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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2월에는 얼터너티브 록 어떠세요” 外

◇ 현대카드, 전시·음악·디자인 등 문화 이벤트 전개 현대카드가 2월에도 전시·음악·디자인·미식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글로벌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 컬렉션' 전시를 열고 브라질 대표 뮤지션들을 조명한다. 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얼터너티브 록 공연들이 펼쳐진다. 8일 열리는 'DJ Soulscape Curated 27 87dance'에서는 최근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밴드 '팔칠댄스'가 무대에 올라 특유의 리듬으로 로파이 질감의 사운드와 몽환적인 정서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14일에는 '현대카드 Curated 103 Tuesday Beach Club' 공연이 열린다.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사운드로 주목받아온 밴드 '튜스데이 비치 클럽'이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얼터너티브 록 무대를 선사한다.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언더스테이지와 바이닐앤플라스틱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공식 머천다이즈도 함께 선보인다. 아트라이브러리에서는 다큐멘터리 '도널드 저드: 마파 텍사스' 특별 상영을 통해 텍사스 마파에서 저드가 추진했던 예술적 실험과 탐구 과정을 소개한다.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Buttermilk Pancakes'를 주제로 먹고 읽고 요리하며 여유로운 휴일을 즐길 수 있는 '셀프 쿠킹'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는 4월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영국 런던의 브런치 카페 '선데이'의 레시피를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의 버터밀크 팬케이크에 제철 과일을 더한 나만의 메뉴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산업 디자인을 주제로 한 스페셜 테마 존 전시 'Form, Function, and Making'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 디자인의 역할과 디자인이 상품으로 구현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다음달 29일 운영을 마치고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현대카드는 내년 새로운 장소에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우리카드, 디지털자산 결제 위한 인프라 구축 우리카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이큐비알홀딩스'와 디지털 자산 월렛 및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QBR은 디지털 자산 지갑을 중심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결제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지급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앞서 시장 규제와 기술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적 대응책을 함께 마련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도권 금융 안에서 도입 가능한 최적의 블록체인 모델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카드는 결제 플랫폼 '우리WON카드앱'의 결제 기능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신용·체크·포인트·계좌 외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 하나카드, 설 명절 프로모션 진행 하나카드가 설 연휴를 맞아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 귀성길 혜택, 참여형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GS THE FRESH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50% 즉시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컬리·G마켓·무신사를 비롯한 온라인쇼핑으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온라인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시 7% 청구할인, 한샘 온라인몰에서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등이 가능하다. 비발디파크·모나용평·하이원을 비롯한 전국 7개 스키장에서 리프트와 렌탈 최대 50% 현장 할인 등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스테이오폴리스 전 숙소에서 20·40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1만2000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에서 하나AMEX 카드로 결제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 결제시 최대 10만하나머니를 증정하는 '붉은 말의 질주' 이벤트가 하나페이를 통해 진행된다. 하나페이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는 결과에 따라 교촌치킨 세트, 배달의 민족 1만원모바일 상품권 등에 자동 응모된다. '밸런스 게임' 이벤트의 경우 스포츠 응원 스타일을 고르고 기간 내 1회 이상 결제시 1만하나머니 추첨 대상이 된다.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손님에게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과 BBQ 황금올리브치킨 세트 등의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페이당구단의 25/26시즌 PBA 우승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모 후 1회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우승기념품 세트와 1만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등 설 명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모바일 홈페이지와 하나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다문화 아동 정착 도화 KB국민카드가 다문화 가정 아동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2016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언어 장벽으로 학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아동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 아동 및 청소년 200여명으로, 한국어 전문 강사가 아동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주 3시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학습 부진과 또래 집단 내 소외 등 2차적 어려움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교실 수업 외에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체험 활동 등 현장 체험 학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 농협카드, 고객 신뢰 회복·금융사고 근절 나서 NH농협카드가 지난 5일 '사업체질 개선 및 고객정보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일하는 방식 개선과 손익 중심 실행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출하고, 직원 의식제고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실천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고객신뢰 회복 및 금융사고 근절이 목표다. 농협카드 임직원 일동은 동심협력의 자세로 △신성장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달성 △정보보호 및 금융사고 근절을 다짐하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3·6·9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지정하고 외부강사를 초빙, 고객정보 유출 사례와 관련 법규를 바탕으로 개인(신용)정보보호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을 강화기로 했다. 이정환 농협카드 사장은 “결의의 이행을 행동으로 증명하며 매 순간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하겠다"며 “지속성장과 실행력 강화에 힘씀과 동시에 고객정보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C카드, 설 맞아 고객 구매 부담 낮춘다 BC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BC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 16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현대아울렛(김포·송도·대전·스페이스1·동대문·가산·가든파이점·대구)과 커넥트현대(부산·청주)에서도 13~16일까지 30만원이상 결제부터 최대 2만원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및 홈플러스에서는 선물세트·과일·정육·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GS더프레시에서 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모바일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롯데슈퍼에서는 설 선물세트 행사상품 최대 30%, 세븐일레븐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에서는 16일까지 BC카드로 설 선물세트 구입시 최소 7만원 결제부터 1만5000원 할인해준다. 28일까지 진행하는 상시 할인행사에서는 뷰티·가구·가전제품 등을 최대 20%(최대 2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NH농협은행, ‘경영협약’ 체결…AI 전환 가속·내부통제 강화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과 각 부문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영협약을 통해 농협은행 전 부문은 올해 추진할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에이전틱(Agentic)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 △영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소비자 권익 우선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결의했다. 강태영 행장은 “디지털·AI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품격 있는 금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은행권 풍향계] 신한은행, 한화솔루션과 손 잡고 생산적 금융 확대 外

