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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3세 경영’ 본궤도…불확실성 돌파구 마련 ‘시험대’

국내 전통 제약기업의 오너 3·4세들이 잇따라 경영 전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다. 새해 들어 대내외 경영환경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들 후계자들의 위기돌파 능력이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1일 창업주 고(故) 윤용구 회장 손자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 체제를 공식 완성했다. 윤웅섭 회장은 지난 2005년 일동제약 상무로 입사한 뒤 전략기획과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 기획조정실 등 핵심 부서를 거쳤다. 이후 2014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12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지주사 전환을 통해 완성한 '일동제약그룹' 체계도 이 기간 윤 회장의 성과로 평가된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말 남태훈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체제를 강화했다. 남태훈 부회장은 창업주 고(故) 남상옥 회장 손자이자 남영우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9년 국제약품에 입사해 17년간 회사 내 핵심 보직을 거치며 경영 경험을 쌓았다. 남 부회장은 지난 2017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래 부친과 함께 부자(父子)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10월 남 명예회장이 대표이사를 퇴임함에 따라 단독대표 체제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이 밖에 종근당은 오너 3세 이주원 상무가 지난해 이사 승진에 이어 이달 초 상무에 오르며 그룹 연구개발(R&D) 부문에서 빠른 속도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JW그룹은 오너 4세 이기환 매니저가 지주사 JW홀딩스에서 JW중외제약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후계자로서 경영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3세 경영 체제로 전환한 일부 제약사들은 3세 경영인들이 실적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국내 제약업계 세대교체 바람에 힘을 싣고 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3월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인 한상철 대표가 전문경영인 성석제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3세 경영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06년 제일약품 입사 이래 마케팅·경영기획실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사장에 오른 한 대표는 2020년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티스 설립을 주도하고 2024년 창립이래 첫 국산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출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보령 오너 3세 김정균 대표도 기존 전문경영인과의 각자대표 체제에서 지난해 2월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래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 전략을 토대로 같은 해 3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젊은 피'(1985년생)의 능력을 보여줬다. 국내 최장수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경우 지난해 3월 보당 윤창식 선생의 증손자인 윤인호 대표가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유준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오너 4세 경영에 돌입하기도 했다. 다만 새해들어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적 위기와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이들 젊은 후계자들의 위기 타개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국내 의약품 산업은 전통 제약산업과 바이오산업간 수익성 격차가 지속 확대돼 제약산업의 성장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정부가 전통 제약사들의 주요 수익 기반인 제네릭(복제약) 약가인하 방침을 밝혀 제약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불확실성과 위기 속에서 오너 경영 강화가 불가피한 흐름이라 분석하는 한편, 오너 후계자들이 본격적인 경영 시험대에 오른 만큼 혁신을 통한 체질개선과 사업전략 재편을 최대 당면과제로 삼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5기 모집…‘개방형 혁신’ 파트너 찾는다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동반 성장을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5기를 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노베어 공모전은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지원, 기술 협력, 전략적 투자, 공동개발까지 단계별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합성신약 △AI·플랫폼 기술 △바이오의약품(항체·단백질)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오가노이드 △약물전달시스템(DDS) △의료기기·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총 9개다. 대웅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 폭넓게 포함됐다. 대웅제약은 제시된 수요기술 분야에 부합하는 기업과 대웅제약 또는 대웅그룹사와 협업 이력이 있는 기업, 대전·광주·포항 등 주요 R&D 거점 지역에 소재한 기업 등을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대웅 마곡 연구소 우선 입주 기회가 처음으로 제공된다. 또한 민관 합동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및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연계기회는 물론, 다양한 R&D 지원과 후속 과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 모집 트랙은 △예비창업 및 법인 설립 지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협력 △공동연구, 상업화검증 및 마케팅협력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지원자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니즈에 맞춰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예비창업' 트랙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연계를 우선 검토해 초기 자금 확보와 사업화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전략적 지분 투자' 트랙은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윈-윈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공동개발' 트랙은 지분투자와는 별개로 공동연구, 기술 검증(PoC)부터 상용화, 마케팅 협력, 판매 계약까지 전 주기 협업 검토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공동개발 트랙 선정 기업들은 현재 대웅제약과 PoC 연구를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외에 이노베어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노베어 공모전은 단순한 투자 프로그램을 넘어, 스타트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성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상반기 완공될 마곡 연구소 인프라와 연계해 파트너사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R&D 거점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SK바이오사이언스,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국내 론칭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며 영유아·소아 대상 예방접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과 협력해 4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멘쿼드피주'를 국내에 신규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멘쿼드피는 사노피가 개발한 백신으로, 생후 6주 이상부터 55세까지 접종 가능하며 수막구균의 주요 혈청형인 A·C·W·Y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IMD)을 예방한다. 특히 국내에서 허가된 A·C·W·Y 수막구균 백신 가운데 혈청형 A를 포함하면서 생후 6주~24개월 미만 영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멘쿼드피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백신의 영유아 및 소아 대상 국내 유통과 공급을 맡는다. 멘쿼드피는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전 액상형 제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접종 준비 과정을 간소화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접종 방식은 1회 접종량 0.5mL의 근육주사로, 생후 6주~6개월 미만 영아는 총 4회, 생후 6개월~24개월 미만 영아는 2회, 2세~55세는 1회 접종을 실시한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콧물이나 침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증상이 없는 보균자를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해 예방의 중요성이 크다. 사람의 비인두에 무증상으로 존재하다가 특정 조건에서 혈류나 중추신경계로 침투해 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족 간 밀접 접촉이나 집단 생활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들은 영유아, 소아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수막구균 백신을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포함하거나 국가 차원의 공식 권고에 따라 정규 예방접종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전파 양상과 높은 치명률, 후유증 부담을 고려한 선제적 예방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청이 면역저하자, 실험실 종사자, 신입 훈련병, 대학 기숙사 거주자, 유행지역 여행·체류자, 유행 발생 시 접촉자 등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멘쿼드피 도입을 통해 국내 영유아와 소아를 대상으로 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선택지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강화하고,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백신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롯데관광개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 국내 단독 총판 계약 체결…3년 연속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연장 체결하고 중국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국내 시장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과 리차드 센츄리 크루즈 부사장은 8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총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센츄리 크루즈는 중국을 대표하는 리버크루즈 선사로, 2015년 처음 롯데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왔다. 2024년부터는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해 올해로 3년 연속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6회(월·화·목·금·토·일) 출발하는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 인천에서 충칭 직항 항공편으로 이동해 크루즈를 타고 장강삼협(구당협·무협·서릉협)을 감상하고,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백제성과 봉연삼국쇼 등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은 지난 한 해 1000여 명의 고객이 찾을 만큼 검증된 테마 여행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테마 상품을 통해 롯데관광개발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J, 태릉·진천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K-푸드 특식 제공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 CJ그룹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K푸드 특식을 제공하는 '비비고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CJ는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쇼트트랙과 컬링 대표팀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수단의 선호도가 높은 왕교자와 김치만두, 한입 떡갈비, 사골곰탕이 단백질 보충 간식과 함께 제공했다. 전날에는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비롯, 다양한 동계 종목의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제품을 재료로 한 깜짝 식단과 선수들의 훈련에 도움이 되는 '단백하니' 프로틴바와 단백질 쉐이크 제품을 제공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은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CJ에서 특식을 준비해 주셔서 잠시나마 힘든 훈련을 잊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보내주시는 응원 잘 받아서 밀라노에서 좋은 결과 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CJ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업하여, 현지 선수단 도시락에 들어가는 식재료 약 30개 품목을 지원한다. 설탕, 장, 조미료 등 기본적인 양념부터, 김치, 떡볶이 등 반찬류까지 다채로운 식품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내 홍보관을 통해 식품,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방면에서 K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린다. CJ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를 알리는 '비비고 시장' 부스와 K뷰티, K팝 등을 폭넓게 선보인 'CJ 그룹관'을 운영하여 해외 각국의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CJ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선수촌을 뜨겁게 달구며 훈련하는 선수들이 '비비고 데이'를 통하여 든든하게 밥심을 충전하고,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세계 최고에 도전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팀 코리아가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폴 바셋, 고창군 농산물 활용 신메뉴 출시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이 전북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창 땅콩 카페라떼, 고창 고구마 라떼, 고창 복분자 에이드, 고창 고구마 치즈 케이크 등이다. 폴바셋은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외식전문기업 엠즈씨드는 전날 고창군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기업-지방자치단체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지원 및 원물 구매 확대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제품 공동 마케팅 △그 외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등이다. 엠즈씨드는 고창군에서 재배된 고구마, 땅콩, 수박 등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은 안정적인 원물 공급과 유통을 통해 협력 체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엠즈씨드 관계자는 “고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메뉴 개발은 물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아이코스, 새해 캠페인…“일반 담배와 결별하세요”

