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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까지 85초 전…시간 남아있는 한 운명 바꿀 수 있어”

“인류가 직면한 실존적 위험을 추적하고 알리는 것은 우리의 임무 중 일부일 뿐입니다. 위험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법을 찾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알렉산드라 벨(Alexandra Bell) 세계원자과학자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 BA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에 시간이 남아 있는 한, 우리의 운명을 바꿀 시간도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제2회 미원평화상 수상단체에 '세계원자과학자회보' 선정 이날 경희학원은 BAS에 세계평화상인 '제2회 미원평화상'을 수여했다. 미원평화상은 더 나은 인간 실존의 조건, 문명과 평화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온 인사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국제 평화상이다. 경희학원의 설립자인 미원(美源) 조영식 학원장의 평화 사상과 실천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4년 제정됐다. 이번에 2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린 BAS는 1945년 설립 이후 80년 넘게 핵무기를 비롯한 인류의 실존적 위험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 온 단체다. 특히 '지구 운명의 날 시계'는 위기의 현실을 상징적 언어로 바꿔 세계의 지도자와 시민사회에 행동을 촉구해 온 대표적 실천이다. BAS는 매년 1월 '지구 운명의 날 시계'를 통해 인류에게 남은 시간을 발표하는데, 올해 기준 시계는 자정 85초 전을 가리키고 있다. 미원평화상 선정위원인 아비로브(Avi Loeb) 하버드대학교 천문학과 석좌교수는 “올해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BAS는 정책 입안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며 “BAS는 후보 선정 초기부터 가장 유력한 후보였고, 모든 선정위원의 만장일치로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출신 외교관이기도 한 벨 회장은 미원평화상 수상을 위해 BAS를 함께 이끌고 있는 다니엘 홀츠 과학·안보위원회 의장(시카고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데이비드 쿨만 이사회 의장(로티스 블루 컨설팅 파트너) 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 “북핵 문제, 실질적 고민해야"…AI에 따른 위험도 경고 핵 정책전문가이기도 한 벨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반도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핵 문제는 가장 중요한 국제 핵 비확산(NPT) 체제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북한 문제의 해결책이 언젠가는 저절로 나타날 것이라고 너무 오랫동안 가정해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도 “한 번의 회의나 악수 등 단발성 정치 이벤트만으로는 결코 풀 수 없는 문제"라며 “외교관·군사 전문가·과학자·국제 파트너 등 전문가들의 역할을 더 강화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속적이고 실무적인 외교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인류의 새로운 실존적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벨 회장은 특히 군사 분야에서 AI 활용이 이미 현실화하고 있는 데 비해 이를 규율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는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사 AI에 대한 법적·윤리적 논의에서 우리가 뒤처져 있다"며 “전문가와 외교관이 함께 위험을 정의하고 국제적 규범과 행동 기준, 나아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홀츠 의장은 “과거 핵 위기를 돌아보면 인류가 파국을 피한 데에는 시스템의 완벽한 통제뿐 아니라 존 F. 케네디 등 당시 지도자들의 판단과 우연이 함께 작용했다"며 “더 이상 문명의 존속이 개인의 판단이나 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특히 AI가 핵무기 등 고위험 분야의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견고한 시스템과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재난구호 활동 담은 코이카, ‘서울 국제개발협력 영상 챌린지’ 우수상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1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서울 국제개발협력 영상 챌린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국제개발협력 현장의 우수 사례를 찾아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시민과 동행하는 국제개발협력 매력 찾기'를 주제로, 개인의 개발협력 경험과 기관의 사업 사례를 모집했다. 부문별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 등을 거쳐 뽑았다. 이번 우수상 수상작은 지난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현장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활약상을 담은 'KDRT - 긴급 구호를 넘어, 자립을 향해'다. 영상에는 추위와 무너진 기반시설 속에서 펼쳐진 1진의 수색·구조 활동, 2진의 구호·복구 지원 활동, 세계 각국 구호대와 협력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현지 주민의 일상 회복과 자립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KDRT는 재난이 발생한 국가의 피해 감소, 복구,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파견하는 긴급구호대다. 