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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휴온스글로벌, 합병 철회 소식에 상한가

휴온스글로벌 주가가 27일 장 초반 강세다. 휴온스글로벌은 전날 비상장 자회사 휴온스랩과 합병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5분 휴온스글로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3%(7100원)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전날 휴온스랩과 합병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와 합병 후 일반 주주에게 제공할 현물 배당 등 모든 절차가 취소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5월 18일 휴온스랩과 합병을 결의했다. 직후 휴온스글로벌 주가는 6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휴온스글로벌은 소액주주 반대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 등으로 합병 일정을 연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합병 철회 공시에서 “합병 결정 당시 산정된 합병가액 및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과 현재 시가 간 괴리가 커졌다"며 “합병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의 필요성은 유효하지만 기존 주주가치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합병 진행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회사의 결단을 환영하며, 합병 철회 직후의 상한가 기록은 자회사 상장이나 우회 합병이 곧 모회사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대우건설, 베트남 원전·LNG 사업 기대…강세

대우건설이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 참여 기대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2.57% 뛴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날 정원주 회장이 방한 중인 레 마잉 훙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원전·LNG 터미널 등 에너지 분야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30여년간 쌓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원전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원전 건설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인력 양성과 기술협력, 공급망 구축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카카오뱅크, 서비스 혼란 피했다…노조, 닷새 파업 철회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오는 31일부터 닷새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총파업을 취소했다. 노사가 임금과 성과 보상 등 주요 논의 사안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 최초의 장기간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극적으로 파업이 철회되며 소비자들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혼란을 피하게 됐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노조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 연속 진행하기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한 임금협상 교섭에서 큰 틀의 합의점을 도출했기 때문이다. 이날 노사는 6시간이 넘는 협상을 이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교섭이 긍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최종 마무리는 아니지만 다음 주 계획했던 5일 파업은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노조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임금과 성과 보상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 하지만 노조는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답안을 사측이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카카오뱅크 성과가 경영진에 집중돼 있어 공정한 성과 배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기간 이어진 협상에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4일에 긱긱 하루씩 파업을 진행했고, 다음 주부터는 닷새 연속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전날에도 노조는 오후 1시 경기 성남 판교역 광장에서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회사의 성과보상 체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은 “임금 인상률이 5~6%냐 하지만, 카카오뱅크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만 81억원의 보수를 받아 갔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카카오뱅크 임원 28명이 200만원 상당의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을 구매하는 등 2년 반 동안 통신기기 등에 3억원을 지출했다고 했다. 한장현 스태프는 “회사가 직원 인건비에는 비용을 부담하면서 임원들이 사용하는 회삿돈에는 관대하다면 그 기준은 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천강민 대의원은 “회사는 기존 임금 교섭안을 조금 고쳐 다시 설명하는 수준"이라며 “이미 제시했던 항목을 다시 포장하거나 숫자 몇 개만 조금 바꾼 안으로는 교섭을 끝낼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5일 연속 파업에 돌입할 경우 소비자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앞서 진행된 하루 파업에서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인터넷은행 특성과 필수 인력 배치 등에 따라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장기 파업은 모바일 앱 시스템 장애와 복구 지연 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전체 직원의 60%에 달하는 1100여명의 조합원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시중은행의 파업 사례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수신 하락, 대출 업무 중단에 따른 고객 이탈 등으로 최소 17억원에서 최대 83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노사가 오랜 기간 대화와 논의를 이어온 끝에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카오뱅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JB금융, 다다캠프 참가 인원 1000명 돌파 外

