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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개혁에 ‘장악 vs 쇄신’ 충돌…직선제 수용한 강호동, 사퇴는 거부 [2026 국감]

16일 진행된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농협 개혁안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은 개혁안이 정부의 농협 장악력을 확대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농협의 내부 비리 등 문제가 개혁을 자초했다고 반박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회장 선거의 조합원 직선제 전환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외부 감사기구 신설에 대해서는 농협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협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중앙회장 선거 조합원 직선제를 적극 수용하고, 독립이사제 도입과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농협의 자체 대전환 방안을 정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앞서 강 회장을 둘러싼 횡령·금품수수 의혹과 농협의 내부통제 부실, 방만 경영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정부가 나서 농협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여야 의원은 개혁안의 주요 내용인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현재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조합장 약 1110명이 참여하지만, 직선제가 도입되면 조합원 약 187만명으로 선거인단이 확대된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 협동조합인 농협에서 회원인 지역농협 조합장들의 동의 없이 강 회장 혼자 직선제 도입을 결정할 수 있는지 물었다. 강 회장은 “저 혼자 결정한 것이 아니고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등 60여명과 이사 18명이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고 여기서 나온 방안"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 의원은 조합원 직선제로 바뀌면 기존 조합장들의 자격이 사라지는데 조합장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할 수 있는 내용인지 반문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농협 개정안을 농협해체법, 농협장악법이라고 언급하며 “개혁이란 명분으로 밀어붙이고 있지만 농협법 개정안의 궁극적 의도는 농협을 정부 입맛대로 장악하고 해체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강 회장이 직선제를 전격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200만 조합원의 수장인 회장의 결기를 느낄 수 있을까 의심된다"며 “지금 농협법 사태는 방송통신위원회 해체 때와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직선제 도입으로 중앙회장 선거가 정치적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의원은 “직선제가 도입되면 조합원들이 중앙회장이 되는 시대가 끝나는 것"이라며 “농협중앙회장 자리가 정치 바람을 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명 정치인들이 출마를 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정치 영역으로 중앙회장이 온다는 것은 결사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외부 독립 감사 기구 설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독립 감사 기구는 경영 효율성 측면을 따지기 때문에 농민들을 위한 환원 사업이 끝난다"며 “중앙회가 나서서 독립감사 기구를 두면 안 된다고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을 정부 산하 기관으로 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정부 산하 기관이 되면 체계적으로 관리는 되겠지만 업무 처리가 느려진다. 농협은 자율 조직이어야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독립 감사 기구 설치 시 우려되는 부분을 강 회장에 질의했다. 강 회장은 “농협의 독립성과 자율성에 관한 부분이 가장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1000억~1500억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감사 인력과 전산 시스템은 따로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협 개혁의 출발점은 정부가 아니라 농협 자신"이라고 반박했다. 임 의원은 “중앙회장이 선거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질타를 받았다"며 “농축협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금융사고는 961억원에 이르며, 횡령 절반은 자체 감사가 아닌 외부 제보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혁을 부른 것은 정치가 아니라 농협 스스로 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회장 직선제와 독립 감사 기구가는 수년간 논의됐다며 갑작스럽게 등장한 개혁 과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농협 조직을 장악하려는 목적이라면 187만명의 조합원에게 권한을 돌려준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농협이 지난 65년간 잘못된 부분도 있었고, 저로 인한 1년 이상 사법 리스크가 이어오면서 (개혁의) 물꼬가 트인 것 같다"며 “회장으로서 잘못된 부분은 사법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또 “농협을 개혁해 하나 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안을 만들어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사퇴 요구엔 선을 그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회장직을 사퇴하고 자연인 신분에서 경찰 수사받을 용의가 있냐"고 질문하자 강 회장은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또 회장실과 부회장실로 2억4000만원 상당의 고가 기념품이 들어갔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지시·공모하거나 방조한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강 회장은 “없다"고 부인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OK저축은행, 고객정보 268명 추가 유출…수신정보도 털렸다

OK저축은행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이 추가로 확인됐다. 기존 대출신청 웹페이지에 이어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페이지에서도 비인가 접근이 발생하면서 이름과 계좌번호, 잔액 등 고객 금융정보가 유출됐다. 16일 OK저축은행은 홈페이지 비정상 접속 사고와 관련해 시스템 전반을 정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신서비스 이용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출신청 서비스 피해 고객 250명을 합하면 전체 유출 규모는 518명에 달한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대출신청 웹페이지에서 비정상 접속을 인지하고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했다. 이후 수신·뱅킹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5일 오전 3시32분부터 7시34분까지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페이지에서도 비정상 접속 정황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추가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계좌번호, 상품명, 잔액, 이율, 최종거래일 등 수신서비스 관련 정보다. OK저축은행은 추가 공격 정황을 확인한 뒤 해킹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계좌조회서비스 방어 로직 패치를 완료했다. 이상행위 탐지·차단 솔루션도 긴급 적용했으며, 이후 추가적인 비정상 접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관기관 보고와 신고도 완료했다. 추가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통지를 진행했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피해 접수·민원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일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당사를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씨티은행,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에 2억원 후원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제21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전국 비영리단체(NGO)에서 활동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6년 시작해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약 17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총 61명을 선발해 오는 12월 21일부터 2027년 2월 12일까지 8주간 전국 NGO 단체에서 활동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NGO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참가자 간 교류와 나눔 활동에도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성실히 마친 참가자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20년간 경희대학교와 함께 이어온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시민사회를 이해하고 사회적 책임을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기업 퇴직연금 교육 실시 外

