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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인천항서 中 카페리 관광객 환대 행사

한국관광공사가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29~30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로 입·출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관광 밸류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인천항 페리 인바운드 밸류업 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오뚜기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입항 시간에 맞춰 사물놀이와 관악 공연 등을 선보이고 출국객을 위한 포토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도 운영한다. 30일에는 오뚜기와 함께 푸드트럭을 마련해 한국 먹거리를 소개한다. 한중 카페리 이용객도 늘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한중 카페리 승객은 4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이용객은 전년 동기보다 22.46% 증가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한-중 정기 해상 노선의 주력 항만인 인천항의 카페리(Car Ferry)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지난 8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인천항 페리 인바운드 밸류업(Value-Up) 협의체'를 발족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한-중 페리 여객 시장의 재도약과 지역관광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공사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6개 선사 등 총 10개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한-중 페리 노선들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되며 2025년 기준 41만4000명까지 회복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약 103만명을 기록했던 2019년 수준으로 해상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자 이번 협의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제주서 진폐재해자 168명 휴양 지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1월 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폐재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활기찬 일상을 돕기 위한 '2026년 진폐 휴양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15년 첫 선보인 진폐 휴양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1613명의 진폐재해자가 참여하며 재단의 대표 진폐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진폐재해자 168명이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요트투어와 에코랜드, 우도, 돌문화공원, 족욕체험 등 제주 지역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즐긴다. 재단은 고령의 참가자들의 편하게 이동하도록 원주공항과 청주공항을 이용하며, 숙박·식사·교통·체험 일정 등을 안전·건강 중심으로 짜서 이동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올해는 참가자들의 연령대와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 맞춤 운영한다.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참가자는 제주 3박 4일 일정으로, 먼 거리 이동이 힘든 취약자는 하이원리조트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한다. 전제만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진폐재해자분들의 건강상태에 맞춘 휴양 프로그램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했다"며 “과거 산업발달에 이바지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22년 기존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강원랜드 희망재단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 재단은 전략적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한 석탄산업전환지역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여행] 오스트리아 관광청, 여기어때, 올마이투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명소발굴’

◇ 오스트리아 관광청, 비엔나 가을 미술여행 제안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올가을 비엔나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 등 거장들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미술여행을 제안했다. 주요 방문지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과 레오폴트 미술관, 오는 11월 재개관하는 팔레 로브코비츠다. 미술사 박물관에서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유럽 회화와 고대 유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 중앙 계단에는 구스타프 클림트가 동생 에른스트 클림트, 프란츠 마치와 함께 제작한 벽화도 있다. 레오폴트 미술관은 에곤 실레 작품을 비롯해 클림트와 비엔나공방 관련 소장품 등을 전시한다. 상설전 '비엔나 1900—모더니즘의 탄생'과 함께 내년 1월 10일까지 '헤르베르트 뵈클—한스 요제프존'을 진행한다. 11월 13일부터는 '신즉물주의—1920·30년대의 사진'을 선보인다. 11월 재개관하는 팔레 로브코비츠에서는 클림트의 '누다 베리타스'를 중심으로 한 상설전 'KLIMT. 나체의 진실'을 마련한다. 12월 2일부터는 베르니니의 회화와 조각을 다루는 '베르니니—회화와 대리석'도 개최한다. 미술사 박물관과 레오폴트 미술관은 묶음 입장권인 '콤비 티켓'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비엔나 구시가지에 자리한 호텔 앰버서더 비엔나가 있다. ◇ 여기어때 비즈니스, 기업 전용 숙박 특가 확대 여기어때가 기업 대상 멤버십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에서 제휴 기업 임직원 전용 숙박 특가를 확대한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약 4000개 제휴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숙박 예약 할인과 출장 관리, 복지 포인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기업 임직원이 로그인하면 해당 기업 전용 할인 페이지와 행사 배너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숙박업체는 제휴 기업별로 별도 요금과 혜택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이를 통해 기업에는 임직원 복지 혜택을, 숙박업체에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 채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SK하이스텍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음달 1일부터 'SK하이닉스 전용관'을 운영한다. 