JB금융그룹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가 인원이 1000명을 돌파했다. JB금융지주는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다다캠프'가 2023년 첫 개최 후 이달 기준 누적 참가 인원 1026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100명, 2024년 354명, 2025년 365명, 올해 이달 기준 207명이다. . 다다캠프는 '다채롭고 다양한'이란 의미로,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의 또래 관계 형성과 적성·진로탐색을 돕는 그룹 차원의 성장 동반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장기·반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학 중 캠프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정서·심리 케어와 학습 관리를 이어가며 청소년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공동 주관하는 '다다캠프(초등·중등)', JB우리캐피탈이 주관하는 '우다다(우리 함께 다문화)캠프(초등)', JB금융지주가 추진하는 '다다 비전스쿨(예비 고등)' 등 연령·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정읍 JB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다다캠프(초등·중등)와 다다 비전스쿨(고등)에는 총 195명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금융 골든벨을 비롯해 천문학교실, 생태교실, 진로 매직 콘서트, 진로 로드맵 과정 수립 등 문화·금융·과학·진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진석 JB금융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저소득 아동부터 복지 사각지대 미등록 아동까지 포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올해 제 3차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금융소비자보호 주요 추진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계열사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우수사례 확산을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은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현황 점검'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 개최를 통한 소비자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 관련 소통 강화'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주요 추진 성과 점검, 금융취약계층 제도개선과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 등 소비자보호 모니터링 결과 공유, 최근 금융당국 정책 방향·소비자보호 이슈를 반영한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고령·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와 신종 금융사기 대응을 소비자보호 핵심과제로 삼아 그룹 공동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그룹 차원의 활용·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소비자보호 업무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보호 관련 위험요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등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한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NH농협캐피탈은 '청년동행 금융교실'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식과 함께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피해예방 요령을 안내해 금융교육을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을 확장한 사례다. 윤기태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앞으로도 협의회의 실질적인 논의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 우수사례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는 지난해 7월 출시한 '모바일 신분증' 누적 발급량이 출시 1년여 만에 70만장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은행, 병원, 관공서, 국내선 항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이다. IC 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에서 모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에서는 더보기 탭의 '모바일 신분증' 아이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페이지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홈 화면 내 위젯을 추가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진입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가입자 분석 결과 남성 비중이 55%로 여성 비중 45%보다 높앗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27%, 30대 22%, 40대 24%, 50대 이상 26%로 나타났다. 특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오전 시간대에 가장 많은 고객이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본인확인 등 신분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가입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모바일 신분증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분증을 발급한 고객에 가입 축하금 1000원이 즉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총 1953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기준 사회공헌사업 지원금액이 257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지원액은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취약계층 지원 등 문화복지후생사업에 816억원, 지역 내 재해·재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에 891억원, 장학금·금융교육 등 회원 교육사업에 83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기부금과 정책자금 출연금으로는 163억원을 투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와 별도로 '저출생 극복 이자지원', '시니어 금융강사' 등 사회공헌사업에 174억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3만1000개 기관을 지원했고, 누적 수혜자는 114만1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점포망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 맞춤형 지원과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제 새마을금고는 전국 3198개 점포 중 약 70%가 비수도권에 자리잡고 잇으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 46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는 우수대부 중개 서비스 누적 약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융 소비자들이 신용 수준에 맞는 대출처를 찾지 못하는 이른바 '대출 난민'이 속출하면서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핀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우수대부 상품 누적 약정 규모는 약 10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핀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대출 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1년이 되지 않아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자 대출을 많이 취급한 대부업체가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 대부업자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는 총 23곳으로, 핀다는 이 중 17개사와 제휴하고 있다. 현재 운영 상품은 31개다. 우수대부 상품의 분기별 약정 규모 추이를 전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와 2분기 모두 17%의 성장률을 보였다. 누적 한도조회, 신청건수는 각각 80만건, 20만건에 달했다. 특히 가계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된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약정 규모는 서비스 출시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한도조회 건수도 6월 7만8000건에서 7월 약 10만건으로 늘었는데, 이는 10개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환율 역시 고무적으로 나타났다. 핀다 방문객 중 실제 상품 조회를 진행한 한도조회 이용률은 서비스 초기 40%에서 현재 60%로 증가했다. 한도 승인·신청률은 50%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다. 핀다에서 상품을 조회한 이용자 절반이 대출 신청까지 진행했다는 의미다. 이용층은 중저신용자에 집중됐다. 신용점수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도조회 기준 신용점수 500~700점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 9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앞으로도 상품 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의 금융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해 더 많은 금융 소비자가 적합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선택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우리은행, 반도체·피지컬AI에 1조원 공급…‘K-SPARK’ 시동 外