◇ 신한은행, 한화솔루션과 함께 미국 신재생에너지 투자 지원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신한은행은 6일 서울 중구 소재 한화솔루션 본사에서 한화솔루션과 미국 태양광 개발 및 북미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과 정원영 한화솔루션 재무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한화솔루션 해외 자회사가 발행하는 미화 3억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에 대해 프론팅 방식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론팅은 글로벌 본드 발행시장에서 주선은행이 대표로 나서서 발행사와의 계약이나 자금결제를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금융 자금이 실물 경제의 설비 투자와 고용 창출로 연결되는 '생산적 금융'의 취지를 반영한 사례로, 신한은행은 한화솔루션이 북미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충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자금 조달 지원 외에도 한화솔루션의 미국·유럽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사업 확장과 자회사 투자 관련 금융 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회사채 발행 등 금융 통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국내외 임직원 대상 금융세미나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화솔루션이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전력망 안정성 제고를 위해 미국 전역에서 추진 중인 BESS 프로젝트에 공동 금융 주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금융으로 뒷받침해 실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적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한화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동계 밀라노 대축제 이벤트' 시행 하나은행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국제 동계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동계 밀라노 대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대표 적금상품 '내맘 적금'에 적용되는 특별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오는 28일까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손님은 누구나 '금메달 기원 특별 금리우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 적용 시 '내맘 적금'은 연 2.2%(세전)의 추가 금리 혜택이 제공되며,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0.5%(세전)를 포함해 최고 연 4.8%(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우대 쿠폰이 적용될 경우 '내맘적금'은 1년제 정액적립식으로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 가능하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팀 코리아 선수복(3명) △겨울용 패딩 장갑(5명) △겨울용 비니(5명) 등 동계 스포츠 시즌과 어울리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K리그 후원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동계 4개 종목 후원을 병행하며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금융의 사회적 포용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 KB국민은행, 'KB모임통장 서비스' 경품 추첨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KB모임통장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들 여기 모여라~! 함께 쓰면 더 좋은 KB모임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모임통장은 회비관리와 일정 공유 등 모임 운영을 쉽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모임통장 내 여유자금을 'KB모임금고'에 보관하면 모임원이 있을 경우,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2.0%(최대 1000만원 한도, 기본이율 연 0.1%, 우대이율 최대 연 1.9%p, 2026.02.04기준, 세금공제 전))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KB스타뱅킹 앱 없이도 모임 구성 및 모임원 초대가 가능한 모바일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총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에 'KB모임통장 서비스'를 가입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임원 2명 이상(총무 포함)을 구성하고 모임원이 수락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모임원 수가 2명 이상인 10개 모임에는 현금 5만원을, 3명 이상인 30개 모임에는 현금 10만원을 제공한다. 메인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너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모임계좌로 모임 구성원 3명 이상이 합산 10만원 이상 입금 시, 추첨을 통해 3개 모임에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임통장 서비스를 통해 모임원들의 회비관리 부담을 덜고, 모임의 즐거운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거래대금 늘고 실적 기대 커졌다…증권주, 코스피 수익률 두 배

