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월드 스파오가 래퍼 겸 배우 스윙스와 함께한 2026 가을·겨울 발열내의 '웜테크' 캠페인을 5일 공개한다. 웜테크는 에센셜·울 블렌드·에브리웨어·프리미엄 등 4개 라인으로 구성했으며, 스파오가 자체 개발한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신축성, 착용감 등을 강화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랜드월드 스파오가 래퍼 겸 배우 스윙스와 함께한 2026 가을·겨울 발열내의 '웜테크' 캠페인을 5일 공개한다. 웜테크는 에센셜·울 블렌드·에브리웨어·프리미엄 등 4개 라인으로 구성했으며, 스파오가 자체 개발한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신축성, 착용감 등을 강화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백화점이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 복구와 주거시설 재건을 위해 고객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부금, 오프라인 행사 수익금을 합쳐 성금 3억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H포인트 고객 1만4266명이 5000만점을 기부했으며 현대백화점은 동일한 금액을 보태고 행사 수익금 2억원을 추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마셔보니] 캐나다 몬트리올을 마신다? ‘감성 자극’ 팀홀튼 커피](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f24e555fd1554756b622a20b5715ac32_T1.jpg)
커피 한 잔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을 여행하는 기분을 낼 수 있을까?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판매하는 '몬트리올'은 이름부터 이색적이다. 캐나다 퀘벡주의 대표 도시를 그대로 제품명으로 가져왔다.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몬트리올의 특색을 커피 한 잔에 표현하겠다는 취지가 엿보인다. 실제 메뉴도 이런 콘셉트를 따라간다. '몬트리올'은 프랑스식 바닐라크림과 토피넛을 조합한 캐나디언 크림커피다. 가격은 5700원. 첫인상은 비주얼에서 시작됐다. 투명한 잔 위를 흰색 크림이 두툼하게 덮고 그 위에 갈색 토핑을 길게 올렸다. 크림 아래로는 짙은 갈색 커피가 자리한다. 매장 테이블에는 커다란 단풍잎도 새겨져 있었다. 음료와 단풍잎을 한 화면에 놓고 보니 캐나다 브랜드라는 정체성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한 모금 마셔보니 먼저 부드러운 크림의 달콤함이 입안을 감쌌다. 뒤이어 커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올라왔다. 토피넛의 고소한 풍미도 중간중간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단맛과 쓴맛의 균형이 괜찮았다. 크림을 올린 커피인 만큼 분명 달콤하지만 단맛이 계속 입안에 남는 느낌은 크지 않았다. 커피의 쌉싸름함이 뒤를 받치면서 다시 한 모금 마시게 만드는 맛이었다. 아이스로 즐긴 것도 만족스러웠다. 차가운 커피와 부드러운 크림을 함께 마시면 처음에는 달콤하고 부드럽다가 끝에는 커피 맛이 남았다. 시간이 지나 얼음이 조금 녹은 뒤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제품을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궁금증은 이름이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이라면 원재료나 맛을 제품명에 넣었을 법하지만 팀홀튼은 아예 캐나다 도시 '몬트리올'을 내세웠다. 몬트리올은 프랑스어권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는 캐나다 퀘벡주의 대표 도시다. 팀홀튼은 이런 도시의 이미지를 프랑스식 바닐라크림과 토피넛을 활용한 커피로 풀어냈다. 팀홀튼은 몬트리올 외에도 캐나다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를 선보여왔다. 밴쿠버·토론토·빅토리아 등 각 도시의 이미지를 서로 다른 맛과 색깔로 표현하는 식이다. 소비자가 음료를 마시면서 캐나다 여러 도시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셈이다. 맛보다 오래 기억에 남은 것은 커피를 둘러싼 분위기였다. 잔에는 팀홀튼 로고가 새겨져 있고 그 옆 테이블에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이 자리했다. 그 위에 '몬트리올'이라는 이름의 커피 한 잔을 올려놓으니 잠시나마 캐나다 어느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서울에서 맛본 5700원짜리 커피 한 잔. 비행기를 타고 몬트리올까지 가지는 못해도 캐나다 감성을 맛보기에는 제법 그럴듯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올해는 '한글날'의 전신 '가갸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이를 기념해 유통가 곳곳에서도 한글을 앞세운 오프라인 행사와 관련 신제품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대규모 문화 행사까지 풍성한 즐길거리가 예정돼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한글날을 맞아 문화예술 프로젝트 'K-리플렉션'의 하나로 홍인숙 작가와 협업한 미디어아트 '한지에 담은 안녕'을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제작에는 스튜디오 아텍이 함께 했다. 이 작품은 홍 작가의 한글 조형 작업을 미디어아트로 옮긴 것으로, 한글 '안녕'을 모란꽃과 폭포의 획으로 형상화했다. 20여 점의 작품에서 오려낸 소나무, 봉황, 호랑이 등 전통 길상 요소를 겹겹이 쌓아 입체감을 더했다. 