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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워커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소노펫클럽앤리조트

◇ 모두투어 일본 후지산 자전거 여행 성료…274km 완주 모두투어가 로드사이클 동호회 'ROSA Cycling Club(ROSA)'과 공동 기획한 일본 후지산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달 8~11일 진행된 'ROSA The Fuji Tour'에는 동호회 회원 등 1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요코하마와 고텐바·후지산 일대를 연결하는 코스를 따라 사흘간 총 274km를 달렸다. 첫날 요코하마에서 고텐바까지 95km를 이동한 데 이어 둘째 날에는 후지산을 거쳐 오야마까지 125km를 주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히라쓰카에서 가와사키까지 54km를 달리며 일정을 마쳤다. 산악 지형과 도심을 아우르는 코스에 현지 음식 체험도 결합했다. 모두투어는 전문 안내원이 전 일정에 동행하고 전 구간에 지원 차량을 배치했다. 자전거 운송을 위한 별도 차량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장비 이동 부담을 줄였다. 모두투어는 2024년부터 ROSA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일본 와카야마 등에서 자전거 여행 상품을 운영해 왔다. 올해 안에 일본 가고시마 여행을 추가로 기획하고 내년 1월에는 태국 치앙마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희진 모두투어 테마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후지산 여행은 장거리 라이딩에 자연경관과 현지 음식 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전문 동호회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노랑풍선 겨울 패키지 예약 10% 증가…일본 비중 50.5% 노랑풍선의 올해 겨울철 해외 패키지 여행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이 11~12월 출발 패키지 여행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이 전체 예약의 50.5%를 차지했다. 중국이 22.8%로 뒤를 이었으며 베트남 12.8%, 유럽 8.4%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규슈(12.6%)와 오사카(12.4%), 홋카이도(10.4%)의 예약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홋카이도 예약은 3.2배, 도쿄는 3.1배 늘었다. 오키나와와 오사카는 각각 2.9배, 규슈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상하이 예약이 3.8배 늘어나는 등 대도시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대만 예약도 3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에서는 푸꾸옥이 전체 베트남 예약의 30.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다낭은 20.6%, 하노이는 16.4%, 나트랑은 16.1%로 나타났다. 유럽 예약은 전년보다 16.8% 증가했다. 유럽 지역별 예약 비중은 서유럽 28.9%, 스페인 26.5%, 튀르키예 21.7%, 동유럽 19.7% 순이었다. 동유럽 예약은 전년 대비 47.3%, 스페인은 24.3% 늘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중국·베트남 등 가까운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도 전년보다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별 여행 목적과 고객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겨울철 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주요 여행지를 대상으로 조기 예약 할인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 워커힐 '제10회 김장 담그는 날' 내달 14일 개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다음달 14일 서울 광진구 명월관 야외 정원에서 '제10회 김장 담그는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워커힐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 김치'의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김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한국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이듬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김재학 워커힐 김치 조리장의 설명을 들으며 수펙스 김치 5kg을 직접 담근다. 배추를 고르는 방법부터 절이기와 양념 준비, 숙성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고춧가루와 채소 육수, 신안 천일염 등 주요 재료는 미리 준비해 제공한다. 체험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마련한 '솥뚜껑 미나리 김치 삼겹살'과 한우 도가니 갈비곰탕, 불고기, 부추해물파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만든 김치는 보랭백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워커힐 곰탕 가정간편식도 제공된다. 워커힐은 1989년 김치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1994년 수펙스 김치를 개발했다. 1997년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7월에는 미국 수출에도 나섰다. 성인 참가비는 1인 27만원이다. 이달 27일까지 워커힐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김치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백김치 3kg을 직접 담그고 야외 바비큐와 사진 촬영 등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수펙스 김치의 조리법과 한국의 김장 문화를 고객과 나누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음식을 즐기며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예비 부모 초청 태교 행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 부모를 위한 특별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지난 8일 호텔 19층 미팅룸에서 예비 부모 약 20명을 초청해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산부 패키지 이용 고객과 돌잔치 제휴 업체를 통해 초청된 예비 부모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휴식을 경험하는 '예술 치유 태교 클래스'와 꽃을 활용한 '플라워 태교 클래스'에 참여했다. 호텔은 간단한 음식과 선물도 마련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실제 돌잔치 상차림을 설치해 호텔의 소규모 돌잔치 공간과 연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열린 미팅룸 D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하는 소규모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방식과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고려한 다양한 경험을 마련해 호텔만의 환대 서비스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소노펫클럽앤리조트 풀무원아미오와 반려견 먹거리 캠페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풀무원아미오와 협력해 반려견을 위한 '바른 먹거리 바른 즐거움' 캠페인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동반 투숙객에게 다양한 반려동물 식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체크인 고객에게 두부와 당근·브로콜리로 만든 반려견 간식 '두부봉'과 맞춤형 사료 2종으로 구성한 환영 선물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식당 '띵킹독'에서는 강아지 전용 우유로 만든 '멍푸치노'를 구매하면 두부와 귀리·현미를 활용한 과자를 증정한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명랑운동회' 참가 고객에게는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로 만든 간식을 제공한다. 소노펫 1층 로비에는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캠페인 전용 공간도 조성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유기견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에는 풀무원아미오 사료를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풀무원과 건국대학교 아임도그너헌혈센터가 함께하는 '헌혈 영웅견 힐링스테이'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관계자는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트렌드] 블루엘리펀트, 락피쉬웨더웨어, 오르(ORR), 아웃도어 보이스, 마르디 메크르디