◇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기업고객 지원 강화 KB국민은행이 시니어 대상 금융사기 예방 활동과 기업고객 대상 퇴직연금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기업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시니어 대상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감독원의 '금융권 공동 고령층 집중 금융교육' 기간에 맞춰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주요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을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은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기획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DB 퇴직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퇴직연금 관련 제도 변화와 고용노동부 현장점검에 대응해 기업 담당자들의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실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질의회시를 활용한 퇴직연금 산정 사례와 DB형 퇴직연금 재정검증 결과 확인 및 현장점검 대비사항, 시장환경을 고려한 자산운용 전략, 퇴직연금 제도 변경사항과 주요 질의응답 등이 다뤄졌다. ◇ 신한은행, 땡겨요서 엽떡 1만원 할인 이벤트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에서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동대문 엽기떡볶이(엽떡) 1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땡겨요에서 엽떡 메뉴를 1만4000원 이상 주문하고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라인업을 확장한 상품이다. 연회비 없이 해외 온라인 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최대 2.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금융지주 풍향계] 우리금융, ‘굿윌스토어 밀알청주흥덕점’ 개점 外

◇ 우리금융, 충청지역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청주흥덕점'을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약 150평 규모의 밀알청주흥덕점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밀알청주상당점에 이어 청주 지역 두 번째 매장이다. 우리금융이 지원한 전국 18번째 매장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우리금융은 지방 거주 발달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굿윌스토어 건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울산·대구·안산·청주 등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 하남·전주·청주 등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오는 11월에는 충남 천안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다. ◇ 신한EZ손보, 이마트 고객 겨냥 월 1만원대 암보험 출시 신한EZ손해보험은 이마트 이용 고객을 위한 암보험 상품인 '이마트 신한SOL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한EZ손해보험이 설계와 운영을 맡고 이마트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일상에서 보험상품을 쉽게 접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보장은 암진단비 2000만원, 유사암 진단비 400만원, 상해후유장해 1000만원 등 세 가지 핵심 항목으로 구성했다. 보장 내용을 간소화해 주요 고객 연령대에서 월 1만원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스피어, 인니 제련소 니켈 캐소드 첫 생산…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본격화

스피어가 인도네시아 제련소에서 니켈 캐소드 첫 생산에 성공하며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16일 스피어는 인도네시아에서 파트너사인 호주 니켈 인더스트리(Nickel Industries)와 세계 최대 스테인리스강 생산기업인 칭산그룹(Tsingshan Group)의 주요 임원진과 함께 니켈 캐소드 첫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대량 생산은 스피어가 핵심 광물 공급망 내재화를 위해 투자한 대규모 원소재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이 본격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스피어는 해당 프로젝트에 2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10%와 독점 오프테이크(Offtake·구매) 권리를 확보했다. 엑셀시어 니켈 코발트(ENC) 제련소는 니켈 제품 기준 연간 7만2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재 약 4000명의 현지 전문 인력이 생산량을 늘리는 램프업(Ramp-up)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ENC 제련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원가 구조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제련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제련소 핵심 설비로는 초고압 오토클레이브 반응기 3기가 꼽힌다. 이를 통해 단일 단지에서 수산화니켈코발트(MHP), 황산니켈, 황산코발트와 순도 99.8% 이상의 Class 1 니켈 캐소드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 품목을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원료는 헹자야(Hengjaya) 광산에서 채굴한 라테라이트 광석을 약 22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직접 공급받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공급 체계로 원료 조달 위험과 물류 병목 현상을 줄이고 글로벌 업계 최저 수준의 생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피어는 시운전을 통해 운용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생산된 니켈 캐소드의 샘플 데이터를 바탕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 공식 브랜드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는 ENC 제련소에서 확보한 니켈 캐소드를 국내로 직접 수입해 전략적 제조업 협력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제조 파트너사들은 이를 고성능 초내열합금(슈퍼알로이)과 초정밀 부품으로 가공하고, 최종 제품은 미국 주요 기업에 수출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원소재 조달 리드타임을 90% 이상 단축하는 적시 공급체계(Just-In-Time) 구축에 성공했다. 공급망 수직계열화를 통해 다양한 장기공급계약(LTA)을 이행하고 공급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니켈 캐소드 첫 생산으로 스피어 우주항공 SCM 사업의 전략적 가치를 입증했다"며 “핵심 원소재 공급망과 국내 최고 수준 제조사들의 가공 기술을 수직 결합해, 대규모 수주를 지연 없이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수소차 타고 환경교육 확산 外