코이카는 KDRT 사무국으로서 대규모 재난 발생시 관계부처·기관과 함께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 회복과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개발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박다슬 코이카 홍보관은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긴급구호 대원분들의 노고와 현지 주민들의 회복, 재건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이카와 다양한 개발협력 파트너들이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마법같은 변화와 국제개발협력의 가치가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KDRT 파견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 파견된 1진은 네팔군과 함께 수색·구조 활동을 마쳤다. 외교부·소방청·코이카 인력·의료진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2진도 지난 11일 현지로 파견돼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수색과 함께 홍수 피해 재건·복구 작업 활동을 병행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일화, 동원산업, 쿠팡, CJ올리브네트웍스, 테트라팩 코리아, 구찌, 반스, 아이셋

◇ 일화, 가을 마라톤 3곳에 음료·생수 3만6000여병 지원 일화가 가을 러닝 시즌을 맞아 이달 열린 마라톤 대회 3곳에 음료와 생수 총 3만6000여병을 지원했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26 스마일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일 '제19회 가평 자라섬 전국 마라톤대회'와 '제20회 강동구 선사마라톤축제'를 후원했다. 스마일런 페스티벌에는 이온음료 '에버데이'를 500㎖ 기준 약 1만병 제공했다. 2013년부터 후원을 이어온 가평 자라섬 전국 마라톤대회에는 맥콜과 광천수 등 1만3000여병을 지원했다. 강동구 선사마라톤축제에도 광천수와 에버데이, 초정탄산수 등 약 1만3000병을 전달했다. 이가영 일화 홍보팀장은 “가을 러닝 시즌을 맞아 마라톤을 즐기는 분들이 대회 현장에서 필요한 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 제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동원산업, 부산 앞바다 '100㎏ 참다랑어' 판교서 선봬 동원산업이 부산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손잡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부산 바다의 맛, K-수산물 상생 팝업'을 열고 국내산 참다랑어와 고등어 등을 선보인다. 행사의 핵심은 부산 앞바다에서 잡은 100㎏ 이상 국내산 참다랑어다. 행사 기간 매일 현장에서 해체해 한정 판매한다. 국내산 고등어를 활용한 봉초밥과 솥밥 등 이색 메뉴도 내놓는다. 대형선망수협은 신선한 고등어 원물과 판매 촉진 품목 등을 지원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과 상생하고 우수한 국내산 수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K-수산물 소비 저변 확대와 어업인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쿠팡, 제주 중소기업 47곳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쿠팡이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경제단체와 손잡고 제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 21일 제주 한라컨벤션에서 열린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에 참여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과 품평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감귤과 흑돼지, 수산물, 알로에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비롯해 화장품·생활용품·관광상품 등을 판매하는 47개 기업이 참여했다. 쿠팡은 과일과 식음료·가공식품, 뷰티, 수출 등 분야별 브랜드 매니저(BM) 6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상품 구성과 가격 경쟁력, 온라인 판매 적합성 등을 점검하고 입점과 판매 확대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했다. 대만 수출 동향과 상품 기획, 판로 확대 등에 관한 강연도 진행했다. 쿠팡은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판로 확대와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기프트카드 상반기 취급고 33% 증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해 상반기 기프트카드 취급고가 전년 동기보다 33%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취급고도 전년 대비 약 27% 늘었다. 기업의 고객 보상과 마케팅, 임직원 복지 등에 기프트카드 활용이 늘면서 기업간거래(B2B)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7월에는 LG유플러스 홈서비스 리워드로 CJ기프트카드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새롭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에는 전국 5700여개 이마트24 매장으로 CJ기프트카드 사용처를 넓혔다. CJ기프트카드는 올리브영과 뚜레쥬르, CGV 등 CJ 계열 브랜드를 비롯해 메가MGC커피와 폴 바셋, 이마트24 등 30개 이상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업·대량구매 전용 선물하기 서비스 'ONECON 비즈몰'은 2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임아진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수요에 맞춰 상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기프트카드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테트라팩 코리아, 민관 10개 기관과 종이팩 재활용 체계 개선 테트라팩 코리아가 정부·업계와 손잡고 종이팩의 생산부터 회수·재활용까지 연결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테트라팩 코리아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0개 기관은 지난 2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재활용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 한솔제지, 쌍용씨앤비, SIG콤비블록코리아, 종이팩 재활용협의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도 참여했다. 