시장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양사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면세점을 통해 이삭토스트 상품의 해외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두 회사가 보유한 상품 기획·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새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이삭토스트 브랜드의 면세 판매 활성화 △해외 고객 대상 판매 채널 공동 발굴 △면세 전용 상품 공동 개발 △양사 유통 채널을 활용한 협력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두 회사 간 협업은 지난 4월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서 시작됐다. 이후 5월 명동점과 온라인몰, 7월 인천공항 2터미널점으로 판매 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선보인 해외 수출용 '이삭토스트 시그니처 소스'는 온라인몰 입점 이후 식품 카테고리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재 명동점과 인천공항 1터미널점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도 별도 매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협업 범위도 확대 중이다. 이삭토스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신세계그룹 대표 쇼핑 행사 '쓱데이'에 맞춰 면세 채널 특성을 반영한 공동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향후 북미·오세아니아·유럽 등 해외 판매 채널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이어, 면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과 패키지 개발도 함께 검토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신세계면세점의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알릴 예정이다. ◇'김치 프로젝트' 200만뷰 흥행…CJ온스타일, 18일 '파김치갱' 라이브 등장 CJ온스타일은 18일 오후 6시30분 TV 라이브와 유튜브 '파김치갱' 채널을 통해 멤버들이 만든 김치 판매에 나선다., 이날 김치 판매 라이브에는 김풍, 침착맨, 빠니보틀, 곽튜브, 키드밀리 등 파김치갱 멤버 전원이 출연한다. 파김치갱은 CJ ENM 엔터부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예능으로, 앞서 공개한 김치 프로젝트 1~3화는 누적 조회수만 200만회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품 개발 과정이 담긴 2화부터 조회수가 1화의 약 두 배로 뛰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품 기획부터 명장 검증, 판매 전략 수립까지 상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콘텐츠로 공개한 뒤 실판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난 8일 시작한 1차 사전 예약에 이어 2차, 3차 물량까지 전부 소진됐다. 상품 개발 과정도 예능 콘텐츠로 풀어냈다.재료 선정 과정에서 카레가루, 마라소스, 불닭소스, 트러플오일 등이 후보로 등장했고, 최종 선택은 국내산 전갱이 젓갈이었다. 2년 숙성한 젓갈을 사용한 뒤 여섯 차례 이상의 시식을 거쳐 최종 배합을 확정했다. 상품 개발에는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가 참여했다. 박 대표는 2024년 식품가공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으며, 2025년 김치명인 제98호로 지정됐다. 상품은 파김치 2㎏과 포기김치 4㎏으로 구성된 '패밀리 패키지'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주문 후 생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조일로부터 약 25일이 지나면 익은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다. 전 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한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고객 6만명" 신세계맨즈컬렉션, FW 신상으로 기세 잇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남성 패션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이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맨즈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시작한 브랜드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자이너와 함께 재해석한 브랜드로, 지난해 가을 첫 방송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구매 고객 6만명을 넘었다. 신생 브랜드임에도 전체 구매 고객의 20% 이상이 재구매 고객일 만큼 충성도도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세에 힘입어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20일부터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번 시즌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군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으로 보머 재킷과 니트, 데님 등을 비롯해 이탈리아산 가죽 재킷과 캐시미어 니트 중심의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인다. 정통 수트 라인과 패딩 코트, 기모 팬츠 등 겨울 상품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마트24, 유명 떡집 협업 '퓨전 떡' 선봬…떡지순례 합류 이마트24가 오는 20일까지 트렌드랩 성수점·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 '영도다리떡방'과 '익산농협떡방앗간'의 인기 상품 11종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최근 익숙한 떡에 새로운 맛과 식감을 더한 이색 떡이 인기를 끌면서 유명 떡집을 찾아다니는 '떡지순례'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이 같은 유행을 반영해 이마트24는 SNS에서 화제가 된 유명 떡집의 대표 상품을 편의점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자설기'로 유명한 영도다리떡방의 △페퍼로니 피자설기 △포테이토 피자설기 △불고기 피자설기 △크림치즈 카스테라설기 △콘치즈 설기 등 5종을 선보인다. 또, '생크림 찹쌀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익산농협떡방앗간의 △생크림 찹쌀떡 △딸기 찹쌀떡 △흑임자 찹쌀떡 △커피 찹쌀떡 △블루베리 찹쌀떡 △크림 찹쌀떡 3알 등 6종을 판매한다. ◇현대百,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업…판교점서 이색 도서전 전개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한 이색 도서전 '리딩 파티 시즌 3'를 실시한다. 이번 팝업 매장에는 탐조책방, 책편사, 보림출판사 등 16개 출판사의 도서 400여 종, 그림책 작가 15명의 원화 작품, 10개 스테이셔너리 브랜드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치치칫의 '서울의 새 비둘기'(3만원), 모퉁이 우표점의 '빈티지 우표'(2만원), 풀풀의 '핸드메이드 페인팅 파우치'(2만5000원) 등이 있다.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는 광목천으로 다이어리 바인드 만들기, 시 쓰기, 나만의 아카이빙 편지책 만들기 등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스톡옵션 좋다고?”…벤처업계, 인재 보상제도 도입 망설이는 이유