◇ 교보생명, 수소차 타고 환경교육 확산 교보생명이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무대를 넓힌다. 수소차를 활용해 학교와 돌봄기관 뿐 아니라 지역 축제 현장을 찾아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교보생명은 올 연말까지 초·중학생 및 지역주민 등 약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를 비롯한 돌봄 공간에서 놀이형 수업을 실시하고,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체험형 부스를 조성한다. 연령대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4주 집중교육 과정'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법 △코딩봇 기반의 환경안전 교육 △국제협력 환경전문가 체험 △'우리 마을 에코디자이너' 등 진로 탐색과 마을 단위 환경 개선을 접목한 수업이 포함된다. ◇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 담보↑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에 신규 담보를 탑재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따른 고객들의 어려움을 덜겠다는 것이다. 고객은 화재와 붕괴 뿐 아니라 급배수시설·스프링쿨러 누출에 따른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집을 비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시거주비 보장도 강화했다. 기존 10만원이었던 1일 임시거주비 보장은 최대 25만원으로 높였다. 누수 때문에 집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때에도 10만원 한도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누수로 인한 주택의 직접적인 손해 보장을 넘어 임시거주 비용도 포함된 것이다. ◇ 흥국화재 '한도이연형 구조', 독창성 인정 받아 흥국화재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미사용 연간 보장한도를 다음 연도로 이월하는 '한도이연형' 구조가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이는 보장 질병을 최초 진단 받은 시점부터 발생하는 연간 보장한도가 매년 소멸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암주요치료를 통합 연 1회 보장하는 기존 담보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소멸하는 반면, 한도이연 방식은 다음 연도에 2회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연은 5회까지 가능하다. 흥국화재는 치료가 특정 시기에 집중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해당 구조를 개발했다. 치료별 연1회형 보다 보험료가 28~47% 가량 낮은 것도 강점이다. ◇ ABL생명, 진입장벽 낮춘 간편건강보험 선봬 ABL생명이 질병 이력을 보유한 고객도 보험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넓힌다. 고객의 건강등급을 토대로 주계약 및 선택특약 보험료도 각각 최대 10% 낮추는 등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무)우리WON(3.10.5)간편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의 경우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소견, 10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내 7대질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3개 항목을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보험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30세부터 80세까지다. 일반암·소액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관련 진단특약의 경우 80세 만기로 가입 가능하고, 80세 시점에 종신까지 보장을 연장할 수 있다. ◇ 악사손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기부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워킹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악사손보 임직원 810명은 1인당 누적 15만보 걷기에 도전했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연간 13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진단 받는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높은 수준의 완치율(86.9%)을 기대할 수 있지만, 고액의 치료를 받거나 비급여 약제 사용시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다. 이번 기부금은 조혈모세포이식·재활치료·간접치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는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Care'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다이소 삼성카드’ 리뉴얼…할인 혜택↑ 外