증권주가 거침없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시 활황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대금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증권업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KRX 증권지수는 46.8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22.53%로 증권업종이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2만4650원에서 4만9700원으로 올라 올해 들어 주가가 101.6% 급등하며 증권주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스페이스X 지분 가치 재평가 기대가 부각되면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상승한 것이다. 다른 증권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은 42.6% 올랐고, 신영증권+(39.6%), 한화투자증권(+33.5%)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가 28.2%, NH투자증권이 23.5% 상승했으며, 삼성증권도 18.1% 올랐다. 이 밖에도 △SK증권(+39.8%) △부국증권(+28.1%) △교보증권(+24.2%) △유안타증권(+21.5%) △유진투자증권(+19.8%) △다올투자증권(+14.8%) △대신증권(+13.1%) 등 중소형 증권사들도 전반적인 업황 회복 흐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증권업종 강세의 배경으로는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가 꼽힌다. 지난달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은 568조1785억원으로 전월 대비 87.67% 급증햇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개선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지표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주요 대형 증권사들은 잇따라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넘기며 이른바 '1조 클럽'에 진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해 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고, 삼성증권 역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 기준 '2조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실적 회복세도 뚜렷하다. SK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326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다올투자증권도 지난해 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증권가는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지만, 거래대금 증가와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한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쉽게 꺾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을 감안하면 증권업종 업황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금리 인하 여부와 무관하게 증권사 실적의 핵심 변수는 거래대금"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68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경우 트레이딩 손익 개선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브로커리지 이익 증가만으로 2026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16%에 달한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은 0.8배로 낮고 배당수익률도 약 6.5% 수준으로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AI 시대 산업 혈관”…황기연 수은 행장, 울산·경북 소부장 기업 방문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첨단 산업의 '혈관' 역할을 하는 울산·경북 소재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입은행(수은)은 황 행장이 울산 소재 반도체 패키징용 접합소재 제조 전문기업 덕산하이메탈과 경북 영천에 위치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품 제조 강소기업인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덕산그룹의 모태가 되는 핵심 계열사로 자체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 솔더볼(첨단 반도체-기판 연결해 전기신호 전달하는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글로벌 솔더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 핵심 부품을 모듈화해 삼성SDI등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삼성SDI와 국내 최초 수냉식 ESS 냉각 시스템을 공동 개발 및 상용화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I 대전환에 22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AX 특별프로그램' 출시 이후 첫 비수도권 산업 현장 방문이다. AX 특별프로그램은 수은이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로 AI 밸류체인 전 분야에 금융을 제공하고 AI 분야 대기업 공급, 해외 동반진출 중소중견 금리우대 등 생태계 육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덕산하이메탈 본사에서 황 행장을 만난 김태수 대표는 “지방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수은이 우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황 행장은 “AI와 같은 미래 전략산업이 비수도권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한중엔시에스에서 만난 김환식 대표는 “핵심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생산거점 확보와 수주 확대를 위해 수은이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 행장은 지난해 미국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는 점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시 환율 걱정 없이 외화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수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AI 고평가 부담’에 코스피 매도 폭탄…‘한국통’ 美 투자자의 진단은? [머니+]

인공지능(AI) 및 기술주에 대한 고평가 부담에 한국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자 투자자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91% 내린 5013.15로 출발한 직후 낙폭을 키웠다. 지수가 개장 직후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마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 선물 가격 하락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올해 두 번째이자 지난 2일 이후 나흘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9% 내린 4988.65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 하락한 4만8908.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1.23% 떨어진 6798.40, 나스닥종합지수는 1.59% 내려앉은 2만2540.59에 장을 마쳤다. AI 설비투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했다. 아마존은 시간외 거래에서 10% 가량 폭락했다. AI 관련 인프라 지출액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올해 자본지출 예상액을 약 200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 1446억7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구글(1850억달러), 메타(1350억달러) 등보다도 높은 수치다. 미국발 삭풍에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얼어붙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4% 넘게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증시는 글로벌 AI 트레이드에 점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금요일(6일) 하락세는 AI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30년간 한국 증시에 투자해왔던 미국 퍼스트이글 인벤스트먼트의 크리스티안 헤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코스피 하락에 크게 우려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강세장 이후에 조정 기간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번 상승세의 지속 여부는 기업들의 실적과 주주수익률의 지속적인 개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헤크 매니저는 코스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지난달에도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강세론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기업들을 찾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은 정밀 제조업 분야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개장시황] 코스피, 3거래일 만에 5000선 내줘…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급락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전방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5000선을 다시 내줬고, 코스닥도 4% 넘게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6%(207.53포인트) 내린 4959.55를 기록했다. 개인이 161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5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 삼성전자(-3.08%) △ SK하이닉스(-4.63%)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하락했고 △ 현대차(-4.09%) △ LG에너지솔루션(-3.16%) △ 삼성전자우(-4.05%) △ 삼성바이오로직스(-2.41%)도 밀렸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7.82%) △ SK스퀘어(-5.62%) △ 삼성물산(-6.70%) △ HD현대중공업(-4.55%) △ 두산에너빌리티(-4.08%) △ 한국전력(-4.04%)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 KB금융(+1.51%)은 금융주 가운데 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 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48.43포인트) 하락한 1059.94를 기록했다. 개인이 39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43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종목을 보면 △ 에코프로(-6.03%) △ 에코프로비엠(-6.12%) 등 2차전지주가 급락했고, △ 레인보우로보틱스(-6.47%) △ 알테오젠(-3.85%) △ 삼천당제약(-3.93%) △ 에이비엘바이오(-5.59%) △ HLB(-3.63%) 등도 떨어졌다. 국내 증시 급락의 배경으로는 간밤 미국 증시 약세가 지목된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2%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1.23%, 1.59% 떨어졌다. 인공지능(AI) 설비 투자 비용에 대한 거품 우려가 재부각된 데다 고용 지표 부진이 겹치며 기술주 중심의 전방위 매도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472.7원에 출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넷마블, 역대 최고 실적 발표에 나홀로 강세