협약의 핵심은 종이팩 생산부터 소비 후 배출과 수거, 선별,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닫힌고리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다. 테트라팩 등 멸균팩 제조사는 회수·선별·재활용 인프라 확충과 재활용에 유리한 재질·구조 기술 개발을 맡는다. 유업사는 재활용 지원금 분담과 재활용 제품 구매 확대, 선별사와 제지사는 각각 종이팩 선별과 재활용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심상걸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종이팩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찌,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 매장 새단장 구찌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 매장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매장 외관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내부에는 이탈리아산 천연 석재와 메탈 소재를 활용하고 맞춤 제작한 진열대와 가구를 배치했다. 여성 레디-투-웨어와 핸드백, 슈즈, 가죽 제품부터 주얼리와 시계, 아이웨어, 실크 액세서리까지 구찌의 다양한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구찌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고객들이 브랜드 컬렉션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반스, 코르티스와 홀리데이 캠페인 '오, 왓 펀' 공개 반스가 그룹 코르티스(CORTIS)와 함께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오, 왓 펀(Oh, What Fun)'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반스의 'Off The Wall' 정신을 코르티스의 자유로운 이미지와 결합했다. 제품은 두 차례에 걸쳐 출시한다. 첫 번째는 반스의 상징적인 체커보드를 사이드월에 적용한 'LX 클래식 슬립온 98'과 'LX 올드스쿨 36' 등으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다음달 9일에는 클래식 디자인에 플리스 안감과 계절 색상을 더한 '코지(Cozy)' 컬렉션을 내놓는다. 다음달 2일부터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코르티스 워터게임 토이와 포켓 카드팩으로 구성한 한정 기프트 세트도 선착순 증정한다. 제품 가격은 9만9000~11만9000원이다. ◇ 아이셋, 두 번째 제품 '나잘랩 코세척분말' 출시 생활위생용품 브랜드 아이셋(ISET)이 가습마스크에 이어 두 번째 제품인 '나잘랩 코세척용 분말'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물 250㎖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말 2.25g을 한 포에 담았다. 정해진 양의 물에 한 포를 섞어 0.9% 농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상자에는 100포가 들어 있다. 필요한 수량만 따로 챙길 수 있는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했으며 스틱 상단에는 별도 도구 없이 뜯을 수 있는 이지컷을 넣었다. 원료로는 대한민국약전(KP) 규격 염화나트륨을 사용했다. 국내산 정제염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생산한다. 아이셋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가습마스크에서 코세척분말로 생활위생용품 제품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 추석 연휴 경마 휴장…내달 2일 재개

한국마사회가 오는 25~27일사흘 간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영천·제주 모두 경마 경주를 시행하지 않는고 22일 밝혔다. 경마는 추석 휴장 열흘 뒤인 오는 10월 2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개천절 대체 공휴일인 다음 달 5일에도 공휴경마가 진행된다. 휴장 후 대통령배, 농협중앙회장배 등 가을 시즌 경주도 본격화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마사회, ‘제28회 말 사진·AI 이미지 공모전’ 출품작 공모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28회 말 사진·인공지능(AI) 이미지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찰나의 말, 영원한 이야기다. 공모 부문은 일반사진·AI 이미지 두 가지다. 일반사진 부문은 말을 소재로 디지털카메라·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받는다. AI 이미지 부문은 생성형 AI로 만든 말 소재 이미지를 취급한다. 해당 이미지 제작에 활용된 AI 도구·프롬프트 등 작업기록도 함께 내야 한다. 두 부문 모두 작품과 함께 국문 300자에서 1000자 분량의 사연을 같이 제출해야 한다. 작품에 얽힌 이야기도 심사에 반영된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함께 수집해 말과 사람의 관계를 국민에게 전하겠다는 취지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로 최대 3점까지 접수할 수 있다. 두 부문 모두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 28점을 뽑는다. 부문별로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이다. 상금은 총 1300만원이다. 일반사진 부문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수상작 결과는 오는 11월 20일 홈페이지 게시·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중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고, 작품과 함께 제출된 사연도 전시에 나란히 걸린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 문화 확산은 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알리는 데서 출발한다"며 “카메라가 있든 없든, 말을 직접 만난 적이 있든 없든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말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1945년 9월 24일 전신인 조선마사회를 현 명칭으로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한국마사회법 제1조에 따라,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말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 발전에 대한 이바지·국민 복지 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고려은단, 추석 앞두고 ‘관절 올케어’ SNS 이벤트