◇ 우리은행-기보,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 센터'에 1조원 공급 협력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K-SPARK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SPARK'는 우리은행과 기보가 함께 구축한 공동 금융지원 협력체계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첨단산업인 △반도체(Korea Semiconductor) △피지컬 AI(Physical AI) △AI 데이터센터(AI Resource Korea)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약 1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또한 해당 기업들에게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1.0%p 감면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자금 조달 문턱을 한층 낮출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기보와 긴밀히 협력해 생산적 금융을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중소기업에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 경북대와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경북대 창업대학원에 정규 강의를 개설하고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신보는 지난 25일 경북대학교와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 대학과 정책금융기관 간 산학 파트너십을 강화해 정책금융 분야 교육부터 교내 창업기업 및 입주 스타트업 지원까지 체계적인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북대에 정책 및 창업금융 강의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경북대는 이를 활용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또한 양 기관은 △전문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학술세미나, 공동연구 등 학술협력 △창업·스타트업 발굴·추천·육성을 통한 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올해 2학기부터 경북대 창업대학원에 정규강의를 개설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강의와 유관기관 특강,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창업기업 대상 멘토링도 병행해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아우르는 산학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신보는 전국 거점대학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4년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충남대와 중앙대, 올해 전남대에 이르기까지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잇달아 개설하며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신설되는 정규강의가 학생들의 창업 관련 실무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수한 지역 인재와 창업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은행연합회, '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4차 연도 사업 실시 은행연합회는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격차 완화를 위한 대표 사회공헌사업 '뱅크잇(BANKiT)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4차 연도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연은 이날 대전광역시 선샤인호텔에서 주강사 및 보조강사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강사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연도 교육 현장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황별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기법과 스피치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은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연합회가 2023년부터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240개 노인복지기관에서 약 2만7000명의 고령층 교육생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4차 연도에는 교육 기회를 전국으로 고르게 확산하고자 비수도권 교육기관 비중을 81%까지 확대했다. 전국 87개 교육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 87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및 오픈뱅킹 실습 △키오스크·ATM 사용법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법 등 실생활 중심의 방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차 연도에 이어 올해에도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니어 강사가 고령층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강사 보수 교육도 강화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소외되는 세대와 지역 없이 모두가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시니어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음악으로 치매 환자·암경험청년 위로 外

◇ 한화생명, 음악으로 치매 환자·암경험청년 위로 한화생명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 지역 주민,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당사자 및 가족, 암경험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6 한화생명 콘서트, 시그니처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행사로,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가수 이문세씨는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김태우씨는 '사랑비'와 '하고 싶은 말' 등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진행은 배우 김형범씨가 맡았고, 가수와 관객이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는 10일과 19일에는 각각 대전과 부산, 다음달 10일에는 광주에서 콘서트가 이어진다. 한화생명은 총 1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그니처 라이브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신뢰와 가치를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흥국생명, 이화여대 손잡고 신상품 발굴 흥국생명이 이화여대 보험학회(EIS)와 함께 진행한 신상품 개발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었다. 3개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3개월간 준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흥국생명 상품개발 실무진이 우수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미리받는 건강체증형 CI종신보험'으로 결정됐다. 기존 체증형 종신보험에 무사고 기간에 따른 혜택을 추가하고, 사망보험금 일부를 진단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흥국생명은 수상자들에게 상품권을 수여했고, 정규직 전환 인턴 채용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 악사손보 “보험으로 입원·간병 부담 덜어보세요"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초고령사회에서 확대되는 의료비·간병비 보장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7%에 달한다. 특히 고령자만 거주하는 가구는 431만3000가구로 7.6% 늘어났다. 고령자로 구성된 가구가 많아지면서 자녀세대의 고충이 커진 까닭이다. 악사손보의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주요 질병(암·뇌·심장질환) 뿐 아니라 입원 및 수술,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상해 등을 보장한다. 목·흉추·요추 및 골반과 대퇴골을 비롯한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면 진단비와 수술비가 보장되는 특약도 마련했다. 작은 사고로도 골절 또는 응급실 내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령층 특성을 고려한 셈이다. 응급실 도착 전 사망 또는 다른 병원으로 이성돼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 진단 확정 후 최초 1회 5년간 생활자금이 매월 지급되는 특약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질병 치료 목적으로 하루 이상 입원하면 간병인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FM, 산불 위험 분석·예방 역량 강화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이 산불 인텔리전스 기업 포트리스파이어를 인수했다. 주택·기업·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산불에 대한 위험 분석 및 예방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포트리스파이어는 데이터·물리학 기반 모델링 플랫폼으로 보험사와 부동산 소유주를 돕는다. 인텔리전스 솔루션에는 항공 산불 보고서와 위험 완화 평가 등이 포함되고, 실행 가능한 구조물별 인사이트 등을 제공한다. 포트리스파이어는 인수 후에도 자체 브랜드·경영진을 유지하면서 보험사·재보험사·부동산 전문가·대출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말콤 로버츠 F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트리스파이어 팀은 산불 위험을 평가하고 완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FM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기업은행, 첫 외부 출신 해외법인장 발탁 外