지난 16일에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등 약 60개 제휴업체가 참여한 설명회를 열고 전용 특가 운영 정책을 소개했다. 허태현 여기어때 ES운영기획팀장은 “특정 기업을 위한 가격과 혜택 구조를 강화해 기업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올마이투어, 튀르키예 여행기업 3곳과 숙박 유통 협력 올마이투어가 튀르키예 여행·트래블테크 기업 3곳과 국내 호텔 객실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올마이투어는 지난 10~11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GlobeMeets B2B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부킹아고라(BookingAgora), 세투르(Setur), 터치앤북(Touch&Book)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부킹아고라와는 올마이투어가 직접 계약한 국내 호텔 객실을 API로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세투르와는 객실 공급과 크루즈 여행객의 국내 숙박 수요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터치앤북과는 객실 공급과 함께 AI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 '프로젝트 탈로스'를 현지 호텔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올마이투어는 연내 API 연동과 시험을 마치고 2027년 상반기 객실 판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유럽과 중동, 중앙아시아 등으로 B2B 숙박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대표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호텔의 해외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숙박 유통과 AI 호텔 운영 솔루션을 결합해 해외시장과 연결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가을 행사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달 1일부터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선정 명소를 활용한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 방랑러의 도장깨기-가을편'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노을 드라이브와 억새·단풍길 러닝, 오래된 나무, 가을 산·수목 등 4개 주제에 맞춰 선정 명소를 방문한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30일에는 여행 중 찍은 재미있는 사진과 사연을 공유하는 '웃픈 여행사진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선정 명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짧은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우수 참여자 50명을 선정해 응모 사진을 인쇄한 티셔츠를 증정한다. 11월부터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석구석 멍냥투어' 등 후속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100×100은 국민이 직접 고른 명소를 새로운 여행 선택지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식품산업협회 “기업지원센터 신설해 현안 해소·K-푸드 수출 지원”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협회, 식품기업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협회, 식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29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KFIA) 1층 대교육장에서 열린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 협회장은 이 같은 미래 비전을 밝혔다. 박 협회장은 “지난 1년은 협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식품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 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정책 등에 반영하고자 정부·국회·관계 기관과 접촉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1년을 맞이하며 박 협회장은 “최근 식품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한 가지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고 국내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협회의 자체 조사 결과, 중소식품기업의 주요 현안으로 △부족한 인적 인프라 △애로사항 해결 방법 몰라 방치 △정부 지원사업 활용 등 3가지가 꼽혔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식품산업협회는 오는 10월부터 '식품기업지원센터'을 출범해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선다. 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중소식품 업체는 품질안전·수출 등의 업무를 소수 인력이 맡고 있고, 제도가 변경되거나 새로운 요구가 발생할 때 부담이 가중된다. 이러한 환경 등을 고려해 식품기업안전지원센터는 △식품안전 △식품제조·기술·분야 △지원사업 활용 △일반경영 △수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6개 혁신 분야에 대해 일대일 전문가 자문·현장진단·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자재비·물류비 부담, 고유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 전체 식품산업을 둘러싼 각종 변수들도 잔존하고 있다. 더구나 당장에 올 연말로 시행일이 앞당겨진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도 업계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 제도에 따라 GMO 원료가 들어간 간장류·당류·식용유지류 최종 제품은 유전자변형 DNA·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아도 사용 여부를 의무 표시해야 한다. 제도 조기 시행으로 콩 등 수입산 GMO 원료를 활용해온 식품업체들의 경우, 포장재 교체·원료 수급 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정용익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은 “(GMO 완전표시제에 대해) 이미 결정된 부분은 산업계도 충실히 발맞춰 나갈 계획이나 당장에 애로는 속도차"라며 “남은 몇 달 간 정부 당국과 조율해 제도가 연착륙 될 수 있도록 계도 등 완화 장치를 마련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재료 수급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고 약속했다"며 “정부가 말한 내용을 신뢰하면서 수급 담당 부처에 원활히 진행되도록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내 식품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협회는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내수 시장을 넘어 수출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 협회장은 “우리 식품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협회도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푸드 인기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수출국도 더 넓혀야 한다"고 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기고] 환자안전 10년, 더 큰 신뢰의 의료를 향한 새로운 도약

