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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암병원, 유방암 제대로 알기 건강강좌

한양대학교암병원(병원장 태경)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본관 3층 이음홀에서 '2026 핑크 힐링 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진행하는 유방암 인식 캠페인과 연계해 한양대학교암병원 유방암센터(센터장 정민성)가 주최하는 행사다. 박정선 영상의학과 교수가 '내 유방 검진 결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주제로 치밀 유방과 유방 결절의 의미, 추가검사와 추적검사에 대해 설명한다. 차치환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유방암, 피할 수 있을까요?' 주제로 유방암의 원인과 위험요인,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민성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유방암을 진단받았다면,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주제로 유방암 진단부터 수술, 보조치료까지 이어지는 치료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민성 유방암센터장은 “한양대학교암병원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건강강좌가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 유방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국립암센터,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19~23일 5일 동안 본관 2층에서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을 개최 중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을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사전에 밝혀 본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원하지 않는 의료행위가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작성 후에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본관 2층 연결통로에서는 '사전돌봄계획 참여형 전시'가 상시 진행된다. 내원객들은 삶의 가치관과 돌봄에 관한 질문 패널을 둘러본 뒤 스티커를 붙이거나 의견을 남기며, 자신이 바라는 생애말기 돌봄의 모습을 주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22일까지 4일 동안은 전시 공간 옆에서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함께 운영한다. 상담 부스는 오전(9시~11시)과 오후(14시~16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내원객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과 관련해 1대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경우,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으로 상담 예약 후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관광공사, ‘K-분식’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

한국관광공사가 대구 북구, 경북 김천·구미시와 손잡고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분식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대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등을 통해 들어오는 외래 관광객 가운데 대만 관광객 파이가 가장 크고, 이들의 K-푸드·미식 여행 수요층이 두텁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공사는 떡볶이·김밥 등 국내 인기 분식을 주제로 대구·경북 지역 축제와 연계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9월부터 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대만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함께 K-분식 축제 주제의 방한상품을 선보여 145명의 대만 관광객을 동원했다. 이들은 오는 23~24일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김천 김밥축제 등에서 다채로운 K-분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한다. 분식 축제의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바이럴 마케팅도 확대한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김천 김밥축제를 비롯해 오는 11월 열리는 구미 라면축제에 인플루언서를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개별 SNS에서 한국 분식 축제의 매력을 알린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 방문 확대와 방한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남해안 섬의 자연과 식문화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도·개도·금오도·낭도·남해도·진도 등 남해안 6개 섬의 풍경과 식재료에서 착안한 디저트 6종과 함께, 이들 상품을 담은 휴대용 주안상 키트도 선보였다. 공사는 해당 키트에 각 섬마다의 풍경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실제 여행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한끼] 본우리집밥, 스타벅스, 샤브올데이, 창고43, KFC, 헥토헬스케어, 한국브라운포맨, 디에스엠퍼메니쉬

◇ 본우리집밥, 우동 맛집 '현우동'과 손잡고 구내식당 특식 제공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서울 신사동의 우동 전문점 '현우동'과 협업해 구내식당에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본우리집밥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정보기술(IT) 기업 구내식당에서 현우동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가을 특식을 제공했다. 현우동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6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7년 연속 선정된 우동 전문점이다. 특식은 우삼겹을 넣은 니꾸우동과 수제 통등심카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후리가케밥과 가쓰오연두부, 표고감자조림, 오이토마토무침, 후식 젤리도 함께 제공했다. 본우리집밥은 이달 8일 '이모카세'를 주제로 한 한식 특식에 이어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사 임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도 다양한 외식 메뉴를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서성화 본우리집밥 1본부장은 “인기 외식 전문점의 메뉴를 구내식당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특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점심시간에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디저트 선봬 스타벅스 코리아가 22일부터 겨울철 음료와 디저트,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며 크리스마스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 대표 메뉴는 2002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000만잔을 넘어선 '토피 넛 라떼'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와 무알코올 음료 '클래식 뱅쇼 히비스커스 티'도 다시 선보인다. 