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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마이녹셀 탈모앰플 200ml 출시…대용량 라인업 추가

현대약품은 두피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의 신제품 '스칼프 인텐시브 탈모앰플 200m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대약품의 특허 조성물인 '마이녹셀 콤플렉스'를 10% 함유했으며, 두피와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적용한 저자극 탈모 케어 제품이다. 현대약품은 기존 60ml 제품이 토스쇼핑 실시간 쇼핑 베스트 1위와 GS SHOP 온라인몰 뷰티 카테고리 실시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더 큰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200ml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한 200ml 제품은 스프레이 방식을 적용해 두피 전체에 고르게 분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일상적인 두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60ml 펌프형 제품은 헤어라인 집중 관리용으로, 200ml 스프레이형 제품은 두피 전체를 관리하는 데일리 케어용으로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약품 마이녹셀 관계자는 “이번 대용량 제품은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과 사용 패턴을 반영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모 케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신설 자회사도 지방투자 보조금 받는다…산단공, 밀착지원 착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투자 검토부터 보조금 신청,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지방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개정된 산업통상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이른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고시에 맞춰 기업의 지방투자 전 과정을 돕는 '지방투자 러닝메이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나 지방 신·증설 투자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대주는 제도다. 지난달 20일 시행된 개정 기준은 지원 대상과 투자비 인정 범위를 넓히고 사후관리 부담을 던 것이 핵심이다. 먼저 지원 문턱이 낮아졌다. 업력 1년 미만인 신설 자회사와 합작법인도 일정 요건만 갖추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장 일부를 임대하는 경우에도 임대 예정 면적을 뺀 나머지 공간에 대해서는 신청이 가능하다. 투자비 인정 범위도 넓어졌다. 기계장비 구입 비용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채우면 보조금 지원 비율이 2%포인트 가산된다. 그동안 인정받기 어려웠던 중고장비 구입 비용도 투자금액에 넣을 수 있다. 사후관리 의무는 완화됐다. 전국 모든 사업장에 일괄 적용되던 고용·면적 유지 의무가 신규 투자와 같은 업종의 사업장으로만 한정됐다. 개정 내용은 지난달 20일 이후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공단은 이렇게 바뀐 제도를 기업이 활용하도록 '지방투자 러닝메이트'를 가동한다. 현장 중심으로 투자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다. 운영은 세 단계로 나뉜다. 투자 초기에는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해 1대1 맞춤형 상담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돕는다. 투자 진행 단계에서는 개정 제도 관련 교육·설명회를 열고 법률과 재무, 금융 등 분야별 애로사항을 전문가·유관기관과 연결해 푼다. 보조금 지원 이후에는 투자 이행상황 점검과 정산 검증, 수혜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재투자를 뒷받침한다. 지방투자를 원하는 기업은 투자 지역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거쳐 산업통상부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공단과 지자체는 투자 검토부터 사업 이행, 사후관리까지 함께 지원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기준 개정으로 지방투자를 망설이던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산업단지 현장 네트워크와 지방투자 러닝메이트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방투자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전문의 칼럼] 폭염이 부르는 온열질환보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무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소실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이 이뤄지지 않으면 탈수가 발생할 수 있다. 탈수가 심해지면 혈액 농도와 점도가 높아져 혈전 형성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뇌경색 등 허혈성 뇌졸중 위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폭염에 더욱 취약하다. 이미 혈관이 손상돼 있거나 혈관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탈수와 혈액 농축 현상이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고령자 역시 위험군에 속한다.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능력이 둔화되고 체온 조절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탈수가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폭염은 심장과 혈관에도 상당한 부담을 준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되면서 심장은 평소보다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심박수가 증가하고 심혈관계 부담이 커진다. 여기에 탈수까지 동반되면 혈압 변동성이 커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폭염은 온열질환뿐 아니라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모두 포함한다. 