2010년 5월 29일, 아홉 살 정종현 군이 세상을 떠났다. 백혈병 치료를 받던 종현 군에게 정맥으로 투여해야 할 항암제 빈크리스틴이 척수강 내로 잘못 투여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어린 아들을 잃은 가족은 슬픔에만 머물지 않았다. 같은 사고로 또 다른 환자가 희생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과 경과를 알리고 국가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2년 뒤 또 다른 환자가 동일한 항암제 투약 오류로 사망했다. 한 의료기관의 사고 경험이 공유되지 않는다면 같은 사고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가 뼈아프게 확인한 순간이었다. 정종현 군 가족과 환자단체, 의료계와 시민사회의 노력은 결국 사회를 움직였다. 환자안전을 개별 의료기관의 노력에만 맡겨서는 안 되며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는 2015년 '환자안전법' 제정과 2016년 7월 29일 법 시행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꼭 10년이다. 지난 10년의 의미는 법과 제도가 하나 더 만들어졌다는 데만 있지 않다. 보다 본질적인 변화는 환자안전사고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구의 잘못인가'를 찾는 데 머무르기보다 왜 사고가 발생했는지, 어떤 과정과 시스템에 위험이 있었는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살피는 접근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한 의료기관의 사고를 그 기관만의 실패로 남겨두지 않고 전체 의료현장의 학습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체계를 통해 구체화됐다. '환자안전법' 시행 첫해인 2016년 563건이었던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2025년 3만483건으로 늘었고, 지난 10년간 누적 보고건수는 14만389건에 이르렀다. 보고된 사고는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수집·검증·분석되고, 주의경보와 각종 환류정보로 가공돼 다시 의료현장에 전달된다. 보고의 증가는 단순한 숫자의 증가라기보다 사고와 위험을 숨기기보다 공유하고, 그 경험을 재발방지에 활용하려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의 실행 기반도 성장했다. 전국의 의료기관내 환자안전위원회 설치율은 2017년 65.1%에서 2025년 97.8%로,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율은 2016년 48.2%에서 2025년 97.3%로 높아졌다. 2020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됐고, 2021년 5개소로 출발한 지역환자안전센터도 2024년 10개소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국가 차원의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와 한국형 환자안전문화 측정체계가 마련되면서 정책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자발적으로 보고된 사고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실제 의료현장의 위해 발생 실태와 조직의 안전문화 수준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처럼 지난 10년이 환자안전을 제도로 세우고 의료현장의 문화로 확산해 온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의 과제는 그동안 구축한 제도와 인프라가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안전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2027년 시행되는 '환자기본법'이다. 이 법은 기존 환자안전체계를 계승하면서 환자의 권리와 참여를 보다 폭넓게 다룬다. 환자를 보호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자신의 치료과정에 참여하고 경험과 의견을 제도 개선에 제시하는 보건의료의 중요한 주체로 바라보는 변화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도 새로운 역할을 요구한다. 그동안 의료기관 인증과 중앙환자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실제 의료현장의 개선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방대한 환자안전 정보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 환자안전사고 보고자료와 실태조사, 환자안전문화 측정 결과, 지역환자안전센터의 현장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다면 의료현장의 위험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 반복되는 사고의 유형과 위험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예방조치를 보다 신속하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환자안전 정책의 무게중심을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데서 사고 가능성을 미리 찾아 줄이는 예방 중심의 체계로 옮기는 일이다. 앞으로 축적된 데이터가 단순한 통계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자의 위해를 줄이는 근거로 활용되어야 하는 이유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앞으로 의료기관과 의료인뿐 아니라 환자와 환자단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이를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환자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정책과 의료현장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국민의 경험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새로운 역할 중 하나다. 궁극적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환자안전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며, 환자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이다. *글=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케어] LG생활건강 더후, 키스(KEYTH), 신세계면세점 ‘스칼프케어’, 토코보