여름철 판매했던 살구 음료를 새롭게 구성한 '살구 조이풀 메들리 티 라떼'도 출시한다. 디저트는 '누텔라 촉촉 생크림 케이크', '누텔라 바게트 소금빵', '루돌프 쿠키 치즈 케이크', '트리 말차 크런치 케이크' 등으로 구성했다. 겨울철 인기 메뉴인 '비프 멜트 바게트 샌드위치'도 재판매한다. 스타벅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부 식품 7종을 20% 할인한다. 28일까지 리워드 그린·골드 회원에게 시즌 음료 구매 시 추가 별을 적립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연말 고객 사은 행사인 '윈터 e-프리퀀시'도 22일부터 시작한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렉슨·몰스킨과 협업한 스피커와 가방, 플래너 등 증정품을 예약할 수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다양한 겨울 음료와 식품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샤브올데이 '올데이팜' 행사…태국 여행 등 경품 제공 샤브샤브 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고객 참여형 행사 '올데이팜 키우기'를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올데이팜은 고객들이 식사 영수증을 인증해 청경채 캐릭터를 함께 성장시키는 행사다. 참여 실적에 따라 캐릭터가 성장하며 최종 단계에 맞춰 참가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청경채의 최종 성장 단계에 따라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누적 실결제금액 상위 100명에게는 총 17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한다. 주요 경품은 태국 3박 5일 2인 패키지여행과 프리미엄 온천 호텔 유원재 숙박권,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이다. 다음달 4일과 12월 2일·16일에는 회차별 3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하려면 샤브올데이 매장에서 결제한 종이 영수증을 촬영한 뒤 매장 QR코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여가 모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좋은 식재료와 다양한 메뉴로 만족스러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창고43 '태극당'과 협업…한우 식사 후 즐기는 디저트 2종 출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 전문 브랜드 창고43이 서울의 전통 제과점 태극당과 협업한 디저트 2종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찹쌀 모나카'와 '찹쌀 모나카 플레이트'다. 1946년 문을 연 태극당의 대표 제품을 활용해 한우 식사 이후 즐길 수 있는 후식 메뉴를 구성했다. '찹쌀 모나카'는 바삭한 모나카 사이에 우유 아이스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찹쌀 모나카 플레이트'는 여기에 통단팥과 현미를 곁들여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창고43은 최근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셰프 맡김 차림'과 '셰프 한우 셀렉션' 등 특별 메뉴도 선보였다. 이번 태극당 협업을 계기로 식사부터 후식까지 메뉴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효선 다이닝브랜즈그룹 마케팅실장은 “오랜 시간 고유한 맛을 이어온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디저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KFC 코리아, 중장년 고용 확대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 KFC 코리아가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KFC 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일자리 유공 시민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KFC 코리아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간제 채용을 운영하고 만 69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등 고용 기회를 확대해 왔다. 2024년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협력해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재단의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중장년 채용 우수기업관에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매장 영업과 제품 제조 직무를 소개했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는 “중장년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헥토헬스케어, 정선동강마라톤 완주자에 '오투부스터' 지원 헥토헬스케어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지난 17일 개최된 '2026 정선동강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오투부스터 프레시' 5포로 구성된 체험팩과 간식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정선동강마라톤대회는 하프와 10㎞, 5㎞를 비롯해 커플런과 가족런 등으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참가 신청 인원은 당초 모집 규모인 2000명을 넘어섰다. 헥토헬스케어의 '오투부스터 프레시'는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SLAB51'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분말형 스틱으로 제작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지난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1억800만원 상당의 오투부스터를 기증한 데 이어 생활체육 행사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있다.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는 “목표를 향해 달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제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현장에서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브라운포맨 '글렌글라사 15년' 국내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글라사의 신규 제품 '글렌글라사 15년'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글렌글라사는 스코틀랜드 샌드엔드 만에 자리한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해안 지역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한국브라운포맨은 2024년 '글렌글라사 12년', '샌드엔드', '포트소이'를 국내에 소개한 이후 약 2년 만에 제품군을 추가했다. 