발병 후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시야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 따라서 조기 증상을 알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속 건강관리를 위한 기본 수칙 중 하나는 적절한 수분 섭취다. 갈증은 이미 탈수가 시작됐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의식적으로 수분 섭취를 챙기는 것이 좋다. 야외 작업이나 농작업,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15~20분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전해질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여름철 폭염기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는 평소보다 더 철처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해서 담당 의료진과 상의 없이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또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탈수 위험이 더욱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수분 섭취와 건강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이상해지는 경우, 얼굴 한쪽이 처지는 경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은 대표적인 뇌졸중 경고 신호다. 이러한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더라도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폭염은 단순한 계절적 불편함이 아니다.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을 무너뜨리고 혈관 건강에 부담을 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그늘에서 쉬고, 무리한 활동을 피하는 기본적인 생활수칙이 결국 위험을 낮추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글=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농어촌公, 세네갈 쌀 자립 돕는다…생산 기반·농기계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지난 달 21~23일 세네갈 다카르와 다가나에서 각각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착공식'과 '농기계수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스만 음바예 세네갈 농업부 사무총장과 아부바카르 시디 손코 농업개발청장 등 현지 인사가 함께 했다. 김정원 주세네갈 대한민국대사관 서기관, 문경덕 농식품부 서기관, 오영인 농어촌공사 세네갈 사무소장 등 농어촌공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함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세네갈은 서아프리카의 주요 쌀 소비국이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약 116킬로그램(kg)으로 한국(53.9kg)의 두 배를 넘는다. 반면 쌀 수입량은 2019년 89만 톤 수준에서 2024년 약 139만 톤으로 55% 늘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2024년부터 '벼 재배단지 구축사업'과 '중고농기계 지원·수리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세네갈의 식량안보 강화를 지원 중이다. 약 80억원이 들어간 벼 재배단지 구축사업 콜다주 아남베 지역에 농경지 100헥타르(ha)를 경지정리하고, 양수장·관개시설,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관개 기술 등 6개 분야 전문가 파견과 함께 우량종자 보급도 병행한다. 중고농기계 지원·수리센터 구축사업은 87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세네갈강 유역 다가나·포도르 지역에 트랙터 35대, 원판쇄토기 35대, 정미기 50대 등을 보급하고, 임대 방식으로 현지 농업인이 이용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수리동·사무동 등을 갖춘 농기계수리센터도 구축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촌진흥청(KOPIA) 세네갈센터와 협력해 벼 종자 생산단지 조성 이후 원종 공급·재배기술 공유·다수성 벼 품종의 현지 보급을 연계한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농기계 임대·유지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민간 운영 방안을 검토해 현지 여건에 걸맞은 운영 모델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품 공급·유지보수 분야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세네갈로 진출하는 방안도 함께 진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박상호 농식품부 농식품국제협력관은 “이번 사업은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기계 접근성을 높여 세네갈의 쌀 생산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국제농업협력사업"이라며,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세네갈의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동시에 K-농기자재의 현지 활용 기반을 넓혀 양국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농어촌공사를 통해 가나·세네갈·기니·감비아·카메룬·케냐·우간다 등 아프리카 7개국에서 총 520ha 규모의 벼 종자 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국가별 여건에 따라 경지정리, 용·배수로, 저류지, 양수장 등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올해 시에라리온을 신규 사업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참여국을 총 8개국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건기식, 만능 영양제 아니다