◇ LG생활건강 더후 '더 파워 오브 NAD' 팝업 다음달 6일까지 운영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더 파워 오브 NAD' 팝업을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한다. 팝업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지하 1층 뷰티 크라운 라운지에 마련됐다. 더후 '비첩 라인'에 적용한 독자 성분 'NAD Power24™'와 관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제품은 '비첩 NAD 파워 앰플 50㎖ 기획세트'다. LG생활건강 더후에 따르면 NAD Power24™를 50% 함유했으며 앰플 한 방울(약 0.019㎖)에 약 550억개의 NAD Power24™ 리포좀을 담았다. 기획세트에는 비첩 자생 에센스와 비첩 자윤 크림, 천기단 화현 클렌징폼도 포함됐다. 방문객이 더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팝업 인증사진 촬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 퀴즈·게임 등에 참여하면 제품 샘플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 행사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더후 관계자는 “13년간 축적한 NAD 연구 결과를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핵심 성분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키스 “글로벌 대형 유통채널 6곳 확보"…다음달 4개 도시서 마케팅 키스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KEYTH)가 유럽과 호주 등 해외 유통망을 확대한다. 키스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지 약 1년6개월 만에 6개 해외 대형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영국 헬스앤드뷰티(H&B) 채널 부츠(Boots) 450개 매장에 핸드크림과 핸드밤, 바디케어 등 20개 제품을 출시했다. 4분기에는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와 네덜란드 드 바이엔코르프, 호주 데이비드 존스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유럽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잘란도와 폴란드 H&B 체인 헤베 입점도 앞두고 있다. 다음달에는 뉴욕과 두바이, 파리, 도쿄에서 팝업과 전시 행사에 참여한다. 뉴욕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뉴트로 서울: 뉴욕 에디션'에 참여하고, 두바이에서는 다음달 6~8일 '뷰티월드 두바이 2026'에 참가한다. 파리 마레지구에서는 다음달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이설(Eeseol)' 팝업에 참여하며 도쿄에서는 다음달 22~28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에 나선다. 최경아 키스인터내셔날 대표는 “영국 부츠 입점을 발판으로 유럽 주요 백화점과 세계 주요 도시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며 “북미·유럽·중동에 이어 남미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면세점 “두피·헤어케어 매출 전월 대비 65% 증가" 신세계면세점이 두피와 모발을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칼프케어'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확대한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달 두피·헤어케어 관련 상품 매출은 전월보다 약 65% 증가했다. 샴푸·트리트먼트뿐 아니라 두피 토닉과 쿨링 괄사, 마사지기 등으로 관련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스위스유스트(SWISS JUST) 헤어 리페어 밤'을 단독 판매하고 있으며 '리필드(REFILLED) 사이토카인 헤어토닉 부스터 프로'도 새롭게 입점시켰다. 벤튼 두피 괄사 마사지기와 필리밀리 두피 쿨링 괄사 등 셀프 마사지 제품도 판매한다.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바이브랩(VIVELAB)'도 단독으로 먼저 선보였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기능성 두피·헤어케어 브랜드를 추가로 발굴해 뷰티 상품군을 헤어케어와 웰니스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두피와 모발도 얼굴 피부처럼 세분화된 방식으로 관리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뷰티·웰니스 흐름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토코보, 러닝랩 '런콥'과 선스틱 체험 행사 진행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TOCOBO)가 러닝랩 '런콥'과 협업해 러너들에게 미니 선스틱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토코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런콥러닝랩에 매달 미니 선스틱을 지원하고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러너를 대상으로 선케어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제품은 11g 용량의 미니 선스틱 3종이다. 가볍고 보송한 사용감을 내세운 '코튼 소프트 미니 선스틱', 워터프루프 타입의 '비타 워터프루프 미니 선스틱', 시원한 사용감을 더한 '시카 쿨링 미니 선스틱'으로 구성됐다. 토코보 관계자는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가 실제 운동 과정에서 토코보 선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업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야외활동과 연계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가] 에버랜드, TJ미디어, 레고랜드, 인제스피디움, 그랜드 하얏트 서울

◇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제로' 호러 먹거리·굿즈 확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가을축제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에서 이색 먹거리와 굿즈,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블러드시티 내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은 축제 기간 '통제불가 실험실' 콘셉트로 운영한다. 다크에너지 블랙치킨 카레라이스와 매콤자장 떡볶이를 비롯해 물약을 콘셉트로 한 '백신 수혈팩 주스', 이용자가 직접 음료를 섞어 만드는 '실험실 해독 키트' 등을 판매한다. 굿즈도 확대했다. 그랜드엠포리엄과 알프스샵, 메모리얼샵 등 주요 매장에서 해골 테마 후드 망토와 장갑, 헤어밴드, 낮잠 쿠션, 뿔 캡모자 등 블러드시티 굿즈 38종을 판매한다. 좀비 의상실과 분장 살롱에서는 상처 분장과 좀비 의상 체험을 제공하며 호러 콘셉트 네컷사진 부스도 운영한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하이네켄과 라트라페, 데스페라도스 등 유럽 맥주와 프리트, 더치 트러플 고다피자, 생선 튀김 키블링 등을 판매하고 야외 팝 밴드 공연도 진행한다. 