신제품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와 스페인 와인 캐스크에서 15년간 숙성한 원액을 사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솔티드 캐러멜과 초콜릿, 오렌지, 꿀 등의 향과 풍미가 특징이다.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숙성 과정에서 형성된 색을 유지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46%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글렌글라사 15년은 해안 숙성 환경에서 형성된 브랜드 특유의 풍미를 담은 제품"이라며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디에스엠퍼메니쉬, 식품·영양 산업 친환경 혁신 사례 공유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가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원료 기술을 활용한 식품·영양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소개한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제18회 KBCSD 리더스 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프랑수아 셔플러 디에스엠퍼메니쉬 헬스 뉴트리션 앤드 케어 부문 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이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과 제품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주요 사례는 어류 대신 미세조류를 배양해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생산하는 '라이프스오메가'다. 해양 자원 의존도를 낮추면서 영양 원료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비타민 C 제조 공정 개선 사례도 소개한다. AI 기반 시장 분석 도구 'MIA'를 활용해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도 설명한다. 의료영양 제품에 맛 관련 기술을 접목해 섭취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다룬다. 정은지 디에스엠퍼메니쉬 코리아 대표는 “식품·영양 산업에서도 원료 생산부터 제품 개발까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업계와 함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MSD·광동제약 “독감 시즌, 폐렴구균 질환 함께 예방하세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21일 “지난 2월부터 이어온 캡박시브™(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PCV21) 코프로모션 협력을 바탕으로, 성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질환은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대한감염학회 성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고안에서는 독감 백신과 달리 폐렴구균 백신의 접종 시기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연중 적절한 시기에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동절기 독감 대유행을 앞두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중요성도 함께 환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두 회사는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과 대중 대상 질환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 알버트 대표는 “최근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면서 호흡기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성인들이 예방 가능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영 공동대표는 “한국MSD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독감 시즌뿐 아니라 연중 폐렴구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캡박시브는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혈청형 역학을 고려해 구성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21)으로, 8개의 고유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코스맥스, 하버드 의대와 바이오 연구 확대…비만·항노화 소재 개발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 피부 미생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비만과 항노화 관련 소재를 발굴하고 신약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도 살펴본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그룹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매스 제너럴 브리검(MGB)과 '마이크로바이옴 2차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GB는 하버드 의대의 주요 부속 수련병원이 속한 의료 시스템이다.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부회장), 박천호 연구혁신(R&I)센터 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1차 공동연구의 후속 조치다. 코스맥스는 자체 확보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MGB의 임상 연구 역량을 결합해 특정 미생물 유래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 연구 모델에서 증상을 완화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llergy'에 게재됐다. 관련 미생물 유래 기술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양측은 이를 토대로 2029년까지 2차 공동연구인 'VIV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VIVA는 미래(Vision), 혁신(Innovation), 생명력(Vitality), 발전(Advancement)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조합한 명칭이다. 연구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나아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와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MGB의 연구·임상 기반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항노화 및 저속노화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비만과 대사 관리 분야도 주요 과제다. 코스맥스는 체중 조절 관련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유사한 작용 기전을 지닌 유산균과 기능성 소재를 탐색한다. 