한국필립모리스가 새해를 맞아 일반 담배와 결별을 제안하는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최고의 이별'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고의 이별' 캠페인은 일반 담배와의 결별을 하나의 상징적 장면으로 풀어낸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영상은 익숙한 과거의 습관과 작별하고 더 나은 대안을 선택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관계의 정리나 스타일의 변화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순간'을 통해, 담배를 태우지 않는 방식의 아이코스가 제시하는 전환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채널을 비롯해 오프라인 접점으로도 확장된다. 캠페인 영상은 전국 아이코스 직영점 및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주요 편의점에서도 '최고의 이별' 캠페인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코스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의 비연소 제품으로, 일반 담배 대비 유해 물질 배출이 평균 95% 저감된다. 불과 재, 일반 담배 연기 냄새가 발생하지 않아 일반 담배와 뚜렷한 차이를 만든다. 국내에서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제공되고 있다. 블레이드 없는 구조로 청소가 필요 없고, 오토 스타트 모드로 사용이 간편하다. 총 25종으로 구성된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 및 센티아를 통해 취향에 따른 선택도 가능하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최고의 이별' 캠페인은 일반 담배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는 성인 흡연자에게 아이코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연이 가장 좋은 선택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흡연을 지속하고자 한다면 아이코스와 같은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캠페인 전개와 함께 전국 아이코스 직영점에서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올해 내가 할 최고의 이별' 다짐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코스 일루마 i ONE(아이코스 일루마 i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로코노미 확대” 이마트, 남해산 마늘로 피코크 신제품 만든다