◇ 기업은행, 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에 외부전문가 영입 IBK기업은행은 본부장급 개방형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장지규 신임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은행이 해외 법인장에 외부 인재를 영입한 첫 번째 사례다. 장지규 신임 법인장은 국내 금융기관에서 글로벌 전략 수립 업무를 주도해 왔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글로벌 현지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우리금융그룹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60명에게 600시간의 실전 금융 IT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실전형 금융 IT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416시간)과 금융업 전반의 이해(184시간)로 구성된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투자증권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직자 멘토링과 계열사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상생금융 차원의 지원도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정부 지원금(월 30만원) 외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참가자에게 매월 70만원을 별도로 보태 월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 KB금융, 소비자보호 전문성 강화 KB금융그룹은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높이고 소비자 중심의 업무 체계를 그룹 전반에 정착시키고자 '제3차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10개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의 상품·서비스 운영 방안 △소비자보호 조직 전문성 강화 △KB국민은행의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정교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고객 민원 발생·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상품 가입·해지 등 프로세스의 설계 원칙과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소비자보호 조직의 전문성·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은 개별 민원에 대한 사후 조치를 넘어 상품·서비스 전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과 피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보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품개발·영업·법무 등 소비자보호와 밀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을 소비자보호 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품질지수(이하 CPQI) 현황과 정교화 방안도 공유됐다. 또 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그룹 주요 임직원이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시각을 폭넓게 이해하고, 각 계열사의 상품·서비스와 소비자보호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 하나금융,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하나금융그룹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중장년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구와 올해 1월 세종시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일자리센터로 지역 중장년들이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총 2개 층 규모로 조성된 일자리센터는 최대 1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교육실과 미디어월을 갖춘 라운지를 마련했으며 2층에는 AI 실습실과 소규모 교육실,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실 등을 갖췄다. 일자리센터에서는 기존의 플랫폼 일자리 및 소셜 일자리 교육과정과 함께 △AI 데이터 라벨러 △AI 콘텐츠 마케터 △AI 리터러시 강사 등 중장년의 새로운 일자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AI ·디지털 직무 교육을 운영한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서 운영 중인 9개 일자리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수료 이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상담과 매칭 서비스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쿠날 채터지 신임 비자 한국·몽골 사장, 디지털 결제 성장 박차

비자(VISA)가 쿠날 채터지 신임 한국·몽골 사장을 선임했다. 그는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디지털 결제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26일 비자에 따르면 채터지 사장은 싱가포르·브루나이 사장 등 비자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혁신·고객관리·자문 등에 기여했다. 그는 영국 뉴캐슬대학 MBA를 수료하고 인도 델리대에서 경제학 삭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비자 아시아태평양 가맹점 솔루션 영업 및 부가가치서비스 총괄로서 결제 솔루션의 상업화와 영업을 주도했다. 아르투로 플라넬 비자 일본·한국·몽골그룹 사장은 “쿠날 채터지 신임 사장은 사업 개발, 상품,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결제 업계의 전문가로서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 출시…최대 15% 적립 外