◇ 블루엘리펀트 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 아이웨어 기부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2026 제4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 선글라스를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등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장애인 선수 약 460명이 참가한다. 블루엘리펀트는 선수 전원과 대회 관계자에게 스포츠 활동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아이웨어를 제공했다. 후원 제품은 '아르자(ARZA)', '트리카(TRIKA)', '휘(WHUI)' 등 3종이다. '아르자'는 얼굴 곡선에 맞춘 유선형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트리카'와 '휘'는 렌즈 하단 테두리를 없애 시야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블루엘리펀트는 지난 1월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단을 창단하고 중증 장애인 선수 4명을 직접 고용했다. 소속 선수인 이제철 선수도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자 약 5천명에게 아이웨어를 기부했다. 블루엘리펀트는 선수 고용과 체육대회 후원 등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락피쉬웨더웨어 '26FW 윈터 컬렉션' 부츠 신제품 추가 락피쉬웨더웨어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부츠와 의류·액세서리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락피쉬웨더웨어는 지난달 공개한 '클라우디 부츠 미니'와 '클라우디 부츠 숏'에 이어 '클라우디 레이어드 부츠'와 '클라우디 슬라우치 부츠'를 새롭게 내놨다. 두 제품 모두 여유롭게 흐르는 겉감과 날씬한 안쪽 구조를 조합해 입체적인 형태를 강조했다. '클라우디 레이어드 부츠'는 발목과 부츠 몸통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적용했으며 가죽 끈을 조절해 형태를 바꿀 수 있다. '클라우디 슬라우치 부츠'는 주름을 강조한 디자인과 간결한 긴 부츠 형태를 모두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함께 선보이는 '맥시 폴디드 벨트 부츠'와 '맥시 폴디드 스티치 부츠'는 부츠 윗부분을 접거나 펼쳐 두 가지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겨울철 보온성을 고려한 '래글런 코트'와 비니·바라클라바·장갑 등 니트 액세서리도 제품군에 추가했다. 락피쉬웨더웨어 관계자는 “겨울 특유의 포근한 감각에 구조적인 실루엣을 더해 새로운 겨울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형태의 부츠를 중심으로 겨울 컬렉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13일부터 락피쉬웨더웨어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오르 '캐시미어 100 컬렉션' 3차 주문까지 완판 패션 브랜드 오르(ORR)가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캐시미어 100 컬렉션'을 선보이고 추가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오르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판매 시작 이후 1차부터 3차 주문 물량까지 모두 매진됐다.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주문도 받기 시작했다. 오르의 캐시미어 컬렉션은 고급 캐시미어 원사와 정교한 편직을 바탕으로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강조한 제품군이다. 이번 시즌에는 소재 표면의 털을 가공하는 방식을 조절해 처음에는 정돈된 질감을 유지하고 착용할수록 캐시미어 특유의 부드러운 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다. 주요 제품은 새롭게 선보인 랩 니트와 기존 인기 제품인 패디드 가디건, 브이넥 니트, 오버핏 풀오버 등이다. 유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디자인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오르는 무용수의 움직임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캐시미어 소재의 유연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옷의 형태를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키아프 서울 2026'과 협업해 행사 유니폼과 에코백을 제작하는 등 예술 분야로 브랜드 활동을 확대했다. '캐시미어 100 컬렉션'은 오르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아웃도어 보이스 '2026 겨울 컬렉션' 공개 미국 애슬레저 브랜드 아웃도어 보이스(Outdoor Voices)가 뉴욕 도심의 일상과 스포츠 활동에서 영감을 받은 2026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낮춘 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출퇴근과 외출은 물론 달리기 등 야외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제안한다. 대표 제품은 마이크로 플리스 소재의 보아 플리스 재킷과 집업 재킷, 스냅 단추를 적용한 상·하의 세트다. 풍성한 형태의 푸퍼 다운 재킷과 울 소재 니트 후디·바지 세트도 포함됐다. 비니와 장갑, 니트 양말, 귀마개 등 겨울철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아웃도어 보이스 겨울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몰과 29CM,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 매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약 2주간 신상품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마르디 메크르디 유기견 보호단체에 3천만원·사료 500kg 전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유기견 구조단체 LCKD에 기부금 3천만원과 사료 500kg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마르디 메크르디가 반려동물 전문 매체 '허덕구'와 공동으로 진행한 '용필이와 덕구의 하우스 멍파티'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달 12~13일 서울 도산점에서 임시보호견과 보호자 100팀을 초청해 유기견 입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반려견 관련 상품 판매 행사와 그림 그리기, 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틀간 1천명 이상이 방문했다. 행사에서는 방문객 참여를 통해 사료 343kg이 모였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여기에 사료를 추가해 총 500kg을 마련하고 지난 6일 LCKD에 기부금 3천만원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 11개 팀과 예술가 2개 팀도 별도로 7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마르디 메크르디가 입양한 유기견 출신 반려견 '용필이'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 6월 용필이의 분홍색 코에서 영감을 얻은 '네 뚜 로즈(NEZ TOUT ROSE)'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 관계자는 “더 많은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께 뜻을 모아준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외형만 성장’ 바디프랜드, 적자 전환에도 기술 투자 확대 ‘뚝심’

바디프랜드가 올해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급감하는 반쪽짜리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적자 국면 속에도 본업인 헬스케어부문 위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연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올 1~2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1~6월) 연결 기준으로 보면 39억원의 영업손실 내면서 전년 동기(77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내실 없는 성장인 셈이다. 수익성 쪼그라든 배경에는 회사의 과감한 연구개발(R&D) 집행 기조가 깔려 있다. 주로 헬스케어로봇에 들어가는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와 함께, 신제품 출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4년 4.5%였던 연구개발비도 지난해 5.3%로 올랐고, 올 상반기에는 5.5%까지 확대됐다. 적자 늪에도 수출 측면에서 기술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올 상반기 마사지체어·소형마사지기 등 헬스케어부문 수출액은 33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약 450억)의 74%에 육박한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완제품·기술 수출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 수출은 전체 수출액 중 비중이 2024년 30%대에서 지난해 60%대까지 급증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기술 수출은 두 다리를 분리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핵심이다. 회사는 라이선스 방식으로 이 기술을 유통·판매하는 수익과 로열티 수익까지 함께 챙긴다. 