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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포용금융 지원, ‘책임경영’으로 고도화”

신한금융지주는 주요 그룹사가 신한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청년·지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실상환 인센티브를 포함한 서민금융 정책 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그룹의 서민금융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번 출연으로 재단은 청년·지방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과 미래 준비를 뒷받침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재원 기반 확충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지방 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대출 이후 성실상환을 자산형성으로 연결하는 인센티브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금융시장 전반에 주식·펀드 등 자산형성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나, 청년·지방 취약계층은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인해 이러한 기회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대출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성실상환 금액 일부를 매칭 자금으로 활용해 '청년처음적금'에 적립하거나,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해주는 방식의 자산형성 인센티브 모델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추가 출연과 정책금융 연계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원 체계' 구축에 따른 창업 지원대출 연계 등 활용 범위를 넓혀 '대출–상환–자산형성–재도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실행 구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이번 출연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이 청년과 지방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의 실질적인 실행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신한금융은 성실한 금융 이용이 자립과 미래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을 '책임경영'으로 확장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불장에 불붙은 ‘빚투’…신용 빗장 잠그는 증권사들, 반대매매 공포도 고개

▲크레이씨(CRAiSEE)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락과 급등을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빚내서 투자'(빚투)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빚투' 규모가 역대 최대로 치솟으면서 대형 증권사들도 신용공여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변동성 국면에서 레버리지 거래로 인한 대규모 반대매매 우려도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0조4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30조원을 돌파한 뒤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급 강세장인 코스피시장의 신용융자 잔액은 20조원을 넘겼다.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해서 코스피 신용융자 잔액은 2조8628억원 늘어났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으로, 이른바 '빚투 자금'으로 분류된다. 투자자예탁금 역시 1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최근 급락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5.26% 급락했지만, 개인투자자는 오히려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4조587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2021년 1월 기록했던 역대 최대 순매수액(4조4921억원)을 5년 만에 경신했다. 같은 날 기관과 외국인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거 매도에 나선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신용거래를 활용한 매수세가 수급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용거래가 급증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대출 빗장을 걸어 잠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신용융자 매수 주문을 일시 제한했다. 신용잔고 5억원 이내에서는 매매가 가능하지만 이를 초과할 경우 신용매수는 불가능하다. KB증권은 지난달 28일 주식·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 증권 담보대출을 제한한 데 이어 신용융자까지 막았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오전부터 예탁증권 담보융자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주식 담보 기준도 강화했다. 위탁증거금을 50%만 적용하던 613개 종목(ETF 포함)에 대해 증거금 기준을 60%로 상향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끈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1000만원어치 투자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기존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났다. NH투자증권은 4일부터 신규 증권담보대출을 중단하고 신용융자 한도를 조정한다. 자체 기준에 따라 C등급으로 분류한 국내 주식의 신용융자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된다. 이들 증권사는 공통적으로 신용공여 한도 소진을 조치의 배경으로 들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100% 범위 내에서만 신용공여를 할 수 있다. 신용거래융자나 주식담보대출뿐 아니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관련 레버리지 등 모든 신용공여가 합산 대상이다. 주식 매매 목적의 신용공여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더라도, 전체 신용공여가 늘어나면 법정 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까지 신규 대출 제한에 나선 것은 그만큼 한도 여력이 빠르게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문제는 레버리지 확대가 변동성 장세와 맞물릴 경우다. 신용거래는 주가 하락 시 담보비율이 기준에 미달하면 자동으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로 이어진다. 과거에도 지수 조정 국면에서 신용거래 잔액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반대매매 물량이 뒤늦게 늘어난 사례가 반복돼 왔다. 최근처럼 급등과 급락이 교차하는 시장 환경에서는 신용거래 규모 자체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DB손해보험, 어려움 딛고 ‘배당 확대’…주주환원 박차

DB손해보험이 주주환원 약속을 지켰다.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줄면서 배당확대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밸류업 의지를 꺾지 않겠다는 것이다. DB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2025년 회계연도 결산 주당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11.8% 상향한 7600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늘린 것은 자본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려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더하면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 유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DB손보는 앞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8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주주환원율을 35%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시했고, 이번 결정도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DB손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검토,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삼성카드, 설 맞이 이벤트 진행 外