작품은 서울 주요 미디어 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외벽미디어에서는 이달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GRS의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11일까지 '맛깔리아-한글날 제정 100돌 잔치'를 선보인다. 홍대점·잠실롯데월드몰 지하1층(B1)점·서울역사점 등 주요 점포에서 '세상의 모든 맛을 표현하는 위대한 한글'을 주제로 팝업을 진행한다. 해당 팝업 내부는 롯데리아가 자체 개발한 서체 '리아체'와 캐릭터 '롯리앙'을 활용한 그래픽 시트로 장식됐다. 이곳에서는 롯데리아의 8가지 맛·식감을 '달보드레', '알근달근' 등 순우리말과 '와구와궁', '두툼탱탱'과 같은 단어로 표현한 리아체 그래픽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팝업 매장에 방문 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한글날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달 8일부터는 3개 점포에서 한우불고기버거 세트 구매 시 행운 부적고리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BYC는 '양말은 힙하게, 한글은 멋있게'를 콘셉트로 한 신제품 '한글양말'을 내놓았다. '양말'이라는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에 복고풍 감성을 입힌 한글 패키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소프트 코마 30수 원사를 사용한 이 제품은 남녀공용이며, 한 세트 당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정부에서도 훈민정음 반포 580돌·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한글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 곁에 한글'을 주제로 오는 6~17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한글주간' 행사를 전개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오는 6~8일 한글 주제의 미디어파사드·한글문화산업전과 함께 다양한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8일 오후 7시에는 K-팝 그룹·인디 밴드가 참여하는 전야제도 예정돼 있다. 전국 각지의 한글 관련 기관들과 지방자치단체도 행사에 동참한다. 국립한글박물·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립국어원·세종시·국어문화원 등도 특별전·공모전·마라톤 대회 등 이색 참여 행사를 벌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간도서 출간] ‘AI는 공짜가 아니야’·‘가나다라: 세상 모든 소리를 적는 문자’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1ce7e164c0424ccabaaebe3f29943b86_T1.jpg)
◇ AI 질문 한 번에 필요한 전기는?…10대 위한 과학 교양서 보누스출판사의 어린이책 브랜드 바이킹이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문제를 연결해 설명한 과학 교양서 'AI는 공짜가 아니야'를 선보였다. 권유지·김형욱·엄흥진 등 과학교육학 박사 교사들이 집필하고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에너지소양교육교사연구회가 감수했다. 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AI가 작동하기까지 필요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기와 물 등 디지털 기술 이면의 자원과 에너지 문제를 어린이·청소년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AI 사용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온실가스 문제부터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탄소배출권 거래제, RE100 등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특히 AI 기술의 편익과 환경 부담을 한쪽으로 단정하기보다 기술 발전과 환경 보호 사이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쟁점을 함께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디지털 세상에도 탄소 발자국이 있다고요?', '데이터센터가 친환경일 수는 없을까요?', 'AI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다. 책은 총 5장으로 AI의 에너지 소비와 미래 에너지, 데이터센터 입지와 재생에너지, 환경과 경제의 관계, AI를 활용한 환경문제 대응 등을 차례로 다룬다. 제목 : AI는 공짜가 아니야 저자 : 권유지·김형욱·엄흥진 발행처 : 바이킹 ◇ 사라진 훈민정음 네 글자에서 한글의 미래 찾다 해향이 이현준의 신간 '가나다라: 세상 모든 소리를 적는 문자'를 출간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서점에 배본을 시작했으며 공식 출간일은 한글날인 이달 9일이다. 책은 세종이 창제한 훈민정음 28자 가운데 오늘날 사용하지 않는 네 글자에 주목한다. 약 25년간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저자는 옛 훈민정음의 글자와 표기 원리를 활용해 외국어의 다양한 소리를 보다 세밀하게 표현할 가능성을 살핀다. 논의 범위는 훈민정음에 그치지 않는다. 약 1200년 전 아랍·페르시아 문헌에 등장하는 신라부터 인류 문자사의 흐름, 훈민정음 창제 원리와 해례본의 역사 등을 짚는다. 후반부에서는 K팝·드라마·영화 등 K콘텐츠 확산과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를 연결해 한글의 세계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현준 저자는 “사라진 옛글자를 복원하자는 주장에만 머무는 책이 아니라 훈민정음이 가진 소리 표기의 가능성을 다시 살펴보고 이를 오늘날의 한국어와 한류의 미래까지 연결해 보는 책"이라고 밝혔다. 