“스톡옵션이나 성과조건부주식(RSU)을 다 도입해봤지만 현실적으로 작동 자체가 어려운 구조이더라고요. 세제 개편이 선행되지 않으면 정작 벤처기업들은 이 제도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에서 벤처·스타트업계가 바라보는 주식 보상을 통한 성과보상제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원티드랩은 2015년 설립된 채용플랫폼 원티드의 운영사로,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상장 전 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 대한 나름의 보상안이었지만, 직원들의 반응은 썩 달갑지 않았다고 한다. 이 대표는 “스톡옵션은 미래에 일정 가격으로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권리인데, 직원 입장에서 상장 전 기업의 스톡은 종잇조각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 당장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팔 수 있을지도 보장이 안 되는 만큼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은 그다지 고마워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은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직원들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RSU로 전환했다. 벤처기업법상 RSU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기 주식을 교부하는 후지급형 보상안이다. 스톡옵션이 스톡을 받은 사람이 미래에 일정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라면, RSU는 주식 자체를 부여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RSU로 주식을 부여받은 사람은 받은 즉시 근로소득세를 납부해야한다는 점이다. 주식을 매각하지 못해도 세금은 발생할 수 있고,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최초 교부 가치 기준으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회사로부터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받았는데도 당장 현금화가 안 되고 오히려 돈을 내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특히 회사 규모가 작거나 거래량이 적은 기업은 임직원들이 부여받은 주식을 처분하는 것만으로도 회사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직원들도, 회사도 RSU가 부담스러웠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결국 원티드랩은 임직원이 급여 일부로 주식을 매입하고 회사가 할인 또는 매칭 주식을 제공하는 ESPP(Emlpoyee Stock Purchase Plan, 종업원 주식 매입 제도)와 실제 주식 없이 가상의 주식 수 또는 기업 가치에 연동해 현금을 지급하는 팬텀스톡(Phantom Stock, 가상 주식 제도)으로 보상 체계를 다시 바꾸게 됐다. 이 대표는 “주식 보상은 초기 벤처기업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술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현금보수를 지급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고 임직원이 기업가치 상승에 참여하게 하는 장기 인센티브 제도인데, 이를 실무적으로는 활용할 수 어려운 상황"이라며 “받은 스톡을 지금보다 쉽게 팔 수 있게 길을 열어주고, 주식을 받을 때가 아닌 팔 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서 '혁신인재 확보를 위한 벤처기업 성과보상제도 개선'을 주제로 발제한 안희철 법무법인 DLG 변호사는 “RSU 부여대상을 회사 임직원으로만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개선돼야 한다"며 “미국의 경우 회사 임직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에게도 RSU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해 이 제도를 인재 영입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변호사는 “RSU의 세제를 개편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국회에 발의됐으나, 아직 계류 중"이라며 “RSU 세제 개편의 중요한 출발점이긴 하지만, 전면적인 납세 이연은 포함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입법이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코이카 ‘서울 ODA 국제회의’ 개최···AI 시대 개발협력 해법 모색

인공지능(AI)이 세계 산업 지형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교육·보건·에너지 등 난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AI 기술과 인프라가 일부 국가와 기업에 집중된 만큼 기술 격차가 새로운 개발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외교부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AI'를 주제로 국내외 개발협력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계, 기업, 중앙아시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AI 자체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 서울 ODA 국제회의는 2007년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은 국내 개발협력 분야 대표 연례 국제행사다.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현장 실무자들이 모여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제18회 회의에서는 '개발재원 파트너십: 미래를 위한 논의'를 주제로 혼합·기후금융,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 민간 협력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는 AI로 논의의 초점을 좁혔다. AI가 개발협력의 방식과 성과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기술을 단순히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도상국이 이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 제도적 역량을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찾는 데 무게를 뒀다. 16~17일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연계해 중앙아시아 5개국과 AI·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AI가 생산성과 혁신, 개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그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지 않을 경우 기존 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개발협력의 과제는 단순히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협력국이 자국의 여건에 맞게 AI를 활용·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오너십 함양을 돕는 것"이라며 “AI 시대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논의를 '원칙'에서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회의는 AI 시대 개발협력의 원칙적 구상에 머물지 않고 기업, 시민사회, 협력국 정부와 함께 이를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의가 AI 시대 협력의 설계부터 기업·시민사회·공여기관의 현장 실천, 중앙아시아 5개국 정부와의 협력 방안까지 연결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랜드리 시녜 썬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상임이사 겸 교수이자 브루킹스연구소 국제경제개발분야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연설 주제는 'AI 시대 개발협력을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 원칙에서 확산 가능한 실행으로'였다. 시녜 교수는 AI를 개발의 강력한 '발판(enabler)'이자 '가속기(accelerator)'로 평가했다. 나이지리아·가나·시에라리온의 AI 기반 교육도구, 르완다·케냐의 의료 진단, 케냐 농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등을 사례로 들며 기술이 교육과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성과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개발협력 자체의 효율성을 높일 가능성도 제시했다. 사업 대상을 보다 정밀하게 설정하고 모니터링·평가(M&E), 프로그램 관리, 자원 배분 등에 AI를 활용하면 한정된 개발재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가 모든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는 선을 그었다. 