오메가3는 EPA와 DHA가 핵심인 필수 불포화지방산이다. DHA와 EPA는 모두 오메가3 지방산이지만 다른 물질이고 효과도 다르다. EPA는 혈관계에 도움이 되고, DHA는 신경계 쪽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건강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중년 이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으로 인식되면서 건강기능성제품(건기식)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건기식의 효능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광고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여러 가지 논문 내용을 분석하는 '메타분석'에서 오메가3가 심뇌혈관이나 뇌기능 개선 및 질환 예방 효과나 치료 효과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일부 논문에서는 이에 대해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는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혼란에 빠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건기식으로 판매되는 오메가3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오메가3 의약품은 성분과 용량, 사용 목적이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오메가3 제품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더욱이 오메가3는 잘못 복용하면 인체의 소화기나 순환기에 상당한 부작용을 겪게 된다. 오메가3는 건강 효과가 있나 없나?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는 어떤가? 바람직한 복용은 어떻게 해야 하나? 등 오메가3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 및 바람직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봤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이하 고),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이하 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이하 신)에게 같은 질문지를 발송, 회신한 답변의 중요 내용을 정리했다. ◇ 오메가3 섭취가 식약처 기능성 인정과 관련한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및 개선, 치료, 재발방지 등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 [고] 가장 근거가 확실한 것은 혈중 중성지방(중성지질)을 낮추는 효과다. 그런데 식약처의 'EPA 및 DHA 함유 유지' 기능성 원료 인정의 핵심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표현이다. 이는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의 효능·효과와는 엄격히 다른 개념이다. 오메가3의 효과 중 가장 확실한 근거를 가진 것은 '혈중 중성지방 감소' 효과다.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 등 필요한 대상에게 적절한 성분과 용량으로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모든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만능 영양제는 아니다. [김] 하루 2~4g의 고용량을 쓰면 중성지방이 20~30% 이상 떨어지며, 이 때문에 고중성지방혈증에는 아예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된다. 이 부분은 '건강식품 수준의 도움'이 아니라 '치료제 수준의 효과'이다. 하지만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효과는 근거가 약하다. 건강한 일반인이 하루 1g 정도의 보충제를 먹었을 때 심장병·뇌졸중을 줄여준다는 근거는 대부분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광고에서 흔히 보는 '기억력 개선'은 세 가지 대표 기능성(중성지방, 기억력, 눈 건강) 중 가장 근거가 약한 항목으로 기억력·치매 예방 쪽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오메가3 섭취에는 식품뿐 아니라 건기식, 의약품 등 방법이 다양한데, 각각이 장점과 단점 그리고 문제점이 있다면. [신] 전문의약품은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명확해, 중성지방 500㎎/dL 이상이거나 당뇨병 동반·위험요인 보유자로서 중성지방 200㎎/dL 이상일 때 1일 최대 4g까지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은 순도·함량이 표준화돼 있으나 임상적 유효성 자료가 제한적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접근성이 높지만 치료효과 근거가 부족하다. 식품(등푸른생선 등)은 자연 형태로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함량 표준화가 안 되고 매일 섭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고] 등푸른생선 등 식품 섭취가 가장 권장되는 방법이다. EPA·DHA뿐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께 얻을 수 있다. 건기식은 생선 섭취가 어려운 이들에게 유용한 대안이다. 다만 제품별 실제 EPA·DHA 함량이 천차만별이며 질환 치료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국내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용 고함량 제제는 주로 전문의약품(처방약)이다. 성분과 함량이 엄격히 관리되는 장점이 있지만 위장 장애, 비린 트림, 설사 외에도 고용량 복용 시 심방세동(부정맥)이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반드시 혈액검사와 심혈관 위험도를 평가한 뒤 의료진 가이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김] 건기식은 접근성과 복용 편의가 장점이나 '도움을 줄 수 있음'은 '치료한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염두에 둬야 한다. 일반의약품은 건기식보다 제조·품질 기준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만, 실질적인 용도·용량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의사의 처방이 필수인 전문의약품 '고중성지방혈증 치료'라는 명확한 적응증이 있다. EPA+DHA 순도·함량이 높고 품질관리가 엄격하며, 적응증에 해당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핵심 문제점은 '건기식을 전문의약품과 동급으로 착각하는 것'과 '라벨의 총 함량과 실제 유효성분(EPA+DHA) 함량을 혼동하는 것'이다. ◇오메가3가 전제한 바와 같이 △혈중 중성지질·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인지장애, 치매, 안구건조증·망막질환 등 환자들 중 복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일반인들도 앞서 열거한 질환의 예방을 위해 복용하기도 한다. [고]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이지, LDL(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오메가3를 먹는다고 해서 기존 처방받은 스타틴이나 항혈소판제 등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인지기능 저하 및 안구 질환자에서 기억력이 떨어진다면 오메가3에 의존하기보다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안구건조증이나 망막질환 역시 인공눈물이나 원인별 치료, 안과 정기 검진이 선행되어야 한다. [김] 질환마다 근거의 무게가 크게 달라 '다 같이 좋다'고 뭉뚱그리면 곤란하다. 