제목 : 가나다라: 세상 모든 소리를 적는 문자 저자 : 이현준 발행처 : 해향 ◇ 사업 실패에서 코트 60만장 판매까지…25년 현장 경험 담아 도서출판 밀알이 의류 브랜드 버튼서울을 운영하는 홍재관 대표의 경영·창업 에세이 '당신은 아직 망하지 않았다'를 펴냈다. 책은 동대문 재고 원단을 활용한 의류 사업에서 출발해 사업 실패와 대리운전을 거쳐 브랜드를 다시 일으킨 저자의 25년 경험을 담았다. 홍 대표가 운영하는 버튼서울의 시그니처 코트는 누적 판매량 60만장을 기록했다. 저자는 원단 선택과 가격·착용감을 고려한 제품 설계, 품질 검사, 온라인 판매 등 실제 사업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소개한다. 한 차례 성과를 지속적인 판매로 연결하기 위해 어떤 기준과 운영 시스템을 마련했는지도 설명한다. 각 장 말미에는 핵심 문장과 실행 방법을 정리한 'How to'를 실었다. 사업 실패 이후의 재도전도 주요 내용이다. 무조건 버티는 대신 제품과 판매 방식, 경영자의 판단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 수정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을 실제 경험과 함께 풀어냈다. 제목 : 당신은 아직 망하지 않았다 저자 : 홍재관 발행처 : 밀알 ◇ 기업 매각부터 승계까지…'M&A와 엑시트의 기술' 출간 공동창업자 매칭 플랫폼 비긴메이트 창업자인 정윤섭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스마트AI경영학과 교수가 기업의 매각·인수·승계 실무를 정리한 'M&A와 엑시트의 기술'을 펴냈다. 458쪽 분량의 책은 오너와 후계자, 예비 인수자를 비롯해 세무사·회계사·변호사·M&A 중개인 등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거래 구조와 가치평가, 거래 절차 등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계약서 조항 모음과 M&A 용어 60개, 법령 참고자료 30개 등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기업 거래에서 무엇이 승계되는지를 비롯해 상호속용 책임과 4대보험 승계, 주식양수도 관련 리스크, 진술·보장 조항 등을 다룬다. 가치평가와 EBITDA, 배수, 합병비율, 언아웃 등 M&A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개념도 소개한다. 정윤섭 저자는 “법률과 세무 판단은 전문가의 몫으로 남겨 두고, 그 자리에 가기 전까지 오너가 알아야 할 것을 적었다"고 설명했다. 제목 : M&A와 엑시트의 기술 저자 : 정윤섭 발행처 : 부크크 여헌우 기자 yes@ekn.kr
![[먹어보니] 부담 없는 영양 보충, 식물성 프로틴 ‘웅진식품 솔브앤고 씨든’](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0c90374fe1744f1dac2440d6d6b6de72_T1.jpg)
건강 관리를 위해 단백질을 챙겨 먹는 사람이 늘었지만 매일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음료를 찾기는 쉽지 않다. 특유의 인공적인 단맛이나 텁텁한 맛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어서다. 웅진식품이 최근 선보인 '솔브앤고 씨든'은 이런 틈새를 겨냥한 제품이다. 우유나 콩이 아닌 씨앗에서 얻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하고 한 손에 들어오는 파우치에 담았다. 별도 조리 없이 뚜껑을 열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직접 먹어보니 첫인상은 일반적인 단백질 음료와 달랐다. 물처럼 마시는 제품보다는 걸쭉했고 곡물의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중간중간 씹히는 곡물 토핑도 단조로울 수 있는 식감에 변화를 줬다. 무엇보다 단맛이 강하지 않았다. 단백질 제품에서 종종 느껴지는 인공적인 단맛이나 향이 거의 없어 부담이 덜했다. 달콤한 프로틴 음료에 익숙한 소비자라면 다소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담백한 곡물류를 선호한다면 매일 먹기에는 오히려 편한 맛에 가까웠다. 맛은 '플레인'과 '당케어' 두 종류가 나왔다. 두 제품 모두 쌀에서 얻은 '썬플라워프로테인'을 기반으로 한다. 플레인에는 피넛퍼우더와 볶은 루핀 그래뉼, 수수·현미·오곡 미숫가루, 햄프시드프로테인 등이 들어간다. 당케어에는 두유분말과 볶은 루핀 그래뉼, 현미, 귀리분말 등이 사용됐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바나바잎추출물도 함유했다. 물이나 두유 또는 우유를 기준선까지 넣은 뒤 충분히 흔들어 먹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식물성 단백질이다보니 두유와 궁합이 잘 맞는 것처럼 느껴졌다. 흔히 편의점 냉장고에서 볼 수 있는 액상 단백질 음료를 떠올리면 차이가 크다. 미숫가루를 진하게 타 놓은 듯한 질감에 가깝다. 입안에서는 곡물 특유의 고소함이 먼저 올라왔다. 여기에 바삭하거나 오독오독 씹히는 토핑이 더해졌다. 단백질 20g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마신다는 느낌보다는 간단한 곡물식을 먹는 쪽에 가까웠다. 플레인은 이름 그대로 담백함이 중심이다. 땅콩과 곡물에서 오는 고소함이 비교적 선명하다. 과하게 달지 않아 아침이나 운동 전후, 식사 사이 출출할 때 먹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당케어 역시 기본적인 맛의 방향은 비슷했다. 강한 단맛보다는 곡물의 담백함을 살렸다. 플레인과 비교하면 맛의 차이가 극적으로 크지는 않아 혈당 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가 제품 특성에 따라 선택하기 쉬운 구성으로 느껴졌다. 영양성분은 두 제품이 비슷하다. 40g 한 팩에 단백질 20g이 들어 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다. 식이섬유도 7g으로 기준치의 28%를 채울 수 있다. 차이는 열량과 지방 등에서 조금씩 나타난다. 