시녜 교수는 AI의 혜택이 자연스럽게 모든 국가와 사람에게 확산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도 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뿐 아니라 데이터 역량과 컴퓨팅 파워의 격차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국가 차원의 AI 전략과 규제 역량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녜 교수는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지능을 필요로 하며 그것이 인간의 지능이든 인공지능이든 마찬가지"라면서도 AI의 잠재력을 실제 개발 성과로 연결하려면 효과적인 관리와 신뢰, 책임성, 실행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AI 인프라부터 현장 적용까지···중앙亞 5개국과 협력 논의 본행사는 AI 개발협력의 설계와 현장 적용, 중앙아시아 협력이라는 흐름에 맞춰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AI 시대, 개발협력의 설계'에서는 AI를 개발협력에 활용하기 위한 기반과 원칙을 논의했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한국 정부의 AI·과학기술 무상원조 추진 전략을 소개했고 하니 에스칸다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수석 전문관과 박경렬 KAIST 교수가 각각 AI 인프라와 포용적 AI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논의의 핵심은 AI를 활용하기 위해 단순한 인터넷 연결 이상의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모였다. 클라우드와 데이터, 디지털 공공 인프라, 전문 인력 등을 함께 구축하고 각 협력국의 언어와 제도, 데이터 환경에 맞게 기술을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협력국을 완성된 기술을 전달받는 '수혜자'가 아니라 설계와 활용에 참여하는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더라도 개발협력의 설계 중심에는 사람과 각 국가의 상황이 놓여야 한다는 취지다. 두 번째 세션 '현장에서 만나는 AI 개발협력의 실재'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CTS-TIPS에 참여하는 식스티헤르츠는 베트남에서 AI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유통을 확대하는 모델을 발표했다. 인도 와드와니 AI는 모바일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보건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줄인 사례를 공유했다. 노르웨이개발협력청(Norad)은 AI를 원조 행정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활용하면서 얻은 경험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중앙아시아 AI ODA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췄다. 코이카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타지키스탄 AI 분야 관계자들이 중앙아시아의 AI·디지털 협력 현황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각국의 AI 인재 양성과 컴퓨팅 인프라, 현지 언어 기반 기술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마다 AI·디지털 전환의 출발점과 인프라, 전문인력 수준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기술 이전보다 각국의 국가전략과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데 논의의 무게가 실렸다. 사업 우선순위 설정과 설계 단계부터 협력국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도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행사장 밖에서는 '코이카 AI 파트너스 페어'도 열렸다. 데이터메이커, 태그하이브, 위플랫, 에이아이웍스, 비상교육, 식스티헤르츠, 라이브케어, 메디사피엔스, 파이프트리, 에이아이엠디 등 국내 기업 10곳이 참여해 교육·보건의료·에너지·농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기술과 개발협력 사례를 선보였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는 폐회사에서 “AI가 이미 개발협력의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는 현실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I가 혁신적인 만큼 그 AI를 다루는 파트너십 역시 혁신적이어야 한다. 코이카도 오늘의 논의를 밑거름 삼아 협력국과 국제사회의 파트너들과 함께 이 여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롯데마트, 롯데온, 이마트, 쿠팡, 에이스침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한가위 맞이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개최…“역대 최장 기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설·추석에 맞춰 토이저러스가 한 해에 두 차례만 운영하는 완구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운영하며,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도 2주간 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레고 260여 종은 최대 40% 할인가로 선보이고, 헬로카봇·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최대 50%, 30% 할인해준다. 미미월드·실바니안 시리즈, 캐치티니핑 신상품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보드게임은 가격 혜택과 팝업을 함께 마련했다. 대표 브랜드 코리아보드게임즈 상품은 30% 할인이 적용돼 라쿠카라차를 4만8230원에, 상어 아일랜드를 2만3030원에 각각 선보인다.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7일(수)까지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스토어' 팝업을 운영해 각종 보드게임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전자게임 행사도 풍성하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비롯한 닌텐도 스위치 1·2용 타이틀 40종을 상품별로 최대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휴대용 케이스 공동 구매 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 기간 동안 토이저러스몰·롯데마트 제타에서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만원 할인 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주간에는 마트 장보기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1~27일 토이저러스에서 완구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마트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다음 달 1~5일 간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온, 20일까지 본미담·롯데칠성·클리어 '브랜드 메가위크' 롯데온은 오는 20일까지 월례 행사인 '브랜드 메가위크'를 열고 추석 장보기부터 생필품까지 식품·생활용품 위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18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날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본미담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최대 27% 할인에 7% 카드 할인 혜택을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 '횡성한우 1+ 스페셜에디션 세트' 등을 선보인다. 19일에는 롯데칠성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단 하루 최대 29% 할인에 7% 카드 할인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칠성사이다 구매 시 키캡을 증정하며, 펩시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0일에는 클리어가 생활용품 위주로 최대 52% 할인은 물론, 7% 중복 쿠폰·7%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숨 행잉티슈' 2종 중 1종을 무작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천연펄프 클리어 화장지와 솜 정사각 소원에디션 미니 미용티슈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 정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 “제수용품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3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명절 제수용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정상가 64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3888원에 판매한다. 