◇삼성카드, 설 맞이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가 설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회원들의 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50%,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까지 설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금액대별로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에서는 최대 50만원,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2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설 선물 기획전'이 마련된다. 건강식품과 한우세트 등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즉시 적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8일까지 업종별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온라인 업종에서는 2~3개월, 아울렛·보험·병원 업종에서는 2~5개월, 백화점 업종에서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0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나라사랑카드 CU프로모션 실시 하나카드가 군 복무 중 편의점 이용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 장병 전용 카드 '하나 나라사랑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 CU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까지 하나 나라사랑카드(체크카드)로 CU 편의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혜택은 1인당 1회까지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실물 카드 수령 전이라도 하나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결제로 참여할 수 있다. 캐시백 금액은 이용일 기준 3영업일 이내에 결제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과 연계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상품으로, 하나은행 나라사랑 통장과 연계해 ATM 출금 및 이체 수수료 우대 등 금융 및 생활 편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무료 상해보험 및 휴대전화 파손 보험 무료 가입 등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 장병의 이용 환경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중고차 구매 고객에 저금리 혜택 제공 현대캐피탈이 현대인증중고차와 손잡고 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인과 명절 지원금 지급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인증중고차 웹사이트 내 '오토할부 특별혜택 기획전' 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현대캐피탈의 할부 상품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2%포인트(p) 금리 할인을 받아 최저 2.5%로 이용할 수 있다. 기획전 내 차량가 3200만원 수준의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현대캐피탈 상품을 이용해 60개월 할부 구매할 경우 월 56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인증중고차는 설 연휴를 맞아 '인증중고차 패밀리카 기획전'을 선보인다. 15일까지 싼타페 MX5와 팰리세이드 LX2 등을 계약하는 전 고객에게 구매 차량 할인쿠폰 30만원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5명에게 CJ기프티콘 50만원권도 증정한다. ◇KB캐피탈, 인니 아동 교통안전 위한 도로 안전시설 구축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아동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도로 안전시설 구축 사업(Road Safety)을 마무리하고, 이양식을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로, 2023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그 위험도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SKBF와 현지 교통부가 선정한 서자카르타 소재 초등학교 2곳으로 학교 인근 교통 환경 실태 조사를 토대로 진행됐다. KB캐피탈은 지원학교 선정을 위해 학교별 사고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학교 안전 구역 인프라 조성 △아동 및 교직원 대상 교통안전 교육 △아동 주도 안전 캠페인 운영 등을 추진했다. 학교 인근 도로에는 '학교 안전 구역' 노면 표시와 횡단보도 정비를 비롯해 36개 교통 표지판이 설치됐고, 아동의 교통 안전을 돕기 위한 52개의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배치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현지 학교와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 속에 지속 가능한 교통 안전 인프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우리금융-동양생명, 설 맞아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外

◇ 우리금융-동양생명, 설 맞아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동양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설 명절 맞이 생계물품인 '우리금융 福 꾸러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는 심화되는 노인 빈곤 문제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련된 취약계층 어르신 맞춤형 지원 물품으로, 저소득·고령·질병 등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7000세대 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꾸러미에는 △떡국·약과를 비롯한 식료품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영양죽 △겨울철 건강 관리를 돕는 휴대용 온열방석·멀티비타민 등이 담겼다. 특히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성대규 동양생명 등은 어르신들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고, 임 회장의 안부 카드도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임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담긴 이 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상생의 가치를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라이프 '신한톤틴연금보험', 12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신한라이프가 지난달 업계 최초 출시한 '신한톤틴연금보험(무배당,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12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2022년 업계 첫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데 이어 두번째 기록도 세웠다. 톤틴 구조는 생존자간 재분배 방식을 통해 장기 생존자에게 더 많은 연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형태로 선진국에서 고령화와 장수 위험에 대응하는 대안적 연금 모델로 각광받아 왔다. 신한톤틴연금보험은 이러한 개념을 토대로 사망·해지시 지급 구조와 소비자 보호 요소까지 결합했다. 연금 개시 전 사망하더라도 그간 납입한 보험료 또는 계약자 적립액의 일정 비율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 해지시에도 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한편, 사망이나 해지로 발생한 재원을 연금 개시 이후 생존자의 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신한라이프는 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설명 의무 이행과 고객의 이해를 돕고자 자체 상품판매 자격제도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반 여건도 강화했다. ◇“폐암, 고령 환자 많아…면역항암 치료 효과 有"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폐암에 대한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국가 암등록통계에서 폐암은 두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2015년 이후 암 통계에서 꾸준히 사망원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5~2020년 암 진단 환자의 사망률을 보면 남성은 53.0%, 여성은 29.6%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령 여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화재가 '세계 암의 날(2월4일)'을 맞아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을 활용해 가입 고객의 폐암 관련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211명이었던 60세 이상 여성 폐암 환자(보험금 지급 고객 수 기준)는 2024년 414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국립암센터는 전세계적으로 남성 폐암환자의 6분의 1이 비흡연자인 반면 여성은 절반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간접흡연과 연소 중 나오는 발암물질 등의 영향이 컸다는 의미다. 삼성화재와 전문가들은 표적 및 면역항암 치료 확대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건강DB 기준 폐암 환자 사망은 2015년 51.4%에서 2020년 41.3%로 개선됐다. 면역항암 치료로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는 2020년 20명에서 2024년 77명, 적합한 항암제를 찾기 위한 유전자 검사도 같은 기간 102명에서 165명으로 많아졌다. ◇ 한화손해보험, 장기손해보험 최초 1년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 탑재된 '임신지원금'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1년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 제도 시행 이후 장기손해보험에서 1년을 부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특약은 업계 최초로 임신시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급해 산전 검사와 관리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보장으로, 한화손보는 체외수정 성공률 개선을 통한 난임 조기 극복을 지원하는 '착상 확률개선 검사비'와 불가피한 치료로 폐경시 보장 받을 수 있는 진단비 특약에 대해서도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2023년 7월 출시 이후 20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전기 이륜차 지원 KB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KB Green Ride'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는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가계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안전모와 생필품을 지원해 온 '이륜차 안전모 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KB손보는 현지 저소득 가정 15가구에 전기 이륜차와 안전모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충전 인프라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자카르타 단비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학생·수혜 가정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이륜차와 안전모 전달식을 개최하고, 수혜 가정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탄소배출량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오토바이 중심의 교통 환경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비중이 높아 연료비 부담이 큰 점도 언급된다. 전기 이륜차는 기존 내연기관 대비 80% 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교보생명, '창의리더십 체인지 아카데미 14기' 운영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지난 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2026 창의리더십 겨울 아카데미' 14기 입학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4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4기는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해 다양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며 2월 한 달간 6차시에 걸쳐 △창의성과 리더십 역량 탐색 △창의적 문제 해결 △전문가 특강 △팀 프로젝트 수행 등 단계별 학습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인지는 수료 후에도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14기 수료생의 경우 오는 7월과 내년 1월 예정된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44년 묶인 ‘어업인 숙원 해소’...수협, 박찬대 국회의원에 감사패