고지혈증에서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는 확실하다. 다만 하루 2~4g 고용량은 자가복용이 아니라 의사 진료를 통해 써야 한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은 낮추지만 LDL은 오히려 약간 올릴 수 있어 전체 관리 속에서 조율이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거는 제한적이다. 스타틴 약물을 복용 중이면서 중성지방이 높은 고위험 환자에서 고용량 EPA가 '심혈관 사건'을 줄인 연구가 있어 이 특정 집단에서는 처방으로 쓰인다. 그러나 건강한 일반인의 예방 효과는 대규모 시험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고용량에서는 오히려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 위험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반복 보고됐다. 인지장애·치매 예방은 앞서 얘기한 것처럼 근거가 약하다. [신] 국내에서는 근거 논란과 무관하게 오메가3 처방·복용 관행이 굳어져 있어 중복복용·과잉처방 문제가 존재한다. 저함량 건기식을 치료제로 오인해 표준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처방약과 중복 섭취해 총량이 과도해지는 문제도 있다. 업계의 마케팅을 이용한 광고 효과, 일부 의사들의 불필요한 처방, 저렴한 약값과 환자들의 잦은 의료이용, 실손보험의 보편화 등이 오메가3 복용률을 올리는데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다. ◇오메가3를 건강유지·증진이나 질병예방·개선, 치료, 개발방지 등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궁금하다. [김] 목적을 분명히 나누어 '식품 우선 → 필요 시 보충 → 치료는 처방'의 순서로 접근하길 권한다. 성인의 하루 적정 DHA+EPA는 대략 250~500㎎ 수준이다. 이는 고등어·꽁치·정어리·연어 같은 등푸른생선을 주 1~2회 꾸준히 먹으면 대체로 충족된다. 건기식의 경우 총 함량이 아니라 실제 EPA+DHA 함량을 보고, 산패를 관리한 제품을 고르며,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초고용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목적이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오메가3는 단독 해법이 아니라 금연, 운동,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식이 개선이라는 큰 그림의 한 조각이다. [신] 중성지방 500㎎/dL 이상이거나, 당뇨병을 동반하면서 중성지방이 200㎎/dL 이상인 고위험군은 전문의약품(최대 4g, 1일) 급여 처방을 의사로부터 받을 수 있다. 심근경색 이차예방 목적의 처방은 국내에서 이미 적응증이 삭제됐으므로 불필요한 추가 복용과 남용은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인지기능·안구건조증에서는 기존 표준요법을 대체하지 말고 보조적 위치로만 활용해야 한다. ◇ 오메가3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남용이 상당하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고] 어유 1000㎎이면 EPA+DHA도 1000㎎이다(X), 천연 성분이므로 많이 먹을수록 좋다(X), 용량에 관계없이 심근경색·뇌졸중을 예방한다(X), 오메가3가 스타틴(콜레스테롤약)을 대체할 수 있다(X) 등을 꼽을 수 있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 등 필요한 대상에게 적절한 성분과 용량으로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모든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만능 영양제는 아니다. [신] 국내 오남용의 핵심은 처방 문제보다 대중의 오해와 제조·유통업체의 과장광고 관행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식약처 부당광고 모니터링에서 매년 반복 적발되는 최다 위반 유형이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과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이다. 심혈관질환 및 암 예방 등을 표방한 오메가3 제품이 오래전부터 무더기로 적발돼왔다는 점에서 이런 과장광고가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간 반복되어 온 구조적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AI 가짜 의사·전문가를 내세운 허위광고까지 급증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대책을 발표할 정도로 문제가 심화됐다. 대처는 소비자 교육과 감시 강화 두 방향에서 필요한데, 소비자는 질병명 연상 표현이나 체험담 위주 광고를 허위·과대광고로 의심해 식약처나 소비자원에 신고할 수 있고, 정부는 반복 적발 업체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해 이런 관행을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 [김] 치매 예방에 좋다니 챙겨 먹는다(X), 많이 먹을수록 좋다(X), 수술·시술을 앞두고도 그대로 복용한다(X), 산패된(냄새나는) 제품을 그냥 먹는다(X), 라벨의 큰 숫자(총 함량)만 보고 고른다(X), 눈이 건조하면 오메가3다(X) 등이 진료 현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잘못된 인식이다. 오메가3는 훌륭한 영양소이지만 만능은 아니다. '검증된 근거의 범위 안에서, 식사를 우선 바탕으로, 필요할 때 적정량을, 필요하면 의사와 함께' 이 원칙만 지켜도 이득은 취하고 오남용의 위험은 피할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유통가 NOW] 무신사, 코웨이, 컴포즈커피, GS리테일, 롯데백화점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상반기 거래액 153% '쑥'…연내 中 진출 추진 무신사 뷰티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가 초저가 스킨케어 제품 호조로 올 상반기(1~6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약 153% 늘면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상반기 성장을 이끈 것은 스킨케어 카테고리다. 현재 무신사 뷰티는 토너·세럼·크림·클렌징폼·핸드크림·립 에센스·선크림 등 총 19종의 스킨케어 제품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3900원~5900원의 토너·세럼·크림·클렌징폼 등 8종을 첫 출시했으며, 현재 스킨케어 제품 누적 판매량만 48만개에 이른다. 