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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중소협력사 정산대금 500억원 조기 지급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설에 조기 지급되는 정산금은 총 500억원 규모로,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물류 등을 거래하는 약 100곳의 소규모 업체들이다. BGF리테일은 통상 월 중순에 지급되는 정산금을 이번에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 장기화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 상황을 반영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돕고 상생경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2013년부터 BGF리테일은 현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사전에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정산금 조기 지급 외에도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협력사 대상의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중소 협력사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각종 지원책들을 꾸준히 마련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을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오스템임플란트, 과기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추가 획득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치의학교육연구소 소속의 '교보재개발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인증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과 안전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 걸쳐 29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디지털기기연구소)'이 덴탈업계 최초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타이틀을 따냈으며, 올해 교보재개발실험실(치의학교육연구소)까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교보재개발실험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의사 임상발전 지원'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실험실이다. 치과 임상에 가까운 실습 모형과 환경을 연구·개발하고, 광범위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의수술을 진행하며 현실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모형을 개발하는 등 교육 효과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 연구실 안전관리 운영원칙 구축, 유해 위험 요인 사전 방지 대책 수립, 전사 임직원 대상의 안전보건의식 교육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를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연구실 전반의 관리수준을 향상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실험실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은 “인증 준비 및 획득 과정을 통해 연구실 안정환경 수준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연구 환경에서 치과임상 발전에 기여하고 수강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보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페루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 자사의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전신 투여로는 제한이 있었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헌터증후군 환자의 약 70%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동반되는 중증 환자로, 질환이 진행될수록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기대 수명도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을 뇌실에 직접 전달하는 치료 방식은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실제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환자의 지적·신체적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발달 연령이 개선되거나 안정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5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헤파란 황산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됐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인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헌터라제 ICV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서 상업 판매를 진행중이며, 지난해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GC녹십자는 향후 동남아와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허가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 ICV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는 혁신 치료제"라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공급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중견 제약사, 지난해 나란히 고공행진…원동력은 ‘자가제품 확대’

국내 제약업계가 지난해 실적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출 상위 10대 전통 제약사 중 중견 제약사로 불리는 6~10위권 제약사들이 모두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신약과 자체개발 화장품 등 '자가제품'(직접 개발해 자체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 제약사 매출 순위 6위권인 보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2024년 매출 1조171억원으로 국내 상위 5대 전통 제약사들이 속해 있는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조 클럽 타이틀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자가제품과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산 15호 신약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중심으로 하는 '카나브 패밀리' 제품군은 지난해 1872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엘(L) 패밀리'는 같은 기간 48.8% 성장한 2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 치료제 '트루 패밀리'도 45.5% 성장률을 보이며 223억원 매출을 올렸다. '뛰는' 보령 뒤에 '나는' HK이노엔도 있다. 이달 실적 발표를 앞둔 HK이노엔의 증권가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8971억원 대비 18.3% 증가한 1조609억원으로 관측됐다. 컨센서스가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면 HK이노엔은 창립 이래 첫 매출 1조 클럽 가입과 동시에 약 250억원 격차로 매출 순위에서 보령을 제치고 전통 제약사 6위로 오르게 된다. 이 같은 HK이노엔의 외형 확장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코프라잔)'을 비롯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배경으로 자리한다.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국내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약물 중 시장 점유율 1위 약물로,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14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했다. 같은 해 4분기에도 약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돼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수액 매출은 지난 2024년 당시 직접적인 타격 요소로 거론됐던 전공의 파업 악재가 지난해 소멸하면서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여 ETC 사업부문 매출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케이캡은 경쟁 심화 국면 속에서도 처방이 성장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수액사업은 독과점 구조에서도 캐파(생산용량) 확장에 따른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된다"며 “지난해 4분기 ETC 사업부는 2638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24%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8~10위권인 동국제약,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도 모두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동국제약의 경우 자체 개발한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마데카크림' 시리즈를 포함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등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2000억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동국제약 전체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9172억원으로 관측됐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사업에서 두 자릿수로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과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등 핵심 전문의약품 성장세를 토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7748억원 규모 매출로 잠정 집계됐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간판품목과 P-CAB 제제 '자큐보' 등 도입품목의 안정적 매출 확대가 예상돼 같은 기간 3.9% 오른 7250억원 규모 매출이 컨센서스로 제시됐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5개사 모두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점쳐졌다. 제약사별 지난해 영업이익은 △HK이노엔 1124억원(전년대비 27.4%↑) △보령 855억원(21.4%↑) △동국제약 970억원(20.6%↑) △JW중외제약 936억원(13.5%↑) △동아에스티 350억원(흑자전환)으로 나타나 5개사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보이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보령·JW중외제약은 잠정실적공시, HK이노엔·동국제약·동아ST는 증권사 컨센서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CJ프레시웨이, ‘마켓보로’에 403억 추가 베팅…경영권 인수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운영사인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 경영권을 인수한다. CJ프레시웨이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마켓보로의 지분 27.5%를 403억738만6640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3월 9일이다. 이로써 CJ프레시웨이는 마켓보로 지분 55%를 확보했다. 마켓보로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식자재 오픈마켓 1위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디지털화가 더뎠던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플랫폼 시장에서 마켓보로가 혁신을 일으켰다고 평가한다. 마켓보로의 2024년 매출액은 261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켓보로 경영권 인수를 토대로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의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매출 3조4811억원 중 54.4%에 해당하는 1조5621억원을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에서 냈다. 특히 온라인 유통 사업은 연매출 규모가 55%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프레시엔(Fresh&)'을 운영 중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닥터블릿, 최대 70% 할인 ‘2026 설맞이 건강선물전’ 진행