한가람과 쿠치나마리오, 알파인, 차이나문 등 에버랜드 내 식음시설에서도 가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블러드시티는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영화 '해적', '공조2'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 협업해 공간을 영화 세트장처럼 구성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대형 야외 이머시브 공연뿐 아니라 이색 메뉴와 굿즈, 분장 체험까지 결합해 방문객이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TJ미디어 “J-POP 연주 2년 새 104% 증가" TJ미디어가 노래방 채점 기능 '퍼펙트스코어'와 이용자 간 대결 기능 '방대방 노래대결'을 J-POP과 중국곡까지 확대 적용한다. 2016년 출시된 퍼펙트스코어는 음정과 박자, 롱톤, 비브라토, 올림음·내림음, 고음처리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기는 기능이다. TJ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월평균 이용 횟수는 약 180만회다. J-POP 이용도 늘고 있다. TJ미디어가 노래방 가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J-POP 평균 연주 횟수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회사는 이용자 요청을 반영해 기존 가요와 팝송에 적용하던 퍼펙트스코어 지원 범위를 J-POP과 중국곡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J-POP 'Pretender', '晩餐歌(만찬가)', '怪獣の花唄(괴수의 꽃노래)', 'ヒロイン(히로인)', 'IRIS OUT'과 중국곡 '月亮代表我的心(웨량 다이비아오 워더 신)', '甜蜜蜜(톈미미)' 등에서도 퍼펙트스코어와 방대방 노래대결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여부는 반주기 모델에 따라 다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J-POP 이용 증가를 실제 데이터로 확인해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중국곡도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함께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레고랜드 '몬스터 플래시 세일' 다음달 8일까지 진행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파크 일일 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하는 '몬스터 플래시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 오후 11시까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정상가 6만6000원인 대인 일일 이용권과 5만6000원인 소인 일일 이용권을 모두 3만3000원에 판매한다. 할인 입장권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날짜 지정형 상품이다. 구매할 때 방문일을 지정해야 하며 일정이 바뀌면 한 차례 변경할 수 있다. 레고랜드는 다음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하고 오후 8시30분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다음달 4일과 9일에도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를 추가 운영한다. 가을 시즌 행사 '브릭 오어 트릿'은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레고 캐슬을 중심으로 '몬스터 랠리' 스탬프 투어와 코스튬 행사 '오늘의 몬스터 스타', 가을 주제 빌드 콘테스트, 시즌 한정 먹거리 등을 마련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다음달 연휴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더 많은 고객이 레고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인제스피디움 'MIK 레이싱팀' 공식 후원 인제스피디움이 MIK 레이싱팀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이번 후원은 MIK 레이싱팀의 대회 참가와 활동을 지원하고 양측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모터스포츠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MIK 레이싱팀은 '2026시즌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전기 경주차가 경쟁하는 eN1 클래스는 올 시즌 총 5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지난 7월 3라운드에 이어 다음달 3~4일 열리는 4라운드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후원에 따라 MIK 레이싱팀 경주차와 선수 슈트, 피트 월 등에 인제스피디움 브랜드가 노출된다. 인제스피디움은 선수와 팀의 이미지·영상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선수 연계 행사 등도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민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가 성장하려면 좋은 대회와 시설뿐 아니라 트랙에서 경쟁하는 선수와 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MIK 레이싱팀을 지원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A PLACE WE IMAGINED' 다음달 2일 개막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신상호 작가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호텔 LL층에서 'A PLACE WE IMAGINED' 전시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신 작가는 1990년대 처음 협업한 뒤 약 30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최근 호텔 입구에 신 작가의 작품을 설치하기로 하면서 다시 이어진 인연을 계기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작품을 나열하는 대신 호텔 LL층의 가구와 오브제 사이에 작품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방문객이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발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도자를 출발점으로 다양한 형식과 표현을 탐구해온 신 작가의 작품과 오랜 기간 운영된 호텔 공간을 결합해 기존 협업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약 30년 전 시작된 신상호 작가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간과 작품이 만나 만들어내는 장면을 고객들이 자유롭게 발견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29CM, LF 헤지스, 와이드앵글, 스와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베자(VEJA)