아직 후보물질 발굴 단계로 실제 치료 효과나 제품 상용화 여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코스맥스는 최근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호주에서 열린 제36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는 구두발표 10건과 포스터 발표 22건 등 총 32건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구두발표 건수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으며 회사에 따르면 올해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연구 분야는 피부 기초과학부터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모발 관리 등으로 다양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생균 캡슐화 플랫폼 연구는 우수 응용 연구 상위 10개 과제에 선정됐다. 코스맥스는 세계 6개국에 연구혁신센터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연구 인력은 약 1300명이며 매년 매출액의 약 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그룹과 차세대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4년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토대로 신규 유효 성분 발굴과 화장품 제형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지난 8월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피부전달체 중심의 연구를 자외선 차단제와 색조 화장품, 모발 제품 등으로 넓히는 내용이다. 코스맥스는 관련 피부전달체 매출이 2021년 약 60억원에서 올해 약 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맞춤형 화장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8월 현대홈쇼핑과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플랫폼 '바이닉(BYNIQ)'을 활용한 기초 화장품 2종을 올해 말까지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3년간 확보한 200만건 이상의 피부 문진 데이터를 AI 처방 기술에 활용한다. 지난 7월에는 일본 미용 전문 상사 후지신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를 설립했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의 해외 진출과 바이오·헬스케어 연구를 병행하며 화장품 ODM 중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한섬, LF 헤지스골프,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W컨셉, 29CM, 블랙야크, MLB키즈, 프로스펙스

◇ 한섬,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 국내 독점 판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와 국내 독점 매장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패션사업의 영역을 기존 고급 의류 중심에서 스포츠 분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 새티스파이는 기능성 소재와 개성 있는 디자인을 결합한 고가 러닝 전문 브랜드다. 티셔츠와 러닝 반바지 가격이 각각 20만원대와 30만원대에 이른다. 유럽과 일본산 소재를 사용하고 펑크록·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섬은 내년부터 '모스테크' 티셔츠와 '저스티스' 쇼츠를 비롯해 러닝화와 액세서리 등 약 250종의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더한섬닷컴과 EQL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유태영 한섬 해외패션본부장(전무)은 “키스 서울 매장과 더현대 서울, 성수동 EQL 퍼포먼스 클럽 등으로 판매망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스포츠와 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LF 헤지스골프 '스윙&스타일' 개최…레슨·패션·미식 결합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골프 레슨과 패션 스타일링, 미식 프로그램을 결합한 고객 체험 행사 '스윙&스타일'을 처음 개최했다. 헤지스골프는 지난 20일 서울 청담동 JB 골프 클럽에서 고객 약 3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신청 경쟁률은 약 20대 1을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통산 5승을 거둔 홍순상 프로가 스윙 분석 장비를 활용해 참가자별 자세를 점검했다. 강영희 헤지스골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개인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퍼팅·장타 게임과 식사를 곁들인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LF 헤지스골프는 지난 3월부터 SBS골프의 레슨 프로그램 'SBS골프 아카데미'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백화점에서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홍순상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도 세 차례 진행했다. LF 헤지스골프 관계자는 “골프웨어의 디자인과 기능성뿐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험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가을·겨울 신제품 판매율 70%대 기록 한세엠케이의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가을·겨울 신제품에서 브랜드 고유의 색상과 동물 그래픽을 강조하며 판매 성과를 내고 있다. 모이몰른은 이번 시즌 올리브 그린과 버건디, 다크 그레이 등을 주요 색상으로 활용했다. 여우와 나무 등 자연에서 착안한 자수와 그래픽을 더해 북유럽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모아 4부 오버롤 상하복'은 판매율 71%를 기록했다. 올리브 그린 색상의 오버롤과 티셔츠를 한 벌로 구성하고 가슴 부분에 그래픽 자수를 적용했다. 버건디 색상의 '포리오 오버롤 원피스'는 판매율 73%를 나타냈다. 신축성 있는 골지 티셔츠와 풍성한 형태의 원피스를 조합한 제품이다. 보온성을 강화한 '안심내의'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소프트웜과 기모골지, 와플스판 등 두께감 있는 소재를 사용해 일교차가 큰 날씨에 대응하도록 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과 개성 있는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모이몰른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살린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W컨셉 “파리 팝업 기간 프랑스 온라인 거래액 103% 증가"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기간 현지 온라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W컨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글로벌몰의 프랑스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글로벌몰 방문자 수는 95%, 신규 가입자 수는 76% 각각 늘었다.