기술 수출 호조로 회사에서도 해당 사업의 중요도를 높게 보고 있다. 올해 해외 기술 수출액은 500억원으로, 전체 해외사업 매출은 800억원 이상으로 제시하는 등 목표치도 높게 잡았다. 기존 중국에 이어 미국·유럽 등으로 사업 영토를 넓히는 한편, 완제품·기술 수출을 전부 포함해 내년까지 수출 비중 20%를 달성한다는 장기 비전도 밝혔다. 다만, 전체 해외사업 매출로 보면 올해는 하반기에만 상반기 이상의 실적을 거둬야 해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중국 내 6개 기업과 평균 1년 단위로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계약 갱신의 경우 각 사마다 다르다. 바디프랜드가 기술 개발과 함께 수출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로는 본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이 꼽힌다. 올 상반기 기준 바디프랜드는 매출 약 88%가 헬스케어부문에서 나올 만큼 매출 쏠림이 심화됐다. 더구나 고가 제품 위주로 편중돼 구매 장벽이 다소 높아 신규 고객 유입이 힘들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최근 회사가 중저가 소형 마사지기기까지 라인업을 넓히거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 행보를 보인 것도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신사업 맥락에서 바디프랜드는 구독 서비스와 결합 시너지 가능성이 높은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올 3월 회사가 특허 출원한 '마사지 모드 구독 서비스'가 대표 사례다. 일반 안마의자는 제품에 탑재된 마사지 모드를 고정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는 반면, 해당 서비스가 도입된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골라 정기 구독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차이점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마사지 모드 구독 서비스를 실제 도입한 단계는 아니고, 관련 기술 독점 차원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을 진행한 것"이라며 “현재 기술 수출을 주요한 사업 축으로 가져가는 만큼, 하드웨어(로보틱스) 기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도 수출하는 방향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관절·척추 분야서 환자·직원 모두 만족하는 의료기관 도약할 것”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최근 세계적 마케팅 석학으로 꼽히는 필립 코틀러 교수의 신규 저서(Essentials of Modern Marketing Korea Edition)에 소개됐다.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성호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삼성, 현대, LG, SK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사례가 함께 수록됐으며,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는 바른세상병원이 대표로 다뤄졌다. 차별화된 병원 브랜딩과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이와 관련해 12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4년 전문의 1명으로 출발해 현재 8개 진료과 27명의 전문의, 43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관절·척추 분야의 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면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며 의료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서동원 병원장과의 일문일답. ◇ 세계적인 석학의 저서에 국내 의료기관으로 유일하게 조명을 받았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바른세상병원이 그동안 중요하게 생각해 온 환자 중심의 진료와 환자 경험, 병원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료를 넘어 마케팅의 관점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깊게 생각합니다." ◇ 지난 20여 년간 바른세상병원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결정이나 계기를 꼽으신다면 “특정한 한 가지 결정이 병원의 성장을 이끌었다기보다는, 개원 초기부터 환자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를 하겠다는 원칙을 지켜온 것이 가장 중요한 성장의 기반이었다고 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병원의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도 연구와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국내외 논문을 공유하고 컨퍼런스를 통해 치료 경험을 나누면서 병원의 전문성을 높여왔습니다." ◇ 병원경영도 의료기술이라고 생각하는데, 경영자로서 어떤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외부 고객인 환자가 만족하려면 결국 치료 결과가 좋아야 합니다. 직원들의 만족을 기반으로 의료진들과 컨퍼런스를 통해 꾸준히 해외 우수 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치료법은 도입하는 등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왔습니다." ◇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행복해야 환자에게도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기숙사를 운영하고 주차비를 지원하는 한편, 장기근속자들에게는 포상과 휴가를 제공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는 등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마련해 왔습니다." ◇ 병원의 성장과 수익을 고려한 경영적 판단과 의료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이 충돌하는 순간도 있었을 것 같다 “제가 말하는 '바른 진료'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병원 이익을 위해 불필요한 검사나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바른 진료의 요체인데, 결국 그렇게 원칙을 지키는 것이 환자의 신뢰를 얻는 길이고, 장기적으로는 병원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2018년 한국경영학회 강소기업가상 '미션기반경영' 부문을 수상했는데, 병원장의 '바른 진료'라는 철학이 개인의 신념에 머물지 않고 병원 전체의 경영원칙과 시스템으로 정착시킨 점이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제가 처음부터 거창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병원 이름에 들어간 '바른'이라는 말처럼 곁눈질하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는 생각은 개원 당시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8년 강소기업가상을 받으면서는 그동안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걸어온 시간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바른 진료가 개인의 생각에 머물지 않도록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컨퍼런스를 통해 치료 방향을 함께 논의하도록 했습니다." ◇ 병원이 성장할수록 의료진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의료진들에게는 각자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되,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는 의료진의 출퇴근 시간 등을 일률적으로 통제하기보다는 각자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또 의료진 사이에 수직적인 문화보다는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 병원은 거의 매일 아침 의료진들이 컨퍼런스를 하면서 환자 경험과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 최신 논문을 함께 살펴봅니다." ◇ 2022년 한국마케팅학회 '올해의 CEO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코틀러 교수의 저서에 소개됨으로써 세계적인 병원경영 CEO로 떠올랐다. 스스로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환자에게 좋은 치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바른세상병원의 성장 동력은 내·외부 고객만족이었습니다. 또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는 문화를 만든 것도 주효했습니다. 