◇ 29CM “신규 입점 여성 브랜드 48곳 거래액 120억원"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가 올해 단독 입점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매 성과를 공개했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단독 입점한 여성 패션 브랜드 48곳의 누적 합산 거래액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말 입점한 '파르벵'은 약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4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단독 입점한 20개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도 약 한 달 만에 15억원을 돌파했다. 신생 브랜드의 초기 판매 실적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입점한 '더피스트'는 29CM 기획전 '수요입점회'에 참여해 5일 만에 거래액 2억원을 기록했다. 노멜렛과 노네임, 누아, 에토브 등도 입점 후 보름 만에 각각 거래액 1억원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9CM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패션 부문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80개가 신진·중소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44% 이상 증가했다. 29CM 관계자는 “신생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 초기부터 의미 있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고객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협업을 강화해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LF 헤지스 '바스통'과 세 번째 협업 컬렉션 출시 LF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남성복 브랜드 바스통(Bastong)과 세 번째 협업한 2026년 가을·겨울 아우터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주제는 'RE: CLASSIC OUTER COLLECTION'이다. 과거 클래식 아우터의 소재와 디자인을 현대적인 실루엣과 착용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세 번째 협업에서는 가죽 아우터를 추가하고 처음으로 여성 제품군도 선보인다. 대표 제품 'TYPE 1 레더 재킷'은 바스통이 이번 시즌 새롭게 확장한 가죽 아우터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비치클로스 재킷'에는 1930~1940년대 항만·철도 노동자의 방한용 작업복 등에 사용된 비치클로스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했다. '레트로 다운 파카'에는 이탈리아 리몬타(LIMONTA) 원단을 사용했다. 여성용 제품은 비치클로스 재킷과 레트로 다운 파카 등을 체형에 맞춰 다시 설계했으며 레트로 다운 파카는 짧은 기장으로 선보인다. 바스통의 'N.105 필드코트'를 여성용으로 재해석한 '패디드 필드코트'도 출시한다. LF 헤지스의 '해크니 체크'를 안감에 적용하고 충전재를 더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세 번째 협업에서는 바스통의 가죽 아우터부터 처음 선보이는 여성 제품군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헤지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클래식을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와이드앵글 '혼디어' 이모티콘·팝업 30일 선봬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오는 30일 브랜드 캐릭터 '혼디어(HORN DEER)'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배포하고 서울 도곡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을 운영한다. 혼디어는 와이드앵글의 북유럽 브랜드 정체성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다. 뿔을 뜻하는 '혼(Horn)'과 사슴을 의미하는 '디어(Deer)'를 결합했으며 브랜드를 상징하는 'W'를 뿔 형태에 반영했다.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은 16종으로 구성했다. 골프뿐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감정과 상황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30일 오후부터 와이드앵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같은 날 도곡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혼디어 팝업'을 연다. 포토존과 방문객 참여 미션, 혼디어를 활용한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혼디어를 통해 골프웨어를 넘어 일상에서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와이드앵글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 15주년 컬렉션 출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Swatch Art Peace Hotel)' 15주년을 기념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은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 컬렉션'은 이곳을 거친 중국 아티스트 6명의 작품을 각각 시계 디자인에 적용해 총 6종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아트와 세라믹 페인팅, 스트리트 아트 등 작가별로 서로 다른 시각예술을 시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코스토니 플리스 출시 당일 완판"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코스토니 리버시블 플리스'가 무신사 단독 출시 당일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에 따르면 지난 28일 출시한 코스토니 리버시블 플리스는 당일 무신사 전체 부문 순위 1위에 올랐다. 제품은 기존 '코스토니 플리스'에 양면 착용 디자인을 적용한 후드 점퍼다. 한쪽에는 플리스 소재를, 반대쪽에는 온도 변화에 따라 오로라 패턴이 달라지는 변온 프린트 소재를 적용했다. 양쪽 면에 각각 주머니도 배치했다. 고윤정과 허남준이 출연하고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한 광고도 지난 23일 공개했다.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브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합산 조회수 1600만회를 넘어섰다.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출시 당일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추가 물량을 준비하고 코스토니의 판매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가 물량은 다음달 2일부터 전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 베자 '마리아노' 협업 파넨카 두 번째 에디션 출시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마리아노(Magliano)와 협업한 '파넨카(Panenka)' 두 번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베자의 축구화 기반 스니커즈 파넨카에 마리아노의 디자인을 결합했다. 1980년대 축구화를 연상시키는 접이식 텅을 적용하고 색상이 다른 여분의 신발끈을 함께 제공한다. 신발 바깥쪽에는 베자와 마리아노의 로고를 배치했다. 소재는 나파 가죽과 가넷 색상 스웨이드를 조합하고 메탈릭 그레이 스티칭을 더했다. 갑피와 안감, 패널에는 O.T. 레더(Organic Traced Leather) 또는 스웨이드를 사용했다. 깔창에는 아마존산 천연고무와 바이오 기반 EVA, 재활용 EVA, 유기농 면 등을 사용했으며 밑창에도 아마존산 천연고무 등을 적용했다. 신발끈은 유기농 면 100%로 제작했다. 제품은 브라질에서 생산한다. 마리아노는 루카 마리아노가 2017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2023년 LVMH 칼 라거펠트 프라이즈를 받았다. 협업 제품은 베자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비이커와 케이스스터디, 엠프티, 카시나, 크림, 노클레임, 브레슈 등에서 판매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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