고려은단이 추석을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절 올케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과 가족 등 관절 건강을 챙겨주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명절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려은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추석을 맞아 관절 건강을 챙겨주고 싶은 사람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행사 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고려은단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총 3명을 선정하고 '관절 올케어 콘드로이친·MSM·NAG' 30포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28일(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경품인 '고려은단 관절 올케어 콘드로이친·MSM·NAG'는 콘드로이친과 MSM, NAG(N-아세틸글루코사민)를 한 포에 담은 제품이다. 하루 한 포를 섭취하는 형태로 관절과 연골 건강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중한 분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관절 올케어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똑똑한패션] 무신사 스탠다드, 지그재그, 디스커버리, 패션그룹형지, LF 던스트, 모이몰른

◇ 무신사 스탠다드, 비수도권 매장 매출 44% 증가 무신사 스탠다드가 비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천안아산점을 제외한 비수도권 8개 매장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목표 달성률은 125%를 기록했다. 방문객도 늘었다. 이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전체 매장을 찾은 2700만여명 가운데 약 17%인 450만명 이상이 비수도권 매장을 방문했다. 외국인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는 부산 서면점은 올해 1~8월 외국인 구매 비중이 약 30%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높아졌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3년 9월 대구 동성로에 첫 비수도권 매장을 낸 뒤 부산과 대전, 청주, 광주 등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국내 43개 매장 가운데 9개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한다. 지역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8일 문을 연 천안아산점에서는 천안 '할머니 학화호도과자'와 협업했고 광주점에서는 현지 디저트 브랜드 '주디마리'와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와 경남 창원 등에도 매장을 열어 전국 단위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비수도권에서도 매출과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방 주요 도시 출점을 이어가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장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지그재그 “가을 맞아 '등산' 검색량 130%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서 가을을 맞아 등산 관련 상품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이달 1~17일 '등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7% 증가했다. 관련 용품 검색량도 일제히 늘었다. '등산화'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전월 동기 대비 816% 증가했다. '바람막이' 검색량은 각각 11%, 293% 늘었다. '등산 바지'는 전년 동기 대비 84%, 전월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등산 가방'은 각각 41%, 107%, '등산 양말'은 102%, 121% 늘었다. 야외활동용 의류를 일상복과 조합하는 '고프코어' 관련 관심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고프코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카프리 레깅스'는 전년 동기보다 305%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건강한 생활방식을 중시하는 흐름과 고프코어 패션의 인기가 맞물리면서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등산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관계자는 “검색 데이터는 소비자의 즉각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만큼 가을 등산 관련 상품 수요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라며 “웰니스와 고프코어 트렌드가 맞물리며 관련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디스커버리, 1만명 참여 '시포레 RUN & FIT' 후원 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이달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시포레 RUN & FIT with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에 메인 협찬사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약 1만명이 참여해 러닝과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디스커버리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포함한 레이스 패키지를 제공했다. 