의료진들이 국내외 최신 논문을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기술을 배우며 이를 실제 진료와 연구에 접목해왔습니다." ◇ 코틀러 교수의 저서에서 '브랜딩'과 함께 '환자 경험'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좋은 환자 경험이란 무엇이며, 이를 실제 병원 운영에 어떻게 반영해 오셨나 “좋은 환자 경험은 단순히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자신의 질환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최적의 치료가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고,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치료에 대한 신뢰와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환자 경험의 핵심이 아닐까요." ◇ 정형외과 전문의·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형외과는 수술적 치료를 주로 하지만 재활의학과는 환자의 기능 회복과 재활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두 분야를 모두 공부하면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사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반대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이후에는 재활을 통해 다시 일상과 운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 국민의 관절·척추건강을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관절과 척추는 평소 자신의 몸상태를 잘 관리하고 이상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이 필요한데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스포츠 손상을 당해도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다시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카지노 관광진흥기금 상향안 석 달째 ‘안갯속’…소액주주 손실 이어져

정부의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 상향 방침이 알려진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정부는 아직 적용 구간과 부담률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상장 외국인 카지노 3사 주가는 정부 방침이 처음 알려진 당시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소액주주들의 평가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9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정부의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 상향 방침이 처음 알려지기 전날인 지난 7월 14일보다 21.1%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파라다이스는 20.5%, GKL은 18.7% 하락했고, 3사 시가총액은 5805억원 감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8월 중순 첫 보도 직전 수준에 근접했다가 다시 하락했고, 파라다이스와 GKL은 이 기간 7월 14일 종가를 넘지 못했다. 다만 9월 이후에는 성수기 종료와 마카오 시장 부진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7월 15일 한 언론은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금 상한을 현행 매출액의 10%에서 1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22일과 8월 3일 설명자료에서 납부율 상향이 아니라 신설되는 고매출 구간에만 인상된 부담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고매출 구간 기준액은 제시하지 않았다.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아직 국회에 발의되지 않았다. 이에 증권사들은 구간을 각기 다르게 가정해 이익 감소폭을 추정하고 있다. ◇ 하나증권 추정 파라다이스 추가 부담, 일괄 인상 600억원·구간 신설 225억원 하나증권은 지난 8월 파라다이스 리포트에서 2028년 카지노 매출 전망 약 1조2000억원을 놓고 두 경우를 계산했다. 최고 부담률이 지금의 10%에서 15%로 오르면 파라다이스가 더 내야 할 기금은 약 600억원으로, 2028년 예상 영업이익의 22%다. 3000억원 구간을 새로 만들어 이를 넘는 매출에만 15%를 매기면 대상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서울 워커힐 두 영업장으로 좁혀져, 추가 부담은 약 225억원, 영업이익의 9% 수준으로 줄어든다. 키움·NH투자·KB증권도 언론에 거론된 3000억원 구간을 전제로 롯데관광개발 이익 영향을 추정했다. 문체부는 8월 3일 설명자료에서 연 매출 3000억원 이상에 15%를 적용한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최근 출국납부금 인상안이 확정돼 관광기금 재원 부족 우려가 줄면 카지노 부담률 인상 폭도 기존 우려보다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에는 출국납부금을 7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리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로 올라 있다. 다만 하나증권은 실제 인상 여부와 적용 시점, 최종 부담률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도 9월까지 이어졌다. 보도 다음 날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 iM증권, 유진투자증권이 3사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고, 삼성증권은 7월23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37% 낮췄다. 9월에는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 문체부 '시행령에서 확정' 입장…12개 단체 철회 요구 문체부는 누진 구간의 구성과 부담률은 관광진흥법이 시행령에 위임한 사항으로 시행령을 고칠 때 업계와 전문가, 학계 논의를 거쳐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3개 사업자의 추가 부담이 900억원 안팎이라는 보도와 763억원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기금이 카지노 영업장 단위로 부과돼 여러 영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실제 부담은 법인 전체 매출로 추정한 금액보다 작다고도 설명했다. 문체부는 상향 근거로 매출 성장을 들었다. 1995년 납부 제도 도입 이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자의 전체 매출은 10.3배, 평균 매출은 7.8배 늘었지만 부담률은 30년간 그대로라는 설명이다. 카지노와 호텔, 여행, 마이스 등 12개 단체는 8월3일 공동성명을 내고 5년 단위 갱신허가제 도입과 납부비율 상한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조광익 한국관광학회 부회장은 기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구체적 근거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관광기금 지출 구조부터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3사 시총 하루 3807억원 감소…기관 순매도 절반 넘게 국민연금 부담률 상향 추진 소식이 처음 알려진 7월15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4.62% 떨어졌고, 파라다이스와 GKL도 각각 13.49%, 10.79% 내렸다. 같은 날 코스피는 6.24% 올랐고,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1.52% 내리는 데 그쳤다. 3사 시가총액은 하루 새 3807억원 줄었고,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들의 보유 주식 평가액도 10% 넘게 감소했다.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의 거래량은 전날의 11배 안팎으로 늘었고, 3사 모두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였다. 국민연금은 7월15일 롯데관광개발 기관 순매도의 57.2%를, 7월15~16일 이틀간 파라다이스 기관 순매도의 58.6%를 차지했다. 국민연금 지분율은 롯데관광개발이 10.04%에서 8.89%로, 파라다이스가 11.79%에서 9.58%로 내려가 두 종목 모두 10%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국민연금은 파라다이스 지분을 6월 영업실적 공시 다음 날인 7월3일부터 보도 전날인 14일까지 매일 순매도해 49만405주를 줄였다. ◇ 하락폭 최대 롯데관광개발, 담보대출 은행 리파이낸싱 문의 받아 3사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던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은 2033억원,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였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카지노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따라 제주관광진흥기금에 납부금을 낸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관광진흥법 개정만으로는 롯데관광개발의 부담률이 바로 바뀌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보도 다음 날 직접 영향은 없다고 보면서도 투자자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고, NH투자증권은 제주에도 같은 기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보도 2주 뒤인 7월 30일에는 롯데관광개발 전환사채 투자자가 주식 전환 대신 조기상환을 청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8월 3일 해당 전환사채 350억원어치를 원리금 435억원에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고, 남은 350억원은 11월 만기다. 