프래그런스 제품도 2024년 9월 출시 후 누계 20만병이 팔렸고, 대표 상품인 '애프터샤워 퍼퓸'은 단일 제품 기준 2만개 이상 판매됐다. 오는 9월에는 신규 향 '성수'도 선보인다. 타 브랜드와의 협업도 성장에 기여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올해 LG생활건강 '온더바디', 도루코 '슬릭', 익스트림 등의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달 9일 슬릭과 협업해 내놓은 '엣지 면도기 기획세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6만회, 누적 판매량 1000개를 넘었다. 이 같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8월 호주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연내 중국 진출도 추진한다. ◇코웨이 임직원, 독서 소외계층 위해 동화 낭독 재능기부 코웨이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참여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활자 정보에 접근하기 힘든 이들에게 음성 도서를 지원해 정보 격차를 줄이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전문 성우에게 발성·감정 표현 교육을 받은 뒤, 스튜디오에서 동화를 녹음했다.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택에서 녹음해 음성 파일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도 함께 운영했다. 녹음된 음성은 전문가 편집을 거쳐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독서 취약 가정과 관련 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컴포즈커피, 필리핀 1호점 가개장 '흥행'…새벽부터 오픈런 컴포즈커피는 오는 7일 필리핀 1호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실시한 사전 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리오픈은 현지 운영 체계 점검과 소비자 반응 파악을 위해 지난 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개장 첫날 당시 정규 영업 개시 시간보다 2시간 이른 새벽 5시부터 입장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현지 관심이 뜨거웠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사전 개장 기간 동안 가격대·용량·품질 등에서 현지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다양한 커피·논커피 메뉴 구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재방문 의사를 이끌어냈다고 회사는 말했다. 메뉴로는 달고나 라떼, ​돌체 라떼, ​아인슈페너 라떼, ​아메리카노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필리핀 한정 특별 메뉴인 오렌지 아메리카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컴포즈커피는 사전 개장 기간 동안 확보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운영 절차를 보완해 오는 7일 정식 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GS샵-GS더프레시 공동 마케팅 먹혔다…교차구매 결제액 41%↑ GS리테일의 홈쇼핑 GS샵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두 채널은 지난해 말부터 채널 간 교차 이용을 늘리기 위한 통합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대표 행사인 '15Days'는 매월 1~15일 두 채널에서 GS Pay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GS ALL 포인트 5000점을 주는 프로모션이다. 매월 우리동네GS 앱과 GS샵 앱에서 각각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시점인 지난해 12월 대비 올 7월 프로모션 결제액은 41%, 참여자 수는 50% 각각 늘었다. 두 채널을 함께 쓰는 고객에게 혜택을 준 것이 결제액 증가로 이어졌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 같은 공동 마케팅은 두 채널 모두 40대~5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GS ALL 포인트' 덕분에 채널 구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회사는 말했다. 기세에 힘입어 올 5월부터는 기존 GS샵 '출석 룰렛 이벤트'에 GS더프레시 쿠폰도 추가했다. 6월부터는 쿠폰 발급 규모도 직전월 대비 3배 확대했으며, 이달 결제액은 5월 대비 2.6배 올랐다. 강현정 GS리테일 고객관리팀 매니저는 “집 앞 GS더프레시와 GS샵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부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百 노원점, 개점 이래 최대 규모 리뉴얼 마무리…전체 면적 80% 새단장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전관 리뉴얼을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 노원점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7개월 간 내부 구조 개선을 진행해 왔다. 전체 영업면적의 80%인 약 1만평을 새단장하며 노원점은 식품·패션·뷰티 등 핵심 상품군과 고객 동선, 공간 디자인을 전면 혁신했다. 이번 지하 1층 '푸드홀'과 '디저트 피아자' 개점으로 리뉴얼을 완성했다. 노원점은 창동·상계 개발과 서울 아레나 등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성장 잠재력이 커진 서울 동북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이러한 상권 변화를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관 리뉴얼을 추진했다. 리뉴얼 효과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올 상반기 노원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신규 고객은 5만명 이상 증가했다. 20대~30대 매출도 25% 이상 뛰며 '영&트렌디' 점포로변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품 경쟁력은 크게 키웠다. 지난해 11월에 'K패션 전문관'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프리미엄 '스포츠 메가숍', 올 2월 '뷰티 전문관', '주얼리 전문관' 등을 차례로 열었다. 또, 주류 특화 공간 '엘비노'와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서울 동북 상권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토리버치·코치·골든구스 매장을 새단장하고, 동북 상권 처음으로 롱샴·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인기 브랜드를 유치했다. 리뉴얼 결과 상반기 노워점 K패션 전문관 매출은 35% 이상 신장했다. 뷰티 전문관 향수 매출도 90% 이상,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매출도 20% 이상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약 500평 규모의 푸드홀은 땀땀, 한식반상결, 떡산 등 유명 맛집 12개, 프랑스루브르바게트,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밀빛 등 베이커리 브랜드 13개까지 총 25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들 브랜드 모두 신규 입점 브랜드다. 한지연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이번 그랜드 오픈은 17개월간 이어온 노원점 리뉴얼 프로젝트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신상] 청호나이스, JTI코리아, 삼립, 롯데온, 삼성물산 구호플러스