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글로벌몰에서 신규 고객이 차지하는 주문 비중도 기존 29%에서 48%로 19%포인트 상승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패션 브랜드 쿠메·오소이·레이브의 합산 거래액은 팝업 직후 글로벌몰 전체 거래액의 25%를 차지했다. W컨셉은 미국 뉴욕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해외 고객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현지 고객들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29CM, 여성 패션 단독 협업 상품 거래액 140억원 돌파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생활양식 플랫폼 29CM가 여성 패션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단독 상품으로 올해 14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올렸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9월 여성 패션·잡화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발매한 상품의 누적 거래액은 140억원을 넘어섰다. 참여 브랜드와 상품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배 이상 늘었다. 단일 협업에서 거래액 5억원 이상을 기록한 사례도 7배 넘게 증가했다.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오르'와는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협업해 합산 거래액 16억원을 돌파했다. '오스트카카'가 크리에이터 꼬민지와 함께 선보인 상품은 발매 사흘 만에 약 3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기호'와 '베리시'의 협업 상품도 출시 2주 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 29CM는 브랜드별 특성을 반영한 '29 에디션'과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29 리미티드 오더'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까지 입점 브랜드와 협력하는 방식이다. 29CM 관계자는 “올해 단독 협업 상품을 통해 29CM에서 처음 구매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며 “브랜드의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블랙야크, 가을 산행 위한 기능성 겹쳐 입기 제안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일교차가 큰 가을철 산행을 겨냥해 기능성 의류를 여러 겹 착용하는 '레이어링' 방식을 제안했다. 레이어링은 땀을 배출하는 기본 의류와 체온을 유지하는 중간 의류, 비바람을 막는 겉옷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산행 중 기온과 활동량 변화에 맞춰 옷을 입고 벗을 수 있어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된다. 블랙야크는 고기능성 등산복 라인 '써모쉴드'와 '터프쉴드'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써모쉴드 폴라텍 알파 90 후드 집업 티셔츠'는 폴라텍 알파 다이렉트 소재를 사용해 활동 중 발생하는 열기와 습기를 배출하도록 설계했다. '터프쉴드 라이트 인슐레이션 재킷'에는 합성 충전재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터프쉴드 EX 코듀라 팬츠'는 마찰에 강한 코듀라 원사와 입체 패턴을 사용해 내구성과 활동성을 고려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가을 산행에서는 고도와 날씨에 따라 체감온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활동 환경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MLB키즈 '마이 윈터 데뷔' 팝업스토어 순차 운영 에프앤에프(F&F)의 아동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겨울 의류를 직접 착용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 '마이 윈터 데뷔(MY WINTER DEBUT)'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다음달 4~17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다음달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숏다운과 미드다운, 롱다운 등 MLB키즈의 겨울 외투를 비롯해 신발과 모자 등을 직접 착용할 수 있다. 완성한 의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공간과 아이돌 댄스 수업 응모 행사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이니셜 열쇠고리를 직접 만드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담당자가 참여하는 아이돌 스타일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MLB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겨울 신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프로스펙스 '사패3' 출시…도심·산길 모두 겨냥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도심과 산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일 러닝화 '사패3'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전작과 달리 비브람 밑창을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했다. 밑창에는 높이 4㎜의 돌기를 배치해 포장도로와 흙길, 숲길 등 노면이 달라지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도록 설계했다. 270㎜ 기준 무게는 약 345g이다. 중창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SLE EVA 소재를 사용했으며 뒤꿈치와 앞꿈치의 높이 차이는 8㎜로 설정했다. 색상은 레몬과 베이지, 블랙 등 3종이다. 프로스펙스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일상 활용도를 함께 고려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사패3 역시 산길 달리기뿐 아니라 도심에서 가볍게 뛰거나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러닝을 즐기는 장소가 도심에서 산과 숲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패3는 접지력과 착화감을 고려한 제품으로 여러 환경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혜택 늘리고 접점 넓히고…오아시스마켓, ‘외형·수익’ 두 토끼 잡을까