명절 대표 생선인 '영광 참굴비(800g,10미)'도 40% 저렴한 3만5988원에 내놓는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수산물은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물가안정 제주갈치(대,해동)'와 '물가안정 오징어(대,해동)'를 각각 마리당 3880원, 3380원에 선보인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폭넓게 준비했다. 사과, 배, 곶감, 양파, 감자, 한우 국거리 등 과일, 채소, 한우에 걸쳐 30여가지 품목을 최대 약 40% 할인 판매한다. 제수용 과일로 많이 찾는 사과·배는 '농할' 가격으로 3입 한 팩에 각각 1만188원과 1만2727원에 판매하며, '황금빛든 나주 신고배(3㎏, 박스)'는 1만7988원에 선보인다. '한우 국거리·불고기·산적·육전 1등급∙1+등급'도 농할을 적용해 100g당 각각 3440원, 36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와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모둠전, 송편 등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한다다. 일부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자연주의는 제수용 인기 상품인 '진심 동그랑땡(500g)'과 '너비아니(55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00원 할인한 6980원, 7,980원에 판매한다. '국산 무농약 콩나물(250g)', '숙주나물(200g)'도 각각 1480원, 1680원 특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주방 가전·효도 선물용 가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 조리팬인 '일렉트로맨 잔치팬 3종'은 명절 당일인 이달 25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20% 할인한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코지마, 브람스 브랜드의 안마의자는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팡, 24일까지 등심·양지 등 30여 품목 최대 50% 할인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협력해 반값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총 25톤(t)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명절 선호도가 높은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 등 30여 품목을 선보인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해당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한우 1등급 등심(200g) 1만5160원(100g당 7580원) △한우 1등급 양지(300g) 1만2870원(100g당 4290원) △한우 1등급 국거리(300g) 9900원(100g당 3300원) △한우 1등급 불고기(300g) 9900원(100g당 3300원) 등이다. 일부품목은 로켓프레시 추석선물세트나 제수용품과 함께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최대 4만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현대百 판교점서 최상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 에이스침대는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서 최상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장에선 에이스 헤리츠를 비롯한 에이스침대의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블랙(HR-B)'과 전용 프레임 'H-205'를 조합한 구성은 물론, 또 다른 주력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플래티넘 플러스(HR-PP)'와 '로얄에이스(Royal Ace)' 라인업도 갖췄다. 탱고·아르코·루나토-IV·아르노II 등 인기 침대 프레임도 준비됐다. 아울러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 중인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함께 선보인다. 할인·사은품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스 헤리츠와 로얄에이스 매트리스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혼부부 고객에게는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과 LG전자 베스트샵 연계 프로모션을 함께 제공한다. 스트레스리스도 행사 기간 한정 할인과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과일·육류 등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 진행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는 24일까지 '맛있는 추석 우리 집 가까이에서'를 주제로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12브릭스(Brix) 홍로사과 4~8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머루포도·샤인머스캣 등 포도 전 품목도 멤버십 회원에게 상품별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 1.4㎏'은 멤버십 회원에게 1만5000원 할인한 5만4900원에, 호주청정우를 사용한 '양념소불고기 600g'은 1만3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20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당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21일에는 애호박 1개를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0원에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패션] 네파, 삼성물산 패션, BYC, 에이블리 아무드, 못된고양이 엔캣

◇네파, 종로직영점 리뉴얼 개장…도심형 거점 '모이다 스페이션' 공개 네파는 서울 종로직영점을 리뉴얼 개장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종로직영점은 '모이면, 길이 된다'라는 뜻의 '모이다 스테이션'을 콘셉트로 삼은 도시형 거점이다. 이 매장은 서울 중심 거리 겸 주변 명산으로 향하는 산악인들의 발자취가 남겨진 종로 상권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장 외관은 구도심의 정취를 간직한 회색 톤의 기존 건물에 우드 소재를 더했다. 목재 프레임의 출입구와 전면부 네파 로고, 종로점 전용 그래픽 등으로 브랜드 감성을 살렸다. 매장 내부에는 네파의 브랜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네파 아카이브'와 함께, 종로를 기점으로 서울 주요 산행 코스를 소개하는 '서울 하이킹 가이드)'를 구성했다. 산별 코스는 조망, 성곽길, 암릉, 숲길, 일출·노을 등 테마별로 소개한다. 