수협중앙회가 인천 앞바다 야간조업이 44년 만에 재개되는데 기여한 공로로 박찬대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3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 인천어선안전조업국에서 박 의원과 만나 이 같은 어업규제 개혁에 앞장선 데 대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 회장은 “조업 제한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규제를 풀어달라는 어업인의 목소리가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점에 대해 어업인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이 지역구인 박 의원은 그동안 인천해역의 야간조업 해제를 위해 해수부와 국방부, 인천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 간 규제 완화 협의회를 주도해 왔고, 지난해 말 정책간담회를 열어 '규제 완화와 안전 담보' 합의를 돌출해 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공고한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이 지난달 개정되며, 야간에도 조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서울시 면적의 약 4배 규모의 어장이 확대됐다. 인천·경인서부·경인북부·영흥·경기 등 5개 수협 소속 어선 900여 척이 해당 어장에서 연간 3000t가량의 수산물을 추가로 어획해 약 136억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은 야간조업이 44년 만에 풀리는 만큼, 야간에 강화해역 경계선(37도 30분 이북)을 침범하는 일이 없도록 당직선․해경․군부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을 통한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야간조업이 정착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이날 야간조업을 앞둔 어선과 영상교신을 통해 조업 상황을 물은 뒤,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며 조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삼성월렛머니 통장 개설·결제하면 1만포인트 드려요”

우리은행이 삼성월렛머니·포인트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주사용계좌로 등록한 고객이 첫 결제를 완료하면 1만 삼성월렛 포인트를 즉시 적립한다. 또한 고객의 일상적인 결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을 '월렛데이'로 지정했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을 주사용계좌로 등록한 고객이 토요일에 결제하면 △온라인 11% △오프라인 10%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다른 요일에 결제하더라도 △온라인 6% △오프라인 5%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삼성월렛머니·포인트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별도의 카드를 등록하지 않아도 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가상계좌에 충전하는 방식만으로 삼성월렛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미성년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은행 방문이나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가입할 수 있어 금융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 가능한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삼성월렛 전용 입출금 상품으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고객 편의를 위해 가입 채널을 기존 삼성월렛 외에 우리은행 영업점과 우리WON뱅킹으로 확대했다. 남문희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부부장은 “고객들이 일상 결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립률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금융과 간편결제를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금융지주, ‘생산적금융 실행력 강화’ 은행 KPI 손질