지난해 역대급 매출 실적을 기록한 넷마블이 6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0.24% 오른 5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크래프톤(-2.52%), 엔씨소프트(-0.71%), 카카오게임즈(-3.67%), 시프트업(-3.6%), 넥슨게임즈(-1.68%) 등 주요 게임 종목들의 주가는 하락세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525억원으로 전년보다 6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8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연간·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7519.7% 늘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발 한파에 동반 약세

국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일 장 초반 내림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7%(5700원) 내린 1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도 5.58%(4만7000원) 내린 7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는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대규모 자본지출 확대 발표 이후 수익성 불안이 지속하면서 1% 넘게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58포인트(1.20%) 떨어진 4만8908.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32포인트(1.23%) 내린 6798.40, 나스닥 종합지수는 363.99포인트(1.59%) 하락한 2만2540.59에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 밝힌 KB금융…“상방 열려있어”

KB금융그룹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현금배당액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밝혔다. 지난해 6조원에 가까운 연간 순이익 달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면서 '국민 배당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5일 시행한 실적발표에 앞서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동기 804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연간 배당성향도 역대 최고 수준인 27%를 기록해 고배당기업 기준 25%를 넘어서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아울러 전년말 CET1 비율에 연동해 산출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 또한 역대 최대인 총 2조8200억원 규모로 KB금융은 이를 현금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에 각각 1조6200억원, 1조2000억원을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장 예상을 상회한 수준의 4분기 결산현금배당을 내놓은 배경에 대해 KB금융은 이연된 1900억 규모의 활용분과 주가 상승률에 걸맞는 배당 수익률 상향 조정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란 설명이다.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CFO)는 “작년 상반기 이후 2차 주주환원 금액 발표 당시 주주환원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확대됐고, 배당 가능 이익의 부족 등 요인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2026년 초로 이연해 시행한 1900억원의 활용분도 영향을 줬다"며 “최근 0.8배 이상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PBR의 개선 흐름을 볼 때 주주환원 수단 믹스에 일부 변화가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률이 매우 높았기에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배당 수익률의 상향 조정도 필요하다는 요인도 고려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KB금융은 고배당 기업의 요건 충족도 중요하지만 국민 배당주로서의 위상 확립 측면에서 조금씩 현금 배당 성향을 올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나 전무는 “기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따라 큰 틀에서 원칙을 유지하겠지만, 이번처럼 주주 가치와 투자자 가치 측면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법과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원칙 내에서 유연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상방에 대한 질문에는 “앞서 약속한 것처럼 관리하고자 하는 수준의 CET1 비율 이상 초과되는 자본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것으로, 상단이 없는 열려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가져갈 것"이라고 답했다. 분리과세 감액 배당에 대한 경과도 설명했다. 나 전무는 “국민 배당주로서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요건 충족을 했기 때문에 올해부터 지급되는 배당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은 올해도 4분기에 깜짝 배당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나 전무는 “27%의 현금 배당성향이 2025년 기준으로 나오게 됐고, 조금씩 상향해서 현금배당을 올려간다는 정책에 맞춰서 금액을 정했다"며 “KB금융은 유연한 정책을 유지를 할 것이기에 올해 결산배당 때도 금액이 올라갈 수도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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