◇ '다이소 삼성카드' 리뉴얼…할인 혜택↑ 삼성카드가 다이소 제휴 카드를 리뉴얼했다. 온라인 쇼핑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6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다이소몰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회까지 회당 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존 '다이소 삼성카드' 회원에게도 새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다이소 매장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월 5회까지 결제일 할인 혜택(회당 최대 4000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다이소몰 이용시 결제액의 1%를 할인해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0.5%가 다이소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된다. 건별 1만원 이상 커피전문점 결제시 2000원씩 월 5회까지 할인 받는 등 생활 영역 혜택도 탑재했다. 할인점·온라인쇼핑몰·편의점·의료 업종에서도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없이 결제액의 1%가 할인된다. 할인 혜택을 받은 이용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 모두 8000원이다. ◇ 현대카드 “도산공원서 와인 즐겨보세요" 현대카드가 이마트와 손잡고 미식·와인 주제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는 이마트가 큐레이션 한 와인·위스키 30여종과 페어링 가능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공연이 진행되며, 일부 와인 구매도 가능하다. 현대카드로 결제시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쿠킹라이브러리에서는 매주 수요일 세계 각국의 가정식을 주제로 요리하고 맛 보는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이번달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1' 최연소 본선 진출자 윤아름 셰프와 유아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소플레이트가 프랑스 가정식·유아식 클래스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최근 '레드바'를 새단장했다. 이는 코냑·칼바도스·아르마냑 등 브랜드 100여종과 페어링 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디 바로, 레드컬러를 활용해 정체성을 강화했다. ◇ 롯데카드, 육아 특화 카드 선보인다 롯데카드가 아이베·베베쿡·청소연구소·유한킴벌리·번개장터와 손잡고 '아이엔 디지로카'를 출시한다. 이는 육아 혜택 특화 상품으로, 이유식과 기저귀부터 가사 서비스 및 육아용품 중고거래에 이르는 육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이엔 디지로카는 다음달 출시 예정으로, 이들 5개사 이용시 결제액의 10%가 할인된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월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5000원이 한도다. 커피·편의점·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결제액의 10%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월 2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4000원까지 가능하다. 국내 가맹점 이용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3만원이다. ◇ 신한카드, 가을 맞아 공연·전시 할인 혜택 제공 신한카드가 고객들의 문화생활을 돕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우선 다음달 6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헬스키친' 티켓을 최대 30%, 11월15일까지 매키탄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슬립노모어 서울'의 경우 20%까지 할인된다. 내년 3월1일까지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에서는 '표기식 사진전' 입장권을 35% 낮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장-프랑수아 라리유의 원화 특별전은 10% 할인된다. 해당 혜택은 NOL티켓 예매 페이지에서 '신한카드 할인'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 신한카드, 아이폰 18 프로 구매 고객 부담↓ 신한카드가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아이폰 듀오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LG유플러스에서 구매하는 경우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해준다. 'LG U+ 스마트플랜 Plua 신한카드'로 단말기 할부 5만원 이상 결제 및 통신요금을 자동납부하고 신한 슈퍼SOL에서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된다. 혜택은 직전 6개월간 신한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고, 해당 카드를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최초 발급 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SKT에서 'SKT T라이트 신한카드(마스터카드)'와 '파인애플 신한카드(VISA)'로 아이폰을 구매하면 5만원이 캐시백된다. 단말기 할부 5만원 이상 결제와 신한 슈퍼SOL에서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또한 직전 6개월간 신한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고, 해당 카드를 최초로 발급 받아야 한다. KT에서도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마스터카드)'로 아이폰을 구매하면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른 통신사와 마찬가지로 직전 6개월간 신한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고, 해당 카드를 최초로 발급 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캐시백 혜택은 단말기 할부 5만원 이상 결제 및 통신요금을 해당 카드로 자동납부하고, 신한 슈퍼SOL을 통해 대상 카드로 10만원 이용하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이벤트 대상 카드로 36개월간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농협카드, AI 기반 미래 결제 생태계 구축 나서 NH농협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래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농협카드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함께 AI 에이전트가 판단과 결제를 수행하는 기술 및 웹 결제 프로토콜 'x402'를 결합한 에이전틱 페이먼트 기술검증(PoC)을 추진한다. 고객이 “농협쇼핑몰에서 1등급 한우 등심이 20% 이상 할인될 때 100g당 8000원 이하로 300g 구매해줘" 같은 형태로 AI 비서에게 쇼핑 품목·결제조건을 위임하면 AI가 최적의 상품을 찾은 뒤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카드사는 검증과 정산을 맡는다. x402는 웹-API 환경에서 프로그램간 자동결제를 지원하는 오픈형 결제 프로토콜로 서클·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비자(VISA)·마스터카드를 비롯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카드와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에이전트와 챗 유저인터페이스(UI) 구성 △지갑과 WaaS 연동 △거래 검증 및 정산을 위한 중재자 구현 △테스트 가맹점·회원 인증 테스트 구성 △테스트넷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을 비롯한 절차를 검증할 계획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미래 결제 환경에 대한 기술적 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검증 결과를 토대로 간편결제 플랫폼 NH pay 및 기존 금융 결제망과의 연계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사업성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가을 전어 먹고 참치 해체쇼 보세요”...수협중앙회, ‘도심 속 바다축제’ 개최

가을 시즌을 맞아 서울 한복판에서 수산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문가가 현장에서 참치를 해체하고, 수산시장 경매를 체험하는 등 수산물이 식탁으로 올라오기는 과정도 만나볼 수 있다. 1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4~25일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9회 도심 속 바다축제'에는 수산시장 내 상인 조합원들이 모둠회·전어구이·삼배체굴을 비롯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수협 직거래 바다장터'에서는 영광·해남·서귀포 등 전국 회원조합에서 굴비·은갈치·김을 비롯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살아있는 대하를 뜰채로 잡고, 에어바운스 위에서 '도심 속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다. 바다빛 무드등과 썬캐쳐를 만드는 부스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24일에는 '히든싱어 LIVE'와 김연자·김현정, 25일에는 신승태·김소유 등이 무대를 꾸민다. 수협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침체된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고, 어업인과 상인들에게도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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