하나금융지주가 이달 3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한마음홀에서 그룹의 내부 역량 강화와 생산적 금융 실행력 제고를 위한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1월 '생산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각 관계사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하나금융연구소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분석을 바탕으로 생산적금융을 대표하는 국가 첨단 전략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하나금융연구소는 에너지·방위산업·화학 등 3개 분야에 대해 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 및 에너지 믹스 정책 대응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로 확장 중인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화학 업종의 생존 전략 등을 집중 조언했다. 이어서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증권을 중심으로 그룹 IB 실행체계를 개편한 One-IB 취지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반도체를 국가 안보와 AI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망 및 공급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업체별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그룹의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점검했다. 하나금융은 은행과 증권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금융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인 '생산적금융지원팀'을 각각 마련했다. 은행은 기업여신심사부 내 첨단전략산업 신규 심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은 생산적금융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과 전문적인 대출 심사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하나금융은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생산적 금융 전용 특판 상품을 통해 지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Core 첨단산업' 업종에는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영업 현장의 생산적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금융전문역(RM) 대상으로 산업 구조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등 생산적금융 기업대출 공급확대에 전행적인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그룹은 이번 전담조직 신설 및 KPI 개편 등을 통해 본부와 영업 현장이 '원팀'으로 생산적금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급된 자금은 고용과 투자를 확대해 국민 소득 증대와 금융 안정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7조8000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실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이 기업의 성장을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포럼을 정례화해 내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권, 점포폐쇄 절차 까다로워진다...금감원이 현황 점검

다음달부터 은행권이 영업점 폐쇄 여부와 대체수단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수익성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 편익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점포폐쇄 절차를 강화한다. 반경 1km 내 점포 통·폐합도 사전 영향평가 등 점포폐쇄 절차를 거치도록 의무화하고, 사전영향평가를 체계화해 점포폐쇄가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 현장메신저들과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듣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연령․분야의 금융소비자들로 구성된 현장메신저들을 만나 그간 실생활에서 발굴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시각에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은행 점포폐쇄 이슈에 대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은행권은 자율규약 형태로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운영하고 있지만, 반경 1km 내 다른 점포와 통합하는 경우 절차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이를 이용한 점포 폐쇄가 지속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동일 건물 내 점포 간 통합과 같이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이동거리가 바뀌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반경 1km 내 점포 통·폐합도 사전영향평가 등 점포폐쇄 절차를 거치도록 의무화한다. 다만 기업-개인고객 대상으로 점포를 각각 운영하다가, 1개 점포로 통합하는 등 동일 주소지 내에서 점포를 합병하는 사례는 제외된다. 사전영향평가도 체계화한다. 현재는 은행별로 다소 형식적으로 운영중이나, 앞으로는 '현황분석 - 영향 진단 - 대체수단 결정' 순서로 폐쇄 영향을 평가하도록 체계화하고, 평가 항목을 보다 세분화해 점포폐쇄 결정 이전에 폐쇄의 영향을 보다 충실하게 분석·평가하도록 한다. 대체수단 결정방식도 개선한다. 현재 사전영향평가 결과(상-중-하)에 따라 창구 대체율을 고려해 적용 가능한 대체수단을 차등화하고 있지만, 영향도가 높은지 여부는 각 은행별 자체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있어 다소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인근 점포와의 거리가 10km를 초과하며, 고객의 대면서비스 의존도가 전체 점포 평균보다 높은 등 점포폐쇄가 해당 지역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저해하는 경우에는 영향도가 높다고 간주하는 객관적인 요건을 신설한다. 사후영향평가에도 외부 평가위원이 1인 이상 참여하도록 해 외부 시각을 반영함으로써 점포폐쇄가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과 대체수단의 적정성을 재평가하고 보완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은행권의 점포 유지 노력을 강화하고자 지역재투자평가와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점포 운영 관련 평가를 확대한다. 지역재투자평가에서는 금융소외 우려가 높은 비도시 지역에서의 점포폐쇄 유인을 낮추기 위해 광역시 외 지역에서 점포폐쇄를 할 때 감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재투자평가 결과는 지자체별 금고 선정 등에 활용되는 만큼, 점포를 유지하는 은행이 보다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도 은행의 점포 유지·신설 노력에 관한 지표를 추가해 소비자 거래 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에 대한 평가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은행별 점포 운영현황과 사전영향평가 결과를 분석·점검하고, 정기적으로 모범사레를 전파할 방침이다. 은행권이 점포폐쇄 절차를 충실하게 준수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은 이날 논의한 '은행 점포폐쇄 대응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해당 내용을 담은 '은행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이달 중 개정하고, 각 은행별 내규에도 반영해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농협은행-파이어블록스 전략 미팅…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논의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함께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기술검증(PoC)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성방안'을 주제로 전략 미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농협은행 인공지능(AI)데이터부문 임원, 실무진과 Fireblocks 본사 스티븐 리처드슨(Stephen Richardson) 전략 담당 임원(CSO)을 비롯한 글로벌, 아시아 세일즈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두 회사가 진행 중인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오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한 후 올해 1월 설계를 마무리했다. 오는 4월까지 개발, 테스트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Fireblocks는 글로벌 은행과 기관투자자 대상 디지털자산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갑, 보안 인프라, 규제 대응·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소개했으며, 전 세계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사례와 글로벌 결제·유통·보안 인프라 동향을 공유했다. 두 회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결제레일(Payment Rail)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은행 중심의 신뢰 기반 구조를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제도화 방향성에 맞춰 글로벌 금융 인프라 연결과 국내 금융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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