종로직영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종로의 풍경과 정체성을 담은 그래픽 티셔츠와 미니 크로스백, 기능성 양말 등이다. ◇“가을 신상 10% 할인" 삼성물산 패션,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전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20일까지 주요 브랜드의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함께 참여하는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데이 행사에는 빈폴, 갤럭시, 구호, 르베이지, 비이커, 준지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자체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르메르, 아미, 메종키츠네, 산드로, 마쥬, 가니, 자크뮈스, 스튜디오니콜슨, 토리버치, 띠어리, 슬로웨어 등 회사의 주요 수입 브랜드도 함께 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올 가을 시즌 신상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F샵에서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종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최대 3만 멤버십 포인트를 페이백해준다. ◇“30대~40대 타깃" BYC, 일상복 신규 브랜드 '모노베이직' 출시 BYC가 30대~40대를 타깃으로 간결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기능성을 더한 평상복 브랜드 '모노베이직(MONO BASIC)'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니트는 울의 보온성과 아크릴의 부드러움, 나일론의 내구성을 더한 소재를 사용했다. 팬츠는 면에 스판 소재를 더해 착용감과 신축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 하프집업, 헨리넥, 가디건, 후드 점퍼, 기모 팬츠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모노베이직 신제품은 직영점·공식 쇼핑몰 등 BYC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블리 아무드, 日 대표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 파트너사 참여 에이블리의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가 오는 19일 열리는 '제43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AUTUMN·WINTER(TGC)'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TGC는 일본 대표 패션 축제로, 현지 유명 스타·모델·글로벌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런웨이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TGC 무대에서 아무드는 앱 내 판매 중인 K-패션 상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패션 무드를 연출한다. 현지 스타일리스트가 모델별 콘셉트에 맞춰 의상을 직접 고르고, 이를 런웨이에서 소개한다. 한국·일본 유저 모두에게 인기있는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TGC 참여를 기념해 현지 고객 대상의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행사 관람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전 상품 50% 할인 쿠폰 QR 코드를 제공한다. 이 쿠폰은 아무드 런웨이 종료 후 진행되는 스테이지 토크쇼 현장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아무드 라인(LINE) 공식 계정을 친구 추가한 고객에게도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 코드를 메시지로 전달한다. ◇엔캣 '못된고양이', 美 남캘리포니아 델아모·브레아몰 연속 입점 못된고양이 운영사인 엔캣은 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오 브레아몰에 현지 두 번째 직영점을 개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22일 캘리포니아 토런스의 델 아모 패션센터 미국 1호 직영점을 선보인 지 약 한 달 만에 추가 출점이다.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진 델 아모 1호점은 주얼리·헤어 액세서리·가방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렌드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엔캣은 지난해 현지 법인 '엔캣 아메리카(NCAT AMERICA)'를 설립한 이후 현지화 작업과 사업 준비를 이어왔다. 이후 캘리포니아 남부 핵심 상권 위주로 매장을 내면서 북미 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1·2호 직영점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 역할을 맡는다. 엔캣은 매장 운영을 통해 상권별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사업 영역을 넓힌다. 직영점 운영이 안정화되면 프랜차이즈 모델을 적용해 현지 전역으로 매장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엔캣은 매장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공유하는 글로벌 소셜 캠페인 '#NCATitUp'도 시작했다.이는 엔캣이 내년부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보 활동의 하나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대교문화재단, 아이스크림에듀, 테크빌교육, 에누마, 비상교육, 공단기

◇ 웅진씽크빅 윤승현 대표·조병영 교수 독서교육 대담 공개 웅진씽크빅이 유·초등 맞춤형 독서 성장 시스템 'KRS(Korea Reading System)' 출시에 맞춰 윤승현 대표와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의 독서교육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한 대담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독서의 역할과 어린이의 수준·취향·기질에 따른 독서법 등을 다뤘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어린이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흥미를 느끼며 읽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 대표는 “아이 수준을 무시하고 학년이라는 틀에 맞추면 글자의 장벽을 만나게 된다"며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성취감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어린이가 특정 분야의 책을 반복해 읽는 것도 관심사와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력보다 지나치게 어려운 책을 권하기보다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수준의 책에서 독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웅진씽크빅은 다음달 조 교수의 단독 독서교육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학부모들이 자주 고민하는 독서교육 주제와 자녀의 독서 성장을 돕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 대교문화재단 '제35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5명 선정 대교문화재단이 '제35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강정운 천안구성초등학교 교사 ∆김혁 영동미래고등학교 교사 ∆양승지 혜원유치원 원장 ∆임철수 상주희망학교 교장 ∆정영숙 나사렛새꿈학교 교장이다. 현장 실사와 공적 공개 검증, 심사회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강정운 교사는 학교 안전·환경·세계시민교육, 김혁 교사는 학생 진로와 학업 지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승지 원장은 아동·놀이 중심 교육과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임철수 교장은 성인 문해교육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등에 힘써왔다. 정영숙 교장은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학교 내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 보조 로봇을 도입하는 등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열린다. 수상자에게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재직 학교·기관에는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제공한다. ◇ 아이스크림에듀 AI 활용 숏폼 과학 콘텐츠 '과학 OFF' 공개 아이스크림에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숏폼 과학 콘텐츠 '과학 OFF' 시리즈를 아이스크림 홈런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였다. 