이마트가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마늘을 활용한 '로코노미(Loconomy)' 상품을 개발한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이마트는 지난 8일 경남 남해군청에서 남해군과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 및 가공식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이마트는 남해산 마늘을 주원료로 한 '피코크X남해 마늘'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월 4주차부터 △피코크 마늘 듬뿍 닭볶음탕 △피코크 스윗 무화과 갈릭 피자 △피코크 마늘 족발 △피코크 남해마늘 저당소스 기름떡볶이 등 총 7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피코크 로코노미'의 두 번째 시리즈로,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이마트가 영덕군과 공동 개발한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시리즈는 그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마트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점포 내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 이마트앱 연계 스탬프·경품 행사 등도 병행했다.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은 “피코크 로코노미는 지역 특산물이 가진 강점과 피코크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지역 가치소비와 새로운 미식 트렌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라며 “올해도 관련 시리즈를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KT알파 기프티쇼 비즈, 업계 첫 ‘당첨자 추첨기 서비스’ 도입

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업계 최초로 '당첨자 추첨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당첨자 추첨기 서비스는 무작위 난수 알고리즘과 무결성 검증을 기반으로 공정하게 당첨자를 추첨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프티쇼 비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당첨자를 추첨하고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첨자 추첨기는 이벤트 상세 목적에 따라 인원 수 별로 동일한 상품을 증정하는 '단일 추첨 방식'과 등수 별로 서로 다른 상품을 제공하는 '등수 추첨 방식'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닉네임이나 이메일 등 추첨 기준이 되는 정보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추첨이 진행되며, 추첨 완료 후에는 이벤트 참여자들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확인 페이지를 생성, 공유할 수 있다. 비회원도 서비스의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프티쇼 비즈가 경품 추첨·발송과 관련한 고객 문의 사항과 다른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공정한 당첨자 추첨과 결과 증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 같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당첨자 추첨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기프티쇼 비즈는 향후 당첨자를 추첨한 뒤 모바일 상품권과 판촉물을 경품으로 바로 발송할 수 있도록 추첨기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석훈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번 당첨자 추첨기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당첨자 추첨부터 경품 발송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면서 “별도의 유료 솔루션 없이도 공정하고 투명한 이벤트 운영이 가능해 기업 고객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 첫 선

패션기업 무신사가 9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첫 번째 신발 전문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킥스'(MUSINSA KICKS)를 공식 오픈한다. 무신사 킥스는 2001년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의 뿌리와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이다. 스토어 명칭은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신발을 지칭하는 '킥스'(Kicks)를 활용해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매장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1124㎡(약 3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벽면을 신발로 가득 채운 슈즈월과 테마별 큐레이션을 구성해 기존 슈즈 멀티숍과 차별화된 무드를 완성했다. 또 무신사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상품에 부착된 큐알코드로 회원 혜택가, 매장 내 재고, 후기, 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조회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기반 쇼핑 경험을 구현했다. 매장 1층에는 러닝 특화 존 '무신사 런'을 조성하고 데일리 러닝화부터 퍼포먼스용 기능화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의류·잡화를 선보이는 플레이어 존과 매달 새로운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 존을 마련했다. 2층은 아웃도어 및 고프코어 아이템을 엄선한 '넥스트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가방과 모자를 한데 모은 '백앤캡클럽'을 조성해 신발과 매치하기 좋은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3층에서는 로퍼와 부츠 등 레더 슈즈를 비롯해 현재 무신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의 인기 신발을 소개한다. 이번 매장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살로몬, 푸마 등 글로벌 대표 스포츠 브랜드부터 기호, 락피쉬웨더웨어 등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신발 디자인으로 무신사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국내 브랜드까지 총 80여개 브랜드가 공개된다. 무신사 킥스 홍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오픈 당일인 9일에는 지난해 11월 무신사에서 발매된 지 10분 만에 품절을 기록한 '언어펙티드 x 아식스 젤-님버스 10.1'을 발매한다. 10일에는 반스의 한정판 에디션 'LX 올드스쿨 36 - 수베니어 웜 브라운'을 발매할 예정이다. 9일 하루 동안에는 입점 브랜드의 인기 상품으로 랜덤 구성된 패키지를 4만990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슈퍼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킥스 홍대는 신발에 대한 무신사의 진정성과 큐레이션 역량, 플랫폼 기술을 집약한 공간으로, 홍대를 방문하는 슈즈 마니아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 성수, 강남 등 주요 상권에 무신사 킥스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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