롯데관광개발 재무담당 이사는 지난 8월 한국관광학회 등이 연 정책간담회에서 “저희 회사에 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은행들도 리파이낸싱 가능 여부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법상 상한을 먼저 고친 뒤 세부 구간과 요율을 시행령 단계에서 정할 계획이고, 개정안 발의를 준비해 온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문체부안이 정리되지 않아 발의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방사선치료 횟수 줄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3일 “방사선종양학과 김영석 교수·송영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원 교수팀이 전립선암 수술 후 생화학적 재발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치료 횟수에 따른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결과, 치료 횟수를 기존 33회에서 26회로 줄여도 암 억제 효과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화학적 재발이란 전립선절제술 후 PSA 수치가 다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영상검사에서 뚜렷한 종양이 보이지 않더라도 암세포가 남아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때 완치 목적의 치료 방법으로 수술 부위 주변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술 없이 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를 목표로 하는 전립선암 환자에게는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수술 후 생화학적 재발 환자에서는 기존 표준 치료와 직접 효과를 비교한 높은 수준의 임상 근거가 없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생화학적 재발이 발생한 전립선암 환자 316명을 모집해 저분할 방사선치료군과 기존 표준 방사선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약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모든 환자에게는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정밀하게 집중시키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매일 치료 부위의 위치를 CT로 확인하는 영상유도방사선치료가 시행됐다. 저분할 방사선치료군은 한 번에 2.5 그레이(Gy)씩 총 65 Gy의 방사선을 26회, 기존 치료군은 한 번에 2 Gy씩 총 66 Gy를 33회에 나눠 쪼였다. 그 결과 치료 후 PSA가 다시 상승하지 않고 4년 생존한 환자의 비율이 저분할 방사선치료군에서 80.1%로 나타났으며 기존 치료군은 78.1%로 두 치료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암이 방사선치료 부위를 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고 4년 생존한 경우는 저분할 방사선치료군 91.7%, 기존 치료군 91.0%로 비슷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치료 횟수를 33회에서 26회로 줄이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활용함과 동시에 병원 내 방사선치료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미국 임상종양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교신저자인 김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 후 생화학적 재발을 보이는 환자들은 암 재발 걱정뿐 아니라 수 주 동안 반복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담도 크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 횟수를 줄여도 기존 치료와 유사한 암 억제 효과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근시 관리, 평생 눈 건강의 기본…시작 늦추고 진행 줄여야”

'(근시의) 시작을 늦추고 → 진행을 줄이고 → 평생 지킨다.' 대한안과학회가 제56회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맞아 생애주기별 근시관리 원칙을 제시하며 “근시 관리는 평생 눈 건강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안과학회는 지난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근시 관리, 평생 눈 건강의 시작입니다' 주제로 발표하면서 “근시를 한 번 안경을 맞추거나 시력을 교정하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성장기부터 성인기까지 계속 살펴야 할 눈 건강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소아·청소년기에는 근시의 시작을 늦추고, 이미 근시가 생겼다면 진행 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재웅 홍보이사(조선대병원 안과 교수)는 “야외활동의 효과를 근시가 생기기 전과 이미 근시가 시작된 뒤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습관 가운데 근시의 시작을 늦추는 효과가 가장 일관되게 확인된 것은 충분한 야외활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생긴 근시의 경우에는 진행을 생기기 전과 같은 정도로 늦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고 이사가 소개한 중국 광저우 연구에는 12개 초등학교 1학년 1903명이 참여했다. 근시 발생률은 연구를 시작할 때 근시가 없던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학교 수업일마다 야외활동을 40분 추가한 시험군의 3년 누적 근시 발생률은 30.4%로, 대조군 39.5%보다 9.1%포인트 낮았다. 대조군 발생률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3% 감소한 수준이다. 연구 결과는 2015년 9월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됐다. 고 이사는 이 결과가 하루 40분의 야외활동이면 충분하다거나, 이미 근시가 생긴 어린이의 진행 속도를 23% 늦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짚었다. 근시가 생기기 전에는 생활 속에서 가능하면 하루 약 2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는 것이 좋다. 이미 근시가 시작됐다면 야외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근시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하는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 굴절교정수술 뒤에도 수술 전의 고도근시 병력은 변하지 않아 안과학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근시는 현재 안경 도수만 확인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소아는 조절력이 강해 검사 상황에 따라 실제보다 근시가 심하게 측정될 수 있다. 정확한 굴절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는 조절마비제를 점안해 조절을 일시적으로 억제한 뒤 굴절도를 측정하는 조절마비굴절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라식이나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등 굴절교정수술(시력교정술)을 받은 뒤 시력이 좋아졌더라도 수술 전 고도근시였다면 이후 눈 건강 관리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유정권 기획이사(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교수)는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 잘 볼 수 있지만, 이미 길어진 안축장과 근시안의 구조적 특성까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면서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치료가 이미 길어진 안축장을 원래 길이로 되돌리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안축장이란 눈의 앞뒤 길이를 나타내는 생체계측값이다. 근시가 진행하면서 안축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굴절도 변화와 함께 측정하면 눈의 구조적 변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 이사는 “수술 뒤 안경 도수가 거의 0에 가까워졌더라도 수술 전 근시 정도와 고도근시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술 전 검사자료를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고도근시는 단순히 안경 도수가 높은 상태에 그치지 않고, 길어진 안축장과 망막·맥락막·시신경의 구조적 변화가 동반될 수 있다. 근시성 황반병증, 망막열공·망막박리, 녹내장, 백내장 등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유 이사는 현재 시력이 좋고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근시 정도와 안축장, 연령, 가족력, 기존 망막·시신경 상태 등을 함께 살펴 개인 위험도에 맞는 검진 계획을 안과 전문의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눈에 '날파리 증상' 늘거나 커튼처럼 시야 가려지면 진료 필수 근시 관리는 성인이 된 뒤에도 이어진다. 