그동안 내실 경영 기조를 펼쳐온 오아시스마켓이 적극적인 외형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대규모 프로모션·유료 멤버십 혜택으로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덩치 키우기에 나선 가운데, 향후 추진할 기업공개(IPO)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서비스 출시 8주년 맞아 지난 15일부터 한 달 간 3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6년 만에 여는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반복 지급·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오아시스마켓이 운영 중인 구독 멤버십 '클럽 오아시스'도 충성 고객을 묶어두는 락인(Lock-in) 전략의 하나다. 월 구독비 2000원만 내면 장보기·뷰티 상품 구매 시 20%, 30%씩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적립률이 포인트다. 최대 7% 수준의 타 플랫폼 장보기 상품 적립률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셈이다. 그동안 오아시스마켓은 무차입 경영에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유일의 흑자 기조 기업' 이미지를 굳혀왔다. 하지만 쿠팡(2023년)·컬리(2025년) 등 경쟁사들이 각각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기 시작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실속형 이커머스라는 차별성도 다소 퇴색되는 터다. 일각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이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상승을 방어하며 흑자를 지속할 수 있을 지를 관건으로 꼽는다. 과도한 멤버십 적립률과 함께, 일회성 대규모 할인 행사까지 더해져 실적 부담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오아시스마켓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만 보면 69억5000만원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95.5% 늘었다. 다만, 2분기는 멤버십 출시 초기와 맞물린 시기로 가입자 수·적립 규모도 크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실상 비용 부담은 3분기부터 반영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이 우려되지 않냐는 질문에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오아시스마켓과 파트너사 모두 피해를 보지 않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는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객 혜택 강화가 실질적인 외형 확대로 이어질지도 미지수다. 2분기 수익성은 늘었음에도 같은 기간 매출은 1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듯 최근에는 자체 몰 중심 기조를 깨고 토스쇼핑에 입점하며 채널 다각화에 나서는 움직임도 보였다. 해당 앱의 트래픽을 발판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에서다. 이처럼 오아시스마켓은 기존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깨고 몸집 키우기에 나선 모습이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은 지양하는 눈치다. 실제 장보기 카테고리를 놓고 온라인 플랫폼 간 퀵커머스(1시간 이내 즉시 배송) 경쟁이 한창이지만, 오아시스마켓 측은 “당분간 운영 계획이 없다"며 단순한 배송 속도전은 지양한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오아시스마켓의 고객 혜택 강화·채널 확대 성과가 향후 IPO 재도전에도 영향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2023년 오아시스마켓은 한 차례 IPO를 추진했으나 당초 목표치만큼 기업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자 계획을 철회했다. 더구나 지난해 6월 인수한 '티몬'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돼 뼈아픈 상황에서, 탄탄한 수익성과 함께 덩치 불리기까지 한번에 챙길 수 있을 지가 상장 재추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알로, 타오바오, 신세계면세점, SK스토아, 롯데백화점

◇알로, 홍콩 쇼핑 랜드마크서 현지 1호점 겸 첫 단독 매장 개장 알로(ALO)는 지난 16일 홍콩 현지 문화 쇼핑 랜드마크 K11 뮤제아(MUSEA)에 첫 단독 매장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독 매장은 홍콩 내 브랜드 1호점으로, 2개층 약 650㎡ 규모로 조성됐다. 안식처(생추어리·Sanctuary)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이 매장에서는 여성·남성 의류, 풋웨어,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알로 백·선글라스 컬렉션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7~18일에는 정식 개장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방문객들은 중의학 전문가 상담은 물론, 라이브 DJ 퍼포먼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매장 개점을 계기로 알로는 홍콩 내 웰니스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홍콩에서 알로는 필라테스·요가·알로 러너스 클럽·웰니스 워킹·브레스워크(호흡 운동) 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로즈우드 홍콩과 협업해 호텔 내 통합 웰니스 공간인 아사야(Asaya)에서 특별 요가 수업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알로는 빅토리아 하버 상공에서 드론쇼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쇼에는 총 3000대의 드론이 투입됐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서 전개된 단일 드론 공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날 게스트들은 사운드 힐링과 나만의 저널 꾸미기, 오라 포토그래피, 현지 아티스트의 패션 스케치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타오바오, 11.11 행사 맞이 韓 거주 중국어 이용자에 풍성한 혜택 타오바오 티몰 월드가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기념해 한국 내 중국어 이용자를 위한 할인·배송비·결제 혜택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어로 제공되는 타오바오 앱에서 20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달 14일 오전 12시 59분 59초까지 전개되며, 15% 즉시 할인·최대 63위안의 배송비 쿠폰 등을 지급한다. 샤오홍슈의 공식 계정인 '타오바오 코리아(Taobao Korea)'에서도 매일 최대 30위안 상당의 할인 코드를 공개한다. 한국 내 이용자들은 신용카드·카카오페이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비자(Visa)·롯데카드 결제 프로모션은 다음 달 30일까지 별도로 진행된다. 거래 수수료는 결제 단계에서 최대 2달러까지 바로 차감된다. 주문 금액에 따른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주문 금액이 50달러를 넘으면 5달러, 100달러를 넘으면 15달러, 500달러를 넘으면 125달러씩 할인해준다. 거래 수수료는 결제 단계에서 최대 2달러까지 바로 깎인다. 금액은 모두 달러 기준이다. 다음 달 1~11일까지는 최대 150달러 한도로 40%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편, 타오바오는 이용자 취향에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타오바오 상품 선별 시스템'도 구축했다. 품질·차별성·가격 경쟁력·서비스의 네 가지 기준에 따라 상품·스토어를 선별해 소개하는 체계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디스커버(DISCOVER)' 채널에서는 이 같은 선별 체계를 기반으로 여성 패션·여성 신발·남성 의류·가구·장난감·문구·반려동물용품·운동용품·자동차용품 등 15개 테마의 상품과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 밖에 타오바오는 AI 가상 착용, AI 가상 메이크업,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가구 배치, 길게 눌러 실행하는 음성 검색, AI 반려동물 돌봄 가이드 등 쇼핑 보조 기능도 강화 중이다. 