과학 OFF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개념이 사라졌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증발과 자전, 마찰력 등이 없어졌을 때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1분 안팎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영상은 과학 개념이 사라졌을 때 발생하는 상황을 먼저 제시한 뒤 해당 개념의 정의와 원리를 설명한다. 개념을 먼저 설명하는 기존 방식과 순서를 바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시리즈 전체 영상을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어린이 대상 콘텐츠인 점을 고려해 폭력이나 비속어, 등장인물 간 갈등 요소 등은 배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과학 OFF는 교과 연계성과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 테크빌교육 다음달 학교 전용 '티처빌 AI' 출시 테크빌교육이 다음달 학교 전용 AI 서비스 '티처빌 AI'를 출시한다. 교사 개인용 '마이클 AI', 학교용 티처빌 AI, 교육청용 'AI 교육비서'로 공교육 AI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티처빌 AI에는 학교 공동 업무를 관리하는 'AI 교무실'을 적용한다. 학교 캘린더와 학사일정·시수 편제, 전담 시간표, AI 교무수첩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가 업무 초안을 만들면 담당 교사가 검토한 뒤 공유·배포하는 방식이다. 예산 관리와 엑셀 자동화 등 행정실 업무 지원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원 연수 서비스 '티처빌',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과도 연계한다. 개인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을 지원하는 마이클 AI와 교육청 지침·공문을 활용하는 AI 교육비서도 각각 운영한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AI커넥트사업부문 대표는 “마이클 AI와 티처빌 AI, AI 교육비서를 통해 교사 개인부터 학교, 교육청까지 각 현장의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에누마 AI 영어학습 '토도영어 아카데미' 일본서 먼저 선봬 에누마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영어학습 서비스 '토도영어 아카데미(Todo English Academy)'를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지난 16일 일본에서 출시한 토도영어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다. 에누마가 기존 '토도 시리즈'보다 대상 연령을 높여 선보이는 첫 교육 콘텐츠다. 쓰기 영역에서는 AI가 철자와 어휘, 문법 등을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단어 학습은 개인별 수준에 맞는 어휘를 문장과 함께 반복해서 익히도록 구성했으며 회화에서는 대화형 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 도입한 'AI 코치'는 학습 과정과 문제 풀이 시간 등을 분석해 개인별 학습 현황과 공부 계획을 제시한다. 에누마는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와 지원 언어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기초학력 분야의 토도 시리즈에서 연령층과 교육 범위를 확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와 언어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학교자율시간용 인정교과서 2종 선봬 비상교육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인정교과서 '세계 속 디지털 시민'과 '소비생활과 경제'를 선보인다. 초등학교용 '세계 속 디지털 시민'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민성을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살펴보고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교용 '소비생활과 경제'는 한국소비자원,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 개발했다. 소비와 경제 개념을 실생활 사례로 설명하고 합리적 소비와 재무관리 등을 학생들이 직접 생각해볼 수 있는 활동을 담았다. 두 교과서와 연계한 수업 자료는 비상교육 교수·학습 플랫폼 '비바샘'에서 제공한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Company 대표는 “디지털 시민성과 합리적 소비 역량은 시대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미래 역량"이라며 “변화하는 교실 환경에 맞는 수업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공단기 국가직 7급 2차 '합격예측 풀서비스' 운영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오는 19일 치러지는 국가직 7급 공무원 2차 시험을 앞두고 '합격예측 풀서비스'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서비스에서는 시험 직후 참여자들의 채점 데이터를 토대로 직렬별 예상 합격선과 지원 직렬 내 석차 등을 제공한다. 전체·성별 석차와 경쟁자 성적 입력 현황, 채점 참여 규모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예상 합격선이 갱신되거나 개인 순위가 바뀌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전년도 합격예측 결과와 비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시험 당일에는 공단기 강사진의 과목별 총평과 해설 강의도 생중계한다. 사전예약과 시험 당일 채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상품권과 네이버페이 등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헤어드라이어와 헤드폰, 무선이어폰 등을 증정한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실시간 채점 데이터와 합격예측 분석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면접 등 다음 단계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쌤지피티' 산업통상부 장관상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육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쌤지피티(issamGPT)'가 '제11회 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에듀테크 분야의 비즈니스모델과 기술·서비스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AI활용혁신과 글로벌혁신 분야로 나눠 심사했으며 아이쌤지피티는 AI활용혁신 일반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쌤지피티는 2022 개정 초·중등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사의 수업 준비와 교육 업무를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한글(HWP) 문서 작성·편집과 교사 맞춤형 AI 도구 제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학생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QR코드 등을 이용해 교사가 만든 AI 활동에 참여하는 기능도 갖췄다. 교사는 학생별 활동 결과를 확인해 수업과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이 AI와 대화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챗' 기능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현직 교사 100여명으로 구성한 자문단을 통해 서비스 기능을 개발·개선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심으로 제공해온 서비스 범위도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교사와 학생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교사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 아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가보니] 전세계인 이목 잡았다···마녀공장 성수 팝업 ‘소이빈 방앗간’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평일 낮인데도 노란색 외벽으로 꾸며진 한 건물 안팎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외벽 위에는 거대한 콩깍지와 콩알이 매달려 있었고 입구를 지나자 콩을 담은 포대와 저울, 나무로 만든 체험대가 방문객을 맞았다. 