특히 고도근시가 있다면 갑자기 나타나는 시각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눈앞에 점이나 실오라기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번쩍이는 빛이 반복해서 보이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망막열공은 망막에 작은 구멍이나 찢어진 부위가 생긴 상태로, 방치하면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 시야 일부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증상은 망막박리의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즉시 안과 진료가 필요하다.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중심부가 흐려지면 황반부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황반은 망막 중심부에서 중심시력과 정밀한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졌을 때도 원인을 빨리 확인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새로 생겼다면 예정된 정기검진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학회는 당부했다. 안과학회 김찬윤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은 “근시가 생기기 전에는 충분한 야외활동으로 시작을 늦추고, 소아·청소년기에는 정확한 진단과 진행 평가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진행 억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성인이 된 뒤에는 고도근시와 관련된 망막·황반·시신경 합병증이 생기지 않았는지 꾸준히 살펴보라"고 권고했다. 김 이사장은 “어린 시절의 근시 관리와 성인이 된 뒤의 눈 건강 관리를 서로 끊어진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안과학회는 학교 시력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학생을 안과 전문의의 정밀검사와 지속적인 관리로 연계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가까운 곳을 보는 작업을 많이 할수록 근시 발생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태임 총무이사(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근시의 가장 큰 위험 요소가 근거리 작업이며, 아이들의 학습시간과 근시 도수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쇼핑]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현대백화점, NS홈쇼핑, 롯데면세점, SSG닷컴, bhc

◇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팩토리데이' 최대 85%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3개 매장에서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팩토리데이'를 개최한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정상가보다 3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에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할인율은 최대 85%다. 해외 명품과 국내외 패션·뷰티·생활용품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 7월 브랜드 이미지와 매장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이후 달라진 고객층을 반영해 행사 물량도 확대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에 따르면 재단장 이후 3개월간 20~30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이들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대표 상품은 메종키츠네 스웨터 24만5천원대부터, 칼하트 WIP 재킷 16만원대부터다. 브라운 브레스 후드티셔츠는 4만7520원, 잔스포츠 백팩은 6만4080원에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강남점에서는 구매 금액별로 최대 7%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센텀시티점과 고양점 등에서도 별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팩토리스토어만의 가격 경쟁력에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하고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며 “재단장 이후 고객 증가와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오프프라이스 시장의 대표 매장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쓰리 티프스' 와인 3종 단독 판매 현대백화점이 이달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10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브랜드 '쓰리 티프스(Three Thieves)'의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등 3종이다.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선정했으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와인 수입사 비노에이치를 통해 국내에 단독으로 들여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쓰리 티프스는 북미 지역에서 연간 약 180만병이 판매되는 브랜드다. 미국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가 선정하는 'TOP 100 BEST BUYS'에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을 앞세운 와인 3종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 NS홈쇼핑 '제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 참가자 모집 NS홈쇼핑이 후원하고 한국소통학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가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 소통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NS홈쇼핑과 한국소통학회가 체결한 방송발전 및 미래 인재 육성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전국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 2~3명씩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에서는 '만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를 주제로 찬반 양측의 토론개요서와 총 6분 분량의 입론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다음달 29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2인 1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에는 상금 150만원, 금상에는 100만원, 은상 2개 팀에는 각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350만원이다.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상무)은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이라며 “청년들이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롯데면세점 중소 협력사 ESG 경영 4년 연속 지원 롯데면세점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26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3년 면세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후 4년 연속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상생협력기금 5천만원을 출연해 최대 10개 중소 협력사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협력사별 ESG 지표를 선정하고 전문기관을 통한 교육과 진단을 지원한다. 기존 사업 참여 기업 가운데 희망 업체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해당 기업은 주요 은행의 대출 금리 우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와 별도로 IBK기업은행·신한은행과 5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 인력 지원과 명동본점 광고 공간 제공, 온라인 판로 확대 등도 추진 중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중소 협력사가 스스로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SSG닷컴 '패션명품 쓱세일' 18일까지 진행 SSG닷컴이 이달 18일까지 겨울철 패션·명품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 SSG닷컴은 행사 기간 매일 2개씩 총 14개 상품을 '오늘의 특가'로 선보인다. 이달 15일에는 제로스트릿 브이넥·니트스커트 세트를 6만원대에 판매하고, 16일에는 K2 운동화를 60% 할인한다. 바버 퀼팅재킷과 버버리 패딩도 날짜별 특가 상품에 포함됐다. 가을·겨울 신상품으로는 듀베티카와 에르노의 외투, 휴고보스 구스다운 재킷, 생로랑·구찌 핸드백, 어그 부츠 등을 준비했다. 칼린 가방과 스타카토 신발 등은 최대 70% 할인하는 재고 정리 행사로 판매한다.