향후 스타일링·베이킹 등을 다루는 30종이 넘는 'AI 생활 전문가'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렌 루빈스키 협업…신세계免, '아워글래스' 홀리데이 한정판 기념 단독 팝업 운영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의 2026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단독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의 핵심은 글로벌 주얼리 디자이너 '로렌 루빈스키'와 손잡고 내놓은 2026 홀리데이 컬렉션이다. 주얼리 참(Charm)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한정판 메이크업 팔레트에 적용했으며, 주얼리 특유의 장식적 요소도 함께 담았다. 단독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홀리데이 컬렉션을 포함해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아워글래스 미니어처 마스카라 또는 미니어처 프라이머를 증정하고, 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워글래스 비건 레더 파우치를 추가로 준다. 두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고, 사은품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SK스토아, 대표 뷰티 프로그램 '믿쓰진' 시즌2 공개 SK스토아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1분 대표 뷰티 프로그램 '믿쓰진(믿고 쓰는 이혜진)' 시즌 2를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뷰티·패션 베테랑 이혜진 쇼호스트의 이름 걸고 엄선된 아이템을 소개하는 SK스토아의 간판 쇼로, 비정기 편성이던 시즌 1과 달리 매주 수요일 밤 고정 시간대에 방영된다. 시즌2 첫 상품은 '폰타나 콘타리니' 립타투로, 바르고 닦아내기만 해도 최대 72시간 동안 발색이 지속되게 해주는 제품이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도 강화했다. 방송 당시 모바일 앱 '라이브톡'에 “믿쓰진 파이팅"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SK스토아 적립금 1만원을 준다. 이 밖에 방송 중 모바일 앱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자동 적립(최대 10만원 한도)해준다. ◇롯데百, 국가보훈부와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확산' 맞손 롯데백화점이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는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확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0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보훈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롯데백화점은 △일상 속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보훈문화 진흥을 위한 보훈문화콘텐츠 제작·발굴·지원에 관한 사항 △국민들의 보훈의식 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왔다. 판매 수익금을 국가유공자에 기부하는 '나라사랑 대바자회', 독립유공자 후원 콘서트 개최, 안중근 의사 상징 디자인 공모전,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후원 등이다. 올해부터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그 가치를 미래세대와 나누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롯데백화점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수능 D-30’ 수험생, 커피 마시기 전 ‘체중×2.5㎎’ 기억하세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찾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컨디션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두근거림과 불안감은 물론 수면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한 비율은 남학생 21.9%, 여학생 21.2%로 집계됐다. 2024년 대비 남학생은 1.3%포인트, 여학생은 2.7%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청소년 5명 중 1명꼴로 고카페인 음료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은 개인별 민감도에 따라 같은 양을 섭취해도 신체 반응이 다르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근거림과 두통, 불안감,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량뿐만 아니라 몸 상태도 살필 필요가 있다. 식약처가 제시한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체중 1㎏당 2.5㎎ 이하다. 체중 50㎏인 청소년은 하루 125㎎, 60㎏이면 150㎎이 기준이다. 성인은 400㎎ 이하, 임산부는 300㎎ 이하로 권고된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카페인 함량과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고카페인 함유 식품에는 포장에 관련 문구와 카페인 총함량이 표시돼 있다. 커피와 에너지음료, 녹차, 커피맛우유, 초콜릿, 콜라, 에너지젤리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 여러 제품을 함께 섭취한다면 총량을 따져야 한다. 식약처 자료에서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355㎖)의 카페인 함량은 150㎎으로, 커피음료(250㎖·103㎎)나 에너지음료(250㎖·80㎎)보다 높다. 커피맛우유(200㎖)에는 47㎎, 콜라(250㎖)에는 25㎎이 들어 있다. 녹차 티백 1개에는 카페인 22㎎이 함유돼 있으며, 에너지젤리는 20g당 카페인이 100㎎에 달하는 제품도 있다. 카페인 섭취 후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권고량 이내라도 섭취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 특히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늦은 오후나 저녁에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청소년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막기 위한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234곳에서는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가 금지돼 있다. 편의점과 도서관, 스터디카페, 학원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장소 7만8000여 곳에서는 카페인 섭취 주의사항을 알리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 여러분의 건강"이라며 “카페인 섭취를 지혜롭게 조절하고 적절히 휴식하면서 시험 당일까지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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