플레인은 한 팩에 170㎉로 탄수화물 12g, 당류 2g, 지방 6g, 포화지방 0.6g, 나트륨 35㎎이다. 당케어는 160㎉로 탄수화물 12g, 당류 2g, 지방 5g, 포화지방 0.5g, 나트륨 40㎎이다. 두 제품 모두 당류가 2g에 그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웅진식품은 착향료·착색료·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클린라벨'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는 지난 1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내시경 의료기기 임상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에는 티큐어가 개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된 내시경 기반 레이저 치료 시스템(엔도큐어, EndoCure)가 사용된다. 연구의 핵심은 내시경을 이용해 대사 기능과 관련이 있는 십이지장 점막을 레이저로 치료한 뒤 새로운 점막이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십이지장 점막 재생술, DMR)을 통해 혈당 조절과 대사 기능이 개선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고신대복음병원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가 연구책임자(PI)를 맡은 임상시험에서는 엔도큐어를 활용한 DMR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티큐어는 임상시험에 레이저 시스템과 광섬유 벌룬 카테터 등 의료기기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에 나선다. 강현욱 티큐어 대표는 “이번 협력은 내시경 기반 레이저 치료시스템의 임상적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검증하는 기회"라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임상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국내외 인허가와 상용화를 위한 임상 근거를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내시경 기반의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임상적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해 비만 및 당뇨병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과 위탁개발생산(CDMO)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 기존 제품의 글로벌 판매 경험과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CDMO 사업에서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보한다. 이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의 무대가 10월6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6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CPHI는 생산·공급망 구축부터 CDMO, 전략적 제휴까지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협력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170여 개국·2400여 개 기업을 대표하는 6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신약 개발부터 원부자재 공급, 위탁생산, CDMO까지 사업 전반을 소개한다. 올해는 약 46평 규모의 부스에 전용 미팅룸과 라운지를 마련해 글로벌 잠재 고객사 및 협력사와 파트너링에 나선다. 특히 항암, 비만·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신약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 발굴에 집중한다. 최근 관련 질환을 겨냥한 신약 연구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공동개발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CDMO 분야에서는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과 생산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한다.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축적한 개발·생산 노하우와 대규모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CDMO 협력을 구체화한다. 셀트리온이 추진하는 신약과 CDMO 사업 확대의 바탕에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쌓아온 글로벌 시장 경험이 있다.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올해 7월 일본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5년 출시 이후 약 11년 만에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처방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유플라이마, 앱토즈마, 스테키마 등 자가면역질환 제품군도 판매하고 있다. 허쥬마와 베그젤마는 각각 78%, 6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7년에는 램시마SC 출시를 준비하는 등 일본 내 제품군 확대도 이어간다. 