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패션 상품은 10%, 명품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8% 청구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쇼핑 시즌을 맞아 인기 패션·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살펴보며 필요한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bhc '2026 치킨 챌린지' 가맹점주 10명 본선 진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주의 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리 역량을 점검하는 '2026 bhc 치킨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주가 직접 새로운 치킨 메뉴의 조리법을 제안하고 경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의 아이디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동시에 전국 매장의 조리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bhc는 지난 7일 경기 하남시 bhc 아카데미에서 2차 '쿠킹스킬 테스트'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가맹점주 24명이 참여해 조리 지침 준수와 숙련도, 청결·위생, 태도,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받았다. 참가자들은 '뿌링클', '콰삭킹', '쏘이갈릭킹(허니)', '반반치킨', '맛초킹 콤보' 등 5개 메뉴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한 3개를 조리했다. bhc 가맹교육팀과 메뉴개발팀이 조리 과정과 제품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상위 10명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각자가 제안한 새로운 조리법으로 최종 경연을 펼친다. 본선 진출 매장에는 '치킨 챌린지 TOP 10'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함께 조리 품질을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어느 매장에서나 한결같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코오롱스포츠, 르무통, 루이 비통, 다이나핏, 형지엘리트, 보테가 베네타, 와키윌리

◇ 코오롱스포츠 '코오롱 트레일 캠프' 개최…하이커 400명 참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경북 봉화군에서 장거리 하이킹 행사 '코오롱 트레일 캠프-동서트레일'을 개최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0일 봉화군 사과밭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 약 40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이 조성 중인 동서트레일과 연계한 첫 민간 행사로,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까지 849㎞를 연결하는 장거리 숲길이다.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를 통과하는 55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현재 17개 구간 244㎞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은 내년 10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와 이동 경로, 일정 등을 직접 정해 걸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울진에서 봉화까지 120㎞, 단양에서 봉화까지 60㎞, 춘양에서 봉화까지 25㎞ 등 세 가지 코스를 제안했다. 주요 구간에는 완주 인증용 도장을 마련하고 물과 간식을 담은 '하이커 박스'를 배치했다. 참가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하이커스트랩'과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친환경 산행 캠페인도 진행했다. 최종 목적지인 봉화군 사과밭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과 특산물을 함께 나눴다. 자연 절벽을 활용한 야외 영화 상영과 공연, 완주 기념품 제작 등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하이커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장거리 숲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장거리 하이킹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르무통 '메이트' 누적 판매 200만족…고객 200명 초청 행사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대표 제품 '메이트'의 누적 판매량 200만족 돌파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 르무통은 지난 9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메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객 200명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메이트는 지난 2021년 8월 출시된 르무통의 대표 제품이다. 올해 9월 단일 모델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족을 넘어섰다. 르무통은 판매 성과를 함께 만든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약 4㎞ 구간을 함께 걷는 산책회를 시작으로 가을 소풍과 운동회,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르무통은 평소에도 고객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인 '르무통 산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발 구매 고객과 브랜드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르무통 관계자는 “메이트 200만족 판매는 오랜 기간 브랜드를 선택해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편안한 신발을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루이 비통 '아티카퓌신 VIII' 공개…키스 해링 작품 가방으로 재해석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미국 현대미술가 키스 해링의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가방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은 키스 해링 재단과 협력해 '아티카퓌신' 컬렉션의 여덟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링의 대표적인 작품과 상징을 재해석한 가방 13종으로 구성했다. 아티카퓌신은 루이 비통의 대표 가방인 '카퓌신'을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과 결합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시작된 이후 35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해링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러닝 하트', '래디언트 베이비', 춤추는 인물과 동물 등이 활용됐다. 가죽을 이어 붙이는 세공 기법부터 자수, 레이저 인쇄 등 다양한 제작 기술을 적용했다. 주요 제품인 '카퓌신 나노 러닝 하트'에는 1만2000개 이상의 장식용 보석을 수작업으로 부착했다. '카퓌신 이스트-웨스트 미니 메이즈'에는 수천 개의 구슬 장식과 자수를 활용했다. '카퓌신 MM 제네시스'는 해링이 1984년 직접 장식한 루이 비통 여행 가방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이 밖에 '카퓌신 미니 심볼스'와 '카퓌신 BB 피겨스' 등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매장에서 이번 컬렉션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 다이나핏 'AGAINST THE LIMIT' 기획전…육상 김지은 선수 참여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육상 선수 김지은과 함께한 광고 화보를 공개하고 러닝 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이나핏은 이달 14일부터 'AGAINST THE LIMIT' 기획전을 열고 김지은 선수가 착용한 러닝화와 운동복 등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400m 육상 선수인 김지은이 경기장에서 달리고 출발 자세를 취하는 모습 등을 통해 운동에 집중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대표 제품인 '스카이 다이나마이트'는 하프·풀 마라톤 등 장거리 달리기와 일상적인 러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신발이다. TPEE와 EVA를 혼합한 중창을 적용했으며 통기성을 고려한 메시 소재와 발을 잡아주는 니트 구조를 사용했다. 260㎜ 기준 무게는 220g이다. 색상은 코랄 레드와 그레이시 베이지 두 종류로 구성했다. 