◇청호나이스, 체열 분산·위생성 강화 '청호 쿨에어 매트리스' 출시 청호나이스가 그래핀 냉감 원단을 적용한 '청호 쿨에어 매트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매트리스는 여름철 수면 중 발생하는 체열을 신속하게 흡수·분산하도록 커버에 그래핀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핀은 스포츠 의류나 유아용 섬유 등에 쓰이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로, 열전도성과 항균·탈취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신제품은 위생성도 높였다. 항균·소취 기능을 가진 알러지케어 원단을 적용했으며, 천연 고무나무 원액 95%의 라텍스를 활용해 진드기·박테리아 증식과 먼지·보풀·습기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회사 설명이다. 내부에는 안정적인 체압 분산을 목적으로 2가지 강도의 스프링을 신체 부위별 하중에 맞춰 7개 구역으로 나눈 '2웨이 7존 독립 포켓스프링'을 적용햇다. 해당 상품 렌탈 고객에게 회사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마스터가 정기 방문해 오염도 측정, 프레임 케어, 먼지·진드기 제거, 살균 등 7단계의 위생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JTI코리아, 에보 신규 라인업 '에보 탠' 출시…블렌드·아로마의 조화 JTI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전용 스틱 브랜드 '에보(EVO)'의 신규 라인업 '에보 탠'을 공개했다. 이로써 기존 '에보 엠버'에 이어 레귤러 맛 라인업을 2종까지 넓혔다. 신제품은 담배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진한 블렌드와 부드러운 아로마가 어우러져 묵직하면서도 균형 잡힌 풍미를 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팩 디자인에는 모카 색상을 적용했다. 에보는 스틱 하단을 특수 공법으로 밀봉해 담뱃잎 잔여물 유입을 막는 '클린 씰' 기술을 적용했다. 또, 깊고 풍부한 풍미를 내는 '액티브블렌드'를 접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보 탠의 소비자 가격은 4500원이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립, 여름 시즌 한정 '인절미 빙수빵' 출시 삼립이 여름 인기 디저트 빙수 맛을 부드러운 번(Bun) 속에 담아낸 한정판 '인절미 빙수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번 속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콩가루 맛 크림, 달콤한 팥 앙금·곤약으로 만든 화이트펄을 더해 식감·맛을 살렸다. 냉장형 제품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편의점·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는 하나의 인기 메뉴를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하는 플레이버 확장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시원한 맛과 다양한 식감까지 더한 이색 신제품으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온, SK-II·크라이베이비 협업 세트 선출시 롯데온과 뷰티 브랜드 SK-II이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일 롯데온에 따르면, 전날 SK-II와 팝마트 '크라이베이비' 협업 제품인 피테라 에센스 기프트 세트를 롯데온에서 단독 선공개했다. 이 제품은 크라이베이비 캐릭터 '샐리' 캡 슬리브와 피테라 에센스 230㎖, 젠틀 클렌져·피테라 에센스·화장솜 샘플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온은 인플루언서 '이누누'와 협업한 단독 콘텐츠를 공개해 선출시 상품을 소개하고, 13% 시크릿 중복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플러스', 세인트제임스와 두 번째 협업…레이어드 스타일링 제안 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세인트제임스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협업 컬렉션의 콘셉트는 '레이어드 스트라이프'다. 세인트제임스의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구호플러스의 위트 있는 감각을 더해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총 5종의 티셔츠 상품으로 구성됐다. 세인트제임스의 여유로운 핏이 특징인 '망키에르 18'과 얇은 실루엣의 '가라티 II 롱'에 구호플러스 특유의 세련된 색상을 입혓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협업 신상품은 구호플러스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달 1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구호플러스 매장에서, 23일까지 서울 한남동 'ZIP739'에서 각각 협업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W컨셉, G마켓, 쿠팡, 롯데마트, 풀무원, 깨끗한나라