글로벌 판매 확대에 맞춰 생산 역량도 높인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캠퍼스 내 1~3공장 총 25만 리터 규모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과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EU-GMP) 갱신을 완료했다. 2024년 말 상업생산에 들어간 송도 3공장의 생산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올해 생산량은 128개 배치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약 142% 늘어난 규모다. 신규 DP공장을 통한 생산 내재화에도 속도를 낸다. 신규 공장은 지난 6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뒤 설치·운전적격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상업생산에 들어가면 DS부터 DP까지 자체 생산 범위를 넓혀 외부 위탁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 일정과 품질관리 대응력을 강화한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의 6만6000리터 규모 생산시설도 글로벌 공급망의 한 축으로 활용한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의 위탁생산(CMO) 물량을 생산하는 동시에 셀트리온 자체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는 셀트리온의 의약품 개발·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의 공급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CDMO 수요와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에 대응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양대학교 연구팀이 모유 수유 브라에 섬유 기반 고주파(RF) 안테나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모유량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추정하고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했다. 2일 한양대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센터장 김선우 교수) 참여교수인 공과대학 전기생체공학부 유형석 교수 연구팀은 수유 브라에 전파를 주고받는 섬유형 안테나 4개를 적용하고, 측정된 신호를 AI로 분석해 모유량을 추정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과정에서 아기의 모유 섭취량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기존에는 수유 전후 체중을 측정해 섭취량을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유 교수 연구팀은 모유처럼 수분이 많은 물질의 양에 따라 전파 신호가 달라지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실제 모유 대신 우유를 채운 유방 조직 모사체를 이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우유의 양을 단계적으로 줄이며 전파 신호를 측정한 결과, AI 모델은 평균제곱근오차(RMSE) 0.73mL, 결정계수(R²) 0.998을 기록했다. 측정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원격으로 확인하는 의료사물인터넷(IoMT) 시스템도 구현했다. 측정된 신호를 정리해 클라우드로 보내면 웹 대시보드에서 신호 변화와 측정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실제 수유 환경이 아닌 유방 조직 모사체를 이용한 개념검증 단계다. 연구팀은 향후 장치를 소형화하고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른 측정 안정성을 높인 뒤 실제 모유 수유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에 지난 9월 온라인 게재됐다. 이 논문에는 하시브 압바시(Haseeb Abbasi) 연구원이 제1저자로, 유형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GC녹십자가 창립 59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GC녹십자는 2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GC녹십자를 포함한 1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 기념식에서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올해 우리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미래 성장축을 확보하며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장 등 각 가족사가 주요 사업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글로는 GC녹십자가 개발·생산하는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허 회장은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으로 꼽으며 업무 방식의 변화도 주문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이 AI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계열사 간 역량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포상도 진행됐다. '녹십자대장'은 남효정 GC녹십자 Discovery2팀 팀장이 수상했다. '녹십자장'은 배백식 GC녹십자 전략/사업개발실 실장과 김영석 GC녹십자EM 기술영업1팀 팀장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GC 준법지원실 경영진단팀 등 23개팀이 단체 표창을 받았다. 오창택 GC녹십자웰빙 MA/TR팀 팀장 등 66명은 우수 표창을, 김석훈 이니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332명은 근속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