운동복으로는 봉제선을 최소화한 '스카이 버터플라이 싱글렛'과 여성용 반바지, 신축성과 복원력을 고려한 '디엔에이 프로 레깅스' 등을 소개한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김지은 선수의 도전과 훈련 과정을 통해 한계에 맞서는 스포츠 정신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협력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나핏은 신규 회원에게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형지엘리트 '고교패션콘테스트' 11년 연속 후원…장학금 전달 형지엘리트가 청소년 패션 인재 발굴을 위한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이상봉'을 11년 연속 후원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2026 제11회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이상봉'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이상봉과 성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문화다양성, 패션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패션과 모델,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글과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부터 친환경, 인공지능(AI) 등을 소재로 의상을 제작했다. 성수동 야외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의상을 활용한 패션쇼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형지엘리트는 전주고등학교 전대혁 학생에게 '형지엘리트상'과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회사는 지난 2016년 첫 대회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이 밖에도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와 나라사랑캠프 등을 후원하고 인천 송도 소재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교육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보테가 베네타 '바라간상' 첫 수상자 이시가미 준야 기념 오찬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국제 건축상 '바라간상'의 첫 수상자인 일본 건축가 이시가미 준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 9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회 바라간상 시상식을 맞아 기념 오찬을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바라간상은 멕시코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의 이름을 따 신설한 상이다. 기존 건축의 관습에 도전하고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을 제시한 건축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상식은 루이스 바라간이 1960년대 후반 설계한 멕시코시티의 '라 쿠아드라'에서 진행됐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시가미 준야는 건축과 자연, 풍경,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알려진 건축가다. 보테가 베네타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 건축가 페르난도 로메로와 함께 축하 오찬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페드로 레예스, 건축가 베네데타 탈리아부에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을 넘어 건축과 예술, 디자인 분야로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 와키윌리 'WONI'S WINTER TALE' 공개…리센느 원이와 두 번째 화보 패션 브랜드 와키윌리가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와 함께한 두 번째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와키윌리는 'WONI'S WINTER TALE(원이의 겨울 이야기)'을 주제로 겨울 의류와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는 겨울 동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원이가 와키윌리의 주요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담았다. 화보에는 간절기에 입기 좋은 경량 외투부터 한겨울용 두꺼운 외투까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한다. 원이는 제품별 특징을 살린 스타일을 선보이며 겨울철 옷차림을 제안했다. 특히 '우먼스 부츠컷 데님 팬츠'를 활용한 스타일도 소개했다. 부츠컷 특유의 실루엣을 강조해 외투 중심의 겨울 의류와 함께 청바지 제품군도 알렸다. 와키윌리 관계자는 “첫 번째 화보에 보내준 관심에 힘입어 원이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두 번째 화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공개할 겨울 관련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보 속 제품은 이달 13일부터 와키윌리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29CM 등에서 판매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특별기고] 수산업 몰락 재촉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선동

일본에서 도쿄전력이 보관해 왔던 후쿠시마 오염수 134만t을 30년 간에 걸쳐 서서히 방류를 시작한 지 3년째이다. 우리나라에서 수입된 일본 수산물을 대상으로 9만 건에 가까운 시료를 측정했지만 기준치를 넘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방사능을 걱정하기에 일본 수입 재개 요청에도 한국 정부는 여전히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살상목적인 핵무기가 아닌 평화 목적인 원자력 발전소인데도, 또 병원에서 방사능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은 이처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중들 머리에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수산물 방사능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어마어마한 바다 '희석' 과정 때문이다. 바다는 우리 상상력으로도 가늠하기에 너무 크기 때문에 숫자에 동그라미가 몇 개 붙는지만 가지고 쉽게 그 규모를 잠작해볼 수 있다. 앞에 숫자를 쓰고 동그라미가 몇 개 붙은지를 E 다음에 숫자로 나타낸다. 오염수 1백만t은 한 변의 길이가 100 미터인 커다란 정육면체에 물을 부었을 때 무게에 해당한다. 즉, 1E02 m x 1E02 m x 1E02 m = 1E06 m·3 에 해당하는 부피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는 최고 기준치를 1만배 높은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알기 쉽게, 이 오염수 1백만t을 방류하여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한 변 길이가 100 km = 1E05 m 인 정사각형 해역안에서 완전히 희석 되었을 때 최대 방사능 농도는 얼마나 될지 간단히 계산을 해보자. 이 해역 수심은 약 1,000 m 라고 하자. 그럼 이 정사각형 해역 물 부피는 모두 1E05 m x 1E05 m x 1E03 m = 1E13 m·3 이다. 아까 오염수 부피가 모두 1E06 m·3 이라고 했으니 1E13/1E06 = 1E07 = 1천만배 희석이 될 것이다. 따라서 최대 기준치 1만 배였던 방사능은 최대 1E04/1E07 = 1E-03, 즉 최대 기준치의 1/1000 배에 지나지 않는 오염수로 수산생물이나 사람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자연상태에 있는 방사능 수준이라는 것이다. 현상을 단순화 시켜서 보았지만 그 1백만t 방사능 오염수라는 것은 후쿠시마에서 100 km 정도만 나가도 1천만분의 1로 희석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가늠해볼 수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130만t이 지구 바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림픽 수영경기장에 잉크 1/25 방울 떨어뜨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 1945년 인류가 원자폭탄을 개발 한 이후 2천번이 넘는 핵실험을 했고 이 중 450번은 바다에서 했지만, 지난 80여년 동안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생물과 이를 먹은 사람이 어떤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단 1건도 없다. 바닷물 희석 덕분이다. 그렇지 않아도 일제 강점기에 비롯된 시대착오적인 어업규제와 기후변화로 어촌은 소멸해가고 어가소득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후쿠시마 괴담과 수산물 소비 감소는 수산업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수산물 소비 기피로 입은 피해가 5조원이 넘는다. 또 2016년 이후 일부 근해 어선들이 일본 수역에서 조업을 하지 못해 지금까지 6천억원이 넘는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정치가 뭔지, 과학이 뭔지 관심 가질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 생계를 겨우 유지해가는 어민들과 수산시장 영세업자들은 1년을 버티기 힘들다. 반복되는 수산물 방사능 선동과 소비 기피는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는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 맞아 죽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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