이곳은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지난 9일 문을 연 첫 단독 팝업스토어 '소이빈 방앗간'(Soybean Mill House)이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99에서 운영된다. 마녀공장의 대표 클렌징 제품군인 '퓨어 소이빈'을 방앗간이라는 공간에 녹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하도록 꾸몄다. ◇ 87g 맞히려 '신중 또 신중'···화장품 대신 콩부터 만진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외국인 방문객이었다. 내국인과 외국인 비중이 4:6 정도로 느껴졌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가 곳곳에서 들렸다. 현장에 있던 한 진행요원은 “주말에는 더 많은 사람이 오고 관광객들도 많다"며 “국적도 아시아권 뿐 아니라 미국, 폴란드, 남미 등 매우 다양하다"고 전했다. 일부 외국인 방문객은 입구부터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거대한 제품 모형과 콩깍지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서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제품을 체험하는 과정에서도 직원에게 사용법을 묻거나 함께 온 일행과 제품을 비교하며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국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팝업스토어가 성수동을 찾은 외국인에게도 하나의 K-뷰티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소이빈 방앗간의 특징은 제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방문객은 입장과 동시에 일종의 '방앗간 작업자'가 된다. 공간을 이동하며 소이빈 계량과 수확, 제품 테스트 등의 미션을 차례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곳은 '소이빈 87g 계량하기' 체험 공간이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포대에 담긴 콩을 직접 퍼서 저울 위 그릇에 담는다. 목표는 정확히 87g이다. 숫자에는 제품의 특징을 담았다. 마녀공장의 대표 제품 '퓨어 소이빈 클렌징 오일'이 87%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87g을 정확하게 맞힌 방문객에게는 퓨어 소이빈 클렌징 오일 200ml 본품을 제공한다. 게임은 단순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외국인들도 게임 방법을 설명받은 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확한 무게를 맞히기 위해 저울과 콩을 번갈아 바라보거나 성공한 일행을 촬영하는 등 화장품을 구매하는 공간이라기보다 게임을 즐기는 모습에 가까웠다. 다음은 '소이빈 수확'이다. 위에서 떨어지는 콩을 바구니로 받아내는 게임으로 미션에 성공하면 클렌징 밀크 미니 제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콩이 떨어질 때마다 방문객들이 바구니를 움직이자 주변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 사진 찍고 제품 써보고···'놀이'로 풀어낸 클렌징 오일 체험은 자연스럽게 제품으로 연결됐다. 테스트존에서는 퓨어 소이빈 제품 5종과 신제품 '아줄렌 히알루로닉 2X' 라인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콩을 활용한 방앗간 설비를 연상시키는 공간에 제품을 배치해 방문객이 제형과 사용감을 직접 확인하도록 꾸몄다. 포토존도 곳곳에 배치했다. 노란색을 중심으로 꾸민 공간과 대형 제품 모형, 콩을 활용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제품의 성분이나 기능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게임과 사진 촬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퓨어 소이빈 클렌징 오일은 14가지 식물성 오일을 포함해 식물성 오일을 87% 이상 함유한 제품이다. 성수동 팝업을 찾은 외국인이 적지 않았던 모습은 마녀공장이 최근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됐다. 이듬해 퓨어 클렌징 오일을 선보였고 2016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입점했다. 2018년 일본 큐텐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냈다. 이후 미국·일본 아마존과 라쿠텐, 중국 티몰 등 글로벌 이커머스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2023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진출 국가는 66개국에 이른다. 북미와 남미,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유럽 등에 판매망을 확보했다. 회사가 집계한 글로벌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1억회를 넘어섰다. 미국에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4년 미국 코스트코와 울타뷰티 등에 진출한 데 이어 타깃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브랜드북에도 미국 울타와 타깃 입점이 주요 해외 진출 성과로 제시돼 있다. 일본에서도 돈키호테와 앳코스메, 로프트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 마녀공장 공식 자료는 현재 해외 유통 채널로 아마존과 올리브영, 코스트코, 울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마녀공장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사업 성과가 성장세 회복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수동 '소이빈 방앗간'도 이런 흐름에서 눈길을 끈다.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 팝업이지만 K-뷰티를 찾아 성수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으로도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콩 87g을 맞히기 위해 저울 앞에 모여든 방문객들의 국적은 달랐지만 즐기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품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은 뒤 양손에 받은 선물을 들고 팝업을 빠져나왔다. 성수 한복판에 차린 작은 '방앗간'에서 최근 K-뷰티가 국경을 넘어 소비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나들이] 아누아, 하이원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 아누아 올리브영N 성수서 'PDRN 라인' 팝업 운영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에서 'PDRN 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PDRN 샤워, 피부가 기억하는 촉촉함'을 주제로 제품 체험존과 포토존, 게임존 등으로 꾸민다. 방문객이 아누아 PDRN 라인의 주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에게는 'PDRN 세럼+크림 샤셰'를 제공한다. 게임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PDRN 크림 30mL 또는 마스크팩 1매를 받을 수 있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비누 거울 키링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파우치 키링을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하면 PDRN 립 세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립 세럼과 에코백을 추가로 준다. 아누아 전속 모델인 배우 수지는 18일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PDRN 라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가을 미식 담은 '가을 고메' 패키지 선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가을철 미식과 숙박을 결합한 '가을 고메'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 디너 세트, 웰컴 어메니티 '파라다이스 티'로 구성했다. 라스칼라 디너에는 시저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등이 포함된다.