닥터블릿헬스케어(브랜드명 '닥터블릿')가 15일까지 자사 온라인몰에서 '2026 설맞이 건강선물전'을 열고 전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응' 등을 보유한 닥터블릿은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을 선물하려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설맞이 프로모션에서는 닥터블릿 콜린 미오이노시톨 4000, 닥터블릿 파라바이오틱스 유산균, 닥터블릿 골드 파로효소, 닥터블릿 혈당필름, 닥터블릿 멜라드림 등 온 가족 건강을 고려한 대표 제품을 포함해 브랜드 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 70%까지 적용되는 할인 혜택은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높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닥터블릿은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 전원에게 쇼핑백을 무상 증정해 별도의 포장 과정 없이 바로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구성으로 명절 수요에 최적화된 점도 이번 행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닥터블릿헬스케어 도경백 대표는 “명절 시즌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설맞이 건강선물전은 최대 70% 할인과 쇼핑백 증정 혜택을 통해 보다 실속 있게 건강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닥터블릿의 대표 제품들과 함께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닥터블릿의 '2026 설맞이 건강선물전'은 오는 15일까지 닥터블릿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알톤, ‘2026년 신제품 발표회’ 개최… 국내 전기자전거 배터리 기술 혁신 선도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이 4일부터 이틀간 양주 쇼룸에서 전국 대리점주 및 주요 거래처를 초청해 '2026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알톤은 전기자전거 19종을 포함해 총 49종의 신제품을 공개하며, 2026년 라인업과 미래 기술 전략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발표회의 핵심은 전기자전거 배터리 기술 고도화다. 알톤은 올해 핵심 전략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제시하며, 국내 자전거 업계 최초로 LMFP 배터리를 적용한 신모델을 선보였다. LMFP 배터리는 리튬·망간·인산철 기반으로 구성돼 기존 배터리 대비 구조적 안정성이 높고 과열 억제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긴 수명과 높은 충전 효율, 우수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소비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알톤은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품들에도 스마트 충전기 기술을 적용해 충전 과정 전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스마트 충전기는 배터리 상태를 세밀하게 제어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인 배터리 성능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LMFP 배터리를 탑재한 'M플러스 20'이 주목을 받았다. 편한 승하차와 주행 퍼포먼스를 강화한 16인치 어반 모페드 '파이톤 16 점프', 동시 방전 모듈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 효율을 높인 '파이톤 20 에디션 듀얼' 등 다양한 성능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일반자전거 제품군 역시 내구성을 높이고 최신 트렌드의 지오메트리를 반영한 신형 프레임을 적용해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알톤 관계자는 “올해는 총 49종의 신제품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는 동시에, 전기자전거 배터리 기술에서 확실한 혁신을 만들고자 했다"며 “'가격은 대중적, 가치는 독보적'이라는 모토 아래 개발된 2026년 신제품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라이프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알톤의 신제품 소개 영상과 2026년도 카탈로그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CJ온스타일, 작년 영업익 958억원 전년比 15.2%↑

CJ ENM의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2% 오른 95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180억원으로 4.6%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패션·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확대와 숏폼 콘텐츠·인플루언서 협업을 기반으로 한 팬덤 커머스 전략,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66% 늘면서 고성장세를 이뤘다.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빅(BIG)세리'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모바일 콘텐츠 지적재산권(IP) 경쟁력 강화와 KBO·팝마트 등 팬덤 커머스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 CJ온스타일은 대형 콘텐츠 IP 출시를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트렌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장하고, 다품종 소량 소싱과 인플루언서 연계 상품 기획을 통해 MD카테고리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KBO를 비롯한 아티스트·캐릭터·K-콘텐츠 IP를 결합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유튜브·틱톡·티빙(OTT) 등 영상 중심 외부 채널에서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강화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국내보다 해외서 더 팔았다”…KT&G 실적잔치

KT&G가 해외궐련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KT&G가 지난해 연매출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 상승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7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4198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1조7137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488억원이다. 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사내독립기업(CIC)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실적에서 해외궐련사업은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전자담배(NGP)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오른 8901억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7.8억개비를 기록했다. 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2026년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2026년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KT&G는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작년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9월 'CEO Investor Day'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배당성향 50% 이상,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통해 올해 총주주환원율 100% 이상을 달성하고 연간 6000원 수준의 주당배당금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쿠팡·쿠팡이츠, 청량리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강화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량리종합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쿠팡과 CES는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을 위해 입점 준비 교육, 메뉴와 상품의 전문가 사진촬영 지원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150여개 점포의 450여명 소상공인이 소속된 청량리종합시장에 온라인 판매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용기 약 9만개를 지원했다. 향후 청량리종합시장의 특화 상품으로 밀키트 개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청량리종합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이 온라인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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