러닝은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를 기점으로 진행됐다. 아이돌 그룹 빌리(Billlie)도 참가자들과 같은 코스를 달렸다. 러닝을 마친 뒤에는 스트레칭과 요가,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디스커버리 'RUN & FIT 컬렉션'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쇼룸도 마련했다. 기능성 티셔츠와 야외 활동용 경량 액티브 재킷 등 러닝과 다양한 운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점프 기록을 측정하는 '점프월'과 러닝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기록 포토월', '액티브 러닝 베스트'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 등 체험 콘텐츠도 운영했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기능성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러닝과 여러 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며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패션그룹형지·형지에스콰이아, 추석 맞아 교차 할인 패션그룹형지와 계열사 형지에스콰이아가 추석을 맞아 의류와 제화·잡화를 연계한 '110년 동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형지에스콰이아 창립 65주년과 패션그룹형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다음달 4일까지 두 회사 브랜드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패션그룹형지 여성복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형지에스콰이아 제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형지에스콰이아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패션그룹형지 여성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션그룹형지는 가을 신상품을 50% 할인하고 10만·20만·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만·2만·3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플리츠 스카프'를 선착순 증정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추석 선물용 남녀 컴포트 슈즈를 선보인다. '영에이지 남성 U팁 세미컴포트 더비 슈즈'와 '여성 컴포트 로퍼 슬립온' 등이 대표 제품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의류부터 제화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계열사 간 혜택을 연계했다"고 말했다. ◇ LF 던스트, 성수에 서울 첫 플래그십 매장 LF 자회사 씨티닷츠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던스트가 서울 성수동에 서울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던스트 성수 서울 플래그십'은 성동구 연무장길에 지상 3층, 약 248㎡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7월 제주 애월에 문을 연 'THE OCEAN'에 이은 던스트의 두 번째 단독 플래그십이다. 매장은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구성했다. 1층은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컬처 라운지', 2층은 여성 컬렉션, 3층은 남성 컬렉션 공간으로 운영한다. 건물에는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도 반영했다. 기존 건축물의 내·외장 요소 일부를 보존·복원하고 콘크리트와 현대적인 색상을 조합해 과거 산업지역의 흔적과 현재의 성수 분위기를 함께 담았다. 1층 컬처 라운지에서는 시즌과 프로젝트에 따라 패션뿐 아니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3층 남성 컬렉션 공간은 기존 여성 중심 고객층에서 남성과 유니섹스 상품 고객으로 접점을 넓히는 데 활용한다. 던스트는 최근 서울패션위크에서 브랜드 첫 패션쇼를 열고 약 50개의 2026 가을·겨울(FW) 룩을 공개하기도 했다. 성수 플래그십을 국내 고객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해외 방문객과 만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LF 씨티닷츠 던스트 관계자는 “성수는 도시의 에너지 속에서 새로운 문화와 취향을 발견하고 교류하는 공간"이라며 “국내외 고객이 지속적으로 던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무민' 협업 컬렉션 출시 한세엠케이가 운영하는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캐릭터 '무민'과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기존 무민 캐릭터와 함께 '리틀미이'를 새롭게 적용했다. 의류 6종과 액세서리 4종으로 구성해 영유아 일상복부터 출산·명절 선물용 제품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대표 제품 '무민뽀글이 베스트'는 스트라이프 퍼 소재와 등판 자수를 적용했으며 가격은 5만9000원이다. '무민맨투맨상하복 & 우주복모자세트'도 5만9000원으로 자카드 소재를 사용했다. 양말 선물세트와 손수건 선물세트, 멀티파우치 등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내놨다. 한세엠케이 모이몰른에 따르면 이전 무민 협업 상하복은 73%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매장 '모이모키'도 지난달 스타필드 안성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롯데아울렛 광명점은 47% 증가했다. 추석을 맞아 매장에서 신상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트래블백을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관계자는 “무민의 북유럽 감성을 모이몰른의 디자인으로 풀어낸 컬렉션"이라며 “추석을 맞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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