◇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 출시…최대 15% 적립 현대카드와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고객들을 위한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구독경제 시장의 성장에 맞춰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2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3'로 결제하면 5%(월 최대 1만5000포인트) 적립된다.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더블 적립 프로모션' 기간에는 10%(최대 3만포인트)까지 쌓인다. 여기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합하면 적립 규모가 최대 15%로 커진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외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0.5%(더블 적립 기간 1.0%)가 적립된다. 카드 플레이트는 총 3종으로, 일반 플레이트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표현하는 보라색 컬러가 적용된 'Plus'와 컬러 그라디언트·기하학적 그래픽으로 미래지향적 에너지를 나타낸 '네오' 2종이다. 메탈 플레이트(Logo Metal)의 경우 네이버 로고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세카이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세카이는 일본 도쿄·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인그룹으로, 구글·애플·나이비·이도비 등과 협업하고 있다.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 삼성카드, '삼성 iD 해외 3.5 카드' 선봬 삼성카드가 해외이용 할인을 강화한 '삼성 iD 해외 3.5 카드'를 출시했다.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해당 카드는 복잡한 전월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3.5%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 직구, 구매대행, 광고비 결제도 포함된다. 비접촉식(컨택리스) 결제 기능을 탑재했고, 국내 이용시에도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0.7%가 결제일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5000원이다. ◇ KB국민카드, 청소년 금융 이해도·디지털 활용도 높여 KB국민카드가 농산어촌 미래세대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조이풀 금융교실'은 청소년 시설 소속 등 초·중·고등학생 3000명이 금융 지식을 늘리고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한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다. 초등생은 화폐·용돈관리·신용관리를 비롯한 기초 개념,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소비·신용·저축·금융진로·위험관리 등과 관련된 금융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환율·신용·투자 등의 주제로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올해는 23개 학교 460명의 학생이 생성형 AI 원리와 활용법을 배우고 AI 챗봇을 만드는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AI챌린지', 로봇 작동원리를 익히고 블록코딩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과 함께하는 그린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디지털 분야 경력을 지닌 여성 23명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파견할 계획이다. ◇ 농협카드-E1, 친환경 결제 생태계 만든다 NH농협카드가 E1과 카드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친환경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E1 충전소에서 이뤄지는 카드 결제의 승인·매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농협카드는 액화석유가스(LPG)·전기차·수소 충전 혜택을 묶은 제휴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NH포인트와 E1의 오렌지포인트를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든다. 이들 포인트를 하나로마트와 E1 충전소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게된다. 양사는 대고객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데이터 인프라 기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협력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에너지 절약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실시한다. 정경선 농협카드 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사의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결제 생태계 조성과 고객가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전자·하이닉스 쏠림에도…대형 액티브펀드 절반 이상이 코스피 제쳐

순자산 규모 100위권에 포함된 국내 주식형 펀드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증시 상승을 주도하면서 액티브펀드가 지수를 넘어서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 선전한 것이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초 순자산(AUM) 기준 전체 펀드 상위 100개 가운데 채권혼합형과 재간접형, 인덱스형 등을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1개다. 이 가운데 7개가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97.04%)을 웃돌았다. 지수 수익률의 배수를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더라도 10개 가운데 6개가 코스피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 보면,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투자신탁의 상반기 수익률이 142.19%로 코스피를 약 45%p 웃돌았다. NH-Amundi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도 138.10%를 기록해 지수를 40%p 이상 상회했다. 하나인Best연금증권투자신탁과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은 각각 115.35%, 110.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영마라톤증권자투자신탁과 마이다스책임투자증권투자신탁도 각각 99.91%, 99.31%로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증시가 액티브펀드에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코스피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일수록 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커 이들 종목이 급등하면 지수 상승폭도 가팔라진다. 반면 액티브펀드는 개별 종목 편입 비중에 제약이 있고 유동성 관리를 위해 일정 수준의 현금도 보유한다. 소수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장세에서는 해당 종목의 상승분을 온전히 따라가기 어려워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내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구조다.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은 “현행 자본시장법상 펀드 자산의 10% 이상을 한 종목에 투자할 수 없게 되어 있고, 시가총액비중이 10% 이상인 종목에 대해서는 시가총액 비중만큼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하며 다른 업종이 부진할 경우에는 초과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국면이 만들어진다"고 부연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지수 상승률 자체가 높은 상황에서 특정 대형주에 집중됐던 상승세가 다른 종목으로 확산될수록 액티브펀드의 운용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면서 실적과 향후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능력이 성과를 좌우할 수 있어서다. 특히 증시 랠리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거나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경우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업종과 종목을 발굴해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한국 증시 특유의 빠른 순환매와 높은 변동성 등을 고려할 때 액티브펀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거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분석 대상 가운데 상반기 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대형 반도체주를 담으면서 관련 수혜주로 투자 범위를 넓혔다. 대덕전자 등 반도체 기판 업체와 삼성전기 등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주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첨단 패키징 관련 기업 등에 투자했다. 김 본부장은 “코스피지수를 단순히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참조 지수로 삼고, 반도체 대표 종목 집중과 핵심 수혜주 투자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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