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파라다이스 티는 늙은 호박과 단호박을 로스팅해 만든 호박차다. 오션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이용, BMW 키즈 드라이빙·플레이 랩, 하바 키즈 라운지 1회 이용 혜택도 포함했다. 패키지는 다음달 29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는 가을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는 밤을 활용한 '몽블랑 빙수'를 판매한다. 일식당 '사까에'는 제철 생선구이와 버섯 스키야키, 중식당 '남풍'은 꽃게짬뽕과 깐풍 꽃게, 취하새우 볶음 등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가을 제철 식재료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미식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하이원리조트 온라인 판매채널 15개사 초청…상품 경쟁력 강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국내 온라인 여행사·판매채널과 협력을 확대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판매채널 15개사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1박2일 일정의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하이원리조트의 시설 리노베이션 현황과 신규 콘텐츠,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상품 구성과 서비스, 온라인 판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M650박물관과 블루스카이 등 새로 마련한 콘텐츠와 웰니스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온라인 판매채널과 협업해 관광 수요 변화에 맞는 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온라인 판매채널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골프·관광 결합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 겨울철 해외 골프 수요를 겨냥해 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골투'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과 하루 2식, 18홀 골프 라운딩 2인 2회, 마나가하섬 투어 1회, 가라판 이동 택시 이용권 2매, 공항 픽업·샌딩 등으로 구성했다. 3박 이상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박 기준 327달러부터다. 투숙 기간은 오는 11월26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리조트 내 골프장은 약 90만9091㎡ 규모로 미국 프로골퍼 래리 넬슨이 설계한 18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코스가 조성돼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할 수 있다. 마나가하섬 투어에는 호텔에서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차량과 섬을 오가는 왕복 보트가 포함된다. 이용객은 체크인할 때 원하는 방문 날짜를 예약할 수 있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관계자는 “골프와 관광,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과천경찰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공모전 시상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에 나선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시 과천경찰서에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직접 고민하고 또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표현하도록 기획했다. 일방적인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콘텐츠 제작과 확산에 직접 참여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공모전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13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진행했다. 포스터와 웹툰, 표어, 숏폼 등 4개 분야에서 작품을 접수한 뒤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 11명을 선정했다. 수상작에는 불법 사이버도박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생각 등이 담겼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는 수상작을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과 학교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유관기관과 연계한 예방 활동에도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릴 방침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달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6일 열린 '2026 코리아컵'에서는 구매상한 준수와 불법도박 예방 등을 알리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해 총 1809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특정 기간에 집중했던 건전경마 홍보를 연중 테마형 프로그램 '건전ON'으로 개편했다. 주요 행사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이용한도 설정과 도박문제 위험신호 자가점검, 전문 상담 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마사회, ‘모두의 말문화’ 공모전 성료…국민심사 1천500여명 참여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모두의 말문화'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의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기관의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국민참여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가 이뤄졌으며, 제안자들은 아이디어의 배경과 실행 방안, 기대효과 등을 발표했다. 최종 심사에는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전문가, 청년정책제안단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국민참여플랫폼 '소통24'를 통한 국민심사에는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는 '경주로 개방 러닝클럽-포토피니시러닝'이 선정됐다. 경주로를 러닝 코스로 개방해 결승선에서 경주마와 함께 기념 촬영을 찍는 등 마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아이디어였다. 이 밖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등 총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한국마사회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선정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안건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한국마사회와 말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민의 제안이 일회성 의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 지역 농가·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재단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통해 마련한 명절 선물 전달식을 실시했다. 마사회는 바로마켓에서 구매한 농수산물로 총 3672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꾸렸다. 해당 선물세트는 과천, 영남 영남, 제주, 장수 등 마사회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 내 14개 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720가구에 전달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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