◇W컨셉, 사계절 옷 총망라…최대 90% 재고할인 행사 W컨셉이 봄·여름(SS) 시즌 오프 상품, 가을·겨울(FW) 역시즌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오프라인 클리어런스(재고 할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참여 브랜드로는 프론트로우를 포함해 그로브, 시엔느, 르니나 등 총 34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한다. 블라우스·셔츠·원피스 등 봄·여름 시즌 의류부터 니트·팬츠·코트·패딩·재킷 등 가을·겨울 시즌의류까지 사계절에 걸친 다양한 옷을 총망라했다. W컨셉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복합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G마켓, 꼭 멤버십 회원 대상 '무료반품' 개시…“스타배송 단순 변심 상품도 OK“ G마켓은 유료 멤버십인 '꼭' 회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반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 대상은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 상품이다. 신청 가능 횟수는 G마켓·옥션 플랫폼별로 월 최대 3회다.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도 가능하다. 상품을 받은 후 7일 이내 반품 신청하면 된다. 다만, 해외배송 상품·설치를 요구하는 상품 등 일부 제품군은 반품 신청이 불가능하다. 동탄 메가물류센터·제휴 풀필먼트사의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일반 '스타배송' 셀러 상품에 먼저 적용된다. 셀러가 직접 재고와 출고를 담당하는 '판매자 스타배송' 상품도 향후 순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무료반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기획전도 마련했다. △미용가전 △주방가전 △디지털기기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무료반품이 가능한 스타배송 상품 위주로 꾸렸다. 주말을 비롯해 일주일 내내 주문 후 익일 도착을 보장한다. ◇쿠팡, 여름 휴가 시즌 맞이 전국 200여개 숙박·워터파크 할인 기획전 쿠팡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2026 쿠팡트래블 메가위크 세일'을 열고 전국 인기 여행·레저 상품 200여개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워터파크, 테마파크, 키즈파크, 아쿠아리움 입장권과 호텔, 리조트, 펜션, 풀빌라 등 숙박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레고랜드, 아쿠아필드 워터파크 등 인기 레저 티켓에 대한 할인 혜택은 물론, 롯데월드, 캘리포니아비치', 경주월드 등과 결합한 할인 패키지도 준비했다. 조기 입장권을 포함한 오션월드 얼리파크인 패키지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아산스파비스, 블루캐니언, 라테라스 호텔 앤 리조트 등 주요 상품을 단독 할인가로 내놓는다. 이 밖에 서울·경기·제주 지역 이외 지역 숙박시설 이용 시 사용 가능한 최대 7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햇고구마 드세요" 롯데마트, 햇고구마 판매 시즌 2주 앞당겼다 롯데마트는 오는 6~12일 햇호풍미 고구마·햇밤고구마 각 1.5㎏ 상품을 각 7992원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미 롯데마트는 예년보다 햇고구마 판매 시기를 2주 앞당겨 지난 달 23일부터 2026년산 햇고구마를 판매 중이다. 통상 국내산 고구마는 7~10월 수확 후 저장한 뒤 이듬해까지 판매되지만, 올해는 무더위와 늦은 장마로 습도가 높게 유지돼 품질 관리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저장 고구마 판매 기간을 줄이되, 신선한 햇고구마를 8월 초 대신 7월 말로 결정했다. 대표 상품인 '호풍미 고구마'는 기존 외래 품종 '베니하루카' 대체 품종으로 개발된 국산 고구마다.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병해충에 강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 밖에 6일부터 호풍미고구마와 함께 판매를 시작하는 진율미 고구마도 국산 품종으로, 포슬포슬한 식감과 진한 밤맛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풀무원, 자사몰 '샵풀무원' 출시 5주년…최대 50% 특가 할인 행사 풀무원은 자사몰 '샵(#)풀무원' 출시 5주년을 맞아 최대 50% 특가 상품, 매일 100% 당첨 무작위 쿠폰, 경품 추첨 등을 담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프로모션에서는 '물냉면 10인분', '슬림핏 콩면', '고농도 진한 다용도 두부', '아임리얼 100 고농축' 등 풀무원식품 인기 제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올가홀푸드 '참 삼계탕', 풀무원녹즙 '리셋클렌즈 48시간' 등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방문 고객 계정 1개 당 하루 한 번 참여 가능한 '100% 당첨 랜덤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매액에 따라 최대 5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부터 10%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까지 무작위로 여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10% 중복 할인 쿠폰(최대 1만원), 첫 구매 고객 대상의 40%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디자인밀, 풀무원샘물, 건강식물원, 퍼팩, 아미오 등 브랜드별 전용 장바구니 쿠폰도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인기 브랜드 식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명에게 추첨을 거쳐 적립금 5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깨끗한나라, 홍대서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팝업 운영…고객 직접 체험 깨끗한나라의 여성용품 브랜드 '순수한면'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올리브영 홍대타운점에서 여름 신제품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는 여름철 답답함을 덜기 위해 커버에 시어서커 패턴 도입한 신제품이다. 올록볼록한 엠보 짜임 구조로 피부와 닿는 면적을 줄이고 통기성을 높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팝업은 고객에게 해당 신제품 제품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냉장고처럼 시원한 공간을 주제로 꾸민 팝업에서는 제품 쿨링감과 시어서커 특유의 통기성도 경험할 수 있다. 고객 참여형 행사도 준비했다. 방문객은 '순수한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 후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 시 럭키드로우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순수한면 제품을 1만2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의 경우, 네트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간] 전립선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신장암과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권위자인 변석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전립선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와우라이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담은 환자맞춤 안내서이다. 환자와 가족,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의학용어 대신 쉬운 설명을 통해 의학적 근거와 최신 임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전립선의 구조와 양성 질환의 이해, 전립선암의 원인·증상·예방,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 MRI·조직검사를 통한 진단과 병기 판정, 국소암 치료 전략, 진행성·전이암 치료,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생활 습관 관리 등이 수록돼 있다.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 모음도 꼼꼼하게 답변해준다. 암의 위험도에 따른 적극적 관찰요법, 단일공 로봇수술, 양성자·중입자 치료까지 최신 치료 흐름과 함께 4기 전이암 환자를 위한 표적·항암 호르몬 요법까지 폭넓게 다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변 교수는 “전립선암은 올바른 정보와 적절한 선택이 치료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 책이 환자와 가족들이 스스로 병을 이해하고 치료 방향을 선택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1형당뇨 후원·스타벅스 상생음료 6만 잔·BGF리테일 동전 모금 28억

◇ 롯데웰푸드 '제로', 1형당뇨 환우 지원 확대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환우·가족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1형당뇨 가족캠프'에는 약 40가정, 140여 명이 참가했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초콜릿칩 쿠키와 카카오케이크, 쿠앤크샌드, 초코파이 등을 제공했다. 진단 초기 환우와 가족에게 의료기기와 교육 자료를 전달하는 '희망가방 프로젝트 3기'에도 참여해 제로 레몬민트캔디와 피치민트캔디, 후르츠젤리 등을 지원한다. ◇ 스타벅스, 제8차 상생음료 6만 잔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는 소상공인 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8차 상생음료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를 개발해 전달했다. 지난 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제품은 경북 상주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음료로, 샤인머스캣 풍미에 알로에 베라 토핑을 더했다. 음료명에 지역명과 특산품을 함께 담아 지역 농가와의 상생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레시피와 6만 잔 분량의 원부재료를 무상 지원하며, 판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스타벅스는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상생음료 누적 지원량은 47만6000잔, 수혜 매장은 1120곳에 달한다. 이날 소상공인 카페 시설 보수 기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 BGF리테일, 동전 모금함 15년간 28억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15년간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금함 캠페인' 모금액이 약 2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1년 한국은행과 함께 시작한 캠페인이다. 동전 사용률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모금액은 2011년 약 5000만원에서 2014년 약 1억3000만원, 2024·2025년 각각 약 1억9000만원까지 늘었다. BGF리테일은 2021년부터 3년간 모금액 7억3000만원에 자체 기부금 1억원을 더해 몽골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패키지 2304개를 보급했고, 2024년부터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셀프 POS에서 신용카드로 100원을 기부하는 '착한 100원 기부'를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현재까지 기부 건수는 3만6000여 건이다. 모금함에는 해외 동전도 기부할 수 있다. ◇ 동아오츠카, 부산 폭염 취약계층 긴급 후원 동아오츠카는 부산 지역 폭염 피해 확산에 대응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중부·서부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2008년 폭염특보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신설된 최상위 경고 단계다. 이날 부산은 최고기온 38.8도를 기록해 1904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12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아오츠카는 노인·아동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포카리스웨트 분말 1만개와 캔 제품 1500개를 기부했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농촌진흥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현장과 농촌, 군부대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CJ문화재단, 음악 유학생 5명에 장학금 CJ문화재단은 2026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5명을 선발하고 지난 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 대상 장학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229명을 지원했다. 버클리 음대와 해외 음악대학원,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CJ-버클리 총장 전액 장학금'에는 색소폰 전공 이민영 학생이 선정돼 연간 약 7만8000달러를 최대 4년간 지원받는다.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는 암스테르담 음악원에 진학하는 한미르 학생이, 풀브라이트 부문에는 뉴욕대 재즈 스터디스 석사과정에 진학하는 권예성 학생이 뽑혔다. 장학생에게는 CJ아지트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를 무상 제공하고, 재단 지원사업 참여 시 우선 자격을 부여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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